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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03(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6. 3. 05:55
■ 21/06/03(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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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전략 : 발목을 잡았던 불확실성 변수들 완화/해소. 더 강해진 펀더멘털 동력에 주목할 때-대신
ㅇ6월 KOSPI Band 3,100 ~ 3,420p 제시. 12개월 Fwd PER 11.23배 ~ 12.5배. 다만, 물가 부담, 테이퍼링 우려 확대시 KOSPI 3,100선 지지력 테스트 가능
ㅇ그동안 KOSPI의 발목을 잡아왔던 불확실성 변수들, 5월 중 완화/해소국면 진입 가능.
1) 물가, 인플레이션 부담 : 5월 CPI추가상승 가능성. 하지만 이는 물가상승압력 정점 통과 시그널. 2) 조기 테이퍼링,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 : 6월 FOMC회의를 통해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재확인. 고용상황을 감안할 때 조기 긴축 가능성 낮다고 판단. 테이퍼링 이슈 유입시 단기 변동성 확대는 감안해야겠지만, 이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
3) 공매도재개 : 5월 중순 이후 공매도 압력 정점 통과. 외국인/기관 수급의 긍정적인 변화 가시화. 4) 외국인 매도 & 원화 약세 : 공매도가 진정되면서 외국인 수급 개선. 외국인 대량매도와 원화 약세 간의 악순환고리 약화, 5월 중순 이후 원화 강세 반전. 2분기 달러 약세 압력 유효함에 따라 추가적인 원화 강세 예상. 6월에는 외국인 수급과 원화 간의 선순환고리 형성 기대
ㅇ 특히, 공급망 병목현상은 최악의 상황 지나고 있다는 판단.
1) 생산 여력은 여전히 남아있고, 2) 경기 정상화 과정에서 고용시장 회복시 공급 차질 점차 해소 전망, 3) 무엇보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반응은 먼저 나타나고 있음.
공급망 병목현상이 완화되면서 제조업 개선세 뚜렷해질 전망. 1) 수요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에서 2) 제조업 가동률 상승, 3) 고용회복, 4) 재고축적 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제조업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
ㅇ 글로벌 수요(Pent Up & Restocking) 확대에 근거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 가속화는 한국 수출 – 기업이익 개선 간의 선순환 고리 형성, KOSPI 펀더멘털 동력에 근거한 중장기 상승추세 지속/강화 예상. Downside Risk는 낮아지고, Upside Potential은 확대.
ㅇ 전략적으로 구조적 성장주(인터넷,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와 수출주(반도체, 자동차, 운송) 비중확대 전략 유지. 글로벌 펀더멘털 모멘텀에 근거한 한국 기업이익 개선,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가능성에 근거한 투자전략 . 한국은행 수정전망,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의 시장 주도력 재확인. 단기 등락과정은 추가 비중확대 기회
ㅇ 물가/금리 상승으로 업황/실적 개선 기대가 유입된 시클리컬과 금융주 추가 반등시도 가능.
다만, 물가 상승압력이 정점을 향해가고, 금리 상승압력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는 자제. 기존 주도주, 대형주 비중확대 기회가 필요한 시점
ㅇ [퀀트 전략]
최근 KOSPI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 속도 둔화는 반도체 공급 차질 영향. 생산의 선행지표인 재고순환지표 감안 시 최근 반도체 생산 감소는 일시적일 가능성 높음. 반도체 장비 수입액 증가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올해 1~5월 누적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 기록 중. 2021년 KOSPI 영업이익 사상최고치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6월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등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 유지하는 가운데 전술적인 측면에서 화장품, 의류, 극장 등 소비주에 관심. 예상보다 빠른 국내 소비 회복세를 반영한 주가 강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
■ KOSPI 박스권 상단 저항에 대한 경계감 -유안타
ㅇ 다시 저항대 도달한 선물 시장
KOSPI가 4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전일은 3,220pt를 소폭 상회한 가운데 마감되었다. 외국인 매수의 영향으로 장 초반 강하게 상승했지만 외국인들이 순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개장 초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리고 마감되었다.
KOSPI가 강세를 보이면서 KOSPI200 선물 시장 역시 매수세가 강한 모양이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형성하면서 외국인 누적 순매수(미니선물, 스프레드 포 함) 규모는 19,911계약으로 지난 3월 3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선물시장의 장중평균 시장 베이시스는 최근 5일 중 3일 동안 이론가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 고, 이는 차익관련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연결되었다.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 과 거래량도 4월 초 이후 점차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상승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일 장 중 흐름에서 볼 수 있듯이 KOSPI 기준으로 3,260pt 수준까지 형성된 박스권 상단선의 저항이 매우 강한 모양이다.
지금까지의 상승은 박스권 내부에서의 상승으 로 볼 수 있지만 박스권 돌파 이후의 상승은 추세적인 상승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 같은 완만한 시장 에너지의 증가는 추세를 이어가기에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ㅇ KOSPI200 옵션, 변동성 바닥권 도달
옵션시장의 흐름도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옵션 내재변동성으로 구하는 VKOSPI는 전일 16.63%를 기록했다. 이는 사실상 올해 바닥권이라 할 수 있고 시장심리가 안정적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변동성이 안정되는 과정이었지만 상대적으로 KOSPI200지수의 상승은 제한적으로 나타나 변동성 안정 국면이 이어져도 강하게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변동성은 축소와 확장은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VKOSPI가 상승한다면 KOSPI200 지수는 다시 조정 폭을 확대할 가능성 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옵션 포지션은 금액기준으로 강세(콜옵션 순매수)에서 약세(풋옵션 순매수)를 차감한 금액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모양이다.
