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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1/15(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1. 15. 07:01

    21/01/15(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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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주식시장 Preview : 미국의 새 출발을 향한 기대감


    ㅇ KOSPI 주간예상: 3,100~3,250P


     -상승요인: 바이든 행정부 추가 부양책 기대, 경기 회복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보급
     -하락요인: 주식시장 할인율 및 밸류에이션 부담

     -관심업종: 반도체, 2차전지. 화학, 건설 등 경기민감주


     바이든 행정부 출범: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할 예정. 주식시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할 추가 부양책 규모에 집중할 전망, 1월14일(현지시간) CNN은 추가 경기 부양책 규모가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 글로벌 IB들의 당초 예상과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요구액보다 큰 규모.

     

    해당 보도 직후 한국 및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폭을 키우는 등 긍정적으로 반응, 미 국채장기금리도 상승하는 등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 지속,

     

    외국인 투자자는 그동안 국내 주식을 차익실현했으나 1월 14일 대규모 현선물 순매수를 기록, 향후 외국인 수급 흐름이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


    ㅇ 주식시장 할인율 및 밸류에이션 부담:

     

    경기 개선 기대감은 동시에 주식시장 할인율 부담을 키우고 있음. 글로벌 주식시장 멀티플이 역대 최고치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목금리 상승이 의미하는 할인율 부담 확대가 향후 주식시장 조정을 한차례 유발할 가능성 염두,

     

    다만, 아직 변곡점을 만들어 낼 명목금리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고, 연준의 통화정책도 여전히 확장국면에 있다는 점이 과거와 다른 환경, 최근 명목금리 상승은 실질금리 상승보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견인한 부분 크다는 점에서 경기 개선에 집중해야 할 국면

    ㅇ투자전략:

     

    경기 개선 기대와 명목금리 상승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멀티플이 낮은 경기민감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


    멀티플이 낮은 주식이 명목금리 상승 구간에서 할인율 부담 작기 때문. S&P500을 대상으로 2011년 이후 기대 인플레이션과 매출액 간상관계수를 분석한 결과, 소재, 에너지, 음식료, 자본재 업종 상관관계가 높았음.

     

    해당 업종은 기대 인플레이션 변화에 따른 매출액 민감도도높았음. 기대 인플레이션 변화와 업종별 매출액 민감도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인 업종은 에너지, 소비재, 자본재 등으로 판단.


    경기민감주 펀더멘털 개선은 경제 상황의 대외 노출도 높은 국내 경제 및 주식시장에도 비슷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후 경기 개선 기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민감주 및 미국향 수출주 비중 확대하는 전략 여전히 유효.


    경기민감주 내에서는 국내 경기 관련보다 글로벌 경기 개선에 밀접한 소재, 산업재 섹터 내 업종에 주목할 필요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중국 4분기 GDP(1/18), 미국 대통령 취임식(1/20), 한국 잠정 수출입(1/21), BOI 통화위원회(1/21), ECB
    통화정책회의(1/21),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1/21), 미국 Markit 제조업지수(1/22)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085원~1,115원


    연초 블루 웨이브 이후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미국의 경제 성장 기대를 자극하며 미국과 독일의 실질금리 차이가 확대. 그동안 누적되어 왔던 달러화의 과매도 부담과 맞물려 달러화 강세가 나타남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실질금리는 일반적으로 성장률 전망을 반영. 블루 웨이브 이후 부양책이 더욱 강할 것이라는 기대감.


    글로벌과 비교해 높은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률 등 미국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미국과 독일의 실질금리 차이 확대로 이어짐. 또한 실질금리는 유동성 상황도 반영하는데, 미국과 독일의 실질금리 차 확대는 향후 미국의 긴축 시그널이 유로존보다 빠를 수 있다는 근거

     

    결국 최근의 달러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려면 향후에도 미국의 실질금리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거나, 미국 외 지역의 실질금리가 계속해서 낮은 수준에 머물러야 가능할 것


    다만 현재 유동성 측면에서 미국의 실질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기는 어려움. 유동성과 통화정책 기조를 고려하면 미국의 실질금리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

     

    금융상황지수, 금융스트레스 지수 등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중. 12월 초 진행된 뉴욕 연준의 프라이머리 딜러 대상 서베이에 따르면 연준의 테이퍼링 시점은 2022년 상반기로 예상.


    다음으로 실물 경기 측면에서는 미국 외 지역의 경기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미국 주도의 일방적인 금리 차 확대를 제약할 요인,

     

    현재 상황은 글로벌 대비 미국의 성장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달러 반등으로 해석. 그러나 2021년, 미국과 그 외 지역의 동반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향후 달러의 추세적인 반등은 어려워 보임

     

     

     

     

    ■ 다음주 전략 :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SK

     

    다음주 본격적으로 바이든 시대가 시작된다(1/20 취임). 취임에 앞서 바이든 당선읶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인당 2 천달러 규모의 현금지급이 이뤄질 것읶가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그의 공약 슬로건 “Build Back Better” 계획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기부양책은 의회를 통과해야되지만, 지난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2 석을 모두 가져가며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된만큼, 통과가능성이 높다. 항상 처음이 중요하듯,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부임 이후, 어느 정책부터 내놓을지에 대해 관심을 자료 가져야한다.

     

    트럼프 때도 마찪가지였다. 여러 공약들 가운데 가장 먼저 행정명령에 서명할게 무엇읶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오바마케어 폐지를 행정명령 1호로 서명하며 우려가 현실화되자, 당시 헬스케어 업종은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동맹국과의 관계 복원, 코로나19 대응, 반이민정책 철회 등이 행정명령 1 호 후보로 거론된다.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에 서명하면, 친환경관련주의 관심 지속, 코로나 19 대응에 서명하면,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고조, 동맹국과의 관계 복원에 서명하면, 국내증시에 대한 자료 외국인의 관심이 환기될 수 있어 1호 행정명령에 관심이 쏠린다.

     

    우여곡절 끝에 바이든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면 정치적읶 불확실성은 완젂히 해소될 전망이다. 취임을 젂후해 대규모 부양책 발표도 예고된 상태다. 미국에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었고, 적극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국채금리가 상승 중이다.

     

    부양책의 규모와 세부내용,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가 처음으로 서명할 행정명령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해질 젂망이다. 친홖경 업종,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주, 읶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읶프라 관련 업종, 경기부양책 규모에 따른 경기 민감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주간 전망 : 휴식을 갖는 시기 -한국

     

    ㅇ기간 조정 국면 진입 신호: 코스피, VKOSPI 동반 상승


    코스피는 연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고객 예탁금이 74조원을 상회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겠지만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지수 상승과 변동성 확대가 동반된 점이 우려스럽다.

