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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16(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6. 16. 06:18
■ 21/06/16(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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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치 코스피에 외국인이 동참하지 않는 이유-하이
ㅇ우리만의 잔치: 다행히 외국인 5월 대규모 순매도에서 6월(15일 기준)에는 순매수 전환
- 다소 답답한 랠리지만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는 외국인의 국내 순매수 전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게 현실임. 6월 들어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약 4천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5월 순매도 규모(약 8.5조 원)과 비교할 때 순매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음.
특히, 누적기준 지난해 1월 이후 약 40.9조 원(거래소 기준), 올해에만 16.3조 원을 외국인이 순매도했음을 고려하면 6월 외국인의 소폭의 순매수를 기조적인 순매수 전환으로 해석하는데 한계가 있음.
-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배경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임. 지난해의 경우 팬데믹으로 인한 극도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올해에는 굳이 이유를 들자면 반도체 등 성장주 모멘텀 둔화와 테이퍼링 리스크를 들 수 있지만 이러한 이유만으로 외국인 순매도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음.
- 특히, <그림2>에서 보듯 이전까지 국내 수출사이클이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 추이를 설명하는 중요한 잣대 역할을 했지만 최근들어 수출 경기와 외국인 순매수간 동조화 현상이 크게 약화된 모습임. 따라서, 국내 경제 혹은 기업 펀더멘탈 이외에 또 다른 변수가 외국인 투자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해 볼 수 있음.
- 이와 관련하여 외국인 국내 주식매매와 최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미국 10년 국채 금리와 상하이/나스닥 지수 상대강도임.
- 물론 올해들어 안전자산을 대변하는 10년 국채 금리와 외국인 매매간 상관관계가 다소 완화된 측면도 있지만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5월부터 재차 하락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확대된 점은 주목할 만함.
미국 10년 국채 금리 하락이 테이퍼링 리스크 우려 완화를 반영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국 경기회복 모멘텀 약화도 반영한다는 측면도 있음. 테이퍼링 및 경기 불확실성으로 일부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회귀하고 있음이 국내 외국인 매매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코로나19 불확실성 등으로 이머징 경기우려도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확대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그림5>에서 보듯 이머징 제조업 PMI지수의 경우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개선세가 둔화된 상황임.
특히, 아시아 생산국들 중국, 인도, 대만 및 베트남 등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산 및 물류 차질을 빚고 있음도 외국인의 아시아 증시 재유입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
- 마지막으로 중국 리스크도 국내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그림6>에서 보듯 상하이지수와 나스닥지수간 상대강도는 국내 외국인 매매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음.
연초이후 중국의 긴축과 빅테크 기업 규제 여파와 더불어 G7 회담에서 뚜렷히 확인된 미국의 대중 압박 그리고 미국의 신공급망 추진 등이 나스닥에 비해 중국 증시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무엇보다 국내 경제와 산업이 여전히 대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미중 갈등 리스크가 수출 호조 등 국내 펀더멘탈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ㅇ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기 위한 조건은 ?
- 외국인 속내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재귀환 여부를 점치기는 어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지적한 요인들을 고려할 때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기 위한 조건들은 아마도 1) 국내 반도체 업황개선, 2) 이머징 등 Non-US 경기의 강한 회복 모멘텀 가시화, 3) 아시아 공급망 회복, 4) 미중 갈등 리스크 완화 등일 것임.
- 특히, 코로나19 진정을 통한 아시아 생산국의 공급망 회복 등 이머징 제조업 경기의 강한 반등과 함께 미중 갈등 완화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요약하면,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도 분명히 외국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지만 중요한 것은 펀더멘탈과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아시아 공급망의 빠른 복원과 미중 갈등관련 불확실성 완화가 무엇보다 외국인 국내증시 재유입의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여겨짐.
■ 긴축/물가 압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금융시장의 의미는? -KB
ㅇ 긴축의 힘:
물가/긴축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하나, 그렇다고 ‘테이퍼링 선언’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갈 것이라 보진 않습니다.
