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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14(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4. 14. 06:24

    21/04/14(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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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3월 CPI 예상 상회. 시장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 -Daishin Strategy 

     

    ㅇ미국 3월 CPI 예상치(전년대비 2.6%) 상회. 시장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미국 3월 CPI가 발표되었다.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2.6% 상승하며 컨센서스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2.5%)를 상회했다.

     

    Core CPI도 전년대비 1.6% 상승하며 전월 1.3%, 컨센서스 1.5%를 넘어섰다. 지난 주말 미국, 중국 3월 PPI 발표 이후 연속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미국 채권금리는 낙폭을 키웠고, 미국증시는 기술주, 나스닥이 강세를 보였고, 다우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시장이 걱정했던 물가지표 예상치 상회 – 금리 레벨업 – 위험자산(특히, 성장주, 기 술주) 약세 시나리오와는 정반대의 흐름이 전개된 것이다.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우려했던 미국 3월 CPI 예상치 상회가 오히려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분위기 반전의 시작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ㅇ채권금리 낙폭확대. 금리 상승압력 이슈 상당부분 선반영했음을 확인

     

    채권금리는 1/4분기 동안 수많은 불확실성, 수급변수(유동성, 정책발 인플레이션 우려, 채권시장 수급부담, 채권발행 확대, 입찰 부진 등)들을 선반영 해왔다. 이는 연이은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오히려 하락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과 2015년에도 채권금리는 물가 상승 우려를 선반영 했었다. 당시 CPI가 마이너스 권에서 레벨업되는 국면에서도 채권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통화 정책 변수에 따라 물가흐름과 상반된 하향안정세를 보이기도 했다. 향후 추가적인 채권금리 상승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4월, 5월 물가지표 상승압력이 더 강해질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 추는 변화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채권금리 상승압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1) 3 월 임금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2% 증가에 그치며 2월(5.3%)대 비 둔화되었고, 2) 유가는 하락반전하며 60달러를 하회, 전월대비 유가상승률은 마이너스 반전했다.

     

    3) 여기에 3월 FOMC회의록 공개와 파월 연준 의장, 연준 위 원들의 발언을 통해 FED의 강력한 경기부양, 유동성 공급 의지를 재확인했다.

     

    4)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고 통제가능하다는 연준위원들의 전망 또한 FED의 통화정책스탠스전환, 긴축에 대한 불안감을 진정시켜주었다. 채권금리가 안정세를 보인다면... 가격/밸류에이션 부담 덜어낸 성장주 반전 주목

     

    채권금리 상승, 할인율에 대한 부담이 정점을 통과했다면 성장주 Vs. 가치주 간 의 스타일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실제로 3월말 이후 채권금리 하향안정과 더불 어 가치주 강세, 성장주 약세 흐름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3월 CPI 발표 이후 채권금리 하락으로 성장주 강세, 가치주 약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업황 불확실성, 기업실적 부진이 아닌 할인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밸류에이션 부담에 흔들 렸던 성장주가 다시 기지개를 켤 때라고 생각한다.

     

    ㅇ채권금리 안정 & 달러 안정국면에서 주목받을 한국 증시

     

    1/4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KOSPI의 변동성을 자극했던 채권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 이고, 달러 강세압력이 제어된다면 한국 증시가 주목받을 것이다. 한국의 차별적인 펀더멘 털 모멘텀과 안정성에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원화 강세라는 트리거가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KOSPI의 시장 구조, 상위 종목군의 구성이 할인율 변화에 민감하다. KOSPI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 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제조업 기업, 인터넷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다.

     

    따라서 금 리 상승국면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와 교역 개선, 신재생에너지 육성 산업 등에 대한 기대 강화와 함께 할인율 압박이 완화된다면 현재 이들 종목들의 매력은 배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와 교역 및 기업이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도 지속되고 있다. 풍부한 글로 벌 유동성, 지속적인 경기부양정책, 2020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더 강한 펀더멘 털 동력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경기, 기업이익의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KOSPI로 외국인 순매수가 기조적으로 유입될 여건이라는 판단이다.

     

    5월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액티브, 롱숏, 헷지펀드 등 적극적인 투 자성향의 글로벌 유동성이 한국증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ㅇ KOSPI 외국인 순매수 상위업종군에 포진한 반도체, 인터넷, 2차 전지, 자동차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인터넷, 화학(2차 전지), 자동차 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4월 순매수가 강화되었고, 화학(2차 전지), 자동차는 4월 들어 순매수 전환된 업종이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변화와 기업이익 모멘텀, 레벨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주도주들 중심으로 점진적인 외국인 매수확대가 예상된다. 반면, 시클리컬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 매매패턴에서도 기대 인플레이션 선반 영한데 따른 시클리컬, 가치주의 단기 가격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ㅇKOSPI 3,180p 돌파시 기존 주도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상승속도 빨라질 전망

     

    글로벌 채권금리의 하향안정,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추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추세반전 이후 KOSPI는 상승시 거래대금 증가, 조정시 거래대금 감소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전과 정반대의 패턴으로 상승추세에 힘이 실리는 한편, 조정국면에서도 시장의 상승에너 지가 응집/응축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주 KOSPI가 1월 이후 형성된 고점권인 3,180p를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돌파한다면 상승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KOSPI가 가격/기간조정을 거치는 동안 KOSPI의 이익전망은 빠르게 상향조정되어 왔다. 그 결과 KOSPI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게 완화되었고, 상승여력이 확대되었다.

     

    1월 고점이었던 12개월 Fwd PER 3년 평균의 +3표준편차 수준은 3,200선에서 3,800선으로 레벨업 되었다. 당사 2021년 KOSPI Target은 3,630p이다.

     

    KOSPI 상승추세 강화국면에는 2020년 이미 역사적 최대 이익을 넘어선 인터넷, 2차전지 업종과 2021년, 2022년 중 역사적 최대 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업종이 자리할 전망이다.