옵션시장의 특성상 정확한 포지션을 알기는 어렵지만 일단 강세 포지션을 조금씩 축소하는 모양으로 추가 상승 가능 폭을 제한적으로 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경험적 으로 외국인들의 옵션 포지션은 시장에 다소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KOSPI200 지수가 추 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지만 고점대 형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양이라 할 수 있다.
ㅇ 외국인 개별주식 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 감소
개별주식 선물 시장의 동향 역시 강한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챠 트5]에서 볼 수 있듯이 개별주식 선물의 상대적인 거래량은 KOSPI가 강한 상승세를 형성하거나 조정 폭이 확대될 때 증가하게 된다.
연초 급등 시점과 1월 중반 이후 급등락 과정에서 KOSPI대비 주식선물 거래대금 비율은 대체로 30%를 상회했다. 그러나 5월 중 반 이후 진행된 상승 과정에서는 주로 25%를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어 강한 상승세로 진 행될 가능성을 높지 않게 보는 모습이다.
주식선물시장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추세에 선행하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개별주식선물 시장의 외국인 순매수를 보면 스프레드거래를 포 함하지 않아 정확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매매의 방향성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3월초 저점대 형성 이전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형성했고, 4월 고 점대 형성 이전에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 외국인들은 5월 중반부터 순매수 규모를 늘였지 만 5월 27일 이후로는 순매수 규모를 줄이는 상황이다.
역시 추가상승 가능하지만 상승 가능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파생시장에서는 KOSPI의 연중 고점대의 저항에 대해서 경계하는 모양이라 판단된다.
■ 철강 비중확대 : 탄소 중립 수혜-신한
ㅇ1H21 리뷰 – 견조한 수요로 판가 강세
1Q21 철강사들의 실적은 계절성으로 인한 판매 감소와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판가 인상 효과로 지난 4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였다. 최근 철강 가격 은 중국이 다소 주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그외 지역들은 강세를 지속 하고있다. 성수기인 2분기에는 판매량 개선도 기대된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 상반기 철강 가격의 강세 배경은 견조한 수요에 있다. 역대급 철강 생 산 증가에도 중국 내 철강 합산 재고는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ㅇ 중국 철강 업황 – 탄소 중립을 위한 중국 정부의 대응 상반기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에 대한 대응은 견조한 수요 속에서 탄소중립으로 귀결된다. 철강은 주요 산업 중 발전과 함께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고로를 이용한 생산이 원인이다. 고로 비중이 높음 중국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 2021년 연간 조강 생산 감축, 증치세 환급과 수입관세 축소 등을 발표했 다. 그 결과로 철강 가격이 급등하자 중국 정부는 원자재 가격에 대해 대응하겠 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최근 중국 철강 유통가와 철광석 가격이 하락했다.
ㅇ 2H21 전망 – 견조한 수요 속 스프레드 개선 유력
하반기 철강은 견조한 수요 속에서 스프레드 개선이 유력하다. 2020년 중국에서 2021년 선진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완화와 대규모 부양책을 통해 산업이 재개되면서 미국과 유럽 내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수요가 소폭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저효과가 크고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하반기 중국의 탄소 중립을 위한 조치가 적극적으로 시행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 가 예상된다.
1)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 축소가 본격화된다. 2) 원자재 가격 대응 우려로 급락한 가격은 생산 감축에 따라 하반기 강보합이 예상된다. 3) 함께 급락 한 철광석의 경우 중국의 생산 감축과 광산업체들의 철광석 생산 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약보합 수준의 가격 흐름이 예상된다. 4) 스프레드 개선이 유력하다.
ㅇ커버리지 기업 및 목표주가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현대제철을 제시한다. 앞서 언급한 중국의 탄소 중립 계획 으로 인해 국내 철강 업종 내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1) 국내 철근 1위 업체로 중장기적 철근 공급 증가 수혜가 예상되고, 2) 최근 완성 차 계열사와 조선향 실수요가 인상을 통해 판재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POSCO는 해외비중이 높아 글로벌 스프레드 개선 수혜도가 높고, 세아베스틸은 증치세 환급 축소로 인한 국내 중국특수강 M/S 감소 수혜가 예상된다. 커버리지 외 관심기업으로는 세아제강을 추천한다.
세아제강은 강관 제작 업체로 원유와 가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쓰이는 강관을 주로 제작하는데, 매출 내 미국 비 중이 크다. 최근 미국 내 철강 가격과 타 국가간 괴리로 인해 수입 제한조치 완 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쿼터제 완화시 수혜 기업으로 추천한다.
■ 철강/금속산업 : 코로나19로 바뀐 Cycle, 인플레이션에 올라타다 -NH
철강 경기의 확장 사이클은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Reopening)와 경기회복, 그리고 인플레이션 환경은 철강 업황에 긍정적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철강 가격이 중국 정부 개입으로 급락세를 보였지만, 철강 수요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다만,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의 철강감산에 대한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다.
비철금속 중에서는 구리가격의 상승을 예상한다. 신경제의 확장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 것인 바, 공급을 고려한 수급상 황은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한다.
관련해서는 풍산에 관심이 필요하다. 고려아연은 제련수수료(TC)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 준임을 고려할 때 역발상의 투자 전략을 가져볼 만하다.
철강금속 업종 내에서는 POSCO를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철강 가격 반등 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현대제철 과 구리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풍산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화학/정유산업 : 비정상적 호황의 안정화 시기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개선 추세를 보이던 화학산업은 2021년 상반기 글로벌 공급 트러블로 인해 비정상적인 초호황을 경험했다. 북미 한파로 미국 내 절반 이상의 설비가 가동을 멈췄고, 재가동까지 약 2개월이 걸려 다수 제품의 공급이 타이트했으며, 시장에서는 가수요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의 가동 중단 설비는 현재 모두 정상 가동 중으로 공급 이슈는 마무리되었다. 하반기에는 화학 설비의 대규모 신증설로 공급량이 늘겠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은 증가할 전망이다.
