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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2. 10. 06:56

    20/12/10(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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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전망: 세계 경제는 정책에 의존하여 천천히 우상향 -메리츠

    ㅇ우리가 예상하는 경기의 궤적과 전망의 전제


    우리는 세계 경제가 2020년 3.3% 역성장한 이후 2021년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숫자의 차이만 본다면 내년에 세계 경제가 현저히 회복되는 것이나, 실상은 올해 2분기 경험했던 극심한 침체가 재현되지 않고 글로벌 GDP가 매
    분기 1% 내외 수준으로 완만하게 회복한다는 가정이 반영된 숫자이다.


    숫자의 차이(-3.3% vs +5.7%)만 본다면 글로벌 경제는 다 회복했으며, 정책을 서서히 거둬들일 채비를 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분기별로 완만하게 회복이 연장된다는 전망은 추가 정책대응의 가세를 전제로 한다.

     

    특히 COVID-19 피해가 컸던 나라/지역일수록 상응하는 정책대응이 클 것이라는 점이 가정되어 있다. 따라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정책의 환원, 연준의 변심(?) 등은 내년의 이슈는 아닐 것이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COVID-19 신규확진자수가 여전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궤적은 우리가 한 달 전에 제시한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의 일간 신규확진자수가 20만 명에 육박한 현재에도 뉴욕 연은의 경제활동지수는 개선되는 흐름이다. 반면 유로존 서비스업은 위축이 심화되었다. 이는 유사한 바이러스의 재유행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1) 미국은 대체로 부분적인 봉쇄(대부분 상점 영업 제한적 허용)로 일관하는 반면, 2) 유로존, 특히 프랑스는 3~4월에 준하는 봉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에 상응하는 만큼의 경기부양이 가세한다면, 현재 구도 하에서는 미국은 더블딥 없이 회복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유로존은 4분기 일시적 역성장을 경험한 후 회복할 개연성이 크다. 

     

     


    ㅇ제조업의 자생적(?) 회복!


    글로벌 경제가 추가 정책대응에 의존한 완만한 회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다른 부문에 앞서 먼저 회복한 제조업은 앞으로도 견고한 신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주요국의 제조업 PMI이다.

     

    중국의 11월 차이신 PMI가 54.9까지 상승한 가운데, 11월 미국 ISM제조업 지수(57.5)와 유로존 제조업 PMI(53.8) 마저도 기준선인 50을 상당 폭 상회 중이다. 심지어이들 지수의 수준은 COVID-19가 없었던 2019년 하반기 수준보다 높다.


    우리는 제조업이 봉쇄에서 자유롭고, B2C보다 B2B 수요에 크게 의존하는 특징 때문에 탄력적 회복이 가능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실제 PMI 지수 내에서 비중이 가장 크고 선행성을 지니는 각국의 주문 데이터를 보면, 미국과 독일 공히 

     

    1) 컴퓨터/통신 등 IT업종이 주문 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며, 뒤이어 2) 기계/1차 금속 및 가공 등 설비투자 유관 업종의 회복이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1)은 일시적이라기보다 구조적이다. 비대면 경제 및 데이터 투자와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COVID-19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재택/원격근로의 활성화와 데이터의 이동/저장 확대 필요성은 계속 부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이 데이터 패권전쟁을 벌이고 있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2)에 해당하는 설비투자는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

     

    2018년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업황 둔화, 그리고 올해 COVID-19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의 down-cycle 속에서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계속 지연되어 왔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ㅇ아시아 주요국의 수출 회복, 우리나라 관점에서는 수출 기반 이익의 레벨업


    이러한 제조업의 호황은 IT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수출 확대로도 연결되고 있으며, 제조업의 추가 개선 여력을 고려시 연장에 무게를 둔다.

     

    중국의 11월 수출은 시장 기대를 훨씬 뛰어넘은 21.1%에 달했고(자세한 사항은 “오늘의 차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만 수출도 13% 증가하였다. 한국 11월 수출은 4.0% 증가했으나 조업일수로 조정한 일평균 수출은 6.3% 증가하였다. 대부분 반도체, 휴대폰 등 IT가 중심에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철강 수출의 증가/감소폭 축소 등도 동반하고 있다


    수출액의 증가는 한국 증시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10년과 2016~18년, 수출액의 물리적인 증가가 이루어질 때 한국 기업실적도 레벨업이 되었고, 동시에 이는 KOSPI 지수의 상승 동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 당시의 공통적인 현상은 1) 제조업 업황의 회복과 맞물린 수출물량의 증가, 2)그리고 과거 제조업 설비투자 지연으로 말미암은 공급부족이 가세하면서 추후 가격상승으로도 귀결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기에 항상 원화 강세가 동반되어 왔다. 일부에서는 원화 강세가 수출 회복을 저해할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이는 원화를 독립변수로서만 고려했기 때문이다.

     

    원화의 강세는 수출 확대에 힘입은 경상흑자 확대와 실적개선에 따른 증시여건 호전 등을 고려한 외국인 순매수 등이 맞물린 결과물이다. 지금도 환경은 2009~10년, 2016~18년과 매우 유사하다.

     

    다른 설명도 가능하다. 달러화는 경기역행적 통화인 반면, 원화는 전형적으로 글로벌 Risk-on을 반영하는 통화이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 다시 말해 달러화 대비 원화강세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화는 미 국채 금리대비 신흥국 국채금리(가중평균) 스프레드와도 장기간 동행해 왔다. 경기가 호전되고 위험을 수반하는 만큼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ㅇ앞으로의 환율: 달러 이외 통화의 추가 강세 가능성 높은 환경


    지난 한 달간 주요국의 주가만큼이나 상승세가 빨랐던 것이 달러 이외 통화의 가 치이다. 11월 들어 백신개발 소식과 이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투영되며 달러화 지수(DXY: 선진국 6개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90에 근접하였다.

     

    향후 정책 대응과 경기 정상화(백신보급: 2021년 하반기 이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달러화 는 계속 약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다른 한편에 위치한 유로화는 유로존의 펀더멘털이 특별히 우수해서 강세를 띠기 보다는 글로벌 달러화약세의 종속 변수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한편, 보통 경기회복 기대에 기반한 위험선호가 부각될 때, 전형적인 안전자산 통화인 엔화의 강세는 제한되기 마련이다. 2017년 글로벌 경기의 동반 회복기에 엔화는 사실상 110~115엔의 박스권 내에서 등락했을 뿐이다. 

     

    그런데 올 들어 엔화는 여타 통화와 같이 달러화 대비 강세를 시현 중이다. 이는 일본의 실질금리가 미국의 실질금리를 상회하는 이례적 환경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한다.

