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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5. 15. 22:46
21/05/17(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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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PI, 매수 관점 대응 유효 -삼성
증시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실물 측면에선 기업의 비용부담 상승이, 금융 측면에선 Fed의 긴축 가능성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전자(前者)는 현재 Shortage라는 현상과 맞물리면서 주요 산업의 생산차질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생각보다 장기화 될지 모른다는 의견은, 핵심 부품의 공급 업체들도 마냥 편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낳고 있는 중이다.
후자(後者)의 긴축 문제는 정작 당사자(Fed)는 아니라고 답답해 하지만, 시장 참여 자들은 내년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한껏 높여 잡아 놓은 상태다. 실제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 반영된 2022년내 금리인상 확률은 대략 80% 수준으로 현재 확인된다. 실물과 금융 공히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시각 불일치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의 원인으로 지목될 법 하다.
다만 이러한 마찰이 장기화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최근 상방 모 멘텀의 대부분이 기저효과에 기인함을 주목해보자. 전년비 4%를 초과한 물가 수준이 5%를 넘어 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은 적어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만약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예상 된다면, 금융시장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도 그에 비 례하는 상승을 보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美 국채에 내재된 기대 인플레이션은 근간에 보기 힘든 수준까지 높아져 있다.
그러나 역대급의 물가 상승률과 비교한다면 그 레벨은 상대 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란 Fed의 진단에 시장참여자도 적지 않은 동의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
Fed의 인내심에 대해서도 가치평가 절하되는 측면이 적지 않다고 본다.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역할이 중앙은행의 주된 임무이겠으나,
1) 평균물가 목표제를 공식화 하여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을 추구한다는 점과 2) 재정지출 본격화를 앞두고 정부의 이자부담 을 가속화할 당위가 적은 마당에, 3) 양대책무 중 하나인 고용안정의 경우 지난 4월 비농 업부문 고용쇼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파월 의장의 연임 여부가 향후 수개월내 결정된다는 점도 부양적인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해야 할 비경제적인 유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공급단의 Shortage 역시 구조적 문제보다 단기 마찰요인이 더 크다.
각 산업의 설비투자가 지속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가까워질수록 각 도처의 병목현상은 해소될 여지가 많겠다. 결국 경제활동 정상화와 함께 공급과 수요의 미스매치는 해결될 확률이 높다. 시간의 문제인 것이다.
전술(前述)한 요인들이 휘발성 악재임을 감안한다면, 현 증시의 변동성 확대 구간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여전히 국내 수출을 비롯한 매크로 여건은 우호적이고, 이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세는 흔들림이 없다.
경제활동 재개와 이연 수요의 해갈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추가 상승 여력이 상존함을 지지한다. 인덱스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내려온 만큼 낙폭과대 대형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업종의 경우 장기간 주가 조정을 경험한 터라 저가매수를 시도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경기 방향성을 감안하면 Cyclicals의 우위 구도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
다만 그 간 온기가 금융, 철강/금속 등에 한정적이던 것이 산업재, 경기소비재 쪽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최근 이익 개선세 대비 주가가 부진했던 에너지, 디스플레이 업종에도 관심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 주식이 다시 매력적으로 보이려면-하나
최근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조정은 쏠림현상에 대한 경계심리 때문이다. S&P500 성장주와 가치주지수의 12주 누적 수익률 격차는 -8%를 하회하며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 는 점을 감안 시 최근 가치주로의 쏠림 현상이 극단적으로 진행됐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 국 CPI YoY 상승률(4월 실제치 4.2%/전망치 3.6%)은 가치주에게는 차익실현(지난주 수 익률 -0.6%), 성장주에게는 약세기조(최근 4주 연속 하락)를 이어가는 빌미를 제공했다.
미국 CPI YoY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성장률을 반영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로 큰 변화가 없다. 미국 통화공급량 증가율(M2, YoY)은 20%를 상회하며 197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률을 반영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막대한 통화공급 때문에 낮게 왜곡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CPI YoY 상승률 격차는 -2.6%로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현재보다 해당지표가 더 낮았던 적은 1차와 2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0년대 중후반 정도밖에 없었다.
현재 물가상승을 비용인상형 인플레이션(Cost Push Inflation)으로 인식할 경우 기업마진 하락(영업이익률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결국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물가상승이 수요견인형 (Demand Pull Inflation)으로 즉 기업 매출증가로 인식이 전환 되어야 주식은 다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수요견인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갖춰진 상황이다.
① 미국 가계의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저축이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고, ② 미국 기업의 이연됐던 투자 수요가 실제투자로도 이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미국 소비가 투자경기보다는 모멘텀이 강한 편이다. 미국 소매판매금액은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지만, S&P500 자본지출은 이전 고점대비 90%수준이기 때문이다.
ㅇ미국 소비관련주 중 2021년 매출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내구소비재, 유통, 항공업종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매출액 (해당 세개의 업종과 코스피 매출액과의 상관계수(0.7)과 상관계수가 높은 업종이 단기적으로는 유리해 보인다. 화장품/의류, 지주/상사, 호텔/레저, 미디어가 여기에 해당한다.
한편 2분기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3분기부터는 투자가 소비경기보다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미국 투자증가율 전망치(QoQ) 연율 평균은 8.1%로 소비 증가율(QoQ) 연율 평균인 6.7%보다 높기 때문이다.
ㅇ미국 증시에서 2021년 매출증가율도 높지만, 그 보다 CAPEX증가율이 높은 자본재 (항공기 제작 및 기계 기업으로 구성된 업종)와 반도체/장비 업종으로 관심이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업종의 CAPEX와 국내 매출액 (해당 두개의 업종과 코스피 매출액과의 상관계수는 0.8)과 상관계수가 높은 업종이 3분기부터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IT하드웨어, 자동차가 여기에 해당한다.
■ 끝나지 않은 상승 추세 -대신
- 답은 경제지표가 알고 있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서 시작된 증시 불안이 소매판매 부진으로 상쇄 되면서, 미국 증시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일시적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을 뿐, 1)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2) 정부정책에 의존한 경제성장의 단면을 감안하 면 현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기대일뿐이다.
