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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11(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11. 06:49

    21/03/11(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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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달러가 강한 이유- 하나

     

    ㅇ미 달러의 독주 현상

     

    미 달러인덱스가 3월 들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충격 이후 미 달러 의 흐름을 복기해보면, 2020년 3월 유동성 부족 우려로 달러인덱스가 단기적으로 102P까지 급등했고, 이후 미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기반으로 4월부터 올해 초 까지 추세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 장기 금리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및 미국 경제의 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상승하기 시작했고, 미 달러인덱스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92P 선으로 올라섰다.

     

    선진·신흥 시장을 막론하고 대다수 국가 의 통화가 달러 대비 절하됐다. 연초대비 유로는 -2.6%, 원화는 -4.7%, 엔화는 - 4.9% 절하됐다(3/9 기준).

     

    ㅇ미국과 여타 선진국의 경기 회복 격차는 미 달러 강세를 견인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100명 당 27회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도 연초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 서비스업이 회복되며 미국 경제의 주축인 소비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효하다.

     

    미국의 2021년 성장률 컨센서스 는 5.5%까지 상승했다. 반면 DXY 인덱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로존의 경우 성 장 회복이 다소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유로존의 2021년 성장률 컨센 서스는 작년 하반기(최고점 5.7%)보다 떨어진 4.2%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률 격차가 유로화의 상대적 약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ECB는 모든 시나리오 상에서 2021년 유로존의 실업률이 지난 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에 유로존은 단축근무제도를 통해 실업률의 급등을 막았었는데, 올해 대다수의 국가에서 단축근무 지원 제도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올해 상반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역내 대출상환 유예 조치도 상반기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보여 관련 리스크도 부각될 수 있다.

     

    EU 회복기금이 여름 이후에나 집 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미국과의 성장률 격차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도 민간부문의 기여도가 약화되며 2020년 4분기 GDP 잠정치 가 하향 조정됐다. (전분기연율 12.7% → 11.7%).

     

    상대적으로 미 달러의 강세 여건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라는 판단이다. 원화도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과 수급적 측면이 영향을 미침 원화는 달러 강세 외에도 수급적인 영향이 동반되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확대가 달러수요를 이끌었다. 한국수출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겠지만, 수입이 두 자리 대 증가율을 시현하며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 해 보다 줄어들 수 있다.

     

    미·중 관계에 연동된 위안화 환율도 여전히 주시해야 한다. 관 세 관련 리스크는 완화됐지만 첨단기술이나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대립이 이어질 것이다. 달러-원 환율의 상단이 다소 높아진 국면이다.

     

     

     

     

    ■ 바이든 부양책이 주는 시사점 - NH

     

    바이든 행정부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의회 통과되었습니다. 이번 부양책의 핵심은 가계 지원 및 소비확대 입니다. 다만, 일시적 경기 과열 국면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기민감주 중심의 전략이 안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ㅇ미국 성장률 갭의 일시적 오버슈팅

     

    미국 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바이든 부양책 효과로 미국 실질 성장률은 잠재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오버슈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배경에는 대규모 가계 지원이 뒷받침 되어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으로 미국 평균 시민들은 1인당 3,000달러 정도의 세제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1회성 현금지급까지 더하면 미국 개인소득은 일시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1,2차 현금지급 사용처가 저금보다는 지출 또는 빛 탕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차 현금 지급에 따른 소비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경기부양책이 호재가 아닌 악재가 되는 순간

     

    이번 부양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민주당의 최종목표는 세액공제제도 영구화이다. ARA 법안으로 시행되는 일시적 대규모 지원제도를 연장하거나 영구화할 경우 추가 1.6조달러 수준의 자금이 더 필요하다.

     

    2020년 3월 통과된 CARES ACT가 행정명령 및 추가 법안으로 혜택이 연장된 것과 마찬가지로 2021년 3월 통과된 ARA ACT가 연장될 경우 오히려 경기부양 효과 기대감보다는 금리상승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 정부의 전례 없는 대규모 재정정책에 따른 효과는 2021년 3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경기민감주 포트폴리오 중심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미국 국채 발(發) 금융시장 불안-   대신

     

    ㅇ결국 급증하는 물량이 부담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여파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확대한 결과, 그 부담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최근 미국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물가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조기 전환 가능성 등의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는 것과 함께 급증하는 국채 물량 부담이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처럼 수급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연준의 대응을 통해 단기적인 금리 급등이 진정될 수 있겠으나, 동시에 물량 압박으로 높은 금리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국면들이 상당기간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진정되더라도 추세적인 채권 포지션 확대는 부담스럽다는 의미다.

     

    ㅇ공공부채 대비 자산 비중 유지하면 10월 말 Fed B/S 8조달러 상회(현 7.56조달러)

     

    우리는 최근 상원을 통과한 1.9조달러 상당의 경기 부양책으로 채권시장에 국채수급 부담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발행 물량과 연준의 채권 매입 대응이란 관점에서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늘어나는 국채 물량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며 연준의 수급 대응 역시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주간으로 공개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Balance Sheet)는 꾸준히 자산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그림 1). 그러나 이는 연준이 채권 매입이나 보유를 얼마나 늘리는 지를 확인할 수 있으나, 급등하는 부채 수준에 비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지를 평가하긴 어렵다.

     

    따라서 미국의 공공부채 잔액을 기준으로 연준이 보유한 총자산 비중을 확인해 본 결과 연준은 3월 초를 기준으로 공공부채 잔액의 34.6%를 보유하고 있다.

     

    당사가 코로나19 이후 증가 속도가 가팔랐던 국면 이후 부채 증가가 완만했던지난 8월 초부터 최근까지 공공부채 잔액 규모를 계산한 결과 주 평균 339억달러의 부채가 늘었다.

     

    현 속도가 유지된다면 연말 미국의 공공부채는 현재보다 1.7조달러 증가한다. 또 현재 연준의 공공부채 대비 총자산 비중 34.6%가 유지된다면 10월 말 연준의 총자산은 8조달러에 이른다(3/12 기준 연준의 총자산 7.56조달러, 비중을 35%로 확대하면 9월 초 8조달러 상회).

