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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12(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4. 10. 18:41

    21/04/12(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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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이션 신호에도 횡보하고 있는 글로벌 금리 -NH

     

    [인플레이션 신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위험자산 가격 상승이 계속되는 등 경기 개선에 대한 낙관론이 최근 시장을 지배 하고 있음. 1분기 급등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1.7% 수준에서 횡보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ㅇ1분기 급등했던 글로벌 금리는 4월 들어 횡보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지난 9일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P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3대지 수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음.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 최종수요는 시장 예상인 0.5%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1% 상승했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PI도 전월대비 0.7%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 0.2%를 크게 상회했음.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 예상치 3.6%를 넘어선 전년 동월비 4.4% 상승한 것으로 발표됨. 따라서 주초반 하락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주후반 상승하면서 주간으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음. 당분간 이렇게 횡보하 는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신흥국 핵심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지만 선반영된 금리는 다소 안정화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재개되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정부의 정치적 리더십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음. 멕시코는 물가 상승에도 금리 인하 종료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

     

    인도 채권금리는 중앙은행의 매입을 바탕으로 강세압력이 우세한 흐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됨. 인도네시아는 외국인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약세 흐름 반전되었으며 긍정적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높은 물가부담으로 금리인상을 고려하면서 약세흐름 우세할 것으로 판단됨.

     

     

     

     

    ■ 미국 소비에서 느껴지는 경기회복 가속화 -대신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마스터카드에서 지난 3월 미국 소비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살 펴보면,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전체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6.3%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인 2019년 3월과 비교해봐도 14.0% 늘어났기 때문에 미국의 소비 증가는 기저효과 이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3월 중순 이전까 지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6% 성장에 머물렀지만, 3월 중순 이후 46.9% 급증했다는 점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3월 11일 서명)이 소비확대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판단한다.

     

    주요 섹터별 매출 변화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4.3%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의 성 장률(+56.8%)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세부 품목별로는 보석류(+106.1%) 와 의류(+60.6%)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띈다. 백화점 소비와 함께 보석류와 의류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있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소비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는 제조업 생산 확대가 뒷받침되면서 기업경기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났다.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소비경기까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실질금리의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도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연초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75bp 상승하는 동안 실질금리(물가연동채권 10년물)는 42bp, 기대인플레이션(BEI 10년물)은 34bp 상승했다.

     

    상승폭만 비교해보면 실질금리의 상승폭이 기대인플레이션보다 상대적으로 더 컸다. 실질금리가 반등하자 그동안 실질금리 하락의 수혜를 받고 있던 나스닥 등 성장주의 가격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실질금리는 4월들어 상승세가 제한되며 -0.6%대에 머물고 있다. 실질금리가 안정되면서 나스닥 지수도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왔다.

     

    실질금리의 상승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경기회복과정에서 실질금리의 상승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이너스 수준으로 낮아진 실질금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이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수요를 확대시킨 핵심요인이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연준은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물가연동채권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연준의 총자산에서 물가연동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물가연동채권의 매입비중이 다른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기와 투자심리를 안정적으로 유 지하려는 연준의 정책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

     

     

     

    ■ 물가 레벨업 국면에서 투자전략

     

    ㅇ 글로벌 물가지표의 레벨업이 시작되었다. 미국과 중국 3월 생산자물가는 각각 전년대비 4.2%, 4.4% 증가했다. 예상치(미국 3.8%, 중국 3.6%)를 크게 상회한 것 은 물론, 전월(미국 2.8%, 중국 1.7%)대비 레벨업된 수치이다.

     

    금리 상승압력이 커질 조짐이다. 지난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93bp 상승했다(종가 1.65%). 이번주에는 13일(화요일) 9시 30분 미국 3월 CPI 표가 예정되었다. 미국 3월 CPI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대비 +2.5%로. 2월 1.7%대비 0.8%p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된다.

     

    ㅇ 필자는 물가/금리 변수는 단기 교란요인으로, 펀더멘털 동력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 단기 금리반등은 가능하지만, 그 폭이나 강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게다가 이를 극복할 강력한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될 것이다. 그만큼 글로벌 증시의 중장 기 상승추세는 견고해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물가/금리 변수에 증시가 흔들린다면 비중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ㅇ 최근 연이은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오 히려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는 1/4분기 동안 수많은 불확실성, 수급변수들이 상 당부분 선반영되었기 때문이다(유동성, 정책발 인플레이션 우려, 채권시장 수급 부담, 채권발행 확대, 입찰 부진 등). 2009년과 2015년에도 채권금리는 물가 상 승 우려를 선반영 했었다. 당시 물가지표 레벨업 국면에서 채권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통화정책 변수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4월 들어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추는 변화들도 가시화되고 있다. 1) 3월 임금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2% 증가에 그치며 2월(5.3%)대비 둔화되었고,

     

    2) 유가는 하락반전하며 60달러를 하회, 전월대비 유가상승률은 마이너스 반 전했다. 3) 여기에 3월 FOMC회의록 공개와 파월연준의장,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FED의 강력한 경기부양, 유동성 공급의지를 재확인했다.

     

    물가상승은 일시적이고 통제가능하다는 연준위원들의 전망 또한 FED의 통화정책 스탠스전환, 긴축에 대한 불안감을 진정시켜주었다.

     

    이번주 후반 예정된 미국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중국 1분기 GDP 성장률과 3월 실물지표들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15일(목요일) 발표 예정 인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5.5% 성장(2월 -3.5%)을 예상한다.

     

    전년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16%를 상회하며 1992년 데이터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산업생산 또한 전월대비 2.5% 증가하며 전년대비 변화율 기준으로 19개월만에 플러스 반전이 가능해 보인다.

