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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31(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5. 30. 01:08
■ 21/05/31(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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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환호와 걱정을 모두 경험할 시기 -대신
- 5월 건전한 증시 조정이 지나가고 6월은 환호와 걱정을 연달아 경험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예상 된다. 롤로코스터 장세는 주가가 갑자기 오르고 내리는 장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6월 증시 의 향방을 가를 변수는 1) 6월 4일 예정된 미국의 5월 고용지표(비농업부문고용자수, 실업률), 2) 6월 10일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CPI)로 각 변수가 시장에 미치는 파장에 따라 올해 들어 처음 경험하게 될 증시의 사상 최고치 시점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 우선적으로 경험할 롤러코스터 장세의 첫 국면은 주가가 갑자기 오르는 장세로 5월 증시 조정의 원인이었던 1) 단기 과열 해소, 2) 테이퍼링 우려 완화, 3) 비트코인 가격 및 테슬라 주가 변동성 완화에 4) 6월은 미국의 집단면역체계 도달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안도성 투 자심리 개선과 자금유입을 통해 5월 움추렸던 증시 상승 탄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국 면에서 주가가 갑자기 내리는 장세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가지 변수(5월 고용지표, 5월 소비자 물가)의 시장 영향력에 따라 빠르면 6월 둘째주, 늦어지면 6월 셋째주에 찾아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 5월 26일 기준,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 예상치는 62만명으로 전월치(26만 6천명 증가) 를 다시 상회하고, 5월 실업률은 전월 6.1%에서 0.2%p 낮아진 5.9%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대 로만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노이즈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4월 고용지표도 시장 예측에서 빗나간 만큼 5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전월보다 부진할 경우 증시에 미칠 파장은 상 당히 커질 가능성이 크다.
- 현 예측치를 바탕으로 5월 고용지표 영향이 제한되더라도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는 우려 스러운 부분이 있다. 전월대비 0.3% 증가해 전월치(0.8% 증가)를 하회하지만 전년동월대비 예측 치는 아직 없어 전월 4.2%(YoY) 수준 또는 상회할 경우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겹치 며 증시 조정이 일시적으로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 올해는 감염병이 존재하는 한 전세계 통화 및 재정정책 공조가 지속될 수 밖에 없어 일시적 변동 성은 비중확대의 기회가 될 수 밖에 없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로 낮아질 물가 레 벨을 감안하면 6월 변동성 확대는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변화의 바람 : 바람을 따라가자 -대신
- 5월 KOSPI는 3,100 ~ 3,200p 박스권 등락을 반복했다. 인플레이션 부담 가중, 공매도 재개로 인한 수급불안, 원화약세가 KOSPI 조정국면 연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직 KOSPI의 방향성 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1) 업종, 종목별 엇갈리는 등락이 반복되고 있고, 2) 거래대금 감소세는 여 전하다. 3) 5월 10일 고점 이후 고점이 낮아지고 있다. 4) 아직 강한 KOSPI 상승추세를 견인할 만 큼의 힘은 부족한 상황이라 하겠다.
- 현재 KOSPI는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수렴과정 전개 중이라고 생각한다. 답답한 흐름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 변곡점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요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국면이 길어지는 만큼 멀지 않은 시점에 방향성을 잡아갈 전망이다.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내부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현재 시장은 추가 하락을 앞두고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기보다 는 더 멀리 가기 위한 숨고르기, 에너지 응집과정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 1)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물가 서프라이즈,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압력은 여전히 유효하고, 더 강해지는 양상이다. 2) 이례적으로 홀로 약세를 보였던 원 화가 강세반전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대량매도와 원화 약세 간의 악순환 고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3) 외국인 매매패턴에서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매도규모가 축소되었고, 5월 25일에는 10거래일만에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나타났다. 공매도 매물과 원화 약세 압력 정점통과 와 함께 나타난 변화이다. 4) 국내 기관 수급이 매수우위로 전환되었다. 공매도 재개 이후 현선물 가격 왜곡현상이 완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변화 속에 최근 KOSPI, 글로벌 증시에서 업종 색깔 변화가 뚜렷하다. 기존 주도주(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 인터넷 등)의 부활, 시클리컬의 단기 정점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동 안 뜨거웠던 산업에서는 과열을 진정시키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차가웠던 산업에서는 불확실 성 변수들이 최악의 상황을 통과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정상회담도 국내 증시 에서 향후 주도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해 주었다.
1) 현재 한국의 경제/산업을 이끌어가는 반도 체, 자동차, 2차 전지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 할 수 있고, 2) 글로벌 주요국들이 그린뉴딜 분야에 있어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3) 미래 산업에 있 어 중심이 될 다양한 분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 속에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 증시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전망이다.
■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 The Party With Cinderella - NH
유동성과 실적 개선이 어우러진 파티는 여름의 태양처럼 더 뜨거워질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은 파티장에서 접시를 뺄 때가 아닙니다. 주식시장을 힘들게 했던 시중 금리는 예정된 물가 상승을 미리 반영하고 일정 기간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지만,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아직 차분해 보입니다. 다만, 파티가 계속되면 밸류에이션 버블 등 과열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파티장에서 빠져나올 시점을 판단해야 합니다.
신데렐라는 요정에게 파티에서 빠져나올 힌트를 얻었습니다. COVID-19 이후 주식시장 상승의 트리거는 유동성 확대 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할인율 상승과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티의 시작이 유동성이었기 때문에 Fed의 변심이 요정이 말하고 싶은 힌트 아닐까요?