     

     

     

    ■ 왜  ‘추세적 인플레는 없다’는 의견에 동의하는가?-KB

     

    ㅇ 3월 물가:

     

    미국 3월 CPI는 2.6% YoY를 기록했는데, 예상 (2.5%)보단 높았지만 시장이 우려한 수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근원물가는 팬데믹 이전 (2.4%)에 한참 못 미친 1.6% YoY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발표 직후 미국채 10년 금리는 하락 (1.70%→1.62%)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증시는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아직 보복소비 효과는 나타나지 않아서 (의류 -0.3%, 외식 +0.1%), 보복소비의 효과가 물가에 어떻게 반영될 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ㅇ 저물가 지속:

     

    ‘추세적인 물가 압력은 없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매우 단단하고 구조적인 저물가 원인들 때문입니다. 연준은 저물가의 원인으로 ⓐ 기술발전, ⓑ 인구변화, ⓒ 세계화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추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은 “측정 방식”의 문제점입니다.

     

    ㅇ Welfare:

     

    현대의 GDP, CPI 측정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이러한 지표들이 물량 (Q)중심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welfare (후생)의 증가’를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V화질이 좋아지거나, 통신기술이 향상되는 것, 자율주행 혁신 등은 무시되며, 오직 TV가격, 통신요금, 자동차 가격만이 중요합니다.

     

    심지어 ‘모바일 네비’가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배터리 효율이 좋아져 ‘가격하락/용량증가’가 나타나기라도 하는 날엔 GDP/CPI는 추락합니다. 기술의 효율화 때문에 ‘가격과 수량이 축소’되기 때문이죠.

     

    이는 4차 산업혁명이 ‘생산량 (Q) 증가’가 아니라, ‘효율성 (welfare)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투자자들은 기존의 ‘가치 평가’ 도구로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경제도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경제학자들은 기존 이론에 집착하며 느리게 움직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기 때문에 통화 정책은 계속 완화적일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자산가격을 끌어올릴 것 이란 점입니다

     

    ㅇ세줄 요약:

     

    1. 3월 물가 압력은 예상치보단 높았지만, 우려했던 것만큼 높진 않았다

    2. 장기 저물가라는 주장에 동의하는데, 그 이유로 ‘기술발전, 인구변화, 세계화’ 등이 꼽힌다

    3. 그 중 주목하는 것은 물가 측정 방식이다. 4차 산업혁명은 welfare 혁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 지정학적 분석 4월 -삼성

     

    ㅇ이슈 1. 미국의 「차이나 디커플링」 전략 시작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검토를 요구하는 「행정명령 14017호」에 서명하였다(2월 24일). 관련부처 장관들은 ‘핵심공급망’과 ‘보다 광범위한 공급망’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각각 100읷과 1년 이내에 대통령에게 검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향후 백악관은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포괄적인 공급망 개혁에 나설 것이다.

     

    행정명령은 소위 「차이나 디커플링」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정치행위이다. 이에 대해 미국 산업계는 우려하고 있고, 잠재적 비용 증가와 국익저해를 논리로 정부에 신중한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도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와 공급망 개선 요구 사이에서 ‘China plus One’으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ㅇ이슈 2. 중국의 「국가핵심이익」과 주요 쟁점

     

    미-중 정상間의 첫 전화통화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20여일이나 지나서 이뤄졌다(2월10일). 이례적으로 2시간 이나 진행됐던 이번 통화에서 새삼 주목 받은 단어가 「핵심이익(core interest)」이다.

     

    중국이 주장하는 「국가핵심이익」의 개념은 2009년 처음으로 제시된 이후 변화되어 왔다. 특히 시진핑 집권시기에 들어서는 ‘① 국가주권, ② 국가안보, ③ 국가발전이익’ 등의 3가지로 축약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중국이 국가핵심이 익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을 우려한다.

     

    투자의 관점에서 미국의 중국 포위전략과 중국 국가핵심이익의 대립은 중요 변수이다. 관련하여 중국의 ‘제1, 제2도련선안에 있는 반도체의 글로벌 공급망이 주목되고 있다.

     

    반도체가 성장을 위한 주요 원자재로서 원유의 지위를 이미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지정학의 초점은 이제 ‘페르시아만’에서 ‘동/남중국해’ 로 이동하고 있다.

     

    ㅇ이슈 3. 주요 글로벌 지정학 위험 추적

     

    당사의 ‘지정학위험 평가위원회’는 ‘미-중 갈등’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다. 4월 평가에서는 동 이슈의 발생확률 및 (금융 시장에 대한) 예상충격에 대해 모두 크게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진영화 갈등’으로 비화되는 조짐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릴 D-10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황의 전개를 주목해야 할것이다.

     

    한편, 위원회는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계감을 보였다. 북한은 연초에 8차 당대회를 개최한 이후 각 부문, 계층별로 회의를 소집해 자력갱생을 독려하는 내부결속을 다지고 있다.

     

    게다가 김정은이 ‘고난의 행군’을 다시 언급하는 등, 향후 북미협상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시사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중국증시, 운명의 4월  -하나

     

    ㅇRisk Off 심화, 2018년과 시작이 유사한 중국/홍콩증시 :

     

    중국증시의 거래대금은 춘절 직전 고점 대비 40% 감소, 로컬 기관의 ‘빠오투안 50종목’(펀드편입 상위 블루칩) 주가는 고점 대비 23% 하락했다. 3월 9일 저점 이후에도 등락이 반복되면서 제자리 걸음이다.

     

    4월 이후 실적장세로 전환하고 있지만 ‘내우외환’이 당초 예상을 상회하면서 멀티플 하락 폭이 컸다.

     

    ①내부적으로 PPI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 빨라 지면서(3월 MoM+1.6%) 기업이익보다는 통화긴축과 마진 스퀴즈 우려가 더 부각 되었고. 3월 이후 유동성 환경(TSF/M2)과 재정정책(채권발행) 역시 기대에 못미쳤다.

     

    ②대외적으로는 미국 대비 경기/금리/환율의 상대강도가 급격히 약세로 전환하 고, 바이든 정부의 정치/외교/산업단의 공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다는 점이 부 담이다.

     

    ③수급적으로는 중국/홍콩증시 블루칩의 ‘화수분’이었던 신규 펀드 발행이 3월 이후 급감했으나, 이는 종속 변수이기에 대내외 악재에 대한 적응이 우선이다.

     

    ㅇ중국증시에서 4월은 항상 변곡점으로 작용 :

     

    마침 4월은 중국증시 특유의 계절성 이극대화되는 시기다. 최근 20년간 4월은 항상 주가의 변곡점으로 작용해왔고, 특 히 기업이익의 방향성이 전환되는 해에는 4월 전후가 뚜렷하게 달랐다.

