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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08(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6. 8. 06:43
■ 21/06/08(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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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스러운 부분과 기대감이 생기는 부분 - 유안타
ㅇ한국 수출과 관련된 다소 부정적인 서베이 결과
지난 자료에서 한국의 수출 물량의 부진과 가격 효과의 정점 통과가 중첩될 경우 하반기 수출 증감률이 기존에 비해 부진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수출 기 업들에서 하반기 수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전해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2대 수출 주력업종에 속한 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 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55.2%가 하반기 수출 감소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헬스케어, 석유화학 등의 주요 업종에서 감소 전망 기업수 비율이 증가를 예상하는 기업 비율에 비해 높았으며, 철강과 일반기계/선박 업종 정도만 수출 증가전망 기업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수출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기업수가 많음에도, 감소전망 기업들 가운데는 제한적 수준의 감소를 전망하는 비율이 높고, 반대로 증가전망 기업 가운데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를 전망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수출 증감률은 +2.3%로 전망치가 제시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컨센서스 기준으로도 한국의 수출 증감률은 3분기 +8.9%, 4분기 +5.1%로 전망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인 만큼 전적으로 의지할 지표는 아니겠지만, 일단 둔화에 대한 전망이 우위에 있 다는 점, 업종 별 차별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 정도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듯 하다.
ㅇ 미국 기업 이익과 유동성 환경에 대한 고민 지속
지난 주 발표된 5월 미국 신규고용은 55.9만건 증가로 사전 전망치 67만건을 하회했다. 발표 후 국채 금리 하락과 나스닥 상승이 나타나며 유동성 환경 연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 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 고용시장은 구직보다 구인 쪽에서의 난점이 많아 보인다. 구인자 수(Job opening)는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더불어 6~7월 중 실업급여 중단을 실시할 것을 언급하는 주의 숫자가 늘고 있어 향후 고용지표 회복은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
5월 고용지표에 따른 안도감은 한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미국의 기업이익과 관련해 모멘텀 지표 역할을 하는 이익 수정비율(Revision)이 최근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4주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5월 3주 미국 증시의 12M Fwd 이익 수정비율은 +33.7%를 기록해 데이터가 확인되는 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지수의 상승은 긍정적 소재이지만, 매크로 측면에서 사이클 고점도달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추가 상승보다 고점 부담이 유입될 수 있다.
펀더멘털 지표의 고점 통과를 유동성의 증가가 막아준다면 증시는 큰 부담 없이 퍼포먼스를 보 일 수 있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통화정책과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이 모두 정점을 통과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ㅇ 한국 백신 보급 가속화와 Re-opening 컨셉
백신접종 인구 비율을 보면 미국은 1회 이상 접종한 인구수가 1.7억명(6/5일 기준)을 돌파하고 있으며, 접종률은 51.9%로 확인된다. 한국의 경우 백신접종이 미국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되기는 했지만 최근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접종자수는 미국과 같은 기준으로 약 760만 명이며 접종률은 14.8%이다. 7일 진행된 정부의 ‘제 3차 코로나 19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상반기 접종 목표는 1,300만명이나 1,400만명까지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됐으며,
3분기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향후 기존에 비해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접종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항공주와 같은 Re-opening 컨셉의 종목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낸 바 있다. 한국의 경우도 최근 접종률 상승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주요 경제권의 백신보급과 더불어 트래블 패스 등 국경개방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임을 감안한다면, Re-opening 컨셉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유효할 개연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 이제는 나갈 수 있어요-하나
ㅇ 우리나라, 6월말 백신접종률 25% 돌파 목표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이 빨라지고 있다. 1차 접종 백신접종률은 5월말 7%에서 현재 14%까지 상승하였으며, 2차 접종률은 4%대에 진입하였다. 물론 아직까지 백신 접종률은 상위권 국가 대비 더딘 속도다.
1차 접종 기준 미국과 영 국은 각각 51%, 58%이라는 높은 접종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단 순 계산으로 해당 국가들의 백신 보급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약 3개월 가량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 머지 않았다.
정부는 6월말까지 백신접종률 25% 달성한다면, 현 수준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5% 달성 목표가 미국과 영국 사례를 참고해 보면 불가능 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해당 국가들 모두 14%에서 25% 수준까지 도달하기까지 대략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ㅇ 다만 6월은 국내<해외 내수 정상화 기대감이 더 큰 구간
6월한달간 ‘경제 정상화’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업종을 살펴보았다. 첫번 째는 선진국의 백신 보급 초기 단계를 참고해보았다. 미국과 영국 접종률 초기 구간(25% 이전 수준)에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필수소비재 대비 재 량 소비재의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이 두드러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량 소비재 중에서는 준내구재(의류, 유통) 수익률이 자동차 등 내구재 대비 상대적 으로 양호하였다. 백신 보급이 초기 단계였기에, 각국의 봉쇄령 완화 강도가 강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었다.
다만 현재는 자국 내수 정상화 보다는 해외 내수 정상화 기대감이 더 큰 구간 이라고 판단한다. 2월~3월과 달리 주요국들의 집단면역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며, 본격적으로 인구 이동량 증가가 관찰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인구 이동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자동차, 항공) 이에 인구 이동량이 증가할수록, 시민들의 ‘여행’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최근 자동차와, 항공 등 여행 관련주들이 로테이션 장세에서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점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시민들은 6개월 내 자동차 로드트립 계획과 국내/국제 비행기 여행을 희망 하고 있다.
아직까지 해당 섹터들의 이익 추정치의 추세적 반등은 관찰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행 관련주는 국가들간 상관관계가 높고, 자동차의 경우도 해외 판매 영향력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렇기에 선진국의 집단면역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해당산업 이익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을 주목할 시점이다.
