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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9(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1. 3. 9. 06:33
21/03/09(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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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판단을 위한 세가지 질문 -한화
ㅇ 고조되는 인플레이션 기대
지난주 말 바이든 행정부의 1.9조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이 미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해 이번 주 중 입법될 예정이다. 경기부양안이 시행되면 올해 미국의 실질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 로벌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고 있어 어떻게 투자에 반영할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고려해야 할 사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인플레가 Fed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바꾸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랠리를 끝낼 것인가다. 금융위기 이후 잠재 성장률 을 밑돌던 미국의 실질 경제 성장률은 2018년 1분기 9년 만에 다시 잠재 성장률을 상회했다.
이때부터 2019년 3분기까 지 Fed는 자산을 4.45조달러에서 3.86조달러까지 약 5,900억달러 줄였고 2020년 1분기부터 실질 성장률은 다시 잠재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
금융시장은 3년 전처럼 Fed가 서둘러 긴축으로 통화정책을 선회하면서 유동성 장세를 끝낼 가능 성을 우려하고 있다. Fed 관계자들의 입장에 비춰보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 몇 주 간 발언을 종합해 보면 향후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지만 순환적이고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
기준금리 는 올릴 계획이 없지만 경제회복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을 억제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 시장 일부에서 기대하는 수익률 곡선 조정(YCC)이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시행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이에 따라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을 훼손할 것인가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2월 둘째 주 고점을 찍고 5일까지 4% 가량 하락한 상태다.
지수의 하락을 PER 등락과 예상 EPS 변화로 분해해 보면 하락의 성 격을 가늠할 수 있는데, 이 기간 EPS 컨센서스는 0.67% 상향된 반면 PER은 20.7배에서 19.9배로 떨어졌다.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하락 분을 다시 무위험 수익률 상승과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의 상승으로 나눠보면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은 소 폭이지만 오히려 하락했다. 따라서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 원인은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상승으로 판단된 다.
셋째, 금리 상승으로 촉발된 글로벌 섹터 로테이션이 인플레 확산으로 더 가속화될 것인가다. 이는 2020년대비 2021년 의 이익 증감을 살펴보면 짐작할 수 있다.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에너지, 소재, 경기소 비재 등이고 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정보기술 등이다.
기업이익은 가격(P)에 수량(Q)을 곱한 값에서 비용(C)을 차감한 값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에너지, 소재, 소비재는 P가 오를 때 이익이 증가하는 산업이고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등은 Q가 늘 때 이익이 증가하는 산업이다.
소비재와 에너지 는 갑자기 소비량을 늘릴 수 없지만 정보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은 소비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인플레 압력이 커질 경 우 지난 한달간 나타났던 금융, 에너지, 소비재로의 로테이션이 더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의 조정이 위험자산 가격 전반의 투자 메리트를 훼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인플레 압 력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고 로테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다.
로테이션은 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의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 불리할 수 있다. 여전히 조심스런 접근이 유효하다.
■ 효율적 인내 : 위험관리와 손실 복원에 필요한 전략 -신한
① 전략적 인내의 필요성
변동성 장세 진정과 주가지수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금리 상승 속도 조절과 금 리 상승 우려를 제어할만한 펀더멘탈 신뢰 확인이 필요하다. 추가 금리 상승 영향부터 짚어보자. 채권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진정과 통화정책 개입이 필요하겠다.
FOMC는 3월 18일에 예정돼 있다. 열흘 남짓의 정책 공백기 가 짧게 느껴지지 않는다. 추가 금리 상승에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고용 개선과 동반된 테이퍼링 우려에 장기적 대응도 필요하다.
한 가지 기대감을 갖자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0%에서 1.5%로 도달하는 과정과 1.5%에서 2.0%에 도달하는 과정의 속도 조절과 충격 여파 진정 기대가 존재한다.
이는 금리 레벨이 상향되는 과정에서 1) 시장 내성의 축적, 2) 상승속도 둔화, 3) 정책개입 기대까지 높아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펀더멘탈에 갖는 신뢰에 의심은 없다.
텍사스발 한파는 경제지표 부진을 야기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 미국 7차 부양책은 상원을 통과했고 중국도 양회 개최 이후 리커창 총리 기조 연설을 통해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임을 천명했다.