-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0%로 예상치 1.0% 및 전월치 10.7%를 크게 하회했다. 6차 추가 부 양책 통과에 따른 1,400달러 현금 지급으로 소비를 유인할 동인과 4월이라는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계절적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부진했다. 표면적으로 향후 정부의 정책 소진에 따라 연동 될 경제지표 운명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지만, 미국 국민들이 백신보급 속도에 발맞춰 향 후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여전히 일상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며 보수적인 가계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 4월 실업률(6.1% vs. 3월 6.0%) 상승과 2월 감소했던 저축률이 3월 들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 가(27.6% vs. 2월 13.9%)한 것은 우연의 일치 라기 보다는 5월 말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 진입 과 백신보급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이전 일상으로의 회귀에 대해 동조는 하고 있지만 당장 맞닥뜨 리고 있는 현실인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가계 및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 5월말부터 9월초까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동안은 경제지표 부진이 물가 불안을 잠재우고 정부 정책 대응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며 증시는 오히려 상승하는 청개구리 증시가 진행될 전망이다. 다 시 한번 강조하지만 상반기 물가 상승은 지난해 상반기 기저효과에 따라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는 사실과 이 얘기는 하반기 접어들게 되면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폭이 다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물가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5월 CPI 발표를 전후로 (前)일시적 변동성 확대에서 (後)영향력이 점 차 소멸되는 패턴으로 바뀌어 나갈 것이다.
- OECD 경기선행지수(진폭조정) 기준, 미국 경기는 2020년 4월을 경기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 어든 후 2021년 1월 경기 호황 국면으로 진입했다. 경기 저점과 회복 국면에서 낮아진 금리정책 이 유지되는 대신, 성장률 상승속도는 가팔라지는 성장률>이자율을 바탕으로 좋은 인플레이션 하 에서 증시가 오르는 국면에 진입한 만큼, 물가는 좋은 손님으로 대접할 필요가 있고 올해 연초 이 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증시의 상승 추세는 2분기 여전히 유효하다.
- 2020년 3월 코로나19의 증시 충격 이후, 미국 증시의 상승과정에서 두드러지는 패턴은 단기간 상승에 따른 과열을 식히는 속도조절 과정이 매번 반복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6월과 9월이 대표 적이고 올해도 1월, 5월 등 동일한 모습이 발견된다. 결국 향후 상승과정에서 일정한 주기로 속도 조절 목적의 일시적 변동성을 보일 경우, 분위기에 휩쓸릴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 악재는 무엇이고, 어떻게 소멸되나 -SK
ㅇ통제 가능 인플레이션?
지난 주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사실 연준은 지속적으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며칠 전부터 백악관에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심각하게 살펴보겠다고 하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플레이션 지표는 생각보다 너무 높게 발표되었고, 이 때문에 시장은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시장이 물가에 대해서 우려했던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 1] 첫째는 "물가 때문에 연준의 태도가 바뀌면 어쩌나?"이고, 둘째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이 통제(control)하지 못하면 어쩌나?"입니다.
우선 연준의 태도가 바뀔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에도 연준의원들은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클라라다 부의장은 "소비자 물가를 보고, 놀라긴 했지만, 노이즈가 있다"라고 했으며, 가장 매파적인 성향을 가졌었던 메스터 총재 역시 "정책을 조정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있는 캐플란 총재는 "MBS 부터라도 테이퍼링 시작하자"라며, 간곡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번주에도 4차례나 연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캐플란 총재의 주장이 당장 연준의 행동 변화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없는 것 아닐까?"로 첫번째 문제보다 더 큰 불확실성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클라라다 부의장이 이야기한 이번 인플레이션의 대표적인 노이즈는 중고차 가격(MoM +10%) 급등이었습니다. 또 중고차 가격 상승의 원인은 신차 생산이 지연되었기 때문이고, 신차생산 지연은 잘 알려진 것처럼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shortage)"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차량용 반도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품목(ex. GPU, 목재 등) 으로 쇼티지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공급망의 문제 때문에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막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과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통제 아래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첫번째 문제에 비해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일시적이었지만, 크게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어떠한 시나리오를 통해서 해소되거나 약화될 수 있을 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ㅇ 악재가 완화되는 과정,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우선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심각하게 살펴보겠다고 했던 美정부의 이번 주 일정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美 상무부가 5/20 일, 반도체/완성차 대표와의 회동을 갖습니다.
모든 악재가 가장 무서운 시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측정(measurement)이 안될 때입니다. 이번 미팅을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로 기대하는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니까요. 만약 해소될 수 있다는 힌트가 확인된다면, 반대로 가장 피해를 봤던 섹터(반도체, 자동차)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물가 자체가 경기 회복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지난 주 발표된 미시건 소비심리지수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10 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소비심리지수는 예상외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소비여력은 충분하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이 멈출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지나치게 상승한 물가 레벨은 자체적으로 긴축적인 효과를 보여주면서 우려를 완화시켜줄 수 있을 전망입니다[그림 2]
금리의 상승추세는 이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최근 마이너스 금리로 거래되고 있는 채권의 규모가 크게 감소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힌트가 있습니다. 이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채권 금리가 최근 플러스 금리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에서도 DLF 사태로 유명했던 獨채권은 유럽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독일의 10 년물 금리가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을 지를 살펴보는 것은 금리 상승의 상단을 상상하는데,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숨 돌린 KOSPI. 이번주가 더 중요하다 -대신
ㅇ지난주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했다. 주 초반 고용쇼크가 호재로 반영된 반면, 주 중반 미국 4월 CPI 서프라이즈는 인플레이션 공포, 통화정책 긴축 우려를 자극했다.
월요일 장 중 3,255p까지 상승, 사상최 고치를 경신했던 KOSPI는 주중 3,100선을 위협받기도 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다행스럽게도 KOSPI는 중요 지지선인 3,10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3,150선을 회복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2분기 물가 서프라이즈는 기저효과와 공급변수로 인한 일시적인 흐름이고, 이로 인해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이 앞 당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해석을 통해 안도감이 유입된 결과이다.