     

    코스피가 연초대비 9.6% 상승할 동안 VKOSPI 지수는 35pt까지 올라갔다. 작년에는 나스닥100 지수와 변동성지수가 동반 상승한 후 기간 조정 국면에 진입한 바 있다. 코스피 풋콜 비율이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는 부분이다.


    ㅇ그러나 단기간에 그칠 것: 테이퍼링 우려 완화 기대


    특히 금리 상승이 주요 변수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조지아주 상원선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1% 수준까지 올라왔다. 여기에는 블루웨이브가 실현에 따른 추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어 있지만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월 FOMC 의사록에도 잠깐 언급됐지만 연초 이후 에반스, 보스틱, 카플란 등 여러 연은 총재들의 연설에서 테이퍼링이 언급됐다. 이에 금리 상승, 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나며 테크주 중심의 약세가 나타났다. 

    다만 테이퍼링 우려에 기인한 변동성은 단기간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지난 13일 인플레이션이 2%를 도달하기 전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파월 의장도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7일에 예정된 1월 FOMC에서 공식화될 수 있다. Buy-the-dip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다음주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일 예정된 취임식 연설을 통해 신 정부의 우선순위와 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일례로 2017년 트럼프의 취임 연설에서는 ‘America First’가 키워드였고, 이 주제에 맞춘 정 
    책을 지속 추진했다.

     

    취임 직후에는 작년 통과된 9,000억달러 부양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내 백신 접종에 집중할 전망이다. 임기 첫 100일동안 1억회분의 접종을 맞추겠다는 계획인데, 목표보다 진도가 더딜 경우 경기 회복 속도도 둔화될 수 있다는 리스크를 함유하고 있다. 

    ㅇ미국 내 2차 산업, 인력 부족에 직면


    현지시간 13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미 전역의 경제 동향을 설명하는 베이지북을 발표했다. 주목할 부분은 고용이다. 특히 상품 부분의 채용이 늘어난 게 눈에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력 감축이 일어난 서비스 부분과 대조적이다. 

     

    세부적으로 건설 근로자는 작년 12월에 5.1만명이 늘었다. 내구재와 비내구재를 합한제조업 종사자도 3.8만명이 증가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고용 증가는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인력 충원은 기존 인력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일어난다. 미국처럼 고용이 유연한 나라는 더 그렇다. 

     

    코로나19로 서비스 부분은 타격을 입었지만, 건설과 제조업 등 투자가 요구되는 부분은 회복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중소기업 들은 양질의 노동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당장은 사람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저숙련 노동자를 쓰지만, 숙련공에 대한 니즈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이러한 고용 환경을 감안하면 미국 내 2차 산업은 회복세에 올라탔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 증시에서 나타나는 시클리컬 강세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 

    ㅇ컨센서스 점검: 업황 개선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건설 등 상승 부각


    코스피 합산 이익 추정치는 지난주 대비 0.8% 증가했다(지난주 +3.9%). WICS 26개 업종 중 17개 업종이 상향 조정됐으며 9개 업종이 하향 조정됐다. 업황 사이클이 개선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건설, 조선, IT하드웨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건설은 공급 물량의 확대, 조선은 수주 호조, IT하드웨어는 MLCC 시황 개선 등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반면 코로나 피해 집중 업종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소비의 회복이 제한돼 호텔/레저, 화장품/소비재 등 소비재가 부진한 모습이다. 

    ㅇ컨센서스 변동: 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건설 - GS건설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에 가장 결정적인 LCD TV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익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대형화 트렌드에 최적화 돼있어 TV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OLED 납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CES에서도 OLED의 높은 자유도가 오토디스플레이 등으로 부각됐고, 투명 디스플레이와 롤러블 디스플레이까지 추가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도 언급했듯 주택 공급 확대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2021년부터 국내 분양물량 증가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GS건설은 시장점유율 개선세도 기대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부터 
    빠르게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 다음 주에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 ktb

     

    ㅇ 추세적 위험요인 배제, 주도주 하락은 매수의 기회

     

    인플레 우려는 아직 먼 얘기 . 올해 봄 미국 PCE 물가 상승률 2% 돌파하겠지만 주 가가 선제적으로 향후 도래할 인플레 위험을 반영할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 슈퍼 매파 에스더 조지 연은총재 코멘트 참조

     

    올해 미국경제 성장 회복세가 점차 빨라질 수 있지만 연준 정책 변경 위험을 지레 고민할 필요는 없음. 로레타 메스터 연은총재 코멘트 참조

     

    미국 장기금리 상승 속도 완만할 것 연준 정책금리 동결 하에서 장기금리 추가 상승 시도는 일정 수준에서 한계에 노출될 수 있음. 기간 조정 중심의 시장흐름 전개는 IT 와 소재주를 중심으로 주도주에 대한 매수 접근 기회

     

    ㅇ 중국경기안정이 위안화에 미치는 영향

     

    다음 주(18일) 중국 실물지표(4Q GDP 등)는 양호한 성장 지속을 뒷받침할 것. 경기 펀더멘털의 상대적 우위, 당국 성장전략 등 위안화 중장기 강세요인 여전. 다만, 상반기 위안화 환율은 현 수준(6.4위안)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

     

    ① 차후 부담이 될 수 있는 강한 정책대응 지속 가능성 낮음: 사회융자, 신규대출, M2 증가세 둔화. ② 당국, 가파른 위안화 강세에 대한 우려 제기: 자국 기업 해외차입 한도 확대 등. ③ 2/4분기에는 정책강도 약화가 경기에 반영되고, 기저효과도 감소.

     

    위안화 강세 속도조절 시, 원화 강세도 제한될 수 있음(6.4위안에 상응하는 원/달러 환율은 1,079원)

     

     

     

     

    ■ 시장이 가장 원했던 답은 없었던 파월 인터뷰 - 한국

     

    ㅇ 물가 상승 가시화되면서 미국 장기금리 빠르게 상승

     

    지금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의 시장금리다. 경제가 개선되고 물가가 상승 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면서 장기금리가 빠르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1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4%를 기록했는데, 이는 연율로 5% 가까운 높은 값이다. 또 원자재 가격 전반이 오르면서 12월 수입(imports) 물가상승률도 전월비 0.9% 로 높아져, 직전월(+0.1%)뿐 아니라 시장예상치(+0.7%)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의 수입 규모가 막대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수입 물가의 상승은 더 빠 른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ㅇ ‘답정너’의 금융시장, 모호한 답을 내놓은 연준

     

    연준은 지난해 8월부터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도입했다. 그동안의 저물가를 상쇄할 정도의 물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 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의 상승세가 가시화되자 금융 시장에서 의구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가 상승은 곧 긴축으로 이어져왔다는 오랜기간의 경험 때문이다.

