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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5/20(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5. 20. 06:39

    21/05/20(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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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환율의 향후 방향성 점검 -유안타

     

    ㅇ 연중 원달러환율, 무역수지와 연관

     

    원달러환율에 대한 방향성은 금년 들어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초 당 시 1100원을 하회하던 원달러는 이후 2개월간 달러 대비 꾸준한 약세 흐름을 지속하여 3월 초 1145원까지 상승하였다.

     

    그런데 3월초부터 4월말까지 2개월간은 다시금 강세 흐 름을 보여주면서 1100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3월 이후 미국의 대규모 부양 책 발표 등이 이어졌지만 향후 증세와 재정에 대한 부담 및 유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달러 약세 기조가 발생하면서 원달러환율의 상승 기조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5월부터는 다시금 약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114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흐름은 한 방향으로의 추세를 형성하였다기 보다는 현재 경제지표 및 거시적 환경이 예상하지 못한 변동성이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1분기까지 는 경제지표의 기저효과가 크지 않았고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등 앞으로의 경제환경에서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국면이기 때문에 경제지표에 일희일비하는 특징을 가 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무역수지와 관련해서 최근 흑자폭이 빠르게 감소하는 움직임은 결국 원화가치를 약세로 유도시킨 요인으로 생각된다.

     

     

     

    ㅇ 원화와 위안화와 차별된 흐름

     

    원화와 주로 비교되는 통화는 위안화이다. 통상 달러대비 위안화의 강세와 약세는 원화가치와 유사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초부터 위안화와 원화의 움직임은 유사하게 보이지만 약간 다른 차이점이 관찰되고 있다. 사실 원화는 연초부터 즉시 원달러환율의 상승기조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1월부터 3월까지 위안달러의 움직임은 6.45~6.50위안으로 거의 움직임이 없었던 상황으로 봐도 무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단기적 약세 흐름이 관측되었으나 4월 이후 다시금 위안달러는 6.4위안 초반 수준으로 복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원화와 위안화의 움직임이 차별적으로 발생한 것은 결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시차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가장 빠른 국가이기 때문에 1분기 당시 성장률 역시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당시 달러인덱스는 강세 기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 된다.

     

    반면 4월말 당시 1분기 한국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이후 한국경제 성장세에 대한 기 대감이 상당히 낮아지게 되어 원달러환율은 원화 약세를 보이는 중으로 생각된다.

     

    ㅇ 달러보다 유로화의 강세 가능성

     

    지금까지 원달러환율의 최근 움직임을 통하여 전망하면, 앞으로 원화가치는 약세 방향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수치적으로는 서프라이즈를 보였지만 실질적인 수요 회복보다는 급격한 설비투자의 증가에 기인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근본적인 경제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원화가치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는 것이 달러화가치가 현 수준보다 강세를 전망하는 것 때문은 아니다. 금년초의 달러인덱스, 위안달러,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달러인덱스와 각국의 환율은 완벽한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

     

    환율결정이론에서 달러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물가와 경기모멘텀이다. 그런데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4월에 큰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고, 5월과 6월 물가상승률은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이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달러가치는 최근 경제지표의 호조에 의한 강세요인과 높은 물가에 따른 약세요인이 혼재된 것으로 생각된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로존의 현재 경제관련 심리지수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모멘텀 측면에서 달러화보다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 PMI 대비 완화적인 금융 여건 -NH

     

    [선진국과 중국의 수요 개선은 신흥국의 수출 호조세를 지지할 전망. 경기 수준과 비교해 완화적인 통화정책 여건이 지 속되고 있어 EM향 수급 환경도 우호적 ]

     

    ㅇ 美, 中 견조한 수요 확대는 EM 펀더멘털로 연결될 전망

     

    - 코로나 이후 쌓인 미국의 잉여저축이 선진국의 소비 개선과 신흥국의 수출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은 원자재 수입과 신규수주-재고 스프레드를 고려하면 산업용 재고를 추가로 확충할 여지가 있다. 최근의 단가 개선 흐름 역시 실물 경기 개선과 신흥국 수출 환경에 우호적이다.

     

    - 농산물 가격은 하반기 기상 이변이 부재한 관계로 2분기에 고점을 통과할 전망이다. 2011년 애그플레이션 시기와 비 교하면 신흥국 무역수지는 견조하다. 신흥국 무역수지는 산업금속의 상대지수와 유사한 궤적이다. 향후 산업금속 수요 개선에 따른 신흥국 무역수지 호조를 예상한다.

     

    ㅇ 경기 수준과 비교해 완화적인 금융 여건

     

    - 2014년에는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이 52.1인 수준에서 금리를 인상한 국가의 수가 인하한 국가의 수를 넘어섰다. 올해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이 54.6인데 아직 금리 인상에 나선 국가는 일부에 불과하다.

     

    - 지난 8월 코로나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신흥국 주식, 채권 투자 규모는 신흥국의 명목GDP 대비 0.5% 수준이다. 이 는 2009년부터 테이퍼 탠트럼 직전까지 4년 동안 유입된 규모의 절반 수준이다. 해당 시기와 비교해본 신흥국의 밸 류에이션 상승폭도 선진국보다 낮다. 아직 자금이탈에 대한 경계를 하긴 이르다고 판단한다.

     

     

     

     

     

    ■ 인플레이션 논란에서 Free한 업종: 금융, 에너지 -신한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와 업종별 차별화가 하반기에 반복된다면, 논란이 내포하고 있는 득(인플레이션에 따른 매출 수혜)과 실(마진 훼손, 디레이팅 우려)을 모두 감안한 업종 선택이 수반되야 한다.

     

    다음 기준으로 Cost Push 우려 속에서 도 안정적 펀더멘탈 흐름이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을 선별할 수 있다.

     

    1)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 매출 전망이 상향조정됐고, 2) 생산자물가 상승 구간에서 마진이 크게 개선됐으며, 3)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업종 세 가지 기준을 공히 충족하는 업종은 금융과 에너지다.