     

    16일(금요일) 중국 1분기 GDP 성 장률과 실물지표들을 통해서도 강력한 경기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은 전년대비 18.6%에 달한다.

     

    미국을 주도로 글로벌 경기회 복 기대가 물가, 채권금리 상승부담과 리스크를 극복하기 시작했다. 2분기 글로벌증시 강세전망을 유지한다. 흔들릴수록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비중확대 전략을 이어갈 것을 권고한다.

     

     

     

    ■ 연간 실적 추정치 사상 최대-이베스트

     

    상반기 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 지속 중 1/4분기 어닝 시즌이 개막했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예 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2021년 첫 분기 어닝 시즌은 매우 긍정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2021년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는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한국의 역대 영업이익은 2018년, 순이익은 2017년이 사상 최대였다. 현재 2021년 실적 전망치는 모두 이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의 특징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4/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2월에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1/4분기 실적이 2/4~3/4분기 실적에 비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점이다.

     

    한국의 상장 기업은 98%가 12월 결산법인이다. 대부분의 상장기업은 10~12월이 연 간 마지막 분기가 되는데, 마지막 분기에는 비용의 반영, 충당금 설정, 자산 재평가 이슈 등의 회계처리가 반영된다.

     

    예상하기 어려운 비용과 손실의 반영은 어닝 쇼크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며, 한국 실적은 4/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2월에 하향 조정되는 계절성이 있다. 이러한 계절성을 감안할 때 2020년 4/4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수준이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고, 2021년 이익추정치 역시 상향조정이 되었다.

     

    1/4분기 이익추정치가 2/4분기 이익추정치에 비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점 역시 특징적이다. 2021년 KOSPI200 영업이익은 4.47%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 중 1/4분기 가 1.87%를 설명한다.

     

    현재 1/4분기와 2/4분기 영업이익은 거의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치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이 2/4분기에 실적 모멘텀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지, 추가적인 상향 조정 의 여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가장 가까운 실적 추정치인 1/4분 기 실적이 가장 강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올해 1/4분기 어닝 시즌을 긍정적 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은 3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반도체, 디스플레 이 등 IT 업종,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 업종, 그리고 철강, 화학, 에너지 등 소재성격의 업종이다. 반면 유틸리티, 복합기업(지주회사), 건설, 미디어/엔터, 조선 업종의 경우 이익추정치 하향에 영향을 주었다.

     

    경기소비재와 산업재 섹터의 경우 세부업종의 이익추정치 방향성이 달랐던 점이 특징적이다. 경기소비재 중 자동차 업종의 경우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었지만 유통업종은 하향 조정되었고, 산업재 내의 운송업종은 상향 조정되었지만 건설과 조선 업종은 하향 조정된 경우이다. 결국 경기민감주 성격의 업종이 이익 추정치 상향을 이끌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ㅇ주가의 레벨과 이익추정치

     

    현재 KOSPI의 12개월 Fwd P/E는 13.2배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올해 1월 14.7배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2007년 6월의 13.3배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유동성으로 인한 가치평가배수 증가로 해석할 수도 있고, 경기 개선을 반영 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현재의 P/E가 비싸지 않은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이익이 어느 정도까지 상승해야 할까? 비교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순이익을 ① 현재 컨센서스, ② 기업별로 가장 낮은 순 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합산한 수치, ③ 가장 높은 순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합산한 수치로 나누어 계산했다.

     

    현재 주가(KOSPI 3,100pt)를 2022년 컨센서스 EPS로 나누면(=2021년말의 12개월 Fwd P/E) 11.1배 수준이 된다. 이는 2011년~2019년 P/E range인 8.0~11.1배의 상단에 해당한다. 현재 주가는 올해와 내년 실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이며, 올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실적 역시 상향 조정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가장 긍정적인 추정치를 반영할 경우, 2021년 이익 기준 P/E는 11.5배, 현재 12 개월 Fwd P/E는 10.8배, 2022년 P/E(=연말 12개월 Fwd P/E)는 8.6배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최근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을 기록하면서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 능성이 충분하다.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비이성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 상황보다는 미래의 기대감을 반영한 수치라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KOSPI200 순이익은 2017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치가 형성되어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반도체 의 비중이 감소하고, 자동차, 미디어/엔터, 은행 업종의 실적 비중이 증가한 점이다.

     

    2021년 실적이 기대처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1/4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017년에 비해 순이익 비중은 증가했지만, 주가 상승은 이에 미치지 못하며 P/E는 당시에 미치지 못한 업종이 안전한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 운송, 증권, 은행, 건설 업종이 여기에 해당하며, 특히 건설 업종을 제외한 나머 지 업종의 경우 올해 연간 이익추정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어닝 시즌 에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ㅇ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지표

     

    어닝 시즌을 앞두고 추가적으로 확인할 지표는 ①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 증가율과 ②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이다. 팬데믹으로 2020년 실적이 부진했지만 경기가 회복되며 2021년 실적이 빠르게 개선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업종별 이익증가율 역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실적 부진을 근거로 주가는 이미 하락했지만 아직 올해 실적개선을 반영하지 못한 업종이 많은데, 올해 이익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대부분 시장 P/E보다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면, 올해 실적 성장률은 높으면 서도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싸이클에서 모멘텀으로-하나

     

    2021년 코스피 영업이익 YoY 증가율은 미국보다 다소 이른 2021/1분기 정점 통과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미국과 유사하게 이익싸이클의 개선기대를 주가가 반영했다는 측면을 감안시, 이익모멘텀 강화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2021년 영업이익 전분기(QoQ)와 전반기 (HoH) 대비 증가율이 주가상승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실제로 2021년 영업이익 YoY 증가율처럼 연간 영업이익은 증가했고 1분기 YoY 증가율 정점 형성 후 이익싸이클이 하락했던 2010년, 2011년, 2018년의 경험을 보면, 1분기 보다 2분기 영업이익 QoQ 증가율이 높았던 업종이 코스피와 QoQ 증가율 하락 업종대비 평균주가 수익률이 높았다.

