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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5/07(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5. 7. 06:20

    21/05/07(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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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임계점 돌파를 위한 에너지 축적 중 -NH

     

    ㅇ KOSPI 주간예상: 3,110~3,230P

     

    - 상승요인 : 경기 호조 지속, 실적 전망 상향에 따른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 하락요인 :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

    - 관심업종 : 반도체, 자동차, 철강, 비철금속

     

    ㅇ 경기 호조 지속:

     

    금주 발표된 4월 ISM 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64.7 → 60.7, -4.0P). 다만 전월 대비 하락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경기확장기가 지속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생산 (68.1 → 62.5, -5.6P)과 재고(50.8 → 46.5, -4.3P) 지표는 하락한 반면, 가격(85.6 → 89.6, +4.0P) 지표는 상승했는데,

     

    생산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은 4월 제조업지수 하락이 수요부진이 아닌 공급차질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의미. 공급 차질 해소 이후에는 이연된 수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에서 오히려 경기를 긍정적으로 판단할 필요.

     

    ㅇ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

     

    ISM제조업지수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최근 신흥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원자재 재고 부족, 공급망 차질 문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음. 국제유가, 철광석, 옥수수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춤했던 ‘슈퍼 사이클’ 전망이 부활.

     

    이로 인해 미국 정부와 연준 인사들 중 일 부는 테이퍼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 속’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공 산이 있음

     

    ㅇ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코스피 259개 기업 중 106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5월 5일 현재). 종목 수 기준으로는 41%,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75%. 금액 합산 기준으로는 실제치가 예상치를 9.4% 상회했으며, 종목수 기준으로는 68%의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

     

    5월 둘째주는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주라는 점에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 1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후에는 시장의 관심이 2분기로 옮겨갈 것인데 최근 2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월 말 대비 7.8%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전망 상향폭이 큰 업종은 조선(+48%), 디스플레이(+42%), 에너지(+36%), 철강(+33%), 화학(+28%), 증권(+22%), IT가전(+22%), 화장품/의류(+21%)

     

    ㅇ 투자전략:

     

    최근 실적 전망 상향으로 인해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13배 수준으로 경감. 양호한 매크로·기업실적 전 망 하 코스피 상승 흐름을 예상.

     

    주식시장의 불안 요인은 테이퍼링 이슈인데,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의 병목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연준이 빠른 시일 내에 테이퍼링을 공론화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는 판단.

     

    업종 전략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업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급망 차질 해소 이후 이연수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함께 볼 필요. 전자의 관점에서 철강, 비철금속 업종을, 후자의 관 점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0원~1,135원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며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음. 주중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옹호성 발언에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해당발언에 대한 해명과 연준 인사들의 수습성 발언에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아직 테이퍼링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했으며 에릭 로젠 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 언급.

     

    한편 뉴욕 연준의 3월 프라이머리 딜러대상 서베이에 따르면 테이퍼링이 개시되는 시점은 2022년 1분기로 예 상. 연초 이후 연준의 총자산 증가율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전년 대비 증가하는 국면.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를 고려하면 아직 글로벌 달러 유동성 축소를 우려하기는 이른 시점으로 판단

     

    미국 GDP는 코로나 기저효과가 소멸된 이후인 올해 3, 4분기에도 연율 4%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어 왔지만 미국 실질 서비스 지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 임에 주목.

     

    과거 글로벌 산업생산은 미국(선진국) 서비스업 경기의 고점이 확인된 이후 둔화된 바 있음. 이를 고려하면 글로벌 산업생산 역시 추가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

     

    중국의 신용 상황을 나타내는 Credit Impulse는 2020년 4분기에 고점을 통과.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의 통화정책 정점과 관련된 우려가 있었지만 과거와 비교해 유동성 레벨 자체가 높아 긴축 기조로 선회했다고 보기 어려움.

     

    중국의 실물 지표 호조도 지속되고 있는데, 중국 PPI와 유사한 궤적을 그리는 중국의 GDP 디플레이터(명목 GDP 대비 실질 GDP 비율)도 1분기 크게 반등.

     

    종합하면 선진국의 경기 회복은 수입 수요 확대에 따른 아시아 신흥국의 펀더멘털의 동반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 글로벌 물가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중국 3월 PPI는 4.4%(y-y) 상승해 201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글로벌 수요 개선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수출 증가율을 비롯한 명목 지표의 추가 개선이 기대. 2~3분기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예상.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중국 4월 소비자물가(5/11), OPEC 월간 보고서(5/11), 유로존 3월 산업생산(5/12), 미국 4월 소비자물가(5/12), 미국 농무부 WASDE(5/13), 미국 4월 생산자물가(5/13), 미국 4월 소매판매·산업생산(5/14),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5/14)

     

     

     

     

    ■ 다음주 전략 : 증시, 아직은 물가에 관심 없다 -대신

     

    - G2의 현 물가상승 압력, 아카데믹한 해석으로 제한될 뿐 증시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다. 4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옐런 재무장관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을 수반할 수 있다는 발언이 시기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지만, 올해 1분기 금리불안이 가 져온 증시 변동성 확대는 재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 옐런 재무장관 발언은 재무부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미국 경기 부양책은 부채기반 재정지출에 기인해 정부부채가 급증했다. 상반기 미국경제 회복세가 빠른만큼 중장기적으로 정부부채 비율의 점진적 축소를 도모해야 하는 재무부 입장에서 충분히 발언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현 미국경제가 옐런 재무장관이 강조한 금리 인상이 수반될 수 있는 경기과열 국면에 들어서 있는 것도 아닌 만큼, 파장은 단기간 제한될 것이다.

