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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05(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5. 06:52

    21/03/05(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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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전략 : 조정 시 경기민감주 중심 매수 대응이 바람직 -NH


    ㅇ KOSPI 주간 예상 2,950~3,150P


    - 상승요인 : 코로나19 백신 생산 속도 가속, 중국 양회 정책 모멘텀
    - 하락요인 :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부담

    - 관심업종 : 반도체, 자동차, 유통, 의류


    ㅇ 미국 경기부양책:

     

    3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은 추가부양책 규모를 일부 축소하는 조율을 통해 당내 설득을 완료, 새로 조율된 법안은 1,400달러 지원 대상 범위가 연 소득 8만달러 이하 개인과 부부 합계 소득 16만달러 미만인 가구로 축소.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새롭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가 900만호 가량 될 것이라고 추산, 실업수당 지원 금액과 관련해서는 400달러인 원안 유지, 새 법안은 상원 본회의 토론 등을 거친 뒤 다시 하원으로 보내지며 하원 표결 뒤 다시 상원 표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


    ㅇ 코로나19 백신:

     

    2월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 이로써 얀센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3번째 코로나 19 백신이 됨. 얀센은 3월까지 2,000만 회분, 6월 말까지 1억 회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힘.


    3월 2일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제약사 머크가 경쟁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 머크는 지난 1월 25일 코로나백신 개발을 중단한 바 있음. 머크는 얀센 자체생산량의 두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도 유럽지역 공장에서 얀센 백신의 생산을 도울 것이라고 발표


    3월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접종하기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힘. 바이든은 전국민이 접종 가능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로 당초 7월 말을 언급했으나 얀센 백신의 FDA 승인으로 일정이 2개월 단축된 것

     

    ㅇ 중국 양회 개최:

     

    3월 4~11일 중국 양회 개최. 앞서 개최된 중국 지방정부 양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통해 양회 내용을 짐작해 보면, 중국 정부가 주로 공을 들일 분야는 비화석에너지 비중 확대와 스마트 제조업, 소비확대정책은 친환경 차량판매 지원에 집중될 전망


    ㅇ 투자전략:

     

    얀센 백신의 FDA 승인은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긍정적 요인이고, 중국 양회는 친환경 분야 성장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 다만 연준 위원들이 3월 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FOMC 회의 일주일 전부터 연준 위원들이 공개발언을 할 수 없는 기간)에 들어서는 점을 주의할 필요.

     

    최근 연준 위원들은 채권시장에서 금리상승 압력이 강해질 때 비둘기파적 공개발언을 통해 시장 심리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 바 있음. 미국 금리 상승압력이 주식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성장주와 경기민감주 모두 긍정적 모멘텀이 존재하나, 금리상승 압력이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미국향 수출주와 내수소비주에 관심.

     

    미국향 수출주의 경우, 실적 전망 상향이 할인율 부담 확대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 내수 업종은 백신 접종 이후 내수 소비심리 개선을 염두.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00원~1,135원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감 강해지며 미국채 금리 상승세 지속 주간으로 달러 강세도 재개. 외환시장 내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력이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일본 엔화, 스위스프랑화도 공히 약세를 기록. 

     

    엔화의 경우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금리 차 확대에 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 높은 정부부채 비율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의 채권 보유 비중이 높아 대외발 충격에 강하다는 점이 일본 엔화가 안전자산인 여러 이유중 하나로 언급되어 왔음.


    그러나 최근 수년간 일본 국채시장 내 외국인 채권 비중이 높아진 것은 과거와 비교해 엔화의 안전자산 지위가 약해진 이유 중 하나로 판단. 


    외국인의 일본국채 보유비중은 2010년 1분기 5.6%에 불과했으나 2020년 3분기 기준 13%까지 상승, 특히 2014년 이후 일본국채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이 빠르게 높아졌는데 해당시기 엔화가치와 변동성지수의 상관계수는 크게 하락.

     

    단기적으로는 미국 금리발 변동성 경계하며 안전자산 선호 지속될 가능성 높음. 다만 코로나 이후 엔화의 안전자산 Proxy 역할 약화에서 보듯 글로벌 리스크 오프 상황에서도 엔화 약세 이어지며 달러 지수에 대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음.


    한편 현 시점에서 중장기 달러화 강세 반전의 신호는 두 가지로 파악해볼 수 있음. 미국이 압도하는 글로벌 경기의 흐름이 나타나거나, 시장예상보다 빠르게 연준이 긴축으로 선회할 경우임.

     

    경기 측면에서는 2분기 이후 유럽의 경기 모멘텀 회복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미국 외 지역의 경기 개선세 유효한 상황으로 판단, 통화정책의 경우 시장은 2022년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하며, 긴축 우려를 반영.

     

    다만 최근 금리 상승을 우려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발언에서 볼 수 있듯 빠른 긴축보다는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을 더욱 기다릴 것으로 판단 금리발 변동성에 따른 단기 달러 지수의 반등 가능성을 중장기 방향성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으로 파악.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유럽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3/8), 유로존 GDP(3/9, 확정치), 중국 소비자물가 (3/10), 미국 소비자물가 (3/10), 미국
    연방재정수지(3/11), OPEC 월간 보고서 (3/11), ECB 통화정책회의 (3/11), 미국 생산자물가 (3/12),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3/13)

     

    3월 5일 오전 2시(한국시간) 파월 의장의 연설과 3월 6일 오전5시 보스틱 총재 연설을 끝으로 3월 18일 FOMC까지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할 수 없음. 이 기간을 블랙아웃으로 표현하는데 만약 이 기간 중에 시장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되더라도 긴급 FOMC를 열지 않는 한, 연준은구두개입을 할 수가 없음


    3월 9일(화) 19:00 OECD 2월 경기선행지수. 1월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99.9였음. 보통 OECD 선행지수가 기준선(100)을 넘어서 101~102P에 이르면 경기 모멘텀 둔화, 현재는 여기에 이르지 않음. 해당 지수는 매달 0.1~0.2P 안팎의 변동을 보임


    3월 10일(수) 22:30 미국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전월(1.4%, yy), 시장 예상(1.7%,yry). 2월 데이터는 아직 기저효과가 반영되지 전에 해당됨. 3월부터 물가상승률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


    3월 11일(목) 21:45 ECB 통화정책회의. 연준에 앞서서 열리는데, 무언가를 내놓을 만한 상황은 아님

     