ㅇ한숨돌린 KOSPI는 이번주 단기 추세가 결정될 전망이다. 5월 14일 KOSPI 반 등을 주도한 기존 주도주들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인지, 낙폭과대에 의한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연초/3월 저점(9일) 이후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기존 주도주/주도업종(인터넷, 2차 전지, 반도체, 자동차)의 상대적 매력이 재평가 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1) 통화정책 안 도감에 채권금리 하향안정세가 가시화되고, 2) 반도체, 백신 관련 미국과 협력관 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이번주 17일 클라리다(비둘기파) 연준 부의장, 19일 카플란(비둘기파) 댈러스연준 총재와 블러드(매파) 세인트루이스 연준총재의 연설에 이어 20일에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우려를 제어하는 가운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재차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스탠스를 재확인하는데 그칠 수 있지만, 조기 긴축 우려에 흔들렸던 시장에는 안 도감을 주고 채권금리 하향안정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협력 회의도 5월 20일에 예정되어 있다. 삼성전자와 TSMC를 포함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한 논 의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 21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반도체 투자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반도체 기업의 투자와 미국의 백신생산 협력 등이 나온다면
한국 반도체, 제약/바이오는 물론, 자동차 업종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기존 주도주들의 주가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
ㅇ통화정책 안도감, 채권금리 하향안정세가 가시화되고, 반도체 / 코로나19 백신공급 불안이 제어될 경우 기존 주도주, Top10 종목의 시장 주도력 회복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5일,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는 3,180선과 4월 이후 고점권이었던 3,200선 회복/안착에 성공한다면 KOSPI 의 상승추세 복귀, 상승탄력 강화는 생각보다 빠르고 강할 수 있다.
기존 주도주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 전지)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변동성 확대시 2분기, 하반기 수익률 극대화 전략으로 적극 비중확대를 제안한다.
■ 아직은 인플레 때문에 주식을 팔 때가 아니다? -KB
이번주 이슈:
이번 주에 주목할 이슈는 ① Markit PMI, ② FOMC 의사록, ③ 연준 위원 연설 등입니다. 제조업 PMI는 유로존 (컨센서스 62.6, 전월 62.9)과 미국 (컨센서스 60.2, 전월 60.5) 모두 고점에서 소폭 둔화될 것이 예상됩니다.
ㅇ완화 유지:
연준 스탠스는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가’가 아니라, ‘연준’이기 때문입니다. 시장반응을 살피기 위해 매파/비둘기 발언이 엇갈려 나올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 번 말 하면 다신 주워담을 수 없는 사람을 주목해야 하는데, 그는 바로 ‘파월’입니다.
그런데 2018 년에 경험했듯 파월은 매우 고집스러운 인물입니다. 이번이라고 단 한 번의 인플레 압력 때문에 쉽게 파월의 의견이 바뀔까요? 게다가 4월 물가 압력이 일부 요인들 (중고차, 호텔 등)에 의한 것이 며, 이는 마치 작년 이맘 때 봉쇄조치로 음식료 가격이 급등했던 것처 럼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ㅇ2달 뒤엔:
하지만 1~2개월 뒤 상황은 파월에게도 그리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중고차/호텔의 상승폭은 둔화될지라도, 다른 두 가지 공급 병목 문제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이 부진했던 것은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공급문제 였습니다.
이는 임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인데, 4월 말부터 미국에선 시급인상 뉴스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부품 병목현상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ㅇ실질 단기금리:
그렇다면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옐런의 발언과 CPI는 왜 긴축 쇼크의 시작이 되지 못했으며, 그렇다면 언제쯤 긴축 쇼크가 있을 수 있을까요?
KB증권은 연준 긴축을 측정하는 지표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 지표는 ‘실질 단기금리‘입니다. 아직은 조용한 걸보니, 채권시장에서는 연준 의 긴축을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의견 주장에 고집이 있는 파월은 한번의 인플레 때문에 쉽게 스탠스를 바꾸진 않을 것이다.
2. 파월이 고집을 지킬만한 근거들도 있다. 다만 1~2개월 뒤의 상황은 파월에게도 쉽지 않을 것이다.
3. 그렇다면 옐런 발언과 CPI는 왜 증시에 쇼크가 아니었을까? 그것은 실질 단기금리에 답이 있다.
■ 목재가격 상승, 남의 일이 아니다 -유안타
ㅇ 미국 주택 시장 호조,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 동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타이트한 재고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주택 공실률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1분기 말 기준으로 임대 주택은 6.8%, 자가 주택은 0.9%에 불과하다.
이처럼 여유 주택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새로운 수요의 증가까 지 예상해 볼 수 있다. 경제 사이클과 본질적인 주택 수요, 즉, 총 가구 수(total house holds) 증감 간에 관계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성장률이 크게 낮아지거나 침체가 발생하는 경우 전체 가계 숫자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제 충격 상황에서 주거 비용 등을 통제하기 위해 세대간 동거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충격 이후 경기의 회복 구간에서는 가계 수 증가율 역시 회복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현 시점에서는 향후 경기 및 고용의 회복과 더불어 가구 수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주택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 듯 하다.
이 같은 상황인 만큼 건설 사이클은 향후 상당기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건설에 대한 허가건수는 이미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3월 현재 주택 착공 허가 건 수는 175.9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급등하고 있다.
그리고 허가가 진행되고 나면 실제 착공이 후행적으로 이루어 지게 된다. 그림을 통해 확인되는 바와 같이 실제 건설 중 주택 수의 증가가 이제 막 바닥을 지나서 상승 국면 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ㅇ 목재 가격과 미국 건설 경기에 주안점을 둔 IDEA
목재는 연목재와 경목재로 구분되는데 연목재는 건축 구조나 토목에, 경목재는 내부인테리어 및 가구에 주로 활용된다. 이 두 목재의 가격은 선/후행성을 보이면서 함께 움직인다. 약 4~5개월의 시차를 두고 연목재가 먼저 움직인 뒤 경목재 가격이 뒤따른다.