     

    대표적으로 2008년/2011년/2018년이 4월 이후 추세 하락으로 전환했고, 2009년/2013년 /2017년/2020년은 반대로 상승 전환했다. 이는 4월 중 전인대 이후 첫 정치국회 의(경제주제/분기)가 개최되어 정책기조가 변화하거나, 연간 및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실적의 큰 그림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과연 중국증시는 추세 하락할까?

     

    ㅇ2018년이 아니라 2017년과 유사, 4월이후 상승전환 전망 :

     

    우리는 2분기 전망 을 통해 1분기 흐름이 디레버리징과 무역전쟁이 겹쳤던 2018년과 표면적으로 유사 하지만, 구조적인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중국증시가 다시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 했다.

     

    ①디레버리징 강도: 2108년은 금융긴축과 디레버리징 조치가 구조적이며 역 대급 강도(그림자금융/WMP)로서 유동성(TSF)이 경착륙했고, 2021년은 순환적인 정상화 단계로서 유동성의 연착륙과 구조적인 개선(중장기/기업대출↑)이 기대된다.

     

    PPI 상승세가 2분기에도 위협적이지만, 연간으로 긴축기조 전환은 어렵다. 4월 하순 정치국회의에서 기존기조(급하게 전환하지 않음)가 재확인될 경우 시장이 안 도할 수 있다. 부동산과 산업규제 역시 장세를 전환시킬 변수는 아니다.

     

    ②기업이 익 사이클: 2018년 기업이익은 1분기에 정점을 통과 했지만(2Q16~1Q18), 2021 년은 기저효과를 제거할 경우 상승 사이클의 중반(2Q20~1Q21예상/연율YoY)이라는 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③미중 분쟁의 실제 영향: 2018년 디레버리징 기조 속 에서 무역전(戰)이 실물경제에 타격이 컸다면, 2021년 미국 제재의 단기영향은 산 업(반도체/태양광 등)에 집중된다. 체력과 정책여력도 2018년 대비 유리하다.

     

    ㅇ전략 :

     

    우리는 향후 6개월간 중국/홍콩증시가 내수경기 2차 반등과 실적 기반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실적/수급/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형지수(CSI500)가 대형(CSI300)에 우선하며, 본토와 홍콩의 매력도는 유사하다.

     

    1분기 급락폭이 컸던 소비/성장/빅테크 블루칩은 3분기까지 수급 분산에 따라 K자형 회복이 예상되고 지수를 상회하기 어렵다. 업종은 ‘PPI와 CAPEX’(화학/비 철/기계), ‘탄소중립’(철강/풍력), ‘소비/서비스’(레저/항공/건설/은행)를 선호한다.

     

     

     

     

    ■ 2021 하반기 산업전망 -대신

     

    ㅇ조선 : 다시 돌아오는 사이클

     

    조선업의 과거 Valuation Historical Peak 시점은 원자재 슈퍼사이클의 마지막 기간이었던 2007년. 업황의 Peak는 2010~2012년. 금융위기 이후 유가가 회복되며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어남. 해양플랜트는 8~10년의 개발 주기를 가지며 2010~2014년 발주 집중

     

    해양플랜트가 줄어든 상황에서 PBR 배수를 얼마나 줄 수 있을지가 관건. 2003~2007년 해양플랜트 없이 상선 발주 증가로 Valuation Peak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다시 발주 랠리가 지속될 경우 Multiple 상향이 가능

     

    중고선가가 급등했고 신조선가도 상승 중. 연말까지는 편안한 회복 사이클을 전망. 추가적 성장을 위한 다른 모멘텀도 필요.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수소를 중심으로한 친환경 조선해양 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발표 

     

    ㅇ기계 : 성장에 모멘텀까지

     

    방위산업의 Valuation Peak는 한국항공우주가 201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2년. 한국항공우주는 해외 수출 모멘텀 부각, 해외 부문 실적 개선으로 고점 형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 이익 증가의 영향

     

    방위산업은 정부 예산이 집행되며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 국내 방산은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하지만 예측력이 높아 기반영. 기체부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후 완만한 회복 중. 반면 수출은 추가적인 성장요인.

     

    건설장비는 중국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나 기저가 높아 2021년 하반기 Peak-Out 예상. 이외 신흥국 및 선진국은 올해부터 턴어라운드. 특히 미국의 경우 주택시장이 좋은 가운데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까지 반영.

     

    ㅇ건설 : 주택시장 팽창기

     

    건설산업의 Valuation Peak는 2007년. 건설업도 조선업과 비슷한 흐름. 2003~2007년 원자재 슈퍼사이클 시기에 중동 플랜트 발주가 증가하며 기대 반영. 건설사들의 실적 Peak는 2020년 현재로 건설 5사 합산 영업이익이 4.1조원에 달함

     

    주요 건설사들의 ROE는 과거 Peak 시점에 비해 감소. 마진이 좋은 해외플랜트 비중의 급감 영향. 매출액 중 국내 주택비중이 급증하며 크기가 한정된 국내주택 시장 상황 상 Valuation 할인 요인으로 작용

     

    하지만 각종 규제에도 국내 주택시장은 급등세를 이어가며 2022년까지 견조한 이익 예상. 향후 Multiple 상향을 위해서는 국내 주택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

     

    ㅇ정유/화학 : 차화정 이상의 시황과 낮아진 Valuation

     

    [정유] 현재 상황은 과거 2010~11년 차화정 시기와 유사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석유 수요 역시 대폭 증가했던 시기. 관건은 수요 회복의 속도이며 과거에는 2Q10부터 석유 수요는 충격 이전 수준을 넘어서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2H22에나 기존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 정제마진의 유의미한 반등 시점은 하반기 이후로 예상, 다만 이후의 수급 개선은 기대 요인

     

    [화학] 화학 업종 역시 현재 상황은 과거 호황기 중에서 차화정 시기와 유사하며 당시와 비교 시 수요 및 공급 모두 높아진 상황. 순수 유화주들의 실적은 이미 차화정 당시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나 Valuation은 당시 대비 할인받고 있는 상황으로 여전히 주가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

     

    ㅇ2차전지 : 언제나 우려는 매수의 기회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 덕분에 2차전지 업종의 매출액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주가는 기대와 우려 요인들이 반복적으로 반영되면서 등락을 거듭.