     

     

     

    ■ 주간 Market View -KTB 

     

    ㅇ Macro View: 연준이 단기간 내 금리 상승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 낮음. 경기 회복이 반영된 명목금리 반 등을 제어할 경우,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잘못된 시그널로 작용해 물가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기 때문

     

    연준이 완전고용에 근접할 때까지 완화 기조를 유지하려는 이유는 실질금리(=명목금리-기대물가) 하향안정 을 유도해 재정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해당 목적을 달성하려면,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능력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면서 기대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명목금리 상승 속도조절을 위해 섣불리 개입할 경우, 인플레이션 통제를 소홀히 한다는 시그널로 작용해 기대물가 상승폭이 커지면서 실제 물가도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연준은 고용 부진에도 정책 정상화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금리 상승을 인위적으로 제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ㅇ Asset Strategy View: 신흥국 방어적 주가흐름 예상. 다만 달러약세 펀더멘털 제한으로 신흥국향 자본이동 여력 크 지 않아 독자적 강세환경은 아니라는 판단

     

    현재 글로벌 물가는 2015년 수준으로 회귀되었는데 이는 선진국대비 신흥국주가 상대강도가 상승 반전한 시기와 일치한다. 최근 리플레이션 환경은 신흥국 주가의 약진을 도울만한 중요한 요인이다.

     

    하지만 너무 빠른 금리상승으로 금융환경 자체가 흔들리면 신흥국주가는 단지 글로벌 약세장 속에서 방어력을 보이는데 만족해야 할 것이다.

     

    3월 펀더멘털 환경은 달러약세 신호를 주고 있다. 중국경제 탄력이 양호해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에 비해 불 리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달러가 약세로 갈 수 있는 펀더멘털 여력이 제한돼 신흥국향 자본이동 여력은 크 지 않아 보인다.

     

    신흥국주가 또는 동 스타일의 주가가 상대적으로는 유리하나 독자적으로 강세를 보일 만한 리플레 환경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ㅇ Equity Strategy View : 맞춤형 피해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한국 추경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나,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ARP)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영향력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

     

    맞춤형 피해지원에 초점을 맞춘 한국 추경의 경기부양 효과 및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미국 $1.9tn 경기부양책(ARP) 시행이 진통을 수반하겠지만, 다음주까지는 최종 완료가 예상된다. 미국 정 부는 FY21 총지출을 $7.0tn로 늘려 기축통화국(달러화 발권력) 지위를 기반으로 공격적 재정 역할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FY21 본예산대비 총지출 추가 규모는 $1.9tn로 추정되는데, 이는 GDP대비 8.7%로 한국 추경 효과(GDP대비 0.76%)의 11배 이상에 해당한다. ARP 시행 예상 효과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는데, 내구재 상품소비에 치우칠 부 양책 효과는 성장주의 초과수익률 획득을 재개시킬 수 있다.

     

    ㅇFixed Income View: 다음주 중 미 국채입찰 진행 예정. 이는 금리급등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 이보다 은행 ‘자본규 제 완화’연장 가능성, TGD계정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금리는 1.5%를 테스트할 전망

     

    다음주 중 미국 3년, 10년, 30년 만기물 국채입찰이 예정돼있다. 7년물 입찰 당시 겪었던 금리의 스파이크 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입찰 이슈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 대형은행에 대한 '자본규제 완화' 연장 여부, 추가 부양책과 'TGA계 정 활용 가능성'이다. 해당 이슈들을 소화하며 금리는 분기말까지 1.5%의 지지선(10년물 기준)을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

     

    이후 금리는 경기 사이클의 변곡점(회복에서 확장 국면으로 전환)을 소화하며 완만하게 상승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 연준과 시장간 타협점(=적정 금리) 찾는 과정 - 하이

     

    ㅇ 3월 4일 파월 의장 주요 발언 내용 : 기존 미 연준 입장을 되풀이한 수준.

     

    10년 국채 금리 급등과 관련하여 일부 우려를 표시했지만 경고의 메시지는 전달하지 않는 등 현재로서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 현상을 크게 우려하지 않음을 시사.

     

    파월 의장은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은 주목할 만하고,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언급하면서 "무질서한 금융 여건, 전반적인 금융 여건이 더 긴축될 것은 우려된다"라고 말함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서는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만큼 연준은 인내할 것”이라며 물가압력 확대에 따른 정책기조 전환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함. 관련하여 “정책금리를 올리려면 완전 고용과 2% 이상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함.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은 파월 의장으로 대변되는 미 연준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수준에 그치면서 시장이 원하고 있는 금리 안정을 위한 추가적 조치, 즉 채권수익률통제(YCC) 혹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도입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써 시장에 실망을 던져줌.

     

    ㅇ 성장통일까? : 미 연준과 시장간 타협점을 찾는 과정이 당분간 이어질 듯


    파월 의장의 시장 달래기 발언이 없었다는 실망감으로 인해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마침내 주식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1.5%대에 진입했지만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음.

     

    강한 성장 모멘텀과 더불어 파월 의장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일시적이겠지만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2분기 중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 2% 중후반 수준까지 상승할 공산이 높은 것이 현실임. 불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 기준 1분기 1.8%에서 2분기 2.9%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임.

     

    다만, 물가압력의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에서도 낮게 판단하고 있음. 즉, 파월 의장의 발언처럼 2% 이상의 인플레이션 국면의 지속 가능성은 아직 낮은 상황임.

     

    따라서, 미 연준이 금리안정을 위해 서둘러 추가 완화조치를 시행할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도 현실임. 물론 향후 금리의 추가 상승으로 3월 FOMC회의에서 추가 완화조치에 대한 시그널을 던져줄 수는 있지만 기대감을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음

     

    당분간 금리 속등 현상의 진정을 요구하는 금융시장과 지켜보자는 미 연준간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이는 강한 성장 모멘텀 회복국면을 앞두고 적정 금리 수준을 찾아가는 일종의 성장통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음.

     

    예상보다 미국 금리가 시장이 우려했던 수준(10년 국채 금리 1.5%)에 빠르게 진입한 것이 부담스럽지만 동 수준이 주가 급락 등 소위 금융시장의 쇼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오히려 경제가 동 금리 수준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음을 경제지표 등을 통해 확인하고 물가 상승 역시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된다면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은 재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됨.