수요 증가분을 초과하는 대규모의 에틸렌과 프로필렌 글로벌 증설은 2023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규모 기준 글로벌 증설의 50~60%가 중국에서 계획되어 있어 역내 공급과잉 영향이 클 수 있지만 중국 특성상 증설 일정 지연 가능성도 열려있다.
석유화학 업황의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하반기 호실적 기록 혹은 신사업 통한 성장 기대되는 기업이 존재하며, 하반기 저점은 비정상의 안정화 관점으로 볼 수 있어 업종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Top Picks 로는 재무 안정성 제고, 2차전지 성장성 부각이 기대되는 SK이노베이션과 동박 사업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SKC를 제 시한다
■ 건설/시멘트산업 : 이익 성장 속 신사업들 - NH
외형이 성장하며 이익률도 좋아지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 건설사 매출은 2017년 110.6조원에서 2020년 94.1조원으 로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률은 2013년 5.4%에서 2020년 12.3%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 이는 대부분 건설사들의 무게 중심이 해외 토목과 플랜트에서 국내 주택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분양 계획을 살펴보면 2년 후 매출 성장이 보인다.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은 2018년을 저점으로 V자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 23.4만 세대로 회복했고, 2021년 27.0만 세대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분양이 매출로 전환되는 시간이 1년인 점을 감안하면, 건설업종 매출은 2022년 상반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재건축의 잠재력: 빠르게 쌓여가는 30년 이상 재건축 대상 아파트. 주택이 준공된 후 30년 이상 지나면 재건축 대상으 로 분류된다. 전국기준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2022년 184만 세대에서 2030년 496만 세대로, 연 평균 15% 이상 증가 할 전망이다.
강남 재건축 시장은 래미안(來美安) vs 자이(Xi) vs THE H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래미안(來美安)은 20년 동안 강남 3구를 만족시킨 전통적인 강자이고, 자이(Xi)는 2008년 반포자이 이후 개포 프레지던스자이로 재기하고 있으며, THE H는 개포, 반포, 한남 수주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 건설 : 변동성이 높아진 리레이팅 구간 -신한
ㅇ1H21 리뷰 – 안정적인 실적과 주가 우상향 흐름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해외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1Q21 실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해외 리스크가 완화됐음이 확인됐다. 2020년 보수적인 비용 반영에 유가도 회복됐고 코로나19도 일부 국가에서 완화되면서 해외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
국내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2020년에 이어 1분기에 도 꾸준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KOSPI 대비 부진했던 건설업종과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는 2020 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변동성이 커졌다. 이러한 변동성은 그동안 건설 업종에 부족했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ㅇ2H21 업황 전망 – 우호적인 국내외 건설 업황
국내외 건설 환경이 모두 개선되는 상황은 오랜만이다. 2015~16년 주택 공급 확 대기에서 대형 건설사들은 유가 하락에 따른 해외 발주시장 위축과 플랜트 및 토목 원가율 상승으로 고통받았다.
2021년은 국내외 업황 모두 개선 중이다. ①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유가가 근 1년만에 회복됐다. 연간 60달러 이상의 유가를 예상한다. 글로벌 발주 환경이 좋아질 전망이다. ② 국내는 분양 시장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중기적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ㅇ2H21 주가 전망 – 정비시장 재개에 따른 리레이팅
2021년 하반기 국내 건설주 주가는 1) 기업 간의 유사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2) 전체 변동성이 커지는 리레이팅을 예상한다. 3) 대형사의 주가 흐름이 중소형사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 4) 공격적인 주택부문 확대전략(분양, 자체사업 등)을 가진 기업일수록 부동산 관련 이슈에 대한 민감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가 흐름을 예상하는 이유는 그동안 건설업에 부족했던 국내 주택 시장 성장 가능성이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반기 정비사업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책 및 대선 공략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시장 개화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정부와 서울시, 주요 대선 후보자들의 언급에 의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구체화되면서 건설업 전반 긍정적인 주가 흐 름이 기대된다.
하반기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이유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GS건설과 대우건설을 추천한다. 앞서 언급한 듯 주택주들의 주가 차별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모두 3개사가 상대적으로 2021년 분양을 크게 계획 중이고 특히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최근 국내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포함 5.2만세대라는 대규모 분 양을 계획 중이고 막대한 현금을 활용해 호텔 부지 등을 매입하여 주택주로의 색이 진해질 전망이다. 주택주 리레이팅 수혜가 높을 전망이다
■ 조선 : 내년, 그리고 그 이후를 바라보아야 하는 시기
조선업에 대한 중장기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조선업 수주 실적 강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컨테이너선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 LNG 관련 물량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내년은 LNG선 발주가 둔화될 수 있지만, 탱커선 수요의 턴어라운드가 가스선 수요 공백을 메워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이에 따라 양호한 발주 물량이 지속될 것이다.
2025년 이후 조선업의 대세 국면 전환이 기대된다. 선박의 고령화와 환경규제의 추가 도입을 감안하면 조선업은 2025 년부터 불황 국면을 본격적으로 탈출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선박의 노후화 및 IMO 2030의 발효가 기대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LNG 사이클도 되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며, 해양시추선의 공급 과잉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당사는 현대미포조선을 Top Pick으로 제시하며, HSD엔진을 주요 관심 종목으로 소개한다. 현대미포조선과 HSD엔진은 LNG선 신규발주 수요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등 다 양한 선종에서 강점을 보이는 기업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 기계 : 미국의 부활. 그리고 돌아온 주택건설 사이클 - NH
기계 업종에 대한 중장기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상반기에는 건설기계 대중 수출이 업종 주가흐름을 이끌어왔고, 하반기부터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더불어, 유가 상승으로 힘을 얻은 중동 지역이 건설기계 및 플랜트 기자재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주택건설 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 2020년 하반기부터 주택건설 착공이 증가 추세를 보이기 시 작했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건설물량 확대가 포착되었다.
