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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10(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10. 06:20

    21/03/10(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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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한국 GDP 성장률 전망 3.1%로 상향 조정  - 대신

     

    ㅇ한국 GDP 성장률 2021년 3.1%, 2022년 2.6% 예상

     

    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중심의 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한다. 이에 당사는 2021년 한국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2.8%에서 3.1%로 0.3%p 상향한다.

     

    또한 백신 보급에 따른 하반기 집단 면역 형성 기대와 올해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보이는 민간소비가 본격적인 정상화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 2022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2.5%에서 2.6%로 높였다.

     

    지난해 연말 코로나 재확산에도 글로벌 경기 개선과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다. 반면 민간소비는 코로나 충격과 가계소득 부진 등으로 더딘 회복세가 예상된다.

     

    ㅇ민간소비는 더딘 회복, 설비투자는 높은 증가세 지속. 수출입 모두 증가세 전환

     

    민간소비는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 악화, 감염 우려 지속으로 GDP 성장률을 하회하는 국면이 상당 기간 이어진 이후, 하반기 경에 반등
    이 예상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백신 보급에 따른 집단 면역 형성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더딘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IT부문 중심의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IT부문은 코로나로 이연됐던 노후설비 유지ㆍ보수와 자동차 등 업종의 신규투자로 개선이 예상된다. 건
    설투자의 경우 주거용 중심의 조정 흐름이 마무리된 가운데 연간으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 반도체 경기 사이클 개선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며 IT와 비IT 품목 모두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분기별로는 2분기에 전년도 기저효과 등을 반영해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예상한다. 또한 수입
    역시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ㅇ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대로 복귀 전망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지난해 수준(0.5%)에 비해 높은 1.4% 상승을 예상한다. 경기 개선으로 물가의 하방 압력이 약화되면서 2022년에도 1.5% 상승을 예상한다.

     

     

     

     

    ■ 중국 불안의 실체는? - 하이

     

    ㅇ중국 금융시장 불안, 다시 고개 들어

     

    중국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발 금융불안이 다시 엄습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연초만 해도 상승 랠리를 보이던 중국 주가가 급격한 조정국면에 진입하면서 중국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절상 기조를 유지하던 위안화마저도 3월들어서는 절하 추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차가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약하면, 최근 중국 증시 등 금융시장 불안 역시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에 따른 나비효과로 해석된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각종 정책 불확실성 리스크 확대도 금융시장 불안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ㅇ15년말~16년초 중국 신용리스크 위기 당시와는 다르다

     

    결론부터 밝히면 15년말과 같은 중국발 신용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15년과 위기의 시나리오는 비슷하지만, 즉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라는 구도는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실체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첫째, 미 연준의 스탠스이다.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은 현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더욱이 시장 불안이 확산될 경우 추가적 통화완화정책 카드를 꺼내들 용의를 내비치고 있다. 15년말 정책금리를 인상하던 미 연준의 정책 스탠스와 차이가 있다.

     

    둘째, 달러 강세의 지속성이다. 미국 금리 급등으로 달러화가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15년말 당시의 달러화 흐름과는 큰 차이가 있다. 14년 4월 79 수준이던 달러화 지수는 15년 11월에는 100을 상회하는 등 달러화 지수가 25% 이상 폭등하는 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있었지만 최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지수는 연말대비 2.8% 상승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미국 국채금리 급등 현상이 진정될 경우 달러화 강세 현상이 누그러질 수 있음은 15년 당시 달러화 지수와는 구별되는 부문이다.

     

    셋쩨, 중국 경제 펀더멘탈이다. 15년 당시는 중국 경기가 공급개혁과 부채축소 정책 등으로 하강국면에 진입하던 국면이었다. 이러한 중국 경기의 하강 사이클은 유가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14년 중반 100달러를 상회하던 유가는 중국 경기둔화와 이머징 신용리스크로 16년초에는 20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중국 경제는 회복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인대에서 올해 중국 성장률 목표가 6% 이상이라고 밝혔지만 21년 중국 GDP성장률이 8%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더욱이 1~2분기 기저효과 등으로 중국 각종 경제지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일 수 있음은 중국 경제의 강한 펀더멘탈을 뒷받침할 것이다. 실제로 중국 1~2월 수출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동기 61% 증가했고 자동차 판매 역시 1월 30% 가까운 증가에 이어 2월에는 기저효과로 더욱 큰 폭의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전인대 이후 내수부양과 기술독립을 위한 쌍순환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도 중국 경제 펀더멘탈은 15년 당시와는 차별화될 것이다.

     

    미국 금리 불안에 따른 중국 금융시장 불안도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역으로 미국 금리 흐름이 안정을 찾는다면 중국 금융시장 역시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증시 긴급 점검 (TSF•PPI•美中금리차) -하나

     

    ㅇ 더 흔들리는 중국증시, 핵심 지표를 통한 긴급 점검 :

     

    1월 인민은행의 선제적인 긴축, 2월 이후에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성장주 급락이 중국과 홍콩증시를 흔들고 있다. 춘절 이후 중국이 더 열세인 이유는 4분기이후 폭발적인 펀드수급이 견인한 블루칩 과열 현상이 미중 금리 상승을 계기로 와해된 점이 컸다. 다만, 이는 오버/언더슈팅을 설명할 뿐이며 기저에는 누적된 취약성이 상존한다.

     

    구체적으로 ① 12월 이후 유동성(TSF)과 경기(PMI) 지표의 3개월 연속 둔화, ②미중 금리차의 가파른 축소(YTD 230bp~165bp)와 상대 환율 역전, ③이로 인한 홍콩행 강구퉁 자금의 역류, ④고정금리 상품(WMP/위어바오)의 매력도 상승과 주식형 펀드 수급의 분산 등이다. 우리는 기본적인 지표를 통해 주가 회복 여부를 판단하고자 한다.

     

    ㅇ 첫째, 2021년 사회융자총액(TSF) 연착륙, 주가 상승 지지 :

     

    중국증시는 정책 바로 미터이자 종합 유동성 지표인 TSF가 안정적이면 약세장으로 전환하지 않는다. 이는 출구전략과 금융긴축시기에도 확인된 것이다. 현재 TSF 잔액 대비 A주 시총 비중은 21%로 과거 버블 정점에 미치지 못한다.

     

    결국, TSF 증가율이 2020년 13% 대에서 얼마나 둔화되는지가 1차적으로 중요하다. 전인대에서 당국은 ‘유동성 증가 율을 명목GDP 성장률과 매칭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바 있다.

     

    우리는 2021년 명목 GDP 성장률이 상반기 베이스효과와 내수 회복에 따라 연간 11%대(실질GDP 9%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2017년 ‘경기회복*금리상승’ 국면과 유사한 연 착륙으로 볼 수 있다.

     

    만약, TSF 증가율을 11%중반으로, TSF 잔액 대비 시총 비 중을 20%로 가정하면 2021년말 A주 시총은 현재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 된다. 2분기 TSF 연착륙에 실적 회복이 가속화되면 전체 시장은 상승할 수 있다.

     

    ㅇ 둘째, 중국 PPI 3분기까지 고공행진 (실적장세/리플레이션) :

     

    우리는 2021년 중국 PPI 상승률과 시장 예상을 상회할 수 있으며, 2분기 YoY+4%대 도달 이후 3분기 까지 고공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QoQ는 N자형 패턴).

     

    이는 공급측면에서 최장 6 년에 걸친 투자 축소와 유가 및 상품가격 고공행진, 수요측면에서 중국(가공무역/내 수)과 글로벌 경기 정상화에 기인한다.

     

    여기에 중국은 2021년 ‘탄소중립’ 정책과 환 경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철강 등 제조업에 ‘2016년 공급측 개혁’과 같은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중국증시는 수출/투자 및 제조/건설/금융업 비중이 높아 PPI 상승기에 매우 강력한 실적장세를 보였으며, 최대 3분기까지 ‘리플레이션 플레이’가 더 유리한 환경이다.

     

    1분기 PPI MoM 상승률의 단기 급등과 PMI 지수 하락을 선 반영한 중국증시는 2분기 재고사이클 반등에 따라 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다.

     

    ㅇ 셋째, 2분기 미중 금리차 축소 일단락, 펀드 수급은 경계 :

     

    대내외적으로 두 가지 금리에 주목한다. 우선 미중 금리차는 3월을 정점으로 축소세가 진정될 전망이다. 중국 국채금리는 선제적 상승 이후 최근 3개월 경기 회복세 둔화와 정부채 발행 급감에 따라 횡보에 그쳤다.