정책 불확실성은 해소되고 경기 개선 기대감은 3월에 접어들며 ‘소비→제조업→고용’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기업 실적 개선에 갖는 기대감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지난 한 달간 이어진 주가 속락에도 S&P 500 EPS는 2.8% 상승했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한층 부각됐다. 주식시장은 연초 이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지만 S&P500, 상해종합, KOSPI의 올해 EPS 증가율 추정치는 27.7%, 30.1%, 28.4%에 달한다.
NASDAQ 지수 RSI 는 39p까지 하락했다. 기술적 영역에서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있다. 불안 심리가 진정되면 이익과 밸류에 갖는 재평가가 진행되기에 펀더멘탈은 부족하지 않다.
소결하면 추가 금리 상승이 이끄는 경계감에 대비는 필요하나 금리 상승 속도감은 완화될 여지가 충분하다. 재차 강조하지만 기업이익과 금리 간의 시소게임이 시작됐고 이제는 펀더멘탈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략 적 인내를 견지할 충분한 이유가 존재한다.
② 효율적 인내의 방법론
전략적 인내를 결정했다면 효율적 방법론을 통해 향후 장세에 대비와 포트폴리 오 세부 전략까지 수정하는 유연함도 뒤따라야 한다. 기존 주도주 중심의 소수 테마에 집중하기 보다 적절한 배분과 스타일 분산으로 업사이드, 다운사이드 리 스크 모두에 통제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난주 위클리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 대처하는 세 가지 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1) 금리 상승 수혜와 인플레 헷지 자산 편입비를 유지하고,
2) 스타일 전략은 성장주와 민감주로 재단하기보다 펀더멘탈 개선이 업종 선별의 유일한 기준이며, 3) 조정폭이 컸던 성장주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고 반도체, 신재생 비중 유지와 리오프닝 수혜 테마에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변동성 제어는 금리 추가상승시 수익확보 가능자산과 금리상승의 배경인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자산군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자 산보다 변동성 요인과 결부된 자산(금리 상승, 인플레, 강 달러)을 선별해야 한다.
■ 시가총액 규모별 정기변경 Review: 대형주 → 중형주
한국거래소에서는 매년 3월 옵션만기일 익영업일에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지수 구성 방식은 전년도 12월부터 당해년도 2월 마 지막 영업일까지 일평균 시가총액 순서로 1~100위는 대형주, 101~300위는 중형 주, 그 외는 소형주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27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 중형주지수 편입종목에 대한 매매전략"을 통해 해당 정기변경 이벤트에서 ‘대형주 → 중형주’ 이동 종목 군의 주가 상승 패턴과 앞당겨진 수급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올해 3월 12일 지수 정기변경이 실시될 예정이며, 3월 4일 한국거래소에서 지수 변경 종목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리뷰하고자 한다.
해당 지수 정기변경 이벤트의 구성종목 선정기준 방식이 단순함에 따라 심사기준일 절반이 넘어가는 시점에 편입 예상 종목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1월말 예상했던 ‘대형주 → 중형주’ 변경 종목 12개 모두 올해 중형주 지수로 변경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DL, 현대해상, KCC, 신세계, 오뚜기, 메리츠증권, 팬오션, 제일기획, 포스코인터내셔널, BNK금융지주, BGF리테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대/중/소)에서 중형주 지수는 중소형주 펀드 투자자가 선호 하는 벤치마크 지수이다. 따라서 ‘대형주 → 중형주’ 이동 종목군은 기관수급 효과가 나타난다. 올해에도 중형주 지수로 이동하는 종목은 지수변경 한달 전인 2월 초부터 수급효과가 나타나면서 코스피 대비 8%p 초과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단기차익을 노리고 진입한 투자자들이 정기변경일 이후 차익실현 하면서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오히려 조정받는 경우가 최근들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3월 12일 지수변경 이후 해당 종목들의 단기조정에 유의 해야 할 필요가 있다.
■ 테슬라 : 대장 주의 회복은 언제쯤?
ㅇ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 VW, 현대차, GM 등 기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대량생산시대 개막.
ㅇ 경쟁심화 우려: 외관품질의 이슈 지속과 경쟁 심화로 테슬라 독주 체제 마감에 대한 우려. 자율주행 기술 완성 지연에 대한 우려로 Valuation 거품 논란.
ㅇ 2021년 판매 컨센서스 87만대(+74%YoY): 연간 가이던스 미제시.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4.5~5.2백만대로 40~60%YoY성장 전망.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슈로 2일 공장가동 중단이 있었으나, 경쟁사는 더 타격이 큰 상황.
