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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04(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6. 4. 06:17
■ 21/06/04(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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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소재·산업재에서 IT·자동차로의 바톤 터치를 기대
ㅇKOSPI 주간예상: 3,180~3,300P
- 상승요인: 백신 접종 가속, 수출 호조,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 하락요인: 테이퍼링 우려, 밈 주식(Meme Stock) 변동성 확대
- 관심업종: IT, 자동차, 면세점, 카지노
-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2.0배. 2005년 이후 PER분포의 상위 10% 수준
ㅇ 중국 수출, 물가 확인:
6/7 중국 5월 수출입, 6/9 중국 5월 물가 발표 예정. 최근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급격한 위안 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위안화 강세는 중국 입장에서는 내수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대신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따라서 중국의 수출입과 물가 발표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얼마나 더 용인해야 하는지 판가름하게 만드는 요인. 현재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강세가 과도한 상황이라고 인식하는 중.
6/2 중국 인민은행은 외화 예금 지급준비율을 2%p(5%→7%) 인상하겠다고 밝힘. 외화 지준율을 높여 위안화 환율의 급속한 상승 압력을 완화하겠다는 의미.
반대로 한국 입장에서 최근의 위안화 강세를 해석하면 중국과 경쟁하는 기업들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시크리컬 주식에 긍정적. 따라서 중국이 위안화 강세 억제 의지를 표명한 것은 소재·산업재 주식들의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고 판단.
즉, 중국 수출이 부진하고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안정되면 중국의 위안화 강세 억제 정책이 강해질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소재·산업재 주식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ㅇ ECB 통화정책회의:
6/10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 예정. 특별히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 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 6/2 발표된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는 했지만(실제 +2.0%, 예상 +1.9%, 전월 +1.6%), 통화정책 변경 논의를 시작할 수준은 아님.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유로존 물가상승률 대비 높은 상황 이며, 이는 달러에 불리하고 유로에 유리한 여건. ECB는 미 연준의 정책 변화를 먼저 확인하려 하며 관망하는 스탠 스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주식시장에는 중립적인 요인
ㅇ백신 접종 확대:
한국은 5/27(이하 현지시간) 부터 65~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이에 3일 0시 현재 접종률은 13.1%까지 상승. 10일부터 예비군·민방위 대원 대상 얀센 백신 접종이, 15일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경찰·소방관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남은 6월 기간 동안 백신 접종률은 계속해 서 높아질 것.
백신 도입도 확대 중. 6/1 모더나 백신 5.5만 도즈, 6/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8만 도즈, 6/2 화이자 백신 65만 도즈 등 백신 도입이 속속 확인되고 있음. 경제 정상화에 대한 주식시장의 긍정적 기대감은 계속해서 고 조될 것으로 예상
ㅇ 수출 증가세 확인:
6/11 6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 발표예정. 자동차, 핸드셋, 반도체 등 한국 주요수출품목들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투자전략:
주식시장은 경기민감주 내 순환매를 거치며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수출 호조에 힘입 은 IT·자동차,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리오프닝 관련 주식들의 강세를 예상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00원~1,125원
- 달러/위안 환율이 6.4위안을 하향 돌파하는 등 위안화 가치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인민은행은 5월말 외화예 금 지급준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하겠다고 발표. 이는 200억달러 규모 유동성 회수의 효과가 있는 것으 로 알려짐.
경험적으로 보면 중국은 위안화가 급격하게 약세(강세)로 쏠릴 때 역주기인자를 도입(배제)하거나 선물환 증거금 비율 상향(하향)을 통해 급격한 약세(강세)를 제어해 옴. 이번에도 가파른 일방향 쏠림에 대한 속도 조절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판단
- 다만 양호한 중국의 경기 펀더멘털과 수급,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위안화는 하반기까지 점진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중국의 경기 모멘텀은 코로나에 따른 연간 기저를 반영해 2분기에 고점을 통과할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향성과 레벨 자체가 견조한 경기 펀더멘털과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 환경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중국의 대미국 수출증가율 역시 견조한 상황
- 한편 현재 미국 경기는 소비 확대를 따라잡기 위한 Re-stocking 국면으로 판단. 미국 잉여저축 확대, 소비 여력 개선이 맞물려 특히 소비재 부문의 재고 재축적이 강하게 나타나는 중. 소비재의 재고 축적 강도가 강할 때 달러 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이 관찰.
이는 미국의 소비 확대가 글로벌 소비재 수입, 신흥국 수출 확대로 이어져 미국 외 지역의 경기 개선으로 연결됨을 시사.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미국의 집단 면역 형성 기대, 완만한 물가 상승 기 대에 따른 소비 수요 개선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 5월 한국 수출증가율은 전년 대비 45.6%을 기록한 가운데 대미국 수출 증가율은 63%를 기록. 신흥국의 미국향 수출 호조 지속될 가능성 높음. 3월 기준 미국 무역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
미국 수입 수요 확대에 따라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 바이든 정권의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환율/관세 전쟁의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음. 현재 미국 무역수지 추이는 정치적인 논리로 연결되기보다는 외환 수급상의 달러 약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중국 5월 수출입(6/7), 유로존 1분기 GDP(확정치, 6/7), 한국 1분기 GDP(확정치, 6/9), 한국 5 월 실업률(6/9), 중국 5월 소비자·생산자물가(6/9), ECB 통화정책회의(6/10), 미국 5월 소비자물가(6/10), 미국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6/11)
■ 주간전망 : 1주일 동안 넘어야 할 세 고개 -하이
ㅇ 다가올 한 주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 리스크가 또 다시 시험대에 올라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 리스크와 관련하여 금융시장이 주목하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다가올 한 주에 집중되어 있음. 오는 5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4일)를 시작으로 9일에는 중국 생산자물가(PPI) 그리고 10일에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높음.
관건은 3대 지표의 시장 컨센서스 상회 여부일 것임. 5월 물가지표에 기저효과가 가장 크게 반영된다는 측면에서 4월에 비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전년동월 기준 물가 수준 자체보다 4월과 같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쇼크가 재연될지가 관점 포인트로 여겨짐.
또한 물가 지표와 관련하여 전월비 상승폭도 주목되는 부문임. 특히, 중국의 경우 강력한 원자재 시장 규제에 나서고 있음을 고려할 때 중국 5월 생산자물가의 전월비 상승폭이 둔화되는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고용지표와 관련해서는 일자리 증가 폭,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가 경제 재개와 더불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지 여부와 함께 임금 상승폭도 주시할 부문임.
일단 5월 ISM제조업 지수 상의 물가지수와 고용지수는 각각 88pt와 50.9pt를 기록했는데 이는 4월 물가지수 89.6pt, 고용지수 55.1에 비해 둔화된 수치임. 무엇보다 고용지수가 55.1에서 50.9로 큰 폭으로 둔화된 점이 실제로 고용지표에도 그대로 나타날지가 주목됨.
만약, 3가지 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준하거나 4월과 같이 쇼크를 줄 정도의 큰 상승폭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6월 FOMC(15~16일)에서도 테이퍼링과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시중금리의 안정 추세와 함께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높음. 무엇보다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커질 수 있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한층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임.