■ Macro : LEI CPI 를 고려, Trade 관점에서 투자 -BNK
2021년 세계경제성장률이 일제히 상향 조정 중이다. 백신 보급이 빨라지면서 선진국 중심의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이 특징적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공급차질에 따른 일시적인 초과 수요에 기인한다. 수요가 정상화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차질로 일시적으로 수요와 공급 이 불균형 상태에 진입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3Q21부터는 Top-down momentum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6개월 연율은 4~5월을 정점으로 하반기 둔화가 예상되고, 한국 경기선행지수도 동반 하락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재고순환지표, 교역조건, 장단기 금리스프레드 축소는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주춤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는 핵심 물가지수는 현재 수준 이상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왜냐하면 미국 core CPI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주택가격지수에 비해 주거비는 15개월 후행했는데, 주택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핵심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에는 물가 전 망 상향으로 Tapering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할 전망이다.
한국경제는 수출증가율 개선으로 경기회복이 빨라지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수출증가율이 5월 정점을 통 과했을 가능성이 높고, 무역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업의 매출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2021~22년 기업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KB Macro : 미국 물가, 이미 연준의 AIT (평균 물가 목표) 충족
ㅇ클리브랜드 연준의 Inflation Nowcasting, 금융시장 물가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 기록
미국 5월 고용지표에 이어 물가 지표도 금융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미뤄질까.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클리브랜드 연준의 Inflation Nowcasting과 금융시장의 5월 물가 전망치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Inflation Nowcasting은 5월 소비자물가를 전월비 0.2%, 전년비 4.6%로 추정하는데 비해 월가는 이보다 높은물가(전월비 0.4%, 전년비 4.7%)를 예상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내외로 상승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클리브랜드 연준의 Inflation Nowcasting을 보면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물가지표는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생겨난 셈이다.
*클리브랜드 연준은 휘발유가격, 온라인 상품 판매 가격 등 월간보다 자주 수집할 수 있는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물가지표가 발표되기 이전에 물가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Inflation Nowcasting을 발표한다.
ㅇ 6월에 추가로 물가가 상승하지 않아도 2분기 미국 물가는 AIT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
다만 미국 5월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더라도 미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미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미 연준이 지난해 발표한 평균물가목표제 (AIT)에 비춰보면 2021년 2분기, 즉 지금이 무역분쟁과 코로나19로 인한 저물가를 만회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미 연준은 기저효과에 의한 물가 상승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물가의 안정적인 상승을 저해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AIT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IT를 적용하는 시점과 기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개인소비지출물가가 전년비 1.8%로 연준 목표에 근접했던 2017년을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19로 연준의 목표에서 벗어났던 미국 물가는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연준의 목표 수준으로 상승한다.
6월 미국 물가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2분기 미국의 개인소비지출물가는 AIT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평균 물가 목표제와 함께 언급한 최대 고용과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미국의 경제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물가도 AIT에 근접했음은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다.
■ KB Macro : 선진국 서비스 소비 확대와 중국 수출 모멘텀 둔화
ㅇ 5월 중국 수출 증가율 4월보다 축소. 미국과 영국 등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로의 수출 둔화
5월 중국 수출 증가율이 4월보다 둔화되었다. 시장 예상을 하회한 것도 2020년 3월 이후, 지난 2021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이 대부분 둔화되면서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누렸던 반사수혜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영국 등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로의 수출이 2020년 하반기 정점 (peak)보다 둔화되며 이들 국가의 소비가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래 우측 그림). 5월 중국 통계국 PMI 내 신규수출 주문도 3개뭘 만에 기준선 50을 하회하는 수축을 기록했다.
ㅇ 5월 수출 전년대비 27.9% 증가하며 시장 예상 하회. 선진국향 수출 둔화와 반도체 생산 차질 영향
중국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7.9% 증가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32.1%)을 하회했으며 4월 (32.3%) 보다 둔화되었다. 금액으로는 5월의 수출 실적이 4월과 거의 동일했으나 통상적으로 5월의 수출이 4월보다 커 전월대비 증가율 (계절조정)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저효과 제거를 위하여 2019년 대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아도, 5월 11.1%로 4월 (16.8%)보다 둔화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전체 비중의 60%에 해당하는 전자기기의 2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5월 11.4%로 4월 (17.2%)보다 둔화되었으며, 그 외 섬유방직, 철강제품, 자동데이터처리 기기, 휴대폰, 자동차, 하이테크 등 대부분 품목의 증가율이 둔화되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 하반기에 중국의 수출 서프라이즈를 주도했던 미국과 영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2020년 최고점 이후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들 국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로, 소비가 내구재와 재택 근무 관련 IT 소비에서 서비스 소비로 이동하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자동 처리 기기가 전년대비 감소로 전환하는 등, 반도체 관련 생산 차질로 인해 IT관련 수출 둔화 영향도 있었다.
ㅇ 경기 회복의 모멘텀 축, 수출에서 하반기 재정정책과 민간소비 회복으로 이동
5월 수출이 2019년 대비로는 연 평균 11%의 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나, 지난 2020년 경기 회복세를 이끌었던 수출 서프라이즈 모멘텀은 둔화로 전환될 것이다. 하반기 글로벌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 확대와 함께 수출 금액이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분기 수출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전환을 의미한다. 다만, 연간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10% 중반 수준은 기록하며 2019~2020년의 수출 증가율 0.5%, 3.6%을 크게 상회하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2020년 대비 크게 줄지 않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다만, 중국 경기회복 모멘텀의 축이 수출에서 하반기에는 재정정책과 민간소비 회복으로 옮겨갈 것이다.
■ ‘원전’에 대한 재정리와 가치주 테마의 소진 -KB
ㅇ 한미 원전협력: ‘
한미 원전협력’엔 두 가지 매우 이상한 점이 있습니 다. ⓐ 왜 탈원전 국가인 우리에게 손을 내밀었을까? ⓑ 왜 고객들에 게 ‘IAEA 의정서’ 가입을 강요했을까? 질문은 두 개지만, 답은 하나입니다.
최근 세계 원전시장은 중국/러시아가 휩쓸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① 미국이 세계 핵물질 정보의 통제권을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② 반대로 핵무기를 만들고 싶은 국가는 중-러와 연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즉, ‘IAEA 의정서 가입’을 강요한 것의 의미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미국 주도의 ‘핵 비확산’편을 선택할지, 아니면 미국 반대편에 설지.