     

    - 4월 물가지표는 기저효과 영향이 크고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금리 불안에 대한 걱정이 앞 설 수 있지만 산출갭, 고용갭 등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과 5월 드라이빙 시즌진입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은 계절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불확실성을 대비한 가계, 기업의 저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 및 금리의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 결국 상반기 물가 우려는 데드캣바운스에 그칠 가능성이 커, 2분기 증시는 물가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상승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고 금리 우려에 변동성이 커졌던 성장주 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 주간전략 : 인플레에 대한 대비 -한국

     

    ㅇ 경기민감업종의 상대적 강세 지속: 공매도와 인플레이션

     

    코스피는 3.140~3,240p 선에서 경기민감 업종 중심의 강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공매도가 부분 재개되면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달라진 부분은 별로 없다.

     

    우선 금리는 여전히 안정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옐런 재무장관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 상승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지 만 곧바로 수습했고, 클라리다 부의장도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연준 스탠스를 재차 강조한 영향이다.

     

    4월 수출실적을 통해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도 확인됐다. 이번주에 나타난 공매도 영향도 경기민감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차잔고 상위업종들의 공매도 재개 전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K200 종목을 대상으로 대차잔고 증가, 수익률 하락을 기록한 종목들의 비중을 구해보면 57%라는 결과가 나온다.

     

    여기서 상위업종들은 대부분 밸류에이션레벨이 높은 업종들이다. K200업종 중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가전업종의 대차잔고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시총 대비 대차잔고금액을 살펴볼 경우 디 스플레이, 호텔레져, 화학, 건강관리, IT하드웨어 순으로 높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시클리컬 업종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있다.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 지수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미국지수는 2017년 고점을 넘어섰고, 글로벌 지수도 17년수준에 근접했다. 예상 보다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 비하려는 움직임이 부각되는 중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수혜주 ETF인 INFL으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TIPS로도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국면에는 성장 스타일보다 시클리컬 업종이 더 유리하다. 경기 개선 흐름,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주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

     

    당장 7일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정되어 있고, 미국 CPI와 소매판매는 각각 12일,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인사들 중에서는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11일, 클라리다 부의장이 12일에 발언할 예정이다.

     

     

     

     

     

    ■ 다음주전략 : 공급 병목현상-하나

     

    ㅇPreview: KOSPI 3,130~3,230pt

     

    ▧ 차주 국내 증시는 미중 물가지표에 주목하며 중립적인 흐름을 띌 가능성이 높음. 최근 인플레이션에 시장이 민감 도를 높이고 있는 주된 원인은 긍정적인 수요 전망과 동시에 공급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에 기인함.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국면임. 각국 소비심리 지표는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봉쇄령 완화 시 이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저축률은 지난 10년래 최고치 수준임

     

    ▧문제는 경기회복 속도보다 물가 상승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경우임. 월초 발표된 미국의 4월 ISM 제조업과 중국의 국영 제조업 PMI 지표는 모두 전월 대비 하회하였는데, 기업들은 원자재 공급부족 현상과 그에 따른 가격 상승 가 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실제로 구리 가격(런던선물거래소 기준)은 톤당 1만달러에 육 박하며 10년래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원유가격도 WTI 기준 배럴당 65달러선까지 레벨을 확대함. 작황 우려에 옥수수, 대두 등 주요 농산물 가격(시카고상품거래소 기준) 또한 2013년 이후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하였음

     

    ▧ 미 연준 위원들은 공급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해 통화정책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다만 5월 경제 지표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된다면, 6월 FOMC(15~16일)에 가까워질 수 록 시장은 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언급 가능성에 대해 경계심리를 강화할 것으로 판단함. 그 전까지는 인플레이션 상 승과 연관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업종들이 여전히 편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임

     

     

     

     

    ■ 옐런 보고 놀란 가슴--SK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이 시장에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옐런 재무장관은 애틀랜틱(Atlantic)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overheat)되지 않기 위해 금리가 다소(somewhat) 올라야 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던 옐런 재무장관이 금리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연준(Fed)의 독립성을 존중하며, 연준에 대한 금리인상 권고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 나스닥은 -2.25% 하락했다. 반면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이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을 시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굳이 이 시점에 비둘기파의 대표격인 옐런 재무장관이 금리에 대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과도한 반응을 했다는 생각이다.

     

    연준의 긴축은 자산버블의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처럼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던 IT 버블 시기인 2000 년에 연준이 세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나스닥은 크게 하락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연준(Fed)은 경제가 완전히 정상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긴축은 없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다. 오히려 수익률곡선통제(YCC), 평균물가목표제(AIT)를 도입해서라도 상황을 용인한다는 입장이다.

     

    옐런의 발언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둔 것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다는 판단이다. 경제 및 기업들의 실적지표는 여전히 개선되는 모습은 계속해서 재확인되고 있다.

     

    조선과 유틸리티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추정치 상향조정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기대감 또는 코로나19로 이연된 수주 기대감으로 호텔레져, 철강, 에너지, 화학, 운송 등 경기민감 업종의 이익추정치 상승폭은 더 크다.

     

    지금은 외생변수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가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펀더멘털은 변한게 없다. 하반기를 생각하면 조정을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 ‘공급병목’에 폭발하는 가수요, 그리고 철강/반도체/자동차의 갈림길-KB

     

    ㅇ 가수요:

     

    최근 수요는 실수요 뿐만 아니라, 가수요도 상당함에 주의해야 합니다. 공급부족에 직면한 기업들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가 오더’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통상을 통해 (반도체/철강 등의) 공급을 받는 중소업체에 더 심각하며, 이에 유통상의 사재기도 가세하 고 있습니다. 이는 ‘포스코 실적 컨퍼런스콜 (4/26)’과 ‘TSMC 리우 회장 인터뷰 (3/30)’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가수요가 만드는 문제들입니다. 투자자들은 가수요가 정점에 도 달한 후 나타나는 문제를 이미 목격한 바 있습니다. 마스크 부족사태나 2~3월 반도체 재고축적 수요가 그것입니다.

