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2/17(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2. 17. 06:20

    20/12/17(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

     

     

     

     




    MSCI의 블랙리스트 속 기회 찾기 -  [한투]       

     

    [MSCI, 자사 EM 지수 내 블랙리스트 중 7개 기업 제외 결정. EM내 대만, 한국 비중 높아져: HMM, 녹십자 등 신규 편입 기대. 중국 비중 소폭 조정 불가피하나 주가에는 이미 선반영된 이슈]

     

    ㅇMSCI,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7개 중국 기업 제외 결정.


    한국 시간 기준 16일 오전, FTSE에 이어 MSCI도 블랙리스트 등재 기업 중 자사 모든 지수에서 제외할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SMIC, 하이크비전, 중국위성, 중커수광, 중국철도건설, 중국교통건설, 중국중차 등 총 7개 기업이고, 마지막 세 종목은 A주, H주 모두 포함되어 종목 수로는 총 10종목이다. MSCI는 이달 29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선정되는 종목들을 포함해 12월 30일 최종 삭제 목록을 발표하기로 했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2021년 1월 5
    일 장마감 이후 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ㅇ EM내 대만, 한국 비중 높아져: HMM, 녹십자 등 신규 편입 기대


    이번 발표로 MSCI EM 지수 내 중국 외 국가들의 비중이 소폭이지만 확대될 전망이다. MSCI 지수 방법론에 따른 EM 표준지수 신규 편입 기준을 만족하는 EM 스몰캡 지수 내 종목 수는 총 22개다. 그 중 보수적으로 편출되는 종목 수만큼 신규편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총 10종목 중 대만과 한국이 각각 3종목, 2종목으로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는 HMM과 녹십자의 편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편입될 경우 각각 1,712억원~2,569억원, 1,213억원~1,810억원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ㅇMSCI 내 중국 비중 0.19%p 축소: 편입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을


    MSCI EM지수 내 10개 중국 종목의 편입 비중은 0.28%로, EM지수 추적 자금규모 2조달러, 패시브 펀드 비중 20~30%를 가정했을 때, 약 1.1~1.7조원 정도의 자금 유출이 예상된다. 이는 해당 종목들과 중화권 주식시장에 일시적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수치다. 다만 FTSE, S&P 등 기타 글로벌 지수 제공사의 앞선 편출 발표로 관련 불확실성이 선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수급 악재는 일시적일 전망이다. 또한 편입이 예상되는 4개의 종목(징코솔라, 차이나소프트, 다초, 21비
    아넷)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 자체의 비중 축소 규모는 더욱 제한적이다.

     

     

     

     

    ■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 임박: 의미 있는 합의점 제시 - NH

     

    ㅇ팩트 :

     

    12월 17일(한국시간)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맥코낼,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미국 재무부 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코로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합의점에 이르렀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6개월 넘게 양보하지 못했던 민주당의 주 및 지방정부 지원금과 공화당의 기업 부채 유예 프로그램을 이번 부양책에서 제외하기로 합의. 이로써 다른 지원금에 대한 합의는 빠르게 도달 가능


    현재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추가 부양책은 Emergency Covid Releif Act of 2020로 주간 실업수당, 1회성 현금지급, 중소기업 PPP 지원금, 세입자 강제 퇴거 중단, 학자금 융자 구제 연장, 긴급 월세 지원금 등이 포함.

     

    공화당에서 제시했던 기존 제안에는 1회성 현금지급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급되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주간실업수당 지급액을 줄이고 오히려 빠르게 지급될 수 있는 1회성 현금지급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결정.

     

    현재까지 합의된 금액은 1회성 현금지급 600~700달러/성인과 주간 실업수당 200~300달러 수준.

     

    ㅇ 시사점:

     

    이번 합의된 코로나 추가 부양책의 경우 긴급 법안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지원 규모면에서는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절반 정도에 불과. 따라서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을 하회.

     

    다만, 미국 소비 둔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1회성 현금 지급과 주간 실업수당이 포함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기존 공화당 상원은 1조달러 이하의 부양책을 고집. 1월 9일 조지아주 상원 선거를 앞두고 긴급 부양책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공화당 다수당 획득에 분리하게 작용될 수 있어 민주당의 제안을 많이 받아들인 법안이라고 판단됨.

     

    긴급 월세 지원금, 1회성 현금지급, 주간 실업수당이 모두 포함된 것은 민주당의 승리라 볼 수 있음. 한편 이날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감소하면서 예상치 0.3% 감소를 하회. 미국 3대 지수 가운데 다우지수만 -0.15% 약보합 마감. S&P 500 +0.18%, NASDAQ +0.5% 기록

     

    ㅇ 영향:

     

    재정부양책의 합의가 임박했으나 다우지수는 소매판매 둔화 및 연준의 채권 매입 정책 동결 요인 작용하면서 하락. 다만, 긴급 부양책은 시작에 불과하며 이번 합의 성격이 민주당 입김이 더 강했다는 점에서 1월 20일 바이든 전부통령 취임 이후 주 및 지방정부 지원금이 포함된 더 강력한 재정부양책이 기대

     

    긴급 부양책으로 일시적 소비절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으며 추가 부양책이 허니문 기간 나오게 될 경우 경기 회복 기대감은 정책에 힘입어 지속될 것으로 판단. 기존 경기민감 가치주 중심의 전략 유지

     

     

     


    FOMC 발표내용 : 자산매입 기간을 연장하면- NH

     

    ①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힘
    ② 지난 FOMC에서는 ‘향후 몇 달간’ 늘린다고 했는데 좀더 장기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임
    ③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은 모두 상향 조정하고 실업률 전망은 하향 조정

     

    ㅇ자산매입 규모를 상당한 기간 유지할 전망

     

    ① 자산매입 규모가 줄어드는 시기를 연장한 데 의미가 있음. 


    ② 완전고용과 물가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자산 매입을 한다면 자산매입규모를 줄이는 것은 2022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음.


