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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1/19(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1. 19. 06:21

    21/01/19(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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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금리 상승과 신흥국 투자 매력 -신한

    ㅇ금리 상승에 대비책이 필요


    미국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 추세를 결정할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기 추세선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2.1%에 도달했다. 통상 금리 상승은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통화
    긴축 우려까지 자극하며 주가 조정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해 왔다.


    글로벌 증시 내 대표 성장주로 여겨지는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업종 비중은 이미 43.0%(MSCI AC World 기준)에 다다르고 있다. 금리 상승에 갖는 경계감이 성장주에 국한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식시장으로 파급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성장주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된 점도 결을 더하고 있다. 


    ㅇ금리 상승의 성격 규명과 예상 경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은 통화정책 입안자 입장에서 부담일 수 있다. 국가 이자비용과 추가 재정 부양책의 비용이 높아지고, 회사채 금리 상승과 축 우려가 더해지면 신용 리스크의 확산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적 자산매입을 활용한 금리 통제와 YCC(수익률 곡선 통제)을 활용한 적극적 수단 활용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는 금리 상승에 베팅한 전략의 기회비용으로 작용한다.

    향후 경기 회복 강도와 물가 상승에 갖는 신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 압력은 빈번하게 반복되거나 지속된 부담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는 시장 금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을 강조하나 레벨-업된 금리로 인해
    자산 포지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미국 금리 상승은 1)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2) 백신 보급 가속화, 2) 블루 웨이브 이후의 대규모 부양책에 갖는 경기 개선 기대감이 동반 작용했다.

     

    미국 금리를 기대 인플레이션, 명목, 실질금리 요인별로 분해해보면, Fed 통화완화 이후 실질금리는 하락했으나 기대 인플레이션 개선이 최근의 금리 상승을 자극했다.

     

    상품가격 반등과 수요 회복이 동반되며 생산자/소비자 물가 상승 여력은 높아져 있다. 미국 NFIB(중소기업) 물가 인상 서베이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복원됐다.

    ㅇ업종 선별 전략: 금리와의 상관관계, 베타계수


    금리 상승 추세의 변화보다 레벨업된 할인율, 높아진 경기 회복 눈 높이만으로도 신흥국 자산 편입 확대의 필요성은 충분해 보인다. 과거 글로벌 경기 회복과 미국 금리 상승이 동반된 구간에서 신흥국 증시의 추세 상승은 지속됐다. 

     

    또한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도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을 조성하면서 신흥국 통화지수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반복해 보여왔다.


    다만 연초 이후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와 더불어 신흥국 증시도 주가 상승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가격 부담이 가중됐다. 현재 신흥국 증시 12개월 선행 PER은 15.3배로 2001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일부 업종의 경우 금리 상승이 불편한 변
    수로 개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대비할 업종 선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업종 선별의 핵심은 금리다. 2005년 이래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금리 상승이 동반됐던 4번의 구간에서 업종별 주가, 이익 추정치와 금리와의 상관관계, 민감도(베타)를 감안해 선별해 봤다. 

     

    동 관점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대비책은 에너지, 소재, IT H.W, 반도체, 은행 업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업종 내에서도 시장 대비상대 밸류이션까지 감안해 가격 매력도 부각되는 업종은 소재, 은행이다.

     

     

     

    ■ Conviction Call : 성장통- 삼성

     

    기대(Market Sentimental)는 뜨거웠으나 현실(Macro Fundamental)은 여전히 엄동설한이다. 너무도 급하기만 했던 4분기 이후 상승랠리의 속도와 각도가 문제이다. 한 발 떼기도 마땅치않은 살얼음판 위 시장에선 호재엔 둔감해지고 악재엔 더더욱 민감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순리다.

     

    연말연시 동학개미의 분투가 중과부적일 수 밖에 없고 극심한 변동성으로 점철된 KOSPI 3천pt선 위에선 신기루를 쫓기보단 일단 차익실현 격 거리두기에 나서는 것이합당하다고 봤던 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의 요지였다.

     

    다분히 예상됐던 시장 숨 고르기라고는 하나 그 숨소리는 사뭇거칠다. 궁금한 점은 이번조정이 갖는 투자전략 함의다. 우선 주목할 점은 이번 조정이 거시적으론 그간 안도랠리의 근간이었던 블루웨이브 發 글로벌 금리상승이 미국채 10년물 기준 1.0%선을 넘어서며 연준 조기 테이퍼링 긴축선회와 같은 불편함을 자극하는 변수로 변모했고

     

    미시적으론 KOSPI 3천pt시대 개막의 주역이었던 개인투자가 러브콜이 개별주식 현물 편식으로 비화돼 금융투자 증권 를 위시한 기관권 프로그램 현물 투매공세 고평가 K200 현물 매도 & 저평가 K200 Big/Mini 선물 매수 를 자극하며 촉발됐단 사실이다.

     

    그간의 시장 상승동력이 손바닥 뒤집듯 증시조정의 빌미로 변모했단 의미인데, 이는 상기 변수가 중장기 시장상승의 필요조건 엔 부합하나 아직 충분조건으로 온전히 영글지 못한데 따른 과도기적 현상으로 해석함이 옳다.

     

    이번 조정 성격을 추가 도약을 준비하는 성장통이라 보는 이유다. 시장이 다시금 1.0% 대 금리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 백신접종을 통한 방역 통제력 확보와 주요국 재정부양 시도가 본격화될 필요가 있다.

     

    관련 맥락에서 글로벌 리플레이션 및 EM Carry 트레이드 재개 역시 가능할 것인데 시장 수급 선순환 구도 정착은 외국인 매수세 귀환이 선결과제다. 관건은 조정 폭과 기간을 가늠하는 일이다.

     

    1) ‘20년 Q(물량)에 이어 ‘21년 P(단가)회복과 함께 슈퍼 사이클재개에 나서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2) 코로나 판데믹 선입선출 전환과 함께 순항을 지속 중인 현 중국 실물경기 환경. 3) Reflationary 중장기 글로벌 정책환경 등은 장래 한국 수출 및 기업 실적 펀더멘탈의 급속한 회복 가능성을 역설한다.

     

    KOSPI 12M Fwd P/E 를 응용해 산출한 Market Timing Model에 따를 경우, 조정폭은 1시그마 수준인 P/E 13.8 배 수준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현 14.7배). 시장 단기조정의 마지노선으로서 KOSPI 2,850pt 선을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장 Core 수출 소비재,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백신 CMO 괄목상대는 상기 구간에서의 과제가 된다,

     

    글로벌 Top down 환경 최선행 Proxy 인 글로벌 경기 모멘텀 지수 주요국 Citi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를 국가별 시가총액으로 가중평균 의 순환주기를 따를 경우 올 3 월께 1SD 레벨 권 하방 임계구간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3월 양회를 전후한 중국 경기부양과 쌍순환 정책대응은 중국을 넘어 글로벌 경기 모멘텀 방향선회의 핵심동력으 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 더불어 이는 중 미 경기 모멘텀 차분에 연동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추이에 따를 경우 외국인 현선물 매수선회의 직간접적 트리거가 된다. 당분간 춘삼월 백병전이 불가피하다 보는 이유다.

