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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4. 29. 06:03
21/04/29(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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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분석 멀리 있는 테이퍼링 -NH
ㅇ FOMC 발표내용
① 테이퍼링(채권매입 규모 축소)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언급 ② 3월 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이 2%를 하회했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4월에는 일시적 요인으로 물가상승률 이 올랐다는 문구로 바뀜
ㅇ 연말까지 유동성 증가율은 과거 역사적 평균 상회
① 2014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때도 당시 버낸키 의장의 첫 언급이 있은 지 6개월 후에 테이퍼링이 시작됐다는 점 에서 올해 말까지 테이퍼링은 없을 것으로 보임
② 4대 중앙은행(美 연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영란은행) 보유자산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2월에 고점(56%)을 통 과했는데 현재 계획을 감안할 때, 연말에도 1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2011~2019년 평균 증가율이 10%였다 는 점에서 유동성 증가율이 떨어져도 과거 평균보다 높음을 의미
③ 만약 내년에 Fed가 매 회의마다 150억 달러씩 테이퍼링을 실시한다고 가정하면, 4대 중앙은행 보유자산 증가율 은 2022년 말에 6% 안팎으로 떨어짐. 과거에 테이퍼링이 완료된 시기에는 2%
④ 바이든 정부가 재정확대를 지속할 때, 세금만으로 자금 확보가 충분치 않다면 채권발행을 늘려야 하는데 이 과정 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늦출 수 있음. 재정정책(국채 발행)에 통화정책(국채 매입)이 영향을 받음
ㅇ앞으로는 말(言)이 아니라 숫자로 표현될 전망
① 3월에 비농업부문 취업자가 91.6만명 늘었는데 4월에도 100만명에 근접하면, FOMC 내부에서 다른 위원들은 이 견을 제기할 수 있음. 최근 고용 회복을 파급효과가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이 주도한 가운데, 백신 보급으로 서비 스업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음
② 물가 상승률이 2%를 하회했다는 데에서 일시적이라는 문구로 변경됐는데 최근 미국 주택과 자동차 가격이 동반 급등. 20년 내에 두 지표가 함께 올라온 것은 처음
③ 앞으로는 파월 의장의 말(言)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구체적인 완화 정책(어떤 데이터가 어느 수준일 때 까지는 금리 동결 등)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임
■ 연준 경제 전망과 실제의 비교. 6~9월 중 테이퍼링 논의 시작할 것-KB Macro
ㅇ기존 입장이 반복된 FOMC. 경제는 개선 중이나 통화정책 변경 위해서는 추가 개선 필요
FOMC에서 기존 입장이 재확인되었다. 경제는 개선되고 있지만 연준의 책무인 최대 고용 및 물가 2% 안착에 도달하려면 추가 회복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반복되었다. 향후 몇 달간 물가 상승률이 기저효과와 병목현상에 의해 상승하겠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통화정책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테이퍼링은 아직 언급할 시기가 아님도 밝혔다.
ㅇ미 연준의 경제전망은 통화정책 결정의 베이스 시나리오. 연준의 경제전망과 최근 경제 현황 비교
최근 미국 경제는 백신 접종과 보조금 지급이 지표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4월 Markit 서비스업 PMI는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0% 늘어났다.
다만 지난 FOMC와 비교해보면 백신 접종률이 40%를 웃돌며 접종 속도가 차츰 둔화되고 있으며, 물가우려를 확대시켰던 유가도 3월 이후 횡보하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 3월 FOMC에서 경제전망을 큰 폭으로 조정한 바 있는데, 향후 예상되는 경기 흐름과 연준의 경제전망을 비교해 보았다.
연준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경제전망은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베이스 시나리오 역할을 한다. 최근 경제가 베이스 시나리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 통화정책 정상화도 빨라질 것이며,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면 통화정책 정상화 작업 역시 지연될 것이다.
연준의 경제전망과 이미 발표된 3월까지의 경제지표 결과를 비교할 때, 현재 미국 경제는 연준의 베이스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1. 고용:
4분기 실업률이 5%로 하락하기 위한 월평균 고용은 약 30만명 미 연준의 경제전망이 높아지지도, 낮아지지도 않을 조건을 생각해보았다. 2월 기준 6.3%인 미국 실업률이 연준의 전망대로 4분기에 5%로 하락하기 위해 필요한 고용증가는 월평균 30만명 내외로 추정된다.