ㅇ 전기차, 수요성장으로 시장참여자 증가는 당연한 현상: 한 업체의 독점 M/S가 지속된다면 산업으로 발전되기 어려움. 특히 자동차는 소비재로 한 업체의 독점은 불가능.
ㅇ 사전예약금 증가추세: 4Q20말 부채계정의 사젂예약금 752백만달러(+6.2%QoQ)로 증가 추세. 75만대의 미 출고 차량 추정
ㅇ2021년 성장 모멘텀, 5월부터 두드러질 전망: 19년은 분기 흑자전환, 20년은 중국공장 가동이 주가상승을 견인. 주식시장은 신규시장과 신규 세그먼트 진출에 성장 프리미엄을 부여.
ㅇ 신규시장과 신규 세그먼트 진출: 테슬라의 2021년 가시화될 시장 진출 모멘텀은 2Q21에 캘리포니아 Mega Pack공장(730MWh)완공으로 에너지사업부 매출 고성장. 7월 독일공장 가동, 4Q21에 텍사스공장 가동으로 사이버트럭 및 세미트럭 양산, 상하이공장에서 모델2 양산(25,000달러).
ㅇ 에너지 사업부 고성장: 2020년 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20억달러(+30%YoY) 및 6.3%비중 기록. 2Q21에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운티에 Mega Pack공장(최대 4시간 동안 182.5MW /730MWh 전력전송) 완공으로 에너지 사업부 매출 고성장 예상. 기존 프리몬트 공장의 배터리 공장 Capa는 50MWh로, 캘리포니아 Mega Pack공장은 이의 15배 수준. 향후 2024년 1.2GWh까지 확대 가능.
ㅇ 2Q21에 사이버트럭 양산모델 공개: 북미 픽업트럭시장은 연갂 3.2~3.5백만대 시장으로 미국 Big3사 에게 수익의 원천. 세미트럭도 유럽의 다임러와 미국 포드 등이 과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물류 서비스 자동화와 맞물려 가장 먼저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예상되는 분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 생산은 4Q21이지만, 양산모델 디자인은 2Q21에 공개 예정. 예상 최대적재량은 1,587kg로 알려져 있으며, 경쟁 모델 대비 두 배 수준.
ㅇ 자율주행 기술 완성: 자율주행 연산 칩읶 Hardware 4.0과 Dojo System 결합으로 Level4 자율주행 완성계획. 실제 Robo-taxi운행을 위해서는 규제당국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피닉스 주 등 벤처업체에 우호적인 일부 주에서 허용해줄 것으로 예상.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대해서 많은 투자자들과 업계에 서 회의적. 그러나, 기술 완성을 위해서는 실제도로에서 막대한 주행데이터가 필요, 테슬라의 주행거 리는 2020년 말 30억마일 도달로 Big Data측면에서 가장 앞서있음. 또한 4Q20실적발표에서 자율주행 칩 라이센싱 판매관련, 일부 완성차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언급.
■ HSD엔진 : 카타르 LNG선 발주가 다가오다-하나
ㅇ3천만톤 규모의 카타르 LNG FID 결정
약 1달전 0.3억톤 규모의 카타르 신규 LNG육상플랜트 공사에 최종 의사결정(FID)이 있었고, 지난주에는 삼성물산이 1.8조 원 규모의 카타르 LNG육상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소식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130여척에 달하는 카타르 LNG선 발주 소식도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육 상 플랜트 FID 결정 이후 1달내에 육상플랜트 발주계약이 실행되고, 운반선 발주계약은 3~6개월 가량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2~3분기 사이에 한국 조선소들의 카타르 LNG선 계약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가 있다.
특히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는 오랜기간동안 회자되어온 만큼 선박발주를 위한 준비과정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었을 것으로 도 판단된다.
ㅇ카타르 LNG선 고려하면 HSD엔진 수주 1조원 상회할 것
올해 2월 상장 조선소들이 발표한 선박 수주실적의 합계는 약 42억 달러로 올해 발주계획의 14%를 달성했다. 원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카타르 LNG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만큼 한국조선소들의 올해 수주량은 사업계획을 웃도는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HSD엔진의 선박엔진 수주실적 역시 함께 늘어날 것을 의미한다.
올해 현 재까지 HSD엔진의 수주실적 추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0.9~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타르 LNG선을 포함 하면 1조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ㅇ목표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HSD엔진의 선 박 엔진 수주실적도 자연스레 함께 늘어나게 될 것이다.