     

    인덱스 베타 플레이 여지가 제한된 춘궁기 시장의 투자전략 초점은 실적과 주가 그리고 수급 모멘텀에 근거한 종목 대안 알파 플레이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

     

    첫째 MKF500지수 내 주요 업종별 2020년 및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3개월 변화율에 따를 경우 디스플레이, 화학 철강, 증권이 시장 실적 모멘텀 안전지대에 해당한다.

     

    둘째 4 분기 이후 시장 대비 상대성과가 저조했으나, 최근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시도가 줄 잇는 개별대안으로 그 대상을좁혀보면 금호타이어 효성첨단소재 피엔티 LIG 넥스원 유니테스트 등이 추려진다.

     

    셋째 동학개미 수급력과 ‘21년 실적모멘텀간 양수겸장 투자대안에는 코리아센터,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서진시스템, 오이솔루션 등이 해당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3D SoIC 후공정 가시화 - NH

     

    [TSMC가 컨퍼런스 콜에서 2022년 초 3D SoIC 패키징 기술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언급. 3D SoIC는 하이브리드 본딩 후공정 기술이 핵심. 관련 투자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ㅇ TSMC 가 컨퍼런스 콜에서 3D SoIC 에 대해 언급

     

    TSMC가 4Q20 컨퍼런스 콜에서 3D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s) 패키징 기술 양산을 2022년 초 시작할 것이라고 말함. 첫번째 적용 어플리케이션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최근 머신러닝 등 기존 컴퓨팅 자원에서 해결이 안되는 고성능 연산 수요(HPC)가 증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반도체를 3D로 연결해 대역폭을 늘리는 기술 개발이 필수

     

    3D SoIC 양산을 위해 TSMC가 2개의 후공정 팹을 건설 중. 2021년 하반기 팹 완공 예정. TSMC는 3D SoIC 등 고성능 후공정 기술 등의 등장으로 향후 후공정 관련 수익이 전사 평균보다 높은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

     

    TSMC의 차세대 후공정 기술은 3D SoIC 외에도 CoWoS, InFO 3D스태킹 등이 있음

     

    ㅇ관련업체: 한미반도체, 파크시스템스, 이오테크닉스

     

    3D SoIC는 하이브리드 본딩이라는 후공정 기술이 핵심. 하이브리드 본딩을 통해 기존보다 1/4 수준으로 줄어드는 10μm 이하 본딩 피치의 구현이 가능. 기존 대비 20배의 에너지 효율을 통해 10배 이상의 반도체 간 통신속도 증가가 가능.

     

    하이브리드 본딩은 웨이퍼 위에 비아 패턴을 에칭하고 구리를 증착해서 전극을 형성. 계측이 끝난 웨이퍼에 노출된 구리 전극을 통해 두 개의 다이를서로 붙여 3D 패키지를 형성. TSMC 외에도 인텔, 삼성전자도 관련 기술을 개발 중.

     

    향후 관련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국내 관련 장비 업체로 한미반도체, 파크시스템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있음.

     

     

     

    ■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하이

     

    ㅇ디지털 헬스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치료법 확대되는 추세. 전년동기비 73% 증가. CES 2021에는 프로펠러(Propeller), 아킬리 랩(Akili labs), 웰닥(Welldoc), 드림(Dreem) 등이 참가했음.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 외에 다양한 곳에 착용 가능.

     

    ''Oura Ring''은 앱과 연동되는 반지 형태. 바이오 버튼(바이오 인텔리전스)은 몸에 부착해 코로나 19 진단 가능. 디지털 헬스 혁신의 미래는 로봇 도우미, AI 진단, 확장 현실(XR) 치료 등이 있다고 소개

     

    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S CEO는 두 달만에 2년치 디지털 전환이 다 이루어졌다고 표현. 코로나발 생존 위협은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했으며, 사용량이 이전 계획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 글로벌 기업은 59%,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세우는 기업은 61%에 달함. 클라우드 이용시 우려는 보안, 비용 문제였음.

     

    코로나로 분야별 디지털 전환 추세를 보면, 피트니스, 교육, 법원 등. 디지털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미국 이용자수가 30~35% 증가, 교육은 그룹 미팅 플랫폼으로 강의 개설하고 토론. 법원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절차 진행. 청문회에 그룹 컨퍼런스 플랫폼 사용

     

    ㅇ 로보틱스와 드론

     

    코로나로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사일, 직장에서는 재택근무의 결원을 보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 이에 로봇을 이용한 청소, 배달, 재고정리, 밀접 업무, 건강, 격리 등의 요구가 생김. 특히 방역 로봇의 활용이 눈에 띔.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 커지며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음, 스타십 테크놀로지(에스토니아) 는 7,470만 유로, Balyo(프랑스) 는 1,000만 유로 투자를 유치. 자율 배달 로봇이 도로와 하늘에서 운행 시작. 아마존 스카우트 배달 로봇은 바퀴 장착한 로봇. M2 드론은 UPS와 CVS가 합작해서 만든 배달 드론. 자율 배달 시스템은 미국에서 긍정적 평가

     

    ㅇ 모빌리티 기술

     

    Future Transportation 을 위해서는 C-V2X, 자율주행 기술, MaaS, 전동화같은 C.A.S.E의 다양한 기술 융복합이 필수. 미국에서는 최선호 차종인 SUV의 EV화가 진행 중. 자동차를 넘어 중장비, 농기계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확장 가능성 존재, 전통자동차 기업의 테크 기반 자동차회사들 추격이 진행.

     

    UX, AI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술도 많이 등장. 자동차 뿐 아니라 e-VTOL과 무인배송 로봇기술에 대한 확산도 주목해야 할 변화, 부품사들의 스마트센서 진출, 클라우드 접목, 통합 아키텍쳐 연구 개발 진행 중

     

    ㅇ 5G 연결

     

    코로나로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며 5G 관련 투자는 2019년 예측치보다 10.8%가 증가했음. 연간 2,600억 달러 기술개발&자본 투자(2019년 예측한 2,350억 달러 이상 수치를 기록).

