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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09(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4. 9. 06:02

    21/04/09(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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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코스피 박스권 상단을 두드릴 외국인 -NH

     

    ㅇ KOSPI 주간예상: 3,100~3,220P

     

    - 상승 요인: 1분기 실적전망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 외국인 자금 유입

    - 하락 요인: 코로나 재확산, 법인세 인상 이슈
    - 관심 업종: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철강

     

    ㅇ1분기 실적전망 상향:

     

    7일 삼성전자·LG전자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 두 회사 모두 보복소비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

     

    여타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4월 넷째주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에 4월 셋째주는 실제 실적발표보다는 실적전망의 변화가 중요한데, 1분기 실적 전망은 상향 중.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월말 대비 2.7% 상향(43.9조원 → 45.2조원).

     

    4월 들어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이 두드러진 업종은 보험, 호텔·레저, 에너지, 미디어·교육, 증권, 화학, 유통

     

    ㅇ 백신접종 가속 vs 코로나 재확산 :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가속이라는 호재와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악재가 함께 나 타나고 있음. 4월 들어 글로벌 백신 접종자수는 일간 1,600만명 수준까지 늘어남. 반면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 수도 함께 증가.  4월 이후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59만명. 2월 중순 경의 36만명 수준에서 60% 이상 증가

     

    코로나 재확산은 봉쇄 이슈를 불거지게 만드는 요인. 하지만 최근의 확산은 백신 도입 과정에서 방역에 소홀해진 국가들의 방심, 혹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음. 백신에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 때 문은 아님.

     

    그렇다면 단기적으로 재봉쇄 우려가 불거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믿음은 커질 것. 특히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에 주목.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 통령은 “모든 미국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날짜를 5월 1일에서 4월 19일로 변경 한다”고 발언. 5월 말까지 전체 미국 성인이 최소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예상

     

    ㅇ 법인세 인상:

     

    4월 5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제안을 제기. 기업들이 조세회피처 국가로 이익을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이 협력하자는 것.

     

    이에 7일 IMF·World Bank 총회에서 G20 재무장관은 올해 중반까지 글로벌 조세 해법을 도출하기로 합의. 전 세계 약 140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BEPS 대응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논의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

     

    BEPS 대응협의체는 다국적 기업 이 이익을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로 이전시켜 조세를 회피하는 행태를 막기 위한 모임

     

    ㅇ 투자전략: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를 타진할 전망. 기업 실적 전망 상향, 글로벌 코로 나19 백신 접종속도 가속, 경기회복 전망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 요인.

     

    다만 주식시장이 보다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 위해서는 개인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필요한데, 현재 개인 자금은 2,950~3,150P 범위에서 박스권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음.

     

    앞서 개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던 지수 레벨(3,100~3,200P)을 의미있게 돌파하면 개인들이 박스권 매매패턴을 넘어서 추세추종 매매패턴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

     

    업종 측면에서는 미국향 수출 분야를 긍정적으로 판단. 2분기 글로벌 경기가 미국 중심의 회복을 보일 것이기 때문. 경기부양책에 의한 이전소득 증가, 빠른 백신 접종에 따른 야외활동 확산이 미국 경기회복을 지지할 것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0원~1,140원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지속되며 4월 이후 미국 Citi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미국은 예상보다 빠른 백신 접종, 추가 부양책에 힘입어 고용시장 회복과 견조한 소비심리 개선이 돋보임. 다만 미국의 실질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탓에 달러 지수는 하락

     

    바이든 행정부 하 미국의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음. 3월 중순 1.9조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확정됐으며, 3월말에는 2.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관련 추가 재정지출 계획이 발표됨.

     

    해당 법안의 경우 향후 8년간 도로/ 교량/항만 등의 전통적 인프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기후 변화 등 미래 중장기 투자 내용도 포함. 정책 모멘텀 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것도 달러 지수의 약세에 기여

     

    최근 일부 신흥국발 긴축 우려 존재했으나 위험자산 선호에 더 힘이 실리는 모습. 과거 미국 대비 신흥국의 물가 가 급등하는 국면에서 EMBI+스프레드는 빠르게 확대되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한 바 있음.

     

    EMBI+ 스프레드는 이머징마켓을 대표하는 채권인덱스 EMBI 와 선진국 채권인덱스 간의 금리 차이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질수록 해당 스프레드는 확대. 최근 EMBI+스프레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아직 물가 상승에 따른 신흥국의 긴축이 EM 전역으로 확산되지 않은 영향

     

    한국의 경우 주식시장 내 외국인 순매수 유입 지속되며 KOSPI는 강세. 최근 한 달 기준 원화 가치와 KOSPI는 0.77의 높은 상관계수를 기록. VIX(변동성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68로 높은 편이나 3월 이후 VIX의 안정화 지속되는 중

     

    다만 짧은 시계에서는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4월 배당 시즌에서 외국인 현금 배당 규모가 전년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파악(FnGuide 기준). 이는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이 제한될 수 있음.

     

    다만 2분기 말로 갈수록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국내 수출증가율 호조(2분기 전년대비 30% 전망)와 맞물려 원/달러 환율의 유의미한 하락이 나타날 전망.

     

     

     

     

    ■ 주간전망 : KOSPI 3,100~3,200pt - 하나

     

    차주 국내 증시는 중립적인 수급 환경 아래 개별 기업 실적에 점차 민감도를 높여갈 가능성이 높음. 다음주 주목 해야 할 변수는 환율 변동성임.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 지급액 증가가 달러화 수요를 일시적으로 견인할 수 있음.