     

    ㅇ 아직 즐길 때:

     

    다만 아직은 가수요의 정점을 논하기 이른 것으로 보입 니다. 여전히 기업 재고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공급부족을 해결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에선 철강산업의 ‘트럼프 관세 (232조) 철폐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25% 철강관세는 피했지만, 수입쿼터제 (직전 3년 평균의 70%)를 적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 철강주 주가가 과열권 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나, 중장기적으론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ㅇ 인플레 압력:

     

    당분간 공급차질이 계속된다면, 올 여름 인플레 압력은 생각보다 강할 것입니다. 이는 연준을 압박하는 요인입니다. 뿐만 아니 라 4월 ISM지수의 쇼크를 보면, 기업실적이 생각보다 안 나올 수 있는 리스크를 상상하게 합니다.

     

    이는 경기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 생긴 공급문제 때문에 생산 (매출)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분기는 수주실적이 아니라 생산실적에 주목할 때입니다.

     

    산업에선 자동차/전자제품 등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금까진 딜러 재고 확보로 판매 대응에 문제가 없었지만, 생산이 계속 지연되면 판매량에 충격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완성품도 비슷할 것입니다. 다만 하반기에 가수요 문제가 해소되면 오히려 자동차/반 도체 등은 공급병목이 사라지며 호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최근 공급부족 현상은 실수요의 폭증뿐만 아니라, 가수요도 영향이 있다.

    2. 가수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작년 마스크 공급대란, 작년 1분기 반도체 재고축적 수요 등의 사례에서 본 적이 있다.

    3. 아직 가수요 정점을 논하긴 이르며, 이를 누려야 한다. 다만 하반기쯤 가수요 정점이 나오면, 수혜주와 피해주의 입장이 뒤바뀔 것이다.

     

     

     

     

    ■ 멀티플 확장 요인들의 상승세 둔화 -유안타

     

    ㅇ 주춤한 모습을 보인 ISM 지수의 상승세

     

    최근 발표된 심리 지수들의 흐름 속에서 눈 여겨 볼만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미국의 4월 ISM 지수를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이다. 해당 지수들은 모두 전월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지수는 60.7pt를 기록해 전월의 64.7pt 대비 - 6.2% 하락했다. 서비스업 지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지만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로는 하락했다. 62.7pt를 기록해 63.7pt를 기록한 전월 대비 -1.6% 하락한 모습이다.

     

    이같은 ISM 지수의 움직임과 관련해 몇 가지 포인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두 지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전월 대비 부진했다는 점이다. 한달 주춤한 것 을 하락 전환이라고 표현할 생각은 없지만, 레벨 측면에서 경험적 고점 영역에 위치한 가운데 나타난 상승 탄력 둔화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두번째는 세부 지표 가운데 신규 주문이나 생산 등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가격 지표 의 가파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비용 측면의 부담에 대한 경계심이 형 성될 개연성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세번째는 서비스업 지수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매크로 모멘텀의 방점이 미국의 내수 소비, 서비스 부문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 등이다.

     

     

     

    ㅇ 향후 전망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잔존

     

    현재 미국 경기 모멘텀의 무게는 서비스업 쪽에 기울어 있는 양상이다. 이와 연결해서 살펴 볼 만한 지표가 한가지 더 있다. 4월 말에 발표된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심리 지수이다.

     

    4월 소비자 심리 지수의 헤드라인 지수는 큰폭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21.7pt로 예상치 113pt를 크게 상회한 결과이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훌륭한 숫자이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다소 애매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현황 지표의 경우 전월 110.1pt에서 139.6pt로 +27%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약 6개월 가량의 전망을 나타내는 전망지수는 109.6pt에서 109.8pt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즉, 헤드라인 의 급등은 현황 지표의 급등에 기인한 바가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결국 최근 정 책 발표 등에 단기적으로 고무된 심리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을 듯 하다.

     

    이상에서 언급한 지수들의 움직임을 정리해 보면, 사이클적인 제조업 부문의 회복에 대 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약한 가운데, 소비 경기 회복의 연속성에 대한 확신 역시도 강하다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확정적으로 수요가 악화될 것이란 말을 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하반기 수요 회복의 연속성에 대한 의문 부호를 쉽게 지우 기는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

     

     

     

    ㅇ 멀티플 확장을 이끌던 요소들의 둔화

     

    한편, 미국의 3월 M2 증감율(YoY)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M2 증감률은 +24.2%를 기록했는데 M2 자체의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고, YoY 숫자 자 체도 여전히 고공행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월 기록한 +27% 보다는 꽤 낮아진 수치인 것도 사실이다. 유동성 레벨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은 상당기간 도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증감률로 표현되는 공급 속도의 둔화는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심리 지표와 유동성 속도에 대해 살펴 봤는데, 이들을 함께 묶어 언급한 이유는 시장의 멀티플에 대한 고민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주가(지수)는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익에 얼마나 후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 즉, 펀더멘털과 멀티플의 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후자인 멀티플의 경우 공급되는 유동성의 속도와 심리에 높은 민감도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매크로에 대한 대표적인 심리지표인 ISM 지수가 경험적 고점 부근에서 탄력이 둔화되고 있으며 유동성의 공급 속도 역시 둔화될 조짐이다.

     

    결국 멀 티플 측면의 빠른 확장을 통한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보다는 펀더멘털의 개선 속도에 준 하는 점진적인 증시흐름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전략 측면에서도 지수보 다 철저히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업종과 종목군을 선별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는 국면이라고 판단된다.