     

    2035년까지 미국과 중국이 1.3조달러와 1.7조달러를 투자하며 선두 질주 예상. 통신장비도 중요하지만 핵심 어플리케이션, 5G에 적합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는 더딘 진행. 이미 위성 등 Post 5G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히 제기되고 있음. 5G 관련 일자리는 15년간 2,28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스마트시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회. 네트워크 센서, 스마트 키오스크, 데이터 대시 보드, 연락 추적 등. 업무 복귀를 위해 더 똑똑하고 안전해진 빌딩. 비접촉식&음성 인식 기술, 공기 정화기술, 사회적 거리 두기, 원격 협력 등

     

     

     

    ■ 소득 주도 인플레이션 - NH

     

    정부 지원으로 소득이 늘면서 물가상승률 확대 전망. 미국 임금(노동시장)과 내구재 판매가격(제조업)이 인플레이션을 주도. 

     

    ㅇ투자(공급) 측면보다 소득(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위기의 차이는 재정정책 여부다. 10년 전에는 연준이 유동성을 공급하면 은행이 다시 연준에 돈을 맡겼다.


    이번에는 정부가 이전지출(현금)로 가계의 주머니에 직접 현금을 넣었다. 10년 전에는 은행예금이 별로 늘지 않았는데 지금은 급증했다.

     

    미국 정부는 1인당 600달러 현금지급을 결정했고 2,000달러로 증액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올해 1분기 미국 1인당 이전소득(정부지원금)은 연율화 18,000달러로 작년 5월과 비슷해진다. 실업률은 낮아졌는데 정부에서 받는 현금이 같다면 이는 소비로 쓰여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에 백신 보급으로 서비스업이 정상화되면 근로소득도 올라갈 것이다.

     

    소득에 기반한 인플레이션이 상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공급측면의 병목 현상도 여기에 가세할 수 있다. 노동시장에서는 미국 임금상승률이 4%를 넘기고 있는데 이는 정부보조금을 배경으로 노동자의 임금 협상력이 높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ㅇ기저효과로 하반기 물가상승률 낮아져도 2019~2020년보다 확대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경제는 디플레이션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2016년처럼 구조조정을 통해 투자가 줄어들 때에 1년반 가량의 리플레이션이 중간에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위기에 글로벌 고정투자는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다. 투자 감소가 아니라 정부에 힘입은 소득 증대가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 기대와 현실의 간극 - 하나

     

    ㅇ 위험자산가격의 1차 변곡점은 27일 예정되어있는 FOMC회의

                
    KOSPI의 조정폭이 상당하다. 18일 종가 기준 KOSPI는 어느새 3,014pt까지 되돌려졌다. 금번 조정장은 그간 시장이 간과하였던 하락 재료들이 중첩적으로 반영된 점이 크다. 조정의 단초를 제공한 재료는 미국 장기물의 가파른 상승세였다. 미국채 10년물은 연초 이후 +20bp 가까이 상승, 어느덧 1%대에 진입하였다.

     

    최근 장기물 상승세는 수급 이슈가 상당 부분 선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바이든은 지난주 의회에 약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시하였는데, 실제로정책 이행 시 국채 발행 부담 우려가 가중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최근 일련의 과정이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계를 빠르게 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미 경제 실물 지표는 아직까지 심리 지표 개선 대비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를 인지하고 있는 미 연준 또한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준의
    Hawkish한 스탠스를 견지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증시 측면에서 보자면, 2000년 이후 KOSPI 주간 수익률은 10년물 금리가 +/-30bp 주간 변동폭을 보일 당시 강한 조정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그 외 장기물 금리 상승이 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낮았다.

     

    ㅇ국내 증시의 일드갭은 연초 이후 상대적으로 빠르게 낮아져, -2SD 수준에 근접

     

    한편 2021년 국내 증시 전망은 여전히 흐림보다는 맑음이다. 주요국 증시 중 KOSPI의 21년 EPS 증가율은 상위권이며, 연초 이후 이익 상향조정 정도는 대만, 중국, 인도 등 여타 신흥국 대비 빠른 편이다.

     

    다만 최근 금리 상승이 주식 매력도를 낮춘 건 사실이다. S&P 500과 나스닥의 일드갭은 –1SD 수준을 터치하며, 18년 10월 이후 최저치까지 낮아졌다. 특히 국내 증시의 일드갭의 하락폭이 여타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가팔랐다.

     

    KOSPI 일드갭은 -1SD을 돌파,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 차익실현 빌미가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판단한다. 개인들의 신용융자잔고 상승도 조정장과 맞물리며 불안 심리를 자극하였다고 생각한다. 1월 15일까지의 KOSPI의 신용융자잔고 월간 증가폭은(+14조원) 지난 3월 급락장 이후 가장상승속도가 가팔랐다.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상승, 신용 리스크 부각에 따른 증시 숨고르기 국면이 필요해 보인다.

     

    ㅇ전략 Idea: 금리 상승에도 친환경 테마는 이어지는 중


    조정 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해보았다. 1) 금리 상승에도 수소테마의 최전방에 있는 전기/수소차 기업 관련 글로벌 ETF는 BM 대비 아웃퍼폼 중이다. 관련테마 기업들의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한 시점이다.

     

    2) 업종별로는 밸류에이션 상승 부담이 낮고, 신용융자 증가율이 BM대비 낮은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업종은 은행,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화장품, 소프트웨어다. 매도보다는 유지하는 전략이다.

     

     

     

    ■ 중국 4분기 GDP: 지속 가능할 회복

     

    ㅇ수출에 이어 4분기 GDP도 서프라이즈

     

    중국 4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하여 예상치(6.0%) 및 3분기(4.9%)를 크게 상회했다. 산업별로는 서 비스업 부문, 지출별로는 수출 부문의 회복이 가속화되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수출은 글로벌 수요 회복에 기인하여 4분기 내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선진국에서 봉쇄 조치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중국은 반사수혜를 누렸다. 그 결과 중국 수출이 전체 글로벌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은 2020년 14.2%까지 높아졌다.

     

    정부의 지원도 지속되었다. 2020년 11월 중국의 정부지출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1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사회보장/고용, 운송, 건강 등 주요 부문에서 정부 지출이 증가한 영향이었다.

     

    중국 12월 도시 실업률은 5.1%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복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4분기 근로소득과 영업소 득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 소득의 질적 회복이 이뤄지며 4분기 소매판매는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ㅇ 2021년 1분기, 전무후무한 두 자릿대 성장률 예상

     

    Credit Impulse(GDP 대비 신용 증감 비율)는 11월 32.1%로 고점을 찍고 횡보 중이다. 이는 중국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에 7개월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이 지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까지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1년 1월 초순, 5개월 만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여 허베이성에는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과거 후베이성은 2020년 1월 말부터 4월 초순까지 76일간 봉쇄된 바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개선 분위기도 가세했다. 대외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에 따라 중국 2021년 1분기 GDP는 전에는 보지 못했던 두 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 현대위아 : 밝지만 조금 먼 미래, 가까운 중국 부담 -DB

     

    ㅇ News e-GMP 열관리 시스템 수주:

     

    1/18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 폼인 e-GMP 적용 전기차에 열관리 시스템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열관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모터를 비롯한 구동 부품과 배터리의 열을 통합 관리해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구도를 유지시키는 부품으로 23년 하반기부터 현대/기아차의 EV에 적용될 예정이다.

