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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4(수)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1. 2. 24. 06:55
21/02/24(수)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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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금리 1.75% 도달을 전망하는 이유 - ktb
ㅇ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분기 중 1.5%대 안착 후 연말 1.75%까지 상승 전망.
Pent up 소비의 실현 가능성을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했었으나, 최근 카드사용 데이터를 통해 소비 회복의 징후를 확인. 금리의 기간 구조 상 경기순응요인 측면에서 +25bp 상승, 텀 프리미엄은 경기회복 초입에 평균 30bp를 기록했던 경험을적용.
경기회복 초입에 스프레드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 시장이 1.5% 상승 정도는 이미 컨센서스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1분기 중 1.5% 안착 가능.
1.5%를 상회하는 구간에서는 금리의 상승속도가 매우 완만할 것.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쉽지 않고, 장단기 스프레드가 일정 레벨 이상을 상회하면 경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변곡점이 형성되기 때문. 팬데믹 이전 금리가1.5~1.75% 였던 데 따른 심리적 부담도 작용.
ㅇ금리 상단에서 저가 매수는 위험. 추세적 상승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은 낮음. 궁극적으로 고용회복을 달성하기 위해 기대물가 상승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해야 함. 통화정책은 긴축시기에 영향이 크고 완화기에는 영향력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음.
이를 감안했을 때 연준은 약 1년의 시간을 갖고 정책효과를 점검할 전망. 테이퍼링(국채매입 축소) 2022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2023년 상반기 예상
■ 집단면역과 경제활동 정상화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 KB
ㅇ자산배분전략: 경기회복과 금리상승에 대비한 경기민감 업종 비중 확대
주식비중 확대와 채권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추가 재정부양책이 추진되면서 경제활동 정상화 예상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
전세계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은 3월말에, 미국도 8월 중순이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경기회복과 인플레 기대,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2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미국의 금리상승과 달러강세를 예상한다.
미국 10년금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60%까지, 달러/원 환율은 1,140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금리상승을 견딜 수 있는 경기민감업종에 투자가 필요하다.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점 대비 약 15% 내외의 주가조정 위험은 원자재와 서비스 등의 공급차질 위험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2분기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경제: 백신의 시작, 성장과 물가 상승 확대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접종 속도가 빠른 미국을 중심으로 2021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지난달에 이어 상향했다 (5.2%, +0.1%p). 백신 접종의 효과는 서비스업에 집중될 것이며 미국에 이어, EU와 한국, 중국 등 신흥국의 순서로 회복이 나타날 것이다.
경기회복 기대는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원유생산 감소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국제유가는 2022년상반기까지 상승을 예상한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경기회복이 물가상승 속도보다 빠른 국면에 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물가상승은 자연스러우며 회복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긴축논란이 지속 중이나, 회사채 중심의 디레버리징이며 광범위한 유동성 축소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ㅇ채권: 장기금리 추가 상승 예상, 투자등급 회사채의 단기 투자선호 비중축소 하향
국채의 장기 투자선호는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한다. 미국과 한국의 국채10년 금리는 각각 1.60%, 2.00%까지 추가로 상승할 것이다.
재정정책에 따른 수급 부담 속에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2분기 인플레 눈높이가 더 높아진 것을 반영했다. 다만, 국채금리는 2분기 상승 후 3분기 하향안정을 예상한다.
신흥국 국채 역시 인플레발 금리 상승에 노출될 전망이다. 투자등급과 한국 크레딧채권은 금리 상승과 신용스프레드 축소 여력 소진 등을 감안해 단기 선호도를 각각 비중 축소와 중립으로 하향한다. 한국 크레딧은 금융규제관련 비율 제고에 따른 수급부담도 예상된다.
ㅇ주식: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는 경기민감 업종의 강세를 이끌 것
코로나19 통제 속도와 부양 정책 강도가 선진시장 내 상대 성과를 결정할 것이다. 백신 보급에서 앞서는 미국은 정책도 충분한 부양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금리상승 우려가 있지만, 금리상승기에 미국주식의 성과는 더 좋았다.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는 경기민감 업종의 강세를 이끌 것이다. 재정정책이 바통을 건네 받기 전까지 유로존의 상대적 상승세는 부진할 수 있다.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가 형성될 일본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올림픽 관련 불확실성을 이겨낼 것이다. 신흥시장의 단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베트남에 이어 인디아의 장기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 중국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
ㅇ대체투자: 국제유가는 구조적인 강세 국면 진입
국제유가는 구조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자본지출 (CAPEX) 축소로 인해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는 지속되는 반면 경기회복에 따른 실질 및 투기 수요는 모두 확대 중이다. 미
국의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맨해튼,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의 오피스 및 주거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물류 리츠의 견조한 실적 유지 및 오피스, 주거 섹터의 수익률 회복도 전망된다.
■ 친환경 산업에 대한 부가적인 아이디어 - 유안타ㅇ친환경 테마 , 관심을 넓혀 보자
경기상황이 친환경 산업에 미치는 일반적인 역학관계와는 다르게 코로나 이후 오히려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은 심화 여기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의 정책적 의지도 큰 역할을 했고 올해도 블루 웨이브가 달성된 미국발 정책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다만 그간 투자 관점에서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은 소수의 주류 분야에 집중되어왔으며 산업의 성장에 대한 확신과 별개로 가격 측면의 부담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되 다양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폭넓은 시각이 필요한 시점.
ㅇ환경정책의 지향점 중 하나는 순환경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정부의 환경 정책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지향점 중 한 가지는 순환경제 구조를 형성하는 것.
순환경제는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로 이어지는 선형시스템의 경제구조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소비 이후 재사용, 수리 등을 통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거나 재활용을 통해 생산단계에 자원으로 재투입되는 닫힌 구조의 순환시스템을 가지는 경제구조를 의미.
이를 위해 유럽에서는 지난해 순환경제와 관련된 액션 플랜 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움직임을 시작했으며, 우리 정부도 자원순환 기본법 및 기본 계획을 기준으로 여러가지 노력들을 제고하고 있는상황.
순환 경제 구축 수단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도적 접근이 강화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눈 여겨볼 만한 분야로 베터리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 산업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ㅇ역사적 고점을 목전에 둔 구리 가격
구리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1 년 기록한 역사적 고점을 목전에 두고 있음. 가격 상승과 함께 2010 년대 중반부터 정체되 었 던 구리의 수요 량 증가가 가시화되 기 시작했다는 점에 보다 주목 할 필요.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가 기존 성장 경로의 원상 복귀 를 아직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구리 수요가 차별적인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신규 수요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모습.