     

    작년 삼성전자의 결산 배당금은 일회성 특별배당이 포함되며 평년 수준을 상회하였음. 이에 상장사 배당금 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30%에서 47%로 증가함.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배당금 총액은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산시 약 13조 1,200억원이며, 외국인들에게 배정된 배당규모는 약7조 7,400억원으로 예상됨. 예탁결제원 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외국인에게 지급했던 배당 금액은 1조 4,400억원 수준이었음. 지급일은 16일(금) 예정

     

    배당금 지급 이후 외국인의 재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주목할 시점임. 통상적으로 9~10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로 인식되나, 실제로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가 이뤄지는 4월달 배당주 수익률이 가장 양호함.

     

    2014년 이후 KOSPI 200 고배당 지수 4월 평균 수익률은 +4.7%로, 벤치마크인 KOSPI(+3.1%)를 상회함. 또한 4월은 기관과 외국인이 배당주에 대해 가장 관심이 높은 달임. 외국인과 연기금은 4월 평균적으로 KOSPI 200 고배당 지수에 각각 +4,100억원 +1,700억원 매수 우위 시현, 월별 중 유일하게 동시 매수가 관찰됨

     

    배당수익률이 높고,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배당수익률이 전통적으로 높은 업종은 금융업종임. 그 중 보험은 3월 이후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폭이 +18.2%p로 가장 두드러지며, 15개기업 중14개 기업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며 상향 비율 또한 가장 높은 업종으로 집계됨.

     

     

     

     

    ■ 돌아온 외국인 -한국

     

    ㅇ외국인의 귀환에 따른 반등: 방역 조치 강화는 리스크

     

    최근 코스피는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의 귀환이다. 지난 2주간 2.3조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다시 3,100p선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귀환에는 크게 두가지 요 인이 자리잡고 있는데, 우선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된 영향 을 들 수 있다. 지난 3월 수출은 반도체 제외 섹터들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도 1,110원대로 내려왔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는 모습인데, 지난 5일동안 외국인 순매수 강도를 확 인해보면 통신서비스, 반도체, 유통, 소프트웨어가 상위에 포진해 있다. 모두 지난 주 대비 12MF EPS가 상향 조정된 업종들이다.

     

    1분기 실적이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도 이어지면 이와 같은 흐름도 지속될 수 있다. 코스피 전 체 실적의 경우, 1분기 실적과 2021년 실적도 계속 상향 조정되면서 각각 31.6조 원, 139.4조원이 예상되고 있다. 다음주 코스피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

     

    한가지 리스크로 떠오를 수 있는 부분은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 여부다. 지난 7 일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700명을 상회하면서 정부가 오는 9일 다음주부터 적 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만일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된다면 내수 회복은 더딜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수출주의 상대 강도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백신 접종 속도도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방역 강화 외에는 다른 대응 방안도 없는 상태다

     

    한편 다음주에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4일 JP Morgan, Goldman Sachs 등 은행 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미국 실적 발표와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지켜볼 필요 가 있다. 파월의장은 8일에는 IMF 패널로, 13일에는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7일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는 지난 3월 FOMC에서 나온 내용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었던 만큼, 시장은 해당 이벤트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힌트를 탐색할 전망이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15일 한국 금통위도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 경제는 미국 중심의 회복세 유지 현지시간 6일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IMF는 이번 전망 에서 올해 성장률을 6.0%로 높였는데, 그중에서 미국의 성장률 상향 폭이 두드러졌다.

     

    전세계 수치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3개월 전보다 무려 1.3%p 상승한 6.4%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추가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 등이 미국의 강한 회복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기 회복은 글로벌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전세계 GDP의 1/4를 차지하는 미국이 살아나면 소비와 투자는 늘고, 그에 따라 글로벌 교역도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수출 주도 경제를 구축한 한국에 매우 긍정적이다.

     

    실제로 지난주 3월 수출입 동향에서 보듯이 수출액은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 록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수요가 높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잘 팔렸는데, 이런 흐 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회복 경로 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순환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좀 더 유지될 전망이다.

     

    ㅇ컨센서스 점검: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책 모멘텀 기대되는 건설 상향

     

    코스피 합산 이익 추정치는 지난주 대비 3.3% 증가했다(지난주 +2.0%). WICS 26개 업종 중 22개 업종이 상향 조정됐으며 4개 업종이 하향 조정됐다. 4월 롤 오버 효과와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영향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로 반도체를 포함해 코스피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호텔의 상향 폭이 가장 부각됐으며 유가 상승으로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에너지, 브로 커리지 부문 이익이 기대되는 증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하위권에는 조선 이 차지했는데, 최근 수주 소식에도 불구 2020년 상반기 수주 감소 영향이 반영 되고 드릴십 잔고 영향 등 원인 때문이다. 또한 보험 업종은 장기 금리 상승에 RBC 비율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소폭 하향 조정됐다.

     

     

     

     

    ■ 완연한 우위에 선 선진국 - 유안타

     

    ㅇ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선진국

     

    작년 중국과 신흥국이 중심이 됐던 경기와 증시의 모멘텀은 최근에는 선진국을 중심으 로 진행되고 있다.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것은 주로 미국이지만, 실상 보다 강한 경기와 증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유로존이다.

     

    월초 확인된 3월 전세계 제조업 PMI 는 +1.1pt 상승한 55.0pt 로 2011년 3월 이후 최 고치를 기록했다. 선진국의 경우 +2.1pt 상승, 신흥국은 -0.2pt 하락했는데, 이러한 차 별화는 최근 증시의 흐름과도 유사한 내용이다.

     

    3월 MSCI 전세계 지수는 미국 금리 이슈에도 불구하고 +2.5% 상승했는데, 선진국 지수가 +3.1% 상승한 반면, 신흥국 지수는 오히려 -1.7% 하락했다.