     

    결국 2차전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 중장기 우상향의 주가 흐름 역시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오히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주요국에서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면서 전기차/2차전지의 성장성은 더욱 확대된 상황.

     

     최근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다양한 우려 요인들 역시 주가의 추세적 반전을 야기할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하기에 우려가 부각되며 나타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

     

    주가 조정은 1)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Valuation 부담, 2) 폭스바겐 파워데이 이후 전기차 업체들의 내재화 우려, 3) 1~2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차별적 성장과 중국 업체들의 약진, 4) 배터리 소송 장기화 우려 등 때문

     

    ㅇ자동차 : 메카(M.E.C.A.)의 변화로 Valuation 상향!

     

    메카(M.E.C.A.)의 진입 초기인것으로 고려하면 여전히 차량의 ASP 상승은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 차량의 부가가치가 늘어나면서 대규모의 ASP 상승이 발생한다면 이익개선 폭은 더욱더 증가할 전망.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PER 밸류에이션은 8-10배이지만 메카 관련 밸류에이션이 유입된다면 15-20배는 충분하다고 전망

     

    ㅇ운송: 가격지표 상승이 이끄는 사상최대실적에 주목

     

    2021년 하반기 운송업은 경기회복 모멘텀과 개별섹터의 요율인상 영향으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운송업 세부섹터별 업황의 Peak시점은 2004년, 2007년, 2010년으로 2004~2007년은 중국경제의 고성장국면, 2010년은 금융위기 이후 침체 이후 경기 급반등 국면

     

    주요 섹터별로 업황 Peak시점의 Valuation을 살펴보면, 1)컨테이너해운(HMM)은 2007년 PBR 2.8x, 2004년과 2010년은 1.7x~1.8x 2)벌크(팬오션)는 2007년 3.5x, 3)항공(대한항공)은 2007년과 2010년 PBR 1.3~1.4x, 4)육운(CJ대한통운)은 2014년 3.0x에 거래되었음

     

    컨테이너해운과 육운(택배)부문을 2021년 하반기 운송업 유망 섹터로 추천하며, Top-Picks는 HMM과 CJ대한통운을 제시함

     

     

     

     

    등판을 마친 우주개발 기업. 파죽지세 지속

     

    당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우주개발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을 예상하였으며, 이에 우주개발 기업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Space-X는 지난 1분기중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Starlink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Virgin Galactic Holdings도 올해 말까지 저궤도 우주 관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Maxar Technologies는 작년 말부터 민간 기업향 인공위성을 납품하고 있다. 우주는 이제 정부의 영역에서 기업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미국 NASA는 우주선 발사를 더 이상 직접 수행하지 않고 Space-X와 같은 기업에 위탁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천리안 인공위성의 발사를 Space-X에 의뢰하며 민간기업에 의존한 사업 추진의 선례를 남겼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기업의 참여로 비용 효율화가 가능해졌으며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주개발 산업은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Space-X는 설립 20년만에 기업가치가 3,700배 증가했고, 상장업체인 Virgin Galactic Holdings의 주가도 상장 이후 현재까지 68%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Maxar Technologies의 주가도 전년 대비 234% 상승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우주 개발과 연관된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104% 상승함에 따라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 당사는 우주개발 산업 및 기업에 대하여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우선 글로벌 Active ETF 운용사인 Ark Investment가 우주개발 ETF를 출시했고, 국내에서도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술의 진보와 각종 테스트의 성공 등 혁신과 이벤트가 계속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기업가치를 제한하지 않으며, 단기 경기동향에 사업 전망이 좌우되지 않는 점도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이다.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기업 최초로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통신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그간 추진해온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과 위성안테나 사업과도 연계하여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도 정부 정책에 맞춰 2030년까지 상업성을 갖춘 우주발사체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모기업으로 한화시스템에 필요한 경량 UAM동력부를 개발하고 있고, 한국항공우주의 발사체에 사용될 로켓 엔진을 납품하고 있어 사실상 관련 수혜기업으로 볼 수 있다.

     

     

     

    ■ 1Q21 Tech Preview -유안타

     

    ㅇ메모리 소자 업종,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

     

    1분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3.6조원, 1.24조원으로 당초 예상 부합할 전망 ▶ 2분기 PC DRAM 고정거래선 가격은 10~15%, Server DRAM가격은 15~20%, NAND 가격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2분기 실적 모멘텀 강화될 것 반도체 장비/소모성부품 업종의 어닝서프라이즈.

     

    올 상반기는 반도체 장비/소모성 부품 업종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모두 Capex 스케줄이 앞당겨 지고 있기 때문. 글로벌 장비사를 통해 공급하는 소모성부품 업체들은 TSMC, Intel의 Capex 증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글로벌 Top5 반도체 업체들의 Capex가 기존 950억불에서 1,004억불로 상향. 반도체 장비 공급이 Tight해지면서 중고장비 업체의 실적 모멘텀도 부각될 것.

     

    ㅇ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밸류체인 주목 글로벌 IT제품(노트PC, 태블릿) 패널 수요는 여전히 강세. 패널 업체들의 IT제품용 재고 레벨은 2.8~2.9 주 수준으로 정상 수준 미달. 당사가 주목하는 IT제품 시장의 중요한 변화는 OLED 침투 확대에 따른 중소형 OLED 저변 확대.

     

    그간 신기술 채택은 ‘삼성 채택 → 시장확대 → 애플 채택 → 시장 추가확대’ 순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IT 제품에서도 유사한 흐름 전망.

     

    올해 삼성전자의 태블릿과 노트PC OLED 출하량은 각각 +5%, +400% 증가 전망. 애플은 아이패드(22년)를 시작으로 맥북(23년) → 아이맥(24년)으로 채용 확대 전망. IT제품 품 내 OLED 패널 수요를 2배 이상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

     

    ㅇ이차전지:

     

    각형 셀 밸류체인 주목 2월 전기차 판매 데이터, LG-SK 소송 합의 등을 계기로 주가 반등 가능성 확인. 그러나 파워데이 여파는 여전히 존재. 파워데이가 충격을 준 이유는 완성차 업체들의 연쇄 배터리 셀 내재화 우려 때문.