     

    시장은 다시 한번 연준의 확답을 기대하고 있다. 물가가 올라도 연준이 제로금리 는 물론 현 수준의 자산매입도 유지하겠다고 확인해주기를 원한다. 최근 급등한 시장금리를 안정시키려는 의지까지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 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중립적이다. ‘경제가 계속 안 좋다면 추가 완화도 가능하 지만 좋아진다면 테이퍼링을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는 식이다.

     

    이번 주 내 내 여러 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인터뷰가 있었지만 game changer가 될만한 명료 한 메시지가 부재한 상황에서 14일(현지시간 기준) 파월 의장의 인터뷰가 있었다.

     

    ㅇ 14일 파월 의장은 비교적 완화적인 입장 내놓았지만…

     

    파월 의장은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내놓았다. 경제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 로 물가상승률이 뛰어오를 가능성이 크지만,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의 지속 여부 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만약 과도한 물가 상승이 나타날 경우 연준은 이에 대응하 기 위한 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연준이 가장 초점을 맞추는 것은 노동시장이 라며, 아직 고용이 많이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연준의 완화정책을 거둬들 일 만한 때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적절한 때가 되면 일찌감 치 시그널을 보내겠다고 말해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추가 완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준은 현재 금리 수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채 금리(명목금리) 급등으로 실질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아래 그림에서 보듯 여전히 -1% 근방에서 유지되고 있 어 실물경제를 압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가장 원했던 답을 얻지 못한 금융시장에서는 가시적인 시간 내에 테이퍼링 가능 성이 크지 않다는 파월 의장의 인터뷰에서 안도감을 얻기보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2조 달러 규모 부양책 논의에 따른 추가 금리 상승 우려를 더 크게 반영했다.

     

    재정지출 규모가 한층 확대되면 경기 개선과 물가 상승세는 더 빨라지고 국채 공급 량은 증가할 텐데, 연준이 아직 금리 안정 의지를 특별히 내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당분간 미국 채권시장이 추가 부양책 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금리 상승 압력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뒤섞여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가 제한되어 그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을 전망이다.

     

    연준의 다음 이벤트는 2주 후인 27일에 예정되어 있는 FOMC이다. 이 때까지도 시장금리의 상승 속도가 누그러지지 않는다면, 다음 FOMC에서도 관전 포인트는 다시금 시장금리 상승 속도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될 것이다.

     

     

     

     


    ■ 탄력받은 유가가 앞으로 마주칠 변수들  - 한투

     

    ㅇ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이 유가의 상승 추세를 지지

     

    유가는 원유 공급 측면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방 압력이 높아진 상태다. OPEC+내부에서 이견이 나타나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2~3월 중에 소규모 증산(7.5만배럴/일)을 단행하기로 했지만,

     

    사우디가 시장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 기간 중100만 배럴/일 감산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OPEC+의 전체 생산량이 오히려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백신 관련 기대감이 동반되면서 당분간 유가의 상승세가 전개될 공산이 크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산유국들의 증산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상단에 대한 경계감은 어느 정도 가져갈 필요가 있다.

     

    ㅇ바이든 정권의 친환경 규제 VS 민간 기업들의 수익 창출 간 줄다리기

     

    다가오는 1월 20일이면 바이든 대통령이 정권을 이양받게 된다.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치는 바이든이 원유 공급 측면에서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적 이슈는 연방토지에서의 시추권을 제한하는 것이다.

     

    트럼프 집권 이후 민간 기업들은 뉴멕시코를 비롯해 연방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서 원유를 시추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이든은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토지에서의 신규 시추를 금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향후 미국 원유 생산량의 약 3~4% 정도를 제한할 전망이다.

     

    다만 바이든 정부도 민간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땅에서의 시추 활동을 아예 막을수는 없을 것이다. 시추를 제한하거나 원유 수출을 막을 수 없다면 원유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사우디가 자발적인 감산을 단행하면서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은 산유량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WTI가 $50을 상회한다면 에너지 기업들은 대체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ㅇ생산량을 늘릴 유인이 높은 미국. 유가 상단에 대한 경계감은 유효

     

    실제로 지난 주(1/8)에 캔자스연은에서 발표한 4분기 에너지기업 서베이를 살펴보면, 기업이익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응답자 중 약 43%가 3분기 대비 4분기 시추활동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한 유가가 평균 $56 수준에 도달한다면(전체 응답범위: $45~$80) 시추 활동을 상당한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이미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저점 대비 약 62% 증가했다(20.8월 172개 → 21.1월 275개).

     

    결국 글로벌 경제의 회복 흐름과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을 바탕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올해 중순 경에는 미국과 사우디, 러시아 간 증산을 위한 눈치게임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WTI의 상단은 $50 후반대에서 제한될 공산이 크다.

     

     

     

     

    ■ 주식시장, 과연 과열인가? - 현대차

     

    고객예탁금은 70조원으로 과거 10년 평균 (20조원) 대비 3.5배 이상 증가, 신용잔고 10조원으로 과거 10년 평균 (3.6조원) 대비 2.8배 이상 증가.

     

    M2 대비 고객예탁금+ 주식형펀드 펀드 설정액은 4.0%로 과거 고점 대비 (2008년, 5.5%) 아직 낮은 수준.M2 순증분이 모두 유입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론적으로 고객 예탁금은 현재 대비 68.3% 증가한 118조원까지 증가할 수 있음.

     

    개인투자자들이 펀드 등을 환매해서 직접투자에 동참하는 투자 패러다임 변화를 감안 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 큰 상황.

     

    한국 가계자산에서 주식형 자산의 비중은 6%로 미국 (26%), 일본 (11%)대비 낮은 수준. 주식시장 장기 전망이 좋거나, 배당성향이 증가할 경우 주식형 자산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주식시장이 매력적인지 여부는 실적과 Valuation이며, 2021년과 2022년 KOSPI EPS는 각각 YoY로 47.9%, 19.5%증가할 것으로 예상. 현재 P/B는 1.26배로 과거 역사적인 고점 (1.42배) 대비 상승 여력이 있음. 특히, 한국 산업이 저PBR 중심에서 Asset Light한 고PBR 업종인 BBIG의 시가총액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현재 한국 P/E는 14배로 S&P 500 (22배), 나스닥 (34배) 대비 낮은 수준이며, 현재 P/B 1.26배 (12개월 Forward)도 S&P 500 (3.8배), 나스닥(6.0배)의 각각 33.3%, 21.1% 수준임.

     

    2021년 KOSPI의 적정 주가는 2011년 P/B 1.42배 (ROE 10%)를 기준으로 산정 시 3,050포인트 (ROE 8.5%, P/B1.22배)로 계산되며, 2022년 (ROE 9.5%)를 반영할 경우 3,500포인트로 산정.