     

    금리 속등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겠지만 강한 성장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음.

     

     

     

    ■ 경기 회복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보다 빠르다 - KB

     

    ㅇ경기 회복에 따른 물가 및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경기 및 위험선호를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1년 전 0.6%에 불과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손익분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2%를 상향 돌파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의 빠른 상승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나, 현재 미국 및 글로벌 경제는 물가보다 경기 회복이 빠른 국면에 위치해 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물가 및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은 경기 회복 및 위험선호를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이다.

     

    ㅇISM 제조업지수와 더해서 본 기대인플레이션. 경기 회복에 어울리는 지점에 위치


    기대인플레이션이 경기 회복 및 위험선호를 훼손할 것인가는 성장과 기대인플레이션의 위치 비교로 가늠할수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아무리 낮다 하더라도, 경기가 둔화 혹은 위축되고 있다면 경기에 부담일 수 있기때문이다.

     

    지난 자료를 통해 미국의 2분기 물가 상승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나 GDP로 본 경기 회복 속도가 더빠르게 나타날 것임을 언급한 바 있다.

     

    GDP보다 자주 발표되어 현재 경제 상황을 촘촘히 파악할 수 있는 ISM 제조업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율을 비교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2020년 4월 이후 상승 속도는 기대인플레이션율보다 ISM 제조업지수가 오히려 더 빨랐다.

     

    2010년 이후 ISM 제조업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의 수준을 비교해도 현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ISM과의 추세선에 근접한, 즉 경기 회복세에 어울리는 지점에 위치해있다.

     

    ㅇ기대인플레이션 추가 상승 가능성 남아있으나, 경기 회복과 동반된 상승 예상


    미국 백신 접종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경기 회복 기대가 기대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환경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이 자산가격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나, 경기 회복 속도도 같이 빨라지고 있음을 함께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만 해도 2월에 60.8로 기준선 50을 크게 웃돌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신규 주문이 추가로 늘어나는데 반해, 소비자 재고는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회복 가속과 동반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동 트기 전 어둠인가 - 한투

     

    코스피 밴드는 3,000~3,120p 예상. 투자심리 약화로 횡보세를 나타낼 것. 미국 금리 상승이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 외국인 순매도를 경계할 필요. 방어 관점에서 이익 추정치도 지켜볼 것. 이익 상향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

     

    ㅇFOMC 전까지 횡보할 가능성 존재

     

    다음주 코스피는 3,000~3,120p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약해졌기에 큰 호재가 발표되지 않는다면 기존 횡보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건 시장 금리의 안정화인데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 외에는 금리상승을 진정시켜줄 요인이 거의 없다.

     

    특히 3월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파월의장이 정책 기조를 전향적으로 급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정말 중요한 결정은 FOMC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뒤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장기 금리는 FOMC 회의 주간까지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10년물 금리는 현재 1.47%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지만, 주식시장이 1.4%가 넘는 금리 레벨을 부담스러워하는 흐름을 보였기에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

     

    미국 시장의 흔들림이 지속될 경우, 한국 시장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선 공격적인 대응보다 최대한 수익률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외국인 수급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 가치도 강해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지금이 딱 그런 상황이다. 문제는 한국 시장이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시 외국인 순매도 압력에 시달린다는 점이다.

     

    특히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개인보다 외국인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체가 됐기에 외국인 순매도를 감안해 방어적인 스탠스를 취할 수밖에 없다. 최근 시장 흐름을 보면 외국인 역시 금리 상승이 불리한 업종을 피하려는 모습이 확인되는데, 이런 결과를 시장 대응에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더불어 각 업종의 이익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방어 전략이 필요한 국면에서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업종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익이 높아지는 업종을 선택해야 그나마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의 업종별 1분기 순이익 변화를 보면 운송, 은행, 증권 등의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런 업종 은 조정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기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 가 있다. 반면 이익이 낮아지는 업종에 대해선 차주에도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

     

     

     

     

     시장 달래기에 실패한 파월, 그리고 중요해진 업종 및 종목 선정 - SK

     

    ㅇ채권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지수는 다른 변동성 지수대비 큰 폭 상승

     

    파월 연준의장의 시장 달래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백신의 보급확대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여전히 높다. 게다가 1.9 조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인플레 압력은 더욱 가중됐다.

     

    연준은 국채금리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총량은 유지한채 단기채 팔고 장기채 매입)와 YCC(채권 수익률 곡선관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도 시장은 불안하다. 연준과 파월의장의 자료 대응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ㅇ 다시 1.5%를 넘어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WSJ 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연설핚 파월 연준(Fed) 의장은 시장 달래기에 또 핚번 실패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 압력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1.5%를 넘어섰다. 미국 국채금리 안정화를 위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총량은 유지한채 단기채 팔고 장기채 매입)를 도입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도 빗나갔다.

     

    3월 FOMC(3/16~17 예정)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을 하지 못하는 블랙아웃(black-out) 기간에 돌입한만큼, 3 월 FOMC전까지 불안한 시장상황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ㅇREFINITIV, SK증권 연초대비 올해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주요 업종들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은 계속될 전망이다. 3 월 FOMC에 대핚 관심도 더욱 커질 것이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정말 업종 및 종목 선정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그 기본은 당연히 실적이다.

     

    백신 보급확대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경기민감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핚 차별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경기민감주 중에서 실적추정치의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운송, 철강, 화학, IT가전, 반도체 등이다.

     

     

     

     

     

    ■ 금리급등에 대한 연준의 생각은 무엇일까?-하나

     

    ㅇ미10년 금리 급등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연준, 무슨 생각일까?

     

    2월 한 달간 미10년은 약 50bp 급등해 일중 1.56%까지 높아졌다. 나스닥은 2/16 고점대비 8% 하락했고 S&P, 다우지수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개입해 금리상승을 제어해줄 것 이란 기대도 높아졌다.“장기금리 급등세가 눈에 띈다”는 브레이너드 이사의 발언 도 있었다.

     

    그러나 금리안정에 대한 연준의 의지는 시장 기대만큼 강해 보이지 않 는다. 금리급등을 바라보는 연준의 생각은 무엇일까? 연준이 적극 나서지 않는 이 유는 무엇일까? 일부 발언처럼 장기금리 급등이 문제가 안 된다면, 연준 입장에서 “문제가 될 만한, 개입해야만 하는 상황”이란 무엇일까?