조선 업체들의 수주실적은 수주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HSD엔 진 주가는 견조한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 롯데케미칼 : 시작부터 서프라이즈!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0,000원으로 18% 상향
올해 이익 수준은 2018년(1.95조원)과 유사한 수준이나 당시는 호황기 끝자락의 이익 둔화 국면이었으나 현재는 구조적인 시황 상승을 기대 가능한 상황
미국 설비들의 한파 이후 점진적 재가동 시작으로 시황 조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2H20에도 미국, 한국 등에서의 설비 트러블 이후 재가동에도 계단식 스프레드 상승을 경험 → 현재의 수급이 그만큼 타이트하다는 의미
미래 성장성을 좌우할 친환경 제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가이던스(2030년 매출액 3조원, 23년 화학적 재활용 양산 개시)를 제시한 점 역시 긍정적.
과거 호황기에 PBR이 1.4배까지도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수요 견인 호황기에서도 주가의 업사이드를 60만원까지도 열어두고 대응할 필요. 이익 추정치(컨센서스)의 추가적인 상향 조정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시점.
ㅇ1Q21 OP 4,720억원(+122% QoQ)으로 컨센서스(3,637억원) 상회 전망화학 시황 호조로 올레핀과 타이탄의 견조한 실적 기대. 특히 올레핀의 경우 대산 공장 재가동으로 이익 급증 예상(+228% QoQ)
LC USA(미국 ECC)도 한파에 따른 가동 차질(기회손실 2백억원 내외 추산) 불구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 기록 전망
첨단소재도 후행적 판가 인상을 통한 이익 증가(+19% QoQ)가 예상되며, 부진했던 아로마틱스의 경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대
■ 효성티앤씨 : Shandong Ruyi, 작년 상반기/3분기 F/S 미제출 - 키움
ㅇ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 재차 상회 전망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70억원(YoY +87.2%)으로 역대 최고 치를 기록한 작년 4분기를 재차 상회할 전망이다.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1)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1,3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8% 증가할 전망이다.
PTMEG/BDO/MDI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보호복/래깅스용 수요증가 및 공급 제한으로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 판가/물량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고,
신증설하였던 중국 취저우/인도 스판덱스 플랜트 들의 가동 정상화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면화 가격 상승 등으로 폴리에스터/나일론부문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춘절 이 후 하류 업체들의 가동 재개로 중국 스판덱스는 8일 수준의 낮은 재고를 지속하고 있다.
2) 무역/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다.
전방 자동차/타이어 판매량 증가로 베트남 타이어코 드의 실적이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고, 반도체/LCD 업황 호조로 중국 취저우 NF3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 Shandong Ruyi, 작년 상반기/3분기 재무제표 미제출
세계 3위권 스판덱스 업체인 Invista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Shandong Ruyi 는 작년 12월 디폴트 선언을 하였다. 또한 동사는 작년 상반기 및 작년 3분 기 재무제표를 아직까지 공시하지 못하였다.
이에 중국 NAFMII(은행간시장교 역상협회)는 2윌 20일에 Shandong Ruyi에 대해 공식적인 비난을 발표하였 다. 추가 조치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1위 업체인 효성티앤씨 는 경쟁사의 재무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최근 기저귀 등 차별화 제품들의 시 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ㅇ 올해 스판덱스 수급, 견고할 전망
올해 효성티앤씨와 중국의 계획 스판덱스 증설 프로젝트가 하반기부터 가동될 전망이나, 실질적인 온스펙 가동은 내년 상반기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코비드로 인한 이지웨어 등의 수요 증가 등으로 동사의 올해 섬유부문 실적은 견고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 LG전자 : 시간은 LG전자 편 - 키움스마트폰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희석되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다시 실적에 주목하면, 1분기는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반도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 등 원가 압박 요인이 커졌지만, 프리미엄 매출 확대를 통해 극복해 갈 것이다. 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2분기에 가시화될 것이다.
ㅇ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가전과 TV 수익성 기대 이상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3,634억원(QoQ 110%, YoY 25%)으로 시장 컨센서스(1조 1,238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만약 스마트폰이 중단사업으로 처리된다면, 영업이익은 1조 6,731억원에 이르는 셈이다.가전과 TV 중심의 홈코노미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자동차부품이 체질 개선성과를 보여줄 것이다. 연결 대상인 LG이노텍도 광학솔루션 위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
가전은 대용량, 오브제 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ASP 상승효과가 크고,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 호조가 돋보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스팀 건강 가전 위주로 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300만 계정에 도달할 전망이다.