     

    미국이 정책적으로 실질금리를 계속 (-) 영역에서 유지하는 구간에서는, 엔화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판단이다. 

    위안화도 수출 회복에 더해 중국 정부 주도의 자본시장 개방 움직임에 연동된 강세 연장 가능성이 높다. 5중전회 직후 QFII/RQFII(적격외국인 투자기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11월 8일에는 골드만삭스가 그간 51%만을 보유했던 증권사(합자회사)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취득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만큼 외국사의 자국 내 금융업 허용과 외국인 자본의 국내유입을 유도하는 일련의 자본시장 개방 행보는 빠르고, 구체적이다.


    중국이 시장에서 결정된 위안화를 그대로 고시환율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도 중국정책당국이 위안화 강세를 그대로 용인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원화 스스로가 위험선호를 반영하는 통화라는 고유의 특징 말고도 위안화에 연동되어 움직임을 고려한다면, 원화의 추가 강세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우리가 2021년 경제전망에서 제시했던 연말 전망치 1,080원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 우리가 11월 30일자 주간 경제맥에서 언급하였듯, 11월 27일 기준으로 원화 실질실효환율 밸류에이션을 다시 했을 때, 

     

    우리가 당초 내년 말에 수렴할 것으로 보았던 실질실효환율 역사적 평균+1표준편차 수준까지 약 5.2%의 upside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를 고려시 1,050원 내외 수준으로 추가 절상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견해는 유효하다.


    구체적인 주요국 환율 전망을 포함한 원화의 전망은 12월 ECB/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 부양책 논의 등을 지켜본 이후 제시할 계획이다.

     

     


    ■ RCEP로 시작된 대항해시대 - NH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역내 교역 및 투자 증가가 기대됩니다.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수혜 업종을 선별했습니다.


    ㅇ 글로벌 최대 규모 FTA인 RCEP 타결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는 아태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며, 세계 교역의 20% 수준으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임.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


    ㅇ 중국 영향: 쌍순환 전략의 가속화


    중국은 RCEP를 통해 개방 수준을 높임으로써 쌍순환 전략을 견고히 할 전망. 무역 증대, 경제적 효과는 물론 중국의 대외투자 확대 및 제조업 고도화도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 

     

    중국은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가전제품, 전기설비, 기계등의 수혜 예상. 또한 중국의 對일본 수출 발효 이후 즉시 관세 면제가 시행되는 전기기기, 자동차 및 부품 등의 수혜전망.


    ㅇ 베트남 영향: 교역 및 투자 증가 기대


    다자 간 무역 협정 타결에 따른 무역 규정 단일화로 베트남의 교역량 증가 전망. 이에 수출 경젱력이 높은 농수산, 가공 제조(철강 및 의류), 기계/장비 산업의 수혜 기대.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음. 베트남 산업단지 임대 및 산업단지 구축에 사용될 소재/건자재 수요가 증가할 전망.


    ㅇ 일본 영향: 모터 등 EV용 부품 기업의 수혜 전망


    단계적 관세 면제에 따라 실질 수혜까지 시차 존재하나, 완성차, EV 관련 부품 기업, 종합상사 등의 수혜 전망. 특히
    EV 관련 모터,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중국 EV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 개척 노력의 결
    실이 기대

     

    ㅇ 한국 영향: IT, 자동차, 철강 기업의 수혜 전망


    FTA가 체결되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관세철폐율이 낮았던 ASEAN, FTA가 체결되지 않았던 일본과의 교역에 긍정
    적. 특히 일본산 중간재 수입 기업들의 비용절감 효과,

     

    ASEAN 현지 공장 운영 기업들의 RCEP 권역 내 원산지 단일 화 효과, 중장기 권역 내 교역량 증대가 기대.

     



    ■ 2021년 영업이익은 50% 넘게 증가할 수 있을까? -KB

    ㅇ 2021년 이익: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율은 예상치 (+38%)보다 더 증가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반도체’와 ‘나머지 업종’의 이익이 동반 증가한 것은 20년간 3번 있는데, 모두 32~68%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케이스는 매우 드뭅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사이클 (달러강세)과 시크리컬/내수업종의 사이클 (달러약세)은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2) 이 세 번의 시기에는 EPS 추정치가 연초 추정치 대비 약 18%나 증가했고, 주로 상반기에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보통은 하향되는 것이 일반적). 단순히 이번에도 과거의 사례가 반복된다고 가정하면, 2021년 영업이익은 50~60%까지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전년도 기저효과 측면에서 내년 (-3%)은 2017년 (+16%)보단 2004년 (-11%) & 2010년 (+3%)과 더 유사합니다

    4) 당사 분석에 의하면, 애널리스트의 실적 추정치는 아직 그다지 공격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상향될 여지가 있습니다.

    ㅇ결론 : 2021년 영업이익은 50% 넘게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현재 2021년 영업이익 증가율 예상치는 +38%이다 



    ■ 공정경제 3법 통과: 시장 영향 - 한투

    ㅇ공정경제 3법 국회 본회의 통과: 예상보다 순한맛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공정경제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야당에서는 공정경제 3법이 아니라 규제 3법이다, 기업에 큰 부담을 주는 법안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몇 차례 수정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완만한 형태가 되었다.

     

    전경련측은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등 보완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시기를 1년 늦춰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이 또한 지켜볼 부분이다.

     


    ㅇ감사 선임 관련 3%룰: 비합산으로 결론, 행동주의 영역 넓어져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소위 3%룰, 즉 상장회사가 감사위원 1명을 별도로 선출하되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이었다.

     

    당초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 합계를 3%로 규제하려 했으나,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어 합산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 경우 최대주주는 감사 선임시 계열사 지분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다.

     

    시민단체 쪽에서는 당초 원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졸속 통과라며 우려하고 있으나,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1) 기업이 우호지분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커졌고, 2) 행동주의(Activist) 영역이 넓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ㅇ다중대표소송제: 자사주 취득 활성화, 주가 관리 노력 확대


    현 정부 출범시 대표공약 중 하나였던 다중대표소송제도 소폭 완화된 버전으로 통과됐다. 상장사 모기업 지분을 6개월 이상 0.5% 보유한 경우(비상장은 1%) 자회사(모기업이 지분 50% 이상을 보유)의 이사에 대해 경영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일감 몰아주기 관행 개선 기대가 많다. 원래 초안은 지분율 기준이 0.01%였지만 격론 끝에 0.5%로 상향됐기 때문에 모회사 시가총액이 1조인 경우 5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

     

    당초 원안보다 다소 완화됐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나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활성화하고, 주가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

     

    어쨌거나 0.5% 지분의 가치는 행동주의 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입장권이자 티켓, 즉 진입장벽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ㅇ일감 몰아주기 대상은 확대, 그러나 공정위 전속고발권은 유지


    총수일가 사익 편취를 막기 위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확대된다. 당초 총수일가 지분이 상장사 30%, 비상장사 20%인 경우 규제를 했는데, 이번 개정안 통과로 규제 허들이 상장/비상장 모두 20%로 낮아진다.

