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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2/26(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2. 26. 06:40

    21/02/26(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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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주식시장 조정 시 분할 매수 대응 유효- NH

     

    ㅇ KOSPI 주간예상: 2,950~3,150P

    - 상승요인 : 미국 행정부 추가 부양책 논의, 한국 백신 접종 개시

    - 하락요인 :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부담

    - 관심업종: 반도체, 자동차, 유통

     

    ㅇ 미국 경기부양책:

     

    미국 의회전문매체 THE HILL은 미국 하원이 2월 26일 코로나19 관련 1.9조달러 경기부양책을 표결할 예정이라고 보도. 한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실업수당 혜택이 끝나는 오는 3월 14일 이전에 부양책 가결이 목표라고 밝힘.

     

    이 법안은 실업수당 매주 400달러 추가 지급 8월29일까지로 연장, 소득 수준에 따른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 2025년까지 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 등으로 구성.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200억 달러 지원, 주 및 지방 정부 3,500억 달러 지원, 학교 1,290억 달러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

     

    ㅇ 한국 백신 접종 개시:

     

    2월 26일 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정부는 3월 중에 130만명, 9월까지 전국민의 7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재 세계에서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접종률 50%)은 쇼핑몰, 상업시설, 헬스클 럽과 호텔 행사 등을 허용.

     

    접종률 26%인 영국은 3/8부터 학교 등교 재개를 시작으로 6월까지 모든 봉쇄를 풀 예정

     

    ㅇ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를 상회. 23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고용과 물가상승이 연준 목표치에 달하지 않는 이상 금리 인상은 없다고 못 박은 뒤에도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음.

     

    미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타나면 결국 연준이 이를 뒤집을 것이라는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

     

    ㅇ 투자전략:

     

    주식시장의 가장 큰 불안 요인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식시장의 어닝 모멘텀이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

     

    비용 변수의 영향은 실물과 주가의 괴리를 축소하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 금리 등 비용 변수에 의한 조정 시 분할 매 수 대응 유효.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향 수출주와 내수소비주에 관심. 통상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한국 기업들의 수출증가로 연결. 2분기 한국 수출 증가율은 30%로 확대될 전망.

     

    미국향 수출주들의 경우, 실적 전망 상향이 할인율 부담 상승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 내수 업종은 백신 접종 이후 내수소비 심리 개선을 염두에 두고 사 모을 것을 권고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00원~1,130원

     

    최근 원화와 주요 변수 간 상관계수를 통해 최근 환율의 동인을 파악해보면 원화 가치는 한 달 전과 비교해 달러 지수 추이,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과의 연동이 강해짐. 한국 2월 1~20일 일평균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 비 30% 가까이 회복된 상황.

     

    최근 원화약세는 국내 펀더멘털의 이슈가 아닌 대외발 재료에 따른 결과로 파악. 향후 달러 강세 압력 완화 시 원화 역시 추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 높음

     

    소비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더딘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의 성장 기대 부각에 따른 일방적 달러화 강세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

     

    파월 연준의장도 여전히 인내심 있는 연준의 역할을 언급하며 완화적 스탠스를 재확인했으며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기준금리의 장기 동 결을 시사함

     

    미국 외 지역의 경기개선 역시 중장기 Non-US 통화가치의 강세로 이어질 수 있음. 분데스방크에서 발표하는 독일의 주간 활동지수도 1월초 이후 5주연속 낙폭을 확대해 2020년 7월이후 재차 마이너스권에 진입. 다만 지수내 세부지표로 볼 때 경기의 기저 동력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간 단위로 발표되는 전력 생산 의 경우 1월 급감 이후 재차 개선되며 전반적인 경기의 우상향 흐름을 지지. 유로존은 아직은 글로벌 대비 백신 접종 속도가 더디지만 2분기 이후 유로화 강세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 높음.

     

    미국에서 코로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산업은 저임금 서비스 산업인 레저/숙박 업종.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추이에 한 달 가량의 시차를 두고 해당 업종의 고용 증감이 유의미하게 후행.

     

    봄이 오며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고 백신 접종률이 더욱 높아질 경우, 유로존 주요국의 고용 상황도 미국의 레저/숙박 업종과 같은 그림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ㅇ 주간 주요 이벤트:

     

    한국 휴장(3/1), 한국 수출입(3/1), 중국 제조업 PMI(3/1), 한국 산업활동동향(3/2), 미국 ISM 제조업(3/2), 미국 ADP고용(3/3), 한국 GDP(3/4, 확정치), 연준 베이지북 공개(3/4), 미국 고용보고서(3/5)

     

     

     

     

    ■ 금리 상승세 가속 이유와 연준이 꺼낼 수 있는 정책 도구-  KB

     

    ㅇ가속되는 금리 급등세. 금리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연준의 정책 도구

     

    금리가 급등하면서, 통화부양을 시행한 중앙은행들의 역량이 시험대에 오름. 팬데믹으로 경제가 큰타격을 받자, 중앙은행들은 작년 3월부터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을 펼침.

     

    작년 말부터 백신이 보급되면서 팬데믹 종식을 위한 첫 걸음을 뗐지만, 여전히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 중. 경제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모두 부양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하지만 백신이 보급되고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금리 상승.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리 급등.

     

    중앙은행이 한동안 부양 기조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쌓일 수 있는데, 향후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이 급하게 부양 정책을 회수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걱정도 같이 커지고 있음.

     

    그 영향에 장기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는데, 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단기금리도 반응하기 시작

     

    하지만 중앙은행들의 개입이 시장에 잘 작동하지 않고 있음. 유럽중앙은행 (ECB)은 금리 상승세를 지켜보고 있다고 하면서 개입 의사를 밝힘. 이번주 초에 라가르드 ECB 총재가 구두 개입에 나선 데 이어, 어제는 슈나벨 ECB 집행이사가 금리 상승이 경기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개입하겠다고 함.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금융환경을 긴축하는 금리 상승세에 대응하기 위해, 팬데믹 대응용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힘.

     

    유로존은 미국에 비해 팬데믹 통제력이 약하고 경기 회복세도 부진하므로, 유로존 금리가 미국 금리와 동반 상승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금리는 상승세를 지속.

     

    호주 중앙은행 (RBA)도 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 매입.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것도 고려. 그러나 금리 상승세는 지속

     

    금리 상승세는 한동안 더 이어질 수 있지만 (2/9), 과거와는 다를 것. 오랜 기간 동안 금리가 낮게 유지됐고 팬데믹 이후 더욱 하락하면서, 전세계 국채의 듀레이션은 높아져 있음. 금리 상승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환경.

     

    금리가 상승할 때 듀레이션이 길어지는 MBS의 특성상, MBS 투자자들이 듀레이션을 유지하기 위해 보유 채권을 매도하려는 (컨벡시티 헤징) 수요도 높아짐.

     

    어제 발표된 30년물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주 대비 16bp 급등. 컨벡시티 헤징 수요가 많아져서 금리 상승세가 가속될 수 있는 환경. 그러나 1994년과 2003년처럼, 컨벡시티 헤징으로 인해 금리가 대폭 상승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음.

     

    컨벡시티 헤징을 하지 않는 연준과 미국 은행들이 MBS 발행 물량의 1/3씩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평가

     

    전세계 금리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것은 연준. 최근 전세계 금리가 급등한 것은 미국 금리가 급등한 영향. 따라서 미국 금리 상승세가 잦아들어야 전세계 금리 상승세가 제한될 것.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위축된다는 인식이 형성되면, 금리 상승세가 잦아들 수 있음. 하지만 시장 스스로 금리 급등세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연준이 대응할 가능성도 있음.