     

     

     

     

    ■ 해운 :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BDI 급등세 -하나

     

    ㅇ BDI, 11년래 최고치까지 단기간에 급등

     

    지난 2월초 1,000포인트 초반까지 하락했던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가 5월초 현재 11년래 최고치인 3,266포인트를 기 록 중이다. 특히 대형선인 Cape급 선박 운임지수인 BCI의 경우 2월 중순 1,242포인트까지 하락한 이후 최근 5,404포 인트까지 급등하면서 전체 BDI 상승을 견인했다.

     

    1) 유럽의 3월 조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하는 등 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의 철광석 수입 확대와 더불어 2) 중국 또한 3월 조강생산량이 19.1% 증가함과 동시에 철광석 수입 이 18.9% 급증하면서 철광석 해상물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3) 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두생산 및 교역량도 확대되면서 중소형 선형 운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BDI 강세, 한동안 지속 전망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본격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철강생산 규제가 시행되기에 앞서 당산시, 산시성 및 한단시를 제외한 지역들의 철강사들은 큰 폭으로 개선된 수익성 수혜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높은 수준의 가동률을 한동안 더 지속할 것 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의 수입산 철광석에 대한 의존도도 상반기 동안에는 높을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의 철강 생산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 예정으로 중국의 철광석 수입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전세계 철강가격 상승세 지속과 공급부족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을 제외한 기타국가들로 향하는 철광석 해상물동량은 증가세 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이 하계 석탄 공급 안정을 위해 석탄 수입 쿼터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전세계 제조업 가 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석탄을 중심으로 중소형 선형의 운임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1H21 BDI 상승 전망 유효, 최선호주 팬오션

     

    현재 전체 건화물선 운항선박대비 발주잔량은 5.6%에 불과 한 가운데 선복량 증가율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2.8%, 내 년에는 1.0%로 점차 축소될 예정으로 공급확대 부담이 제한 적이다.

     

    동시에 상반기 동안에는 양호한 건화물 해상물동량 흐름도 기대되기 때문에 BDI 상승이 예상되고 그 수혜가 가 장 큰 팬오션을 계속해서 운송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씨에스윈드 : 개선되는 펀더멘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까지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2022년 예상 EPS 추정치 상향(2,962원 → 3,331원) 반영 - 1) 높은 이익률 개선 확인, 2) 미국 현지 투자 모멘텀 기대, 3) 목표치 대비 더 가속화되는 수주 흐름 등 고려 시 확실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 1Q21 영업이익 316억원(+95% YoY), OPM 13.1% 기록.

     

    1Q21 연결 매출액 2,421억원(+33.7% YoY, -11.7% QoQ), 영업이익 316억원 (+94.5% YoY, +24.4% QoQ) 기록 - 영업이익률 13.1%로 +4.1%p YoY, +3.8%p QoQ의 큰 폭의 개선.

     

    이익률 개선 요인: 1) 해외 법인의 생산 효율성 개선 및 규모의 경제, 2) 원자 재 가격 상승에 대한 공급 단가 동반 상승, 3) 터키 법인 등 해외 법인의 환율 효과 영향 미국 현지 투자 발표 기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상반기 내 미국 현지 타워 업체 인수 및 신설 법인 투자 관련 발표 전망 - 미국의 해상 풍력 시장 확대, 자국산 부품 선호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미국 북동부 지역의 800MW 해상 풍력 프로젝트인 Vineyard Wind에 대해 미 행정부 검토 완료하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 예상 바이든 행정부 2030년까지 30GW의 해상 풍력 투자 발표하며 중장기 높은 성 장 확실시됨.

     

    기존에 미국 시장 대응하던 말레이시아 법인(Capa 2,300~2,400억원)은 미국 현지 공장 가동 시 유럽 시장 대응 예정 - 2021년 연결 매출액 1조1,816억원(+21.9% YoY), 영업이익 1,374억원 (+40.8% YoY) 전망.

     

    4월말 기준 올해 수주 목표인 8.5억달러 대비 50% 가까이 달성한 것으로 파 악.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부터 호실적 기록한 만큼 분기별 실적 성장 지속될 전망.

     

     

     

     

    ■ 한화시스템 : 기존사업 순항, 기존사업과 신사업의 조화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2023E 수정 EPS 802원에 타깃 PER 35배를 적용. 신사업의 가치가 본격화되는 2023E EPS 1,239원에 유상증자 희석을 반영.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업체 3사와 국내 SI업체 4사, 글로벌 우주업체 1사의 평균치를 적용.

     

    성장산업의 단기 주가 변동성 영향은 크지 않음. 대규모 투자를 시작. UAM, 인공위성 사업의 가치를 반영

     

    ㅇ1Q21 Review 기존사업 순항으로 서프라이즈

     

    1Q21 실적은 매출액 3,667억원(+30% yoy), 영업이익 307억원(+180% yoy) -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3%, 영업이익 +176%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방산] 매출액 2,311억원(+38% yoy), 영업이익 132억원(+230% yoy) - opm 5.7%(+2.3%p yoy), 주요 개발사업과 양산사업 매출 증가, 판관비 감소

     

    [ICT] 매출액 1,356억원(+18% yoy), 영업이익 207억원(+198% yoy) 보험Core 사업, 차세대ERP 구축 등 매출 증가,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 감소. 자회사 투자손실 -48억원 반영(한화페이저 영업이익 -32억원, 이외 오버에어) 기존사업과 신사업의 조화

     

    ㅇ 2Q20도 방산과 ICT 매출 증가. 영업이익 전망 290억원(컨센 169억원)

     

    연간 200억원 내외의 페이저솔루션, 오버에어, 카이메타 투자의 감내 가능 - 1.2조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진행 중, 조달 자금은 전액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

     

    UAM(Urban Air Mobility), 차세대 안테나, 인공위성 등 신사업 가시화의 시작점.

