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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5/14(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5. 14. 06:30

    21/05/14(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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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의구심 해소에는 시간 필요 -NH

     

    • KOSPI 주간예상: 3,050~3,180P

     

    - 상승요인 : KOSPI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 하락요인 : 인플레이션 우려, 반도체 업황 관련 의구심

    - 관심업종 : 철강, 화학 등 경기민감주, 금융 섹터 

     

    ㅇ 인플레이션 우려는 당분간 지속: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는 4월 고용지표와 4월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 인플레이션 우려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다음 주(5/17~21)는 미국 20년 만기 국채 입찰(5/19) 결과를 지켜볼 필요 있으나 뉴욕 및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5월 Markit 제조업 PMI 등 제 조업 서베이 관련 지표 발표가 주로 예정되어 있음.

     

    이와 별개로 4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해석이 미국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첨예하게 대립 중.

     

    연준과 백악관 경제학자들은 물가 급등의 일시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공화당 정치인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투자계획안에 반대 목소리를 확대 중.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여부에 대해서 향후 데이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한 만큼 경계감을 빠르게 해소하기는 어려울 수 있음.

     

    민주당과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투자 계획안 통과를 얼마만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 여부도 주식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인프라 투자안을 7월 초까지 의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확인

     

    ㅇ 투자전략:

     

    -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황 고점 통과 관련 의구심, 글로벌 IT 공급망 차질 우려 등으 로 조정 지속 중. 외국인 투자자는 IT 비중 높은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도를 확대.

     

    국내 반도체 업황 관 련 의구심 해소에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IT향 수급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

     

    - 국내 경기민감주는 외국인 투자자 프로그램 성격 순매도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급등에 따라 하락한 바 있음. 외국 인 프로그램 성격 순매도 강도는 향후 약화될 수 있고, 인프라 투자안 통과 관련 민주당의 입장을 재확인한 만큼 경기민감주는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외국인 투자자들은 은행, 보험 등 국내 금융주에 대해서 선별적 으로 순매수 중. 내수 민감주들은 대외 경기에 크게 노출되어 있지 않고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관심 을 지속할 필요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0원~1,137원

     

    - 미국의 4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 앞서 미국 4월 ISM 제조업지수는 60.7을 기록했는데, 세부 지수 중 가격 지표의 경우에도 89.6을 기록해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최근 상품가격 상승과 맞물린 원자재 통화 강세도 돋보이고 있음. 미국 생산자 물가 변동에 따라 이른바 원자재 통화로 분류되는 러시아 루블, 브라질 헤알 및 노르웨이 크로네 등이 통화가치의 민감도가 높음.

     

    - 다만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수출이나 글로벌 수출 물량 회복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경 기 펀더멘털에 우호적 요인. 최근 글로벌 수요 개선과 상품 가격 상승이 맞물린 해당국 수출 증가율 확대가 나타나 고 있음

     

    - 연준발 달러 유동성 축소를 우려하기는 이름. 뉴욕 연준이 프라이머리 딜러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서베이에 따르 면 테이퍼링이 개시되는 시점은 2022년 1분기로 예상. 연초 이후 연준의 총자산 증가율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전년 대비 증가하는 국면

     

    -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수록 중앙은행은 긴축 기조로 선회하게 됨. 지난 3월 러시아,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에 이어 선진국 중에서는 캐나다가 긴축 기조로 전환.

     

    그러나 2014년의 경우,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 52.1 수준에서 금리인상 국가의 수가 인하 국가의 수를 상회. 연초 이후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은 54.6 수준. 아직 금리 인상에 나선 국가는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면 드문 상황.

     

    즉 지금은 경기 수준과 비교해 글로벌 긴축 기조가 강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 견조한 경기의 방향성과 강하지 않은 긴축 기조는 신흥국의 유동성 환경에 우호적

     

    -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도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통화정책 경계감을 자극해 달러 지수의 상승 압력이 될 수 있음. 다만 물가 지표 발표 직후의 클라리다 부의장 발언처럼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스탠스가 재확인될 것으 로 예상.

     

    미국 외 측면에서는 유럽의 백신 접종 가속화, 선진국 수요 개선에 따른 신흥국 수출 호조세 등을 고려하 면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전망

     

    ㅇ 주간 주요 이벤트:

     

    뉴욕 연준 제조업 지수(5/17), 4월 FOMC 회의록(5/19), 미 국채 20년물 입찰(5/19), 필라델 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5/20), 미국 상무부 반도체 대책 화상회의(5/20), 미국 5월 Markit 제조업 PMI(5/21), 한 미 정상회담(5/21)

     

     

     

    ■ 주간전망 : 공급 병목현상-하나

     

    ★ Preview: KOSPI 3,100~3,200pt

     

    > 차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중심 기술적 반등 시도가 예상됨.

     

    S&P500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대표 지수인 공포와 탐욕(Fear and Greed Index) 지수는 공 포 단계 수준인 37p까지 낮아짐. 이는 수급과열 현상이 전개되던 1월 이후 최저점 수준임. 당시 KOSPI 12M Fwd PER는 14.4배 수준이었음.

     

    반면 현재는 그때와 단순 비교해도 낮아진 밸류에이션(11.6배), 보다 높아진 이익모멘 텀 (21년 영업이익 추정치 185조원→210조원) 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투자심 리가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라면, 매도보다는 보유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함

     

    > 급격한 기술주 조정 또한 재차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

     

    1) 나스닥100 수익률 을 추종하는 ‘QQQ트러스트 ETF’의 공매도 비중은 3.6%를 기록하며 성장주가 과열을 보였던 작년 8월 수준에 근접함.

     

    2) 미 선물시장 나스닥100 순매도 포지션은 금융위기 이후 2번째로 긴 기간인 11주 연속 우위를 시현하였음. 직전 최장기간은 미중 무역분쟁에 기술주 이익 정체가 두드러졌던 2019년 1분기였음.

     

    현재는 기술주의 과열도, 이익 정체 시기도 아닌 업황 사이클 회복 구간임. 다만 관련 업종은 공급 쇼티지 해결이 선결과제인 만큼, 공격적인 추격 매수는 유의할 필요가 있음.

     

    > 공급 병목현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현재는 원가 부담이 낮은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임.

     

    이번주 발표된 미국 4월 Core CPI 항목 중 전월 대비 상승이 두드러진 업종은 중고차 가격과 항공 및 숙박 분야의 서비스 가격이었음. 구글모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소매판매시설 인구 이동률은 작년 2월 대비 약 90% 수준까지 회복됨.

     

     

     

    ■ 주간전략  : 연준과 바이든을 지켜보자-한국

     

    다음주 코스피는 3,080~3,200p 내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기업의 이익 모멘텀은 양호하나 인플레이션 경계심리와 외국인 순매도가 여전히 부담이다. 이에 지수는 둔탁한 흐름을 보일 공산이 크다. 결국 매크로와 수급 불안이 해소되어야 시장이 반등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차주에는 FOMC 의사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두 이벤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에 따라 부정적 분위기가 시장에 우호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일단 시장대응은 지수보다 업종 위주로 진행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전 보다 강해진 걸 받아들이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미국이나 중국 모두 소비자 물가(CPI)보다 생산자물가(PPI)가 상승률이 더 크다.