    ③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자산매입을 하다가 2014년부터 매입 규모를 줄였는데 이 시점은 미국의 비농업취업자 수가 위기 이전으로 돌아간 시점과 거의 일치함. 향후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시점은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시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④ 11월 현재 미국 취업자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6.5% 적은데 올해 하반기에 실현된 빠른 고용회복 속도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2022년 초에 취업자 수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

     

    ㅇ2020년보다 낮지만 과거 평균보다 높은 2021년 보유자산 증가율


    ① 연준을 포함해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국 중앙은행의 계획을 감안하면, 2021년 4대 중앙은행 보유자산은 3.4조 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정. 이는 2020년(8.2조 달러)보다는 적고 과거 10년 평균보다는 높음. 2017년 4대 중앙은행 자산은 2.2조 달러 늘었음.

     

    ② 월간으로 추정하면, 2021년 2월이 4대 중앙은행 보유자산 증가율 고점이고 이후 둔화될 전망. 그래도 내년 매월 보유자산 증가율은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

     

     

     


    ■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증시- 유안타

     

    ㅇ 높아진 신흥국 증시 선호도

     

    12월 글로벌 증시는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의 수익률 격차가 상당(선진국+1.5%, 신흥국 +4.4%). 중국 증시는 -1.3%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국, 대만, 브라질 등 중국 수요회복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 선진국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과열 우려가 제기되는 양상. MSCI 미국지수의 12MF PER은 22.9배, PBR은 3.9배(04년 이후 최고치)

     

    ㅇ 추가 완화정책을 결의한 ECB

     

    12월 ECB는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 미국과 달리 낮은 물가가 유지되면서 정책 여력을 제공. 미국과 비교한 유로존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 여기에 더해진 중앙은행의 정책과 백신개발에 따른 투자심리의 반전은 유로존 증시의 추가적인 차별화 동력이 될 것

     

    ㅇ 유럽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는 영국 금융시장

     

    지난 주말 EU와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에 대한 합의에 실패. 연말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21년 ''하드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예정. 하드 브렉시트가 EU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 그러나 영국의 경우에는 향후 15년간 -9.3% 수준의 GDP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


    최근 확인된 영국의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독일과 상당한 차이. 증시도 소외 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영국 부진, 기타 유럽 강세)

     

     

     

     브라질 국채: 시장금리 하락의 의미 -하나

    ㅇ헤알화, 백신 기대 국면에 진입하며 큰 폭 반등


    브라질 헤알화가 어느새 달러대비 5.0헤알 초반 레벨까지 회복되었다. 10월말까지만 해도 6헤알에 근접해가는 듯했던 헤알화 환율은 11월 들어 급반등하며 강세기조로 전환하였다.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인 3헤알~4헤알 초반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최악의 흐름에서는 확실하게 벗어난 모습이다.

     

    아시아 통화 강세 기조에 의한 원달러 하락 여파로 반등폭이 상쇄되기는 했으나, 10월 중 190원대까지 내려섰던 원헤알 환율 역시 210원대로 복귀하며 9.3% 가량 반등하였다.


    ㅇ브라질 채권시장, 펀더멘털 평가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금 유입으로 금리 반락

     

    브라질 금융시장에서 확인되는 반등의 그림은 채권시장에서도 함께 확인되고 있다. 주가, 환율 강세와 동시에 금리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채권시장도 동반 강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지난달 8.20%까지 반등했던 10년 만기 국채의 경우 한달사이 100bp 가량 내림세를 보이며 7.22%(15일 마감 기준)까지 하락하였다.

     

    통상적으로 펀더멘털 회복 기대가 높아지며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일 경우 안전자산인 채권은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론상의 흐름이다.

     

    그런데 신흥국 금융시장은 한 단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흥국은 불확실성이 극단적으로 반영되는 시기에 자금 유출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며 주가 하락과 함께 금리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반대로 해당 국가의 펀더멘털 매력이 회복되는 시기에는 주가, 통화가치 회복과 더불어 자금 유입 영향으로 금리도 하락하게 된다. 최근 브라질의 흐름은 의미있는 평가 개선의 증거로 판단되어야 한다.

     

    ㅇ 부족한 정책 여력은 백신이 보완. 물가 반등해도 시장금리 급등 가능성 제한적

     

    브라질 경제와 금융시장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재정건전성과 경제 펀더멘털 회복 여부이다. 그리고 지금은 상기 요인들의 중요성의 크기만큼 백신 관련 기대가 브라질 금융시장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다.

     

    브라질은 정책 여력이 소진되어 능동적 회복이 어려워진 대표적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정책금리가 2.00%에 도달하며 추가 금리인하 여력은 이미 소진되었고,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90%를 넘어섰다. 

     

    재난 지원금 형태의 추가 정책이 언급될 때마다 헤알화가 약세를 보였던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백신 효과가 확인되며 자연스럽게 정책 공백을 메꿔주게 될 경우 경기회복과 재정건전성 회복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코로나 충격 이후 가장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던 헤알화가 지난 11월 초부터 급반등에 나선 배경에는 백신 기대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향후 헤알화 회복의 기울기는 점차 백신의 실효성이 증명되는 과정과 연동되어 확인될 전망이다.

     

    채권시장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나 하반기로 접어들며 안정될 가능성이 높고, 정책금리와의 스프레드 레벨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이 언급되더라도 급격한 금리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단기물의 발행 비중을 높여 중장기 구간의 금리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21 전자장비 및 기기 : 모든 것이 예상을 뛰어 넘는다  -  하이

     

    ㅇ국내 업체들이 가야 할 길, 소재 혁신에 답이 있다

     

    배터리 ''소재 혁신''의 결과로 ① 에너지 밀도 증가, ② 배터리 특성(충전, 수명 등) 개선, ③ 배터리 가격 하락, ④ 안정성 개선 등의 기대 가능.


    현 시점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Tesla와의 배터리 기술 경쟁, 전기차 안정성 개선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은 제한적.


    향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이차전지 수요의 급증과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어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

     

    ㅇ Tesla ''Battery day'' 이후 배터리 기술 경쟁 본격화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가격 56% 하락, 주행거리 54% 향상, GWh당 설비 투자비 69% 절감 목표  Tesla의 기술 개발 방향성의 무게 중심은 ''공정 혁신''. 2023년 LFP 배터리를 채택한 $25,000 중저가 전기차 출시 계획.