이는 2015~2019년 월평균 신규 고용자수인 20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나, 최근 미국 고용상황을 감안하면 연말 실업률은 5%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고용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전히 4% 이상 일자리가 줄어들어 있으며 최근 구인자수는 최고치로 높아졌다. 실직자가 많다는 것은 경기 회복에 따라 채울 일자리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물가:
연준 목표보다 크게 낮은 현재 물가. 유가 상승은 둔화되었지만, 주거비는 이제 막 오르기 시작 1~2월 PCE 물가는 전년비 1.5%로 미 연준이 전망한 4분기 2.4%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세는 둔화되었지만, 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최근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비는 주택가격에 1년 반 후행하는데 최근 주택가격은 전년비 10% 이상 상승하며 앞으로의 주거비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 주거비는 코로나19 이후 상승률이 0에 근접한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지난 2월 소폭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년비 상승률이 반등했다. 주거비 및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PCE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ㅇ연준의 경제전망에 부합하는 경기 흐름을 이어갈 미국. 6~9월 테이퍼링 논의 시작할 것
고용 상황, 물가 구성 항목들의 변화를 감안할 때 미국경제는 연준의 경제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KB증권은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코로나19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할 것이며, 이를 확인한 연준이 6,7월 FOMC와 7월 의회 반기 청문회, 8월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9월 FOMC 중 하나를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 (테이퍼링) 논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전망한다
■ 5월전략 : No ‘Sell in May’ -한국
ㅇ전망: 경기와 이익에 주목한다
5월 코스피 밴드는 3,100~3,340p로 제시한다. 한투증권 유니버스 기준으 로 12MF PER 13.0~14.0배, 12MF PBR 1.24~1.34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피 3,200p선 돌파를 앞두고 투자주체별로 공방이 거세질 전망이다.
5월 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도 지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미국이 주도하는 경기 회복과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업종 전략은 기존대로 경기민감주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소재, 산업재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존재하나 탄탄한 실적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
여전히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려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공급 부 족 상황에 직면한 IT도 부품/장비 중심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이슈: 인도와 별개로 글로벌 경기는 회복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 환경은 개선되고 있지만, 신흥국 내 상황은 보다 암 울하다. 특히 인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확진자 수는 연일 최 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상황이 전체 글로벌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글로벌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고, 충 분한 백신 생산 여력과 자체개발 백신도 갖추고 있어 자국 내 확산 방지를 도모할 수 있다.
결국 인도 이슈로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받진 않을 것 이므로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ㅇ MP: 경기민감주 비중 확대, 중소형주도 관심 유지
5월 포트폴리오에는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는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늘린다. 이익과 수급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IT도 주목할 대상이다. 반면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금융주의 비중은 일부 낮출 것을 추천한다.
한편 5월 3일부터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되는 만큼 현재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공매도 부담에서 자유로운 인텍플러스, PI첨단소재 등 중소형주를 새롭게 편입한다
■ 경계 요인이 부각되는 상황-유안타
ㅇ 저항대에서 계속되는 공방
KOSPI 가 지난 4월 20일 3,200pt 대 돌파 시도에 나선 후 단기간의 조정을 거치고 다시 상승했지만 3,220pt 수준에서 상승이 제한되었다. 지난 번 자료(4/20)에서 밝힌 바 와 같이 3,200~3,260pt 수준에 위치한 지난 1월 고점대는 매우 강한 저항이 예상되는 가격대이다. 따라서 최근에 이 가격대의 저항을 넘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인다.
전고점의 저항이 강한 가운데 매수세가 약하면 전고점 부근에서 바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지난 4월 20일 1월 고점대의 저항 돌파 실패 후 에 제한된 수준의 조정에 그치고 다시 상승시도가 이어져 저항도 강하지만 매수세도 그 리 약한 모습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4월 초에 60일 이평선을 회복한 후 지속적으 로 동 이평선을 상회하면서 60일이평선이 상승 전환되었고, 중기 이평선들이 정배열된 가운데 상승세를 형성해 다시 약세로 진행되더라도 또 다시 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당분간 방향성이 없는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조정국면이 진행되면 3,150pt 또는 3,100pt 등이 단기로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60일 이평선을 이탈하고 동 이평선 이 저항으로 확인되어야 중장기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ㅇ 달러 약세와 구리 가격 강세 진정 가능성
지난 3월 말 이후 상승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달러화 지수의 약 세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달러화지수와 KOSPI 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3월 말 이후 달러 화지수가 꾸준히 하락세를 형성하는 가운데 KOSPI 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 4월 중 순 경에 120일 이평선과 2월 고점대가 위치한 91.5pt 수준에서 지지대가 형성되어 반 등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지만 결국 이탈 후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91pt 부근에서 는 양봉과 음복이 반복되면서 하락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고, 추가 하락 시 올해초 저점에서 그은 상승 추세선의 지지대가 존재해 지금부터는 하락세가 진정될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과 친환경 정책 등의 영향으로 구리가격 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당분간 상승에 대한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구리 가격이 2011년 고점대 저항에 도달했고, 일봉상 60일 이평선 이격도가 110%에 해당하는 등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 속도 조절은 가능할 것 으로 보인다. 이런 경계요인들이 부각된다면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단기 저점을 확인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미국 연준의 FOMC회의가 현지 시간으로 27, 28일에 걸쳐서 열리는 가운데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지난 4주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월 말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10년 만기 국재금리가 1.53% 수준의 지지력을 재 차 확인하고 반등했고, 이 과정에 일봉상 하락 추세선과 15일 이평선까지 회복해 반등 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2~3월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국채 금리의 반등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한편 KOSPI200 관련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포지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롤 오버와 미니선물을 포함한 외국인 KOSPI200선물 누적 순매수는 이틀 전 7,648계약 순매수였지만 전일 KOSPI200 선물 9,140계약 순매도와 미니선물 순매수로 인해 누적 순매수 규모는 312계약으로 줄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선물 누적 포지션이 단기 방향 성을 잘 추적하기 때문에 분명 좋은 신호는 아닐 것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 서 순매도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기도 어려운 모습이다.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앞으로도 꾸준히 추적이 필요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단기 하락 내지는 불규칙한 횡보 국면을 예상하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철강금속산업/Spot Comment : 중국 수출 철강재에 대한 증치세 환급 폐지로 철강 가격 상승 전망 -NH
전일(4월 28일) 중국 정부는 철강재의 수입 관세를 높이고, 수출재에 대해 부여해오던 증치세 환급 폐지를 발표.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46종의 철강 제품에 대한 증치세 환급 폐지를 결정. 146종에는 스테인리스강과 아연도금강판, 그리고 열연 및 냉연 코일이 포함.
