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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13(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4. 13. 06:01

    21/04/13(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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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이 끌고 개인이 밀 한국 주식시장 -NH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두 주체는 개인과 외국인입니다. 이들의 수급과 관련된 요인들을 점검했습니다.]

     

    ㅇ 개인투자자들의 복귀 가능성 점검

     

    2월 중순부터 개인들은 주가 하락 시 순매수, 주가 반등 시 순매도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외적인 현상은 아니 다. 예전에도 개인 자금의 유입 국면에서 주식시장이 조정받으면 개인들은 박스권 매매로 대응했다.

     

    이들은 다시 주 가가 본격적인 상승 흐름이라는 판단이 들면 추세추종 형태로 매매 패턴을 변화시키곤 했다. 이번에도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여론조사와 데이터(구글 트렌드, 유튜브 조회수)는 모두 개인들이 여전히 주식에 긍정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개인 자금은 언제쯤 복귀할까? 시점은 향후 1개월 내, 주가지수는 3,200P 상향 돌파가 중요하다. 과거 경험상 주가 상승일수비율(주식시장이 2개월래 상승한 날의 비율)이 70%면 개인 자금의 유입이 가팔라진다.

     

    2020년 3월, 7월, 11월에는 이 비율이 저점에서 70%까지 반등하는데 각각 68일, 41일, 54일 걸렸다. 현재 동 비율은 3월 23일을 저 점으로 20일째 반등 중이다.

     

    코스피 3,200P는 개인 보유 주식이 이익 구간에 들어서는 시점이다. 개인 보유 주식이 이익 구간에 들어서게 되면 개인 자금은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ㅇ 이미 복귀하기 시작한 외국인 투자자들

     

    코스피가 3,200P를 넘어서야 개인 자금의 유입이 가팔라질 수 있다면, 그 때까지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하는 주체는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 2~3월 외국인은 중국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 우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한국주식을 매도했다. 하지만 이들 변수가 금융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는 시기는 지나가고 있다.

     

    이들 금융불안 요인을 제외하면 경제여건은 외국인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기 좋은 환경이다. 글로벌 경기 의 회복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 수출 개선세와 코스피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존재하나,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충격은 이전보다 경감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는 먼저 외국인이 끌어서 전고점 3,200P를 두드리고, 이후 개인이 밀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미중 패권경쟁은 ICT 밸류체인 경쟁 -한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31일 2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내놨다.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책에 서명한지 3주도 채 지나지 않아 또 GDP의 10%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지출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한달만에 GDP 의 20%에 달하는 재정정책이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의 호황이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이에 변동성지 수인 VIX는 20에서 16포인트로 하락했다.

     

    우리는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계획이 단순한 경기부양책을 넘어 중국과의 패권경쟁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미국 경제의 구조를 정비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먼저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세금인상으로 필요 재원의 일부를 조달하겠다는 구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내적 통치철학 인 '하나가 된 미국'(United America)을 구현하려는 것이다.

     

    [그림2]에서 미국인들의 정치 스펙트럼을 보면 1990년대까지 는 중도층이 두텁고 좌파와 우파 사이에 교집합이 넓었으나 최근에는 교집합이 좁혀지면서 확연히 분열된 사회로 바뀌었다.

     

    이유는 아마도 경제적 양극화의 심화 때문일 것인데, [그림1]에서 보듯이 국민소득에서 임금의 분배율이 1970-90년 대의 66%에서 62%로 떨어지고 기업이윤 분배율이 7%에서 11%로 높아진 것과 관련이 높을 것이다.

     

    이러한 소득의 양 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 전체의 파이를 키우고, 커진 파이가 근로계층에 더 많이 돌 아가도록 법인세율을 높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법인세 인상은 기업이익을 줄여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대규모 인 프라 투자가 명목GDP를 올해 약 10%, 내년에도 5% 이상 증가시켜 법인세 인상이 기업이익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인프라 투자의 세부 내용을 보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맞서 내세운 '동맹 외교'(America is back)의 원칙이 담겨 있다. 인프라 투자를 급하게 꺼내 든 것은 중국에 자원을 수출하던 동맹국가 호주를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반도체 투자 를 인프라에 끼워넣은 것도 동맹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1980년대 미국이 소련과 냉전을 할 때도 동맹 중심으로 소련 봉쇄전략(strategy of containment)을 썼다. 당시 레이건 대 통령은 감세와 재정지출을 동원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지속하면서 미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무역을 통해 제3세계에 퍼져나가지 않도록 동맹의 선을 그었다.

     

    그 결과 [그림3]에서 보듯이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동맹국가인 G7과 아 시아의 4마리 용(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에 집중됐고, 미국의 동맹에 편입되지 못한 나라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미소냉전은 1985년 3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온건파인 고르바초프로 바뀌면서 전환점을 맞았고, 1987년 12월 미 국과 소련 사이에 군축협정이 타결되면서 사실상 종결됐다. 동맹을 중심으로 한 소련 봉쇄전략은 1985년 플라자합의 때 까지 이어졌다.

     

    오바마 행정부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내세워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을 압박하는 무역정책을 시도했지만 실패 했다. 이미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밸류체인에 깊숙이 편입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을 등지고 미국과 새로운 거래관계를 만드는데 강한 우려를 표시했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도 자유무역 확대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이번에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미국내 반도체 공장 설립은 실패한 오바마 행정부의 거시적 중국 봉쇄전략에서 탈피해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국의 약점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시적 봉쇄전략으로 볼 수 있다.

     

    총량적 수치에서 보면 중국은 자립경제에 가깝다. 수출이 GDP의 17%(2020년 기준)에 불과하고 수출금액의 83.3%(2016년 기준, OECD)가 국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그래서 미국의 대중국 봉쇄전략은 총량적으로 보면 통할 수 없다.