     

    ㅇ 국내 업체들의 배터리 기술 방향성 ''소재 혁신''  2023년 배터리 밀도 +35% 이상 향상, 배터리 가격 -35%+∝ 이상 하락

     

    ① High nickel → 2023년 NCMA 9X% Nickel 비중 양극재 채택 (관련 업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② Si 음극재+CNT 도전재 → 2022년 Si 음극재 본격 채택 (관련 업체: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나노신소재)
    ③ 신규 전해질 및 전해액 첨가제 → 매년 Optimizing 필요 (관련 기업: 동화기업, 천보)
    ④ 2023년 이후 공정상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추가적인 원가 절감, 에너지 밀도 증가를 위한 연구 개발 필요

     

    ㅇ 전기차 화재(폭발) 관련 자동차 설계 및 배터리 안정성 개선 필요

     

    ① 배터리 자체 안정성 개선 →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리막, 전해액(전해질) 기술 중요성 부각 (관련 기업: W-scope(일), 천보, 동화기업).  ② 전기차 설계/Algorism 개선 → 추가 안전 마진 확보 & 배터리 발열 제어


    ㅇ주행거리 단축 불가피 - 근본적인 개선 위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 및 전기차 Platform 최적화 필요


    ① High nickel 양극재 (관련 기업: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② Si 음극재+CNT 도전재 (관련 기업: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나노신소재)

     

     

     

     

    ■ 전기의 폴디드, 애플의 +30%, 그리고 중국 판매량 - 이베스트

     

    ㅇ삼성전기 Prism Folded Zoom

     

    어제 장 종료 후 언론매체에서 2021년 아이폰의 Prism Folded Zoom(잠망경식 광학줌)채용에 대한 기사가 발표되며 시장에 크게 회자되었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애플의 내년 하반기 신모델(가칭 iPhone 13)에 삼성전기가 Prism Folded Zoom을 납품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되며 더하여 폴디드 줌 자체가 2H21 신모델에 채용될 가능성 역시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과거 벤더편입 과정을 보면 샘플납품 → 퀄진행 → 라인실사 → 라인증설 등의 스케줄로 진행되고 스마트폰에 진입하기까지 최소 2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로써 내년 하반기에 진입하기엔 스케줄상 매우 타이트하다.

     

    물론 애플의 폴디드줌 채용에 대한 니즈와 BOM cost 절감을 위한 벤더 다변화 니즈는 분명하다. 삼성전자의 코어포토닉스가 지속적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폴디드줌 탑재를 위해선 삼성전기의 역할이 분명 있을 여지가 다분하며, 벤더 다변화 니즈를 고려하더라도 삼성전기가 애플 모듈 벤더로 진입할 가능성은 높다 판단한다.

     

    따라서 해당 이슈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은 가질 필요가 있지만 관련 벤더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판단한다. 당사는 해당 이슈의 관심종목을 자화전자와 옵트론텍으로 제시한다.

     

    ㅇ애플의 1H21 아이폰 생산량 +30%상향

     

    그제 외신보도에서 내년 상반기 애플 출하량을 약 yoy +30% 상향시킨다는 기사가 발표되며 국내 애플 벤더들의 주가가 시초에 강하였지만 대부분 시초대비 하락하며 마무리되었다.

     

    +30%란 숫자 자체는 자극적이지만 업사이드의 상당부분이 기저+SE효과란 인식과 함께 업체의 개별적 모멘텀하이, 리스크오프 구간 등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1) 애플의 1H20판매량은 코로나에도 불구 yoy -8% 수준으로 생각보다 yoy +30%에 대한 기저효과가 크지 않을 뿐더러

    2) SE판매량은 판매 기간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월별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량에서의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3) 내년 상반기 예정된 SE 모델이 하반기로 이연되는 움직임이 보여지기 때문에 금번 생산량 증가는 아이폰12의 판매량이 예상보다도 더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업체별 개별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모멘텀이 가시적인 아이티엠반도체가 에플 체인 중 가장 매력적이라 판단된다.

     

    부진한 중화권 판매량 중국의 스마트폰 데이터가 눈에 가시다. 판매량 기준 중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COVID-19 최저점 이후 올해 한번도 yoy +로 돌아선 적이 없다.

     

    애초 이에 대한 방어 논리는 코로나 → 싼샤댐 홍수 → 아이폰12 출시 지연으로 이어져 왔지만 11월 간접지표인 출하 데이터 역시 회복을 못하며 판매 데이터의 대한 기대감도 낮아져 있는 상태이다.

     

    문제는 국내 중화권 부품 벤더들의 실적은 pull-in 수요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해당 업체들의 내년도 전망치 역시 대부분 긍정적인 편이기 때문에 통상 4분기에 이루어 져야할 재고조정에 대한 두려움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에스티아이 :  저평가된 반도체 중소형주 - 신한

     

    ㅇ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2020년 매출액 2,711억원(-15% 이하 YoY), 영업이익 187억원(-31%) 전망한다.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감소했으며 해외 고객사들의 투자가 내년으로 지연되면서 실적이 둔화됐다.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재현으로 2021년 삼성전자 반도체 CAPEX 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2H21 준공 예정인 평택 3공장향 수주가 기대된다. 이에 2021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2021년 매출액 3,451억원(+27.3%), 영업이익 304억원(+62.3%)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잉크젯 OCR 장비 가시성 증가

     

    디스플레이 후공정용 Inkjet Printing OCR(Optical Clear Resin) 장비의 고객사 퀄이 진행 중이다. OCR 장비는 OCA(Optical Clear Adhesive) 대비 원가 절감(약 30~40% 절감), 두께 감소 및 공정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사가 OLED 공정에서 OCA를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의 고객사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이다. 양산 장비 납품 가시성이 높아졌다. 다만, 디스플레이 업황이 부진한 상황으로 당장 큰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OLED 투자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점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다.

     

    ㅇ반도체 Cash Cow + 디스플레이 신성장 모멘텀

     

    투자포인트는 ① 2021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CAPEX 수혜로 본업인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장비 성장, ② 잉크젯 OCR 장비의 중장기 신성장 모멘텀 기대, ③ 저평가 매력 부각이다.

     

    반도체 장비의 Cash Cow 사업에 신성장 동력인 디스플레이향 OCR장비가 붙는 그림이다. OCR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때 밸류에이션 re-rating이 가능하다.