아파트 주거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주택건설 경기 회복 은 승강기 수요확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지지하는 관계로 해당 추세는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당사는 업종 Top Picks로 현대엘리베이터와 진성티이씨를 제시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승강기 제조업체이며, 주택건설 경기 회복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다. 과거에 발생했던 계열회사와의 불편한 파생상품 계약 등 각종 악재도 걷어 냈으며 경쟁사 대비 저평가상태다.
진성티이씨는 건설기계 기자재 업체로 세계 1위 건설기계 제조사인 Caterpillar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최근 미국계 건설기계 제조사인 두산밥캣, John Deer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진 시장 및 제조사를 공략 중이다.
■ 우주개발 : The party is just beginning - NH
우주개발 산업 및 기업에 대하여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글로벌 Active ETF 운용사인 Ark Investment가 우주개발 ETF를 출시했고, 국내에서도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술의 진보와 각종 테스트의 성공 등 혁신과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기업가치를 제한하지 않으며, 단기 경기동향에 사업 전망이 좌우되지 않는 점도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이다.
우주는 이제 정부의 영역에서 기업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Space-X는 지난 1분기 중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인 터넷 서비스 Starlink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Virgin Galactic Holdings도 향후 1년 이내로 저궤도 우주 관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Maxar Technologies는 작년 말부터 민간 기업향 인공위성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기업 최초로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통신서비스 사 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로켓 추진체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엔진을 개발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책 과제인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며, LIG넥스원 역시 고고도 방공무기 체계에 대한 연 구 개발을 수행 중이다
■ 운송산업 : 길어지는 운임 상승 사이클
하반기에도 재고 확충, 생산 확대에 따른 상품 및 원자재 물동량 증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수송 거리 증가, 신규 선박도입 제한으로 수송력 증가는 제한되면서 해상 운송 시장 내 공급자 우위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항공산업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국제선 운항 재개가 다가오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재 감소를 감안 하면, 공급자 우위 환경이 형성될 것이다. 운임 Peak out 우려는 이르다. 미국의 상품 재고는 여전히 낮다. 선박 적체, 장비 부족, 낮은 물류 효율성은 여전하다.
중국의 원자재 가격 통제, 철강 생산 억제는 우려 요인이나 전방 시장인 건설, 자동차, 기계, 조선 생산량 증가는 전세계적인 흐름이며, 중국 외 지역에서 원자재 수요를 촉진할 전망이다.
운송 수단 제작 시간을 고려하면 단기 수송 능력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 장기 운임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Re-rating이 가능한 대한항공과 팬오션을 하반기 Top picks로 제시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 가운데, 여객 운임 상승으로 인해 이익 증가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 다. 팬오션은 하반기 원자재 물동량 호조와 벌크선 장기 공급 둔화 사이클이 결합되어 장기 운임 강세 사이클을 경험할 전망이다.
■ 신재생에너지산업 : 더 높아지는 목표, 같이 높아진 허들 - NH
하반기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경우 수소법 개정,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2.0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이 재차 발표되 면서, 정책 구체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요 국가별 정책을 종합해봐도 파리기후협약 목표(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하, 1.5도까지 낮춘다)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므로 국가별 정책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상반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하였는데, 1) 금리 인상에 따른 할인율 상승, 2) 주요 원재료 및 운송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3) 코로나로 인한 신규 발전소 설치 지연 및 이에 따른 매출 성장 제한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해당 이슈들은 단기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관련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되었다.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Top pick으로는 두산퓨얼셀을 제시한다. 정책 변화 과도기 구간에서 수주 공백으로 인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였으나, 하반기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수주가 재개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이라는 중장기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 자동차/부품 : 5월 자동차 판매: 반도체 영향 제한적 -DB
ㅇ 현대차 5월 판매 32만대(+43%YoY, -8%MoM):
현대차의 5월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월의 낮은 기저효과로 해외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해 32만대(+43%YoY, 이하 YoY)를 기록했다. 해외 도매 판매는 26만대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판데믹 영향으로 전년 동월에 판매가 부진했던 미국, 유럽 및 인도 등 주요 해외 지역의 도매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 지역은 20년 5월에 락다운으로 인한 판매 부진이 극심해지며 19년 동월 대비 각각 33%, 61%, 87%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로 62,056대(-12%)에 그쳤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13,031대(+1%)로 세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됐다.
ㅇ 기아 5월 판매 25만대(+49%YoY, -3%MoM):
기아의 5월 글로벌 도매 판매량 역시 낮은 기저효과 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25만대를 기록했다. 해외 도매 판매는 인도 등 해외 주요 지역의 판매 증가로 2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기아의 내수 판매 역시 생산 감소로 47,901(-6%)대를 기록했다. K8(+25%) 및 카니발(+146%) 등 신차들의 판매 강세는 지속됐다.
ㅇ 제한적인 반도체 쇼티지 영향: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감소 영향은 5월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판매량을 발표한 프랑스의 경우 21년 5월 산업 수요 는 18만대로 판데믹 영향이 극심했던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지만, 19년 동월 대비는 25% 감소했다.
일본 역시 21년 5월 산업 수요는 32만대(+46%)로 19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현대 차와 기아의 경우 21년 4월 및 19년 5월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7월 이후 반도체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반도체 부족에 따른 영향은 타 OE들 대비 제한적일 것으 로 판단한다.
ㅇ 내수 수요 부진 속 양극화 심화 지속:
수입차를 제외한 5월 내수 Light Vehicle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한 11만대에 그쳤다. 현대차(-17%)와 기아(-4%)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됐다.
르노 삼성(-56%), 한국지엠(-23%) 및 쌍용차(-35%)는 전월에 이어 부진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양사의 내수 시장 M/S(수입차 제외, 승용 기준)는 87%(+6%p)를 기록했다.