     

    연준은 1)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낮추거나 2) 장기물 매입 비중 확대 카드를 보여주면서 금리 상승세에 대응할 수 있음.

     

    1) 엊그제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 고용시장이 큰 타격을 입어서 경제의
    유휴자원이 많으므로, 인플레이션은 크게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연준이 이 전망을 고수하고 다양한 논거로 이 주장을 강화하면, 인플레이션 우려뿐만 아니라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도 낮아질 것. 인플레이션이 강하지 않다면 연준도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해야 할 필요성이 낮아지기 때문. 장기금리뿐만 아니라 최근 상승한 단기 금리를 끌어내리는 요인.

     

    2) 장기물 매입 비중 확대는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금리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 금융위기 이후, 1차와 2차 양적완화를 시행한 연준은 단기국채를 매도하고 장기국채를 매수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OT)를 시행. 당시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재무부의 중장기물 발행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므로, 연준이 장기물 매입 비중 확대를 통해 대응할 수 있음

     

     

     

     

    ■ 코로나가 끝나면 어디에 돈을 쓸까? -신한

     

    ㅇ코로나 이후 가처분소득 증가에도 소비 증가로의 연결 미약

     

    코로나 직후 각국 정부의 발빠른 정책 대응으로 가계 가처분소득은 오히려 코로 나 이전보다 증가했다. 미국의 가처분소득은 작년 4월 전년대비 16.1%, 한국은 작년 2분기에 전년대비 5.4% 증가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경제 봉쇄에 따른 소비 제약과 미래 소득 불확실성에 따른 예비적 저축 증가로 소비 증가로의 연결고리가 미약했다는 점이다. 평균 7%대에 머무르던 미 국 개인 저축률은 2020년 4월 34% 급등 후 작년 연말까지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도 한국은행 추정에 따르면 2019년 6%에서 2020년 10%로 상승이 예 상되는데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 지원 확대로 쓸 수 있는 돈 은 많아졌으나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쓸만한 곳이 적어졌다는 의미다.

     

    가계 소비 감소는 재화보다 서비스, 필수보다 비필수 소비 항목에 큰 영향을 미 쳤다. 재화 소비지출 YoY 증가율은 작년 1분기 마이너스(-) 기록 후 2분기부터 바로 플러스(+) 전환했으나 서비스 소비는 3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 나지 못했다.

     

    특히 외식/숙박, 문화/여가 등 대면 서비스 항목은 필수소비재 및 서비스와 대조적으로 작년 4분기에도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했다.

     

    ㅇ 하반기 경제 정상화에 따른 대면 서비스 소비 반등폭 클 것

     

    대면 소비 부진 지속은 대면 업종의 주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이나 거꾸로 생 각해보면 올해 하반기부터 백신 접종 확대와 봉쇄 완화로 소비 반등 효과를 기 대할 수 있다. 이른바 ‘보복소비’라 불리는 소비 증가 현상은 코로나 타격이 큰 대면 서비스 분야에서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에서는 개인 서비스 지출 감소세가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둔화됐다. 문화/ 레저 및 외식/숙박 소비는 2분기 YoY -51.2%, -38.9%에서 4분기 -32.9%, - 21.3%로 축소됐다.

     

    26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1월 개인 소비 지출(PCE) 지표 는 컨센서스 기준 MoM +2.5% 증가해 3개월만에 (+) 전환 예상되는 가운데 서비스 소비 변화 추이를 통해 백신 효과를 확인할 전망이다.

     

    한국은 실물지표 상으로 아직 회복 시그널이 보이지 않았으나 소비자 심리 지 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소비자동향조사(CSI)에서 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 전망은 2020년 2월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했다.

     

    CSI는 6개월 후 주관적 전망 을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일반인 백신 보급이 시작되는 여름쯤 대면 활동까지 가 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다.

     

    ㅇ 백신효과 확인시 대면업종 주가 추가상승 여력 기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선진국에서 최근 대면 업종 주가 키 맞추기가 진 행 중이다. 미국은 레스토랑, 의류 소매 업종이 이미 작년 하반기 코로나 이전 주가 수준을 넘어섰으며 여행 수요 급감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속됐던 호텔, 항공 업종의 주가(24일기준)는 올해 2월에만 35.7%, 33.2% 급등했다.

     

    호텔, 항공 업종은 아직 2020년초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상반기 코로나 확산 추세가 둔 화될 경우 추가 상대강도 개선이 기대된다. 국내 유통/소비재, 호텔/레저 업종의 올해 YTD 수익률(24일 기준)은 KOSPI 대비 각각 3.5%p, 0.9%p 아웃퍼폼했다.

     

    미국에 비해 아직 뚜렷한 주가 상승세가 보이지 않지만 바이오 등 최근 금리 상승 우려로 조정받은 일부 성장주 대비 양 호한 흐름이다. 대면 업종은 2020년초 대비 +10% 미만의 수익률을 보여 동기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100% 이상 상승한 성장주와 비교했을 때 추가상승 여력이 큰 편이다.

     

    2월말 백신 접종 개시 후 확진자 감소효과 확인시 대면 업종이 투자심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 3월 중국 전략 :  양날의 검 - 하나

     

    [양날의 검] 한 템포 빠른 출구전략(금리) 경계, 자신감(PPI)에 계속 집중


    우리는 2월 자료에서 중국 출구전략에 대한 막연한 공포보다 정상화 배경(PPI/수출/CAPEX/서비스 회복)에 더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2020년 글로벌 펜데믹은 역으로 중국 시스템의 안정성과 위안화 가치를 높였고, 중국경제의 자신감을 회복시켰다. 2021년 중국정부는 회복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 (리스크관리와 미중 지구전 대비)을 다지는데 더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은 2021년 중국의 한 템포 빠른 출구전략, 그리고 ‘유연성’을 앞세워 ‘리스크 관리’를 반복 시도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즉, 과거 중국 PPI 상승으로 대변되는 경기회복과 리플레이션은 항상 ‘양날의 검’처럼 출구전략을 수반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올해와 펀더멘털 환경이 유사했던 2017년에중국 주식시장은 출구전략에 무너지지 않았다.

     

    ㅇ 자신감 :

     

    1분기 인민은행과 재정 당국의 행보는 예상보다 훨씬 느긋하다. 이러한 배경에는 ①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와 (공식) 실업률의 하락, ②미중 펀더멘털 격차 확대와 막대한 유동성 유입, ③중국 제조업의 귀환과 체력(PPI상승) 회복, ④기업부문의 자발적인 CAPEX 사이클 진입이 자리잡는다.

     

    ㅇ 출구전략 :

     

    과거 중국 PPI 상승기(실질금리↓수출/내수↑)에 당국의 정책은 빠르게 정상화되는 패턴을 보였다. 또한, 금번 상승은 빠른 공급 회복으로 인해 주요국 Core CPI에 뚜렷한 선행지표가 되고, 장기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는 2021년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으며, 빠르면 4월부터 MLF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LPR 대출금리(=MLF+은행가산금리)의 상승세를 고려해 10bp씩 베이비스텝을 예상한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의 상징성이 단기 충격일 수 있으나, 연간으로 보면 결국 유동성(TSF)의 연착륙 여부가 더 중요하다. 우리는 2018년의 경착륙보다는 2017년의 연착륙 케이스를 예상한다. 3월 회사채 만기, 4월 정치국회의, 월별 LPR고시와 MLF만기, 하반기 부동산을 주목한다.

     

    [전인대] 단기 영향 미미-중장기 정책 성장산업에 의미


    3월 5일 전인대는 개막일 총리업무보고, 입안 정책의 통과, 부처별 정책 발표가 관전 포인트다. 단기 시황 관점에서는 연말 수뇌부 회의에서 리스크 관리를 이미 강조했고, 유동성 장세 후반에 정치국회의(4월/7월)가 더 중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 않다.