최근 경제지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이들 지표 발표를 두고 금융시장의 관망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임.
ㅇ 이제 유가 흐름에 따른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전망임.
여타 원자재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가 배럴당 69달러 수준까지 육박하면서 금융시장의 유가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임.
미국내 이동성 확대와 함께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임. 여기에 OPEC+가 유가 상승에도 증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도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음.
물론 현 유가 수준, 특히 물가를 감안한 실질 유가 수준이 경기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며 유가발 물가압력 역시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임. <그림5>에서 보듯 유가가 70달러 수준대로 상승하더라도 전년동월 기준 상승 폭은 당분간 둔화기조가 유지될 것이기 때문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 수준이 70달러 수준을 상회할 경우 물가 및 소비 둔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어 금융시장의 유가 민감도가 높아질 여지는 있다는 판단임. 다만, OPEC+가 언제든지 증산에 나설 여지가 있음은 다행스러운 부문임.
여타 원자재에 비해 유가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향후 1주일내 다가올 세 고개와 함께 유가 추이도 주목해야 할 것임.
■ 주간전망 : 다시 관심은 물가 지표 -하나
★ Preview: KOSPI 3,200~3,300pt
차주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중립적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함. 몇몇 미 연준위원들이 테이퍼링 언급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금주 공개된 5월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다소 빨라진 부분을 시사 하였음.
따라서 6월 FOMC 회의 직전 공개되는 마지막 물가지표인 5월 CPI 지표 영향력에 주목할 시점임. 시장이 예상하는 미국 5월 CPI와 근원 CPI는 각각 +3.6%, +2.3%(YoY)로 4월 지표 대비 소폭 둔화 될 것으로 전망함.
CPI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시장변동성은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음. 미국 증시는 지난 4월 CPI 발표 직후 당일 -2% 이상 하락한 바 있음. 다만 발표 결과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증시 조정 강도 는 5월 대비 낮을 것으로 판단함.
4월 CPI는 시장 예상치와 실제치의 괴리율 이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확대되었음. 통상적으로 CPI 실제치는 시장예상치의 -0.1~+0.1% 범주 내에서 발표되는데, 4월 CPI는 +4.2%(YoY) 로 예상치와 약 +0.6%p 괴리율을 보였음.
한편 미국 물가지표와 6월 FOMC 이벤트를 소화한 이후, 국내 증시의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함. 금리, 환율 등 수급에 우호 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백신 접종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임. 그 중 경제 정상화 수혜 섹터인 소비재의 경우 선진국 백신 접종률 궤적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은 지난 주부터 일평균 1%p씩 상승하며 금주 13%대를 기록, 미국 2월말(13일~20일) 접종률 수준에 도달하였음. 해당기간 내 미국은 재량소비재 섹터의 EPS 상향조정이 가장양호하였으며, 섹터 내에서는 소비자서비스(+2.1%p), 자동차 (+1.0%p), 내구소비재/의류(+0.5%p) 이익 상향 조정치가 두드러졌음.
■ 신고가를 경신한 프랑스와 인도-유안타
ㅇ 제조업 PMI 상승의 이면
최근 확인된 글로벌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2pt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을 제외하면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고, 지수의 레벨은 56.0pt로 2010년 4월 최 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25개국 전반의 모멘텀은 둔화되는 양상이었는데, 5월 지표가 전월 대비 상승한 국가의 수는 16개국으로 지난 3월(19개국) 이후 감소하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나누어보면 선진국의 우위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
선진국 지수의 경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흥국의 경우 지난 12월을 정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증시 흐름과도 다르지 않은데, 올해 MSCI 선진 국 지수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10.6%, 신흥국은 +6.6%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 제조업의 부진은 사실상 중국의 부진을 반영한 내용이다. 하위 데이터가 확인되는 중국의 NBS 제조업 PMI를 보면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이 연중 최저치로 하락한 반면, 구매물가와 생산자물가는 수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매물가 2010년 11월 이후 최고치, 생산자물가 2016년 1월 통계작성 후 최고치).
헤드라인 지표 는 -0.1pt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좋게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ㅇ 시차를 둔 소비심리 회복과 프랑스 증시
최근 연준의 빠른 긴축전환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표출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의 모멘텀 도 둔화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6월에도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국가들이 존재하 는데, 인도와 프랑스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제조업 PMI가 약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 소비자심리지수의 경우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한 제조업과 시차를 두고 올해 본격 회 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선진국의 소비심리는 코로나19 백신보급이 가속화되면서 당분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소비국인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41.2%, 영 국은 38.7%, 독일 18.8% 수준이다. 이러한 소비심리의 개선 기대감을 주가에 잘 반영하고 있는것이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인 프랑스 증시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케링의 경우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1.3%(4위), 에르메스는 +10.2%(5위), 로레알은 +8.3%(7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소비심리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프랑스 증시도 강세 기조를 유지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ㅇ 6월 신고가에 도달한 인도 증시
인도 증시의 강세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접하는 상황(코로나19 등)과는 차이가 있는 내용이다. 인도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 과감한 재정지출과 낮 은 대외의존도에서 나오는 장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인된 인도의 1분 기 총고정자본형성은 +10.9%, 정부최종소비지출 +28.3%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참고로 작년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발생하기 이전(기저효과 미반영)이다.
인도는 안정된 물가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인도의 4월 CPI상승률은 4.8% 로 오히려 1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제품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곡물(9.7% 비중)의 물가가 하락세(전년대비 -3.0%)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된 영향 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인도는 농수산업(1차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에 달하는 농업강국이며, 4월 GSCI 글로벌 곡물가격 지수의 전년대비 증 감률은 +57.9%에 달했다.
결국 인도는 최근 많은 신흥국이 고려하고 있는 비자발적 통화긴축에 대한 부담도 낮은 상황이며, 올해 이미 2번 기준금리를 인상한 브라질과 러시아와 달리 인도는 올해 연말까 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4.0%)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신차(고정)가격은 중고차(spot)가격을 따라 오른다 -KB
ㅇ 마스크와 철강:
작년 마스크 대란 사태와 최근 공급 병목현상을 비교하면서, ‘가수요’의 산업영향을 분석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마스크 관련주와 철강주는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그 이후 마스크 관련주 흐름은 이렇습니다.
급락하던 마스크 관련주는 하락세가 잠시 주춤해집니다. 가격은 하락했지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철강주의 3분기 영업이익이 호조일 것으로 보는 시각과도 일부 겹칩니다. 이렇게 보면 2분기 실적윤곽이 드러날 때는 단기 반등 기회를 줄 수 있어 보입니다.
ㅇ신차와 중고차:
공급병목 수혜주가 힘을 잃고 있다면, 피해주 (자동차/IT)는 반대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가 흥미로운데요, 최근 중고차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판매상만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사를 보면 결국 신차(고정)가격도 중고차(spot)가격을 따라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종의 비중확대 기회가 되었습니다. 피해주들은 추가적인 생산 중단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런 흔들림 을 이용해 비중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마스크 시장을 보면, 소재업종에도 단기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공급병목 수혜주가 힘을 잃고 있다면, 피해주 (자동차/IT)는 반대로 힘을 얻고 있다.