ㅇ 투자전략: 지속될 파티, 그리고 연말 변동성 대비
- 2021년은 COVID-19에 대한 집단 면역 달성 노력과 부양 정책 효과에 따라 경기 정상화가 지속되는 단계임. 하반 기 KOSPI 목표 3,500P로 상향. 목표 PER은 13.2배. 실적의 추가 개선 및 주요국 정부 재정 확대 정책, 금리와 유 가의 하향 안정화가 KOSPI 상승 요인. 3분기는 매크로 모멘텀 둔화 우려도 동시에 나타나지만 레벨이 높다는 점에서 주식의 할인율 하락 요인이 부각될 것
- 하반기 글로벌 물가는 인플레이션 스파이크 이후 하향 안정화되다가 4분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이를 반영한 시중 금리도 유사한 흐름 보일 전망. 연말로 갈수록 2022년 높아지는 물가 레벨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우 려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주식시장의 스타일은 경기 정상화 및 선진국 재정 정책에 해당하는 경기민감주의 순환이 지속될 것
ㅇ 퀀트: 빙글빙글 무도회
- 2021년 KOSPI 기업이익은 역사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 레벨(EPS)은 상승 지속, 모멘텀(EPS Growth)은 3분기 고점 통과 예상
-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EPS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의 어닝 주도력이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은 큼
- 실적의 기저효과가 완화된 이후 기존 주도주(IT, 자동차)에 기회가 올 것. IT를 비롯한 경기민감주 내 순환 장세 전망. 업종별 단기 밸류에이션 수준의 변화가 순환매를 키우는 요인
ㅇ 투자아이디어: 정상으로 가는 길
- 2021년 하반기 주요 투자아이디어는 ① 반도체 공급 부족 정상화, ②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정상화, ③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① 반도체 공급 부족 정상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는 2~3분기에 고점을 통과할 것. 출하 차질 우려가 있었 던 IT, 자동차의 반등 기대
②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정상화: 2분기 중국, 3분기 미국·유럽 백신 접종률 70%대 도달 가능성. 콘택트 소비 관련 주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 3분기에는 중국 리오프닝 소비 확대 관련 면세점에 관심. 4분기에는 국내 백신 접종률 상승관련 카지노, 엔터에 관심
③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4분기 금리 상승 재개 및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대 가능. 소재, 산업재, 금융으로 대응
→ 하반기 관심종목: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엘앤에프, 호텔신라, 강원랜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크리스에프앤씨, 감성코퍼레이션, POSCO, 현대건설
■ 투자전략 : 더 놀랄게 남아 있을까 -한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2분기 컨센서스에 미친 영향
내일부터 2분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다. 주식시장은 2분기 실적에 점점 더 민감해질 것이다. 1분기 KOSPI의 영업이익은 59.2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KOSPI는 지난 4월 초 3,200p를 넘어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1분기 기업실적이 예상 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KOSPI의 분기 초 컨센서스 대비 실적치로 측정한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올해 1분기 27.1%를 기록해 2011년 1분기 47.8%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KOSPI는 2011년 5월 2일 2,228.96p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1분기 어닝 서 프라이즈에 힘입은 것이었다. 2011년 1분기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교란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상품 에 대한 초과 수요가 생길 때였다. 올해 1분기 실적에도 서플라이체인 교란에 따른 가수요가 있었는지가 향후 이익 증감 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이유로 두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1분기엔 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더뎠다. 1월 1일 KOSPI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9.2조원이었는데, 4월 1일에는 42.1조원으로 집계돼 석달 동안 7.7% 상향되는데 그쳤다.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월 1일 42.4조원에서 5월 28일 현재 46.1조원으로 8.7% 상향됐다. 보통 분기의 마지막 달 에 컨센서스의 변동이 큰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컨센서스 상향 속도는 빠른 편이다.
그리고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는 중소 기업들, 작년에 적자를 기록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좋았다. 올해 1분기 KOSPI 구성종목 793개 가운데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종목은 247개였다.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 합계 는 53.6조원이었고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는 기업들의 영업이익 합계는 5.6조원이었다. 4월 1일 기준 KOSPI 1분기 영 업이익 컨센서스가 44.6조원이었으므로 서프라이즈 14.6조원 가운데 5.6조원은 컨센서스가 없는 기업들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가는 컨센서스와 동행하고 실적은 컨센서스를 조정한다.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폭이 컸던 기업들의 2분기 컨센 서스 상향 폭도 컸다. 현재 주가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상당부분 녹아 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주가를 밀 어올리는 힘이 크지 않을 것이다.
특히, 경기민감주의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KOSPI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9% 상향된 가운데, 소재는 7.7% 상향됐고 백화점과 의류및 내구소비재는 각각 27.4%, 18.2% 각각 높아졌다. 소재는 상향 폭이 크 지 않아 보이지만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는 기업들이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이익 변동 폭도 크다.
2분기 실적 시즌은 1분기와 달리 눈높이가 높아진 가운데 시작한다. 1분기가 시작됐을 때 KOSPI는 3,000p를 밑돌고 있 었지만 지금은 3,200p 턱밑이다. 6월엔 경기민감주의 비중확대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민감주 가운데 아직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서비스의 순환적 반등 여력은 좀더 남아있어 보인다. 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업종은 다시 비중 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본다
■ 물가 상승으로 부각된 퀄리티 -대신
- 물가지표의 상승 속도가 빨라졌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물가 상승에 대비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지속되 고 있다.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에 따른 채권 선호도 약화로 2월과 3월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 던 미국 물가연동채권(7~10년물) 지수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졌고, 국채지수 대비로도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물가연동채권의 강세는 물가연동채권 금리의 하락과 함께 나 타나고 있다. 물가연동채권은 물가상승분 만큼 원금이 조정되기 때문에 물가연동채권 금리는 실 질금리로 대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실질금리의 하락과 함께 강세를 나타냈던 대표적인 자산은 금이다. 3월말에 1,700달러 선에 머물던 금 가격은 최근 2개월 동안 10% 이상 상승하면서 1,900달러 선에 도달했다.
- 물가 상승은 주식시장 내에서의 종목별 선호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작년 나스닥 시장의 강세 는 실적이 적자인 기술주들이 주도했다. 하지만 지난 2월 고점 이후 실적이 적자인 기술주 지수 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나스닥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 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래 성장성 보다는 현재 펀더멘탈이 양호한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 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 전세계 주식시장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성장지수 대비 약세가 이어졌던 전세계 퀼리티 지수는 올해 2월부터 성장지수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퀄리 티 팩터는 ROE와 부채비율, 실적의 안정성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지배력이 강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ROE를 기록할 수 있다. 물가 상승 국면에서 기업들은 원가 부담을 제품가격 인상으 로 이겨내야 하는데, 시장지배력이 높을수록 제품가격 인상이 어렵지 않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할 경우 부채에 대한 부담이 큰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퀄리티 팩터가 주목받는 요인이라 볼 수 있다.
- 물가 상승으로 물가연동채권과 금, 그리고 퀄리티 점수가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 저효과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와 같은 물가 상승 흐름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물 가가 진정될 때까지는 물가 상승에 일정부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 금융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원자재 시장은? -대신
- 5월 원자재 시장의 상승세가 꺾였다. CRB 원자재지수는 5월 중순 207.96pt로 2015년 7월 수준 까지 상승했다가 조정을 받았다. 원자재 내에서 농산물과 산업금속 섹터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 다. S&P GSCI 농산물과 산업금속 지수는 5월초대비 각각 -5.5%, -0.2% 하락했다. 반면, 귀금속 섹터 내 금과 은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4월 FOMC 의사록에서의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와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개입 등이 경기민감 원자재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 현재의 원자재 가격 흐름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원자재 선물시장의 금융투자 동향을 분석해 보았다. 주요 원자재* 선물o옵션의 투기적 순매수포지션은 5월 14일 주간 기준 194.9만계약으로 연초대비 -17.0% 감소했다. 투기적 매도포지션이 연초대비 7.9% 늘어난 것에 비해 매수포지션 이 -9.9% 감소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민감 원자재의 투기적 순매수포지션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금 의 순매수포지션은 증가하고 있다. 투기세력들도 위험자산을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구리의 경우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었다. 장기 투자 자금 성격의 스왑딜러의 순매수포지션도 연초대비 -73.8% 감소했다. 이는 현재의 원자재 가격 조정이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 금융투자 동향을 종합해 보면 올해 연초에 언급된 원자재 Supercycle 대두 가능성도 일단락된 것 으로 보인다. 단기간 금과 은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 증가와 달러 약세 흐름 은 귀금속 투자 매력을 높일 것이다. 반면, 이번 위험자산 가격 하락 국면을 위험자산 내 신재생에 너지 수혜 관련 금속의 단계적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과 유럽 중심의 그린뉴 딜정책이 아직 본격적으로 실행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관련 금속의 공급 부족 우려가 높아질 가능 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S&P GSCI와 CRB Index를 구성하는 품목 중 가중치 등을 감안하여 선정. WTI, 휘발유, 천연가 스, 금, 구리, 소맥, 옥수수, 대두, 브랜트유, 원당 등 총 10개 품목
■ 투자전략: 경기순환주 비중 확대- 한국
하반기 투자전략은 크게 지수와 업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민저 지수 측면에 선 3분기 상승, 4분기 보합을 염두에 두고 매수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코스피는 추후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하반기 중 등락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므로 가격이 하락했을 때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코스피 레벨로 3,100p를 하회할 때,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천한다.