     

    ▶ 현재 국내 증시에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업종: 반도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자동 차, 필수소비재, 미디어/교육. 해당 업종 내에서 2분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QoQ와 HoH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 중국 주식시장, 기다림의 미학 -NH

     

    [최근 중국 주식시장은 저점을 확인한 이후 완만한 반등세를 시현. 향 후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강도가 선진국 대비 약할 수 있으나 양호한 글로벌 주식시장 흐름과 궤를 같이 할 것. 견조한 기업 실적과 부양정 책 모멘텀에 힘입어 3분기 이후 주가지수의 상승 여력 확대될 것으로 판단]

     

    ㅇ중국 주가지수는 선진국 대비 상대적 상승 강도가 약할 수 있어

     

    최근 중국 주가지수는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시 행의 직접적 효과를 받는 미국 등 선진국 대비 상대적 주가 상승 강도 는 낮겠지만, 양호한 글로벌 주식시장 흐름과 궤를 같이 할 것으로 예상 한다.

     

    견조한 경기 펀더멘털이 중국의 지수 하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체 지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완화되었으며 향후 시장의 초점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국과 서구권 갈등 확산을 우려한다. 하지만 이는 상호간의 관세인상으로 확산되지만 않는다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 다만 미중 관계 악화시 중국주식시장의 투자심리 약화 가능성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ㅇ 3분기 중국 주가지수의 상승 모멘텀 확대될 전망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할 가능성은 낮으며, 신용지표는 2017년과 유사하게 미세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14차 5개년계획의 세부업종에 대한 세칙이 발표되는 3분기에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다.

     

     

     

    ■ LG-SK 소송, 절묘한 합의점을 찾다 -NH

     

    [LG-SK의 배터리 소송은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 2조원에 합의. SK이노베이션이 단기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신용등급 강등 리 스크는 낮은 것으로 판단. 관련 소재와 장비 업체의 수혜가 예상됨]

     

    ㅇ LG-SK의 배터리 소송 2조원 합의

     

    영업비밀 침해에 따른 합의금으로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게 2 조원을 지급함으로써 ITC와 특허침해소송 등 모든 기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 현금 1조원과 제품판매에 따른 로열티 1조원을 지급하는 방식.

     

    2조원은 LG와 SK가 제시한 금액의 중간 수준. 이로써 양사는 미국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고, 관련된 소재와 장비기업 또한 전방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Win-Win’인 합의로 판단.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였으며, 단기적으로는 신용등급과 재무, 사업적 리스크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음. 특허소송 종료로 SKIET IPO의 큰 걸림돌이 사라졌고, 구주매출을 통해 약 1조원을 확보함으로써 합의금으로 활용가능함.

     

    로열티는 단기적인 자금압박 요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합의금 확정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등급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다만 앞으로 늘어 나게 될 2차전지 투자금에 대한 구체적 자금조달 방안이 제시되어야 함.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진행하는 사업과 투자에는 큰 변화가 없고, 향후 IPO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 것으로 볼 수 있음.

     

    ㅇ 2차전지 소재 및 장비 업체에 주목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하 LG와 SK) 배터리 밸류체인은 미국 사업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소재 업체의 경우 사업 경쟁 우위를 확보 하기 위해서 미국 현지 공장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보임.

     

    LG와 SK 모 두 미국에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계획으로 근거리 공장 확보가 목적 장비 업체의 경우 미국 수주 불확실성 해소로 영업 활동이 공격적으로 선회 할 것으로 보임.

     

    LG와 SK 모두 미국 투자를 늘릴 예정으로 장비 업체들에게 는 매력적인 영업 대상이 될 것. 2025년 기준 LG는 전체 생산능력 (213GWh, 중대형 기준) 내 미국 비중이 20%에 이르고, SK는 전체 생산능 력(125GWh, 중대형 기준) 내 미국 비중이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

     

    당사가 주목하는 기업은 에코프로비엠(양극재), SKC(동박), 에스에프에이(장비). 에코프로비엠은 SK사업 노출도가 높아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 실제 동사는 올해 SK 미국 조지아 공장으로 양극재 약 1,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에스에프에이는 SK로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바 미국 수주 모멘텀이 높다고 판단. 실제 동사는 SK 중국공장에 장비를 공급한 것이 차이나비딩에서 확인된 바 있음.

     

     

     

    ■ 2차전지 투자 전략 : 배터리 대형주 투자 우선순위 LG화학=삼성SDI > SK이노베이션 유지 -하나

     

    지난 4개월간 2차전지 섹터 조정의 논리는 크게 3가지였다 : 1)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및 신생 업체 진입, 2) 화재 사고에 따른 1회성 비용 및 충당금 증가, 3) LGES-SKI간 소송. 상기 3가지 이슈를 각각의 실적 Factor(Q, P, C)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세 이슈 모두 배터리 업체의 수익성 리스크(P 인하 압박 심화, C 증가 혹은 C 하락 속도 둔화)와 연결되는 이슈였다.

     

    이번 양 사간 소송 종료를 통해 소송 비용 리스크는 사라졌고 시장 점유율 상승 속도 둔화 리스크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됐다.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전기차 침투율 가장 낮은 미국의 110조원 전기차 보조금 집행 국면에서 미국 소송 이슈 종결은 분명 SK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LG화학 및 소재 서플라이 체인에게도 긍정적이다.