     

    올해 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고평가되었지만, KOPSI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기여도 (35%)를 감안시 올해 ROE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 충분. KOSPI 고평가 논란은 단기적으로 반도체 경기에 달려있다고 판단.

     

     

     

     

    ■ 자동차 : 애플의 자동차 사업 진출 형태: 위탁생산 방식이 유력- 이베스트

     

    ㅇ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 완성차보다 위탁생산 업체와의 협력에 적합

     

    애플의 자동차 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율주행부서를 새롭게 설립 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완성차 판매를 시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이미 Sony, Baidu 등 IT 기반 업체들도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생소하지 않다. 다만 애플이 그 동안 사업을 영위해온 방식을 살펴보면, 철저하게 위탁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한편 iOS 등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배타적 성격을 띄고 있어 생산과 철저하게 구분 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애플은 일반적으로 JV 설립 등 동등한 위치에서의 협력체제에 익숙한 완성차 업체보다는 수평분업 방식의 협력체제가 가능한 Magna, Foxconn 등과 같은 위탁생산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이상적 협력구도는 기대하기 어렵다


    애플이 자동차 사업에 진출할 경우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고려할 수는 있으나, 실제로 이에 응하는 파트너를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현대기아차도 포함된다.

     

    VW/Daimler 의 경우 이미 독자적 OS 생태계 확보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고, 미국 OEM 들 역시 반대로 배타적 성격이 강할 뿐 아니라 전미노조(UAW)등 잠재적 공급차질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잠재 파트너십 대상으로 여겨지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일본 업체들의 경우 전기차 개발 자체가 현대기아차 대비 뒤쳐지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논의의 대상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현대기아차의 경우 경쟁업체들 대비 애플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 있는 파트너로 여겨질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과 애플간 이상적 파트너십 형성이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다음 두가지와 같다.

     

    첫째로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필요한 실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협업의 결과는 단순 위탁생산에서 발생하는 마진 그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위탁생산조립을 하고 있는 업체는 마그나인데, 해당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약 2%에 불과할 정도로 손익에 대한 배분이 적다. 

     

    이는 평균 8% 수준의 마진(딜러마진 제외) 상당부분이 판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완성차 입장에서 수익 대부분을 희생하면서까지 완성차 업체가 위탁생산을 영위할 이유가 없음을 나타낸다.

     

    둘째, 애플은 특성상 supply-chain 선택을 독립적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현대차그룹의 협력업체들이 조지아/알라바마 공장 근처에 생산 거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큰 매력포인트 일 수는 없다는 뜻이다.

     

    반면 최고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센서 퓨전 등 핵심 부품 및 칩 개발은 자체적으로 진행 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해 왔던 완성차 업체와는 마찰이 클 수 밖에 없다.

     

    ㅇ현대차그룹은 자체 자율주행 기술에서 이미 강점을 확보

     

    Tesla 이후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고, 일부는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Tesla 와 유사한 펌웨어 OTA, 중앙 제어 컨트롤 등 기존 자동차 회사들과의 차량 개발 방향이 다르고 초기 위탁생산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빠르게 기존 사업자들을 위협하는 구도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다만 Aptiv 社와의 JV 인 모셔널을 통해 이미 Lv4/5 전용 로보택시 개발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고 2022 년부터 상용화가 예고되고 있어 기존 업체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위탁생산 파트너십이 아닌, 독자 개발 방향만으로도 기존 업체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결정적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 2차전지, 더해지는 성장스토리! - 현대차

     

    ㅇ2차전지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 LG화학, 관심종목 삼성SDI

     

    2차전지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을 제시하며, Top pick LG화학(TP: 1,400,000원), 관심종목 삼성SDI(TP: 1,000,000원)을 제시한다. 국내 2차전지 대표 셀 업체들의 매출액은 점차 CATL을 넘어서거나 근접한 수준까지 성장하였으나, 여전히 대폭 Discount 거래 중이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S를 확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있고, 2차전지시장 역시 IT Platform 업체들까지 EV 시장에 가세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맞이하고 있어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미국과 GM, Tesla를 바탕으로 국내 2차전지 업체 시장 M/S 확보 모멘텀이 될 전망

     

    전세계 EV 판매 2020년 300만대, 2021년 500만대, 2023년 1,000만대로 고성장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부진했던 미국시장의 회복이 중요하다. 미국은 Tesla gig factory 이외에는 한국업체 공장이 유일하다. 최근 GM이 공격적인 EV 전환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LG화학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ㅇTesla 점유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Tesla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사용 효율화를 이루어 동일한 배터리에서도 더 높은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압도적인 수준의 Cost/Mile를 보여주고 있다. Tesla 판매량은 2020년 50만대, 2021년 100만대로 고성장 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LG화학이 가장 큰 수혜다.

     

    ㅇ전고체 전지 우려는 있지만, 아직까지 성능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함. 기술 확보는 필요 할 것

     

    Quantumscape의 쇼케이스 자료로 확인된 전고체 전지 수준은 “괜찮은데, 서프라이즈하지는 않다” 수준이다. Toyota가 올해 전고체전지를 채용한 시작차를 내놓을 예정이나, 성능과 비용 면에서 의문이 많다. 반

     

    면, LiB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Tesla는 기술력으로 LiB 만으로도 최고의 성능을 내고 있어 여전히 전고체 전지는 멀어 보인다. 하지만, 기존 OEM들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옵션이다.

     

    ㅇIT Platform 업체들의 등장, 규제 시장에 Economics가 발생. EV 시장 고성장 Catalyst가 될 것

     

    Apple 중심의 IT Platform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확보를 위해 EV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자율주행을 통한 새로운 수익 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존 EV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성장하는 시장이었으나, 이제는 경쟁과 경제가 시장을 움직이면서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 전자 장비 및 기기 : 투자 기업 압축 필요 - NH

     

    [4분기 2차전지 섹터의 성장 추세 지속 추정. 다만 성장 트렌드가 밸류체인 전체에서 확인되지는 않을 것. 셀의 활약이 소재보다 돋보일 것으로예상. 소재의 단기 성장 둔화 요인은 메탈 가격 상승, 운송 비용 증가 등. 현 시점에서 밸류체인 내 시장 지배력이 높은 대표 업체에 집중할 필요]

     

    ㅇ셀과 소재의 성장이 엇갈리는 4분기

     

    당사 커버리지 대상 8개사의 합산 실적은 매출액 7.8조원(+20% q-q), 영업이익 2,919억원(+7% q-q)으로 전망. 셀과 소재 업체 실적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셀 업체들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

     

    셀 업체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조원(+21% q-q)과 2,407억원(+8% q-q)으로 전망.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중심의 실적 호조 예상.

