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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5/18(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5. 18. 06:50

    21/05/18(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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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류 로테이션 -한국 

     

    ㅇ가치주를 계속 보유해야 하는 이유

     

    작년 11월 백신장세와 함께 밸류 로테이션이 시작된 지도 이제 반년이 넘었다. 시 장 대비 가치주 상대성과는 그동안 몇 차례 되돌림은 있었지만 저점을 높여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그림 1].

     

    하지만 가치주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역사적 기준과 비교해 저렴한 상태다[그림 2].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하반기 주요국의 집단면역과 경기확장, 그리고 그에 따르는 가능성들– 물가상승, 금리상승, 통화정책 정상화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가치주 또는 가치 팩터를 계속 보유하거나 투자비 중을 늘려야 한다.

     

    ㅇ인플레이션과 가치 팩터

     

    지금 나타나고 있는 물가상승세가 얼마나 높게, 오래 지속될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4%가 넘는 물가상승률은 지난 2008년 이후 보지 못했던 숫자라 시장에서도 소화 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튼 당분간은 그동안의 추세를 넘어서는 인 플레 국면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다[그림 3]. 이 때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 투자 가 가장 유리한 구간이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인플레 환경에서는 지금 손에 쥔 현 금흐름(=가치주)이 미래 현금흐름(=성장주)보다 가치 있기 때문이다.

     

    [그림 4]를 보면 주요 주식 팩터 가운데 가치 팩터만이 유의미한 인플레 팩터인 반면, 성장 팩 터, 저변동 팩터 등은 저물가 환경에서 작동하는 팩터임을 알 수 있다.

     

     

     

    ㅇ커브 스티프닝과 가치 팩터

     

    장단기금리차(또는 일드커브)는 경기상황과 통화정책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통화정책이 완화 혹은 중립적인 가운데 경기가 확장하는 구간에서는 단기금 리보다 장기금리가 먼저 상승하면서 금리차가 확대되는 베어 스티프닝이 나타난다. 올해 들어서는 백신접종 확대가 경기회복 기대를 견인하는(a.k.a. 백신장세) 베어 스티프닝이 진행 중이다[그림 5].

     

    앞으로 주요국의 집단면역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장기금리 중심의 금리상승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확장 국면에서의 커브 스티프닝은 가치 팩터의 스윗스팟(sweet spot)이다[그림 6]. 경기연관성이 높고 금리상승에 유리한 업종들이 가치 팩터 유니버스에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 PMI 대비 완화적인 금융 여건 -NH

     

    ㅇ 美, 中 견조한 수요 확대는 EM 펀더멘털로 연결될 전망

     

    코로나 이후 쌓인 미국의 잉여저축이 선진국의 소비 개선과 신흥국의 수출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은 원자재 수입과 신규수주-재고 스프레드를 고려하면 산업용 재고를 추가로 확충할 여지가 있다.

     

    최근의 단가개선 흐름 역시 실물 경기 개선과 신흥국 수출 환경에 우호적이다. 농산물 가격은 하반기 기상 이변이 부재한 관계로 2분기에 고점을 통과 할 전망이다.

     

    2011년 애그플레이션 시기와 비교하면 신흥국 무역수지는 견조하다. 신흥국 무역수지는 산업금속의 상대지수와 유사한 궤적이다. 향후 산업금속 수요 개선에 따른 신흥국 무역수지 호조를 예상한다.

     

    ㅇ 경기 수준과 비교해 완화적인 금융 여건

     

    2014년에는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이 52.1인 수준에서 금리를 인상 한 국가의 수가 인하한 국가의 수를 넘어섰다. 올해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이 54.6인데 아직 금리 인상에 나선 국가는 일부에 불과하다.

     

    2020년 8월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신흥국 주식, 채권 투자 규모는 신흥 국의 명목GDP 대비 0.5% 수준이다. 이는 2009년부터 테이퍼 탠트럼 직전까지 4년 동안 유입된 규모의 절반에 해당한다.

     

    테이퍼 탠트럼 당시와 비교해 본 신흥국의 밸류에이션 상승폭도 선진국보다 낮다. 아직 자금 이탈에 대한 경계를 하긴 이르다고 판단한다.

     

     

     

    ■ 하반기 주식전략 : 월드클라스 -한화

     

    ㅇ Post COVID-19 Era

     

    2020년 상반기엔 COVID-19로부터 살아남게 해주는 헬스케어 주식이 반등을 주도했다. 2020년 하반기엔 COVID-19와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언택트 주식이 좋았다.

     

    2021년 상반기엔 글로벌 실물경기가 회복되면서 시클리컬, 서비스 주식으로 로테이션 이 일어났다. 2021년 하반기엔 팬데믹에서 벗어난 세계 경제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방 법을 제시하는 기업의 주식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ㅇBig IPO로 시작하는 2021년 하반기

     

    2021년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유례없는 주식의 공급과 함께 시작될 것이다. 지난 10 년 동안 유통시장에서 발행시장으로 돈이 이동했는데, 이렇게 비상장 기업들에 투자된 돈이 회수되는 경로가 IPO다. 빅 IPO는 유통시장에 물량 부담으로 다가오고 지수와 벤 치마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ㅇ Re- Growth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특징은 로테이션이었다. 대형 성장주에서 경기민감주로의 로테이션 속도가 빨랐고 대응은 어려웠다. 로테이션의 유효기간은 글로벌 경기가 순환 적으로 정점을 찍는 전후까지이다.

     

    경기의 순환적 회복이 마무리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금융시장의 민감도가 낮아지면 주식시장은 다시 구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 이라고 예상한다.

     

    ㅇ 성장의 지향점

     

    글로벌 경제가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나도 주식시장은 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등이 계속 주도할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팬데믹 이전 10년을 이들이 주도했기 때문이다. 팬데믹은 흐름을 가속화했지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2019~20년 무역분쟁과 팬데믹으로 전세계 기업들이 투자에 소극적일 때 국내 기업들 은 Capex와 R&D를 늘렸다. 위기에 늘려 놓은 투자가 제대로 빛을 발하는 건 팬데믹 이 끝난 시점부터일 것이다.