업종 측면에선 경기순환주를 추천한다. 스타일 국면 모델 상 올해는 경기에 민감 한 업종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해당 업종에서도 소재 (철강, 화학), 산업재(건설, 조선) 에서 경기소비재(자동차, 유통), 금융(은행, 증권) 등으로 점진적 이 동이 필요하다.비용상승 인플레가 수요견인 인플레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소재, 산업재보다 경기소비재, 금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가치주, 성장주 측 면에선 4분기 데이퍼링 신호 기점을 전후로 로테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당장은 가치주지만 추후 테이퍼링 시점에선 성장주로 이동이 필요하다.
세부 업종과 관련해선 인플레이션 압력에 호응해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다시 강조하면 금리 상승은 경기 회복을 바 탕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통상 경기순환주에 유리한 국면이 형성된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유리한 업종과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바텀 업 관점에서 하반기에 주목할 한투 추천 종목을 <표 3>에 제시한다. 해당 15개 종목은 다가올 하반기의 기대수익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종목 으로 판단한다.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KB Macro : 4월 반도체 생산 감소했으나, 소비 회복세 지속을 확인
ㅇ4월, 반도체 생산 감소 여파로 전산업생산 3개월 만에 감소했으나, 6월 이후 개선 기대
— 4월에는 반도체 생산 감소로 전산업생산이 감소했지만, 2월 이후 눈에 띄는 소비회복세가 지속되었다. 4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감소하며 1월 이후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했으나, 광공업생산, 건설업, 공공행정이 각각 1.6%, 0.8%, 7.7% 감소했다. 생산에서 반도체 생산 차질 여파가 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4월에는 반도체 생산이 전월대비 10.9% 감소하며 전체 광공업생산 감소 (-1.6%)를 이끌었다.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등 수급 차질로 3월 (-3.7%)에 이어 4월에도 전월대비 0.9% 추가 감소했다.
— 광공업생산 감소의 주 요인인 반도체 생산 감소는 2분기에도 지속 중이나, 5월 말 들어 GM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생산공장 가동 재개 등 소식으로 6월에는 반도체 생산 차질의 여파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생산의 선행지표인 재고순환지표를 포함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4월에도 상승해 적어도 3~6개월의 생산 증가를 시사하고 있다. 5월 수출도 전년대비 50% 내외의 증가가 예상될 만큼 수출 증가세가 가파르다. 3개월 평균 재고순환지표 (전년대비 출하증가율-재고증가율)도 2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 즉, 4월 생산 감소가 일시적일 가능성을 높인다. 소비의 회복세 지속과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상승폭 확대. 2분기 GDP 0.6~0.8% 내외 증가 전망 유지
— 전반적으로 소비지표들은 예상보다 가파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에도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의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4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1.4%까지 증가폭을 확대했다. 소매판매도 4월 전월대비 2.3% 증가했는데, 의복 등 반내구재 판매와 비내구재 판매 증가세 지속과 함께 내구재 판매도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순환변동치의 전월비 상승폭도 3월 들어 재차 확대되고 있어, 선행지수들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높였다. 4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p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p를 상회했으며, 증가폭도 1.1p로 3월 (0.5p)보다 확대되었다.
— 2분기의 시작인 4월의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감소로 시작했으나, 5월 이후에는 생산이 재차 증가해 2분기 GDP도 전기대비 0.6~0.8% 내외 증가하며 경기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을 유지한다. 서비스업과 소매판매의 가파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가 주로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다.
■ 한국증권의 6월 모델포트폴리오
■ 현대엘리베이 :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 수혜기업 -NH
[2020년 하반기부터 주택건설 및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량 증가세로 전환.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수혜로 지속적인 성장 예상. 관광/레저/금융 등 자회사 사업 분야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전반적 수익성 개선 전망]
ㅇ 목표주가 상향. Target PER 29.7배
- 목표주가를 기존 56,000원에서 68,000원으로 상향. 신규 목표주가는 2021E~2022F EPS 추정치 평균 대비 해외 Peer Group 밸류에이션 평균인 PER 29.7배를 적용하여 산정
- 도심화/산업화가 고도화될수록 탄탄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게되는 특징을 지닌 기업. 덕분에 Global Peer Group들의 경우에도 통상적인 기계 업종 밸류에이션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상시 보유
ㅇ 주택건설 착공 물량 증가 = 승강기 설치 물량 증가
- 주택건설 착공 물량 확대와 동행하여 엘리베이터 설치량 확대 전망. 장기적으로 주택공급 확대가 승강기 수요 확대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국내 주택건설 착공 규모는 4분기 15.6% y-y, 1분기 13.1% y—y 기록, 국내 승강기 설치량은 4분기 5.3% y-y, 1분기 13.3% y-y로 주택건설 지표를 추격
- 영업외손익 측면에서도 개선을 예상. HMM과의 계열분리, 파생상품 노출 축소, 자회사 사업분야(레저, 관광, 금융)의 턴어라운드 흐름도 포착
ㅇ 주택공급 정책 수혜기업. 2005년 사이클과 비슷한 상황
- 주택건설 착공 물량 및 승강기 설치 물량의 증가 추세 지속 전망. 여당과 야당 모두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공약으 로 제시했기 때문이며, 최근 주택 경기 관련 지표 대다수가 2005년 전후와 유사한 패턴을 보임
■ 한솔케미칼 :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사이클 진입 -SK
ㅇ 반도체, 디스플레이, 2 차전지 등 IT 소재 업체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 차전지 등 IT 소재업체이다. 반도체는 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 디스플레이는 QD 소재, 2 차전지는 음극 및 분리막 바인더, 테이프, 정밀 화학 분야에서는 NB-Latex 가 주력이다. 2020 년 산업별 매출액 비중은 반도체 32%, 디스플레이 23%, 2 차전지 7%, 기타 (NB-Latex 포함)38%로 구성되어있다.
ㅇ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사이클 진입
2021 년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사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사이클 진입이 예상 된다. 반도체의 경우 2Q21 부터 주력 고객사의 시안 3D NAND 투자분에 대한 가동 시작, P2 DRAM 증설에 대한 수혜가 하반기로 갈수록 점증할 것이며, 비메모리향 TSA 증설 반영 효과가 3Q21 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QD 소재 역시 QLED TV 출하 량이 상반기 대비 35%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QLED 대비 QD 소재 사용량이 많은 QD-OLED 패널 가동 수혜 본격화를 4Q21 부터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2차전지는 하반기 삼성SDI, SK 이노베이션의 전기차향 배터리 출하 확대, NB-Latex 역시 높은 수요 하에서 증설효과 (상반기 대비 +300%)의 반영 시작을 전망한다.