     

    두 업종은 가파른 마진 전망 개선이 이뤄지며 과거의 패턴을 재현하고 있다. 하반기 물가 우려가 재부상 하더라도 타 업종 대비 안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돼 비중확대 매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밸류에이션이 낮지 않으나 산업재도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

     

     

     

     

     

    ■ 가상화폐 시장 패닉,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일시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하이

     

    가상화폐 역시 위험자산이라는 측면에서 가상화폐 가격 급락, 즉 패닉현상이 전체 위험자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지난해 팬데믹 이후 테슬라로 대변되는 기술혁신 사이클과 부상과 더불어 비트코인 역시 주목을 받았고 이에 비트코인 가격과 기술혁신 관련 주가들이 동반 상승하는 동조화 현상이 강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 동조화 현상이 약화됨.

     

    이는 비트코인 가격 등 가상화폐가 가격이 과열권에 진입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인 것도 무관치 않음. 따라서 동조화 현상이 약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가상화폐 가격 급락이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임. 실제로 19일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49% 하락에 그침.

     

    .또한 가상화폐와 여타 자산시장간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도 가상화폐 시장 패닉 현상이 여타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지는 전염 리스크 역시 크지 않다는 판단임.

     

    우선,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규모(=시가총액)는 2조 달러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주택시장 혹은 주식시장 패닉 시와는 달리 여타 금융시장에 미치는 전염력이 낮다고 할 수 있음.

     

    특히, 가상화폐 가격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도산 등에 따른 금융기관 손실 확대 등 소위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제한적임.

     

    가상화폐와 연관된 기업 수 역시 극히 일부라는 점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는 요인임. 앞서 지적했듯이 테슬라 주가와 가상화폐 가격이 기술혁신 사이클 측면 혹은 일론 머스크에 대한 팬덤 효과 등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 역시 최근들어 상관관계가 크게 약화됨.

     

    또한 가상화폐와 관련하여 주목을 받는 기업이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거래소에 불과하다는 점 역시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제한될 수 있음을 뒷받침함. 이 밖에도 가상화폐 시장에 기관투자가 비중이 낮다는 점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낮추는 요인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가상화폐 시장 패닉 현상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는 소폭 반등에 그쳤고 그 마저도 가상화폐 패믹보다는 미 연준 4월 FOMC의사록의 테이퍼링 시사 가능성에 반응함.

     

    19일 공개된 FOMC의사록에서 "다수의 참석자가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어느 시점에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알려지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듬. 이에 따라 미 국채 금리 역시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상승함.

     

    요약하면, 가상화폐 시장 패닉 현상이 그 동안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기반한 위험자산에 대한 다소는 과열되던 투자열기를 식히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추세적으로 약화시키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담임.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열기가 진정되면서 일부 자금이 주식시장 등 여타 위험자산 시장으로 재유입될 여지가 높아짐.

     

     

     

    ■ 차익거래 전략 : 공매도 부분 재개 후 주식전환 금액 감소 -한화

     

    [코스닥150 내 전환사채 주식전환 금액이 감소했습니다. 5/3 공매도 부분 재개 후 전환사채 투자자가 델타헤지 전략을 실행하면서 주식 전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ㅇ코스닥150 지수 동향

     

    지난 2주 동안(5/4~5/18) 동안 코스닥과 코스닥150 지수는 각각 0.20%, 1.21% 상승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 지수를 아웃퍼폼했다. 대형 헬스케어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 IT종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개인은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5/3부터 코스닥150 지수 내 종목에 공매도가 허용됐다. 카카오게임즈, 메드팩 토, 에스티팜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소프트웨어와 헬스케어 업종 중심으로 공매도 잔고가 증가했다.

     

    최근 2주 동안 강세를 보였던 와이지엔터티엔먼트, 에스엠, 하림지주 등에 대차잔고가 늘어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코스닥150 내 전환사채의 평균 주식전환 금액은 286억원이었다.

     

    하지만 5월 들어 코스닥150 내 전환사채 주식전환 금액 은 12억원으로 감소했다. 5/3 공매도 부분 재개 후 전환사채 투자자가 델타헤 지 전략을 실행하면서 주식전환 수요가 줄어들었기 떄문이라고 판단한다.

     

    ㅇ 신종자본증권(전환사채, 신주인수권) 동향

     

    5/18 기준 적정 코스닥150 지수는 현 지수(1,390.67p)보다 0.30% 할인된 1,386.52p다. 코스닥150 내 전환 가능한 전환사채가 델타만큼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가정할 경우 3,097억원(유동 시총대비 0.30%)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중인 신주인수권증권은 총 32종목이다. 이 중 패리티가 100%가 넘는 종목은 오성첨단소재 20WR, 제일제강 2WR, 서울리거 4WR이다.

     

    ㅇ 신종자본증권 권리 공매도입

     

    유동 시가총액 대비 주식전환 금액 비중이 높을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상장 예정된 주식전환 종목 중 하이소닉(67.6%), 이화전기(23.6%), 내츄럴엔도텍(17.3%) 등이 주식전환 금액 비중이 높아 공급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 이 있다.

     

     

     

     

    ■ K-배터리의 미국 내 영향력 확대 전망 -NH

     

    [한국산 배터리의 미국 내 영향력은 강화될 것.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사업 전략 강화에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 앞으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ㅇ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사업 강화 전망

     

    - 한국 배터리(2차전지) 업체들의 미국 사업 강화 및 영향력 확대 전망.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사업 전략 강화에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

     

    - 수요 측면에서는 현재 미국 전기차 업체들과 한국 배터리 업체들 간 제휴 관계가 지속 강화 중인 바 한국산 배터리 사용 확대될 것.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법인 Ultium Cells 설립 후 설비투자를 진행 중에 있고, 미국 신생 전기차 업체들은 한국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에 나서고 있는 상황

     

    - 공급 측면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전기차 시장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 미국 시장 내 배터리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인 주요업체 수는 한국 기업 2개사, 해외 기업 1개사인 반면, 유럽 시장 내 배터리 설비 구축을 진행/예고한 주요업체 수는 한국 기업 3개사, 해외 기업 9개사 이상으로 파악. 미국 내 경쟁 위험 크지 않아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사업 확장 유리한 상황. 향후 한국 업체들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미국 생산 및 전기차용 배터 리 기준)은 2025년 60% 수준에 이를 것.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발효도 한국 업체들의 미국 설비투 자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제시될 것