3. 과거 중고차(spot)가격이 오르면, 후행적으로 신차(고정)가격도 따라 오르는 것이 합리적 시장의 반응이었다.
■ 글로벌 증시, 환호성이 커진다. -대신
- ‘예상과 기대 부합’ 이라는 조합이 증시를 하늘에 닿게 할지, 땅에 닿게 할지 결정할 변수가 됐다. 6월 들어 5월 증시 조정의 원인이 해소되면서 보복소비가 아니 보복매수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6월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2가지 경제지표(美 5월 고용지표: 비농업부문고용자수 65.5만명↑, 실업률 5.9%↓, 美 5월 소비자물가: 4.6% YoY↑)예상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우선적으로 5월 고용지표가 전월과 달리 시장 예측치에서 빗나가지 않을 경우, 미국 증시 (S&P500)는 6월 둘째주 사상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것이다. 5월 고용지표를 통해 코로나 확산 에도 양호한 고용, 전월의 부진은 일시적이었다는 해석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불을 지피며 증시 상승의 바탕이 될 것이다. 이는 5월 증시 조정으로 움추렸던 투자심리가 보복매수를 부 추길 가능성이 커 S&P500지수는 주초반 거침없는 기세를 연출할 것이다.
- 다만 주후반 발표되는 美 5월 물가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로 연결되면서 전월보다 높게 예상되 는 증가율 예상치가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 우려를 높이는 단기 모르핀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 6월 들어 美 5월 물가지표 예상치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예상을 빗나가는 지표 결 과치가 나올 경우는 롤러코스터 장세의 첫 번째(갑자기 주가가 오르는 장세)가 지속될 만큼 변동 성을 테이킹하는 전술적 전략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 바이든의 법인세 최저세율 : ‘Tech’주 센티멘트에 부정적 이슈-KB
ㅇ [단기 View] 법인세 최저세율 설정, ‘미국 Tech 기업’ (성장주)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 필요.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 정책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법인세 인상 계획 (21% → 28%)을 포기하는 대신,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15%) 설정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서 좀더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참고해야 할 일정은 6월 11일 예정된 G7정상회의다. 2020년 기준, 글로벌 국가들 중 법인세율이 ‘15%’를 하회하는 국가중 OECD 회원국 또는 G20에 해당하는 국가는 헝가리와 아일랜드이며, 특히 아일랜드가 중요하다.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투자를 확대하는 주요 이유는 EU시장으로의 접근성과 함께 ‘낮은 법인세율’이 꼽힌다. 이는 미국 다국적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며, 특히 Tech 기업들의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대규모 이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법인세를 적게 내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과세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타깃이 되는 기업들이 주로 진출해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주요국 중 유일하게 아일랜드만 법인세 최저세율 설정에 반대하고 있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일랜드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이 ‘법인세 최저세율 설정의 피해 대상 (미국 Tech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따라서 세금 인상 이슈가 부각될 수 있는 ‘여름 (7월 전후)’에는 ‘성장주’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아일랜드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이 있지만, 다행히 아일랜드에서의 매출 비중이 매우 미미해 법인세 최저세율 인상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 판단한다.
ㅇ [장기 View] 세금인상 이슈가 가리키는 장기적인 방향성: ‘저금리의 필요성’
바이든 대통령이 ‘세금 인상’에 적극적인 이유는 결국 ‘부채 규모’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는 2028년부터 미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재정적자 급증에는 ‘이자지급 비용’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서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첫째,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연준이 2023년부터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금리에만 의존하는 재정정책은 결국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향후 예상되는 재정 부담만을 생각하면, 이번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설정 (또는 법인세 인상) 이후에도 추가적인 세금 인상이 필요해 보인다.둘째, 하지만 장기간 하향 추세를 보이던 ‘세율’을 인상하는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저금리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할 것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미국 행정부가 개입할 수는 없지만, 미국 행정부는 그 누구보다 저금리를 원하게 될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금리의 상승 흐름이 제한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 View: 인민은행의 외화 지급준비율 인상은 위안화 강세 속도조절 요인으로 위안화 약세 선회 가능성 낮음. 위안화 절하 필요성 감소, 내수 확대와 금융시장 개방 정책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위안화 강세 기조 유지 전망
지난 31일 인민은행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외화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이는 금융기관 외화대출 여력을 약화 시켜 위안화 강세 압력 완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위안화 환율이 6.35위안 수준까지 하락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금번 조치는 가파른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지만, 이를 근거로 위안화 약세를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과거와 달리 수출 측면에서 당국이 위안화 절하를 유도할 필요성이 감소했고(=GDP 대비 수출비중 및 가공 수출 비중 하락), 내수 강화와 금융시장 개방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당국 목표 달성에 있어서도 위안화 강세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위안화 환율은 6.4위안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ㅇ Equity Strategy View: 한국도 백신 접종률 상승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고, 소비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 자동 차, 소매(유통), 미디어/엔터 등 소비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올해 들어 KOSPI 27개 업종 중 20개 업종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며 활발한 순환매 장세를 주도하고 있 는 가운데, 주요 IT 업종 수익률은 상대적 부진이 동반되고 있다.
상대적 가격 매력에 기반한 IT 업종 수익률 반등이 좀더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전망 비교우위 확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률 호조 지속성은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
한국 COVID-19 백신 접종률에 속도가 붙으며 소비경기 회복을 강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음에 관심이 필 요하다. 경제 정상화와 소비경기 활성화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자동차, 소매(유통), 미디어/엔터 등 소비재 업종 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ㅇ Fixed Income View: 5월 금통위는 복기할수록 매파적 색채가 강했다는 판단. 연내 인상 소수의견 기정 사실화. 한편, 외국인은 금통위 이후 매수 미결제를 청산. 향후 3년선물 매수유인이 적다는 점에서 변동성 유의
5월 금통위 회의를 복기해보면 성장전망, 금융안정, 인상 소수의견 등과 관련해 상당히 명확한 시그널이 나왔다고 판단한다. 연내 인상 소수의견은 기정 사실화됐다고 보며, 연말연초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대응이 필요 하다고 본다.
현재 국고3년 금리는 기준금리 1회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지만, 향후 2회이상 인상 가능성을 소화하며 레 인지를 상향 조정할 것이다. 국내 직간접 신용시장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중기물 구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도 중요하다. 5월 금통위 이후 3년선물 매수미결제를 청산하여 미결제약정이 감소했다. 3년 선물 저평이 일부 해소되어 매수 유인이 부족하고, 현물 대차잔고 부족으로 선물 매도를 통한 대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변동성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다.
■ 국제유가를 움직이는 힘 -하나
ㅇ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6월 OPEC+ 회의
월초부터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71을 기록하고 있으며, WTI도 $70에 근접했다(6/3 기준). 6월 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회 의 시작 30분 만에 기존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하반기 원유수요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부각된 까닭이다.