     

    특히, 과거 반도체 업사이클에서 12MF PER상단이 20배 수준에 형성됐던 반면에 현재 12MF PER이 9.9배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 브이티지엠피 :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뛰어들다 - sk

     

    SOFC(고체산화물) 타입의 연료전지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 참여.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용이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등 주변 환경 매우 긍정적. 발전효율 가장 높은 SOFC 제품, 단가 및 유지보수 비용도 하락 안정세 찾는 중.

     

    화장품, 한한령(限限限) 속에서도 중화권 매출 지속, 일본향(向) 매출 반등도 고무적. 기존 특정 IP 를 활용한 제품 관심 높았지만 확실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점 주목.

     

    ㅇ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 영역 확장

     

    브이티지엠피가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브이티코스메틱과의 합병 이후 화장품 사업부문이 회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2019년 12월 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KJ그린에너지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브이티지엠피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블룸SK퓨얼셀 (SK건설과 Bloom Energy 의 합작회사)의 SOFC(고체산화물)타입 연료전지가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 산업단지 내 총 18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우선 20MW 규모의 1 기 연료전지 구축을 추진한다.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첫째,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HPS(수소연료전지 발전 의무화)제도가 신설되면서 기존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제도)의 적용을 받던 연료전지 발전 분야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연료전지 발전에 필요한 천연가스의 공급 비용 인하,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확대 등도 고무적이다.

     

    둘째, SOFC 타입의 연료전지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SOFC 연료전지는 고온형 연료전지이지만, 발전효율이 가장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타입의 연료전지보다 제품 단가 및 유지보수 비용이 높다는 점이 단점으로 거론되어 왔지만,

     

    제품 단가는 계속 하락 추세를 유지 중이며 SOFC 발전 설비를 도입한 국내외 여러 사이트들의 안정적 reference 도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중이다. 블룸 SK 퓨얼셀의 제조공장이 구미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지리적 이점이다.

     

    셋째, 새로운 Cash-Cow 의 확보다. 발전사업은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결국 국가의 정책적 방향성과 함께 가동률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 수소강국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정책적 방향성과 블룸 SK 퓨얼셀의 SOFC 기술력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Cash-Cow 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ㅇ체질 개선에 성공한 화장품 사업 부문

     

    지난해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을 견인했던 방탄소년단과 BT21 관련 제품 비중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중인 ‘VT 시카’ 제품은 물론 올해 초 새롭게 출시한 ‘VT 슈퍼히알론’ 및 ‘VT 프로그로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한한령(限韓令) 속에서도 중화권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점이 특징적인데, 기존 주력 판매 채널 외의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일본향(向)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VT시카 수딩마스크’와 ‘VT 시카크림’ 등이 주목 받으면서 분기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 동안 특정 IP 를 활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면, 이제는 확실한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기초 체력이 탄탄해 졌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

     

     

     

     

      반도체 및 관련장비-장중 DRAM 현물가 급등 : 알고보면 더 좋은 내용 -메리츠

     

    마이크론 대만팹 정전 사태 불구 , 안정적 흐름을 보이던 메인스트림 DDR4 현물가가 금일 급변 시작 (DDR4 8Gb 2400Mbps 현물가 전일대비 6.46% 상승

     

    이는 1) 킹스턴과 Adata 등 모듈업체들의 강경한 판가 인상 의지 속 2) 채널유통상 중 일부의 경쟁적 매집이 시작됐기 때문. 특히 주목할 점은, 현물가의 최저 최고 괴리가 좁혀지며, 장중 최저가가 급등했다는 점.

     

    최저가는 8.9% 상승하며 현물 평균가 상승을 견인. 이는 가격인상을 거부하며 매집을 주저하던 유통상들의 본격 매집으로 해석 가능하며, 향후 현물 가격 인상의 지속력을 의미한다는 판단.

     

    중기적으로 펼쳐질 서버 판가 인상 과정에서도 판가 인상의 본질은 유사함. 현재 판가 인상에 저항하는 서버 고객사들은 일부 경쟁사의 본격 구매 개시. 구글 등과 함께, 1Q21부터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적 구매 행태로 전환될 전망

     

     

     

     

      SK머티리얼즈 : 우주의 기운으로 리레이팅

     

    ㅇ11/25, Blue OLED 사업 진출 공시 이후 주가 19% 상승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공정소재를 공급하며 주력 제품은 특수가스, 산업가스, 프리커서 (전구체)이다.
    11/25, Blue OLED 사업 진출에 관해 자료를 발간한 이후, 주가는 255,200원에서 304,600원까지 19% 상승하며 목표주가 29만 원을 돌파했다.

     

    전방산업에서 DRAM 업황 개선이 대만 정전 및 지진을 계기로 가속화된다는 점, 미국의 비교 기업 Entegris의 PER 밸류에이션 상승 (2021년 33.7배), SK머티리얼즈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과의 높은 상관관계 (Correlation 0.62) 때문이다.

     

    ㅇ목표주가, 2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실적 추정, 소폭 하향


    목표주가 40만 원은 목표시가총액 4.2조 원을 의미한다. 목표시가총액 산정 시 적용하는 순이익의 기준 연도를 2020년
    에서 2021년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목표 순이익은 2020년의 1,591억 원이 아니라 2021년의 2,037억 원이다.

     

    순이익의 기준 연도를 변경했을 뿐 실적 추정 자체의 변경은 제한적이다. 2021년 연간 순이익의 기존 추정치는 2,133억 원으로 목표 추정치 2,037억 원과 비교하면 차이는 5% 이내이다.

     

    ㅇ목표주가 40만 원은 목표시가총액 4.2조 원 의미


    2021년 순이익 2,037억 원에 목표 PER을 곱할 때 가스류 위주의 기존 사업과 고부가 신규 사업을 구분해서 적용한다. 가스류 위주의 기존 사업 순이익 추정치는 1,463억 원이고, 여기에 PER 15.6배를 적용해 사업가치는 2.3조 원이다.

     

    PER 15.6배는 원익머트리얼즈, Kanto Denka (일본), Air Products & Chemicals (미국)의 평균이다. 고부가 신규 사업
    의 순이익 추정치는 574억 원이고, 여기에 PER 33.7배를 적용해 사업가치는 1.9조 원이다.