ㅇ OE 위주의 투자 전략 유지: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쇼티지로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2Q21에 생산 차질이 가장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반도체 재고를 통해 반도체 수급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경쟁사들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
양사는 내수 및 미국 등 핵심 지역의 판매 증가 및 믹스 개선으로 현대차/기아 양사는 21년에도 부품사들 대비 높은 실적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OE 위주의 자동차 업종 투자 전략을 유지한다.
■ 2차전지산업 (Positive유지) / 디스플레이산업 (Neutral유지) -NH
[2차전지 고성장, 디스플레이 불안한 업황전개를 전망]
배터리(2차전지) 산업에 대한 Positive 의견을 유지한다.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은 명확하다. 전기차가 기존의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가 확산되어 온실 가스를 감축하는 스토리는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다.
최근 배터리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 또한 이러한 시대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배터리 산업 전반의 성장률 확대 흐름은 장기간 이어질 것이다.
한국 배터리 셀/소재 업체들은 사업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 고객기반 강화, 배터리 기술 개선 노력 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고객사 내 로열티가 지속될 수 있을 만큼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셀 업체는 삼성SDI를, 소재 업체는 엘앤에프를 추천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Neutral 의견을 유지한다. LCD는 패널 가격이 4분기부터 하락 전환하고, 중국 기업 입지가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소형OLED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흔들기가 지속될 것인 바 경쟁 심화를 예상한다. 대형OLED는 Mini LED기술 확산 추세가 OLED 시장 확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유망종목으로 는 LG전자를 추천한다. 향후 LCD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LCD TV 원가 개선, OLED TV와 Mini LED TV 라인업 확대에 따른 지배력 강화를 전망하기 때문이다.
■ 반도체산업 : 하반기 DRAM Capa 투자 확대 -NH
최근 DRAM 수급 호조로 업체들이 하반기 Capa 투자 확대를 계획 중이다. 투자 확대로 인한 공급 증가가 2022년 메모 리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공급 대비 현재 비대면 수요로 양호한 PC, 서버의 2022년 수요 지속 가시성은 낮은 상황이다. 1Q22 이후 DRAM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
메모리와 달리 파운드리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글로벌 파운드리와 장비 업황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중장기 Positive 투자의견을 유 지한다. Top Pick으로 삼성전자를 제시한다.
TSMC, 삼성전자, GF 등이 파운드리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투자를 전년 대비 70~100% 늘릴 계획이다. 미국, 유럽 정부의 파운드리 리쇼어링 정책 등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파운드리 투자 증가에 DRAM 투자까지 가세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실린더에서 필러 형태로 변경되는 커패시터, 비트와 워드라인 저항 및 커패시턴스 개선, 폴리실리콘 게이트에서 HKMG로의 Peri 트랜지스터 변화 등 DRAM 공정 개발의 어려움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점도 AMAT, ASML, Lam Research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에 수혜다.
■ 와이엠티 : 돋보이는 꾸준함 -하이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 1,372원에 기존과 같이 ’17년 상장 이후 평균 P/E인 20.4배 적용하여 산출. ’21년과 ’22년 실적 기준 P/E는 각각 18.4배, 14.2배. 경쟁사인 Atotech의 동 기간 배수는 각각 46.3배, 34.3배. 섹터 내 돋보이는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경쟁사 대비 절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 션 받고 있음. Buy & Hold 추천
ㅇ 스마트폰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나, 동사는 이미 최종 수요처의 30%가 반도체기판, 자동차, 히 어러블 등 모바일 외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음. 모바일의 경우도 국내, 북미, 중국 등 수요처가 다변화 되어 있어 단 일 고객으로 인한 리스크는 제한적
ㅇ 당사가 주목하는 것은 반도체기판 소재. FPCB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성장 스토리를 반도체 기판으로 이어가는 중. 이와 관련된 ‘21년 매출은 +70%yoy 성장한 17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13% 차지할 전망. 타이트한 반도체 기판 수급에 따라 잠재 고객사들의 증설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산화 바람과 맞물려 동사와 같은 신규 진입자에 게 기회요인으로 작용 중. 올해 3~4개의 신규 국내 고객사 확보하는 것이 목표
■ 자동차산업 : 2023년까지 선순환 사이클
반도체 수급 이슈 관련 공급측면의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장기 실적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수년간 누적되어온 글로벌 이연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하기 때문이다.
전방 수요 회복과 성공적인 신차효과로 인해 현대차그룹 선순환 효과(장기 실적 개선 추세)는 2023년까 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간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수세에 몰렸던 현대차, 포드, GM, 토요타, 폭스바겐 등 전통 완성차 메이커의 대응능력이 개선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등을 통해 New Economy로의 사업 전환에 성공 하는 메이커의 경우 중장기 지속가능 기업으로서의 Valuation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신뢰한다.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선순환 사이클 진입으로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기아와 전동화 성장 잠재력 높고 중장기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유통산업 (Neutral유지) / 섬유의복산업 (Positive유지) : Laggard의 반란-NH
하반기에는 아직 주가가 덜 올랐거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이미 대부분의 유통/섬유의복 섹터 종목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주가를 회복하였기 때문이다.
유통산업은 해외여행 재개에 따 른 국내 소비 축소 우려, 전년의 기저효과 소멸, 그리고 온라인의 경쟁심화 등을 감안하여 Neutral 의견을 제시한다. 반면 섬유의복은 작년 하반기 매출 감소폭이 가장 컸던 소비재로 기저효과에 이연수요까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아 Positive 의견을 제시한다.