     

    국가별 제조업 PMI 를 보면 전월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독일(+5.9pt)이었다. 독일 이외에도 프랑스 +3.2pt, 이탈리아 +2.9pt, 스페인 +4.0pt 등 유로존의 국가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국가들의 3월 증시 수익률은 독일이 +8.9%, 프랑스가 +6.4%, 이탈리아 +7.9%, 스페인은 +4.3%에 달했다. 모두 미국 증시의 수익률인 +4.2%를 상회하는 성적이다.

     

    ㅇ 간과하기 어려운 유로존의 모멘텀

     

    주초 확인된 IMF 의 4월 WEO 에서도 신흥국 보다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더 크게 상향됐다. 지난 1월과 비교해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1년 +0.8%p, 22년 +0.5%p 상향된 반면, 신흥국의 경우 21년 +0.4%p, 22년은 변동이 없었다.

     

    유지된 것은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회복 시차다. 올해는 미국의 경제가 +6.4% 성장해 유로존의 +4.4%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내년의 경우 미국이 +3.5%, 유로존이 +3.8%로 유로존의 모멘텀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고로 증시 EPS 증감률의 경우 미국이 21년 +24.8%, 22년 +14.0%로 예상되는 반면, 유로존은 21년 +37.2%, 22년 +17.8%로 모두 유로존이 높다.

     

    결국 유로존의 회복도 폄하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며, 현재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유로존이 미국을 크게 하회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유로존 증시의 보유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3월 마지막주 ECB 의 자산규모가 +3428억 유로 증가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했다는 점도 투자판단에 참고할만한 내용이다.

     

    ㅇ 수급 변화가 가까워진 원유시장

     

    최근 주목할만한 또 한가지 변화는 OPEC+의 출구전략과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 가능성이다. OPEC+는 4월초 회의에서 올해 7월까지 210만 배럴/일 수준의 원유를 단계적으로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OPEC+ 전체로는 5월 35만, 6월 35만, 7월 40만 배럴/일을 증산하기로 결정했고,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실행하고 있는 사우디의 경우 5월 25만, 6 월 35만, 7월 40만 배럴/일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OPEC+의 이러한 결정이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한다는 분석에 당일 국제유가 는 +3.9% 상승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OPEC+의 경우 작년 12월, 사우디의 경우 올해 4월 중단할 예정이었던 감산정책을 다시 한번 연장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유가에 긍정적인 변화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번 주 열린 '이란 핵합의 복원회담' 이후 미국 국무부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일부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소재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 로 인해 원유수출량이 기존의 10% 수준으로 급감(200만→19만 배럴/일)한 상태이며, ' 현재 가용생산량(30일내 생산, 6개월간 유지 가능한 물량)은 383만 배럴/일이다.

     

    이는 OPEC내 4위(사우디, 이라크, UAE, 이란 순)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글로벌 원유수급에 일시적인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이다.

     

     

     

    ■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증시 영향 -신한

     

    [예상보다 빠른 미국 지표 회복으로 글로벌 경기 차별화 우려 부상 국가간 경기 회복 속도 차이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중심으로 발생 수출 개선 및 EPS 상승으로의 연결고리가 중요]

     

    실적 장세 전환시기 이익 모멘텀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지면서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가 한국 수출 및 기업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는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SM 제조업지수는 한국수출지표와 동행하며 수출 증가율은 KOSPI 12개월 선행 EPS에 3개월 정도 선행한다. 이익전망은 분기실적에 영향받기 때문에 월별 수출지표가 실제 경기흐름을 먼저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은 미국 제조업 경기호황 중후반기로 ISM 제조업지수는 2018년 8월 60.4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됐다. 경기 회복기 초입인 현 시점과는 차이가 있다.

     

    가장 최근 발표치인 64.7은 절대 수치로만 보면 과열우려가 있지만 지표 내 구성 항목을 보면 생산증가속도 대비 재고가 감소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생산활 동의 선행 지표인 신규주문 항목은 10년래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소비자 재고는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인 29.9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 백신 수급 부족에 따른 경기 차별화 우려 속에서도 가파른 재화 수요 회복이 생산 및 CAPEX 증가로 이어진다면 미국 중심의 견조한 경기 회복세는 당분간 시장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 증시 2021년 하반기 전망: 정상화로 가는 길 -대신

     

    금융위기 이후, 미국 증시는 지수 상단을 높이며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는 점에서 성장주 같은 유기체 같은 존재이다. 과거의 이익 및 밸류에이션 Peak 시기의 잣대를 적용하기에는 현 미국 증시가 이미 최고가와 P/E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잣대보다는 현 미국 증시 향방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핵심 Key를 선별해 시나리오별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2021년 미국 경제는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경기회복 구간에 들어선 상황이다. 정 책의 힘을 바탕으로 경제주체간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이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해 위기가 과거와 다른 점은 발생원인이 감염병이라는 점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한, 코로나19 전개 양상 에 따라 증시 향방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 투자환경은 1)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지난해 주식과 부동산을 통해 자산효과가 구축 된 점이 실물부문 성장을 담보해 줄 수 있고, 2) 성장률이 이자율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정부부채 원리금 부담 완화로 확대 재정정책은 지속 가능하다.

     

    특히 바이든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1조 9천 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통과와 4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정책 장세가 지속되는데 큰 힘을 보탤 것이다.