     

    ㅇ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올 하반기는 국내 기업들이 2019~20년 늘려 놓은 투자에 대한 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간 국내 기업들만 투자를 늘렸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은 기존 이익에 더해지는 것이어서 증익의 질이 다르다.

     

    국내 기업들은 위기를 겪을 때 마다 글로벌 산업에서 위상을 높여왔다. 그 경험이 이번에도 재현됐다는 생각이다. 그 결과 국내기업들 중 월드클래스라고 부를 만한 기업들이 늘었다. 순환적 성장이 마무리되면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의 지수 레벨과 클래스를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 지속될 인플레이션 우려 -유안타

     

    ㅇ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

     

    연초 예상되었던 인플레이션 압력은 예상보다 강하게 확인되고 있다.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는 전망치(+3.6%)를 큰 폭 상회한, 전년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리먼사태 직후인 2008년 9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폭이다.

     

    4월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전년대비 +3.0% 상승하며, 연준의 정책목표(근원 PCE +2.0%)를 큰 폭 상회했다. 5월에도 추가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플레이션 압력과 속도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이외에 지역 연방준비은행에서는 보조 물가지표를 산출한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경우, 물가 상승 품목 상위 8%와 물가 하락 품목 8%를 제거한 16% 절사평균 CPI를 산출한다.

     

    4월 절사평균 CPI는 전년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1월 이후 현재까지 추이를 살펴보면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있다.

     

    결국 개 별 품목의 변동성을 제외하고도 대부분 품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 으로 볼 수 있다. 실물 지표뿐만 아니라 심리지표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세부조사 중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3.4%에서 5월 에는 4.6%까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ㅇ 수입물가가 자극하는 인플레이션 압력

     

    미국의 물가 급등에 대해서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과 추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는 의견으로 양분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확인되는 경제지표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근거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미국의 수입물가이다. 4월 수입 물가는 전년대비 +10.6% 급등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2011년 10월(+11.1%) 이후 가 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이다.

     

    미국은 전례없는 수준의 부양책이 시행됨에 따라, 수요의 회복 속도가 공급의 회복 속도를 앞서 나가면서, 수입 수요가 증가한 결과이다. 또한 에 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의 상승폭은 3월에 전년대비 +4.0%에서 4월에 +5.3%까지 상승 폭이 확대되며, 에너지뿐만 아니라 수입 재화에 대한 물가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

     

    통상 수입물가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에 선행성을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현재까 지 10년 이상의 시간을 놓고 본다면 수입물가 상승은 소비자물가에 1개월 선행성을 보이 는 것으로 측정된다.

     

    따라서 현재의 수입물가 급등은 향후에 소비자물가의 추가적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로 나타날 수 있다.

     

    ㅇ 당분간 지속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중국의 생산자물가에서 추론해볼 수 있다. 중국의 4월 생산 자물가는 전년대비 +6.8% 상승하였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의 상승은 기업의 원가 부 담으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원가 상승에 따른 기업의 부담 부분이 수출가격에 반영되 고, 해당 재화를 수입하는 국가의 수입물가에 반영되게 된다. 실제로 미국의 4월 수입물가 중 중국향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2.1% 상승했으며, 연초 이후 상승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글로벌 공급망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중국의 생산자물가 상 승은 중국 이외 지역의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따라서 향후 인플 레이션 압력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근본적 관심은 결국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된 다. 현재 연준은 테이퍼링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촉발할 수 있는 테이퍼링에 대한 가능성을 시장에서는 이미 반영하고 있다.

     

    현재 사장에 서는 올해 3분기 중 테이퍼링 시그널을 제시하고, 오는 4분기부터 테이퍼링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소재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촉발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원재료 부담이 낮은 업종 Investment Idea Equity -하나

     

    ㅇ 국내증시, 대만증시와 커플링 현상 심화

     

    미국 증시는 지난주를 기점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에 나스닥 지수는 극단적 과매도 영역에서 벗어나 장기 이평선 수준까지 회복하였다. 이머징 증시도 마찬가지다.

     

    다만 국내 증시의 경우 최근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대만 증 시 변동성에 주목해야한다. 대만 증시는 1)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 생산 차질 우려와 2) 높은 신용잔고라는 재료가 중첩되며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ㅇ 원자재 가격과 산업재, 지난주를 기점으로 조정압력 강화

     

    그간 상승세를 시현한 산업재의 조정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 하락 과, 그에 따른 글로벌 수요 Peak-out 우려가 확대된 점에 기인한다. 다만 현재 원 자재 가격 하락은 수급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였다고 판단한다.

     

    트리거포인트 는 중국發 원자재 가격 하락이다. 지난주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 의지가 강화되었다. 허베이성 등 철강 주요 생산 도시의 지방정부는 기업들에게 철강재 가 격 안정화를 지시하였으며, 상해 등 중국 주요 선물거래소에서는 철강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철광석 등 원자재 거래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하였다.

     

    글로벌 수요의 Peak-out 우려는 기우라고 생각한다. 올해 산업재의 수익성 회복은 여전히 유효하다. 철강, 조선, 운송의 영업이익률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 총이익률도 직전 인플레이션 모멘텀 구간인 2017-18년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산업과 비교하자면, 산업재를 비롯한 시클리컬 업종은 원자재 가격 민감 도가 높아 여타 업종 대비 매출 총이익률의 절대적 수준이 낮은 편이다.

     

    그렇기에 원재료 가격 부담이 부각되는 현 국면에서는, 해당 이슈가 그간 상승폭이 높았던 시클리컬 기업들의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ㅇ소비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 부담 &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지니고 있어

     

    시클리컬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약화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부담을 지닌 소비 관련 위주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 지난주 이후 선진국 주요 증시의 52주 신고가 기업들을 살펴보면, 금융, 산업재 다음으로 소비재가 높 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주요 선진국들의 실물경제는 정상화를 향하고 있다. 백신 보급이 가장 빠른 미국의 경우 이연수요의 촉매제인 저축률(27.6%)이 역사적으로 높아져 있는 상태다. 또한 일상생활을 위한 인구이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대 부분 회복한 점도 소비 모멘텀을 높이는 요인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소비재, IT 업종 매출 총이익률이 KOSPI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 다. 그 중 매출 총이익률이 KOSPI 대비 높고, 전년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업 종은 화장품/의류, 호텔, 반도체로 압축된다.