TV는 70” 이상 초대형 및 OLED 확판을 통해 패널 가격 급등 영향을 상쇄할수 있을 것이다.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부품 비중 확대, 신규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 개시, ZKW 흑자 전환에 힘입어 매출이43%(YoY) 신장하면서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다.
비즈니스솔루션은 언택트 IT 제품의 수요 강세 속에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태양광은 점진적으로 영업력을 회복할 것이다.
반면, 한계 사업으로 인식되는 스마트폰은 Flagship 라인업 부재, 주요 부품조달 차질, 유통 재고 효율화 비용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다.
ㅇ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 기대 유효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에 두어야 할 것이다. 시간과의 싸움이며 2분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기대된다.향후 실적 전망에 있어서는 반도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등 원가 압박 요인이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동사는 이에 상응하는 원가 절감 노력을 병행할 것이고, 프리미엄 매출 확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신세계 : 주가가 오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유진
ㅇ 1Q21 Preview: 영업이익 898억원 전망
신세계의 1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조원, 898 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Covid-19 로 인해 기저(1Q20 영업이익 33억원)가 낮은 만큼 큰 폭의 이익 개선이 나타나는 구조다.
1) 우선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성과를 주목해야 하는데 2월 기존점신장률은 +40% 수준으로 마감되었다. 지난해 3 월 실적이 역대 최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기존점신장률은 +50% 초과달성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아무리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을 두 배 가깝게 상회하는 수치인 만큼 단기 주가 모멘텀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명품과 가전을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외출 수요 회복에 따라 의류 부문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 역시도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2)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184 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인하 및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감가상각비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여전히 국가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며 다양한 이슈들(하이난 면세점, 보따리상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임 은 분명하나 손익 측면에서의 바닥은 지나갔다고 판단한다.
ㅇ 목표주가 36 만원으로 상향
당사는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0% 상향한 36 만원으로 수정 제시한다. 전 년 동기의 낮은 기저가 시작되며 최근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면세점 역 시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이익 측면에서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쿠팡 상장 이슈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Valuation이 상향되고 있다는 점 역시 SSG.COM 지분 26.8%를 보유한 동사에게 긍정으로 평가한다.
최근 Contact 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 업종에 대한 투자매력도 역시 높다고 판단된다. 창사 이래 최악의 어려움을 지나 Turnaround 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방향성이 달라지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 엔터테인먼트 중견제작사 3년상승 싸이클의 시작 - 하나
ㅇ 관련종목 : 에이스토리, NEW, 키이스트, 팬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ㅇ 연내 기업가치 50~100% 이상 상승 전망
코로나19로 OTT 산업의 엄청난 미래가 앞당겨졌고, 한국 컨텐츠들의 높은 성과로 글로벌 OTT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 전력의 8할에 달하는 티빙 연합이 판매보다는 자체 오리지널 강화를 선언했다.이는 캡티브 없는 중견제작사들의 1) IP 확보, 2) 시장 논리에 따른 리쿱율 상향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아이치이도 이미 12개 이상의 한국 컨텐츠를 수급하는 등 중국도 매우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IP 확보 드라마를 ‘한국-글로벌 OTT-중국’ 등 3분할로 판매되는 엄청난 호황이 시작되고 있다.
2022년에는 각각 최소 2편의 텐트폴 IP 작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내 최소 시가총액 4,000억원(‘22년 순익 150억원 * 25배)를 전망하는 근거다. 현 주가 대비 50~10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
ㅇ티빙 오리지널 전략으로 촉발된 엄청난 텐션의 시작
2020년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금액은 약 3,300억원이고, 올해는 5,600억원의 투자를 발표할 만큼 한국 컨텐츠의 성과에 고무되어 있다.넷플릭스는 CJ/JTBC를 캡티브로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제이콘텐트리와 2020년부터 3년 간의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작년 동시 방영 드라마 18편 중 15편을 수급했고, Flixpatroal 내 Top100에 진입한 한국 드라마 8편 모두가이들로부터 나왔다.
그런데, 최근 CJ/JTBC가 넷플릭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OTT인 티빙 오리지널 강화 전략을 발표했는데, CJ ENM이 역성장을 가이던스로 제시할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OTT들의 발걸음은 그 동안 충분히실력을 증명한 중견 제작사들로 향하고 있다.