     

    고부가 신규 사업은 SK트리켐 및 공정소재 국산화 아이템 (HF, HSP, PR, OLED)을 포함한다. 고부가 신규 사업의 목표 PER이 33.7배로 미국의 비교 기업 Entegris의 2021년 PER을 그대로 적용했다.

     

    기존 가스류 위주의 사업 PER 15.6배 대비 높은 이유는 공정소재 국산화 주도 아이템이라 점유율이 늘어난다는 점과 M&A를 통해 신규 아이템을 늘리는 것이 Entegris의 비유기적 성장과 닮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목표주가 40만 원은 목표시가총액 4.2조원을 의미한다.

     

     

     

    엘앤에프 : 디스카운트에서 프리미엄으로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합니다. 2022년 예상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국내 양극재 업체들 대비 약 45 % 저평가 상태이나, 향후에는 이익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승이 기대됩니다 . 2차전지 소재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합니다.

     

    ㅇ테슬라의 메이저 공급업체로 도약할 것


    최근 엘앤에프가 발표한 5만 톤 규모의 신규 NCMA 증설 물량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앤드 제품이며 원통형 전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로서 전기차 메이커 중 유일하게 하이니켈 원통형 전지를 사용하는 테슬라가 해당 증설 물량의 최종 엔드 유저로 추정되며, 이는 약50만 대 수준까지 커버 가능한 물량일 것으로 추산된다 (대당 탑재량80 KWh 기준기준).

     

    해당 물량의 풀가동 시점인 2022년 기준 테슬라향 매출 비중은 약 65%, 전체 xEV향 매 출 비중은 약 80% 수준으로 완전
    한 xEV용 하이니켈 양극재 업체로의 변모가 완성될 전망이다.

     

    ㅇ증설 규모 상향 및 조기 풀가동 전망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엘앤에프의 NCMA 캐파 증설 계획이 앞당겨졌다. 총 3단계의 증설 계획 물량은 기존 대비 1만 톤이 추가된 5만톤(최종 캐파 7만톤)으로 예상되며, 풀 캐파 가동 시점을 1.5년 앞당긴 2022년 3분기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21년, 2022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6,400억원, 1.2조 원에서 13%, 27%씩 상향 조정한 7,234억 원원, 1.5조 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약 2.4%에서 2022년 6.2%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2022년 기준 약 $24/kg의 NCMA ASP 가정 기반으로기반으로, 현재 대비 10% 이상의 가격 하락을 반영한 마진 추정이다.

     

    ㅇ2차전지 업종 내 Top Pick


    엘앤에프에 대한 목표주가를 8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PER 23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 29배, 포스코케미칼 56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경쟁사들의 경우에도 고객사와 중장기 물량 확보 이후 전개되었던 밸류에이션 리레티잉 국면이 엘앤에프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예상 EPS에 국내 양극 업체 2022년 평균 PER 3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하였다.

     

     

     


    ■ 지어소프트 : 신규 가입자수 증가하고 객단가 상승할 것- sk

     

    유기농 식품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는 신규 가입자 증가, 객단가 상승으로 성장 지속될 것. 3Q20 에 신규 가입자수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4Q20 에 다시 반등할 가능성 높아.

     

    오아시스 온라인 매출 비중이 오프라인 비중 앞지르면서 온라인이 외형 성장 견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증가하면서 4Q20 에도 온라인 식품 주문 수요 높을 것으로 예상.

     

    물류센터 인력충원으로 4Q20 에는 전분기 대비 주문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

     

     

     

    ■ 개인생활용품 : 폭발적으로 증가하는중국향 판매 - NH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효과가 큰 가운데, 화장품 수요 반등과 중국 내 핵심 브랜드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 상승 기대. 이에 따른 기업 재평가 필요

     

    ㅇ중국향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체들의 강한 실적 회복 전망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2021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회복될 전망. 현재 국가 간의 이동 제한으로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현지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핵심 브랜드의 고성장이 포착되는 중

     

    ㅇ중국 현지 소매판매 회복세

     

    중국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음.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5.0% 증가. 특히, 화장품 소비는 32.3% 증가하며 통신기자재류(+43.6%)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

     

    이는 중국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광군제 영향. 온라인이 중국 화장품 소비의 중심 축이 된 가운데, 10~11월 국내 핵심 브랜드 ‘후’와 ‘설화수’의 티몰과 타오바오 합산 매출 증가율이 전체 화장품 매출 증가율 대비 아웃퍼폼.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

     

    ㅇ국내 브랜드 업체들의 리스크 극복을 위한 노력 가시화 전망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화장품 수요가 반등하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 업체들의 노력 또한 가시화될 전망.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유통 채널 구조조정에 따라 국내외 시장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예상.


    LG생활건강은 ‘후’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더마 브랜드로 다각화 될 전망. 2021년부터는 뉴에이본과 피지오겔 인수 효과 부각될 것

     

     

     

     씨젠 : 뛰어난 경쟁력을 무기로 진단키트의 미래를 준비 중

     

    ㅇ11월 진단키트 수출금액 사상 최대


    12월 15일 관세청에서 발표한 서울시 송파구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출항일 기준으로 1억 5,628만 달러(한화 약 1,707억
    원)으로 10월 대비 무려 62.6%나 증가하였다.

     

    10월 서울시 송파구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고점이었던 9월 대비 약 1.6%감소에 그쳐 10월 기저효과가 없었음에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미 10, 11월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3분기 7, 8, 9월달 진단키트 수출금액을 뛰어넘었다.

     

    여전히 씨젠의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에서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북반구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브라질과 같은 남미국가들도 같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2월 10일까지 진단키트 수출 잠정치는 11월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 12월에도 진단키트 수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씨젠의 경쟁력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크게 증가했던 4월, 서울시 송파구의 비중은 21.1%에 불과하였으나, 전고점을 기록한 11월
    서울시 송파구의 비중은 무려 52.5%에 이른다.

     

    진단키트 수출의 절반 이상을 씨젠이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씨젠만의 경쟁력은 일단 장비와 연동된 진단키트라는 점에서 분명한 lock in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이미 1분기 유전자 증폭기기(CFX96) 판매대수는 226대로 2019년 연간 판매대수인 255대에 육박했으며, 3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896대로 작년 대비 250% 이상 증가하였다.