     

    다만 1) 코로나19 백신 효능에 대한 논란, 2)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에 따른 경제 및 이익 지표 의 노이즈 등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도 상존하고 있어 호재와 악재간 힘겨루기 과정이 빈번 해질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 미국 증시는 상승과정에서 호재와 악재간 힘겨루기가 빈번해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미국 증시의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과거 위기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과열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노믹스 추진과 재정/통화정책간 공조로 국가 체질(경제, 이익) 개선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시적 변동성 확대는 향후 미국의 잠재 성장성을 염두에 둔 좋은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한다. 하반기 S&P500지수는 견고해진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점진 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 2021년 하반기 한국경제 매크로 전망: 정상화로 한 걸음 더 -대신

     

    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중심의 회복으로 2021년 한국 GDP 성장률 3.1%로 전망. 민간소비는 코로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더딘 회복 예상. 물가는 전년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 반등하겠으나 여전히 물가안정목표를 하회할 것.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IT업종 중심의 회복세와 더불어 비 IT부문도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 지식재 생산물투자도 4차산업과 비대면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정부의 R&D투자 예산 확대 등에 힘입은 개선세 전망. 건설투자의 경우 주거용 중심의 조정 흐름이 마무리되며 연간으로는 증가 전환될 전망.

     

    수출입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 반도체 경기 사이클 개선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 이어갈 전망. 수출물량과 수출단가 역시 개선될 전망.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따라 각국의 생산, 소비, 투자 확대를 위한 자본재, 소비재 등 해외부문의 수입 수요가 늘어날 전망.

     

    시중금리는 적극적인 재정확대로 인한 국채 물량 부담에 경기 개선 기대, 물가 부담 등으로 상승 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 반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로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

    (2021년 연말 한국 기준금리 0.50% 전망).

     

    중기적으로 한국 경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할 것. 2021~2023년 한국 GDP 성장률 전망은 연간 평균 2.7%로 역(逆) 성장한 2020년을 제외한 이전 3년(2017~2019년)과 동일.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며 2022년 기점으로 전반은 수출 및 설비투자, 후반은 소비의 기여가 클 것. 물가는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1%대 중반으로 상승 전망.

     

     

     

    ■ 중국경기의 상대적 우위,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정책여력 집중가능 -KTB

     

    중국은 COVID-19 통제 측면에서의 우위를 토대로 올해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결론이다. 당국이 최소한의 정책여력만 단기 성장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쌍순환(Dual Circulation) 전략의 핵심인 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인 첨단 제조업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이어질 것이며,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달러화 강세 기조 하에서도 위안화 약세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구매력 보전과 자본 유입을 위해서는 위안화 가치가 유지되는 것이 유리하고, 과거보다 위안화 절하를 유도할 필요성도 줄었기 때문(GDP 대비 수출비중 하락, 가공수출 비중 축소)이다. 위안화의 달러화 대비 통화 가치 하락 폭이 대다수 주요국 통화의 그것 대비 적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 G2의 갈등 심화는 불가피하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첨단산업 육성을 지속할 것이며, 미국은 중국과의 경기 격차 유지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다방면으로 중국을 고립시키고자 할 것이다. 무역분쟁으로 시작된 미-중 갈등이 패권경쟁의 형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셋째, 우리 기업들의 對중국 수출 측면에서 보면, 대체가 어려운(기술력이 뛰어난) 첨단산업과 내수 관련 품목에는 기회가 될 수 있고, 가공무역에 활용되는 중간재 수요는 점차 줄어들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Equity Strategy View: 2021년 KOSPI 이익 전망 호조세 2017년을 상회할 전망. - KTB

     

    ㅇ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필요 :

     

    지난 4년간 KOSPI 당해 년도 영업이익 전망 상향이 연중 지속된 경우는 17년 한 해에 그치는데, 올해 영 업이익 전망 추이는 17년 경로와 유사할 전망(4월초 YTD기준 ‘21년 +6.5%, ‘17년 +7.1%)이다.

     

    17년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경기 호조가 기업이익 전망 호조로 연결되고 있다. 미국경제 고성장이 주도하는 글로벌 수요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KOSPI 영업이익 전망 변화는 2017년 추이를 상 회할 가능성이 있다.

     

    업종별로는 4월초 YTD 기준 업종별 영업이익 전망 상향 비율이 74%를 기록하며 ‘17년 33%를 큰폭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전망 호조에 대한 신뢰가 좀 더 높다고 판단되며, 이는 KOSPI 안정적 상 승기조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업종 전략 측면에서는 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 반도체 : 하반기는 모바일

     

    [하반기 모바일 디바이스가 반도체 수요에 기여할 전망.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는 AP양산을 기존 대비 2개월 당김. 퀄컴은 5G 모뎀칩 주문을 크게 늘리는 중]

     

    ㅇ애플, 아이폰13AP 조기 양산

     

    2021년 하반기, 모바일이 반도체 수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상반기는 PC와 서버가 반도체 수요를 주도. 업계에 의 하면 애플의 아이폰13에 탑재되는 A15 프로세서의 양산이 5월부터 시작. 보통 차세대 아이폰 AP 양산시점은 7월. 조기 양산은 파운드리 공급 부족 외에도 애플이 아이폰13에 대한 수요를 밝게 보기 때문. A15 AP는 TSMC의 5nm+ 공정으로 생산

     

    TSMC는 2021년 280억달러(+63% y-y) 투자를 통해 5nm Capa를 4Q21까지 14만~15만장/월로 늘릴 계획. 기존 계획은 10만~12만장/월 수준. TSMC가 4nm 공정 계획을 2022년 상반기에서 2021년 하반기로 당김. 4nm 공정을 이용할 주요 제품은 애플 맥 시리즈에 탑재되는 M1 프로세서 차기작

     

    ㅇ퀄컴, 5G모뎀칩 주문 급증

     

    하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도 확대될 전망. 퀄컴이 TSMC에 위탁하는 5G 프로세서 주문을 크게 늘리는 중. 주문을 늘린 5G 칩에는 아이폰13용 모뎀칩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뎀칩이 포함.