이와 관련해 전기차와 풍력발전 등 친환경 산업 의 개화가 구리의 새로운 수요 자극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음.
전기차에는 기존 내연 기관차에 비해 대규모의 구리가 소요되며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해상 풍력도 해저 케이블 등을 통해 구리 수요를 증가 시키는 요인.
최근 구리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환경 산업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 음을 감안하면 필수적인 형태로 소요되는 전선 산업에 대한 관심도 생각해 볼 수 있을
■ 3월전략 : 인플레 in play - 삼성인플레 압력이 더해져 금리 상승세가 한층 더 빨라질 경우, 글로벌 정책동력 약화와 함께 증시 조정이 본격화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현 시장 경계감의 본질. 실제 상반기 중 가파른 물가상승 압력이 불가피.
WTI 유가가 60$대 횡보등락만 반복해도, 젂년대비 증가율은 기저효과로 3월 +193%, 4월 +212% 수준까지 대폭 상승하기 때문. 이 경우 상반기 미국 소비자물가 2%대 돌파 역시 명약관화
궁금한 점은 물가/금리/주가 트릴레마에 대한 투자전략 함의 판단1) 최근 금리상승이 경기회복에 비례한 실질금리 상승에 기인하고, 2) 향후 물가상승은 단순 기저효과에 근거한 상반기 일시적 현상으로 제한될 공산이 크며,
3) 고압경제에 방점을 찍은 연준의 정책 신뢰도와 통제력은 굳건한 가운데, 4) 장래 물가상승의 성격 역시 좋은 인플레(Demand Pull & CPI > PPI)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점에선 증시 내홍의 추세화 가능성은 미미.
코로나 쇼크로 부채가 급증해 금리변화에 민감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나, 일드커브 Bear Steepening 구도에선 글로벌 증시 순항은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
실제 실물경기 회복세에 비례한 수준의 점진적 물가 및 금리상승은 한국증시 Equity Risk Premium 하락에 일조. 한국 Earnings Yield Gap 역시 아직 장기평균 수준에 불과
단, 상반기 물가상승이 통제 가능핚 읷시적 현상으로 최종 확인되기 전까진 경기/정책/백신 모멘텀에 연유한 단기 시장 차별화는 불가피. 유로존 대비 미국의 경기/정책/백신 모멘텀 상대우위 환경은 유로화 약세를 경유해 되돌림격 달러화 강세를 자극.
중국은 부양과 긴축을 오가는 미지근하기만한 현 정책 스탠스만을 반복. 달러화 강세전환과 EM의 미짂핚 정책/백신 모멘텀간 결합은 EM 선호에 균열을 야기. 중립이하 외국인 현선물 수급환경이 당분간 불가피하다 보는 이유
3월 KOSPI 2,950 ~ 3,200pt의 박스권 트레이딩 장세 예상. 펀더멘탈 바닥 3천pt선 어귀에선 주식비중 확대가, 단기 상방인 3,200pt선 부근에선 현금비중 확대가 유리. Buy on dips에서 Sell in rally로, 인덱스 베타에서 모멘텀 알파 플레이로, 사이즈 로테이션 전면화로의 색깔 변화 가능성을 염두.포트폴리오 전략대안으로서 인플레(3월 Mild Inflation + CPI < PPI: 반도체/내구소비재(패션)/바이오/화장품, 2분기 High Inflation + CPI < PPI: 조선/건설/정유 Deep Cyclical), 실적, 수급의 세가지 모멘텀 알파를 주목
3월 Top 10 Picks: 삼성전자/삼성SDI/카카오/현대차/LG생활건강/SK하이닉스/삼성에스디에스/POSCO/현대글로비스/에스티팜[퀀트 전략]
이익 모멘텀의 차별화: 이익 모멘텀 팩터는 실적 상향조정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으로서, 계량 투자에서 가장 보편적인 투자법에 해당. 단순 이익모멘텀 수치가 가장 큰 종목이 항상 주가 상승도 가장 큰가? 그렇지 않음.
이익모멘텀의 폭은 산업의 특성에 따라 민감도가 다름. 기업 고유의 이익변동성 수준과 비교하여 이익모멘텀 수치를 조정핚 “변동성 조정 이익모멘텀” 지표를 새로 제시. 더 좋은 투자 성과가 확인됨.
스타일 전략: 이익 모멘텀 중심의 젂략 유지. 단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짐을 감안하여, 밸류 스타일의 비중을 기존 대비 확대.이익모멘텀 팩터 내에서는 새로운 “변동성 조정 이익모멘텀 팩터”와 “시간조정 서프라이즈 팩터”로 차별화 시도. 퀀트 스크리닝으로 HMM, 금호석유, 메리츠증권, 대우건설, 하나금융지주 등을 추천
■ 반도체 소재: 공급과 수요의 동상이몽-삼성
요즘 유가 상승부터 시작하여 화학, 금속 제품들의 가격상승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초소재 인플레이션은 반도체 산업 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주로 사용되는 식각가스(NF3), CO2 등의 공급이 타이트해지기 시작했다. 향후에도 부족한 제품군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가격 상승의 폭도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각종원자재들의 부족 현상은 2021년 내내 부각될 이슈이다.
평소에는 아무런 제약 없이 물과 공기를 사용하듯 공급받아왔던 제품들이지만, 이제는 그것들의 수급이 중요한
변수로 부각된다. 자동차와 ECU는 극단적인 사례일 뿐이다.
왜 이제 와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주로공급 업체들의 보수적인 수요 판단 때문에 나타난 결과
라고 생각한다. 사실 미래의 수요가 어떻게 될지는 언제나 알 수도 없고 맞추기도 힘든 변수이다.그래서 수요예측은 단기적인 전망보다는 장기적인 전망에 기대게마련이다.
현재 IT 제품의 판매는 매우 좋은 편이다. 10년만의 노트북 PC 성장, 5년만의 태블릿 PC 성장에 이어, 스마트폰과 TV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요를 이미 회복하였다.
하지만 강한 판매 추세가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공감하는 사람은 적다.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때문에 일시적으로 좋아진 IT 수요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고, 코로나19 이전에도 역성장 중이었던 TV와 모바일 수요가 갑자기 성장으로 전환한다는 예측도 공감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공급 업체들은 시장이 이미 성숙한 PC나 모바일을 위해 증설하는 것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공급 업체들이 그들의 생산 전략을 더욱 보수적으로 만드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ㅇ MLCC, LED, NF3 등으로 Shortage 제품 확장따라서 우리는 단기적 수요 호조와 보수적인 공급 전략사이의 부조화가 상당 기간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IT 수요이어서 모두가 증설하고 싶어 하는 자동차 전장 수요가 공급사들에게 의미 있는 비중으로 다가오기
전까지 공급 업체들의 보수적 증설 성향은 지속될 것이다.우리가 MCU 반도체와 DRAM에서 shortage를 경험한 것과 똑같은 논리로 IT 부품 부족이 확장될 것이라 예상한다.