     

    씨젠의 유전자 증폭장비를 구축한 검사기관에서는 씨젠의 진단키트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유전자를 증폭하기 위해서는 핵산물질의 추출이 필요한데 2분기부터 핵산추출 기기및 시약 매출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씨젠이 구축한 진단셋팅은 핵산추출부터 유전자 증폭을 거쳐 최종 데이터 도출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서 빠르고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과 정확성 덕분에 장비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장비 매출 증가가 시약 매출 증가로 연결되면서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은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ㅇ새로운 진단시장 준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있어서 어려운 점 중 하나는 검체를 일반인들이 쉽게 채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코 속 깊숙이 면
    봉을 삽입하고 목구멍 안쪽 벽의 분비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가 이러한 상기도에 다량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에 의해 전파되는데 이것은 타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기도에 비해 타액에서는 바이러스의 양이 적어서 검사결과를 얻기 어렵다.

     

    타액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증가해야 한다. 타액에서 쉽게 검사 가능하다면, 일상에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연구진이 실시한 타액 검사에서 현재 출시된 진단키트 중 씨젠의 Allplex 2019-nCoV가 가장 적합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씨젠은 타액검사에 적합한 민감도를 증가시킨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도 개발 중으로 새로운 진단시장에도
    준비 중에 있다.

     

     

     

      세계 3위권 스판덱스 업체인 Shandong Ruyi의 디폴트 선언 -키움

     

    메이저 중국 의류 업체인 Shandong Ruyi는 지난 15일 10억위안의 원리금 상환에 실패하였습니다.

     

    Lycra 인수 등에 57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투입된 가운데 코비드19 영향으로 섬유/패션부문의 수요 둔화에 기인합니다. 참고로 Lycra는 세계 3위권 스판덱스 업체이나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은 업체입니다.

     

    한편 Lycra/Shandong Ruyi의 위기를 기회 삼아, 효성티앤씨(세계 1위 스판덱스 업체)는 터키/인도/브라질 플랜트의 신증설을 통하여 차별화 제품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 철광석가격 급등, 시차를 두고 판가로 전가 가능 예상 -하나

    ㅇ예상을 빗나간 철광석가격의 급등


    예상과는 달리 철광석가격의 강세가 지속 중이다. 3분기 평균117불/톤을 기록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11월 중순부터는 120불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12월 중순 한때는 2013년이후 최고치인 159.5불/톤을 기록했다.

     

    11월부터 시행된 중국의 동절기 철강 감산에 따른 철강 가동률 하락과 11월 중국 철광석 수입 감소(6개월래 처음으로 1억톤 하회)에도 불구,

     

    1) 전세계적으로 넘치는 유동성, 2) 경기 회복 기대감, 3) 중국 항만의 철광석 재고 감소, 4) 단기적으로는 호주 Pilbara항구의 사이클론 우려로 철광석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연말부터 1분기까지는 호주와 브라질에서의 사이클론 과 같은 날씨 이슈로 철광석 공급 차질 우려가 발생하기 때문에 한동안 철광석가격의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이다.

     

    대신2019년 광미댐 붕괴사고,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연속으로 대규모 생산차질을 기록했던 브라질 Vale사의 2021년 철광석 공급이 1,500 ~ 3,000만톤 증가할 계획으로 철광석가격은 하향안정화가 예상된다.

    ㅇ한·중 고로사들의 원가 상승분 반영을 위한 판가 인상


    철광석가격 급등으로 고로사들의 판재류 스프레드 축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국의 대표 철강사인 바오산강철은 1월부터 열연, 컬러강판의 400위안(6.7만원)/톤 인상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판재류 제품에 대해 톤당 최저 200위안에서 최대 800위안 인상을 발표했다.

     

    바오산강철은 4분기에도 소폭이지만 꾸준히 판재류가격을 인상했었다. 국내 POSCO의 경우에도 유통향 제품을 중심으로 1월부터 대부분의 판재류 가격 4~5만원/톤 인상을 발표했다.


    ㅇ고로사들의 판재류 스프레드, 1분기부터 확대 전망


    최근 철광석 가격 급등은 4분기 국내 고로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타이트한 중국 철강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1분기부터의 대규모 판가 인상이 시장에서 수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부터는 고로사들의 판재류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확대는 투자매력 상승 요인 -하나

     

    ㅇ2020년 분양 1.5만세대, 2021년부터 개발사업 확대 전망


    HDC현대산업개발 2020년 분양세대수는 차주 공급 예정인 청주 가경5단지(자체, 965세대) 포함 1.5만세대가 될 전망이
    다. 이는 2019년 6,400세대 대비 1.4배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다.

     

    2021년 외주주택매출은 YoY 11% 증가하는 2.7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1년 자체주택사업은 총 5개 사업지(대전아이파크시티 2-1, 영통아이파크캐슬 3단지, 반정아이파크캐슬 4~5단지, 울산태화강, 청주가경5단지)에서 준공옵션 매출 포함 6천억원대 매출이 발생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주요 개발예정사업지(용산, 공릉, 광운대)들의 착공시점과 개발방식(단순vs리츠)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이익 인식 또한가능해 보인다.

     

    ㅇ서울 내 유휴부지 활용한 주택공급 확대는 긍정적 요인


    서울은 신규 택지의 공급이 거의 전무한 만큼 신규주택의 약 80%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나머지
    20%는 잔여택지나 유휴부지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형태다.


    2021년 서울 내에서 대대적인 재건축 시행 증가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가정하, 유휴부지 활용은 구도심 주택공급의 또 다
    른 방안으로 탄력 받을 전망이다.