감산 완화 계획에 따 른 OPEC+의 증산분은 7월까지 합의되어 있으며, 6월 중 70만 배럴/일, 7월에는 84.1만 배럴/일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7월 이후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제시되지 않았는데, 이란 핵협상 등 하반기 중 부각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응하 기 위한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판단된다.
이란 대선이 6월에 열리고 하산 로하니 정부의 임기가 8월에 종료되는데, 임기 내 핵협상 복귀를 선호하고 있어 하반기 이란의 생산이 늘어나며 OPEC+의 감산 기조도 유동적으로 바뀔 여지가 있다.
ㅇ 에너지 가격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도 형성 가능
한편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연초 대비 약 35% 증가한 수준이다. 2010년 이후 미국 휘발유 가격의 역사적 평균이 $2.8에 불과하고, 특히 현재 가격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가 충분하게 회복되기 이전에 유 가가 과도하게 상승하게 되면 비용 증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 발 테이퍼링 경계심리도 불가피해진다. 따라서 미국을 필두로 주 요국 간 에너지 가격 조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가능성도 상존한다.
ㅇ 당분간 수요 주도의 유가 상승 국면 전개될 전망
국제유가는 당분간 글로벌 원유 수요의 회복 속도에 연동되며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기대한다. 원유 공급량이 제어되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 4월 OECD 상업용 석유 재고는 2020년 1월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시작, 백신 발 경제 정상화 등을 고려할 때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에서 3분기 초까지 국제유가의 상방 압력이 높은 구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한다.
다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8월부터 OPEC+의 감산에 대한 스탠스가 변화될 수 있으며, 과도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제어하고자 하는 국제적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유가의 추세적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반기 점진적인 수급 균 형을 토대로 WTI는 배럴당 $55~$80의 밴드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 현대차그룹 미국시장에서 레벨 업 -NH
[최근 현대차그룹 미국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릿수에 진입하면서 2011년 5월 이후 최대 수준 기록. 2011년과 비교 시 질적 인 개선폭도 매우 큰 것으로 판단. 단기 반사이익 외에도 구조적 개선요인 더 큰 것으로 판단
ㅇ 10년만의 두 자릿수 점유율. 2011년보다 더 놀라운 이유
- 현대차그룹 미국 시장점유율(M/S)이 4월 10%에 이어 5월 11%를 기록. 이는 2011년 5월(10.1%) 이후 10년 만 에 두 자릿수 M/S에 재차 진입한 것.
포드의 생산차질 등에 의한 일시적 반사이익도 포함된 결과. 다만, 일시적 반사 이익 외에도 구조적인 개선요인(제품 경쟁력/브랜드 인지도 개선)이 더 큰 것으로 판단
- 2021년 5월의 두 자릿수 점유율이 2011년 5월의 두 자릿수 점유율 대비 질적으로 훨씬 우수.
1) 2011년 3월에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고, 일본 기업들의 생산차질이 2011년 5월 미국 시장 수요를 감소시킨 바 있음.
2011년 5월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 및 일본 Big3 기업 판매 성장률은 모두 감소(각각 -3.7% y-y, - 24.3% y-y)한 바 있음. 반면, 2021년은 시장수요 확대 과정에서 더 강력한 판매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M/S 상승
2) 2011년 5월과 2021년 5월, 각각 2개월 전 대비 메이커별 M/S 변화를 비교해 보면 2011년 5월 일본 Big 3 M/S는 2개월 전 대비 8.6%p 하락 (미국 Big 3 +6.4%p 상승, HMG +1.6%p 상승).
당시 일본 M/S 하락분 대부 분이 미국 기업으로 이동. 2021년 5월 미국 Big 2(GM/Ford) M/S는 2개월 전 대비 3.3%p 하락(일본 Big 3 +0.4%p 상승, HMG +1.9%p 상승). 이 중 미국기업 M/S 하락분의 상당부분이 현대차그룹으로 이동
- 포드의 생산 정상화 이후 현대차그룹 M/S는 지금보다는 하락하겠지만, 현대차그룹 중장기 미국시장 지배력 강화 추 세는 지속될 것. 제네시스 신차효과 본격화 및 볼륨모델인 스포티지와 투싼의 신차출시가 하반기 기대요인
ㅇ 현대차그룹, 중장기 주가 재평가 기대
- 자동차섹터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현대차그룹 선순환효과는 2023년까지 지속될 전망. 또한,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 통한 장기 지속성장 가능성 확인 과정에서 주가 재평가 수반될 것으로 판단.
완성차(현대차/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유지. 부품기업의 경우 2분기 실적 부진 예상되나 하반기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실적 회복세 클 것.
전동화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큰 현대모비스와 기계부문 실적회복 및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 기대되는 현대위아가 투자관심기업
■ 전기전자 :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반등 -대신
ㅇ6월, 삼성전기, LG이노텍, LG전자 등 대형 IT에 비중확대 유지
- 2021년 6월, IT 대형주의 주가 반등을 기대. 이전에 반도체 부품의 공급 차질로 IT 완제품의 생산 감소, 언택트 수혜 약화(백신 효과 가시화) 우려가 부각. PC, TV 중심의 하반기 수요의 하향 가능성으로 IT 업종이 약세를 시현. 그러나 2021년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상회 및 전 통적인 IT 성수기 대비한 생산이 증가 시점을 감안하면 6월 기점으로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예상.
- IT 업종 중 가동률 상승을 기대한 전자부품(전기전자 업종)을 선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을 최선호주 유지. 전자부품 및 IT 대형주의 반등을 기대한 배경은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 성수기 진입(3분기), 부진한 수익률 만회.
① 대형 IT 기업의 2021년 2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스마트폰, TV 등 IT 완제품 생산은 둔화하였으나 각 기업 주력 제품의 믹스 효과, 일부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이 컨센서스를 상회 추정. 삼성전기는 MLCC 높은 가동률과 반도체 PCB 일부 가격 상승으 로 영업이익은 3,014억원으로 추정하나 상회 가능성 높음.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의 트리플 (3개) 카메라 확대 및 반도체 기판의 믹스 효과로 1,343억원 추정. LG전자는 OLED TV 확대,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로 1조 1,71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 추정
② 2021년 6월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신모델 생산 시작, 하반기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 상향 및 가격 상승보다 중가 영역에서 점유율 확대(가격 유지,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2 분기대비 3분기 스마트폰 생산이 증가할 전망. 백신 효과가 본격화된 시기가 아닌 점을 감안 하면 3분기 실적 둔화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 TV 시장은 최대 성수기(블랙프라이데이) 대 비한 점유율 경쟁으로 TV 생산 확대 시기로 진입.
③ 연초대비 KOSPI는 13.0% 상승하였으나 전기전자 업종내 대형 IT 5개사의 평균 주가 상 승률(2021년 6월 3일 기준)은 5.2% 상승에 그침.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효과(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으로 모바일 기기의 판매 증가)가 2020년 하반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 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2021년 상반기 실적 호조로 추가적 상승 기대.