구체적으로 낮은 재고 수준, 상승하는 원재료가격, 다년간의 증설 제한 등 조건이 갖추어진 제품은 MLCC, LED, NF3와 같은 제품들이다. 이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종목은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SK머티리얼즈이다.
■ 메모리/선단공정 (삼성전자, 하나머티리얼즈)-삼성
ㅇ메모리 반도체 부족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
메모리 반도체의 부족 원인은 수요와 공급이 함께 만들어 낸 이슈라고 생각한다. 즉, 수요는 예상보다 좋았고,
공급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이다.
수요는 전 응용처에 걸쳐 예상보다 좋은 상황이다. 이유는 COVID-190이라는 특수상황이 언택트 수요로 이어지
며 오히려 서버와 PC, TV 등의 수요를 크게 자극하였기때문이다.모바일은 작년 상반기는 약했으나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작년 말부터는 출하량기준 글로벌 2위이자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자리 빼앗기 싸움이 시작되면서 재고축적 사이클이 시작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포, 비보, 샤오미라는 중화권 3개의 큰 모바일 업체들의 경쟁이 새로운 모바일 수요와재고 축적을 계속해서 자극시키고 있다.
반면에 공급에서도 이슈는 있었다. DDR5라는 새로운 규격이 등장하며, 반도체 칩 사이즈가 늘어나고, 캐파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과거보다 기술전환에 따른 캐파증가효과가 둔화되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이와 더불어, 19년부터 이어져온 투자축소 분위기가 올해 shortage까지만들어 낸 원인으로 판단된다.
ㅇ선단공정은 왜 부족한가?
선단공정이라 하면 보통 가장 기술이 앞선 공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비메모리, 즉 파운드리와 로직 부문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며, 주로 10나노 이하 공정을 지칭한다.
선단공정이 부족하게 된 원인에는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 모두에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선단공정에서의 특이사항은 EUV라는 새로운 노광장비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이다.이러한 새로운 노광장비는 만들기도 어렵고 새롭게 도입되다 보니 수율에 있어서도 아직까지 완전하지 못하다. 다만 반도체의 미세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입은 불가피했다.
이러한 EUV 장비는 네덜란드의 ASML이라는 노광장비 업체만이 만들 수 있는데 1년에 30대~40대 수준밖에 만들기 어렵고 대당 2,000억이 넘는 아주 고사양의 장비이다.
그러다 보니, 원하는 만큼 도입하기도 어렵고, 새롭게 쓰이다 보니 수율을 빠르게 잡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과거보다 기술전환 속도와 효과가 둔화되며 공급에서 일부 차질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수요에서도 큰 변화들이 나타났다.
바로 새로운 팹리스(공장이 없이 반도체 설계만 하는 업체)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
경은 과거와 달리 다른 업체의 칩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기의 사용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최적화 시키고자
하는 요구들이 생기면서이다.이에 맞추어 다양한 칩들이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팹리스 생태계의 확대를 촉발시켰고 이는 결국 파운드리 시장의 확대, 그리고shortage까지 이끌었던 것이다.
ㅇ메모리 반도체와 선단공정 부족은 삼성전자와 ASML업체에 수혜
메모리 반도체 부족, 선단공정 부족 이 두 가지의 교집합으로서 수혜가 가능한 종목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디램, 낸드 모두에서 글로벌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이며, 파운드리에서는 TSMC에이은 2등 업체이다.메모리와 선단공정의 부족에 의한 가격상승 사이클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업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메모리에 초점을 두고 삼성전자의 주가를 디램과 낸드 가격 흐름과 함께 설명하려는 모습들도 있다.
다만 이제는 파운드리라는 곳에서 글로벌 2위이자, 새로운 기술이나 투자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위를 확대해나
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재평가들이 이뤄질 단계라고 생각한다.
또한 EUV 노광장비를 글로벌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ASML과 같은 업체에도 주목해야 한다.
ㅇ전방에 이은 부품 Shortage는 하나머티리얼즈에 수혜
반도체 전방의 shortage 뿐만 아니라 현재 부품 쪽에서도 shortage가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부품에서도 코로나19이슈로 이어져온 보수적 투자들이 캐파 부족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서 선제적인 캐팩스 투자를 해둔 하나머티리얼즈에게 수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실제 새로운 해외고객사향까지 매출이 추가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1등 식각장비 업체향 매출이 미미했는데, 향후 확대될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 비메모리: ① 삼성전자 Austin 투자 확정- ktb삼성전자 Austin 투자로 장비는 2022년, 소재는 2023년 실적 성장 모멘텀 확보. 국내 화성에 이어 Austin이 중장기 삼성전자 주력 비메모리 생산 기지로 부상하면서 관련 국내 소재/기자재 업계 Austin 진출 본격화 예상
ㅇ 소재: Top-picks, 솔브레인.
신규 초산계 에천트 수요 확대와 더불어 미국 Austin 진출 기대. 국내 경쟁 소재 업체의 경우 Austin 소재 Fab 투자 기대감에 주가가 큰 폭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동사 역시 Austin 진출로 주가 Rerating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 기타 관심주, 에스앤에스텍. 삼성전자 EUV 증설로 Pellicle 사업 현실화 전망
ㅇ 장비: Top-picks, 원익IPS, 유니셈.
원익IPS는 비메모리 매출 비중이 큰 업체. 특히 5nm 공정부터 증착장비(CVD/ALD) 수요 증가 수혜. 유니셈은 Scrubber 업체. 비메모리는 메모리 대비 증착/식각 공정이 많아 Scrubber 수요 증가. 더불어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 친환경 투자 확대 및 Scrubber 교체 수혜 전망
ㅇSamsung Austin Semiconductor?SAS(Samsung Austin Semiconductor)는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생산 법인. 비메모리 전문 Fab으로 DDI, RF, SSD Controller, 전장 등 11nm~65nm 공정 다양한 반도체 양산 중. Capa는 12인치 월 9만장 규모
1) 1공장 : 1996년 착공, 1997년 가동. DRAM 양산 Fab이었으며 2010년 Shutdown
2) 2공장(S2) : 2006년 착공, 2007년 가동.초기 8인치 NAND Fab이었으나, 2009년 12인치로 전환. 2010년 Apple AP 수주를 계기로 기존 NAND Capa를 비메모리로 전환하면서 S2로 명명, 2011년 이후 본격적인 Foundry Fab으로 역할 수행
삼성전자 Austin site는 4개 Fab을 설립 가능한 면적으로 추가 3개 Fab 투자 가능. 2020년 SAS 실적은 매출액 3.9조원(+1% YoY), 당기순이익 0.9조원(+61% YoY)을 기록.2020년 Foundry 업계 Shortage로 가동률은 100%에 육박했으나, 2월 16일 Austin 지역 정전 여파로 Shutdown되면서 현재 가동 중단된 상황.
