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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05/27(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5. 27. 06:31

    ■■ 21/05/27(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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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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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하반기 자산시장 전망 -SK

     

    ㅇ 자산가격 상승의 크기를 정하는 것은 디플레이션의 크기.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할 대상은 인플레이션.

     

    금융위기 이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은 “경제가 안 좋아야 주가가 오른다"는 것. 한번쯤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이 불편한 진실이 지속되는 것은 옳은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 지금은 노이즈(글로벌 공급망 이슈) 때문에 ‘통제되지 않을 지도 모르는 인플레이션’이 걱정인 상황이지만, 연준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이 올 때까지 지속될 것.

     

    인플레이션 없이 통화량을 공급하려면, 디플레이션 압력도 같이 커줘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이유는 자산 가격 상승은 디플레이션이 더 이상 커지지 못할 때 끝나기 때문. 테이퍼링 시나리오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대하는 방법이 결정될 전망.

     

    ㅇ 유동성은 모멘텀이 아니라, 하방을 막아주는 역할로 변화. 시장의 생각을 연준이 앞서가긴 어려워.

     

    중장기 자산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의 역할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 가장 빠른 시나리오를 감안하더라도 테이퍼링 종료는 내년까지는 어려울 전망.

     

    다만, 유동성은 그동안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모멘텀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하방을 매우 단단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 이는 Short 전략을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됨.

     

    연준의 정책은 시장의 생각보다 앞서 가기 어려운 구조로 대전환됨. TIPS에서 연준의 보유 비중이 작년 10%에서 현재 25%까지 증가했다는 것이 결정적인 근거.

     

    ㅇ KOSPI Target price 3,500pt 유지.

     

    올해 KOSPI의 실적 추정치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상향조정 되고 있음. 과거에 연중 상향 조정되었던 2010년과 2017년과 비교해보면, 업종의 분포나 이익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인할 수 있음.

     

    실적의 방향성이 반대로 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 SK증권이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 2,237명)에 따르면, 최근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선호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됨.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며, KOSPI의 Target price는 3,500pt로 유지하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함.

     

     

     

    ■ 사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몇 가지 - 유안타

     

    ㅇ 금 가격의 변동 원인

     

    올해 1분기 말 1,700$/oz를 하회하기도 했던 금 가격이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은 경제나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때, 그리고 저금리 환경이나 금리 하락이 예상될 때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아래 그림에 제시된 바와 같이 금리의 방향성과 매우 밀접한 상관성을 보인다. 지 난 해 코로나 이후 진행된 금 가격의 흐름도 이 같은 맥락에서 상당 부분 설명이 된다.

     

    코로나 충격으로 급락을 경험했던 금 가격은 이후 지난 해 8월 2,000$를 상회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 이유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에 더해 연준의 통화정책이 확 장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8월 초 정점을 형성한 금 가격은 올해 1분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배경을 살펴 보면, 지난 해 8~9월 연준은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던 YCC나 마이너스 금리 등과 같은 추가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을 일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금리는 추가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훼손과 경기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를 바 탕으로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결국 기존에 비해 희석된 (완화적)정책 기대와 금리의 상승 그리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금 가격의 조정을 야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의 금 가격 상승은 어떤 관점에서의 해석이 가능할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ㅇ 최근 금 가격 상승은 하반기 경기에 대한 불안감 일수도

     

    현재 시장의 주된 고민 중 한 가지는 연준의 Tapering 시점이다. 지금까지 확장 일변도 였던 통화정책이 어느 시점에 긴축으로 돌아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존재하고 있다.

     

    또, 확정적인 것은 아니나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의 견들도 제시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라면 적어도 금리의 방향성이 금 가격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즉, 직전 금 가격 하락 구간에서의 동인 세 가지 중 두 가지 는 일단 금 가격 반등의 동인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최근 금 가격이 가파른 상 승세를 보이는 점에 대해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영향을 미치 는 것이 아닐까라는 추론도 해 볼 수 있다.

     

    최근 미국 심리 지표들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 이기 시작했다. ISM 제조업지수의 신규 주문지수는 이미 연초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었으며 가격 지표의 상승세가 헤드라인을 유지시키고 있는 양상이다.

     

    소비 부문의 심리 지 표는 고공행진 중이지만, 25일 발표된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 세부 항목 가운 데 향후 전망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 이후 우호적인 경기상황이 지속될지에 대해 의구심이 아직은 가시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을 듯 하 다. 미시적인 가격 지표 하나의 움직임이기는 하지만, 하반기에 대한 고민이 남아 있는 상황 하에서는 경계심을 가지고 볼 만한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ㅇ 5월 급등세를 보인 국내 증시 이익 전망치

     

    한국의 기업이익 전망치에서도 유의해야 할 모습이 있다. 한국 증시의 12M Fwd EPS 전 망치를 보면 5월들어 급격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4월 말 대비 +11.3%증가한 것인데 월간 으로 이 정도의 상승률은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만큼 고무적인 상승이다.

     

    언뜻 보기 에는 1분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시즌을 경험했고, 향후 경기 회복 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넘기기 쉽지만, 상승 폭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측면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 봤다.

     

    12M Fwd EPS의 계산공식상 시간이 갈수록 점차 차기년도의 이익 전망치 반영 비중이 높아지는데 이번 12M Fwd EPS의 상승은 22년이 아닌 21년도 EPS 전망치 상향 조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22년 EPS는 +2.5% 상승한 반면 21년 EPS 추정치가 +15.5%나 상승했다. 섹터 별로 나누어 보면 통신/커뮤니케이션 섹터의 추정치가 해당 기간 +281% 상승하면서 21년 전체 추정치를 상향 시킨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전망치의 개선이 아니라 지난 3월 라인과 Z홀딩스의 통합에 따른 회계적 처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확인된다.

     

    네이버의 1분기순이익은 이 영향으로 15.3조원을 기록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 추산해 보면 같은 기간 전체 EPS 추정치 상향조정 분은 약 +4%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익 전망치의 상향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 경기 모멘텀 공백기 대응법 -신한

     

    ㅇ기대보다 더 좋았던 경기, 이제는 기대만큼(만) 좋아지고 있다.

