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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5/03(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5. 1. 23:53

    21/05/0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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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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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PI 상승추세의 세 가지 조건 완성 - 대신

     

    ㅇ KOSPI 상승추세는 앞으로 유지/강화될 전망이다. 매크로/펀더멘털 장세로의 진 화가 시작되었다는 판단이다.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경기/교역 회복 속도에 힘 입어 한국 수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기업이익 전망 상향조정, 이익 모 멘텀 강화가 KOSPI 기본적인 상승동력이다.

     

    ㅇ 2/4분기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유가, 원자재 가격의 기저효 과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1/4분기 채권금리는 인플레이션 기대, 통화정책 불확실성, 수급불안, 채권발행 규모 확대 등의 변수들을 선반영 했기 때문이다.

     

    물가상승압력 이외의 변수들이 채권금리 안정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물가, 금리 부담과 리스크를 압도하는 펀더멘털 동 력에 주목해야 한다.

     

    ㅇ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KOSPI 기업이익 개선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4분기 실적시즌 이후 이익전망의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이 높다. 2021년뿐만 아니라 2022년 이익전망도 가파르게 상향조정되면서 12개월 선행 EPS가 급상승 중이 다(현재 245원, 3월말 234원, 2020년 연말 213원).

     

    이로 인해 KOSPI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완화되고, 상승여력은 확대되고 있다. 중요 지지선으로 볼 수 있 는 12개월 선행 PER 3년 평균의 +1표준편차 수준은 3,080선이다.

     

    ㅇ 펀더멘털 동력 외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KOSPI 상승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유 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진정되고, 경기회복 기대가 유입되면서 유로화 강 세, 달러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5월 3일 공매도 재개는 투자심리, 수급교란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변화로 본다. 매 도 재개시 액티브 펀드, 헷지펀드, 롱숏펀드 등 다양한 성격의 글로벌 자금 유입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물량 잠식효과에 펀드 매니저의 뷰가 반 영된 자금이 들어온다는 측면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주가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 력이 커질 것이다.

     

    ㅇ 향후 KOSPI 실적/펀더멘털 장세는 기존 주도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이 이끌 어갈 전망이다. KOSPI Top10 종목의 영업이익 비중이 1분기 50%에서 2분기 61%로 레벨업된 이후 4분기 73%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반도체 주도로 인터넷, 2차 전지, 자동차 업종의 영업이익 비중이 레벨업을 기대한다. 최근 강한 반등세 를 보이는 KOSPI, 중소형주, 또는 시클리컬, 금융주를 따라가기보다 그 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 인터넷의 비중을 늘려야 할 때이다

     

     

     

    Asset Allocation & Quant : 전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 대신

     

    ㅇ 주식, 원자재, 주택 등 자산 가격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경기 호 조에 이어 소비심리까지 살아나면서 글로벌 경기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높아지고 있지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완화 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지만 과거에도 경기는 항상 사이클을 형성해왔다.

     

    지난 2월에 OECD 경기선행지수가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100p를 넘 어섰다는 점에서 현재 글로벌 경기는 상당부분 회복된 상황이다. 지금처럼 경기 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경기 고점에 도달하는 시점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ㅇ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의 중심축이었던 제조업 경기는 전고점 도달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 2월에 2018년 2월 이후 최 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급락과 반등구간을 제외하고, 2020년 9월 이 후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의 개선속도를 현재 지표에 적용해보면 3월 지표는 이미 전고점인 2017년 12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한다.

     

    1990년 이후 최고 점이었던 2011년 3월 수준에 도달하는 시점은 2.6개월 정도 남아 5월에는 글로 벌 제조업 생산지수가 최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가 고 점에 다가가고 있지만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조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글로벌 제조업 재고지수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 때 문이다.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재고지수 사이클의 경우 2020년 6월 이후 상 승속도로 개선된다고 가정하면, 전고점까지는 4.3개월, 역대 최고점까지는 5.7개 월의 시간이 남아있어 7월에서 8월 사이에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한다.

     

    ㅇ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고점 형성 및 둔화 가능성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 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변수다. 하지만 제조업 경기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소비 심리가 최근에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기업실적도 양호해 글로벌 경기의 급격한 위축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제조업 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 거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의 이익률 악화 우려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KB 월간전략 5월 전략: ‘너무나 좋은 것’을 역이용 하는 전략

     

    [5월 주식비중을 ‘확대’로 제시한다. 시장은 불안하지만,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는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 시그널은 ‘실질 단기금리’로 잡을 수 있다. 업종전략은 소외주의 순환매 전략을 유지한다. 5월엔 금융/조선/2차전지 비중확대를 추천하며, 방어주에선 음식료를 선호한다.]

     

    ㅇ시장전략: ‘이보다 좋을 순 없다’가 증시에 주는 의미는?

     

    경기/실적이 너무나도 좋다. 하지만 증시에서 이것은 단기 정점이 가까웠다는 뜻도 된다. 과거 지금 같이 너무 좋았던 시기 (미국 ISM제조업지수 60 부근)를 보면, 코스피는 대부분 3개월 전후에 조정을 받았는데, 하락의 원인은 대부분 ‘긴축’ 때문이었다.

     

    물론 긴축이 일부 선반영됐고, 연준 역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충격이 없을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 지금은 경기호황을 누리되, ‘실질 단기금리’가 반등하면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한다.

     

    업종에서는 금리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 수주 모멘텀이 있는 조선을 추천한다. 방어주는 2분기 말까지 중립으로 비중을 채워야 한다. 이중 좀 더 장기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업종은 음식료인데, 농산물 가격이 고점에 도달하고 반락하면 장기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ㅇ이슈 분석: 5월의 이슈 – 미중 갈등, 증세.

     

    1월 월간전략에서 제시했던 바이든의 100일 Plan 중 아직까지 성과가 미흡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취임 100일 이후부터는 성과가 미흡한 것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對중국 제재다.