     

    그러나, 14차5개년계획 발표가 예정되어 성장산업 투자 관점에서는 중요하다. 회의에서 산업은 ①테크, ②CAPEX 확대 제조업, ③증권업. 신규 정책은 ①반독점법, ②인구정책, ③탄소중립을 주목한다.

     

    [중국증시] 포지션 유지 권고, 상반기 CSI300과 항생테크지수 혼합 추천


    춘절 이후 급격한 조정은 표면적으로 인민은행 긴축과 미국 금리 상승이 촉발했지만, 기저에 펀더멘털 이슈보다는 폭증한 공모펀드 자금이 11월 이후 본토/홍콩 블루칩에 과집중 된 것이 급등락의 배경이다. 대형 펀드의 포지션 조정과 주도주 변화(시클리컬/소형주)로 인해 대내외 악재에 취약했다.

     

    상반기 출구전략과 수급 우려가 상존하지만, 실적장세의 초입이자 구조적인 자금유입(펀드/기관)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기존 포지션 유지를 권고한다.

     

    우리는 3월 상해종합 예상밴드(3,280p-3,950p)를 유지하며, 업종은 시클리컬/금융/서비스(컨택)를 계속 추천한다. 3월 출구전략 행보의 일시적 공백(전인대/회사채)으로 시장 반등 국면에 소비/성장주 비중을 일부 축소할 필요가 있다.

     

    지수형 전략은 상반기 본토 CSI300지수(50%)와 홍콩 항생테크지수(50%) 혼합 전략을 추천한다. 한편, 홍콩증시는 강구퉁 자금이 가격보다 희소성(빅테크/성장주)에 배팅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거래세 악재와 수급을소화한 이후 회복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 3월 전략 :  축의 전환 - 하나

     

    국내 증시 고객예탁금 74조원에서 현재 64조원으로 감소하면서 내국인 유동성 확장 효과 약화.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률이 미국 보다 높은 국가인 영국의 경우 파운드가 달러대비 강세, 원화약세 외국인 유동성 개선 기대 약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미국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가 300bp대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 유지. 유동성 확장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며 시중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의 추세 전환(상승→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 회수기간(duration)이 짧은 자산을 선호. 테일러준칙을 통해 추정한 미국 적정금리는 1.9%로 2013년 12월 테이퍼링을 발표했던 당시 보다 높기 때문에 통화 확장 정책 선회 우려를 선반영 중

     

    미국 장단기금리차(10yr-2yr, 현재 130bp대) 상승이 경기 개선에 기반하고 있지만, 장단기금리차 상승 과정에서 기업 비용 부담이 증가(마진 하락 압력 가중)하기 때문에 해당 국면에서 국내 기업 이익증가율 고점 형성 후 하락 전환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S&P500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150~200bp, 코스피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0~250bp 수준에서 상승 시 지수 하락 압력 가중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 확장 정책 선회 이벤트 리스크 반영 시 코스피 고점 대비 -9% 하락. 이를 적용 시 코스피 예상 하단 2,920p. 반면 금리 상승을 할인률 상승으로 반영할 경우 코스피 PER은 12.2배(현재 13.2배)로 회귀. 이를 적용할 경우 코스피 예상 하단 2,770p

     

    미국 장단기금리차 상승이 경기 개선이라는 점을 반영(현재 보다 높은 150bp대로 진입 가정)해 추정할 수 있는 코스피 기대수익률은 8%. 이를 적용 시 코스피 예상 상단 3,340p

     

    중국과 미국의 생산자물가(PPI) 빠르게 상승. 생산자물가(YoY)는 국제 유가 변화율(YoY)에 소비자물가(CPI) 보다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 시향후 중국과 미국 PPI와 CPI 스프레드, 물가 스프레드 상승세 지속 가능

     

    해당 국면에서 기업 매출원가 상승이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영업이익 추정치 보다는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 여부가 중요. 기업 이익 측면에서 보면, 제품 생산 원가 상승을 빠르게 제품 판매 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는 가격전가율 개선 업종이나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

     

    Tech(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에너지(S-Oil), 화학(롯데케미칼), 자동차(현대모비스), 기계(현대로템), 소매/유통(이마트), 의류(휠라홀딩스) 등이 과거에 비해 가격전가율이 개선됐고, 2021년에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기업.

     

     

     

     

    ■ 미국 시장 급락 Comment : 주식 배당 수익률을 상회한 미국 금리 - NH

     

    ㅇ 팩트: 2/25일 미국 주가지수의 4대 주가지수는 모두 급락세로 마감. 나스닥 -3.5%, 러셀2000 -3.5%, S&P500 -2.4%, 다우 -1.8% 기록.

     

    ㅇ 배경:

     

    ① 이날 미국의 10년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개장. 이후 장 마감 이전 금리가1.6% 수준을 상회하며 주가의 낙폭이 확대. 이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1만건 감소한 73만건으로 예상치(82.5만건)를 큰 폭 하회한 점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

     

    ② 주요 연준위원들의 명목 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스탠스로 인해 금리의 상승 탄력이 강화된 모습. 이번주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에는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리고, 금리 인상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파월은 금리 상승이 경기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발언. 또한 이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도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금리 상승은 적절하다고 언급

     

    ③ 특히 이날 국채 금리가 1.53%로 주식 배당 수익률(1.51%) 보다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채권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 이에 따라 주가 급락으로 이어짐

     

    ㅇ 전망:

     

    ① 백신 보급, 바이든 추가 대응책시행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기대인플레이션 및 금리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


    ② 금리 상승은 주가의 할인율 상승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가의 조정 요인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③ 다만 미 기업의 세후 이익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높아지는 등 실적 모멘텀이 견조한 상황. 이를 감안하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④ 특히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FAAMG(Facebook, Amazon.com, Apple, Microsoft, Alphabet)등의 실적 전망은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 최근 성장 테마 ETF인 ARKK가 FAAMG 및 전체 주가 보다 큰폭 하락한 점이 이를 설명.


    ⑤ 결론적으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 하지만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주가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


    ⑥ 미국 주식시장의 투자전략은 견조한 실적의 기술주 비중은 유지하고, 모멘텀이 큰 경기민감 가치주로 수익률을 창출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고

     

     

     

    ■ 이어지는 로테이션  - 한투

     

    ㅇ파월 의장 발언으로 금리 상승 우려는 완화


    지난 23일과 24일에 걸친 파월 연준의장의 반기 의회보고로 시장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고조되어 있고, 실업률도 아직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발언하면서 완화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에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나스닥 지수도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ㅇ경기 민감주로의 로테이션 지속: 지수 탄력은 둔화


    다만 향후 탄력은 여전히 다소 약할 전망이다. 금리가 오르는 속도는 느려질 수 있어도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승 방향성 자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에 나스닥과는 차별된 움직임을 보인 다우존스 산업지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경기민감 업종의 상대적 강세도 이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문제는 코스피 지수에서 성장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은 만큼 지수 단위에서는 큰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

     

    ㅇ 자금 흐름에서도 로테이션 확인. 미국 재무부의 평균이자 비용 레벨 참고할 필요

     

    경기민감주로의 로테이션은 자금 흐름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지난 1월 상장된 인플레이션 수혜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인 INFL로는 자금 유입이 이어진 반면 최근 성장주 ETF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ARKK ETF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유출이 기록됐다.