     

    미국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ESI)는 대표적인 경기 모멘텀 지표다. 이 지수는 직 전 3개월간 평균적인 경제지표의 컨센서스(시장 예측) 대비 서프라이즈를 측정한다. 해당 지표는 지난주 1년만에 (-)를 터치했다. 지난 3개월간 경제지표가 평균 적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음을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정상화 구간에서 경기 모멘텀의 두 축은 1) 명확한 방향성, 그리고 2) ‘기대보다 더 빨랐던 경기 회복세’였다. 부양책과 백신 보급이 주도하는 경제 정상화의 방향성이 명백한 가운데, 유례없는 강도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의 눈 높이와 Upside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었다.

     

    백신 접종과 Re-opening의 가속화로 경제가 개선되는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이제는 기대치만큼만 좋아지고 있다. 제조업, 서비스업 PMI로 대변되는 서베이 지표는 여전히 강력한 서프라이즈를 시현하고 있지만, 산업/고용/주택 시장의 실물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경제 전망이 가파른 상향 조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연초 3.9%였던 미국 GDP 성장률 전망은 현재 6.5%까지 높아졌다. 기대치는 더 높아질 수 있으나 연 초처럼 극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좋아지는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모멘 텀의 한 축이 약화된다는 관점에서 대응 전략을 고심할 시점이다.

     

     

     

    ㅇ 2Q 말까지 일시적 경기/이익 모멘텀 소강. 업종 선별 대응 필요.

     

    2분기 말까지 새롭게 부각될 펀더멘탈 측면 재료가 크지 않다. 오히려 그 동안 주가를 견인해 온 모멘텀들이 일시적으로 소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1) Re-opening 기대감은 백신 접종률이 50%에 다가서면서 경제 전망에 충분히 반영됐고, 가시적인 지표 개선 확인 전까지 모멘텀은 정체될 수 있다. 2) 제조업 서베이 지표도 일시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4월 ISM 제조업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5월 수치에 앞서 발표된 지역 제조업 PMI도 둔화했다.

     

    3) 인프라 부양책 도 교착상태에 빠져 규모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분기 말까지 속도 관점에서 경기 모멘텀 기대치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업이익 개선 속도도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6월말까지 일시적으로 소강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 4개분기 연속 실적 시즌에는 강한 이익 전망 상향이 나타나고 이후 휴지기를 가지는 패턴이 연속됐기 때문이다. 기준선에 근접한 경기 서프라이즈와는 달리 물가 서프라이즈 지수는 12년내 최고치로 올랐다.

     

    인플레와 테이퍼링 우려는 긴장과 완화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차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 펀더멘탈 모멘텀을 탐색하는 구간에서 증시 상승 속도는 제약되는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ㅇ 업종 선별: 이익 모멘텀과 밸류 매력에 실리가 있다.

     

    경기 모멘텀과 인플레 우려의 강화, 완화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민감주와 성장주 간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분법적 접근의 효용은 낮아졌다. 업종별로 이익 모멘텀의 우위와 밸류 매력을 동반 고려하는 것이 실리적이라는 판단이다.

     

    1) 경기 모멘텀 재조정 과정에서 이익 우위는 더욱 부각될 수 있으며, 2) 인플레 우려가 반복되는 과정에서도 밸류에이션 훼손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업종별 이익 차별화가 심화되는 점도 이익 모멘텀 기반은 업종 선별 접근을 지지한다.

     

    2019년 말부터 이익 모멘텀 우위 업종의 일관적인 주가 강세가 확인된다. 기업이익의 강한 차별화가 지속됐기 때문인데, 최근 이러한 기조가 더욱 심화되 고 있어 여전히 이익이 우위에 있는 업종에 투자할 유인을 높인다.

     

    또한, 지수 밸류에이션 확장이 제약되는 점은 밸류 매력을 기반으로 한 업종 선 별에 유리한 환경이다. S&P 500의 12MF PER가 작년 9월 고점을 확인하고 횡보하는 과정에서 저평가 업종의 주가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인플레 우려와 통화정 책 확장이 제한되면서 나타날 하방경직적 금리와 상방경직적 밸류에이션을 감안 하면 저평가 업종에 유리한 환경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ㅇ 성장주: [플랫폼, 반도체], 민감주: [금융, 에너지] 압축

     

    가격과 이익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업종들을 압축해보면, 성장주 내에선 플랫폼 (미디어&엔터), 반도체의 우위가 부각된다. 민감주 내에선 금융과 에너지의 전술 적 활용 가치가 높아보인다.

     

    플랫폼/반도체/금융 업종은 이익 모멘텀의 연속성도 기대해볼 만한 업종이다. 플 랫폼과 반도체의 내년 이익 성장률은 각각 17.6%, 14.6%로 벤치마크(11.6%)를 상회할 전망이며 성장 업종 내에서 이익전망 상향 속도도 가장 빠르다.

     

    금융의 경우 경기 회복 구간에서 마진과 대출의 동반 회복 가능성이 상존하고 하반기 이후 자사주 매입 정상화 가능성도 열려있다.

     

    해당 업종을 조합할 경우 1) 벤치마크 (S&P 500) 대비 이익 모멘텀의 우위는 살리면서, 2) 밸류에이션 디레이팅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3) 결과적으로 스타일 순 환매 속에서 나타날 포트폴리오 변동성 확대는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2분기 말까지 비중 확대 대응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역레포 자금 유입 급증, 긴축의 시그널? (feat. 목적지 잃은 유동성)-하나

     

    ㅇ역레포 시장(Reverse Repo)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 투자처 공백에 대한 고민

     

    미국의 역레포 시장으로 2016년 연말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이 많이 공급되어 있다는 증거이며, 국채금리가 예상보다 많이 밀려 내려간 배경과도 연결되는 이슈라고 판단된다.

     

    인플레이션 경계가 높아지며 1.70%선에 접근했던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는 다시 1.60%를 하향 돌파하였다. 중국 정부의 행정조치와 규제경고 가운데 원자재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하기 시작하였고, 이후에 자금들이 적절한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1분기 실적발표 시즌 이후의 모멘텀 탐색구간에 들어섰으며, 채권시장에서는 기저에 테이퍼링 경계가 형성되어 있다.

     

    원자재 시장의 경우 투기수요 약화 영향으로 상품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와 수급 이슈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적극적인 진입을 고려할만한 투자처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시기이다.