또한, 5월 1일부터 선철과 철강 반제품, 재활용 철원료(고품질 철 스크랩) 및 페로크롬을 포함한 여러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폐. 반면에 수출에 대한 관세는 페로실리콘 25%, 페로크롬 20% 및 고순도 선철 15%로 인상.
이번 조치는 철강 수입 비용을 줄여 수입을 늘리기 위한 것. 그리고, 철강 수출에 부여하던 세금 혜택(증치세 환급 13%)을 없애 철강재 수출을 줄이고 내수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함.
이를 통해 중국 내 조강 생산량(2020년 10억6,500만톤)을 감축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철강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추구.
증치세 환급 폐지로 중국 철강재 수출량이 줄고, 수출 가격이 올라 국제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미 중국 철강 수출업체는 증치세 환급이 폐지될 경우 그에 따른 비용을 수입업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있었음.
한편, 철 스크랩과 선철, 반제품 등과 같은 철강 원료에 대해서는 수입 관세를 폐지함으로써, 철강재 생산 과정에서 석탄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의도.
■ 산업재를 좀 더 높고, 좀 더 길게 보는 이유-신한
ㅇ산업재 재평가의 세 가지 이유
백신 보급 가속화는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지 표 호조세가 이어지며 미국 ISM 제조업 PMI는 37년래 최고치까지 경신했다. 이 중 재고순환지수의 가파른 반등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고순환지수는 제조업 경기에 선행할 뿐 아니라 경기 민감주 바로미터로 의미 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1) 글로벌 수요 회복, 2) 공급 부족 심화, 3) 재고 확충 의지 모두가 반영된 결과다.
산업용 금속으로 시작해 국제유가, 농산품 등 원자재 가격의 랠리가 이어졌고 소재 업종이 가장 먼저 주도주로 부상했다. 화학, 철강에 이어 산업재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 당사가 산업재 랠리를 기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공급부족 심화다. 현재 반도체를 중심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목도되고 있다. 이는 제조업 전반의 공 급난 심화로 확산되고 있다.
둘째, 이연 수요효과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장기 화된 산업재 수주 침체와 2018~2020년 G2 분쟁, 코로나를 겪으며 수주 절벽까지 이어졌다. 이연 수요와 신규수요 창출이 함께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우호적 정책 환경이다.
G2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도 반영되며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재정정책은 산업재 수요를 촉진하고 금리상승은 수주를 자극할 동인이 된다.
ㅇ미국과 중국에서 전해진 온기
미국과 중국의 산업재 업황 회복 온기도 전해진다. 미국 핵심 자본재 수주는 3월 전년대비 11.6%까지 반등했다.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를 넘어서 수요 우위에 따른 공급 부족까지 가중되고 있다.
산업재 관련 수주 증가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업들은 불확실성 국면을 지나면서 상당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과거 대비 투자 유인도 높다.
중국 설비투자 확대와 산업재 수주 개선세도 동반됐다. 건설기계, 공작기계는 지 난해 하반기부터 저점 확인 후 전년대비 50% 이상의 판매 증가율이 확인된다. 특히 공작기계 중 자동화 설비 수주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팬데믹 충격 완화 이후 G2 모두 경제 정책 기조가 1) 자국 고용 창출, 2) 경제 구도 변화, 3) 제조업 기지 확장을 목표로 한 신형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기전으로 진입한 G2 분쟁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 수혜는 혁신 인프라에 집중될 전망이고 이는 산업재 전반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겠다.
