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1/03/03(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3. 07:02

    21/03/03(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

     

     

     

     

    ■ 3월 전망 :  PPI 상승에 따른 기업이익 민감도-신한

    ㅇP와 Q 상승국면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S&P GSCI 상품가격 지수는 2020년 10월을 저점으로 반등한 뒤 2월에도 10.7%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생산자물가(이하 PPI)도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PPI는 2020년 5
    월부터 매월 수치가 상승하며 지난 1월 1.8%YoY를 기록했고, 중국 PPI는 작년 5월부터 감소세가 축소, 지난 1월+0.3% YoY를 기록하며 (+)로 전환됐다.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도 목도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의 1월 신규주문, 재고 스프레드는 2020년 7월 이후 10pt 이상 유지되고 있고, 중국 제조업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도 지난 2월 3.5pt로 양호한 모습이다.


    과거 PPI 상승은 국내 증시 성과에 긍정적이었다. 한국 PPI와 코스피 월간 수익률 분포는 상관성이 낮았는데, PPI의 절대적 레벨은 코스피 수익률과 무관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국 PPI를 절대적 레벨과 방향성의 네 가지 국면으로 구분해
    보면, PPI의 방향성이 (+)인 국면에서 코스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ㅇPPI 상승에 따른 기업이익 민감도


    글로벌 PPI와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 변화율 상관계수는 중국 0.60, 미국 0.48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과거 PPI 상승이 국내 기업이익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PPI가 상승했던 국면은 현재를 포함해 2005년 이후 총
    네 차례 있었다. 당시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모두 개선됐고 평균 25.6% 상향조정됐다.

     

    (1국면: 06년 1월~07년 12월, 2국면: 09년 10월~10년 8월, 3국면: 16년 1월~17년 3월, 4국면: 20년 6월~현재). 

    그럼 PPI 상승이 국내 기업이익에 어떤 점에서 긍정적일까? 국내 증시 성과와 상관성 높은 중국 PPI를 연도별로 코스피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과 비교해 보면 비례하는 모습이었다. 경기둔화 국면이었던 2008년, 2011년에는 수요 감소에도
    가격 상승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코스피 제조업 영업이익률도 PPI 상승에 대체로 비례하는 모습이었지만 2008년, 2011년은 예외적으로 마진 둔화가 나타났는데, 경기둔화 국면에 나타난 수요 위축 때문이었다. 최근 PPI 상승은 제조업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들의 마진 개선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ㅇPPI 상승에 따른 업종 선택


    PPI 상승국면에서 가격 전가 여부에 따른 업종 간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대표적인 PPI 상승 수혜업종인 화학은 과거 네 차례 PPI 상승국면에서 매출액과 마진이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유틸리티는 매출액 개선에도 영업이
    익률은 PPI 상승국면에서 모두 악화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이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네 차례 국면에서 업종별 마진 개선폭을 비교해보면, 소재(화학, 에너지, 철강), 산업재(운송, 기계), IT(디스플레이, 반도체, 하드웨어) 업종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을 매출에
    전가할 수 있는 업종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 업종들의 이익 컨센서스는 이미 2020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따라서 수혜 업종들의 추가적인 이익 개선폭은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수혜업종의 과거 영업이익률 최고치 대비 현재 컨센서스 차이를 계산해보면, 디스플
    레이(9.8%p), 반도체(9.4%p), 철강(8.2%p), 에너지(7.1%p), 기계(4.8%p), 운송(2.7%p), 화학(2.2%p) 순으로 마진 개선여력이 남아있다.

     

     

     


    ■ 금리 & 주식시장. 오해가 풀리면 돈독해질 관계- 대신


    물가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시장의 오해가 막연한 불안감, 공포를 자극하는 가운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물가 금리에 예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회복 성장국면에서 물가 금리 상승은 당연한 흐름이다.


    결국, 주식시장과 물가 금리는 같이 성장해가는 동반자이지만, 장기간 서먹했던 관계였던 탓에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과정이라는 판단이다.

    3월 KOSPI Band는 2,800 ~ 3,200p로 제시하며, 전약후강 패턴을 예상한다. 3월초 물가, 금리와 증시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하지만 , 이를 통해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낸다면 향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3월중 쿼드러플 위칭데이 (11일 ), FOMC 회의 (17일을 지나며 경기회복 기대감은 되살아날 것이다. KOSPI는 분위기 반전, 추세전환을 예상한다.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되고, KOSPI 중장기 상승추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가 금리 상승 압력이 펀더멘털보다 강해졌다는 이유로 시작된 1 기 변동성 확대는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장세로 진화하는데 있어 진통과정이다.


    1분기 경기불안을 뒤로 하고 , 2/4 분기에는 물가 금리 상승을 압도하는 펀더멘털 모멘텀과 회복세가 유입된다. 2/4분기 본격적인 매크로 펀더멘털 장세를 예상한다.

     

    글로벌 유동성, 정책동력& 백신접종 확산과 소득, 소비개선과 재고축적 수요가 시차를 두고 글로벌 경기 교역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추세적인 달러 약세는 글로벌 펀더멘털 교역 개선과 맞물려 한국을 비롯한 신흥아시아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기관 금융투자 의 매물부담은 시간을 두고 해소될 것이다 . 외국인 수급도 달러 , 원화 안정과 글로벌 경기회복이 맞물리며 개선될 여지가 크다. 늦어도 3월 중 KOSPI 는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내고, 2차 상승추세를 재개해 나갈 전망이다.