     

    그러나 금리 상승이 이어진다고 해서 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참고할만한 레벨 중 하나로 미국 재무부가 부채에 대해 지출해야되는 평균 금리를 볼 필요가 있는데, 10년 금리가 이 레벨을 상회한 2013, 2018년에는 시장이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했다. 현재 평균 금리는 1.7%다. 아직 추가 상승을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ㅇ실적 시즌 마무리: 매크로지표로 경기 개선 흐름 확인할 필요

     

    실적 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앞으로는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크로 요인들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다음주의 경우 3월 1일에는 한국 수출과 각국의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5일에는 미국 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3월 FOMC에서 연준이 새로운 스탠스를 취하기 전까지는 매크로 지표로 경기 개선 흐름을 확인하면서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ㅇ 주간 KOSPI200 내 개인 수급 집중 & 분산 종목

     

    ◎ 집중: 경기소비재 및 소재 관련주 관련 종목: 코웨이, 고려아연, 고려제강

    ◎ 분산: 필수소비재, 의약품 관련 종목: 녹십자홀딩스, LG생활건강

     

     


    ■ 다음주 전략 : 굿바이! 금리. 상승 궤도에 올라설 증시 - 대신

     

    금리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증시 상승 흐름이 시작될 것이다. 현 미국채 10년물 금리(1.513%, 2.25일)는 위기 발생 이전 수준인 1.5%에 올라선 만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일정 부문 반영한 측면이 크다. 향후 금리 상승세가 제한될 여지가 커진 만큼, 증시 불안도 점차 해소될 것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1.5%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전 금리 수준이다. 현 금리 상승의 배경이 위기 상황을 배제한 경기회복 단계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여지는 남겨져 있다.

     

    또한 채권 시장은 금리 상승이 회자되고 있는 만큼, 향후실질 수익률 하락에 대해 앞서 대응하는 차원(물량 출회)에서 금리상승 부담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처음 발생한 현상에 대한 초기 반응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일시적이다.

     

    과거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금리는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금리 상승이 긴축선회 시그널로 연결될 경우만 증시 조정의 트리거로 작용했다.

     

    위기 발생이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긴축에 나설만큼 펀더멘털을 견고하지 않다.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책무를 지닌 연준 입장에서 현 실업률(6.3%, 21.1월)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다.

     

    금리를 뒤로 하고 상승 궤도에 올라설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를 할 시점이다.

     

     

     

    ■ 코오롱인더 : 잃어버린 10년을 뒤로하고, 향후 10년을 보자 - 키움

     

    코오롱인더는 2011년 듀폰과 아라미드 관련 소송 패소, 인보사 이슈, 자동차 업계와 다른 IT 갑을 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 코비드19 발발, 몇 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 등 으로 내재 가치 대비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아라미드사업의 확장 가능성, 15년이 넘은 수소 관련 연구개발 등이 올해를 기점으로 동사 펀더멘털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ㅇ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436.2% 증가


    코오롱인더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2%증가하며, 당사의 공격적인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다. 수출주에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1)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타이어코드/에어백/POM 등 자동차 부품/소재 플랜트들의 가동률이 개선되었고, 2)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패션부문 판매량이 회복되며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하였고,

    3) 5G/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마진율이 견고한 아라미드사업이 견고한 실적을 지속하였고, 4) 베트남 타이어코드 플랜트도 수급 타이트를 반영하며 100% 가동률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ㅇ15년이 넘은 수소연료전지 관련 공력


    동사가 진행하고 있는 수소 관련 소재 사업은 막가습기, PEM, MEA 등 크게 3가지이다.. 우리는 기 백억원 수준의 수소소재 매출액이 내년에는 천억원 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 막가습기는 현대차에 공급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2) PEM은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시생산을 하고 있는 상태로 올해 상반기 내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3) MEA는 자체 PEM개발을 바탕으로 양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자체 멤브레인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수소연료전지연구개발을 시작해, Gore사의 MEA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기술 도입, 삼성SDI의 연구 설비/핵심 특허 매입 등으로 현재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였다.


    실적 없이 모멘텀으로 움직이는 그런 주식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막가습기 증설 효과, 수소차 핵심 부품인 PEM/MEA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이 올해부터 동사 펀더멘털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ㅇ동사 아라미드사업,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


    동사의 아라미드사업과 비슷한 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경쟁사(Yantai Tayho)의 시가총액은 한화 기준으로 2.6조원이다. 시장 규모를 차치하더라도 동사의 타 사업부문의 가치를 고려하면, 동사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는 패션부문 영위로 컨택트 관련 주식의 성격도 보유하고 있으며, 몇 년간 이어진 패션부문의 선제적 구조조정 효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디스플레이 : 삼성의 QD-OLED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NH

     

    2월 25일 국내 OLED 장비/소재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 마감함.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 양산 및 투자 기대감 때문. 일부 언론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파일럿 설비에 잉크젯 장비를 추가 반입했고, QDOLED 패널 양산이 시작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

     

    현 시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양산 및 투자 모멘텀을 크게 기대하기 이른 것으로 판단. 이유는 Captive(삼성전자) 및 세트 업체들의 QD-OLED 기술 도입 여부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

     

    그리고 QD소재의 열안정성 개선, 잉크젯 장비의 공정 재현성 여부 등 양산 관련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사업 관련 고객사 확보와 생산 공정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참고로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파일럿 라인을 L8(8세대 LCD) 생산시설에 구축. QD-OLED 파일럿 라인의 생산능력은 30K/월 수준.

     

    향후 추가 투자가 진행될 시 QD-OLED 생산능력은 총 90K/월 구축(L8 설비기준) 될 것 으로 전망. 관련 장비/소재 밸류체인으로는 에스에프에이(물류), 한솔케미칼(QD 소재), 덕산네오룩스(OLED 소재) 등으로 판단

     

    QD-OLED는 3색 중 파란색을 광원으로 쓰고, 그 위에 빨간색과 초록색 QD 필터를 올려 색을 재현하는 기술. 잉크젯 프린팅은 자발광하는 유기화합물을 진공 상태에서 고온으로 가열해 기판에 뿌리는 방식. 액체 상태 소재를 노즐로 기판 위에 분사.

     

     

     


    ■ 한솔케미칼 :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 - KB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16%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한솔케미칼이

     

    ① 전기차 시장에서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all solidstate battery)용 핵심소재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제조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해 향후 전고체 배터리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고,

     

    ② 반도체 호황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 공장 증설로 큰 폭의 반도체 소재 출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1~2024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3%, 6%, 17%, 19% 상향 조정하였다.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① 전기차의 최대 약점 (배터리 화재, 짧은 주행거리, 느린 충전속도)을 한번에 해결 (10분 내 완전충전, 주행거리 800km, 1,000회 이상 재충전) 가능하고,


    ② 2021년 도요타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BMW, 삼성전자 등의 시장진입이 가시화되며 전고체 배터리 (2025년 1.6조원 → 2035년 29.3조원)가 향후 전기차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2022~23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 신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생산라인 구축이 예상되고,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한솔케미칼은 21년 바인더 → 22년 실리콘 음극재 → 23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까지 전기차 소재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

     

    2021년부터 한솔케미칼은 구조적 이익 성장기 진입이 예상된다. 2021년, 2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 +24% 증가한 2,005억원, 2,483억원으로 추정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①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0%, +141% 증가하며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이익 비중 (2019년 3%,2020년 5%)이 10%를 상회하고,

     

    ② 반도체 소재 부문은 삼성전자 (평택 P2), SK하이닉스(이천 M16) 신규 라인 증설로 출하가 증가하며,

     

    ③ 올해 디스플레이 소재 (QD) 매출은 전년대비+29% 증가하며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QD-QLED TV 패널 (QD 소재 소요량: QLED TV대비 +5배↑) 양산이 2021~2022년 한솔케미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 반도체 : 장비도 충분히 쉬었다 - 신한

     

    ㅇ2022년 사상 최대 CAPEX 전망

     

    2022년 메모리 반도체 CAPEX는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2022년 대다수 국내 장비 업체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①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재현과 ②공급제약에 의한 캐파 증설 요구량 증가 때문이다.