     

    다만 여전히 상기 1), 2) 이슈는 진행 중이다. 폭스바겐,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완성차 업체들의 내재화 이슈는 배터리 섹터의 단기 변수가 아닌 장기 상수로 다뤄야하며, 화재사고 리스크는 안전성 강화 과정에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하나, 이 과정에서 배터리 섹터의 마진 압박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매출성장성보다 수익성(가격 인하 방어력과 원가 경쟁력)을 중심으로 대형주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SK 이노베이션의 경우 이번 소송 종결을 통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폭 가파를 것이나 수익성 개선 열위에 있다는 점 감안하여, 주가 상승 상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2차전지 섹터 대형주 투자 우선순위 역시 LG화학=삼성SDI > SK이노베이션을 유지한다.

     

    한편, 소재 업체들의 경우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셀 내재화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 감안하면 마진 압박 강도 역시 셀 메이커보다 약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섹터 디레이팅 국면에서 멀티플 방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 근 LGES-SKI간 소송 종료는 최근 SK이노베이션 향 매출 비중 가파르게 상승하던 국내 소재 업체들의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시켜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SK이노베이션향 매출 비중 높은 업체들은 에코프로비엠(35%), 엘앤에프(25%), SKC(15%)다. 소재업체 역시 단기적으로 SK이노베이션향 매출 비중 높은 업체들의 주가 상승폭 가파를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완성차 업체들의 셀 내재화 및 신생 셀 메이커 진입, 한국 셀 메이커들의 현지공장 건설 과정에서 소재 업체 역시 유럽 및 미국 현지 공장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미 현지 공장 기 확보했거나 추진 중인 업체들로의 선별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유럽공장보유 : 솔루스첨단소재, 동화기업

    -건설예정 :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 SKC : 한층 높아진 동박 사업 성장성, 목표주가 상향 -NH

     

    [SK-LG 배터리 소송 합의로 두 회사 모두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 가능. 동박의 증설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고, 기술과 생 산 능력 측면에서 경쟁사대비 우위를 유지하여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전망]

     

    ㅇ SK-LG 소송 합의로 동박의 성장성 강화

     

    LG와 SK의 배터리 소송 합의로 동사의 동박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EV용 2차전지 최대 사업자 및 captive 기업 과의 관계가 모두 복원될 전망.

     

    최대 매출처이며, 신기술 개발에 있어 전략적 제휴 관계인 LG에너지솔루션과 지속적 인 파트너십 유지 가능. 또한 SK이노베이션 향 동박 출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음.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상향함.

     

    동사는 동박 신규 설비로 국내 #5라인(2021년 2분기 완공), #6라인(2021년 4분기 완공)과 말레이시아에 4개 라 인(총 4.4만톤)을 건설 중. 향후 LG와 SK 납품 확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 공장 건설을 강력 추진할 전망.

     

    세계 최고 수준의 동박 기술력 유지가 가능하고, 생산능력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될 전망으로 경쟁사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음.

     

    ㅇ 10년만의 분기 최대 실적

     

    1분기 영업이익 762억원(+177.5% y-y, +31.1% q-q)으로 2011년 이후 10년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추정. 이는 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필름과 반도체소재, SK넥실리스(동박) 사업의 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되었기 때문.

     

    화학부문 PO(propylene oxide)의 경우 위생 수요와 우레탄 계열 수요 회복으로 연중 높은 스프레드를 유 지할 것으로 전망됨.

     

    2분기 영업이익은 805억원(+52.8% y-y, +5.7% q-q)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2021년 연간 영업이 익은 2,979억원(+56.1% y-y)으로 추정.

     

    화학부문 스프레드는 강세를 유지하겠고, 동박 사업은 타이트한 공급으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 SK-LG 소송 합의로 동사 동박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성장성이 강화될 전망.

     

     

     

     

    ■ 전기전자/휴대폰 : 데이터 점검 필요하고, 실적 상향 종목에 주목

     

    ㅇ주가는 세트 업체 중심으로 양호

     

    지난 주 전기전자 업종 내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시장과 유사한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이거나 하회했다. 그래도 대형주가 선방했는데, 실적 측면에서 대형주가 양호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LG전자는 MC사업부 철수를 발표했고, 잠정실적은 1.5조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이벤트 및 재료 소진으로 주가가 약할 것으로 우려되기도 했지만, 보합세로 마무리되어 우려대비 선방한 주가 흐름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형주 중에 서는 서울반도체가 유일하게 선방했는데, 컨센서스 수준의 잠정 매출액 발표로 이익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되 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여전히 세트업체들이 양호했다. PC, 가전 모두 지난 주보다 선방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 역시 지난 수주간 위클리 통해서 반복해서 언급하는 부분인데, 출하량 제한을 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해 우려를 하지 않는 주가 흐름이다.

     

    노트북, PC의 가격 인상은 언론상으로도 수차례 노출되었고, 가전은 애초에 물량을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믹스 개선을 통한 가격으로 지탱하던 산업이다. 심지어 PC는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고 IDC에서 언급되었다.

     

    다만, 앞으로는 IT 전반 적으로 물량 증가가 제한되는 이슈들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가능한 업종군을 찾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실적 시즌으로 추정치 상향 종목에 집중

     

    테크 대형주들은 대부분 4월 말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전까지 실적 프리뷰 보고서가 작성되면서 컨센서스가 상향될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LG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이미 LG이노텍의 실적 서프라이즈도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기의 실적 추정치가 샹향되는 것이 유의미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21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양호했기 때문에 현재 컨 센서스이자 하나금융투자의 영업이익 전망치 3천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형주들은 실적 발표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컨센서스 상회할 종목이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3월 스마트폰 출하량과 한국 잠정 수출액 보통 10일 전후로 발표되는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양호했고, 3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에 의한 기저가 3월까지 있었기 때문에 무난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는 AP, DDI 공급 부족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데이터 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다. 12일에 한국의 10일까지 잠정 수출액이 발표된다. 가전, MLCC는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는지 확인이 필요하 고, 카메라모듈은 전월대비 감소폭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철강금속 Weekly: 중국의 견조한 철강 수요로 재고 감소 중-하나

     

    ㅇ 중국의 견조한 철강 수요로 재고 감소 중:

     

    Mysteel에 따르면 견조한 내수 영향으로 중국 유통상들의 철강 재고가 최근 5 주 연속 감소. 금주 재고는 전주대비 4.3% 감소한 2,840 만톤 기록.