유통산업 내에서는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어, 주가가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면세점섹터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섬유의복에서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스포츠/아웃도어 복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커머스는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성이 높아질 전망이나 대형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 플랫폼보다는 이들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련하여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휠라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누스를 Top Picks로 추천한다
■ 미디어/엔터산업 : 콘택트가 돌아온다 -NH
하반기 미디어/엔터 산업의 키워드는 ‘백신 접종에 따른 실적 회복’이다. 하반기 보여줄 수 있는 실적 자체보다는,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지 여부에 따라 시장 관심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엔터 산업에 대해 Positive 의견 유지한다. 목표대로 11월 국내 인구 70%의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면 코로나19에 직접적 피해를 입었던 엔터, 카지노의 실적 회복 세가 두드러질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콘서트장, 영화관) 및 내국인 카지노의 영업 정상화, 백신 여권 상용화에 따른 외국인 카지노 영업 정상화가 기대된다.
간접적 피해가 불가피했던 광고 부문 회복세 역시 기 대된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춤했던 광고비 집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적었던 콘텐츠 제작사의 경우, 백신 접종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이다.
당사 산업 선호도는 엔터>카지노>광고>미디어(콘텐츠 제작사) 순이다. 엔터의 경우 코로나19시기 콘서트 투어 중단에도 불구, 부가 매출(MD, 온라인 콘텐츠)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루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오프라인 투어 재개는 영업 정상화가 아닌 실적 업사이드로 작용할 수 있다. 부가 매출의 성장과 오프라인 콘서트 모멘텀을 모두 보유한 와이지엔 터테인먼트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CJ ENM : 실적은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나
ㅇ목표주가 상향
TV광고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면서 SBS처럼 작년 4 분기부터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도 마찬가지흐름이 예상된다. 미디어 부문 실적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25,000원(+7%)으로 상향하며,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및 밸 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ㅇ2Q Preview: OPM 9.6%(+0.9%p YoY)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776억원(+5% YoY) /844억원(+15%)으로 컨센서스(759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 상하며, 당사의 기존 추정치(약 650억원) 대비 30% 상향한 것이다.
연초 제시한 너무 낮은 영업이익 가이던스(2,500억원)와 동반한 티빙의 자체 OTT 강화 전략으로 미디어 부문을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해왔다.
다만, 당사의 짧은 고민으로는 보복 소비로 인해 1) 예상보다 TV광고가 회복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으 로 인해 과거보다 낮아진 컨텐츠 상각비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연결로 반 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및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로 이익이 한번 더 레벨업 될 것이다.
2분기 미디어 부문 예상 영업이익 448억원(+80% YoY)인데 이는 ENM의 별도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도 낮게 가정한 보수적인 추정이며, 이정도만 반영했음에도 연간으로는 사측 가이던스 대비 34% 상회한 이익 전망이다.
하반기 미디어 부문의 영업 이익 또한 300억원 내외로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되어 있기에 추가적인 레벨업 가능성이 높으며, 한번 더 숫자로 증명한다면 이유없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다.
ㅇ티빙은 가입자 성장에 맞춘 투자가 진행될 것
최근, 티빙에서 드라마/영화/예능 등 뿐만 조만간 스포츠(유로 2020)까지 모든 장르에서 오리지널 테스트를 하고 있다. 프로 세스가 마무리 된 이후 성과와 가입자 성장에 맞춘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되며, 5월 기준으로 이미 가입자는 100만명(작년 말 70만명 추정)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음식료산업 : 데칼코마니, 2011년 vs 2021년 -NH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유지한다. 음식료 업종의 2021년 상황은 음식료 업종 랠리 직전의 2011년과 유사하다.
2011년에도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존재했다. 그러나 2011년 하반기 이후 소비자 가격 인상과 함께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후 곡물가격이 하락하였고 음식료 업체들은 2~3년 간 이익 스프레드 확대의 수혜를 보았다.
2013~2015년에는 ① 메가히트제품, ② 중국 시장 진출 확대, ③ 1인가구 증가에 따른 HMR 성장 및 식자재유통 업체들의 수혜 등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여되며 주가 랠리가 이어졌다.
2021년 상반기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부재하였다면, 하반기에는 중장기 성장 동력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회복 시그널은 곡물가격 하락 및 소비자 가격 인상이다. 수익성 회복이 진행된 이후 과거 업종 랠리를 이끌었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들(① 메가브랜드, ② 중국 및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③ 소비 행태 변화에 따른 신규 세그먼트(비건, 대체식품) 창출)이 재부각되며 향후 3~5년간 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음식료 업종 내에서는 CJ제일제당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풀무원과 롯데칠성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화장품산업 : 벗으면 보이는 것들 -NH
마스크를 벗고, 색조를 입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유지한다. 화장품 산업 전반의 수요 회복기를 누릴 시점이다. 백신접종 확대 및 외부활동 재개로 인해 글로벌 화장품 수요 회복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코로 나19 사태가 완화된 중국 지역과 기초, 럭셔리 화장품 중심의 회복이 나타났다면 이제는 전반적인 반등이다.