다만 미국은 원전시공능력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로 시공 능력이 뛰어난 한국과 연합하여 원전 수주에 나서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ㅇ EU택소노미:
‘EU 택소노미 (무엇이 친환경인지 분류하는 것)’를 주 목하는데, 당초 초안에선 원자력이 제외되었습니다. 이후 회원국의 이의제기로 현재 재검토 중이며, 7월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이 유럽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의미 인데, ‘EU택소노미’가 ‘글로벌 택소노미’의 표준역할을 하고 있기 때 문입니다. K-택소노미조차 EU택소노미와 거의 유사한 형태입니다.
따라서 EU택소노미에 원자력이 포함된다면, 세계는 물론 한국마저도 원자력에 대한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ㅇ 테마의 소진:
‘원전 관련주의 급등’은 연초 ‘우주 관련주의 급등’을 떠 올립니다. 올해 초 우주 관련주까지 급등할 때, 성장주 테마가 거의 다 소진되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원전 관련주의 과열에서도 가치주 테마의 재료가 소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유틸리티 : SMP 어디까지 올라갈지 걱정 - 하나
ㅇ6월 SMP(계통한계가격) 80원/kWh 이상으로 회복
지난 겨울철 한파는 아시아 LNG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최대 전력수요도 상승하여 고원가 발전기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SMP가 80원대를 상회했었다.
이후 4월에는 기타계절 공급비가 적용되어 SMP가 크게 하락했다. 5월 SMP는 공급비용 연간 단일화와 2020년 말 상승한 유가영향으로 70원 후반까지 다시 회복했다.
천연가스 공급비용의 계절적인 영향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제 유연탄과 LNG 연료비 단가 상승이 SMP에 온전하게 반영될 전망이다.
ㅇSMP는 가중평균 개념. 석탄가격도 주시해야 할 상황
SMP는 전력수요, 전력Mix, 한계발전기 연료비단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전력수요는 기저효과로 상승하고 있지만 주요 기저발전 이용률은 정비지연과 자발적 상한제로 회복이 쉽지 않다. SMP 결정에서 LNG 비중이 높아지며 유가의 영향력이 강화된다.
한편 SMP는 시간대별 수요와 가격의 가중평균이기 때문에 최근 석탄가격 상승도 유의해야 한다. 주요변수 가격 가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SMP 변화에 따른 한국전력 영업이익 민감도는 1원/kWh 상승에 연간 2,300억원 감소로 추정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SMP에 미치는 영향은 2018년 수준 2020년 11월만 해도 호주산 유연탄과 두바이유가격은 각각 톤당 64달러, 배럴당 43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12월 들어 80달러, 50달러로 급등한 이후 꾸준히 강세를 나타내며 6월 현 재 각각 120달러, 70달러 레벨까지 도달했다.
전력시장의 원가 부담이 극심했던 2018년 평균 가격이 각각 69.3달러, 107.0달 러고 현재는 당시 대비 유사 또는 초과하는 수준이다.
SMP에 반영되는 5~6개월 가량의 시차를 감안하면 과거 2018년 하반 기~2019년 상반기 원가 부담이 재현될 수 있다. 2019년 5월 이후 개별소비세 변화로 LNG 연료비단가가 하락했던 영향을 반영해도 전력Mix 악화를 고려하면 연내 SMP가 100원/kWh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2차전지 하반기 핵심 이슈 -메리츠
1) 미국 정책 지원(인프라, 보조금)
현재 미국의 전기차 누적 20만대까지 제조사별로 대당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 원하고 있다. 테슬라와 GM이 20만대 허들을 넘어 각각 2019년 12월, 2020년 4 월 이후로 보조금을 지원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기 존 7,500달러의 보조금에 미국 내 생산 시 2,500달러, 미국 노동조합 생산 시 축 가로 2,500달러를 지원해 최대 12,500달러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와 GM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 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GM 향 배터리/소재를 공급하는 LGES, 포스코케미칼, 대주전자재료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미국 시장은 2025년 USMCA 본격 실행이 계획 되어 있는데 제조원가의 75%가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미국산으로 인정받고 관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EV원가의 약 35%를 차지하는 배터리는 미국 내 생산이 필수적인 환경이 될 것이며 미국 공장을 보유한 배터리, 소재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2) All about 테슬라
테슬라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 시 하반기 테슬라의 이슈 를 정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1년 테슬라의 판매량은 75만대를 예상한다. 미국 60만대+중국 45만대 생산능력 감안 시 90만대 이상의 판매량도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베를린/텍사스 기가팩토리는 연말부터 제한적인 가동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또한 7월 말 AI Day 개최예정으로 완 전자율주행을 가능케 할 머신러닝 슈퍼컴퓨터(Dojo)를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Battery day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의 자동차 탑재는 2022년 중순으로 연기되었다. 당사는 2023년 본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여 LG 에너지솔루션의 4680 배터리 셀 양산 역시 2023년 가능할 전망이다.
3)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삼성SDI Gen5 양산개시
LG에너지솔루션(LGES) IPO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ES의 적정 시가총액은 23년 순이익에 40배 가정시 77조원으로 예상한다. LGES 상장 시점 전후로 LG화학을 포함한 2차전지업종 수급 일부유출은 불가피하다.
LG화학은 구주매출 대금으로 첨단소재사업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SDI는 하반기 헝가리 2공장에서 신규 각형배터리(Gen5)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Gen5 배터리는 기존배터리 대비 원가는 20% 절감, 밀도는 20% 향상을 이뤘으며 삼성SDI EV배터리 흑자전환 주역이 될 전망이다.
Gen5 소재 주요 공급사는 에코프로비엠(NCA), 동화기업(전해액), 한솔케미칼(실리콘카본), 천보(첨가제), W-SCOPE(분리막), 상신이디피, 신흥에스이씨(외형캔)이다.