     

    그렇지만 ICT산업은 다르다. 중국의 ICT 수출은 국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비율이 46%(2014년 기준, WTO)로 낮 다. 일본, 대만, 한국 등에서 소재와 부품, 장비 등을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그동안 '중국제조 2025', '반도 체 굴기' 등으로 ICT 산업의 자급률을 높여왔지만 아직 자급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ICT 산업은 패권경 쟁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중국 입장에서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밸류체인에 아시아 국 가들을 계속 머무르게 하여 미국의 봉쇄전략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또 미국 입장에서는 자국내 공장을 만들어 아시아 국 가들을 미국 중심의 새로운 밸류 체인에 편입시켜 중국을 경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 각종 물가에 대한 판단 -유안타

     

    ㅇ 귀추가 주목되는 미국 CPI

     

    이번주에 발표될 주요 지표로써 언급되는 것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다. 3월 기 준으로 산정된 수치가 발표될 예정인데 최근 물가수준에 대한 우려 및 관심도가 높아지 면서 상승 강도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미국 CPI 는 전년동기대비 기준 1월에 +1.4%를 기록하였고, 2월에는 +1.7%의 증가율 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는 본격적인 기저효과가 반영되기 이전 수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차를 두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3월까지도 기저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 인데, 시장에서는 +2.5% 정도의 증가율을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기저효과가 발생할 시점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4월과 5월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약 4~5% 정도의 전년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생산 자물가지수의 전세계적인 상승으로 인하여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물가수준이 전망된다. 이러한 예정된 이벤트를 통하여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달러 약세 전환이 조금씩 이루어졌는데, 연속적으로 발표된 대규모 지원책과 인프 라투자 정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증세에 대한 부담 및 재원조달 등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더하여 물가수준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 급격한 달러강세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ㅇ 생산자물가지수의 전세계적 상승기조

     

    소비자물가지수 뿐만이 아니라 생산자물가지수도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다. 원자재가격의 회복 이후 진정세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시차를 두고 생 산에 소요되는 원자재에 대한 가격 상승속도가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승기조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한국 사례에서 생산자 물가에 대한 평가를 해 보면, 최종재물가와 생산재물가의 스프레드는 기업의 마진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최종재물가가 높을수록 기업 이익 측면에서 긍정적 방향성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동 지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었으나 최근 그 폭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동시에 고려하여야 하 는 부분은 물류비용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결국 현 상황은 명목기준보다는 실질 기준으로 얼마나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세계적으로 상승기조를 보이는 것은 기저효과 역시 반영 된 부분이 있겠지만 글로벌 밸류체인에 의하여 동시에 전세계적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과 미국의 3월 기준 PPI 는 각각 전년대비 +4.4% 와 +4.2%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1월과 2월 당시에 비하여 매우 빠른 상승이 발생하 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그만큼 비용 측면에서의 부담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ㅇ PPI 에서 수출물가로 이어지는 고리

     

    생산자물가는 결국 기업의 입장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하는 가격수준인데, 이는 국가 간 교역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다만 명칭이 조금 달라져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로 바뀌게 된다. 수출과 수입 역시 기업의 입장에서 진행하는 활동이므로 생산자물가가 기본이 되며 이에 더하여 환율수준이 반영되는 것이다.

     

    물가를 살펴보기에 앞서 4월 10일까지의 한국 수출은 3월까지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 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년비 +24.8%가 증가하여 1분기 당시 평균적인 금액만큼 수출이 지속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평균 수출 기준으로는 +32.6%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품목별로 볼 때 반도체 +24.8%, 승용차+29.8%, 무선통신기기 +52.5% 등 주력 수출품목이 일제히 긍정적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별로 구분하면 베트남 향 수출이 +45.6%가 증가한 것이 확인되고, 이어서 중국 +27.6% 등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CPI 와 PPI 가 연계되어 수출물가를 감안한다면 실제 수출입실적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전환이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의 1분기 수출은 상당한 호조를 보였 지만 달러기준 수출물가지수는 2월 기준으로 전년비 +7.6%를 기록하였고, 상당한 속도 로 상승모멘텀이 형성된 것이 확인된다.

     

    결국 생산자물가와 더불어 수출관련 물가를 주 시한다면 실질적인 수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현대모비스 1Q21 Preview: 아직 준비운동 기간

     

    ㅇ1Q21 Preview: 이익 회복 발생 직전 구간

     

    현대모비스의 1Q21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5조원(YoY +13%), 5,693억원(YoY +57.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34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완성차의 합산 Ex-Factory 볼륨이 YoY +1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륨성장세가 BHMC 위주로 증가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모듈사업 이익회복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A/S사업의 경우 비우호적 환율환경과 더불어 연초 부품공급관리 시 스템 맵스의 초기 가동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인 마진율 악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ㅇ전동화 사업 손익 턴어라운드는 4Q21에 본격화 예상, 모멘텀은 하반기

     

    동사 손익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A/S 사업부는 2Q21부터 이동수요 증가에 따라 회복 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모듈사업은 이보다 느린 속도로 마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인데,

     

    이는 1)전동화 부문의 R&D투자가 여전히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고 2)인포테인먼트, ADAS등 핵심부품 매출이 2H21이 되어야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동화 사업은 아이오닉5의 본격 생산시점이 예상보다 약 1개월간 늦어지고 있는 한편, 기존 파생EV차량 생산량 역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완성차의 판매 주기상 3Q21부터 마진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기업가치 역시 이에 수반해 올해 연간으로는 상저하고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400,000원으로 하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0,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목표주 가는 2021년 Target P/E 12.5배를 적용한 수치다.