ㅇ삼성전자 Austin 투자 결정
당사는 Channel check을 통해 삼성전자가 Austin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 착공은 2021년 하반기, 2023년 양산 스케쥴이며 투자 규모는 12인치 약 9~10만장 규모.
Fab은 EUV 반입 가능한 구조로 향후 5nm 이하 최첨단 공정 제품 양산 계획. Texas도 법인세 감면과 인프라 등 직간접 지원을 기존 1차 투자 시기보다 확대
삼성전자와 TSMC 기술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TSMC Capa shortage가 심화되면서 낙수효과로 삼성전자 Foundry 신규 수주도 확대되는 분위기.기존 NVIDIA GPU, Qualcomm SoC 수주에 이어 AMD GPU와 Tesla, Intel 차세대 Chipset 수주도 확정되었거나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
더불어 Google, MS, Amazon 등 Hyperscaler도 Intel CPU 대신 자체 설계 CPU를 사용하거나 개발 중이며 Datacenter 투자가 재개됨에 따라 관련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
■ 현대차 : 아이오닉5의 의미 - 하나ㅇ3월 말부터 아이오닉5 모멘텀 시작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5만원을 유지한다. 기대치에 부합한 4분기 실적 후 애플카 이슈로 주가가 단기 급등한 후, 이슈 잠복과 환율하락, 그리고 코나EV 리콜 비용에 대한 우려들로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하지만, 판매회복/믹스상향에 기반한 실적개선 및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부문에서 다수의 성장기회라는 펀더멘탈 강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E-GMP의 상품성을 가늠할 수 있는 아이오닉5가 3월말 유럽부터 출시되고, 이후 한국/미국에 투입될 것인 바 주가도 시기에 맞춰 관련 모멘텀을 반영할 것이다. 그 이전에 현대차를 저점 매수할 필요가 있다.
ㅇ아이오닉5 공개: 72.6kWh와 58.0kWh의 두 가지 모델. 가격은 5천만원 대
현대차는 2월 23일 아이오닉5를 온라인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첫 적용한 모델이다.아이오닉5는 롱레인지(72.6kWh 배터리,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430km)와 스탠다드(58.0kWh)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고, 가격은 롱레인지 기준으로 5,000만원 초~중반이고, 스탠다드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미확정).
외관적인 특징은 기하학적 알고리즘을 디자인화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을 전조등/후미등/휠/충전구 등에 적용하였다.
전면은 얇은 전조등을 좌우로 길게 배치했고, 상단부 전체에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채택해 하이테크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축간거리도 3,000mm로 길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20인치 고인치 휠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적용되었다.
또한, 루프 전체를 고정 유리로 적용하고, 선택사양으로 비전루프(프레임 없이 하나의 큰 유리 패널로 천장을 장식) 및 솔라루프 채택이 가능하다.
실내적인 특징은 긴 축간거리와 플랫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넓은 공간감과 12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이다.
새롭게 채택된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이동식 콘솔)는 스마트폰 충전과 작은 수화물 수납이 가능하고, 후방 이동을 통해 뒷좌석 승객도 활용이 가능하다.
앞좌석에는 릴렉션 전동 시트가 장착되고, 앞좌석 두께도 30% 줄여 뒷좌석의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공간과 관련한 가장 큰 특징은 엔진룸 자리에 앞쪽 트렁크(Front Trunk)가 적용된 것이다.
ㅇ아이오닉5의 의미: 미래차에 적용될 E-GMP의 상품성 테스트
현대차의 향후 수년을 좌우할 핵심변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이다. 현대차는 E-GMP를 활용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 중인데, E-GMP 기반의 첫 전기차모델이 바로 아이오닉5이다.아이오닉5의 성공 여부는 E-GMP에 대한 상품성을 평가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예상해 보는 단초가 될 뿐만 아니라, HW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SW/서비스기술력을 더할 경우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가늠자도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노리는 다수의 IT업체들로부터는 HW 제조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는 계기인 바, 향후 모빌리티 파운더리(=완성차 위탁생산) 및 서비스 사업의 파트너로서의 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
향후 있을 수 있는 협상 과정에서의 협상력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즉, 아이오닉5의 성공은 E-GMP의 상품성 매력 증가, 그리고 현대차의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이다.
■ 이상한 shortage 조선/해운 (한국조선해양, HMM, Maersk, CIMC)
ㅇ강력한 해운지표
지난 2020년 해운업종 지표는 예상 외 선전을 지속했다. 선박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Clarksea지수는 지난해 평균14,839달러/일을 기록하여, 2019년 대비 단 -1.6% 하락에 그쳤다. 이는 2019년 평균인 15,082달러/일을 제외하면, 2010년 이후 최고 수치이다.
지난해 COVID-19으로 인해 전세계 해상물동량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해운업종이 전통적으로 경기에 민감하고, 해상물동량의 절반이 에너지 관련한 원자재라는 점을 감안하면, 2020년 해운지표 강세는 더더욱 이례적인 현상이다.
부문별로도 유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종에서 지표강세가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선종은 역설적으로 경기에 가장 민감하다고 알려진, 컨테이너선이었다.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SCI는 2020년 평균 1,261포인트를 기록하며, 2019년 대비 55.5% 급등했다. 해당지수는 연말 2,783 포인트로 마감하여 4월 말 저점 818포인트 대비로는 무려 2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운지표 강세는 2021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Clarksea지수는 14,709 달러/일로, 여전히 2020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선박 연류유로 사용되는 고유황유(HSFO)와 저유황유(VLSFO) 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각각 +18%, +26% 상승했음에도,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선종별로도 여전히 유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섹터에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BDI는 2020년 평균 대비로는 +40%, 2020년 대비로는 19% 상승한 상태이다. SCFI도 연초 조정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과 달리,2020년 평균 대비로는 +124%, 2020년말 대비 +2% 상승한 상태에서 유지되고 있다.