     

    3 월말 재고 감소폭이 -5.1%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둔화되었으나 그동안 중국 정부의 감산 정책으로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중국 철강 내수가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

     

    특히 건설용 강재인 철근과 선재에 대한 유통상들의 거래량은 3 월말대비 15.8% 증가한 하루 29.4 만톤을 기록. 중국 정부의 탄소 감축을 위한 철강 가동률 제한이 연내 지속되어 철강 재고 감소세도 지속될 전망.

     

    현재 중국 철강사들의 마진은 최근 8 년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2018 년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철강 생산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생산 규제가 철강사들의 가동률 상승을 제한시킬 전망. 참고로 중국철강협회(CISA)에 따르면 중국 철강사들의 철강 재고 또한 3 월 중순대비 16% 급감한 1,470 만톤 기록.

     

    ㅇ철강금속 주요 지표 동향

     

    국내 철강가격: 타이트한 수급과 중국발 증치세 환급율 축소 전망에 따른 수출 오퍼가격 상승 반영되며 주요 제품 가격 강세 지속 - 중국 철강 유통가격: 계절적 성수기 돌입, 중국의 철강 감산에 따른 공급 부족 지속으로 강세 지속

     

    귀금속가격: 미달러 약세와 미국채 금리 하락 및 미연준의 비둘기파 성향 확인으로 반등 성공

     

    산업용 금속가격: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ISM 제조업 지수 역대 최고치)으로 전반적인 상승세. 특히 전기동은 칠레의 국경 폐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부각

     

     

     

    LS전선아시아 :  전선 수요 강하다~ 2Q 매출과 영업이익 최고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0.000원 유지

     

    2021년 1분기 매출(연결)은 1,631억원(23.2% yoy / -2.0% qoq), 영업이익은 60.3억원(-17.2% yoy / 91.1% qoq), 당기순이익 34억원(-15.6% yoy / 107.8% qoq) 기록

     

    매출 성장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하는 등 높은 성장을 시현.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매출 상향도 긍정적이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초고압선, 통신선 등 전력 송배전 관련 인프라투자 확대로 전선수요가 높다는 점이 중요.

     

    코로나19 감안해도 2020년 전체 매출(5,795억원 11.4% yoy)이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2021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23.2% 증가하여 고성장 유지. 2021년 1분기 반영하면 2021년 연간 매출(7,056억 원) 증가는 종전 추청 7.4% 상회한 21.8%로 상향(수정)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은 종전 추청치(76억원대비) 낮으나 전분기(32억원)대비 호전되었으며, 2분기 본격적인 개선 예상.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동시 증가하는 구간 에 진입, 연간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76.9%(yoy) 증가 추정

     

    ㅇ투자포인트는 2021년 2분기 매출(1,756억원)과 영업이익(74억원) 은 최고 실적을 달성 전망

     

    2021년 동남아시아의 SOC(사회간접망) 투자 확대 및 산업화로 전선의 고압화가 진행, 초고압선 수요 증가 전망. 베트남 중심으로 캄보디아 등 신흥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높으며, 전력수요가 급증하여 고압/초고압/광케이블 전선의 성장 확대. 또한 5G 및 IoT 환경 접목으로 통신선의 수요도 동반하여 증가 예상.

     

    2021년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의 확대에 따라 LS전선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 쎄트렉아이  -신한

     

    ㅇ기업 개요

     

    핵심 사업은 지구관측 인공위성 완성제품 제조 및 상공 인공위성 관제. 주요 사업 부문은 EO위성 제조, 방위, 위성영상 판매(SIIS), 위성영상 분석(SIA). 사업 분야별 구성 비중은 우주 63.3%, 방산 19.3%, 지상 8.6%, SIIS 6.1%, SIA 2.8%

     

    ㅇEO위성 제조사업을 통한 안정적 매출 성장,

     

    대형 위성에서 소형 위성으로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 해상도는 이미 법적 한계치에 도달, 크기에 대한 니즈 확대. 국내외 재구매율 100% 정부 및 민간 고객사 보유. MBRSC(UAE), ATSB(말레이시아), 군(터키) 및 Airbus D&S(프랑스) 등. EO위성 제조사업 매출액 2015년184억원에서2020년642억원으로매년 증가. 2015~2020년CAGR 약28%

     

    ㅇ위성영상판매 사업 본격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랑위성(3, 5, 3A호) 영상 독점 판매권 획득. 전세계 43개국에 118여개판매 대리점 확보. 상용 위성영상 시장 규모는 약 15억달러(2019년기준). 2025년까지시장점유율 2% 목표.

     

    ㅇAI기술 기반 위성영상 분석

     

    SIA를자회사로 지분 89.2% 보유. 위성 영상을 서비스화 해 전방산업에 적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관측 위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도국, 정찰 목적의 군 및 정부기관, 민간 기업에 위성 영상 분석 자료를 제공

     

    ㅇ실적 추이 및 전망

     

    2014년이래 매출액 매년 증가. 2020년매출액 892억원(+27.1% YoY), 영업이익137억원(+47.7% YoY). 가이던스 기준 상승 추세 이어질 전망. 2020년말 수주잔고는 2020억으로향후 3년 간 진행될 예정. 1) 기존 고객 안정적 유지, 2) 소형 인공위성 수요 확대, 3) 신사업 본격화가 매출 성장 기반.