ㅇ산업재 비중확대 전략 제시
실적장세의 정점은 소비와 산업재로 귀결된다. 리오프닝 기대에 소비재 업종의 선제 랠리가 진행됐고 소재 업종의 강세도 뒤따랐다. 지금은 가동률 정상화와 공급부족 현상 이후의 CAPEX 사이클을 주목해야 하고 그 중심에 산업재가 있다.
과거 침체 후 회복기에 수요 회복으로 소재가 먼저 수혜를 입었다. 이후 재고 확 충 수요 및 인프라 정책이 나타나며 설비 투자가 증가했다. 산업재의 주가지수 대비 상대강도 역시 회복 초반부를 지나서부터 성과로 확인됐다.
국내 증시에 있어 성장주-소재/금융주의 순환매를 지나 산업재가 부각되는 시기 라 판단한다. 소재가 주가와 이익이 올라가면서 관심이 집중됐었다. 산업재는 수주 산업으로 이익이 호재에 후행한다.
수요 회복 이후에는 설비 투자가 따르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산업재 내에서 건설기계, 조선, IT 장비를 비롯한 기계 설비, 건설업종 등에 대한 지속 관심이 필요하다.
■ 삼성물산 : 실적도 좋고, 배당도 기대되고
[2021년 바이오 부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세 전망. 상속 개시에 따른 배당지급 확대, 위상 강화 등 지배 구조 이슈 수혜 기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60% 할인]
ㅇ실적 모멘텀과 상속 개시에 따른 수혜 기대
삼성물산 2021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44% 성장한 1조2,382억원 전망. 건설 부문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와 바이오 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 본격화 기대. 자체사업, 유무형자산, 자사주 차치하더라도 삼성전자(5.0%), 삼성바이오로직스(43.4%) 등 보유 상장계열사 지분가치만 53.6조원으로 시가총액의 2배 상회.
사상 최대규모 상속세 납부와 1조원 기부 및 미술품 23,000여점 사회환원 계획발표에 따른 우호적 여론 조성으로 삼성물산 저평가 주요 원인인 총수 부재 불확실성 완화 기대.
상속개시에도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삼성물산에 대한 지배주주일가 지분(31.6%)에는 변화 없을 전망. 상속세 재원 마련 위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배당지급 확대, 삼성물산의 성장 및 위상 강화 위한 사업 구조개편도 기대.
1분기 수령한 삼성전자 특별배당수입 4,715억원과 배당정책(관계사 배당 수입의 60~70% 배당) 감안하면, 2021년말 주당배당금 4,500원(+96% y-y, 배당수익률 3.4%) 예상.
ㅇ1분기 실적: 상사 초강세, 패션 회복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폭 상회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8,396억원(+13% y-y), 3,026억원(+106% y-y)으로 시장 컨센 서스 대폭 상회
상사 어닝 서프라이즈와 패션 회복이 주요인. 상사(영업이익 840억원, +265% y-y)는 철강, 화학 트레이딩 시황 호조, 가격강세에 선제적 구조조정 효과 반영. 패션(210억원, 흑전 y-y)도 소비심리 회복, 온라인 비중확대에 구조조정 효과 더해지며 비수기임에도 실적강세.
건설(1,350억원, +9% y-y)은 코로나19 영향축소로 해외 프로젝트 운영 정상화되며 견조한 실적시현. 특히, 1분기 수주 6.4조원으로 연간 수주목표의 59% 달성
■ 자이에스앤디 :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난 Home Improvement, 드디어 시동이 걸린 주택-이베스트
자이에스앤디의 1 분기 매출액은 1,088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4% 증가, 컨센서스 대비 24.8%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102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X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64억원 대비 59.2%, 이베스트투자증권 추정치대비 20% 상회하는 슈퍼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본업인 Home Improvement 가 1 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인 GS 건설 입주물량 확대에 따라 64.3% YoY 증가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금년 연말 GS건설 입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 분기 H/I 부문의 호실적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주택부문은 1 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착공 현장의 증가 및 공사진행 본격화에 따른 공정률 증가로 매출액 QoQ 성장까지 성공하면서 드디어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1분기 주택부문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지난 한 해 연간 주택 매출 725억원의 44%에 해당한다. 주택 수주잔고는 6,847억원이며, 2021년 예상 주택 매출의 4개년도 턴오버 수준이다.
실적 고공행진과 섹터 상대수익률 괴리, 매수해볼만한 시점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연말 역세권 용적률 완화 수혜주로 꼽히며 외국인 수급까지 들어오면서 단기 강한 주가 슈팅을 보여주다가, 30%가 넘는 희석이 발생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 조정이 지속되어 왔다.