ㅇ발주부진의 역설. 호의적인 선박 수급
해운지표가 예상 외의 강세를 보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선은 선박수요 자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COVID-19으로 인한 여행, 레저 등 서비스 재화에 대한 소비 심리 악화가상품 재화 수요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한 덕분이었다. 실제로 6월까지 전년대비 감소세를 지속하던 컨테이너 물동량이 (1H20 -6.7% yy) 7월 전년 수준을 회복, 2H20에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지난해 컨테이너선 계선율이낮아졌음에도(선박 투입 증가), 운임이 지속 상승했던것은 수요부분의 개선이 생각보다 빨랐기 때문이다.하지만, 상기 이슈들만으로 지속되는 운임지표 강세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해운업종의 수익지표개선이 컨테이너선 뿐만 아니라, 물동량이 감소했던 선종들에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수익개선을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은 결국 선박 공급 상의 변화뿐이다.
선박 공급 상의 '변화'는 구체적으로 장기간의 선박 발주 감소에 따른 선박 인도량(공급)의 감소를 의미한다. 1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한 선박발주는, 결국 시차를두고 선박 인도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참고로 2020년 전세계 선박 인도량은 57 백만 GT로, 지난 최고점이었던 2011년의 104백만GT의 절반(55%)에 불과한 수준이다.반면 해상물동량은 선박 인도량이 꾸준히 감소했던2011-2019년에도 매년 증가했다.
선박의 공급(=인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선박의 수요(=물동량)는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선박 폐선까지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선박과잉공급 현상이 현재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판단된다.
호의적인 선박 수급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미래의 선박 공급을 결정하는 수주잔고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9년에는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2020년은 COVID-19 이슈로, 선주들이 선박발주를 다시 한번 연기하면서 전세계 수주잔고는 정상수준 아래로 감소한 상황이다. 참고로 현재 전세계 선박수주잔고는 2003년 이후 약 17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수주잔고를 선대로 나누어 계산하는 잔선대 비율은 현재 7%로 1989년 이후 최저점이다. 참고로 2008년말 해당 비율은 무려 53%에 달했었다.선주 입장에서 낮은 수주잔고는, 미래에 인도될 선박이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낮은 금리와 유동성 역시, 선주사들이 선박이라는 자산을 구매하기에 우호적인 수준이다.
선주사들의 실적에 따른 발주여력 개선과, 미래의 선박수급 전망이 호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주들의 투자심리 역시 개선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ㅇ선주들의 투자심리 회복은 조선사에 수혜
선박은 평균 30년을 사용하는 자산이면서, 산업재 내에서도 가격이 높은 자산이다. 선주들이 선박 구매결정을쉽게 내릴 수 없는 구조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2019-2020년 선주들이 선박을 발주하지 않았던 이유도 결국 '불확실성' 때문이었다.이들은 발주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으로 선박 구매 결정을 미룬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들의 투자심리만 회복이 된다면선박 발주는 재개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미래 선박 공급을 결정하는 수주잔고는 매우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고, 기존 선박을 운용하던 해운사들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백신접종이 확대됨에 따라COVID-19 관련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선주들의 투자심리 회복도 점차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올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는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국내대형조선사들의 1월 수주는 약 24억달러로 추정된다.
국내 대형사들의 1월 수주가 20억달러를 상회한 것은, 지난 10년간 단 세차례(2013, 2014, 2021년)에 불과하다. 해당 수주 모멘텀은 2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아직 2월이끝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이들은 1월과 유사한 규모의신규수주를 확보한 상태이다.
발주되는 선종도 고른 편이다. 특히 해운지표가 극히 부진한 유조선까지발주되고 있다는 점은 선주들의 투자자심리 회복에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 결론적으로 조선사들은 올해 견고한 수주모멘텀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특히 국내 대형사들은 친환경 선박에대한 수요 증가로,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해당 관점에서는 선박 엔진과 핵심기자재를 자체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력이 앞선, 현대중공업 그룹 내 조선사들에(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해운사의 동반 수혜 가능. 올해도 컨테이너선에 주목
선박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은 경우에 따라서, 해운사들에게는 미래 선박 공급 증가와 선박 구매비용 증가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황은, 해운사와 조선사들이 동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구조이다.우선, 선박 발주 부진이 장기간이었던 만큼 올해 발주증가를 감안해도 해운업종에 부담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수요 측면에서도, COVID-19 영향력 완화로 해상물동량 회복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의 선박 발주가, 실제 건조와 인도로 이어지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 (최소 1.5-2년)이 걸린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폭발적인 선박 발주를 가정한다고 하더라도,해운사들의 수혜는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선가 인상 역시, 해운사들의 자산가치 상승으로 해석될 수있는 부분이다.
2021년에도 컨테이너선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양호한 선박 수급과 예상보다 빠른 수요 회복에, 항만적체현상과 컨테이너박스 부족현상 지속이 더해지면서 운임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컨테이너선사인 HMM,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인 Maersk, Cosco, Hapag-Lloyd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HMM은 16k TEU 초대형선 8척 인도가 예정되어 2020년 대비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서 언급한 컨테이너 박스 부족현상을 투자아이디어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컨테이너 박스 제작업체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참고로 지난해 말 미주 서안의 LA항과 Long Beach항의 빈 컨테이너 수가 6월말대비 45.1% 증가한 57.5만 TEU를 기록했으며, 양항 합산기준 장기 적체 (5일 이상) 컨테이너 박스 비중이 6월2.4%에서 12월 26%까지 급상승 했다.
견조한 수요 덕분에 컨테이너 박스 쏠림 현상이 나타난데다 COVID-19여파로 인해 항만 오퍼레이션 및 내륙 운송이(intermodal) 차질로 컨테이너박스 회수 및 처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 기준 컨테이너 가용성 지수를 (CAx) 살펴보더라도 작년 9월 이후 급락하여 11월 역대 최저점인 0.05 까지 하락했는데, 균형점인 0.5 이하의 CAx 지수는 하역대비 선적 컨테이너 박스가 많음을 의미한다.최근에서야 0.5를 회복하긴 했으나 가용 이너 박스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CAMC, Singamas 등 컨테이너 박스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수주 잔고가 상당 부분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컨테이너 박스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도소매 : 본격적인 회복기로 진입(feat. 쿠팡 상장 의미) - 하나
ㅇ쿠팡 상장 의미: 절대적 1위 사업자로 인정
쿠팡 예상 시가총액 30조원~50조원은 2021년 예상 매출이 20조원임을 감안하면 PSR 1.5배에서 2.5배 사이다. 쿠팡은
1) 한국온라인 유통 시장 절대적 1위 사업자로 인정 받으며, 2) 자본확충과 신규 투자 확대 기회를 얻게 되었다.홈플러스인수 얘기가 있으나, 식품 온라인 시장 공격적인 투자와 진출은 높은 투자액 대비 불확성이 크다. 온라인 유통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공산품 시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11번가와 티몬 등 경쟁 업체들의 도태를 의미한다.