     

    이것은 CPI-PPI 스프레드 역전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해당 국면에선 원가를 판가로 전가할 수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제조업에선 정유와 음식료가 대표적이다. 또한 낙폭이 확대되긴 했지만 철강, 화학 등도 여전히 관심 대상으로 유효하다.

     

    은행, 보험 등 금융주도 주목할 대상이다. 현재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확산 이후 최고치다. 과거에도 기대 인플레가 오를 때 금리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따라서 금리 상승을 호재로 인식하는 금융주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한편 현지시간 19일 발표되는 FOMC 의사록에선 연준의 정책 기조가 그대로 유지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유로달러 선물시장에선 2022년 4분기부터 금리 인 상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FOMC 의사록 내용에 따라 이런 전망 이 달라질 수 있다.

     

    현지시간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도 눈길이 간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반도체 투자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기업의 투자와 미국의 백신 생산 협력 등이 나온다면 침체된 시장 분위기는 살아날 수 있다.

    실적과 상반된 흐름을 보이는 삼성전자 주가의 정상화 가능성과 한국의 백신 접종 가속화를 예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주에는 해당 이벤트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ㅇ 컨센서스 점검: 경기민감주 중심의 이익 상향 조정 지속

    코스피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4주전 대비 6.5% 증가한 33.0조원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에 힘입어 경기순환업종의 이익의 상향 조정이 지속됐다.

     

    화학, 철강, 건설, 운송 등 소재, 산업재의 이익 상향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도 업황 호조 가능성이 부각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이익 추정치가 높아졌다.

     

    반면 유틸리티는 이익의 하향조정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이익 추정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 다음주 전략 : 반도체를 기다리며-SK

     

    ㅇ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 크게 상회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4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보다 +4.2% 상승하며 예상치(+3.6%)를 크게 상회했다. 인플레 공포가 또 악재로 작용했다. 향후에도 인플레 압력은 여전하다. 인프라 정책이 시행되고, 반도체 부족현상도 계속된다.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의 사이버 공격소식으로 국제유가의 상승 압력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연준(Fed)이 여러 차례 인플레 우려를 잠재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제 인플레를 기정사실화하며 긴축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연준은 또 다시 시장 달래기에 나서겠지만, 인플레 우려가 낮아질지는 미지수다.

     

    ㅇ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가파르게 상승 중

     

    이제 시장은 연준의 인플레에 따른 긴축 우려 달래기와 인플레에 따른 긴축을 기정사실화하는 투자자들간 팽팽한 줄다리기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 압력에 따른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감은 차익실현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이유고, 이에 따른 자산시장의 급락은 연준(Fed) 입장에서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 국면은 불가피하다.

     

    그 동안 주식시장이 유동성 모멘텀에 의해 상승해 온 만큼, 유동성 모멘텀의 약화는 분명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이다. 그러나 가파르게 상승한 실적추정치에서 알수있듯,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하단을 견고하게 지지할 전망이다.

     

    ㅇ TSMC 대비 삼성전자 주가 추이

     

    한편 다음주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 중요한 한 주다.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칩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를 불러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5/20 예정).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도 참여한다.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진다.

     

    마침 한미정상회담 하루전이다(5/21).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반도체 문제는 주요의제다. 반도체 칩 부족현상에 따른 완성차 및 스마트폰 차질 우려로 반도체 업종의 주가부진→코스피 낙폭 확대의 악순환이 나타났던만큼, 미국에서 들려올 소식은 반도체 업종을 넘어 국내증시에도 중요한 소식이다.

     

     

     

     

    ■ 매크로 Market View - KTB

     

    ㅇ Macro View: 미국 물가는 일시적 요인 소멸된 후에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 전망. 연준은 금리 인상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물가안정 유도할 것. 그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될 수 있지만, 민감도는 점차 낮아질 듯

     

    4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폭 확대에는 기저효과, 공급 차질 등 일시적 요인이 반영되었다. 하반기 이후 이러한 요인이 해소되면,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할 전망이다. 제조업 호조에 따른 PPI 상승,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서비스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내년 PCE 물가는 연준 예상보다 다소 높은 2% 초중반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진다고 해서 연준이 이를 근거로 금리 인상을 앞당길 가능성은 낮다. 대신 연준은 기대물가 가 실제 물가를 자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통제 능력과 수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다. 이는 상당기간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시장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 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ㅇAsset Strategy View: 상품시장 유동성 환경은 상반기 피크, 천연가스 원유 알루미늄 대두 상대적 유망. 증시에서는 원유, 목재, 음식료 업종에서 가격전가 여력 높은 기업 주목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2008년 고점대비 1~2배 올라 물가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차질과 유동성 효과, 그리고 향후 경제활동 재개로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이는 일시적 노이즈를 넘어 경제전반과 통화정책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팬데믹 이전인 2020년 고점과 현재 가격을 비교할 때, 상승 여력이 높은 상품은 아연, 알루미늄, 대두 순이 다. 또 글로벌 주가평균 대비 원유, 목재, 돈육, 곡물 등이 많이 올라 있어 이들과 연관된 업종의 선도기업은 가격 전가 여력이 높아 증시에서 매력적이라 판단된다.

     

    ㅇEquity Strategy View: 인플레에 대한 시장 우려와 달리 정책 당국의 시각은 변함이 없음. 일시적인 인플레 불안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

     

    미국 4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 상승률 역시 동반 급등했는데, 관건은 이를 바라보는 정책 당국의 시각이 다. 시각 변화가 감지될 경우 주식시장 위험 상승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연준 정책 판단은 확고부동해 보인다. 인플레가 2Q 일시적 급반등 이후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추세적 인플레 위험이 배제될 경우 연준 통화정책기조 변화 역시 배제될 것이며, 이는 한국과 미국 GDP 성장률 전망 호조를 지속시킬 수 있다. 경제성장 전망 호조와 기업이익 전망 호조가 동반된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인플레 불안에 따른 주가 조정은 이익 모멘텀 호조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ㅇFixed Income View: 미 국채금리 2Q 중 하단을 열어둔 대응이 필요.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 역설적으로 채권 매수수 요를 자극할 가능성 고려

     

    최근 경제지표 발표와 금리의 반응을 봤을 때, 채권시장은 글로벌 컨센서스로 자리잡은 시장금리 상승 전망 에 대 한 의구심이 전보다 강해진 모습이다. 예상보다 강한 물가상승이 오히려 경제회복 속도를 제한해, 종국에 도달할 명목금리 수준이 당초 전망치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보는 듯하다.

     

    2분기 중 기저효과를 반영해 물가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겠고, 이러한 물가 상승이 역설적으로 채권 매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본다. 물가가 펀더멘털에 비우호적이라는 점, 자산가격 헤지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중 금리는 하방이 확대된 변동성 장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

     

     

     

     

    ■ 美 4월 물가 급등, 일시적이며 추세적 상승은 아니다 - Daishin Macro

     

    ㅇ미국 4월 CPI 상승률 예상치 상회하며 전년대비 4.2% 급등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 낮아진 기저로 인해 높아진 상승 세는 일시적이며 추세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가 집계,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로 4.2%를 기록, 지난 2008년 9월 이후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컨 센서스 3.6% 상회). 전월비로는 0.8% 급등하며 컨센서스인 0.2%를 웃돌았다. 코어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0%, 전월대비로는 0.9% 올랐다.