다만 1) 유상증자 자금 1,100 억원으로 연내 600 억원 가량의 토지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자체주택 성장 동력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점,
2) 희석을 고려한 12M Forward PER은 12X로 대형 건설주 평균 PER 9X와 밸류에이션 갭이 좁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시금 매수할만한 타이밍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정책 모멘텀으로 슈팅하고 있는 건자재들의 평균 PER 조차 18X 수준이다.
■ 현대건설기계 : 체질 개선 진행 중 - DB
ㅇ1Q21실적은 17년 4월 분사 이후 최대 분기 매출 및 수익성을 나타내며 컨센서스를 상회:
동사는 28일 장중에 1Q21연결기준실적을 매출액 9,649억원(+51.6%YoY, +40.1%QoQ)에 영업이익률 8.3% 로 공시하였다. 중국과 직수출 지역을 필두로 글로벌 전반의 판매량 증대와 판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일회성 요인 없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 지배지분 순 이익도 국내 및 직수출 지역과 강소/아틀란타/벨지움 법인 등에서 이익개선으로 크게 늘었다.
ㅇ 인도 락다운 시행과 일부 원가 상승 이슈 등 단기 불확실성은 있지만, 수요 증대 기조가 이를 극복:
지역별로 건설기계 시장의 수요 증대 폭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회복이 두드러진 상황이 다. 인도에서 4월 중순 이후 락다운 시행에도 현지 생산은 계속되고 있으며, 21년 연간 시장규모를 19년수준 이상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중국에서 신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1Q21에 외자업체 중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북미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과 유럽에서 3월부터 수요 회복 가시화 움직임 등 선진 시장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ㅇ 주요 시장에서 M/S 증대와 함께 지배지분 순이익까지 개선되는 등 양질의 성장스토리 주목:
동사 의 목표주가를 과거 4년간 상단 평균 P/B 1.0배에12개월 Forward BPS 69,515원을 적용하여 70,000원으로 상향한다. 1Q20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가 신흥시장을 시작으로 선진시장에까지 확산되는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 LG화학 : ‘전지’와 ‘석유화학’ 나란히 최대 실적 -NH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강세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2분기에도 높은 스프레드 유지 중으로 우수한 실 적 이어갈 전망. 전지 사업의 경우 수율 향상, 매출액 증가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
ㅇ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
1분기 영업이익 1조4,080억원(+495.5% y-y, +1,087% q-q)으로 최대 실적 기록. 부문별 영업이익은 석유화학부문이 9,84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150억원 증가했고, 전지부문(에너지솔루션)은 3,4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음. 석유화학부문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은 상향했지만 하반기 전지 사업 IPO에 따른 지분 희석을 고려하여 이전의 목표 주가를 유지함.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가전, 의료 등 수요가 강세였고, 미국 설비 가동 중단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영업이익률 22.2% 기록.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일회용품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2분기에도 높은 마진이 유지될 전망.
2분기 여수 #2NCC 신공장 가동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실적기여 예상. 연간으로 정상가동할 시 매출액 약 2조원, 영업이익률 10%대 가능
ㅇ전지부문과 첨단소재의 지속 성장 전망
전지부문의 경우 EV용 원통형 및 파우치형 전지 모두 출하량이 증가하였고,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증대. IT용 소형전지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였지만 가전제품 판매 증가로 출하량이 증가했음.
첨단소재부문 양극재 사업의 경우 생산능력을 작년 말 4만톤에서 올해 말 8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26만톤으로 늘려갈 계획.
2분기 영업이익은 1조2,019억원(+122.1% y-y, -14.6% q-q)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 다만 석유화학부문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고, 전지부문의 수율 향상과 출하량 증가로 우수한 실적은 유지될 수 있음. 첨단소재부문의 경우 양극재 및 OLED 소재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전망.
■ 신흥에스이씨 : 전기차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할 것- 나
ㅇ 2차전지 Cap Assembly, Current Interrupt Device 생산 업체
신흥에스이씨는 배터리 폭발 방지 장치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 및 소형 원형 Current Interrupt Device(CID)가 주력 제품이다.
배터리 셀은 외부 충격, 과충전 등으로 과전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과전류로 인한 가스가 배터리 내 온도 및 압력을 상승시킨다. 신흥에스이씨의 주력 제품은 배터리 내압이 증가하면 Safety Vent 부분이 자동으로 파열되어서 내부 압력을 배출시키고 전류를 차단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이다.
2020 년 전지 유형별 매출 비중은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 65%, 소형 원형 CID 20%, 기타 15% 수준이다. 중대형 Cap Assembly 의 87.5%는 전기차용으로 생산되었으며, 소형 CID의 최종 사용처별 비중은 전동공구 46.6%, ESS 8.8%, 전기차 6.5%, 기타 38.1%였다.
전사 매출을 최종 제품 측면에서 보면 전기차 60%, 전동공구 10.1%, ESS 5.8% 수준으로 전기차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임이 분명하다.