Gen5를 통해 삼성 SDI 2021년 전지 매출액 12.4조원, 전지 영업이익 6,420억원(각형 1,550 억원+원형 4,070억원), 2022년 전지 매출액 13.6조원, 전지 영업이익 9,330억 원(각형 3,760억원+원형 4,7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4)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경기회복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 가해지며 2차전지 주요 원재료 가격 일제히 상승하였다. 당사의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리튬, 코발트, 니켈, 동박이 모두 10% 상승할 경우 배터리 팩 가격 상승영향은 +1.5%이다.
2021년 YTD 기준 리튬 74%, 코발트 34%, 니켈 2.2%, 동박 32% 변동하였고 이를 모두 반영해도 배터 리 팩 가격은 약 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든 수주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 부분의 계약은 소재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배터리 업체에 전가하고, 배터리 업체는 이를 대부분 완성차에 전가하는 구조이다.
5) 에코프로비엠 일괄 체계 완성
3분기 에코프로비엠은 포항에서 양극재 일괄생산 체계(가스/리튬/전구체/리사이클 수직 계열화) 완성이 예상된다. 양극재 업체들이 일부 원료를 내재화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모든 원료를 거점에 모두 수직 계열화하는 경우는 에코프로비엠이 최초이다.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이다.
일괄생산 체계가 완성되면 향후 미국, 유럽 진출 공장에도 일괄생산 체계를 그대로 가지고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리사이클을 통해 원재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양극 제조 가능해져 유럽연합 탄 소배출 규제 등 각종 규제 만족시키기에도 용이할 전망이다.
6) 전고체배터리
전고체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지는 가격, 침투율 측면에서 2030년 이후 에나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2030년 이전까지는 극한의 안전이 요구되는 1) 국방, 2) 우주, 3) UAM, 4) 럭셔리 EV 중심으로 침투가 예상된다.
국내 전고체 배터리 supply chain중 주목해야 할 업체는 ‘이수화학’이다. 전고체 배터리 가격을 안정화시 키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Li2S(황화리튬) 저가화 합성기술이기 때문이다.
Li2S는 유독물질인 H2S(황화수소)를 다룰 수 있는 이수화학이 KETI와 함께 국책과제 수행 중이며 삼성SDI, 현대차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수화학의 경쟁사는 이데미 츠코산, 도레이, 알버말이며 Li2S $50/kg를 목표로 2025년 양산 계획하고 있다.
7) 신규수주에 기반한 해외진출 가속화
LGES는 폴란드 외 GM 미국 JV 공장(오하이오, 테네시) 70GWh 발표 하였다. 이외에 자체 미국 공장 70~80GWh 추가 발표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1,2공장, 헝가리 1~3공장 외 포드미국 JV 공장 60GWh 발표하였다. 조지아 3,4 공장도 추가 논의 중에 있다.
삼성SDI는 헝가리 1공장 외 헝가리 2공장(원통형) 발표가 예상된다. 향후 신규 수주 받게 될 경우 미국 등 추가 증설 필요하다. 이외 에코프로비엠, 동화기업, 포스코케미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리얼즈, SKC 해외 진출 가속화가 예상된다.
■ 전기전자 하반기 핵심 이슈-메리츠
1) 수요 정체 국면으로 복귀(Back to normal)
2020년 하반기, 2021년 1분기 코로나 충격에 의한 수요 감소가 대부분 회복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코로나 이전 수요 정체 국면으로의 북귀가 예상된다. 앞으로의 스마트폰 수요는 제조사별 각자의 교체주기에 따라 박스권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요는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예상보다 수요회복 속도가 빨랐고 코로나 영향으로 5G 네트워크 망 투자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2) 5G 스마트폰 성장속도 정점 확인
전체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정체 국면으로 들어가도 통신세대(4G →5G)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5G 스마트폰은 21년 5.5억대(침투율 40%), 22년 7.0억대(침투율 51%), 23년 8.0억대(침투율 59%) 예상한다.
소비자들의 5G 서비스 만족도 높지 않고, 5G망 투자 역시 당초 예상대비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4G 스마트폰 이 3G 스마트폰을 대체하던 당시보다 속도는 더딜 전망이다.
3) 부담 커진 아이폰 13시리즈 흥행
2017~18년 판매 호조를 나타냈던 아이폰 모델들의 교체주기가 도래해 2020~ 21년 신모델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였지만 예상보다 더 좋았던 아이폰12시리즈의 판매량으로 아이폰13 시리즈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생산 계획은 약 8,000만대로 추정하며 흥행 여부는 교체수요와 함께 신규수요가 결정할 전망이다. 아이폰12 mini의 판매 저조로 인해 아이폰13 시리즈는 고가 모델 중심의 생산이 예상되며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4) 완성차 생산 회복
상반기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 차질로 완성차 생산 차질을 경험하였으나 하반 기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 차질 완화되며 생산 회복을 예상한다. 이로 인해 전장 부품 수요 역시 동반 회복을 예상한다.
IT전방 매출 외 전장부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는 LG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 PI 첨단소재가 완성차 생산 회복으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 과거 지표로 살펴본 외국인 자금유입 후보 - 신한
과거 기업가치 대비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가 컸던 종목을 살펴보면 크게 1)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고, 2) 월초 순매수세가 유입됐던 종목들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됐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익모멘텀 중에서는 12개월 선행 순이익의 3개월 변화율이 높은 종목들과 외국인 수급 강도의 상관성이 높았다. 2015년 이후 코스피200 종목들 중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았던 종목들과 코스피200간 이익모멘텀 차이는 평균적으로 11.2%p를 기록했다.