     

    세인트루이스 연은이 최 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작년 하반기대비 6%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미 가계는 미래에 대한 우려로 이전소득을 저 축으로 남겨두었는데 향후 심리가 회복된다면 저축이 지출로 이어져 소비증가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12월 연준 점도표에서는 6% 중반의 미 실업률이 올해 말 5.0%, 내년 4.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7일 FOMC에서 성장률과 실 업률 전망이 추가로 개선된다면 연준의 추가완화나 개입의 명분은 약화될 것이다.

     

     

    ㅇ인플레 가시화된 상태에서 연준의 QE 더해질 경우 기대인플레 더 자극할 위험

     

    과거 연준은 “디플레파이터”역할을 해왔고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창의적인 정책 들이 펼쳐졌다(QE, 장단기 금리차 축소), 다행스럽게도 이 정책들은 실제 인플레를 일으 키지 않으면서 자산가격은 높이는 ‘부의 효과’를 내었고, 정책 부작용도 크지 않았다.

     

    한편 현재는 인플레 압력이 이미 가시화된 상태다. 추가 유동성이 투입될 경우 인플레기대를 더 자극해 장기금리가 더 높아질 위험이 상존한다.

     

    연준은 인플레기 대를 부풀리면서도 너무 높은 인플레가 현실화되는 것은 막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 에 놓였다. 적정수준의 인플레기대를 지속시키는 것은 연준 입장에서 중요한데, 이를 통해 소비, 투자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대인플레가 연준이 목 표하는 수준(2%중반)을 크게 벗어나는지 여부가 향후 개입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의도치 않게 단기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경우도 연준이 조치에 나서는 조건이 될 것이다.

     

    단기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장기금리보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 정적 효과가 더 크고 통화정책 방향과도 배치되며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주가하락 역시 연준이 조치에 나설수 있는 조건이 된다. 최근 미 주식시장은 금리급등에도 비교적 질서있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연준의 개입가능성을 낮추는 배경이다.

     

    결론적으로 연준은 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매입확대 등을 활용할 수 있겠으나 액션이 취해지기 위한 허들은 예상보다 다소 높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는 연준의 이러한 유동성투입 조치들이 잠재적으로 인플레압력을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네 가지 진실 - KTB

     

    ㅇ물가, 무엇이 왜 오르고 있을까?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CPI( 소비자물가 보다 PPI( 생산자물가. 특히 원자재 소재 관련 PPI 오름세가 두드러짐 미국 재화소비 호조 영향으로 수요가 공급 대비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

     

    ㅇ물가, 얼마나 더 오를까?

     

    당사가 예상하는 올해 인플레이션 경로는 High but stable. 물가 상승세 지속 근거 생산을 늘려 소비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는 여건 유지.

     

    재고축적 수요 소비여력 감안하면 앞으로도 물가상승은 미국이 주도할 것. 다만 원자재 소재가 주도하는 PPI 상승 만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의 판단이 변화할 가능성 낮음.

     

    ㅇ연준은 언제 인플레이션에 대해 고민할까?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서비스물가상승 에 따른 CPI 상승 폭 확대 및 지속성 강화. 서비스물가 상승이 현실화되기 위한 조건 경제활동 제약 완화, 소비여력 유지는 이르면 하반기에 도 충족 가능. 연준 올해 말부터 물가상승 폭 확대 및 지속성 강화에 대해 고민할 가능성.

     

    ㅇ생산 확대에 따른 물가상승과 기업들의 가격전가

     

    PPI 상승 국면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수월하게 전가할수록 유리. 과거 해당 국면에서 는 국내 반도체 산업만 수출 가격 전가를 수월하게 진행.

     

    반도체와 이외 산업 간 가격전가력 격차 및 수출물량 증가 우위 감안하면 이번국면에서의 수혜 도 반도체 부문에 집중될 전망.


    반도체 수출을 글로벌 경기의 proxy 로 본다면 반도 체 수출 정점 통과가 예상되는 올해 연말부터는 금리 상승 부담이 보다 더 커질 가능성 염두

     

     

     

     


    ■ 자율주행이 행복한 시대2- 키움

     

    ㅇ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에서 길을 묻다

     

    차량용 센서 기술은 지난 수 년간 괄목할만한 발전을 시현했으며, 1) 센서 별 성능 고도화, 2) 경량화, 전력 효율성, 3) 속도, 이미지 측정 등을 통한 Lidar, Radar 간 기능적 수렴, 4) 열화상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보조 센서의 발전 등으로 구분

     

    라이다는 레이저 수, 발신부 모듈을 기계식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이 대세였으나, 모듈 제작 비용과 내구성에 부담 등을 해결하기 위해, MEMS 미러, 플래시, OPA, FMCW 방식 등이 새롭게 고안.

     

    레이더도 77, 79Ghz 등 고주파 제품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미지 처리, 속도 측정 기능을 가진 4D 레이더의 대중화. 열화상 카메라도 수동형 센서로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역할을 확대

     

    이러한 센서 기술의 발전은 자율주행 인지-측위 역량의 안정화로 이어졌으며, 현재 센서 별 기술 성숙도의 차이는 있으나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발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현 시점에서 완성차 OEM, 부품사, 그리고 자동차 시장의 진입을 노리는 빅테크들의 자율주행 역량의 분수령은 인공지능(딥러닝)에 기반한 판단 역량 강화에 있다는 생각

     

    테슬라의 자율주행 Director Andrej Karpathy는 Software 2.0의 개념을 제시. 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디자인 방식으로, 사전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에 맞게 스택을 구축하는 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세트를 축적하고 인공지능 신경망을 이용해 학습데이터에 자사 모델을 최적화 시키는 과정으로 정의

     

    최근 Open AI가 공개한 자연어 프로세서 GPT,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행사에서 공개된 인공지능 코딩 보조 프로그램 등은 소프트웨어 2.0 방식의 인공지능 훈련이 일반화 되었음을 유추.