     

    그러나 목적이 셀 단가 절감임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내재화 가능성은 희박. 1GWh당 600억원의 대규모 투자금과 양산성 확보까지 소요될 시간을 고려하면 실익 없음. 다만 폭스바겐의 각형 셀 채용계획이 시사하는 바는 큼.

     

    각형 셀은 그동안 밀도, 무게에서의 불리함으로 외면 받았으나, 화재 이슈로 인해 주목받는 상황. 단점은 CTP, CTC로 보완될 것. 각형 셀의 점진적 시장비중 확대를 전망.

     

    ㅇ유안타 Tech 투자 전략

     

    ① 4월 말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우려, 수급이슈로 최근 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확대 시점이라 판단함.

     

    ② 반도체 장비/소모성 부품 수급이 Tight해지고 있다는 점과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감안하면 테스, 원익QnC 주가상승 이어질 전망. 중고장비 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의 어닝 서프라이즈도 기대됨. 웨이퍼 이송장치 업체 싸이맥스 실적 호조 예상.

     

    ③ 네패스(033640)와 같은 비메모리반도체 Supply Chain의 주가 모멘텀은 상대적 약세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전략 유효.

     

    ④ 디스플레이업종에서는 중소형 OLED 저변 확대 수혜 가능한 AP시스템, 덕산네오룩스, PI첨단소재, 덕산테코피아을 추천.

     

    ⑤ 이차전지 업종에서는 각형 셀 밸류체인인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을 추천 .

     

     

     

    삼성물산 -DB

     

    삼성물산의 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794억원(+0.3% YoY), 영업이익 2,291억원(+55.9% YoY), 신 규수주 6조원(+129.4% YoY)으로 추정된다.

     

    잔고감소의 영향으로 건설 매출액이 감소하는 대신 상사, 패션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되었던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다.

     

    개선 폭이 크지는 않더라도 리조트사업부도 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로 컨센서스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

     

    1분기 삼성물산의 신규수주는 6조원으로 예상되며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사와 달리 해외수주가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카타르 LNG 수출기지,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대만 공항 확장공사 등 대형 인프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외에서만 3.6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21년 수주 목표가 10.7조원임을 감안해보면 1분기 수주는 기대 이상이다. 주택 신규분양은 조합원 분양을 포함하여 약 2,000세대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한다.

     

    식상할대로 식상한 보유지분가치 를 제외하더라도 건설과 기타 사업부의 펀더멘털 개선이 눈에 띈다. 영업가치로 보든 지분가치로 보든 너무나 싼 주식이다.

     

     

     

    ■ 삼성엔지니어링 : 목표주가 상향 -DB

     

    삼성엔지니어링의 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879억원(+0.3% YoY), 영업이익 909억원(+6.3% YoY), 신규수주 1.2조원(-2.9% YoY)으로 추정된다. 작년 1분기와 거의 유사하고, 컨센서스와도 큰 차이 없는 실적이 기대된다.

     

    20년 신규수주가 19년 대비 36.2% 증가했지만 대부분 4분기에 집중되었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해외 현장의 착공 및 진행률이 느려졌기 때문에 1분기 매출액 증가 폭은 크지 않다. 수익성에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신규수주는 1.2조원으로 추정되며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주의 상 당 부분이 관계사 공사일 것으로 추정되고, 개보수 및 증액분이 나머지를 채운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1년 수주목표가 보수적이기도 하지만 파이프라인으로 볼 때에도 수주 플로우는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500원으로 직전대비 10.0% 상향 조정하여 제시한다. 목표주가 16,500원은 동사의 평균 예상 ROE가 17%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여 목 표배수 1.7배를 적용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 모멘텀이 약화되었지만 롯데케미칼과 MOU를 체결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탄소포집 등과 관련된 공사에서 새로운 기회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 현대건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 -DB

     

    현대건설의 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828억원(+3.1% YoY), 영업이익 1,890억원(+14.3% YoY), 신규수주 6.3조원(-36.6% YoY)으로 추정된다.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는데 전체적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크지 않은 것은 20년 착공된 해외프로젝트의 기성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주택 매출액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주택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수주는 6.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1분기 신규수주가 많았었던 것 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봐야 한다. 양호한 수준의 신규수주라고 판단된다.

     

    신규분양은 현대엔지니어링 포함 6,800세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양 목표가 다소 공격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연결 기준으로 연간 5.2만세대를 분양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하반기 본격적인 턴 어라운드의 신호탄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 다른 대형건설사와 비교할 때 신규수주에서나 매출액에서나 현대건설의 주택 비중은 낮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기저효과라고 할지라도 21년 이후 실적 개선의 핵 심은 주택이라고 봐야 한다. 주택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모두 기여할 수 있 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엔지니어링IPO의 나비효과 -KTB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일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 주요 증권사에 발송하면서 IPO추진을 공식화 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현재 장외에서 7.5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IPO시 기업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가총액을 7.5조로 놓고 밸류에이션을 해보면, 2020년 기준 P/E 43.6배, P/B 2.1배, ROE 4.9%이며, COVID19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2019년 기준으로 평가해보면, P/E 25.1배, P/B 2.1배, ROE 8.7% 입니다.

     

    이를 IPO 타겟인 10조원을 기준으로 하면, 2020년 기준 P/E 58.2배,P/B 2.8배이며, 2019년 기준으로는 P/E 33.4배, P/B 2.9배 입니다. 현재 대형 건설사들의 P/E가 대부분 10배 이하, P/B가 1배 이하에서 형성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가장 비슷한 Peer로 볼 수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비교해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2020년 P/E 10.6배, P/B 1.7배, ROE 16.7%이며, 올해 예상 P/E 8.4배, P/B 1.4배, ROE 18.1%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3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건설업황이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멀티플이 상향되고 있지만, 회사에서 생각하는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지 못할 경우 상장 철회 (2) 8~10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 및 사업부 합병 등 비전 및 중장기 사업 전략 제시 (3) 시장에서 건설업종에 해당하는 기업가치 수준으로 상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어떤 전략을 들고 IPO 시장에 진입할지 지켜봐야겠지만,

     

    1) 기본적으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리고 있고, 2) 상향된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뉴스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시장의 관심과 수급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대주주(38.62%)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회사 상장이 동사의 투자심리 개선에 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이 8~10조원의 기업가치로 부각될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의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앞에서 비교해 드렸지만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때맞춰 금일 사우디에서 수주 소식도 들려왔고, 추가 수주 파이프라인도 탄탄하게 보유 중입니다.