     

    ㅇ 미국 투자에 적극적인 셀 업체와 현지 생산 필요성이 높은 소재에 집중

     

    - 한국 배터리 셀 기업 중 미국 투자에 적극적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시장 선점 기대. 상기 업체들은 한국산 소재 사용 비중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바 소재 기업들의 사업 환경도 긍정적. 현 시점에서 미국 생산 필요성 큰 소재는 전해액과 양극재로 판단. 관련 업체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엔켐(비상장), 동화기업 등이 있음

     

     

     

    ■ 반도체 : 기저효과 감소로 인기 없는 맛집

     

    ㅇ주가의 걸림돌은 P/Q/C 중에서 Q에 관한 우려와 높아진 눈높이

     

    반도체의 수요 중에 PC, 모바일, 서버가 중요한데, 2021년 하반기를 앞두고 대만 PC 밸류 체인(Acer, Compal)에서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월에 정점을 통과했다.

     

    모바일 반도체 지표는 아직 견조하나 증가율이 더 이상 올라가기 어렵다. 서버는 막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반기 수요 강도는 서버>모바일>PC로 전망한다.

     

    공급측면에서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부족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데도 반도체 공급사들이 증설보다 가동률을 중시하는 상황에서 선단공정 위주로 증설이 전개되고 있어 중저가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2020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반도체 업종 투자의견은 Overweight 유지

     

    최근 대만과 한국의 수출 지표에서 경기민감 업종의 수출 증가율이 전자부품 혹은 반도체의 수출 증가율을 앞서고 있다.  2020년 팬데믹의 영향으로 각 업종의 기저효과가 실적과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 커졌는데, 반도체 업종의 경우 기저효과가 경기민감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Overweight을 유지한다. EUV 도입 이후 DRAM 증설은 돈먹는 하마가 되어 버려 공급사들이 공급과잉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고,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 접점을 확대하는 소재, 장비공급사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민감주 주가가 정점에 도달하면 다시 반도체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ㅇ반도체 대형주 목표주가 현실화. 

     

    3분기의 DRAM 계약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는 점을 감안해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 그러나 Q의 증가가 제한되어 PER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되는 점을 감안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TP를 175,000원에서 165,000원으로, 110,000원에서 101,000원으로 현실화한다.

     

    대형주 최선호주는 SK하이닉스로 유지한다. P/Q/C 중에 P가 증가하는 효과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과 인플레이션 시기에 원가 상승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리노공업을 제시한다.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 강력한 접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 텔레칩스 : 자동차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실적 회복 전환 유진

     

    ㅇ1Q21 Review: 매출액 +13.0%yoy, 영업적자폭 감소. 실적 회복세 전환 성공

     

    최근(5/17) 발표한 1 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54 억원, 영업적자 14 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3.0% 증가하였으며, 영업적자는 지속되었으나 적자폭을 축소하였음.

     

    당사 추정치(매출액 282억원, 영업이익 3억원) 대비 하회하였음. 1 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되었다는 것임.

     

    ① 매출액을 살펴보 면, COVID-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분기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증가세로 전환하였다는 것임.

     

    ② 수익성 측면에서도 회복(1Q20 영업손실률 -12.2% → 1Q21 -5.4%, +6.8%p↑)되고 있음. 이러한 요인은 현 대기아차의 수요량 증가에 따라 지능형 자동차 관련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ㅇ2Q21 Preview: 자동차 반도체 관련 매출 증가하며 실적 회복 지속 전망

     

    당사 추정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47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7.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을 예상함.

     

    그동안 지능형 자동차 관련 고객의 수요에 대해 공급물량을 적절하게 대응을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일부 테스트 Capa 확보를 통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특히 하반기로 가면서 수요증가와 함께 동사의 공급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임.

     

    ㅇ목표주가를 21,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BUY 유지함

     

    목표주가를 기존 19,000 원에서 21,000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19.3%의 상승 여력(괴리 율 16.2%)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BUY 를 유지함.

     

    목표주가 산정 근거는 동사의 2021년 예상EPS(687원)에 국내외 유사 업체의 평균 PER 23.6배에 30% 할증한 Target Multiple 30.6배를 적용함.

     

    30% 할증 요인은 주요 고객의 실적 회복과 함께 자동차반도체 (매출비중 90.8%) 수요급증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것임.

     

    자동차반도체 전방시장의 성장성과, 차량용 MCU의 국산화와 함께 시장진출은 물론 글로벌 신규고객 확보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함.

     

     

     

     

     

    ■ 삼성전기 : 1등은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삼성전기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250,000원 (2021년 예상 지배주주 BPS에 P/B 3.0배 적용)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QoQ로 각각 8.6%, 11.8% 감소한 2.2조원과 2,924억원을 기록하면서 기존 추정치 수준이 예상됨.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2분기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QoQ로 실적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주가 Performance도 반도체 업체들 대비 더욱 부진한 상태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저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위축은 이미 예견되었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충분히 2분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반영하고 있음.

     

    하지만, 의미 있는 반등을 못하고 있는 배경에는 물량 기준으로 세계 2위의 소비시장이 된 인도의 COVID19 2차 유행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임.