     

    최근 ‘준공업지역(약 20㎢)’을 활용한 주택공급이나 ‘역세권고밀개발’등이 거론되는 것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공급 기조는 서울 내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동사에게 수혜로 판단하는데, ① 계획 중인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에 탄
    력이 붙을 수 있으며 ② 일부 사업지에서 용적률 상향과 같은 인센티브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③ 향후 공급되는 유휴부지에 입찰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신규 3.3만원으로 22%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① 산술 적정 PBR에 적용했던 할인율 20%를 최근 주택주 중심의 리레이팅을 반영하여 10%로 조정했으며 ②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 8% 상향했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 이전까지 수도권 주택공급은 유휴부지개발과 도시개발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며, 이에 주거단지 개발사업 참여도가 높은 동사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오늘 스케줄 -12월 17일 목요일


    1.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보안 웹세미나 개최 예정
    2.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글로벌 출시 예정
    3.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회의
    4.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 박람회
    5. 외교부, EU 경제담당관 회의 개최 예정
    6. 3분기 기업경영분석


    7. 에프앤가이드 신규상장 예정
    8. 상상인이안스팩3호 신규상장 예정
    9. 유안타스팩7호 공모청약
    10. 장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11. 토박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2. 기가레인 추가상장(CB전환)
    13. 아이씨케이 추가상장(CB전환)
    14. 씨유메디칼 추가상장(CB전환)
    15. 감마누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6.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17. 엔에프씨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신테카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9. 엔투텍 보호예수 해제
    20. 피델릭스 보호예수 해제
    21. 이아이디 보호예수 해제


    22. 美) 11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3. 美) 12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4. 美) 12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6.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27.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8. 영국) 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29. 영국) 산업동향(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연방준비제도가 FOMC에서 기준금리를 제로로 동결하고 연준의 완전고용 및 물가 목표의 달성을 위한 "상당한 추가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현 수준의 채권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Dow Jones)

     

    ㅇ 미국 재무부가 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함. 한국과 중국의 환율관찰대상국 지위는 유지됐으며, 대만, 태국, 인도가 새로 추가됨 (Bloomberg)

     

    ㅇ 파월 의장은 백신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해 향후 몇개월간 매우 어려울 것이며 경제를 더 지원하기 위해 자산매입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힘 (Bloomberg)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314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102만 배럴가량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7만 배럴 늘었음 (WSJ)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의 규모를 볼 때 전 세계 무대에서 달러가 지위 강등 위기에 처해있지는 않다고 진단함. 또 중국의 위안화는 국제 사회에서 거의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음 (DowJones)

     

    ㅇ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만 달러 선을 넘어섰음. 기관투자가들이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180% 이상 상승함 (Market Watch)


    ㅇ 일본이 5개월째 무역흑자 행진을 이어감. 일본 재무성은 이날 무역통계 자료를 통해 올해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6조1136억엔, 수입은 11.1% 줄어든 5조7469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코로나19여파로 전반적인 무역 규모가 줄면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라는 평가가 나옴

     

    ㅇ 세계 최대 지수산출업체 MSCI가 7개 중국 기업들을 주가 지수의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함.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중국 공산당 소유 혹은 통제하는 국영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따른 것임

     

    ㅇ 블룸버그는 자체 통계를 활용해 중국 본토(상하이·선전)와 홍콩,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올해 IPO나 2차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는 1290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함. 이는 올해 세계 IPO 시장의 37%를 점유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함

     

    ㅇ 숙박 공유앱 에어비앤비와 음식 배달앱 도어대시가 IPO이후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주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CEO가 최근 IPO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에 우려를 드러냄. 솔로몬 CEO는 "이들 회사가 훌륭한 사업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시장은 지금 매우 장기간 완벽한 경영과 거대한 성장에 가격을 매기고 있다"고 밝힘

     

    ㅇ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중국 금융당국의 감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음. 중국 정부에 밉보여 상하오·홍콩 증시 상장이 갑작스럽게 중단된지 한달여 만임. 앤트그룹이 결국 중국 정부에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가 나옴

     

     

     

    ■ 12월17일 목요일 한국증시전망

     

    16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에도 소비가 대폭 부진했던 여파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마감한 미 12월 FOMC에서 일각의 장기물 매입확대 기대와 달리, 채권매입 구성과 속도를 유지해 장기물 수익률이 상방 압력을 받았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 장기물 매입 비중을 늘릴 수 있다”고 발언해 수익률 오름폭은 일부 줄었다. 

    16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는 +0.41%, WTI유가는 +0.89%, 원화가치는 +0.06%, 달러인덱스는 -0.25%, 미10년 국채금리는-1.66% 변동했다. 

     

    S&P500 섹터별로는 경기소비재>정보기술>금융>필수소비재>에너지>헬쓰케어>통신써비스>부동산>소재>산업재>유틸리티 순이다. 전반적으로 경기방어주 강세, 경기민감주 약세로 요약된다.  이는 전일 한국증시와 대체로 유사한 모습이다. 어제 한국증시에서 특별히 강했던 소재섹터 외에는 경기방어주가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0.71%, 신흥국ETF는 +0.53%, 중국물 ETF는 +0.95%로, 한국증시에서 외인자금이 빠지는 모습이었다. 전일 코스피는 +0.54%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장과 매크로변화는 서로 일치하지않는 모습이다. 매크로는 위험선호를 나타냈고 증시는 경기방어주가 오르는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파월의장의 사후기자회견에서 한 립써비스 영향으로 보인다. 결국 전일 한국증시는 간밤의 미국증시를 선반영했다고 판단한다. 목요일 아침 한국증시의 투자환경은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환경으로 요약된다. 달러와 원화가치 변화로 보면 외인자금의 한국유입을 예상한다. 

     

    미국에서 경기부양책 합의의 진전은 우호적이나 지방정부지원책이 빠졌고  당초 2조2000억달러에서 9000억달러수준으로 절반이하의 규모로 줄어든 것은 호재성을 감소시킨다. 또 미국11월 소비지표 부진은 한국수출주에 부정적 신호이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것으로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일이다.

     

    목요일 한국증시는 하락개장후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10시반 전후로 매크로의 방향성과 중국증시의 향방이 한국증시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지수하락에 동반하여 경기방어주 강세, 경기민감주 약세를 보이겠으나, 점차 경기민감주의 낙폭회복을 예상한다. 화학소재, 금속소재, 건설, 조선, 기계장비, 자동차, 2차전지, 금융 관련주의 매수관점 대응을 제안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1%상승 
    ㅇWTI유가 : 0.89%상승 
    ㅇ원화가치 : 0.06%상승 
    ㅇ달러인덱스 : 0.25%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1.66%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789%에서, 전일 0.802%로 확대 

     

     

     

    ■ 전일 뉴욕 증시


    ㅇ미 증시, 파월 의장의 FOMC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감 지속, 코로나 확산 지속으로 IT 강세


    미국 증시는 이날 추가 부양책에 대한 소식과 FOMC 결과 기다리며 강보합권에서 출발. 장 시작 전 발표된 11월 소매판매 부진과 유럽의 강화된 코로나 경제 폐쇄 조치 등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최근 코로나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들에 의해 낙폭이 제한됨.