     

    ㅇ 현대엔지니어링 주요 주주:

    현대건설 38.6%, 정의선 11.7%, 현대글로비스 11.7%, 기아차 9.4%, 현대모비스 9.4%, 정몽구 4.7%

     

     

     

     

    ■ 현대모비스: 대응과 변화 중-신한

     

    ㅇ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면 강해진다

     

    티어1 부품사의 역할론이 변하고 있다. 2020년 중국 와이어링 하네스 사태, 2021년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 등을 통해 자동차의 밸류 체인영역이 확장되고, SCM에 폭넓게 접근할 필요성이 커졌다.

     

    동사는 현대 차그룹의 핵심 티어1 업체로 부품의 전장화(E/E 아키텍쳐)에 따른 신 규 밸류 체인 구축을 앞장설 계획이다. 역할의 확장은 동사에게 새로운 기회다.

     

    기존에는 현대차그룹향 매출 의존도 95% 내외로 높고, R&D 공유영역이 많아 그룹 외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 핵심 부품 개발 역량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신규수주 규모가 연간 2조원에 못미쳤다.

     

    만약전장 부품에 대한 SCM 역량이 강화될 경우 글로벌 티어1 경쟁사들 대비 차별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1Q21 영업이익 6,095억원(+68.9%)으로 시장기대치 소폭 하회 1분기 실적은 매출 9.8조원(+16.4%, 이하 YoY), 영업이익 6,095억원 (+68.9%)으로 시장 기대치(OP 6,282억원)에 소폭 하회하겠다.

     

    완성차의 중국 판매 부진(소매 기준 현대 +2.7%, 기아 -42.5%, 이하 YoY) 과 해상 운송 보틀넥에 따른 AS 수익성 악화됐다. AS 수익성은 점진 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동사 밸류의 핵심인 전동화 사업부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단기 실적의 변동성은 중요하지 않은 시점이다. 목표주가 38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80,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1년 예상 EPS 에 목표 PER 13.1배를 적용했다. 글로벌 부품사 Peer 평균 PER 16.5 배에 할인율은 20%다. 티어 0.5로 진화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R&D가 지속돼야 한다. AS 사업의 견조한 수익성을 통해 선순환이 가능하다.

     

    다만 단기간 투자가 증가한다면 연결 손익의 눈높이가 하향될 수 있다. 아직까지 적자 사 업부인 전동화 사업부의 흑자전환 시점이 중요한 이유다.

     

     

     

    ■ 만도 : 글로벌 전장 부품사의 효시 -신한

     

    ㅇ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다각화 지속

     

    2020년 기준 전체 매출 중 핵심 고객별 비중은 현대/기아차 57.5%, GM 11.5%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양사 합산 비중이 80%에 육박했고, 고객 다각화의 영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2021년은 전장 신제품을 탑재한 전기차 전문 업체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중국 로컬 OEM들도 전년도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2020년 비중 11.5%  2021년 비중 14% 전망)이다.

     

    고객 다각화가 한층 진 행되는 가운데 독일 OEM향 신규 수주 등도 확보 중이다. 주력 제품 인 제동/조향/현가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부품사 중 가장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다.

     

    ㅇ1Q21 영업이익 623억원(+236.8%)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1분기 실적은 매출 1.5조원(+12.2%, 이하 YoY), 영업이익 623억원 (+236.8%)으로 시장 기대치(OP 642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GM 감 산의 영향으로 북미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고객 다각화가 잘 이 뤄진 중국(매출 비중 16.2%, 2.2%p)과 산업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른 인도(매출 비중 12.2%, +2.6%p)에서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9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1년 EPS에 목표 PER 23.9배가 적용됐다. 과거 밸류에이션 고점(27.9배) 대비 15% 할 인된 밸류에이션이다.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컨벤션 업체들 평 균 PER은 16.5배지만 전장 특화 업체들은 평균 PER이 50배 수준이 다. 연초 시장에서는 전장 부품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나 반도체 숏티지 이슈가 확산된 후 투심이 냉각됐다.

     

    단기적으로는 전장 부품사 들의 감산 이슈가 클 수 있지만 반도체 숏티지가 발생한 이유를 생각 해야 한다. 전장 부품 수요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련 소재인 반도체 숏티지가 발생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장 부품사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 LG디스플레이 : OLED로의 전환 순항 중 -케이프


    ㅇ1021F 매출액 6.82 조원(-8.7% QoQ), 영업이익 4,722 억원(-31.1% QoQ)


    LG디스플레이의 1021F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LCD 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TV와 IT 패널의 출하역시 견조세를 유지. 다만 DDI 등 부품 공급 부족으로인해 모바일 출하는 다소 제한됨,

     

    운송비 등 비용 증가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하지만 전제적으로 면적 출하와 ASP 모두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출하면적-1.2%QoQ, ASP-7.0% QoQ를 예상하며 비수기 대비 견조한 실적이 기대.


    ㅇWOLED 불량 추가 확대 기대


    WOLED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4분기와 유사한 출하량을 기록할 정도로 견조한 수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광저우 편에 추가 30K 월 규모의 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가동시기에 따라 당초 연간 WOLED 출하 목표치인 800만대를 상회 가능할 것으로 판단,

     

    LCD TV 패널 가격이 상승이 지속되는 점도 WOLED 가격에는 긍정적, WOLED 패널과 LCD TV 패널의 가격 격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며 WOLED 가격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POLED는 2분기 북미 고객사의 최대 비수기이나 1분기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이연된 물량 출하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 2021년 북미 고객사향 POLED 물량은 +54%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당사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0,000 원으로 상향


    단기적으로 LCD TV 패널 가격은 상반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부족은 하반기에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

     

    동사는 광저우 WOLED 맵 추가 증설, WOLED 패널사이즈 다변화와 FOLED의 안정적인 물량으로 OLED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됨.

     

    2021년 동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30, CIC원으로 상향 조정함. 신규 WOLED 고객사 확보시 추가적인 Valuation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함.