     

    ㅇ Comment 밝지만 조금 먼 미래:

     

    현대위아는 26년에 기수주한 열관리시스템에 자동차 실내 냉/난방 시스템을 통합한 열관리시스템을 양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기차용 e-Axle 및 모터 등에 이어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을 수주함에 따라 동사는 친환경 부품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24~25년 이후로 예상된다. 당장의 실적을 좌우할 중국 사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기아차 양사 모두 중국 내 M/S가 하락 중인 가운데 아직까지 뚜렷한 반등 시점을 전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객사의 중국 내 판매량 부진이 지속된다면 동사의 자동차부문 수익성 역시 저조할 수 밖에 없다.

     

    ㅇ Action 이미 글로벌 경쟁사와 동등한 밸류에이션:

     

    21년 FWD EPS 5,852원에 Target PER 1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88,000원으로 상향한다. Target PER은 Valeo 등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생산 중인 글로벌 Peer그룹의 평균이다.

     

    EV 부품 수주를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은 맞지만 대부분의 매출이 내연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밸류에이션 역시 글로벌 경쟁사들과 동등 혹은 이상이 다.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한다.

     

     

     

     

    ■ 한미반도체 : 달라진 모습-하나

     

    ㅇ2020년 별도 실적, 매출 +114% Y/Y, 영업이익 +361% Y/Y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자동화 장비(Vision Placement, Bonder)와 레이저 장비(Laser Marking, Cutting, Ablation, Drilling)를 공급한다.

     

    1월 15일에 4Q20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를 합산한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0년 실적은 매출 2,557억원, 영업이익 664억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361% 증가했다. 한미반도체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연결기준 매출이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연결 기준 연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장비 수주 견조해 2020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수준 유지 잠정 실적에서 주목할 지표는 분기 매출의 흐름이다. 2017년 부터 2019년까지 4분기 매출은 3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과거에 연간 기준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던 2018년의 경우 매 출은 3분기에 532억 원, 4분기에 389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별도 기준 매출은 4분기에 775.7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에 775.5억 원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기록했다. 글로벌 Top Tier 고객사들로부터 장비 수주가 견조했기 때문이다. 주력 제품에 해당되는 Vision Placement 장비가 매출 비중을 절반을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반도체가 실적을 발표했던 1/15 금요일에 주가가 +6.5% 상승했던 이유는 4 분기 매출이 비수기의 영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3분기 수준만큼 견조했기 때문이다.

     

    ㅇ TSMC와 반도체 후공정 파트너사들의 역할 뚜렷해져 긍정적

     

    한미반도체의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인 점은 반도체 후공정영역을 넘나들던 대만의 TSMC가 2021년 시설투자 규모를 250~280억 US 달러까지 늘리면서도 그 중 대부분인 80%를 3~7나노미터 전공정에 할당하고 후공정에 대해서는 10% 투자 비중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TSMC가 2010년대 중 반부터 Advance Packaging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 기존 후공정 밸류체인에 영역파괴우려를 유발했었다. 이제 와이어본딩 등에서의 공급 부족으로 전통적 후공정 서비스기업들의 시설투자 니즈가 커지고 있다.

     

    TSMC와 후공정 서비스 기업간의 역할 분담이 뚜렷해지고 전통적 후공정 분야의 시설투자가 확대되는 것은 후공정 기업으로부터의 장비 수주가 관건인 한미반도체의 호재이다.

     

     

     

     

    ■ 삼성전기 : 부품 쇼티지 수혜의 선봉 -DB금투

     

    ㅇ4Q20 예상치에 부합 가능:

     

    4Q20 영업이익은 2,437억원(+75.7%YoY, -19.4%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통상 4분기에 휴대폰용 부품 재고조정과 여러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안 좋은 전례가 많았으나 20년 4분기는 미리부터 재고관리를 타이트하게 하고 산업전반으로 쇼티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패키지, 견조하게 가동률이 유지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로 인해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1분기부터 바쁘다, 21년 1조원 이상 영업이익 기대:

     

    21년은 1분기부터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가격경쟁력이 부각된 갤럭시S21 시리즈가 통상보다 빨리 시장에 출시되면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MLCC, 통신모듈, 패키지기판 등의 출하량과 가동률이 상승해 1Q21 영업이익은 3,052억원으로 85.4%YoY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카메라모듈은 폴디드줌의 출하량 증가로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Q21 숨고르기를 거친 후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어 21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 1,157억원으로 38.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가격 상승도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잠재되어 있다.

     

    ㅇ 실적 & 목표주가 상향:

     

    21년 영업이익을 16% 상향 조정하였으며 Sum of Parts 방식을 이용해 목표주가를 2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MLCC 경쟁업체 무라타, 타이요유덴, 반도체 패키지 기판 경쟁업체 유니마이크론, 킨서스, 이비덴 등의 주가는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Valuation을 볼 때 삼성전기 주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BUY!

     

     

     

    ■ 해성디에스 : 2021년 자동차로 일낸다 - 하나

     

    ㅇ4Q20 Review: 외부 변수로 기대치 하회


    해성디에스의 20년 4분기 매출액은 1,135억원(YoY +7%, QoQ -5%), 61억원(YoY -48%, QoQ -51%)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6% 상회, 30% 하회했다. 매출액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리드프레임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예상보다 양호했다.

     

    패키지기판은 고객사 연말 재고조정으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구리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부담 확대로 저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성과급 관련 충당금 등의 일회성비용도 10억원 내외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ㅇ2021년 차량용 리드프레임 실적 상향


    해성디에스의 2021년 매출액은 5,016억원(YoY +9%), 영업이익은 503억원(YoY +15%)으로 전망한다. 주력 아이템인차량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811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에서 소폭 상향 조정한다.

     

    최근 차량용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고객사들이 리드프레임의 안정적인 조달을 원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의 발주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CAPA 증설을 고민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누차 언급했지만, 고객사들의 매출액 감소 구간인 2018~2020년에도 매년 15% 내외의 성장률을 시현했기 때문에 2021년 고객사들의 매출액 성장 구간에서는 현재 추정 성장률인 17%를 상회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해당 매출액이 하나금융투자의 전망치를 상회하게 되면 전사 수익성도 개선되기 때문에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해야 한다.