ㅇ3가지 결과로 이어질 것: IP 확보, 리쿱율 상향, 3분할 판매
중견 제작사들은 1) IP 확보 및 2) 공급자 우선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리쿱율 상향에 따른 사상 최대 이익 싸이클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이런 변화들은 3월 이후 수많은 뉴스와 공시들로 확인될 것이다. 그리고, 중국향 OTT들의 적극적인 구매가 시작되면서 ‘한국-글로벌 OTT-중국’ 등 3분할 판매를 통한 엄청난 이익 레버리지도 시작될 것이다.
■ 앱클론 : 올해 R&D 성과 도출로 점프업이 기대되는 기업 -하나
드디어 올해 상반기 CAR-T 임상 개시 기대
앱클론은 항체 및 이중항체 전문 개발기업으로 신규항체를 이 용한 CAR-T 개발기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상업화 GMP 설비 완공 이후 CAR-T 임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내 드디어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AR-T의 특성 상 임상을 개시한 이후 대략 3~4개월 뒤에 임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연내 앱클론의 CAR-T 임상결과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앱클론의 CAR-T 경쟁력 앱클론이 올해 임상에 진입할 CAR-T는 AT101로 CD19을 타겟으로 하는 신규항체를 적용한 CAR-T 물질이다.
CD19은 대표적인 B 세포 바이오마커로 급성림프구성백혈벙(ALL), 만 성림프구성백혈벙(CLL)의 타겟이 되는 단백질로, 최초로 허가 받은 CAR-T인 킴리아(Kymriah)와 예스카타(Yescarta)의 타겟도 CD19이었다.
그러나 킴리아와 예스카타가 사용한 CD19 항체는 마우스유래의 특허가 만료된 FMC63이라는 항체로 당시 CAR-T 개발자가 특허이슈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앱클론이 AT101에 사용한 항체는 CD19을 타겟 으로 한 신규항체로 FMC63 항체와는 에피톱(epitope)이 다른 인간화 항체이다. 킴리아나 예스카타에 불응하는 환자군에게서의 치료효과와 면역원성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AT101을 시작으로 CAR-T의 기능을 on/off 시킬 수 있는 switchable CAR-T인 AT501의 임상도 2022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앱클론은 원래 항체 잘 하는 기업
올해는 성과도출 기대 이와 같이 앱클론이 차별화된 CAR-T를 개발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앱클론이 보유한 신규항체 발굴 기술인 NEST 플랫폼 기술력 때문이다.
앱클론은 2018년 11월 중국 상하이헨리우스 사로 NES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HER2 타겟의 신규 항체 AC101을 기술이전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6 월 마지막 환자의 마지막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연내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앱클 론의 신규 항체 발굴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어피바디(Affibody)를 활용한 이중항체 AffiMab 플랫폼 기술을 통해 2개의 신규 이중항체 후보물질 을 확보하였다.
TNF-α와 IL-6를 타겟으로 개발된 자가면역 질환치료제 AM201과 4-1BB와 EGFR을 타겟을 개발된 대장 암 치료제인 AM105를 개발, 동물모델에서의 유효성 입증 데 이터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다.
이중항체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 감도 유효, 올해 앱클론은 다양한 R&D 성과 도출이 가능, 기 업 가치의 퀀텀점프를 기대해 본다.