     

    ㅇ채권 매입 확대 등 Fed의 대응 예상, 그러나 추세적 금리 상승 압력은 지속 전망

     

    우리는 이처럼 급증하는 공공부채로 연준의 채권 매입 확대 등의 조치가 수반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울러 연준의 대응으로 금리 충격이 단기적으로 안정되더라도 절대적인 물량 부담이 상당한 만큼 중장기적으로(6개월 전후) 금리의 상승
    압력은 상당 기간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 CFD가 몰고 온 꽃샘추위 -한국

     

    ㅇ변동성 확대의 또다른 배경, CFD

     

    지리멸렬한 조정 국면이 이어지며 KOSPI는 3,000선을 KOSDAQ은 900선을 이탈했다. 두 지수의 고점대비 하락폭은 각각 7%, 11%로 지수만 놓고 보면 통상 강 세장에서의 숨 고르기 수준으로 여겨지는 10% 수준에 머물러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조정을 더욱 아프게 느끼는 이유는 2020년 이후 한층 더 커진 국내증시의 변동성 때문이다. KOSPI의 장중 고가와 저가, 시가와 종가를 고려해 산출한 변동성 추이를 확인해 보면 2021년 이후 KOSPI의 일중 변동성이 2019~2020년 변동성 대비 뚜렷하 게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변동성 확대의 원인은 다양하 겠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CFD 거래’에 대해 점검해보고자 한다. CFD(Contracts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란 기초자산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 만을 계산해 결제하는 상품이다.

     

    계약 체결 에 필요한 증거금의 규모가 계약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작아 레버리지 효 과가 큰 거래인만큼 위험도가 높아 거래 대상은 전문투자자에 국한된다

     

    201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CFD는 이후, 취급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그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2019년 11월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CFD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의 자격요건(잔고, 보유기간, 등록 방식 등)을 완화한 점은 CFD 시장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이제 CFD는 신용융자거래와 더불어 또 다른 대표적인 레버리지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유의할 점은 이 CFD 거래가 ‘장외파생상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장내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신용융자와는 달리 정확하게 그 거래 규모를 집계하기 어렵고 CFD 계약에 뒤따르는 주식거래를 한국거래소에 전송하는 실제 주체가 외국계 PB이다 보니 실거래주체가 내국인이더라도 외국인투자자로 집계된다는 점이다. CFD 거래 규모가 확대될수록 국내 증시에 참여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이 왜곡되는 것이다.

     

    CFD거래의 증가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중 강제청산제도 때문이다. 예탁자산평가금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CFD거래를 중개한 증권사가 위험관리를 위해 반대매매를 통해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시키는데 이러 한 형태의 기계적인 매도 집행은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켜 추가 적인 매물 출회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4월 이후 CFD 거래가 유발하는 변동성국면은 완화될 전망이다. 세법이 개정되면 서 그동안 파생상품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비과세 대상이었던 CFD 계좌도 양도 소득세 부과대상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양도소득 과세를 회피하고자 하는 CFD 투자자라면 3월 29일까지 계약을 청산해야 한다.

     

    증시의 변동성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접어든 만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CFD 거래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는지 추적해 보는것도 바람직한 전략이 될 수 있다.

     

    <표 1>에 최근 CFD 거래의 주요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2~3월간 매매 종목 중에서 프로그램매매의 주 요 거래대상이자 시가총액이 커 매물 출회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K200, KQ150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을 선별해 정리했다.

     

     

     

     

     

     

     


    ■ 경기민감 섹터를 계속 가져가야 할 이유  -현대차

     

    미국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물가 지표도 예상만큼 놀라운 결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금리 상승세는 진정되는 모습이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헤드라인 지표는 전월 1.4%보다 높아진 1.7%를 기록했으나 이는 예상 수준에 부합하는 정도였고,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및 예상치인 1.4%를 소폭이지만 하회하는 1.3%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이번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조정 구간에서 시장을 아웃퍼폼했던 섹터들, 즉 에너지, 금융,
    산업재, 소재와 같은 경기민감 섹터를 보유 내지는 비중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가장 먼저, 아직까지는 물가 지표의 서프라이즈 가능성에 대해 안심하기는 이른 시점이기 때문이다. 역사적
    으로 유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했던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4월까지 기저효과에 의해
    물가가 서프라이즈하게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다행인 건 물론 이런 이슈로 금리가 상승하면 피해보는 섹터도 있지만, 시장이 브로드하게 빠질 것은 아니라는 점. 이
    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섹터들이 좋았다. 

     

    이번에 금리 상승은 사실 지금 백신보급 서비스 수요증가 서비스 고용 확대 전체 수요 확대의 매커니즘이 잘 작동하겠구나 라는 게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그게 또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라서 경기 민감 섹터들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 밖에 없었음.

     

     

     

    ■ ‘경기소비재’의 강세와 종목 선택 전략 제시 -  KB

     

    ‘경기소비재’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팬데믹 불확실성에서 먼저 탈출한 ‘중국’과 백신접종이 빠른 미국을 통해서 주목해봐야 할 종목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결과, ‘집 근처 소비’ 와‘캐시 플로우가 안 좋았던 기업’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Top-down: 경기소비재를 선택하게 된 세 가지 논거

     

    KB증권은 3월 틈새업종 전략으로 ‘경기소비재 (미디어레저/의류/교육 등)’의 매수를 추천했는데, 지금 이들 업종에 주목하는 탑다운적인 세 가지 논거를 제시한다.

     

    1) 경기사이클 중반부에서는 ‘경기소비재’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경기사이클 중반부에는 경기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경기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한다.

     

    2) 경기소비재는 지난 2년간의 언더퍼폼으로 가벼워졌다. 물론 ‘구경제’에 속해서 계속 언더퍼폼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경기소비재’는 기술주와 더불어 ‘신경제’에 속하는 업종으로 간주해야 한다.

     

    3) 백신 접종: 백신 접종과 날씨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도 ‘컨택트 소비’의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 보조금이 긍정적인 영향을 더할 것이다. 그렇다면 ‘경기소비재’에 속한 종목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을 지, 코로나의 불확실성에서 먼저 벗어난 중국의 소비트렌드와 백신접종이 빠른 미국의 소비주를 통해 알아보겠다.

     

    ㅇ중국, 코로나19 이후 소비재 회복 속도의 차이

     

    중국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글로벌 내에서 가장 빠르게 경기 회복 사이클에 진입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이후 순차적으로 중간재, 내구소비재를 거쳐 경기소비재인 호텔/ 외식/레저/교육 등의 강세가 나타났다.