     

    해당 아이디어를 반영해 1) 시총 5,000억원 이상, 2)매출 총이익률이 전년대비 올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지난 3 년 간 KOSPI를 상회하는 20개 기업들을 선별해보았다.

     

     

     

     

    ■ 자동차 현대차그룹 미국 증설 발표: 시장이 기다려 온 신호-이베스트

     

    ㅇ현대차그룹, 5년간 미국에 8.4조원 투자 발표

     

    지난 13 일 현대차그룹은 언론보도를 통해 약 전기차, 수소 인프라, UAM 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7.4Billion(약 8.4 조원)의 미국현지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5 년에 걸쳐 집행될 예정이며, 최근 CEO Investor Day 등을 통해 전해왔던 스케쥴과 유사하나 미국시장으로 구체화 된 것이다.

     

    총 투자규모를 감안시 전기차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알라바마/조지아 공장 등 기존공장을 활용한 전기차 라인업 증설 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 각각의 연간 생산능력이 30 만대 내외에 달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등을 통해 가파른 외형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시장이 기다려 온 신호: 현대기아 EV판매 가이던스 상향의 절대조건

     

    금번 투자는 현대기아의 전기차 판매량 가이던스 상향의 강력한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 년 기준으로 현대기아 합산 전기차 판매량은 약 110 만대인데, 이는 미국시장내 적극 진출 계획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수치다.

     

    2021년 현재, 미국전기차 시장의 계획은 보조금 지급이 절대적인 변수이며, 현대차그룹은 E-GM 의 본격 양산 시점과 동일하게 미국정부의 전기차보조금 지급 예상시점이 일치하고 있어 빠르게 미국에 투자를 집중 시킬 수 있는 여력이 존재한다.

     

    현지 공장 신설이 예상되고 있는 금번 투자를 반영시 2025 년에는 최소 150 만대 이상까지 현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통해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크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EV증설은 미국 M/S 확대로 이어지는 결정변수: 일본업체보다 빠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EV 현지화를 통한 적극대응으로 전환은 향후 3~4 년에 걸쳐 나타날 기업가치의 변화에 있어 가장 큰 결정변수가 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지난 4 월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M/S 10%를 달성했다. 기업가치가 절정에 이르렀던 2012년 5월에 달성했던 M/S를 다시 탈환한 것이다.

     

    다만 현재의 상황은 EV 판매 증가가 요구되고 있어 2012 년과는 완전하게 다른 환경이다. 추가적인 M/S 확대는 전기차 볼륨 증가가 수반되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최소 60여만대 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보조금 지급의 조건인 미국내 생산 현지화를 동시에 소화시켜야만 한다.

     

    반면, 현대차그룹과 미국시장내 경합도가 높은 일본 메이커들의 경우 전통적으로 미국내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차지해 왔는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양산일정 자체가 현대차그룹에 비해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내 최대 M/S 2 위 업체인 Ford 의 경우에도 역시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뒤쳐져 있어 향후 2~3 년에 걸쳐서는 제대로 된 전기차 시장 경쟁우위를 갖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와 비등한 전기차 M/S경쟁을 하고 있는 PSA, 르노, BYD 등은 미국내 인지도 및 판매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해 보조금 확대시에도 사실상 판매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2022 년부터 미국 시장내에는 Tesla를 제외시 VW, GM, 그리고 현대차그룹 정도가 유의미한 M/S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견된 Peak-Out, 하지만 우려보다 강한 시황 -한화

     

    ㅇ[리뷰] NCC마진 : 1Q21(700$/톤)→ 4월(812$/톤)→ 5/10일(740$/톤)

     

    NCC 마진은 예상치 못한 수요 개선과 미국 한파로 인한 글로벌 공급차질에, 최고 호황기였던 2016~18년(624$/톤)을 상회하고 있다.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고급 플라스틱(ABS/BPA)와 건설용 PVC/PP는 여전히 강세이며, 의류(PET/ 스판덱스)와 정유계(BTX) 화학 제품이 반등을 보이고 있다.

     

    ㅇ[전망] 폭등한 NCC마진, 예상보다 조정은 느리게(1년간) 진행될 것

     

    2Q21 실적강세 예상에도 Peak-Out 우려에 단기 주가는 부진할 수 있겠다. 다만, NCC 마진의 제한적 하락에 중기 주가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NCC 마진은 1H22까지 3단계에 나눠 조정될 전망이다.

     

    1) 5월부터 미국 설비 재가동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2) 다만, 컨테이너 운임이 재차 반등해 수입 화학 제품 강세는 연장되고 있다. 3) 코로나 확진자 수 확대 및 4) 온라인 수업/근무 장기화(+영구화)로 수요 강세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품은 전방 별: 건설(PVC/PP) > 가전/가구(ABS/PC/PO/MDF) 선호한다.

     

     

     

     

     

    ■ 건설 : 물줄기는 그대로다 -한국

     

    ㅇ 철근 유통가격 12년만에 최고치

     

    - 최근 철근 유통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내 건설사들의 원가율 상승 우려 점증. 2021년 5월 7일 기준 제강사의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92만원을 기록. 이는 2008년 11월 이후 12년 5개월만에 최고치

     

    - 철근 가격 강세 원인은 국내 주택 건설 현장의 수요 증가. 철근은 아파트 건축 공정 초기부터 중기까지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핵심 자재. CIP 방식 흙막이 공사, 철근콘크리트 방식 골조 공사에 주로 사용.

     

    2019~2020년에 분양한 국내 주택 건설 현장의 골조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철근 투입량 증가

     

    - 철근은 세단계를 거쳐 생산되며 두가지 가격으로 유통. 고철 등의 철스크랩을 고물상 및 중간상에서 수집하고, 구좌업체에서 이 철스크랩을 매입해 제강사에 납품하면, 제강사는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넣어 봉형강을 생산.