국내에서 도 지난 3월 이후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색조 부문의 회복이 두드러진다. 마스크 착용으 로 급감했던 베이스 메이크업과 입술용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작년 연말 이후 반등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는 국내시장도 동일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채널별로도 코로나19 기간 물리적으로 제약 받을 수밖에 없었던 오프라인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다. 중국 소비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국내 면세점 채널 실적은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며, 국내 상위 브랜드 업체들의 면세점 실적 또한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매출액 성장률도 2분기 이후 낮은 기저효과와 국내 소비 회복으로 인해 상승 전환할 것이다. 화장품 업종 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클리오를 추천한다
■ 오늘스케줄-6월 3일 목요일
1. 에이디엠코리아 신규상장 예정
2. 美) 5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3. 美) 5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4.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5. 文 대통령-여당 초선의원 회동 예정
6. 한국씨티은행, 두 번째 이사회 개최 예정
7. 상해 태양에너지 박람회 개최
8. 4월 온라인쇼핑동향
9. 5월 외환보유액
10. 20년 기업경영분석(속보)
11. 엘비루셈 공모청약
12. 이노와이즈 정리매매(~11일)
13. 에스앤씨엔진그룹 정리매매(~11일)
14. DL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마이더스AI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에스엘바이오닉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웹케시 추가상장(무상증자)
18. 레인보우로보틱스 추가상장(BW행사)
19. SG 추가상장(CB전환)
20. 아이엠 추가상장(CB전환)
21. 젬백스링크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톡시 추가상장(CB전환)
23.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24. 영흥 추가상장(CB전환)
25.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26.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보호예수 해제
27. 포인트모바일 보호예수 해제
28. 美) 전미은행가협회(ABA) 경제자문위원회 경제전망(현지시간)
29. 美) 1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확정치(현지시간)
30. 美) 5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31. 美) 5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4. 유로존) 5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5. 독일) 5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6.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37. 영국) 5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8. 영국) 5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9. 영국) 5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40. 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41. 中) 5월 차이신 종합 PMI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베이지북에서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전국적인 경제 활동이 보통의 속도로 확장했다면서도 이전보다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고 진 단함 (WSJ)
ㅇ 미국이 영국을 포함한 6개국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를 6개월간 유예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OECD는 36개 회원국들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월에 전년동월대비 3.3% 상승 했다고 집계해 2008년 10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함 (Reuters)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4일인 독립기념일까지 미국인들의 코로나19 |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캠페인을 강화하기로 함 (DowJones)
ㅇ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 규모가 전주와 비교해 4% 줄어 높은 가격, 낮은 재고로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음 (CNBC)
ㅇ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이날 하루 100% 이상 폭등하고 올해 들어 2,300% 이상 오르면서 관련 주식을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동반 상승함 (WSJ)
ㅇ 미국 소·돼지 도축량의 약 20%를 점유한 최대 정육업체 JBS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고 있음. 미국 남동부 지역에 휘발유 사재기를 야기한 최대 송유관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 피해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으로 미국의 필수산업이 계속해서 러시아발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 희생양이 되면서 양국간 긴장은 고조될 전망임
ㅇ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반드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하자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함.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새벽 미국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인 달러 당 약 8.8리라까지 떨어짐
ㅇ 유럽연합(EU)이 다국적 기업의 탈세를 막기 위해 역내 27개 회원국과 EU가 조세피난처로 지정한 19개국에서 국가별로 수익 및 납세 현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함. 이번 합의는 다국적 기업이 조세피난처를 통해 탈세를 해왔다는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EU 차원에서 조세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EU 의회 표결과 각 회원국 비준 등을 거친 뒤 실행될 예정
ㅇ 당초 가상화폐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 승인에 원론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조기 ETF 상장이 실현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함
ㅇ 대만반도체 TSMC가 120억달러를 지출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설립하겠다는 반도체 공장이 착공에 들어감. 웨이 CEO는 애리조나주 공장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중이며 TSMC의 5나노미터 생산기술을 사용하는 반도체의 대량생산을 2024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컨텍트' 관련 기업 중심 종목 장세 전망MSCI 한국 지수 ETF는 0.57%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는 0.16%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0.9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2%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개선 및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특히 기계, 건설, 은행, 철강 등 경기 민감업종이 상승을 주도, 그러나 제약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전기가스, 음식료 등 최근 강세를 보이던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으로 마감.
간밤의 미 증시가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언텍트' 관련기업들의 경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오늘 한국증시에서도 일명 컨텍트 관련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향 안정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도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경제가 이전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 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
연준은 인플레 상승압력이 더 증가했다고 보고 있으나 이 기간이 몇 개월 이라고 언급하는 등 관련 우려 또한 완화된 점도 긍정적, 여기에 이날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등에 주목하며 경제 정상화 관련 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 장세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밈 주식 급등과 종목 차별화 장세ㅇ 다우 +0.07%, S&P500 +0.14%, 나스닥 +0.14%, 러셀2000 +0.13%
ㅇ1)종목 장세, 2)베이지북
미 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 및 개별 기업들의 변화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 그러나 밈 주식(meme stocks)으로 자금 쏠림이 확산되자 여타 종목에 대해서는 관심이 축소되며 하락했으며 일부 연준위원들이 테이퍼링 논의를 언급한 점도 부담. 다만, 장 후반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이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한 후 반등에 성공 했으나 변화는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며 마감
지난 해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 이어지며 '언텍트' 관련 기업들은 수많은 논리를 통해 급등. 주요 요인은 결국 언텍트 환경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음.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일명 '컨텍트'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주목하며 경제 정상화 관련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국가들 중심으로 경기회복은 강력하게 이뤄지는 경향을 보이자 산업재 또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었음.
그런데 최근의 흐름은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상승하기 보다는 횡보장세속 종목장세가 펼쳐지는 경향. 특히 1) 인플레이션, 2) 경제정상화, 3) 테이퍼링, 4)밈주식(meme stocks) 등이 하루 하루 이슈로 부각되며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음.
인플레이션 이슈는 기대치가 단기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상승 했었는데 최근 점차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실제 10년물 BEI 즉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 중순 고점인 2.57%에서 계속 하향 조정되며 최근에는 2.48%를 기록, 기술주들은 기대인플레 심리가 과도했다는 평가 속 안정을 찾아가자 매물이 지속되지 않음.
경제 정상화는 결국 백신접종 속도가 확대되며 나타난 현상. 특히 폭발적인 수요증가 기대가 높아지고 정부의 유동성 공급 기대도 여전해 소비 관련주의 강세가 뚜렷, 오늘도 이러한 움직임 속 경기민감주, 카드업종이 강세.