     

    5월 말부터 미중 갈등에 따른 변동성을 유의해야겠으나, 소비 관련 업종 (음식료, 유통, 화장품/의류 등)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증세 이슈가 주식시장에 악재로 반영되는 것은 지금이 아닌, 하원통과 전후일 것이라는 기존의견을 유지한다. 또한 ‘자본소득세’ 도입 시 배당주의 반사 수혜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ㅇ퀀트분석: 공매도 재개, 중요한 건 영향의 지속력

     

    공매도 재개가 영향을 준다면, 중요한 것은 지속력이다. 최근 공매도의 대기수요인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의 특성을 파악해보면

     

    첫째, 단기 주가상승 모멘텀이 떨어지고 있고, 둘째, 해당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이 존재하는 비중이 낮으며, 마지막 셋째, 공매도가 익숙했던 공매도 금지 전 대차잔고가 높은 종목이다. 업종으로 묶어보면 운송, 카지노, 엔터, 게임, 디스플레이 등이다.

     

    하지만 공매도 재개 영향의 지속력은 펀더멘탈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관심종목은 첫째, 공매도나 또는 이에 대한 우려로 발생된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볼 ‘대차잔고가 증가했으나 펀더멘탈이 견조한 종목’으로 에너지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다. 

     

    둘째, 조정여부에 관계없이 선호 가능한 ‘공매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이익개선 기대가 있는’ 조선과 은행주다.

     

    - 5월 KOSPI 예상 밴드: 3,030 ~ 3,310pt

    - 5월 선호업종: 에너지, 기계/조선, 은행

     

     

     

     

    ■2021 하반기 중국 전망과 전략 : 심기일전 

     

    ㅇ결론 : 길게 보는 매력

     

    ①중국 펀더멘털은 W자 2차 회복 돌입, 2022년까지 주요국 중 결국 가장 안정적일 것이다. ②정책은 10년 전 금융위기 직후와 달리 매우 이성적일 뿐 융통성 을 발휘할 수 있다. ③미중 신냉전은 장기 상수로 놓고 정경분리의 틈새와 경쟁적 투자 분야에 주목한다.

     

    ④전략 측면에서 단기 소비 회복과 PPI 상승에 편승, 중기적으로 중국 제조업과 대표주 비중확대를 강력히 권고한다. ⑤중국증시는 2022년까지 실적과 수급 기반 강세장 확신, 신흥국 중 프리미엄이 계속 유지될 것이다. ⑥소비/성장/빅테크 블루칩 쏠림은 분산되어도 1등주 강세 논리 불변, 최대 내수시장과 산업집중도 상승 및 기관화 장세 전환(펀드시장 개화)이 강점.

     

    ㅇ 이제는 ‘Slow & Steady’가 장점

     

    펜데믹 1년간 중국경제는 빠른 정상화의 이점이 극대화되었다. 공급 부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금융위기 이후 세번째 ‘PPI 상승 사이클’은 계속 진행될 것이 다. 역대 사이클은 평균 2년간 지속, 후반부 후방과 전방산업 차별화가 빨라졌다.

     

    美中 펀더멘털(경기/환율/금리차)의 상대강도는 2020년 중국 우위, 상반기 미국의 우위에서 하반기 타이트한 균형이 예상된다. 이는 중국이 금융위기 직후와 달리 자발적으로 정책 파인튜닝에 돌입한 부분도 크다. 신흥국 내에서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독보적인 매력은 2021년에도 유효하다. 한편, 펜데믹 1년간 중국/홍콩 블루칩의 급등락은 중국판 ‘Nifty Fifty’로 가는 중장기 과정이다.

     

    ㅇ미중 신냉전은 ‘상수’이자 ‘지구전’, 정경분리 틈새와 경쟁 영역에 주목

     

    신냉전 구도에서 하반기 중국의 카드와 양국의 접점은 ①금융과 서비스업 대개방, ②기후문제와 탄소중립 협력, ③무역합의 카드와 관세 조정 가능성이다. 특히, 무역 부분은 양측의 필요에 의해 2021년 예상보다 빠른 시일 안에 재협상에 돌입할 수도 있다.

     

    한편, 중국의 차별화된 행보는 대외적으로 ‘백신외교’를 통 한 우군 확보, 내부적으로 중국이 수집과 응용이 용이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위안화(CBDC) 출시에 집중될 수 있다.

     

    ㅇ펀더멘털과 정책 : 내수와 수출 통한 2차 반등, 정책은 과도한 우려 불필요

     

    향후 6-9개월 중국 성장률과 기업이익은 펜데믹 이후 W자형 회복의 2차 반등을 재개할 것이다. 1차 반등은 생산/수출/부동산 주도, 2021년 2차 반등은 소비/ 서비스/투자(인프라/건설)중심에 수출이 가세해 성장률은 1분기 5.0%(2년 평균)을 상회하는 6%대에 육박할 것이다.

     

    통화량과 유동성(TSF) 증가율은 하반기 연착륙하고 여전히 2019년 대비 높을 전망이다. 국채금리는 3분기 이전 정점 통과 이후 박스권이 예상된다. 하반기 거시정책 운용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상대 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이 유지되고, 지방부채/부동산/플랫폼 관련 핀셋형 규제는 지속될 것이다.

     

    정풍(整風)식 플랫폼 규제는 하반기에 정점을 통과 하고, 인구 정책의 변화와 제조업 고도화 전략을 주목한다. 2021년에도 구조적인 크레딧 리스크는 제한적, 지방정부/국유기업 부채 정리는 정부 통제권이다.

     

    ㅇ투자전략/중국증시 :  단기소비 / PPI상승 편승, 중기 제조업 블루칩. 중국증시는 2022년까지 강세장 과정

     

    하반기 중국 투자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①향후 6개월 중국 경기소비와 서비스업 회복에 편승 (화장품/패션/음식료/가구/레저/의료), ②PPI 플레이 유효, 과거 사이클의 중반 이후 순이익과 주가 동반 상승 업종을 참고 (전자/비철/건자재/가전/음식료/농업),

     

    ③2022년까지 중국 제조업의 강력한 CAPEX 확장 신 호 계속 관심 (화학/신재생/기계/반도체), ④중국 ‘탄소중립’ 밸류체인(신재생/감축산업/친환경/재활용)은 중장기 바스켓 투자 관심, 철강은 계속 핵심이다.