     

     

     

     

    ■ 현대백화점 : 신사업 BEP가 코앞에-NH

     

    [1분기 더서울점의 영업 호조와 면세점의 수입화장품 매출 증가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 연내로 더서울점과 면세 점이 모두 BEP 달성하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ㅇ더서울점, 면세점 모두 올해 내 BEP 전망.

     

    더서울점의 BEP 시점을 올 하반기로 앞당기고, 면세점의 실적 전망도 상향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2 0,000원으로 상향.

     

    현대백화점 더서울점의 경우, 당초 올해 매출 6,50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을 추정하였으나, 현재 영업 호조를 반영하 여, 올해 매출을 7,000억원 이상, 영업적자를 70억원으로 조정함.

     

    현대면세점도 수입화장품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됨 에 따라 2분기 현재 일매출이 65억원으로(1분기 평균 55억원) 상승하였으며, 효율적 판관비 운영으로 적자폭도 지속 적으로 축소되는 중. 올 하반기 BEP 달성이 무난할 것.

     

    ㅇ1Q21 Review - 더서울점의 호조와 면세점 수익성 개선.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6,832억원(52% y-y), 영업이익 650억원(336% y-y)으로 수익성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 하는 실적 발표 - 백화점 부문은 순매출 4,974억원(27% y-y), 영업이익 760억원(122% y-y)을 기록.

     

    코로나 이연소비 등으로 1분 기 기존점 성장률은 24% y-y의 호실적을 발표하였으며, 현대백화점 더서울점도 3월부터 매출에 8% 기여. 금번 분 기에 더서울점 오픈 관련 마케팅 비용 등이 40억원이 집행되었으나,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시현.

     

    면세점 부문은 순매출 2,153억원(169% y-y), 영업적자 -112억원(적자축소 y-y)을 기록. 일매출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55억원을 이어갔으나, 적자폭은 개선되었는데, 수입 화장품의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수 입화장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 분기 50%에서 금번 분기 70%까지 상승하였기 때문.

     

     

     

     

     

    ■ 휠라홀딩스: 2021년은 ‘회복’과 ‘도전’의 한 해 -KB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 65,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WACC 7.44% (COE 8.13%, COD 1.54%, Beta 1.01), 영구성장률 (2027년 이후) 1.6%를 적용해 DCF 방식으로 산출했고, 현주가 대비 41%의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

     

    휠라홀딩스의 주가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13% 하락했고, 이는 KOSPI지수를 58% 언더퍼폼한 수준이다. 휠라홀딩스의 향후 3년간 (2020~23E) 지배주주 EPS CAGR은 +36%로 전망되는데, 이는 같은 기간 KOSPI의 EPS CAGR 컨센서스 +2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낮은 기저와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글로벌 소비 회복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매출 회복과 퍼포먼스 라인 강화를 통해 휠라홀딩스의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금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바,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

     

    휠라홀딩스는 2021년에 한국과 미국에서 퍼포먼스 신발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퍼포먼스 신발 출시를 통해 ASP를 상승 및 소비자 연령층 확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퍼포먼스 신발 중에서는 대중성이 높은 런닝화를 공략하고, 그 외 테니스화, 싸이클화도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이와 관련된 투자 (퍼포먼스 신발 관련 마케팅비, 이커머스 플랫폼 관련 투자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은 2020년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소비 심리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의류/신발 소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한국은 올해 2월부터, 미국은 3월부터 의류/신발 시장이 성장세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의류/신발 소매판매는 1Q21에 53%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는데, 같은 기간 안타스포츠의 ‘휠라’ 매출액은 75~8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ㅇ투자포인트

     

    1. 퍼포먼스 신발을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 다각화 시도

     

    휠라홀딩스는 2021년에 한국과 미국에서 퍼포먼스 신발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전략이다. 라이프스타일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퍼포먼스 신발 출시를 통해 ASP 상승 및 소비자 연령층 확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퍼포먼스 신발 중에서는 대중성이 높은 런닝화를 공략하고, 그 외 테니스화, 싸이클화도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이와 관련된 투자 (퍼포먼스 신발 관련 마케팅비, 이커머스 플랫폼 관련 투자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코로나19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실적은 2020년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소비 심리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의류/신발 소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한국은 올해 2월부터, 미국은 3월부터 의류/신발 시장이 성장세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의류/신발 소매판매는 1Q21에 53%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는데, 같은 기간 안타스포츠의 ‘휠라’ 매출액은 75~8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ㅇ실적 전망

     

    휠라홀딩스의 1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8,127억원 (+3% YoY), 영업이익 1,035억원 (+54% YoY)을 나타내면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휠라 브랜드’ 매출액은 0.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하는 다소 밋밋한 실적이 예상된다. 전년동기 실적 기저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매출 회복세가 감지되지 않는 모습이다.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는 모두 아쿠쉬네트의 증익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별 1Q21 실적은 다음과 같이 전망된다.

     

    ① 한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 4% 감소할 전망이다. ‘순수 국내’ 매출은 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42% 급감한 81억원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반면에 (중국 합작법인으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서비스 수수료가 126억원 (+65% YoY)을 기록하면서, 순수 국내의 실적 부진을 상쇄해줄 전망이다.

     

    ② 미국 매출액은 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제품 믹스 악화와 물류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3%p 악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③ 로열티 수익은 25% 감소할 전망이다. 아직 유럽과 일본 모두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일부 파트너사 (라이센시)의 점포 구조조정으로 인한 매출 이탈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④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9%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OPM 7.3%p YoY 개선).