     

    ㅇ공급 차질에 따른 영향이 컸고, 에너지는 전월비로 오히려 마이너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발표 이전부터 금융시장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이 미 지난해 낮아진 기저로 인해 기술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고, 실제 집계된 지표 역시 예상보다 상승 폭이 컸다.

     

    그러나 이번에 집계된 물가 여건이 추세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우선 최근 고용 지표를 통해 확인된 공급 차질의 여파가 물가 에도 반영됐을 가능성이다. 4월 물가의 세부지표 가운데 하나인 중고차는 전년 대비로 21% 급등했고, 전월비로 10% 상승했다. 해당 항목 기여도는 전월비 기준으로 헤드라인의 1/3, 코어의 40%에 달하는데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원활하지 않았던 여파가 컸다.

     

    전월비 값은 큰 폭의 상승을 보인데 반해 전월비로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항목도 있다. 에너지 상품 가격은 전년동월대비로는 25.1% 급등했으나 전월비로는 0.1% 하락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유가에 따른 영향이 전년비 값으로는 반영되고 있으나 이미 전월비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

     

    ㅇ 월간으로 5월 물가가 정점, 일시적 물가 상승으로 추세적 상승은 아니다

     

    우리는 이번 물가 지표의 경우 소위 보상 소비(pent up)로 대표되는 급격한 지표 회복 국면에서 공급 차질의 여파까지 반영된 측면이 강할 뿐만 아니라 물가 지 표 전체에 영향력이 큰 에너지 등이 전월비로는 이미 안정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와 같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판단이다.

     

    기술적으로 지난해 연간으로 물가에 대한 기저가 가장 낮았던 시기가 5월이었다 는 점에서 물가 상승률 수치가 4월 수준을 압도할 가능성도 있으나, 당사는 5월 이 물가 상승률 측면에서는 연간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정점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의견 유효 -삼성

     

    당사는 최근 일련의 우려에도 불구 글로벌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의견을 유지. 매크로 및 주요국 주식시장에 대한 House view는 아래와 같음.


    ㅇ 경제전망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4~5월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연말에는 안정 예상. 일부 품 목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물가를 결정하는 주거비와 의료비가 안정적 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Fed의 통화정책 기조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 제한적. 당사는 8월말 잭슨 홀(혹은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시그널을 준 후, 내년 1월부터 실행에 나설 것이라는 기존 전망 유지. 다만, 물가급등이 일시적이라는 증거가 확 인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금융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 6월 물가지표의 안 정여부가 관건.


    ㅇ 미국주식

     

    연말까지 S&P500 지수는 3,900~4,300pt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 경기민 감주 중심으로 비중 확대 유지. 업스트림산업(소재, 에너지)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최근 다 운스트림산업(산업재, 경기소비재)으로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 한편, NASDAQ100 기준 기술주 조정 폭은 현재 7.5%선. 3월 금리 발작 조정 당시 하락폭이 10% 전후였음을 감안 하면 추가 조정은 제한적. 향후 반등 국면에서 실적 가시성 높은 대형주로 압축 대응 필요.


    ㅇ 중국주식

     

    통화정책은 중립으로 수렴될 것이며, 긴축우려는 과도. 대신, 이연소비를 중심으 로 하반기~내년 상반기 중 빠른 회복에 더 집중, 플랫폼 규제 또한 마무리 되면서, 10년 평 균 밸류에이션의 하단에 위치한 차이나 플랫폼과 홍콩 증시의 하반기 반등을 기대. 연말까 지 상해지수 3,300~3,600pt, 홍콩H 10,000~12.500pt를 제시. 경기민감섹터(자동차, 가전) 와 낙폭 과대 우량주(플랫폼, 친환경 밸류체인) 압축 포트폴리오 권고,


    ㅇ 한국주식

     

    일부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불구, 한국 수출과 기업실적의 급속한 개선 가능성 유효. 글로벌 밸류체인 내 중간재 및 자본재 핵심공급기지인 한국에게는 디플레보다 인플레 환경이 절대적으로 유리. 따라서 KOSPI는 외풍에도 불구하고 3,000pt 초반에서 견고한 지지선 형성 예상.

     

    연말 목표치는 '21년 3,300pt, '22년 3,700pt 예상. 단기적으로 인플레이 션의 기저효과가 앞서는 2분기는 경기민감(건설, 조선, 기계, 철강, 화학), 금융(증권, 보험) 등을 선호.

     

     

     

     

    ■ 부채와 테이퍼링 : 같이 갈 운명 -유안타

     

    ㅇ테이퍼링에 대한 언급과 정책 차별화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성장경로의 차별화가 진행.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 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부 당국의 정책에 대한 태도 역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향후 정책스탠스를 확인함에 있어서 지금의 성장경로를 전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 현재 글로벌 통화정책은 차별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상황.

     

    선진국 중에서 이미 긴축 기조의 모습 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와 영국, 일본 등을 언급할 수 있음.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의 재정 관리 의지와 브라질 등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확인됨.

     

    재정과 통화의 확장으로 인하여 급격히 증가한 부채 문제를 살펴볼 필요. 부채 증가는 국가 전반 적인 건전성의 문제가 불거지기 때문.

     

    특히 정부가 지원한 지원금은 측정할 수 없는 시중 유동성 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입안에 있어서 더욱 중요하게 바라볼 이슈.

     

    ㅇ부채의 디레버리징 사례와 전략

     

    세계 정부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2010년 이후 10여년간 불과 6.1%p 증가에 그쳤으나, 2019년 대비 2020년의 동 비율 증가는 15.6%p가 증가하여 10년간 누적된 부분보다 빠름.

     

    진짜 문제는 부채 증가는 경제위기가 수반된다는 것. 1970년 이후 부채누적을 경험한 국가의 45%에서 금융위기가 발생. 민간부채보다 정부부채의 누적에 따른 금융위기가 더욱 많이 발생.

     

    정부부채 해소를 위한 방안은 크게 경제성장, 긴축조정, 고인플레이션, 디폴트와 채무조정 등으로 구분됨. 이와 같은 시나리오의 국가별 적정 적용방안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

     

    ㅇ주요국의 부채부담 해소 방식과 금융시장 변동

     

    미국의 물가상승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가 대두되는 현 상황에서 향후 부채문제를 감안한다면 고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가능성이 높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

     

    유로존은 전반적인 성장세는 조금 둔하지만 이미 재정위기를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건전한 긴축 기조를 가져갈 것. 따라서 상대적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중국은 경제규모 대비 부채의 크기가 크지 않고, 경제 전체의 구조적 체질개선을 시작. 소비 위주 의 성장동력을 확대가 기대되며 전반적인 부채 건전성 관리를 중점사항으로 언급하고 있음.

     

    한국은 부채 부담 해소 노력보다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꾸준한 경기부양이 예상. 다만 증세와 관련된 우려 및 도덕적 해이에 의한 노동시장 부진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됨.