     

    대상이 확대된다고 보면된다. 그러나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이 유지가 된 것은 당초 원안보다는 완화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원래 공정경제 사건은 공정위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수사에 나설 수 있는데, 이번에 전속 고발권 폐지를 추진하면서 시민단체의 고소 남발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공정위 전속 고발권이 유지되었고, 이는 재계의 우려를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산분리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허용키로 한 것은 하나의 당근책으로 볼 수 있다. 부채비율은 200%로 제한되고, 총수 일가나 금융계열사는 출자가 금지되어 있지만 M&A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 가능성은 커졌다고 보인다

     

     


    ■ 2차전지 :  중국, 유럽 찍고 미국으로 -대신

    ㅇ10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35.8만대(+105.9% YoY) 기록


    지역별로는 유럽 14.7만대(+178.2% YoY), 미국 3.3만대(+28.9% YoY) 등을 기록 vs. 중국의 경우 Data가 아직 미확정(SNE리서치 기준)이나 약 100%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17만대 내외)


    EV-Sales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14.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 주요 지역에서 모두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유럽이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HEV 비중은 46.2%를 기록하여 포함 시 10월 전기차 판매는 66.6만대(+69.8% YoY)를 기록.


    ㅇ10월 탑재 기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15.98GWh(+103.1% YoY) 기록


    HEV 포함 66.6만대의 전기차 판매는 배터리 기준 16GWh 규모에 해당 vs.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으로 PHEV/BEV 기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유사한 수준.


    업체별로는 중국 시장을 절반 가량 점유하고 있는 CATL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 중국 전기차 시장의 회복과 함께 8월 이후 1위 자리를 유지.


    LG화학(4GWh, +273% YoY)은 점유율 25%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테슬라 Model3 판매호조와 유럽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 참고로 유럽 시장 내 LG화학의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르노(Zoe), VW(ID3), 아우디(E-tron), 현대(Kona) 등이 주요 고객사(모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모두 1GWh 내외(글로벌 점유율 기준 6%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350% 성장 추정.

     

    ㅇ향후 미국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


    미국은 성장의 여력이 가장 큰 시장에 해당: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20%로 유럽과 유사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기차의 경우 유럽 대비 1/5 규모에 불과.

     

    침투율(=전기차/신차 판매)을 기준으로도 유럽과 중국이 각각 7%, 4% 내외에 이르는 것과 달리 미국의 경우 1~2%으로 낮은 수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인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확대. 아직 구체적인 정책 방안들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겠으나 방향성 자체는 분명.


    2020년 누적 기준 테슬라가 64%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M(7%)과 VW(6%)이 각각 2위와 3위 업체 vs. EVB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는 Panasonic의 점유율이 절대적(76%)이며, GM(쉐보레), VW(아우디, 포르쉐)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LG화학도 점유율 14%로 2위

     

    향후 VW, GM 등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 → 이에 따른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

     

    GM의 경우 LG화학과의 합작사(Ultium Cells)로부터 독점적인 배터리 공급이 예상. 3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하고 있으며, NCMA 양극재(LG화학+포스코케미칼)가 적용된 배터리가 생산될 전망

     

    미국에서 VW, Ford 등으로부터 수주를 확보한 SK이노베이션도 미국 현지에 약 20GWh 규모의 생산 공장 확보 계획. 소송 관련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1공장(9.8GWh)의 경우 2022년 초 가동 시작 예정.

     

     

     

    ■ 제네시스 GV70 출시, 이제 카드는 다 나왔다 - 이베스트

    ㅇGV70 출시 , 제네시스 최다 볼륨모델로 장기 성장동력 확보단계


    제네시스 두번째 SUV모델인 GV70이 출시 되었다. 현대차 장기 밸류에이션의 핵심인 제네시스 브랜드는 라인업이 SUV 2개 차종이 증가함에 따라 총 5개 라인업으로 확대되며 현대차 전체 볼륨증가에 기여할 체력을 갖추게 되었다.

     

    D세그먼트 SUV라인업인 GV70의 경우 제네시스 최다 볼륨모델 역할을 하게 되며, 현재 초기 단계인 불과한 제네시스 브랜드 확대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모델이기도 하다.

     

    즉, 현대차 기업가치의 re-rating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 다만 판매 실적이 2021년 1월부터 내수판매가 시작되고, 2021년 3분기부터는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의미있는 이익기여가 가능한 시점은 2021년 하반기로 볼 수 있다.

    ㅇ중요한 카드는 이제 다 공개 , 이제 남은건 공급의 속도


    GV70의 출시로 인해 제네시스 브랜드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카드는 다 나왔다. 추가로 JW와 에센시아 등이 출시 예정이기는 하나, 볼륨모델의 역할을 하는 차종은 아니다.

     

    따라서 GV80과 함께 GV70의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현대차의 기업가치에 직결되는 구조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현재 당사 추정치는 GV80과 GV70이 각각 2021년 연간 6.5만대, 6만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GV70의 경우 2022년에는 약 8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글로벌 브랜드로 분류하기 힘든 볼륨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초기 대응의 관건은 공급에 대한 속도인데, GV70의 출시로 인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CAPA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핵심 SUV차종 생산 공장인 울산 2공장의 경우, 현재 GV80/GV70, 싼타페/펠리세이드를 운영중인데, 이미 GV80이 미국에서의 판매볼륨이 어느정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캐파증설이 중요하다. 

     

    이는 펠리세이드 출시 초기에도 나타난 현상이며 이에 따라 국내 판매대기 일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기도 했었고, GV80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장차 GV70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이슈이며, 2023년까지 예상되는 미국내 독립딜러수를 감안시 핵심 볼륨모델들은 월 4천대 이상까지의 공급능력이 필요하다. 즉 중요한 건 증설의 속도다.

    ㅇ연간 30 만대 수준의 브랜드는 가시권 , 확장을 위한 결정변수 확인 필요


    현재 CAPA에서 기대되는 제네시스 연간 판매량은 2021년 기준 24.4만대다. 2020년은 총 14.5만대 가량 판매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률은 약 YoY+68%에 달한다.

     

    2022년의 경우 총 6개의 라인업이 full-year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29만대까지 예상된다. 즉 2021년 하반기면 성장률 기준으로는 peak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후 유럽/중국시장까지 대응할 가능성을 감안시 결국 capa확대가 조속히 이뤄져야만 한다.