ㅇ 목표주가 330,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SK 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3,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 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 2022 년 평균 EPS 에 Target P/E 21X(12m Fwd. P/E 상단 10% 할증)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전방에서 업사이클이 발생하고 있으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군으로의 다변화, 소재 업체 중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할증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시장 불안에 따른 주가 하락은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이다.
■ SK이노베이션 : 정유 업황 개선과 배터리 수익성 개선 -유진
ㅇ투자포인트
-하반기 정유업황 개선: 최근 ESG 투자 열풍으로 미국 원유 생산량 1,100만 b/d로 정체, 중동원유 생산량 확대되며 Dubai-WTI 스프레드 축소해 정제마 진 상승
-경질유, 중질유의 가격 변화: 가솔린 강세, BC유 약세로 윤활유 사업부 및 고 도화설비 수익성 개선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 경쟁사 시가총액 고려할 시, 현재 주가에 배터리 셀 가치는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
ㅇ 최근 실적 동향 및 이슈
-1Q21 Review: 매출액 9.2조원(+25.2%qoq, -17.2%yoy), 영업이익 5,025억원(흑전qoq, 흑전yoy), 당기순손실 -3,681억원(적지qoq, 적지yoy) 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29.6% 상회하였으나 배터리 소송 관 련 영업외비용 9,763억원 반영되며 순이익은 적자지속
정유사업부는 영업이익 4,161억원(흑전qoq, 흑전yoy)을 기록해 당사 추정 치를 1천억원 상회. 미국 한파 및 일본지진으로 분기 평균 국제유가가 상승 (+15.4달러/배럴, 이하 4Q20 대비)해 재고효과 +3,156억원, 마진효과 +2,718억원(휘발유 +2.6, 경유 +1.5, 등유 +0.9달러/배럴) 반영
배터리사업은 영업이익 -1,767억원으로 적자 확대. 1분기 중국 공장 양산 시작으로 인한 초기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 그러나 동사는 2021 년 매출액 3조원 상회, 영업손실 규모 30% 감소, 수주잔고 600GWh(80조원) 가이던스를 유지하였으며, 분리막(SKIET)도 판매물량 50% 증가 예상
■ 롯데케미칼 : 쌓이는 현금과 신사업 투자 여력 - 유진
ㅇ투자포인트
-2030년 친환경 매출액 3조원 달성: 현 시황에서 연평균 현금창출능력 3조원 고려 시, 배당성향 확대, 신규 투자건 발표 등을 기대. 특히, ChemCycling, 탄소포집장치, 전기차/수소차 소재 사업 신규 투자가 활발히 검토되고 있음
-물류비 급등의 반사 수혜: 동사의 미국 ECC(미국 루지애이나 레이크찰스 소 재)는 미국 화학 제품 가격 상승 수혜 전망. 물류비 급등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차익거래는 미진한 상황. 미국 화학 시황 강세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 판단
ㅇ 최근 실적 동향 및 이슈
-1Q21 Review: 매출액 4.2조원(+29.5%qoq, +27.3%yoy), 영업이익 6,238억원(+188.5%qoq, 흑전yoy), 순이익 5,379억원(+517.7%qoq, 흑 전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28.6% 상회하는 어닝 서프 라이즈 기록. 화학 계열사 및 롯데건설 턴어라운드로 지분법이익도 흑자전환 하며 순이익도 큰 폭 증가
- 사업부별 영업이익 올레핀 3,131억원(+188.5%qoq, 흑전yoy): 미국 한파 및 일본 지진으로 공급차질이 발생했고, 수요 기저효과로 모든 제품 수익성 개선. 올레핀 영업이익률은 16.2%로 2018년 상반기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 으며 타이탄, 아로마틱도 시황 강세 지속되며 1,331억원(+98.7%qoq, 흑전 yoy), 399억원(흑전qoq, 흑전yoy)의 호실적 기록
- LC USA 486억원(흑전qoq, +249.6%yoy): 동사의 미국 ECC 가동차질 비 용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으로 상쇄(영업이익률 31.9%). 최근 천연가 스 가격은 3달러/mmBTU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에탄 가격도 150~160달러/톤 수준을 유지해 높은 수익성 지속 전망
■ 대한유화 : 분리막 PE 강자 - 유진
ㅇ 투자포인트
-목표 주가 310,000원으로 상향: 화학업황 강세를 반영해 2021년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310,000원으로 수정 제시(2021년 기준 PER 8.1배, PBR 0.9배에 해당)
-하반기까지 이어질 화학업황 강세: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화학 시황은 2분기 비수기를 맞아 약세를 보이고 있음. Peak-out 논란이 있지만, BASF의 장기 전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을 중심으로 화학제품의 수요는 견조한 성장 을 지속할 것이라 판단.
미국 한파 영향, 상반기 집중되었던 정기보수는 소멸 되나 현 코모디티 시장의 백워데이션 구조 지속을 감안할 때, 트레이더들의 투기수요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분리막 제조용 PE의 프리미엄: 동사는 SEMCORP 등 중국 로컬 분리막 제조 업체와 국내 SKIET에 습식 분리막 제조용 PE를 납품하고 있음. 생산량 증가 가 기대되며, 범용 PE 대비 마진이 높아 긍정적
-쌓이는 현금과 신사업 투자 여력: 동사는 COVID-19 이전 해외 ECC/NCC 증 설 등 지역다변화를 위한 투자를 검토. 현 시황 유지 시 순현금은 지속될 전망 이며 이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기대
ㅇ 2021년 실적 전망: 매출액 2.4조원, 영업이익 3,227억원
매출액 2.4조원(+26.1%yoy), 영업이익 3,227억원(+89.7%yoy) 전망
래깅 스프레드 고려하면 2분기까지 증익 추세 유효할 것이라 판단하며 분기 800억원 이상의 실적 지속 가능할 전망. 동사의 EV/EBITDA 2.8배는 케미칼 M&A 적용 평균 6.0배를 절반 이상 하회해 밸류에이션 매력 존재
■ 만도 : 매력적인 주가 -유진
ㅇInvestment Point
-단기악재로 주가 조정 : 만도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인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생산차질 가능성, 기아차 브레이크리콜이슈 등으로 인해 주가는 단기 급락함.
-우려 대비 실제 타격은 크지 않을 것 : 대규모 감산을 단행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커와 달리 현대차/기아의 감산규모는 생각보다 크지않은 상황. 브레이크 리콜은 원인규명이 명확히 되기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함.