     

     

     

     

    ■ 유한양행 : 2021년 유한양행은 실적과 R&D 모든 것이 완벽하다 - 하나

     

    ㅇ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 시현 예상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한 3,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기저효과로 1,127% 증가 한 132억원(OPM, 3.7%)으로 추정된다.

     

    1분기 반영되는 기술료 수익은 약 140억원으로 베링거잉겔하임과 길리어드의 계약금 안분 인식 부분과 작년에 수령받은 얀센의 마일스톤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얀센으로부터 2분기 3.500만 달러와 4분기 6,500만 달러의 대규모 마일스톤을 수령받아 연 간 1,556억원의 기술료가 인식되었으나, 올해에는 이와 같은 대규모 마일스톤 수령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

     

    다만 2분기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YH25724가 임상 1상에 진입하면서 1,0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길리어드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선도 물질이 도출되면서 역시 100억원 가량의 마일스톤을 수령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올해에는 오롯이 본업으로만 승부

     

    과거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트라젠다, 트윈스타 등 대형 블록버스 터급 도입신약으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며 성장하던 회사였다. 그러나 이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2019년 처방약 부분은 역성장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유한양행의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제 유한양행에게 있어서 대형 블록버스터급 도입신약은 없다. 유한양행의 성장은 대형 블록버스터급 도입신약보다는 개량신약과 올해 3분기 국내 출시가 예정된 렉라자와 같은 신약의 성장에 의한 것으로, 볼륨의 확대보다는 이익률이 높은 제품의 매출에 집중하면서 보다 이익률 개선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한양행의 사업부문 중 가장 이익률이 높은 해외 원료의약품 부문이 2018~2020년 3년 동안 이어진 역성장을 탈피, 올해부터는 연간 약 10%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유한양행의 실적은 올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볼륨의 확대는 작년에 약 389억원을 투자, 지분 30%를 확보하여 유한양행이 최대 주주로 등극한 메디오젠에서 생산한 프로바이오틱스를 OTC와 건 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여 올해 4분기 런칭할 것으로 예상,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ㅇ 하반기 레이저티닙에 주목하라

     

    작년 9월 ESMO에서 레이저티닙의 파트너사인 얀센은 레이저티 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투여 임상 1b상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Dose escalation을 통해 안전성과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한 이후 Dose expansion 단계에서 1)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과 2) naïve(치료제 투약 경험이 없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성 임상을 진행하였다.

     

    여기서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 45 명에게서 36%의 객관적반응률(ORR)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후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을 계속 모집하여 더 많은 환자들 을 대상으로 더 오랜 기간 동안의 임상결과들을 도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즈음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의 임상결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은 더 이상 치료제가 부재하다는 의미로, 임상결과가 의미 있게 나올 경우 얀센은 2022년 상반기 신속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022년 하반기에는 승인이 가능하다. 하반기 레이저 티닙의 모멘텀을 고려한다면 지금 유한양행 저점에서 매수해야 하 는 시점이다.

     

     

     


    ■ 오늘스케줄 -4월 12일 월요일


    1. 美 반도체 대란 대응 회의 소집(현지시간)
    2.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개최 예정(현지시간)
    3. 文대통령-정세균 총리 정례회동
    4. 현대차 아산공장 가동중단
    5. 日 노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예정


    6. 에버다임 상호변경(현대에버다임)
    7. 버추얼텍 상호변경(감성코퍼레이션)

    8. 해성티피씨 공모청약
    9. 이삭엔지니어링 공모청약
    10. 나노브릭 거래정지(주식분할)
    11. 한국석유 거래정지(주식분할)
    12. 카카오 거래정지(주식분할)
    13. 장원테크 거래정지(주식병합)
    14. 판타지오 변경상장(주식분할)
    15. 삼일제약 변경상장(주식분할)
    16. 알테오젠 추가상장(무상증자)
    17. EDGC 추가상장(무상증자)
    18. 알티캐스트 추가상장(CB전환)
    19. 참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0. 서울식품 추가상장(CB전환)
    21.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추가상장(CB전환)
    22. 뷰노 추가상장(주식전환)
    23. 아이에이 추가상장(주식전환)
    24.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25. 유로존) 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안에 성장과 고용 모두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다고 밝힘.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한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음 (Bloomberg)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EU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매우 고전하고 있지만, 올해 후반 경제는 활황에 접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음 (Reuters)

     

    ㅇ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배터리 영업 비밀 침해를 놓고 분쟁을 벌여온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전격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양사 간 합의는 미국 노동자와 자동차 업계의 승리라고 밝힘 (WSJ)

     

    ㅇ 이란의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이란의 외환 자산을 동결한 한국 내 은행의 조치가 이란 국민이 가진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손상했다고 지적했음 (Reuters)

     

    ㅇ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북미 지역 웹툰 플랫폼타파스미디어 인수를 추친하고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마켓워치는 화이자가 미 FDA에 12~15세 청소년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음 (Marketwatch)

     


    ■ 금일 한국증시 전망

     

    9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준이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상승, 다우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관련 지표가 발표되었는데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는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에 연동하며 강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원유 공급확대 우려와 코로나 4차유행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9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0.56%, WTI유가-0.50%, 원화가치+0.00%, 달러가치-0.14%, 미10년국채가격 -1.27% 변동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아시아ETF들은 한국물ETF-0.47%, 신흥국ETF-0.85%, 중국물ETF-1.49%로 미국증시와는 다르게 아시아물은 하락했다. 이는 금요일 아시아시장 하락에 추가로 미국장 중 달러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코스피는 -0.36%로 마감했다. 이를 감안하면 월요일 한국증시는 0.15%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P500 섹터별 상대적 강세순서는 헬쓰케어>경기소비재>산업재>정보기술>금융>소재>통신써비스>부동산>필수소비재>유틸리티>에너지 순이다. 섹터별 강약의 모습은 금요일 한국증시의 분위기와 유사하다. 경기민감 성장주와 가치주가 동반상승했지만 대형기술주 상승 영향으로 성장주가 더 강한 모습이었다. 