1990년 이래로 ISM제조업지수가 57% 이상에서 peak-out한 사례를 살펴봅시다. 총 6번 있는데, 모두 결과는 나빴습니다. 가장 적게 하락한 것 (2004년)이 -23.1%일 정도였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1) 연준은 긴축을 시작하는데, 2) 정작 경기/실적은 peak-out하기 때문입니다. 유동성과 펀더멘탈이 모두 꺾인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시장 충격을 우려해서 테이퍼링을 미루는 ‘파월 작전’이 정말 효과적일지 의문스럽습니다.
ㅇ 언제일까:
어제 CNBC 서베이(CNBC Fed Survey)를 보면, 전문가들은 테이퍼링 언급시점을 10월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선 긴축 시그널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증시에 ‘안도랠리’의 힘을 더 할 것이며, 이는 당분간 신고가 행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급부로 ‘안도하는 금융시장’을 보면서 연준도 긴축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의 생각(10월)보단 테이퍼링 언급시점이 앞당겨질 것 (7~8월)이란 판단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1990년 이래로 ISM제조업지수가 60% 부근에서 둔화됐던 사례는 6번 있었다
2. 결과는 모두 증시 급락 (-23~-65%)이었는데, 이는 모멘텀 둔화가 시작되는 가운데 연준의 긴축으로 유동성도 줄었기 때문이다
3. 이번엔 이런 우려가 선반영된 부분이 있어서 조정폭은 줄어들 것이며, 시기도 지금보다는 3분기 초 쯤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
■ 지금 중국은…미중 갈등 ; 달라진 양상의 재확인 -NH
ㅇ토지 재정의 종결; 부동산 거품 제거용 히든카드
- 미중 양국은 지속된 갈등 속에서도 경제 정책 등을 조율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감. 주요 의제의 범위가 기존 상호무역 에서 거시경제 상황과 양자 및 다자간 영역의 협력으로까지 확대
- 중국 상무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체적인 문제’를 언급. 중국 현지 미중 전문가들은 이를 미중 기업들의 관세 부담과 관련된 내용으로 해석하며, 미중 양측 모두의 입장에서 기존 관세의 감면 및 경제무역협상의 재개를 유인하는 요소로 인식
- 한편 향후 미중의 경제 무역협상은 교역 총량문제보다는 공급망 안보 문제, 생산능력 과잉 문제, 시장 개방 등의 문제 해결로 초점을 이전한다는 의견도 존재
ㅇ 중국 주식시장 동향(6월 7일~6월 11일)
- 중화권 주식시장은 혼조세 보임. 첨단산업 주가의 상승에 창업판은 +1.7%의 수익률을 기록. 반면 반외국제재법 통과 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출현이 대부분 지수의 하락을 야기
- 금주 컴퓨터를 비롯한 하이테크 산업 업종의 수익률이 양호. 화웨이의 독자적 스마트폰 운영체제 개발, 폴리실리콘의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가격 상승, 리튬 배터리 수요 증가 등이 그 배경
ㅇ 주요 대표 특징주(6월 7일~6월 11일)
- 윤화소프트웨어, 화웨이이 독자적 모바일 운영체제 '하모니' 공동 개발자로서 화웨이의 대표 테마주. 화 웨이의 '하모니' 개발 소식에 금주 동사 주가는 91.5% 상승
- 노주노교, 그동안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소비재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향후 글로벌 유동성 축 소 우려가 만연한 가운데 동사는 주간 기준 8.8% 하락
■ 코스피 이익모멘텀 둔화는 성장주 상대우위 기회- 하나
– 국내 Quant 투자에 있어서 센티먼트 영역의 중요성 증대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은 오직 실적이라는 변수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주가 = EPS X PER’의 공식에서 볼 수 있듯이 PER이라는 함수도 종목별 주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PER에는 모든 자산군 중에서 1)주식이라는 자산의 선호도, 2)주식내에서 이머징마켓에 대한 선호도, 3)금리 및 실적방향 등으로 결정되는 성장주 및 가치 주의 선호도 등의 ‘센티먼트’의 함수가 내재되어 있다. 4)시기별 스타일의 계절성, 5)수급의 과잉 유출입 등도 센티먼트(‘PER’ 함수)에 해당하는 요소이다.