     

    단기적으로는 완성차 대비 실적 모멘 텀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나, 제네시스 볼륨증가와 E-GMP양산 본격화가 하반기에 이뤄 지며 점진적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현대중공업지주 :  반값 할인 NAV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주가, 목표주가 상향 -NH

     

    [NAV가 15.2% 증가하는 동안 주가 상승률은 2.5%에 그치며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태. 모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및 밸류에이션 상승 추세. 주식수 증가 및 배당수익률도 주목해야 할 요소]

     

    ㅇ목표주가 80,000원 제시. 주식수 분할 및 NAV 15.2% 증가 효과를 반영

     

    - 목표주가를 기존 370,000원에서 80,000원으로 변경. 2021년 4월 12일에 진행된 주식수 분할(1:5)과 이전 보고서 발행 시점 대비 NAV가 15.2% 증가한 상황을 복합적으로 반영. 주식수 분할 효과를 감안하면 이전 목표주가는 74,000원이라는 점에서 목표주가 상향에 해당

     

    ㅇ모든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개선 확인. NAV 변화를 따라오지 못한 주가

     

    - 코로나19 사태 완화에 따른 산업경기 회복, 우호적 증시 환경 등에 힘입어 모든 자회사들의 밸류에이션 개선 확인. KOSPI 상장 자회사(한국조선해양/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의 지분 가격이 최근 4개월간 26.7% 상승했고, 비상 장 핵심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Peer Group에서도 기업가치 상승(PBR 1.27배->1.50배)을 포착

     

    - 전 계열회사들의 실적개선 기대. 조선/기계/정유화학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자회사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 25% 이상의 매출 개선, 적자 탈출이 예상되며, 조선 부문의 손익 리스크도 선가 확대로 해소될 전망 Ÿ 2021년 4월 13일, 주식거래 재개. 유동성 개선 및 배당 능력에 주목

     

    - 4월 13일을 기점으로 56,600원을 기준으로 주식거래 재개. 발행 주식수 증가 효과로 이전보다 양호한 주가흐름 기 대. 산업재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6.54%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 보유. 동사가 저평가 상태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

     

     

     

     

    ■ 건설/건자재 : 정비사업 기대감의 이유 -NH

     

    [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될 시 상위 10대 건설사는 연간 1.2만세대 이상 확보할 전망. 브랜드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이뤄질수록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회]

     

    ㅇ 정비사업 확대는 대형사에게 분명한 기회

     

    시공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비중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70%로 일반분양 내 정비사업 비중과 유사하게 변동함.

     

    회사별로 삼성물산(래미안) 15%, GS건설(Xi) 11%,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THE H) 10%, 롯데건설 (롯데캐슬) 8%, HDC현대산업개발(IPARK) 8%, DL이앤씨(이편한세상, ACRO) 6%, 대우건설(푸르지오, SUMMIT) 5% 등.

     

    시공순위 상위 10대 건설사는 LH 등을 중심으로 공공 사업이 진행된 수도권도 40% 이상, 5대 광역시와 지방도 25% 이상으로 상승하는 중. 전국적으로 정비사업 비중이 높아질수록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은 심화되고 있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될 전망.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는 2025년 339만세대, 2030년 521만세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

     

    이 중 수도권 비중은 2025년 40%, 2030년 50%로 상위 10대 건설사의 수도권 내 점유율이 절반만 되더라도 120만세대로 연간 1.2만세대 이상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참고로 정비사업은 일반분양 분이 적어 미분양 위험이 적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지라 경쟁력 도 확보함. 향후 정비사업 확대 시 건설업종 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

     

    ㅇ 지난 한 주간 건설/부동산 관련 Key News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친환경 사업 확대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음.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사업비 1.5조원 규모 의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며 수소사업 진출을 알림.

     

    SK건설은 지난 7일,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함. 한화건설의 경우, 지난 7일 풍력사업실을 신설하였으며 현재 양양, 영천, 영월 등에 총 100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와 400MW 규모의 신안 우이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주관하고 있음.

     

    이와 같이 각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 및 협 력을 확대하고 있음

     

     

     

    ■ 아이에스동서 : 모두 다 훌륭한 환경, 목표주가 상향 -NH

     

    [1분기 실적은 한파 등 공기 지연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형 현장들의 본격화와 인도기준으로 인식된 현장들의 매출 반영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분양으로 자체사업의 이익 기여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 2021년 실적 기준 PER 9배 수준]

     

    ㅇ실적 성장을 확인하자

     

    -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75,000원(기존 66,0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인선 이엔티(지분 45%) 주가 상승분과 영풍파일(지분 100%) 이익 개선,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분양가 확정 등을 반 영했기 때문. 참고로 건설 부문에 적용한 EV/EBITDA는 5.0배를 유지. 목표주가 기준 2021년 PER은 12배 수준

     

    -울산 뉴시티(울산 덕하) 에일린의 뜰은 1차 803세대는 4월 분양이 완료됐고, 2차 1,144세대 분은 6월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 평당 분양가격은 최저 1,400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 수준. 확정된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주당 9,500 원 이상 적정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 참고로 경산 중산은 인허가 변경이 완료된 후 빠르면 내년 초 분양할 전 망

     

    - 본업 외에도 인선이엔티, 영풍파일 등 자회사 업황도 개선되는 중. 인선이엔티는 파주비에나, 영흥산업환경 편입으로 연간 400억원 이상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할 전망. 영풍파일도 최근 PHC파일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추정

     

    ㅇ 1분기는 주택 부문 외형 성장이 실적 개선의 이유

     

    -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144억원(+46% y-y), 영업이익 620억원(+130% y-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주택 부문은 대형 현장들의 공사 본격화와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현장들의 매출 반영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 자체사업 비중은 48%로 원가율도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

     

    영풍파일은 한파로 인한 공사 진행의 어려 움과 가격 인상 효과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이익 확대는 2분기부터 시작

     

     

     

     

    ■ 탄소중립의 글로벌 트렌드에 편승 한 중국 철강산업-하나

     

    ㅇ중국 산업지형 대변혁, 탄소배출 저감 분야 먼저 주목

     

    시진핑 주석의 ‘탄소 중립’ 선언은 중국 경제와 산업 그리고 정 치와 안보 측면에서 매우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중장기 전략이 다. ‘급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가감법이 전체 제조업에 불러올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투자전략 관점에서 2021년은 2016년 ‘공급측 개혁’과 유사하게 전통 제조업 중심의 탄소배출 저감 분야(철강/비철/화학/제지/시멘트)과 신규투자 분야(수소/충전 소/ESS/친환경건자재)를 먼저 주목하고, 2022년까지 신재생 (태양광/풍력/핵발전/수력)분야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ㅇ글로벌 탄소배출 저감 트렌드, 중국 철강시장에도 큰 파장!