    조정을 기다리기보다는 KOSPI 3,000 선 이하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 예상보다 변동성이 커진다면 적극 비중확대 전략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전략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주 인터넷 , 2차전지, 기계, 신재생에너지 와 수출주, 반도체, 자동차 Overweight 을 유지하고, 추가 비중확대를 제안한다. 이들 업종은 KOSPI 매출액, 이익개선을 주도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구조적 변화가 추가적인 실적 개선,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 분기 물가 금리 상승구간에서 시클리컬 , 금융주의 Trading Buy, 전술적 대응은 가능하다. 하지만, 주도주로 자리매김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KOSPI 4Q20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1 년 이익 전망은 꾸준히 상향조정 중이다 2021 년 KOSPI 는 IT, 금융 , 경기소비재 , 산업재 주도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불거진 인플레이션 논쟁은 연준의 기대 물가 제어 능력에 대한 시험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과거 인플레이션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 구간에서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던 업종은 자동차, 화학, 디스플레이, 소매 등이다.

     

    이들 업종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4Q20 실적을 발표한 업종 혹은 최근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 상위 업종에도 속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들 업종 중 21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1개월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13 개 기업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한다.

    3월 MP 에서는 IT와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자동차 등의 Overweight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 운송, 화장품, 의류, 소매유통, 보험, 통신의 편입비중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 점진적인 물가 금리 상승 가능성 높다는 점과 ,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따른 내수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 2월 수출 호조 및 3월 주요 일정 점검 -유안타

     

    ㅇ 월초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매크로 지표들

     

    한동안 금리에 대한 부담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 시키는 소재로 작용한 바 있다. 금리 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때는 명목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경기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과 상호 작용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지난 연휴 동안에는 발표된 경제 지표들 의 경우 꽤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우선 1일 한국의 2월 무역 데이터가 발표됐다. 수출 증감률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448.1억$를 기록했다. 전체 수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년 대비 거래일 수가 부족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볼 수 있 는데, 실제로 일 평균 수출은 +26.4%를 기록했다.

     

    2일에는 ISM 제조업 지수도 발표됐 는데 헤드라인 지수는 60.8pt를 기록해 전월(58.7pt)과 예상치(58.8pt)를 모두 상회하 는 결과였다. 세부 항목 가운데 신규주문 그리고 가격 지수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상기 지표들의 결과는 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액면 그대로 좋아하기에는 아직까지 신중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2분기 이후에도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한 경기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 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예상보다 좋은 지표의 확인은 사이클 지표들의 고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 질 수 있다.

     

     

     

    ㅇ 신규 수요의 회복에 대한 확신이 필요

     

    2개월 여 시차가 있지만 물동량 측면에서 글로벌 교역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CPB world trade volume 지표를 보자. 12월 수치는 125.2pt로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을 이미 회복했다.

     

    글로벌 전체 교역량을 추종하는 지표인 만큼 한국의 수출 물동량과도 매우 밀접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만큼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눈 여겨 볼만한 관계 중 한가지는 해당 지표 와 ISM 제조업 지수 내에 신규 주문 지수가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이다. 그림에서 확인 되는 바와 같이 신규 주문 지수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글로벌 교역량도 함께 증가하지만, 신규 주문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물동량도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문제는 2월 ISM 신규주문 지수가 지난 달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지만, 지난 하반기 이후 사실상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아직까지는 신규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교역의 회복을 이끌어 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인 듯 하다.

     

    물동량 측면, 즉, Q의 증가 에 대해 확신이 어렵다면 결국 한국의 수출 사이클 역시 가격지표와 기저효과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볼 수 있는데, 가격과 기저 효과는 오는 2분기가 정점일 가능 성이 높다.

     

     

    ㅇ 3월 주요일정 점검

     

    3월 중 중요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간단하게나마 점검해 보고자 한다. 4일에 는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된다. 14차 5개년 계획의 첫 해에 진행되는 양 회인 만큼 연간 경제 정책 운용 방향 외에도 중기적인 내용들에 대한 관심까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1일부터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들이 진행될 예정인데, 11일에는 ECB 통화정책 회의, 18일에는 미국의 FOMC가 진행될 예정이다. ECB의 경우 정책 측면에 서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발표될 예정인데 지 난 2/11일 EU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3.8%로 하향한 바 있다.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추가 하향이 확인될 경우, 달러 강세를 자극 할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FOMC와 관련해서는 최근 금리 급등에 대한 반대 급부로 추가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 자산 매입의 확대나 YCC의 도입,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도입 등이 기대 영역에 있다. 추가 적인 정책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장의 기대와 부합되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자극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 인다. 더불어 점도표 등과 관련해서도 금리와 관련해 시장의 우려를 자극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시장의 민감한 반응이 형성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경기순환 인플레이션 -NH

     

    [구조조정 없이 매출이 늘면서 재고율이 급락한 가운데, 잉여저축이 소비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 2분기 경기순환 인플레 이션 전망]

     

    ㅇ 예전과 달리, 구조조정 없이 재고율 하락이 나타남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경기부양 재정지출 규모는 Output-Gap 손실분의 3배로 추정된다. 금융위기 이후에는 미국 GDP가 이전의 추세선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가능해 보인다.

     

    통화정책과 달리 재정정책은 직접적으로 가계 소득을 늘렸고 이에 따라 잉여저축도 늘었다. 미국 가처분소득 대비 잉 여저축 비율은 13%로 추정된다. 여름이 되면, 잉여저축이 서비스 소비 급증으로 이어질 텐데 서비스(여행) 소비가 늘면 재화(휘발유) 소비도 같이 늘 것이다. 잉여저축과 본원통화 증가율이 높은 미국이 글로벌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 이다.

     

    제조업 경제의 파이가 늘어나지 못한 지난 10년 동안에는 제품단가가 올라가려면 재고와 투자 감소가 수반돼야 했다. 대표적으로 2016년 중국의 산업구고조정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지금은 재고는 별로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매출 (출하)이 급증하면서 재고율이 떨어졌다. 재정정책 개입으로 재고 사이클의 성격도 변했다.