     

    봉형강을 대표하는 철근은 제강사에서 로전가격, 즉 전기로에 철스크랩을 투입하기 전까지 소요된 비용에 일정 마진을 붙여 고시한 가격으로 건설사에 판매

     

    - 따라서, 제강사의 건설사향 철근 판매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구 좌업체의 철스크랩 매입가격. 두께 6mm이상 A형 중량철스크랩 매입 가격은 연초대비 11% 상승해 2021년 5월 7일 기준 톤당 43만원을 기록.

     

    ㅇ 건설사 국내 주택 원가 상승 영향 제한적이라 판단

     

    - 하반기 착공 현장 늘어나며 철근 가격은 추가 상승할 전망. 그러나 대형사의 철 근 재고 조기 확보 및 자재 가격 상승분 일부를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행사와 협의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원가 부문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

     

    - 2021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5군데의 10mm 이상 고강도 철근 평균 매입 단가는 722,600원으로 2020년 대비 8.8% 상승

     

    - 철근 매입 단가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건설사 주택 부문 원가는 안정 적으로 유지되었으며, 매출총이익률 또한 15% 내외의 양호한 수준 달성

     

    - 대형사들의 고강도 철근 매입 단가 상승폭이 가장 컸던 시기는 2017~2018년. 당시 철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원가에서 철근 매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년 수준을 유지. 현장마다 공정 단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현재 철근 가격 상승으로 모든 현장의 원가율이 일률적으로 상승한다고 보기 어려움

     

    - 건설사들은 1개 분기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철근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 격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재고 확보 가능. 건설사향 철근은 제강 사에서 분기 단위로 고시하는 기준가격으로 매입하기 때문

     

     

     

     

    ■ 철강금속 : 중국이 원자재 랠리를 멈출 수 있을까 -유진

     

    ㅇ액션에 나선 중국 당국과 테이퍼링 우려

     

    지난주 금요일 중국의 철광석, 철강 등 원자재 선물시장 가격이 급락함. 이 배경 중 하나는 당 산(Tangshan) 시가 철강업계 관계자들을 소집하여 투기와 매점매석 등 가격 조작 행위에 대 해 엄벌하겠다고 경고한 것임.

     

    이에 앞서 주 초에는 중국 선물거래소들이 거래 수수료를 인상 하기도 함. 과거에도 경험한 바 있지만 거래 수수료 인상 카드는 효과가 단기적이거나 제한적 임. 이에 당산시의 추가 조치가 이루어진 것임.

     

    최근 중국 당국은 원자재 가격 급등이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발언을 해왔음. 

     

    관건은 최근 철강 가격 강세가 펀더멘털과 무관한 것이었는가 하는 점임. 물론 밸류체인 상 여러 주체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 또는 기대로 평소보다 재고 확충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 다만 최근 중국의 철강 유통재고는 2020년도 레벨보다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황임.

     

    중국 의 철강 실수요는 지난해 팬데믹으로부터 경기 방어하기 위해 당국이 인프라 투자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용인해준 결과였음. 철강 가격 랠리의 기반이 이와 같은 실수요라면 향후 추세를 바꿀 변수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회수 여부임.

     

    철광석 가격 강세는 철강 가격 랠리의 부산물이며 중국의 철강 수요 둔화로 조강생산 증가세 가 꺾이기 전까지는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임. 철광석은 현재 공급도 타이트한 상황임. 한편 북미와 유럽 철강 가격은 여전히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만약 중국 철강 가격이 가파른 조정을 겪게 된다면 지역간 디커플링으로 결국 한 방향으로 수렴하게 될 것임. 물론 최근 이 들 지역에서도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테이퍼 링이 시작되어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꺾인다면 원자재 수요의 한 축은 영향을 받게 될 것 임. 향후 원자재 가격은 현재의 기초 체력, 즉 실수요 회복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를 검증하게 될 것임.

     

     

     

     

     

    ■ 철강 : 4월 중국 철강 수급 동향 및 해석 -유안타

     

    ㅇ중국 4월 조강생산량 9,785만톤 (yoy +13%)

     

    중국 4월 조강생산량(일환산)은 326만톤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했으며 yoy +13%, mom +8% 증가. 1~4월 조강생산량은 3억 7,456만톤으로 yoy +16% 증가 탕산시가 위치한 북부지역 고로업체 가동률은 3월 대비 4월 하락했으나, 기타 지역 고로업체 가동률은 3월 대비 4월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3월과 4월이 유사한 가동률 기록.

     

    고로업체 가동률이 유사했음에도 조강생산량이 증가(전월대비)한 것은 전기로업체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

     

    ㅇ 중국 1~4월 조강생산량은 왜 증가했을까?

     

    2021년 1~4월, 월별 조강생산량은 yoy +10%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조강생산량 증가의 요인으로 1)수요 개선, 2)제품가격 상승과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생산 증대 욕구, 3)하반기 생산 제재 가능성을 앞두고 선제적인 물량 확보 등을 꼽을 수 있음.

     

    연초 중국 정부는 자국 조강생산량을 전년대비 낮추겠다고 언급한 바 있음. 현 시점에서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나 하반기 생산 활동은 상반기 대비 정책에 대한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추정.

     

    중국 철강재 수출량은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 유지할 수 있어 중국 1~4월 철강재 수출량은 2,566만톤으로 yoy +25% 증가.

     

    과거 2014~2015년 중국 철강재 수출량 증가는 공급 과잉, 내수 수요 부진을 의미했으나 올해 수출량 증가는 정책적인 부분이 반영됐다고 판단.

     

    철강재 수출 증치세 환급 취소(5/1일 시행) 우려에 따라 현지 철강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수출을 늘린 것으로 추정. 4월 계약한 상당수의 수출 물량이 6월에 선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까지 수출량이 높은 수준을 나타낼 수 있음.

     

     

     

     

    ■ 조선/운송 : 뛰는 선가, 나는 운임 -신영

     

    ㅇ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나 상승한 136 기록

     

    지난 주(5월 14일)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나 상승한 136 기록.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가 1백만달러, 수에즈막스가 1백만달러, MR탱커가 50만 달러 상승함.