     

    다만, 1) 인도는 금액 기준으로 여전히 수요 기여도가 작은 시장이고, 지금의 2차 유행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낮으며, 2) 3분기부터 주요 거래선의 Premium 스마트폰 출시 행진을 감안할 때 3분기 실적은 V자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인도 등 신흥시장 노출도가 큰 OVX (Oppo, Vivo, Xiaomi)가 COVID-19 2차 유행으로 인해 스마트폰 부품 재고조정을 강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Oppo와 Vivo는 2022년 세계 시장 1위 (연간 3억대) 목표로 재고 축적이 예상되며, 미중간의 갈등을 감안할 때 안전 재고 일수를 현재대비 증가시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또한 세계 1위의 수동부품 업체인 Murata는

     

    1) 휴대폰 시장이 올해 2분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년 3월말까지 5% 이상 성장할 정도로 3분기부터 수요 모멘텀을 예상하고 있으며, 2) 재택근무 특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 PC시장에 대해서도 수요 모멘텀이 유지될 것을 예상하였고,

     

    3) 자동차 시장은 강한 회복을 전망하고 있음. 세계 2위의 MLCC업체로서 스마트폰 비중이 큰 가운데 전장용 MLCC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동사의 실적 개선 추세에 대한 성급한 비관을 자제하는 것이 유효해 보임.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모든 사업부별로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Buy&Hold전략 유효

     

     

     

    ■ 덕산네오룩스 : 2021.05.20 하반기에도 성장 -케이프

     

    ㅇ견조했던 1분기 후에는 비수기 2분기

     

    1분기 매출액 427억원(-1.8% QoQ), 영업이익 116억원(-19.5% QoQ)로 비수기임에도 지연 출시 된 iPhone12의 판매 호조 및 생산 지속의 영향으로 동사의 OLED 소재의 수요 견조세를 유지.

     

    갤럭 시S21의 조기 출시도 긍정적 영향을 끼침. 반면 2분기는 iPhone과 갤럭시 효과가 소멸되는 최비수 기로 진입.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시장은 이를 인지하고 있음.

     

    ㅇ하반기 다수의 실적 모멘텀

     

    결국 하반기 실적 강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판단. 반도체 및 스마트폰 부품 공급 차질 우려감 이 상존해 있으나 구매력이 높은 Apple의 iPhone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이에 더해 iPhone13의 견조한 하반기 판매를 기대. OLED 패널은 노트북으로 적용 어플리케이션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 Lenovo, Asus, 삼성전자에서 OLED 노트북을 출시하였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대부분 OLED 패널을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

     

    향후 iPad 등 테블릿에도 OLED 적용이 예상되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침투율 확대는 고객사의 OLED 신규 라인 증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판단.

     

    고객사 증설은 언제나 소재수요의 확대로 귀결. QD-OLED 양산도 하반기 포인트 중 하나. QD-OLED는 면적당 소재 소모량이 스마트폰 대비 크게 증가. HTL과 Blue Prime 소재 수요의 확대 기대.

     

    동사는 이와 같은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여 CAPA를 확대 중. 2020년 기준 1.7t/월 규모 의 정재 CAPA는 2t/월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며 분기별 점진적인 증가가 전망.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6,000 원으로 상향

     

    2021F 매출액 1,802억원(+25% YoY), 영업이익 545억원(+35.9% YoY)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 정함. 상향 조정된 12M FWD EPS 1,923원에 Target PER 29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56,000원 으로 상향함.

     

    OLED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중화권 패널업체의 OLED 양산으로 2022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을 전망. 하반기와 내년 실적에 초점을 맞춰 비중확대를 추천.

     

     

     

    ■  디스플레이 : LCD, 고점 아직 멀었다 -KB

     

    ㅇ5월 18일~19일 대만 LCD 주가: Innolux +18%, AUO +16%↑

     

    5월 18일 상한가 (+10%)를 기록한 대만 LCD 업체인 이노룩스 (Innolux)와 AU 옵트로닉스 (AUO) 주가는 5월 19일에도 각각 +8.2%, +5.7% 상승하며 이틀간 +18.2%, +15.7% 급등세를 시현했다. 이는 올해 2분기 고점이 예상됐던 LCD 패널가격이 3분기에도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ㅇ시장조사기관, LCD 가격 전망 변경: 기존 (2분기부터 상승 둔화) → 변경 (3분기에도 상승 지속).

     

    5월 19일 시장조사기관인 DSCC (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LCD 패널가격 전망을 기존 2분기부터 상승 둔화에서 3분기에도 강한 상승 지속으로 변경하였다.

     

    1분기에 +14.5% 상승한 LCD 패널가격은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17.0% 상승이 예상되고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PC, TV 수요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수익성 위주의 LCD 가격전략으로 선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ㅇ과거 한 번도 경험 못해본 LCD 가격상승 사이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예상.

     

    2분기 현재 LCD 패널시장은 공급부족 심화로 완전한 공급자 우위 시장 (Sellers’ Market)으로 전환되어 부르는 게 값이 될 정도다. 특히 이번 LCD 패널가격 상승은 과거 20년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이클로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위를 열어놓아야 할 전망이다.

     

    이는 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치킨게임 종료, ② PC, TV 수요의 강력한 증가세 지속, ③ LCD 핵심부품 (Glass, DDI)의 공급부족 장기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 Top pick: LG디스플레이: 삼성의 OLED TV 시장 진입 가능성 확대.

     

    앞서 언급된 LCD 가격상승의 복합요인들은 향후 LCD 패널가격의 고점 예상을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따라서 LCD TV 중심의 삼성전자는 차세대 (OLED, Micro LED, Mini LED) TV의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LCD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을 방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간 TV 출하량 5천만대가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①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의 안정적 조달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 ② 초대형 TV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평균판가 상승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연간 1천만대의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 가능성 확대가 향후 글로벌 OLED TV 생태계 확장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가전 업종의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 노바텍 : 이제 성장세는 기초 체력이다 - 흥국

     

    ㅇ1Q21 Review: 매출액 +262%, 영업이익 +909% YoY

     

    노바텍은 '21년 1분기(1~3월) 매출액 205억원(+262.2% YoY, +38.7% QoQ), 영업이익 85억원(+909.2% YoY, -7.1% QoQ, opm 41.7%)을 기록 함. 전년동기대비 4배 가까운 외형성장과 10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은 '20년 폭발적인 성장세의 연장선으로 판단함. 전분기(4Q20) 고객사의 연말 물량(재고) 조정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정상화 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임.

     

    ㅇ2020년의 폭발적 성장세가 기초 체력으로 다져진 실적

     

    동사는 (응용)자석 및 관련 적용 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스마트기기 적용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쉴드 마그넷의 경쟁력이 강점인데, '20년 태블릿 시장 의 급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했음. '20년 매출액 679억원 (+159.6% YoY), 영업이익 293억원(+431.0% YoY)을 기록함.