     

    ㅇ밸류에이션 재평가 진행중. 상단이 열릴 가능성도 상존


    해성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EPS 2,059원에 역사적 PER 밴드 상단인 1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최근에 IT 업종 내에서 전장용 전방산업을 확보한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전사 매출에서 차량용 리드프레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31%에서 2021년 36%로 확대되며 외형은 물론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해성디에스가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에 대한 경쟁력이 부각되는 구간에서 과거 최고 멀티플을 적용하는 것은 합당하다는 판단이다. 차량용 매출액이 역사적 최고액을 매년 갱신중이기 때문에 가보지 않은 길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 SK머티리얼즈 : 신규 아이템, 이제 세어 보기도 힘들다 -DB

     

    ㅇ 4분기 실적 양호:

     

    SK머티리얼즈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27억원(+29.4%, YoY/ +6.5%, QoQ), 영업이익 623억원(+26.9%, YoY/ -0.4%, QoQ)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WF6, NF3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 출하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대면적 LCD라인의 지속 가동과 중소형 OLED패널의 가동율 상승으로 디스플레이용 특수가 스 출하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SK하이닉스 M16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SK머티리얼즈에어 플러스(구 SK에어가스)의 매출도 크게 개선되며 실적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다.

     

    ㅇ 이제 세어 보기도 힘들다:

     

    SK머티리얼즈의 공격적인 사업 확대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최근 1년 여 동안 HF가스 및 고선택비 인산(HSP)의 신규 개발과 한유케미칼, SK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반도체용 신규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여기에 20년 11월 일본 JNC 와 OLED 소재 사 업 관련 JV인 SK materials JNC를 설립하였고,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그룹14 테크놀 리지의 시리즈 B펀딩에 일부 참여하였다.

     

    결국 2021년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특수가스 매 출 성장에도 신규 사업군의 성장으로 특수가스 매출 비중은 52%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0,000원으로 상향: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특수가스 성장 과 신규 아이템 다각화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하여 동사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한다. 동사의 적극적인 신제품 다각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구조적으로 지속된다고 판단되 는바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 SKC : 중국 동박 1위 Wason(주)까지 가져온다면? - 유안타

     

    ㅇ2020년 2차전지 소재업체로 변신 성공…


    2020년 SKC㈜을 복기해 보면, 우여곡절 속에 사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시기로 기억된다. Cash-Cow였던 사업부문을 과감히 매각(우레탄/프로필렌글리콜, SK바이오랜드, SKC코오롱PI)해서, 2차전지 음극 집전체인 동박(Copper Foil) 회사를 인수했다.

     

    Covid19 확산으로 사업구조조정 타이밍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오히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천운(?)도 따랐다.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 7,474억원, 영업이익 1,943억원(영업이익률 7.1%, 전년 1,55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591억원’ 등이다. 바뀌기 시작한 원년이다.

     

    ① 4분기에 접근할수록 향후 안정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2020년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1분기 274억원(Covid 충격 및 동박 파업), 2분기 527억원(동박 파업종료 및 증설효과 시작), 3분기 526억원(사업매각과 동박 호조가 혼재), 4분기 616억원(e)’ 등이다. 특히, 9월부터 글로벌 동박 판매 호조로 2차전지용 동박 부족현상이 벌어지면서, 4분기에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 실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② SKC㈜에서 인수 이후 SK넥실리스㈜는 고속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정읍에 동박 생산능력을 2만톤에서 3.2만톤으로 확대했는데, 기존 주요 거래처(LG화학㈜) 뿐만 아니라, SK그룹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거래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두께 6㎛의 차별화 제품을 안정적으로 대규모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정읍공장에서 추가로 2만톤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ㅇ2021년 동박 글로벌 확장 시작, 목표주가 13만원으로 높여(Buy)


    2021년은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이다.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1조원, 영업이익 2,721억원(영업이익률 9.0%), 지배주주 순이익 1,137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수치이다.

     

    빨라진 기존사업(화학/반도체소재) 및 동박 투자 속도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원(기존 11만원)으로 높인다. 하반기로 갈수로 우상향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 반기별 예상 영업이익은 ‘2020년 상반기 801억원, 하반기 1,141억원(e), 2021년 상반기 1,289억원(e), 하반기 1,453억원(e)’ 등이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통제 정책으로 한국 반도체 체인 반사효과(SKC솔믹스㈜)와 3분기 동박 추가 1만톤 설비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차전지 동박 투자 속도가 빨라진다. 글로벌 전지용 동박 수요는 2020년 19만톤에서 2021년 24 ~ 25만톤으로 30% 증가하고, 2025년 45만톤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SKC㈜는 2021년 초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15만톤까지 높일 계획이다.

     

    투자비로 1조원 정도가 필요한데, SK넥실리스㈜ 영업현금 6,000억원과 필름부문 분사후 지분 매각을 통해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모회사인 SK㈜가 30%투자한 중국 Wason(생산능력 4만톤→ 2025년 14만톤)을 SKC㈜에 편입할 가능성이 있다.

     

    성공하면 2025년글로벌 시장 40 ~ 50%를 장악하면서, SKC㈜는 명실상부 글로벌 1위 동박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게 된다.

     

     

     

    ■ PI첨단소재 : 모바일 및 자동차향 PI필름 수요 호조- 하나

     

    FCPB 및 방열시트用 PI필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PI첨단소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692억원(YoY +22%), 영업이익 174억원(YoY +50%), 지배순이익 144억원(YoY +95%)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1) 모바일에 주로 사용되는 방열시트 부문(2020년 매출 비중 37%)의 경우 아이폰 12 판매 호조 및 PI 필름 시장 공급 부족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 증가로 매출 YoY 46% 증가할 전망이다.

     

    2) FPCB 부문(매출 비중 41%) 역시 매출 YoY 5% 증가 전망된다. 특히, 모바일에만 국한됐던 FPCB의 전방 수요가 BMS, 전장 부품 등 자동차 시장으로 확장되며 2개 분기 연속 YoY 성장 이어갈 전망이다.

     

    3) 배터리 및 일반 산업용 제품인 첨단소재 부문(매출 비중 22%)의 경우 각형 배터리에 탑재되는 PI 필름 수요 증가로 매출 YoY 20% 증가 전망된다.

     

    4) 2019년 분기 30억원 이상 발생하던 소송 비용이 소송절차 마무리로 인해 급감하며 순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저가 OLED, 자동차 등 전방 시장 확대스마트폰, 그 중에서도 하이엔드 OLED 패널에 국한됐던 PI 필름 수요처가 OLED 침투율 상승으로 인해 스마트폰 중저가 모델까지 확장되고, 전장향 FPCB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방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2020년 연간 PI필름 수출이 YoY 14%증가하고 대만 경쟁사 타이마이드의 월 매출이 최근 4개월간월 평균 45%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방 수요 호조를 방증한다.