공정 진행 관점에서 보면, 기초와 외부 공사 진행시 소요되는 연목재가 선행성을 보이고, 이후 내부 공사 및 인테리어 등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면서 경목재로 확산되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허가에 이어 본격적인 착공이 진행되기 시작했고, 이를 반영한 연목재 가격 상승이 확인 되었으며 이제 경목재의 가격 상승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주택건설 사이클의 본격적인 진행과 더불어 목재의 수요가 더 폭넓게 확산되는 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이미 긍정적인 요인들을 반영하면서 움직인 목재 가격이 주는 모멘텀이 어느 정도나 지속될 수 있을지를 예상하기는 힘들다. 올해 들어서만 +90% 이상의 가격상승을 경험한 상태인 만큼 언제 변동성이 확대된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그 근간이 되는 수요는 상당기간 견조하게 유지될 개연성이 높다는 측면에 보다 주목할 필 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건자재 업종 그리고 미국 목재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사업을 영 위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SK디앤디 : 실적변동성이 크지만 파이프라인은 성장 중 -DB
ㅇ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
SK디앤디의 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87억원(+196.4% YoY), 영 업이익 271억원(+36.2% YoY), 세전이익 169억원(-8.9% YoY)으로 집계되었다.
제주호텔 매각이익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DB 추정치와의 차이는 ESS 매출액이 관련 정책혜택이 축소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7.8% 감소한 것으로 인해 발생했다.
ㅇ 2분기 세전이익 양호:
인도기준 회계 인식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던 20년에 비해 부동산 개발 매출액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2분기까지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예상보다 빠르게 오피스 개발이익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분기에 300억원 이상의 빌딩 매각 이익이 영업외수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ㅇ 파이프라인은 견조하게 성장 중, 투자의견 Buy 유지:
SK디앤디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SK디앤디 회계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분기 서프라이즈나 쇼크가 큰 의미가 없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정체성인 "디벨로퍼"를 유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에 있다고 판단한다.
주력사업인 부동산개발에서의 영역 확대(물류센터, 관련 리츠 6~7월 상장 예정) 뿐만 아니라 에너지사업(연료전지, 풍력 및 태양광)에서의 파이프라인 확대가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한다.
■ 코리아센터 : 의구심을 날려버린 실적
ㅇ1Q212 review:
1분기 연결 매출액은 y-y 36.3% 증가한 885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를 8.5% 상회. 상회의 주된 원인으로는 글로벌 e커머스 부문의 기대를 뛰어넘는 선전 덕분임. 글로벌 부문은 상품소싱이 y-y 41.7%, 배송대행이 y-y 24.3%로 골고루 증가하며 글로벌 부 문 전체는 y-y 39.5% 증가.
특히 최근에는 유럽시장으로부터 직구 건수가 대폭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파악. 이외에도 국내 e커머스와 빅데이터 부문은 각각 y-y 37.2%, 17.5% 성장. 전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y-y 77.1%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
ㅇ목표주가, 투자의견 유지:
당사의 예상대로 동사가 보유한 3개 사업부문의 구조적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 2020년 연말 11번가의 동사 지분 매각 등 부정적 뉴스로 인하여 동사 글로벌 부문의 성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 존재했으나, 동사는 해외직구의 B2B와 B2C 수요에 모두 적극 대응하며 금분기 실적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여주었음.
최근에는 늘어나는 해외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호주에 새로운 물류센터 확보에 주력. 유럽의 경우 해 외직구 건수가 y-y 556% 늘어나며, 향후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국내 e커머스와 빅데이터 부문도 모두 시장성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기대됨. 동사의 사업부문들의 구조적 성장에 기반한 DCF상 목표주가 13,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휠라홀딩스 1Q21 Review: 순조로운 턴어라운드의 시작점 -KB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8% 상향한다. 아쿠쉬네트의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2% 상향하고, 2022~23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7~8% 내외 상향조정했다.
1Q21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것은 단연 아쿠쉬네트이지만, 한국과 미국의 매출 성장률도 당초 기대치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글로벌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한국 및 미국의 매출 회복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아직 출시 초기 단계이지만, 퍼포먼스 신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12M Fwd P/E 11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유효하다. 1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9,883억원 (+25% YoY), 영업이익 1,836억원 (+173% YoY)을 나타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16%, 7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휠라 브랜드’ 매출은 1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① 한국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20% 성장했다. ‘순수 국내’ 매출은 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6% 감소했는데, 면세점, 홈쇼핑, 쿠팡 등의 채널이 회복세를 보이고 Keds 브랜드가 새롭게 유입된 효과로 매출이 소폭 성장했다. 다만 도매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GPM은 1.0%p 하락했다. 한편, ‘디자인서비스 수수료’가 129억원 (달러화 성장률 +84%)을 기록하면서 한국 법인의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② 미국 매출액은 낮은 기저효과에 기반해 16% 성장했으나 (현지화 +25%),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원가율이 4.1%p 악화됐는데, 국제 운송비 상승 및 신발 생산 단가 (중국) 상승 때문이다.
③ 로열티 수익은 19% 감소했는데 (달러화 -13%), 특히 유럽과 남미의 하락폭이 컸다. 유럽은 일부 파트너사의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이탈도 나타나고 있다.
▶️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33% 성장하고 (달러화 +42%), 영업이익은 423%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달러화 기준 OPM 15.5%p YoY 개선). 아쿠쉬네트 지분이 1Q21 연결 지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달한다.
▶️ 풀프로스펙트 (중국 관계회사, 지분율 15%)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9%, 71% 성장했다. 풀프로스펙트가 1Q21 연결 지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 수준이다.
■ 한세실업 : 2분기 실질 수주 USD 27% 증가 전망, 대형 우량 고객사로 재편되며 마진 추세적 개선 지속된다. -대신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5,000원으로 35%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35,000원(12개월 Forward P/E 15배)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예상보다 매우 강한 의류 OEM산업의 업황을 고려하여 2021-2022년 실적을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임. 1Q21 Review: 가파른 수주단가 상승, 비용절감으로 서프라이즈 기록
- 매출액 3,756억원(+8%, yoy), 영업이익 295억원(+195%, yoy) 기록하며 서프라이즈 기록. USD기준 1분기 수주액 약 14% 증가. 환율하락으로 원화기준 매출액은 8% 증가. 영업이익률은 7.8% 기록하며 1분기 평균 영업이익률 low single% 대비 매우 높은 이익률 기록.