■ IT H/W 투자전략 -한국
ㅇ3분기 업황 호조 지속이 주가 반등의 실마리
5월 IT H/W 회사들의 주가 부진은 2분기 스마트폰 업황 부진과 하반기 PC/TV 등 가전 수요 증가율 둔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업황은 부 품 공급 차질 해소와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모멘텀으로 회복될 것이다. PC/TV는 채널 재고량이 적고, 견조한 세트 수요 속에서 재고축적 수요가 나타나 우려보다는 양호한 업황이 예상된다. 현재는 너무 우려만 반영됐다고 보고, 3분기 업황 반등을 준비해야 한다. SK하이닉스, LG이노텍, 포스코케미칼, 코미코가 top pick이다.
ㅇ반도체: 우려만이 가득한 주가
지난 5월 31일 DRAMeXchange는 기존 보수적인 view와 동일하게 3분기 고정 가격 전망을 PC, 서버 디램 모두 전분기대비 3~8% 상승을 전망했다. 보수적인 가이던스의 주요 원인은 고정가격과 현물가격 간의 괴리율 축소에 기인하나, 최근 현물가격은 재차 반등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PC 세트업체들의 가이던스는 상향 조 정되고 있다. 현물가격의 상승은 고정가격과의 괴리율을 재차 확대시킬 것이고, 이 는 향후 3분기 PC 중심으로의 가격 상향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ㅇ전기전자/통신장비: 애플 관련주 추천, LG이노텍이 top pick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부진할 것이다. 4월 출하량 증가는 기저효과일 뿐, 이를제 거하면 부진하다. 1분기에 과도하게 출하된 것에 대한 정상화 과정이며, 일부 반 도체(AP 등) 공급 부족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모델 출 시와 반도체 공급 정상화로 정상 업황으로 회귀가 예상된다. 애플 신모델 관련 부 품 공급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Valuation 매력도 높은 LG이노텍과, 애 플 모멘텀 및 RF-PCB 산업 내 경쟁 완화가 예상되는 비에이치를 추천한다.
ㅇ디스플레이/2차전지: 좋은 업황 속 진주 찾기
LCD 패널 가격이 6월에도 상승할 것이다. PC 등 세트 수요가 견조한데 패널 공급 량은 충분하지 않아 타이트한 수급이 계속되고 있다. 하반기 애플향 OLED 공급 이 늘어나며 견조한 이익을 보일 LG디스플레이가 업종 top pick이다. 2차전지는 경쟁 심화나 자동차 업체의 2차전지 내재화 등 리스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 하반기 성수기 물량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 미국 2차전지 밸류체인 내재화 수혜주인 포스코케미칼이 업종 top pick이다.
ㅇ통신서비스: 5G 가입자 1,500만명 돌파
4월 5G 가입자 순증은 67만명, 보급률은 28.8%(+1.2%p MoM)을 기록했다. 프 리미엄 단말기 출시 모멘텀이 약화되고 개학 효과가 소멸되며 증가 속도는 전월대 비 소폭 둔화되었으나 고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비중확 대 전략은 유효하다.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에도 상각비와 마케팅 비용 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증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탑픽으로는 SK 텔레콤을 유지한다. 통신사간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의 브랜드 파워와 유통망이 부각되며 5G 누적 점유율을 12개월 연속 높이고 있다.
■ 네트워크장비 : 암흑기 통과 중, 6월 이후를 대비한 비 중확대 전략 펼칠 시점 -하나
ㅇ대다수 국내 5G 장비 업체 1Q 바닥, 이후 점진적 회복 전망
1분기 국내 5G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하였다. 수출지연에 국내 통신3사 5G투급감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2분기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대다수 업체가 1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통신 3사 CAPEX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수출물량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미하지만 대다수 장비 업체들이 최악의 국면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ㅇ국내/수출 물량 동시 증가, 하반기 실적 호전 본격화될 듯
하반기엔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6월부터 국내/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임을 감안할 때 3분기부터는 2분 기대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4분기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함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한 투자 이연 수요까지 겹치면서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국내/미 국/일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인도 및 유럽 수출이 가세하면서 실적 회복 속도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내 통신 3사 매출이 6월 이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사 가이던스와 정부 규제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CAPEX가 7조원 수준은 되어야 할 것인데 CAPEX 규모가 1분 기 8천억원, 올해 상반기 합계가 2조원 수준에 불과할 것을 추정되기 때문이다.
결국 하반기엔 5조원 수준의 CAPEX 집행이 예상되어 작년 하반기 대비 CAPEX 증가가 나타날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28GHz 시대 개막, 위성은 위협요인 될 수 없어 올해 하반기 인빌딩 위주로 국내/미국을 시작으로 28GHz 시대가 개막될 것이란 점도 네트워크장비 업체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IoT/메타버스로의 5G 진화와 더불어 장비투자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 5G 를 위성과 비교하는데 위성통신은 절대 5G와 비교 대상이 아니다. 속도, 네트워크 안정성, 커버리지, 트래픽 처리용량, 단말기 지원 측면에서 모두 그렇다.
제도적으로도 위성통신은 해결 해야 될 문제점이 많다. 주파수 사용 대가 문제, 인접 국가간 혼 선 문제, 보안 문제, 위성간 충돌 문제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월이 지나도 위성 통신은 니치 마켓을 형성하는 데 그칠 것이 유력하다.
상대 투자매력도 RFHIC/다산네트웍스/이노와이어 높아 실적 회복 속도/수주 전망/이벤트를 기반으로 당사 커버리지 내 종목별 투자매력도는 이노와이어=다산네트웍스=RFHIC > KMW=쏠리드로 평가한다.