     

    1Q21까지는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겠지만, 차후부터는 밸류에이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 11월말 중국 전기차 주가하락 원인은? -삼성

     

    1) 중국 정부의 전기차 산업 규제, 2) 미∙중 갈등, 3) Kandi 허위매출 의혹, 4) 유상 증자 이슈 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 악화.

     

    그러나 테슬라 및 중국 전기차 4사 (니오, 샤오펑, 리오토, BYD)는 차량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 중으로, 허위기술/매출 의혹의 대상이 된 니콜라, Kandi와는 달리 차량 생산 및 판매가 진행중인 기업. 

     

    ㅇ중국 정부 전기차 규제:

     

    중국 정부는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설비에 관한 조사 착수. 그러나 규제 초점이 된 대상은 중국 부동산 그룹 (헝다, 바오능)들의 전기차 기업. 싼 값에 토지를 불허받아 투자는 없이 보조금만 받는 문제에 대한 조사. 테슬라 및 중국전기차 4사의 펀더멘털과는 차이.

     

    ㅇ 미∙중 회계이슈 :

     

    미국 정부는 미국 상장 해외기업의 퇴출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외국기업 책임법’ 을 5월 미국 상원에서, 12월 하원에서 가결. 법앆의 목적은, 미국에 상장된 모든 외국기업들에게 미국 의 법규를 준수할 것을 강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국 내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법안의 주요 내용은, 1) 상장사는 외국 정부 소유이거나 외국 정부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 명해야 하고, 2) 미국 상장기업 회계를 감독하고 있는 민간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감리에 3년 연속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거래를 중단(상장 폐지)시킬 수 있다는 것.

     

    미국 상장 중국기 업들은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3년안에 민간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감리를 받으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

     

    5월 해당 법안이 상원에서 가결시, 미국상장 중국기업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 6월 이후 주가 추이를 보면 알리바바 20%, 징동닷컴 57%, 핀둬둬 104%, 니오 1040% 상승.

     

    단기적으로는 미국상장 중국기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견조한 펀더멘탈을 보유한 기업은 오히려 비중확대의 기회로도 활용이 가능.

     

    ㅇ Kandi 허위매출 이슈:

     

    니콜라의 허위 기술의혹을 밝힌 바 있는 Hindenburg는 중국 전기차 기업 Kandi의 허위매출 의혹 제기. Kandi 매출의 64%가 계열사를 통해 발생하고 있음을 발표. Kandi의 차량모델 K23, K27의 뒤떨어지는 사양 및 디자인과는 달리 니오, 샤오펑, 리오토는 우수한 차량 경쟁력 을 보유

     

     

     

     

     삼성전자 : 내가 바로 조선의 4번 타자 - DB

     

    ㅇ좋은 건 반도체, 안 좋은 건 세트와 환율:

     

    삼성전자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8조원(+8.4%, YoY/ -9.2%, QoQ), 영업이익 9.5조원(+32.5%, YoY/ -23.2%, QoQ)으로 시장 기대치(10조원)에 소폭 미달할 전망이다.

     

    중국 OVX를 포함한 모바일용 중심으로 메모리 출하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지만, 3분기 급등한 세트 부분의 판매가 4분기 다소 둔화(스마트폰(6,200만대) 및 TV(1,420만대))되며 IM과 CE사업부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부품 사업부 중심으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ㅇ그래도 반도체가 있기에:

     

    코로나 19 재 유행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동사의 단기 실적 우려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동사의 DRAM 및 NAND 재고는 과거 평균 이하로 타이트한 상황이다.

     

    2020년 코로나 19 이슈에 따른 메모리 업황 전반적인 투자 감소 속에서 단기적으로 마이크론 정전 및 SK하이닉스의 인텔 NAND 부분 인수 등은 공급 증가를 제한하는 요소이다.

     

    또한 2021년에는 서버 중심의 메모리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며 메모리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 메모리 업황 반등은 이제 시작 단계에 진입했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0원으로 상향:

     

    동사의 사업부별 목표 EV/EBITDA를 2021년 예상치로 변경하여 목표주가를 95,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는 최근 메모리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하였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동사의 실적 호조는 2022년 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동사에 대해 여전히 매수 추천한다.

     

     



    ■ 통신장비 : 의심 속에서 확신 찾기 - 신한 

    ㅇ2021년 통신장비 변화에서 확신을 찾자 

    코로나19로 2020년 글로벌 통신사들의 투자가 지연됐다. 2021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향 통신장비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투자 재개에 대한 의심도 상존 하고 있다. 의심이 클 수록 확실한 변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ㅇ변화1. 통신장비사들의 GaN 트랜지스터 채택 본격화 

    2021년부터 본격화되는 글로벌 통신장비사들의 GaN 트랜지스터 채택을 주목한다. 이미 삼성 전자를 시작으로 LDMOS GaN 전환이 확인되고 있다있다. 노키아와 에릭슨도 2021년부터 사용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5G에서 중요한 ‘속도’를 위해서는 고출력 트랜지스터가 필요하다. 고출력 트랜지스터는 GaN 사용이 필수다. 

    글로벌 GaN 시장은 2개 업체의 독과점 시장이다. 현재의 시장구도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 때문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GaN 트랜지스터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가진 공급사에 수혜가 클 전망이다. 

    ㅇ 변화2. 화웨이, 노키아 위축 삼성전자 반사 수혜 

    삼성의 약진이 돋보인다. 화웨이와 노키아 위축에 따른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 9월 버라이즌 수주 에 이어 2021년 AT&T, T-mobile에서도 대규모 수주의 가능성이 높다. 수주시점은 12월 8일 시작된 중대역 주파수 경매 이후로 기대된다.

     

    버라이즌을 포함해 AT&T, T-mobile도 C-band 경매 참가업체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삼성의 버라이즌 수주 PO 외에 신규 수주 가능성도 높다높다. CBRS 경매는 약 1.5개월동안 진행됐다. C-band 경매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삼성은 과거 4G 장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인도와 일본으로도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도 화웨이 배제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내 점유율이 높은 통신장비 벤더들의 2021년 실적 반등이 부각될 전망이다. 

    ① GaN 채택↑ ② 삼성 약진 최대 수혜는 RFHIC, 메탈라이프 

     

    ㅇ RFHIC, 21년 매출 전년대비 +148% 성장


    2021년 삼성의 GaN 트랜지스터 채용률은 10%(20년, 추정)에서 50~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RFHIC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내 독보적 지위를 유지 하고 있다. 삼성 GaN 트랜지스터 수요의 70~8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메탈라이프, 21년 매출 전년대비 +207% 성장


    2021년 기준기준, 전체 매출 내 모회사 RFHIC 비중이 8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RFHIC에 GaN 트랜지스터의 핵심 부품인 패키지를 공급한다.