작년부터 S사의 생산증가로 증설 지속되는 중 신흥에스이씨는 중대형 각형 배터리용 공장(국내 양산, 중국 시안, 유럽 헝가리)과 소형 원형 배터리용 공장(국내 오산, 말레이시아, 중국 톈진)을 보유하고 있다.
4Q20 말 기준 으로 소형 CID 생산량은 월 1.49 억개이며, 4Q19 와 유사한 실적이지만, 중대형용 제품 의 경우 시안과 헝가리 생산량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0.5% 증가한 월 1,040 만개 로 확대되었다.
특히 2020 년 10 월부터 헝가리 법인 Cap Assembly 5 기 라인 증설 후 가동 시작되면서 작년 말 기준 월 520 만개가 생산되고 있다. 헝가리와 중국 공장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 소형 CID 생산 법인의 가동률은 4Q20 에 70% 수준을 기록했으며 4Q19 대비 크게 상승했다.
2021 년에는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S 사 톈진 공장 납품 물량이 크게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톈진 가동률이 전년대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대형 제품의 경우 헝가리 법인 가동률이 2Q20 55.6%에서 4Q20 92.3%로 상승했다.
S사의 유럽 완성차 고객사용 배터리 생산 확대 영향으로 보이며, 2021 년의 경우에도 헝가리 법인은 추가적인 2 개 라인이 증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내로 헝가리의 월별 생산 CAPA 가 약 40%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올해 실적은 헝가리의 생산 CAPA 확대와 소형 CID 공장 가동률 상승 등을 감안해 매 출액 3,585 억원(YoY, +28.0%), 영업이익 340억원(YoY, +27.6%)을 예상한다.
■ 삼성전기 : 긍정적인 업황 고려 시 우려 과도 -NH
ㅇ 역대 최대 1분기 실적 달성, 하반기 업황 예상보다 긍정적
동사는 모든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달성하며 1분기 시장 기대치 부합하는 실적 기록.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 나 견조한 MLCC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판부문 호조세로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하반기 본격적인 IT 수요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되어 여전히 긍정적 시각 유지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이 3,315억원(+101.4% y-y, +24.6% q-q, 영업이익률 14%)를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 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컨센서스 소폭 상회. MLCC 수요 증가 및 고객사 신모델 출시 효과, 패키징 기판 업황 호조세가 주된 원인.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동사 영업이익은 3,004억원(+212.9% y-y, -9.4% q-q, 영업이익률 13.7%)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략거래선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도 MLCC와 패키징 기판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
양호한 업황 및 실적에도 동사 주가는 박스권에서 횡보. 반도체발 우려와 2분기 감익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 하지 만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점 고려하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
■ 삼성바이오로직스 : 가동률, 항상 시장의 생각보다 빠르다
[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 주목할 점은 1분기 3공장 가동률이 거의 full이라는 점, 1분기 미공시 수주가 약 8억달러라는 점. 4공장 수주 또한 무섭게 올라올 것으로 판단됨
ㅇ1분기 3공장 거의 풀 가동, 매우 빠른 속도로 올라온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0원으로 상향.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2,608억원(+25.9% y-y), 영업이익은 743억원(+34.7% y-y)을 기록하며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 787억원과 부합(컨센서스 대비 10% 하회). 영업이익 대 비 매출액이 다소 낮은데, 이는 3공장엔 생산 초기 제품이 많고 이에 따라 기술이전 등 물량은 매출에 인식하지 않는 일회성 요인 탓
주목해야 할 점은 1분기 3공장 가동률이 거의 풀 가동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점. 특히 2021년 1분기 수주된 금액은 8억달러 수준으로, 공시된 것은 6,700만달러 수준이며 나머지는 공시 기준이 아닌 기존 계약 추가분이라는 것이 매우 고무적.
또한 시장에서 걱정하고 있는 COVID-19 항체치료제 또한 1년 수준의 단기 계약이 아닌 장기 계약일 가 능성이 높으며 합리적인 최소 구매 수량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COVID-19 상황으로 인해 불안정한 실적 변동성 은 발생하기 어려움.