     

    유럽 및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주도하는 한국산 2차전지에 대한 선호 확대가 주효. 또한 상기 셀 업체들의 생산 설비 현지 구축이 한국 제품 취급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

     

    반면 소재 업체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68억원(+6% q-q)과 512억원(+5% q-q)으로 전망. 우호적인 수요 환경에도 불구 수혜 강도는 셀보다 낮을 것.

     

    4분기 메탈 가격 상승이 일시적 원가 부담 증가로, 가용 수송 수단 부족이 운송 문제 발생 및 운임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다만 4분기 실적 점검 과정에서 업체별 ’21년 이후 실적 추정치가 조정될 전망. 업체 간 사업 환경(가격 계약 구조, 생산공장 위치 등)이 달라 실적부담 요인이 해소되는 속도/시점도 다를 것이기 때문

     

    ㅇ강한 경쟁력 보유한 2차전지 기업에 집중 필요

     

    섹터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최선호주로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천보를 제시. 상기 업체들은 모두 글로벌 대표 전기차/2차전지 기업 노출도가 높아 산업 성장 수혜를 향유하기 가장 좋은 포지션의 셀/소재 기업. 또한 수요업체들의 로열티가 지속될 수 있을 만큼 강한 경쟁력을 보유. 실적 추정치및 밸류에이션 배수 상향 조건 충족

     

     

     

     

    ■ 코윈테크 : 작년 실적 부진은 묻고 더블로 가- NH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 투자 지연으로 동사 실적 부진. 2차전지 생산 공정에 동사의 전공정 물류 자동화 장비는 필수 설비. 2021년고객사의 투자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매출 전년대비 175% 성장할 전망

     

    ㅇ2차전지 생산의 핵심인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업체

     

    코윈테크는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업체. 2차전지 업체들이 동사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 1) 인건비 절감 2) 공정 수율 향상 가능. 주요 고객사는 2차전지 메이저 기업인 LG화학, 삼성 SDI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 발주 및 납품 진행 일정 지연으로 연간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429억원을 기록할 전망. 하지만 코로나19로 공장 무인자동화 영역이 확대되며 2020년 하반기부터 수주가 다시 증가.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171억원(+62% y-y)을 기록하며 회복 중

     

    ㅇ2021년 주요 고객사의 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

     

    지연되었던 고객사 투자가 2021년부터 재개되며 동사의 매출액은 1,151억원(+169% y-y)을 기록할 전망. 상반기 고객사의 북미 투자를 시작으로 폴란드, 중국, 헝가리에서 순차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

     

    경쟁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 후공정 자동화 설비와 달리 전공정 설비는 신규 고사양설비로 독점적 수주 가능. 또한 국내 메이저 고객사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로컬 2차전지 기업(독일, 스웨덴, 베트남)들로부터 수주도 2021년 본격화될 것을 기대

     

    2021년 예상 PER은 12.5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 약 18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판단. 공정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에스엠코어의 경우 과거 관련 업종 대규모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PER이 25배 이상으로 고평가된 바 있음.

     

     

    ■ TSMC : 파운드리 투자 확대   - NH

     

    TSMC가 4Q20 실적과 함께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2021년 투자계획을 발표.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업종에 수혜

     

    ㅇTSMC, 2021 년 Capex 250~280 억달러

     

    1월 14일 TSMC가 4Q20 실적과 투자 계획을 발표. 매출액 3,615억대만달러(+14% y-y), 영업이익 1,571억대만달러(+27% y-y)를 기록. 매출액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21년 Capex 계획. 2020년에 집행한 172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250~280억달러로 제시. 시장 컨센서스인 200억달러도 상회. Capex 증가는 5nm 이하 최신 공정의 난도 증가가 이유.


    대당 2천억원에 달하는 EUV 장비 구매량을 늘리는데 막대한 자금이 소요. TSMC의 경쟁사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관련 투자를 2020년 6조원에서 2021년 12조원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

     

    파운드리 업계의 투자 경쟁이 가속화되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에 수혜가 가능. 관련 업체로 해외의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레이저테크, 국내의 한미반도체 등이 있음

     

    ㅇTSMC 매출액 연평균 장기 성장률 10~15% 전망

     

    TSMC가 매출액의 연평균 장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10%에서 10~15%로 상향 조정. 가장 크게 성장하는 분야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머신러닝 등 컴퓨팅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며 고성능 칩셋 수요가 증가

     

    2020년 이후 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해 데이터센터 투자가 재개되고 있고 PC 판매가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로 증가. 인텔 위주의 프로세서 시장이 AMD, ARM 등 제품이 다변화되며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

     

    파운드리업종 장기 호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1월 말 예정된 인텔의 외주 생산 관련 발표도 파운드리 업종에 긍정적. 최근 IoT, 자동차 반도체 등의 수요 증가로 40nm~65nm 레거시 노드에서의 수급 불균형 상황도 당분간 해결되기 힘듦

     

     

     

    동운아나텍-실질적 자율주행 수혜주-라이다용 VCSEL 칩(ToF) 개발 - DS

     

    ㅇ실질적 자율주행 수혜주 - 라이다용 VCSEL칩(ToF) 개발


    동사는 ToF용 VCSEL Driver IC 제품(모바일용) 개발(현재 Sony 독점)을 완료했다. ToF는 센서, 드라이브IC, 렌즈, 모듈로 구성되는데 동사는 드라이브IC를 Sony 외 전세계 처음으로 개발 완료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용 VCSEL driver IC를 국내 자율주행 라이다 모듈을 개발하는 비상장사와 상반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최고 라이다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다는 차량 한대에 4개 정도 장착해야 한다.

     

    따라서 칩은 차량 한대당 최소 4개 이상이 필요할 것이다. 이미 동사의 Haptic drive가 현대차 그룹에 납품 중이다. 모바일용 VCSEL 가격(Sony는 1달러)이 최소 700원을 예상하기 때문에 라이다가 차량에 탑재된다면 동운아나텍의 수혜는 클 수 밖에 없다.

     

    ㅇ2H21 모바일용 ToF 납품 시작 전망 ToF 가격 700원 수준 기대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ToF를 처음 적용했다. 그리고 아이폰12 프로와 프로맥스에도 탑재했다. 애플을 따라 동사의 고객사도 올해 하반기 ToF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AF 납품 개수는 9억개를 전망하는데, 2022년 ToF 납품 개수를 AF의 절반 수준인 5억개를 기대한다. 만약 동사의 목표대로 5억개를 납품하게 된다면 300원의 가격을 책정해도 매출액 1,500억원이 가능하다. 하반기부터 탑재될 올해의
    ToF 매출액은 100억원만 반영했다.

     

    ㅇToF 아니더라도 실적 우수 올해 ToF 매출액 단 100억만 반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0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상향 근거는 2021년 ToF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ToF를 제외하더라도 2021년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Target PER을 기존 10.5배에서 12배로 조정했다.