     

    그 외에 준비중인 신사업도 다양하다. 2021년을 기점으로 광트랜시버, 레이저, 수소전기차 등 신사업의 결과물이 보여질 전망이다. 

     


    ■ 시장의 관심 쏠린 포스코케미칼 밸류체인- NH 

    전일(12월 9일)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주가 상승 마감. 특히 포스코케미칼, 코스모신소재, 휘닉스소재, KG케미칼
    등 포스코케미칼 밸류체인들의 주가 상승 폭이 더 컸음


    상기 소재 업체들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공장인 GigaPowerFactory(가칭) 가동 시 소재 공급처로 부각.
    다만 전일 주가는 지나치게 높아진 공급 기대감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


    합작공장 GigaPowerFactory의 본격 가동 시점은 2022년 1분기로 예상하는 바 소재 공급에 최소 1년 이상 시간
    이 남았음. 그 기간 동안 소재 공급 모멘텀이 크게 부각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상기 업체들의 ‘장기’ 성장성은 높을 것이지만 ‘단기’ 실적 가시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 당분간 상기 업체들은 실적
    가시성과 밸류에이션을 둘러싼 새로운 컨센서스 형성 과정이 진행되며 주가 변동성 확대될 것. 대담함보다는 신중
    함이 필요한 시점

    ㅇ 관련기업/12월 9일 주가/시가총액/사업내용

    포스코케미칼 105,500원(+15.93%), 64,343억원 :  LG 에너지솔루션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양극재/음극재 생산 업체. 금일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LG 에너지솔루션-GM 의 합작법인 Ultium Cells 에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

    코스모신소재 17,250원(+12.75%) 5,045억원 : 자회사 코스모에코켐(지분 100%) 코발트 등 양극재 원료를 생산. 언론에 따르면 코스모에코켐이 포스코케미칼에 코발트를 공급

    KG케미칼 22,950원(+10.34%) 2,987억원 : 자회사 KG 에너켐(지분 100%)이 황산니켈 등 양극재 원료를 생산, 언론에 따르면 KG 에너켐의 주요 고객사는 포스코케미칼로 언급

    휘닉스소재 1,050원(+29.47%) 831억원 :  포스코와 휘닉스소재는 포스코 ESM 합작법인 설립,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 ESM 은 2차전지 소재를 생산

     

     


    ■ Green Industry : The Perfect Green Revolution- 유진 

    주요 국가들이 동시에 탄소배출 순제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바이든의 당선이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켰다. 

    전세계 경제대국들은 2050 년 전후로 탄소 중립 시대에 진입한다. 전력과 교통부문은 100% 카본프리를 달성해야하고, 불가피하게 제조과정에 탄소를 배출하는 산업들도 이를 최소화하지 못하면 경쟁에 뒤쳐지게 된다.

     

    석탄으로 인한 산업혁명으로 인류는 지난 300 년 이상 탄소기반으로 성장을 구가했다. 향후 30 년간 이를 되돌리는 힘든 일을 해야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산업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재생에너지는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전기차는 두산솔루스,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신흥에스이씨, 후성, 천보, 수소산업은 두산퓨얼셀, 진성티이씨, 상아프론테크에 주목한다. 

     

     

     

     HSD엔진 : 선박엔진 가격이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

     

    ㅇHSD엔진 선수금 비율의 상승과 선박엔진 가격 상승 가능성


    HSD엔진의 선박엔진 선수금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곧 선박엔진 가격이 오를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선박가격에서 선박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선종에 따라 10~15% 수준이며 LNG/LPG추진엔진은 기존 벙커유 디젤엔진보다도 가격이
    10~15%가량 더 높아진다.

     

    지금부터 조선소들이 수주상담 및 계약을 하고 있는 선박 수주량의 거의 대부분은 LNG/LPG 추진엔진이 장착되는 사양이므로 선박엔진 가격은 이미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화되고 있는 해운업계의 환경규제와 선박연료의 변화 개방형 Scubber의 가동 금지, 저황유 사용으로 인한 추진엔진의 결함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선박제작기업이 받는 선수금 비율이 오르기 시작했다.

     

    선박엔진 가격은 곧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HSD엔진의 매출성장폭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ㅇ2년내 매출 1조원 회복 전망, 2조원 매출 회복 가능성 기대


    HSD엔진은 2011년 2조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선박 수주량의 증가와 엔진가격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게 될수록 HSD
    엔진의 매출실적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어 갈 것이다.

     

    HSD엔진의 매출실적은 향후 1~2년 안에 1조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엔진생산공정이 완전히 회복될 경우 매출실적은 최대 1.4~1.6조원(임대공장까지 가동할 경우)수준으로 늘어날 여지가 있다.

     

    LNG/LPG 추진엔진으로의 변화로 인한 명목가격 상승과 선수금 비율이 높아지는 등의 실질적인 엔진가격 상승 그리고 추가적인 신규부품판매 사업까지 고려하면 HSD엔진의 매출실적이 다시 2조원수준까지 회복되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ㅇ목표가 11,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11,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전세계 3만여척의 중고선박은 결국 2중연료 추진선으로 모두 대체가 되어 갈 것이고, 선박교체는 여러 차례 반복될 것이다.

     

    이는 결국 선박엔진 수요를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HSD엔진의 매출액 성장폭도 매우 높아질 것이다. ROE는 2020년 4.7%에서 2021년은 14.1%로 현저하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 의류OEM : 에코 패션의 대세, 대형 OEM에 유리 - NH


    의류 OEM, 4분기 무난한 업황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소비회복 등에 힘입어 달러화 기준 오더 증가할 것. 최근 에코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대형업체들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관련 오더 증가하는 중


    ㅇ 4분기 현재 무난한 영업상황 이어지는 중


    한세실업의 경우, 달러화 기준 오더 전년 대비 -5% y-y 기록 중. 이번 분기는 면 마스크/방호복 매출이 거의 없으며, 부직포 마스크 생산도 미국 공장의 초도 물량 품질 문제로 내년 1월로 연기됨. 영원무역은 달러화 기준 오더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홈트레이닝 및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바이어들의 매출 전망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


    원가율은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최근 달러화 약세로 원자재 구입 시점 대비 판매 시점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


    ㅇ 내년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


    내년 실적 전망은 한세실업의 경우, 매출 1조9,295억원(1% y-y), 영업이익 961억원(47% y-y)을 추정함. 올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던 면 마스크/방호복 오더가 사라지나, 코로나 이후 소비회복으로 달러화 기준 의류 오더가 10% 이상 y-y 증가할 것.