     

     

     

     

    ■ 미연준, 인플레이션 파이터에서 버블 파이터로 변신

     

    오랫동안 미연준은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ltion fighter)로 불렸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면 선제적으로 연방기금금리를 올려 경제 전반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을 차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70-80년대 세계경제 를 괴롭혔던 인플레이션은 사라지고 1990년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호황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도 선제적으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지도 않고, 또 인플레이션이 현실이 돼도 '일시적이다'고 말하며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경제에 인플레이션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자산버블이 미국경제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그래서 미연준도 주적을 인플레이션에서 자산 버블로 바꾸고, 적에 맞설 주력 무기도 연방기금금리에서 장기금리로 교체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은 1970년대 이후 미국의 경기사이클과 실업률, 물가를 나타낸 것이다. 1970년대 이후 1990년대까지 음영으로 표시된 경기침체에는 빠짐없이 높은 물가상승률이 같이 나타났다. 인과관계로 볼 때 경기침체가 인플레이션을 낳았을 리 없고 인플레이션이 경기침체를 낳았을 것이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경기침체를 낳고, 뒤이어 실업률이 폭등했다.

     

    1990년 경기침체 때까지 예외는 없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경기침체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지난해 팬데 믹을 제외한 2차례 경기침체는 모두 자산버블 때문이었다. 2000년에는 주식 버블, 2008년에는 부동산 버블이 경기침체를 야기했고, 이 때문에 실업률이 폭등했다.

     

    세월이 흘러도 금융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미연준의 기본적인 정책목표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서 이제 인플레이션은 위험이 아니고 자산버블이 위험이 된 것이다.

     

     

     

    [그림2]와 [그림3]은 주식과 부동산의 밸류에이션을 나타낸 것인데,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PER의 역수인 E/P(주식수익률)와 가계소득대비 주택가격의 배율이 모두 2000년과 2008년 버블붕괴시기에 근접한 상태다.

     

    지난주 옐런 재무장관이 "과열을 막으려면 금리가 어느정도 올라야 할 것이다"고 말한 것은 주식과 부동산에 나타난 버블 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연준은 전통적으로 연방기금금리를 움직이고 시장과 적절히 소통하면 '모든' 금리를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장기금리는 미연준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제 펀더멘털보다 낮은 상태에서 유지됐다.

     

    엄청나게 강력한 미국채 매수자들이 등장했기 때문인데, [그림4]에서 보듯이 중국과 일본 등 외국 중앙은행들이 미국채를 쓸어담으면서 미국의 장기금리를 낮게 유지한 것이다.

     

    이들은 미국에 수출해서 번 돈을 외환보유고로 모으고, 이 돈으로 미국채를 사서 미국의 장기금리를 낮게 만들고 미국의 자산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인들이 재산이 늘어나서 소비를 늘리 면 자신들의 수출이 더 증가하고, 이렇게 번 돈을 다시 미국채 매수에 쓰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이익을 챙겼다. 외국 중앙 은행들이 버블을 만드는 동안 미연준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것이 2000년과 2008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미연준이 미국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버냉키 의장 이후 계속해온 양적완화를 통해 미연준은 지난해 말 기준 재무부가 발행한 21조달러의 국채 중에서 23.4%인 4조 9천억 달러를 갖고 있다.

     

    현재 국채를 매입하는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 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국채를 시장에 매각해서 얼마든지 장기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아직 경제가 고금리를 버틸 수 있을 만큼 체력이 튼튼한 상태가 아니니 지금으로서는 각종 부양책을 써서 경제의 체력을 올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모기지 시장은 고정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미연준이 연방기금금리나 장기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가계의 이자부담 이 더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의 고금리정책이 현실화되면 전세계 금리가 모두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인데, 힌국과 중국처럼 주택담보대출이 단기금리에 연동된 나라들에서는 큰 경제적인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 2021년 하반기 원자재시장 전망 :  Paradigm Shift -하나

     

    ㅇ 글로벌 경제 회복과 패러다임 전환이 마주하는 시점

     

    글로벌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원자재 시장은 ‘친환경 에너 지’와 ‘디지털화’라는 두 가지 큰 패러다임 전환이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 경기 사이클 과 동행하고 친환경 정책 발 수요가 늘어나는 원자재를 중심으로 하반기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

     

    한편 작년 4분기 이후 금 투자자금이 유출되며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고 있다.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 원자재의 종류도 다양화되는 만큼 디지털 자산도 원자재의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선 글로벌 경제 측면에서 보면, 산업금속과 에너지 가격이 경기 사이클과 유사하게 움직인다. 변동성이 큰 원자재의 특성 상 주가의 상승/하락 국면에서 산업금속과 에 너지 가격의 상승/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이에 경기 회복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북미와 유럽 등지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이 빠르게 보급 되고 있어 선진국 주도의 원자재 수요가 먼저 가시화될 전망이다. 제조업 재고순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공급망 병목현상 등을 고려할 때 원자재 가격 상승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흐름을 기대한다.

     

    ㅇ 2021년 하반기 원자재 선호도는 구리 > 원유 > 금 순으로 제시

     

    >패러다임 전환 #1. Clean Energy와 원자재 트렌드 변화

     

    2000년 이후 금속 가격과 화석에너지 자산군의 수익은 양극화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화석연료 수요가 제한되며 에너지 자산군의 메리트가 줄어드는 반면 전기차 및 친환 경 발전시설이 늘어나며 광물의 중요성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데, 기후변화 완화정책은 대체로 인프라투자를 통해 성장률을 끌어올린다. 대다수의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고 친환경 모멘텀도 상존하는 구리 수요가 견조할 개연성이 높다.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공급측 불확실성이 적어 경제 및 원유 수요 회복에 연동되며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산유국들의 잉여생산능력, 하반기 이란의 핵합의 복귀 가능성, 그리고 중장기 원유 수요의 구조적 변화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균형이 맞아가며 $55~$80의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패러다임 전환 #2. Digitalization과 금에 대한 시각

     

    금 투자자금의 유출, 비트코인 자금 유입은 작년 4분기부터 다소 짧은 기간동안 나타 난 현상이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인과관계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투자 목적 상 ‘인플레이션 헤지’라는 교집합이 존재한다.

     

    최근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을 효율적으로 헤지해 주면서 관련수요가 비트코인으로 대체될 수 있다. 다만 안전자산수요, 중앙은행의 준비자산 역할은 가상화폐의 짧은 역사와 변동성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

     

    금은 하반기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이던스 제시 시점을 전후로 금리가 상승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이 전개될 전망이다. 귀금속 중에서는 금보다 은과 백금속군을 선호한다.

     

     

     

     

    ■ 하반기 전망 : 정책 위험의 재부상과 해석 -신한

     

    ㅇ하반기로 들어가며 경기 회복과 함께 정책 위험 재부상

     

    연초 이후 백신 보급과 공격적 재정 확대 정책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눈높이는 이미 높아졌다. 하반기엔 경기 회복 기대가 현실화되는 구간이다.

     

    경제 정상화가 이뤄진 가운데 추가로 집행되는 선진국 확장 재정은 경기를 회복을 넘어 일시적 과열로 이끈다. 단기 경기 과열은 수면 잠재된 정책 리스크를 자극한다.