이는 원사, 원면 가격 급등, 운임비 상승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 업황 회복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발주 가격이 더 가파르게 인상되었기 때문. 이 때문에 매출원가율이 yoy 3.1%p 하락. 또한 비 용 절감 노력으로 판관비도 크게 감소(-10%, yoy)
ㅇ 2분기도 대형 우량 고객사로 재편되면서 마진 추세적 개선 이어진다
- 전년도 2분기 방역제품(PPE) 매출 약 $4,000만 반영(매출 비중 12%)으로 매 출 성장률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올해 2분기는 이를 고려하더라도 USD 기준 약 10% 성장 가능할 전망. 방역제품 매출 제거 시 실질 USD 기준 수주액은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
마진은 올해 영업 정상화를 고려한 직원 채용 증가 등 판관비가 다소 증가하고 1분기 대비 원가율 상승도 예상됨에 따라 1분기 보 다 마진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임. 그러나 수주 성장세 자체가 매우 강하고 대형 벤더사들 중심으로 고객군이 재편되면서 마진 개선은 추세적으로 매우 강 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서흥 1Q21 Review : 고성장 & 최대실적 ! -이베스트
ㅇ 1Q21 Review: 영업이익 +21.6% YoY
동사의 1Q21 실적은 매출액 1,638억원(+14.5% yoy), 영업이익 225억원(+21.6% yoy, OPM 13.7%), 순이익(지배주주) 177억원(+32.2% yoy)을 기록하였다. 이는 분기 매출액, 영업 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1)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국내 건기식 ODM/OEM 시장 호조로 1Q20 615억원 → 1Q21 755억원(+22.9% yoy)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고, 2)하드캡슐 부문에서 Capa 증설에 대응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ASP 회복이 진행되면서 1Q20 404억원 → 1Q21 421억원(+4.4% yoy) 고성장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ㅇ 2021년 이후에도 성장기대감 높다
동사는 과거 10년간 역성장 없이 CAGR 12.2% 수준의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는 2021년 2Q 이후에는
1)Capa증설이 완료된 하드캡슐 부문에서 YoY 외형확대 & 수익성 개선(효율성↑, 프로모 션 등의 일회성 요인에 대한 ASP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2)건강기능식품 부문에 서도 국내 시장의 성장과 동행하여 안정적이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체크해야 할 중요한 점은
1)이미 Capa 증설에 대한 수요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하드캡슐 사업의 추가적인 Capex(설비 증가)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봐야 할 것이며, 2)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백수오 등의 신규 라인업 확대 상황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에코마케팅 : 후속타를 기다리며 -교보
ㅇCPS 모델의 선구자
에코마케팅은 온라인종합광고대행사로 광고제작과 광고매체 대행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데일리앤코를 통해 D2C 전자상거래 사업영위.
동사의 경쟁력은 선별적이고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통해 광고주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퍼포먼스 마케팅. 또한 CPS모델의 선구자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성장성과 수익성 보유.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770억 원(+59.0% yoy), 영업이익 589억원(+55.6% yoy, OPM 33.3%) 기록.
ㅇ잘했던 만큼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
시장은 클럭, 오호라 젤네일에 이어 후속타를 기다리는 중. 올해는 1) 글루가의 추가성장, 2) 안다르 라인업 추가 효과, 3) 자체 뷰티 플랫폼 Vanity Table의 성장이 관전포인트.
자체 온라인 뷰티플랫폼 배니티 테이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 높여가며 지난해 대비 두배(250억 → 500억) 성장예상. 글루가 역시 오호라 젤네일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900억 → 1,200억) 전망.
안다르는 1분기 마케팅 집행효과로 매출이 지난해 대비 의미 있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 글로벌 진출 및 비용 효율화 등 추가 준비작업을 거쳐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올라설 전망.
ㅇ2021년 매출액 2,280억원, 영업이익 681억원 예상
2021년 에코마케팅 실적은 매출액 2,319억원(+28.8%), 영업이익 681억원(+15.6% yoy) 전망. 자체 브랜드 및 플랫폼 매출 증가와 글루가 매출 성장(+25% yoy) 가정. 안다르향 매출은 보수적으로 가정했으며 향후 의미 있는 성과 창출시 실적 상향 조정 가능
■ 골프존 : 구조적인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 하이
ㅇ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판매 사업 등을 영위
동사는 2015 년 3 월 1 일을 분할기일로 골프존뉴딘홀딩스로부터 스크린골프/유지보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하여 신규로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스크린 골프사업(골프시뮬레이터 판매 및 가맹/직영점 운영)과 유지보수(골프시뮬레이터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2018 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GOLFZON Driving Range)를 바탕으로 한 실내골프연습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 월말 현재 직영점 수는 전국적으로 90 개에 이르고 있다.
올해 1 분기 기준으로 사업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가맹 43.5%, 비가맹 19.9%, GDR 21.3%, 해외 9.4%, 기타 5.9% 등이다.
한편, 주주는 골프존뉴딘홀딩스 외 특수관계인 50.9%를 비롯하여 KB 자산운용 14.0%, 기타 35.1%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ㅇ골프 이용층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성장으로 매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코로나 19 로 인하여 해외골프 여행 중단과 더불어 비교적 저렴한 퍼블릭 골프장의 증가로 2030 세대의 골프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골프 이용층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구조적인 성장으로 말미암아 가맹점 수 및 GDR 직영점 회원수 증가로 인하여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가맹점 수의 경우 2019 년 말 기준으로 1,167 개에서 2020 년 말에는 1,423 개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1 분기말에는 1,530 개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사업 매출의 경우 2019 년 943 억원에서 2020 년에는 1,270 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1 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43.3% 증가한 432 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GDR 직영점 회원수의 경우 2019 년 말 기준으로 24,749 명에서 2020 년 말에는 33,202 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1 분기말에는 36,600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GDR 사업 매출의 경우 2019 년 235 억원에서 2020 년에는 385 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1 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42.8% 증가한 212 억원을 기록하였다.
올해 1 분기 GDR 사업 매출의 경우 기존 GDR 직영사업 외에 GDR 시스템 판매 재개에 따른 매출 95 원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GDR 사업의 경우 직영점 회원수 증가 및 GDR 시스템 판매로 인하여 괄목할만한 매출상승이 예상된다.
ㅇ구조적인 성장 등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듯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EPS 기준으로 PER 10.1 배에 거래되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골프 이용층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성장으로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 되고 있어서 향후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자산신탁 1Q review: 역대 최대 수주, 상반기가 외형 최저점 -삼성
ㅇTop-line 축소로 예상 하회했으나 비용 통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7% 감소하며 우리의 예상을 하회.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41% 급감한 영향. 전년동기는 신탁계정대가 역대 최대 수준이던 0.9조원으로 수익보다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컸던 시기였고 이번 1분기는 사업장의 자금 회수가 빨라지며 신탁계정대가 0.4조원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전년동기와 단순 비교는 어려운 상황.