     

    수요 증가 속에서 시장점유율 1,2위인 PI첨단소재와 Kaneka의 증설은 당분간 Zero다. PI필름 시장 공급 부족이 본격화되면서 3년만의 PI필름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2021년 실적은 매출 3,343억원(YoY +28%), 영업이익 862억원(YoY +29%), 지배순이익 682억원(YoY +50%)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1)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 등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內 OLED 침투율 상승하며 2021년 OLED 수요 면적은 YoY 21% 증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FPCB 및 방열 시트 부문 모두 낙수 효과 확대될 전망이다.

     

    2) 각형 배터리향 PI 필름 및 전동모터향 PI Varnish 매출이 본격화되며 자동차향 PI필름 매출비중이 상승할 전망이다. 자동차향 제품의 경우 실적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멀티플 리레이팅 가져욜 수 있는 요인이다.

     

    ㅇ여전히 높은 가격 매력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EPS에 OLED 소재 업체 평균 PER 20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최근 3년 PER 평균 36배 감안하면, 2021년 기준 PER 17배인 현재가격 매력 높다고 판단한다.

     

     

     


    ■ LG상사 :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실적 턴어라운드 -하나

     

    ㅇ목표주가 3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LG상사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기존대비 78% 상향한다. 2021년 BPS에 목표PBR 0.8배를 적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된다.

     

    물류는 비수기인 점을 감안해도 견조한 이익률이 기대 되며 상사 실적은 팜오일 가격 상승으로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2020년 12월부터 빠르게 상승한 발전용 유연탄 가격은 1 분기부터 에너지/팜 부문 흑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연탄과 팜오일 가격 강세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지속 여 부에 따라 2021년 실적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달라질 것이다. 2021년 기준 PER 11.1배, PBR 0.7배다.

     

    ㅇ 4Q20 영업이익 397억원(YoY +2,238%) 컨센서스 부합 전망

     

    4분기 매출액은 3.0조원으로 전년대비 14.0% 개선될 전망이 다. 부정적인 환율 영향에도 유가 상승과 트레이딩 시황 회복 에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전년대비 2,238% 증가할 전망이다.

     

    대규모 이익성장은 2019년 4분기 일회성 비용 인식의 기저효과다. 시차를 감안한 4분기 석탄 가 격은 낮은 수준으로 에너지/팜 부문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팜 이익 증가로 적자 축소가 가능하다.

     

    유연탄 가격 강세는 원인은 단순한 계절적 영향보다 중국경기와 전력수요 회복으로 보인다. 강세 지속 여부에 따라 2분기 이후 추가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

     

    산업재/솔루션은 환율 강세에도 원유 가격 상승과 트 레이딩 물량 회복에 전분기대비 개선이 기대된다. 물류는 최대 이익이었던 전분기대비 소폭 감익이 예상되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규모의 실적으로 전망된다.

     

    ㅇ원자재 가격 상승 외에 자회사 및 그룹사 관련 기대감 유효

     

    최근 중국 호주산 석탄 수입금지와 석탄수요 증가가 맞물려 석 탄 가격이 강세다. 팜오일도 과거 고유가 당시 수준만큼 상승 하면서 에너지/팜의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

     

    실적과 함께 2020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판토스 상장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룹사의 새로운 설비투자 계획 또한 잠재 적인 실적개선 요인이다.

     

     

     

    ■ 건설/건자재 : 계속 언급되는 주택 공급확대 대책

     

    [주택 공급확대 대책이 정부와 여야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중. 과거 부동산 호황기인 2015~2017년 평균을 상회하는 주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전망. 중대형 건설업체와 시멘트업체 수혜 예상]

     

    ㅇ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물량 예고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특단의 공급대책을 설 연휴 전 발표하겠다고 언급.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저밀개발된 지역은 용적률 상향이나 관련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공공기 관이 주도하는 고밀개발로 아파트 공급을 확충하겠다는 구상.

     

    1월13일과 1월14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 산 규제 완화와 주택 공급 확대 등이 담긴 대책을 발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 용적률 기준 상향, 안전진단 기준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및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현실화 등 규제 완화로 재건축/재개발사업 활성화, 2) 철도 차량 기지 이전, 완충녹지 등을 활용한 대규모 도심 택지 확보, 3)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 등을 언급.

     

    안철수 대표는 1) 5년 동안 정부 소유 유휴부지, 역세권, 중공업지역 개발 등 74.6만세대, 2) 조건부 합의를 통한 용적률과 임대주택 공급비 율 상향 조정 등을 언급

     

    정부는 지난 주 이미 군사시설 보호지역 해제, 공공재개발 확대 정책을 발표해 2015년(50만세대 이상) 이후 30만세 대 초반에서 정체된 분양 물량은 다시 확대될 전망.

     

    2021년 4월 예정인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전 예비후보 들의 부동산 대책 또한 지속적으로 발표될 전망. 건설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수혜로 대우건설, 현대건설과 GS건설, 자체사업 수혜로 아이에스동서와 HDC현대산업개발, 주택 공급확대, SOC투자수혜로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등 추천

     

    ㅇ 지난 한 주간 건설/부동산 관련 Key News

     

    국토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흑석2(1,310세대), 용두 1-6(919세대) 등을 포함해 후보지 8곳(4,700세대)을 발 표. 해당 지역들은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10년 이상 정체됨.

     

    용적률 상향,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3월 말까지 조건에 맞는 후보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 다만, 대치 은마 등 대형 단지들은 제외됐고, 4,700세대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 디엘이앤씨 :  최소 시총 2.5 조원 - 흥국

     

    ㅇ분할재상장 : 1월 25 일(월)

     

    대림산업의 ㈜디엘과 디엘이앤씨 인적분할은 1월 4일로 마무리가 되었고 1월 25일에 변경상장 및 재상장 될 예정이다. 지주회사인 디엘은 디엘케미칼(유화)와 기타 자회사(에너지 등)을 보유하게 되며, 디엘이앤씨는 대림건설(삼호/고려개발합병법인)을 자회사로 둔다. 각 대주주는 대림코퍼외 특수관계인(23.12%)으로 ㈜디엘과 디엘이앤씨 서로간 지분관계는 없다.

     

    ㅇ디엘이앤씨 최소 시가총액 추정: 2.5 조원

     

    1월 25일 재상장 후 건설부문인 디엘이앤씨의 시가총액은 최소 2.5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약4,700억원으로 추정하며, 비교가능한 주택 대형주의 Peer 밸류에이션(HDC 현대산업개발 PER 5.0 배)을 적용했다. PBR 0.61배를 적용하더라도 유사하다.