     

    3월 이후 정부채 발행 재개와 2분기 경기 반등 기대로 상승이 재개되면서 미중 금리차는 타이트한 균형(환율과 외인 수급 안정)이 예상된다.

     

    다만, ‘화수분’ 역할을 하던 펀드 자금은 최근 3개월간 위어바오/WMP 등 고정 금리 상품의 수익률 상승이 유출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분기까지 펀드가 선호했던 소비/성장주는 시장 회복세를 상회하기 어려워 보인다.

     

     

    ■ 리밸런싱, 안정과균형을 지향 -미래

     

    ㅇ인플레 상승세, 지속성 있는 현상


    현재 인플레 우려는 ① 각국의 계속되는 리플레이션 정책, 국제유가를 중심으로 하는 원자재가격 랠리, 그리고 ③ 공급망 정상화 지연에 따른 재고 감소 및 인플레 압력 심화 등에 기인.


    통상적으로 경기회복 전반부에는 재고 감소에 인플레 상승이 동반되는 현상이 발생함. 이런 경기순환적 현상은 2000년대 들어 세 차례 발생했으며, 28~29개월 정도 소요되어 꽤 지속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이번 국면에서는 공급망 정상화 지연 여파가 더해져 자고 감소가 빠르게 전개되고 그에 비례해서 인플레 압력도 좀더 강해진 것으로 판단됨.


    또, 경기 정상화 기대 시점이 앞당겨지는 것도 인플레 심리를 자극 존슨앤존슨 백신 승인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5월말까지 미국 성인들에게 충분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당초 7월말이라 얘기했던 것에 비해 2개월 앞당겨진 것.

     

    집단 면역에 가까워지고 경제활동이 원활해지면 소비와 투자 증가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한층 더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음. 자극된 인플레 우려는 앞으로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이 유지되는 구간 동안 쉽게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상승 압력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인플레 우려 완화는 오히려 경제활동 정상화 이후, 실제 인플레 상황에 따라 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 물론, 가능성은 위아래 양 방향으로 다 열려 있어 인플레 안정을 쉽게 낙관할 순 없음.

     

     

    ㅇ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디커플링 예상, 그에 따른 투자전략


    금리 상승에 따른 주가 조정 압력을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명목금리가 아닌 실질금리임. 2000년 이후 실질금리 상승과 인플레 기대심리 하락이 동반된 것이 총 일곱 차례 있는데, 이 중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인플레 기대 급락 국면과 2011년 유럽 위기와 연계된 경기 위축 국면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번의 사례는 모두 통화긴축 우려에 따른 실질금리
    상승이 전개됨.


    이번 금리 상승 국면을 보더라도, 12~1월 금리 상승 때는 증시가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강세를 이어간 반면, 2월에는 증시 조정이 동반되었는데, 두 구간의 결정적 차이는 실질금리에 있음. 12-1월에는 실질금리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던 반면, 2월에는 실질금리가 명목 금리 상승을 주도.

     

    향후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금리 판단에 근거해서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의견을 제시.


    (1) 실질금리의 계속된 상승세와 그에 연계된 증시 추가조정 압력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음.
    (2) 실질금리 상승이 제한되더라도 명목금리는 더 상승할 수 있어, 금리 및 인플레 상승에 유리한 포지션을 더 강화하는 전략을 추천.


    첫번째, 현재 실질금리가 추세적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은 통화긴축 전환이 시기상조임에 분명하기 때문. 집단 면역과는 거리가 있고 락다운 강도가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경기 회복 지속성을 자신하기 어렵고, 따라서 정책적 지원 강도를 낮추기 어려움. FRB의 정책방향 전환은 집단 면역에 가까워지고 락다운이 현저히 완화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임.


    두번째, 명목금리 상승 지속 예상은 앞서 정리한 대로 인플레 상승세가 단기적 현상이 아닐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실질금리가 안정을 찾게 되면 인플레 기대심리가 다시 상승세를 복원하면서 명목금리는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이 경우, 증시 전체적인 하방 압력은 제한되겠으나, 섹터/스타일간 명암은 선명할 수 있음. 즉, 인플레 및 금리 상승시 주가 퍼포먼스가 좋은 섹터 비중을 늘리면서 포트폴리오 밸런스를 맞추는 방향이 좋을 듯.

     

     

    ㅇ 달러 환율 전망 상향, 투자 지역 다변화는 제한적으로


    미국 인플레 이슈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이르게, 강하게 제기됨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달러 약세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크게 낮아짐 이에, 달러 환율 레인지는 당초에 비해 상향해서1,100~1,150원으로 제시(기존 1,050~1,100원).


    만약 미국 인플레 우려가 크게 완화되는 상황이 온다면 다시 예전 수준의 예상치로 하향할 수 있겠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현 국면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음. 환율 하락은 경제활동 정상화가 상당히 진행된 단계에서도 실제 인플레가 크게 높아지지 않을 때 금리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가능해질 것이나, 이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낙관하기 어려울 듯 함.


    물론, FRB가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면서 적어도 1,200억 달러의 유동성을 매달 방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가 계속 강해지기도 어려울 것임. 이에, 환율 상단이 현 수준 대비 크게 높아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됨.


    달러 약세가 제한되는 상황은 글로벌 지역 분산 투자라는 관점에서 큰 제약 요건이 발생한 것을 의미함. 미국에서 미국외로 투자 지역 다변화는 펀더멘털 양호한 지역으로만 한정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임.

     

    그동안에도 계속 그랬듯이 미국외 지역에서는 아시아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음. 다만, 중국 증시가 다소 보수적 정책 기조로 인해 모멘텀이 약화 되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므로, 투자 대상을 선별, 압축하는 노력이 필요.

     

     

    ■ 환율 코멘트: 3월 말~4월 초가 변곡점 -NH

     

    ㅇ 현상: 9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40원대에 진입해 넉 달만에 최고치 기록

     

    ㅇ 해석: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 원화 약세지속. 최근 달러 지수는 미-독 장기 금리 차이와 가장 강한 연동을 보이고 있음(그림1 참조).

     

    미국 2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1조 9,000천억달러의 부양책 가결 등이 미국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를 자극한 영향. 미국과 여타국의 국채 금리차 확대 속 강달러 재개되며 달러 지수는 3개월래 최고치 기록. 역외 위안화 약세 역시 원화약세 압력으로 작용.

     

    ㅇ 결론:

     

    3월 말~4월 초로 갈수록 물가 기저에 따른 미 금리에 따른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될 수 있음. 미국 지표 호조, 정책 및 백신 접종 속도와 맞물려 단기적인 달러 강세 압력으로 이어질 요인.

     

    최근 빠르게 상향 중인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고려하면 당초 전망 대비 달러 약세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 2월 한 달동안 올해 GDP 성장률 컨센서스 상향폭은 미국이 1.4%p에 달해 글로벌(0.46%p)을 크게 상회.

     

    다만 중장기 달러지수의 약보합 기조 전망은 유지. 중기적으로 5~6월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글로벌 경기의 동반 개선 흐름은 유효. 2분기 성장률 컨센서스는 유럽이 미국보다 높음.

     

    유로존의 경기 및 재정정책 모멘텀은 2, 3분기 로 갈수록 더욱 강할 것으로 판단. 또한 소비 주도의 미국 경기 개선은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 수출국의 펀더멘털에 긍정적

     

     

     

     

    ■ 금리가 안정을 찾은 배경과 미국주식 투자전략 - KB

     

    ㅇ국채 입찰 호조, 해외 투자자들 수요 가세 기대, 단기 재료 소진 인식에 금리 안정. 단기 성장주 베팅 필요

     

    국채 입찰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금리가 안정을 찾기 시작. 최근 금리 상승세를 가속했던 요인 중 하나는 지난달 25일 국채 7년물 입찰 부진. 당시 국채 7년물 응찰률이 2.04배를 기록.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금리 급등. 이번주에 1,200억 달러의 국채 발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시장은 긴장하고 있었음. 하지만 어제 진행된 국채 3년물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 응찰률이 최근 2년 평균인 2.45배를 크게 뛰어 넘는 2.69배를 기록. 현 수준의 금리에서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금리 추가 상승 우려 완화.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가 가세할 수 있는 환경. 유로존 투자자들이 유로/달러 환율을 헷지하고 미국 국채10년물에 투자할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0.72%로 높아짐.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0.30%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드라기 총리가 취임하면서 금리가 크게 안정을 찾은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 0.69%보다 높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보다 환헷지한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유로존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매수세가 살아날 수 있는 환경. 일본 투자자들도 비슷.