’21년 연간 매출은 1조 4847억원(+27.5% y-y), 영업이익은 5,092억원(+74.0% y-y, OPM 34%) 전망. 1~3공장 모두 풀 가동으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
ㅇ 4공장 수주는 더 무섭게 발생할 전망
’22년 부분가동, ’23년 4분기 완전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4공장에 대해 22건의 수주 제안을 받은 상태(지난 1월 8 건). 바이오 의약품에서 가장 큰 시장규모를 가진 단일항체 시장은 연평균 9% 성장하여 ’26년에 약 2,700억달러 시 장이 예상되며 아웃소싱의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CMO에 매우 우호적인 상황. 1~3공장 수주 때와 달리 트랙레코 드, 위상 등이 달라진 점에서 공장이 증설되기 전에 이례적인 대규모 수주도 가능하다고 판단됨
■ 오늘스케줄 -4월 29일 목요일
1.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청약
2. 美) 1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3. 美) 3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4.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5. 일본 증시 휴장
6. 가계부채 규제 강화 방안 발표 예정
7. 공정위, 美 국적 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 결론 발표 예정
8. 교보생명·어피니티 풋옵션 갈등 관련 공판준비기일
9. 제주항공, 무안~제주 노선 재개 예정
10.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 예정
11.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2.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3.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실적 발표
14.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15. NAVER 실적발표 예정
16.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발표 예정
17.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18. 롯데칠성 실적발표 예정
19.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20. LG전자 실적발표 예정
21. LG이노텍 실적발표 예정
22. LS ELECTRIC 실적발표 예정
23. 한국조선해양 실적발표 예정
24.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예정
25. 현대중공업지주 실적발표 예정
26. DG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7. BNK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8. 유한양행 실적발표 예정
29. 에이치시티 실적발표 예정
30. 한라 실적발표 예정
31. 포스링크 상호변경(씨앤티85)
32. 하이스팩6호 공모청약
33. 쌍용정보통신 거래정지(감자 및 주식분할)
34. 자안 거래정지(주식병합)
35. F&F 거래정지(회사분할)
36. 에코프로 거래정지(회사분할)
37. 제놀루션 추가상장(무상증자)
38.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39. WI 추가상장(CB전환)
40. 인산가 추가상장(CB전환)
41. 국보 추가상장(CB전환)
42. 페이퍼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43.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44. TPC 추가상장(CB전환)
45. 엠에프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46. 케이피에스 보호예수 해제
47. 젬백스링크 보호예수 해제
48. 핑거 보호예수 해제
4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0. 美) 길리어드사이언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1.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2.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3. 美) 머크 실적발표(현지시간)
54.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55.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56. 美) 트위터 실적발표(현지시간)
57. 유로존) 4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58. 유로존) 3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59. 독일) 4월 실업률(현지시간)
60. 독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61.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월 최소 1200억 달러 채권 매입 등 기존 부양책을 계속해 나가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함. (Bloomberg)
ㅇ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고용시장 슬랙이 있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함. 이어 올해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다고 해도 연준의 정책 변화를 촉발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함 (Reuters)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당초 5월 초로 예정되어 있던 비트코인 ETF의 승인여부 결정을 오는 6월로 미룸. SEC는 심사숙고하기 위해 시간을 더 갖기로 했다며기일을 연기했음 (CNBC)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9만 배럴 증가한 4억9천310만7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DowJones)
ㅇ 애플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내면서 900억달러의 자사주매입(바이백)을 발표함 (Bloomberg)
ㅇ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올해 1분기(1~3월)에 5억6100만달러(약 6200억원)의 손실을 내며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바이든 미 대통령 발언 주목MSCI 한국 지수 ETF는 0.26% 하락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는 0.7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0.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오늘 아침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실적 발표 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 이 여파로 지수부진을 야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실적이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지 않는 한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이는 경향이 미 증시에 이어 한국 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미 연준의 FOMC에서는 예상과 부합된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소비지출 확대를 언급하는 등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한 점은 긍정적, 여기에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퀄컴, 페이스북 등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시간 외로 3~6% 급등 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
한편, 한국 시각 오전 10시(현지시각 밤 9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발표된 1조 달러 규모의 보육 및 교육 지원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8천억 달러 규모의 세액 공제가 포함된 1.8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
여전히 공화당 의 반발이 심해 의회 통과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정부의 새로운 부양책의 구체화는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한 이후 바이든 미 대 통령 발언 영향으로 변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FOMC 보다는 실적 시즌에 주목한 시장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FOMC, 2)개별 기업 실적
ㅇ 다우 -0.48%, S&P500 -0.08%, 나스닥 -0.28%, 러셀2000 +0.13%
미 증시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엇갈린 주가의 흐름을 보인 MS-2.83%)와 알파벳(+2.97%) 영향으로 보합권 출발 후 FOMC를 기다리며 등락.
이런 가운데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테이퍼링 논의시기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등, 시장 우려를 완화시키자 나스닥 중심으로 한때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그러나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는 점, 발언 말미에 자산 일부에 거품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자 매물출회되며 하락.
FOMC를 통해 연준은 강력한 정책지원으로 경제활동 및 고용지표가 강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상승 했다고 발표. 다만, 여전히 경제의 경로는 백신접종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행과정에 따라 크게 달라 질 수 있어 금리와 자산매입 규모 등 정책은 유지. 대체로 변화가 크지 않았음.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한 직후 서비스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라며 경제 정상화 가능성을 언급. 이후 과거와 같은 발언을 이어간 파월 의장은 Q&A 첫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테이퍼링의 논의를 시작할 시기는 아니다” 라고 주장.