     

    2018년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1.19억대, +27% y-y)에서 확인되듯 최근 스마트폰 판매가 코로나19 영향에서 확연히 벗어나고 있음

     

    샤오미, 오포, 비보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판매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폴더블 스마트폰이 판매에 기여할 것. 샤오미가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Mi Mix Fold를 공개.

     

    삼성전자가 노트시리즈를 출시 하지 않고 폴더블 스마트폰에 집중할 계획. 소비자의 가격 저항이 낮은 저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1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

     

     

     

     

    ■ 반도체 : 미국 내 반도체 투자 증가 -NH

     

    [미국 내 반도체 투자 증가 예상. 관련 장비 업체의 장기 수혜 가능.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와 자동차 혁신 협회가 상무 부에 반도체 부족 해결을 위한 요청 사항을 발표]

     

    ㅇ SIA,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관한 정부 요청 사항을 발표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 확대 예상. 관련 장비 업체 장기 수혜 가능. 관련 업체로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 리얼즈, 램리서치 등이 있음.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SIA)가 상무부에 미국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관한 요청 사항을 제출.

     

    SIA는 현황을 다음과 같이 분석. 글로벌 반도체 생산 능력의 75%가 동아시아에 집중. 10nm 이하 로직 반도체 생산 능력의 92%가 대만, 8%가 한국에 소재. 이러한 지역 쏠림으로 인해 공급망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연 재해에 매우 취약한 상황

     

    SIA는 취약점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지적 재산권 및 글로벌 경쟁을 보장. 동맹국과의 협력을 촉진. 이민 정책에 관한 규제를 완화.

     

    ㅇ AAI, 반도체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출

     

    미국 자동차 혁신 협회(AAI)도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의견을 상무부에 제출. AAI가 여전히 파운드 리의 자동차 반도체 Capa 할당이 부진하고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 중이라고 분석.

     

    2021년 자동차 감산량 이 12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 이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의 15%에 해당. 이러한 상황이 최소한 6개월 정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

     

    AA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고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 미국 정부가 3월 31일 반도체 제조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한 바 있음.

     

    위에서 언급한 산업계 요구 및 정치 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추가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 미국 내 반도체 설비는 파운드리에 집중될 것. 관련 장비 업체들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 건설장비 Comment : 3월 중국 굴삭기 판매 전무후무 -대신

     

    ㅇ3월 중국 굴삭기 판매, 전무후무

     

    3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72,977대(+56% yoy, +197% mom)로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20년 3월 46,610대). 중국 굴삭기 월간 데이터는 이전 5만대를 넘은 적이 없으며 4만대 이상도 단 3번에 불과. 7.3만대는 전무후무 기록.

     

    2월 데이터는 2/12 춘절이 있었음에도 24,562대(+255% yoy)를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줌.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부양정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2021년 1~3월 합산치는 11.3만대(+85% yoy). 연간 남은 기간 18.7만대(-19% yoy)만 팔아도 작년 수준을 넘어 30만대 판매를 달성(2020년 29.3만대)

     

    중국 월별 굴삭기 판매 비중은 3월이 연간의 17.2%, 3~5월이 연간 판매량의 40%를 판매하는 극성수기. 3월 판매 량이 연간 실적의 가늠자 역할. 일단 2021년 시장의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상반기까지 시장 성장을 예상하며 다만 2020년 9~12월 이례적으로 월 2만대 이상의 시장이 형성된 높은 기저를 감안하면 감익 우려가 있음. 2015년부터 6년째 성장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 상 고점 위치에 대한 논란은 여전

     

    중국의 지속된 재정 투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 자산 인플레이션 기대 영향으로 판단되며 모든 것을 감안해 서 예상치를 지속적으로 뛰어넘고 있음 시장 성장 수혜 지속, 국내업체들은 선방

     

    3월 국내업체 판매량은 두산인프라코어 4,591대(+46% yoy), 현대건설기계 2,326대(+147% yoy)로 시장성장을 누림. 다만 인프라코어는 시장성장률(56%)을 소폭하회, 현대건설기계는 큰 폭의 성장. 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 6.3%(-0.5%p yoy, -0.8%p mom), 현대건설기계 3.2%(+1.1%p yoy, +0.3%p mom)로 회복세

     

    동기 중국 1위업체 싸니(Sany)는 20,073대(+66% yoy)로 단일업체 역대 처음 월 2만대 판매를 달성. 증가율도 시장을 초과, 점유율도 27.5%(+1.5%p yoy, -1.4%p mom)로 압도적.

     

    글로벌 1위 업체 캐터필러는 3,147대(-11% yoy)로 이례적 역성장. 점유율 4.3%(-3.2%p yoy, -2.0%p mom)로 극심한 부진. 중대형 판매 비중이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미-중 간의 갈등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 도심 위주의 정부재정 투자에 따른 소형위주 판매로 Top Tier 업체의 부진, 로컬업체 강세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

     

    국내 및 해외 업체별 판매량 및 점유율은 현대건설기계 추정치 적용. 원자재가 상승 관련 광산 투자 증가 시 연중 중대형 비중의 회복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

     

    ㅇ중국 외 신흥국, 선진국도 좋아질 것. 현대건설기계 선호

     

    2020년 건설장비 시장은 중국 호황, 나머지 지역의 부진으로 요약. 2021년은 중국시장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시장의 회복이 더해질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회복을 위 한 인프라투자가 건설장비 수요를 견인할 것.

     

    미주와 유럽시장도 2020년 낮은 기저 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 미주는 바이든 정부의 블루웨이브와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폭이 클 수 있음. 유럽은 회복 속도가 가장 느릴 것으로 전망.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진행중.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각 사 자율경영을 하며 연구개발, 구매, 생산, 판매의 모든 영역에서 중복투자를 줄이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분야별 차이는 있겠지만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중국시장 성장은 현대건설기계 중국지분율이 낮아 두산인프라코어가 더 수혜.