     

    목적지를 상실한 단기 자금들이 더해지며 역레포 시장으로 더 많은 돈이 흘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완화되며 인플레이션 경로의 속도와 시기 지연가능성이 부각되자, 레벨 대응 성격이 첨가된 일부 투자자금들이 제한적인 비교 우위의 모멘텀을 주목하여 채권시장으로 유입되었다는 생각이다.

     

    ㅇ 시장금리, 단기간 내 저점 확인 예상. 연준, 초과지준금리(IOER) 인상 가능성

     

    한편 공화당에서는 이번 주 중에 인프라 정책에 대하여 1조달러 규모의 새로운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월 말에 발표된 2.25조달러 규모의 바이든 정부 정책 원안(American Jobs Plan)이 현재 1.7조달러 수준으로 축소되었고, 5,680억달러 규모로 제시되었던 공화당의 정책은 1조달러까지 증액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점차 간격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증세안의 합의가능성이 낮다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국채 발행 우려가 부분적으로 부각될 수도 있겠다. 당장 다음주에 발표될 5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렵겠으나, 예상치 정도만 확인되더라도 안도감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4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20개가 넘는 주(州)에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조기에 종료하겠다고 발표하였으 며, 9월 학기에는 전면 등교 수업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다음주 고용지표와 정책협상 진전 내용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시장금리는 단기간 내에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환경을 고려하면 당장 모멘텀이 확인되는 특정 자산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혹은 현재의 흐름이 좀 더 장기화될 경우, 펀더멘털 안정 확인 국면에 연준의 정책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초과지준금리 (IOER)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자칫하면 긴축 시그널을 앞당겨 제시 하는 것으로 인지될 수 있어 연준도 이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전망이다.

     

     

     

     

    ■ 5월 금통위 :  행동은 천천히 -NH

     

    [5월 금통위는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 상향 조정했지만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특히, 섣부른 긴축 전환이 경기 회복을 저해할 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피력. 조기 긴축 우려는 기우. 4분기 소수의견, 2022년 7월 금리인상 전망]

     

    ㅇ 통화정책 결정: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5월 금통위는 당사 예상대로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0.50%). 수정경제전망에 서는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4.0%로 상향 조정. 특히, 2022년 성장률 전망치도 2.5%→3.0% 상향 조정해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인.

     

    ㅇ통화정책 전망: 2022년 7월 금리인상이 베이스시나리오

     

    금통위 직전 시장은 금리인상 소수의견 가능성을 경계. 경계감이 높았던 가운 데 한국은행이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2021년뿐 아니라 2022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큰 폭 상향 조정하자 금리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을 우려. 다만, 실 제로 금리동결 결정은 만장일치 였음.

     

    연준, 한국은행 모두 통방문을 통해 향후 경기 판단의 최우선 기준으로 코로나 19의 전개상황을 제시(Public health). 즉, 소수 의견이 나오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은 백신 보급. 본격적인 백신 보급이 시작되기 전 소수의견 우려는 기우.

     

    백신 보급 전까지 만장일치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 불균형 누적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지만 경기 회복의 불씨를 꺼뜨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을 내비침.

     

    미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는 공급 측 병목 현상과 코로나19 기저효과가 중첩되며 경기 지표 전망의 불확실성이 몹시높은 상황.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 업사이드 리스크가 더 다루기 쉬운 과제임을 감안하면 긴축 전환의 행동은 천천히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당사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점은 2022년 7월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 2022년 2월 총재 교체, 3월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가 집중된 가운데 2022년 4~5월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지표의 역기저 효과 역시 집중되기 때문.

     

    실제로 올해 수출 증가율이 호조를 보인 데는 물량 효과보다는 단가 효과가 더 컸음. 단가효과의 핵심인 국제유가 기저효과는 2022년에는 급격히 축소. 물량 효과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

     

    실제로 수출 증가율에 선행하는 수출경기 확산지 수는 하락 반전해 2분기 수출 증가율 Peak out을 시사. 이를 감안하면 시장이 우려하는 2022년 1분기 금리인상 시도는 쉽지 않다는 판단.

     

    올해 4분기 연준은 테이퍼링 스케줄을 언급하고 ECB, BoE는 테이퍼링 시행 전망. 이에 4분기 중 한은의 금리인상 소수의견 등장은 가능할 것. 다만, 실제 행동은 천천히 나설 전망이며 첫 금리인상 시점은 2022년 7월로 전망.

     

     

     

     

     

    ■ LG : 여전한 상승 여력 -NH

     

    [5월 27일 인적분할 변경 상장, 연내 대주주 간 지분교환 통한 LG-LX 계열분리 마무리 예정.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 이미 시작. 유동성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 및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8% 할인]

     

    ㅇ5월 27일 인적분할 변경 상장

     

    존속지주 LG는 91:9 인적분할에 따른 약 1개월의 거래정지를 마치고 5월 27일 변경상장. 거래정지 직전 가격이자 사상최고가인 126,500원으로 동시호가 시작.

     

    거래정지 기간 KOSPI 변동률이 -0.4%로 미미하고, 분할에 따른 밸류 에이션 변동 폭도 2.7%p(NAV대비 할인 55.4%→58.1%)에 그쳐 거래 재개에 따른 가격 변동성 크지 않을 전망

     

    밸류에이션 변동 이유는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투자’를 장부가 기준 분할한 반면, NAV 산정 시 상장자회사는 시장가 로 평가하기 때문. 존속지주 상장자회사들의 시장가/장부가 배수가 상대적으로 큼(6.6배 vs 2.0배).

     

    ㅇ 여전한 상승 여력

     

    분할 이후 순현금은 1.5조원으로 10.3% 감소했으나, 분할비율 수준인 배당수입비율(92.4%), 분할비율대비 소폭 높 은 브랜드로열티 비율(96.2%) 등 안정적 현금흐름 바탕으로 배당정책 유지 전망(별도 경상 순이익의 50% 이상 배당지급). 화학, 전자 등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 이미 시작했으며, ESG(그린 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LG를 포함한 7개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 3개 상장계열사 여성등기임원 선임 등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책임투자 확산에 선제적 대응 및 지속가능성장 기반 마련.