     

    드라이벌크 중 케이프 사이즈가 80만 달러, 파나막스급이 70만 달러, 핸디막스급이 70만 달러, 핸디사이즈가 50만 달러 상승함, 82k cbm급 LPG 선이 50만 달러 상승, LNG선 중 174k cbm이 50만 달러 상승함.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이 1백만 달러 상승, 13,000TEU급이 80만 달러, 2,750TEUrmqdl 50만 달러 상승함. 6,000CEU급 자동차운반선이 50만 달러 상승함.

     

    신조선 수주량은 LPG선이 2척, LNG선이 1척, 드라이벌크선이 6척, 컨테이너선이 7척, FPSO/FSU가 1척으초 총 17척을 기록함, 누적수주량은 522척으로 전년동기의 누적수주량이 201척 대비 2.5배 이상 발주됨.

     

    ㅇ 중고선가 지수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27 기록

     

    지난 주(5월 14일) 중고선가 지수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27기록.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모두 1백만달러 상승,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은 1백만달러, 5 년 중고선가는 50만 달러 상승, 아프라막스급은 리세일가격만 150만 달러 상승, 파나막스급은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가 각각 1백만 달러 상승.

     

    드라이벌크선 중고선가도 리세일가격이나 5년 중고선가에서 큰 변동이 없었으나 인덱스는 1포인트 상승. 컨테이너선 중고선가는 4,500TEU급과 1,700TEU급에서 변동 없었지만, 인덱스는 상승.

     

    중고선은 한 주간 총 64척 거래됨. 누적 거래량은 920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332척 대비 대폭 늘어남

     

    ㅇ 드라이벌크 BDI 2939, SCFI, CCFI 나란히 사상최고치 재차 갱신

     

    해상운임은 탱커 중 VLCC 평균운임이 2.5% 상승, 수에즈막스급 운임이 30.1% 하락, 아프라막스급 운임이 1.8% 하락함. MR탱커 운임은 31.3% 상승하고, 핸디사이급 운임은 101.3% 상승함.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7.7% 하락하여 2,939포인트를 기록. 케이프사이즈 운임만 17.8% 하락하고, 나머지 선 형은 소폭 상승.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20.2% 상승하여 47,116달러,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3.6% 하락한 66,500달러를 기록.

     

    컨테이너선 운임은 SCFI가 전주대비 8% 상승하여 3,343.34를 기록. CCFI는 전주대비 4.2% 상승하여 2,134.37을 기록. CCFI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

     

    ㅇ 저황유와 고황유 가격차이 112.75달러로 확대

     

    싱가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황유 가격은 톤당 392.5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2% 하락 - 싱가폴 항만 기준 황산화물 0.5% 비중 저황유 가격은 톤당 505.25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1.5% 하락

     

     

     

    ■ 삼성엔지니어링 : BEYOND ENGINEERING -하나

     

    ㅇFEED+EPC, 변화의 시작

     

    삼성엔지니어링의 비즈니스 영역은 크게 석화플랜트 중심의 화 공사업부와 계열사 Fab 공사 중심의 비화공사업부 두 가지로 구분된다.

     

    ① 비화공사업부의 경우 상대적으로 꾸준한 수주와 매출 추이를 보이는데, 삼성전자 발주 금액의 약 70%를 차지 하는 'Main Fab'의 경우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경향이 높으며 동사는 유틸리티 공사나 부대시설공사(Off-Site)를 주 로 담당한다.

     

    이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 설 (작년 말 7.8천억원 규모 에디슨 4공장 수주)이나 삼성SDI 전지공장 (헝가리 공장 등)을 주로 수주한다.

     

    ② 화공사업부의 경우 중동 산유국 중심의 석화플랜트 EPC가 메인이나, 최근들어 남미를 비롯한 비 중동 지역에서 FEED (기본설계 → 상 세설계 중간 단계) + EPC(상세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기간 EPC 레퍼런스의 축적이 FEED 수 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중동의 Aramco나 ADNOC과 같은 오일 메이저들은 유럽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FEED 발주를 내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동사가 우선적으로 비 중동지역에서 FEED 경험을 축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사는 작년 말 3조원 규모 멕시코 도스보카스 PJT를 FEED+EPC 수주를 통해 설계 경쟁력(레퍼런스)을 어느정도 증명했다는 판단이다.

     

    ㅇ업무 혁신과 신사업, Beyond Engineering

     

    연초 공개한 '5.5.3 수행혁신'은 2025년까지 업무자동화와 공법 혁신 등을 통해 EPC자원투입 및 현장업무 50% 감소와 프로젝트 공기의 30% 단축을 의미하고 있다. 2020년말 기준 이미 '2.2.1'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장기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국면이다.

     

    이 밖에 연내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관련 2건 이상 기술투자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파이프라인 또한 공개될 것이 기대된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000원 신규 제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신규 제시하고 커버리 지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F 추정 BPS 9,710원에 목표 PBR 2.3배를 적용했다.

     

    1) 내부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FEED+EPC' 수주 파이프라인 증가는 중장기 해외 실적 불확 실성 감소로 연결 될 전망이다. 2) 더불어 유가 상승과 함께 최 근 아람코 Zuluf GOSP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조기 발주가 나타나고 있기에, 연내 중동내 추가 수주 또한 기대된다.

     

     

     

    ■ 주간 조선/기계 : “더욱 선명해지는 북미 건설장비 시장 회복-삼성

     

    지난주 Kubota가 1분기 실적을 발표.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155% 성장(컨센서스 +43% 상회). 건설장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 건설 장비 매출의 전반을 차지하는 북미지역이 약 60%의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

     

    동사의 건설장비 사업은 소형(Compact)장비가 주력이며, 해당 부문에서는 두산밥캣과 경쟁. 북미지역 Compact 장비 시장은 1)강력한 미국 주택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2)리테일판매가 증가하면서, 2)이미 딜러들의 재고축적(홀세일)이 시작된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Kubota의 북미딜러들의 재고는 여전히 전년 말과 동일한 수준. 그만큼 Compact 장비의 리테일 판매가 강력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

     

    참고로 두산밥캣 딜러들의 재고 역시 3개월 이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한편, 북미지역은 대형장비 수요 역시 빠르게 회복 중. Komatsu가 제공하는 북미지역 주요 건설장비 수요(리테일 판매 기준)는 3월에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견고한 수준.