결국 실적이 우상향하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알게된 시점보다 더 싸게 살수있는 기회 혹은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는 ‘PER’ 영역에 기민한 투자자들에게만 찾아 오는 특권이다.
오직 실적에만 집중하는 전략은 개발도상국에 더욱 적합하다. 선진국이 될수록 PER 함수에 주가가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왜냐하면 선진국들은 기축통화를 지니고 있어 글로벌 정책 및 경기 등에 더 민감하고 무엇보다 이머징에 비해 EPS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한국의 선진국화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투자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실적이라는 변수보다 오히려 센티먼트 영역인 ‘PER’ 함수에 더욱 민감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ㅇ 실적모멘텀 둔화 시기, 성장주 포트폴리오에 기회
그런 측면에서 최근 국내 성장주에게 아웃퍼폼의 기회가 왔다고 판단한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함수는 ‘금리’와 ‘실적의 희소성’의 팩터로 구성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금리가 상승할수록 실적이 개선될수록 가치주의 강세가 관찰된다. 다만 최근에는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실적개선세 역시 둔화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 전체 실적의 변화율은 성장주와 가치주의 상대성과에 가장 중요한 트리거라고 필자는 강조하고 있다. 전반적인 실적 둔화 시기에서는 희소한 실적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생성된다.
수급이 일정하다고 가정한다면 실적에 대한 양이 줄어 소수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이 ‘실적’대비 ‘수급’의 쏠림현상이 강해지는 것이다.
필자가 연초부터 가치주를 연급했던 이유는 실적개선세가 커 실적보다 저평가 여부가 수급의 길잡이가 된다는 이유였다. 다만 기저효과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2분기 실적시즌부터는 모멘텀이 증폭되기 어려워 보인다.
상반기 실적을 주도했던 에너지, 소재, 해운 섹터의 이익모멘텀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또한 가장 기대가 큰 반도체 및 자동차섹터 역시 현재 올해 연간 컨센서스가 추가로 상향조정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결국 앞으로 예상되는 시장성향은 실적이 양호한 개별종목군이나 성장주 진영의 중장기 성장성이 알파로 부각되는 장세이다.
금리의 급격한 상승 전환, 2분기 실적 프리뷰 시즌에 강한 실적 상향 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성장주 포트폴리오에 아웃퍼폼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현대/기아차 : 미래차 주도권 고성능 AI 반도체에 있다 -대신
ㅇ현대차그룹의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계획, ‘ES 프로젝트’
- IT 제품, 서버 등 산업 전반에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말부터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음
- 현대차, 기아의 6월 공장 생산계획이 5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추정. 자동차 산 업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전망
- 최근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위해 ‘ES 프로젝트(정의선 프로젝 트)’를 추진.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맡길 국내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업체 선정 중
- 기술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인포테인먼트용 반도체 개발부터 진행하고 향후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력관리반도체(PMIC), 첨단주행보조(ADAS) 등으로 확대할 계획 차량용 반도체를 넘어 고성능 AI 반도체 내재화까지 필요
-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 경쟁을 위해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 미래 자 동차 산업은 전장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향후 일반적인 차량용 반도체를 넘어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자 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를 전망.
- 자동차의 전장화는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와 차량 내 활용 범위를 대폭 늘리는 요인.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부품들이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 이를 위해 반도체를 비롯한 차량의 전기전자(E/E) 구조는 단일화, 통합화가 필 요. 복잡한 컴퓨팅 작업과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반도체의 활용이 확대.
- 또한, 자율주행을 위해 신경망처리장치(NPU), 뉴로모픽 반도체 등 차량 내에서 연산이 가능한 추론용 고성능 AI 반도체도 빠른 성장이 예상. 시장 초기인 현재 는 엔비디아, 모빌아이(인텔) 등 IT 기업이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자동차의 특성상 여러 부품의 효율적 세팅이 중요함에 따라 IT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협업 이 중요.