     

     

     

     

     

    ■ SKC/Spot Comment  :적극적 소재사업 확장 전략

     

    ① SK넥실리스는(SKC 100% 자회사) 폴란드에 총 5만톤 규모의 동박 공장을 건설하기로 이사회에 보고하며 해외 공장 추가 건설을 공식화

     

    - 지난 1월 말레이시아에 연산 4.4만톤(4월 5만톤으로 확대 수정) 규모 동박 공장 건설 발표 이후 두번째 해외공장 건설. 투자비와 구체적 건설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3분기 중 세부 안을 확정, 발표할 전망

     

    - 말레이시아 공장 건설에 약 7천억원 투자, 2023년 가동 목표로 진행 중으로 폴란드 공장 건설도 비슷한 비용 투자로 2023년 하반기 완공할 것으로 예상됨.

     

    -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60GWh 규모의 2차전지 JV 체결한 것을 기반으로 SKC는 미국에도 동박공장 신설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연내 투자 계획 완료 판단.

     

    - 2024년 폴란드 공장 건설이 완료될 경우 총 15.2만톤(국내(정읍) 5.2만톤, 말레이시아 5만톤, 폴란드 5만톤)의 동 박 설비를 확보하게 됨. 2025년까지 미국 공장이 추가되고, 이외 지역 증설로 총 25만톤 설비 확보 계획.

     

    -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2025년 capa 19만톤에 비해 32% 확대된 계획. 25만톤 설비 가동 시 동박 매출액은 약 2.5 조원, 영업이익 약 5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됨

     

    ② SKC는 일본의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등 소재 기업 발굴과 M&A를 위해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홀 딩스 등 4개 기업이 함께 각 1천억원 씩 총 4천억원을 출자하여 SK Japan Investment를 설립했음

     

    - 소재 강국 일본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소재 기업 성장이 한계에 이름. 전방 시장을 기반으로 한 한국 기업으로 지분 이전이 가능하며, 2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SK그룹이 일본 소재 기업 투자를 위한 적극적 행 보를 보이고 있음.

     

    - SK 4사 중 SKC는 2차전지 사업과 반도체, 친환경 사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가장 큰 투자 수혜가 가능함. 특히, 2 차전지 소재는 SKC만 진행 중으로 관련 기업 인수 시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예상됨.

     

     

     

    ■ HSD엔진: 7년만에 LNG선 선박량 2.3배 증가, 2배 더 늘어난다-하나

     

    ㅇ170k급 LNG선 선박량 2014년 200여척에서 462척으로 증가

     

    LNG선의 실제 변화는 2014년 210척 수준이었던 170K 급 이상 LNG선 선박량이 지금은 462척으로 늘어났고 글로벌 수주잔고는 124척이므로 곧 600척에 달하게 된다. LNG선 발주수요는 더욱 늘 것이므로 LNG선 선박량이 머지 않아 1천척에 달하게 될 것이다.

     

    ㅇ 모든 선종에서 LNG추진엔진 수요증가

     

    LNG선을 비롯해 벌크선과 탱커선 그리고 컨테이너선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모든 선종의 선박들의 추진연료는 LNG로 달라지고 있다. LNG추진엔진이 선박엔진의 표준이 된다는 것을 말 하는 것이다.

     

    석유연료 엔진에 비해 가격이 높은 LNG추진엔 진 수요 증가는 HSD엔진의 실적 성장폭을 높여주게 될 것이 다. HSD엔진의 수주잔량은 다시 1조원을 회복했고 곧 2조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ㅇ 목표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높아지고 있는 선박엔진 가격은 HSD엔진의 영업실적 성장으 로 나타나게 될 것이고 주가는 견조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 현대건설의 기술 경쟁력을 재평가할 필요! -케이프

     

    ㅇ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를 수주함

     

    - 이 공사는 SMR(소형모듈원자리 상용화등 원자력연구개발 거점 조성하는 1단계로 시공 규모는 2,323억원임. 수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찰 방식이 기술경쟁만으로 낙찰자를 선정했다는 점에 서 추후에 개발이 70만평까지 확대된다면 추가 수주 가능성 높다는데 의미가 있음.

     

    원전사업 수주 확대 가능성에 주목 - 글로벌 국가들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 그린수소 (전기분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한 수전해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음) 개발에 힘쓰고 있음.

     

    원자력 발전은 재생에너지 대비 출력조절이 유연하다는 측면에서 그린수소 생산에 효율적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지만, 선진국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친환경에너지로 포함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미국에서는 향후 7년간 32억달러를 소형모듈원자로에 투자할 계획, 한국과 미국이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 협의했는데, 신규원전 추진국가인 영국과 사우디 등에서 수주 가능성 있음. 이와 별개로 현대건설은 3분기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15억불)를 추진하고 있음.

     

    - 원자력은 안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평가받아왔는데, 대형대비 소형이 경제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개선된다는 점 때문에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은 커질 전망, 과제는 운영 인건비 등을 낮춰 경제성을 확보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함. 기업들은 2030년 상용화 목표로 SMR 기술을 개발 중임.

     

    ㅇ투자의견 BUY 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4,000 원으로 상향 제시

     

    - 인프라, 병원 건축뿐만 아니라 원전 플랜트에서도 기술력이 높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고,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이 역대급인 5.2만세대로 이익 성장 기반을 마련한 현대건설에 대해 BUY의 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제시,

     

    목표 PBR 1.2배는 과거 10년간 최고 PBR의 평 균에 해당, 15년 이후 예산 표준화를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저수익성 우려는 사라졌고, 디에 이치 브랜드력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추가 수주 기대감이 있는 점도 반영될 필요가 있음.

     

     

     

    ■ 동아화성 :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KB

     

    동아화성은 자동차/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제조업체로 9개의 해외법인이 있다. 주요 제품은 자동차 흡배기호스, 배터리팩 가스켓, 그리고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Door Gasket 등이다.

     

    주요 고객은 현대/기아차, 닛산, 혼다, LG전자,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이다.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8억원 (+20.5% YoY), 영업이익 63억원 (+89.1% YoY), 순이익 52억원 (흑자전환 YoY)이다.

     

    최근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중국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이 실적 증가의 주요인이다. 닛산, 혼다향 관련 매출과 아이오닉5 등 전기차 관련 배터리팩 가스켓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다.

     

    특히 해외 법인 가동률 회복, 일부 고가제품 판매,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흥국 통화가치 안정에 힘입어 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동아화성의 주요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주요 해외 법인의 가동률 정상화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 법인을 제외한 모든 해외법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나타났으며, 중국의 경우 +68.8%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2) 친환경 아이템에 지속적으로 주목한다. 전기차용 배터리 가스켓은 현대차, 미국 GM, 중국 제일기차 향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생산 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1분기 기준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30.8% 성장했다.