     

    ㅇ위험: 1) 물가 급등, 2) 통화정책 정상화, 3) 증세, 4) G2 분쟁

     

    크게 4가지 정책위험이 하반기에 목도될 전망이다. 먼저, 1) 물가 상승 지속성을 둘러싼 논쟁이 심화된다. 물가 상승은 구매력 훼손을 야기해 수요를 억제하거나 금리 상승,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감을 자극할 수 있다. 

     

    2) 테이퍼링 시기와 금리인상 시점을 둘러싼 통화정책 정상화다. 3) 바이든 부양책과 함께 제시된 증세에 대한 영향력 점검도 필요하다. 4) 작년 코로나 사태로 잠잠해진 G2 분쟁까지 재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ㅇ실물경제 회복 추세 유효하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전망

     

    실물경제 측면에서 충격은 미미하다. 양호한 가계 구매력이 인플레 부작용을 상쇄한다. 과거 통화정책 정상화 국면에서 실물경제 회복세는 견고했다. 증세 역시 재정 확대를 동반해 수요 창출 효과가 지속된다.

     

    G2 분쟁에 따른 교역위축은 부재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 때와 달리 중국은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미국산 수입을 확대한다. 미국 역시 중국산 저가품 수입을 대체하지 못한다. 견고한 실물경제 회복세가 유효한 만큼 금융시장 방향성은 유지된다.

     

    다만 정책 위험이 부각될 때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인플레 논쟁과 통 화정책 정상화 모색, 증세 등으로 유동성 환경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IT H/W  : 수요를 보면 과도한 조정- 한국

     

    ㅇ 최근 큰 폭의 주가 조정 원인은 스마트폰, 코로나19, 원가상승

     

    스마트폰 2분기 출하/판매 부진 우려 높음. 최근 발표된 중국(CAICT) 4월 스 마트폰 출하량 부진(-34% YoY)이 우려를 가중 시킴. 대만, 인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원가 상승(원재료, 운임)도 부담

     

    ㅇ 우려에 대한 의견

     

    - 스마트폰: 1분기 출하량이 너무 좋았던 것(+28% YoY)의 정상화 과정. 특히 중화권 회사 중심으로 재고조정 전망. 2분기 부품 조달 차질에 따른 생산계획 하향 조정도 나타날 것. 반도체칩 등은 재고 축적 수요 있겠지만, 일반 부품은 부정적 영향받을 것. 그러나 2분기 부진에도 연간 출하량은 10% 늘어 양호

     

    - 반도체: 모바일 디램 수요 둔화 우려가 상존하지만 2분기부터 서버가 메모리반 도체 수요를 주도할 것. 인텔 Ice Lake 출시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 대만 서버 관련 업체들인 Aspeed와 Wiwynn의 4월 매출액은 전월대비 각각 8.5%, 8.3% 증가. 4월 PC/노트북 출하량은 전월대비 5% 감소했으나 5월 에는 6% 증가하며 PC/노트북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전망

     

    -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조달 문제에 따른 세트 생산 차질로 패널 출하량 증가세 둔화 우려. 하지만 세트(PC/TV) 수요가 좋고 낮은 패널 재고 수준 유지돼 패널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음. 원가 상승을 가격 인상으로 방어해 2분기 패널 업 체 이익 감소 영향 제한적. 2분기 LCD 패널가격은 전분기대비 15% 상승 전망

     

    ㅇ 단기 투자 전략: 최선호주는 LG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 LG전자: 수요 강한 가전/TV 세트 선호. Peak-out은 시장에서 충분히 인지. 현재 수요가 예상보다 더 좋고, peak-out 시기 늦어지는 중. 원가 상승도 판가에 전가하고 있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높아져(OLED TV, 환경가전) 수익성 훼손 최소화 중. 실적 추정치 지속 상향 조정 중이며 자동차 전장 모멘텀도 존재

     

    - SK하이닉스: 현 주가는 2021~22년 평균 BPS 기준 PBR 1.2배. 과거 2017~18년 디램 업황의 upcycle 당시 최저점은 1.1배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은 제한적일 것. 3분기 디램 가격은 시장 기대치인 한자릿 수 중후반 상승을 상 회할 것이고, 이는 투자 심리 개선과 주가 반등을 야기할 전망

     

    - LG디스플레이: 타이트한 LCD 및 OLED패널 수급지속과 패널가격 인상으로 2분기 QoQ 증익 예상. 세트 생산 정상화시 패널 재고 축적에 따른 가격 상승 과 OLED패널 채용증가 나타날 수 있어 하반기도 긍정적.

     

     

     

    ■ 현대중공업지주 : 산업재 투자와 배당수익을 동시에 취하는 기회 -BNK


    ㅇ 오일뱅크와 한국조선해양이 기업가치 90% 차지

     

    동사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지주회사로,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상장사 3곳, 오일뱅크를 비롯한 비상장사 다수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적정 기업가치에서 각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오일뱅크 63%, 한국조선해양 27%로 2개 회사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조선해양은 회계상 지분법으로 인식되기 때 문에, 발표되는 연결OP 대부분은 오일뱅크 실적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4월 말 발표된 1Q OP는 컨센서스를 78%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였는데, 이 역시 오일뱅크 OP가 4,128억원 (1Q20 -5,632억원)으로 대폭 개선된 영향이다.

     

    ㅇ정제마진 상승, 조선 수주 증가로 핵심 부문이 동시에 개선 중

     

    2Q OP 3,608억원 (OPM 5.3%)이 예상된다. 오일뱅크 OP가 2,510억원으로 40% qoq 감소 예상되는데, 이는 대부분 1Q 재고평가이익 1,500억원이 반영 된 영향이다.

     

    정제마진은 4월에 상당히 부진했으나, 5월 들어 가솔린 크랙이 개선되고, 긍정적 래깅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체 마진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선진국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증가, 미국 드라이빙 시즌 진입으로 정제마진의 추가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당장의 손익은 실적에 기여하기 어렵지만, 조선업 전반의 수주 모멘 텀 확대로 주가가 반등하면서 NAV를 높여주고 있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 제시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한다. 기업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유, 조 선업황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

     

    배당 3,700원이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배당수익률이 5%에 달하고, 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대금 일부가 주주환원에 사용된다면 배당수익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 팬오션 : 길어질 사이클, 준비는 마쳤다 -NH

     

    [철광석을 필두로 원자재 수요가 회복되고, 수송 거리가 길어지면서 선박 수급 개선 및 운임 급등. 위축된 벌크선 발주를 감안하면, 사이클 장기화 전망. 운용 선박 확대로 이익 레버리지 확대. 목표주가 9,500원으로 상향]

     

    ㅇ 선박 수요는 증가하는데, 수주잔고는 역사상 최저치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BPS(6,275원)에 Target PBR 배수 1.5배 적용해 산출. 2021년 영업이익 전망을 3,244억원으로 16% 상향

     

    - 철광석을 필두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화물 수요도 동반 증가. 철광석, 석탄, 곡물 전반에 걸쳐 물동량 강세, 2021년 물동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53.6억톤으로 전망

     

    - 2021년 4월 말까지 신규 벌크선 발주는 512만dwt로 전년 대비 37% 감소. 수주잔고는 5,157만dwt로 10년 내 최저치. 2022년부터는 선박 공급 증가율이 1% 수준으로 하락. 향후 3년 내 최대 공급 증가율은 5% 미만.