     

    또한 미국 공장에서의 부직포 마스크 생산으로 매출이 1~2% 추가 상승할 것. 한세엠케이 역시 부진점포 폐점, 온라인 비중 상승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내년 턴어라운드에 문제 없어

     

    영원무역은 내년 매출 2조4,966억원(2% y-y), 영업이익 2,318억원(-9% y-y)을 추정. 홈트레이닝 및 아웃도어 활동 증가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달러화 기준 오더가 3% y-y 증가할 전망.

     

    단 SCOTT이 올해 코로나로 이례적인 수혜를 누렸던 만큼, 내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ㅇ 친환경 에코 패션의 대세, 대형 사업자에 유리

     

    한세실업, 영원무역 등 대형 업체들은 친환경 원단 개발, 친환경 공장 건축, 공정 무역, 엄격한 노동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어, 관련 오더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중. 

     

    최근 코로나를 겪으며 패션업계의 친환경 윤리적 생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는 중. 이는 대형사업자에게 유리한 변화로 앞으로 사업자 재편이 더욱 가속될 전망

     

     


    ■ 제약 : 신약 Pipeline 기술수출 실적 -  KTB

    R&D 투자매력도 측면에서 업종 투자의견은 Neutral. 2021년 주요 기업 Pipeline 임상스케줄 점검(Fig. 13~14) 결과 R&D 모멘텀 주가 드리븐 강도는 약할 전망 

    커버리지 기업 L/O 모멘텀 기대할 수 있는 임상결과 발표 보다는 허가/출시 스케줄이 다수. 마일스톤 유입(유한, 한미) 혹은 상업화 이후 실적 기대(대웅제약, 녹십자) 정도 가능 

    비커리지 주요 바이오텍 Pipeline 가치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임상결과 발표 보다는 신규임상 개시 스케줄이 다수. 21년 L/O 이슈 기대 후보 기업은 2a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오스코텍/메드팩토 정도. 다만 YTD주가 수익률 각각 +180%, +360%로 추격 매수 부담 

    2020.12월 현재까지 국내 기업 개발 신약 Pipeline 및 플랫폼 기술 글로벌 L/O 건수는 총 10건, 누적 기술수출 총 금액은 9.5조원. 건수는 2019년(연간 14건)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총액은 12% 증가. 최대규모는 알테오젠(4.8조), 최대건수는 레고켐바이오(4건) 

    다만 10건의 기술수출 총액 중 계약금(Upfront Payment) 비중은 1.6%(1,410억)에 그침. SK바이오팜(9.4%) 제외시 1.0%에 불과. 후속 마일스톤 유입 여부가 불확실한 옵션계약들과 Research project가 다수 포함된 포괄적 형태의 플랫폼 기술계약이 증가한 영향.

     

    11월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었던 L/I은 초기 계약금 비중 12.7%로 전년과 유사. 20년 글로벌 L/I 거래 특징은

     

    1) Research project, 전임상, 임상 1상 등 early stage에 있는 Pipeline 딜 비중이 거래금액이나 거래건수 기준 모두 61%로 높은 가운데,  2) 건당 딜 규모와 계약금 비중 비교시 임상 1상 Pipeline Value 증가가 돋보였고,

     

    3) 기술별로는 항체약물 거래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으나, 유전자 치료제와 DNA&RNA 치료제, ADC 항체, 차세대 백신(mRNA) 기술거래가 활발했으며, 

     

    4) 질환별로는 항암제 거래가 50% 비중으로 여전히 압도적이나, 뇌질환 약물(Value 기준 20%)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 

    글로벌 L/I 딜 트렌드에서 국내 기업들이 부합하고 있는 분야는 ADC 및 항체약물 항암제에 국한. 유전자/DNA/RNA 치료제 및 뇌질환 분야 Pipeline 경쟁력 취약은 한계점 

     


    아미코젠 : 엔돌리신 최초 상용화 성공 - 영업이익 내년 150 억원 이상 add -DS

     

    ㅇ아미코젠의 엔돌라이신 생산성은 Global Top OPM 50% 이상


    동사는 260여개의 특허와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Lysando와 엔돌라이신 상처 치료제 ARTILYSIN 기술 이전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엔돌라이신이 주성분인 ARTILYSIN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인 슈퍼박테리아를 직접 사멸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다.

     

    현재 세계 유수의 회사들이 연구는 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예:인트론바이오) 박테리오파지 계열 물질의 생산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동사는 공정과 수율 개선 기술력이 독보적이다. 결국 ARTILYSIN 생산성 문제를 해결했다. 동사는 세계적인 CMO사들의 엔돌라이신 생산성 대비 2배 이상 기술 우위에 있다.

     

    엔돌라이신 단백질 거래 가격은 현재 3~5천달러다. 동사는 천달러 이하의 원가로 생산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엔돌라이신 기반 치료제를 상용화했다.

     

    ㅇ슈퍼 박테리아 치료제 글로벌 생산 기지(CDMO)가 될 전망


    2034년까지 태국 제외한 아시아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료가 10억원에 불과하다. 기술료는 순 매출액의 6.25%에 불과하다.

     

    인트론바이오가 기술수출한 엔돌라이신 기반 SAL200만 7,500억원이었으며, 제품 상용화 로열티는 매출액의 10~14% 별도 수령이었다.

     

    오히려 라이산도가 생산 문제로 아미코젠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이산도는 현재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고, 아미코젠에 싼 값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ㅇ엔돌라이신 초도 계획물량 30KG으로 내년 영업이익만 150억 이상


    ARTILYSIN은 유럽에서 난치성 피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마치고 등록을 완료했다. 즉 동사의 엔돌라이신 생산은 곧 시작된다. 초도 계획물량은 30KG이다. 그램당 2천달러 가정하면 600억원(OP 300억) 매출이다. 내년 최소 5KG(OP 150억)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내년 국내임상을 마치고, 판매에 돌입할 것이다. 그리고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5만원으로 상향한다.