     

    50% 수준의 ROE를 감안하면 Target Multiple은 충분히 보수적(그림3 참조)이라는 판단이다. 2021년 Buy&Hold를 추천한다.

     

     

     

    SK머티리얼즈 : 뛰어난 M&A 선구안으로 Valuation 확대 - 케이프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00,000원으로 상향합니다. 견조한 반도체 소재의 성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M&A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OLED 발광소재와 2차전지 사업 진출은 동사의 Valuation 확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ㅇ4Q20F 매출액 2,636억원(+6.8% QoQ), 영업이익 677억원(+8.3% QoQ) 예상


    SK머티리얼즈의 4Q20F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 특수가스는 반도체 호조가 지속되고 국내
    패널 업체의 LCD 패널 생산 연장으로 견조한 물량이 전망. ASP는 분기 계약 특성상 변동 없을 것.

     

    SK에어가스는 SK하이닉스의 M16 신규 Fab 공급 물량의 온기 반영으로 매출액은 +27.6% QoQ 성장할 것으로 전망. SK트리켐은 Zr계 프리커서에서 Hf계 프리커서로 안정적 전환 중. 이 외 신규 소재들 역시 반도체 수요 확대에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

     

    ㅇOLED, 2차전지 시장으로의 다변화


    반도체 소재 업체의 실적은 고객사의 가동률과 CAPA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음. DRAM 업황의 턴어라운드 진입에 따른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고, 2021년 CAPA는 고객사의 NAND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

     

    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LCD 팹 가동 연장이 전망. 따라서 동사 특수가스의 견조한 성장 기대. SK트리켐은 성공적인 제품 전환으로 물량확대가 예상. SK에어가스는 하반기 M16 Ph2 물량 추가가 전망됨.

     

    동사는 성공적인 M&A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Valuation 확대 요소로 작용 중. 2020년 포토
    레지스트 등 국산화 이슈의 중심에 있는 소재들의 추가에 이어, JNC와의 JV 설립을 통한 OLED 발광소재 시장 진출,

     

    Group14에 대한 시리즈B 투자로 2차전지 음극재 기술력 확보가 기대. 2021년부터 실적이 반영되는 JNC JV는 Blue 도판트 중심에서 향후 공통층으로 제품 확대가 전망.

     

    상향 조정된 2021F EPS에 지난 6년 평균 PER 상단 수준인 20.5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400,000원으로 상향. 반도체 소재 다변화와 OLED 소재 및 2차전지 사업 진출로 Valuation 상단 적용 합당하다 판단.

     

     

     

    항공운수 : 12월 항공실적: 승자독식 시대를 준비 - 한투

     

    ㅇ멀고 먼 여객 수요의 회복, 대신 이어지는 화물 반사이익


    12월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97%, 38% 감소했다(세부 실적은 2페이지 참조). 해외 출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규제가 강제되는 이상 국제선수요의 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여기에 국내선마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부진했다. 여객수가 11월 2% 증가 전환한지 한 달 만에 12월에는 다시 38% 역신장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다. 결국 4분기 여객 시황은 3분기 대비 나아지지 못했다.

     

    대신 항공화물 시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밸리카고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12월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더해졌다. 인천공항 기준 국제선 화물은 13%증가했다.

     

    양대 국적사의 경우 화물 전용기 비중이 높은 만큼 물동량도 19% 늘었다. 또한 운임도 오르고 있다. TAC 기준 아시아-북미/유럽 화물운임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ㅇ2021년에도 여객은 부진하지만 구조조정 모멘텀이 더 중요


    2020년 연간으로 보면 국제선 여객은 전년대비 84% 증발하며 1998년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 이후로는 수요가 97%나 사라졌다. 국제선 운항의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어 2021년에 대한 눈높이도 계속 낮춰야 한다.

     

    결국 올해 여객 부문은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저비용항공 업계는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할 것이다. 양대 국적사의 경우 화물부문의 반사이익으로 영업흑자를 유지하겠지만 통합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여부가 변수다.

     

    반면 항공주 투자는 이러한 여객 부문의 부진에 이미 익숙해졌다. 대신 양대 국적사 통합으로 정부 주도의 시장 재편이 구체화됨에 따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더 부각되는 시점이다.

     

    ㅇ항공시장 재편의 키를 쥐고 있는 산은과 한 배를 타자


    항공주의 밸류에이션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지만, 풍부한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만큼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관심 역시 유지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주가가 2021F PBR 1.3배까지 상승했고 진에어 역시 1월 첫째주 20%나 급등한 것은 결국 항공
    시장 재편 이후 승자독식에 대한 기대감이 앞서기 때문이다.

     

    물론 해외여행이 정상화되고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려면 2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럼에도 정부가 재편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투자심리는 안도하고 있다. 그만큼 양대 국적사의 통합은 독과점 우려와 특혜 시비까지 감수하고 내린 결단이었다.

     

    항공업종은 원래 장기투자가 어려운데, 이러한 단점을 정부가 커버해주는 셈이다. 산업은행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 한진그룹에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진에어 : LCC시장 구조개편 최대 수혜 예상 - 하이

     

    ㅇ4Q20 Preview: 코로나 19 3 차 확산의 영향


    동사의 4Q20 실적은 매출 561 억원(YoY -69.2%), 영업이익 -473 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11 월까지는 국내선 위주로 항공여객 수요가 회복되었지만 코로나 3 차 확산의 영향으로 12 월 여객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제선의 경우 3 분기 보다는 회복되겠지만 코로나 19 로 여전히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예정된 운항 스케줄도 수요 변동에 따라 취소되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선의 경우 10 월과 11 월은 김포-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YoY 증가하기도 했으나 11 월 말부터 코로나 19 가 급격히 재확산 되면서 12 월에는 국내선 수요까지 크게 위축된 것으로 추정한다.

     

    동사는 보유하고 있는 B777 4 대 중 1 대의 좌석을 일부 제거해 화물기로 운항하고 있다. B777 은 대형기로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회사인 대한항공의 도움도 동사의 화물 영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ㅇLCC 시장 구조개편 최대 수혜 예상


    동사는 LCC 시장 구조 개편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면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3사가 통합되면 가장 규모가 큰 진에어를 중심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진에어를 중심으로 3 개 사가 통합되면 동사는 LCC 국제선 시장의 38.5%를 점유하게 된다(2019 년 기준). 여기에 이스타항공의 시장점유율 11.3%도 생존한 업체들이 가져간다고 보면 동사의 LCC 국제선 시장 점유율은 4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백신의 보급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이연되었던 항공여객 수요가 나타나면 동사의 이익증가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000 원으로 기존 대비 21.4% 상향조정한다. 코로나 19 백신의 보급 및 동사 중심의 LCC 시장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17,000 원은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되어 동사의 이익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 년 예상 BPS 4,349 원에 Target P/B 3.9 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 Target P/B 3.9 배는 동사의 고성장이 예상되던 2018 년 적용 받던 고점 P/B 배수이다.