     

    ㅇ New와 Old Economy 간극이 좁혀질 때까지 수출 확대 예상

     

    2015년에 New와 Old Economy의 간극이 벌어졌다가 2016년에 좁혀지는 과정에서 반도체와 정유/화학 산업의 동 반 개선이 있었다. 2020년에 New와 Old의 간극 확대가 있었고, 지금 좁혀지는 중이다. 현재 한국 반도체 재고율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3월 전략: 양회, 실속만 챙기자 - 한투

     

    ㅇ중국 양회: 지수보다는 구조적 성장 산업에


    3월 4일부터 중국 양회(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한다. 통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연도의 양회 이후 주식시장은 우상향 흐름이었다.

     

    단 올해에는 정책 정상화와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어 지수보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육성할 성장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중 갈등 속 중국은 1) 자국 기술 육성을 통한 공급망 안전, 2)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투자 확대, 3) 5G 등 신형 인프라를 통한 내수 확대에 나설 것이다. 반도체, 신재생(전기차/태양광/풍력), 5G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ㅇ시장 전망: 변동성 확대, 여전히 홍콩이 낫다


    정책 정상화로 3월 중화권시장 변동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변동성 확대 구간은 홍콩증시 진입 기회다. 글로벌 경기 개선은 경기민감주 비중이 높은 홍콩시장에 긍정적이고 본토대비 저평가 매력 여전해 본토자금 홍콩 유입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월 홍콩H지수 예상 밴드 11,000~13,000pt를 제시하며 조정 시 선두기업 중심의 분할매수 전략 추천한다. 한편 상해종합지수의 3월 예상 지수밴드는 3,300~3,600pt로 유지한다. 정책 정상화에 따른 업종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금융/부동산과 점차 회복될 서비스 소비재(항공/공항)에 주목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14차 5개년 계획에서 추진될 신경제, 신재생 수혜가 커 조정시 매수를 권고한다.

     

     


    ■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재연되나? - 하이

    JP Morgan 등 일부 IB들은 원자재 사이클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진단함. 원자재 사이클은 지난 100년 동안 4차례 있었는데, 최근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미국 제로금리와 달러 초약세 그리고 중국 투자 붐이 맞물렸던 1996~2008년 사이클이었음


    실제로 최근 원자재 가격은 “Everything Rally: 모든 것이 오르는 랠리” 현상을 보여주고 있음. 비금속 가격, 유가 및 곡물가격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랠리의 배경은 여타 자산가격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효과가 일단 큰 역할을 하고 있음. 여기에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강화에 따른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비금속의 경우 코로나19 등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임


    에너지 전환 등 메가 트렌드 역시 중장기적으로 원자재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점도 원자재 강세 요인임


    여기에 연초 이후 고개를 들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부양책 실시 기대감도 원자재 시장에 우호적 영향을 미치면서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새로운 화두로 부상 중임

    ㅇ원자재 슈퍼 사이클을 예고하는 지표들

    우선 호주달러 강세 현상은 상징적으로 원자재 사이클이 강세국면에 진입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음. 여기에 원자재 사이클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 생산자물가의 반등 역시 원자재 사이클의 추가 강세를 예고해주고 있음. 

     

    중국 생산자물가가 하락국면, 즉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탈피하고 있음은 중국 경제, 특히 제조업 경기의 본격적 반등을 예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물가압력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원자재 사이클의 강세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음.


    역사적으로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국면에서 어김없이 원자재 시장은 호황을 기록한 바 있음. 글로벌 경기 반등과 전인대 이후 중국 경기부양책 강화 가능성은 원자재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음.




    ■ 팬데믹 종료 기대와 탠트럼 연쇄 우려  - 교보

    ㅇ2021년 팬데믹에 대한 판단

    전세계적인 거리두기 및 이동제한 강화와 코로나 19 백신 접종으로 펜데믹 상황 개선. 상반기 광범위한 백신접종과 방역조치로 하반기 집단면역 도달, 팬데믹 종식이 최상 시나리오.

     

    그러나 2~3 차 백신접종과 집단면역 도달까지 어려움을 감안할 때, 팬데믹 종식과 빠른 경기정상화에 대해서 신중한 시각 유지글로벌 뉴딜과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전환.

    팬데믹을 극복하고 급격히 축소된 고용회복과 디지털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위한 그린산업 재건 등을 위한 전세계적인 뉴딜 정책 지속 시행.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뉴딜정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고용회복과 안정적 인플레이션 유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경로의 통화정책 수단 강구.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부담 등 조절되지 않는 금리상승이 최대 위협.

    최근 인플레이션 논쟁 가열. 1) 경기회복 및 정상화, 2) 재정악화 및 부채증가, 3) 중앙은행의 과잉 유동성 공급, 4)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요인 확대 등 다양한 배경 논의.

     

    1), 2), 3) 요인은 실물경제의 더딘 회복, 장기 재정건전화, 중앙은행 대응으로 제어 가능. 그러나 4)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부담은 정책당국이 조절할 수 없음. 경기회복 이전 조절되지 않는 금리상승이 최대 위협

     

     

     

     

    ■ 지금 중국은…  중국 국산 제품의 굴기 -NH

     

    ㅇ중국 국산 제품의 굴기; 브랜드 창조자로 가는 길

     

    중국은 더 이상 세계의 공장, 세계의 마켓이 아닌 브랜드 창조자로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대중적인 소비 품목부터 최첨단 제조업까지, 이러한 중국산 제품 굴기의 배경에는 해당 기업의 기술축적과 브랜드 인 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있었음.

     

    중국 수출 제품 복잡성 지수가 2000년 글로벌 39위에서 2018년 18위로 상승. 2019년 기준 중국 GDP에서 연구개 발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을 초월했으며 프랑스와 같은 수준.

     

    중국 소비제품과 제조업 기업은 새로운 고도화 단계에 진입. 중국 정책 방향에 따라 기업, 대학교, 과학기술 연구기관 등이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할 것. 중국산 제품의 굴기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

     

    ㅇ 부동산 공급측 개혁; 주택 가격 안정화 취지.