2020년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87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이 영업수익에 반영되었고 자금운용 성과로 증권평가이익 63억원 발생, 외형을 방어.
ㅇ 역대 최대의 신규수주로 성장성 입증:
1분기 신규수주는 870억원으로 분기 수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며 전년대비 2배 증가. 2018~2019년 매년 총 수주액이 1천억원이었다는 점에서 당시 연간 수주를 3개월 만에 달성한 셈.
또한 이익 기여가 빠른 차입형 수주가 570억원에 달하며 2020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수주 성장을 보이고 있어 top-line 하락은 2021년 하반기 탈피, 2022년부터 두 자릿수의 외형과 손익 성장에 돌입할 것.
올 들어 강한 주택공급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최소 2023년까지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2016년부터 집중한 정비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에 관심을 가질 시기
■ 한화 : 금융 계열이 깜짝 실적 견인 -대신
ㅇ1분기 연결 실적은 태양광 호조 등으로 시장 예상치 상회
2021년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2조 8,382억원(YoY -11.2%), 영업이 익 8,485억원(YoY +186.2%), 순이익 8,199억원(YoY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매출은 당사 및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상장 자회사 모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자체사업의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2분기부터 정상화 전망 2021년 1분기 자체사업의 실적은 매출 7,103억원(YoY -15.6%), 영업 이익 41억원(YoY -36.9%), 순이익 61억원(YoY -57.0%)을 기록했다.
방산부문 비수기 및 기계부문 고수익 제품 매출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둔화됐다. 하지만 방산부문 매출은 하반기로 가면 서 늘어나는 계절성이 존재하는만큼 정상화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부문은 사업 재편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1분기 흑자전환했다.
자회사 실적은 연간 견조할 전망 이번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연중 견조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LDPE(포장재)/EVA(태양광)/PVC(인프라) 등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테크윈, 정밀기계 등 민수부문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1분기 서프라이즈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 자회사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상향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보유지분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자회사들의 실적전망으로 볼 때 지분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목 표주가를 45,000원으로 상향한다. 자체 사업도 하반기로 가면서 개선 될 전망이고,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오늘스케줄 - 5월 17일 월요일
1. 씨앤씨인터내셔널 신규상장 예정
2. 영국, 해외 여행 허용 예정(현지시간)
3. 서울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시작 예정
4. 현대차, 투싼ㆍ넥쏘 생산라인 가동 중단
5. 기아, 소하2공장 가동 중단
6. 1분기 지역경제동향
7. 일승, 스팩합병 상장 예정
8.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9. 한프 변경상장(감자) 및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스포츠서울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솔고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국보 추가상장(유상증자)
13. 기업은행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상보 추가상장(BW행사)
16.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17.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18.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19.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20.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1. 엔에스 추가상장(CB전환)
22. 네패스아크 보호예수 해제
23. 美) 5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4. 美) 5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中) 4월 소매판매
26. 中) 4월 주택가격지수
27. 中) 4월 고정자산투자
28. 中) 4월 산업생산
29. 中) 4월 실업률
■ 미드나잇뉴스ㅇ ECB가 발표한 지난달 21~22일 열린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향후 2년 동안 금리 기대가 1월 통화정책 회의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은 2024년 1분기까지 예금금리의 어떤 변화도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음 (Reuters)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빠른시일내 단기 내 채권매입 프로그램 완화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Reuters)
ㅇ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다른 14개 이사국들과함께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투를 끝내는데 적극 참여해야한다고요구했음 (Reuters)
ㅇ WHO는 주요 선진국들에게 자국내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대신 해당 물량을 백신 부족에 시달리는 저소득 국가에 기부할 것을 촉구했음(Bloomberg)
ㅇ 웰스 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은행업계가 앞으로 10년 동안 10% 정도의 인력을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CNBC)
ㅇ 앨릭스파트너스는 계속되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2021년 전세계 자동차 업계매출 손실이 1천1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Bloomberg)
ㅇ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올해 매출 손실이 1천100억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CNBC방송이 보도함. 지난 1월말 반도체 부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을 때 예상한 606억달러보다 81.5%가 늘어난 것임. 알릭스파트너스는 2분기에 생산에 미치는 충격이 가장 클 것이며 하반기에는 점점 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음
ㅇ 코로나19의 타격을 크게 받은 일본 항공업계에서 항공사 통합 같은 업계 재편이 시작됨. 요미우리신문은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두와 솔라시드에어가 내년 가을까지 경영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음. 일종의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에어두와 솔라시드에어가 자회사로 편입되는 구조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음
ㅇ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이 코로나19 백신을 연간 50억회 접종분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는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 중 하나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에 포함된 데 따른 결정임
ㅇ 중국 당국이 작년 9월 이후 오랜만에 북한에 공급한 석유제품량을 공개했음.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은 올 3월 한 달 간 약 4893배럴(587.4톤)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밝혔음
ㅇ 테슬라가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이브 에너지를 상하이 공장 공급망에 추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함. 이브는 중국 현대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에 이어 테슬라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두 번째 업체가 될 전망으로 협상은 진전되고 있고 테슬라는 3분기에 파트너십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보일 것으로 전망14일뉴욕증시는 4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인플레이션압력 완화 기대와 반발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국채금리는 실물 경제지표 둔화와 추가부양책이 소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금리는 하락. 달러화 가치는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글로벌 주요 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심리 확대로 약세. 뉴욕유가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달러약세 흐름에 상승.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출발후, 최근 약세를 보이던 일본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하고, 인도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 주변 불안 요인들이 개선되자 1%상승하며 마감.
이어 열린 미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영향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여 강세를 보인 점은 오늘 한국증시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02%), 러셀2000지수(+2.47%)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미 증시에서 기술주뿐만 아니라 경제 정상화 관련하여 경기민감주도 동반 상승한 점도 우호적.