     

    최초 확진자가 줄어들기 시작한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자동차, 가전이 가장 먼저 강세를 보였다. 이후 국내 출장 및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레저가 반등하면서 가파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미디어도 온라인 컨텐츠 소비 규모 확대 등 영향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의복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확진자가 감소세이긴 했지만, 일부 재택근무 지속, 외부활동 감소 등 영향으로 의복의 수요회복이 더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아, K12 (초, 중, 고)의 온라인 수강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후 온/오프라인 연계 컨텐츠로 유입되는 규모가 급증하면서 시장 대비 양호한 주가 모멘텀을 지속 중이다.

     

    ㅇ미국 소비주에서 얻은 한국 소비주 투자 아이디어

     

    미국 소비주에서 현금흐름이 좋지 못한 종목일수록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의류, 리조트, 항공업체 (Under Armour, Tapestry, gap, Las Vegas Sands, Carnival, Southwest Airlines, United Airlines) 다. 2021년 매출 개선 기대가 존재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금리에 대한 우려 이면에 있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일상이 돌아온다는 기대감에 ‘지금까지 현금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 개선이 될’ 주식의 가격이 반응하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보다 늦게 백신접종이 시작됐다는 시차를 감안하면, 한국 시장의 소비주 강세는 추가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의류, 호텔레저, 컨텐츠/교육, 백화점, 항공 (LCC) 기업에 주목한다.

     

     

     

    ■ 2월 중국 굴삭기 판매; 끝나지 않는 서프라이즈 행진 -신한

     

    ㅇ2월 중국 굴삭기 판매, 역대 최대치


    2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24,562대(+255% yoy, +53% mom)로 역대 2월 최대 판매량(기존 2011년 20,358대). 2/12 춘절이 있었음에도 빅 서프라이즈.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한 것으로 판단.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부양정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중국은 춘절 연휴에 2주 이상 휴식기를 가져 과거 춘절이 1월인지 2월인지에 따라 월별 판매량 차이가 컸음. 그러나 시장이 급팽창한 2011년, 2017년 같은 경우는 춘절 영향이 미미했음.


    2021년 1~2월 합산치는 40,588대(+177% yoy)로 급증. 2020년의 경우 1월, 춘절, 2월 코로나19 영향이 반영. 3월부터 급격한 회복(46,610대)을 보이며 2020년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인 292,864대를 기록.


    중국 월별 굴삭기 판매 비중은 3월이 연간의 17.2%, 3~5월이 연간 판매량의 40%를 판매하는 극성수기. 2021년 연간 판매량은 2020년과 비슷한 28~30만대 수준을 전망.

     

    과거 월별 판매량이 4만대를 넘은 건 2020년 3월(46,610대), 4월(43,371대), 2011년 3월(43,685대) 등 세 달이 유일. 2021년의 판매 추이는 3월 시장 분위기가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작년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


    중국의 지속된 재정 투자,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추세, 자산 인플레이션 기대 등을 감안하면 2020년의 호황 분위기가 최소한 2021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


    ㅇ시장 성장 수혜 지속, 국내업체들은 선방


    2월 국내업체 판매량은 두산인프라코어 1,754대(+264% yoy), 현대건설기계 709대(+441% yoy)로 선방. 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 7.1%(+0.1%p yoy, +2.1%p mom), 현대건설기계 2.9%(+1.0%p yoy, -0.5%p mom)로 회복세

     

    동기간 중국 1위업체 싸니(Sany)는 7,110대(+269% yoy)를 판매, 증가율은 시장과 비슷하나 점유율도 28.9%(+1.0%p yoy, +0.2%p mom)로 압도적. 

     

    글로벌 1위 업체 캐터필러는 1,559대(+116% yoy)로 저조. 점유율 6.3%(-4.2%p yoy, -0.1%p mom)로 부진. 도심 위주의 정부재정 투자에 따른 소형 위주 판매로 Top-Tier 업체의 부진, 로컬업체 강세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 해외 업체별 판매량 및 점유율은 현대건설기계 추정치 적용.

     

    원자재가 상승관련 광산투자 증가시 연중 중대형 비중의 회복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 작년보다 좋아지는 건설장비 시장. 

     

    ㅇ현대건설기계 선호


    2020년 건설장비 시장은 중국 호황, 나머지 지역의 부진으로 요약. 2021년은 중국시장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시장의 회복이 더해질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회복을 위한 인프라투자가 건설장비 수요를 견인할 것.


    미주와 유럽시장도 2020년 낮은 기저 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 미주는 바이든 정부의 블루웨이브와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폭이 클 수 있음. 유럽은 회복 속도가 가장 느릴 것으로 전망.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진행중.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 재무적투자자 지분에 대한 우려
    가 있지만 인수는 무난히 마무리될 전망.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각사 자율경영을 하며 연구개발, 구매,
    생산, 판매의 모든 영역에서 중복투자를 줄이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분야별 차이는 있겠지만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상대적으로는 규모나 효율성이 높은 두산인프라코어 보다는 현대건설기계의 시너지가 더 클 것으로 판단.


    두산밥캣은 미주 시장은 주택시장 호조에 인프라 기대감까지 더해짐. 4Q20 실적 서프라이즈 기조가 2021년 상반기
    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POSCO/Spot Comment :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 -NH

     

    ㅇ전일(3/10) POSCO 주가 7.4% 급락

     

    POSCO 주가는 전일(3/10) 7.4% 급락. 몇 가지 노이즈로 볼 만한 이슈가 있었지만, 주가 급락의 이유 는 될 수 없어. POSCO에 대한 목표주가 35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매수 기회로 판단.

     

    전일 아시아지역 주요 철강기업의 주가 등락률은 중국 보산철강 -2.3%, 하북철강 -2.1%, 일본 Nippon Steel -2.5%, JFE홀딩스-3.4%. POSCO 주가 급락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이슈로는 1)철광석 가격 급락과 2)블록딜로 인한 수급, 3)시민단체 고발 건 등이 있음.