     

    2016년에 발표된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도 불구, 지난 4 년간 중국의 조강 생산은 매년 7~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 다. 하지만 중국 철강 내수 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출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정부주도의 인위적인 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 지 않다.

     

    대신 탄소배출 저감이 정부의 중점 추진 사안이 된 상황으로 이번 14-5개년의 철강 산업 정책은 이전과는 달리 생산능력 감축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적인 생산량(가동률) 규제에 나섰다.

     

    각 지방 정부와 대형 국영 철강사들의 철강생산 축소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 조강 생산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4-5규획의 후반기 로 갈수록 철강 생산 규제 강도 완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 나 초기 1~2년은 강한 규제 지속될 전망이다.

     

    ㅇ국내 업체들에 구조적 수혜, Top Picks: POSCO와 현대제철

     

    철강금속업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과 Top Picks으 로 POSCO와 현대제철을 제시한다. 중국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철강 생산 감축은 이미 국내 철강 수급 개선과 가격 상승 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연초부터 중국의 철강 수출 증치 세 환급 축소 혹은 폐지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고로사들의 큰 수혜가 기대된다.

     

     

     

    LG화학 : 불확실성이 해소된 1등-DB

     

    ㅇ 1Q21E 영업이익 10,713억원,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예상:

     

    LG화학의 1Q21 영업 이익은 1.07조원(QoQ+804%/YoY+420%)으로 시장 컨센서스 9,66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화학은 여수 가동중단 여파가 1월까지 이어졌지만 유가 강세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효과, 춘절 이후 미국 한파에 따른 역대급 가동차질과 수요 개선이 겹치면서 영업이익 8,078억원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지는 4Q에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기반영하면서 충당금 부담을 덜어냈고 물량 효과가 반영되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1,896억원)

     

    ㅇ 화학의 흥분은 누그러지겠지만 전지 본격 개선이 이어질 것:

     

    우선 유가는 5월부터 OPEC+의 1년 만의 증산 선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 한파 이후 산유량 회복, 이란 이슈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 록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다면 1Q에 긍정적이었던 래깅효과는 부정적으로 변한다.

     

    화학 시황은 1)미국 한파에 따른 공급차질이 4~5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Capa 증가율과 차이를 보이던 중국 실질 에틸렌 생산 증가율은 빠르게 회복되고, 3)5월 이후 증산과 함께 중동의 화학제품 공급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1Q를 peak로 점차 수급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전지는 추가 충당금이 없다면 출하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3Q 성수기까지 QoQ 실적 개선 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분기 이익 체력은 1조원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ㅇ불확실성이 해소된 1등. 1등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사상 첫 4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등 이익 체력은 더 강화되고 있지만 특허 소송 문제, 배터리 리콜, 폭스바겐의 자체 배터리 수급 계획 등의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다.

     

    배터리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경쟁 심화 우려는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특허 소송은 2조원으로 합의되었다. 이제 주가가 1등의 가치를 반영할 차례다. 목표주가 140만원, 화학 top-picks 의견을 유지한다.

     

     

     

    ■ 롯데케미칼 : 흥분을 가라 앉히자 -DB

     

    ㅇ 1Q21E 영업이익 4,941억원, 시황 호조로 이익 급반등:

     

    롯데케미칼의 1Q21 영업이익은 4,941억원 (QoQ+133%/YoY+420%)으로 시장 컨센서스 4,38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폭발사고로 실적 기여를 하지 못했던 대산 NCC의 재가동 효과가 반영되고 유가강세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효과, 춘절이후 미국 한파에 따른 역대급 가동차질과 수요 개선이 겹치면서 올레핀/타이탄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LC USA 역시 가동차질 정상화, MEG spread 급반등으로 영업 이익 232억원(영업이익률 13.6%)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ㅇ 역대급 수급 타이트에 따른 초호황은 공급 정상화로 진정될 것:

     

    우선 유가는 5월부터 OPEC+의 1년만의 증산 선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 한파 이후 산유량 회복, 이란 이슈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다면 1Q에 긍정적이었던 래깅효과는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화학시황은 1)미국 한파에 따른 공급차질이 4~5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Capa 증가율과 차이를 보이던 중국 실질 에틸렌 생산 증가율은 빠르게 회복되고,

     

    3) 5월 이후 증산과 함께 중동 화학제품 공급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1Q를 peak로 점차 수급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롯데케미칼 분기 영업이익 역시 화학 시황의 방향성과 궤를 함께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시황은 진정, 변수는 M&A: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 화학 시황이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순증설 부담이 21년을 정점으로 완화되기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2년에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한다.

     

    또한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 방향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M&A 여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관련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엔비디아 : 데이터센터 CPU 발표 -NH

     

    [GPU 업체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CPU ‘Grace’를 공개. ARM 아키텍처 를 채용한 PC, 서버 프로세서 개발 트렌드가 가속화. 생태계 관련 업체 에 수혜. X86 업체 AMD, 인텔에는 부정적

     

    ㅇ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CPU를 공개

     

    금일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CPU ‘Grace’를 발표. 이 제품은 ARM 아키텍 처를 채용했고 기존 x86 CPU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 대비 특정 연산에서 10배 가량 성능이 향상. 언어처리, 번역, 추천 시스템 등 머신러닝 연산에 특화.

     

    엔비디아가 GPU 시장에 이어 데이터센터 CPU 시 장에 본격 진출하며 주가가 5.6% 상승. 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경쟁사 AMD와 인텔은 각각 5.0%, 4.2% 하락.

     

    제품 발표와 동시에 스위스 국립 슈퍼 컴퓨팅 센터와 미국 에너지부 로스 알라모 국립 연구소가 Grace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 Grace는 다수 의 머신러닝 개발자들이 이미 사용 중인 엔비디아 CUDA 라이브러리와 호환.

     

    기존 DDR4보다 고성능 LPDDR5x 시스템을 활용하고 고성능 HBM 메 모리를 지원. NVLink를 통해 Grace와 GPU 간 연결 속도 900GB/s 가능.