    최근 1Q21부터 DRAM 가격 상승이 시작되었다. 1H22까지 DRAM 상승 Cycle이 예상된다. NAND도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발생했다. 전방 재고 소진으로 1Q21부터 NAND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DRAM DDR5 전환과 NAND Double Stack 전환으로 2H21부터 DRAM/NAND 공급 제약은 심화될 전망이다. 캐파 증설 요구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ㅇ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반도체 장비주 적극 매수 추천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가 시장 생각보다 빠르다. 반도체 투자는 후행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장비주 주가는 2022년 실적을 선행하여 반영할 것이다. 업황 회복속도를 장비주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따라가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 장비주들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 이때 2022년 실적 증가율 대비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낮은 종목을 차별적으로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컨센서스 기준으로 2022년 실적 증가율이 높은 종목을 찾아봤다. 신제품, 국산화, 고객사 확대, M/S 상승 등 명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체들이다.

     

    컨센서스기준 2022년 EPS 증가율이 40%를 상회할 종목들은 유니테스트, 파크시스템스,넥스틴, 제우스, 월덱스, 유진테크 등이다. (이익 증가율 순서)

     

    21F PER이 낮은 종목들도 찾을 수 있다. 2021년에는 SK하이닉스 대비 삼성전자의 반도체 CAPEX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밸류체인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돋보인다.

     

    컨센서스 기준 21F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은 GST, 제우스, 씨앤지하이테크, 월덱스, 테크윙, 원익QnC, 케이씨텍, 엘오티베큠, 유니셈, 에이피티씨, 테스, 에스티아이, 피에스케이, 원익IPS 등이다. (21F PER 낮은 순서)

     

    ㅇ 중소형주 Top Picks 유진테크와 유니테스트, 관심종목으로 월덱스와 제우스

     

    장비업체 주가는 결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방향이다. 최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는 생산업체 주가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를 장비업체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21F/22F EPS 증가율, 21F/22F PER 등을 고려해 Top Picks를 유진테크(TP 52,000원)와 유니테스트(TP 39,000원)로 선정했다. 제우스와 월덱스도 관심 종목으로 추천한다. 


    당사 커버리지 내에서 원익IPS(TP 58,000원), 피에스케이(TP 51,000원), 테크윙(TP 25,000원), 엘오티베큠(TP 25,000원)을 추천한다.

     

     

     

     

    ■ 人工, AI의 시대- NH

     

    다수의 인공지능 기업들은 핵심 역량으로 데이터 확보 역량과 서비스화 내지는 구독 모델 적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꼽는다.

     

    데이터의 분석, 가공, 알고리즘 적용 등 기술과 관련한 문제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확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가능 여부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인공지능 기업 투자를 고려할 때 각 기업들의 데이터 확보 상황, 사업 레퍼런스,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사업성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당사가 동 자료에서 제시하는 추천 기업 중 2020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기업이 아직 없다. 인공지능 산업이 이제 태동하는 산업이라는 반증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2020년을 기점으로 디지털 뉴딜 정책과 더불어 공공에서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인공지능 산업 내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 여력이 매우 높아진 시점으로 판단한다.


    [인공지능 관련 NH투자증권 추천종목 리스트]

     

    ㅇ라온피플 : 제조업 불량 공정에 필요한 AI머신비전 솔루션 및 장비 제조기업. AI를 이용한 불량 검사가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에 유용하면서 적용는 전방산업이 2021년부터 확대.

     

    ㅇ뷰노 : AI의료기기 국내 1호 인증기업. 지금까지 AI의료기기 레퍼런스를 확보하였으며, 확보된 신뢰성으로 판매채널 다변화를하며 성장 도모.

     

    ㅇ바이브컴퍼니 : 국내 최고 수준의 NLP(자연어처리) 기업. 공공 주도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디지털 트윈의 전방시장 확대로 성장성 제고

     

    ㅇ알체라 : 얼굴인식 AI기술,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기술력 보유. 기존 레퍼런스 기반한 사업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 될 것.

     

    ㅇ신테카바이오 : 빅데이터, AI 및 슈퍼 컴퓨팅 기술 기반 신규 항암제 바이오 마커 발굴 기업. 자체 AI플랫폼 기반 공동·자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ㅇ솔트룩스 :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과 심층 질의응답에 높은 경쟁력 보유

     

     

     

    ■ 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산업 : 텍사스, 캘리포니아 정전 사태의 교훈 -NH

     

    [텍사스, 캘리포니아의 정전 사태는 중장기 에너지 저장장치, 분산형 발전으로의 전력망 구축을 촉진하는 계기로 이어질 될 전망. 캘리포니아에서는 배터리를 통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증가추세]

     

    ㅇ 정전 사태는 분산형 발전, 에너지 저장 설비 중요성 부각

     

    2020년 8월 캘리포니아, 2021년 2월 텍사스 정전 사태 발생. 정전의 주요 원인은 1) 폭염 또는 혹한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2) 전력망 인프라 파손, 3) 발전소 가동률 하락에 따른 전력 공급량 저하에 기인

     

    이번사태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력 시장의 2가지 변화를 야기할 전망. 1) 중앙집중형 전력망에서 스마트그리드 등 분산형 발전으로 전력망 변화 필요, 2)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을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설비 확대.

     

    정전이후, 중장기 캘리포니아의 안정적인 전력망을 위해 에너지 저장설비 규모를 현재 1.6GW에서 2045년까지 47.9GW로 확대해야된다는 의견 제시. 100MW 규모 이상의 대규모 ESS 프로젝트 건설 확대 중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없이는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 달성 불가능. 탄소 감축이 부진할 경우, 수출 중심의 국가에 서는 향후 탄소 관련 관세 및 무역 장벽 강화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음.

     

    재생에너지 단점을 보완하고 분산형 발전 중심으로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설비 구축이 필수. 에너지 저장 방식은 수소와 ESS(배터리) 형태로 진행될 전망.

     

    수소와 ESS의 경우, 경쟁보다는 보완재이나, 수소는 기술적 성숙도가 낮아 배터리를 사용 하는 ESS 프로젝트가 선제적으로 진행될 전망.

     

    ㅇ 지난 한 주간 유틸리티/신재생 관련 Key Event & News

     

    지난 주 한국전력 4분기 실적발표 이후 2021년 실적과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우려 확대. 원가연동형 전기요금 하 연료비 조정요금은 기준연료비와 분기별 실적연료비 차이를 고려해 산정하고, 전기요금은 국제 원자재 가격에 6개월 후행하는 구조. 

     

    실적연료비는 직전 3개월 간 평균 연료비, 기준연료비는 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로 관세청이 고시하는 LNG, 석탄, 유류의 무역통관 가격(관세청)을 기준으로 산정

     

    전기요금 체계 개편으로 인한 2021년 실적은 2021년 하반기,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살펴봐 야 함. 2022년 상반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확인해야 정확한 영향을 분석할 수 있음.

     

    참고로 1) 인상/인하 요인 발생시 연료비 조정요금의 해당 분기 반영 여부, 2)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사이 차이가 커졌을 때 조정방법, 3) 미수금이나 선수금의 적절한 회계 처리 등을 확인할 필요 있음.