     

    1) 3월 9일 중국에서 철광석 선물가격(대련거래소, 3월 만기)이 7.5% 하락했고, 현물 가격도 6.0% 하락. 철광석 가격의 하락은 중국 당산시에서 3월 들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철강 생산 감독을 강화했고, 당산항에서 하역이 불가하게 된 데 따른 영향도 작용. 그러나, 중국 철강 유통시장에서 3월 9일 열연과 냉연의 가격은 각각 0.7%, 0.2% 하락에 그침. 그러나, 중국 철강 유통시장에서 3월 9일 열연과 냉연의 가격은 각각 0.7%, 0.2% 하락에 그침

     

    2) 블록딜과 관련한 수급은 단기 영향에 그칠 이슈. 전일 주가 급락으로 블록딜의 할인율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추정.

     

    3) 시민단체들이 POSCO 경영진을 내부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고발한 건도 있었지만, 회사 측의 해명이 있었고, 당국의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 주가 급락을 야기할 사안은 아님

     

    ㅇ업황 회복에 따른 이익 개선과 주가 상승 이어질 전망

     

    최근 주식시장의 주요 변수는 금리 상승. 과거 금리 상승기에 POSCO 주가는 상승.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이라 는 점에서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철강 산업 대표 기업인 POSCO 주가가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중국 유통시장에서 열연과 냉연 가격은 최근 한 달 동안 각각 8.2%, 5.0% 상승. 중국의 춘절 연휴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계절적 수요, 재고 재비축(Re-Stocking) 등이 철강 가격 상승을 견인. 중국을 비롯한 국제 철강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POSCO의 판매가격도 빠르게 상승 중인 것으로 추정. 이는 상반기 매우 양호한 실적으로 나타날 전망.

     

    철광석 가격이 급락했지만 여전히 톤당 162.5달러(중국 수입 호주산, Fe61.5% CFR)로 높은 수준에 있어 철강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낮고, 경제활동 재개와 경기부양,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등이 철강기업 주가에는 우호적인 환경.

     

     

     

    ■ 씨에스윈드, 주가 회복의 실마리 - 한화

     

    강한 조정을 받던 씨에스윈드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임보임. 1) 3월 5일에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가 상장하면서 오버행이슈가 해소됐고, 2)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줄어든 점이 회복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 당사는 3월 9일에 씨에스윈드 Corp. Day를 진행

     

    ㅇ2020년 Recap 및 2021년 수주 목표치

     

    2020년에 씨에스윈드의 연간 수주액은 목표치였던 7억 달러를 상회하는 8.3억 달러를 기록. 2020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6% 내외로 파악됨. 2021년 수주 목표는 8.5억 달러 제시. 글로벌 풍력 투자 확대를 감안할 때, 보수적으로 무리없이 달성 가능 예상.


    ㅇ주요 투자 증설관련 업데이트 사항,

     

    미국 생산법인투자: 미국에서는 육상풍력 설치량이 많은 중부와 해상풍력 성장이 기대되는 동부 지역에서 생산 법인 투자 계획중. 美 중부 지역 투자가 먼저 결정될 예정이며 중부에서는 M&A를 통한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음. M&A가 체결될 경우 대규모 증설을 하지 않고도 단기간 내 매출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미국 생산법인 투자 결정은 빠르면 4월 초에 결정될 예정.

     

    • 하부구조물 시장진출: 향후 해상풍력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부구조물 수요도 동반 확대될 전망. 이에 따라 타워생산을 담당하는 동사의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짐. 동사는 지난 11월에도 덴마크 CIP社 와 국내용 부유식 하부구조물 설계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음. 주요 고객사들의 하부구조물 수요 확대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아시아 내 신공장 투자도 검토할 예정.

     

    • 기존 생산법인 증설 및 장기적 방향성: 올해 터키 법인에서 생산 Capa 증설 진행중. 터키 법인은 절대적인 생산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럽향 수요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장기적으로 다양한 생산법인 증설 및 신규 투자가 매출로 연결되며 2025년 매출 목표치였던 3조 원의 타임라인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3,000 원 유지

     

    • 현재 주가는 12 Fwd. PER 27.8배 수준으로 내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은 줄어든 상황. 상반기 중 미국 투자 결정 등 다수의 이벤트가 예상되어 긍정적 시각 유지할 필요 있다고 판단. 정책적으로 4월 22일(지구의 날) 美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UN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의, 6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시 등 글로벌 정책 모멘텀도 존재

     

     

     

    화학 3월 투자전략: 마진 폭등, 언제까지 지속될까? - 한화

     

     

    ㅇ정유리뷰- 정제마진: 4Q20(2.1$/b)→1월 (3.0$/b)→3/9일(3.3$/b)


    한파 영향으로 미국 정유사 가동률은 83% → 56%까지 하락했고, 미국 정제마진은 급등 했으나, 아시아 정제마진은 아직 BEP(6.0$/b)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Cash-BEP(4.5$/b)까지는 근접했고, 유가가 12월(50$/b) 대비 3/9일(66$/b)까지 상승해 1Q21에는 안정적으로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ㅇ정유전망- 회복된 유가/정제마진, 30~45일간 유지 될 가능성


    2월 발생한 미-공급차질은, 재가동 현황 및 미국 → 유럽/아시아 운송(30/45일) 고려, 4월초까지 유지 될 전망이다. 다만, 정유/화학보다 원유 재가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가격 조정이 먼저 발생할 수 있겠다. 본격적인 정제마진 회복은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2H21~2022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ㅇ 화학리뷰- NCC 마진: 4Q20(670$/톤)→1~2월(653$/톤)→3/9일(817$/톤)

     

    NCC 마진은 공급 이슈로 9월 급등 후, 12~1월 조정 있었으나, 미국 한파로 인해, 최고 호황기였던 2016~18년(624$/톤)을 상회하고 있다.

     

    최근 의류(PET/MEG/스판덱스)와 PX/SM/페놀/BPA/TDI 등이 새롭게/다시 급등/반등세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정유사 가동률 축소로 부족해진 BTX를 원료로 쓴다는 점이다. NCC 업체들도 BTX를 부산물로 생산해 수혜다.

     

    ㅇ 화학전망- 폭등한 NCC 마진, 45~60일 정도는 더 유지 될 것!

     

    급등한 NCC 마진은 한파 종료 후 재차 조정될 것이나, 재가동(2주)/운송 (30~45일) 고려, 4월말까지 유지될 수 있겠다. 주의할 선행지표들은: 1) 정유사 가동률 회복과 2) 컨테이너 운임 조정이다.