네이버와 쓱닷컴은 서로 다른 모델/다른 목표/상호 보완 또는 차별화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유통 업체의 사업가치는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절대적 시장 점유율, 곧 막대한 매출과 고객 트래픽이 사업의 줄기세포로 작용하면서 고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킨다.
ㅇ4분기 양호한 실적발표, 2021년 기대감 상승
4분기 실적은 1) 컨슈머 업체들이 코로나19 영업환경에 적응해가면서, 2)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 3) 2021년 회복 기
대감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유통/화장품 업체들은i)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고, ii) 소비심리를 비롯 수출/설비투자도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iii)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기 때문에 시장대비 아웃퍼폼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서비스업과 고용지표가 돌아선다면, 2021년 국내소비는 코로나19종식 이후인 2022년이나 2023년보다 더 긍정적일 수 있다.
가계 구매력과 소비성향이 상승하는데, 해외여행이 지연되면서, 가계 소비 행위는 국내에서만 온전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ㅇTop Picks : 이마트/신세계, LG생활건강/한국콜마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돋보이는 업체들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합리적이다. 이마트(TP 21)는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Re-rating이 가능한 기업이다.
백화점/편의점은 2020년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컸던 채널로 2021년 백신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밸류에이션 여유가 있는 신세계(TP 31→34)/현대백화점(TP 9→10.4)/GS리테일(TP 4.5) 가운데 한개 기업은 담을 필요가 있다.
화장품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고, 브랜드력이 우위에 있는 LG생활건강(TP 200)이 아모레퍼시픽(TP 24만원)보다 편하다.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콜마(TP 6.2→7)와 코스맥스(TP 12→13)가 유망한데, 최근 한국콜마의 HK이노엔 실적 모멘텀과 무석 법인 정상화가 돋보인다.
■ 호텔 및 레저 : 자가격리 없는 여행, 시작인가? - 메리츠
ㅇ마카오-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전일 마카오 내 중국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해제된다는 뉴스가 보도됨 . 효력은 2월 23일부터 발효되며 보도 후 마카오 카지노를 비롯하여 한국 카지노 , 여행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바 있음.
지난주부터 글로벌 여행 , 카지노를 비롯한 항공주는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기 시작함 .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RCL 의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예약을 재개한 일부 지역 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
백신 등의 추가 방역조치 비용 증가 로 상품의 가격은 코로나 이전 대비 높은 수준이나 펜트업 수요의 강도가 유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감소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카니발 (CCL 에 따르면 , 3 월말부터 유럽 내 크루즈운항을 재개 함. 크루즈 승선 사진과 같은 시각적 자극은 투자자들의 산업 관심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
ㅇ한국 업체들은 어떻게 after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가?
하나투어의 경우 인력 재배치를 통한 조직 효율화를 진행 중. 2020년 기준 하나투어의 직원 수는 2,300여명으로 동종 업계 2위인 모두투어의 1,100명 대비 2배 이상 많은 상황이기 때문.
당사 추정에 따르면, 하나투어 직원 수가 모두투어의 1.5 배인 1,500 명 수준까지 줄어든다면 연간 인건비 절감 효과는 약 400 억원에 달할 것.
1) 인력재배치 자연적 구조조정 ) 및 2) 자회사 청산에 따른 고정비 감소가 이루어진 패키지 사업자들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은 여행 재개 시 높은 레버리지를 누 릴 수 있을 것
파라다이스의 경우 지난 3분기 비카지노 시설의 인력 구조조정을 대거 단행한 바 있음. 현재와 같은 월 200억 수준의 매출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연간 EBITDA는 BEP에 달할 정도로 비용 감축을 진행한 상황.
이는 사업이 재개될 경우 높은 영업 레버리지를 의미하기도 함. 2022년 2019년 카지노 매출의 85% 수준인 6,700억원을 달성할 경우 예상 영업이익은 435억원(vs. 2019년 519억원).
GKL 또한 서울 주요 지역에 카지노가 위치한 만큼 영업 회복 속도는 파라다이스와 유사할 것.
롯데관광개발 또한 최근 제주드림타워를 개장해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됨. 특히 카지노 산업의 경우 2020년 연초 대비 수익률이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무른 만큼 주가 상승 탄력도가 당분간 강하게 유지될 전망
■빅히트 : 코로나에도 44% 증익을 가능케 한 위버스 - 하나
ㅇ유기적/비유기적 성장이 모두 기대되는 세계 유일의 플랫폼
유니버셜뮤직(이하 UMG)과 YG가 빅히트와 협력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아티스트들이 해외를 못 나갔음에도 연간 44%
증익한 빅히트 위버스의 압도적인 수익화 능력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함이다.연내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의 위버스입점이 예상되며, 이후 UMG 산하 빅 네임들의 순차적 참여도 예상된다. UMG와는 온라인투어 및 미국 아이돌 그룹 제작 등 총 2개의 JV를 설립할 만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1조원 내외의 현금을 바탕으로 한 비유기적 성장(해외 IP 인수 등)도 기대된다. 빅히트의 유기적/비유기적 성장과 관련한 시너지를 제대로 반영하기 전 기준으로도 2022년예상 P/E는 약 35배로 저평가 되어있다.
ㅇ4Q Review: OPM 16.8%(+0.4%p YoY)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123억원(+117% YoY)/525억원(+122%)으로 컨센서스(559억원)에 부합했다.1) BTS의 스페셜 앨범 2개(ASP 3.9만원) 발매로 음반/음원 매출이 1,408억원(+1,177%), 2) BTS 및 빅히트 레이블즈 온라인 투어에 따른 콘텐츠 매출(809억원, +205%) 급증 영향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1) 인센티브(약 150억원 추정)와 상장 수수료(약 70억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약 750억원 수준이다.참고로, 투어가 4분기부터 된다는 가정(기존 3분기)하에 2021년 이익을 약 10% 하향(타 기획사
들도 반영 예정)했으며, 2022년 예상 실적은 기존과 똑같다.ㅇUMG는 왜 직접 하지 않고 빅히트와 협력할까?