인도시장 물량감소 영향은 일부 있을 것이나 작년과 같은 대규모 봉쇄로 이어지고 있지 않고 있음. 종합적으로 봤을 때, 돌발악재가 쏟아지며 주가 급락했지만 실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ㅇ최근 실적 및 이슈
- 소프트웨어 경쟁력으로 무장 : 만도는 ADAS와 샤시 컨트롤 계통 전장 부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미래차 시장 개척을 위 해 자율주행기술 내재화를 위한 R&D 투자도 선제적으로 단행함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단기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됨. 글로벌 피어 그룹의 밸류에이션은 낮게는 PER 17배에서 높게는 37배 수준에 형성돼 있음.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PER 14배 수준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 돼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업사이드가 매력적인 주가 수준임. 동사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함
■ 에스엘 : 모습을 드러낸 본연의 수익성
ㅇInvestment Point
-본색을 드러낸 실적 : 동사는 1분기 영업이익 568억원(이익률 7.7%)를 기록 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북미 OEM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영향 우려가 무색한 호실적임
-북미, 인도, 국내 법인의 3박자: 미국 수요 회복과 현대차 그룹의 투싼, 싼타크 루즈,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의 생산 증가로 북미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 GM향 물량은 2분기에는 일부 영향을 받겠지만 Terrain(SUV), Sierra, Colorado(Pick-up) 등 볼륨 모델의 물량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 전기차 LED 신규 수주와 인도 물량 증가로 국내 및 인도 법인의 실적도 개선세를 지속
ㅇ최근 실적 및 이슈
-2분기 부정적 영향 일부 있을 것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미국 법 인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1분기 대비 영향 확대 불가피함. 인도 코로나 재확산으로 생산/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업종 공통적 인 사안이나 실적 발표 이후 업종 내 주가 퍼포먼스는 가장 좋았기 때문에 이익 모멘텀 소실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 있음
-이익 체력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향후 단가 협 상 과정에서 동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불안 요인. 하지만 이익 체력 감안 시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 영역임.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호실적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19.500원에서 41,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 엔터/레저 : 리바운드 시작 -신한
ㅇTop Picks: 호텔신라, 하나투어,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JYP Ent.
2021년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출국자 증가 시작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가속화가 진행된다고 가정했다. 9월부터 전세기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출국자가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본다.
향후 2주간 자가격리 면제조치가 입국자까 지 확대된다면 외국인 카지노도 살아나게 될 전망이다. 호텔신라의 면세점은 현재도 중국인 보따리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출국자가 증가하면 공항점과 인터넷점 매출도 올라가서 긍정적이다.
여행업에서는 하나투 어를 추천한다. 출국자가 증가하기 시작할 때 전세기를 확보할 수 있는 대형 여 행사가 유리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강원랜드의 입장객은 즉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카지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매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는 고정비를 많이 줄여놓아서 매출이 약간 만 회복되더라도 쉽게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는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JYP를 추천한다.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공연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앨범/음원/MD의 꾸준한 매출 증가는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ㅇ1H21 Review: 출입국자 거의 없는 상태에서 보따리상, 앨범 매출만 증가
상반기에 출입국자 증가가 거의 없었고 백신 접종 속도 또한 느렸기 때문에 상 반기에는 섹터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이 거의 없었다. 면세점을 찾는 보따리상 매 출은 현재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라가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 다. 공연 매출은 급감했지만 앨범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음원/디지털 매출 등이 올라가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실적 또한 괜찮았었다.
ㅇ2H21 전망: 출입국자, 면세, 여행, 카지노, 엔터
하반기에 중요한 부분은 내국인의 백신 접종률 추이와 과거에 입국자가 많았던 국가의 백신 접종 및 백신 인정 여부다. 내국인은 백신을 접종하면 출국 후 입국 시에 2주간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기 때문에 접종률이 올라가는 속도를 예상해보 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출국자 증감률은 상반기 -87% YoY, 하반기 +149% YoY로 추정된다. 12월까지는 인구 대비 30% 이상이 백신을 2회차까지 접종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입국자 증감률은 상반기 -80% YoY, 하반기 +29% YoY로 전망된다. 입국자는 2022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회복이 시작된다고 가정했다.
현재 매출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고 향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이는 면세점의 매출 흐름이 가장 좋다. 오프라인 공연 매출은 없지만 온라인 공연 매 출이 증가하고 앨범/음원/MD 매출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도 주목해야 한다.
9월부터 전세기가 준비되는 여행업은 하반기 회복되는 대표적 인 산업군이 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내국인 카지노의 입장객은 빠르 게 회복될 수 있겠다. 외국인 카지노는 입국객 회복 시점이 중요하다.
■ 에스엠 : 버블의 맛, NCT의 맛- 유진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 1,522원에 Target PER 33 배(2018 년 평균 PER)를 적용해 산정했다.
ㅇNCT 가 누구야? 대단한 사람들이지
NCT의 성장세가 가파르다.2019년 75만장에서 2020년 465만장으로 1년 새 음반 판매량 이 6 배 증가하며 동사의 주력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NCT 2020 프로젝트가 시작 되던 작년 10 월부터 팬덤이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데, NCT연말 콘서트가 작년 동사에서 진행했던 16 회의 온라인 콘서트 중에 가장 실적이 좋았으며 20 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올해 1분기는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보 93만장을 판매 하며 팬덤 매출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그 배경에는 버블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비활동기에도 버블을 통해 소통하며 새로운 팬덤의 유입을 가속화하고 락인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5/10 일 컴백한 NCT Dream 의 첫 정규 앨범은 출시 16 일 만에 200 만장을 돌파해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음반 판매량 기준 BTS의 다음 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디어유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
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버블이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1 분기 매출액 89 억원, 영업 이익 32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액의 74%를 1분기 만에 달성하고 이익은 턴어라운드했다.
유료 구독자수는 100 만명에 달하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데, 아티스트를 넘어 배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향후 해외 아티스트도 영입할 계획으로 플랫폼 기반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SM 연결 이익에 연간 100억원 이상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ㅇ본업 호조에 기타 자회사 개선까지
2 분기는 NCT Dream 외에도 에스파, 태민, 엑소, 조이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본업 호 조에 더해 디어유를 비롯한 기타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JYP Ent : 기대되는 화려한 파티 -유진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9,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9,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 1,354원에 Target PER 36 배(2017 년~2019년 평균 PER)를 적용해 산정했다.
ㅇ갓세븐의 공백은 스트레이키즈로
갓세븐의 공백을 스트레이키즈가 채우고 있다. 올해 1 분기 20 만장의 음반을 판매했는데, 컴 백을 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한 구보 매출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팬덤이 붙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증거인데, 음반 발매는 없었지만 ‘킹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꾸준히 매체 에 노출하고, 팬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소통하며 비활동기에도 팬덤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ㅇ트와이스 능가하는 니쥬
스트레이키즈와 더불어 니쥬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데뷔한 지 5 개월 밖에 안됐지만 작년 4 분 기에 이어 올해 1 분기까지 기여한 매출이 90억원에 달한다.4 월 발매된 싱글 2 집이 46 만장 판매된 점을 감안했을 때, 상반기 니쥬 기여 매출은 80 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
스트레이키즈와 니쥬처럼 연차가 낮은 아티스트의 매출 기여가 높아지는 점 긍정적이다. 내년 일본에서는 보이그룹판 니쥬를, 국내에서는 라우드 프로젝트의 데뷔를 계획 중인데, 미리 언 론에 노출시켜 데뷔 이전부터 팬덤을 형성해 의미 있는 수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에는 트와이스, 2PM, 스트레이키즈, ITZY, 니쥬 등 모든 아티스트의 컴백 및 활동이 이 어지며 오프라인 콘서트 없이도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다. 콘텐츠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지속될 것이며, 니쥬와 중국 음원계약 반영으로 해외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검토 중인 플랫폼 사업이 구체화 될 경우 주가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눈도 실적도 즐거울 하반기 -유진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 주가는 12MF EPS 1,760원에 Target PER 34 배(2014~2018년 평균 PER)를 적용해 산정했다.