     

    하반기 중국증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상해종합 예상 밴드를 3,300p-3,950p로 제시한다. 경기 2차 반등과 유동성 연착륙이 실적장세와 지수 회복을 지지할 전망이다. 당국 정책은 결국 이성적이며 긴축과 규제에 대한 우려 역시 1분기 멀티플 하락으로 소화했다. 미중 모멘텀 전환도 하반기로 갈수록 희석될 전망이다.

     

    중국증시는 방역/정책/경기회복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프리미엄, 큰 틀에서 2022년까지 강세장의 과정이라고 판단한다. A주 순이익 연간 15-25% 증가, 이익 증가율(기저효과 제거)은 최대 1Q22까지 우상향, 기존 소비주/빅테크 투자 일변도에서 제조업 블루칩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 재미없는 시장의 원인과 배경-삼성

     

    -이미 역대급으로 완화된 유동성 환경, 여기서 더 완화될 여력은 제한. 주가의 실적 의존도는 더 높아진 상태, 단 매크로 여건은 실적의 추가 개선을 지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주목, 소재 산업재 → 경기소비재 순으로 업황 온기 전달 예상]

     

    지수 상승의 체감속도가 더디게 느껴지는 까닭은 밸류에이션 멀티플(P/E) 확장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MSCI KOREA 12개월 선행 P/E는 지난해 3월 8배 수준에서 올해 1월 15배까지 상승한 뒤, 현재 13배 내외에서 상당 기간 정체 중에 있다. 밸류에이션 레벨 업이 멈춘 이유는 유동성의 수도꼭지가 이미 최대치로 풀려있기 때문이다.

     

    역대급으로 완화적인 금융여건은 여전히 경기 부양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기서 더 완화될 구석은 찾기 가 힘든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오히려 시장 참여자들은 언제 Fed가 긴축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시기는 한참 후의 일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긴 하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앞서서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증시의 특성을 감안하면, 해당전망은 모른체 하기 어려운 '방 안의 코끼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구도에서 주가(P)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결국 실적(E) 외엔 답이 없다. 현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반이 철저히 개별종목 장세로 진입한 배경에도 주가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현상이 자리한다.

     

    여기에 1분기 실적 시즌이라는 특수성은 해당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주가 반응이 시원찮은 경우가 최근 빈번한데, 이는 투자자의 기대치가 표면화된 것 이상으로 높아져 있음을 시사 한다.

     

    반면 기업들은 요즘 불거진 공급 Shortage와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 재확산을 감안 하며 여전히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 두 진영간의 시각 불일치 역시 근간의 재미없는 시장분위기를 잘 설명할 수 있겠다.

     

    다만 분명한 것은 국내 기업의 1Q 실적 결과가 견조하다는 사실이다.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서프라이즈 비율이 제법 높다. 더불어

     

    1) 글로벌 전반이 경제활동 재개가 완벽하지 않고, 2)그에 따라 이연 수요도 아직 대기상태임은 물론, 3) 이를 대비한 재고 축장 수요가 지속 증가함과 동시에, 4) 다양한 원자재, 중간재 가격이 상승 중에 있다는 점은 국내 기업의 이후실적 전망을 더욱 밝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 지난주 발표된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을 톺아보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개인소비 성장률 기여도는 전기 1.6%에서 7.0%로 급증한 반면, 재고 증감은 전기 1.37% 증가에서 2.64% 감소한 것이 확인된다.

     

    집단면역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음에도 소비는 폭발적 성장을 보이는 와중에, 이를 감당할 재고는 외려 부족해지고 있는 것이다.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국내 기업에 좋은 국면임이 틀림없다.

     

    주식을 비롯한 제반 자산가격이 최근 소강을 보이는 것과 달리, 원자재 시장은 열기를 내뿜는 중이다. 이는 원자재에 대한 '실수요가 명확하게 확인 된다는 점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주식의 '실적 의존도'와도 결이 같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증시의 단기 대응은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으로 압축 대응함이 유효하겠다. 철강/금속 업종의 경우, 제품 마진 개선과 함께 중국 감산 등의 영향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된다는 면에서 장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더불어 여전히 업종 내 상당 기업이 밸류 매력이 잔존한 것도 유리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 같은 소재 업종의 선전은 밸류체인을 따라 기계, 조선, 건설 등 산업재를 지나 경기소비재 영역까지 온기가 확산될 것으로 판단한다.

     

     

     

     

    ■ 4월 2차전지 수출 : 미국향 수출 폭증세 어디까지? 

     

    ㅇ 4월 Total

     

    전지 전체 (리튬이온전지, 리튬폴리머전지, 납축전지 등 합산) 수출액 YoY +28%.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수출 금액 YoY +29%, 수출 중량 YoY +56%

     

    ㅇ 미국 YoY 폭증 지속

     

    미국향 리튬이온전지 수출 금액 YoY +411%(수출 비중 45%, 11개월 연속 증가, 2개월 연속 5배 이상 증가). GM 및 Ford 등 미국 OEM 배터리 수요 증가 기인. 바이든 행정부 전기차 정책 지원 기대감 높은 상황에서 주요 OEM들의 선제적 배터리 수요 증가 지속

     

    7개월 연속 미국 배터리 수출 YoY 3배 이상 증가, 미국 OEM 본격적인 배터리 수요 증가 싸이클. 4월까지 누적 수출량이 2020년 1월~10월 누적 수출량 초과

     

    ㅇ유럽 소재 수출 급증세 지속

     

    유럽 주요 6개국 합산 전지 수출 YoY -3% (전체 리튬이온 전지 수출 대비 유럽 6개국 비중 37%) - 유럽향 전지 수출의 경우 국내 업체들의 유럽 현지 공장 생산량 증가로 인해 수출 YoY 증가 기대하기 어려움

     

    따라서, 아직 현지 공장 없는 소재 부문 수출 증감 통해 유럽 배터리 수요 점검. 양극재 부문 폴란드 및 헝가리향 수출 YoY 증감률은 각각 +1,544%, +357%

     

    동박 부문 폴란드 및 헝가리 수출 YoY 증감률은 각각 +117%, +108%. 전기차 판매 데이터 선행하는 소재 수출 추이 감안, 2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데이터 지속 호조 가능성

     

    ㅇ 중국 비중 하락 지속. 