■ 오늘스케줄 - 3월 9일 화요일
1.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청약
2. 나노씨엠에스 신규상장 예정
3. 美 부양책, 하원 표결 예정(현지시간)
4.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대담(현지시간)
5. 금호석유, 주주제안 주총 안건 상정 여부 이사회 결정 예정
6.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관련 첫 재판
7.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의체 출범식
8. 1월 국제수지(잠정)
9. 월간 재정동향
10. KDI 경제동향
11. 한류타임즈 상호변경(스포츠서울)
12. 바이오다인 공모청약
13. 한류타임즈 변경상장(감자)
14. 푸른기술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엠에프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6. 아시아종묘 추가상장(CB전환)
17. 파인테크닉스 추가상장(CB전환)
18. 제주반도체 추가상장(CB전환)
19. 코스온 추가상장(CB전환)
20. 유앤아이 추가상장(CB전환)
21.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2. 지엔원에너지 보호예수 해제
23.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보호예수 해제
24. 美) 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5.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6. 독일)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19 지원안이 문제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경우 이에 대처할 도구가 있다고 밝힘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화이자·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약화하기 위한 러시아 정보부의 공격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이탈리아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중단하고 백신에 대한 수출을 추가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함 (Reuters)
ㅇ 뉴욕 연은이 조사한 1년 동안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은 3.1%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WSJ)
ㅇ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저위험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놨음. 다만 집 밖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음 (CNBC)
ㅇ 테슬라가 6% 가까이 급락하며 5일 연속 하락함.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반도체 부족으로 테슬라가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임 (Bloomberg)
ㅇ 무디스를 대표하는 유명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며 어떤 피난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음. 그는 시장이 금리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바로 코앞에 와있다고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월가가 인플레이션 복귀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ㅇ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중국 중앙정부 주도로 홍콩의 선거제도 개편이 논의되고 있다며 지난해 한차례 연기된 입법회 선거와 올해 말 예정된 홍콩 행정장관 선거인단 선거가 모두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이에 대해 홍콩 범민주진영에서는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고 범민주진영을 퇴출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ㅇ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중국의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은 일부 동맹국들을 향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동맹국들은 미국에 아주 중요하다고 밝힘. 그는 중국이 군사력 현대화와 군사 능력 강화에 여념이 없으며 미국이 항상 누려왔던 경쟁의 우위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ㅇ 미국 GE가 항공기 임대사업인 GE캐피탈에이비에이션서비스를 아일랜드 회사 에어캡에 300억달러(약 34조원) 이상 가격에 매각하는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음. WSJ 등 주요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이르면 8일에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음
ㅇ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DJI 전·현직 임직원을 인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와 버뱅크, 뉴욕 등지에서 근무했던 DJI 임직원 200여 명 가운데 3분의 1이 지난해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음. 로이터는 수개월 전부터 DJI의 핵심 인력들이 경쟁사로 자리를 옮겼으며 DJI의 시장 지배력이 점점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업종 차별화 진행 예상MSCI 한국 지수 ETF 는 2.47% MSCI 신흥 지수 ETF 는 2.69%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43.0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미국의 금리 상승과 중국 증시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1% 하락으로 마감 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 출발 했으나, 인민은행의 유동성 관련 규제 강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이 출회 되며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비록 혼조세를 보였으나 경제 정상화 관련해 금융, 산업재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극명하게 진행 된 점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코로나 수혜로 강세를 보여왔던 종목군의 경우 차익실현 욕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
특히 미국 백신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파우치 소장의 발언과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가 높아지며 경제 정상화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위축 되었던 여행, 레저는 물론 산업재, 소비재 관련 업종의 수익 개선 기대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 중 물가지표 및 미국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어 오늘 한국 증시는 관련 소식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업종 차별화가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급적으로는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매물 출회 우려가 높다. 물론 경제 정상화 과정을 이어가고 있어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돼 지수 전반에 걸친 움직임 보다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금리 안정 불구 매물 출회되며 급락ㅇ금융, 산업재, 여행, 레저 상승 Vs. 대형 기술주, 반도체 부진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경제 정상화, 금리 변화
ㅇ다우 +0.97%, S&P500 -0.54%, 나스닥 -2.41%, 러셀 2000 +0.49%
미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따른 매수세와 금리 상승으로 매물 출회가 유입되며 혼조 양상.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낙폭을 확대한 반면, 다우지수는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특징.
한편, 국채 금리는 추가 부양책은 물론 경제지표 호전, 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 등 경제 정상화 과정 속 10년물 금리가 1.6%를 상회하자 기술주는 부진하고 금융, 산업재 등은 강세
미 증시는 금리 상승 영향으로 업종 차별화가 극명하게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임. 지난 주말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1.9 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 하원에서 통과된 부양책 중 최저 임금 인상안을 제외하고 추가 실업급여도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1,400 달러 규모의 일회성 자금 지급 대상 조정 등 수정된 것.
그렇기 때문에 화요일(9일) 하원에서 다시 표결하며 바이든의 서명 또한 곧바로 진행될 예정. 이러한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의 자금은 결국 국채 발행을 통해 지원된다는 점에서 미 국채금리의 상승을 촉발 했으며, 10년물 기준 1.6%를 상회하게 만든 요인.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이번 통과된 부양책으로 미국 경제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내년에 완전 고용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영향. 이런 가운데 고용지표의 선행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지수(ETI)가 99.69 에서 101.01로 개선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물론 코로나 이전인 지난 해 2월 109.27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는 하나 고용지표 개선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고용 정상화 가능성이 부각.