     

    -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이 발생하며 적기 운송이 화주들에겐 가장 중요해짐. 원자재 사용자들은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 송처를 다변화.

     

    중국과 호주와의 관계 악화로 벌크선 운송거리 증가. 대서양발 운임 강세 및 브라질-호주산 철광석 가격 Spread 확대가 이를 증명

     

    ㅇ 상승을 위한 준비는 마쳤다.

     

    - 1분기 매출액 6,799억원(+21.7% y-y), 영업이익 48.9억원(+29.3% y-y)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하 회하는 영업이익 기록.

     

    이는 최근 운임 인상분이 반영되지 못한 실적이며, 2020년 4분기에 확보한 선적분에서 손실이 발생 (충당부채로 119억원 설정). 2분기에는 낮은 원가의 선박을 장기용선 형태로 확보하여 Spot 시장 노출도를 높임

     

    - 팬오션은 운항 선대를 빠르게 확장. 벌크선 기준, 2020년 말 186척에서 현재 약 240척까지 운항 선대를 확장.

     

    운임 상승과 이익레버리지가 나타날 수 있음에도 운임 지속 여부 및 이익 창출에 대한 낮은 신뢰도 존재. 2분기부터 이익 규모가 의미 있게 확대되며 주가 Re-rating 가능

     

     

     

     

    ■ 유니셈 :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좋아요-하나

     

    ㅇ1Q21 실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 컨센서스 상회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중에서 스크러버, 칠러를 공 급한다. 전사적으로 반도체 장비 매출 비중이 높다. 5월 13일, 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1Q21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76억원, 136억원,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실적(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96억원 순이익 74억원) 대비 각각 35%, 42%, 71% 증가했고, 컨센서스(매출 745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순이익 105억 원)를 상회했다.

     

    전방산업에서 삼성전자의 국내/시안 설비투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비메모리 설비투자가 유니셈의 1Q21실적을 견인했다. 1Q21매출에서 스크러버, 칠러, 유지보수 비중이 균형을 이뤘다. 해외 고객사의 매출 기여도 는 15~20% 내외로 추정된다.

     

    ㅇ2Q21 실적은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27억 원 전망

     

    2분기 실적을 컨센서스(650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대비 높게 추정한다. 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장비 수주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국면에 진입한 장비사들의 경우 실적 지표 중에 매출이 가장 중요한 데, 한국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향 매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장비 공급사는 며칠 전에 별도의 자료를 통해서 언급했던 원익IPS(매출 인식 기준 차이)를 제외하고, 대부분 1분기 매출이 2021년 분기 매출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니셈도 그러한 경우에 속한데 장비 수주 흐름이 워낙 견조해 2분기 매출은 1분기 매출 (776억 원) 대비 제한적으로 감소한 730억 원으로 추정된다.

     

    ㅇ2021년 연간 실적, 일단 매출 2,576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전망

     

    어제 피에스케이 실적 리뷰 자료(피에스케이: 양념 반, 프라이드 반, 매력적 고객구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의 공정장비 공급 사들 중에 일부 기업들은 국내 고객사향 비메모리 장비 매출 관련 업사이드가 2021년 4분기에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업사이드를 유니셈의 실적 추정에 아직 반영하지 않고 상향 조정의 여지를 남겨둔 채 2021년 연간 실적을 매출 2,576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으로 전망한다.

     

    증시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불편해하는 심리가 형성되어 이제부터는 주가지표 중에 PER보다 EPS에 대 한 관심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니셈의 실적이 견고 해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 은행 이익의 레벨업 : 은행이 아닌 지주를 보자-삼성


    ㅇ1921 은행 실적 서프라이즈 - 은행이 아닌 비은행의 개선이 핵심!

     

    당사 커버리지하 7개 은 행의 1Q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6.2%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전년동기 대비 36.4%의 급격한 실적 개선을 시현. 다만, 1Q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과거와 달리 은행이 아닌 비 은행 부문. 전년동기 대비 이익 증가 폭의 77%는 증권, 카드와 같은 비은행 부문이 담당.


    ㅇ경상적인 이익 창출 여력의 업그레이드 확인

     

    금융지주들의 1Q 실적 개선이 지니는 의미는 단순히 이익의 증가를 넘어 경상적인 이익 창출 여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음. 1) 은행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2) 증권은 증시 거래대금의 증가 및 자 기자본 활용 이익의 개선, 3) 카드는 소비 회복과 구조적 비용 절감, 4) 캐피탈은 자산 성장 및 조달금리 하락이 실적 개선을 견인.


    ㅇ경상이익 창출역량 제고로 인해 실적 개선은 지속 전망

     

    은행들의 경상 이익 제고 관점에 서 은행들의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1) 은행은 ROA 안정화 기조 하에서 자산 성장에 따른 효과가, 2) 증권사는 저금리 기조 하에서 증시 거래대금의 구조적 증가와 더불어 PF, IB 등 자기자본 활용 비즈니스의 제고가 예상되며, 3) 카드는 소비 회복 및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이, 4) 캐피탈은 소비 구조의 변화 및 조달비용률 개선 이 기대되기 때문.


    ㅇ금융지주들의 구조적 체력 개선에 초점 - 주주환원 증대로 귀결 기대

     

    향후 금리 변동에 따 라 은행주의 단기적 등락은 가능하지만, 우리는 금융지주들의 구조적 이익 체력 개선에 초 점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 특히, 2Q 실적을 통해 금융지주들의 개선된 경상이익이 확인될 경우, 시장의 초점은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 이는 상반기 중 이익이 작년 연간 이익의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배당성향도 정상화되 며 개선의 여지가 크기 때문.


    ㅇ종목간 Valuation Gap 축소 가능성에 초점

     

    은행주 종목별 투자 전략으로는 일부 종목간 Valuation Gap 축소 가능성에 초점이 필요. 이는 1) 금융지주들의 실적 개선이 일부 은행이 아닌, 업계전반으로 이뤄지고 있고, 2)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이 대형사 25%, 지방은행 22~23% 수준으로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3) 연결기준 CET-1 자본비율도 지방 은행들이 내부등급법 연중승인시, 대부분 은행들이 1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 코웨이 : 1Q21Re: 이제는 성장주로 봐주세요-하나

     

    ㅇ1분기 영업이익 YoY 23% 증가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 23% 성장한 8,790억원과 1,7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OP 1,500억 원)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방판 한계 등으로 일시불 매출이 감소했지만(YoY -39%), 서비스매니저 영업 정상화와 신제품 판매 기여로 렌탈 매출이 YoY 2% 증가, 국내 별도 영업이익은 1,181억원(YoY 2%)으로 선방했다.

     

    말레이/미국 등 해외 법인 실적 기여도가 높았다. 말레이 매출이 YoY 57% 고신장 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금융리스 상품 비중 상승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는 데, 계정수 역시 189만(YoY 32%, 추정)에 이르렀다.