한편, 금일 중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 발표치 주목, 시장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예상을 하회할 경우 중국의 유동성 축소우려 및 인플레이션 압력완화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 예상을 상회할 경우에도 경제정상화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이 또한 우호적, 중국의 관련 경제지표는 어떤 내용으로 발표되어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인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은행직원들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어 필수서비스 업종 셧다운 우려를 높인다는 점, 대만이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증가로 토요일 봉쇄 확대를 발표하는 등 셧다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여기에 일본의 올림픽 취소 이슈가 재 부각 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월요일 KOSPI는 0.6% 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 중국증시 흐름과 아시아 코로나 사태의 변화에 주목하며 매크로변수변화에 따라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면서도 강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주간 한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주목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반도체 투자와 코로나19 백신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기업의 투자와 미국의 백신생산 협력 등이 나온다면 침체된 시장 분위기는 살아날 수 있다. 실적과 상반된 흐름을 보이는 삼성전자 주가의 정상화 가능성과 한국의 백신접종 가속화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는 주말에 나올것이나 반도체와 백신업종에 대한 기대치가 주간내내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요일 10년국채금리에 내재된 기대인플레이션(BEI)은 2.543%이다. 인플레이션은 좋은 인플레이션이 있고 나쁜 인플레이션이 있다. 좋은 인플레이션은 수요가 이끄는 완만한 물가상승이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쁜 인플레이션은 공급체인 붕괴로 나타나는 급작스럽고 단기적인 원가상승 인플레이션이다. 최근 급등했던 글로벌 물가상승은 보복소비 분출로 수요급증 상황에서, 최근 몇년동안 축소되어온 공급체인에 코로나, 지진, 정전, 한파등으로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 복합적으로 가세한 현상이다. 최근 경제지표로 나타난 PPI, CPI상승은 1세기 만에 최악의 팬데믹 기저효과가 반영된 효과로 볼수 있다. 다만 지금 현재 PPI>CPI로 역전된 현상이 우려사항이나 단기간내 수요가 정상화되거나 공급체인이 정상화 되면서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재가동되면서 급락했던 원유가격은 다시 제자리로 찾아오고 있다. 원유수급을 크게 보면, 팬데믹이후 과도하게 위축되었던 원유수요가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가격이 회복중에 있고 이와 함께 원유생산도 서서히 증가되고 있다. 유가는 단기적으로 원유수요회복에 연동되며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산유국들의 잉여생산능력, 하반기 이란의 핵합의 복귀 가능성, 그리고 원유수요의 구조적 변화 등을 고려할 때 $60~$80의 박스권 내에서 수급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유가가 상방으로 열려있다는 뜻으로 조선, 해운, 건설, 기계업종에 우호적 성장환경을 제공한다.지난주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시스템반도체 쇼티지와 IT공급망 차질에 기인한 IT업황관련 의구심으로 IT업종에 대한 순매도를 확대했다. 기술적분석으로는 반도체,IT H/W업종이 저점으로 보이지만 반등흐름 시그널과 업황에 대한 의구심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해서 외국인들의 IT향 수급 방향성을 당분간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차동차 업종에 주목이 팔요하다. 대형주 상대우세의 스타일변화가 예상되며, 차량용반도체의 부족이 5월 최악에서 6월부터 해소국면으로 들어가며, 차량용반도체 부족문제가 심화되었던 3월, 4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의 판매실적도 나쁘지않았기 때문이다. 주가가 경기를 6개월 선행한다면 지금이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었다. 기저효과로 대다수가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어지간한 실적써프라이즈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적시즌이 가고 이제부터는 다시 기대의 시간이다. 이제 종목선정에 초점을 맟출 포인트는 이제부터 제시될 4분기 컨센서스의 성장여부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이다. 코스피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4주전 대비 6.5% 증가한 33.0조원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에 힘입어 경기순환업종의 이익의 상향 조정이 지속됐다. 화학, 철강, 건설, 운송 등 소재, 산업재의 이익 상향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도 업황호조 가능성이 부각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이익 추정치가 높아졌다.
한국의 수출에 기반한 기업실적의 급속한 개선은 여전히 유효하다. 리플레이션사이클에 기반한 성장으로 기업실적 추정치 상향이 거듭되고 있기때문이다. 글로벌 밸류체인 내 중간재 및 자본재 핵심공급기지인 한국에게는 디플레보다 인플레 환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우리의 포트폴리오는 경기사이클과 금리에 정방향이면서 실적가시성이 높은 업종과 종목군을 선별하여 보유해야 한다. 그에 해당되는 업종은 건설, 건자재, 조선, 기계, 해운, 정유, 자동차, 가전, 의류, 리테일, IT부품, 화학소재, 금속소재, 업종이다.
■ 14일 뉴욕증시 : 지표 부진으로 인플레 압력 완화, 경제 정상화 지속 기대
ㅇ 다우 +1.06%, S&P500 +1.49%, 나스닥 +2.32%, 러셀2000 +2.47%
ㅇ 실물 경제지표 해석과 인플레 압력 완화
미 증시는 지표 둔화에 따른 인플레 압력 완화 가능성 부각과 인도 코로나 확산 감소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대면접촉 확대관련 여행, 레저 등도 강세. 더불어 경제지표 세부항목에서 여전히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이는 품목들이 개선을 보이고 있어 경기민감주 또한 상승세 지속. 이러한 요인으로 기술주, 경기 민감주 및 컨텍트 관련주가 상승하며 마감.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치(mom +10.7%)나 예상(+mom 1.0%)을 하회, 전월대비 변하지 않음.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지난달 발표(mom +9.0%)나 예상(mom +0.8%)과 달리 0.8% 감소하는 등 소비가 위축 되는 경향.
이는 지난 3월 수치가 매장 재오픈과 정부가 지급한 1,400달러로 급등한 기저 효과에 따른 것으로 추정. 의류나 스포츠용품 등의 판매는 전달보다 줄었으나 레스토랑이나 술집 등의 판매는 3%가량 늘어나 경제재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또 온라인 판매를 의미하는 비점포 매출이 감소해 대면접촉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소비패턴의 변화를 나타냄.
미시간대 5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88.3)나 예상(90.3)을 하회한 82.8를 기록, 미시간대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등이 심리 위축을 불러왔다고 평가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2.4%)나 예상(mom +1.2%)을 하회한 전월 대비 0.7%증가. 전년 대비로는 16.5% 증가하기는 했으나 물량기준으로 코로나 이전 수치(20년 2월)에는 2.7% 밑돌고 있음.