     

    중국 주요 22개 도시 주택용지의 ‘양대집중’(토지 공급 집중 공시, 토지 공급 집중 시행) 방안이 화제. 토지 공개 경매 역시 1년 3회로 제한. 이로 인해 중앙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제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

     

    해당 방안은 토지 프리미엄 하락을 야기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향후 부동산 개발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지경매 기회가 줄어들고 부동산 개발기업의 자금력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

     

    금번 토지 공급 방안 역시 부동산 공급측 개혁과 중장기적인 부동산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파악.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주택이 주거용이고 투기용이 아니다’라는 기본 스탠스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결심을 재차 보 여주는 사례.

     

    ㅇ중국 주식시장 동향(2월 22일~26일)

     

    홍콩 정부의 증권거래세 인상 소식,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 우려,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중화권 지수 일제히 큰 폭 하락 - 중국 본토 자금의 홍콩 주식시장 유입세가 올해 처음으로 순유출로 전환.

     

    대부분 하락장세를 보였음에도 부동산 업종은 일부 지역의 토지 집중 공급 발표에 상승세를 보임.

     



    ■ 중국 반도체 굴기 지속 중 - NH

    HSMC등 몇몇 업체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굴기는 지속 중. 기존 메모리 반도체 업체 투자자들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

    ㅇHSMC 가 폐업 절차 진행 중

    중국 반도체 업체 HSMC가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짐. 2017년 설립된 HSMC는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으로부터 1,280억위안(22조원)을 투자 받아 7nm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를 제조하겠다는 계획을 세움.

     

    TSMC 등에서 인력을 영입해 사업을 진행했으나, 실제 정부에게 투자 받은 자금이 적고(2.5조원) 기술이 부족해 자금난에 봉착. NAND를 개발 중인 YMTC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짐. 지난주 대다수 국내 언론이 이러한 사건들을 계기로 중국 반도체 굴기가 좌절되고 있다고 보도.

    ㅇ몇몇 업체 실패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굴기는 지속 중


    언론의 보도와 달리 당사는 중국 반도체 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여전히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급에 대한 의지가 확고.

     

    이미 2년 전부터 중국정부 전략이 반도체에 대한 전방위 투자 방식에서 부실한 업체를 구조조정하고 가능성 있는 업체에만 투자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경. 몇몇 업체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자국 내 로직, 메모리 반도체 자체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 중

    최근 중국 정부의 투자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업체는 창신메모리. 동사는 DRAM을 주로 개발하고 생산. 창신메모리는 현재 19nm 공정, 월 4만장 Capa로 DRAM을 생산 중. 조만간 17nm DRAM 양산을 시작할 계획.


    Capa는 연말까지 7만장으로 늘릴 전망. 전세계 DRAM Capa의 5% 수준. 기존 메모리 반도체 업체 투자자들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


     


    ■ 3차 수소경제위, HPS에 대한 3가지 힌트- 메리츠

    ㅇ3차 수소경제위 개최, 눈에 띄는 민간 사업자들의 투자 계획

    3월 2일 오후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투자계획 및 신규 정책안이 논의. 이번 수소 경 제위는 민간 사업자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눈에 띄었던 회의.

     

    SK(18.5 조원 ), 현대차 (11.1 조원 ), POSCO(10조원 ) 등 민간 사업자들이 수소 액화플랜트, 연료전지, 수소차, 수소생산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

    ㅇ색깔 구분 두기 시작한 HPS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HPS(Hydrogen Portfolio Standard) 제도의 구체화. 가장 중요한 의무 설치 물 량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일부 세부 항목이 공개

    ① 타임라인 : 2021 년 상반기 내 입법 예정 시행은 2022 년부터 ). 당사는 2분기내 수소경제로드맵 2.0 을 통해 연료전지 발전량 목표가 확정된 이후, 입법예고 등을 거쳐 하반기 본회의 통과를 예상 중


    ② 대상 : HPS 에 대한 정식 명칭이 수소발전 의무화제도 에서 청정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로 변경 그린수소 및 블루수소 등의 사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의도로 해석. 초기에는 부생수소 사용이 장려될 것으로 예측.

     

    이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및 청정수소 혼합의무화 , 부생수소 활용 시 탄소배출권 할당량을 조정해주는 등의 정책을 검토 중

    ③ 경과규정 : 수소법개정 이후 (HPS 도입 이후 ) 1년 이내 공사계획인가 획득시 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적용을 허용할 예정. 그간 연료전지를 RPS 의무 이행의 중요 수단으로 이용했던 발전사들을 배려하기 위한 정책.

     

    2021년 하반기 수소법 개정이 완료된다고 가정시 연료전지를 통해 RPS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발주가 2022 년 몰릴 가능성 존재.


    ㅇ생각보다 빨리오기 시작할 그린 수소의 시대

    전반적으로 2차 수소경제위는 추출 수소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3차 수소경제위는 그린 수소 ’’, 블루 수소 및 부생 수소에 대한 논의 위주로 진행.

     

    아직 경제성이 떨어지는 그린수소이지만 경제성이 확보되기 이전에 HPS 및 수소차 보조금 등 정책을 통해 수요가 확 보될 전망 이로 인해 수전해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화될 개연성이 높음.

     

    또한 부생수소 생산산업, 연료전지 중에서도 순수 수소사용시 효율이 높은 연료전지타입 PEMFC, PAFC) 등 의 수요증가 예상.

     


    ■  인텔리안테크 : 2021년 원웹 위성 발사 재개 이상무! 인텔리안테크 외형성장도 이상무! - 하나

     

    ㅇ위성통신용 안테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는 2004년 설립된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생산업체이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안테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TVRO, FBB, VSAT, Ka/Ku band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용 안테나 시장 점유율은 약 30% 수
    준이다.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 산업이 개화됨에 따라 해상용 안테나에서 지상용/항공용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선도 저궤도위성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성장에 따른 인텔리안테크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ㅇ원웹 위성발사 본격화에 따른 인텔리안테크 외형성장 지속


    2021년 원웹의 저궤도위성 발사 가속화 및 서비스 개시에 따라 지상용VSAT안테나 우선공급자인 인텔리안테크의 수혜가예상된다. 인텔리안테크의 고객사 원웹은 2020년 11월 파산 보호절차를 벗어난 후 위성발사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원웹은 2020년 12월 저궤도위성 36기를 추가로 발사하며 110개 까지 발사를 완료하였으며 2021년부터 일부 지역 서비스(영국, 알래스카, 북유럽, 북극 등)를 시작한다.