     

     

     

    ■ 이녹스첨단소재 : 긍정적인 영업환경 고려 시 여전히 매력적 - NH

     

    [고객사 OLED 출하량 확대 및 입지 강화로 동사는 2021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 폴더블 스마트폰향 소재 납품 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어 긍정적. 추가 실적 확대 가능성 감안 시 현재 주가 여전히 매력적]

     

    ㅇ고객사 OLED 출하량 확대 및 입지 강화로 최대 실적 예상

     

    고객사 OLED 출하량 증가 및 입지 강화에 힘입어 동사는 2021년 최대 실적 달성 전망. 기존 제품 이외에도 폴더블 스마트폰용 소재 납품도 예상되어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추가 입지 강화 가능성과 원가 절감 등 긍정적인요인 존재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

     

    동사 2021년 연간 실적은 고객사 OLED 패널 출하량 확대 및 입지 강화로 영업이익 570억원(+29.9% y-y, 영업 이익률 13.9%)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 경신할 것으로 기대.

     

    기존 주요 제품인 대형 및 중소형 OLED 소재 이외에도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복합 방열시트, 펜 기능을 위한 디지타이저 필름 등이 2021년부터 신규 납품될 것으로 기대. 중장기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소재 납품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 전망.

     

    ㅇ실적 호조세 및 중장기 성장성 고려 시 밸류에이션 할증 전망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129억원(+142.8% y-y, 영업이익률 13.5%)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고객사 OLED 출하량 확대 및 입지 강화가 주된 요인.

     

    최근 주가 상승에도 고객사 내 추가 입지 강화와 원가 절감으로 인한 마진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동사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 밸류에이션도 2021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15배 수준으로 밴드 중간 수준에 위치. 향후 실적 추가 확대 가능성 및 중장기 성장성 고려 시 할증 전망.

     

     

     

     

     

    ■ 오늘스케줄 - 4월 14일 수요일


    1.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2.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5.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대담(현지시간)
    7. 美 상원 외교위, 2021년 전략적 경쟁법안 심의 예정(현지시간)
    8. 美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나스닥 직상장 예정(현지시간)

    9. SKT, 중간 지주사 설립 관련 내부 설명회 개최
    10. 공정위, LG전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심의 예정
    11.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개최 예정
    12. 3월 금융시장 동향
    13. 3월 수출입물가지수
    14. 3월 고용동향
    15. 산업부, 21년3월 ICT 수출입 동향


    16. 빅히트 상호변경(하이브)
    17. 동양물산 상호변경(TYM)
    18. 선창산업 상호변경(SUN&L)
    19. 뉴지랩 상호변경(뉴지랩파마)
    20. 수성 상호변경(수성이노베이션)
    21. 평화정공 상호변경(피에이치에이)
    22. 메탈라이프 상호변경(RF머트리얼즈)
    23. 대한제당 변경상장(주식분할)
    24. 현대오토에버 신주상장(흡수합병)
    25. 덴티스 거래정지(주식병합)
    26. 에이티세미콘 거래정지(감자)
    27. 비츠로시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8. 두산중공업 추가상장(유상증자)
    29. 이엘피 추가상장(무상증자)
    30. 스타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31. 상상인인더스트리 추가상장(CB전환)
    32.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33.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34. 감성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35. 큐로 추가상장(CB전환)
    36.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37. 삼양사 보호예수 해제
    38. 에프앤리퍼블릭 보호예수 해제


    39. 美) 3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4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4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2. 美) JP모건체이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3.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4.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45. 유로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46. 유로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현지시간)
    47. 유로존)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8. 유로존) 3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보건 당국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을 권고함. FDA는 CDC에 이번 혈전 사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때까지 사용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함 (Maket Watch)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를 정상화를 제안함 (Reuters)

     

    ㅇ 러시아 중앙은행이 23일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힘.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 3월에 기준 금리를 4.5%로 올렸음 (Reuters)

     

    ㅇ 미국 나스닥 거래소가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준거가격을 250달러로 확정함. 준거가격으로만 볼 때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완전 희석 기준으로653억달러 수준임 (CNBC)

     

    ㅇ IMF가 한국과 일본, 호주 덕에 올해 아시아 경제가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며아시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9%에서 7.6%로 상향조정함 (Reuters)

     

    ㅇ OPEC이 세계 각국의 전례 없는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증가할 것을 전망함.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 10만 배럴 상향 조정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성장주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는 1.79% MSCI 신흥 지수 ETF는 0.4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2.0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KOSPI는 0.5% 내외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장중 발표된 중국의 양호한 수출입 통계 발표로 상승폭이 확대, 특히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 기조가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가담해 지수 상승을 견인,

     

    이런 가운데 우려했던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미국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금리 하락이 이어진 점 등은 외국인의 수급에 안정을 줄 수있어 오늘 한국 증시 또한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


    한편, 미 증시의 특징은 금리 하락을 빌미로 금융주, 인프라 관련주, 일부 소매 유통업종, 산업재등 가치주가 부진한 반면,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기술주, 일부 의료기기 업종등이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금일 한국 증시는 나스닥 상승과 대형 기술주의 오름세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본격적인 미국 어닝 시즌을 앞두고 전일 강세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

     

    간밤 미국 증시가 존슨앤존슨의 백신 사용 임시 중단 권고로 경기민감주들의 매물이 출회된 것, 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이지만,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이 역시 추가적인 이슈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평가.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애플, 테슬라 강세로 S&P500 사상최고치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FDA 존슨앤존슨 백신 임시 중단 권고, 미국 국채금리 하락

    ㅇ 다우 -0.2%, S&P500 +0.33%, 나스닥 +1.05%, 러셀 2000 -0.22% 

     

    미국 증시는 FDA 의 존슨앤존슨 코로나 백신 임시 중단 권고로 혼조 마감. 경제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다우(-0.2%)와 러셀 2000지수(-0.22%)는 하락했지만, 애플(+2.43%), 테슬라(+8.60%) 등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S&P500 과 나스닥지수는 상승마감.(S&P500 은 사상최고치 경신).

     

    개장 전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려했던 만큼 높진 않았다는 점(MoM +0.6% vs. 예상 0.5%)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미국 10년물, -5bp) 이는 기술주의 주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함.