     

    중국향 수출 금액 YoY -17%(수출 비중 12%),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기인. 리튬이온전지 수출 內 중국 비중 2016년 24%였으나 사드 보복 이후 10% 내외로 하락(2021년 1월 9%). 정책 불확실성 높은 중국 의존도 하락은 긍정적 5월 전망

     

    - 유럽 : 유럽 현지생산 비중증가 감안 전지 수출 증가세 둔화 지속 전망, 유럽 공장 없는 소재부문 수출급증세 지속 전망

    - 미국 : 바이든 정책 효과 본격화, 테슬라/GM 등 주요 OEM들의 배터리 수요 급증 속 수출 증가세 지속 전망

    - 중국 : 중국 시장 내 로컬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감안 수출 불확실성 증가 지속

    - 종합 : 미국향 수출 가파른 성장세가 전체 2차전지 수출 증가 지속 견인 전망

     

     

     

     

    ■ SK머티리얼즈 : 주가든 실적이든 1분기에 바닥-하나

     

    ㅇ 상저하고 실적이 진짜 상저하고라는 점 때문에 주가 소외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공정 소재를 공급 한다. 주력 제품은 액체소재(프리커서, 포토레지스트, 액체 탄산)와 기체소재(특수가스, 식각용 가스, 산업용 가스)이다.

     

    YTD 주가수익률은 -6.0%로 특수가스 경쟁사 한솔케미칼 (+26.0%), 원익머트리얼즈(+8.7%) 대비 부진했다. 실적이 상저하고인데 상반기 이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1분기에 투자자의 관심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다.

     

    상/하반기 영업이익(컨센서스) 비중은 SK머티리얼즈의 경우 45:55이고, 한솔케미칼과 원익머트리얼즈는 각각 51:49, 47:53이다.

     

    ㅇ1Q21 실적,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

     

    매출은 2,617억 원으로 -2.5% Q/Q, +23.2% Y/Y였고, 영 업이익은 621억 원으로 +0.6% Q/Q, +17.0% Y/Y였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나지 못했던 이유는 특수가스 매출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이기 때문이다.

     

    자회사 중에서 에스케이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산업용 가스매출과 에스케이머티리얼즈리뉴텍의 탄산계 소재 매출도 전 분기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편 에스케이트리켐의 프리커 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High-K 물질 전환 영향 때문이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이유는 NF3가스, 식각용가스, 산업용 가스, 탄산계열 소재(에스케 이머티리얼즈리뉴텍)의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NF3 가스 매출이 2020년 658억 원(추정)에서 2021년 750억 원(추정)으로 늘어나 긍정적이다.

     

    ㅇ2Q21 실적,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 전망

     

    매출은 +5.0% Q/Q, +29.4% Y/Y 증가한 2,747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9% Q/Q, +19.2%Y/Y 증가한 633억 원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중에서 실적의 플러스 요인은 에스케이트 리켐의 매출이 High-K 신물질과 Low K 신물질 위주로 개선된다는 점이다.

     

    한편 자회사 중에서 실적의 마이너스 요인 은 OLED 공정 소재를 담당하는 에스케이머티리얼즈제이엔 씨에서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인 해 2Q21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가 제한된다.

     

    ㅇ동종업종에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이 오히려 장점

     

    2021년 상저하고 실적이 계단식(1Q < 2Q < 3Q < 4Q) 상저 하고가 아니라 상반기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저하고라는 점이 아쉽다. 그러나 1Q21 실적 발표를 계기로 컨센서스가 이와 같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동 종업종에서 연초 대비 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 이 오히려 매력적이다. 주력 제품 중에서는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특수가스 부문에서 NF3시황이 5년동안의 공급과잉 흐름을 벗어나 경쟁사(효성화학)에서도 NF3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었다는 점이 SK머티리얼즈 주가에도 긍정적이다.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한다.

     

     

     

    ■ HSD엔진 : 원화강세, 선박 발주량 증가의 신호 -하나

     

    ㅇ 2020년 10월부터 시작된 원화강세와 선박 수주량 증가

     

    2020년 상반기에는 원화 강세로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주량이 급감을 했었고 대부분은 근거없이 Covid-19 영향으로 제시했 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원화가 강세가 되면서 특히 해 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 한국 조선소 들의 선박 수주량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올해도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고 최근 1,100원 이하로 내려오면서 해외 선주들의 선박 발주 움직임이 다시 빨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기술, 설계, 자재비 용 등 선박 건조원가는 “원화”로 고정되어 있고 변동되는 달러 선가로 수주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원화가 강세가 되면 외화 선가는 높아지게 된다.

     

    당연히 선주들은 선가가 더 높아지기 전에 선박 발주를 서두르게 된다. 반대의 경우 선주들은 추가 적인 선가 인하를 예상해 선박 계약을 잠시 보류하는 경향을 보인다.

     

    조선소에서는 원화 약세일 때 선박 수주계약을 선호하 지만, 선주들은 철저하게 원화 강세일 때 움직임을 보인다.

     

    ㅇ2중연료 추진선 계약 비중은 사실상 100%

     

    올해 현재까지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은 수주점유율과 LNG/LPG연료 체계 기술 채택 모두 사실상 100%에 근접했다.