     

    인텔리안테크는 원웹과의 안테나 개발 파트너쉽을 채결한 후 원웹 전용 위성안테나를 개발 및 납품 중이며 2021년부터 원웹향 공급이 본격화 되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원웹의 글로벌 서비스 개시일(2022년 예상)이 가까워짐에 따라 추가적 지상용 위성안테나 수주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인텔리안테크의 관련 매출액 증가 또한 기대된다.

     

    ㅇ2021년 매출액 1,36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전망


    인텔리안테크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101억원 (-6.7%, YoY), 영업이익 22억원 (-72.8%, YoY)를 시현하였다. 인텔리안테크의 2020년 실적악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크루즈향 매출저조에 기인한다.

     

    인텔리안테크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362억원 (+23.7%, YoY), 영업이익 106억원 (+374.6%, YoY)으로 전망한다. 2021년 인텔리안테크의 외형 성장은 기존 고객사의 이연수요 발생 및 크루즈향 매출회복과 신규고객사(원웹)향 매출 가시화가 이끌 것으로판단한다.

     

     



    ■ 글로벌 카지노 주가 강세  - 한화

    다시 카지노에 대한 문의가 잦아졌다. 글로벌 카지노 기업들과 주가 동조화 현상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코로나19로 망가졌던

     

    ① 미국 / 마카오 / 마카오 외 아시아 등 의 카지노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마카오 카지노는 코로나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주가로 완벽히 회귀하거나 이를 넘어선 반면, 한국과 마카오외 카지노기업은 여전히 코로나로나19 이전 주가로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② 실제로 긍정적 이슈는 두가지였다. 지난 3/1 마카오 카지노의 2월 실적이 발표됐는데, 73억 MOP로 전월 대비로는 약 -9%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증감률로는 2019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0년 2월은 코로나19 방지 대책으로 카지노의 모든 시설영업을 중단시켰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매우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2월 대비해서는 매우 초라한 실적(-71%감소)이지만, 그래도 최근 4개월간 비슷한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 다는 점이 중요하다.  

     

    ③ 지난 2/23 마카오 와 중국 본토 간 14일 자가격리 의무가 전면 해지됐다. 마카오에 방문하는 중국인 들은 2주간의 자가 격리가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의미다. 2월을 기점으로 카지노 시장규모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한국도 같을까

    과연 주가 동조화를 한국 카지노도 향유할 수 있을까있을까? 물론물론, 단기적 시각에서의 트레이딩, 주가 동조화 현상에 따른 매매는 유효하다고 보지만, 업황 측면에서 그래도 고려해야 할 것은 여전히 남아있다.

     

    ① 백신이 접종 이 시작 되고 코로나코로나19가 거둬지면서 방한 시 2주간의 자가 격리가 해지될 때까지 가장 덜 오른 카지노 종목으로서 주가 상승은 유효 하겠다.

     

    ② 그러나 카지노 플레이어들이 다시 카지노 소비를 시작했을 때 한국이 글로벌 카지노 기업 대비 우위인지, 심지어 한국에 온다 하더라도 카지노 영업장의 선택지가 많아진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의 대규모 증설로 카지노 수요와 공급은 비우호적이라는 의미다.

     

    ③ 일본 세가사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④ 강원랜드 세금 증가 등 업황에 대해서는 조금더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 인플레이션 시대, 소비재 투자 기회 - 대신

     

    ㅇ유통: 인플레이션 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수혜 크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중국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과 아마존 효과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의 발달로 물가는 계속 하락.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공급 라인에 문제가 생기고 넘쳐나는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물가가 빠르게 상승.

     

    물가의 상승은 곧 경기 회복으로 재화의 수요(Q의 증가)가 회복되는 것을 의미.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 중 생필품 유통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물가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효과 보다 전반적인 소비 회복 영향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ㅇ음식료: 변화에서 변신으로

     

    과거 10년간 금리 스프레드와 음식료 업종 Valuation 방향성은 정확히 일치.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호황에도 성장성이 낮은 음식료 업종은 소외되며 이례적으로 금리 스프레드와 음식료 업종 Valuation 간의 괴리 확대. 성장성이 높은 음식료 기업들의 재평가 필요

     

    2020년에 이어 2021년 이후에도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의 고성장 기대. 식품 수송의 양적 성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졌으며 콜드체인 시스템 발달로 질적 성장 역시 동반되는 추세로 판단.

     

    초기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는 음식료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며 성숙기 진입 후에는 ‘온라인 유통 vs 오프라인 유통’의 구도에서 ‘내식 vs 외식’의 구도로 확장되며 식품 시장 파이는 더욱 확대될 전망

     

    ㅇ유통 Top pick

     

    -이마트: 지난 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할인점과 SSG.COM의 매출이 동시에 크게 성장하며 시너지 창출. 올해도 백신 접종으로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구간에서 내식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물가 상승 효과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

     

    -롯데쇼핑: 대형마트 사업부가 구조조정 효과를 보이기 시작. 부진점 폐점으로 분기당 감가비와 인건비 등 400억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면서 국내 마트 부문은 2%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안정화 단계 안착

     

    -BGF리테일: 지난 해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하지 못하면서 학교 주변과 학원가, 유흥가 주변의 트래픽 감소. 그러나 올해는 물가 상승과 백신 접종에 따른 일상으로의 복귀로 점당 매출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

     

    ㅇ음식료 Top pick

     

    -오리온: 기존 제품의 탄탄한 제품력, 신제품들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원재료 상승에 따른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경쟁력 확대 전망. 월 실적 발표로 주가 변동 확대가 예상되나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확장에 주목할 필요

     

    -롯데칠성: 지난 2월 1일 단행된 14개 음료 브랜드의 가격 인상 효과가 2021년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급감하여 비탄산음료 판매가 저조했던 바 있어 기저 효과 역시 긍정적

     

     

     

    ■ 롯데칠성 : 흠잡을 곳 없는 턴어라운드-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0원 유지


    음식료 업종 중형주 최선호주로 추천, 보수적으로 접근하여도 의미 있는 실적 개선 기대. 2021년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은 2.36조원(+5% yoy), 영업이익은 1,478억원(+52% yoy)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대신증권 음식료 업종 커버리지 17개사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 7%를 상회하는 수치.