     

    ㅇARM 아키텍처 생태계에 수혜

     

    최근 엔비디아와 같이 ARM 아키텍처를 채용해서 PC와 서버 프로세서를 개발 중인 IT 업체가 다수. 애플이 M1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해서 맥북에 적용 중. 아마존은 Graviton2 프로세서를 개발해서 AWS 서버에 채용 중.

     

    이들 프로세서가 기존 x86 CPU보다 월등한 성능을 제공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양호. 3월30일 공개된 ARMv9 아키텍처는 v8보다 개선된 성능을 제공해 트렌드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이러한 트렌드가 ARM 아키텍처 생태계에 장기간 수혜로 작용할 것. ARM 프로세서 파운드리 업체 TSMC, 삼성전자. EDA 업체 Cadence와 Synopsys, 파운드리용 장비 업체 ASML, AMAT 등이 관련 업체.

     

    기존 x86 프로세서 업체 AMD와 인텔에는 부정적.

     

     

     

    ■ 반도체 소재, 실적 레벨업 기대 -KB

     

    ㅇ백악관 CEO Summit: 바이든, 반도체 공격적 투자 필요

     

    4월 12일 (미 현지시각) 백악관은 반도체 화상 회의 (CEO Summit on Semiconductor)를 개최하였다. 총 19개 기업 (알파벳, AT&T, GM, Ford, HP 등)이 참석했고, 이 중 반도체 업체는 7개사 (삼성전자, TSMC, 인텔, 마이크론, Global Foundry 등)가 참석하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반도체에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① 반도체 공급난을 해소하면서 미국 중심의 반도체 밸류체인을 정립하고, ② 중국과의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 차원으로 추정된다.

     

    ㅇ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결정 앞당기는 계기

     

    향후 미국은 세제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삼성전자에 제시하며 미국 내 파운드리 투자를 적극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백악관의 반도체 CEO 서밋 (Summit)은 19조원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결정을 앞당기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미국, 2023년부터 첨단공정 파운드리 생산라인 4개 확보

     

    향후 삼성전자의 미국 내 19조원 (170억 달러) 규모 파운드리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삼성전자는 2개 공장에서 파운드리 라인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① 기존 오스틴 공장 (월 생산능력 10만장)은 14, 28나노 중심의 레거시 (Legacy) 제품 위주로 양산하고, ② 19조원 투자의 신규 공장은 5나노 미만 선단공정에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2023년부터 미국은 사실상 전 세계 파운드리 선단공정의 독과점적 공급구조를 확보한 삼성전자와 TSMC의 생산라인을 모두 미국 내에 구축하게 되어, 미국 주요 고객들 (애플, 아마존, 구글 등)과 원활한 반도체 공급망을 형성할 전망이다.

     

    ㅇ반도체 소재 업체, 미국 현지 공장 신규투자 예상

     

    19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파운드리 신규투자가 현실화된다면 한국의 반도체 소재 업체들도 미국 현지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를 검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까지 미국에 파운드리 신규라인 4개 (삼성, TSMC, 인텔 2개)가 구축되기 때문에 물량 증가의 적기 대응을 위해 신규라인 부근에 소재 생산라인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경우 일부 소재업체가 현지 공장을 설립하였고, 현재 TSMC 애리조나 신규공장에서도 대만 소재업체의 신규투자가 진행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 TSMC에 전구체를 공급 중인 한솔케미칼은 향후 미국 내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 다변화 (인텔 등)를 위해 미국 현지 공장 추진이 예상되어 중장기 관점에서 한국의 주요 소재 업체들도 미국 현지 투자를 검토할 가능성이 상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소재, 올 하반기부터 실적 레벨 업 기대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실적 레벨 업이 기대된다. 이는 ① 올 하반기부터 중국 시안 2기 신규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② 올 4분기부터 평택 2공장 (P2) 신규라인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2022년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3기 및 평택 3공장 (P3)에 대한 신규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어,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중장기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롤로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 LG디스플레이 : OLED 효과 지속 -DB

     

    LGD의 1Q21 영업이익은 4,840억원이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3월초 4천억원 초반에서 현재 5,050억원까지 올라와 있으며 최근 부품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4천억원 후반이 적정해 보인다.

     

    IT용 패널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와중에 대형 OLED패널은 최근 고급 TV 수요 증가로 최성수기인 4Q20 대비 물량이 빠지지 않고 있다.

     

    POLED(Plastic OLED)는 해외전략고객의 물량이 빠지지만 과거 1분기 와 비교해보면 매우 선방하고 있다. 그리고 LCD TV용 패널 가격은 매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1년 연간으로 대형 OLED 패널은 올해 큰 폭의 물량 증가와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20년 450만대 물량은 2Q21부터 분기 2백만대 이상 체제로 가면서 21년에 800만대로 증가하고, 48인치 제품, 65인치 이상 제품비중 증가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고급 TV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정상화로 하반기에는 손익 반전이 기대된다.

     

    POLED는 비수기를 잘 극복하면서 연중 가동률을 올리고, 하반기 신모델이 가세하면서 21년 POLED 물량이 전년 대비 85.7% 증가할 전망이다.

     

    20년에는 4Q20에만 POLED에 서 이익을 봤다면 21년에는 연간으로도 POLED에서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용, 노트 북용, 태블릿용 LCD 패널은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

     

    TV용 패널 가격이 하반기에 하락하더라도 영 업이익 기여도가 다양화되면서 오히려 LGD의 타 디스플레이 업체 대비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다. 21년에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 서플러스글로벌 : 중고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 -NH

     

    [최근 자동차 반도체 등 200mm 공정을 이용하는 반도체 수요가 급증. 200mm 반도체 Capa 투자는 장비 신품보다 주로 중고 장비를 이용해서 진행. 중고 장비 트레이딩 관련 업체에 수혜 전망]

     

    ㅇ 200mm 레거시 중고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

     

    자동차 반도체 등 200mm 구형 웨이퍼를 이용하는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중고 장비 수요가 증가. 현재 대부 분 반도체 장비 업체가 200mm 장비 생산을 중단한 상황.

     

    200mm 파운드리 업체가 Capa 증설을 위해서는 중고 장 비를 구입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

     

    중국 파운드리 SMIC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제재가 완화되는 점도 중국 내 중고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 요인. SMIC가 미국의 제재로 끊어진 주문을 회복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중.