     

    달러/엔을 헷지하고 미국 국채 10년물에 투자할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1.04%.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 0.12%보다 높음. 미국 금리 상승세가 제한된다면, 일본 투자자들의 수요가 더해질 수 있는 상황

     

    FOMC를 앞두고, 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조치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 조정 구간에 진입한 나스닥을 제외하면 주식시장 하락세가 크지는 않았던 만큼, 연준의 시장 개입 가능성은 낮음. 그러나 지난주 파월의장이 금리 급등으로 인한 금융환경 긴축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금리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 어려워짐.

     

    다음주 FOMC에서 추가 지원안 통과를 반영한 정책 기조가 확인되면, 최근 금리를 끌어 올렸던 기간 프리미엄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형성

     

    ㅇ 단기간 금리를 끌어 올린 재료들이 소진되고 있다는 인식.

     

    1) 인플레이션 우려. 오늘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 2월 ISM 지수의 가격 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2월 CPI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일 수 있음. 그러나 최근에 2월CPI를 1.7%로 예상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많이 높아짐.

     

    2) 유가.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였던 유가 상승세도 지난 OPEC+ 회의 이후 추가 상승 모멘텀 약화. 4월 감산 기대를 시장은 반영했지만, 4월 이후 추가 감산 기대는 낮음 .

     

    3) 성장률 상향 전망. 경기민감 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GDP 성장률 상향 조정이 추가 지원안 통과 이후에 일단락됐을 가능성. 경기 부양책은 추가 지원안처럼 쉽게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국채 발행 물량 부담이 낮아진 것도 사실. 

     

    단기 성장주 베팅 필요. 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낙폭이 컸던 성장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전망. 특히 낙폭과대 인식이 큰 반도체와 친환경주의 반등이 이어질 것. 반도체는 구조적 공급 부족 우려, 친환경주는 정책 기대로 장기 상승 베팅이 컸지만, 상승세가 컸던 만큼 최근 하락폭도 컸음. 반면, 대형 기술주는 규제 우려가 더욱 높아짐.

     

    어제 바이든 대통령은 대형 기술기업에 비판적인 리나 칸 컬럼비아대 교수를 연방거래위원회 (FTC) 위원장에 지명. 지난주에는 대형 기술기업 규제를 주장하는 팀 우 컬럼비아대 교수를 백악관 경제위원회 기술/경쟁정책 자문위원에 임명. 대형 기술주의 반등세를 제한할 요인

     

    중장기 관점에서는 여전히 경기민감 업종. 그러나 금융 업종의 단기 투자의견 하향 조정. 단기 급등했던 금리가 완만한 상승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음. 금리 급등기에 강세를 보였던 금융 업종의 상승세도 둔해질 전망 (3/3). 이번 달 말에 종료될 예정인 보완적레버리지비율 (SLR) 규제 완화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금융주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

     

    연준은 팬데믹 직후에 은행이 대출을 늘리고 국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SLR 규제를 완화. 이번에 기한을 연장해도 민주당의 압력으로 단기에 그칠 가능성. 경기확장기에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소재, 산업, 경기소비 업종은 비중확대 의견 유지

     

     

     

    ■ KOSPI 바닥통과 시그널 출현 - 삼성

     

    ㅇKOSPI 단기 바닥통과를 암시하는 세 가지 시그널이 확인

     

    3/9일 종가 KOSPI 2,976.12pt 기준 현재 KOSPI 바닥통과를 암시하는 세 가지 시그널이 관찰.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앞설 수 있는 투자전략 측면 터닝 포인트의 출현인 것

     

    첫째 최근 KOSPI 12개월 선행 P/E (Dataguide집계)는 13.7배 수준까지 속락하며 통계적 하방이자 단기가격조정의 극단인 2σ(13.7배), 동 레벨 환산 KOSPI지수대는 2,970pt레벨에 근접 (그림 1).

     

    통상 KOSPI 12개월 선행 P/E는 국내외 시스템 리스크의 돌출이나 기업실적 펀더멘탈의 와해적 상황변화가 수반되는 것이 아닌 +2σ ~ 2σ 사이 구간을 순환. 추가 심리 및 수급불안에 근거한 여진 언더슈팅 여지를 배제할 순 없겠으나 현 지수대 어귀에서 펀더멘탈 측면 마지노선이 구축됐다 봐도 무방.

     

    둘째 KOSPI 세력균형지표 Balance of Market Power Indicator, 이하 BoP로 지칭상 매도 클라이막스 통과 징후가 확인 (그림 2). BoP는 인덱스 시가 고가 저가 종가에 기초해 산출되는 지표로서 시장 내 매수와 매도압력간 동적균형을 측정해 과매수 및 과매도 구간 통과 여부를 진단.

     

    3/9일 현재 KOSPI BoP는 0.20pt로 시장의 과매도 극한인 0.25pt 수준에 근접. 그간의 매도압력이 잦아들고 Bottom fishing 재개를 알리는 기술적 신호탄인 셈.

     

    실제2005년 이후 KOSPI BoP 0.20pt 하회시 종가매수 90일 이후 평균 주가 퍼포먼스는 +3.6%, Hit 플러스 수익률 달성확률는 +62.3%, KOSPI BoP 0.25pt 하회시 종가매수 90일 이후 평균 주가 퍼포먼스는 +3.8%, Hit Ratio 는 +67.6%.

     

    셋째 국내증시 수급환경의 최선행 Proxy 라 할 수 있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추이는 3/9 일현재 5.4만 계약을 기록하며 경험적 하방인 6만 계약권에 접근 (그림3).

     

    통상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 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는 +6만~6만 계약수 밴드를 순환하며, 상하방 임계구간 통과를 통해 장래 시장 수급 물줄기 변화 여부를 지시 외국인 선물은 외국인 (PR 비차익 현물엔 선행, 기관수급의 중추를 구성 중인 금융투자 PR 현물엔 동행).

     

    당장 외국인 현선물수급 전반의 순 매수 전환을 기대하긴 무리일 것이나 그간 줄지었던 매도공세의 8 ~ 9 부 능선 통과 를 암시하는 선행지표의 출현으로 봐도 무방할 것

     

     

     


    ■ 저PER+1분기 실적주 가 답  - 하나

     

    ㅇ저PER 종목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금리 상승에 수혜(상관계수 상위)를 받는 업종은 은행, 에너지, 철강, 보험, 조선, 상사, 기계, 증권, 건설 등의 순서로 유리하다.

     

    높아지는 금리(조달 금리 개념)에 상대적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자산군이 움직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PER’ 지표가 중요한 시점이다.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1/PER’로 계산된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PER이 낮은 업종 및 종목이 유리한 것이다.

     

    특히 한국의 금융주와 제조업의 PER 차이를 봤을 때, 금리와 매우 밀접했는데 향후 금리가 높아지면서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 저PER 종목군들의 강한 리레이팅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금융주(6.4x)와 제조업(15.3x)의 차이는 -8.8로 ‘07년도 이후 평균치인 -4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로 금리 상승 과정에서 그 괴리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저PER종목군의 강한 아웃퍼폼은 선진국 뿐 아니라 이머징 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특성이다. 실적 전망치도 중요하겠지만 먼 미래에 대한 이익은 높아진 금리로 인해 디스카운트될 수 밖에 없다.

     

    ㅇ‘저평가 + 1분기 실적 개선주’로 알파의 정곡을 찌르자

     

    금리로 저평가가 중요하지만 곧 다가올 1분기 실적도 알파(초과성과)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알파 측면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은 1분기 및 2분기실적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가 있다. 결국 PER이 낮고 1분기 실적 추정치가 높은 종목군을 찾는다면 현재 변동성 장세에서 매우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KRX300 종목 중 올해 PER이 낮고(50%), 1분기 실적추정치 상향(50%)을 감안하여 종목을 소팅한 결과, 키움증권, 메리츠화재,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에스엘, 금호석유, 한국금융지주, 씨젠, BNK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전KPS, GS, 동국
    제강, 신한지주, 메리츠증권, J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GS홈쇼핑, 기업은행, LG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실리콘웍스, LG, KB금융 등이 상위로 선정되었다

     

     


     성장주, 리플레이션 관련주, 방어주에 대한 전략- KB

     

    ㅇ스타일 고민:

     

    성장주와 가치주 (리플레이션 관련주)의 간극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에겐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① 리플레이션관련주를 지금이라도 더 담아야 할까, ② 급락한 성장주를 사야 할까, ③ 아니면 못 오른 방어주를 살 타이밍일까’에 대한 것입니다.

     

    ㅇ 필자의 생각:

     

    탑다운 측면에선 향후 약 2개월은 ‘① 리플레이션 관련주’가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금리가 쉬어 가면 성장주가 급등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중기적인 추세는 금리 상승에 무게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중국의 국채금리 사례를 통해 살펴봅시다.