     

    ㅇ 관심종목

     

    [정유/NCC] 롯데케미칼/DL > 한화솔루션/LG화학 > 현대중공업지주/GS

    [관심종목] 2월 대비 매력 상승: 정유/NCC, 금호석유, OCI, 휴켐스, 송원산업, 애경유화, 국도화학, 티케이케미칼, 태광산업

     

     

     

      효성티앤씨 : 스판덱스 가격 68% 폭등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00,000원으로 40% 상향


    목표주가는 2021F BPS에 목표 PBR 2.7배를 적용 vs. PER 기준 6.6배에 해당. 실적 추정 변경(2021F EPS +37%)에 따른 BPS 증가와 ROE 상승(+12%p)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500,000원) 대비 40% 상향 제시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시가총액 1.85조원으로 PER 4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vs. 글로벌 2위 스판덱스 업체인 중국 Huafon의 경우 시가총액 10조원.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경우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까지 유의미한 신증설(=공급 증가)이 없기 때문에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전망.

     

    예상보다 더욱 양호한 스판덱스 시황 및 실적 흐름에 근거하여 주가의 2차 상승 랠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여전히 유효.


    ㅇ1Q21 영업이익 1,801억원(+38%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1분기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464억원)를 상회할 전망. 스판덱스/PTMG의 영업이익이 1,723억원(+38% QoQ)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28.6%(+3%p QoQ)까지 추가로 상승할 전망.

     

    3월 초 중국 스판덱스(40D) 가격은 10달러/kg으로 작년 말 대비 68%나 급등. 주요 원재료인 BDO의 가격도 크게 상승(+156%)했으나 제품가 상승이 더 컸기때문에 분기 평균 스프레드 역시 1,136달러/톤 QoQ 상승 시현.

     

    스프레드의 상승폭을 감안한 이론적인 이익 증가 규모는 8백억원 전후로 당사추정치(+475억원 QoQ)는 여전히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

     

    2Q21 영업이익 2,205억원(+22% QoQ)으로 추가 증익 예상: 주요 원재료인 BDO의 가격 약세로 스프레드 추가 확대 기대. 이와 무관히 3월의 스프레드가 유지된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이론적으로 4백억원 전후의 이익 증가 가능.

     

     

     

     

     삼성SDI : 비수기 QoQ 이익 감소, YoY는 큰 폭 성장 - 하나

     

    ㅇ 삼성SDI 1분기 실적 전망은 기존 영업이익 1,422억원(YoY +164%)을 유지한다.

     

    1)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은 QoQ 13% 감소할 전망이다. 유럽 전기차 판매가 연말 Pull-in 수요 집중 이후 1분기 QoQ 감소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SDI 부문 매출 역시 QoQ 감소불가피하다. 다만 YoY 증가율은 +64%로 성장세 유지될 전망이다. 

     

    수익성은 BEP에 가까운 소폭 적자로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되며, 2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 ESS 합산한 중대형전지 부문 매출은 YoY +55%, 영업적자 11억원으로 YoY 적자 유지 불가피하나, 적자폭은 대폭 축소(YoY +339억원) 전망된다.

     

    2) 소형전지 부문 매출은 QoQ -4%, YoY +29%, OPM은 한자릿수 후반 수준으로 비수기 불구 견조한 실적 전망된다. 전동공구 수요 회복, 전기자전거 시장 확대, ESS 및 EV로의 수요처 확대로 계절적 변동성 축소되며 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3)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QoQ -16%, YoY -13%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가장 큰 비중 차지하는 편광필름 부문이 전방 수요 호조 불구 CAPA 축소 영향으로 매출 감소 불가피하다. 다만 OLED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은 YoY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ㅇ2021년 매출 성장 17%, 순이익 성장 59% 전망


    2021년 실적은 매출 13.2조원(YoY +17%), 영업이익 1조원(YoY +50%), 지배순이익 0.9조원(YoY +59%)으로 매출 성장 대비 이익증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수익성 개선, 원형전지 고부가 제품 mix 개선 영향으로 전사 마진 상승하며 이익 레버리지 확대될 전망이다. 분기 실적 추이는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QoQ 증익 전망된다.

     

    ㅇ변동성 확대 불가피, 중장기 100만원 주가 방향성 확고


    가파른 전방 수요 증가 가정하에 2~3년 후 실적을 현재 가치화하고 있는 2차전지 섹터 입장에서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금리 추이에 따라 시장은 자신 있게 2023년 이후 실적을 당겨오기도 하고 2022년을 반영하는 것도 조심스러워하는 국면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국은 실적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Q의 성장성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현재 실적 추정치는 전지 부문 매출 연평균 20% 성장을 가정한 것으로 보수적이다(중대형 전지는 25% 성장 가정). 강한 수요가 지속 확인되면, 최근원통형전지처럼 신규 증설에 따른 매출 추정치 추가 상향 여력 발생할 수 있고 그러한 상황 지속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역시 관건은 수익성이다. 중대형전지 BEP 도달한 현 시점에서 연평균 매출증가율 25%, P 하락률 5~8% 가정 하에서 1%p 수준의 연평균OPM 상승 전망에 무리 없다고 판단한다.

     

    2019년부터 감가상각 연한을 5년으로 단축한 이후 2년 사이 손익분기점까지 도달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향후 OPM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를 수 있다.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하며, 단기 실적 리스크 부각되는 1~2분기 구간이 다시 한번 매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 쿠팡 상장, 합종연횡의 대세에 올라타야 - NH

     

    ㅇ 쿠팡 상장, 합종연횡의 대세에 올라타야

     

    쿠팡, 향후 카테고리 확장 및 오픈마켓 강화에 주력 예정. 따라서 그간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었던 기업과의 경쟁 촉발할 것. 반면, 이에 대응하여 합종연횡하는 기업들은 향후 빠르게 과점화 될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수혜를 예상함. 관련하여 이마트와 코리아센터 추천

     

    ㅇ구주 매출 많지 않아, 신주로 3.8조원의 자금 조달 예정

     

    쿠팡, 3/11(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예정. 공모가는 32~34달러, 공모 주식수는 1억2,000만주로,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40.8억달러, 기업가치는 580억달러로 추산.

     

    공모 주식 중 구주는 2,000만주이며 김범석 대표와 Black Rock의 지분 일부가 대상.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와 그린옥스 등은 구주 매출에 참여하지 않음.