     

    중국이 여전히 좋지만 고점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 회복 기조로 현대건설기계를 선호. 두산밥캣은 미주 시장은 주택시장 호조에 인프라 기대감까지 더해짐

     

     

     

    ■ 현대엘리베이 : 엘리베이터 수요가 늘어난다 -대신

     

    ㅇ4/8 Conference Call 진행

     

    판매 및 유지보수 관련 전망, 리모델링 시장 성장 추이, 국내외 CAPA 증설 현 황, 중국시장 전략, 계열사 상황 등에 대한 질문이 다수. 1Q21 실적은 컨센서스 소폭 하회를 예상. 목표주가는 2021E BPS 25,596원에 타깃 PBR 2.0배를 적용.

     

    ㅇ엘리베이터 수요가 늘어난다

     

    20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5조원(-4.3% yoy), 영업이익 1,404억원(-2.8% yoy) 으로 감소.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로 경기 침체, 분양일정 연기 영향

     

    신규설치 대비 교체시장은 높은 성장률. 2020년 교체수요 매출액은 3,114억원 (+61.2% yoy). 2021년도 4,059억원(+30.3% yoy)의 성장을 전망. 교체수요 뿐 아니라 신규시장, 유지보수의 성장도 더해질 것으로 보며 이유는

     

    1) 국내 건설사 분양은 19년 감소한 후 20년 증가, 동사는 통상 건설사 분양과 6~12개월의 수주 시차를 가짐. 20년 증가한 건설 물량의 21년 반영 예상

     

    2) 노후승강기 교체수요 급증. 1990년대 고층 아파트 건설붐에 따라 설치된 승 강기의 교체 사이클 도래. 국내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25만여대

     

    3) 19년 시행된 승강기안전관리법의 안전검사 강화로 교체수요, 유지보수 증가 - 수요 증가를 반영해 동사의 21년 별도기준 가이던스는 매출액 1.7조원(+15.1% yoy), 영업이익 1,610억원(+14.7% yoy). 2020년 연결-별도 실적은 매출액 3,289억원(+4.9% yoy), 영업이익 96억원(흑전, 2019년 -83억원)

     

    ㅇ대북보다 본업

     

    중국공장 CAPA 증가완료(0.7→2.5만대), 22년 국내 충주공장 완공 및 이전. 효율성 증가 전망, 시장성장과 맞물리며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대북 관점의 프리미엄은 없어졌으며 주가에 기반영. 대북보다 본업을 볼 때.

     

     

     

     

    ■ 섬유의복업 : 의류 및 신발 OEM 기업 1Q21 Preview -대신

     

    ㅇ코로나19 이후 최고 호황이 예상되는 의류 및 신발 OEM 업계

     

    코로나19 사건은 OEM 벤더사들에게 역사상 가장 큰 충격을 안겨다 준 사건이었음. 그러나 이러한 경기 충격 직후, 시장이 회복될 때는 회복 속도가 매우 가파른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뚜렷.

     

    그 이유는 항상 이러한 거시 충격이 발생하면 시장이 건강하게 구조조정 되며, 이른 바 벤더 consolidation 효과 로 대형사들의 수혜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

     

    국내외 주요 OEM 벤더사들은 코로나19로 단기에 큰 충격 을 받긴 하였지만 그 충격에서 비교적 빨리 벗어나고 있고 이번에도 그 회복 강도는 매우 강함

     

    ㅇ화승엔터: 2021년 다시 Run!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4,000원(12개월 Fwd P/E 18배)으로 33%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올 해 예상되는 capa 투자에 따른 하반기 이익 개선 모멘텀을 고려하여 실적 상향, 목표 P/E를 기존 15 배에서 18배로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

     

    지난 해 1분기 동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1분기 매출 성장률은 올해 분기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정상적인 소비 활동이 이 뤄질 것으로 보여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

     

    동사의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lock down이 길어지고 있는데, 실적이 우려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고단가 신제품 생산 비중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

     

    올해 동사는 고단가 제품 생산이 크게 늘면서 제품 ASP가 지난 해 약 $15에서 $1-2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고객사 내 점유율도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ㅇ영원무역: 주가가 올랐어도 너무 편한 valuation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2,000원(12개월 Fwd P/E 10배) 으로 8% 상향. 1분기 OEM 사업부 수주는 9%(USD 기준) 증가하고 Scott의 호실적으로 실적 개선 예상.

     

    기능성 우븐 제품의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자회사인 Scott이 팬데믹 상황에서 자전거 수요 특수를 누리는 중.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2021년 실적 기준 PER 8배 수준에 불과해 절대 저평가영역에 위치 (vs. Eclat 2021년 P/E 약 25배). 올해는 새롭게 확대되고 있는 기능성 우븐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수주가 크게 회복되면서 시장의 주요 벤더사로서 성장을 향유할 것으로 전망.

     

    ㅇ한세실업: 전방산업 호조, 수주 단가 상승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12개월 Fwd P/E 15배) 유지. P/E 15배는 Makalot P/E 20배 25% 할인된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peer 기업 대비 이 수준의 할인을 적용 받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 면 부담스럽지 않은 valuation이라고 판단.