     

    추가적으로 애플의 4월20일 신제품 공개 소식,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 엔비디아의 GTC 발표소식 등 개별 기업호재들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미국 FDA는 이날 오전 존슨앤존슨(-1.34%)의 코로나 백신 사용의 일시적인 중단을 권고했음. FDA는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한 18~48세 6명 여성이 희귀한 혈전(blood clot) 사례들이 발견되면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

     

    이에 존슨앤존슨은 바로 유럽 백신 공급을 연기한다고 발표했고, 백신 접종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는 CVS(-0.59%)와 월그린(-0.18%)은 J&J 백신사용을 즉시 중단. FDA에 의하면 이번 혈전 사례들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전 사례들과 유사하다고 했고 사용중단 권고는 "몇일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CNBC 에 의하면 이번 이슈로 존슨앤존슨의 백신공급에 1~3 주간 차질이 예상된다고 언급.

     


    ㅇ 섹터&업종&종목 : 성장주 강세 Vs. 가치주 부진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여파로 JP모건(-1.19%), BOA-1.85%), 웰스파고(-2.40%) 등 금융주가 하락. 이러한 금리 하락은 캐터필라(-0.68%), EM(-0.69%) 등 산업재는 물론 US 콘크리트 -5.16%) 등 인프라 관련주, TUX(-1.52%), 로스스토어 1.26%) 등 소매유통업종 등 가치주 부진을 야기.

     

    비트코인의 급등 지속으로 테슬라(+8.60%), 엔비디아(+3.09%), 페이팔(+2.38%), 마리크로스트레지(+18.14%), 스퀘어(+3.03%) 등 관련주는 강세. 애플(+2.43%)은 4월 20일 특별 이벤트 기대로 강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MS(+1.01%), 아마존(+0.61%)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상승, 마이크론(-3.60%)은 반도체 관련 백악관 회의 이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 GM(-1.96%), 포드(-1.45%) 등 자동차 업종도 부진.

     

    FDA와 CDC의 존슨앤존슨의 백신 임시 중단권고소식에 경쟁 백신업체 화이자(+0.51%), 모더나(+7.40%), 노바벡스(+10,82%) 등은 강세. 의료기기업체 다나에(+3.41%)는 지난 3월에 인수를 완료한 의약품 제조 기술업체인 싸이티바 효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강세, 바이오 의약품 75%는 싸이티바의 의약품 제조기술을 이용 중,

     

    백신 관련 악재에 불구하고 여행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 (보잉 +1.45%,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0.89%, 델타 항공 -1.17%, 카니발 +0.25%). 다만, 아메리칸 에어라인(-1.53%)은 가이던스 하향 조정 소식으로 하락.

     

    에너지(+0.1%) 업종은 OPEC 원유시장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요 하루 10 만 배럴 상향 조정으로 국제유가 강세(-0.8%)가 보였지만 J&J 백신 소식으로 상승폭은 제한됨.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8%
    ㅇWTI유가 : +0.92%
    ㅇ원화가치 : +0.37%
    ㅇ달러가치 : -0.41%
    ㅇ미10년국채가격 : +4.71%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금리, 인플레 안도·입찰 호조로 하락…10년 금리 3주래 최저

     

    미국 국채금리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지표, 탄탄한 수요가 확인된 30년물 국채입찰결과에 하락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대폭은 아니어서 국채수익률 상승세는 제한됐다. 이후 강한 30년물 입찰 결과가 나오자 국채수익률은 낙폭을 확대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당국의 접종 중단 권고 소식 역시 국채수익률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3월 CPI는 전월 대비 0.6%, 근원 CPI는 0.3%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 0.2% 상승을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CPI는 2.6%, 근원 CPI는 1.6% 올랐다. 시장에서는 기저효과로 CPI의 2.5% 상승을 예상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이 뚜렷했고,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인플레이션 공포를 자극할 수치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주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만큼 선반영된 측면도 있다. 이날 CPI 발표 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681%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입찰에서 강한수요가 나와 미 국채가격이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오후 입찰을 통해 240억달러 규모의 30년물을 2.320%에 발행했다. 입찰이 시작됐을 수익률보다 1.8bp 낮았다. 응찰률은 2.47배로, 이전의 2.28배보다 높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증가로 탄탄한 수요가 확인됐다. 일본 국내와 비교해 미국의 높은 국채수익률이 매력적이어서 장기물 국채는 일본 보험회사, 연기금에 인기가 높다. 특히 환율 변동을 헤지할 때 더 장기물에 몰리게 된다.

     

    전일 3년과 10년 입찰이 무난했다면 이날 30년은 강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 장기물 국채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장기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연준에 힘입어 신규 국채가 잘 소화된 만큼 국채수익률은 1.7% 선 아래에서 최근 안정세를 유지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지수 0.3% 하락…CPI 온건한 서프라이즈에 압박


    ㅇ 상대적 강세통화 : 위안>엔화>파운드/원화>유로>달러

    1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인덱스가 0.3%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온건한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영향이 컸다. 연준 긴축우려가 누그러지면서 달러인덱스는 미국채 수익률과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6% 강세를 나타냈다.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예상치(+0.5%)를 소폭만 넘어서는 결과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예상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3월 CPI가 2.6%, 근원 CPI는 1.6% 각각 올랐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WTI 0.8% 상승…OPEC 보고서 vs J&J백신 악재

     

    ㅇWTI선물 배럴당 60.18달러 (+0.8%)

    ㅇ브렌트유선물 배럴당 63.67달러 (+0.6%) 


    13일 WTI 선물 가격이 0.8% 상승, 배럴당 6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된 데다 몇 개월간 수요가 반등하면서 전 세계 원유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OPEC보고서 내용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 권고 소식에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원유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9646만 배럴로 19만 배럴 상향조정했다. OPEC은 “과잉재고 감소와 함께 정유제품 수요 반등 예상이 여름철 원유시장 균형의 조심스러운 회복 길을 닦아 정제마진 및 원유 처리량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FDA가 J&J 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 FDA는 성명을 내고 “J&J 혈전 사례와 관련된 6건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이번 사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때까지 사용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지표 발표 속 하락

    상하이종합-0.48%, 선전종합-0.06%

    13일 중국증시는 무역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공공서비스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발표됐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0% 증가를 하회한 것이다.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 시장 전망치 25%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반도체 화상회의에서 중국 반도체에 대한 견제심리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고 지배하려는 공격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세계의 다른 나라는 기다리지 않고, 미국이 기다려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거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것도 시장참가자들을 안정시켰다. 이는 중국과의 새로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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