더 나아가 뉴욕연은이 발표하는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1%를 기록하고 올해 가계 지출 전망 또한 지난 달(yoy +4.2%)보다 개선된 전년 대비 4.6% 증가로 발표된 점도 금리상승요인.
결국 추가 부양책 및 경제지표 호전 등으로 금리가 상승하자 미 증시는 금융, 여행, 레저, 산업재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 기술주,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관련주는 부진하는 차별화 진행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성장주 부진 Vs. 가치주 강세
애플(-4.17%)은 2017년 12월 출시된 iMAC Pro를 단종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더불어 미 국채 금리 상승 또한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였다.
그동안 부진한 시장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 왔던 알파벳(-4.27%)은 물론 페이스북(-3.39%), MS(-1.82%)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서비스나우(- 4.70%), 어도비(-4.45%), 시놉시스(-4.09%) 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부진했다.
마이크론(-4.36%), 퀄컴(-5.05%), AMAT(-6.85%) 등 반도체 업종은 물론 NVIDIA(-6.97%)와 페이팔(-5.42%) 등 비트 코인 테마로 강세를 보였던 종목군은 물론 부진한 판매 및 매물 출회가 지속된 테슬라(-5.84%)도 낙폭을 키웠다.
반면, 금리 상승으로 JP모건(+1.33%), 씨티그룹(+2.83%)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캐터필라 (+0.64%), GE(+4.19%) 등 산업재가 상승 했다.
더불어 추가 부양책에 따른 경제 정상화에 기대로 부킹닷컴(+2.67%), 카니발(+2.30%), 델타항공(+3.61%), 디즈니(+6.27%) 등 여행, 항공, 레저 업종 은 물론 TJX(+3.91%), 로스스토어(+6.40%) 등 소매 유통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는 4월 1일부 터 일부 매장 재개장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코카콜라(+1.67%)는 RBC가 타겟(+2.47%)은 구겐하 임이 실적 개선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3%
ㅇWTI유가 : -4.04%
ㅇ원화가치 : -0.77%
ㅇ달러가치 : +0.41%
ㅇ미10년국채가격 : -0.44%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9%대로↑…부양책 상원통과 속 성장개선 전망
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1.59%대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미 상원이 재정부양책을 가결한 데 따른 경제성장세 개선 기대가 수익률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국채금리는 경제지표 호전과 1.9조 달러 규모의 새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특히 10 년물 국채금리는 1.6%를 상회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 속도가 확대되고, 백신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파우치 소장의 발언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 또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국채입찰과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후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 2월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는 전월(99.69) 보다 개선된 101.01 을 기록해 2 개월 연속 개선되었다. 이는 고용지표 개선 기대를 높인 결과로 볼 수 있다.
미국 1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3% 증가해 예상(mom +0.9%) 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판매대비 재고비율은 지난달 1.31 보다 낮아진 1.24 로 발표되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위안>엔화>유로>원화
달러화는 미국 고용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고 백신 접종 속도가 확산된 가운데 경제지표 호전과 추가 부양책을 통한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BOE 총재가 양적완화 및 통화정책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영국 경제 정상화 기대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기반해 달러 대비 약세폭은 제한 되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6%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신흥국 환율 또한 약세를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장 초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자 상승 출발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1 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했다. 특히 사우디 인프라에 큰 피해가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낙폭 확대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1.2%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경제 정상화 이슈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달러 강세로 밀은 하락했으나, 옥수수와 대두는 수확 부진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5% 하락했다.
■ 전일 뉴욕증시 : 부양책 상원 통과 속 금리 부담ㅇ 다우+0.97%. S&P500-0.54%. 나스닥-2.41%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상원의 부양책 통과에 따른 금리 상승 여파가 지수들을 압박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올랐다.
■ 전일 중국증시 : 美국채금리 상승에 3% 안팎 급락
ㅇ상하이종합-2.30%, 선전종합-3.24%
8일 중국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3%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다. 두 지수 모두 장 초반에는 주말 동안 발표된 수출입 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닝지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국 경제에 대해 언급한 것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그는 "중국 경제 회복의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다"면서 "해외 리스크도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미중 간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중국의 핵심 이익 침해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5% 넘게 빠지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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