     

    2-3분기 실적 기저 부담이 존재하지만 전방 산업의 시황 이 기존 예상 보다 양호하여 마진 개선의 여지가 많음

     

     

     

    ■ 콘텐츠산업 :  업사이드는 여전히 유효

     

    [글로벌 OTT 사업자의 아시아 확장 본격화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는 국면. 추가적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산업 전반의 수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향 판매 재개 등의 업사이드도 유효. Positive 유지]

     

    ㅇ OTT 경쟁의 시작, 여전히 충분한 주가 상승 여력

     

    글로벌 OTT 아시아 확장 본격화로, 아시아 시장에 강하게 소구 가능한 한국 콘텐츠 수요도 증가. 한국 콘텐츠는 최 근 ‘킹덤’, ‘스위트홈’ 등을 통해 서구권에서도 유효함을 증명하였으며, 가격 메리트까지 높은 상황. 이를 고려할 때, 한국 콘텐츠 회당 투자액(P, 제작비 및 최소보장수익률) 및 판매 작품 수(Q) 양쪽의 증가 지속될 전망

     

    글로벌 OTT 및 기타 사업자들이 밝힌 콘텐츠 투자 계획에 따르면, 올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비 증분은 최소 9,000억원.

     

    이에 따른 제작사들의 영업이익 증분은 1,013억~1,350억원으로 추정되며, PER 30배 적용시 시가총액 기준 3조~4조원의 증분이 예상됨. 지난해 말 대비 콘텐츠 제작사들의 시가총액 증분은 1.5조원에 불과.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

     

    ㅇ중국발 훈풍도 점차 강해진다

     

    지난해 주요 사업자들이 중국향 판매 매출을 인식한 이후, 텐센트의 JTBC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투자 공시(12월), 중국 중앙방송총국과 KBS의 방송 협력 MOU(2월) 등 중국 관련 희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상황.

     

    한한령 완화시 1)중국향 한류스타 출연작 및 2)중국 사업자가 지분을 보유한 제작사의 작품 위주로 판매가 재개될 것.

     

    ㅇ 글로벌 레퍼런스와 판매 협상력이 차별화되는 사업자에 주목

     

    우호적인 업황을 고려해 산업 전망 Positive 유지. 산업 파이가 확장됨에 따라 전반적 수혜 기대되나, 특히 1)글로벌 레퍼런스 및 2) 판매 협상력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을 Top-pick으로 제시. 중국 OTT 사업자가 SI(전 략적투자자)로 들어와있는 제이콘텐트리 및 에이스토리도 관심

     

     

     

     

    ■ 오늘스케줄 -4월 9일 금요일


    1. 美) 3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3.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조정 재논의 예정
    4.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 1호기 출고식 예정
    5. 오세훈, 코로나 긴급회의 개최 예정
    6. 쌍용C&E, 강원도 영월군 친환경 매립장 조성 관련 공청회 예정
    7. 21년 5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8. 3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이지웰 상호변경(현대이지웰)
    10. 이엑스티 상호변경(KH E&T)
    11. 더블유에프엠 상호변경(골드앤에스)
    12. 대한제당 거래정지(주식분할)
    13. 제이웨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디에스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지티지웰니스 추가상장(CB전환)
    16. 국보 추가상장(CB전환)
    17. 코스모화학 추가상장(CB전환)
    18. 대동금속 추가상장(CB전환)
    19.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0. 가온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21. 지와이커머스 추가상장(CB전환)
    22.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3. 국동 추가상장(BW행사)
    24. 코디엠 보호예수 해제
    25. 나노씨엠에스 보호예수 해제


    26. 美) 2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8. 유로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29. 독일)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0. 독일)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1. 영국) 3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2. 영국) 3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3. 영국) 1분기 영란은행(BOE) 분기보고서(현지시간)
    34. 中) 3월 소비자물가지수
    35. 中) 3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자산매입을 줄이려면 중앙은행 목표치에 실질적 진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함. 이어 다가올 인플레이션 반등이 지속적일 것으로예상하지 않는다며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 반등에는 대응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은 무시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G20이 코로나19 위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의 준비자산 특별인출권(SDR)6500억달러를 배분하고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기간을 연장하기로합의함 (CNBC)

     

    ㅇ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셰로드 브라운 위원장이 골드만삭스, 노무라 홀딩 아메리카,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등에 아케고스 캐피털과 연계된 세부 내역을 요구함 (CNBC)

     

    ㅇ 유로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분기에 매우 속도를 낼 것이며 여름에 집단면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ING가 전망함 (DowJones)

     

    ㅇ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북미 일부 공장의 폐쇄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0.37% 상승, MSCI신흥국ETF는+0.82% 상승. EUREX코스피200 야간선물은 0.06%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07%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0.25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오늘아침 코스피는 0.2% 정도 하락출발후 반도체업종, IT부품주 및 성장주중심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대형기술주뿐만 아니라 중형 성장주 IWP ETF(+1.46%), 소형 성장주 IWO ETF(+1.22%) 모두 상승했다는 점에서 국내 성장주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나아가 옵션만기일을 지나며 외국인 수급에 더욱 주목할 필요. 외국인은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 순매수하며 지수 방향성 결정. 향후 실적에 수급이 반응하는지 관련 동향 확인하며 업종별 비중 조절이 필요한 구간으로 판단됨. 

     

    국민연금 기금운용회의가 오늘 열리면서 국내주식 보유비중 한도를 확장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 확장이 결정되면 코스피200대형주들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S&P500 또 사상최고…도비시 파월 + 기술주 강세

     

    ㅇ다우+0.17%, S&P500+0.42%, 나스닥+1.03%, 러셀 2000 +0.88%

     

    미 증시, 금리 안정되며 기술주 중심 상승 미 증시 변화 요인: 고용지표 예상 하회, 인플레 우려 일부 해소 미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 마감. 예상보다 부진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결과와 파월 의장의 IMF 연설 내용 등이 국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며 기술주 및 성장주 중심으로 강세.