     

     

     

    ■ 연예기획사: 수급 열위 구간의 막바지 - 하나

     

    ㅇ수급적 열위 구간이 지나가면 반영될 투어/중국 기대감

     

    빅히트의 오버행 이슈 및 컨텐츠 내 드라마 제작 산업의 가파른 헤게모니 변화에 따른 절대적/상대적 수급적인 열위로 인해기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앨범 판매량 폭증에 따른 컨센서스가 한번 상향된 이후에는 여전히 투어가 불가능해 실적 변수마저 제한적이다.

     

    다만, 드라마 제작 산업에 반영 중인 한한령 완화 및 콘서트 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늦어도 2분기부터는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4대 기획사 모두 신인 그룹 데뷔(빅히트/JYP는 2팀)를 계획하고 있다.

     

    ㅇ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 혹은 하회

     

    빅히트/JYP/YG/SM의 영업이익은 각각 542억원/110억원(-19%)/80억원(+694%)/71억원(-49%)으로 빅히트/YG는 컨센
    서스 부합, SM/JYP는 하회가 예상된다. 작년 상반기부터 이어진 앨범 폭증 현상이 실적 추정에 반영된 상황에서 콘서트
    (및 MD)라는 변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컨센서스 대비 큰 폭의 변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빅히트의 오버행 이슈 해소 구간

     

    빅히트의 경우 1/15일과 1/18일에 걸쳐 기관투자자(3개월 확약 18%) 및 스틱인베스트먼트(지분율 8%)의 3개월 락업과 관련한 오버행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4분기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주가가 상당히 부진했지만,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반기 투어가 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도 P/E 30배 수준에 불과하다.

     

    상반기 플랫폼과 관련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의 군집성이 높은 엔터 산업의 특성상 빅히트의 수급 이슈만 해결된다면 다른 컨택 산업들처럼 콘서트 재개 및 드라마 제작 산업에 내 확산되고 있는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

     

     

     

    ■ 오늘스케줄 -1월 15일 금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美) 1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 美) 1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4. 美)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5.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6. 홍남기 부총리,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개최 예정
    7. 5G+ 전략위원회
    8. SKT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
    9.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예정
    10. 애플, 무선헤드폰 "에어팟 맥스" 국내 출시 예정
    11. 기재부, 1월 최근경제동향
    12. 한국제7호스팩 상장폐지


    13. 아시아나항공 변경상장(감자)
    14. 브레인콘텐츠 추가상장(유상증자)
    15. 기가레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키위미디어그룹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마이더스AI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이트론 추가상장(CB전환)
    19. 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20.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21. 영우디에스피 추가상장(CB전환)
    22.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3.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
    24. 세원 추가상장(CB전환)
    25.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6. 페이퍼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7.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28. 알티캐스트 추가상장(CB전환)
    29. 현우산업 추가상장(CB전환)
    30.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
    31.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32.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33.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34.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35.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36. 릭스솔루션 보호예수 해제
    37. 비츠로시스 보호예수 해제
    38. 화일약품 보호예수 해제
    39. 마이더스AI 보호예수 해제


    40. 美) 11월 기업재고(현지시간)
    41. 美)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2. 美) 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4.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JP모건체이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7. 유로존) 1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8. 영국) 1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9. 영국) 1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50. 中) 12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 인상은 가깝지 않다며 지금은 부양정책의 원상복구에 대해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함. 또한 시기가 되면 연준은 출구에 대해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임 (WSJ)


    ㅇ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을 발표함 (CNBC)


    ㅇ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8만1천 명 늘어난 96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지난해 8월 22일 주간 이후 가장 많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만 명을 큰폭 상회함 (WSJ)


    ㅇ 미국 델타항공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다소 많은 순손실을 기록함. 연간으로는 사상 최대 손실을 본 것. 다만 지난해 4분기 현금소진 규모가 3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점은 양호하다는 평가임 (CNBC)


    ㅇ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뉴욕의 아파트 임대료 연체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됨 (WSJ)


    ㅇ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함. 16일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최소 2주 동안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힘 (Reuters)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탄핵안은 이제 상원에서 논의되게 됐음. 하지만 상원의 탄핵심판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점과 맞물리게 돼 탄핵 심판 개시 시점을 둘러싸고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을 깊어질 것으로 보임


    ㅇ 올해 초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21세기 초반과 같은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함.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달러 약세 또한 상품 가격 강세 요인임


    ㅇ 미국이 이번엔 이란 최고지도자 관련 기관 두 곳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했음. 퇴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 취임 후 미국의 이란 핵합의 복귀를 어렵게 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옴.


    ㅇ 중국 정부가 영국 해외시민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들에 대해 공직 출마를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함. BNO 여권은 1997년 중영 공동선언에 의한 홍콩 반환 이전에 태어난 홍콩인들에 대해 영국이 발행한 해외시민 여권임. 지난해 6월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BNO 소지자들의 영국 이민이 급증하고 있음.


    ㅇ 노무라는 한국은행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음. 올겨울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하면서 경기 회복이 더뎌졌다는 점을 고려했음. 이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2%를 기록해 한국은행의 2% 목표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 소형주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70% MSCI 신흥 지수 ETF 는 0.93% 상승해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95.87 원으로 이를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옵션 만기일 영향 속 금융투자의 수급 안정으로 상승 전환하며 마감 했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에서 TSMC 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3% 상승한 점, 델타항공이 올해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언급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을 기반으로 러셀 2000 지수가 2.05%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OECD 경기 선행지수가 기준선인 100 을 하회하고 있으나 99.10 에서 99.26 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유럽의 경제 봉쇄가 확대되고,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 급증을 감안 경제 봉쇄 가능성이 부각된 점, 그리고 그동안 상승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진 점은 부담이다.

     

    그러나 미 증시에서 경기 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 대형주에서 소형주로의 로테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추이 속 지수 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매물 소화 과정과 중소형주 강세

     

    ㅇ파월 연준의장, “출구 전략 논의할 때가 아니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파월 발언, 금리 변화, 트럼프, 개별 업종 차별화
    ㅇ다우 -0.22%, S&P500 -0.38%, 나스닥 -0.12%, 러셀 2000 +2.05% 

     

    미 증시는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상승 출발. 더불어 실적 발표에서 회복을 언급한 델타항공(+2.52%) 영향으로 컨텍트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 에너지, 반도체 업종 및 중소형주가 상승 주도.