     

    최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등 빅테크 업체들의 자동차 산업 진출 시도가 늘어난 배경도 1) 소프트웨어 2.0 시대가 본격 도래하며, 자율주행 등 자동차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의 구현이 주행 데이터 수집에서 출발하고, 2) 테슬라가 이러한 방식에 기반한 자율주행 개발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시현하고 있는데 대한 위기감으로 분석

     

    이러한 산업의 변곡점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사업 파트너십 확대와,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한 길을 모색

     

     

     

    ■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품질비용 분담 확정 -  ibk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양사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관련 리콜 비용 분담 에 합의 하고 2020년 4분기 재무제표에 반영.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법 감소만 반영

     

    시장의 예상보다는 빠 르게 분담비율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고 품질 신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아이오닉5의 신차 출시와 2021년 실적에는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긍정적.


    ㅇ현대차와 LG 에너지솔루션 , 전기차 배터리 화재관련 리콜 비용 분담 합의

     

    전일 현대차와 LG 에너지솔루션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리콜 비용 분담에 합의하고 이를 2020 년 4 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함.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1조6410억원에서 1조2544 억원으로 3,866억원이 감소했다고 공시했고 LG에너지솔루션의 분할전 법인인 LG화학도 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6,736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5 ,550억원이 감소한 것 으로 공시했음.

     

    현대모비스도 관련 영향을 공시했으나 현대차의 리콜비용 반영에 따른 지분법 감소만 반영되어 있어 실제 리콜 비용 부담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됨.

     

    ㅇ빠른 결정으로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 고 품질 신뢰 회복에 도움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번 리콜 총 비용은 1.1~ 1.4 조원 81,701 대 기준 대당 1300~1700 만원 수준 으로 추산 현대차와 LG 에너지솔루션이 각각 3:7 또는 4:6 수준으로 분담한 것으로 알려짐. 이

     

    는 양측이 쌓은 충당금 등 기준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 현대차는 판매가격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납품원가 기준으로 반영.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기충당금 389 억원을 감안하면 이번 리콜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4,255 억원임.

     

    LG에너지솔루션은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난 4 분기 1 000~1,500 억원 충당금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져 이를 반영하면 납품가 기준 리콜 부담금은 6,500~7,000 억원 수준.

     

    다만 현대차의 판매가 기준 3:7 분담비율을 가정하면 LG 에너지솔루션의 판매가 기준 부담은 9,800 억원 수준으로 추산.

     

    당초 책임소재 관련 이견이 팽팽했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의 예상보다는 빠르게 분담비율에 합의한 것이는 책임소재 공방이 길어질 경우 전기차 와 배터리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보임.

     

    결과적으로 빠른 분담 비율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고 품질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 다만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해 추후 재발 가능성을 억제할 수 있는 후속조치는 필요하다는 판단. 아이오닉5의 신차출시와 2021년 실적에는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긍정적.

     

     

     


    ■ OCI : 흐름이 바뀌고 있다. - 현대차

     

    최근 PVinsights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 $15/kg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 폴리실리콘 타이트 지속. 신장산 폴리실리콘 배제 움직임으로 타이트한 시황 지속될 것.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지속시 동사 군산공장 일부 가동 가능


    최근 중국계 폴리실리콘 업체들과 비중국계 폴리실리콘 업체들간의 주가 차별화 발생. 최근 TDI 역시 강세가 지속. 실적 전망치 및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 175,000원은 Daqo 2021년 EV/EBITDA multiple 20% 할인한 10.0x 적용.


    최근 PVinsgihts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 $15/톤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 PV infolink 기준 $13.2/kg. 춘절 이후 본격적인 재고 축적 수요 발생

     

    최근 2021년 태양광 시장 전망치가 최대 200GW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듯, 전년비 대폭 성장하는 반면,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이 많지 않고, 대부분 신장에서 증설. 타이트해지는 시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신장산 제품 사용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여파는 더욱 커지고 있음. 모듈 업체들은 고객들로부터 신장과 관계 없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듣고 있다고 밝히는 등, 신장 이외의 지역에서 폴리실리콘 조달하려는 움직임 지속되면서 가격 강세는 이어질 전망


    중국 이외 폴리실리콘 공장 중 가동이 가능한 업체는 OCI(말레이시아, 군산), Wacker(독일) 정도. 향후 신장산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중국 Polysilicon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가격은 현 수준에서 소폭 더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현 수준에서 가격 유지 또는 소폭 상승시, 동사 군산공장 역시 경제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추정. 현재 P1 라인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가동 중

     

    2017년 평균 $15.5/kg 수준의 폴리실리콘 가격에서 동사 베이직케미칼 사업부 OPM 6.5%, EBITDA Margin 19.3%를 기록. 현재는 손상차손으로 감가상각이 크게 축소. 6,500TPA capa 중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에 필요한 Capa를 제외하면 최대 2~3,000TPA 수준의 일부 추가 생산여력은 있을 것으로 추정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 주가 하락하고, 비중국계인 OCI, Wacker 주가 상승하는 등 차별화 진행 중. 향후 ESG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중국계 업체들에 대한 Multiple 재평가 이루어 질 것. 여전히 주가 강세 이어질 전망

     

     

     

    ■ 엘비세미콘 : 호실적이 활로(活路)이다-하나

     

    ㅇ 4Q20 실적은 비수기답지 않게 호실적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실리콘웍스, 삼성전자 등이다. 실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사업은 디스플레이용 Driver IC 패키징과 테스트이다.

     

    4Q20 실적은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120억원으로 양호했다. 호실적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4분기가 3분기 대비 비수기인데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4% 늘어났다는 점, P와 Q 중에서 Q의 증가만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성장했다는 점, 비경상적 플러스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추정)이 11%를 달성했다는 점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P, Q, C 중에서 Q와 C가 긍정 적이었다. Driver IC 수요가 견조했다는 점, 원가 측면에서 금 가격 하락 ($1,900/ounce 하회)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ㅇ 2021년 매출 5,258, 영업이익 659, 지배지분 순이익 428억 원 전망

     

    2021년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각각 19%, 54%를 의미한다.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는 코로나 발발 이후 Driver IC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반도체 수출 데이터나 HP (HPQ US), 마이크론 (MU US) 의 컨퍼런스콜 내용을 참고했을 때 전방산업의 TV, 모바일, 노트북 PC 수요가 견조하며,

     

    골드범핑 부문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신규 기업이 Driver IC 후공정 분야에 새로 진입 하기 어려워 엘비세미콘의 지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의 증가 속도가 매출의 증가속도 대비 가파를 것으로 예상 하는 이유는

     

    비수기 기준으로 분기당 매출 1,100억 원을 상회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골드범핑 원가에 영향을 끼치는 금 가격이 2020년에 $2,000를 상회해 부담이 되었지만

     

    지난 20년 동안의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2021년에 금가격 이 재차 상승하더라도 $2,000 수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텍사스 한파로 주가 하락 엘비세미콘 주가는 1월 중순 이후 하락세이다. 텍사스 한파 등으로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진 것이 엘비세미콘 주가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기대감이 높았다가 낮아진 영역은 12인치 선단 공정 쪽이며 엘비세미콘의 경우 8인치 및 12인치 레거시 공정에서 후공정 파트너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엘비세미콘 주가 하락은 부당하다고 판단된다.