     

    ㅇ2021년 실적 추정: 매출액 8.0 조원(-7.8%yoy), 영업이익 8,236 억원(-26.5%yoy)

     

    2020 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추정 근거는 1) 2020 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오피스 매각 이익이 반영되어 2021 년도에 같은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2)2020 년 주택 분양이 1.0 만세대에 그쳐 주택 매출액 증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비록 대림건설이 10%의 매출액 성장을 기대해보지만, 디엘이앤씨 별도부문의 매출액 감소 및 영업이익 감소를 메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ㅇ재상장시 투자전략: Peer 를 잘 보자

     

    올해를 기준으로 디엘이앤씨와 가장 유사한 종목은 HDC 현대산업개발이다. 1)2020 년 분양을 못해 2021 년 실적이 기대가안되고, 2)2021 년 분양을 많이 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엘이앤씨의 재상장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HDC 현대산업개발의 가치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 식료품 : 2009년 이후 역대급 디스카운트 - 하나

     

    ㅇ2009년 이후 이런 디스카운트는 처음이다

     

    2009년은 음식료 업종의 암흑기 였다. 환율 및 곡물가 상승이 가팔랐으나 정부의 물가통제 기인해 판가 인상이 사실상 불가했다. 업체들의 이익 훼손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다. 그 후 15년 만에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현실화 되었다.

     

    현재 업종 12개월 Fwd PER은 12배로 시장(코스피) 대비 -10%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 4차 산업 관련 업체들이 시장 밸류에이션 Re-Rating을 주도하면서 시장-음식료 업종 간 프리미엄 갭이 축소된 점까지는 인정한다. 그러나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다소 과도해 보인다.

     

    ① 2009년 대비 영업환경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곡물가가 바닥에서 반등했으나 원화 강세 감안하면 원가 부담은 제한적이며 연초 이후 판가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② 음식료 업체들의 체력도 달라졌다. 해외 수출 성과가 고무적이다. 밸류에이션 Re-Rating 요소이다. ③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유통 채널 주도권 변화(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는 브랜드력을 보유한 음식료 업체들의 중장기 유통 패권 및 영업마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ㅇ우리도 계획이 있다

     

    2021년 당사 주요 커버리지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4.9%, 7.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동기간 대형주 3사(KT&G, CJ제일제당, 오리온)의 합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5.0%, 8.6% 증가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대다수 업체가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사업부 통폐합을 통해 돈 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견조한 이익 개선을 기대 가능하다.

     

    내수가 실리에 집중한다면 해외는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확장 의지를 피력했다. 해외에서의 K-Food 인지도 확대는 중장기 분명 Re-Rating 요소이다.

     

    ㅇTop Picks 및 관심종목

     

    Top Picks 및 관심종목으로는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리온(BUY, 17만원), 쉬안즈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CJ
    제일제당(BUY, 62만원), 주류 규제 완화 수혜가 예상되는 롯데칠성(BUY, 16만원)을 유지한다.

     

     

     

     

    ■ 위지윅스튜디오 : 준비 완료 ! 도약대 앞에 서다- 삼성

     

    • 위지윅스튜디오 ,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 구축 완료 . 2021 년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제작사로 본격 도약의 해가 될 것 . CG/VFX 등 기술 기반의 특수효과 전문 제작사에서드라마 , 영화 , 숏폼 예능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본격화 전망

     

    • 21년 연결 매출액 1,5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5% 목표. 래몽래인 등의 수익확대와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실적 온기반영, 작년 외부 여건상 저조했던 VFX 사업의 회복 기대. 드라마 10편 포함 영상 콘텐츠 30여편 제작 목표.

     

     

     

     

     



    ■ 오늘스케줄-1월 19일 화요일


    1.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2.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3. KTX, 설 명절 승차권 예매


    4. 모비릭스 공모청약
    5. 씨앤투스성진 공모청약
    6. 선진뷰티사이언스 공모청약
    7. 디지탈옵틱 추가상장(유상증자)
    8. 비케이탑스 추가상장(유상증자)
    9. 대주전자재료 추가상장(주식전환)
    10.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1.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2.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13. 아나패스 추가상장(CB전환)
    14.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
    15.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16. 티피씨글로벌 추가상장(CB전환)
    17. 엔지스테크널러지 추가상장(CB전환)
    18. 아시아종묘 추가상장(CB전환)
    19.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세원셀론텍 추가상장(CB전환)
    21. 에이트원 추가상장(CB전환)
    22. 피플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23.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EU 재무장관 화상 회의(현지시간)
    27.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은행대출 조사(현지시간)
    28. 유로존) 11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9. 유로존) 11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0.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31.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부자 나라들의 코로나19 백신 사재기로 세계가 파멸적인 도덕적 실패 직전이라며 부국과 대형 제약사들을 거세게 비판함 (CNBC)

     

    ㅇ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연방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개리 젠슬러가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됨. 월스트리트에 대한 강한 규제가 나올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FT)

     

    ㅇ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Y''의 차량 인도를 시작함. 얼마나 많은 차량이 인도됐는지, 인도 차량의 주인이 테슬라 직원인지 개인소비자인지는 불분명함 (CNBC)

     

    ㅇ 파키스탄이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함 (Reuters)

     

    ㅇ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입원환자는 역대 최다 수준으로, 의료체계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코로나19 치명률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음 (Reuters)

     

    ㅇ 재닛 옐런 차기 미 재무장관 예정자는 상원의 재정위원회에서 차기 코로나 구제 패키지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표할 예정임 (Reuters)

     

    ㅇ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986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발표함. 중국 GDP가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닝지저 국가통계국 국장은 “올해도 중국 경제의 회복세를 유지할 좋은 조건이 많다”고 밝힘.