     

     

     

    ■ 현대미포조선 : 무서운 막내동생, 목표주가 상향 -NH

     

    [조선업 수주 환경 개선 및 수주실적 확대 전망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 2021년 수주 목표로 36.5억달러를 제시. 친환경선 박과 중소형 LNG선 수요확대 및 차량운반선 시장 개척으로 수주 포트폴리오의 개선 전망]

     

    ㅇ 목표주가 상향: Target PBR 1.1배 제시. 코로나19 사태 극복 시작

     

    Target PBR을 기존 0.8배에서 1.1배로 상향.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수주 환경이 개선되었고,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에 주목.

     

    동사의 주가수준은 역사적으로 수주 실적에 크게 좌우되는 편이었고, 현재의 주가수준은 최근 5년 평균에 준하는 수준에 그침. 2021년 수주실적 개선 및 수주잔고의 질적 향상이 밸류에이션 개선 으로 연결될 전망

     

    ㅇ 2021 수주 목표 36.5억달러(+57.6% y-y): 탱커 의존도 완화 기대

     

    2021년 수주목표는 36.5억달러이며,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로 인해 달성에 무리가 없는 상태로 평가. 컨테이너 운임이 이례적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형 LNG선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기 시작.

     

    중소형 가스추진선박의 수요도 팽창하고 있어 탱커 시황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장이 가능해진 여건. 1~2월에 걸쳐 신조선 시세도 상승. 글로벌 경기 회복, 해운산업 회복 추세,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영향으로 수주 단가 및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

     

    ㅇ 포트폴리오 개선 조짐: LNG선 납품 시작. 차량운반선/카페리선 개척

     

    수주잔고의 질적 개선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 탱커에 70% 가까운 의존성을 보여왔으나, 최근 컨테이너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LNG운반선, LNG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확대가 두드러지는 상황.

     

    그 외에도 6년만에 차량운반선 수주가 발생했고, 상반기 중 카페리선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예정.

     

     

     

     

    ■ POSCO :  철강 가격과 함께 주가 상승 전망 -NH

     

    중국 철강 가격은 춘절 연휴 이후 뚜렷한 상승세. 경기 회복과 높은 철광석 가격, 재고 비축 및 계절적 수요 기대 등이 작용. ASP 상승과 이익 개선에 힙입은 주가 상승 전망

     

    ㅇ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1년 2분기까지 실적 개선 전망

     

    POSCO에 대해 목표주가 350,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BR 0.65배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3.2%(주당배당금 9,000원 예상)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POSCO의 탄소강 ASP(평균판매가격: 별도기준)은 지난 2020년 4분기 67만9천원에서 2021년 1분기에 73만3천원, 2분기 77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

     

    이로써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1조840억원 (+53.7% y-y, +25.6% q-q)으로 다섯 분기만에 1조원대를 회복하고, 2분기는 1조1,757억원(+601.1% y-y, +8.5% q-q)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중국 철강 가격 반등세 뚜렷,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

     

    중국 유통시장에서 열연(HR)의 가격은 2월 24일 톤당 4,904위안으로 지난춘절연휴(2.11~17일) 직전보다 7.1% 상승. 2020년 12월 22일 톤당 5,058위안의 고점에서 연휴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다시 반등한 것.

     

    같은 기간 냉연 과 후판, 철근의 가격도 각각 4.6%, 7.1%, 7.1% 상승. 철광석 가격은 2월 24일 톤당 171.8달러(중국 수입 호주산, Fe 61.5%, CFR)로 2020년 12월 21일에 기록한 전고점인 톤당 175.2달러에 근접.

     

    주요 글로벌 철강기업의 주가 동반 상승 나타나. 올 해 들어 중국 보산철강(600019.CN)의 주가가 26.7% 올랐고, 유럽 Arcelormittal(MT.NA) 18.5%, 미국 Nucor(NUE.US) 18.4%, 일본 Nippon Steel(1504.JP) 18.4% 상승. POSCO(005490.KS)의 주가는 0.7% 상승에 그쳤는데, 철강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에 기반한 주가 상승 예상.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은 실물경기 회복 신호로 철강업황에 긍정적 환경.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오르고 있는데, 금리 상승기에 철강 경기가 좋았음. 경기 지표인 구리 가격이 오르고, 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철강기업 주가에는 긍정적인 신호.

     

    한편, 중국 정부가 탄소저감을 위해 올 해 중국에서 조강 생산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실 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므로, 철강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구리 가격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G2의 행보 -하나

     

    ㅇ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원자재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구리 이다. 구리 가격은 톤당 $9,500을 상회하며(2/24 톤당 $9,504.0)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 불균형, 재고 부족 등을 감안하면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하다.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구리 선물의 기간구조도 현물가격이 선물가격에 비해 비싼 백워데이션이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구리 가격이 저점 대비 약 2.2배 상승했는데, 금융위기 당시에는 26개월간 상승 사이클이 이어지며 저점 대 비 약 3.6배 올랐던 바 있다.

     

    가파른 상승세에도 불구 업사이드는 남아있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 법안 구체화는 구리 수요를 견인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를 골자로 3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중에는 세부적인 내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되면 구리 수요가 늘어나 가격 상승을 지지할 개연성이 높다. 물론 투자 금액은 기존 제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본다.

     

    바이든 대통령이 1.9조 달러 규모의 1차 부양책 통과를 위해 예산 조정권(1년에 한 번 사용 가능) 을 이미 행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투자가 선제적으로 늘어야 하며, 미국의 인프라 시설이 굉장히 낙후되어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양당의 공감대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친환경 투자가 확대되며 관련 모멘텀이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구리 재고는 계절성 감안 시 당분간 부족할 가능성 높아 글로벌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구리 재고가 부족한 점도 가격 상승을 지지한다.

     

    통상 중국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의 구리 재고는 일정한 계절성 을 가진다. 춘절 연휴를 전후로 공장가동이 중단되며 1분기 구리재고가 급등하고, 이후 다운스트림 수요가 늘어나며 재고가 점진적으로 소진되는 형태다. 올해도 춘절 연휴에 중국의 구리재고가 소폭 상승했지만, 통상적인 1분기 재고량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며 구리 수요를 견인하고 있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당시 이동을 제한하면서 근로자들의 조업 복귀가 빨라진 영향이 반영됐을 것이다.

     

    재고가 부족하고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구리공급은 부진하다. 대표적인 구리공급 국가인 칠레와 페루에서 코로나19발 충격 이후 눈에 띄는 생산량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노조 협상 리스크도 상존한다. 수급 불균 형을 야기하는 다수의 요인들을 감안할 때 상반기 구리 가격은 톤당 $10,000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개연성이 높다.

     

     

     


    ■ 더네이쳐홀딩스NDR 후기 : 든든한 아군과 해외로 간다 - 신한

     

    ㅇ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브랜드 보유한 의류 업체

     

    라이선스 브랜드 전문 업체다. 아웃도어 ‘내셔널지오그래픽’, 캐주얼‘NFL’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의류 8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통 채널별로는 백화점, 대리점, 온라인이 각각 38%, 34%, 22%로 고르게 분산되어있다.

     

    1) 국내 : 고성장 지속,

    2) 해외 : 디즈니와 중국, 호주 등 진출 중

     

    국내 사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온라인 높은 성장(+30%), 2)오프라인 매장 확대 (2020년 271개 → 2021F 328개) 등을 감안했을때 20% 외형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 용품(신발, 가방 등) 라인 확장 또한 긍정적이다. 2021년 매출액 3,502억원(+20% YoY)이 예상된다.


    해외 사업도 순항 중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빠른 해외 진출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의 ‘디즈니샵’(온/오프라인)에 입점했으며 올해는 중국, 호주&뉴질랜드 등의 진출이 계획되어있다. 중국은 JV 설립을 통해 진출할 전망이다. 파트너사는 확정되었다. 온/오프라인 동시 런칭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호주&뉴질랜드는 홀세일 판매 모델이 계획되어있다. 현재 파트너사와 함께 최종 계약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매출 반영이 예상된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75,000원은 2021년 추정 실적기준 순이익 523억원에 Target PER 10.4배(국내 동종업체 평균)를 적용했다.