    상대적 강세업종은 은행, 건설/엔지니어링/건자재, 해운, 화학소재, 리테일/의류, 가정용품,  IT부품/장비, 기계/방산, 레저/엔터,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의료장비, 통신장비, 자동차 였다. 상대적 약세업종은 금속소재, 2차전지, 정유, 바이오, 반도체, 온라인플랫폼, 신재생에너지, 음식료, 미디어/컨텐츠 였다.

     

    12일 한국증시는 국민연금의 한국주식에 대한 전략적 자산배분한도가 증가되면서 기계적 매도우려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달러강세/원화약세와 중국증시의 부정적흐름으로 인해 코스피는 중립이하의 수급을 나타낼 것이다. 반면 수출증가에 기인한 경제회복과 펀더멘털의 상승은 박스권상단 돌파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부정적 중국증시, 달러강세/원화약세를 전제로 보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경기민감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주간 한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전략적자산배분(SAA)한도를 기존16.8%±2%에서 수정16.8%±3%로 수정했다. 이로서 국내주식 보유상한은 19.8%인데 현재 한국주식보유비중이 19.8% 근처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은 지난주에도 순매도를 이어갔다. 국민연금의 일평균 순매도 규모는 1월-4141억,  2월-2520억, 3월-1679억, 4월-1398으로 점차 매도규모가 약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크다. 이제 규정준수 당위성을 빌미로 기금운용실무자의 기계적인 매도는 줄어들게 되었다. 국민연금의 수급은 여전히 중립이하 일 것이나 큰 매도세력이 줄어든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4월들어 나타난 코스피시장의 수급구도는 [외국인현물매수] vs.  [국민연금현물매도+금융투자현물매도(=외인선물매도)] 의 대결구도이다. 개인수급은 중립적이었고, 국민연금 수급이 중립적으로 변한다면 새로운 수급구도는 [외국인현물매수] vs. [금융투자현물매도(=외인선물매도)]로 압축된다. 여기서 외인현물매수는 4월들어 갑자기 나타난 달러약세에 외인패시브자금의 순매수 유입때문이며, 금융투자 현물매도(=외인선물매도)는 중국증시하락에 코스피200선물매도로 헤지하는 외인매도분을 금융투자가 떠안고 현물시장에서 매도로 헤지하는 것이다. 

     

    코스피에서 외인의 현물매수 지속요건은 달러약세, 원화강세를 전제하는 것이며, 외인선물매도는 미-중 패권갈등의 악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 아래 두개의 설명처럼 전망이 밝지않아 단기적 외국인 수급은 중립이하일 것으로 판단된다.  

     

    ① 3월후반 실질성장율에 기반한 실질금리상승으로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달러가 금리에 연동되기 시작했다.  4월들어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거듭 천명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하락반전했고 이에따라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실질성장율과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면서 미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듯 하다. 당연히 달러강세도 국채금리상승에 따라다닐 것이다. 

     

    6일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미국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날짜를 5월1일에서 4월19일로 변경 한다고 발언했다. 5월말까지 전체 미국 성인이 최소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백신접종율이 미국과 미국외 국가와의 현저한 격차는 달러강세를 유발하면서 한국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한편 4월은 외국인 배당송금이 집중되는 계절이어서 달러대비 원화약세요인이 더 큰 점도  한국증시에 부정적이다.

     

    ②중국증시는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인민은행의 긴축우려가 늘 잠재해 있다. 미-중 패권갈등에 더해 긴축우려로 중국증시의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어서 한국증시는 외인들의 선물매도 영향에서 자유로울수 없겠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봉쇄가 동반하는 상황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은 방역에 소홀하거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이바이러스 때문은 아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봉쇄가 확대되더라도 백신접종이 빨리지고 확대됨에 따라 경제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코로나 재확산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월말 대비 2.7% 상향(43.9조원 → 45.2조원)등 계속 상향중이다. 국내소비보다 수출증가가 실적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공표된 업종별 전년동기대비 3월 수출증가율 상위 8개 업종은, 선박(63.9%)>화학(48.5%)>바이오(43.6%)>배터리(25.3%)>유류(18.3%)>가전(18.0%)>자동차(15.3%)>철강(12.8%)임을 통찰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한국증시의 수급요인은, [한국수출 급증과 국내기업실적 전망상향, 국민연금 수급개선의 긍정요인] vs. [달러강세에 따른 외인수급악화, 미중패권다툼 확대에 따른 중국증시하락으로 외인 선물수급에 부정적요인] 구도가 된다. 현재 코스피 위치가 박스권 상단 근처인데, 상단돌파를 위해서는 적극적 개인매수가 외국인수급을 압도해 주어야 가능하다. 개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던 지수레벨(3,100~3,200P)을 의미있게 돌파하면 개인들이 박스권 매매패턴을 넘어서 추세추종 매매패턴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주 강세 스타일은 미 국채금리 반등, 달러강세/원화약세의 매크로 환경이어서 외인의 대형주 매물을을 피하여 중소형 경기민감주가 상대적 강세스타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건설, 조선, 기계/방산, 금속소재, 화학소재, 건자재, 운송, 은행업종이 포함된다. 

     

    이번 주 주도업종은 미국향 수출주들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2분기 미국경제는 경기부양책에 의한 이전소득 증가, 빠른 백신접종에 따른 야외활동 확산이 미국경제를 독보적 성장으로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의류, 가전, 반도체, IT부품, 자동차가 해당된다. 또 4월 들어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진 업종은 보험, 호텔·레저, 에너지, 미디어, 교육, 화학, 유통업종이다. 