     

    SMIC가 2021년 200mm 웨이퍼 45K 규모의 신규 Capa 투자를 계획 중.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미국, 유럽, 일본 정부 주도로 200mm 자동차 반도체 생산 라인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중고 장비 수요에 긍정적

     

    ㅇ 중고 장비 트레이딩 업체에 수혜

     

    중국이 현재 기존 반도체 업체에서 배출된 중고 장비의 최대 수요 국가. 제조 장비가 업체에서 배출되어 중고 거래 업체 창고에 도착하기도 전에 대부분 수출 계약이 완료. 심지어 수요가 높은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인기가 없는 장비 여러 대를 같이 구매해야하는 상황도 발생.

     

    이로 인해 중고 반도체 장비 가격이 20% 수준 상승. 심지어 최근 생산이 재개된 Canon의 200mm 노광 장비의 경우 신품보다 중고 제품의 가격이 더 높음

     

    - 중고 장비 업황 호조로 서플러스글로벌 2021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매출액 1,532억원(+22% y-y), 영업이익 230억원(+49% y-y), 지배지분순이익 176억원(+53%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동사는 반도체 중고 장비 트레이딩 전문업체로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수천대의 중고 장비를 거래하는 플랫폼 사업을 수행.

     

    플랫폼을 구축하는 초기에 대규모 장비 구매 비용이 소요되고 반도체 업체 마다 필요한 장비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어 신규 업체 진입이 어려운 비즈니스. 2021년 기준 PER 12.9배에 불과

     

     

     

     

    LG이노텍 : 1분기 호실적과 전장부품 모멘텀-하나

     

    ㅇ1Q21 Preview: 컨센서스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LG이노텍의 21년 1분기 매출액은 3조 2,132억원(YoY +63%, QoQ -16%), 영업이익은 3,368억원(YoY +92%, QoQ -2%)으 로 전망한다. 이는 현재 상향되고 있는 컨센서스를 각각 13%, 25% 상회하는 수준이다.

     

    iPhone 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그 중에서도 Pro Max가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해 LG이노텍의 광학 솔루션 부문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 호실적의 주요 인이다.

     

    기존에는 4분기와 1분기 간의 매출액 감소폭이 4~60% 에 달했는데, 금번 모델은 예년보다 1~2개월 늦게 출시되어서 그 감소폭이 2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기준 단연 최고 영업이익이며, 4분기와의 차이도 2%에 불과하다.

     

    ㅇ전장 부품에 주목하면 우려가 적어진다

     

    LG이노텍의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전장부품의 경쟁력 입증과 그 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라고 판단된다. 21년 2분기 실적 비 수기는 iPhone의 제품 라이프 사이클상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이유는 전장부품의 흑자전환이다. 수년 간 적자 시현하던 전장부품 부문은 2021년 연간 흑자전환이 추 정되는데, 이는 지난 2년간 적자 수주에 대한 정리를 기반으로 매출의 질 자체가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전장부품 안에서 외형 성장 가시성이 높은 카메라모듈은 사업부 내에서 2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북미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어 경쟁 력은 이미 입증되었다는 판단이다.

     

    ㅇ실적 상향과 저평가 매력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0,000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8% 상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 1) 카메라모듈 공급 구조 변경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지위 및 경쟁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센서시프트 적용한 카메라모듈에서 여전히 주요 공급 업체이며, 전면 3D 센싱 모듈이 송수신 통합형으로 변경되며 평 균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2) 기판소재는 고수익성 으로 전사 매출비중은 12%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31%이다. 3) 전장부품은 영업가치 산정에 아직 기여하지 못 하고 있지만, 흑자전환 및 경쟁력 입증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력이 상 존한다. 무엇보다 PER 8.7배는 부담 없는 가격대라는 판단이 다.

     

     

     

    ■더존비즈온 : 모멘텀 본격화 시기 도래 -KTB

     

    ㅇ 투자포인트 점검 및 1Q21E Preview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 지금은 1) WEHAGO 사용자 확대에 따른 장기 마진율(25E OPM 30.2%) 개선, 2) 신규 핀테크 서비스 출시 일정 구체화(2H21 예정), 3) 경제재개에 따른 Extended ERP 진행률 가속화 등 모멘텀 확대 구간. 매수 추천

     

    1Q21E 매출액 77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순이익 127억원 전망. 기존의 매출액 추정치는 유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7%, 10.3% 감익.

     

    클라우드 전환 효과 발생 시기 이연에 따른 결과. 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당 한도금액 축소는 이미 반영. 비대면 바우처 지원에 따른 단기실적의 변동보다는 WEHAGO 사용자 확대가 중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지보수 금액은 온프레미스 버전 대비 3~4배 높음. ERP의 특성상 타 서비스로의 이전이 어렵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익률 제고 가능성은 충분

     

    핀테크 서비스인 ‘황금두꺼비’의 경우 현재 다수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중. 전자세금계산서 합계금액 100만원 이상 시 서비스 신청 가능. 기존 은행의 취약 부분인 소액 대출과 공급망 금융을 타깃. B2C 대상인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선정산 서비스들과도 차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코로나19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재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 가능. 4Q20 Extended ERP 수주 잔고는 3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수주총액과 잔액 모두 최근 4년 내 최고수준.

     

    Extended ERP 관련 외주 비용은 선집행. 팬데믹 이후 프로젝트 진행률 상승 시, 매출과 이익률 모두 제고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Gartner에 따르면 20년 글로벌 IT 지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YoY -2.2% 기록. 21E YoY 8.4%로 반등을 전망 중. 기업용 S/W 지출의 경우 10.8%로 IT 전체 평균을 상회

     

    목표 PER는 58배로 과거 2개년 평균 12MF PER 44.4배를 30% 할증(과거 2개년 상단은 65배).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 그러나 모멘텀 본격화 구간인 점을 고려하면 매수 가능하다는 판단.