     

    미국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58%, 121% 증가하였다. 고수익 해외사업 실적 기여도 확대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9.4%(YoY +1.3%p)까지 상승했다.

     

    ㅇ해외사업 영업이익 비중 36%

     

    말레이 법인은 코로나19 사태와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 하고 YoY 30% 이상 계정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는 전분기 대비 13.5만(추정) 계정 증가했는데,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3월 중저가 라인 신규 출시 효과도 있었지만, 현 지 높은 인지도와 시장 확대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제품 출 시 효과는 2분기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말레이 정수기 시장점유율은 30%로 2~3위 업체(다이아몬드/암웨이/쿠 쿠 등) 시장점유율(9~10%) 대비 압도적 우위에 있다. 미국법인 역시 시판과 방판이 균형을 맞추면서 고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도 3분기 산불 사태 이후 미국 내 공기청정기 수요와 코웨이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고마진 시판 비중확대는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1분기 말레이와 미국법인 합산 영업이익 비중은 36%까지 상승하면서, 코웨이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화도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9→10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린다. 10만원은 12MF PER 14배다. i)국내외 높은 진입장벽, ii) 브 랜드 인지도에 기반한 실적 가시성과 iii) 해외 사업 성장 여력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8년 이후 해외사업 이익 비중이 10% 이상으로 높아졌는데, 2020년에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분에서 각각 68%, 33%나 기여했다. 2021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YoY 15%, 14% 증가한 3조 7,120억원과 6,890억 원으로 추정한다.

     

    코웨이는 그동안 배당주 투자 카테고리에서 벗어나면서 뚜렷한 투자 수요 없이 소외돼 왔다. 최근처럼 펀 더멘탈과 실적이 중요시되는 ‘종목장’에서 합리적인 투자 대안 이 될 수 있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10.7배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 오늘스케줄 - 5월 14일 금요일


    1. 에이치피오 신규상장 예정
    2. 美) 4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美)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 文 대통령-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회동
    5.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출시 예정
    6. 4월 수출입물가지수


    7. 한화 실적발표 예정
    8. 한국전력 실적발표 예정
    9. 미래에셋생명 실적발표 예정
    10.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11. 넷마블 실적발표 예정
    12. 코스메카코리아 실적발표 예정
    13. 잉글우드랩 실적발표 예정


    14. 진시스템 공모청약
    15. 제주맥주 공모청약
    16. 디지탈옵틱 변경상장(감자)
    17. 한일현대시멘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이에스에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우진플라임 추가상장(무상증자)
    20. 오리엔트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21. 라이트론 추가상장(BW행사)
    22.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BW행사)
    23.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24.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25. 안트로젠 추가상장(CB전환)
    26.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27. 클라우드에어 추가상장(CB전환)
    28. WI 추가상장(CB전환)
    29. 비비안 추가상장(CB전환)
    30. 국보 추가상장(CB전환)
    31. 에스코넥 추가상장(CB전환)
    32.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33.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34.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35. 엠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6. 라이프시맨틱스 추가상장(CB전환)
    37. 엘오티베큠 추가상장(CB전환)
    38. 휴스틸 추가상장(CB전환)
    39. 제테마 보호예수 해제
    40. 노바렉스 보호예수 해제


    41. 美) 3월 기업재고(현지시간)
    42. 美) 4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43. 美) 5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5.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46. 유로존) 4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지기 전 향후 몇 개월 동안더 상승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높은 인플레이션보다 취약한 고용시장에 대해 더 큰우려를 표명함 (WSJ)

    ㅇ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8%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2% 올랐다고 발표함.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임 (WSJ)

    ㅇ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첫 7개월 동안 재정 적자는 1조9천억 달러로 확대됨.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5천억 달러에서 더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임 (DowJones)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해킹 사태와 관련해 24시간 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낙관함 (MarketWatch)

    ㅇ 샤오미와 미국 정부가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데 합의함.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 체제에서 미 국방부는 샤오미를 중국 군사와 연계됐다며 블랙리스트로 지정했었음 (WSJ)

    ㅇ 유럽연합(EU) 일반법원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아마존에 2억5천만 유로의 체납 세금을 룩셈부르크에 지불하라는 명령을 취소함 (Reuters)

    ㅇ대만 정부는 지난 며칠 사이에 급확산 기미를 보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2100억 대만달러 규모의 추가 경제대책을 내놓음. 대만 행정원은 이날 이미 실시 집행하고 있는 4200억 대만달러 경기부양책에 더해 이 같은 추가대책을 마련함. 대만은 코로나19를 조기에 봉쇄하는데 성공해 그간 감염자가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1,256명에 머물다가 12일 일일로는 사상최대인 16명이 신규환자가 발생함.

    ㅇ최근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금융완화 축소 움직임으로 보이는 중국에서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이 개선하고 있음. 시중은행의 3월 말 시점 부실채권 비율이 1.8%로 전년 말에서 0.04% 포인트 떨어짐. 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2019년 3월 말 개선한 이래 2020년 9월 말까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악화됐었음.

    ㅇ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신에너지차량(NEV) 생산량은 21만6천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3.6% 급증한 것임. 생산량 21만6천대 중 100% 전기차는 18만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배 뛰었음.

    ㅇ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반도체연합(SAC)에 합류함. SAC는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와 연구를 발전시켜 경제, 주요 인프라, 국가안보 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11일 결성됨. 이 단체는 미국 연방정부와 의회로부터 수십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고 반도체 예산이 특정 분야에 집중되지 않도록 견제하기 위해 설립됨.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선언함.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 구매를 중단했다"며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 과정에서 화석연료, 특히 석탄 사용이 급속히 늘어나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미 경제 정상화 기대 속 상승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는 1.18% 상승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는 0.1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8.4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전망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급락 여파로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하락 요인들이 일부 완화되며 한 때 상승 전환하는 등 안정을 찾음.  오후에 일본 증시가 코로나 확산과 대면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구로다 BOJ 총재의 발언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한국 증시 또한 재차 하락했으며 옵션 만기일 영향 등도 유입되며 부진, 그렇지만 미 증시가 경제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 급등은 경제 정상화 관련품목들이 주도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기저효과 등으로 향후에도 물가 급등이 있었으나, 주요품목을 보면 결국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대만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는 일부 과학 단지에서 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에 서 8시까지 정전이 발생한 점, 한국 정부의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 등도 우호적.

     

    이와 함께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새로운 보건 권고나 월러 연준 이사 의 발언 등도 일시적인 인플레 압력과 경제 정상화를 자극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인도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또한 5월초 40만명을 넘는 등 최고치를 보인 후 증가폭을 확대하지 않고 점차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부 공장 셧다운 우려가 점차 완화 될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최근 대규모 매물을 내놓은 외국인의 수급안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한국증시 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주요 지표, CDC 경제 정상화 자극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경제 정상화, 2)월러 이사 발언

    ㅇ 다우 +1.29%, S&P500 +1.22%, 나스닥 +0.72%, 러셀2000 +1.68%

    미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 및 물가 지표 소화, 인도 코로나 확산이 완화되자 상승 출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암호화폐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자 1.7% 상승하던 나스닥이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여전히 투심은 위축.