     

    지난 주 발표된 4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여전히 견고한 수준. 하지만 지난해의 강력한 판매 실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5% 감소. 중국시장은 시황(cycle) 고점(peak out)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상황.

     

    반면,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은, 1)지난해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 2)딜러들의 재고 축적, 그리고 3)향후 인프라투자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로, 회복이 예상되는 지역.

     

    일반적으로 cycle 산업에 대해, 투자자들은 시황 회복이 시작되는 지역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부과. 미주 및 선진지역 비중이 높은 업체에 대한 기존 선호를 유지.

     

    해당 관점에서 건설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는 여전히 두산밥캣. 동사는 매출의 73%, 19%를 북미와 유럽에서 창출. 또한 동사의 주력인 Compact 장비는 대형장비보다, 리테일 판매회복과 딜러들의 재고축적 시점도 빠른 편.

     

    이는 올해 동사가 인프라투자 관련 모멘텀을 배제 하더라도, 딜러들의 재고축적 소요 만으로도 견고한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

     

     

     

     

    ■ LIG넥스원 :  성장 지속이 예정된 기업, 그럼에도 저평가 상태 지속 -NH

     

    [기계/방산 업종 PER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 지속. 1분기 경영실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순이익 발생. 13.4% yy 증가한 수주잔고가 성장을 담보. 2022년에도 L-SAM 양산 물량 수주 등 모멘텀 지속 전망 ]

     

    ㅇ목표주가 유지. 여전히 저평가 상태 지속

     

    - 기존 목표주가인 52,000원 유지. 현재의 목표주가는 2021E EPS 전망치를 기준으로 PER 19배에 해당. 당사 Target PER(19배)은 기계 및 항공/방산 업종의 평균 수준으로, 현재의 주가 수준(2021E EPS 기준 PER 14.7배) 은 Peer Group 대비 저평가 상태로 판단

     

    ㅇ 2021년 1분기 Review: 예상보다 낮은 매출. 환율변화 회계기준 변경

     

    -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05억원(-0.5% y-y), 영업이익 128억원(영업이익률 3.6%), 순이익 199억원(순 이익률 5.7%)을 기록. 수주 실적은 845억원에 그쳤으나, 통상 4분기에 수주가 쏠리는 사업 구조상 정상 범위

     

    - 당사 추정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부진하였으나, 전체적인 그림은 벗어나지 않은 모습. 특히 회계 처리방법을 회 사가 변경하면서 기존에 예상했던 환차익(약 150억원) 발생 금액을 영업외이익으로 반영. 결과적으로 순이익 발표치 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당사 추정에 부합

     

    ㅇ 향후 투자 전략: 향후 3년간 성장 지속 전망. 신제품 출시 효과에 주목

     

    - 전년 동기 대비 수주잔고 규모가 13.4% 증가한 상황에 주목. 단기적으로 새로운 이벤트는 제한적이나, 수주잔고 확 대에 따른 외형 성장 지속 전망

     

    - 장기적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 보유. 2022년에는 L-SAM 양산 계약 체결이 예상되며, 2025년에는 KF-21 적용 항공전자장비, 2027년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에 대한 수주 물량 발생을 예상

     

     

     

     

    ■ LS  : 동가격 강세와 함께, 실적 강세도 지속 -NH

     

    ㅇ1분기 실적: 2분기가 더 기대되는 실적

     

    LS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9,088억원(+13% y-y), 1,323억원(+42% y-y)으로 시장컨센서스 충족.

     

    LS니꼬동제련의 제련수수료 감소, 정기 설비보수 및 기간손익 반영에 따른 실적부진(영업이익 424억원, - 49% y-y)에도 불구하고, 동가격 강세 지속된(+54% y-y, +15% q-q) 우호적 영업환경 하에

     

    LS전선(531억원, +30% y-y)과 LS I&D(377억원, 흑전 y-y)는 각각 해저케이블, 자동차용권선 강세로 수익성 개선. LS엠트론도 트 랙터 성수기에 국내외 사출기 수주 증가로 실적 호조(90억원, +4,400% y-y).

     

    동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LS전선 해저케이블 및 LS I&D 자동차용권선 강세 지속 중. LS니꼬동제련 기 간손익 환입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1,480억원(+57% y-y)으로 확대될 전망

     

     

     

     

    ■ 인도영향, MLCC 고점, 패키지기판 가격 상승 - 하나

     

    ㅇ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6% 증가에 불과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14.07억대로 전망한다. 이는 기존 의 14.8억대에서 5%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반도체의 공급 부 족과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을 반영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텍사스 한파로 인해 4월 초~5월 중순까지 극대화 되어 스마트폰 출하량을 제한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시에 인도 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4~5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것으로 가정한다.

     

    ㅇMLCC: 정점을 논하기는 이른 시기

     

    글로벌 MLCC 업체들의 주가가 1월 고점대비 24% 하락했다. 21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과 하반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2017~2018년과 비교시에 한 국의 수출 Data와 일본 업체의 수주 Data 모두 고점을 논하기 는 이른 구간으로 판단된다.

     

    ㅇ패키지기판: 공급 부족 심각해 가격 상승 가능성 농후

     

    패키지기판은 고기능/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심각 한 상황이다. 업체들의 CAPA 증설에도 불구하고 패키지기판 자체의 면적이 커지고, 층수가 높아지며 기술 난이도가 상향되 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라 글로 벌 패키지기판 업체들 모두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 내 중소형 업체들은 해당 이슈에 의한 수혜 강도는 약하지만, 글로벌 비메모리 고객사향 매출 확대와 2022년 DDR5 전환 효과가 기대된다.

     

    ㅇTop Picks: 삼성전기, LG전자, 심텍, 해성디에스, 서울반도체

     

    삼성전기는 MLCC와 패키지기판 호황, LG전자는 견조한 가전 과 전장부품 모멘텀이 투자포인트로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중 소형주에서는 심텍과 서울반도체를 추천한다.