     

    ⑤ 관계회사 (지분율 15%) 풀프로스펙트 (중국)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5%,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타스포츠는 최근 휠라 브랜드의 1Q21 매출액이 75~80%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풀프로스펙트가 1Q21 연결 지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 수준으로 추정된다.

     

     

     

     

    ■ 카페24 : 지금은 경쟁에 대응한 비용 집행 구간 -NH

     

    [1분기 지급수수료, 상각비, 인건비 부담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이커머스 산업 내 후방서비스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고, 개발자 인건비도 상승 중이라 비용부담 존재. 큰 흐름으로 접근해야]

     

    ㅇ성장을 위한 비용 지출

     

    이커머스 산업 내 후방서비스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이로 인한 판관비 증가가 불가피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40,10 5원(무상증자 후 수정 목표주가 기준)에서 37,000원으로 하향함.

     

    최근 이커머스 산업 내 풀필먼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동사의 지급수수료가 상승하는 중. 또한 개발자의 임금상 승과 일부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수요 등을 감안할 때 인건비도 지속 상승할 전망. 

     

    서버 증설 등 감가비 부담도 지속될 것. 단, 이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활건강, 출산육아 등으로의 가시적인 카테고리 확장, 그리고 2분기부 터 가시화될 동사 주요 카테고리인 패션의 매출 회복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ㅇ1Q21 Review

     

    판관비 증가세 두드러져 -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41억원(23% y-y), 영업적자 7억원(적자지속 y-y)으로 수익성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국내외 견조한 이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거래액(GMV)은 2.9조원(17% y-y)를 기록. 매출은 23% y-y 증가하였는 데, 그 중에서도 풀필먼트 수요 증가로 공급망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51% y-y로 두드러졌으며, 통합관리/쇼핑몰연동 서비스 등 서비스 확대로 EC솔루션 매출도 35% y-y 고신장을 기록

     

    판관비는 전년 동기대비 20% y-y 증가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지급수수료 49% y-y, 유형자산 상각비 34%y-y, 인 건비 17% y-y의 증가폭이 컸음. 지급 수수료의 경우 풀필먼트 매출 확대에 따른 비용이며, 서버 증설 등 투자로 유 형자산 상각비도 지속 증가. 인건비의 경우 최근 개발자 임금상승과 개발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음.

     

     

     

     

     

    ■ CJ ENM : 미디어 서프라이즈 -NH

     

    [미디어 호조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티빙 콘텐츠 투자 본격화 이전인 가운데, 작품당 수익성 높았기 때문. 다만 티빙 콘텐 츠 투자에 따른 가입자 유입 효과가 확인된 만큼, 티빙 관련 투자 규모는 연중 점증할 전망]

     

    ㅇ콘텐츠 투자 효과를 확인하며 투자액을 높여갈 티빙

     

    - 동사 2021년 영업이익 가이던스 2,500억원(-8% y-y)으로 역성장을 제시. 미디어 헤게모니가 OTT로 넘어감과 동시에 글로벌 OTT 국내 진출로 국내 OTT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자체 OTT 티빙의 시장 안착을 위한 공격적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4,000억원/3년) 계획을 반영한 것.

     

    다만 미디어 부문의 수익성 둔화를 가정한 가이던스가 무색하게, 1분기는 미디어 부문의 역대 최고 수익성 달성(14%)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

     

    - 1분기는 티빙 콘텐츠 투자와 유료 가입자 유입의 연계성을 확인해보는 구간이었던 만큼, 콘텐츠 투자 규모가 예상치 를 크게 하회한 것.

     

    다만 예능 ‘여고추리반’ 및 드라마 ‘철인왕후 외전(대나무숲, 일담)’ 등 독점 콘텐츠가 유료 가입자 유입에 유의미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연중 티빙 콘텐츠 투자액은 점증할 것. 이를 고려, 연간 영업이익 추 정치 2,937억원(+1% y-y)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도 각각 200,000원, Buy로 유지함

     

    ㅇ 1Q21 Review: 미디어 부문 호조로 서프라이즈

     

    -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919억원(-2% y-y), 영업이익 936억원(+136% y-y)으로 컨센서스 대폭 상회. 미디어 부 문 호조 영향

     

    - 미디어: 영업이익 538억원(+1,284% y-y). 작품당 제작비 감소에도 흥행 지속되며 수익성이 확대됨. 티빙向 투자는 본격화 이전이나, 독점 콘텐츠 및 네이버 협업을 통한 유료 가입자 수 고성장(+29% q-q) 두드러짐

     

    - 커머스: 영업이익 337억원(-11% y-y). 패션, 뷰티 등의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 영향. 다만 고마진 상품 중 심 포트폴리오로, 수익성은 방어

     

    -그외: 영화 부문은 영업손실 1억원(적자지속 y-y), 음악 부문은 영업이익 62억원(흑자전환 y-y) 기록. 공연의 온 라인화 및 자체IP 흥행에 의함

     

     

     

     

     

    ■ 스튜디오드래곤 : 높은 수익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NH

     

    ㅇ 1Q Review: 판가 상승을 통한 높은 수익성에 주목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빈센조’, ‘좋아하면 울리는2’ 등의 글로벌 흥행 이어지며 글로벌 판 매 협상력이 한층 더 상승 중

     