    중국 GDP는 2020년 2분기에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했고, 금리는 2020년 3분기에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오른 후 횡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GDP는 2021년 2분기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팬데믹 이전 시기 미국 10년물 금리는 2.0% 수준이었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달러 약세로 중국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큰 상황입니다.

     

    ㅇ 성장주: 성장주에 대한 차익실현 의견을 내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추세는 성장주에 있다는 생각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반기엔 금리 상승뿐만 아니라 디지털세, 독점 문제 등 매크로 이벤트 측면에서도 성장주 환경이 그리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탑다운에서만 봤을 때는 지금보단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성장주를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희소성의 원리’ 측면에서도 하반기가 더 우호적인 환경입니다.

     

    ㅇ 방어주: 방어주는 2분기 중반쯤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3월 FOMC의 스탠스에 따라 좀 더 시기가 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2분기 중반까지를 놓고 보면 중기 추세는 리플레이션 관련주에 더 유리한 탑다운 환경을 예상한다
    2. 성장주는 지금보단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좀 더 좋은 조건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이다
    3. 방어주는 2분기 중반쯤 단기적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2021년 1월 국내건설수주 14.8조원, YoY +37% 기록 -하나

     

    ㅇ건설수주총계: 2021년 1월 14.8조원 (YoY +37%, 2019년 1월 대비로는 +57%)

    ㅇ공종별: 2021년 1월 토목 4.5조원 (YoY +44%), 주거용 건축 6.1조원 (YoY +49%), 비 주거용 건축 4.2조원 (YoY +18%)

    ㅇ주체별: 2021년 1월 민간 건설수주 10.2조원 (YoY +37%), 공공 건설수주 4.6조원 (YoY +39%)

     

    ㅇ양호한 2021년 수주 스타트 긍정적

     

    2020년 국내건설수주는 주택 수주를 중심으로 194조원 (YoY +17%)이라는 역대급 규모를 기록, 이후 시장의 관심은 올해 건설수주의 지속성장가능 여부로 이동함. 이에 1월 수주가 전년 동월대비 37%가량 증가한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

     

    1월 국내건설수주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토목수주가 4.5조원을 기록하며 YoY 44% 증가한 점임. 국토부 SOC예산의 경우 매년 꾸준히 증액되어 왔으나, 작년의 경우 코로나19로 토목발주가 지연되며 관련 수주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였음 .

    (2020년 토목 수주 YoY -10%). 이에 올해는 작년 이연되었던 토목 프로젝트들의 발주 증가가 기대됨

     

    이 밖에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공장, 물류)/상업(리테일, 오피스)용 건축 발주 증가가 예상되며, 최근 양호한 주택경기 감안 시 주거용 건축 수주도 긍정적일 전망임. 수주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건설 경기 특성 상 현재는 건설업종 전반의 장기적 인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으로 판단하며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 지속함.

     

     

     

     

    ■ 은행 : 금리, 금리, 금리-대신

     

    ㅇ금리 상승으로 최근 은행업지수가 코스피 지수를 18%p 아웃퍼폼

     

    1월 31일을 기점으로 KRX 은행업지수는 18.7%p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를 18%p 상회. 주가상승의 트리거는 금리. 지난 3월 7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99%로 지난 20년 2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10년물 한국 국채금리는 8일 2%를 상회. 이에 COFIX 신 규취급액 기준 금리 역시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반등 중.

     

    금리상승과 COFIX 금리의 반등은 예대금리차 확대로 나타남.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1년 1월 1.85%로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중. 이는 1분기 중 은행 NIM의 반등을 의미. 2018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NIM이 9개 분기, 햇수로는 3년 만에 반등하는 것.

     

    ㅇ은행주는 상승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까?

     

    최근의 금리상승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 백신 보급으로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경 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되는 한편, 금리급등은 수급적인 요인이 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의 금리수준은 중립금리를 하회.

     

    또한 실업율은 6% 수준으로 연준의 시장개입에 대한 여지 를 주지 않고 있음 - 이유가 어찌됐든 결과는 금리상승으로 귀결되고 있으며 미국 상원이 1.9조달러의 부양안을 통과시키면서 수급적인 부담은 당분간 해소되기 쉽지 않아 보임.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도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였으며 총 19.5조원의 예산 중 9.9조원은 국채발행으로 충 당. 그중 한국은행이 5~7조원 매입 예정이나, 하반기 추가편성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은행주와 금리의 상관관계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금리는 은행 핵심지표에 영향을 미침. 그리고 금리는 당분간 점진적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큼. NIM의 반등과 대출평잔의 증가 로 핵심이익은 증가할 수밖에 없음.

     

    뿐만 아니라 6월 이후 자율적 배당정책으로 회귀하는 것 도 긍정적인 요인. 얼마 전 신한지주는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 손보주도 간만에 활짝

     

    금리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최근 손해보험업종의 주가수익률도 양호. 금리로 양분화 되는 성장주/가치주 판단에서 가치주로서 부각 중. 손보주의 최근 양호한 주가는 금리보다는 실손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됨

     

    구실손보험에 대해서는 손보사 평균 16.7%, 표준화실손보험에 대해서는 13.7%의 인상이 결정됨. 요율 조정에 따라 2021년 위험손해율은 2020년보다 하락할 개연성이 커짐

     

    ㅇ 투자판단: 은행이 투자매력도면에서는 여전히 우위. 최선호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유지

     

    금리상승이 은행/보험주에 긍정적이지만, 직접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은행섹터. 따라서 금융업종 내 은행주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가장 크다고 판단

     

    최선호주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유지. 금리상승기에는 비은행비중이 낮아 금리민감도 가 큰 종목이 유리하겠지만, 경기개선을 동반한 매크로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할 때는 민감도보다 업종 대표주가 아웃퍼폼할 확률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

     

    하나금융지주는 Valuation관점. 어닝 레벨이 상당히 올라왔으나 경쟁사와 비슷한 Valuation 수준. 뿐만 아니라 1분기 NIM상승이 커버리지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

     

     

     


    ■ 외국인은 왜 Tech 를 팔까 -  삼성

     

    외국인 투자자들의 Tech 에 대한 우려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확대.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과 투자 증가 2021 년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생각됨. 

     

    우리는 모바일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나 PC 와 데이터센터의 강세를 전망 . 투자 확대는 반도체 사이클의 상승기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ㅇ투자자우려 1 :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셧다운 영향과 스마트폰 생산 차질 우려


    - 오스틴 공장 셧다운 영향:

     

    외국인들의 질문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집중되어 있었고, 특히 최근 제기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은 파운드리 Capa 부족에 기름을 부은 이벤트였다. 일단 2월 24일 재가동을 시작했지만 펌프 문제 등 완전복구는 5월이 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스틴 공장 Capa는 월 10만장이며, 이번 정전 이벤트로 인해 웨이퍼 10만장의 생산이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생산 공정인 14nm와 28nm 웨이퍼 한 장 가격을 2,000-3,000달러 정도로 산정하고,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총 3,000-4,000억원 수준의 매출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된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1조원 손실은 과장되었다고 판단한다.


    -반도체 공급 부족 심화가 문제:

     

    그런데 이번 사태의 심각한 문제는 Capa 부족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부족을 야기시켰다는 것에 있다. 14nm 공정에서 RF transceiver랑 SSD controller, SOC를 생산하는데 퀄컴의 AP 공급 부족 상황에서 RF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중첩되며 스마트폰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한다.

     

    MLCC 가격 상승 등 각종 재료비 인상 기대감 속에서 모바일 생산 차질 및 수요 감소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질문하였다고 생각된다.


    - 모바일 생산 차질 불가피:

     

    실제 모바일 생산 차질은 불가피해 보읶다. TSMC의 자동차용 웨이퍼 전용, 삼성전자와 TI의 오스틴 공장 셧다운으로 인한 Driver IC, PMIC, 이미지센서의 공급 차질 등으로 인해 스마트폰의 필수 부품들의 부족이 현실화되었다.

     

    우리는 연간 5,000만대에서 1억대 사이의 스마트폰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반도체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전자와 애플 스마트폰보다는 OVX로 대표되는 중화권 스마트폰 중심으로의 생산 차질을 예상한다.

     

    이미 작년부터의 재고 확보를 통해 생산이 가능한 2분기 보다는 성수기에 돌입하는 3분기 생산 리스크에 주목해야 한다. 생산 차질의 수준에 따라 수요 감소가 더 영향이 큰지, 부품 쇼티지의 영향이 더 큰지를 6월 말에는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월에 자동차 생산 차질이 자동차와 이차전지 섹터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2분기에는 모바일 기기의 생산 차질이 주가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생산 차질이 해소되는 시점부터 성장성과 지연수요가 반영되면서 주가 할인이 해소될 것이라 본다.