     

    주말을 지나면서 큰 뉴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분쟁에서 대타협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합의금의 규모가 2조원 규모이다.  LG화학의 PER 밸류에이션이 30수준으로 고성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 금리상승시기에 테슬라와 주가가 동행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큰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2차전지주들의 동반 반등의 트리거가 될수 있겠다.

     

     


    ■ 전일 뉴욕증시

     

    ㅇ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내년도 예산안 발표, 생산자물가 지표에 영향을 받아

    ㅇ다우+0.89%, S&P500+0.77%, 나스닥+0.51%

    9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기회복 낙관론 속에 경제 재개방 수혜주 강세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완화적 기조 유지’ 방침 재확인, 미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 미국 내 백신 접종 가속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연준 당국자가 일시적 인플레이션 반등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연준이 일찍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날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전일 파월의장은 미국 경제가 다시 열리면서 소비가 급증했지만, 공급의 병목현상이 있어 올해 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될 정도의 연간 물가 상승의 결과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1조5천200억 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2021.10.01일~2022.09.30)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보다 8.4% 늘어난 것으로 비국방 예산은 16%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교육과 보건의료, 연구, 재생에너지 분야에 예산을 크게 확충했다.

    CME 페드워치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 반영했다. CBOE VIX는 전장보다 0.26포인트(1.53%) 하락한 16.69를 기록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적 기조를 시장이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업종별로 보건 관련 주식이 1.17% 올랐고, 임의소비재가 1.16% 상승했다. 기술주와 산업주, 금융주도 0.9~1%가량 상승했다. 여행재개 기대로 카니발 주가가 2.6% 올랐고, 제너럴일렉트릭과 JP모건 주가도 각각 1%, 0.8%가량 상승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6%
    ㅇWTI유가 : -0.50%
    ㅇ원화가치 : +0.00%
    ㅇ달러가치 : -0.14%
    ㅇ미10년국채가격 : -1.27%

     

     

     

    ■ 전일 뉴욕채권시장


    미국과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돌아 국채시장은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의 3월 PPI는 전월 대비 1.0% 올라 예상치 0.4%와 전달치 0.5%를 웃돌았다. 중국의 3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4.4% 상승해 2018년 7월 이후 근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업들이 원자재 비용상승을 판가에 전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실제 기업들이 공급망 정체, 원자재 가격상승, 운송비 급등을 보고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올해 공급 부족발 인플레이션 요인에 더 집중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강조돼 국채금리가 올랐지만, PPI 발표 직후 기록한 고점에서 빠르게 내려왔다.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심한 인플레이션까지는 이르지 않는 리플레이션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다시 힘이 실렸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정돼 있는데 PPI에 이어 CPI도 오른다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생산자물가가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나머지 나라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할 위험이 커지면서 세계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반면 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것으로 엇갈린 전망을 하고 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이번주에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정되어 있다. 미 재무부는 1천200억 달러 규모의 3년과 10년, 30년물 입찰에 나설 예정으로 있어 공급이슈로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예상되고 있다. 팬데믹기간에는 대부분 원만하게 발행됐지만 최근 발행시장에서 장기물 입찰수요에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다른 선진시장 국채수익률 격차는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 경제,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 저지 의사가 없는 연준으로 인해 더 벌어질 것이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0%에서 2.5%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 달러인덱스>위안>유로>파운드>엔화>원화 

     

    달러인덱스는 전날의 하락폭을 되돌렸다. 한때 92.066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주간 단위로 1%나 하락했다. 최근 달러화가치는 미국채금리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 국채금리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아니라 미국의 실질성장율 회복에 기인한 실질금리상승에 영향을 받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 국채금리는 주말을 앞두고 제한적 상승세를 재개했다. 중국의 3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4.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3.5%와 전달의 1.7%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미국 3월 PPI도 전월 대비 1.0% 올라 시장 전망치 0.4%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PPI 상승이 CPI상승으로 전가될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판단할수 있다 .

    지난 2월 독일의 산업생산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낸 것도 달러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1.1% 증가였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ㅇ5월물 WTI 가격 배럴당 59.32달러(-0.5%)

    투자자들은 글로벌 원유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적으로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는 점을 우려했다. 여행이 자유로울 정도의 집단면역형성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코로나19 봉쇄와 이동 제한이 다시 강화되면서 계속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터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인 5만5천 명을 넘어섰고, 브라질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인도에서는 이날에만 13만1천968명의 확진자가 나와 팬데믹 이후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천 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8만1천303명을 기록해 2주 전보다 13%가량 증가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긴축 우려에 하락

     

    ㅇ상하이종합-0.92%, 선전종합-0.95%


    9일 중국증시는 미중 패권갈등 확대와 중국의 긴축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2% 가까이 밀리며 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미국 상무부는 8일 자국 국가안보에 반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슈퍼 컴퓨팅 기업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는 톈진 피튬정보기술, 상하이 고성능집적회로 디자인센터, 선웨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진안·선전·우시·정저우 국립슈퍼컴퓨팅센터 등 7곳이다.

    또 같은 날 미국 상원은 중국 견제를 위해 '전략적 경쟁법'이라고 이름 붙인 초당적으로 합의한 법안을 내놨다. 이 법안은 "미국은 중국의 공격적이고 대담한 행위를 살피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더 큰 역할을 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포함해 중국과 효과적으로 경쟁하도록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신장지역의 인권유린에 대응해 제재를 부과하고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노력을 배가한다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

    중국 물가지표 발표후 긴축우려가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4% 상승해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4.4% 뛰었다. 이는 2016년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물가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이 긴축 기조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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