ㅇ블랙핑크를 너무 과소평가 했던 것 같다
빅뱅의 빈자리가 무색할 정도로 블랙핑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15 억뷰,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13 억뷰를 돌파했다.
BTS 의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12 억뷰를 기록하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블랙핑크의 파 급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할 수 있다.
1/31 일 진행했던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는 28 만명이 몰렸으며, 티켓과 MD 판매를 포함한 콘서트 수익으로만 약 180 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내 온라인 콘서트 2회만 가정해도 블랙핑크로만 약 300억원에 달하는 콘서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없더라도 멤버 개개인의 솔로 활동이 이미 그에 버금갈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3/12 일 발매된 로제 싱글 앨범은 초동 판 매량 45 만장, 한 달간 62 만장을 판매했는데, 이는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120 만장)의 절반 수준이다.
타이틀곡인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8일만에 1억뷰를 돌파했는데, 제니의 ‘SOLO’ 기록을 16 일이나 단축시켰다. 팬덤이 붙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ㅇ트레저가 보여줄 성장
블랙핑크의 선전에 더해 트레저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 월 발매한 정규 앨범이 30 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팬덤의 빠른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YG 아티스트 중 가장 먼저 위버스 에 입점해 팬덤을 빠르게 확대해나가며 수익성 있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ㅇ진짜 게임은 하반기부터
3분기 트레저와 리사 솔로 활동, 4분기 블랙핑크 컴백과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트레저에 이어 순차적으로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하면서 팬덤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 CJ ENM : 미디어사업 성장이 관건 - 메리츠
ㅇ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보여준 1Q21 실적
1Q21 연결 영업이익 936억원(+135.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556억원)를 크게 상회.
TV광고(+24.5% YoY)와 디지털 매출(+33.7% YoY) 성장으로 1Q21미디어 매출액 3,862억원(+13.3% YoY)을 기록했으며, 교차 편성과 회당 제작비 슬림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3.6% 증가한 538억원 기록. 2021년 연결 영업이익 3,357억원(+23.4% YoY) 전망.
ㅇ 2021년 연결 매출액은 3조 4,531억원(+1.8% YoY), 영업이익 3,357억원(+23.4% YoY) 전망.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로 협상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18편의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됨에 따라 미디어 부문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가 가능.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으나, 2H21 기대작들의 개봉으로 영화 부문 턴어라운드 예상 티빙(Tving)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2Q21부터 티빙(Tving) 콘텐츠 투자가 본격화되며, 3월부터 시작한 네이버와의 제휴로 가입자 성장 기대. 향후 3년 동안 Tving 콘텐츠에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가입자 성장 속도에 따라 가치가 부각될 전망
■ 오늘스케줄 - 5월 31일 월요일
1. 영국, 미국 증시 휴장
2.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첫 물량 국내 도착 예정
3.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
4. 4월 관광통계
5. 4월 산업활동동향
6. 에스맥 추가상장(유상증자)
7. 이지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8.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9. 인산가 추가상장(CB전환)
10. 엔에스 추가상장(CB전환)
11. 메타랩스 추가상장(CB전환)
12.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13. 알루코 추가상장(CB전환)
14. 中) 5월 비제조업 PMI
15. 中) 5월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조 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함. 교육부 예산이 41% 증가했고, 보건복지부의 예산은 23%, 환경보호국의 예산은 22% 늘어나는 등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우선순위가 뚜렷하게 드러남 (CNBC)
ㅇ 영국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함.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얀센의 백신은 1회 접종 백신으로 자국의 백신 프로그램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기대함 (CNBC)
ㅇ 올해 들어 미국 기업들의 전환사채 발행이 크게 늘고 있음. 저금리 환경으로 기업들의 전환사채 발행 조건도 개선되면서 전환사채 발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됨(WSJ)
ㅇ 마이클 쉬 미 통화감독청 청장 대행이 가상화폐 규제를 위한 연방 기관 차원의연대가 필요함을 강조함. 그는 가상화폐가 그림자금융을 부추겨 금융위기를 불러올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음 (WSJ)
ㅇ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백신여권 도입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힘 (ABC)
ㅇ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직접 만들게 될 자동차 애플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CNBC)
ㅇ 아시아-유럽간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넘어섬. 드루어리세계컨테이너지수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은 1주일 전보다 3.1% 올라 1만174달러를 기록함. 상하이-로테르담 운임은 1년 전과 비교하면 485% 올랐음.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물동량이 늘면서 컨테이너선 수요가 폭발하고 있음
ㅇ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의 거래 대부분이 투기적이고, 결제 수단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 행렬에 합류함. 다만, 그는 법적 기준과 건전한 지배구조를 충족한 안전한 코인은 미래에 편리한 지불 방식이 될 소지도 있다고 덧붙임
ㅇ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1년 4월 완전 실업률은 2.8%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악화함.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3번째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선언이 내달 20일까지 연장하는 점에서 앞으로 고용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알리바바 계열사가 또 중국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음. 중국의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전날 불공정 가격 책정 문제가 적발된 알리바바 계열 지역 공동구매 플랫폼인 스후이퇀에 총 15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함. 중국 매체 차이신은 정부의 최근 입장 표명은 고위층이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반독점 감독을 강화하려는 방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함
ㅇ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양대 거인인 징둥의 물류 자회사인 JD로지스틱스가 홍콩 시장에 상장함. JD 측은 IPO를 통해 32억 달러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회사 물류망 확대, 물류 기술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임
■ 월요일 한국증시 전망28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GM의 공장 재가동에 따른 자동차업종 강세, 미국의 경제정상화 기대로 인한 긍정적인 투자심리와 외인, 기관의 순매수 등에 힘입어 한 때 3,200pt에 근접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였었다.
28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물가상승 압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미 예상된 수치라는 평가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믿음과 월말 리밸런싱 국채수요로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장초반 큰폭 올랐으나 월말 매수세에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가 유지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MSCI한국지수ETF는 1.37%, MSCI신흥지수 ETF는 0.64%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13.9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출발 예상한다. 금요일 KOSPI는 0.73% 상승마감, Eurex Kospi200선물은 0.17%상승 마감하여 이를 종합하면, 월요일 KOSPI는 0.2%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요일 미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압력에도 불구하고 소폭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국의 핵심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1%를 상회하는 등 연준의 장기평균인플레이션 목표인 2.0%를 훌쩍 넘어 섰지만, 국채금리와 달러가치가 안정을 보인점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AMC엔터를 비롯한 밈 주식(meme stock)들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이는 등 투기적 거래관련 종목들의 변화는 중소형 개별종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아 실적이 견고한 중형 우량종목군, 수출확대 관련 종목군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시각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 비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미국과 유럽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하므로 미 국채선물시장 등 참조할 주요매크로 변수가 정지되고 외인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어서 대형주 중심의 활발한 거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금요일 미 국채금리하락은 월말리밸런싱 영향으로 보이며 월초에는 다시 금리의 점진적 상승흐름을 예상할수 있다. 이를 감안 월요일 한국증시는 0.2% 내외 상승출발 후 금요일 한국장 마감이후 매크로변수의 부정적 흐름의 영향을 받아 장초반에 경기방어주가 우세하겠으나 소비재,수출주, 실적성장이 큰 소재, 산업재 중심의 매수, 보유가 유효하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주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4월 근원 PCE물가지수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훨씬 웃돌았지만 기저효과와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예상수준이었다. 인플레이션압력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주장과, 부양책 효과와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5월이후의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기대는 일맥상통한다. 향후는 인플레이션압력과 연준의 테이퍼링우려보다는 백신접종확대에 따른 실질성장율 상승이 부각되면서 좁은 변동성에서 점진적이고 차분한 지수상승이 기대된다.