     

    오후에 발표된 FOMC 결과에 추가적인 조치가 없었다는 데에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 완화적인 발언에 힘입어 반등하며 마감.

     

    미국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감소 발표하면서 예상치(-0.3%)를 하회. 소매판매는 부진했지만, 제조업 PMI 지표는 56.5pt 로 예상치(55.7pt)를 상회하면서 미국 제조업 경제의 견고함을 보임. 

     

    이날 폴리티코에서 미 코로나 추가 부양책이 이르면 당일 오전에 타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지속됨. 부양책엔 600~700 달러 현금 지원금이 포함된 9,000 억 달러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됨. 전일 멕코넬, 펠로시, 슈머 등이 모여 부양책 협상을 함.


    오후 FOMC 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0.25% 동결과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월별 1,200억달러의 속도를 유지함. 추가적인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발표 이후 잠시 매물이 출회 됨. 하지만 파월 의장의 온건한 발언으로 주식시장은 오후 상승 탄력을 받음. 

     

    파월은 연준이 지속적으로 "초완화적인(extraordinarily accomodative)" 정책을 유지할 것이고, "경제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제공할 것"이라고 발언. 이번 FOMC 에서 연준의 장기 경제 전망치들을 업데이트함. 

     

    주요 수정은 2021 년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0%로, 2021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3.7~5.0%에서 3.6~4.7%로 레인지를 하향 조정.

     



     

     

     

     

     

    ㅇ 주요업종및 종목

     

     

    모더나(-6.92%)는 모건스탠리가 올 한해 너무 급등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백신 관련 종목인 화이자(-2.25%), 바이오엔텍(-4.87%), 노바벡스(-4.23%) 등은 물론 치료제 관련주인 길리어드사이언스(-0.82%), 레제네론(-1.06%) 등도 대부분 부진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1.49%), 아메리칸 에어라인(-0.88%), 델타항공(-1.84%) 등 항공업종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알파벳(-0.22%)은 장중 타겟 광고 기술과 관련된 독점 문제를 텍사스주가 소송을 주도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17.96으로 0.04% 하락했다. 반도체 ETF는 이틀 전과 전일, 이틀 연속 1% 이상씩 오른 뒤 이날 약보합 마감했다.  램리서치(-0.41%) 자일링스(-0.24%) 등의 주가가 엇갈렸다.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10년금리 0.92%대로↑…FOMC, 채권매입 구성·속도 유지 

    1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92%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계속 가팔라졌다. 

    미 FOMC에서 일각의 장기물 매입확대 기대와 달리, 채권매입 구성과 속도를 유지해 장기물 수익률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 장기물 매입 비중을 늘릴 수 있다”고 발언해 수익률 오름폭은 일부 줄었다. 

    브렉시트 무역협상 타결 기대와 예상을 웃돈 유로존 지표에 유럽 주요국 10년물 수익률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 역시 1.4bp 높아진 0.276%에 거래됐다.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영국과 브렉시트 합의를 향해 가고 있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미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 줄며 2달 연속 감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줄었다. 예상치(-0.3%)보다 악화된 결과다. 직전월 수치도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미 여야 간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이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지도부가 현금지급 등을 담은 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고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해당 법안에는 양측 이견이 큰 사업주 면책과 주-지방정부 지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은 전일 늦게 만나 부양책 추가 협상을 이어간 바 있다. 매코널 대표는 "의회 지도부가 여전히 부양책 논의를 하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고 말 것"이라고 발언했다. 

    FOMC는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0.00%~0.25%로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성명서에서 위원회의 최대고용 및 물가안정 목표 달성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월간 1200억달러 이상채권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매입 구성과 속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하면 자산매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금리에도 주가가 반드시 고평가됐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별도로 공개된 점도표(금리정책 전망)에서 연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내년은 4.0%에서 4.2%로, 내후년은 3.0%에서 3.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일제히 상향했다. 내년은 1.7%에서 1.8%로, 내후년은 1.8%에서 1.9%로 각각 높였다.

     

     

     

     

    ■ 전일 뉴욕 외환 & 상품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2% 내린 90.28에 거래됐다. FOMC 12월 정례회의에서 채권 매입 구성과 속도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비둘기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 약세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필요한 경우 채권매입을 확대하거나 장기물 매입 비중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지표 호조와 브렉시트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유로/달러는 0.26% 높아진 1.2187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9% 오른 1.3492달러를 기록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영국과 브렉시트 합의를 향해 가고 있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47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미 여야 간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이 진전을 이룬 데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 덕분이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 -0.15% S&P500 +0.18%, 나스닥 +0.50%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미국 FOMC에서 경기부양 기조를 재확인한 가운데,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진전 호재가 전해졌다. ‘부양책 목표 달성’ 의지를 강조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발언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다만 예상보다 악화한 지난달 미 소매판매 지표에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속 약보합

    ㅇ상하이종합 -0.01%, 선전종합 -0.35%

    16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및 통신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지수제공업체 MSCI는 이날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10개 종목을 일부 글로벌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지수에서 제외되는 기업은 SMIC(중신궈지), 중국교통건설(CCCC), 중국위성, 중국철도건설 등이다. MSCI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달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군과 연관을 맺고 있는 일부 중국기업에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FTSE러셀과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즈, 나스닥 등도 관련 기업을 주요 지수에서 제외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미 헤이룽장성 둥닝, 쑤이펀허,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투루판, 쓰촨성 청두, 네이멍구자치구 만저우리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해 경계감이 높아졌다. 특히 새해와 춘제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을 예정이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졌다. 중국 새해 연휴는 내년 1월 1~3일, 춘제 연휴는 내년 2월 11~17일이다.

    반면 미국의 부양책 타결 기대감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이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회동해 막판 부양책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코널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조만간(sometime soon) 합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21(월) 한눈경제정보  (0) 2020.12.19
    20/12/18(금) 한눈경제정보  (0) 2020.12.18
    20/12/16(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2.16
    20/12/15(화) 한눈경제정보  (0) 2020.12.15
    20/12/14(월) 한눈경제정보  (0) 2020.12.1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