     

    이번 분기실적은 '20년 2분기부터 본격화된 성장세가 이어진 흐름이라 판단하는데, 흥 미로운 부분은 '20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분기 평균 매출액 207억원, 영 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이번 분기 실적이 매우 유사한 수 준이라는 점임. 다시 말해 '20년의 폭발적 성장이 이제는 기초 체력으로 다 져진 실적이라 할 수 있음.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12M Fwd 예상EPS에 목표PER 12.9배를 적용함. '20년 12월 자사주 매각 을 통해 장기 투자기관 확보, 유통 물량 증대, 120억원대의 자사주 매각 차 익과 '20년말 기준 400억원을 상회하는 순현금 등 '21년 신사업 확대를 위 한 기반을 마련함.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초 체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쉴드 마그넷 중심의 기존 사업에 '2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확대 예상되는 신사 업 부문의 실적 기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함.

     

     

     

    ■ 삼성SDI : 할 말 많은데...DB

     

    2Q21 실적에서는 가장 할 말이 많다:

     

    대부분의 대형 IT는 2Q21가 하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쉬어 가는 구간이다. 하지만 삼성SDI는 전방산업 중 non-IT 비중이 높아 2Q21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회사의 주력인 2차전지가 다시 힘을 내는데 중대형전지의 흑자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EV용 배터리는 유럽향 신규모델 출시와 기존 모델 볼륨 확대로 매출이 12%QoQ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하고,

     

    ESS는 미국 위주의 수출, 유틸리티향을 주력으로 하면서 매출이 50%QoQ 하면서 역시 흑자 전환하면서 중대형전지의 수익성 방향을 틀어 놓을 것이다.

     

    소형전지는 원형, 폴리머 전지 고르게 물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이에 따라 2Q21 전사 영업이익은 2,406억원으로 81%QoQ 증가할 전망이다.

     

    ㅇ 중대형전지 규모 및 수익성 확대:

     

    중대형전지는 올해 10GWh 정도 캐파를 충원하면서 물량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향후 몇 년간 2조원 전후의 Capex 집행으로 EV용 각형 뿐만 아니라 최근 고객 수주가 늘고 있는 EV용 원통형에 대한 캐파 확대에도 나설 전망이다.

     

    중대형전지의 수익성이 개선 되면서 이전보다 캐파 확대, 생산지 설정, 고객 다변화 등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ㅇ 다른 경쟁업체 대비 주가 하락 과도:

     

    전체 주식 시장 조정과 성장주 경계 심리로 동사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0%가 하락하였다. 하지만 다른 배터리 전문업체 대비 하락 폭이 과도하고, 중대형전지의 흑자 전환이 목전에 있고, 실적이 본격 개선 추세에 접어 들어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고민할 때이다.

     

     

     

     

    ■ 진성티이씨 : 글로벌 고객사가 이끄는 성장 -NH

     

    [건설기계 시장 회복이 두드러지며 중국과 미국 모두 양호한 실적 기록. 미국 주택경기 강세에 힘입 어 미국향 신규 고객사들의 납품 확대되는 중. 하반기에는 성장성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 기대]

     

    ㅇ 하반기에 더욱 풍부해질 모멘텀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1) 신규고객사(두산밥캣, 존 디어)로의 납품이 확대되고 있고, 2) 미국 주택 시장의 강세 장기화되는 중.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2.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모멘텀도 유효.

     

    - 중국 시장 성장률이 둔화되어도 미국 시장의 매출 확대가 이를 상쇄 가능.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시장에 대한 매출 의존도 높아지고, 미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고객사들을 보유한 동사의 역량이 돋보일 것. 올해 신규 고객사 매출액 200억원(+117% y-y) 전망

     

    ㅇ 1Q Review: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주요 지역들 맹활약 중.

     

    -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82억원(+33.1% y-y), 영업이익 78억원(+15.4% y-y, 영업이익률 7.2%) 기록. 매출액 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였으나 원가 급등으로 수익성은 부진. 하반기에는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 중국: 중국 시장 매출 464억원(+74.7% y-y) 기록. 중국 인프라 투자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 2분기에도 중 국 공장 가동률 100%를 상회할 것으로 파악되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 이어질 것. 내년에 추가적인 증설 (500억원)도 고려 중.

     

    - 미국: 미국 시장 매출 264억원(+7.7% y-y)으로 예상치 상회. 미국 주택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며 캐터필러, 두산밥 캣향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 지난 1분기에 미국의 코로나 피해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장.

     

     

     

    ■ 풍산 : 공급과 수요가 이끄는 가격상승 -SK

     

    [2021 년 1 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252 억원(YoY +24.8%), 영업이익 624 억원 (YoY 흑자전환, OPM +8.6%) 기록. 방산무문 부진에도 불구, 수요회복과 구리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진행. 주가와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은 광산 업체의 생산차질과 보수적 CAPEX, 수요회복 등을 감안하면 높아진 가격레벨 유지할 전 망. 높아진 상품가격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 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ㅇ 공급과 수요가 이끄는 가격상승

     

    2021 년 1 분기 실적은 방산부문은 소폭 부진하였으나 수요회복과 더불어 전분기에 이어 가파르 게 상승한 구리가격이 외형성장과 재고자산평가이익으로 이어지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주가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구리가격은 2020 년 2 분기 이후로 주요 국가의 부양 기대감, 전방산업의 생산재개와 수요회복에 힘입어 상승하였다.  최근 가파른 상승 과 주요 광산업체의 프로젝트 재개 이슈 등으로 조정이 이루어졌으나

     

    1)주요 광산의 생 산차질과 소극적인 CAPEX 계획, 2)전방산업 수요 회복, 3)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 기 수요 증가, 4)유동성 증대로 인한 투기수요 등을 감안하면

     

    구리가격의 하방경직성과 상승가능성은 모두 확보되었다는 판단이다. 높아진 가격레벨은 동사의 실적 개선에도 우호적임에 따라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2021 년 예상 BPS 에 상품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Target Multiple 은 지난 3년래 고점인 0.9 배를 적용 하였다.