     

    장전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연속증가. 전주 대비 1.6만명 증가한 74.4만명을 기록하며 예상치(69.4 만 명)을 상회. 예상보다 실업수당 청구가 많았으나,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고용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음. 오히려 기대이하의 고용지표는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적인 발언과 더해지면서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나타났고 증시의 상승 동인으로 작용.

     

    IMF 패널 세미나에서 파월 의장은 “경기 회복이 여전히 고르지 못하며, 불완전하다”며 “고르지 않다(unevenness)는 의미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고 언급, 경기 부양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 나아가 “자산 매입을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물가와 고용 목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확인되어야 함”을 다시 강조.

     

    한편,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파월 의장은 “기저효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 이날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파월 의장과 같은 입장을 밝힘. 인플레이션의 일시적으로 4%까지 상승해도 즉각 패닉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며 일시적 상승은 무시할 것이라 언급.

     

    최근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연준의 예상보다 이른 금리 인상 우려가 국채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이 물가 상승 우려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해지며 미국채 금리는 2bp 하락하는 등 안정된 흐름을 보임.

     

    이에 애플(+1.9%)과 마이크로소프트(+1.3%), Vanguard Growth Index Fund ETF(+1.13%) 등 대형기술주 및 성장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

     

     

     

     

    ㅇ 섹터&업종&종목

     

    - S&P 500 High: 핸드메이드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 엣시 (ETSY) +5.57%. 파월 연준 의장이 코로나 19 돌연변이가 경기 회복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대형 기술주와 비대면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영향. EBAY +0.70%, AMZN +0.61%, PTON +7.31%, OKTA +7.15%

     

    - S&P 500 Low: 양조 업체,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STZ) -4.57%. 장 시작 전 3Q FY21 실적 발표. YoY 매출 +2.6% 및 EPS -11.7%로 모두 예상치 상회.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양호한 실적 시현. 반면 가이던스가 예상치 하회. BF.B +0.95%, TAP -0.27%. 예상치 상회 실적을 발표한 CAG +0.16%

     

    - 전기차 충전소 솔루션 업체, 블링크 차징 (BLNK) +12.94%.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으로 $1 천억을 책정하고, 미 전역의 50 만 개 충전소 건설에 $150 억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전기차 업종이 강세. GOEV +8.39%, RIDE +4.94%, LI +4.50%, XPEV +4.05%

     

    -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박스 (BOX) -9.35%.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로부터 $5 억 규모의 투자 유치. KKR 은 우선주로 전환 가능한 권리를 갖고, 동사는 $5 억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계획. 장전 시장에서 +6% 가까이 상승. 최근 6 개월간 주가 +40%, KKR +1.10%

     

    - 원격의료 서비스 업체, 텔라닥 헬스 (TDOC) +2.42%. 파이퍼 샌들러가 동사의 사업기회가 강력하며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로 간주될 수 있다고 분석.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291 유지. 장전 시장 +4%. 최근 6 개월간 주가 -20%. 모건 스탠리가 투자의견 ‘비중확대’→’비중유지’ 하향한 WW - 4.19%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3%
    ㅇWTI유가 : +0.89%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33%
    ㅇ미10년국채가격 : +2.35%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2%대로↓…도비시 파월 + 신규 실업

     

    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62%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경기부양 의지를 재확인한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발언과 2주 연속 증가한 미 주간 신규 실업이 수익률을 압박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IMF주최로 열린 화상대담에서 "미 경기회복은 여전히 불완전하고 고르지 않다"며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900만~1000만명의 미국인이 여전히 실직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물가가 높아지겠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며 "연준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할 만한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자산 매입을 줄이려면 목표를 향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시적으로 물가가 오를 수 있지만, 지속적이지 않다고 보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지 않았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에 낙관하면서도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까지는 멀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했다. 목표까지 상당한 추가 진전이 현실화해야 한다며 자산 매입 테이퍼링까지도 '한동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이 예상치를 상회, 2주째 늘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6000명 증가한 7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예상치 69만4000명을 상회하는 결과다.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조기긴축 등 시장의 기대가 다소 과도했다는 시장의 인식 속에서, 2분기 들어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동안 94bp나 올라 2016년 4분기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최근 고점 1.77%를 기록한 뒤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지수 0.4% 하락…도비시 파월에 금리와 동반↓


    ㅇ 상대적 강세통화 : 유로>엔화>위안>파운드>원화>달러인덱스

    경기부양 의지를 재확인한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발언 이후 미국채금리 하락으로 미국 달러인덱스는 동반 하락했다. 미 지난주 주간 미 실업지표 부진도 달러인덱스 하락을 한층 부추겼다.

    미국과의 긴장지속 여파로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세였다. 미 상무부는 중국의 핵·첨단무기 개발에 관여한 7개 기업과 연구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영향이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0% 강세를 나타냈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WTI 0.3% 하락…휘발유 재고 증가 vs 달러 약세

     

    ㅇWTI 선물 배럴당 59.60달러(-0.28%)

    ㅇ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63.20달러(+0.06%)

     

    WTI선물가격이 0.3% 하락, 사흘 만에 반락하며 배럴당 59달러대에 머물렀다. 전일 발표된 미 주간 휘발유 재고의 예상 밖 증가세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달러인덱스 하락으로 유가의 추가낙폭은 제한됐다.

     


    ■ 전일 중국증시 : 재료 부재 속 보합권 혼조

     

    ㅇ상하이종합+0.08%, 선전종합-0.01%


    8일 중국증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별다른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공공서비스 부문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1%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서는 3% 이상 밀렸다. 3월 말에서 4월 초 당시 강세를 보였던 전력 관련 기업들이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건강관리 부문은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모두에서 1% 이상 올랐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누적 약 1억4천만회를 기록하는 등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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