     

    주력선종의 수주실적들을 살펴보면 VLGC(80K급 대형 LPG선)는 올해 발주된 25척중 중국과 일본의 자국 발주량 8척을 제외하면 한국 조선3사가 모두 수주했고 20-40K급 중형 LPG선은 현대미포조선이 싹쓸이 수주했으며 모두 LPG추진 기술이 적용되었다.

     

    VL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역시 올해 발주된 27척 중 26척을 한국 조선 3사가 계약 했고 이중 절반은 LNG추진, 나머지 절반은 LNG-Ready 기술이 적용되어 사실상 VL탱커 발주시장은 LNG추진 기술이 표준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VL탱커 시장에서 전통의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LPG추진기술을 앞세워 LPG선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HSD엔진의 성장 수혜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ㅇ목표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ROE는 2021년 0.71%, 2022년 2.97%로 추정된다.

     

     

     

     

    ■ 효성화학 : 하반기는 더 좋다 -대신

     

    ㅇ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600,000 상향

     

    목표주가는 12MF BPS에 목표 PBR 2.8배를 적용 vs. 2022F PER 6배에 해당 - 실적 추정 변경(EPS +11%)에 따른 ROE 상승(+3%p)으로 목표 PBR 상향

     

    현재 주가는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 효과가 온기 반영되는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전히 저평가 상태.

     

    높은 순차입금(1.7조원)과 부채비율(380%)이 부담 요인일 수 있으나 베트남 신규공장가동 등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재무구조는 급격히 개선될 전망.

     

    ㅇ 1Q21 영업이익 611억원(+204%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4% 증가한 6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89억원)를 25% 상회했고, 당사 추정치(588억원)에는 부합. 핵심사업인 PP/DH 영업이익이 4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0% 급증.

     

    한국 공장의 경우 원재료(LPG)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向 프리미엄 제품 의 회복 덕분에 ASP가 더 크게 상승하며 오히려 스프레드 및 수익성 개선.

     

    베트남도 하반기 PDH 설비 가동을 앞두고 선제적 가동을 시작한 PP(30만톤/ 년)의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 (OP+105억원 QoQ).

     

    2Q21영업이익 658억원(+8% QoQ) 전망: 한국 PP/DH의 이익 수준에는 큰 변화가 없겠으나 베트남의 경우 흑자 전환을 기대. 

     

    한국공장의 정기보수 기회손실(약 3십억원) 소멸은 긍정적이나 판가둔화, 실질원재료 비용 증가에 따른 스프레드 하락으로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예상.

     

    최근 프로판(LPG) 가격 약세는 긍정적이나 약 6주의 Lagging 효과를 감안하면 2분기보다는 3분기의 실질 스프레드가 대폭 확대될 전망. 원료가 하락, 베트남 신규공장 가동으로 하반기 추가적인 이익 모멘텀 발생.

     

     

     

     

    ■ SKC : 상반기 화학, 하반기 동박 - 대신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70,000 유지

     

    목표주가는 SOTPs 방식으로 산출 vs. 12MF 목표 PER 42배에 해당 vs. RIM Valuation 기준으로는 영구성장률 3%를 적용한 경우와 동일

     

    동박(SK넥실리스)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말레이시아의 증설 계획은 최초 대비 상향(Capa 4.4만톤→5.0만톤), 미국 및 유럽 진출 역시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 벌 1위 미국 전기차 업체向 판매 예정 → 2025F 생산능력 19만톤 이상 예상

     

    공격적인 증설로 SK넥실리스의 2022~24년 연평균 CAPEX는 약 5천억원 예 상 vs. 다만 Top-line 성장을 통한 자체적인 실적 개선과 모회사(SKC)의 높아진 이익 체력을 감안하면 차입을 통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

     

    성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나 2021F PER은 37배로 한국 2차전지 소재 업 종 평균(45배, 아웃라이어 제외) 대비 상대적 저평가 상태

     

    ㅇ1Q20 영업이익 818억원(+49%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8.7% 증가한 81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 치(749억원) 및 당사 추정치(788억원)를 상회 - 화학 사업부의 이익이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OP +145% QoQ)하며 실적 호조 를 견인: 수요는 회복되는 가운데 미국 한파에 따른 가동 차질로 수급 타이트

     

    동박의 경우 소폭 감익(-7% QoQ): 판가 상승,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 (+18% QoQ)했으나 정읍 신규 공장(5, 6공장)의 하반기 상업화를 앞두고 인건 비 등 선제적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 다소 둔화(OPM -3%p QoQ)

     

    2Q21 영업이익 986억원(+21% QoQ) 전망: 1) 스프레드 높은 수준에서 유지 되며 화학 추가 증익(OP +14% QoQ) 예상, 2) 동박 역시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다는 보수적 가정 하에서도 매출 성장에 따른 증익(OP +13% QoQ) 가능

     

     

     

    ■ LG상사 : 다음 분기 실적은 얼마나 좋아질까 -하나

     

    ㅇ목표주가 4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LG상사 목표주가 40,000원으로 기존대비 14.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1년 예상 BPS에 목표 PBR 1.0배를 적용했다. 1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했다.

     

    글로벌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물류 부문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었다. 운임 강세가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비계열사 비중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석탄, 팜오일 가격도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차전지 소재광물(니켈),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감축사업, 헬스케어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2021년 기준 PER 6.3배, PBR 0.77배다.

     

    ㅇ1Q21 영업이익 1,133억원(YoY +127.1%)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매출액은 3.7조원으로 전년대비 50.4% 개선되었다. 트레이딩 물량 증가,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 자원 가격 상승으로 모든 부문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7.1% 증가했다.

     

    에너지/팜, 물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유연탄 시황 상승과 생산량 증가로 석탄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팜은 가격 강세에도 인도네시아 이상 기온에 따른 물류 차질로 다소 감소했다.