     

     

     

     

     음식료/담배 : 하반기 기회 요인 세 가지 산업분석 - 하나

     

    ㅇ곡물가 스프레드는 바닥을 찍고 반등

     

    전년 높은 베이스(코로나19 기인한 비축수요) 기인해 상반기 실 적 개선은 제한적이다. 하반기부터 베이스 효과가 소멸되긴 하지 만 가파른 곡물가 상승에 따른 우려도 상존한다. 다행인 점은 업 체들의 판가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판가 인상 및 현 시점의 곡물가 추이 감안시 5~6월부터는 스프레드가 점차 개선 될 것으로 추정한다.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소맥 스프레드와 업종 지수를 살펴보면, 스프레드 확대에 후행해 업종 지수가 상승했다.

     

    소맥 스프레드는 2016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바닥에서 소폭 반등했다. 중단기 소맥 가격 전망이 우호적인 만큼 하반기 업종 스프레드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 로 기대한다.

     

    ㅇ식자재/건기 업체들은 기회요인

     

    식자재 업체는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피해주였다. 올해 들어 백 신 상용화 기대감 기인해 식자재 3사의 주가는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주가 는 연초 이후 각각 9.2%/ 10.0%/ 24.1% 상승했다.

     

    코로나19 식자재 3사가 급식을 캐쉬카우 삼아 식자재 점유율을 확대시키 는 동일한 전략을 구사했다면, 포스트 코로나에는 이들의 달라진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의 전략 변화에 주목한다.

     

    건기 시황호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건기식 주요 3사(콜마비, 노바렉스, 뉴트리)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 이익은 각각 YoY 23.4%, 25.3%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 콜마 비앤에이치는 ‘애터미’ 향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노바렉스는 Capa 증설로 기초 체력이 Level-up 되었다.

     

    ㅇTop Picks 및 관심종목

     

    2021년 Top Pick으로 오리온(BUY, 17만원)과 롯데칠성 (BUY, 20만원, 상향)을 유지한다. 관심 종목으로 CJ제일제당 (BUY, 62만원), 콜마비앤에이치(BUY, 8.5만원)과 신세계푸드 (BUY, 10만원)를 제시한다.

     

     

     

     

    ■ 메드팩토 :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한국

     

    ㅇAACR에서 더욱 풍성해지는 파이프라인

     

    메드팩토는 미국시간 10일 AACR(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할 포스터 4종을 공개했 다. 메드팩토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TGF-β inhibitor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파이프라인이 풍성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사는 췌장 암에서 백토서팁과 Ironitecan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 삼중음성유방암에서 BAG2 의 연구결과, 자궁경부암에서 DRAK1 연구결과, 데스모이드 환자에서 TGF-β 바이오마커 분석 등을 공개했다. 이들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향후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ㅇ진짜 진검승부는 6월 ASCO에서!

     

    메드팩토는 이번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SCO(미국임상종양 학회)에서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microsatellite stable)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Keytruda 병용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16.6%의 ORR을 발표한 바 있다. 반면 MSS 대장암 치 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은 Stivarga와 Lonsurf의 ORR은 1%대에 불과하다.

     

    따라서 백토서팁이 이번 ASCO에서도 16% 이상의 ORR을 기록한다면 향후 글로 벌 블록버스터 탄생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일대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ㅇ블록버스터 항암제 개발에 한발 다가간다

     

    올해 메드팩토는 ASCO 외에도 다수의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9월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백토서팁과 Keytruda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목적 병용임상 1/2상 결과발표, 11월 SITC에서 백토서팁과 Imfinzi의 비소세포폐암 2 차 치료목적 병용임상 2a상 결과발표 등이다.

     

    과거 신라젠과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성공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시가총액이 약 8조원 까지 상승한 바 있다.

     

    올 한 해 메드팩토가 ASCO를 비롯한 암학회에서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할 경우 블록버스터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들 기업들 에 준하는 시가총액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오늘스케줄-4월 13일 화요일


    1.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청와대 국무회의 예정
    8.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예정
    9. 1분기 및 3월 자동차산업 동향
    10. 2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1. 2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2. 미래SCI 상장폐지
    13. 지와이커머스 정리매매(~4월21일)
    14. 금호산업 상호변경(금호건설)
    15. 전파기지국 상호변경(와이어블)
    16. 라이브플렉스 상호변경(ES큐브)
    17.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상호변경(파마리서치)
    18. 해성티피씨 공모청약
    19. 이삭엔지니어링 공모청약
    20. 디지탈옵틱 거래정지(주식병합)
    21. 파라텍 거래정지(주식분할)
    22. 미래산업 거래정지(주식병합)
    23. 펄어비스 거래정지(주식분할)
    24. 고영 변경상장(주식분할)
    25. 현대중공업지주 변경상장(주식분할)
    26. 하나기술 추가상장(무상증자)
    27. 지누스 추가상장(무상증자)
    28. 오르비텍 추가상장(유상증자)
    29. TS인베스트먼트 추가상장(CB전환)
    30. 에이트원 추가상장(CB전환)
    31.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32.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33. 세동 추가상장(CB전환)
    34. 엘브이엠씨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35. 파마리서치 추가상장(주식전환)
    36.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37.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38. 아이비김영 보호예수 해제


    39. 美)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40. 독일) 4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41. 영국)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2. 영국)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3. 中) 3월 무역수지

     

     


    ■ 미드나잇뉴스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미국의 지난달 인플레이션 기대가 2014년 3월 이후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지금부터 1년 후와 3년 후 소비자 물가 기대는 각각3.2%와 3.1%를 기록함 (DowJones)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인텔 등의CEO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갖고 향후 공급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고유한 인프라 건설의 필요성을 피력함 (AFP)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올해 말까지는 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MarketWatch)

     

    ㅇ G7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도발을 멈추라고 촉구함. 이어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영토에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음 (AFP)

     

    ㅇ 비트코인이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사상 최고치에 근접함 (Bloomberg)

     

    ㅇ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기업들이 반도체 마이크로칩 3분의 1을미국에서 생산하기를 원한다고 말함. 앞으로 6~9개월 동안 차량용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도 말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50% 하락, MSCI 신흥국 ETF 는 0.60% 하락, 유렉스 KOSPI200 야간 선물은 0.2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5.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오늘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국내증시는 미국금리 상승기대와 달러강세기대, 미중패권갈등으로 외인수급은 중립이하일 듯, 여전히 어닝시즌과 미국과 중국 실물지표,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섹터(-1.1%)와 몇 대형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나 국내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구간인 만큼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음.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경기민감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어닝 시즌과 물가 지표 앞두고 소폭 하락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장중 사상최고치 재경신, 종목별 차별화 지속

    ㅇ다우 -0.16%, S&P500 -0.02%, 나스닥 -0.36%, 러셀 2000 -0.43% 

     

    미국 증시는 이번주 어닝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 S&P500 지수는 오후장에 잠시 상승 전환하면서 전일 사상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지만 어닝시즌과 주요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및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약보합권에서 마감.