    - MLCC의 가격 상승 정황:

     

    MLCC의 경우 가격 상승의 정황은 분명하다. 고객사, 생산업체, 유통 채널 전방위에서 MLCC의 재고 수준이 낮은 것이 가장 유력한 정황이다. 일부 마이너 제품의 가격 인상 소식도 들린다. 3Q20부터 가격 하락은 멈추었고, 많은 업체들이 특히 IT향 풀가동에도 불구하고 산업 내 재고는 채워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아직 주요 제품으로의 가격 인상 확대 증거는 확보하지 못 했으며, 모바일 생산 차질 이슈가 해소되는 시점부터 기대감이 재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ㅇ투자자 우려 2: 디램 가격 상승에 반응하는 디램 생산량 증가

     

    -디램 질문은 생산 증가에 집중:

     

    디램시황은 확실히 좋은 편이다. 미국의 구매 담당자가 코로나의 위기 를 뚫고, 디램을 구매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반도체를 구하기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읷부 메모리 제품은 중국에서 아주 높은 수준의 호가가 형성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된다. 모두 가격인상을 우려하는 정황들이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우려는 디램의 경우 투자와 생산 모두 증가하고 있고, 낸드의 경우에는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에 있다. 그래서 투자와 생산 증가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자들의 질문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생산 증가 현실화:

     

    예를 들어 2021년 디램 수요가 18% y-y 성장이 아니고 20% y-y 성장이 라면 약 30억 bit 정도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2020년 대비 2021년의 생산량 목 표가 이미 30억 bit보다 더 많아지는 수준에 이르렀다. 메모리 투자 규모도 확대하였을 뿐 아니라 장비 생산성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한 결과이다. 그래서 우리는 2020년 연간전망에서 더 늘릴 클린룸 공간이 없었던 2017-18년과 같은 수퍼 사이클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생각하였고, 투자자들도 투자 증가 의 수준과 배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ㅇ 투자자 우려 3: 장비 투자의 공격적 확대 배경 반도체 투자 규모 사상 최대:

     

    2020년 연간전망에서 우리는 2021년 반도체 투자가 사상 최대 수준읷 것 이라고 예상했고, 지금도 그 예상은 유효하다. 메모리 장비 투자를 줄이면, 메모리 가격을 인상하기에 용이한데, 장비 투자를 왜 더 확대하는 것일까. 2021년의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투자를 보수적으 로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한데, 왜 투자를 확대하는지 모르겠다는 투자자들도 존재했다.

     

    -메모리 투자 확대의 이유들:

     

    하지만 현재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급격한 공급 부족은 장기적으로 수요의 위축과 현금흐름 변동성을 심화시켜서 사업에 불리 한 전략이며,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수익성의 안정적 흐름 확보가 더 유리한 젂략이라 생각 하기 때문이다. 또한, 총 반도체 투자 규모는 매우 크게 보일지 모르지만, 디램과 낸드 각각의 경우에 지난 사이클보다 낮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메모리 투자를 공격적으로 한 다기보다는, 2019년 비수기와 2020년 팬데믹 상황에서 축소된 투자 규모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가깝다. 파운드리의 경우 역대급 투자 규모읶 것은 맞지맊, 역대급 공급 부족 상황과 장기적인 파운드리 육성 전략을 감안하면 적절한 대응이라고 판단한다

     

    -글로벌 투자 확대 트렌드:

     

    게다가 지난 1월 TSMC의 capex 상향부터 시작하여 UMC, GF, SMIC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확대 사이클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지난 10년동안 반 도체 투자의 사이클은 대략 1.5년~2년 정도의 상승기를 거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매출 상향 트렌드는 2021년중 지속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 램리서치 등 글로벌 장비 업체들의 P/E 멀티 플이 역사적 고가 수준에 도달한 것은 근거가 충분했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삼성전자의 단기적 방향성 에 집중한 나머지 원익IPS 등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P/E 멀티플이 할인되었다고 생각된다. 파운드 리의 성장성과 국내 장비 업체들의 파운드리 비중 증가 추세를 생각하면 디램과 파운드리에 집중한 장 비 업체들의 저평가가 분명해 보인다.

     

    ㅇ 투자자 우려 4: 2021년 수요의 원천 PC와 엔터프라이즈 수요 기대:

     

    2021년에도 언택트 관련 수요 (재택, Virtual등)가 매우 긍정적이다. 2020년 관련수요가 워낙 기대보다 좋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시적인 수요로 생각했었지만, 강력한 PC 수요는 계속 연장되고 있다. 서버의 경우 2017-18년에는 빅데이터 수요의 준비 과정에서 하이퍼스케일 고객들의 대규모 증설이 있었다. 2021년 서버는 TDC(Traditional Data Center)나 엔터프라이즈 쪽 에서 개선세가 명확하다. 아마도 2분기 실적발표 때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휴대폰 수요 감소와 엔터프 라이즈 수요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도 메모리는 장비 효율화를 통한 생산 량 극대화 전략을 수행할 여지라도 있지만, 파운드리 업체들은 생산성 극대화 전략보다는 파운드리 장비 투자를 늘려서 생산량이 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비메모리 반도체는 덜 팔고 더 비싸게, 메모리 반도체는 더 팔고 조금 더 싸게 팔아도 올해 반도체 업황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다.

     

     

    우리의 업황 결론은 긍정적 펀더멘털은 긍정적:

     

    우리의 2021년 긍정적인 Tech 업황에 대한 의견은 변함이 없다. 당사가 시장의 반 도체 수퍼사이클 의견이 다소 과하다는 의견 때문에 덜 긍정적이다라는 지적도 있지만, 당사는 주식 시 장의 조정 국면 이후 투자자들은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Back to the fundamental), 펀더멘털 측면에서 긍정적읶 업황을 주가에 다시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선호: 대형주의 경우 삼성전자를 선호한다. 다른 반도체 종목에 비해 가격 상승의 폭이 작기 도 했고, 당장은 힘들지 모르지만 로직 파운드리 성장의 방향성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자금에 의한 M&A 재료도 여전히 살아 있다.

     

    반도체 기술경쟁이 첨예하지만 향후 디램은 EUV 도입에 따른 미세화 과정에서, 낸드는 여전히 에칭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

     

    원익IPS, 넥스틴, 파크시스템스: 중소형주의 경우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집중한다.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의 업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디램과 파운 드리의 투자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종목에 집중하며 원익IPS, 유진테크와 같은 종목을 선호한다. 또한 기술 측면에서 반도체 미세화의 새로운 국면 젂홖이 나타나고 있으며 검사와 계측 공정의 중요성 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국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우리의 선호 종목은 넥 스틴과 파크시스템스이다.

     

     

     

     

     LG이노텍 : 비수기를 잊다 -  키움

     

    동사는 전략 고객의 스마트폰 출시 사이클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실적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고,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되곤 했다. 올해는 다르다. 1월 스마트폰 시장동향을 보더라도 아이폰 판매량이 29%(YoY) 급증했고, 아이폰 12 시리즈 중 Pro시리즈가 58%를 차지했다. 광학솔루션의 출하량과 제품 Mix가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기판소재도 예상보다 선전하고, 전장부품은 조기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것이다.

     

    ㅇ1분기 비수기 무색, 전략 고객 스마트폰 판매 호조 수혜


    1분기 영업이익은 3,121억원(QoQ -9%, YoY 78%)으로 시장 컨센서스(2,250억원)를 상회하는 동시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에 버금가는 실적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광학솔루션의 출하량과 제품 Mix가 우호적이어서 기대 이상의 수익성으로 반영될 것이다. 1월 스마트폰 시장 동향에서도 확인되듯이 아이폰판매량은 29%(YoY) 증가했고, 아이폰 12 시리즈 중에서는 Pro 시리즈가 58%를 차지했으며, 최상위 Pro Max는 미국에서 지속적인 Best Seller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 12 Pro 시리즈향 트리플 카메라와 ToF 매출이 호조일수밖에 없다.

     

    기판소재와 전장부품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일 것이다. 기판소재 내에서는 mmWave AiP와 SiP 중심의 반도체기판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홈코노미 환경의 TV 수요 강세에 따라 Tape Substrate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선전할 것이다.

     

    전장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생산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수주의 질 개선, 해외 생산 안정화, 자율주행 부품 매출 확대를 통해 조기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것이다.