     

    엘비세미콘 실적에 영향을 끼치는 P, Q, C 중에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Q (출하량) 증가와 C (원 가) 감소가 긍정적이므로 텍사스 한파 관련 악재가 완화되면 엘비세미콘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테이팩스 : 줄어드는 오버행, 필연적인 주가 상승

     

    모바일, 이차전지용 특수 테이프 소재 제조 업체

     

    전자재료 사업부: 이차전지 특수 테이프 소재, 모바일 OCA 필름 등.  주요 고객사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무라타 등 확보. 

     

    2021F 매출 비중 전자재료 57.5%, 유니랩 22.3%, 소비재 20.3% 전기차용 소재 매출 본격화. 2021년 매출액 +85% YoY 전망. 

     

    전기차 테이프 소재 2019년 매출액 10억원 수준에서 2020년 약 100억원 기록. 배터리 고객사 통한 테슬라 배터리 소재 대부분 물량 공급 영향 2021년 테슬라 중국 라인 증설로 전기차용 매출 고성장 확실시됨.

     

    테슬라 이어 루시드 모터스도 같은 원통형 배터리로 공급 가능성 높음 - 추가적인 배터리 고객사에도 양산 물량 확대 가능성 높은 상황. 이차전지 생산 라인 약 100% 증설로 800억원 수준 매출 Capa 구축 예정.

     

    전기차용 소재 매출 비중 2019년 1% 미만에서 2021년 11.9% 확대 기대 종이 빨대 등 친환경 제품 신규 매출 시작 - 2021년 2월 종이 빨대 신규 매출 시작. 2월 15일 환경부 2022년부터 커피점, 제과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의무화, 매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금지 발표.

     

    종이 빨대 외 다양한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 중. 2021년 기점으로 소비재 사 업부 외형 성장 견인 기대 줄어드는 오버행, 2021F PER 9.7배로 현저한 저평가.

     

    2대 주주 지분율 8.70%에서 2월 22일 공시에서 4.97%로 감소 오버행 리스크로 전기차, 친환경 관련 업종 높은 관심에도 주가 상승 제한 - 2021F PER 9.7배에 불과.

     

    테슬라 이어 루시드 모터스에도 높은 공급 가능성, 신규 배터리 업체향 양산 매출 기대, 친환경 제품 신규 매출 고려 시 현저한 저 평가. 오버행 리스크 감소로 확실한 주가 리레이팅 가능.

     

     


    ■ 웹젠 : 기적 진짜로 임박 - 신한

     

    국내 게임 흥행 지속 + 영요대천사 흥행으로 전민기적2 기대 유효

     

    현재까지 국내 대표 게임들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의 경우에도 14위, 자체 개발작인 R2M의 경우 15위로 두 게임 모두 10위권에서 흥행 성과를 유지 중이다.

     

    1/6 중국 시장에 출시된 영요대천사 iOS 매출 순위도 출시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으나 상위권을 유지(15~25위)를 유지 중이다. 뮤 IP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민기적2의 경우 기적 :각성과 전민기적을 흥행시킨 개발사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한다. 전민기적2 공식 홈페이지는 3/3 11시부터 최종 테스트(과금 관련 테스트로 OBT시 환급해주는 테스트, 중국은 OBT가 사실상 출시와 유사)에 돌입했다.

     

    중국 iOS에도 기존 전민기적2 업데이트 예상일이 4/1  4/8로 변경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4월 내에는 출시가 가능해 보인다.

     

    ㅇ1Q21 영업이익 281억원(+194% YoY)으로 전망

     

    1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YoY) 790억원(+130%), 281억원(+194%)으로 전망된다. R2M, 뮤 아크엔젤 등 기존게임 하향안정화에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자체 개발 게임과 영요대천사(중국, 1/6 출시) 흥행에 따라 전년 대비로는 크게 레벨업 된 실적이다. 4월 전민기적2 출시 이후에는 재차 300억대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하다.

     

    ㅇ목표주가 5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영요대천사가 이미 흥행을 보여준 상황에서 전민기적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이다.

     

    전민기적2이 최대 기대작임을 감안하면 출시 후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는 예상되나 과거와 달리 자체 개발작 흥행으로 이익 체력도 높아졌다.

     

    하반기(2Q21말~3Q21 예상)에는 R2M의 대만 출시도 예상된다. R2M 흥행으로 차기 자체개발작 공개(현재 내부 프로젝트로 존재)도 기대된다.

     



     

     

     

    ■ 팬오션: Upcycle의 초입 - NH

     

    2021년 원자재 물동량 개선 중이며 2022년까지 신규 벌크선은 제한적으로 증가할 전망. 벌크 업황은 중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중고선가가 상승하면서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

     

    ㅇ목표주가 7,500원으로 상향,공급 증가율 둔화는 2022년까지 이어진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7,500원으로 17% 상향.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BPS(5,983원)에 Target PBR 배수를 기존 1.1배에서 1.3배로 상향 적용하여 산출. 이번 벌크선 운임 상승 사이클은 2022년 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여 목표주가 산정 기준연도를 2022년으로 변경

     

    벌크선 순공급량(인도량-해체량)은 ’21년 1,596만dwt, ’22년 1,041만dwt 로 ’20년 3,375만dwt 대비 각각 53%, 69% 감소할 전망. 2021년 발주도 위축될 경우, 수주잔고 소진으로 2022년에는 인도 절벽 현실화될 것.

     

    선주들은 1) 친환경 연료 사용 필요성, 2) 거시 경제 불확실성, 3) 높은 운임 변동성을 이유로 신규 선박 발주에 보수적이며, 오히려 중고선 매입을 확대.