이러한 미국 경제지표 결과는 경기부양책이 지출과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두려움을 완화시키면서 경제정상화 기대 또한 지속시킴. 이로인해 미 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기술주는 물론 경기민감주와 컨텍트 관련주가 상승주도.
뉴욕주는 성인 50%가 2회 접종까지 완료 했다고 발표 하는 등 접종속도가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또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5월 초 40만건을 상회한 이후 32만건까지 감소하는 등 점차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 인도공장 가동과 아웃소싱 위축가능성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던 애플과 부품주, 소프트웨어, 의류업종, 에너지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 점이 이를 반영.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사이클의 현재위치는 리플레이션국면에 계속 있을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변동성에 의한 하락시 매수를 확대할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
CME 페드워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로 반영.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32포인트(18.68%) 하락한 18.81을 기록.
ㅇ 섹터&업종&종목 : 의류업종, 컨텍트 관련주, 중국 전기차 업종 급등테슬라(+3.16%)는 4월 중국 판매가 전월 대비 67% 급감했으나 모델 Y생산이 2주 동안 중단된 여파인지 수요둔화인지 아직은 지켜 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영향은 제한, 이런 가운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이브에너지와 저가 배터리 공급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테슬라 4월 판매가 급감한 틈을 이용해 니오(+7.05%), 샤오핑(+9.08%), 리오토(+6.50%)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약진.
디즈니(-2.60%)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가입자 수 실망속에 하락. 에어비앤비(+4.01%)는 견고한 실적과 경쟁 우위 언급, 경제정상화 기대 속 강세 전환, 특히 웰스파고 등 일부 투자회사들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의류 업종인 로스스토어(+3.79%), 갭(+6.60%), 브랜드(+5.29%) 등은 인도 코로나 확산 감소 소식이 전해지자 공장 셧다운 우려 완화기대로 급등,
US콘크린트(+2.37%), 콘크린트 펌핑 (+2.41%) 등은 인프라투자 협상 기대 속 강세,
코인베이스(-2.54%)는 거래소 이용자 수 급증(yoy +65%) 등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2분기 가이던스 제공하지 않았던 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은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1.16%
ㅇWTI유가 : +2.74%
ㅇ원화가치 : +0.18%
ㅇ달러가치 : -0.33%
ㅇ미10년국채금리 : -1.57%■ 전일 뉴욕채권시장 & 경제지표
국채금리는 실물 경제지표 둔화로 하락 출발, 특히 추가부양책이 소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지 않을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도 하락 요인, 더불어 일본 올림픽 취소 요청이 국제 올림픽 위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에게 제출되었다는 소식, 대만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셧다운 우려가 확산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전날 인플레이션 확대는 팬데믹과 관련된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며 정책 조정시기를 결정하기 전에 몇 개월 더 지표를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주력.
반면 매파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총재는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논의를 이른 시간 안에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반복.
4월 미국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10.7)나 예상(+mom 1.0%)과 달리 전월 대비 변하지 않음.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지난달 발표(mom +9.0%)나 예상(mom +0.8%)과 달리 0.8% 감소.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0.8% 감소하는 등 소비가 위축된 모습. 이는 지난 3월 수치가 매장재오픈과 정부가 지급한 1,400달러로 급등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추정.
세부항목을 보면 식품과 음식점은 3월의 10.7%에서 4월에는 보합으로, 자동차 구매는 3월의 17.1%에서 4월에는 2.9% 증가에 그침, 의류 및 액세서리는 3월 22.7% 급증했으나 4월에는 5.1% 감소, 건축자재도 3월의 13.9% 증가와 달리 0.4% 감소, 주목할 부분은 온라인 매출을 의미하는 비점포 소매판매가 3월에 4.7% 증가했으나 4월에는 0.6% 감소한 점. 이는 소비행태의 변화를 의미하고 있음.
미시간대 5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88.3)나 예상(90.3)을 하회한 82,8를 기 록, 미시간대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등이 심리 위축을 불러왔다고 평가.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2.4%)나 예상(mom +1.2%)을 하회한 전월 대비 0.7% 증가. 전년 대비로는 16.5% 증가하기는 했으나 코로나 이전수치(20년 2월)에는 2.7% 밑돌고 있음. 공장가동률은 지난달 발표(74.4%)를 상회한 74.9%를 기록했으나 예상(75.2%) 보다는 부진. 그러나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반영된 자동차와 부품이 전월 대비 4.3% 둔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는 지속한 점은 긍정적,
미국 4월 수입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해 예상(mom +0.6%)을 소폭 상회. 전년 대비로는 10.6% 상승해 예상(yoy +8.8%)을 크게 상회, 수출 가격은 전월 대비 0.8% 상승해 예상과 부합 되었으 나 전년 대비로는 14.4% 급증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실물 경제지표 위축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연준이사들이 주간 내내 미국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이 있었는데 모두 몇 개월 동안 인플레 압력이 강화 될 수 있으나 일시적이라는 주장을 이어간 점도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1%, 브라질 헤알화는 0.7%, 멕시코 페소화는 0.35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신흥국 환율도 달러대비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실물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및 인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산 업생산에서 공장 가동률 확산 등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컨텍트 관련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빙 시즌 소비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금은 달러 약세에 기대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일부 차익 욕구 가 확산되며 혼조세. 곡물은 대두가 소폭 상승 했으나 옥수수가 급락. 특히 브라질 등 옥수수 작황 지에 비가 일주일 동안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작황 개선 기대를 높인 점이 영향. 더불어 미시시피 교량 문제도 여전히 해결이 지연돼 옥수수 수출 지연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5%, 철근은 3.26%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美인플레 충격 소화하며 1%대 상승
ㅇ 상하이종합+1.77%, 선전종합+1.80%14일 중국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충격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13일 중국증시를 짓눌렀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충격이 소화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다. 미국의 실업지표 등이 개선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미국과 중국이 첫 회동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오후 브리핑에 참석해 "중국 측도 무역합의 논의 관련 소식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상황에 진전이 있으면 제때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CMP는 지난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 협상 대표가 처음 만나 원론적 수준의 대화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금융부문이 3%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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