     

    상장 후 최대 주주는 지분 33.1%를 보유한 소프트뱅크이나, 차등 의결권 부여로 김범석 대표가 76.7%의 의결권을 확보. 특수 관계자에 대한 보호 예수는 최대 180일까지 35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것.

     

    ㅇ하단 25달러는 확실한 저평가

     

    당사에서는 쿠팡의 주가가 35달러 이상,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595억달러이상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함. 주가에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하단은 주가 25달러, 시가총액 425억달러로 제시.

     

    이는 2021E PSR 2.6배, GMV기준 PSR 1.9배로 업계 평균 대비 약 30%의 할인율을 적용한 수준. 쿠팡성장성과 확장성을 감안 시, 적자와 경쟁심화를 감안해도 저평가라고 판단카테고리 킬러와 오픈마켓은 경쟁 심화, 합종연횡으로 대응해야

     

    쿠팡, 공모 자금을 통해 향후 1) 그간 경쟁력이 높지 않았던 패션, 뷰티, 가전 카테고리를 확장할 것이며, 2) 오픈마켓(C2C) 확대를 위해 물류, 광고,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 3) 또한 기술 발전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격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4)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음


    이러한 쿠팡의 대대적인 투자는 1)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혁신을 가속시켜 시장을 크게 성장시킬 것이며, 2) 그간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었던 무신사, 하이마트 등 카테고리 킬러와 네이버 등 오픈마켓(C2C)과의 경쟁을 촉발할 것. 3) 마지막으로 시장 재편을 더욱 가속시켜, 경쟁사들을 연합종횡하여 대형 편대를 구축하게 만들 전망

     

    합종연횡의 대세에 올라타는 기업은 향후 빠르게 과점화 될 이커머스 시장에서 그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이마트와 코리아센터에 관심을 가져 볼 것을 추천함

     

     

     

     

     화승엔터프라이즈 : 다시 전진! -DB

     

    ㅇ이익의 질 개선 트렌드 지속:

     

    작년 10~11월부터 아디다스 신제품 관련 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회복의 시그널이 엿보인다. 연말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등의 이슈로 생산 차질이 있었 으나 연초 이후로는 가동률이 상당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수주단가가 기존 물량 대비 많게는 2~2.5배 높은 고단가 제품 수주가 늘면서 매출 대비 이익률 레벨이 개선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부스트를 탑재한 완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15%까지 늘었고, 부스트 관련 반제품 매 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해 마진 상한선의 상향 트렌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중장기 성장 위한 투자 재개 예상:

     

    상반기 중으로 주춤했던 타 벤더 물량 이관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CAPA 증설이 예상된다. 과거보단 물량이 이관되는 속도나 크기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중장기로 아디다스 내 동사의 생산 점유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평균 수주 단가 상승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중심의 CAPA 증설이 예상되며, 다만 지난 2~3년 간의 CAPEX 규모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500~600억원)에서 집행될 것으로 파악 된다. 반제품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로 상반기 반제품 생산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가능성도 긍정 포인트로 꼽는다.

     

    작년 2월 조달한 1,500억원(영구전환사채)에 대한 자금 활용 계획이 구체화 될 수 있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관련 뉴스 플로우에 관심을 모아볼 필요가 있다. Action 목표주가 2만원으로 상향: 밸류에이션 시점 및 환율 가정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안정세와 전방 수요 호재로 의류/신발 OEM사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다 만 밸류에이션 부담 정도가 다른데 동사의 경우 펀더멘탈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남아있다고 판단된 다. 이익의 질이 개선되는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접근을 권한다.

     

     

     

      아톤 : 사설인증서 시장의 카카오 대항마- 하나

     

    ㅇ핀테크 보안 선도업체에서 핀테크 플랫폼으로 진화 중


    아톤은 1999년에 설립된 핀테크 보안 솔루션 업체이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 SE(Secure Element) 상용화에 성공해 OTP나 보안카드 없이 금융거래와 인증이 가능한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2019년 통신3사와 함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사설인증서비스 PASS를 출시하여, 고객과 사업자간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20년 매출 비중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 45%, 핀테크 플랫폼 21%, 티머니 솔루션 10%, 스마트금융 12%, 기타 13%이다.

     

    ㅇPASS 이용기관 급증 및 보안 솔루션 수주 증대로 외형 성장


    아톤은 PASS 이용기관의 급증 및 보안 솔루션 수주 잔고 증대에 따라 21년 핀테크 플랫폼과 핀테크 보안 솔루션 부문
    매출액 102억원(+70.9%, YoY)과 187억원(+44.7%, YoY)을 시현할 전망이다.

     

    21년 1월 PASS 누적 발급 건수는 2,200만건으로 19년 4월 개시 후 매월 100만건 이상의 발급자 수를 기록해왔고, 작년 연말정산 사설인증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잠재 이용기관의 지속 유입이 기대된다.

     

    PASS는 이용기관의 고객이 본인확인을 위해 PASS를 활용하면 해당건당 수수료를 기관이 아톤에게 지급하는 방식인 만큼 이용기관 증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

     

    한편, 핀테크 보안솔루션 또한 솔루션 구축 매출 이후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매출이 이어지는 계단식구조이다. 20년에 예정되었던 수주가 코로나 및 기관 인프라 구축 지연에 따라 21년으로 이연된만큼 올해는 수주 잔고 증대에 따른 외형 성장을 전망한다.

     

    ㅇ2021년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77억원 전망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01억원(+37.9%, YoY)과 영업이익 77억원(+263.0%, YoY)을 전망한다. 이는 1) PASS 이
    용기관 급증 및 보안 솔루션 수주 증대, 2) 플랫폼 구축 사업수주, 3) 자회사 실적 개선에 기인할 전망이다.

     

    아톤은 21년1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76억원의 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을 광주은행로부터 수주하여 13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년 자회사 아톤모빌리티의 플랫폼 개발 및 PASS 연계 서비스 구축으로 인해 발생한 개발비가 21년 상반기에 비용 인식이 종료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바이오니아: 턴어라운드, 그 이상의 가치 - 대신

     

    ㅇ분자진단, RNA 신약 토탈 솔루션 업체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부터 RNA 신약 토탈 솔루션 보유 기업. 코로나19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 증가로 80여개국 수출.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지분율 81%) 프로바이오틱스 실적 고성장 중. 20년 매출 비중 바이오 사업부 76%, 프로바이오틱스 24%. 21년 하반기 siRNA 기반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출시도 기대.