     


    ■ 식료품 :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카카오 

    ㅇ외식업: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외식업 재편, 프랜차이즈 비중 상승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료품 제조업과 외식업의 희비가 엇갈린 한 해였다. 국내 외식업시장규모는 19년 145조원→20년 130조원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급격한 시장 위축속에서 외식업 내 플레이어별로 그 영향이 상이했고, 특히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는 다소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18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외식시장 규모는 30조원으로 전체 외식시장의 22%를 차지했다. 향후 외식업종 내 프랜차이즈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1)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이 주목받으며 퇴직인구 창업수요 흡수, 2)건물소유주의 세입자 선호도 상승, 3)배달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때에 브랜드력이 있는 가맹본부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ㅇ식자재유통: 프랜차이즈와 더불어 성장, 시장재편 수혜 

    프랜차이즈 기반 외식시장의 성장은 기업형 식자재업체 점유율 성장으로 이어진다. 대기업 식자재유통업체는 안정적이고 규모가 보장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쟁업체가 줄어들며 시장 재편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식자재유통업체는 급식, 급식형 식자재 부문에서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ㅇ CJ프레시웨이, SPC삼립, 교촌에프앤비, 해마로푸드서비스, 신세계푸드 

    국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식자재유통업체의 합산 실적은 21년 매출액 7.4조원(yoy +3.5%), 영업이익 1799억원(yoy +44%, opm 23%)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시장재편시 점유율 상승과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CJ프레시웨이와 본업과 외식브랜드향 매출의 시너지가 가능한 SPC삼립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외식브랜드를 보유한 교촌에프앤비, 해마로푸드 서비스, 신세계푸드를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 



     SBS : 내년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2가지 이유

     

    ㅇ웨이브 투자 확대 및 코로나19 백신 수혜주


    연간 웨이브 오리지널은 3편 정도 예상되며, 스포츠 이벤트가 보수적 회계처리로 상당 부분이 영업외로 손상차손 반영되면서 향후 2년간 오히려 상당한 영업 흑자가 예상된다.

     

    2021년 예상 EPS를 40%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32,000원(+28%, 목표 P/E 15배)으로 상향하며, ‘21년 예상 P/E 9배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상당한 저평가 구간이다.

     

    ㅇ보수적 회계처리로 올림픽/월드컵 모두 상당한 흑자 전망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올림픽/월드컵 중계권과 관련된 스포츠 이벤트들이 대부분 적자이며, ‘21년 도쿄올림픽, ‘22년 베이징올림픽 및 카타르월드컵이 연달아 있어 향후 실적에 부담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태영건설 분할에 따른 3분기에 감사를 통해 향후 중계권(방송콘텐츠자산)료 1,160억원 중 965억원(비중 83%)을 손상 차손으로 반영했다.

     

    향후 발생할 판권 대비 과도하게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MBC/KBS와 공동 중계권(약 60~70%)만 반영되더라도 남아 있는 중계권료 원가가 얼마 되지 않아 도쿄올림픽만 해도 상당한 흑자가 예상된다.

     

    영업외비용으로 선 반영했기에 조삼모사이기는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2022년 영업이익까지 편해지는 상황이다.

     

    ㅇ웨이브 적극적인 오리지널 투자 확인


    3분기 호실적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드라마 <엘리스>가 웨이브 오리지널로 판매되었던 것인데, 4분기에도 <날아라 개천용>이 판매되었다.

     

    산업 내 타이트한 드라마 수급과 티빙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웨이브보다 많이)으로 인해 웨이브향 판매 및 리쿱율 상향이 예상된다.

     

    SBS의 2021년 드라마 편성 계획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비용 통제 구간에 있지만, 1) TV광고의 꾸준한 회복, 2) 웨이브 오리지널 판매 및 리쿱율 확대, 3) 시청률 20%를 상회하는 <펜트하우스>의 시즌제(‘21년 상반기 예상)까지 7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레벨까지 개선될 것이다

     

     

     

     



    ■ 오늘 스케줄 -12월 10일 목요일


    1.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3. EU 정상회의(현지시간)
    4. 美 FDA, 자문그룹 회의 소집 예정(현지시간)
    5.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 ITC 최종판결 예정(현지시간)
    6.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예정
    7.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 예정
    8. 은행 통합 클라우드 금융인증서 상용화
    9. 법무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위원회 개최
    10. 카카오게임즈, MMORPG 엘리온 정식 출시 예정
    11. 컴투스, 신작 모바일 RPG "스카이랜더스" 출시
    12. 엠게임, 진열혈강호 대만 정식 출시 예정
    13. 넷플릭스법 시행 예정
    14. 1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5. 엔젠바이오 신규상장 예정
    16. 알체라 공모청약
    17. 대창솔루션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19.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20.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21. 이엔드디 추가상장(CB전환)
    22.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23. 덕신하우징 추가상장(CB전환)
    24. 오킨스전자 추가상장(CB전환)
    25. 아이씨케이 추가상장(CB전환)
    26. GV 추가상장(CB전환)
    27. 성호전자 추가상장(CB전환)
    28. 아이에이 추가상장(CB전환)
    29. 버추얼텍 추가상장(CB전환)
    30.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31.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32. 이수화학 추가상장(CB전환)
    33. 부산주공 추가상장(CB전환)
    34. 아이텍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35. 까스텔바작 보호예수 해제
    36. 카카오게임즈 보호예수 해제


    3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8.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39. 영국)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0. 영국)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에 대해 여전히 나아갈 길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함.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내는 발언이라고 풀이되고 있음 (Politico)


    ㅇ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함. 지난 10월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에 이어 올해 두 번째임 (DowJones)


    ㅇ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에서 하루만에 2건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자 백신 승인을 앞둔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CNBC)


    ㅇ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 정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함. 백신 개발은 팬데믹이 종료될 것이란 안도감을 주지만, 전 세계적인 보급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함 (DowJones)


    ㅇ 폴란드와 헝가리가 유럽연합(EU)의 장기예산과 유럽회복기금에 대한 반대를 철회하고 수용하기로 함 (Reuters)


    ㅇ 미국의 최대 음식 배달 스타트업인 ''도어대시''가 상장 이후 공모가 102달러 대비 78% 상승한 182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함 (WSJ)

     

    ㅇ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옴. 뉴욕 타임즈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저지른 여러 차례 실수 때문에 FDA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보도했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한국이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백신임


    ㅇ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는 중국 국영 제약사인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이 86%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음. 보건부는 이날 정식으로 시노팜 백신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덧붙였음. 이로써 UAE는 시노팜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음


    ㅇ 중국의 11월 외환보유액이 4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이 외환시장에 간접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함.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올해 들어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6%이상 올랐음


    ㅇ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 강경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음. 바이든 정부는 중국에 맞선 유럽연합(EU)의 대서양 동맹 접근법을 받아들일 것이며 한국과 일본에 대해 오랜 동맹 속의 전통적 관계를 회복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방위비 지출 분담 이슈는 무역 문제와 연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결과적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부문은 지지될 것이라고 관측함


    ㅇ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파이낸셜대표는 자사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디엠(Diem)과 디지털지갑 노비(Novi)가 내년에 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음. 페이스북의 암호화폐는 지난해 발표 이후부터 감독 당국의 거대한 비판을 직면하며 부침을 겪었으나 열린 암호화폐 생태계를 꾸리기 위해 최소한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9일 뉴욕증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 했으나, 대부분의 종목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특히 일부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종목군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속속 발표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9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는 -1.2%, WTI유가는 +0.37%, 원화가치는-0.31%, 달러인덱스는 +0.35%, 미10년국채금리는 0.938%로 가격변동 없었다.  이는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중립 환경으로 요약된다. 달러와 원화가치 변화는 외인자금의 한국 유출을 의미한다 

     

    9일 미 증시에서 금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해주어서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경기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이날은 미 정치권에서 경기부양책에 불호가실성이 커지면서 조기실행이 멀어지는 상황이었다. 