이 발언 후 국채금리는 하락 전환하고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 이후에도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에서 슬랙(일하고 싶지만 구직활동은 중단한 노동자)이 많아서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되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하는 등 시장우려를 완화시키는 발언을 주로 이어가 지수 상승을 이끔.
그렇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말미에 일부 자산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언급하자 재차 하락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결국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긍정적인 내용을 찾기도 했으나 시장 변화를 이끌 정도의 내용은 없었다는 점에서 변화는 제한적.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징을 보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이 이어짐. MS(-2.83%)의 경우 약하지 않은 수익을 기록했으나 최근 상승을 이어갈 정도로 강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컨퍼런스 콜에서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 등을 언급하는 등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발표 했음에도 단기성과에 주목하는 투자자들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았다는 평가가 많음. 클라우드서비스 Azure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도 영향. 이러한 변화는 최근 예상을 아주 큰 폭으로 상회하지 않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상승폭이 컸 던 종목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음.
다우30종목에 해당하는 MS의 하락과 암젠(-7.22%), 보잉(2.89%)이 부진한 실적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주요 3대지수 중 다우지수의 약세가 뚜렷한 모습.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2.97%)이 광고수익 지속 기대가 확산되며 급등하자 페이스북(+1.16%), 아마존(+1.20%도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500의 경우 견고함을 보임.
ㅇ 섹터&업종&종목 : 애플 3%, 페이스북 6%, 퀄컴 6% 시간 외 상승
알파벳(+2.97%)은 광고 수익 개선 등에 힘입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이는 페이스북(+1.16%), 아마존(+1.20%) 등의 상승을 견인.
페이스북은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로 5% 내외 상승 중. MS-2.83%)는 예상을 소폭 상회한 실적에 대한 실망과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비자(+1.54%)는 팬더믹 사태의 수혜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고 마스터카드(+1.69%)도 동반 상승. 엑손모빌(+3.01%), 세브론( +2.45%) 등은 금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양호한 결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텍사스인스트루먼트(-4.41%)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 했으나 자동차 산업 고객들이 칩 부족에 대한 우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재고를 비축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암젠(-7.22%)은 예상을 하회한 영업이익 결과를 내놓자 급락. 보잉(2.89%)은 예상대로 손실을 발표 했으나 그 폭이 예상을 상회하자 하락. 스타벅스(-3.23%)는 부진한 실적과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장 마감 후 애플(-0.60%)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로 4% 상승 중, 페이스북(+1.16%)은 알파벳에 이어 큰폭의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6% 상승. 퀄컴(-1.04%) 또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 6%대 상승 중. 포드(-0.48%)는 양호한 실적 불구 칩 부족을 이유로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3% 내외 하락 중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04%
ㅇWTI유가 : +0.79%
ㅇ원화가치 : +0.24%
ㅇ달러가치 : -0.51%
ㅇ미10년국채가격 : +1.77%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상승 하기도 했으나 파월 연준의장이 테이퍼링의 논의 가능성을 일축 하고 난 후 하락하는 등 변화를 보임. 물론 여전히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언급했다는 점,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 부양책 관련 발언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혼조 마감
미국 4월 State Street Investor Confidence Index가 지난 달 94.2 보다 하락한 92.7로 발표. 이 지표는 기준선이 100인 가운데 그 이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안전자산이 많이 포함 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등 기관 투자자 심리지표라 할 수 있음. 지역별로 보면 북미지역은 94.8에서 92.2로, 아시아는 92.9에서 91.9료 하락 했으나 유럽은 94.0에서 94.3으로 상승. 여전 히 코로나 관련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는 안전자산이 더 많이 포함 되어 있 다는 점을 알 수 있음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강세통화순서 : 엔화=파운드=위안>유로>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이 여전히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는 했으나 테이퍼링 논의조차 일축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가 0.1%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은 0.4% 내외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낙관적인 수요 전망 속 상승국제유가는 인도와 일본의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이어가고 있지만 주요 기관들이 하반기 원유 수 요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자 1.5% 상승. 한편, EIA에너지 정보청)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1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9만 배럴 증가 했으며, 가솔린 재고는 9만 배럴 감소, 정제유는 10만 배럴 감소 전망보다 큰 334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한 점도 원유 상승 요인
금은 FOMC를 기다리며 소폭 하락 마감. 구리 및 비철금속은 FOMC 등을 기다리며 혼조세로 마 감. 곡물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파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0%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FOMC대기 속 상승
ㅇ상하이종합+0.42%, 선전종합+0.83%28일 중국증시는 미국시간 27~28일 이틀간 예정된 FOMC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상승마감했다. FOMC와 이후 파월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국 국채금리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부문이 2%이상 오르며 강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가 대두된 점은 증시상단을 제한했다. WSJ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앤트그룹이 기업 공개 계획을 승인받은 과정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에서 IPO 승인을 받는 데는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앤트그룹은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승인절차가 완료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관료가 있는지, 마윈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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