     

    지난 2월1일부터 14개 음료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 인상하였음. 인상 품목은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임.

     

    롯데칠성의 2021년 음료 매출액은 1.72조원(+5% yoy), 영업이익은 1,385억원(+13% yoy)으로 추정하였는데 이는 가격 인상 영향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을 가정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음료 판매가 급감했던 영향이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가정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

     

    2021년 주류 매출액은 6,397억원(+5% yoy), 영업이익은 93억원(흑전 yoy)으로 추정. 외형 성장은 맥주, 소주 점유율 상승(각각+0.5~1.0%p yoy)과 3월 이후 맥주 위탁 제조 판매가 주도할 전망이며 손익 개선은 맥주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영향 및 주류 전반에 걸친 ZBB 비용 절감 효과가 주효할 전망.

     

    음료, 주류 사업부 모두 2021년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한 추정치이기에 시장 상황 변화 시 이익 추정치 상향 계획.

     

     

     

    셀트리온 : 이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가치를 부여해야 - 하나

     

    ㅇ렉키로나주 유럽 EMA의 Rolling Review 개시


    셀트리온은 현지시각 기준 2월 24일 유럽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COVID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성분명, Regdanvimab)의 Rolling Review를 개시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1월 13일 발표했던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를 기반으로 Rolling Review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였으며, CHMP로부터 허가신청을 위한 검증과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Rolling Review 검토 후 렉키로나주의 COVID19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 임상 3상이 완료되기 전유럽 시장에서 시판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현재 유럽에서는 화이자/바이오앤텍,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백신이 Rolling Review를 통해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으며, 치료제로서는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가 작년 6월 25일에, 2월 26일에는 리제네론사의 항체치료제인 REGN-COV2가 Rolling Review를 통해 조건부허가를 획득하였다.

     

    ㅇ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


    1월 13일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하였으나,

     

    효능에 대한 의구심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는 발표 전 대비 18.5% 하락했다. 렉키로나주가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를승인 받아 시판된다 하더라도 셀트리온의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 렉키로나주가 시판된다면 셀트리온은 올해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말 미국 정부는 일라이릴리사가 개발한 COVID19 항체 칵테일 치료제(bamlanivimab+etesevimab) 10만 도즈를 2억 1,000만 달러에 구매했다. 도즈 당 2,100달러(한화 약 235만원)에 구매한 것이다.

     

    옵션 계약으로 11월 25일까지 약 110만 도즈를 추가로 구매, 올해 일라이릴리사는 COVID19 치료제 매출만으로 2.52B 달러(한화 약 2조 8,280억원) 규모를 달성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환자 수가 많고 의약품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미국이나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한다면 렉키로나주의 매출은 기존 바이오시밀러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가 예상된다.

     

    ㅇ렉키로나주의 가치는?


    셀트리온사가 4분기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한 어닝쇼크한 실적을 시현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렉키로나주 생산
    에 의한 것이었다. 

     

    아직 회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생산 규모나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으나, 올해 150~300만명 분으로 가격은 대략 일라이릴리의 40% 수준인 100만원 선에서 결정된다면 올해 렉키로나주 매출은 1.5~3조원이라는 기존셀트리온의 연간 매출액에 맞먹는 규모로 추정될 수 있다.


    이익 또한 자체 개발해서 생산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50%의 영업이익률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1조원 가까운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 가능한 상황은 아니며, 백신 개발로 향후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해 이에 대한 밸류에이션 논란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독감백신이 존재한다고 독감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안 팔리는 것은 아니다.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감염병 환자들은 발생하기 마련이며, 이에 대한 치료제는 필요하다.

     

    렉키로나주에 대해 10.6조원의 가치를 부여,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금은 렉키로나주 가치를 부여 셀트리온에 대해 저점매수 해야 할 시점이다.

     

     


    ■ 이엠텍 : 숫자만 보자 -  리딩

    동사는 베트남 생산공장에서 전자담배를 생산한 후 국내 창원 본사로 수입해와 마진을 붙여 고객사로 넘기는 구조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통상 수입해온 물량은 2 주내 고객사로 인도되고 매출인식이 진행된다.

    카트리지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입물량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20 년 수입 트렌드를 보면 7월부터 전년대비 수입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21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동사의 매출액과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2019 년은 품질 이슈로 인해 수입한 물량 일부가 고객사로 인도되지 못해 매출액과의 차이를 보였다).

     

    2021년 2월의 경우 한국으로 수입되지 않고 바로 PMI 로 직수출을 하여 수입금액이 낮게 나온 것으로, 2 월 매출액은 1 월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ㅇ판매 국가 확대로 전자담배 물량 증가는 지속된다

    고객사는 현재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3 개국으로만 수출을 하고 있으나, 올해는 일본 전역으로의 판매 확대와 유럽위주의 OECD 10 여개국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PMI 가 글로벌 전자담배 판매 및 유통망을 구축한 50 여개국으로 서서히 지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되는 바 물량 증가 추이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ㅇ2021F PER 6.3x 는 과도한 저평가

    2021 년 매출액은 4,165 억(+47.2% y-y), 영업이익은 489 억(+1,915.4% y-y)으로 설립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는 수입 통관 Data 를 통해 2 개 분기 연속 확인된 트렌드를 반영한 수치이다.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쌓인 오해를 풀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상장 첫해인 2007 년부터 2018 년까지 평균 PER 11.1x(실적악화로 PER 이 40x 이상되었던 2010 년, 2017 년 제외) 대비 2021F PER 6.3x 는과도한 저평가 상태이다.