     

    현 주가는 2021F PER 7.1배로 높은 성장성(21F 영업이익 +23% 이하 YoY) 감안 시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다. 국내 실적 고성장을 반영한 Target PER이 10.4배다.

     

    해외 진출 모멘텀이 더해진다면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크게 생긴다. 과거 국내 동종업체들의 PER 밸류에이션은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약 15~20배까지 상승했다.

     

    올해 디즈니와 함께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전망이다. 관련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는 시점에는 Target PER의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 삼양패키징 : 음료 업계의 TSMC를 꿈꾼다 - KB

     

    삼양패키징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주식위험 프리미엄의 변경과 2021~2023 EPS CAGR을 19%로 상향함에 따른 것이다.

     

    시황에 민감한 화학 산업에서 안정적 업황의 음료 산업으로 사업의 중심축이 점차 이동하고 있으며,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양패키징의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676억원 (-2.1% YoY), 영업이익 521억원(+25.2% YoY, OPM 14.2%)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이 매출액 819억원, 영업이익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9.5% 감소했음에도 연간 기준 이익 성장이 지속되었다.

     

    카토캔 사업 철수에 따른 불용 설비 감액 및 손상차손 반영으로 4분기는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사업 제거로 향후 영업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930억원 (+6.9% YoY), 영업이익 565억원 (+8.6% YoY)으로 예상된다.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음료 OEM/ODM의 산업내 경쟁력은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의 TSMC와 비견될 만하다.

     

    1) 시장 선도 기술력: 아셉틱 방식은 무균 상태에서 음료를 초고온 순간 살균한 후 즉시 냉각충전하여 기존 Hot-filling 음료 충전 방식 대비 맛과 향의 보존, 위생 측면에서 유리하다.

     

    2) 성장하는 시장: 옥수수수염차 등 차류를 시작으로 커피, 스포츠음료, 탄산 음료 등으로 아셉틱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2016년 4.3억개 규모의 수요가 2020년 8.1억개, 2025년 11.4억개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 후발주자와 Capa 격차: 아셉틱 설비는 국내 총 8개 라인이 가동 중인데 이 중 4개 라인을 삼양패키징이 보유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2019년 4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4호 라인이 조기에 완전 가동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2021년 6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5호기 증설을 진행 중이다.

     

     


    ■ SK :실적개선과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주목 - KB

     

    ㅇ12개월 목표주가 36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Buy 유지

     

    ㈜SK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65,000원에서 360,000원 (12M Fwd. BVPS ☓ Target P/B 1.32배)으로 35.8% 상향조정한다.

     

    이는 ① 수익추정치 조정 (2021년, 2022년 지배순이익 각각 11.2%, 17.4% 상향조정), ② 12M Fwd. 기간 변화, ③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20년 5.93% → 21년 7.37%) 및 베타와 무위험수익률 등 각종 가정의 변화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변화 (7.55%→8.08%)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전일 종가대비 15.8%(배당수익 포함 시 18.0%)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 Buy를 유지한다.

     

    ㈜SK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3개월간 70.4% 급등하여 같은 기간 31.3% 상승한 KOSPI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였다. 전반적인 시장상승에 더해 SK이노베이션 123.1% 등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상승이 ㈜SK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 IPO 모멘텀 소멸로 지난해 6월 중순 이후 보여준 4개월 이상의 주가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ㅇ연결자회사들의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올해 들어 증가세 전환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등 주요 연결대상 자회사들의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0년 1월 4,229억원에 이르렀던 이들 4개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2,589억원까지 하락했는데, 올해 들어 소폭이지만 증가세로 전환해 2,599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해 2.6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SK의 실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ㅇSK텔레콤 분할 등 지배구조개편 가능성도 최근 주가상승에 기여

     

    최근 주가상승에는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공정거래법 개정이 이러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나 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SK텔레콤을 분할한 후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투자부문과 ㈜SK를 합병할 것에 대한 기대감인데, 이는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 강화로 연결되어 ㈜SK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 오늘스케줄 -2월 26일 금요일


    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첫 접종 예정
    2. 뷰노 신규상장 예정
    3. 美 하원, 1.9조 달러 부양안 표결 예정(현지시간)
    4. FDA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논의 예정(현지시간)
    5.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 국회 본회의
    7.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 결정 예정
    8.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현지시간)
    9. K-뉴딜지수 정기변경
    1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 국내 도입 및 접종 시작 예정
    11. 애플 여의도 IFC 두번째 공식 매장 오픈 예정
    12.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오픈 예정
    13.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4. 1월 관광통계
    15. 3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16. 한국가스공사 실적발표 예정
    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예정
    18. 한화 실적발표 예정
    19. KC그린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20. IBKS스팩15호 신규상장 예정
    21. 나노씨엠에스 공모청약
    22. 디오스텍 상호변경(코아시아옵틱스)
    23. 넵튠 추가상장(유상증자)
    24. 세원 추가상장(CB전환)
    25. 신원종합개발 추가상장(CB전환)
    26.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27. 글로본 추가상장(CB전환)
    28.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29.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30.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31. GV 추가상장(CB전환)
    32. 키이스트 추가상장(CB전환)
    33. 에스피지 추가상장(CB전환)
    34. WI 추가상장(CB전환)
    35.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6. 가온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37. 알티캐스트 추가상장(CB전환)
    38. 파버나인 추가상장(CB전환)
    39. 미코바이오메드 추가상장(CB전환)
    40. 넵튠 추가상장(CB전환)
    41. 감마누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42.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43.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44. 원바이오젠 추가상장(주식전환)
    45. 제일전기공업 보호예수 해제
    46. 젬백스링크 보호예수 해제


    47. 美) 1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48. 美) 2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49.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50.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51. 독일) 1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 전망 개선을 고려하면 최근의 미 국채 10년 금리 상승은 적절하다고 평가했음. 이 발언 이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5%도 상회했음 (DowJones)


    ㅇ 미국 FDA가 초저온에 보관, 유통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개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일반 표준 냉동고에서도 보관할 수 있도록 승인함 (AFP)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G20 재무장관들에게 통크게 코로나 부양책을 쓰라고 촉구하며 전세계적 코로나 백신 접종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부양책이라고 강조함 (AFP)


    ㅇ 인기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틱톡 사용자들이 제기한 개인정보 보호 침해 소송에 9200만달러(약 102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함 (Reuters)


    ㅇ 백악관은 공화당 의원들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참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코로나19 백신 부족과 2차 파동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된지 1년만에 누적 사망자가 25만명을 넘어섬 (AFP)


    ㅇ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그리고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IMF 특별인출권(SDR) 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의 역할 강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음. 최근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SDR 발행과 배분은 부채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각국에 유동성을 늘려줄 수 있는 방법이며 이것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각국의 자선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음


    ㅇ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LG화학, SK이노베이션, CATL 그리고 파나소닉 등 4개 배터리 제조사의 신용도에 있어서 자동차 제조사와의 긴밀한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명확한 배터리 전기차 판매 확대 전략을 가진 자동차 제조사와 견조한 관계를 유지하는 배터리 제조사들은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 기관들에게 반도체, 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을 포함한 4대 상품의 공급망을 앞으로 100일동안 검토하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음.


    ㅇ 미국 국무부는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과 관련해 미국과의 협의를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은 이란뿐만 아니라 북한과 관련해서도 제재 이행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밝히며 이란과 북한 제재 이행에 한국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미국과의 협의를 강조했음.