    내년 초 스카이댄스와의 협업으로 공개될 글로벌 시즌제 드라마를 통해 할리우드식 시즌제 드라마 직접 제작 레퍼런 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 또한 동사 와이랩 IP 영상화 5년 독점권을 활용, 검증된 세계관 IP를 기반으로 한 한국식 시즌제 드라마 제작이 가능해짐.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시도했으나 성과가 미미했던 시즌제의 성공 가능성이 목 전에 있음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71억원(-3% y-y), 영업이익 179억원(+54% y-y)으로 어닝 서프라 이즈. 방영편수 감소로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주요작(빈센조, 철인왕후 등)의 판매 및 부가 매출은 물론, 인지도 낮았던 일반 드라마들의 판가 상승 효과 두드러짐

     

    2분기 캡티브 사업자의 드라마 직접 제작 증가로, 방영편수 감소는 불가피함. 다만 새로운 플랫폼 사업자(iQIYI, 티빙)와의 협업으로 신작 판가 상승 효과 지속됨에 따라 높은 영업이익률 이어갈 것

     

     

     

     

     

     

    ■ 오늘스케줄 - 5월 7일 금요일


    1. 美) 4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日 긴급사태 연장 발표 예정
    3. 편의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예정
    4. 하이트진로, 맥주 가격 인상
    5. 3월 국제수지(잠정)
    6. 5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7.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예정
    8. CJ CGV 실적발표 예정
    9.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0.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11. 삼화페인트 실적발표 예정
    12. 한국항공우주 실적발표 예정
    13. 웹젠 실적발표 예정
    14.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15. 한섬 실적발표 예정
    16. 현대이지웰 실적발표 예정
    17.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18.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청약
    19. 인트로메딕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21. 한국석유 추가상장(무상증자)
    22. 아이오케이 추가상장(주식전환)
    23. 대원 추가상장(CB전환)
    24.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25.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추가상장(CB전환)
    26.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7. 대동금속 추가상장(CB전환)
    28. 솔루엠 추가상장(CB전환)
    29. 자안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30.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31.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32. 투비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33. 멕아이씨에스 보호예수 해제


    34. 美) 3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35. 美) 3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7. 美) 그루폰 실적발표(현지시간)
    38. 독일)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9. 독일) 3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0. 中) 4월 무역수지
    41. 中) 4월 외환보유액
    42. 中) 4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43. 中) 4월 차이신 종합 PMI

     

     

     

    ■ 미드나잇뉴스

     

    ㅇ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함.2021년 영국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 5%에서 7.25%로 상향 조정함 (CNBC)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미국경제 회복속도가 예상이상으로 빨라지고있는 점과 시장의 불균형을 고려해 연준이 조기에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연일 매파적인 목소리를 냄 (WSJ)

     

    ㅇ 코로나19 백신 특허 등 지식재산권 유예 관련해 독일 정부가 성명을 내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함 (CNBC)

     

    ㅇ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원 조달을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1%에서 28%로올리려던 당초 계획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재차 시사함(Reuters)

     

    ㅇ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3억여 회분이 코백스(COVAX) 퍼실리티에 전달될 예정임. 노바백스는 인도 세럼인스티튜트에서 자사 백신 11억 회분을 제조·유통해 코백스에 공급하는 별도의 합의도 맺었다고 덧붙임 (Reuters)

     

    ㅇ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도 79.4%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승인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MSCI 한국지수ETF는 1.82%, MSCI 신흥지수 ETF는 0.67%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0,4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하락 출발, KOSPI는 +0.4% 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과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 영향이 완화되며, 상승세 지속. 특히 금융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경제 정상화 기대 확산에 따른 경기 민감 주가 상승 주도.

     

    전일 미 증시에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다우지수의 강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정상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점은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더불어 테이퍼링 논의 관련 우려가 있었으나 장 초반 영향을 줬을 뿐 연속성이 제한 된 점도 우호적.

     

    한편,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4월 수출입 통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국수출입 통계에도 영향을 주며 이로 인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 시장은 중국의 4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월 발표된 전년대비 30.6%보다 소폭 둔화된 전년대비 2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42.5%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그러나 미 증시에서 ARK Innovation ETF(-2.88%) 관련 개별종목들의 경우 매물이 집중적으로 출회되는 등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야 할 듯. 이로 인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그 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제한적인 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특히 인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무려 41만명을 넘어선 점,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했던 중국군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금지를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어진 점, 중국발전개혁위원위가 호주와의 경제대화를 중단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주목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테이퍼링 논의

     

    ㅇ다우 +0.93%, S&P500 +0.82%, 나스닥 +0.37%, 러셀2000 +0.00%

     

    미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 속 차익 매물 출회로 혼조 출발. 금융, 소비, 산업재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차, 태양광, 코로나 백신, 비트코인 관련주 등 화두가 되었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차별화 지속.

     

    한편, 1% 넘게 약세를 보이던 나스닥이 장 마감 직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점도 특징. 결국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업종, 종목 차별화 진행 속 상승 마감.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발표된 59만건이나 예상치인 53.3만건을 하회한 49.8만건을 기록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만건을 하회, 10건 이상 해고자수 만을 합산하는 고용지표인 미국 대량해고자지수도 전월(3만 603건) 보다 감소한 2만 2,913건으로 발표.

     

    여기에 전일 ISM 서비스업지수는 예상을 하회했으나 세부항목에서 고용지수(57.2->58,8는 개선되었고 ADP민간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도 전월(56.5만건) 보다 개선된 74.2만건을 기록하는 등 연준의 우려와 달리 고용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시장은 금요일 발표되는 4월 고용보고서에 주목, 여기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 달 91.6만건을 상회한 93.8만건은 물론 100만건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실업률도 지난달 6.0%보다 개선된 5.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

     

    이러한 고용개선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자 이를 두고 경제 정상화를 자극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확산시킬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연준이 우려하고 있는 고용불안이 완화된 데 따른 테이퍼링 조기논의 가능성을 자극하며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발생할 지 주목하고 있음.