     

     

     

    ■ 1월 스마트폰 판매량 데이터 요약-하나

     

    ㅇ 글로벌 판매량 1억 2,196만대 MoM -6%, YoY +2%

    미국 판매량 MoM -21%, YoY -1%

    중국 판매량 MoM +12%, YoY +1%

    인도 판매량 MoM -4%, YoY +11%

     

    ㅇ 삼성: 2,028만대(MS 17%) MoM -10%, YoY -4%

    미국 MS 20% (전월 20%)

    중국 MS 0.6% (전월 0.6%)

    인도 MS 19% (전월 19%)

     

    ㅇ Apple: 2,485만대(MS 20%) MoM -16%, YoY +29%

    미국 MS 63% (전월 64%)

    중국 MS 16% (전월 19%)

    인도 MS 4.0% (전월 4.7%)

     

    ㅇ LG: 194만대(MS 1.6%) MoM -16%, YoY -12%

    미국 MS 8.5% (전월 8.3%)

     

    ㅇ애플 신모델 효과 지속

    중국 YoY +1%로 코로나19 기저효과 직전 미국 YoY -1%로 무난

    인도 YoY +11%로 성장률 호조 유지

     

    ㅇ삼성 판매량 YoY -4%로 시장 성장률 하회

     

     

     

     

    ■ 오늘스케줄 - 3월 3일 수요일


    1.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2. 美) 2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美) 2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4.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아이콘(iKON) 컴백
    8.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9. 싸이버원 공모청약
    1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청약
    11.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12.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CB전환)
    13. 비보존 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14.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15.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16. 대동금속 추가상장(CB전환)
    17. 레인보우로보틱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BW행사)
    19.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호예수 해제
    20. 와이더플래닛 보호예수 해제
    21. 포인트모바일 보호예수 해제


    22. 美)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3. 美) 2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6. 유로존)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7.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8. 유로존) 2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29. 독일)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0.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31. 영국) 2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영국) 2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3. 영국) 2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4. 中) 2월 차이신 종합 PMI
    35. 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말까지 성인 1명당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충분히 늘릴 것이라고 밝힘. 이는 당초 예상보다 두 달 빠른 것임 (WSJ)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당분간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넘어서기 위해 완화적일 것으로 예상함 (DowJones)


    ㅇ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경제 전망이 밝아졌지만 지원 철회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함 (WSJ)


    ㅇ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등 민주당 상원의원 11명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시민에 대한 현금지급과 실업보험 지원을 더 강화하라고 촉구함 (CNBC)


    ㅇ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에크 비트코인 ETF의 거래 승인을 신청하는 ''19b-4'' 서류를 제출함. SEC가 승인하면 해당 ETF는 CBOE에서 거래가 시작됨 (CNBC)


    ㅇ CNBC는 백악관 선임 관계자를 인용해 미 제약사 머크가 J&J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도울 것이라고 전함 (CNBC)


    ㅇ 중국 최고의 은행 및 보험 규제기관인 중국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CBIRC)가 외국 시장에서 거품이 터질 위험을 경고했음.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거래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실물경제에 역행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외국 시장에서 거품이 터질 경우 국내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해 자본 유입을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음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기조를 내비쳤음. 불공정 관행에는 불법 보조금 지급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에서 소수민족에게 노동을 강제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음. WSJ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이 협상 조건을 준수하도록 압박하는 지렛대로 대중 관세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음


    ㅇ 기업인수 목적의 유령회사(스팩, SPAC)들이 지난달 전 세계에서 1090억달러(약122조2500억원)어치 거래를 체결해 스팩인수가 역대 최대로 불었음. 민간 기업들이 투자 광풍을 타고 스팩을 통한 우회 상장을 시도하는 것임. 스팩 급증은 매출은 거의 없지만 유망한 신생 기업들을 낚아채려는 경쟁적 투자를 방증함


    ㅇ 인도네시아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7)가 처음으로 확인됨. 영국발 변이는 미국에서 확산 중인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두 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50개국 이상으로 퍼져나갔음


    ㅇ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는 올해 2분기 초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하려 한다고 밝혔음. 곧이어 미국 승인은 이르면 5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음. 노바백스는 다만 현재로서는 FDA에 미국이 아닌 영국 내 임상시험 결과로 승인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빠른 업종 순환매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9% MSCI 신흥 지수 ETF 는 0.98%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4.2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 국채금리 안정으로 급등 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긴축 우려를 높이는 은보감위 주석의 발언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며 마감 했다. 특히 2차전지 업종을 비롯해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전일 미 증시의 변화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이 특징이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0%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더불어 전기차 업종이 중국 판매량 급감으로 하락한 점도 관련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미국을 비롯해 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추이가 감소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는 각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 속 한국 수출 증가세 확대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노인 사망자가 1 월 주당 7천명에서 현재는 2천명대로 낮아졌으며, 이 추세는 미 의회 예산처가 주장했던 올해 중순경 경제 정상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로인해 한국 증시는 매물이 출회될 경우 반발 매수세 또한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경제 정상화 이슈는 전일 상승분 반납 요인이었던 긴축 이슈를 자극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 후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주도 섹터가 없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중국 긴축 이슈 및 차익 매물로 부진

     

    ㅇ중국 은보감위 주석 “선진국 금융시장은 버블 가능성이 있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긴축 우려, 부양책 논란

    ㅇ다우 -0.46%, S&P500 -0.81%, 나스닥 -1.69%, 러셀 2000 -1.93%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 논란이 지속되자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중국 은보감위 위원장의 ‘버블’ 언급과 ‘유동성 흡수’ 시사도 부담.