     

    ㅇ올해 영업이익 9,520억원(YoY 40%)으로 상향


    광학솔루션은 1)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지배력 강화, 2) 카메라모듈 공급 방식 변화 및 우호적 경쟁 환경에 따른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3)센서 시프트 트리플 카메라 중심의 지속적인 사양 진화를 바탕으로 올해도 큰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상당히 늘어난 규모(5,500억원)의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반도체기판은 5G 통신용 기판의 주도적 지위가 강화되고, 포토마스크는 지연됐던 10.5세대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자율주행 카메라 및 센서모듈 분야의 선도적 행보와 전장부품의 흑자 전환 기대감이 기업가치 재평가의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      

     

     

     

      LG전자 :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 KB

     

    ㅇKB증권은 LG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하며 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① 1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으로 추정되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1조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② MC (스마트 폰) 사업은 올 상반기 내 사업재편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만약 올해 실적에 스마트 폰 (MC) 적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5조원에서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2021년 연간 영업이익도 3.8조원에서 4.8조원으로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올 상반기 예상되는 MC사업재편은 향후 LG전자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ㅇKB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조원에서 1.5조원으로 +36% 상향조정하였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9% 증가 (전년대비 +36%증가)한 1.5조원으로 추정되어 2020년 1분기 실적 (영업이익 1.1조원)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 백신접종 이후 보복소비가 기존 생활가전중심에서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수요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며 가전 (H&A)과 TV (HE)부문의 호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LG전자 주가는 ① MC 사업재편 불확실성에 따른 적자확대 우려, ② 코로나 백신접종 이후 가전, TV 수요감소 우려 등이 동시에 반영되며 직전 고점 대비 18% 하락 (2월 17일 176,000원→ 3월 9일 144,500원) 하였다.

     

    그러나 ① MC 부문 적자는 올 상반기 사업재편이 예상되어 하반기부터 증익 효과로 이어지고, ② 가전, TV 수요는 코로나 백신접종 이후 매장 방문을 통한 프리미엄 가전, 초대형 TV의 보복소비로 변화되고 있어 향후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MC 사업재편과 하반기 VS (전장부품) 흑자전환이 현실화된다면 LG전자 기업가치는 전기차 성장성을 고려할 때 10조원 이상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노와이어리스 : 드디어 스몰셀 시장 개화, 일본부터 의미 있는 시장 열릴 것  - 하나

     

    ㅇ매수/TP 9만원 유지, 스몰셀 수출 개시 가능성에 주목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12개월 목표가 9만원을 유지한다. 또 KMW/다산네트웍스와 함께 이노와이어리스
    를 5G 네트워크장비업종 Top Picks로 제시한다.

     

    추천 사유는

     

    1)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YoY/QoQ 감소 양상을 나타냈지만 매출액은 YoY/QoQ 증가 양상을 보였고, 2) 고대했던 수출 부문에서의 수주 성과가 이제 본격화 되는 양상이며,

     

    3) 올 여름 28GHz 대역 5G 스몰셀 출시를 계기로 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고, 4) 최근 삼성전자 수주 부진에 따른 5G 장비주 폭락 영향으로 다소 억울한 동반 주가 하락이 나타났으며, 5) 올해/내년 실적 기준 PER 20배/11배로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는 삼성관련 영향이 미미하고 스몰셀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ㅇ일본을 필두로 인도까지 올해 스몰셀 본격 수출 원년 될 듯


    이노와이어리스 주가를 예측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스몰셀 성과이다. 시험 장비는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되었다고 평가되지만 스몰셀 부문은 이제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몰셀은 2018년 이후 5G 핵심장비로서 주식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었고 2019년 이후엔
    성과가 나와야 믿겠다는 투자가들의 생각이 커진 상황이다.

     

    특히 KT를 제외한 수출 부문에서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 불신을 초래하였다. 그런데 이제 일본을 기점으로 곧 수주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갖게 한다. 인도 역시 빠르면 상반기 내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라쿠텐/소프트뱅크, 인도 릴라이언스지오가 대표적이다. 비록 올해 수주 물량 대부분이 LTE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조만간 5G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 큰 기대를 갖게 한다.

     

    ㅇ28GHz 스몰셀 올 여름 출시 전망, 5G 장비 주도주로 부상할 듯


    현재 투자가들은 IoT로의 진화를 통한 진짜 5G 도입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용가능 주파수를 감안하면 결국 28GHz 장비 출시 및 시점이 5G 장비주의 주가 상승 계기가 될 전망인데 이노와이어리스 28GHz 대역 지원 5G 스몰셀이 가장 먼저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커버리지를 감안할 때 28GHz 5G 스몰셀은 활용도 측면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킬 공산이 크다. 2018년 필자는 이노와이어리스를 KMW와 함께 5G 대장주로 언급한 적이 있는데 2021년에 다시 5G 장비 주도주로 거듭 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삼성전기 :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 -IBK   

     

    ㅇ1분기, 이전 전망치 상회할 것


    삼성전기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2020년 4분기 대비 12.6% 증가한 2조 3,484억원으로 예상한다. 기판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기의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대비 24.2% 증가한 3,137억원으로 예상한다. 기판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듈 사업부 증가폭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판사업부는 FC-CSP 업황이 여전히 좋고, SiP, FC-BGA도 양호한 수급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FC-BGA 서버향은 개발 중이나 양산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칩사업부는 MLCC 상황이 예년에 비해서 좋기는 하지만 High end 제품의 단가를 올릴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단가 하락폭이 예년보다 낮아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모듈 사업부는 중저가 라인진입으로 계절성이 둔화되고,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신규 고객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1분기 예상 실적은 이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실적 변동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MLCC 업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2021년 영업이익이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MLCC 업황 둔화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는 240,000원을 유지한다. Sum of the Parts로 목표주가를 산정하였다. EBITDA는 12개월 예상치를 적용하였다. 전 사업부에 대한 EV/EBITDA를 8.6배를 적용하였다. 보유자산 가치는 2,189억원이다. 자산가치의
    80%를 반영하였다.

     

     


    ■ 라온피플 :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NH

     

    동사의 AI 머신비전은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자동차 외관검사까지 적용. 이외에도 PCB, 의료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AI 머신비전의 전방산업이 다변화 될수록 리레이팅 될 것

     

    ㅇAI 머신비전, 자동차 외관검사로 확장

     

    라온피플은 차량외관검사용 AI 머신비전을 현대글로비스에 공급하는 계약체결. 해당 계약은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이는 자동차 외관 검사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임. 현대차 최종 출고 전 제너시스를 포함 11종, 21개 영역에 대해 외관검사를 진행하는 계약

     

    동 제품은 차량 출고 전 도장 불량, 기포, 긁힘 등을 검사하는 솔루션으로 수소차, 전기차까지 모든 신차에 검사할 수 있으며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에 기여하기 때문에 자동차 분야에서 점차 영역 확대 가능

     

    계약 규모는 15억원에 불과하나, 2021년 라온피플의 투자포인트인 AI 머신비전의 전방산업 다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

     

    ㅇ전방산업은 다변화 되는 중

     

    2021년은 고객사와 전방산업 다변화에 따른 AI 머신비전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 기존 PCB 산업에서는 비메모리 업황 호조로 신규 투자에 AI머신비전이 적용될 것. 이 외에 PCB 산업 내에서 고객군이 다변화 되는 중.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AI가 적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동사는 2020년 6월 11일 치과용 영상 전송 장치에 대해 국내에서 36번째로 식약처로 부터 인허가를 받음. 치과분야에서도 동사의 AI 머신비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임

     

    글로벌 머신 비전 업체의 2021년 예상 PER은 Cognex(미국) 53.0배, Keyence(일본) 63.2배로 동사는 전방산업이 다변화될수록 리레이팅 될 것.