    ㅇ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 디지털플랫폼에 ''뉴스 사용료''를 매기는 제정법안이 통과됐음.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디어와 디지털플랫폼 의무협상규정''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가결됐음. 디지털플랫폼과 뉴스제공자가 사용료 협상을 벌이도록 촉진하고 협상에 실패하면 결정에 구속력이 있는 조정절차를 밟도록 강제하는 것이 법의 골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금융, 인플레 수혜 업종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9% MSCI 신흥 지수 ETF 는 2.28%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9.8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인플레 우려를 잠재우는 발언에 기대 급등했다. 특히 수급적으로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를 확대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에서 인플레 압력 이슈가 재차 부각되며 국채 금리가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으로 자본이 유출돼 신흥국증시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 2013년 5월 22일 버냉키 당시 연준의장의 양적완화를 되돌릴 수 있다는 언급만으로 한국증시는 6월 한달 동안 6.7% 하락했었다.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속도가 빨라질 경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하락요인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파월 연준의장 등이 언급 했듯이 미국금리의 상승요인이 긴축문제가 아니라 백신과 부양책에 의한 경제정상화 과정에 따른 결과이기에 지수가 큰 폭으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전히 금리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낮고, 장기 실업자가 많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2013년 당시 신흥국은 경상수지 적자폭이 큰 상태였다면 현재는 취약점들이 훨씬 낮아져 있기 때문에 관련 우려를 잠재울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 출발 할 수 있으나,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수혜 업종 중심으로 반등을 하는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뉴욕증시 :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급락

     

    ㅇ10 년물 국채금리 장중 1.61% Vs. S&P500 배당 수익률 1.51%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금리 급등

    ㅇ다우-1.75%, S&P500-2.45%, 나스닥-3.52%, 러셀 2000+3.69%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보합권 출발. 그러나 10 년물 국채금리가 S&P500 기준 배당 수익률 1.51%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자 전 업종에 걸쳐 매물이 출회. 특히 성장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 

     

    장 후반 애틀란타 연은 총재 등이 금리 상승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하락 마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6%를 상회하는 등 금리상승 속도가 빨라짐.

     

    이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84.1만건에서 크게 감소한 73만건을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이 촉매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 여기에 장 초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채용 건수가 가속화 되고 실업률은 조만간 4.6%~5.2%를 기록할 것”이라며 고용시장에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영향.

     

    전일 파월 연준의장도 “최대 고용까지는 아직 멀지만 곧 고용지표는 다시 개선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또한 “경제 전망이 개선 되기 시작 했다” 라고 언급한 데 이어 이러한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금리 상승 속도를 높임.

     

    여기에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5 배)를 하회한 2.04 배에 그쳤고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3.6%)을 크게 하회한 ‘38.1%’를 기록. 이렇듯 채권 수요가 급감했다는 소식도 금리 상승 속도를 높인 요인.

     

    비록 파월연준의장이 인플레 압력 지속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채권 시장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번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이를 보여줌.

     

    이 여파로 국채금리가 S&P500의 배당수익률(1.51%)를 상회하자 매물이 출회된 것. 그러나 국채금리가 1.75%까지 상승한다고 해도 40%기업의 배당 수익률은 이를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한편, 애틀란타 보스틱 연은 총재가 “금리 상승은 아직은 걱정할 필요 없다” 라고 주장 하자 금리가 안정을 찾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 결국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현재가치가 감소하여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이 위축 될 수 있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이 여파로 전체 시장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80%

     

    국채금리 급등으로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JP모건(-1.36%), BOA(-1.24%) 등 금융주 또한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약화 되었다. 이런 금리 상승은 세일즈포스 (-3.90%), 서비스나우(-4.18%) 등 소프트웨어, 애플(-3.47%), MS(-2.37%), 알파벳(-3.26%), 페이 스북(-3.64%), 아마존(-3.24%) 등 대형 기술주, 테슬라(-8.06%) 등의 약세를 불러왔다. 

     

    Nvidia(-8.22%)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이는 반도체 칩 부족으로 수요를 따라 잡는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인텔(- 4.22%), AMD(-5.20%), 마이크론(-4.76%) 등 여타 반도체 업종 하락을 부추겼으며 바이든의 반도 체 관련 행정명령도 구체화가 없었다는 점이 매물 출회 요인이었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80% 급락했다.

     

    부킹닷컴(-6.97%)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여행 회복 규모 및 시기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발표 영향이 컸다. 카니발(-5.70%), 로얄 크루즈(- 5.20%), 디즈니(-3.31%) 등 여행, 레저 업종의 부진 요인이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2%대로 껑충…7년물 입찰부진 + 인플레 우려

    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대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52%대로 올라섰다. 물가상승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7년물 입찰 부진 이후 상승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호전과 국채입찰 부진영향을 받았다. 장중 한때 10년물 국채금리가 1.614%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 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84.1만건)이나 예상(81.5만건)을 하회한 73만건을 기록했다. 4주평균 또한 80만 7,750건으로 지난주 82만 8,250 건을 하회했다. 다만, 텍사스지역 정전으로 일부 신청이 누락될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5배를 하회한 2.04배, 간접 입찰이 12개월 평균인 63.6%를 하회한 38.1%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 급감영향이 금리상승 요인으로 추정한다. 이는 파월 연준의장과 달리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미국 4분기 GDP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4.1%증가해 수정치(4.0%) 보다 소폭 상향 조정 되었다. 

    미국 1월 잠정 주택 판매의 경우는 지난달(mom +0.5%) 발표를 하회한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

    미국 2월 캔자스시티 연은지수는 전월(17) 보다 개선된 24로 발표됐다.

     

    미국 1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mom +1.2%) 발표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 운송은 지난달 (mom +0.1%) 발표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7.8%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핵심 자본재의 경우 지난달(mom +1.5%) 발표를 하회한 전월 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 전일 뉴욕 외환&상품 

     

    ㅇ 강세통화순서 : 달러>유로>위안>엔화>파운드>원화

     

    달러화는 고용 지표 개선 등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국채 금리 변화 등 여타 금융시장 변화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최근 강세에 대한 되돌림과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달러 대비 0.9%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달러 대비 0.8% 약세를 보였으며 여타 신흥국 환율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경제 정상화 기대 등으로 상승 했다. 특히 장 초반 주가 지수 급락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 출발 했으나,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으로 연준위원들이 발언하자 향후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며 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주 OPEC+ 회담 중국의 양회 결과에 따라 이러한 변화가 확대될 수 있어 관련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은 달러 약세 불구하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 상대 수익률 둔화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경제 정상화 기대로 상승했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주간 수출 보고서에서 대두와 옥수수 수요 둔화도 영향을 줬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0%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1.75%, S&P500-2.45%, 나스닥 -3.52%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이하로 동반 급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 속에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진 탓이다. 이날 입찰 부진 여파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장중 1.6%대로 치솟은 점이 주목을 받았다. 지수들은 치솟는 수익률을 보며 초반부터 빠르게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 전일 중국증시 : 기술주 매도 지속되며 혼조

    ㅇ상하이종합+0.59%, 선전종합-0.51%

     

    25일 중국증시는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쳤다. 두 지수는 전날 다소 크게 하락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매도세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선전증시는 이후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상하이증시에서는 부동산 업종이 5.9% 급등했으며, 금융업종도 2.4%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상하이와 선전증시 모두에서 정보기술업종은 1.4% 하락했다. 중국 현지 증권사에서 부동산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날 부동산업종이 크게 상승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이 탈빈곤사업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그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연설에서 "현재 9천899만 농촌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면서 "832개 빈곤 현과 12만8천 촌이 빈곤상태에서 빠져나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억위안어치 매입했다.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200억위안으로 유동성 순공급 규모는 '0'이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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