이노와이어/다산네트웍스/RFHIC를 Top Picks로 제시하는데 스몰셀 매출, 미국 수출 호조, Gan TR 매출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산업 : 원자력발전과 해상풍력발전 -NH
[SMR을 포함한 원전에 대한 관심 증가. SMR 상용화는 시간이 필요한 반면, 해외 수주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강해질 전망. 대용량 터빈 개발로 해상풍력 발전단가 하락이 원전에 주는 영향도 고민해봐야 하는 상황]
ㅇ SMR보단 해외 수주에 주목해야 되는 상황
- Green day 08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SMR(Small Modular Reactor)이 상용화되는 시기는 빨라야 2025년 이후. 미국 NuScale 社는 2029년 첫 번째 프로젝트가 가동될 예정이고, 한국은 2028년 인허가 심사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원전협력은 SMR이 아닌 해외 원전 수출이 핵심이라고 판단 됨
- 진행 중인 해외 원전은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주관사 러시아 RosAtom, 원자력발전소 1GW급 4기), 사우디 프로 젝트(주관사 미선정, 1GW급 2기), 영국 무어사이드 프로젝트(주관사 미선정, 1GW급 1기), 체코 두코바니(주관사 미선정, 1GW급 1기) 등. 사우디와 영국 프로젝트는 한국전력, 이집트와 체코는 한수원이 입찰할 예정
- 한국전력과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등이 주요 파트너로 미국과의 컨소 시엄 구성도 가능성 높은 상황. 참고로 2019년 9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사우디 프로젝트 입찰 당시 한국에 동 반 진출을 제안했는데, 이는 예비사업자 대상 기술평가에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영향 때문
ㅇ 해상풍력 발전단가 하락이 주는 영향도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
- 해상풍력은 SIEMENS, Vestas, GE 등 글로벌 업체들의 15WM 이상 대용량 터빈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발전단가 가 빠르게 하락할 전망. 또 설비이용률도 기존 10MW 이하 터빈보다 15%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 참고로 IRENA(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와 같은 국제 기구의 예상과 달리 터빈의 대형화 속도가 빠른 상 황
- 8MW급 해상풍력의 발전단가는 약 74원/kWh(설비이용률 40%, MW당 설치비 50억원 가정)으로 추정. 2-3년 내 출시될 15MW급 해상풍력 발전단가는 약 49원/kWh(설비이용률 60%, MW당 설치비 50억원 가정)으로 발전단가는 33% 이상 줄어들 전망. 이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원자력 발전단가 40원/kWh(설비이용률 85% 가정)와 유사한 수준. 참고로 SMR의 예상 발전단가가 0.06~0.10달러/kWh
■ 씨에스윈드/Spot Comment : Vestas Tower America 인수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 씨에스윈드는 전일(6/3), 글로벌 풍력 터빈 기업인 Vestas의 미국 내 타워 제작 자회사인 Vestas Tower America 인수 계획 공시. 인수금액은 1,665억원, 지분 100%를 인수. 7월 1일 인수 계약 체결 예정. 인수에 필요한 자본은 유 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4,670억원) 이용
- 추가적으로 Vestas와 2021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풍력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 예상 납품 규모는 1.5조원 규 모이며,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 계약
- 인수한 법인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5,000억원 수준이나, 가동률이 낮아 실제 2020년 매출액은 3,410억원 기록. 씨 에스윈드는 인수한 법인에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실시, 생산 능력을 7,000억원으로 확대하고 Vestas 외에도 주요 풍 력 터빈 제작사에 육상 풍력 타워를 납품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할 계획
- 이번 인수로 중장기 매출 확대 목표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상 자국 내에서 부품 조달을 선호하므로, 미국 내 생산 설비 확보는 반덤핑 등의 리스크도 회피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음. 또한 이 번 인수로 글로벌 Top-Tier 풍력 타워 제작사로서의 입지 강화
- 씨에스윈드의 매출액은 2025년 2.5조원까지 확대될 전망. 다만, 추가적인 M&A 또는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음. 특히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진행 상황에 따라 중장기 매출 성장성이 확대될 수 있음
■ 기계 : 하반기는 더 좋다. 비중확대 - 신한
ㅇ1H21 요약 – 고정자산투자가 이끈 턴어라운드
기계업종의 선행 지표인 글로벌 고정자산투자 증가율(YoY)은 2020년 4분기 1.3%에서 2021년 1분기 4.8%로 확대됐다. 동행 지표인 일본 공작기계 수주액 도 2020년 11월 반등(+7.0% YoY)했다.
백신개발 이후 안정화된 금융시장, 확장 적 재정정책으로 글로벌 고정자산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택 착공 증가에 따른 소형 건설기계 판매 증가가 2020년 4분기 부 터 확인됐다. 신흥국은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른 재정정책 집행, 원자재 가격 상 승으로 굴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건설기계 업종은 재고자산이 감소하고 매 출액이 증가하는 상승기에 진입했다. 건설기계 투입 이후에 수요가 증가하는 전 력기기는 아직 회복기에 진입하지 못했다.
방산은 방위력 개선비 증가로 안정적 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기체부품 사업은 부진한 PO로 회복 속도가 더디 다. 풍력은 2020년 수주 증가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ㅇ2H21 업황 전망 – 수요가 견인하는 가격 상승
미국은 하위계층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 2.2조달러 규모의 재정정책을 2022년 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내구재 주문 증가, Reshoring, 주택 시장 호황 에 기반한 민간부문 고정자산투자 회복이 가파르게 진행되겠다.
2018년 미-중 무역분쟁 이후 고장자산투자가 부진했던 신흥국(중국 제외)은 최근 환율 안정,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고정자산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글로벌 1) 내구재 주문 증가, 2) 2020년 부진한 설비투자, 3) 물류 대란으로 재고 수준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 견고한 수요와 낮은 재고로 하반기에는 기계 제품들의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
건설기계는 신흥국 투자확대, 미국 주택시장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은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엘리베이터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전력기기는 하 반기 회복기, 2022년 상승기 진입이 전망된다. 방산은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그동안 부진했던 기체부품, 엔진부품이 전방업체 인도대수 증가로 성장하겠다.
풍력해상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육상부문은 2022년 일시적인 설치량 감소가 전망된다.
ㅇ2H21 주가 전망 – 상반기보다 강할 하반기
건설기계 업종을 필두로 전통기계 업종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 성장이 지속되 는 건설기계, 턴어라운드를 앞둔 전력기기를 선호한다. Valuation 매력도는 건설기계가 높다.
방산은 이익 성장성 대비 저평가 받는 LIG넥스원을 선호한다. 풍력은 금리 상승기에 높은 Valuation, 2022년 풍력설치량 감소가 우려다. CS윈드는 미국 증설 모멘텀, 해상 풍력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기계, 두산밥캣을 제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외 신흥 국 이익 비중이 약 50%다. 신흥국 고정자산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두산 밥캣은 미국 주택 시장 호황으로 지속적인 소형건설기계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 조선/해운 : 원자재(+에너지)가 견인할 2차 랠리, 비중확대 - 신한
ㅇ1H21 요약 – 컨테이너 10년內 최고, 벌크 회복
상반기 조선, 해운 업종 턴어라운드는 컨테이너선 호조, 벌크선 회복이 견인했다. 연초대비 SCFI는 23.3%, BDI는 110.3% 상승했다. 글로벌 발주량은 전년대비 126.3% 증가했다. 컨테이너선, 벌크선을 제외한 선종은 아직 수요 회복이 더디다.
LNG 추진선 발주 비중 상승으로 한국 조선사들은 차별적인 수주를 달성했다. 조선 3사 수주는 전년대비 529.5% 성장했다. 점유율은 동기간 32.3%p 상승했다. 신조선가는 연초대비 7.1% 상승했다. 후판 가격 35.6%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 승 영향은 6.1%p다.
ㅇ2H21 업황 전망 – 에너지 운반선 반등
글로벌 물동량 성장률은 2021년 +4.2%, 2022년 +4.4%가 예상된다. 2021년 물 동량 성장은 미국의 내구재 주문 증가, 유럽과 신흥국의 턴어라운드가 견인하겠다. 2022년에는 신흥국(물동량 점유율 50~70%)의 2021년 투자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이 예상된다.