     

    ㅇ중국이 지난해 한국을 제치고 신규 선박 수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함.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중국이 선박 건조량, 신규 수주, 수주 잔량 가운데 지난해 신규 수주 분야에서 48.8%를 기록했다고 밝힘. 반면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이라고 지난 12일 발표함

     

    ㅇ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줄어듬.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저하한 것은 6개월 만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공업과 식료품·담배공업 등이 하락한 반면 생산용 기계공업 등은 상승함

     

    ㅇ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은 작년 4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이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15일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은 여전히 소비자와 소기업에 미친 팬데믹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줌. 다만 이런 실적 부진은 백신 보급과 부양책이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면 올해 들어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택시 호출 앱으로 출발해 ''동남아시아 슈퍼 앱으로 성장한 싱가포르 기업 그랩이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그랩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2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도체, 자동차, 철강, 신재생 에너지 상승 기대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05.0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했다. 특히 중국의 허베이성 긴급 봉쇄 소식은 독일, 프랑스의 경제 봉쇄 강화 소식과 더불어 투자심리를 위축 시킨 요인 중 하나였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차익 실현 욕구가 확산된 점도 부담이었으며 여기에 바이든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의회 통과 불확실성 부각도 영향을 줬다. 이 여파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일부 대형주에 대한 매물 출회되며 KOSPI 지수는 한 때 3,000pt 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 중국 증시는 소매판매 위축으로 우려했던 긴축 우려가 완화되자 비철금속, 화학, 기계 등 경기 민감주와 CES 관련 전자기기 등이 상승을 이끌며 강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바이든의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 기대,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의 기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언급, 그리고 유로존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에서 적극적인 코로나 대응 등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마감 했다. 이

     

    러한 글로벌 증시의 변화는 한국 증시의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인피니온 등 반도체 업종, 스텔란티스등 자동차, 티센크루프 등 철강, 넥상스, 베스타스 등 신재생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주도해 관련 업종의 반등이 기대된다.

     

     

     


    ■ 전일 유럽증시 : 적극적인 코로나 대응 시사로 상승


    ㅇ유로그룹 회의, ‘유로 회복 기금 적시에 지급 될 것’
    ㅇ유럽 증시 변화 요인: 유로그룹 회의

    ㅇ독일 +0.44%, 영국 -0.22%, 프랑스 +0.10%, 유로스톡스 50 +0.09%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코로나 관련 경제 봉쇄 이슈가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경제 지표 및 유로 그룹 회의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남유럽 부채 비율 급증 등을 논의 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은 제한. 한편, 기업 M&A 등으로 자동차, 반도체, 철강 업종과 신재생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백신 접종이 재고 부족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이 조만간 가속화 될 것이며, 유로 회복 기금의 자금이 적시에 지급 될 것이라고 발표.

     

    코로나 이후 유로 지역 경제적 불균형 해소 및 미국과의 통상정책, 통화 및 금융부문 등에 대해 논의한 이번 회의에서 각국 위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졌음. 이 소식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낙폭을 줄여 나가며 상승 전환하게 만든 요인.


    그렇지만 코로나 이후 남유럽의 부채 비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 물론 GDP 의 60%로 설정된 부채 한도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며 향후 관련 규정 개정을 올해부터 논의 하기로 해 영향은 제한.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베일리 총재는 기후 관련 발언을 중점적으로 언급. 베일리는 코로나가 세계적인 영향을 줬고, 특히 신흥시장이 심각했다고 언급. 그렇지만 미국, EU,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이 3 개월 동안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을 해 경제적인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

     

    그런 가운데 “기후 변화를 위한 백신은 없다” 며 코로나 보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이 더 크다며 향후 투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 더 나아가 전 세계가 투자와 혁신을 확대하며 태양광 발전 및 LED 비용이 급감했으며 이는 배터리, 수소 등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 관련 발언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이 상승

     

    ㅇ 유럽증시 대표지수

     

     

    ㅇ 미 지수선물의 변화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유럽 자동차, 은행, 철강, 반도체업종 강세

     

    크라이슬러와 푸조가 합병한 스텔란티스(+7.57%)는 첫 거래일에서 급등했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글로벌 4위 자동차 업체가 된 데 따른 경쟁력 강화 기대가 확산된 점이 강세 요인인 것으로 추정한다. 다임러(+0.73%), BMW(+0.12%) 등 여타 자동차 업종도 강세로 전환했다. 다만, 폭스바겐(- 0.45%)는 매물이 이어지며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독일 철강업체인 티센크루프(+7.04%)는 철강 사업의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이는 철강 산업의 활황 기대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높아지자 아르셀로 미탈(+2.42%)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온(+2.79%)은 골드만삭스가 GDP확장 가속화, 자동차 반도체 수요, 전기차 규제 모멘텀의 진전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27.5유로에서 42.7유로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까르프(-6.92%)는 지난 목요일 프랑스 정부가 매각을 반대하자 캐나다 다국적 소매 유통업체인 코 체 타르드(+0.58%)가 인수를 포기한 여파로 급락했다. 프랑스의 넥상스(+1.72%), 덴마크 풍력 터빈 생산업체 베스타스(+0.95%), 영국의 스코티시 앤 사우스런(+0.63%)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의 경 우는 기후 관련 이슈가 부각되자 상승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 전일 뉴욕 외환&상품 : 

     

    달러화는 각국의 경제 봉쇄 및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과 관련 의회 통과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 여파로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변화는 제한 되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2%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미국 채권 시장은 휴장인 가운데 미국 국채 선물이 시간 외로 소폭 하락해 국채 수익률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국제유가는 CME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브렌트유는 코로나 급증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이어지며 0.6%대 하락했다. 다만, 최근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 또한 이어지며 낙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적극적인 유로존 정책 대응 기대로 시간 외로 소폭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GDP 성장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0%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은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했다. 유로존 국채선물 또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하자 하락해 유럽 각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GDP성장률은 6.5%로 발표돼 예상(6.2%)를 상회했다. 산업생산도 7.3%로 예상(6.9%)를 상회했다. 다만, 고정자산 투자가 2.9%로 예상(3.3%)을 하회했고, 소매판매도 4.6%로 예상(5.5%)를 하회했다. 실업률은 5.2%로 예상과 부합되었다. 

     

     

     

     

     

     

     

     

    ■ 전일 뉴욕증시 :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

    ■ 전일 중국증시 :  GDP 호조에 강세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85포인트(0.84%) 상승한 3,596.22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4.92포인트(1.48%) 오른 2,401.78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금융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18일 중국증시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0%를 웃돌았다. 지난해 1년 동안의 중국 경제성장률도 2.3%를 나타내 시장 예상치 2.2%를 상회했다.

     

    산업생산, 소매 판매 등 12월 주요 경제지표도 이날 발표됐다. 12월 산업생산은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8% 늘었고 12월에는 전월 대비로 1.1% 증가했다.

    소비지출의 핵심인 소매 판매는 12월에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전월 대비 1.24% 늘었다.
    중국의 1~12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 판매 속도도 빨라졌다. 지난해 물량 기준 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을 합한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7.0% 증가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등 화웨이에 부품을 수출하는 미국 전자 및 통신기업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는 소식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이어졌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 하루 중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허베이성 54명, 지린성 30명, 헤이룽장성 7명, 베이징 2명 등 확진자 93명이 나왔다.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는 16일 103명으로 올해 들어 처음 100명을 넘은 데 이어 17일도 104명을 기록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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