달러인덱스의 하락과 맞물린 위안화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한편 5월3일 공매도재개 이후 나타난 달러대비 원화-위안화 가치가 디커플링된 현상이 다시 복구되고 있다. 미중 패권갈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중국경제 펀더멘털, 중국의 소비확대정책, 10월 중국국채의 WGBI 편입예정, 신용긴축정책 등을 고려하면 위안화는 하반기까지 점진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부응하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호조에 맞물려 달러대비 위안화와 원화의 강세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할수 있다.
중국 신용사이클(Credit Impulse 지수)이 지난해 11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정부가 원자재가격통제를 위해 규제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6월에도 동 지수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중국정부의 신용긴축은 원자재가격과 중국경기에 잠재적 리스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글로벌 경기반등에 따른 중국수출호조는 원자재가격 하락과 중국경기 하방을 방어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발표될 5월 중국과 미국 제조업 PMI는 글로벌 경기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근 경기회복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소비회복이 주도하고 있는데, 경기상승에 따른 주문확대와 낮아진 재고의 축적 수요에 기인하여 양호한 한국수출의 지속을 예상할수 있다.
국내 백신접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0일 기준 국내 1차접종10.5%, 접종완료4.2%수준이다. 정부당국은 백신접종을 촉진시키기 위해 7월부터는 1차 접종완료한 사람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의 가능성을 높이는 조치로서 국내 유통, 숙박, 외식, 항공, 여행, 레저, 엔터 등 써비스산업의 본격적 턴어라운드 신호탄으로 볼 필요가 있다. 5월30일 현재 중국의 1차접종은 38%, 미국의 접종완료율은 50%인데 양국은 6월말까지 70% 접종완료를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 선진국들의 백신접종속도도 더욱 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 소비재산업, 써비스산업, 정유산업이 증시주도 업종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압력은 완화중이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 진정과 미 국채금리의 박스권 안정화로 미국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한국의 IT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종은 주요 공급업체들의 차량용반도체 증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영향이 5월에 정점을 지나고 있고 현대기아차 공급체인의 2분기 실적에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때문이다.
■ 전일 뉴욕증시 : 인플레 압력 확대 불구 경제 정상화 기대 속 강세ㅇ 다우+0.19%, S&P500+0.08%, 나스닥+0.09%, 러셀2000 -0.18%
ㅇ 4월물가지표, 내년예산안, 밈(meme)주식
28일 미 증시는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 막대한 정부지출, 그리고 온건한 통화정책에 따른 위험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특히 4월 PCE물가지표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예상과 부합되었다는 점에서 발표직후 강세를 보였던 달러 및 국채금리가 곧바로 안정을 찾은 점도 상승요인이 되었다. 장 후반 연휴를 앞두고 매물출회가 이어졌는데, 특히 밈 주식들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 위축과 함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연준이 참조하는 인플레이션지표인 근원 PCE물가지수가 연준의 인플레이션목표치를 훨씬 웃돌았지만 이미 예상된 수준이었다. 연준의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인데, 이날 발표된 4월PCE 물가지수 +3.6%, 근원PCE물가지수 +3.1%로 모두 전년대비 +2%를 넘어섰다.
미국과 유럽증시는 31일이 메모리얼데이 휴장이어서 28일이 월말일이 되었다. 월말을 맞아 글로벌 펀드의 리밸런싱 국채수요가 금리하락에 일조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의 1.609%에서 1.6% 아래로 떨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6조 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향후 10년간 4조5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와 교육 및 보건에 대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내년 예산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게임스톱, AMC 등 밈 주식(meme stock)에 대한 관심도 다시 증가했다. 밈은 인터넷에서 모방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적 현상이나 그러한 콘텐츠를 말하는데 트위터나 인터넷 토론방인 레딧 등에서 회자되며 유행하는 종목들을 밈 주식이라고 일컫는다. 지난 1월 말 게임스톱이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커버링(환매수)으로 크게 오른 후 최근 조용한 모습을 보였으나 또 다시 관련주의 숏커버링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C 주가는 장중 38% 이상 급등했다가 한때 8% 이상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결국 1.5% 하락세로 마감됐다. 게임스톱의 주가도 장중 한때 5% 이상 올랐으나 12% 하락 마감했다. AMC와 게임스톱의 주가는 올해 들어 모두 1,000% 이상 올랐다.
부동산, 유틸리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통신과 경기소비재들이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정책을 서둘러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로 반영했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12%) 오른 16.76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31일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ㅇ 섹터&업종&종목Nvidia(+4.88%)은 양호한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자 강세를 보임.
HP(-8.94%)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불구하고 공급제약과 부품부족으로 적어도 올해 말까지 PC 및 프린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와 코로나 확산이 동남아시아에서의 공급망에 잠재적인 영향을 줬다고 발표하자 급락,
울타뷰티(+5.18%)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그리고 코로나 이후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
세일즈포스(+5.43%)는 코로나이후 컨텍트 환경이 진행될 경우 실적부진 우려가 있었으나 이러한 우려가 과장되었다는 평가가 실적발표를 통해 나타나가 강세.
갭(-4.84%)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장 폐쇄 등으로 미래성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매물출회,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지속되자 코인베이스(-4.27%), 마이크로스트레지(-4.83%), 올트 글로벌(5.26%), 라이엇 블록체인(-4.81%) 등 관련 종목이 부진,
AMC엔터(-1.51%)는 장중 38% 넘게 급등하기도 했으나 9% 가까이 하락하기도 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이다 하락 마감. 게임스톱(-12.64%)도 장 초반 6% 가까이 상승 했으나, 결국 AMC 엔터의 영향으로 급락. 베드배스엔 비욘드(+3.63%)도 장 초반 12% 가까이 급등하고 블랙배리(+1,00%) 또한 장 초반 20% 급등 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
■ 28일 발표된 경제지표들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 미국 4월 PCE 물가지수 발표치는 MoM +0.6%, YoY +3.6%였다. (예상치 MoM +0.6%). 3월의 MoM +0.5%, YoY +2.3%보다는 모두 높았다. YoY +3.6%상승률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PCE가격지수는 MoM+0.7%, YoY+3.1%였다. YoY+3.1%는 1992년 이후 최고치다. 4월 근원PCE물가지수는 3월의 MoM+0.4%, YoY+1.8%을 크게 웃돈 것이며 WSJ 시장예상치 MoM+0.6%, YoY+2.9%을 모두 웃돌았다.