     

    3) 자회사 동아퓨얼셀 (지분 82.5%)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현재 동아퓨얼셀은 5kw급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 (HT-PEMFC)을 개발하고 있으며, KC · KS 인증을 앞두고 있다. 산업 특성상 경제 전반의 직간접적인 영향에 노출도가 크다.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인디아 법인의 가동률이 중요하다. 2분기 실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코프라 : 자동차 경량화 수혜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과정 - 유안타

     

    ㅇ21.1Q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확대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마진 기록

     

    코프라의 21.1Q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72억원(YoY +21.1%)과 41억원(YoY +53.1%)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실적 개선의 요인은, 1) 전방 산업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은 확대, 2) 주요 원재료 매입액의 안정적 유지로 판단.

     

    동사의 2021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042억원(YoY +35.3%)과 161억원(YoY +39.6%) 수준으로 전망. 2019년, 2020년에 이어 안정적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근거는, 1)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 둔화의 영향 감소, 2)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의한 매출 증대, 3) 글로벌 매출 확대, 4) 원가 부담 경감 지속 등.

     

    ㅇ탑라인 성장과 원가 부담 경감으로 실적 개선 지속, 추가적 성장성도 부각

     

    코프라는 전방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는 내구성이 높고 가벼운것이 장점.

     

    이는 자동차 경량화와 연료소비 효율 증대, 배기가스저감, 코스트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전략 및 글로벌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소재로 판단. 특히 전방산업의 전기차, 수소차 트렌드는 동사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

     

    동사는 미국과 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망. 미국 공장은 현재 4개 라인(부지 9라인), 중국 공장은 3개 라인(부지 10라인)을 가동중이며 수요 확대에 따른 현지생산/ 현지판매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현지판매 비중 3~40% 수준으로 파악.

     

    한편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 코프라의 주요 원재료 매입액은 2017~2019년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2019년 하반기 이후 안정세 시현.

     

    실제로 주요 제품인 PA66, PA6 등 원재료 총매입액은 2018년 1,216억원에서 2020년 788억원, 21.1Q 257억원으로 감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주가 매력 확대 국면, 계단식 주가 상승 지속

     

    코프라의 현재 주가는 PER 9.5배(2021년 실적 기준) 수준. 양호한 실적 성장과 친환경차 판매 확대 에 따른 수혜 가능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매력적 수준으로 판단.

     

     

     

     

    ■ 화장품 : 벗으면 보이는 것들 -NH

     

    -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클리오 추천

     

    - 마스크를 벗고, 색조를 입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 화장품 산업 전반의 수요 회복기를 누릴 시점. 백신 접종 확대 및 외부활동 재개로 인해 글로벌 화장품 수요 회복기가 본격화되고 있음. 작년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 중국 지역과 기초, 럭셔리 화장품 중 심의 회복이 나타났다면 이제는 전반적인 반등.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이후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음. 특히, 색조 부문의 회복이 두드러짐. 마스크 착용으로 급감했던 베이스 메이크업과 입술용 메이크업 제품 수요 가 중국 중심으로 작년 연말 이후 반등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는 국내시장도 동일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 채널별로도 코로나19 기간 물리적으로 제약 받을 수밖에 없었던 오프라인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 중국 소비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국내 면세점 채널 실적은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며, 국내 상위 브랜드 업체들의 면세점 실적 또한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 백화점 매출액 성장률도 2분기 이후 낮은 기저효과와 국내 소비 회복으로 인해 플러스 전환할 것

     

     

     

     

    ■ 에스엠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보도 -현대차

     

    ㅇ에스엠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언론보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 에스엠 이수만 대표 지분 19.21%를 인수하는 건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됨. 에스엠의 매각의사를 전제로 하면, 빅테크 양사의 공격적인 인수니즈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

     

    네이버의 위버스 합작법인 딜 및 엔터사 지분투자, 카카오 산하 3개 K-POP 기획사 기보유 및 유니버스와 멜론의 협업을 고려시, 양사의 K-POP 사업 확대의지는 확고.

     

    아울러 에스엠도 현재 음반판매량 M/S 20%에서 빅테크의 글로벌 플랫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우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 지기 때문.

     

    ㅇ기투자로 자리 선점한 네이버 vs. M&A 질주 본능의 카카오

     

    네이버는 2020년 8월 에스엠의 일본자회사 및 콘텐츠 펀드에 총괄 1,000억원을 투자한 상태이며, 직접 기획사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하이브와의 합작법인인 위버스 고도화를 통해 K-POP 사업비중 빠르게 확대중.

     

    아울러 제페토에 하이브, YG, JYP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상태로 메타버스향 K-POP 콘텐츠 라인업 완성을 위해서 K-POP BIG 4를 모두 네이버 진영으로 편입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할 전망.

     

    카카오는 산하 스타쉽, 플레이엠, 크래커 등 3개 엔터사를 직접 지배 및 운영중으로 소속 아티스트는 아이유, 몬스터엑스, 더보이즈가 대표적. 멜론컴퍼니를 최근 분사했고, 4월부터 멜론계정과 유니버스계정 연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플랫폼 노출도 키워가는 상황.

     

    현재 음반 M/S가 5% 이하로 시장 영향력은 미미하기에 에스엠(20%) 인수로 단숨에 25% 2위 사업자가 되고자 할 가능성 상존. 아울러 에스엠 인수시 유니버스와의 협업도 지분스왑을 포함하는 좀 더 강화된 형태로 발전될 개연성이 충분하며, 이 경우 유니버스 진영 M/S는 32%까지 확대돼 위버스 진영(현재 36.4%, 최대 50%)과 경쟁이 가능해짐.

     

    2분기 음반 470만장으로 역대 최고치 경신이 확실시되는 에스엠 2분기 에스엠 음반판매량은 470만장(YoY +74%, QoQ +51%)으로 종전 분기 판매량 최대치(4Q20 365만장)를 크게 경신할 것이 확실시.

     

    아티스트별로는 NCT가 230만장, EXO가 150만장으로 대부분을 기여하고, 그 외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이 각각 20여만장씩 판매량이 예상됨.