5월은 NAVER의 자회사 지분가치 인식이 시장 이익 레벨업으로 이어지며 외국인 수급 상위 종목들의 이익 모멘텀이 하회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할 경우 이익 이 양호한 종목 중심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관찰됐다. 이익 개선되는 종목 중심 의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외국인 수급은 월초 유입된 종목들 중심으로 월말까지 자금이 유입이 지속되는 경향성이 관찰된다. 첫 5거래일과 이후부터 월말까지의 외국인 수급 강도간 상관계수는 2015년 이후 평균 0.32로 낮지 않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의 경우에도 월초 외국인 순매수 종목들 중에서는 32.9%가 이후 순매수가 지속됐으나 월초 외국인 순매도 종목 중에서는 25.0%만이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외국인 수급측면에서는 월초수급 데이터가 향후 수급 이정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6월 외국인 수급 유입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아래 표를 통해 정리했다. 코스피200 종목들 중 6월 최근 거래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동시에 코스피200 수익률을 하회하는 종목들을 선별했다.
해당 종목들 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과 BM 대비 주가 성과의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코스피200 지수보다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종목을 음영으로 표시했다.
■ 산업금속 : 페루 정치 리스크 고조. 구리와 아연, 납 광산 공급 불확실성 확대 -NH
- 전일 실시된 페루 대선에서 Free Peru(자유 페루, Left)당 Pedro Castillo(카스티요) 후보가 Popular Force(민중권력, Right)당 Keiko Fujimori(후지모리) 후보를 꺾고 당선.
출구조사와 개표 중반까지 열세를 나타낸 카스티요 후보는 주요 지지기반인 안데스산맥 중심의 농촌지역 개표가 진행되면서 격차를 줄이고 50.27대 49.73로 역전 성공.
양 후보의 득표차가 워낙 근소한 탓에 ‘누가 승자가 되던지 당분간 페루 사회에 긴장이 고조될 수 밖에 없다’는 평가가 우세
- 원자재 시장에서도 페루 대선 결과는 투자자 시선이 집중되는 이슈. 칠레에 이어 2위 구리광산 생산국인 페루는 세계 최대 아연과 납(연) 광산 생산 및 수출국인 점에서 정치적 리스크 고조는 불가피한 공급 불확실성을 높여 타이트한 광산 수급 상황을 지속시킬 것으로 판단.
특히 페루 대통령 당선인(카스티요)은 대선 캠페인 당시 ‘광업과 에너지, 통신 분야 국유화를 골자로 한 개헌 추진’과 해당 산업분야 ‘외투기업 수익의 70% 이상을 페루에 재투자’하는 조치를 강조.
이에 페루 신정부 출범에 따른 구리와 아연, 납 광산(산업금속 중심) 공급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둘 것.
- 당사 하반기 원자재 전망상 산업금속 섹터 투자 ‘비중확대’ 의견 유지.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범세계적인 그린열풍이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수요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구조적으로 더욱 타이트해지는 공급 여건이 아연과 납에서도 가격 강세를 지지할 전망.
2021년 전망과 하반기 전망에서 관심을 권고한 ETF인 DBB(Invesco DB Base Metals Fund), AIGI(Wisdom Tree Industrial Metals ETF),
XME(SPDR S&P Metals & Mining ETF), PICK(iShares MSCI Global Metals & Mining Producers ETF) 등의 하반기 투자 매력도 유효
■ POSCO : ROE 개선세 대비 아직 저평가-메리츠
ㅇ2Q21 Preview: 역대급 실적개선 지속
2Q21 별도영업이익은 1조2,943억원(흑전YoY)을기록하며 컨센서스(1조2,422억원)충족예상. 조선용후판가격인상이 2Q21 반영되며 유통가격 상승 대비해서도 가파른 판가 상승 가능.
하락조정 중인 중국 유통가격 대비 최근 견조한 내수유통가격 고려했을때 2Q21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 열어둬야. 2Q21실적발표가 단기적 주가 변곡점
ㅇ 3Q21부터숨고르기
3Q21부터 판가상승세 주춤할 전망. 반면 원재료가격은 1분기 가량 후행 반영되며 스프레드는 축소예상
최근 가파른 판가상승이 오히려 하반기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만약 중국 감산규제 강화, 수출관세 도입, 미국 수출쿼터제 해제 등의 호재가 발생한다면 가장 수혜를 크게 받을 종목. 중장기 그림과 저평가 논리로 단기적 조정을 견뎌보자.
탄소배출규제에 따른 공급감소와 이에 따른 적정마진 개선이라는 중장기 그림은 여전히 건재. 현PBR 0.63배는7%이상의 ROE 대비 저평가. 업황 정상화 감안하더라도 하방은 크지않을 것.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는450,000원으로+12.5% 상향
■ 현대제철 : 아직기대할것들이남았다 -메리츠
ㅇ2021 Preview: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 수준은 가능
2021 연결 영업이익은 4,165억원(+2,882%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4,025억원) 충족 예상. 별도 영업이익은 3,956억원 예상.
유통가격 상승 및 자동차 강판 가격인상(톤당 5만원)으로 판재류 스프레드 개선되는 한편 철스크랩 가격 상승 불구 1921 대비 봉형강 스프레드도 개선될 전망.
ㅇ주요 전방 시장의 개선세에 주목
최근 철스크랩 가격을 월별로 철근 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가격고시제 체계 일부 조정. 건설 시장 호황에 따른 철근유통 가격 상승의 수혜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은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그렇기에 오히려 하반기에 기대감이 남아있다고 해석 가능. 현기차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감안했을 시 추가 인상 가능성 긍정적.