     

    생활자원/솔루션은 IT 트레이딩 물동량 및 판가 상승으로 개선되었다. 물류도 마찬가지로 물동량과 운임 상승이 증익 원인이다. 해운뿐만 아니라 항공, 철도, W&D 전반적으로 수요가 긍정적이었고 특히 비계열사 물량 증가가 이익률 개선을 견인했다.

     

    ㅇ자원 가격과 운임 상승 긍정적. 시황 변화 전까지 증익 지속

     

    최근 수요 증가로 중국 내수 석탄가격도 강세 국면에 있다. 이에 지분법 수익도 크게 개선되었다. 한편 여름철 수력발전 증가와 내수 석탄 증산을 가정하면 석탄 시황은 하반기 일부 조정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해당 우려를 감안하더라도 실적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2분기 석탄 가격은 1분기만큼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팜오일 가격도 마찬가지다.

     

    운임도 다시 반등하는 추세에 있고 2~3분기는 물류 W&D 수요 성수기다. 시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에너지/팜 및 물류 실적 개선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도 : 1Q 상회. 투자의견 상향. 반도체 부족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나

     

    ㅇ투자의견 BUY로 상향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최근 주가하락으로 Valuation 부담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고객사들의 생산차질이 2분기에 확대 되면서 단기 모멘텀을 제약하겠지만, ADAS 매출액의 회복 및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로의 제품공급이 확대되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때 주가 조정을 신규 진입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수주를 통해 유럽/중국에서의 파트너쉽 확대 및 신생 전기차 업체들로부터의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 목표주가는 기존 7.8만원 (12MF 목표 P/E 18배 유지)을 유지한다.

     

    ㅇ1Q21 Review: 영업이익률 4.8% 기록

     

    만도의 1분기 실적은 최근 낮아졌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 준 +13%).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288% 증가한 1.50조 원/719억원(영업이익률 4.8%, +3.4%p (YoY))을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가 있는 북미/유럽남미 매출액이 5%/0% (YoY)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의 기저가 낮고 고객사 생산이 증가한 한국/중국 매출액은 각각 8%/90% (YoY) 증가했다.

     

    고객사 생산증가 효과가 큰 인도 매출액도 28% (YoY) 증가했다. 전기차 업체들향 매출액이 54% (YoY) 증가하는 등 기존 주력 고객사들(현대차/기아/GM/지리) 이외의 매출비중이 3.1%p (YoY) 상 승한 31.4%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ADAS 매출액이 반도체 수급 이슈 로 인해 전년 동기 수준에 그쳤고, 매출비중은 12.5%(-1.7%p (YoY), - 0.3%p (QoQ))을 기록했다.

     

    한편, 3월 2일부로 관계사였던 만도헬라를 인 수합병함으로써 만도헬라의 3월 실적이 만도의 1분기 실적으로 반영되었 는데, 매출액/영업이익으로 약 95억원/10억원 기여했다.

     

    상대적 고마진 고객/제품의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개선과 고정비 절감노력으로 영업이익 률은 3.4%p (YoY)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들로 인한 수익 증가가 약 33억원(개발비 수익의 증가(+47억원)과 대손상각 비용(-14억 원)이 발행했는데, 이를 기준으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면서 예상 보다 높았다.

     

    한편, 1분기 수주는 2.9조원이었는데, 현대차/기아 이외의 수주분이 86%를 차지했다. 폭스바겐향 서스펜션(총금액 1.4조원/10년)과 유럽/북미 완성차향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수주(1분기 수주의 17% 비중), 그리고 현대차/기아향 상용차용 ADAS 수주도 있었다.

     

    ㅇ컨퍼런스 콜의 주요 내용: 반도체 부족은 2Q 확대. 3Q 이후 정상화 기대 중.

     

    만도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북미/유럽 고객사들(GM/포드 등)의 생산이 차질을 보이면서 해당 지역내 매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는데, 2분기에는 관련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 으로 보고 있다.

     

    3분기부터는 수급난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차 량용 반도체 가격의 인상 가능성도 있지만, 관련 대응으로 신규 사업과 연계해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고, 대체 소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식으 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스케줄 -5월 3일 월요일


    1. 美) 4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 공매도 부분적 재개 예정
    3. 영국, 중국, 일본 증시 휴장
    4. G7 외교장관 회의(현지시간)
    5. 프랑스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 예정(현지시간)
    6. 휴마시스, 자가검사용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판매 개시 예정


    7.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발표 예정
    8.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9.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예정
    1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1. 에이치피오 공모청약
    12. 파라텍 변경상장(주식분할)
    13. 블루베리 NFT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씨씨에스 추가상장(BW행사)
    15. 와이아이케이 추가상장(CB전환)
    16.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17. 조이시티 추가상장(CB전환)
    18. 레드로버 추가상장(CB전환)
    19. 비비안 추가상장(CB전환)
    20. 영흥 추가상장(CB전환)
    21.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호예수 해제
    22. 와이더플래닛 보호예수 해제
    23. 美) 3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4. 美) 4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5. 유로존) 4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6. 독일) 3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독일) 4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간 1천200억 달러의 자산 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함 (MarketWatch)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일자리 및 가족 계획지출은 향후 8∼10년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없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이 오는 5월 4일부터 인도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함 (Reuters)

     

    ㅇ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이 자사 앱스토어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유통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 EU의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예비 판결을 내림(WSJ)

     

    ㅇ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앤테크가 이르면 올여름 말에는 5~11세 아동에 대한 임상 결과가 나와 올해 안에는 아동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화이자가 미국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급을 시작함.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 다른 국가로의 백신 수출을 금지했지만 3월 말에 이 조치가 해제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지난 30일 금요일 한국 증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업종에서 여타 산업으로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은 0.8% 감소했는데 특히 자동차(-4.8%), 기계(-3.0%) 등이 부진한 점이 부담이었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예상을 하회한 51.1로 발표된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결과 아시아 주변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한국 증시 위축 요인이었다. 