     

    심텍은 패키지기 판 대장주로서 2분기 증익 모멘텀과 저평가가 투자포인트다. 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가격 상승과 패키지기판 호황속에서 구리가격 상승으로 주가가 정체되었는데, 하반기에 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는 업계 구조조 정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로 20년 3분기부터 외형 성장세가 양호하고, 하반기 미니LED 모멘텀도 유효하다.

     

     

     


    ■ 오늘스케줄 -5월 18일 화요일


    1. 바이든 美 대통령, 포드 전기차 공장 방문(현지시간)
    2. 애플, 에어팟 3세대 공개 예정(현지시간)
    3.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예정일
    4. 최저임금위 제2차 전원회의 진행 예정
    5.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사전 예약
    6. 아이진 추가상장(CB전환)
    7. 엠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8.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9. 삼영엠텍 추가상장(CB전환)
    10.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11.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12. 국일제지 추가상장(CB전환)
    13. EDGC 추가상장(CB전환)
    14. 수성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15. 크리스탈지노믹스 보호예수 해제
    16. 엔투텍 보호예수 해제
    17. 고바이오랩 보호예수 해제
    18. 기업은행 보호예수 해제


    19. 美) 공급관리협회(ISM) 반기 경제전망(현지시간)
    20. 美) 4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1. 美) 월마트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메이시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24.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현지시간)
    25. 유로존)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6. 영국) 3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월 말까지 최소 2000만회분의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등 3종의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 지원하기로 결정함. 이에 따라 미국이 해외에 지원하는 백신의 총량은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총 8000만회분이 됨 (Reuters)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건강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성장의 신호라며 지금은 연준의 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고 진단함 (CNBC)

     

    ㅇ 세계경제포럼(WEF)이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연례회의를 올해 취소함. 다음 연례회의는 내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라며 장소와 날짜는 올 여름 후반부의 상황에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Reuters)

     

    ㅇ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위스키, 오토바이, 보트 관련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연기하기로 미국과 합의함 (Reuters)

     

    ㅇ 독일 정부가 내달 7일부터 자국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접종하겠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 통신업체 AT&T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사업부 워너미디어와 케이블 TV채널 사업자 디스커버리와의 합병을 발표함. AT&T는 현금과 부채 등을 포함해 430억 달러를 받게 됨.

     

    ㅇ 중국이 지난해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해 2,136억 위안을 보조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4% 늘어난 수치임. 미국을 필두로 한 반중 노선 세력의 결집력이 더 공고해지는 상황에서 자국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IMO가 한국·중국·일본 등의 제안으로 대형 외항선박에 대해 ''연비 성능 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2023년부터 선박 운영사 등의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5등급으로 나눠 부여하고 기준에 못 미칠 때는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거나 운항에 제한을 두는 방식임. 일본은 자국 조선사의 환경 기술에 강점이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음.

    ㅇ 미국이 EU에서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를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국이 이르면 17일 입장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음. 이에 따라 EU도 오는 6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미국산 제품에 관세 인상을 잠정 보류할 것으로 예상됨.

    ㅇ 사노피와 GSK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온두라스에서 18∼95세 7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시험 결과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한 이후 95∼100% "혈청 전환"이 확인됐다고 밝힘

    ㅇ 넷플릭스, 디즈니와 경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통신 업체 AT&T가 채널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AT&T가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으며, 신설 합병회사는 AT&T와 디스커버리가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대만 코로나 급증 Vs. 미, 유럽 경기 회복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는 1.87% MSCI 신흥 지수 ETF는 0.0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36.4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KOSPI는 강보합 출발 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주말에 발표된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 사태 확대로 상승폭은 제한, 이런 가운데 대만 증시가 급락하는 등 코로나 문제가 확대되자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견고한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등 을 감안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인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자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

     

    전일 미 증시는 아시아 코로나 사태, 암호화폐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전일 한국 증시에 이미 선방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대체로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 더불어 미 증시가 일부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과 업종을 제외하면 장 후반 백신접종속도 확대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로 낙폭을 크게 축소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한편, 대만 코로나 사례가 급증하자 일부 반도체 공급망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아직은 현지 반도체 및 IT 공급망에서 주요 감염 사례가 없다는 점도 우호적. 

     

    그렇지만 전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33명을 기록하는 등 급증했다는 소식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5월 초만 해도 10명 미만을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말 207명에서 어제는 333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이는 경계 단계를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고, 공장 셧다운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어 오늘 한국 시각 오전 10시 개장하는 대만 주식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야 할 듯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국, 유럽 경기 회복 기대 속 하락폭 축소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코로나 사태, 2)암호화폐 급락, 3)스트리밍 산업

    다우 -0.16%, S&P500 -0.25%, 나스닥 -0.38%, 러셀2000 +0.11%

     

    미 증시는 암호화폐 급락 여파와 아시아 코로나 사태 확대로 기술주 중심 하락 출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 상승 압력은 일시적이며 테이퍼링을 시행 하기 전에 시장에 경고를 할 것이라고 주장 했으나 영향은 제한. 미 증시는 여러 악재성 재료에 부담을 느낀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회피한 가운데 비트코인, 아시아 코로나, 스트리밍 산업 등이 영향을 주며 하락. 다만, 장 후반 미국과 유럽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되자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미 증시는 1) 아시아 코로나 사태, 2) 암호화폐 급락, 3) 스트리밍 산업 경쟁 격화 등의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모습. 그러나 장 마감 앞 두고 미국과 유럽 백신 접종 속도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 속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대만증시(-2.99%)가 한 때 4.2%, 일본 증시(-0.92%가 1.6% 급락. 물론 장 후반 인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8만명대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두 시장 모두 낙 폭을 축소하며 마감. 그러나 여전히 대만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공장 셧다운 우려가 이어졌고, 일본 또한 코로나 확산으로 올림픽 개최 의구심은 여전해 투자심리 위축은 지속.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백신접종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여행이 제한되거나 일부 공급망 훼손 우려가 부각. 이 여파는 애플(-0.93%)과 부품주, 반도체, MS-1.20%) 등 아웃소싱이 많은 소프트웨어, 부킹닷컴(-2.60%) 등 여행 레저 업종의 하락을 부추김.