     

    K-POP 시장 음반판 매량도 2분기 1,710만장(YoY +77%, QoQ +75%)으로 작년 4분기 기록한 최대 판매량과 타이를 이룰 전망.

     

    최소한 7월까지는 K-POP 4사 주가 모멘텀 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프라인 공연시장 재개 여부에 따라 추가 리레이팅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으로 판단

     

     

     

     

    ■ 탈통신의 진심이 通하다 -현대차

     

    ㅇ미디어, 금융, IDC/클라우드의 삼각 편대로 탈통신 물 오른 KT

     

    -동사는 2022년 탈통신 영업수익 비중이 20%에 육박하며 의미 있는 탈통신으로의 사업 재편이 예상되는데, 미디어, 금융, IDC/클라우드 등 신성장사업이 이를 이끌 것으로 전망. 미디어는 수직 계열화를 마친 제작사/OTT로부터의 FI 투자유치가, 금융은 경쟁사 상장에 따른 케이뱅크 지분가 치 부각이 동사 주가를 추가 견인할 전망이며, IDC/클라우드는 AI, 빅테이터가 결합된 토탈 솔루션 제공으로 2023년 1조원 매출 규모로의 급성장이 예상

     

    ㅇKT시즌 또는 스튜디오지니의 투자유치가 리레이팅의 트리거가 될 전망.

     

    -동사는 스토리위즈(IP), 스튜디오지니(제작), KT시즌(OTT)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 수직계 열화를 완성. 최근 분사를 알린 KT시즌은 2020년말 월간이용자수 206만명으로 국내 4위 OTT 플랫폼. 웨이브나 티빙과의 이용자수 및 활동성 차이를 감안시 연매출 500~800억 정도로 추정. 지니뮤직을 종전과 동일하게 연결종속회사로 인식할 경우 연매출 3천억 이상 OTT & 음원플랫폼 사업자가 됨. KT시즌 또는 스튜디오지니의 FI 투자유치시 동사 리레이팅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ㅇ다가온 카카오뱅크 IPO 로 케이뱅크 지분가치 부각 가능성↑.

     

    -카카오뱅크 IPO가 3분기 중 예상되는 상황으로 최소 시가총액 20조원을 시장에서는 바라보고 있음. 카카오뱅크 상장은 케이뱅크 지분가치 부각과도 직결되며, 올해말 케이뱅크의 여수신잔고 합산액이 17~20조원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시 카카오뱅크(1위 프리미엄 미고려) 시총의 30~40%는 마크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BC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동사 금융계열 사업가치 재조명으로 주가 상승동력이 될 수 있을 전망.

     

    ㅇ리레이팅의 시작!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상향 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기존 대비 11% 상 향 조정하도록 함. 목표주가 상향은 탈통신 본격화에 따른 리레이팅을 반영함에 따라 Target PBR 을 0.72배(역사적 상단밴드 중간값)로 상향한 점에 기인.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1)본업 호조에 기인한 증익(21F OP 1.31조원, YoY +11%), 2)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4.5%로 탁월한 배당 수익률, 3)IP, 제작, 유통에 이르는 미디어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완료 및 케이뱅크 영업 호조에 따 른 리레이팅 당위성으로 요약

     

     

     

     

    ■ 디스플레이 : OLED 투자 사이클 도래-신한

     

    ㅇ2H21 업황 전망 – OLED 투자 사이클 도래.

     

    향후 중소형 OLED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아이폰 13 4개 모델 모두에 OLED 탑재가 전망되고, 통상적으로 OLED를 탑재하는 5G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6.1억대로 전년대비 125.9% 증가하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는 7.5억대(+46.2% YoY)가 전망된다.

     

    또한 삼성의 OLED 노트북, 22 년 애플의 아이패드 OLED 탑재 등도 플러스 요인이다.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QD OLED TV 패널을 생산 시작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시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양산 수율이 70% 확보될 경우 원가가 725 달러로 65인치 LCD TV 패널 원가인 301달러와 가격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 된다.

     

    최근 출시된 미니 LED TV의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에서 성능이 더 우수한 QD OLED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업 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A4-2에 3만장/월, LG디스플레이는 1.5만장/월 투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도 QD OLED TV 라인을 3만장/월 규모 확장을 진행할 전망이다. 2H21 주가 전망 – 3분기 Peak 디스플레이 밸류체인의 주가는 LCD TV 패널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다.

     

    2021년 7 월까지 LCD TV 패널가격 상승은 지속될 전망인 바, LG디스플레이 주가는 3분 기에 고점을 형성할 전망이다. 신규 OLED 투자 기대감을 반영하며 하반기 OLED 장비 종목 주가의 우상향이 기대된다.

     

    대형주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실리콘웍스, 에스에프에이, 덕산네오룩스를 제시한다. LCD 패널 가격강세와 OLED 사업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DDI 주문 급증에 따라 실리콘웍스, OLED 장비 기대감에 에스에프에이, QD OLED 수혜로 덕산네오룩스를 추천한다.

     

     

     

    ■ 반도체 : Micron의 셀사이드 컨퍼런스 요약-하나

     

    이번 Conference에 대한 주가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아니었다면,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더 좋았을 것이라는 언급이 부정적인 느낌을 주었고, 무엇보다도 NAND Flash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설비증설이 필요한 만큼 공급 부족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부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NAND Flash 업황은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FQ3(3월~5월)에 NAND Flash 가격의 상승 반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Micron 측에서는 NAND Flash 부문의 설비 투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했고, NAND Flash 시장에서 공급사들이 수요/공급의 균형이 건전한 수준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1년의 전방산업 설비투자 강도는 비메모리 > DRAM > NAND Flash로 제시했다. NAND Flash의 설비 투자강도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 는 의미이다.

     

    NAND Flash 시장의 2위 공급사 Kioxia의 IPO 지연, SK하이닉스와 Intel의 NAND Flash 사업 결합과 M&A 마무리 전까지의 보수적 설비 투자 등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판단된다.