     

    신동부문의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산부문 턴어라운드가 맞물린다면 추가적 인 Multiple 상향도 기대된다.

     

     

     

     

    ■ 한국형 소형모듈형원자로 개발- KTB

     

    18일 산자부는 국내에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다시 한번 원전에 대한 정부 정책 기조를 언급했습니다.

     

    다만, 미래 원전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원전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연구는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가 원유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단기간에 대체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과도기 구간에서는 원유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있으면서 탄소를 덜 배출하는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이 에너지원을 GAS와 원자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계통 안정성(전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 때문에 에너지 전환기에 필수 에너지원으로 원자력 발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6~7월 택소노미 최종안 발표를 앞둔 EU에서도 원전을 택소노미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지난 4월 '그린딜을 위한 유럽의 지속가능체계에 대한 분류체계' 보고서에서 "원자력이 다른 과학기술과 비교해 특별히 위험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시된 후, 원전 없이는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차세대 원전을 재생에너지와 함께 청정에너지로 분류했습니다. 향후 7년간 총 32억달러를 SMR 기술개발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원자력 수소 생산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의 경우 K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될지 제외될지 지켜봐야겠지만, 글로벌 추세는 차세대 원전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집트에서 오랜만에 신규 원전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EPC사 중에서 원전 EPC가 가능한 회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3개 회사가 대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전 프로젝트는 한수원을 주축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합니다. 현재 프로젝트별 구성되어 있는 팀코리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집트 엘다바 원전: 1,200MW급 원전 4기 건설. 내년 착공 예정. 팀코리아 EPC사는 '현대건설'

    > 체코 두코바니 원전: 1,200MW급 원전 1기 건설(약 8조원). 내년 입찰 2029년 착공 목표, 팀코리아 EPC사는 '대우건설'

    > 폴란드 원전: 총 6000~9000MW 규모 신규 원전 6기 건설. 팀코리아 EPC사는 '대우건설'

     

     

     

     

    ■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EU택소노미 결정과 ‘원자력’의 운명 -KB

     

    ㅇ택소노미

     

    EU택소노미 (Taxonomy, 택소노미: 무엇이 친환경인지 분류하는 것) 결정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과에 따라 ‘친환경 지원’ 을 받을 수 있는 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친환경의 경계선”에 있는 산업들 (천연가스/원자력/PHEV 등)은 그야말로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분야는 원자력과 천연가스입니다. 3월 말에 공개된 초안에는 이 둘이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복합발전(천연가스)으로 전환 을 진행 중인 동유럽과 원전의 발전 비중이 높은 프랑스 (67%) 등의 반발이 큽니다.

     

     

    ㅇ 원자력은 친환경?

     

    현재 원자력에 대한 진행상황은 이렇습니다. EU는 JRC (공동조사센터)에 원자력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고, JRC는 3월 30일 ‘원전은 친환경 에너지에 속한다’는 분석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Euratom (유럽원자력공동체)’과 ‘EU 환경위험분과 위원회’에 결정을 자문한 상황입니다. 4월 21일 당시,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 예고했으니, 약 두 달 후 (7월) 결과가 발표될 것입니다.

     

    ㅇ 현실적 문제

     

    현실적으로 신재생만으로는 발전수요를 모두 감당해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도기로 천연가스/원전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게다가 ‘신재생’ 확대로 ‘화석발전’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의 발전 비중이 크게 감소하는 아이러니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때문에 원자력을 버리기보다는 오히려 신기술 개발로 극복하자 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는 ‘테라파워를 통해 폐기물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등에서 주목받는 ‘SMR (소형 모듈원전)’은 국내 정치권에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EU택소노미에 ‘원자력’이 포함될지 여부가 7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2. 초안에는 빠졌으나, 최근 원자력/천연가스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3. 최근 국내외에서 SMR (소형모듈원전)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 분기 BEP 매출레벨, 우려만큼 높지 않은 듯 -유안타

     

    ㅇ주드림타워, 코로나 특수로 객실판매 초강세

     

    제주드림타워는 2020년 12월 개장 이후, 타워1(750객실)만 가동 중. 타워1 기준 OCC는 매 월 상승세를 시현 중인데, 2021년 1월 19% → 2월 38% → 3월 44%로 상승했으며, 4월엔 60%대 → 5월엔 80%대로 추가 상승 기대.

     

    언론 보도(5월 10일)에 의하면, 동사는 5월 9일 저녁 70분간 현대홈쇼핑을 통해 7~8월 객실 1만24실 완판. 이는 타워1 객실수 기준으로 13영업일간의 객실 Capa에 해당.

     

    1박당 객실단 가가 평일(일~목요일) 48만원, 주말(금토) 54만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해 동 호텔 에 대한 높은 수요 확인.

     

    ㅇ3Q21에는 영업단에서 BEP이상 달성 기대

     

    동사는 2021년 7월 중으로 타워2(850객실) 추가 오픈 계획. 現 객실예약 유입속도를 감안시, 3Q21 OCC (1,600객실; 타워1~2 합산 기준)는 특급호텔들의 BEP 레벨인 70%를 넘길 수 있을 것.

     

    3Q21 동사 호텔매출은 578억원으로 추정. 동 매출 달성시, 카지노 매출제로를 가정해도 영업단에서 BEP, EBITDA 기준 161억원 전망.

     

    동사의 직원수는 1Q21 기준 1,421명인데, 당분간 유의미한 추가 인력충원 없이 타워 1~2를 모두 운영 가능한 것으로 파악. 외국여권을 보유한 일부 로컬 카지노 수요 유입 가능성까지 감안시, 3Q21부터는 영업단에서 흑자 전환 기대.

     

    ㅇ2022년 카지노 매출 급증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

     

    동사의 1Q21 영업비용은 500억원 기록. 호텔 부대매출(e.g. 식음료)과 연동되는 일부 원가 성 비용을 제외시, 대부분 고정비로 볼 수 있음.