     

     

     

     제노코 (공모가밴드: 27,000~33,000원) : 항공/우주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강화

     

    정부∙민간 우주 개발 확대로 위성 발사 프로젝트 수주 늘어날 전망. 위성지상국에서 위성탑재체에 이르는 항공우주 분야 별 핵심기술 확보해 수혜 예상.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기대

     

    ㅇ정부∙민간 우주 개발 가속화 

     

    제노코는 위성통신부품 제조 기업으로 주요 사업영역은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SGE(전기지상지원장비)/점검장비, 항공전자 등. 주요 고객사로는 한화시스템, 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에어버스 등을 보유

     

    민수 및 군수 분야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 확대로 위성 발사 프로젝트 수주 늘어날 전망. 정부는 주요 부품 국산화와 우주강국을 목표로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2018~2040)'을 수립해 2040년까지 총 69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

     

    또한 스페이스X 등 우주 개발에 민간 기업 진출이 확대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우주 개발 투자도 가속화

     

    ㅇ 항공/우주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강화

     

    방위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기반해 항공우주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강화. 동사는 위성지상국에서 위성탑재체에 이르는 항공우주 분야별 핵심기술 확보. 위성탑재체인 X-Band Transmitter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

     

    세계 최고 수준의 전송 속도(720Mbps) 구현하여 2분 이내에 10GB 용량의 데이터 전송 가능. 동 제품이 탑재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X-Band Transmitter 3ea 탑재)는 3월 20일 발사될 예정. 향후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기대

     

    작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396억원. 2021년 실적은 매출액 467억원(+22.4% y-y), 영업이익 56억원(+68.2% yy, 영업이익률 12.0%)으로 예상. 2021F PER은 공모가 기준 15.1~18.5배 수준. 공모 주식 수는 신주 49.0만주. 상장후 유통가능 물량은 37.8%

     

     

     

     

    ■ 신재생에너지, 매크로 효과는? -  NH

     

    ㅇ금융위기와 코로나19위기의 차이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주요국의 녹색 부양정책만을 따져봐도 향후 5년간 매 년 전세계 GDP의 0.3~0.4%에 해당하는 자금이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재생에너지 투자 모멘텀 지속 기간은 2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민간이 신재생에너지 투자 주체로 합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수요와 네트워크 확산 현상에 힘입어 전력 수요는 증대될 전망이다.

     

    ㅇ신재생에너지 전환 효과

     

    IMF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실질GDP는 2035년까지 평균적으로 매년 0.7% 제고될 것이다. 이는 인프라 투자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부정적 외부효과 감소에 기인한다. 재정적자는 장기적으로 GDP의 0.2% 수준에 수렴할 전망이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부문 고용 인원은 2019년 1,100만명에서 2050년 4,190만명으로 약 4배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태양광 분야의 고용 승수효과가 가장 높을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전환 효과가 가장 큰 지역은 EU일 것이다. 신재생 인프라가 가장 먼저 구축되었기 때문에, 투자가 고용과 소비로 파급되는 승수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

     

     

    ■ 이마트 : 네이버 지분 교환 보도: 완전체로 가는 길  -  이베스트

     

    ㅇ이마트 네이버 지분교환논의 보도

     

    전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와 네이버가 이커머스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의 지분 교환 등을 포함한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지분 교환 규모는 약 1,500~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 올해 1월 정용진 부회장이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논의한 바 있어 양사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업계에서 주목하던 상황

     

    참고로 2020년 SSG닷컴의 거래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3조 9,23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이베스트 거래액 추정치는 전년대비 25.7% 증가한 4조 9,315억원임.

     

     오프라인 + 온라인 + 물류 = 완전체 모델

     

    이마트-네이버 지분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온/오프라인 판매 + 오프라인 물류 거점화 +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이커머스 업계 내 완전체 모델을 완성하는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

     

    네이버는 지난 해 10월 CJ대한통운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스왑하기로 결정하며 지분 7.85% 확보.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양사간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가 전망되었음.

     

    이커머스 시장 내 경쟁력으로 배송이 부각되고 있고, 이커머스 성장은 택배 물동량 증가와 궤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임.

     

    온라인 커머스 업체의 약점은 1)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점포나 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과 2)라스트 마일 배송 인프라의 부재인데, 이를 네이버가 이마트, CJ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갖추어 나가려는 전략으로 판단.

     

    더불어 이마트는 네이버의 풍부한 트래픽을 기반으로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역시 라스트 마일 배송 단의 우군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함.

     

     

    ■ 메타버스(Metaverse), 어디까지 해봤니 - 유진

     

    메타버스의 개념자체는 분명 새로운 것 이아니다. 다만 사회적 인식변화와 이를 뒷받침해 줄 기술 발달로 인해 점차 우리의 생활과의 접점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물론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단기 수혜주 찾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당장 떠올려볼수 있는건 관련비즈니스를 시작한 일부 플랫폼업체들이나 디바이스 제작업체들이 되겠으나, 아직 태동기에 불과한 산업인만큼 많은 변화들이 수년내에 이루어질것이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세상의 한계를 정해서는 안된다. 아직까지는 가장개념적용이쉬운''게임''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콘텐츠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조금 더 궁극적으로는 우리 생활의 대부분을 대체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변화의 물결이 기성세대가 아닌 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페토''의 전세계 2억명의 가입자중 80%는 10대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당장의 나의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멈춰있다가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을 하지 못할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제페토''에 접속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 제약 : 시즌1 종료. 시즌2 대비. 패러다임변화 속 투자의 기회 - 키움

     

    ㅇ바이오시밀러와 기술 수출로 세계 시장에 첫 등장


    빅파마에 신약 및 바이오베터 기술이전 시작되어 K-BIO 인지도 상승. 바이오시밀러 호황기 직면하였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두.

     

    ㅇ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시기가 다가온다


    아직 국산 신약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하지 않았음. ’26년경 글로벌 블록버스터(레이저티닙, 엑스코프리) 탄생 전망. CMO, CDMO 글로벌 선두 수준이며, 신성장 분야(CAR-NK, 마이크로바이옴 등) 임상 단계 및 기술력 인정 받고 있음.

     

    ㅇ RNA, 세포와 유전자 치료제로 패러다임 전환 중


    CAR-T와 RNA 분야 임상 성공 확률 높고, 개발 기간도 짧은 편. 미국 VC 투자에서도 세포치료제가 높은 관심 받고 있음. CAR-NK, 유전자편집 기대감 높아지고 있으며, mRNA 플랫폼 시장 급하게 열리면서 다국적제약사 기술력 확보가 필요해졌음. siRNA와 mRNA에서 GalNAc, LNP 등의 전달 플랫폼 기술 중요.

     

    ㅇ 잇따른 악재로 신뢰 회복 기간이 필요. 다만, 2분기 신규 상장주와 학회 개최를 기대해보며,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모멘텀 보유 업체 위주의 옥석 가리기 필요


    신기술과 새로운 트랜드인 mRNA 플랫폼 혹은 mRNA 전달 플랫폼, CAR-NK 세포 치료제, CDMO 분야 글로벌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에스티팜, 녹십자랩셀, 나이벡, 올릭스 등 중장기 관점에서 추천.

     

    - 에스티팜 : RNA분야 CMO 1위 할 예정
    - 녹십자랩셀 : 가장 트랜디한 기술에 글로벌 역량까지
    - 나이벡 : RNA에도 활용 가능한 전달 플랫폼
    - 올릭스 : GalNAc플랫폼 기술이전은 또다른 스토리

     

     

     

     

    ■ 오늘스케줄 -3월 10일 수요일


    1.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청약
    2.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4. 美 텍사스주, 마스크 착용·영업제한 해제(현지시간)
    5. 미국암학회(AACR) 초록 발표(현지시간)


    6. 로블록스 뉴욕증시 상장 예정(현지시간)
    7. 쿠팡 공모가 확정 예정(현지시간)
    8. 美 재무부, 국고채 10년물 입찰 예정(현지시간)
    9. 文대통령-與원내대표단 간담회
    10. 부동산관계 장관회의 개최 예정
    11.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법원 성년후견 조사
    12. 2월 금융시장 동향
    13.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14.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5. 미래나노텍 추가상장(CB전환)
    16. 영흥 추가상장(CB전환)
    17. 대원 추가상장(CB전환)
    18. 엔젠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9. 카카오게임즈 보호예수 해제


    2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2. 유로존) 2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23. 中) 2월 소비자물가지수
    24. 中) 2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하원 원내대표가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을 오늘 최종 표결할 예정이라고 밝힘. 부양안이 하원을 통과할 시 이번주 내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됨 (CNBC)


    ㅇ 미국·일본·호주·인도 간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첫 정상회의가 12일 개최된다고 인도 정부가 발표함. 쿼드의 주목적은 ''중국의 해상 진출 견제''로 알려짐 (Reuters)


    ㅇ 테슬라가 전거래일보다 19.64% 폭등하며 올 들어 하락분을 거의 만회함. 미 국채 금리 하락과 중국 승용차 협회가 발표한 판매 실적이 주가 상승에 일조함 (WSJ)


    ㅇ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총 2000만회분이 이번달부터 7월까지 멕시코에 공급될 예정임 (Reuters)


    ㅇ 러시아연방우주국 ''로스코스모스''가 중국과 공동으로 달에 우주 기지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힘. 해당 기지는 실험·연구 시설의 집합체로 설계 돼 달 표면이나 궤도에 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음 (AFP)


    ㅇ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중국이 향후 6년 안에 대만을 침공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제기함 (AFP)


    ㅇ 미국 공화당 소속 법무장관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나섬.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온실가스의 ''사회적 비용''을 계산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이에 공화당 소속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법무장관이 주도한 연방소송은 온실가스의 사회적 비용을 책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의 권한이라며 헌법상 권력분립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음