     

    반도체 섹터(-1.1%)와 애플(-1.32%), 알파벳(-1.15%) 등 몇몇 대형기술주의 약세로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지만, 테슬라(+3.69%), 엔비디아(+5.62%)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 흐름 지속.

     

    이날 진행된 3, 10 년물 미국채 입찰은 10 년물 수요가 조금 약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다고 평가되며 금리 변동폭은 제한.

     

    이날 오후 이어진 바이든 대통령과 반도체 CEO 들의 화상 회의에서는 반도체섹터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바이든은 이날 "반도체는 곧 배터리이고 광대역망"이라며 "이것은 모두 인프라다", “투자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언급. 회의 초반, 23명의 상원의원과 42명의 하원의원에게서 중국을 경계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지원 지지 서한을 받았다고 밝힘.

     

    이번 회의에서 삼성전자(-0.48%, 한국), TSMC(-0.82%), 알파벳(-1.15%), AT&T(-0.27%), 포드(-1.0%), GM(-0.81%), 인텔(-4.18%), 마이크론(+0.30%), NXP(%-0.60) 등 19개 기업 CEO 들이 참가.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인프라 부양책을 통과하기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어, 단기적으로도 반도체 섹터를 지원할 방책들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2.25조 달러 1차 인프라 부양책에 포함되어 있는 3,000억 달러 산업 지원금 중 500억 달러를 반도체 R&D에 할당할 것으로 예상.

     

     


    ㅇ 섹터&업종&종목


    -섹터별 강세순서 : 경기소비재>부동산>필수소비재>금융>산업재>소재>유틸리티>헬쓰케어>정보기술>통신써비스>에너지

    -상대적 강세업종 : 은행, 건설/건자재, 화학소재, 2차전지, 기계/방산, 가정/개인용품, 음식료, 의료장비, 해운, 리테일.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상대적 약세업종 : 신재생에너지, 레저/엔터, 바이오, 반도체, 통신장비, 온라인플랫폼, 금속소재, 미디어/컨텐츠, 인터넷/SNS, 자동차

     

    테슬라는(3.7%)가 캐너코드 지뉴이티의 투자의견 업그레이드(중립→매수)에 상승. 보고서에는 테슬라를 애플과 같은 에코시스템을 가진 에너지기업이라고 설명하며 목표가를 1071 달러(상승여력 52%)로 상향.

     

    엔비디아(+5.62%)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GTC 에서 젠슨 황 CEO가 1Q21 실적 가이던스를 넘었다고 언급하고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CPU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주가는 급등, 경쟁사 인텔(-4.18%)과 AMD(- 5.1%)는 하락. 추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0.02%)는 AI 기업 뉘앙스를 197 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3%
    ㅇWTI유가 : +1.00%
    ㅇ원화가치 : -0.04%
    ㅇ달러가치 : -0.20%
    ㅇ미10년국채가격 : -0.66%

     

     


    ■ 전일 뉴욕채권시장 :10년금리 1.67%대로↑…CPI + 입찰 경계

    1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67%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조금 평평해졌다. 다음날까지 이어질 대규모 국채입찰과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이날 실시된 10년물 국채입찰 결과는 무난한 편이었다. 3년물 낙찰수익률은 0.376%로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 10년물은 예상보다 소폭 높은 1.680% 수준이었다. 다음날에는 240억달러 규모 30년물 국채 입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경제상황을 볼 때 연준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예측은 대체로 낙관적이지만, 강한경제가 지속하면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장기적인 위험을 동반한다고 발언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 파운드>위안>유로>엔화>달러>원화

     

    달러인덱스가 다음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미 국채금리가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 관련 지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달러화보다 강세였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9% 강세를 나타냈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ㅇWTI 선물 배럴당 59.70달러 (+0.6%)

    ㅇ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63.28달러 (+0.5%)

     

    미 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배럴당 59달러대를 유지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정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백신 효과 우려에 하락

     

    ㅇ상하이종합-1.09%, 선전종합-2.13%


    12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백신효과와 관련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지난 10일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금 있는 백신의 보호율이 높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오 주임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용량이나 투약 간격, 인당 접종 횟수를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다른 기술의 백신을 번갈아 접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SCMP는 중국의 저명 전문가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가오 주임은 이후 글로벌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중국산 백신효능이 낮다고 보도된 것은 발언을 완전히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백신의 보호율은 때로는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다"면서 "이 때문에 어떻게 그 효율성을 높일지가 모든 과학자가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가 3조 원에 달하는 반독점 과징금을 물게 됐다는 소식도 증시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10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4개월간의 반독점 조사를 끝내고 알리바바의 2019년 중국 내 매출액의 4%에 해당하는 182억2천800만 위안(약 3조1천124억 원)을 과징금으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 반독점법이 규정하는 최대 규모인 매출액의 10%보다는 낮게 책정된 것이지만 중국 당국이 2015년 퀄컴에 부과한 기존 최고 과징금 9억7천500만 달러(약 1조1천억 원)와 비교하면 약 3배 높은 액수다.

    오는 16일 중국 국내총생산(GDP),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가 예정돼있는 가운데 정책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가오 주임의 해명에도 건강관리 부문은 2% 넘게 밀렸다. 정보기술주도 2% 이상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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