     

    ㅇ2월 말 벌크 중고선가 지수는 111.9p로 연초 대비 13% 상승


    이번 벌크선 운임 상승 사이클은 벌크선 대규모 발주가 나타나는 시점까지 이어질 전망. 운임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2021년 연말에나 벌크선 발주가 나타날 것. 이에 2022년까지 수급 개선세 뚜렷할 전망

     

    ㅇ인플레이션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벌크선 시장


    2021년 벌크 물동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3.3억톤으로 전망. 특히 중소형선으로 수송하는 곡물, 목재 및 광물형 원자재(보크사이트, 망간, 니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2021년 관련 물동량은 2019년을 상회할 전망.

     

    Supramax, Handysize 등의 중소형선 운임은 2014년 고점을 이미 상회.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철강 생산량, 철광석 물동량 증가. 대형선 Capesize 수요도 춘절 이후 개선세. 연료비 상승분의 운임 전가에 따른 운임 추가 상승도 가능한 국면

     

     

     

     

     

     


    ■ 오늘스케줄 :  3월 5일 금요일


    1. 美)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美) 2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3. 중국, 전인대 개최
    4. 뉴욕 내 극장 운영 재개 예정(현지시간)
    5.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최종허가 발표
    6. 韓美 방위비 분담금 협상 예정(현지시간)
    7. 거리두기 개편안 관련 공청회 개최 예정
    8. 본회의 예정
    9. 1월 온라인쇼핑동향


    10. 하나머스트스팩7호 신규상장 예정
    11. 네오이뮨텍 공모청약
    12. 디비금융스팩9호 공모청약
    13. 이엔코퍼레이션 거래정지(감자)
    14. 씨에스윈드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일진디스플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엔지스테크널러지 추가상장(CB전환)
    17. 이디티 추가상장(CB전환)
    18. 와이아이케이 추가상장(CB전환)
    19. 아진산업 추가상장(CB전환)
    20. 휴먼엔 추가상장(CB전환)
    21. GV 추가상장(CB전환)
    22.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3. 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24. 아이퀘스트 보호예수 해제
    25. 에코프로비엠 보호예수 해제


    26. 美) 1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8. 독일) 1월 공장수주(현지시간)
    29. 영국) 2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의 재개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가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함. 최근의 금리 급등에는 주목하고 있다고 전함 (WSJ)

     

    ㅇ 미 의회 예산국(CBO)이 미국의 재정적자가 오는 2051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DowJones)

     

    ㅇ 미국토목학회는 미국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2조5천900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미국 기업의 2월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57% 급감한 3만4천53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임 (WSJ)

     

    ㅇ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이탈리아 내 공장에서 최종 포장된 코로나19 백신 25만 도스를 호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현지 정부에 요청했지만, 이 요청은 거절됨 (WSJ)

     

    ㅇ 테슬라의 주가가 2천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던 배론 캐피털의 창립자 론 배론이 회사가 보유한 테슬라의 주식 180만주를 매각함 (CNBC)

     

    ㅇ 현대중공업그룹의 품에 안긴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채 ''미매각 악몽''을 떨쳐내고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성공함.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2년물 1천2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2천520억원이 들어옴


    ㅇ 현대자동차가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EV) 배터리 전량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 분담을 4일 합의함.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분담률은 3대 7로 알려짐


    ㅇ 2년 전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시에서 시행됐던 기본소득지급 실험 결과가 고용 개선과 빈곤 탈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남. 기본소득 지원을 받은 이들은 정신적인 면에서도 안정을 찾았고 일부의 우려와 달리 술, 담배에 사용된 금액은 1%도 되지 않았음


    ㅇ 세계 주요 경제 소비자들이 코로나19 봉쇄 기간 쓰지 못하고 모아둔 돈이 2조9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자체 추산을 통해 보도함. 팬데믹 경기침체에서 힘 있는 회복을 견인할 ''연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임


    ㅇ 미국의 거대 테크 기업 구글이 내년부터 광고 송출 방식을 전면 개편할 예정임. 유저의 인터넷 서핑 기록을 이용한 개인별 표적 광고 대신 소비 취향이 비슷한 집단별로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것으로 바꾸는 것임. 자국은 물론 유럽 등지에서도 소비자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각종 반(反)독점 논란에 시달려온 구글이 비판 여론을 감안해 조치를 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국 전인대 개막식 후 방향성 결정 될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1.82% MSCI 신흥 지수 ETF 는 2.33%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0.4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 후 중국 시보금리가 급등하자 낙폭을 재차 확대하며 한 때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너무 높은 인플레는 허용하지 않을 것” 이라는 발언 등으로 금리가 급등하고 밸류 부담이 컸던 기술주 및 테마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다. 특히 채권, 외환, 상품시장에 이어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은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여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인대 개막식에서 있을 리커창 총리의 발언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올해 GDP 성장률은 물론 경제 운영 방향, 자본시장 개혁, 14차 5개년계획(2021~2025년)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부분과 함께 언급 될 재정적자 등 부채비율과 관련된 내용이다.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으로 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GDP 대비 246.5%→270.1%). 이를 감안 리커창 총리는 재정적자 목표(GDP 대비 8.6%→6%)를 크게 줄이는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는 관련한 발언에서 강도 높은 언급을 할 경우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 이슈가 재부각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장 초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소폭 하락 출발 후 리커창 총리의 발언 결과로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파월 발언으로 국채금리 상승과 지수 하락

     

    ㅇ파월, “인플레 역사 잘 알기 때문에 너무 높은 인플레 허용 안해”

    ㅇ미 증시 변화 요인: ①중국 시보금리 ②국제유가 ③파월 발언

    ㅇ다우 -1.11%, S&P500 -1.34%, 나스닥 -2.11%,  러셀 2000 -2.76%

     

    미 증시는 장 초반 중국의 시보금리가 금리인상 우려 속 급등하자 낙폭을 확대 했지만 국제유가가 OPEC+ 회담에서 감산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지수 전반에 걸쳐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후 나스닥이 한 때 3%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추가 부양책 기대와 국채금리 안정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

     

    미 증시는 ①중국 시보금리 ②국제유가 ③파월 발언 등으로 변화.