     

    그러나, 월런 연준이사가 발언을 통해 일시적인 인플레를 주장하고, CDC가 백신접종자는 마스크착용 필요없다고 발표하자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이며 상승 마감.


    4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치인 1.0% 상승보다 둔화된 전월대비 0.6% 상승했으나,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치인 4.2%를 크게 상회한 6.2% 상승으로 발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7% 상승, 전년대비 4.1% 상승하는 등 그 폭이 확산. 상품가격이 전월대비 1.0% 상승한 점이 영향.

     

    소비자 물가지수와 같이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을 상회 했으나 그 원인은 정부의 추가적으로 지급한 자금으로 소비가 이뤄진 일부 내구재와 민간자본,장비 등 경제정상화 관련 품목들이 물가 상승을 이끈 모습.

     

    더불어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7.3만건을 기록해 고용안정 또한 이어지는 등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임. 이에 힘입어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뚜렷한 양상,

    트럼프 행정부가 지명하고 지난해 말에 연준 이사로 취임한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미국의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발언, 윌러이사는 기존의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같이 고용시장의 안정과 그에 따른 경제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했으며, 화두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를 잠재우는 노력을 함.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없다며 다음과 같은 6가지 이유를 제시. 인플레 압력은 몇 개월 동안 크 게 높아질 수 있으나 하반기에 완화 될 수 있어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 할 것이라고 주장.

     

    1) 기저효과로 일시적인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몇 개월 안에 끝날 것. 2) 경제개선으로 에너지가격 상승하겠지만 하반기 평준화 될 것이며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중단으로 가솔린가격 급등 있었으나 그 영향도 일시적. 3) 재정부양책으로 인한 가격상승도 지급중단되는 하반기 완화 될 것.

     

    4) 가계저축 증가로 인한 부분도 하반기에 완화. 5)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현재 겪고 있는 공급부족 현상은 자본주의 체제 특성상 조정이 될 것. 6) 노동인력 부족으로 임금 상승이 있으나 향후 완화되며 임금 상승 압력 또한 약화될 것. 

    이렇듯 경제지표와 윌러 연준 이사 발언에 이어 CDC가 백신접종 완료된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의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자 경제정상화 가능성을 더욱 확대. 실제 장중 매물소화과정을 보이며 하락전환하기도 했던 나스닥과 상승폭을 축소하던 다우지수 등은 CDC 발언 이후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이며 상승폭을 확대.  

     

     

     


    ㅇ 섹터&업종&종목 : 인프라, 경제정상화, 반도체 장비 업종 강세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투자 협상을 위해 6명의 공화당 상원의원과의 만남을 가진다는 소식에 US콘크리트(+3.01%), 시멘토스(+3.21%) 등 인프라 관련주와 캐터필라(+1.16%) 등 기계 업종, KB홈(+3.96%), 레나르(+2.68%) 등 건설업종이 강세.

     

    미국 영화관 체인점 회사인 AMC엔터 (+23.74%)는 유상증가를 완료하며 4억 3,800만달러의 자본을 확충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게임스톱(+13.61%)도 동반 상승. 

     

    JP모건(+2.57%), BOA(+1,60%) 등 금융주 및 월마트 (+1.69%), 코스트코(+1.97%) 등 소매 유통업종, 홈디포(+2.66%), 로이어스(+2.45%) 주택개량 업종, UPS(+2.36%), 페덱스(+2.50%) 등 물류 회사들은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강세.


    AMAT(+4.39%), 램리서치(+4.85%) 등 반도체 장비 업종은 한국이 10년동안 반도체 칩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4,5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자 급등.

     

    애플(+1.79%)은 인도 코로나 감염자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GM(+1.56%)은 자율주행차를 2023년 초에 생산을 시작할 것 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한편, 머스크가 자사 자동차 구매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발표하자 비트코인이 10% 넘게 급락, 이 여파로 관련된 테슬라(-3.09%)와 마이크로스트레지(9.93%), 코인베이스(-6.53%), 스퀘어(-4.62%), Nvoidia(-0.68%), AMD(-2.08%) 등이 부진.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엑손모빌(-1.23%), 코노코필립스(-1.85%) 등 에너지 업종은 부진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08%
    ㅇWTI유가 : -2.18%
    ㅇ원화가치 : +0.23%
    ㅇ달러가치 : +0.04%
    ㅇ미10년국채금리 : -1.31%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개선 및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중국정부가 상품가격의 빠른 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발표하고, 곡물가격이 급락한 점, 윌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 상승 압력이 단기로 끝날 것이라는 증거를 6개로 나눠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언급을 한 점도 하락 요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3배)를 하회한 2.22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3.6%)를 하회한 59.9%를 기록하는 등 국채 수요가 부진해 금리 하락은 제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50.7만건)나 예상(47.3만건) 보다 감소한 47.3만건을 기록, 4주 이동 평균 또한 56만 2,250건에서 53만 4천건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0%) 보다는 완화된 전월 대비 0.6% 상승 했으나 예상(mom +0.3%) 보다는 상승, 전년대비로는 6.2%를 기록해 지난달 발표(yoy +4.2%)나 예상(yoy +5.9%) 보다 상승폭이 컸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 비 0.7%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전일 강세를 뒤로하고 경제 정상화 기대 심리 확산, 더 많은 인플레이션 증거 요구 등을 감안 보합권 등락에 그침, 

     

    한편, 윌러 연준이사가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한 점도 일부영향,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2%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가 1% 넘게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옥수수 등 곡물가격 급락


    국제유가는 콜로니얼 송유관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일부 지역의 가솔린 부 족 사태를 촉발 시킨 이번 사태가 결국 단기에 그쳤다는 점에서 매물 출회된 것으로 추정. 한편,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고 인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둔화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영향은 제한적

     

    금은 국채금리의 안정세를 보이자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와 곡물등의 급락여파로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 곡물은 미 농무부가 주간 수출보고서를 통해 옥수수의 강력한 수요를 보여줬으나 미시시피강 교량문제로 수출물량 이동이 느려지고 있다는 소식에 의해 하락. 더불어 글로벌 수요 감소소식과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리며 생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5.72%, 철근은 3.58%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美 인플레 우려에 하락

    ㅇ상하이종합-0.96%, 선전종합-0.81%

     

    13일 중국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여파로 하락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4.2% 올랐는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중국은 포함한 아시아 증시 모두에 충격을 줬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 이상, 일본 닛케이지수는 2% 이상 밀렸다. 천연자원, 광업 등이 4%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4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을 하회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4월 중국의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4천700억 위안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1조6천억 위안을 밑돌았다. 은행 대출과 비은행권 융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신용지표인 사회융자총량(TSF)은 4월에 1조8천500억 위안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지난 3월에는 3조3천400억 위안 늘어났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재료가 나왔다.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를 이른바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호재였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월 14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만료를 엿새 앞두고 샤오미,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등 9개 중국 업체에 대해 군사적 용도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바 있는데 이를 뒤집은 것이다.

    다만 신장 웨이우얼 지역에 대한 서방의 비난이 강해진 점은 양국 간의 관계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대니얼 네이들 국무부 국제종교자유국장은 '2020 국제종교자유 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이 '옥외 감옥'으로 변했다면서 중국이 종교 탄압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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