ㅇ철강 산업 내에서 아직 기대할 것들이 많은 종목
일반적으로 하향 조정 구간에서는 동사의 높은 베타가 약점이 되나, 지금은 내수 건설 시장 성장, 내부구조조정으로 인한 자체적 수익성 개선을 감안시 경쟁사 대비 투자매력이 있다는 판단.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는 67,000원으로 +11.7% 상향. 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
■ 조선기자재 : 이미 파도는 다가왔다- 대신
ㅇ조선기자재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 제시
- 글로벌 조선 시장은 4Q20~1Q21 기간 21.6백만CGT 발주 집중. 해운시황의 호조, 신조선가 상승 등으로 본격적으로 무르익는 슈퍼사이클 기대감 - 조선기자재 업종은 업사이클 수혜를 동일하게 받으며, 특정 선종, 특정 조선사 중심의 사업구조로 세부적인 투자 기회 창출 가능
- 2010년대 다운사이클을 지나며 업종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을 경험. 신규 Player 진입 가능성은 제한적. 살아남은 업체들이 맞이할 파티의 시간 슈퍼사이클 논의, 어떻게 봐야하나 - 선박 수명을 가정한 슈퍼사이클 초입은 ‘24~‘25년이 합당.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연된 발주 수요와 환경규제 강화가 슈퍼사이클 도래 시점 앞당길 것 - 조선사들의 ‘23년까지의 건조 슬롯은 대부분 마감 추정. 결국, 선가는 올라갈 것
- 컨테이너선은 대형화 추세에 따른 교체, LNG선은 예상 천연가스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발주 지속될 것. 규제 감안하면 오르는 선가에도 발주 지속 예상 규제; 슈퍼사이클 주기를 앞당길 Key
- 기대 이하로 보였던 IMO2020 효과. 하지만 발현 시기가 늦었을 뿐, DF 엔진의 채택 비율은 의미 있게 상승 중. 장기적인 그림은 그대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
- 2023년 발효 예상되는 EEXI는 현존하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더 강한 규제. 효율성 고려하면 저속운항보다는 친환경 연료장비 도입이 합리적
- 6월 IMO MEPC 76차 회의에서 EEXI 의결 예정. EEXI 의결 시점 및 발효 시점 을 전후로 글로벌 선박 발주 수요 자극 예상 Top-Pick 세진중공업, 차선호주 태광 제시
- 세진중공업: 1) LPG Tank 비중 증가, 2) 한국조선-대우조선 인수로 인한 외주 물량 증가 가능성, 3) 보유 토지 자산가치 재평가, 4) 자회사 일승 상장, 5) 울산 해상풍력 사업 모멘텀 등 다양한 성장 가능 요인 보유
- 태광: 1) 해양플랜트 발주 모멘텀, 2) 아시아/유럽 수주 경쟁력, 3) 자회사 연결 반영을 통해 실적 안정성 향상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 세진중공업 : 현재와 미래, 모두를 잡는 선택-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TP 12,000원은 보유 부지 자산 재평가를 가정한 2022E BPS 9,641원 에 타깃 PBR 1.25배를 적용 - 타깃 PBR은 조선사 평균 PBR을 기준으로 울산 해상풍력사업 모멘텀 을 반영하여 25% 할증
-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와 더불어 다양한 성장성 보유. 업종 Top-Pick 사업개요 및 투자포인트 - 선박 Deck House, Upper Deck Unit, LPG Tank 등을 전문으로 생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인근 부지에 위치한 주요 협력사
1) 동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LPG Tank 전량 생산. LNG선 에 후행하여 LPG 발주사이클 시작. 매출 Mix 개선효과 더해질 것. 2)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시, 외주물량 증가 가능성 기대.
3) 보유토지 자산가치 재평가시, 약 3,500억원 장부가치 가산가능. 4) 5/17 자회사 일승상장. 지분가치 상승 기대. 5) 울산 풍력사업 Value Chain의 주요 사업자 위치 확보 2021년 실적 추정.
2021년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액 3,135억원(+9.8% yoy), 영업이익 254억원(+2050.0% yoy) 전망.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회복 기조 지속.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효과 및 LPG탱크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Mix 개선효과 추가.
■ HSD 엔진 : 다가온 선박 사이클, 다시 뛰는 선박엔진-대신
ㅇ사업개요
1999년 설립된 선박용 디젤엔진(저속, 중속) 전문업체. 세계 2위의 디젤엔진 생산설비 보유(생산Capa 1,200만 마력). 엔진 자회사가 없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주요 국내 고객사
2020년 중국시장 M/S 18% 점유. 중국 조선사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 확대로 고난이도 엔진 제작능력 갖춘 동사 수주 경쟁력 상승 중. 발전용 디젤엔진, SCR, 엔진부품 판매 및 A/S 제공
ㅇ 투자포인트
1) 저속엔진은 대형 상선에 있어 필수적인 기자재. 국내 조선사 선박수주증가는 곧 엔진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
2) 올해 신규수주 호조로 현재 수주잔고는 여유를 갖게 되는 레벨. 가격 협상력 상승을 바탕으로 추가될 신규수주 마진 향상 기대
3) 동사 수주잔고 내 DF 엔진 비중 확대 중. DF엔진 선호도의 상승은 이익률 측면에서 좋고, 중국시장 M/S 확보에도 유리한 환경 조성
ㅇ 2021년 실적 추정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830억원(-29.8% yoy), 영업적자 -84 억원(적전 yoy) 전망. ‘19~’20년 수주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 나타나며 고정비 부담 예상. 물량 늘어날 하반기에 분기 흑자전환 예상
1Q21 신규수주 3,824억원을 기록하며 DF엔진을 중심으로 빠른 수주 증가세 관측되고 있음. 2Q 수주 흐름도 좋은 것으로 알려짐. 넉넉한 일감을 바탕으로 상승한 엔진가격 협상력 바탕으로 선별수주 가능
■ 한국카본 : LNG 전망도 밝지만, 복합소재도 주목하자 -대신
ㅇ 사업개요
-162℃의 온도에서 액화된 LNG 운송목적의 초저온보냉재 판매 업체. Mark-Ⅲ 멤브레인 화물창의 R-PUF, IP, Triplex(2nd barrier) 등 납품. 특히, 2차방벽인 Triplex 국산화를 통해 F-Triplex는 글로벌 M/S 70% 점유, R-Triplex는 글로벌 독점 공급
LNG사업 외에 GP(Glass Paper)사업과 복합소재사업을 영위. GP는 바닥 장식재, 건축 내외장재, 산업용 필터 등에 적용되는 단열재. 복합소재사업은 카본프리프레그(Carbon PREPREG)가 주요 제품으로, 납품처(소비재→산업재) 전환을 바탕으로 외형 확장할 계획
ㅇ 투자포인트
1) 1Q21 수주잔고는 5,709억원으로 든든한 잔고 상황. 2) LNG 수급 전망 감안 시 LNG운반선 수요는 견조할 전망. 모스 타입 노후 LNG운반선의 교체 수요도 더해질 것. 3) 매출 다각화를 위한 복합소재사업부 성장 추진 계획. 매출의 중심이 레저산업에서 자동차, 철도, 풍력 등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이동 중.