     

    오후 들어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이후 잠시 출렁거린 가운데 차익 실현 욕구가 확산되고 트럼프의 샤오미 등에 대한 규제 발표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감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시장에 알려진 내용은 1 인당 2,000 달러지급 및 주, 지방정부 지원, 세금 공제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인데 월말에 의회는 이를 통과시킬 것으로 기대.

    이에 힘입어 러셀 2000 지수가 2.05% 상승하는 등 중소형주의 강세가 뚜렷한 양상.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이 회복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 급증할 수 있으나 이보다 지속 여부가 관건이라고 주장. 여기에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이어지면 대응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며 시장 우려를 완화.

     

    더불어 부진한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고용안정과 시장 회복이 가장 중요해 출구 전략 논의할 때가 아니며 시기가 오면 연준은 명확하게 전할 것이라고 발표.

    파월 발언 후 잠시 금리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인플레 용인 등의 발언과 바이든 부양책 기대 등으로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 델타항공(+2.52%)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 발표에도 불구하고 2021년은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발표하자 상승. 이 소식으로 항공과 크루주 업종은 물론 중소형주 상승 확대.

     

    TSMC(+6.06%)는 재택근무로 인한 PC 구입과 클라우드 산업 확대, 5G 폰 판매 증가로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3% 상승. 이렇듯 개별 종목의 재료가 관련 업종으로 확산 된 가운데 업종 차별화 진행.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트럼프가 샤오미 등 9 개의 중국 기업에 대해 중국 군대와 연관 있다며 블랙리스트를 발표하자 미-중 마찰 우려로 상승 반납. 여기에 장 후반 미 국채금리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빌미가 되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되자 결국 하락 전환

     

     

     

    ㅇ 주요업종&종목  : 항공, 반도체, 금융, 에너지 강세 Vs. 대형 기술주 부진

     

    델타항공(+2.52%)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이후 회복기에 돌입 할 것이라는 점을 발표하자 상승 했다. 이에 힘입어 아메리칸 에어라인(+5.86%)은 물론 보잉(+1.30%) 같은 항공 업종과 카니발(+4.08%) 등 크루즈 업종, 윈 리조트(+1.02%) 등 카지노, 리조트 업종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하반기 회복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최근 투자의견 상향 조 정이 이어지고 있는 엑손모빌(+3.90%)은 물론 셰브론(+2.40%), 코노코필립스(+1.79%) 등 에너지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GM(+5.75%) 전기차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였다. 포드 (+3.99%)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1.10%)는 리콜 소식과 경쟁 확대 우려로 하락했다.

     

    TSMC(+6.06%)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 퀄컴(+2.18%), 인텔(+4.04%), 마이크론(+1.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퀄컴은 5G 매출 확대 기대로, 인텔은 CEO 교체로 투 자의견 상향 조정이 영향을 줬다.

     

    씨티그룹(+3.22%), 웰스파고(+2.81%) 등 금융주는 금리 상승 및 실적 호전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1.51%), 아마존(-1.21%)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NVIDIA(-2.45%) 등 그동안 상승을 보여왔던 종목들은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비자(-3.58%)는 반 독점 소송 여파로 핀테크 기업 인수가 무산되자 하락했다. 마스터 카드(-5.60%)도 부진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1%선 회복…파월發 기대 인플레 + 부양책 기대

    1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1.10%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사흘 만에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둔화로 하락 출발 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반응을 보이며 상승 전환 후 장기물 중심으로 그 폭을 확대했다. 한편, 파월 연준의장이 원치 않는 인플레가 발생한다고 해도 대응을 할 수단이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직은 출구 전략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언급하자 한 때 하락 전환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보다 시장은 바이든 부양책에 주목하자 금리는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CNN방송이 전일 늦게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요청한 액수보다 7000억 달러나 많은 수준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장 마감 후 대규모 재정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이 출구전략을 논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마르쿠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와 진행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서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매입 축소를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안감을 조성할 만한 인플레 조짐이 없는 한 조기 금리인상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78.4 만건)는 물론 예상(79 만건)을 크게 상회한 96.5 만 건을 기록했다. 4주 평균도 81.6 만건에서 83 만 4,250 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연말 쇼핑 시즌 종료 이후 임시직 해고에 따른 결과로 추정돼 추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12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1%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예상(yoy -0.9%)을 크게 상회한 0.2%로 발표되었다. 수입 물가도 전월 대비 0.9% 상승해 예상(mom +0.6%)을 상회했고 전년 대비로도 예상(yoy -0.8%)을 상회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OECD 경기 선행지수는 99.10 에서 99.26 으로 개선 되었다. 한국은 100.82 보다 개선된 101.17 로 4 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 을 상회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상승한 가운데 중국 또한 99.83 에서 100.24 로 기준선을 상회했다.

     

     

     


    ■ 전일 뉴욕 외환&상품 

     

    달러화는 유로화가 프랑스, 독일 경제 봉쇄 확대로 약세를 보이자 장 초반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파월 연준 의장이 채권 매입 재조정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금리 인상은 아직 멀었다고 언급한 이후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전환했다. 다만 변화는 제한되었다.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변화가 제한 되었다.

     

    국제유가는 유럽의 경제 봉쇄 확대 및 미국 코로나 사망자 급증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하기도 했으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중국의 작년 원유 수입이 7.3% 증가하는 등 중국 수요 확대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편, OPEC 은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 전망을 유지 했다.

     

    금은 장중 달러 강세 영향으로 0.2%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무역 지표 개선 등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나 구리, 니켈 등은 상승한 반면, 아연, 알미늄 등은 부진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2% 상승 했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 -0.22%, S&P500 -0.38%, 나스닥 -0.12%,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를 기다리며 오후까지 레벨을 높여갔다. 출구전략 가능성을 부인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부양책 기대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정보기술주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지수들은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지표 발표 속 하락

    ㅇ상하이종합-0.91%, 선전종합-1.39%

    14일 중국증시는 무역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해 12월 무역지표를 발표했다. 중국의 12월 위안화 기준 수출은 4% 증가했고 수입은 0.7% 감소했다. 중국의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었다. 12월 무역수지는 78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년간 흑자 규모는 5천350억3천만 달러로 2015년 이후 5년 새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수정안에 서명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의 증권에 대한 투자분을 오는 11월11일까지 완전히 회수해야 하며 11월 11일 이후로는 미국인이 해당 기업 증권을 보유하는 것은 금지된다.

    미국 정부가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토마토 가공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수입금지 명령은 신장산 면 원료와 면직물·의류 일체, 토마토 가공품 전반에 적용된다. 제3 세계에서 가공되더라도 면이나 토마토가 신장에서 생산됐다면 수입금지 품목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우려도 커지고 있다.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약 8개월 만에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13일 하루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124명 발생했고 허베이성에서 1명이 숨졌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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