UMG와 빅히트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했는데, 1)Geffen Record(UMG 레이블)-빅히트의 JV레이블 설립, 2)
Weverse와 VenewLive를 통한 글로벌 팬덤과 연결 확대, 3)팬-아티스트 경험의 향상이다.1)을 통해 2022년 미국 기반 보이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2), 3)은 UMG의 위버스에 대한 본격적 입점 확대 및 베뉴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공연시작 선언이다.
■ 덴티움 : 올해를 더 기대하게 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 NH
사상 최대 중국, 러시아 매출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중국 임플란트시장 개화기 진입 판단. 올해 이머징 시장 중심 실적 성장세 기대. 현 주가 국내 주요 임플란트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매수 추천. 20-20 재달성 전망
ㅇ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 68,000원(기존 65,000원)으로 상향.
2021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404억원에 Target PER(오스템임플란트, 디오 2021년 예상 PER 평균) 18.7배 적용한 기업가치 7,536억원으로 산출.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8% 상향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2021년 매출액 2,953억원(+28.0% y-y), 영업이익 609억원(+54.1% y-y,영업이익률 20.6%) 추정. 중국 내 임플란트 식립 가능 의사 수, 임플란트식립 수요 증가로 중국 임플란트 시장 개화기 진입 판단.
올해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이머징 시장 중심의 견조한 Top-line 성장 예상. 중국, 베트남 신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로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 올해부터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 및 20%대의 영업이익률 재달성 전망
사상 최대 중국, 러시아지역 분기매출 달성. 4분기 연결 매출액 763억원(+14.6% y-y, +22.9% q-q), 영업이익 173억
원 (+125.5% y-y, 영업이익률 22.6%)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6.8%, 37.1%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 확인.코로나19 불확실성 고려한 보수적 대손충당금(설정률 25.4%), 재고자산충당금 설정에도 불구, 우수한 영업이익률 달성. 조세심판 청구 승소 관련 세금 85억원 환입되며 지배주주순이익 126억원(흑전 y-y) 기록.
내수 매출액 172억원(-4.9% y-y, +16.5% q-q) 시현. 이연수요 효과로 내수 증가세 확인. 수출 매출액 591억원(+21.8% y-y, +24.8% q-q) 시현.
신규 거래처 중심 디지털 장비+임플란트 패키지 판매 효과로 중국 매출액418억원(+47.5% y-y) 기록. 코로나19 완화세에 힘입어 러시아 매출액 96억원(+68.9% y-y) 시현. 사상 최대 중국, 러시아 지역 분기 매출 달성
■ 오늘스케줄 -2월 24일 수요일
1. 씨이랩 신규상장 예정
2. 오로스테크놀로지 신규상장 예정
3. 브레인콘텐츠 상호변경(이엔코퍼레이션)
4. 美) 1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5.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6.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7.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8. 해외입국자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예정
9.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0.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1. 12월 인구동향
12. 유한양행 실적발표 예정
13. 코오롱 실적발표 예정
14. 코오롱글로벌 실적발표 예정
15. KC코트렐 실적발표 예정
16. 지누스 실적발표 예정
17. 하나머스트스팩7호 공모청약
18. 셀리버리 추가상장(무상증자)
19. GS건설 추가상장(CB전환)
20. 엘티씨 추가상장(CB전환)
21.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엠 추가상장(CB전환)
23.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24. 휴먼엔 추가상장(CB전환)
25. 이수화학 추가상장(CB전환)
26. 엠젠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27. 라이트론 보호예수 해제
28. 이노와이즈 보호예수 해제
29. 아이디피 보호예수 해제
3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2.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3. 독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34.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연준의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진단함. 그는 최근 국채금리 상승은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물가는 문제가 될 만큼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함 (CNBC)
ㅇ 화이자와 모더나는 3월과 4월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물량 공급을 두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하원 에너지 및 통상위원회 참석을 앞두고 준비한 연설문에서 밝힘 (CNBC)
ㅇ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중국은 미국의 최대 경쟁국이라고 강조함. 국내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한편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힘 (Reuters)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란이 2015년 핵 합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있지 않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시설 사찰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함 (Reuters)
ㅇ 애플 주주들이 팀 쿡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 보상안을 가결함. 쿡 CEO는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CNBC)
ㅇ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컨테이너 운송 비용이 큰 폭 올랐지만, 지속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함. 팬데믹 관련 공급망 교란이 완화하면 운임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DowJones)ㅇ 최근 미국과 우리나라 국고채 장기물 금리가 급등세를 타면서 주식시장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음. 시장에서는 기존의 통화완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관건은 채권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향후 국채매입 확대 여부에 대한 발언이 될 것으로 보임
ㅇ 영국 통계청이 작년 12월까지 3개월 동안 영국의 실업률이 5.1%를 나타냈다고 발표함. 이는 2016년 1분기(5.1%) 이후 가장 높은 것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업률은 5.0%를 기록함. 3개월간 실업자수는 2만명 증가함. 작년 3분기와 비교해 구직자수는 12만1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ㅇ 6만 달러를 넘보며 고공질주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4만 달러 대로 급락함.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계속되는 ‘비트코인 때리기’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옐런 장관은 이날 뉴욕타임스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딜북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채굴의 비효율성을 지적함
ㅇ 미국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SPAC을 이용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뉴욕 증시에 입성할 예정임. 루시드 모터스는 이번 상장으로 약 44억달러를 받아 애리조나주 공장 확대 등에 쓸 계획임.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불리는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하반기 고급 전기차 세단 ''루시드 에어''를 첫 출시할 예정임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까지 기존보다 2배나 빠른 위성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전 지구에서 실시한다고 밝힘. 머스크 CEO는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를 통해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전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사업을 추진해왔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발 매수세 유입 전망MSCI 한국 지수 ETF 는 0.3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45%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1.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나스닥의 2.5%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 했으나,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가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축소되며 한 때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였다.
오늘 미 증시에서 비트코인 급락으로 인한 밸류 부담이 컸던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는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움직일 것” 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인플레 우려를 완화 시키는 발언을 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미 국채 금리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자가 3 월에 백신을 두배 공급한다고 발표한 점, 미국과 유럽의 경제 봉쇄 완화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 미 증시 특히 나스닥이 장중 4% 급락을 뒤로하고 낙폭을 대부분 해소한 점 등은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 여부 등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미 증시의 낙폭 축소가 대부분 대형주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점을 감안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중립이하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파월과 애플의 힘으로 급락을 되돌림ㅇ파월 연준 의장, “물가는 장기적이고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비트코인 급락, 파월 의장 발언, 애플의 힘
ㅇ다우 +0.04%, S&P500 +0.13% 나스닥 -0.50%,, 러셀 2000 -0.88%)미 증시는 비트코인이 16% 넘게 급락하자 테슬라(-2.19%)가 한 때 13.4% 급락하는 등 밸류 부담이 큰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나스닥은 3.9%나 급락.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를 완화 시키는 발언으로 금리가 안정을 찾자 낙폭이 축소. 더불어 6% 급락했던 애플(-0.11%)이 주총에서 배당 확대 언급 후 장중 상승 전환한 점도 영향.