ㅇ 2021년 실적 추정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770억원(-8.4% yoy), 영업이익 322억 원(-57.5% yoy) 전망. 납품예정 물량 감소 및 MDI 원가 상승 부담.
R-PUF의 원료가 되는 Polymeric MDI 가격은 톤당 2,600불로 2020 년 최저점 대비 +75.1% 상승. 견조한 수요 대비 공급 이슈 불거지며 수급 불균형 상태 지속. 공급차질 점차 완화되겠으나 유가 상승에 따라 연간으로 높은 레벨 예상. 전년 대비 원가 부담 나타날 것
■ 동성화인텍 : LNG 시대가 도래했다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TP 16,000원은 22E~23E 평균 BPS 5,148원에 타깃 PBR 3.1배 적용 - 타깃 PBR은 과거 2005~2006년 PBR의 평균값을 적용
- 넉넉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이익 상승은 22~23년 예 상. 견조한 LNG운반선 수요에 더해지고 있는 LNG추진선 시장 반영
ㅇ사업개요 및 투자포인트
-162℃의 온도에서 액화된 LNG 운송 목적의 초저온보냉재 판매 업체, Mark-Ⅲ 멤브레인 화물창의 R-PUF, IP, Membrane Sheet을 납품.
1) 1Q21 신규수주만 3,735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를 초과. 수주잔고 7,282억원으로 최고치 경신. 든든한 잔고는 미래 실적을 보장. 2) LNG 수급 전망 감안 시, LNG운반선 수요는 견조할 전망. 모스타입 노후 LNG운반선의 교체 수요도 더해질 것.
3) LNG DF 적용 선박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 IMO Type-C 탱크설계를 담당하는 동성엘티에스 합병을 통해 LNG연료탱크 사업 강화 2021년 실적 추정.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645억원(-6.1% yoy), 영업이익 262억 원(-18.0% yoy) 전망. 매출의 일시적 공백 속 MDI 원가 상승 부담.
지난해 하반기 발주 예상되었던 카타르 LNG 발주 지연이 올해 일시적 매출 공백을 초래. 카타르 매출 인식 유력한 2022년 V자 반등 전망.
R-PUF의 원료가 되는 Polymeric MDI 가격은 톤당 2,600불로 2020 년 최저점 대비 +75.1% 상승. 견조한 수요 대비 공급이슈 불거지며 수급 불균형상태 지속. 공급차질 점차 완화되겠으나 유가 상승에 따라 연간으로 높은 레벨 예상. 전년 대비 원가 부담 나타날 것.
■ 오늘스케줄 -6월 8일 화요일
1. 美)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현지시간)
3.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방미 예정
4.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With 패밀리 출시
5.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재개
6. 4월 국제수지(잠정)
7. 월간 재정동향
8. 라온테크 공모청약
9. 삼성머스트스팩5호 공모청약
10. 에프앤리퍼블릭 거래정지(감자)
11. 에코마케팅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큐로컴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14. 솔루에타 추가상장(CB전환)
15. ISC 추가상장(CB전환)
16. 휴림로봇 추가상장(CB전환)
17. 웰크론한텍 추가상장(CB전환)
18. 잉크테크 추가상장(CB전환)
19.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20. 넥스트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21. 카이노스메드 보호예수 해제
22. 美) 4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23. 美) 5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4.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5. 독일)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6.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중국의 5월 달러화 기준 수출 실적이 예상을 하회함.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32.2% 증가를 하회한 수준임.
ㅇ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지난해 기업공개(IPO) 건수로 세계 1위를 차지함. 조달한 자금 규모는 총 3천477억 위안으로 IPO 건수와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 모두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분석함.
ㅇ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위안화 강세 등의 여파로 중국의 수입 증가율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함.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중국산 상품 수입을 늘리는 와중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중국의 제조 과정을 거쳐 증폭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존재
ㅇ 미 정부가 차이잉원 대만 정부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미·중 사이의 극한 대립이 예고되고 있음. 중국 내에서는 미국의 행위를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부정적 여론이 강한 것으로 나타남.
ㅇ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노동자와 소비자, 주주가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합의를 비판함. 이들은 경제성장에 집중하기는커녕 경제보다 정부에 도움이 되는 세금 협상을 타결했다라고 G7 합의를 평가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속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 주목MSCI한국지수ETF는 0.49% MSCI신흥지수ETF는 0.50%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0.4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2% 하락. 이를 종합하면 KOSPI는 약보합으로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하회하고 지난달 수치 상향조정 또한 그리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며 상승출발, 그 뒤로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만기일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에 영향을 주는 외국인 선물동향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종가기준으 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
간밤 미국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대형기술주가 상승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점은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미 증시의 특징은 개별기업들과 업종별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차별화를 보였다는 점.
바이오 업종은 바이오젠 효과로, 리츠금융 회사들은 제한적인 금리변화 기대로 상승 한 반면, 산업재의 경우 인프라 투자 논란이 확산되자 하락했으며, 금융주 또한 국채금리 움직임의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임.
이를 감안 한국 증시 또한 관련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특히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와 ECB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변수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선물옵션만기일(목)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인프라 협상 불안 Vs. 바이오젠의 힘ㅇ 다우 -0.36%, 나스닥 +0.49%, S&P500 -0.08%, 러셀2000 +1.43%
ㅇ 1)인프라투자, 2)법인세, 3) 바이오젠 4밈 주식
미 증시는 경제 회복과 15% 최저 법인세 이슈가 충돌하며 혼조 출발, 특히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다우는 상승하고 나스닥은 약세를 보이며 출발, 이후 인프라협상 논란이 부각되자 산업재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다우는 하락전환 했으나, 바이오젠(+38.34%) FDA 승인 소식에 나스닥은 상승 전환에 성공. 이후 개별 종목들 중심으로 변화가 진행된 가운데 지수는 보합권 혼조 마감 .