     

    한편, 암호화폐의 급락도 기술주에 영향, 옐런 머스크의 발언에 급등락을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고 있음. 이런 가운데 테슬라(-2.19%)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확대, 암호화폐의 급락으로 테슬라는 물론 코인베이스 (-3.92%), 페이팔(-0.78%), 마이크로스트레지(-6.13%) 등 비트코인 관련 기술주의 매물이 출회.

     

    미디어 산업에 큰 영향을 준 AT&T(-2.70%)와 디스커버리(-5.05%)의 합병도 영향, 워너미디어를 소유한 AT&T가 케이블TV 채널업체인 디스커버리를 합병하면서 스크리밍 산업, 즉 OTT 시장에 적극적인 대응을 발표, 넷플릭스(-0.90%), 디즈니(-2.08%) 등에 가입자 수가 뒤지고 있었던 두 회사가 합병을 하게 되면서 스트리밍 산업의 경쟁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 그동안 관련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 심화였는데 이를 더욱 촉발 시켰다는 평가가 많음. 컴케스트(-5.50%)는 당초 디스커버리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으나 AT&T가 인수하자 경쟁 악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낙폭 확대, 이렇듯 미디어 산업은 대형 경쟁자가 생겼다는 점이 부담되며 관련 업종 부진.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장 초반 4월 고용 보고서에 대한 실망을 언급하면서 여전히 고용시장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 더불어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예상과 달리 상승세가 지속되면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 이와 함께 시장이 걱정하는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는 선제적인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시장에 안심을 주는 발언을 주로 함. 클라리다 발언 이후 시장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음. 그러나 기존에 있던 발언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돼 시장을 되돌리지는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백신 접종이 확대된 가운데 유럽에서도 백신접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미국과 유럽 경기회복 기대를 높인 점은 긍정적, 특히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결국 미국과 유럽중심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미 증시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한 요인이기 때문. 다만 아시아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어 향후 아시아와 미국, 유럽 경기 회복 차별과 주식시장 차별화 가능성을 높임.

     

     

     


    ㅇ 섹터&업종&종목 : 스트리밍 업종 경쟁 격화 우려로 하락

     

    AT&T(-2.70%)는 디스커버리(-5.05%)를 인수하며 스트리밍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하기도 했으나, 이로 인해 배당이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스트리밍 산업 경쟁 심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관련 기업들이 급락.

     

    에어비앤비(-6.16%)는 지난 12월 IPO 이후 보호 예수 되었던 물량이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부킹닷컴(2.60%)과 라스베가스샌즈(-1.97%) 등 여행 레저 업종은 아시아 코로나 확산 여파로 부진. 

     

    테슬라(-2.19%)는 비트코인 급락과 일부 헤지펀드가 숏포지션 매수 발표, 중국 판매량 둔화 등으로 하락, 비트코인 급락은 마이크로스트레지(-6.13%), 스퀘어(-2.37%) 등 관련주의 약세를 부추김,

     

    JP모건(+0.40%), BOA(+0.90%) 등 금융주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속 강세를 이어감, 엑손모빌 (+2.34%), 코노코필립스( +3.15%) 등 에너지 업종은 수요증가 기대로 국제유가의 강세가 이어진 데 힘입어 상승,

     

    시게이트(+6.39%)와 웨스턴디지털(+6.33%)은 전일 모건스탠리가 Chia라고하는 새로운 암호화폐가 하드 디스크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하자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감, 광산업종인 뉴몬트마이닝(+4.59%)과 프리포트-맥모(+4.47%)은 금과 구리 가격 상승으로 강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9%
    ㅇWTI유가 : +1.65%
    ㅇ원화가치 : -0.34%
    ㅇ달러가치 : -0.16%
    ㅇ미10년국채금리 : +2.55%

     

     


    ■ 전일 뉴욕채권시장 & 경제지표 : 뉴욕주 제조업지수 소폭 부진

     

    국채금리는 아시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공급망 훼손 가능성 부각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와, 미국과 유럽의 백신접종속도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장 후반 상승. 한편,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보스틱 애틀란타 연준 부의장 등은 테이퍼링 은 아직 시기 상조라고 주장했으나 영향은 제한.

     

    뉴욕주 5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치(26.34), 예상치(25.0)을 하회한 24.3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26.9→28.9), 평균노동시간(12.718.7)이 개선되었으나 재고지수(11.67.1), 노동자수(13.913.6)은 부진, 6개월 기대지수(39.836.6)도 부진

     

    미국 5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치(83)나 예상치와 부합된 83으로 발표, 6개월 전망 수치는 80에서 81로 상향 조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우드>유로>엔화>위안>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아시아 코로나 확산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 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각국이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 회복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 호주달러, 노로 웨이 크로네 등 상품 관련 환율은 관련 상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수요 증가 기대 속 강세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백신 접종 속도 확대 및 경제 봉쇄 조치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유 입되며 상승, 더불어 미국의 공장 가동률 상승에 이어 중국의 산업생산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영 향. 이렇듯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 탄탄한 수요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줌.

     

    금은 아시아 코로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1.6% 급등. 구 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산업생산 개선에 힘입어 급등. 곡물은 최근 낙폭을 키웠던 옥수수와 대두가 상승한 반면 밀은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 한편, 옥수수 파종은 85%, 대두는 65%를 완료해 과거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영향은 제한,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74% 상승한 반면 철근은 0.05%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경제지표 발표 속 상승


    ㅇ 상하이종합+0.78%, 선전종합+1.15%

    17일 중국증시는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를 발표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1분기에 고점을 찍고 향후 몇 달간은 둔화할 것이라면서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인민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2% 이상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정보기술, 건강관리 부문도 1% 이상 올랐다.

    중국 4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7.7% 늘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 24.9%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중국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9.8% 늘었고, 1월부터 4월까지의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도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시장예상치는 소폭 웃돌았으나 전월치보다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천억 위안(약 17조5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같은 금액의 1년 만기 MLF 대출의 만기가 돌아온 데 따른 차환용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다.
    입찰금리는 2.95%로 13개월째 그대로 유지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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