     

    30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발표에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증시고점 부담과 수익실현 움직임 등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월말 국채수요 속에서 인플레이션 지표를 소화하며 소폭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달러매도포지션의 월말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수요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인도 코로나 확산 및 테이퍼링 논란 부각 등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요인이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92% 하락하고, 국제유가의 2.2% 하락, 달러화 0.7% 강세 등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2.31% MSCI 신흥 지수 ETF는 1.77%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7.8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한다.

     

    오늘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인도 코로나 확산 및 테이퍼링 논란 부각 등으로 약세를 보인점을 감안 0.6% 내외 하락 출발이 전망된다. 그러나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41.1% 급증해 기저효과를 뛰어 넘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점은 기업실적으로 연결되면서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1~4월 수출액이 2천억 달러에 근접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우호적이다.

     

    금요일 한국증시 하락은 금요일 미국증시하락을 선반영한 상태로 보며, 5월 첫영업일인 오늘 아시아시장의 흐름은 월말장의 특성에 영향을 받은 금요일 미국장의 분위기와 다를 것이다. 여전히 시스템반도체 쇼티지발 자동차, 가전, 반도체, 전기전자의 생산량축소가 발목을 잡겠지만, 경기민감 가치주로서 건설, 엔지니어링, 기계, 조선, 화학/금속소재, 건자재, 해운, 은행주의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30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주간 한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각종 경제지표는 계속 긍정적이다. 심리지표들은 개선세, 전년대비 증가율/상승률 지표들은 기저효과가 극대화 되는 구간이다. 미국의 ISM 지수도 60년만의 최고치를 넘어설 기세다. 한국의 물가도 마의 2%를 넘을 전망이다. 중국의 수출은 글로벌 상품수요를 충족시키는 경로로써 긍정적이고,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상황을 주가가 이미 선반영했으니 오히려 수익실현 세력이 커지면서 조정이 나타날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흐름이 상승세에 있어 경기흐름이 쉽게 꺾일수 없다. 그런즉 조정이 있더라도 얕고 짧을 것으로 보아 조정시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유동성의 절대규모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다. 작년 2분기 이후 유동성증가에 기인한 모멘텀투자가 큰 성과를 보였으나 이제는 유동성 발 모멘텀은 약화됐다고 본다. 중앙은행별 총자산 증가의 모멘텀 변화(Δ)는 미국>유럽>일본 순이 될 것이다. 6개월후의 실적성장율의 크기에 초점을 둔 종목선택이 바람직해 보인다. 

     

    글로벌 경기회복은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1분기에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인프라투자 모멘텀이 있었다면 2분기에는 유럽도 재정정책 모멘텀에 가세했다. 백신보급이 유로강세/달러약세와 선진국의 수입수요개선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6월이면 집단면역에 근접하며 유럽은 미국과의 백신접종속도 차이를 빠르게 좁히는 중이다. 선진국의 재정정책과 함께 백신접종 가속화는 선진국의 서비스업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면서 아시아신흥국의 수출확대요인이 된다.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수입증가율에 3개월가량 선행한다. 4월 FOMC에서는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진단과 함께 여전히 테이퍼링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완화적 입장을 재확인하므로써 달러인덱스의 추가하락을 예상한다.

     

    한국증시에서 공매도가 재개된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형주들에 한해 13개월만에 풀리는 조치이다. 1)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들, 2) 향후 실적기대치가 낮은 종목들은 공매도의 표적이 될수도 있는데 이런 종목들의 주가는 이미 충분히 하락해 있는 상태여서 공매도 참여자가 특별한 수익기회를 갖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주간단위 일평균 순매도액은 4월5일~9일 -1599억, 4월12~18일-1413억, 4월19~23일 -1656억, 4월25~30일 -165억이다. 국민연금의 수급은 여전히 중립이하 이지만 이제 수급부담은 줄었다.  4월은 개인+외국인 순매수 vs 국민연금+기타기관 순매도 구도였다. 5월들어 미 국채금리의 반등과 달러약세/원화강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의 수급구도는 4월보다는 외국인 매수가 더 우호적인 환경으로 보인다. 

     

    한국의 4월 수출데이터는 써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수출증가에 기인한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상승은 밸류에이션부담을 희석시키는 요인이다.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4월말을 지내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의 금리와 달러의 되돌림이 나타났지만 다시 월초가 되면서 달러약세/원화강세흐름이 예상된다. 중국증시의 반등, 국민연금의 매도량 축소를 전제해 보면 코스피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30일 뉴욕증시 : 인도 코로나 확산 영향과 테이퍼링 논란으로 하락

     

    ㅇ 다우-0.54%, S&P500 -0.72%, 나스닥 -0.85%, 러셀2000 -1.26%

     

    미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반영되었다는 평가 속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다.  인도와 브라질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소식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주요 경제지표 개선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의 테이퍼링 논의 주장 이후 매물 출회 된 점도 특징이다.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해 오면서 선반영되었가는 평가속에 고점 경계심리로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중국 4월 제조업 PMI는 51.1로 전달의 51.9보다 낮아졌다. 이날 수치는 WSJ 예상치인 51.6에 못 미쳤다. 중국은 그동안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견조한 회복추세를 보였지만, 미-중 패권갈등의 확산으로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정부는 오는 5월 4일부터 인도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24시간 동안 38만6천452명, 신규사망자수는 최소 3천498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역시 하루 사망자수가 3천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아마존은 전날 1분기 순이익 81억 달러로 세배 이상 증가하고, EPS는 15.79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9.54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나 아마존 주가는 0.11% 하락했다. EU가 애플의 앱스토어가 공정경쟁 규정을 위반했다고 예비판단했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1.5% 떨어졌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실적이 개선됐다고 발표했으나 유가 약세로 인해 주가는 각각 2%, 3% 이상 하락했다. 트위터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월간 활동 이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고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iC 매출이 올해 5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SiC 매출의 80%는 테슬라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이는 테슬라 차량 생산량이 최대 100만대를 돌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가는 올해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기업실적 발표치는 예상치를 계속 웃돌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7%가량 올린 4,600으로 상향했다. 이는 주가가 현 수준보다 10%가량 더 높아진 것이다.