PCE물가지수는 미국 개인들이 소비한 품목의 물가를 보여주며, 상대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품목이 많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 앞서 발표된 4월 CPI가 전년 대비 4.2% 오르면서 물가 상승 공포를 촉발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이날 수치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2000년에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설정을 CPI에서 PCE로 전환한다고 발표해 시장은 PCE디플레이터에 주목하게 되었다. CPI와 다른 점은 예를 들어 소고기가격이 상승할 때 대체재인 닭고기도 추적하는 등 더 정확한 인플레이션 지표이기 때문이다.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3월수치는 +4.2%에서 +4.7%로 상향 조정됐다. 3월에 개인들에게 1천 400달러의 코로나19 극복 현금이 지급되면서 3월소득과 소비가 많이 증가했으나 현금지급효과가 소진되면서 4월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4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13.1%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14% 감소였으며, 전달에는 20.9% 증가했다. 전월수치는 부양자금지급에 따른 결과인데 4월에는 3월 대비 지급금액이 41.4% 감소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마국 4월 상품수지 적자는 852억달러로, 지난 3월의 920억달러 대비 7.3% 줄었다.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최종 82.9로 확정됐다. 이는 예비치인 82.8보다 소폭 올랐으나 전월 확정치인 88.3에서 낮아진 것이다. 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83.0이었다.
미국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5.2로, 전월의 72.1에서 더 올랐다. 5월수치는 1973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ㅇ 주요경제지표 (발표치/예상지/이전치)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1%
ㅇWTI유가 : -0.40%
ㅇ원화가치 : +0.11%
ㅇ달러가치 : -0.08%
ㅇ미10년국채금리 : -2.29%■ 전일 뉴욕채권시장 & 경제지표
ㅇ10년물 국채금리 :1.584%(-2.5bp)
ㅇ10년물-2년물 금리차는 전일 146.4bp에서 이날 144.3bp로 축소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연준의 목표치를 넘어 강한 인플레이션을 가리켰지만, 이미 예상되는 수준이었고, 연준이 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일시적이라 주장해 온 만큼 당분간 테이퍼링우려가 수면하로 잠잠해진 때문으로 추정된다. 월말을 맞아 리밸런싱 국채수요도 국채금리 하락폭 확대에 일조했다.4월 인플레이션 압력은 거의 13년 만에 최고 수준일 정도로 더 커졌지만, 3~5월 강한 물가상승 수치는 전년 대비 기저효과와 코로나 극복 경기부양책으로 개인별 1400달러 입금으로 이미 예상됐었다.
투자자들은 향후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인플레이션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2021년이 끝나기 전에 2%를 돌파할 수 있다고 본다. 10년국채금리에 반영된 기대인플레이션 BEI는 2.436%로 전일보다 낮아졌다. 5월 중순 10년 BEI는 2.564%였다.
최근 국채시장은 박스권장세를 나타내고있다. 인플레이션, 연준의 긴축, 국채공급증가는 모두 국채금리상승 요인이지만, 1월초~3월말까지 금리가 급등한 이후 투자자들은 연준의 주장에 따라 향후 인플레이션에 기인한 금리상승 가능성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조달러를 제시했지만, 전일보도로 공급부담을 소화한 만큼 영향이 더 이어지지는 않았다. 미 국채시장은 오는 31일 메모리얼데이 휴장을 앞두고 이날 한시간 빨리 마감했다.전문가들은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약해져 시장전반이 잠잠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 역시 다음주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큰 베팅을 꺼리고 있다. 4월 엄청난 실망감을 준 고용보고서 이후 5월 고용보고서에 쏠리는 관심은 대폭 확대됐다.
4월 물가상승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훨씬 초과하고 있지만 이날 금리가 하락하는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연준이 작년에 천명했던 장기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도달할때까지 인내할 것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있는 듯 하다. 연준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급상승은 기저효과와 부양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해왔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 90.032(+0.19%)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달러인덱스>유로>엔화>파운드
28일 달러인덱스는 전강후약의 흐름을 나타냈다.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 발표치가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자 장초반에 90.442까지 가파른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이는 이미 예상된 수준으로서 미 국채금리가 하향 안정화되자 상승분을 반납하였다.
최근 뉴욕외환시장은 인플레이션 전망,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영향을 받고있다. 팬데믹기간 초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중앙은행이 좀 더 빨리 선회하는 국가 통화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이 그 예다.달러-역외위안 환율은 3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핵심 저항선인 6.40위안을 뚫고 내려온 뒤 저점을 더 낮춰 6.3675위안을 나타냈다. 급격한 위안화 강세는 중국 외환당국의 정책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실업률 확대, 소비자물가 하락, 코로나 팬데믹으로 올림픽취소 논란 등에 엔약세가 나타났다.
뉴질랜드달러는 2022년 9월 기준금리 인상 관측 속에서 오름세를 지속했다. 호주 중앙은행도 곧 매파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호주달러 환율은 내렸다. 달러-파운드도 낙폭을 거의 만회했지만 약세였고, 터키 리라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BOA 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정책정상화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시장은 테이퍼링이 내년부터 시작되고, 그 1년 뒤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통화정책 차별화는 안전통화보다 원자재 통화에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31일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ㅇ8월물 WTI가격 배럴당 66.32달러(-0.8%), 주간으로 5%가랼 상승
미국경제지표가 계속 개선되는 중에, 여름휴가시즌을 앞두고 원유수요증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미국과 이란이 핵합의 복원에 성공하더라도 이란에 대한 제재가 곧바로 해제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유가는 지지를 받고있다.
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도 커지고 있다. OPEC+ 산유국들의 월례 에너지 장관 회의는 오는 6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산유국들은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기존에 합의한 감산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이란 핵 합의가 복원되면 이란의 원유수출이 하루 최대 100만 배럴까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수출 재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OPEC+ 산유국들이 현 감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 장비수는 한 주간 3개 늘어난 359개를 기록, 주간기준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금은 인플레 헤지 수요 증가로 0.4% 상승해 1,900달러를 상회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변화가 제한 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주석은 가전과 5G폰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201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가인 5톤당 30,500달러를 상회해했다, 주석의 최대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선적이 1분기에 24% 감소하며 공급감소를 자극했고, 중국과 콩고 민주공화국의 공급중단 또한 상승요인이 되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76%, 철근은 2.95% 상승했다.
곡물가격은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취하지 않고 일부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 마감했다. 다만, 중국내 주요 옥수수 작황지가 건조한 상태를 지속해 중국의 옥수수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의 주요작황지가 낮은기온으로 서리가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하락제한 요인이다.
■ 전일 중국증시 : 차익 실현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22%, 선전종합-0.24%28일 오전 중국증시는 차익 실현 움직임에 하락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규제 우려도 투자심리를 다소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정보기술, 통신주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전날 알리바바 계열 지역공동구매 플랫폼인 스후이퇀에 총 150만 위안(약 2억6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원가보다 제품을 낮게 파는 등 가격법이 금지한 덤핑을 한 것과 거짓할인정보로 소비자를 속인 것 등이 원인이라고 총국은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 어치를 매입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3월 초부터 만기도래 물량과 관계없이 매일 역RP를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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