향후에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소비재, 은행 등은 물론 인프라 관련주 및 언텍트, 컨텍트 관련 없이 '지속 가능'을 주제로 한 테마주에 주목. 오늘 장 후반 하락하게 만든 요인은 두 가지, 테이퍼링 논란과 밈 주식들의 급등락.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는 오늘 있었던 연준 위원들 특히 중도 성향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 논의를 이제 곧 시작해야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알려지자 일부 매물이 출회되며 주식시장의 하락을 이끔.
여기에 흔히 일컫는 밈 주식(meme stocks)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유입되자 AMC 엔터가 130% 폭등. 이러한 투기적 거래 관련 움직임이 확대되자 일부 개별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고 밈 주식 변화에 참여한 점도 시장 변화를 이끔, 실제 AMC엔터가 폭등하자 나스닥 등 주요 3대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
한편, 연준이 발표하는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경제가 여전히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이전보다. 다소 빠른 속도라고 발표, 백신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긍정적. 다만 공급망 중단의 악영향에 대해서 지적 했는데 자동차 문제뿐 아니라 제조업체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
고용과 관련해서는 완만한 고용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특히 접객업 등 소매업에서 고용시장이 가장 강했으나, 저임금노동자, 트럭운전사 및 숙련된 기술자 고용은 여전히 어려워 임금 상승요인으로 작용 했다고 발표.
인플레이션 관련해 전반적으로 지난번 보다 상승 압력이 더 증가했다고 언급. 특히 투입 비용이 판매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는데 원자재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요인, 더 나아가 공급망 중단이 비용 증가를 강화했으며 이러한 비용을 향후 고객들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주장. 이로 인해 몇개월 동안 비용증가와 더 높은 인플레를 예상한다고 주장,
이러한 베이지북 발표 후 시장은 경제정상화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긍정적인 영향.
ㅇ 섹터&업종&종목 : 카드, 에너지 업종 강세AMC엔터(+95.22%)은 밈스톡(meme stocks에 자금 유입이 연속으로 나타나며 투기적 거래가 확대 되며 급등. 배드배스앤비욘드( +62.11%), 블랙베리(+31.92%)는 물론 게임스톱+13.34%), 아이로봇(+7.53%) 등도 동반 급등세를 보임.
줌 비디오(-0.19%)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도 불구하고 향후 컨테트 환경으로의 전환이 진행 될 경우 실적 둔화 가능성이 높다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약세. 다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된 점도 특징.
비자(+1.34%), 마스터카드(+1.96%), 페이팔(+1.12%) 등 카드 회사 들은 경제 정상화 과정 속 매출증가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페이팔은 여기에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도 영향,
컨텍트 환경에 대해 기대가 확산되자 EA-1.55%), 블리자드(-1.10%) 등 게임업종, 세일즈포스(-0.67%), 서비스 나 우(-0.46%) 등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부진
Nvidia(+3.16%)는 구글(알파벳 -0.41%), MS(-0.04%), 퀄텀(+0.42%)이 독점규제를 이유로 반대하고 영국정부가 조사에 착수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성공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 반면 알파벳 등은 하락,
테슬라(-3.01%)는 브레이크 캘리퍼 볼트가 느슨해져 타이어 압력을 낮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델3, 모델Y에 대한 리콜이 발표되자 하락.
Imax(-1.26%), 씨네마크(+2.29%) 등 은 골드만삭스가 박스오피스 회복이 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하자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하는 등 보합권 등락.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31%
ㅇWTI유가 : +1.25%
ㅇ원화가치 : +0.22%
ㅇ달러가치 : -0.04%
ㅇ미10년국채금리 : -1.06%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견고한 경제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는 베이지북과 연준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하락. 공급망 병목현상 등에 의한 인플레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하향 안정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금리하락 요인 중 하나.
더불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했으나 영향은 제한, 이와 함께 류허 중국 부총리와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회의를 했으나 실질적인 발언은 없었다는 점도 미 중 마찰 확대 우려를 높인 점도 금리 하락 요인.
ㅇ경제지표 : 미국 경제 낙관지수 상승
미국 IBD/TIPP 경제 낙관주의 지수는 56.4로 지난달 54.4 보다 상승. 6개월 전망도 55.6으로 4.5% 상승
미국 모기지 신청지수는 지난주 대비 4.0% 감소 했으며 재 신청 지수 또한 지난 주 대비 5.0% 감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위안>유로>엔화>원화
달러화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등을 기다리며 소폭 강세, 이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율 하향 안정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편, ECB 노트위원은 네델란드와 유럽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대체로 변화가 확대되기 보다는 보합권 등락에 그치는 경향.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향후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자 상승, 특히 일부 국 가의 폭발적인 여행객 증가가 향후 가솔린과 항공유 수요 증가 기대를 높임. 더불어 전일 OPEC+ 회담에서 하반기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세 지속 요인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여전히 인플레 압력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의 상품시장 투기적 거래 조사 등이 여전히 발목을 잡아 보합권 혼조세를 보임.
곡물은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옥수수는 수요가 둔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특히 3주 이상 건조하면 옥수 수 수확량이 감소하는데 일부 작황지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하락 요인, 그러나 대두는 상승세 지속,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4% 상승 했으나 철근은 0.55%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관계 주목하며 하락
ㅇ상하이종합-0.76%, 선전종합-1.18%2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화상 통화를 진행했다. 최근 상원 통과를 앞둔 '미국혁신경쟁법'에 미국 정부가 5년간 중국산 드론 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차익실현 움직임도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인 정보기술, 건강관리 부문 등이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신화통신은 "평등과 상호 신뢰의 정신으로 이들은 거시 경제 상황과 양자 및 다자간 협력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교환을 했다"면서 "상호 우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으며,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미국 재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류 부총리와 화상 회의 사실을 공개하면서 옐런 장관은 류 부총리와의 향후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 부총리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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