     

    Kioxia의 IPO가 지연되는 경우에 Micron이나 Western Digital이 새로운 시나리오를 들고 NAND Flash 산업에서의 partial consolidation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여하튼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요 NAND Flash 공급사들의 우선순위는 대규모 설비 증설이 아니며 자의든 타의든 과거 대비 Consolidation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울러 NAND Flash 업황의 개선을 의미하는, NAND FLash 솔루션 제품가격 상승은 컨트롤러 공급부족에서도 일부 영향을 받았는데, 하반기에 컨트롤러 제조사들이 공급부족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NAND 컨트롤러 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일부 부품부족으로 인한 NAND Flash 솔루션 제품 가격 상승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Conference 개최 이후에, Micron의 주가가 하락하다 보니, 긍정적으로 언급된 내용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나는 Micron 의 FQ3 매출이 가이던스(상단 기준 $7.3 billion)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수 있다는 내용이고, 또 다른 내용은 DRAM의 공급 부족이 중장기화되어 2021년뿐만 아니라 2022년에도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며칠 전 Conference에서 Micron의 CFO가 이와 같은 전망을 살짝 내비치며 DRAM의 공급 부족이 2022년 초반까지 일단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DRAM 설비 증설에 Micron의 경쟁사들이 고가의 노광 장비가 필요해지면서 DRAM 설비 증설 비용이 늘어나고, Wafer capacity 증설이 어려워졌다. DRAM 공급부족 영향으로 DRAM 장기계약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21년 4월에 peak-out한 이후에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둔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IDM이나 Foundry가 주도해서 개선해주면 좋겠지만, 최근의 뉴스 흐름은 이처럼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는 공급사보다는 공정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소재사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이제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남겨 두고 있는데, 이렇게 둔화된 심리를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지켜보자. 다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거나 기저효과가 감소하는 시그널이 등장한다면, 당분간 반도체 업종에서는 대형주가 투자심리를 주도하기 어렵고 장비, 소재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스케줄 - 5월 27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美) 1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3. 美)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4.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하원 증언(현지시간)
    5.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의원총회 개최 예정
    6. 잔여 백신 당일 신속예약 방식 도입 예정


    7. 행남사 정리매매(~6월4일)
    8. 제낙스 정리매매(~6월4일)
    9. 자안코스메틱 변경상장(주식병합)
    10. 윈팩 추가상장(CB전환)
    11. 이수화학 추가상장(CB전환)
    12.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13.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14. 유앤아이 추가상장(CB전환)


    15. 美) 4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16. 美) 5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8. 美) 베스트바이 실적발표(현지시간)
    19.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20. 美) 휴렛팩커드(HP) 실적발표(현지시간)
    21. 독일) 6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2. 中) 12월 공업이익

     

     

     


    ■ 미드나잇뉴스

     

    ㅇ 랜들 퀄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지금 예상하는 강력한 흐름을 보인다면 테이퍼링 논의 시기는 다가온다고 진단함 (DowJones)

     

    ㅇ 이란 정부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전력난이 계속되자 오는 9월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시킴. 가뭄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이 생긴 상황에서 암호화폐 채굴 열풍으로 수요까지 늘면서 정전 사태가 벌어짐에 따른 것임 (Bloomberg)

     

    ㅇ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이 미얀마를 올해 총회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함. 지난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정과 군부 중 누구를 미얀마의 합법적 대표자로인정할 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옴 (AFP)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90일 안에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는지밝힐 것이라고 예고함. 추가 조사 대상에는 중국을 향한 구체적인 질문이 포함될 수있다고 덧붙임 (Reuters)

     

    ㅇ 중국 정부가 주요 원자재와 암호화폐까지 상품 시장을 좀 더 면밀히 감독하고, 선물 거래를 위한 일부 증거금 요건을 바꿀 것이라고 언급함 (DowJones)

     

    ㅇ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앞으로 전기차 부문에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규모를 전체의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한국은행이 27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음. 로이드 찬 OE 연구원은 인터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최근 상승한 인플레이션도 통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음.

    ㅇ 샤오미는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미 컬럼비아 지방법원이 25일 미 국방부가 샤오미를 중국군사기업(CCMC)로 지정한 것을 무효로 하는 최종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음. 이로써 샤오미에 대한 미국인의 주식 매입 및 보유에 대한 모든 규제가 해제됐다고 샤오미는 설명했음.

    ㅇ 로이터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현지에서 더 많은 광산 개발을 허용하기 보다 해외에서 금속 원자재를 수입해 이를 전기차 부품으로 가공하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하지만 지역 공급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미국내 광산 개발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ㅇ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내몽고 정부는 관내에 있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벌칙을 내리기로 했으며 내몽고 정부는 채굴업체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인터넷업체와 이통업체도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힘.

    ㅇ WHO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최소 53개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음. WHO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높지만 감염시 위험성 등에 대해선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ㅇ이주열 총재 발언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39% MSCI 신흥 지수 ETF는 0.7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16.3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KOSPI는 0.4%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 특히 전일 약세폭이 컸던 코스닥의 강세가 특징. 이러한 개별 종목의 강세는 오늘 미 증시 특징이기도 해 오늘 한국 증시에서는 전일에 이어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특히 포드의 대규모 배터리 지원을 위한 투자확대 소식은 전기차 관련주, 배터리 관련 주의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

     

    한편, 미 증시에서 이동자수 급증에 따른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오늘 한은 금통위에서 한국경제전망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호적. 전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표를 해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상향조정 이후 매파적인 발표를 할 지 여부에 주목.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지수의 방향성 보다는 종목의 특징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는 종목장세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밈(Meme) 주식 급등 영향으로 대형주 소외

     

    ㅇ 다우 +0.03%, S&P500 +0.19%, 나스닥 +0.59%, 러셀2000 +1.97%

    ㅇ 미증시 변화요인 : 1) 경제정상화, 2)밈 주식, 3)전기차 및 2차전지

     

    미 증시는 포드의 전기차 투자 확대 소식 등 개별 종목별 이슈에 힘입어 상승 출발. 경제 정상화 기대에 따른 경기 민감주의 강세도 긍정적 영향. 다만, 투기적거래관련 종목이 급등하자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제한. 결국 미 증시는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급등하고 전기차 등 일부 이슈가 있었던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 장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

     

    애플이 제공하는 이동성 트렌드를 살펴보면 미국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섬. 특히 운전자와 도보는 팬더믹이전보다 약 40% 이상을 넘어선 상태. 이는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음. 이러한 추이를 보이는 국가는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포함.