     

    먼저 시보금리인데 중국의 1일 시보금리가 45.5bp나 급등하고 1주일 시보금리 또한 27.1bp나 급등. 5일(금)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 총리가 재정적자 문제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동성 흡수 우려가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이어 시보금리 상승은 아시아 시장에 이어 미 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매물 출회 확산 요인. 그러나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을 4 월에도 유지한다는 소식에 이어 OPEC+ 회담에서 예상과 달리 감산 규모 축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입되며 급등하자 주식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발언과 금리에 대한 언급 이후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지수는 나스닥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

     

    파월은 “경제가 재개 되면 인플레 상승은 예상되나 높은 인플레이션은 매우 나쁜 상황이다” 라고 주장. 특히 “인플레이션의 역사는 잘 알고 있으며 너무 높은 인플레는 허용하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 이후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가 1.55%를 상회하자 나스닥이 한 때 3% 넘게 급락.

     

    특히 “연준은 목표 달성을 위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 이라고 주장했지만 “금리 급등은 주목할 만하며 눈길을 끈다” 라고 언급해 그동안 금리 상승이 경제 정상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주장과 달리 인플레와 관련된 발언을 통해 과거와 차이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장 마감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일부 축소되는 경향. 특히 척 슈머 등 민주당 지도부가 추가 부양책으로 미국 경제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밸류 부담 높은 종목 중심 급락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테슬라(-4.86%)가 한 때 8% 넘게 급락하는 등 전기차 관련 업종은 하락헀다. (니오 -5.42%, 샤오펭 -2.23%).

     

    퀀텀스케이프(-9.34%), 앨버말(-3.73%)과 글로벌 리튬배터리 ETF(LIT)도 6.80% 하락했다. 퍼스트솔라(-4.46%), 진코솔라(-11.09%) 등 태양광, 틸레이(- 10.44%), 오로라 캐나비스(-6.12%) 등 대마초 테마주들의 낙폭이 컸다.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엑손 모빌(+3.87%), 코노코필립스(+3.65%) 등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비철 금속 가격 급락 여파 로 프리포트맥모란(-6.57%) 등 광산 업종, US스틸(-6.56%) 등 철강 업종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 가이던스 상향 조정했던 마이크론(-5.36%)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했으며 브로드컴(-4.20%), Nvidia(-3.39%) 등도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84%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마벨 테크(-12.00%)가 실적 발표에서 여타 반도체 업체와 달리 가이던스를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자 급락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디즈니(-2.20%)는 연말까지 오프라인 소매점의 30% 를 폐쇄하고 온 라인 판매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통신 및 네트워킹 장비 업체인 시에나(-3.34%) 는 코로나 수혜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출발 했으나 지수 전반의 약세로 하락 했다. 사이버 보안 회사인 옥타(-6.22%)는 양호한 실적 불구 단기적인 수익 개선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 0.77%
    ㅇWTI유가 : +4.20%
    ㅇ원화가치 : -0.58%
    ㅇ달러가치 : +0.70%
    ㅇ미10년국채가격 : -3.99%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3%대로 급등…파월, 금리 개입 의사 안 밝혀

    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급등, 1.53%대로 올라섰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국채시장에 당장 개입할 의사를 밝히지 않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 후 10 년물 국채 한 때 1.55%를 상회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상승에 대해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 했으나 뚜렷한 조치를 시사하지 않았으며, 과거 경제 정상화 과정 속 금리 상승은 당연하다는 언급에서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문구 사용을 하는 등 변화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안정을 찾았다.

     

    파월 의장은 국채 시장 변동성을 진정시키는 데 당장 나설 의향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경제활동 재개가 물가에 약간의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면서도 “통화정책을 수정하기까지는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더라도 이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지표에 주목하기보다는 광범위한 금융환경을 모니터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73.6 만건)을 소폭 상회한 74.5 만건을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76 만건은 하회했다. 그 전주 텍사스 지역 대규모 겨울 폭풍 등으로 감소세가 뚜렸 했는데 이번주도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1월 공장주문은 지난달 발표치(mom +1.6%)나 예상(mom +2.0%)를 상회한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운송을 제외한 수주도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미국 2월 대량해고지수는 지난달 7만 9,552명보다 급감한 3만4,531명이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국채금리 상승으로 달러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 달러인덱스>위안>원화>파운드>유로>엔화

     

    달러화는 파월 연준 의장이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이 될 경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금리 상승 요인에 대해 기존의 경제 정상화 과정 보다는 인플레 이슈를 언급 한 점도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여기에 금리 상승 불구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를 시사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줬다.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도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 했으며, 역외 위안화 환율 또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 또한 약세였다.

     

    금은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니켈은 이틀 연속 7% 넘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달러 강세 및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통해 옥수수와 대두의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79% 하락했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OPEC+ 정례 회담에서 참석자들이 감산 규모 축소를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물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소폭 증산했으나 계절적인 수요 특수성으로 예외로 인정 받았다는 점, 그리고 3월까지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이 4월까지 연장 되었다는 점이 상승폭 확대 요인이었다.

     

     

     

     


    ■ 전일 뉴욕증시 : 

     

    다우 -1.11%, S&P500 -1.34%, 나스닥 -2.11%,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대로 동반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국채시장 변동성을 진정시킬 구체적 조치를 언급하지 않자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급등한 여파가 컸다.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 전일 중국증시 : 美금리 급등 여파에 2%대 급락

    ㅇ상하이종합-2.05%, 선전종합-2.90%

    4일 중국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2%대 낙폭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495%까지 오르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 금리 급등은 중국은 포함한 아시아 증시 모두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1.28% 하락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13%밀렸다. 

     

    중국 주요 인터넷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단체구매 플랫폼이 중국 정부당국으로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 부문이 5% 가까이 밀렸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문이 4%대 낙폭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일부 온라인 단체구매 비즈니스가 자본적 이점을 활용해 과도한 가격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시장가격을 왜곡했다면서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온라인 단체구매 스타트업 나이스퇀, 핀둬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산하 온라인 단체구매 부문이 둬둬 마이차이, 차량 호출서비스 디디추싱의 청신요우쉬안, 온라인 배달서비스 메이퇀의 메이퇀셀렉트는 각각 150만 위안(약 2억6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텐센트의 지원을 받는 온라인 단체구매 스타트업 쉬샹휘에는 50만 위안(약 8천7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한편 이날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이날 오후 3시(중국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되었으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오전에 시작돼 10일까지 이어지고 11일 폐막식이 열린다. 인구 감소, 부채 급증이 최고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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