선박 공급량은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영향으로 2022년 까지 저조하다. 수급 개선에 기반한 운임상승으로 글로벌 발주량은 2021년 전 년대비 91.5%, 2022년 8.6% 성장이 예상된다. 2023년에는 EEXI 규제 시행에 따 른 폐선율, 운임 상승으로 발주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강세를 보였던 컨테이너선 발주가 운임 하락, 주요 선주들의 발주 종료로 상반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SCFI는 미국 항구 활동 정 상화에 따른 실질 선복량 증가로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1월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BDI는 신흥국 경기 회복, 낮은 선복량 증가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이 예상된다. 5월부터는 벌크선 발주도 확인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탱커, LNG 운반선 발주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진했던 에너지 수요 회복이 확인되고 있다.
상반기 저조한 운임, 고철 가격 상승으로 폐선량도 증가했다. 4분기에는 카타르 LNG(20척), 아틱2 LNG(4~6척) 발주도 예정되어 있다. 에너지 운반선 수주 회복에 따른 수주잔고 증가, 후판 가격 상승을 상회하 는 신조선가 인상으로 하반기 조선사 마진은 2.0%p 확대가 전망된다.
ㅇ2H21 주가 전망 – 가격 상승 사이클 도래
조선, 해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유럽, 신흥국의 투자, 소비 회복이 견인하는 물동량 성장이 예상된다. 해운업종 최선호주는 팬오션을 제시한다. 지속적인 신흥국 경기 개선에 따른 물동량 성장, 저조한 선복량 증가에 기반 한 수급 개선, 운임 상승이 예상된다.
성수기인 3분기에는 운임 상승, 선대 확충 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가 된다. 조선업종 최선호주는 현대미포조선이다. 백신 보급과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다.
상반기 충분한 폐선이 이루어졌고 하반기에는 선 진국 정유공장 폐쇄에 따른 추가적인 수입 물동량 증가도 예상된다. 수주 비중의 약 50%가 석유제품 운반선인 현대미포조선의 수혜가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 -6월 4일 금요일
1. 美) 5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 개최 예정(현지시간)
4. G7 재무장관 회의
5. 이호승-문승욱, 5대 그룹 사장단 회동6. 에이팸 상장폐지
7. 블러썸엠앤씨 상호변경(휴온스블러썸)
8. 피플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9. 한양디지텍 추가상장(CB전환)
10. 엠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1.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12. 네패스아크 추가상장(주식전환)
13. 클리노믹스 보호예수 해제14. 美) 4월 공장주문(현지시간)
1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16. 유로존) 4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군부와 연계된 중국 기업들의 목록을 59개로 확대하고 이러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음 (CNBC)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견해를 재 확인했음 (Bloomberg)
ㅇ EIA는 지난 5월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07만9천 배럴 감소한 4억7천 927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 집계 예상치 230만 배럴 보다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임 (WSJ)
ㅇ ISM은 5월 서비스업 PMI가 64.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역대 최고치 이며 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62.5를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독일 베를린 샤리테병원 연구팀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코로나 백신을 맞은 보건 업무 종사자 340명 중 교차접종자와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이들을 | 비교 분석한 결과 교차 접종자에게서 효능 또는 소화에 있어 결점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힘 (Reuters)
ㅇ테슬라가 안전띠 문제로 미국 내 차량 5천여 대를 자진 회수조치 했음. 이번에 테 슬라가 리콜한 차량 모델은 2018년식부터 2020년식 모델 3와 2019년식부터 2021년 | 식 모델 Y인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미국 최대 송유관과 정육업체에 이어 매사추세츠 일대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와 뉴욕 지하철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전날 세계 최대 정육업체인 JBS를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JBS의 미국과 호주 공장이 셧다운됐고 미 정부는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 범죄조직을 지목했음
ㅇ 중국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단속할 것이라고 선언함에 따라 내몽고에 이어 쓰촨성 정부도 비트코인 채굴 단속에 들어감. 이에 따라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성지인 신장 위구르 자치정부의 선택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ㅇ 이란산 원유가 풀리면 산유국들이 한국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함. 이란은 주요한 초경질유 생산국이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초경질유를 가공해 플라스틱에 사용하는 석유화학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임. 이란은 한국 정유사 고객들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이는 아시아의 경질유 및 나프타 시장 전체에서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음
ㅇ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중국 최대 자산관리회사인 화룽자산관리와 자회사들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유지한다고 밝힘. S&P는 최근 만기가 돌아온 채무를 시의적절하게 상환했음에도 연례 보고서 발표가 지연된 것과 관련 거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중국 화룽그룹의 신용등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함
ㅇ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테슬라의 모델3 7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함. 이번 발표는 지난 몇 달 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수만 대의 테슬라 차량이 리콜된 데 이어 나온 조치로 테슬라는 브레이크 고장과 충돌에 대한 소비자 보고와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지난 몇 달간 중국에서 SAMR의 조사를 받았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빠른 순환매 속 경제 정상화 관련주 주목MSCI 한국 지수 ETF는 0.23% MSCI 신흥 지수 ETF는 1.0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16.8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24% 하락해 KOSPI는 0.5%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등의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이 긍정적인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상승.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한 순매수 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우호적.
이런 가운데 간밤에 미 증시가 차익실현욕구가 부각 되며 기술주 특히 마이크론(-2.74%)의 하락주도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1% 약세를 보인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인프라투자 통과 기대가 높아지며 미 증시의 하락폭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 그렇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주 G7정상회담에서 15% 법인세 최저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이 소식으로 그동안 5% 내외 세율로 세금을 내왔던 미국 반도체 및 대형기술주들이 부진해 전일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한 기술주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부담. 여기에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기업규제를 확대하는 등 미-중 마찰우려도 부담.
백신접종속도 확대에 따른 경제정상화 기대는 여전히 진행 되고 있어 관련 종목군, 인프라투자관련 종목군 등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이 컸던 일부 기술주에 대한 매물소화 속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연준 정책 변화 우려 및 인프라 투자 기대ㅇ 다우 -0.07%, S&P500 -0.36%, 나스닥 -1.30%, 러셀2000 -0.84%
ㅇ1) 테이퍼링 우려 부각, 2)인프라 투자 수정안
미 증시는 연준이 회사채 및 ETF 매각을 발표하고 고용지표가 개선되자 연준의 정책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인프라투자 관련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축소, 특히 법인세 인상 제외 소식이 긍정적인 요인. 다만, 여전히 연준의 정책 변화 속도에 대한 우려, 법인세 15% 최저세율 이슈가 부각되자 기술주, 반도체가 부진하며 나스닥 중심의 하락세는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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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장 미국장 마감 후 연준은 팬더믹 사태 이후 매입해왔던 회사채와 ETF를 매도한다고 발표. 회사채가 52.1억 달러, ETF가 85.6억 달러 규모에 그치지만 연준의 유동성 축소 관련 정책 변화 가능성을 부각 시키기에는 충분.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회사채의 경우 만기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 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라 할 수 있음. 연준의 이러한 정책발표 직후에는 금융시장에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유동성 축소 우려 확산. 이 영향으로 나스닥이 1.5% 급락하고, 미 국채금리가 상승, 달러강세 등 금융시장 변화가 확대.