    ㅇ 중국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국가대표 펀드들이 동원되면서 본토 증시는 낙폭을 줄이고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함.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회의 기간 동안 시장 안정화를 위해 중국 국대펀드들이 일제히 중국 자산들을 사들였음. 중국 정부가 바닥을 지지해준다는 신호에 힙입어 사모펀드들도 중국 증시에 재진입했음


    ㅇ 중국이 국경을 넘는 자국민 여행자들을 위한 코로나 백신 여권 발급을 시작함. 중국은 자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검역 제한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함.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바레인 등 일부 국가는 접종자를 식별하는 인증서 발급을 시작했으며 유럽연합(EU)도 관광에 의존하는 남유럽 회원국들의 요구로 백신 여권 개발에 합의함


    ㅇ 아랍에미리트 연방원자력규제청이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운전 허가를 승인함.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2호기는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전망임. 바라카 원전 3·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25%를 책임지게 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전을 사용하기로 한 아랍 국가는 UAE가 처음임


    ㅇ 네이버·카카오·비바퍼블리카(토스) 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신청한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이 무산됨. 토스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발급 설비 미보유''가,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실명 계정 가입자''가 발목을 잡았음. 이번 탈락으로 현재 통신 3사의 패스 서비스가 100% 가까이 독점하고 있는 본인확인서비스 점유율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도체, 2차전지중심 큰폭 상승출발 후 금융투자 수급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75% MSCI 신흥 지수 ETF 는 2.20%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4.4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 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변동성 확대와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한 때 2% 넘게 하락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3% 가까이 급락하던 중국 증시가 외국인이 벨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하며 한 때 보합까지 반등하자 한국 증시 또한 견고함을 보이는 등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보이다 0.67% 하락 마감 했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국채 금리 안정을 이유로 최근 급락하던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전기차 관련주들이 급등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인 점, 미국의 추가 부양책 통과가 임박했다는 점 등은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 주식 구성 종목의 특성상 미 증시 강세 업종인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상승은 한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11일)을 감안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소가 12일 이후 미니코스피 200 선물의 시장조성 거래를 종료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호가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금융투자의 조치가 있었고 이에 따른 비용을 처리하기 위한 헤지를 해왔었다. 11일 만기일에는 이러한 헤지물량을 대부분 청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오늘도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지수의 변화폭은 확대될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 출발후 매물 출회가 예상되며 금융투자의 수급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금리 안정 속 성장주의 대 반격

     

    ㅇ대형 기술주, 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금리 안정과 성장주 강세

    ㅇ다우 +0.10%, S&P500 +1.42%, 나스닥 +3.69%, 러셀 2000 +1.91%

     

    미 증시는 금리의 상승이 제어되고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자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 반도체, 전기차 등 성장주가 상승을 주도.

     

    한편, 미 하원이 추가 부양책에 대해 수요일 표결 할 것이라는 발표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더불어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채권 수요등이 견고함을 보이자 금리가 하락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580 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3 년물 국채 입찰에서 경쟁을 알 수 있는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0 배를 상회한 2.69 배를 기록해 채권 수요가 높았음. 간접 입찰이 12 개월 평균인 52.2% 보다 낮은 47.8%를 기록했으나 강한 응찰률로 인해 금리는 하락.

     

    더불어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확대를 제한. 하원은 상원에서 통과 시킨 부양책을 수요일 표결할 계획이라고 발표. 비록 진보 성향의 의원들이 상원 부양책에 대해 비판을 했으나, 여전히 지지한다고 했기 때문에 통과는 확실시 되며 바이든 대통령도 곧바로 서명을 할 것이라고 언급.

     

    이렇듯 부양책이 시행 되면 금리 상승과 인플레 압력을 자극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 못함. 그렇기 때문에 비록 가치주가 부진했지만 낙폭은 제한. 결국 미 증시는 금리 안정을 이유로 최근 급락한 성장주 중심으로만 패닉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가치주는 차익 매물 출회되며 부진한 점이 특징

     

     

    ㅇ 주요업종및 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13%, 테슬라 +19.64%

     

    테슬라(+19.64%)는 국채금리 하락과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했다. 더불어 전일 중국의 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는 1만 8,300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에 힘입어 니오 (+17.44%), 샤오펭(+11.33%) 등도 동반 급등 했으며 2차 전지 업체인 퀀텀스케이프(+13.46%), 앨 버말(+3.61%)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 안정은 급락하던 여타 테마주들도 상승하게 했는데 마이크로스트레티지(+14.71%), 스퀘어(+11.50%), 페이팔(+6.93%), Nvdia(+8.03%) 등 비트코인 관 련주, 퍼스트솔라(+7.31%), 선파워(+10.86%), 진코솔라(+22.06%) 등 태양광, 마이크론(+5.00%), 퀄 컴(+4.80%), 브로드컴(+5.31%) 등 반도체, 애플(+4.06%), MS(+2.81%), 알파벳(+1.64%), 아마존 (+3.76%) 등 대형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리 하락으로 JP모건(-0.71%) BOA(-2.18%) 등 금융주가 부진 했으며 엑손모빌(-1.54%), 코 노코필립스(-1.50%)등 에너지, 프리포트 맥모란(-1.66%) 등 광산 업종도 상품가격 하락까지 유입되 며 부진 했다.

     

    보잉(+2.94%)은 1년만에 처음으로 구매 취소 보다 판매 대수가 더 많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3.66%)는 디즈니+ 구독자가 1억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하락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12%
    ㅇWTI유가 : -1.59%
    ㅇ원화가치 : +0.48%
    ㅇ달러가치 : -0.41%
    ㅇ미10년국채가격 : +1.5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4%대로↓…1.6%대서 저항받아 후퇴

    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54%대로 내려섰다. 전 거래일 1.62%대까지 치솟은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1.6%선에서 계속 저항을 받는 모습이었다. 3년물 국채입찰 호조도 수익률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졌다.

     

    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반발로 하락 출발 했다. 더불어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0 배)을 상회한 2.69 배를 기록하는 등 수요 강도가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통과 기대가 높아지자 낙폭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10 년물과 30 년물 국채입찰,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관망세를 높였다.

     

    3년물 국채입찰에서 우려와 달리 수요의 견고함을 보이자 금리가 안정을 보였고 이는 최근 급락하던 대형 기술주,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비트코인 관련주 등의 패닉 매수 유입에 따른 급등을 이끔 물론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보다는 안정을 찾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월 25일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5 배)을 하회한 2.04 배에 그쳤고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3.6%)을 크게 하회한 ‘38.1%’를 기록. 이렇듯 채권 수요가 급감하자 당시 10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6%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확대되며 성장주의 급락을 야기한 바 있다.

     

    미국 2 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95.0) 보다 개선된 95.8 로 발표되었으나 예상(96.0)을 소폭 하회했다. 다만 여전히 경제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은 -19 를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을 올리려는 기업 또한 25 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17 이나 전년 동월 11 보다 크게 상승한 점은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증거로 보인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강세순서 : 유로>파운드>원화>엔화>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과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해서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로 3 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물이 출회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수급적으로도 비상업적 매매 숏 포지션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6% 강세를 보였고 멕시코 페소는 1.7%, 브라질 헤알화는 1.6%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의 강세폭이 컸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불구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가능성이 유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특히 텍사스 지역등의 정유시설 점검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브렌트유가 70 달러를 상회하자 글로벌 수요 회복을 약화 시킬 수 있다는 분석 또한 부담을 줬다.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2.3%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국제유가 및 철광석 가격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달러 약세 및 수요 증가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5.65%나 급락했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 +0.10%, S&P500 +1.42%, 나스닥 +3.69%,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전 거래일 1.62%대까지 치솟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이날 1.5%대 중반으로 후퇴하면서 기술주들에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에 가까운 랠리를 펼치며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 전일 중국증시 : 미 국채금리 상승에 2% 안팎 급락

    ㅇ상하이종합-1.82%, 선전종합-2.84%

    9일 중국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2.72%, 선전종합지수는 4.23%까지 밀리기도 했다. 두 지수는 이후 잠시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리막을 걸었다. 

    잠시 낙폭을 되돌린것에 대해 주요외신은 중국의 '국가대표팀'이라고 불리는 자금이 중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주식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개입하면서 잠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기술, 통신주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이날 중국 증시를 짓누른 것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었다. 미국 상원이 주말 동안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을 가결하면서 경제 회복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채금리를 상승시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이 13년 만에 반독점법을 개정한다는 소식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9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전날 입법업무계획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고삐를 조이기 시작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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