     

    ㅇ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 2021년 지속 성장 기대


    해외 매출 비중 2019년 20.3% → 2020년 78.6%로 증가. 2021년에도 실적 성장 가능할 전망. 주요 수출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선진국 대비 보급률 낮은 국가에 집중. 글로벌 경쟁사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장비 매출 비중 2019년까지 10% 미만에서 2020년 20%대로 증가.


    ㅇ보급된 장비를 통한 키트 소모성 매출 이어질 예정


    2Q21 신규 공장 가동 시작 예정. 추출 키트 기준 주당 48만 테스트 → 372만 테스트로 7배 이상 증가. 전체 Capa 매출액 기준 7,000~8,000억원 이상가능한 것으로 파악. 신규 장비 라인업 확대, 전자동 장비 플랫폼 구축 등 계획.

     

    2021년 바이오사업부 매출액은 1,661억원(+5.4% YoY) 예상.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고성장세. 기업 가치 반영 필요. 에이스바이옴 자체 브랜드 BNR17(비에날씬) 프로바이오틱스 판매.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알려지며 2018년 2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 2020년 494억원으로 큰 폭 성장. 영업이익도 5억원에서 102억원으로 증가.


    2021년 매출액 669억원(+35.5% YoY), 영업이익 147억원(+44.4% YoY) 전망. 실적 성장세 및 업종 밸류에이션 고려시, 기업가치 1,800~2,000억 수준 충분. 바이오사업부 영업이익 2020년 949억원에서 2021년에도 1,000억원 수준예상.

     

    에이스바이옴 기업 가치에 하반기 출시될 탈모 방지 기능성 화장품, SAMiRNA 기반 신약 개발 모멘텀까지 더하면 4,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은 저평가로 판단

     

     

     

     

     

     



    ■ 오늘스케줄 -3월 11일 목요일


    1.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신규상장 예정
    2. 싸이버원 신규상장 예정
    3.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4. 쿠팡 美 증시 상장 예정(현지시간)
    5. 美 재무부, 국고채 30년물 입찰 예정(현지시간)
    6. 中, 홍콩 선거제 개편안 표결 예정
    7. 정부 합동조사단, LH 땅투기 의혹 관련 1차 조사 결과 발표 예정
    8. 이재용 불법승계 의혹 재판 재개 예정
    9. 2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0. 라이프시맨틱스 공모청약
    11. 슈펙스비앤피 거래정지(감자)
    12.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3. 동방 추가상장(CB전환)
    14.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15.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16. 인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7. 美) 1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1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9.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20. 독일) 4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1. 영국) 영란은행(BOE) 금융정책위원회(FPC) 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하원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 패키지를 승인함.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이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됨 (CNBC)


    ㅇ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 정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함. BOC는 예상보다 경제 회복이 빨라 1분기 GDP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함 (DowJones)


    ㅇ 미국의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투자자 우려를 완화하면서 국채시장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감 (CNBC)


    ㅇ 브라질의 코로나19 관련 일일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섬. 브라질 보건부는 처음으로 일일 사망자 수가 2000명대에 이른 것이라고 우려를 표함 (AFP)


    ㅇ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가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6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미국의 재정 적자는 1조 달러 늘어남. 전년 같은 기간에는 6천240억 달러 증가함 (DowJones)


    ㅇ 미국 정부가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억 도즈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임. 미 정부는 현재 J&J와 6월 말까지 1억 도즈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약 1천600만 도즈가 공급될 예정임 (NBC)


    ㅇ 중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해 코로나19 사태 발생이 후 처음으로 1% 대를 기록했음. 중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해석이 나옴. 함께 발표된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2% 하락함


    ㅇ 존슨앤드존슨(J&J) 산하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곧 유럽연합 내 허가가 임박했음. J&J측은 다음 달부터 2021년 안으로 EU에 총 2억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예정임. 한국도 이르면 다음달부터 600만명분의 얀센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


    ㅇ 중국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둘러싼 안보정세가 매우 불안정하다며 이에 대응해 만반의 전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함. 이 같은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대만과 홍콩, 남중국해, 인권문제, 코로나19 등으로 군사적, 정치외교적 대립을 계속하는 미국 등을 염두에 두고 군사 준비태세 강화를 당부한 것이라는 분석임


    ㅇ 인도가 인근 중국, 파키스탄과의 긴장이 지속됨에 따라 자국 해상 및 육상 방어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무장 드론 30대를 구입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됨. 이로써 인도 해군이 인도양 남부의 중국 군함을 더욱 잘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인도-파키스탄의 히말라야 국경 분쟁에도 군의 능력 향상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임


    ㅇ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에 60조원 규모 자금이 몰리며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함. 청약 참여 건수도 239만 8,167건을 기록해 지난해 코스피에 입성한 SK바이오팜(23만 건) 대비 10배 늘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동성 확대 예상

     

    MSCI 한국지수 ETF 는 1.48% MSCI 신흥지수 ETF는 0.45%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6.6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강세로 1% 상승 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물가가 예상을 상회하고 유동성 흡수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전환했다. 특히 중국의 은행들이 투기성 자금으로 변질 될 우려가 높은 자금에 대해 회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유동성 흡수 이슈 또한 부담이었다.

     

    실제 2월 중국 은행들은 1조 3, 600억 위안 규모의 신규 대출을 처리해 1 월의 3 조 5,800 억 위안의 대출 보다 감소했다. 그렇지만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책을 통과 시키며 미국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중국의 유동성 흡수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특히 미국의 부양책 통과로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산 된 점, 여기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또한 상승하고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는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선물 시장의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의 미니 kospi 선물에 대한 시장 조성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헤지성 매매로 금융투자의 거래가 컸지만, 이번 조치로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외국인의 선물 수급에 따른 현물시장의 변화가 확대되는 ‘웩더독’ 현상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15 일) 부터 시행 되기 때문에 오늘 선물옵션 만기일에 그동안의 헤지성 수급 청산 이슈가 발생 할 수 있어 장중 등락폭 확대는 불가피하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부양책 통과에 따른 경기 민감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완만한 물가와 부양책 통과로 변화 발 빠른 가치주와 성장주의 순환매 장세 지속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소비자 물가지수, 10 년물 국채 입찰

    ㅇ다우 +1.46%, S&P500 +0.60%, 나스닥 -0.04%, 러셀 2000 +1.81%

     

    미 증시는 예상과 부합된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른 국채 금리의 변화가 제한되자 상승 출발. 특히 나스닥이 1.6%나 상승을 하며 이를 주도. 이후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와 개별 이슈로 나스닥은 상승분을 반납했고, 다우는 경제 정상화 기대가 유입되며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대비 상승폭이 큼. 특히 미 하원이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통과하자 다우의 상승폭이 더욱 확대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7% 상승해 예상과 부합.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0.1%, 전년 대비 1.3% 상승에 그치며 예상 소폭 하회.