     

    동사의 분기 BEP 매출 레벨이 투자자들의 우려만큼 높지 않다는 점이 입증된 것. 2021년말 한국의 코로나 집단면역과 2022년 한중 양국간 출입국 규제 해제를 가정하면, 2022년 카지노매출 2천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연간 카지노 매출 2천억원 달성 가정시, 동사의 연간 EBITDA는 1,800억원대~ 2,100억원대 도달 기대. 이는 동사의 기업가치 상승 잠재력이 파라다이스와 GKL 이상일 수 있다는 의미.

     

     

     

     

     

     

     

     

     

     

     


    ■ 오늘스케줄 -5월 20일 목요일


    1. 샘씨엔에스 신규상장 예정
    2. 美 상무부, 반도체/완성차업체 대표 회동(현지시간)
    3. 미·러 외교장관 회담 예정(현지시간)
    4.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출시 예정.
    5.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6. 쌍용정보통신 변경상장(감자 및 주식분할)
    7. 씨젠 추가상장(무상증자)
    8.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9.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0. 파인텍 추가상장(BW행사)
    11.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12. 멜파스 추가상장(BW행사)
    13.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4.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5.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BW행사)
    16. 파버나인 추가상장(CB전환)
    17. 쌍방울 추가상장(CB전환)
    18. 한일철강 추가상장(CB전환)
    19. 3S 추가상장(CB전환)
    20. 이수화학 추가상장(CB전환)
    21. 에이플러스에셋 보호예수 해제
    22. 티앤엘 보호예수 해제


    23. 美) 4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4. 美)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6.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28. 유로존) 3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9. 유로존) 3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0. 독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1. 中) 5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 FOMC 4월 의사록에서 연준은 경제가 빠르게 개선될 경우 완화적 정책을 재고할수 있음을 시사함. 다만 경제가 여전히 목표에서 거리가 멀며, 공급의 병목 장애가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함 (CNBC)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가 아직 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고 강조함 (DowJones)

     

    ㅇ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30% 이상 폭락한 데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 후퇴,규제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옴 (CNBC)

     

    ㅇ 스페인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을 해제함. 스페인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60세 미만에 대한 혈전 문제로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한 바 있음 (Reuters)

     

    ㅇ 미국 포드자동차가 한국 배터리제조업체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관련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옴. 포드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지만, SK가 소중한 공급업체라고 밝힘 (Reuters)

     

    ㅇ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경제단체들은 올해 경제 회복 대비 고용시장의회복이 늦을 것으로 전망함  (AFP)


    ㅇ 미국에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남. 최근 얀센 백신을 위탁 생산했던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이 미국 정부로부터 품질불량으로 생산 중단 조치를 받은 여파로 보임. 이에 따라 국내도입 예정인 600만명 분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지 주목됨.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규제 위험에 계속해서 짓눌릴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진단함. 모건스탠리는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과정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등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강등했음.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중국의 34개 인터넷 기업에 반경쟁적 관행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음.

    중국 국무원이 한껏 달아 오른 철강과 원자재 철광석 시장을 식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원자재 가격이 시장의 수급 펀더멘털에 맞는 수준으로 돌아가면 공장 인플레이션도 완화할 것이라고 국무원은 전망했음.

    애플이 중국내 영업을 위해 중국 고객들의 데이터를 당국에 넘긴 것으로 드러남. 특히 중국 반체제 인사의 앱을 삭제하거나 이를 걸러내지 못한 직원을 해고하는 등 자발적으로 중국에 협조한 정황도 포착됨.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다음달 완공 예정인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의 데이터센터와 네이멍구의 데이터센터 통제권의 대부분을 중국 정부 당국에 양도했다고 전했음.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의 올 1분기 재무실적이 이른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라 불리는 대형 3개사에 견줄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매출은 4610억원으로 작년 1분기 5216억원에 비해 11% 줄었으나 전분기 4198억원에 비해 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9.28%임. 개발 자회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얻은 결과로 보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위험자산 회피 속 실적 개선 기대 업종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32% MSCI 신흥 지수 ETF는 0.3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31.1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지난 화요일 한국 증시는 인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5월 초 40만건에서 이날 26만건까지 감 소하는 등 코로나 이슈가 완화되자 긍정적인 영향, 여기에 대만 주식시장이 대만 정부의 코로나 이 슈가 수출입과 생산에는 영향이 없다는 언급과 주요 IT 기업들은 코로나 예방이 되어 있어 생산 중 단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자 4% 넘게 급등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줌.

     

    이런 가운데 화요일 미 주식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보이다 옐런 재무장관이 강도 높은 법인세 인상 을, 펠로시 하원의장이 중국 동계 올림픽 보이콧 발언 등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미-중 마찰 확 대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 투자심리에 부정적, 더불어 수요일 미 증시 또한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종목들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

     

    더불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준은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하자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 이러한 변화를 감안 한국 증시는 미-중 마찰 확대, 밸류에이션 부담 큰 종목군의 경우 부담을 보이며 하락 출발 예상. 특히 상품시장의 약 세폭이 확대되는 등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부각된 점에 주목.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 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그렇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일 0.86% 하락을 뒤로 하고 1.98% 상승한 점은 긍정적. 더불어 인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대만 IT 관련 공장이 안정을 보이 고 있다는 점 또한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부담과 벨류에이션 부담이 큰 종목 군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 기대가 높은 종목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가 높아 제한적인 하락에 그칠 것으로 기대.

     

    ㅇ 18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 전일 뉴욕증시 : 암호화폐 시장 붕괴 여파와 위험자산 회피

     

    ㅇ 다우 -0.48%, S&P500 -0.29%, 나스닥 -0.03%, 러셀2000 -0.78%

    ㅇ 미증시 변동요인 : 1)암호화폐 시장 붕괴 영향, 2)FOMC 의사록

     

    미 증시는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되자 상품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7% 넘게 급락. 이후 일부 투기성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안정을 찾자 낙폭 축소, 특히 실적 개선이 뚜렷한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이 주도(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98%).

     

    한편, 연준이 FOMC 의사록을 통해 일부 위원이 경제가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어 정책 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자 국채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자 변동성 확대.  결국 미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에너지, 전기차 업종 등이 하락 주도.