     

    이는 경제정상화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경기민감주, 경제정상화 관련 업종인 여행, 레저, 에너지, 금융주 등이 강세를 보이는 요인, 주 초반 모멘텀 ETF에서 약 70%에 해당하는 종목을 성장주에서 경기민감주로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해 수급적인 부분 또한 긍정적. 오늘도 관련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런 가운데 투기적 거래 관련 종목군이 또다시 급등 하고 있음. 흔히 밈 주식(meme stock)으로 불리는 게임스톡(+15.82%)을 비롯해 AMC엔터(+19.20%) 등이 전일에 이어 오늘도 강세.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 이러한 밈 주식의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 을 보여 왔었음. 최근 비트코인 급락 등으로 투기적 거래자금이 관련 종목들로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음. 이는 주식시장이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품을 비롯한 여 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투기적 거래에 주목하 는 투자자들은 밈 주식 등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과거처럼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겠지만 오늘 대형주 부진요인으로 작용.

     

    포드(+8.51%)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전기차 관련 투자목표를 기존의 22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 추가로 늘린 80억 달러의 투자는 배터리 생산 계획을 지원할 것 이라고 언급. 이 외에도 2030년까지 글로벌 차량 판매 중 40%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 여기에 전용 상업용 차량 서비스 및 유통 사업인 Ford Pro(Ford +)를 발표 이날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포드는 미래의 차량이 완전히 네트워크로 연결되도록 계획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시간을 언급. 이러한 포드의 발표는 결국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전기차 종목군은 물론 배터리 업종등의 강세를 부추김.

     

    이러한 변화 요인들로 시장은 변화를 보임. 다우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요인은 아마존 (+0.19%)이 오프라인약국을 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우30 종목 중 하나인 월그린부츠(-4.02%)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대형 기술주 또한 규제이슈를 비롯해 법인세 인상 등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매물소화 과정을 보이는 경향을 보인 점도 영향. 그렇지만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 지수가 1.97%나 급등해 개별 종목 장세 특징을 보임. 이는 금요일 발표되는 PCE 디플레이터와 다음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등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ㅇ 섹터&업종&종목 : 투기적 거래 관련 주, 전기차, 2차전지 업종 강세

     

    포드(+8.51%)는 2025년까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30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등.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의 40%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테슬라(+2.39%)를 비롯해 중국 전기차 업종인 니오(+4.69%) 등도 급등. 특히 리오토(+14.16%)는 중국 상장준비소식까지 겹치며 급등세를 보임. 고체전지 개발업체 퀀텀스케이프(+11.89%), 앨버말(+2.65%)등 전지업체들도 동반강세.

     

    공매도 관련 투기적 거래 종목들의 급등이 다시 시작. 게임스톱(+15.82%), AMC엔터(+19.20%), 배드배스 앤 비욘드(+11.63%) 등이 강세를 보였고, 공매도 손실율이 큰 블 랙베리(+9.90%), 3D시스템(+8.90%) 등도 급등.

     

    어반 아웃피터(+10.04%)와 딕 스포츠(+16.91%) 등 스포츠 의류 업종은 실적 개선 및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 노드스트롬(-5.78%)은 부진한 실적 발표로 약세,

     

    월그린부츠(-4.02%) 는 아마존(+0.19%)이 오프라인 약국을 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CVS헬스(-1.56%), RiteAD(-2.49%) 등도 동반 하락,

     

    아마존은 MGM스튜디오 인수로 스트리밍 경쟁과 컨텐츠 업체들의 가치상승 기대 등으로 디즈니(+0.17%), 넷플릭스(+0.20%) 등은 제한적 상승으로 디스커버리(+3.78%), 콤케스트(+2.06%) 등은 뚜렷한 강세를 보임.

     

    엔비디아 (+0.33%)는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소폭 하락 중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1%
    ㅇWTI유가 : +0.15%
    ㅇ원화가치 : +0.00%
    ㅇ달러가치 : +0.42%
    ㅇ미10년국채금리 : +0.19%

     

     

     

     

    ■ 전일 뉴욕채권시장 & 경제지표

     

    국채금리는 데일리 샌트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여전히 정책 변경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비둘기적인 성향의 발언들이 이어지자 소폭 하락하기도 했음. 그런 가운데 퀄스 연준 부의장이 미 국 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하자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보임. 이는 연준이 추 종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디플레이터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ㅇ 기관 투자자들 주식 편입 증가 

     

    미국 5월 스테이츠스트리트 지수는 전월치(92.5)를 상회한 97.9로 발표돼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안전자산이 더 많지만 위험자산 편입이 증가했음을 보여줌. 세부적으로 보면 북미지역은 6.0p 상승한 97.8로, 아시아 지역은 9.0p 상승한 100.8로 발표되었으나 유럽은 1.2p하락한 93.0으로 발표. 이를 감안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편입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이는 백신접종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PCE 디플레이터 발표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특히 애플의 이동자 트 랜드를 감안 팬더믹 이전으로 복귀 했다는 점은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미국 달러화 의 강세를 이끔.

     

    한편, 전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캐나다 중앙은행에 이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해 뉴질랜드 달러는 달러 대비 0.9% 강세를 보임.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주요은행들이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자 랠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수준의 달러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에너지 정보청(EIA)이 지난 주 원유재고가 9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66만 배럴 감소로 발표하고 가솔린 재고 또한 130만 배럴 감소를 뒤로하고 175만 배럴 감소로 발표하자 상승. 다만, 달러화 강세와 이란 핵 합의 협상 논란이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영향을 주며 0.2%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 상승,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되돌림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95%, 철근은 2.31% 하락.

     

    곡물은 옥수수가 전일 급락 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으나, 대두와 밀은 주간 수출둔화 우려와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위안화 강세 속 혼조

    ㅇ상하이종합+0.34%, 선전종합-0.06%

     

    26일 중국증시는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보고서를 통해 향후 두 달간 중국의 재정 긴축 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점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천연자원 등은 강세를, 정보기술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최저 6.3794위안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의미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미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경감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잦아들어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그레고리 믹스 위원장은 미국의 최대 위협으로 간주되는 중국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해 대중국 문제를 포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미국의 국제 영향력 강화법으로 명명된 총 470쪽 분량의 법안에는 미국의 제조업 투자 강화를 포함해 무역, 동맹국과 협력, 국제기구 재설정,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문제 등을 두루 다뤄졌다. 중국에 대한 견제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골 깊은 갈등 속에서 몇 안 되는 초당적 주제로 현재 상원에서도 별도의 대중국 관련 법이 계류 중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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