이날 발표된 5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 달 발표(65.4만건) 보다 개선된 97.8만건을 기록, 서비스생산관련 고용자수가 56.3만건에서 85,0만건으로 크게 증가하며, 이를 주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지난 주 발표(40.5만건) 보다 양호한 38.5만건을 기록해 팬더믹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만건을 하회. 이러한 고용지표가 개선되자 연준의 정책 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그런데 세부적인 항목을 살펴보면 ADP 민간 고용보고서 지난달 수치가 74.2만건에서 65.4만건으로 수정되었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관련해서도 지속청구건수가 360.2만건에서 377.1만 건으로 증가했다는 점. 대량해고자수도 지난달 발표(2만 2,913건)보다 증가한 2만 4,586건을 기록. 여기에 크게 개선된 ISM 서비스업 지수 세부 항목에서 고용지수는 58.8에서 55.3으로 부진, 겉으로 발표된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은 맞지만 세부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여전히 연준이 우려하고 있듯 고용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에 주목.
지난 1일 ISM 제조업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ISM 서비스업지수 세부항목에서 고용지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은 하락폭을 본격적으로 축소하기 시작
이런 와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수요일 공화당 상원의원과 회담을 가진후 기존의 1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 정책을 1조달러 규모로 다시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특히 28%로 인상하려는 법인세 정책 변화를 제외한다는 소식도 전해짐. 물론 공화당이 주장했던 9.28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안건에는 기존의 지급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수치는 차이가 여전히 크지만 양당간 진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소식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시장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요인 중 하나는 법인세를 기존의 21%에서 28%로 인상하는 안건을 이번 인프라투자 안건 제시에서는 제외한 점. 시장은 어느때 보다 합의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금요일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상원의원의 회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맥코넬 공화당 상원의원은 “합의에 도달할지 여부를 알지 못하지만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 라고 언급하는 등 주변 여건도 나쁘지 않음.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스닥의 낙폭이 크게 감소 했으며, 다우지수는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화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법인세에 대해 인상 대신 옐런 재무장관이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던 최저한도 15% 설정을 제시한 점은 부담. 이는 지난분기 7.5% 세율을 지불한 마이크론(-2.74%), 5.7% 세율을 지불한 퀄컴(-1.52%)은 물론 대형 기술주 등의 세금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었고, 이는 기업들의 실적부진 이슈를 자극해 반도체, 기술주의 하락폭이 확산되자 나스닥은 부진
ㅇ 섹터&업종&종목 : 세율 15% 부과 이슈로 반도체, 대형 기술주 부진여전히 밈 주식등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AMC엔터(-17.92%)는 장중 무려 40% 급락했다 상승전환 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극대화. 배드배스앤 비욘드(-27.81%)를 비롯해 블랙베리 (+4.13%), 게입스톱(-8.52%) 등도 변동성 확대.
찰스스왑(+1.44%)은 밈 주식 관련 막대한 거래량 및 금리상승 수혜로 강세. BOA(+1.15%), 골드만삭스(+1.38%) 등도 강세.
포드(+7.24%)는 매버릭이라는 새로운 소형 픽업트럭을 공개한 후 급등. GM(6.39%)도 북미지역에서 픽업트럭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 후 강세. 최근 리콜 이슈로 약세를 보였던 테슬라(-5.33%)는 오늘은 안전벨트 문제해결을 위한 2건의 리콜소식과 중국 판매 큰 폭 둔화로 급락.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인프라투자 협상진전 소식이 전해지자 US 콘크리트(+1.41%), 콘크리트 펌핑(+1.59%)이 강세. 다만 캐터필라(+0.16%), US스틸(-0.88%) 등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보합권 혼조에 그친 점도 특징.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플렁크(-9.54%)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발표후 급락. 또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버텍스(-8.44%)도 실적둔화우려 속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급락, 세일즈포스(-1.61%), 오토데스크(-1.86%) 등도 부진,
15%세율 이슈가 부각되자 5월 중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던 마이크론(-2.74%), 인텔(-2.16%) 등 반도체 업종은 물론 아마존(-1.45%), 애플(-1.22%) 등 대형 기술주는 부진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35%
ㅇWTI유가 : -0.35%
ㅇ원화가치 : -0.27%
ㅇ달러가치 : +0.48%
ㅇ미10년국채금리 : +1.94%
■ 전일 뉴욕채권시장ㅇ 연준정책 변화 기대로 금리 상승, 달러 강세
국채금리는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 및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투자 수정 발표 또한 금리 상승 요인, 법인세 인상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채 발행 가능성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전일 회사채 및 ETF 매각 발표도 연준의 정책 변경이슈를 자극. 이런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총재는 “연준의 정책 변경시기는 아니다” 라고 주장해 금리 상승폭 확대를 제한
ㅇ 주요경제지표 : 개선과 부진을 거듭하는 고용 관련 지표
미국 5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 달 발표(65.4만건)나 예상(65만건)을 상회한 97.8만건을 기록, 상품생산관련 고용자수가 9.1만건에서 12.8만건으로, 서비스생산관련 고용자수가 56.3만건에서 85.0만건으로 크게 증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40.5만건)나 예상(40만건)보다 양호한 38.5만건을 기록해 팬더믹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만건을 하회. 4주평균수치도 45만 8,500건에서 42만 8천 건으로 감소. 다만 지속 청구건수는 360.2만건에서 377.1만건으로 증가.
5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2.74) 예상(63.1)을 상회한 64.0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상업활동(62.7->66.2)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신규주문(63.2->63.9), 가격지수(76.8->80.6)이 양호했으나 고용지수는 58.8에서 55.3으로 부진.
미국 5월 대량해고자수는 지난달 발표(2만2,913건) 보다 증가한 2만 4,586건을 기록.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엔화=원화>파운드>위안
달러화는 연준이 회사채 ETF 매각을 발표하자 통화정책의 빠른 변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미국 고용 지표 또한 지난달 대비 양호한 결과를 내놓은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1.3% 약세를 보이 는 등 신흥국 환율도 대부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경제 정상화 기대가 높아졌으나, 달러강세로 하락. EIA(미 에너지 정보청)가 발표한 주간 원유 재고보고서에서 원유 재고는 예상치인 230만 배럴 감소보다 폭이 큰 508만 배럴 감소발표 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가솔린 재고가 170만 배럴 감소와 달리 15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부담, 수요증가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데 따 른 것으로 추정.
금은 달러 강세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마찰 확대 및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0% 하락했으나 철근은 0.79% 상승
곡물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오늘은 달러 강세 및 다음 주 USDA(미 농무부) 월간공급,수요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여기에 다음 주 주요 작황지에 비가 예보되어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 된 데 따른 것.
■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증시 0.36% 하락 마감…선전 0.34%↓
ㅇ 상하이종합-0.36%, 선전종합-0.34%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장마감을 앞두고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오후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일부 외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전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블랙리스트'를 수정해 이번 주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중국 금융 당국이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은행 예금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낙폭을 제한했다. 철강, 주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지표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5월 차이신 서비스업PMI는 55.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56.3)와 시장전망치(55.9)를 밑돈 것이다. 다만 서비스업 PMI는 1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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