     

    이 여파로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경제 정상화 기대 속 경기 민감주가 반등을 보이는 업종 차별화가 진행. 다만 이러한 경제 정상화 기대로 장중에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매물 출회는 지속

     

    중국 은행, 보험 감독위원회(은보감위) 위원장인 궈수칭 주석은 전일 “유럽, 미국 및 기타 선진국에서 금융 시장은 실물 경제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거래 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조만간 또는 나중에 가격 수정이 있을 것” 이라고 경고.

     

    유동성과 관련해 “규제 당국은 자본 유입의 규모와 속도를 통제할 수 있지만 아직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부동산은 투기로 거품이 형성 되어 있어 매우 위험하다” 라고 주장. 시장은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인물 중 하나인 은보감위 주석의 이날 발언으로 온건한 통화정책 중단 및 긴축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

     

    문제는 이러한 긴축 이슈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캐나다를 비롯해 경제 성장률이 개선된 국가들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 미국도 1 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애틀란타 연은 등은 10% 성장을 전망하는 등 경제 정상화로 나아가고 있어 긴축 이슈에 민감.

     

    지난 주 미 하원은 1.9 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통과. 주말에는 민주당 일부 의원이 반대하고 있던 시간당 최저 임금 상향 조정을 제외한 부양책을 상원에서 본격 논의.  물론 공화당은 이번 부양책에 대해 기업과 학교, 주정부 지원 등에서 낭비되는 지출이 있다며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 내에서도 최저 임금 인상을 제외 했으나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 시장은 3 일 상원에서 표결이 있을 것으로 전망 했으나 논란 확산으로 지연 될 것으로 예상. 한편, 개별 업종의 변화도 시장에 영향.

     

    전기차 업종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2 월 판매 급감 소식으로 하락했고 크루즈 업종은 투자의견 상향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진행. 이는 최근 채권, 상품, 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자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 업종 이슈 중심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ㅇ 주요업종&종목 : 테슬라 등 전기차 업종 낙폭 확대

     

    카니발(+4.87%), 로얄 캐리비안(+2.48%) 등 크루즈 업종은 맥쿼리가 백신 효과 로 봄까지 전면 중단했던 미국 항해가 재개 될 수 있다는 분석과 이를 토대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 되자 상승했다.

     

    US스틸(+1.48%) 등 철강업종, 프리포트 맥모란(+0.80%) 등 광산업종은 금속 가격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작년 미국은 15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으나 올해는 64개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GM(+2.99%)과 포드(+4.76%)는 북미 지역의 전기차 산업활성화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자 상승했다.

     

    테슬라(-4.45%)는 유럽에서의 점유율이 3.5%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5% 이상에서 감소했다는 소식 과 미국에서도 경쟁 심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13.00%)와 샤오 펭(-11.27%), 리오토(-8.20%)는 2월 자동차 판매가 1월에 비해 크게 감소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타겟(-6.77%)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출발 했으나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했다. 줌 비디오(-9.00%)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로 급등하며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마이크론(-3.87%)을 비롯해 AMAT(-3.89%) 등 반도체 업종은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 속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0% 하락했다. 애플(-2.09%)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 0.45%
    ㅇWTI유가 : -0.96%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42%
    ㅇ미10년국채가격 : +1.3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41%대로↓…연준 인사들 발언 앞두고 경계심

    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구간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소폭 반락, 1.41%대로 내려섰다. 

     

    국채금리는 지난 주 과도한 움직임의 반작용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 주식시장 부진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 압력은 지속되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하고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연준의 목표는 지속적인 인플레” 라고 주장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2월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9%로 예상(yoy +0.9%)과 부합되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

     

    지난 주 미국 체인점, 할인점 판매량을 말하는 레드북에서 매장 판매가 지난주 (yoy +2.9%) 보다 양호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캐나다 연 환산 GDP 성장률은 9.6%로 예상(7.5%)를 상회하는 등 경기 회복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였다. 12월 GDP 성장률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예상(mom +0.3%)을 하회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강세통화순서 : 유로>파운드>엔화>위안화>달러인덱스>원화

     

    달러화는 추가 부양책 처리와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 나아가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브레이너드 연준이사가 인플레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통화정책의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1%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OPEC+ 정례 회담을 앞두고 감산 규모 축소 가능성이 높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더불어 최근 텍사스 지역의 기온이 정상화를 보이자 미국의 셰일 기업들의 증산 속도가 빨라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경제 정상화 기대로 상승했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원월물의 가격이 프리미엄이 있는 상태로 거래되는 등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상승했다. 달러 약세도 곡물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24%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 : “전일 랠리 과도”

     

    다우 -0.46%, S&P500 -0.81%, 나스닥 -1.69%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전일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이다. 전일 상승폭이 두드러졌던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 전일 중국증시 : 해외 금융시장 버블 우려에 하락

    ㅇ상하이종합-1.21%, 선전종합-0.70%

    2일 중국증시는 금융당국자가 해외 금융시장의 버블이 우려된다고 언급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궈수칭 주석이 해외 금융시장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탐사및 시추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상업서비스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RP를 매입했다.

    궈 주석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유럽과 미국, 여타 선진국 금융시장은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실물 경제와 반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국내 자본시장의 혼란을 막고자 자본 유입을 관리할 효과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1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바이든 행정부의 올해 통상 의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처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쓰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USTR는 중국의 억압적이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이 미국의 기술적 우위를 위협하고 공급망의 복원력을 약화하며 국익을 훼손한다고 인식하고 포괄적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와 다른 지역에서 소수 민족을 겨냥해 인권을 탄압하는 강제노동 프로그램 대처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3/05(금) 한눈경제정보  (0) 2021.03.05
    21/03/04(목) 한눈경제정보  (0) 2021.03.04
    21/03/02(화) 한눈경제정보  (0) 2021.03.01
    21/02/26(금) 한눈경제정보  (0) 2021.02.26
    21/02/25(목) 한눈경제정보  (0) 2021.02.2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