     

    한편, 고용지표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파성향의 로버트 카플란 달라스연은총재는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시기를 이른 시일안에 시작해야 한다” 라고 주장. 특히 “연준의 정책이 꼭 선제적일 필요는 없지만 늦어지는 것 또한 원하지 않는다” 라고 언급. 물론 카플란 총재는 의결권이 없어 영향이 제한되지만 테이퍼링 논의시작을 언급하는 위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줌.

     

    지난 5일 미쉘 보우만 연준이사는 “몇 달 동안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장기목표인 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나, 병목현상이 해소된 이후 그 압력이 완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주장해 파월의장 등 대부분의 연준위원들과 동일하게 주장. 그러나 보우만 이사는 “일시적인 병목현상 해소시기는 불확실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전망을 조정 할 것” 이라고 주장하는 등 연준위원들 또한 인플레 지속 시기에 대한 불안을 이야기하고 있음.

     

    결국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다음날 있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태양광, 대마초, 전기차 등 많은 테마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금융주와 소비관련 종목군 중심으로는 매수세를 강화해 차별화는 진행.

     

    더불어 장마감 직전 그동안 약세를 보여 왔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특징을 보이며 상승마감

     

     

     

     


    ㅇ 섹터&업종&종목 : 장 마감 직전 대형 기술주 중심 반발 매수세 유입

     

    JP모건(+2.01%), BOA(+1.50%) 등 금융주는 경제 정상화 기대로 상승 지속, 페이팔(+1.87%)은 양호한 실적 발표로 강세,

     

    애플(+1.28%), 페이스북(+1.59%), MS(+1.32%), 아마존(+1,10%) 등 대형기술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전자상거래 업체인 엣지(-14.57%)는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급락,

     

    우버(-8.85%)도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우버가 리프트(-5.38%)보다 양호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을 수 있지만 수치만 보면 그것을 시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급락. 부킹닷컴(-2.51%)은 견고한 실적과 숙박 예약이 눈에 띄게 증가 했으나 인도 코로나 확산 지속 등으로 해외 여행이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부진.

     

    혁신관련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작년 화두가 되었던 ARK Innovation ETF(-2.88%)가 2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 금리상승과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자 지난주에만 7억 7천만 달러가 유출 되는 등 대규모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늘도 한때 5% 넘게 급락.

     

    이 여파로 스퀘어(-3.41%), 코인베이스(-5.95%는 물론 테슬라(-1.10%) 등 관련 종목군이 하락. 더불어 니오(-2.73%), 샤오핑(-5.75%), 퀀텀스케이프(-5.78%) 등 전기차, 2차전지 업종, 퍼스트솔라(-1.02%), 전파워(-3.09%) 등 태양광, 틸레이(-11.01%), 오로라 캐나 비스(-3.64%) 등 대마초 관련 종목군 등 테마주들이 약세를 보임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83%
    ㅇWTI유가 : -2.85%
    ㅇ원화가치 : +0.48%
    ㅇ달러가치 : - 0.42%
    ㅇ미10년국채금리 : -0.44%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개선과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 논의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영향은 제한 된 가운데 소폭 상승, 이는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관망하는 경향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군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금지를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어진 점, 중국 발개위가 호주와의 경제 대화를 중단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59만건)나 예상(53.3만건)을 하회한 49.8만건을 기록, 4주 평균도 지난 주 62.1만건을 하회한 56만건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4월 미국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 달 3만 603건 보다 감소한 2만 2,2913건으로 발표. 이 지표는 10건이상 해고자 수를 합산하는 수치인데 기업들의 고용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알려주는 지표. 이를 감안 고용시장 개선 지속을 의미

     

    3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 발표(mom +4.2%)를 하회한 전월 대비 2.7%로 발표되었으나 예상 치인 전월 대비 1.5%를 상회. 전년 대비로도 12.0%나 급증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위안>엔화>원화>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전과 테이퍼링 논의 언급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강세 영향으로 약세, 유로화는 유로존 소매판매가 급증하는 등 경제지표 개선에 기대 달러대비 강세를 보임.

     

    파운드화는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국채매입 속도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발표했으나 BOE 총재가 테이퍼링은 아니라고 주장하자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 였으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불구 하락,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나 가솔린 재고가 증가하는 등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1.4% 하락, 더불어 최근 단기간에 상승이 빠르게 진행된 점도 차익 매 | 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인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명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진행되자 인도 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금은 달러 약세 및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의 재 해석 영향으로 1.8%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약세 및 경제 정상화 기대 속 1~2% 내외 상승. 곡물은 브라질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미국의 서늘한 기온이 작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 더불 어 달러 약세 또한 영향.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38% 급등

     

     

     


    ■ 전일 중국증시 : 건강관리 업종 약세에 하락

     

    ㅇ상하이종합-0.16%, 선전종합-0.97%


    노동절 연휴 이후 개장한 6일 중국증시는 건강관리 업종 약세에 하락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입장 표명하면서 중국 백신 제조업체들의 심각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헝셩에셋매니지먼트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백신 제조업체들의 매도세는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면서 "만약 이렇게 된다면 연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한 모든 제작사는 독점으로 인한 추가 수익을 낼 수 없어져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동절 연휴 기간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인 것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 주요 대도시의 고속도로와 주요 역, 터미널, 공항 등에는 파가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언론은 이러한 모습에 대해 코로나19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5일까지 닷새간 전국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은 2억3천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의 103%에 달했다.

    미국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가까운 시일 내에 류허 부총리와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CMP는 5주 전만 해도 타이 대표가 류허 부총리와의 대화는 시기가 적절할 때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었다면서 이번 발언은 타이 대표의 태도가 다소 변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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