     

    한편으로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공급차질 문제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CME 페드워치의 FF금리선물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 반영했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포인트(5.68%) 오른 18.61을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테슬라 +4.8% Vs. 트위터 -15.2%

     

    테슬라(+4.79%)는 ST마이크로(-5.50%)가 올해 실리콘 카바이드 매출이 5억 5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자 급등, ST마이크로의 발표는 테슬라가 올해 시장 예상(80만대) 보다 많은 100만대 판매를 의미하기 때문. 니오(+2.18%), 포드(+2.49%), GM(+1.15%) 등도 동반 상승.

     

    아마존(-0.11%)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급증으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엑손모빌(-2.88%), 셰브론(-3.58%)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선반영 되었다는 평가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국제유가가 인도의 코로나 확산 여파로 2% 넘게 하락한 점이 부담.

     

    애플(-1.51%)은 EU규제기관의 독점금지 관련 벌금부과여파로 하락. 

     

    트위터(-15.16%)는 양호한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활동 고객 수 둔화로 향후 마진하방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락.

     

    퍼스트솔라(-12.33%)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반면 마진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선파워(-5.34%) 등 태양광 업종이 동반 급락,

     

    웨스턴디지털(-0.70%)은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한 때 6% 가까이 급등 하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시게이트(-4.12%)도 동반 약세.

     

    스카이웍스(-8.35%)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불구 예상에 부합된 가이던스 발표 후 급락했는데 시장은 이보다 더 높은 가이던스를 기대했었기 때문.

     

     

     

     

    30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물가지표가 오름폭을 확대했지만, 시장의 우려를 촉발할 수준은 아니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 이후에도 하락했다.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4.2% 늘어 WSJ 집계 예상치 4.0% 증가보다 높았다.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 코로나19 현금지급으로 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도 확대됐다.

     

    미국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올랐고, 전년대비로는 2.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3월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1.8% 올랐다.

     

    미국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0.9% 상승해 WSJ 예상치 0.7% 상승을 웃돌았다.

    미국 4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2.1로, 3월 66.3에서 더 올랐다. 4월 수치는 1983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 예상치인 65.0도 상회했다.

     

    중국 4월 제조업 PMI는 51.1로 전달의 51.9보다 낮아졌다. 이날 수치는 WSJ 예상치인 51.6에는 못 미쳤다. 

     

     

     


    ■ 30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9%
    ㅇWTI유가 : -1.70%
    ㅇ원화가치 : -0.49%
    ㅇ달러가치 : +0.70%
    ㅇ미10년국채가격 : +0.97%

     

     

     


    ■ 30일 뉴욕채권시장

     

    ㅇ 미 10년 국채금리 1.632%(-0.7bp).

    ㅇ 10년물 - 2년물 차이 : 전일 147.3bp에서 이날 147.0bp로 축소.

     

    국채금리는 장 초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 논의를 언급하고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한 때 10년물 기준 1.6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월말 미 국채수요가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상승분을 반납후 하락 전환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PCE 물가지표도 오름폭을 확대했지만, 시장의 우려를 촉발할 수준은 아니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 이후에도 하락했다. 경제성장이 가속되지만 인플레이션도 계속될지 더 많은 지표를 기다려보자는 관망세가 강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는 강한 경제회복을 가리키고 있다. 3월 미국의 개인지출은 4.2% 늘어 시장예상인 4%를 웃돌았다. 소득은 21.1% 급증해 예상치인 20%보다 좋았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1.8% 상승했다. 1분기 미국의 고용비용지수에서 고용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1.0% 올랐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0.7%보다 높은 값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가속은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미달했던 시기를 만회하기 위해 2%를 웃돌도록 용인할 방침이다. 이와는 달리 테이퍼링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매파로 알려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총재는 월간 1천200억 달러의 자산 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도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연말까지도 계속 물가압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는 미심쩍어 하고있다. 국채시장이 예상하는 향후 10년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10년 BEI는 2.41%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8년 이내 최고치인 2.4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제 시장은 다음주 고용보고서에 집중하고 있다. 4월 고용수치도 강한 고용시장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향후 2분기 리펀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국채 공급을 가늠해볼 수 있다.

     

     

     

     

    ■ 30일 뉴욕 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 91.284(+0.76%)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유로>파운드=원화

     

    미 국채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말을 맞아 달러매도포지션의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월말 대비 4월중에 2%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가파른 약세를 이어왔는데 이날 반등으로 달러화가 4주연속 하락를 면했다. 

     

    미 국채금리가 양호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의 발표, 카플란총재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월말을 맞아 펀드 리밸런싱 수요유입 영향으로 풀이됐다. 

    유로는 이달 들어 유로당 1.2150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유로존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을 반영하면서 0.80%가량 하락했다. 유로존의 1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6% 줄었다. 유로존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 기술적 침체에 진입했다.

    캐나다달러가 달러화에 대해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였다. 먼저 통화정책 정상화를 선언한 캐나다중앙은행(BOC)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행보가 대비되는데다가 원유가격 강세와 목재가격 급등의 영향까지 뒷받침되면서 캐나다 달러는 달러화에 대해 6주 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 30일 뉴욕 원유시장

     

    ㅇ 6월물 WTI : 배럴당 63.58달러(-2.2%)

     

    인도와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가는 하락했다. 여기에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소폭 둔화한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야기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등 하반기 주요국들의 원유수요 회복 기대로 원유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앞으로 수개월간 글로벌 원유 수요가 크게 늘어나 인도에서의 원유수요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약보합 마감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 지수 둔화와 달 러 강세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곡물은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확대되자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수요 증가 기대가 유입되며 옥수수와 대두의 상승폭이 컸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은 휴장이 었는데 지난 금요일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 철광석은 3.72% 하락했었다.

     

     

     


    ■ 30일 중국증시

     

     

     


    ■ 30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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