전일 5만 8천달러를 상회했던 비트코인이 일론 머스크가 가격이 비싸다는 발언과 옐런 재무장관의 규제 언급으로 급락한 데 이어 오늘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며 한 때 16% 넘게 하락한 4만 5천달러를 기록. 이러한 극단적인 비트코인의 등락은 투기적인 거래에 대한 우려를 높였으며 결국 밸류 부담이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요인.
특히 비트코인을 매입했던 테슬라(-2.19%)가 장중 13.4%나 급락하는 등 관련주에 대한 매물이 집중.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58%)도 장중 4.6%나 하락하고 전기차, 태양광, 대마초 관련주 등 테마로 상승했던 대부분의 종목이 급락 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가 밸류에이션 부담 이슈를 자극 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여파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한 때 3.9% 급락.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움직일 것” 이라고 주장하자 낙폭이 축소.
특히 “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 것” 이라며 인플레 우려를 완화 시키자 지표 호전 등으로 상승하던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찾은 점도 영향.
더불어 파월 의장은 “금융시장에서 거품을 찾기는 어렵다” 라고 주장하며 버블 논란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 점도 영향.
여기에 6% 넘게 급락했던 애플(-0.11%)이 주주총회에서 향후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발표하자 한 때 상승 전환에 성공. 이에 힘입어 장 마감 앞두고 4% 급락했던 나스닥이 낙폭을 대부분 해소하고 다우와 S&P500 은 강세로 전환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테슬라(-2.19%)는 비트코인 급락 여파로 한 때 13% 급락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대 부분 축소되며 마감 했다. 페이팔(-3.23%)과 Nvidia(-1.49%), AMD(-0.74%)는 물론 채굴업체인 올트 글로벌(-16.45%), 라이엇 블록체인(-24.64%) 등도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에 이어 전환 사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던 마이크로스트레티지(-21.09%)는 급락했다.
비트코인 급락은 밸류 부담을 자극해 니오(-3.10%)등 전기차 테마는 물론 에메티스(-2.49%), 게보(- 4.80%)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들, 틸리오(-5.71%), 아프리아(-6.67%) 등 대마초 관련주 등 테마주들 의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대형주는 낙폭이 축소된 반면 중소형주는 매물이 지속된 모습이다.
애플(-0.11%)은 장중 6%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주총에서 배당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한 때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였다. 영화관 체인점인 AMC엔터(+17.56%)은 뉴욕주가 영화관 재개 허가를 발표하자 급등했다.
JP모건(+0.80%), BOA(+1.05%) 등 금융주는 인플레압력 지속 기대로 상승했으며, 카니발(+1.89%) 등 크루즈 업종, 델타항공(+1.26%)과 디즈니(+2.78%) 등 항공, 레저 업종은 경 제 봉쇄 완화 기대 속 강세를 이어갔다.
홈디포(-3.12%)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제시를 하지 않자 하락했다. 로이어스(-2.22%)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26%
ㅇWTI유가 : -0.86%
ㅇ원화가치 : -0.02%
ㅇ달러가치 : +0.12%
ㅇ미10년국채가격 : +0.7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 반락…파월 증언 후 일중 고점서 후퇴
2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이 구간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나흘 만에 반락, 1.36%대에 머물렀다.국채금리는 경제지표 개선으로 10 년물 국채금리가 한 때 1.39%까지 상승 했다.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여전히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 전환 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2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12 개월 평균(2.57 배)를 하회한 2.44 배를 기록했으나 간접입찰이 12 개월 평균(51.9%) 보다 높은 57.3%를 기록했다.
2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88.9)이나 예상(90.0)을 상회한 91.3 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달 85.5 보다 개선된 92.0 으로 발표되었으나 기대 지수의 경우는 91.2 에서 90.8 로 둔화 되었다.
풍부한 일자리와 구직 어려움 차이인 일자리 격차는 전월 -2.5 에서 개선된 +0.7 로 발표돼 미국 고용이 안정세로 전환 되었음을 보여준다.
12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3% 상승해 예상(mom +1.0%)을 상회 했다. 전년 대비로도 10.1%나 상승해 예상(yoy +9.6%)을 상회했다. FHFA 주택가격 지수 또한 전월 대비 1.1% 상승하는 등 주택가격 상승세는 이어졌다.
2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14)이나 예상(14)과 부합된 14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는 12 에서 10 으로 둔화 되었으나 출하지수는 10 에서 12 로 개선되었다.
■ 전일 뉴욕 외환&상품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파월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를 통해 인내심 있는 통화정책 시사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경제 봉쇄의 단계적 해제 발표 영향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남아공 란드화 멕시코 페소 등은 0.6~0.8%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으로 마감 했다. 특히 텍사스 지역 한파가 해소 되었으나 장비 고장 등으로 생산 재개는 지연될 수 있다는 점, 여기에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 등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는 내용이 유입되며 최근 상승했으나, 이는 다음주 OPEC+ 회담에 대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으나 달러 강세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마감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인프라투자 기대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파종 면적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소식과 중국의 곡물 수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1%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 +0.04%, S&P500 +0.13% 나스닥 -0.50%,, 러셀 2000 -0.88%)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금리상승 경계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레벨을 높였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킨 한편, ‘부양기조 지속’ 방침도 재확인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 전일 중국증시 : 유동성 우려 지속돼 이틀째 하락
ㅇ 23일 상하이종합-0.17%,, 선전종합-0.85%중국증시는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다. 이날 주가를 움직일 만한 특별한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상하이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되며 방향성을 탐색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선전증시는 대부분 약세장에 머물려 낙폭을 늘렸다. 전날 1~2% 범위의 낙폭을 보임에 따라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인민은행 유동성 긴축 우려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상하이증시에서는 소재업종과 농산물관련주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금리 상승 수혜주인 금융업종은 1%가량 올랐다.
전날 7% 하락한 시총 1위 종목인 귀주모태주는 이날 0.83% 오른 것에 그쳤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위안 어치를 매입했다.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없어 100억위안이 순공급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18일 춘제 연휴가 끝난 이후부터 3거래일 연속 유동성을 순회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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