     

     

    최근 옐런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 매매를 중단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매물이 출회.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암호화폐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하자 낙폭확대. 특히 이러한 인민은행 발표로 중국은행업 협회를 비롯한, 중국 인터넷금융 협회, 중국 지불 청산 협회 등 주요 금융 기관이 '가상화폐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를 통해 투기 현상에 대 한 위험을 강조하고 사용 불허를 발표. 물론 중국의 발표는 이미 2017년부터 지속되어 왔던 내용 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심리악화를 부추김. 이 여파로 비트코인은 장중 30% 급락한 3만달러 초반, 이더리움도 한때 40%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문제는 이러한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은 전일 0.56% 하락에 이어 한 때 1.74% 하락, 특히 테슬라(-2.49%) 가 장중 5% 넘게 급락하는 등 비트코인 관련 종목과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있었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결국 암호화폐 시장 붕괴는 금융시장에서의 투기성 짙은 매매에 대한 부담을 야기시켜 원유시장을 비롯한 상품시장 또한 변동성 확대.

     

    그렇지만 여전히 경제 정상화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 변동성이 확산되기 보다는 안정을 보이는 경 향이 높아짐. 더불어 S&P500 기준 12개월 Fwd PER이 한 때 10년 평균(16.0배)를 크게 상회한 2 4배 가까이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실적 호전이 이어지며 21.0배까지 개선된 점에 주목, 결국 암호 화폐 시장의 붕괴는 투기성 매매에 대한 부담을 줬으나 개별 주식시장은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영향이 제한.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3%, 2분기는 전년 대비 59.3% 개 선 전망.

     

    지난 4/27~28일 있었던 FOMC 의사록이 공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저효과를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발표, 특히 핵심 인플레이션은 연말에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1년말에는 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2년에는 2%를 약간 하회 할 것이라고 발표. 그러나 2명의 위원들은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부분은 달갑지 않다고 주장 했으며 일부 위원은 자산매입 속도조정(테이퍼링) 논의를 시작 해야 한다고 언급.

     

    경제와 관련 해서는 3월에 강한 반등이 있었으나 이는 2월 겨울 폭풍 등에 의한 결과라며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 더불어 인도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회복의 취약성이 여전하다고 발표. 물론 이동성 감소가 예상보다 덜 심각하고, 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어 미국의 경제는 가파 르게 회복 되고 있다고 주장.

     

    이러한 FOMC 의사록을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연준은 여전히 경기 회복과 일시적인 인플레 주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위원들이 자산 매입속도 조절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는 점. 이는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경우 연준은 어느 순간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 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 국채 금리는 의사록 공개 후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주식시장은 하락과 반등을 보이는 경향.

     

     

    ㅇ 섹터&업종&종목 : 반도체 강세 Vs. 암호화폐, 상품시장 관련주 급락

     

    AMD(+2.40%)는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후 상승. 아나로그디바이스( +4.96%)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와 반도체 칩 부족이 202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호전이 지속 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강세. 더불어 맥심 인터그레이티드(+4.78%) 인수 협상이 잘 진행된다는 발표도 상승 요인. 램리서치(+2.97%), AMAT(+2.45%) 등 반도체 장비업종은 장초반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반발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전환 성공.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8% 상승.

     

    타겟(+6.09%)은 양호한 실적 발표 및 동일점포 매출 증가 소식에 급등, 세일즈포스 (+3.27%)는 최근 하락이 과했다는 점을 들어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서비 스나우(+0.56%), 인튜이트( +0.90%) 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성공.

     

    테슬라(-2.49%), 마이크로스트레지(-6.64% 는 물론 스퀘어(-1.50%), 올트 글로벌(-4.84%) 등 비트코인 관련 종목군은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하락. 코인베이스(-5.94%)도 암호화폐 시장 붕괴와 거래차질 소식으로 급락.

     

    엑손모빌(-2.40%), 셰브론(-2.81%) 등 에너지 업종은 물론 프리포트-맥모란(-6.67%) 등 광산업종, US스틸(-5.07%) 등 철광업종은 구리, 철광석 가격 급락 여파로 부진,

     

    TJX(-5.29%)은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시스코시스템즈(-0.87%)는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6% 하락 중. 브랜드3.14%)는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1%대 하락 중.

     

    ㅇ 한국장마감시점이후 누적변화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61%
    ㅇWTI유가 : -4.74%
    ㅇ원화가치 : -0.13%
    ㅇ달러가치 : +0.23%
    ㅇ미10년국채금리 : +1.70%

     

     


    ■ 전일 뉴욕채권시장 & 경제지표

     

    국채금리는 암호화폐시장 붕괴로 일중 변동성을 확대하다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후 상승폭 확대하며 마감. 연준은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테이퍼링 논의를 일부가 시사 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 여파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

     

    한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9 배)를 상회한 2.24배를 기록해 수요 부진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간접입찰이 12개월 평균(60.6%를 하회한 56.7%를 기록하자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한국장마감이후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원화=엔화>위안>파운드

     

    달러화는 암호화폐가 급락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한편,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후 일부 위원들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사하자 강세폭이 확대되기는 했으나 그 폭은 제한,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 알화등은 0.5~1.0% 내외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부각되자 하락. 더 나아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32만 배럴 증가로, 가솔린 재고는 196만 배럴 감소로 발표되는 등 수요 증가 기대를 높였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아시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 점도 부담.

     

    ㅇ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 철광석 가격 8% 급락

     

    금은 달러 강세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 되자 0.7%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 세 및 미-중 마찰 확대 우려로 하락. 곡물은 주요 파종지역에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며 작황에 도움 이 되고 있다는 소식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7.92% 급락했으며 철근 또한 7.07% 급락.

     

     

     


    ■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지수, 4거래일 만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51% , 선전종합-0.14%

    19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차이나포춘증권의 옌 카이원 연구원은 "상하이지수 하락은 급등에 대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규제당국이 몇몇 종목에 대한 시세조작 조사에 들어가 중국 증시가 흔들렸다고 전했다.

    유가하락 속에서 광물채굴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증시 마감 무렵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1% 내린 64.70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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