    또 미국 FTC와 검찰은 페이스북에 대해 반독점 소송 2 건을 제기하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악재로 작용하면서 경기방어형 성장주인 대형기술주들이 하락했다   

    섹터별 강세순위는 에너지>소재>부동산>산업재>금융>헬쓰케어>정보기술>필수소비재>통신써비스>경기소비재>유틸에너지>산업재>소재>금융>헬쓰케어>유틸리티>필수소비재>경기소비재>부동산>통신서비스>정보기술 순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1.01%, 신흥국ETF는 -0.86%, 중국물 ETF는 -1.66%로,
     전일 한국코스피는 2.02%상승 마감한 바 있어 오늘 아침 KOSPI는 약1% 가까이 하락 출발 예상한다.

     

    오늘은 12월 옵션만기일이다.  화요일 수요일 옵션만기포지션이 대부분 정리되었을 것으로 보아 만기일 변동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으나  미국경기부양책이 지연되면서 외인이탈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의 문제일뿐 경기부양책은 도입될 것이며, 내일밤부터 미국내 코로나백신이 배포되기 시작, 바이든행정부의 순항으로 경기민감주에 대해 하락시 매수관점으로 접근이 유효하다. 오늘은 화학소재, 가전/홈인테리어, 건설, 조선, 기계장비, 자동차, 은행, 코로나 관련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미 증시, 부양책 지연과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소프트웨어, FANG, 테슬라 등 급락

    ㅇ다우 -0.35%, S&P500 -0.79%, 나스닥 -1.94%,  러셀 2000 -0.82%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 했으나, 대부분의 종목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일부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종목군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속속 발표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짐. 다만 주택 용품 등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이날 FANG 주들은 1~2%대의 하락. 이날 미국 FTC 와 검찰은 페이스북에 대해 반독점 소송 2 건을 제기하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악재로 작용. 소송은 페이스북이 경쟁사들을 인수하면서 시장 독점 지위를 확보 의혹을 제기.

     

    이에 인수한 인스타그램과 와츠앱과 분할을 추구와 향후 인수/합병에서 미리 승인 절차를 요구하고 있음. 다만 FTC 의 페이스북 반독점 조사는 2019 년 6 월부터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이 크지 않았다는 게 지배적 이었음.

     

    오전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부양책 협상 교착상태 발언에 의해 매물 출회가 시작됨. 그는 이날 오전 인터뷰에서 부양책과 관련해 "여전히 나아갈 길을 찾고 있다"는 언급하면서 사실상 교착 상태를 표명. 전일 므누신 재무장관이 9,160 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제안한 것이 백악관의 협상 의지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확대시켰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는게 시장 의견. 이날 오후 의회 연설에서도 맥코넬은 백악관의 제안(9,160 억 달러)과 자신의 부양책(5,000 억 달러)을 모두 반대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

     

     

     

     

    ㅇ 전일 주요업종 및 종목


    이날 FANG 주들은 1~2%대의 하락. 이날 미국 FTC 와 검찰은 페이스북에 대해 반독점 소송 2 건을 제기하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악재로 작용. 소송은 페이스북이 경쟁사들을 인수하면서 시장 독점 지위를 확보 의혹을 제기.

     

    이에 인수한 인스타그램과 와츠앱과 분할을 추구와 향후 인수/합병에서 미리 승인 절차를 요구하고 있음. 다만 FTC 의 페이스북 반독점 조사는 2019 년 6 월부터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이 크지 않았다는 게 지배적 이었음.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2%하락 
    ㅇWTI유가 : 0.37%상승 
    ㅇ원화가치 : 0.31%하락 
    ㅇ달러인덱스 : 0.35%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0.00%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783%에서, 전일 0.78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93%대로↑…코로나19 백신 기대

    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0.93%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가팔라졌다. 코로나19백신 낙관론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미 부양책 협상 난항으로 뉴욕주가가 장중 반락했으나, 수익률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부양책 합의에 걸림돌이 돼온 핵심 쟁점들을 논외로 두자는 자산의 제안을 무시하는 한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제안한 9160억달러 규모 부양안마저 거절했다고 매코널 원내대표가 말했다. 전일 매코널은 민주당이 주장해온 주 및 지방 정부 지원과, 공화당의 사업주 면책 요구 관련 협상을 일단 제쳐 두자고 제안한 바 있다.

     

    또한 므누신 장관은 전일 장 마감 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주-지방정부 지원 및 사업주 면책 항목이 포함된 9160억달러 규모 부양안을 제시했다"고 말했었다. 해당 항목들은 여야 합의에 걸림돌이 돼온 최대 쟁점들로 민주당은 주-지방 정부 지원을, 공화당은 사업주 면책 항목을 각각 요구해왔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바레인에 이어 캐나다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자국 내 사용을 승인했다. 화이자 백신은 다음날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를 거쳐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 전일 뉴욕상품시장

    달러인덱스는 0.1%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미 부양책 협상 기대 약화로 뉴욕주가가 장중 반락하자,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독일 수출지표 부진으로 유로화가 대폭 약해진 점도 달러인덱스 반등을 부추겼다.


    WTI 선물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45달러대에 머물렀다. 사흘 연속 내리며 1주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상승 압력을 받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는 발표 탓이다.



     

    ■ 전일 뉴욕증시

     

    다우 -0.35%, S&P500 -0.79%, 나스닥-1.94%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9%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재정부양책 협상이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에 정보기술주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수들은, 코로나19 백신 낙관론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곧 레벨을 낮추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자신의 재정부양 제안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 전일중국증시 : 핀테크 기업 규제 우려에 하락

    상하이종합-1.12%, 선전종합 -1.88%

     

    9일 중국증시는 핀테크 대기업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궈수칭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거대 인터넷 기업들의 무분별한 고객 데이터 수집과 이를 통한 독점 강화 관행에도 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부문이 2% 이상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의 금융감독 당국 수장인 궈수칭 주석(장관급)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일 행사에 참석해 "일부 대형 기술 회사들은 금융과 기술 영역을 넘나들면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런 기업과 관련한 위험 요인의 복잡성과 전이성에 반드시 주목해 제때 폭탄을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시스템적 위험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중국 물가 지표가 발표됐다.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5% 하락했다. 중국 CPI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가격 급등 기저효과와 돼지고기 재고 증가에 따라 크게 하락한 것이 CPI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1.5% 하락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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