     

    세부적으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지난 1 월 전월 대비 3.5% 상승에 이어 3.9% 상승하며 이를 주도. 특히 가솔린 가격이 6.4% 급등하며 3 개월 연속 강세를 보였고 전기요금도 1 월 0.2% 하락에서 0.7% 상승.

     

    식량은 0.1% 상승에 이어 0.2%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6% 상승. 서비스 가격도 2 개월간 안정을 유지한 후 0.2% 상승. 반면, 의류는 3 개월간의 강한 상승 후 전월 대비 0.7% 하락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가격은 2 개월 연속 0.1% 상승 후 0.2% 하락으로 전환. 대체로 완만한 물가 상승을 기록하자 금리가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였고 장 초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1.6% 상승 요인.

     

    한편, 380 억 달러 규모의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인 2.42배를 소폭 하회한 2.38배를 기록. 간접 입찰은 12개월 평균인 61.1% 보다 둔화된 56.8%를 기록. 대체로 수요 부진을 의미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융주와 산업재, 에너지 등의 강세를 촉발. 미지근한 수요로 입찰이 종료 되었으나 금리는 하락. 입찰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지난 2월 25일 7년물 입찰 부진과 달리 우려했던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따른 것으로 추정.

     

    그래도 금리 상승 요인은 여전하기 때문에 전일 급등 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 전환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다만 하원의 부양책 통과 소속이 전해지며 금리 하락폭이 축소되고 이에 힘입어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되는 등 전일과 정 반대의 움직임이 전개.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

     

    JP모건(+2.17%), BOA(+2.89%) 등 금융주는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추가 부양책 통과에 따 른 인플레이션 압력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했다. 케터필라(+1.96%), 허니웰(+2.55%) 등 산업재, 엑손모빌(+3.07%), 코노코필립스(+2.63%) 등 에너지 업종, 월마트(+2.55%), 코스트코(+1.58%) 등 소매 유통업종, GM(+3.99%), 포드(+2.70%) 등 자동차 업종등은 개인들의 소비 급증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전일 20% 가까이 급등했던 테슬라(-0.82%)는 장 초반 6.6%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가 기도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2.8% 하락 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후 소폭 하락 마감 했다.

     

    애플(-0.91%)은 아이폰 12 니모델 감산 이슈로 하락 했으나, 아이폰 12 Pro 모델의 양호한 수요 및 아이폰13 시리즈에 대한 목표를 더 높게 설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은 제한 되었다. 스카이웍 (-2.76%), 쿼보(-3.24%), 브로드컴(-1.35%), 아나로그디바이스(-1.55%) 등 애플 부품주도 동반 부진했다.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 압력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자 아마존(- 0.17%), MS(-0.58%) 등 대형기술주는 물론 마이크론(-4.36%), 램리서치(-4.56%) 등 반도체 관련 주는 부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0% 하락했다.

     

    GE(-5.36%)는 항공기 임대사업을 항공기 리스 경쟁회사인 AerCap(-4.66%)에 매각한다고 발표하고 2021년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급 락했다. 예상을 하회한 실적 전망과 8:1 주식 병합을 추진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11%
    ㅇWTI유가 : +2.41%
    ㅇ원화가치 : +0.46%
    ㅇ달러가치 : -0.46%
    ㅇ미10년국채가격 : +1.56%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1%대로↓…예상 밑돈 근원 CPI에 압박
      
    1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51%대로 내려섰다. 예상을 밑돈 근원 소비자물가가 수익률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과 부합하는 등 완만한 물가 지표 결과 하락 했다. 다만 1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2 배)을 하회한 2.38 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1.1%)를 하회한 56.8%를 기록해 낙폭이 축소되었다.

     

    특히 관련 입찰에서 지난 달 7년물 입찰과 달리 급격한 위축은 없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낙폭 축소는 제한 되었다. 한편, 1.9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해 하원이 승인하고 금요일 바이든이 서명한다는 소식도 금리 하락폭 축소 요인이었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대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전년 대비로도 1.7%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예상(+0.2%)에 미달했다. 전년 대비로도 1.3% 높아지며 예상(+1.4%)을 하회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유로>엔화>위안>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물가 상승 압력이 완만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추가 부양책 통과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가 높아지자 약세폭은 제한 되었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강세를 보였고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은 달러 대비 1~2%대 강세를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1,380 만 배럴 급증 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수요회복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미국 등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점유율 감소 우려를 언급해 상승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소폭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미국 부양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달러 약세 불구하고 하락했다. 전일 수요 증가 기대와 달리 변화가 없었다는 점, 다음주 아르헨티나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소식으로 작황 기대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줬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21%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1.46%. S&P500+0.60%, 나스닥-0.04%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1% 내외로 상승했다. 예상을 밑돈 미국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한 덕분이다.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미 재정부양책이 하원을 통과,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둔 점도 긍정적이었다. 업종별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펼쳐졌다.

     


    ■ 전일 중국증시 :  미 국채금리 진정 속 혼조

    ㅇ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21%

     

    10일 중국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진정된 가운데 향후 추이에 대한 관망심리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선전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3%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다가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소비재 부문은 강세를, 정보기술 및 부동산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미국 재무부의 3년 만기 국채 입찰 호조에 힘입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최근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했던 나스닥도 간밤 3.69% 뛰었다. 미국증시와 국채가격의 상승이 단기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관망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나왔다. 성사 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양국 간 첫 대면 고위급 회담이 된다.

    이날은 중국 물가 지표도 발표됐다.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0.4% 하락보다 낙폭이 작았으나 내림세는 2개월째 이어졌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대비 1.7% 뛰면서 전문가 예상치인 1.4% 상승을 웃돌았다. PPI는 2개월 연속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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