미국 인프라투자 관련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음. 장중 백악관 대변인은 공화당과의 인프라 협상 시간이 무제한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타협 의지'는 한계가 있다고 경고, 그와 함께 미국의 일자리 계획과 인프라법안 통과를 위한 길은 많이 있다고 강조하며 민주당 단독으로 이를 처리 할 수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 초당파 의원그룹이 이번주에 5년간 8,88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짐. 관련자금 조달 중 일부를 탄소세를 걷어 해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러한 부분은 공화당 일부의원들도 찬성하고 있음. 대체로 인프라투자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으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 했던 산업재 업종이 대부분 약세로 전환하며 다우지수 하락을 부추김.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법인세 최저 세율 15%에 합의, 이후 7월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이를 확대적용하고 10월 OECD 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짐. 그동안 법인세 회피를 위해 노력해 왔던 일부 다국적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 물론 최종합의까지는 법인세를 낮춰 다국적기업들을 유치해 왔던 국가들의 반발이 이어질 수 있으나 정책합의는 가능할 듯. 한편,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기업은 이익중 최소 20%를 해당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세금납부 해야한다고 합의했는데 이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미국의 대형 기술주. 이로 인해 이날 미 증시에서 기술주, 반도체 등 세금을 낮게 내왔던 기업들의 장 초반 약세도 뚜렷.
바이오젠(+38.34%)은 FDA가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에 대한 품목허가가 승인 되었다고 발표, 기존 약물은 증세 완화를 하는데 그치지만 아두카누맙은 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고 알려짐.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아두카누맙이 논란도 많고 효능 또한 혁신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실제 일각에서는 아두카누맙이 허가승인이 되었더라도 일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승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알츠하이머 관련기업들은 물론 바이오 업종 강세 요인.
AMC엔터(+14.80%)를 비롯한 일명 밈 주식들이 이날도 급등락을 보이고 있음. 문제는 개별기업들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미국 증권거래소가 성명서를 통해 “주가조작 등 위법행위가 있는지 여부를 감시중이다” 라고 언급한 가운데 “증권법 위반이 발견되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행동을 할 것” 이라고 발표. 그렇지만 이러한 거래소의 발표에도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은 지속.
대체로 미 증시는 이번주 소비자 물가지수,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양상이며 개별종목, 업종들이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추이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진행 될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산업재 하락 전환 Vs. 바이오주 상승 전환바이오젠(+38.34%)은 FDA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소식 발표로 급등. 바이오젠과 같이 개발에 나섰던 일본 제약회사인 에자이 (+56.27%)는 OTC(장외거래)시장에서 급등. 바이오젠 경쟁회사인 일라이릴리(+10.15%)도 강세를 보였으며 카사바사이언스( +5.35%), 알렉토리(+7.63%) 등도 급등.
AMC엔터(+14.80%), 베드배스앤비욘드(+7.16%), 블랙베리(+13.78%), 게임스톱 (+12.74%) 등 일명 밈 주식들은 미국 증권 거래소가 불법 거래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 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는 지속.
애플(+0.01%)은 WDC에서 IOS15 발표 불구하고 변화제한,
테슬라(+1.01%)는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에너지 사업부를 책임지던 RJ 존슨이 회사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하락. 더불어 주말에 머스크 CEO가 모델S 프레이드가 너무좋아 프레이드의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그러나 오후 들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자 결국 상승전환 성공.
캐터필라(1.75%)는 상승 출발 했으나 인프라투자 관련 마찰이 확산되자 하락전환. 인프라 관련주 중 하나인 US 콘크린트(+29.28%)는 벌칸 머티리얼즈(-0.91)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4%
ㅇWTI유가 : +0.07%
ㅇ원화가치 : +0.21%
ㅇ달러가치 : -0.27%
ㅇ미10년국채금리 : -0.32%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와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권 등락, 대부분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적극적인 대응을 뒤로 미뤄놓은 상태. 특히 백신접종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인프라투자 관련 마찰이 진행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 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보합권 혼조.
ㅇ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지표 개선미국 5월 고용동향지수(ETI)는 지난 달 발표(104.31) 보다 개선된 107.35로 발표. 다만, 지난달 수치가 105.44에서 하향 조정된 점을 감안 고용개선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줌.
중국 5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27.9%, 수입은 전년 대비 51.1% 증가해 예상을 하회. 그렇지만 수입의 대규모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
유로존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21.0)는 물론 예상(26.0)을 상회한 28.1을 기록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원화>엔화>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둔화 여파가 이어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연준위원들이 지속적으로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반면, ECB 일부위원들은 매파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는 점도 달러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WTI, 70달러 상회 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하반기 수요 증가 기대가 여전히 이어지며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한 때 WTI 기준 70달러를 상회. 더불어 이란과 미국의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도 18일 이란 대통령 선거 이전에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상승 요인.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과도 했 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하락 전환하며 마감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혼조 양상. 곡물은 변화가 제 한된 가운데 이번 주 작황을 위한 도움이 되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 영향으로 소폭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67%, 철근은 2.24%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무역지표 발표 속 상승
ㅇ상하이종합+0.21%, 선전종합+0.26%7일 중국증시는 이날 무역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된 수치를 발표하면서 중국의 긴축 정책 우려가 완화된 점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통신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전망치 32.2% 증가를 밑돈 것이다. 중국의 5월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대비 51.1% 늘었다. 이 또한 전문가 전망치 53.0%를 하회했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주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 장관 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중국의 교역 관계가 '엄청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면서 바이든 정부가 이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 대표는 미국이 중국과 무역 합의를 계속 이어나갈지 묻는 말에 "무역 관계의 일부분이 건전하지 않고 상당한 시간 동안 미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측면에서 피해를 미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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