- 자동차 기업은 ADAS, 인포테인먼트 등 고성능,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내재화 기반 IT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 현재 고성능 AI 반도체까지 내재화를 진 행 중인 기업은 테슬라, 현대차그룹, 폭스바겐이 유일 현대차그룹, 중장기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 자동차 섹터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고성능 AI 반도체 투자 등 현대차그룹의 기술 경쟁력 상승은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전망 - 성공적인 기술 기반 사업구조 개편으로 중장기 지속성장 가능성 확인. 이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 수반될 것으로 평가.
- 완성차(현대차/기아)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유지. 하반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로 21년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자동차 재고 축적 국면 돌입 예상. 이 에 따른 부품기업 실적 개선 기대
■ RFHIC : Aixtron의 GaN 반도체 제조 장비 수주 증가 시사점 -NH
[대형 고객 수주로 인해 MOCVD 업체 Aixtron이 2021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주가가 32% 상승. GaN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커질 전망]
ㅇ Aixtron이 2021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 MOCVD 장비 업체 독일 Aixtron이 9일 2021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상향. 기존 3.4억유로에서 4.2억유로로 상향. 상향 이후 주가가 32% 상승. Aixtron은 미국 Veeco와 함께 고성능 MOCVD 장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업. 회사가 가이던스 상향 이유로 최근 주요고객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고 말함
- MOCVD 장비는 주로 LED 제조용으로 사용됨. 2010년경 LED 산업에 대한 업계 전반의 과도한 투자 후유증으로 최근까지 LED 투자가 정체. 장비수주가 감소. 2020년부터는 LED와 공정이 유사한 GaN 반도체 시장이 개화되며 다시 성장성을 확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탑재된 미니LED도 장비수요를 촉진. 업계의 MOCVD 장비 발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ㅇ GaN 반도체 시장 성장 본격화
- 시장전망기관 Yole에 의하면 GaN 전력 반도체 시장이 2020년 4,600만달러에서 2026년 11억달러로 연평균 70% 성장. 5G 등 통신 분야에서는 연평균 71% 증가해 2억달러 시장으로 성장. GaN 등 화합물 반도체는 밴드갭이 기존 Si 반도체 대비 3배 이상 넓음. 동일 면적에서 10배 이상의 고전압에 견딜 수 있음. 온보드 충전, 5G기지국 등에 GaN 반도체가 사용
- GaN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커질 것으로 예상. 미국 Veeco, 독일 Aixtron, 한국 RFHIC등 이 해당. GaN 반도체가 최근 여러 업체의 연구로 성능이 크게 향상 중.
Imec과 Aixtron이 200mm 웨이퍼에서 1200V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GaN 버퍼 레이어 제조 가능성을 입증. 향후 전기차와 같은 고전압 어플리케이션에도 GaN 기술 적용이 가능
■ 넥스틴 : I'm on the Next Level -KB
넥스틴은 반도체 전 (前)공정에 적용되는 패턴 검사 장비를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전공정 패턴 결함 검사 (Inspection) 기술은 웨이퍼에 전기회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패턴의 결함 및 이물을 회로의 이미지를 촬상한 후 반복되는 동일한 이미지와 비교하여 검출한다.
패턴결함의 발생은 사전에 예방이 불가능하므로 수율확보에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상 수율 저하 요인의 40%를 차지한다.
2021년 1분기실적은 매출액 102억원 (+247.7% YoY), 영업이익 26억원 (흑자전환 YoY, OPM 25.5%)을 기록하였다. 중국 메모리 제조사향 장비 납품 일정이 지연되었음에도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산화에 대한 요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전공정 장비 국산화율은 아직 7% 내외에 불과하며 넥스틴의 사업 영역인 광학 기반 측정 분석 분야의 국산화율은 5% 미만이다.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경쟁상대인 일본 히타치 대비 우위에 있어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
2021년 SK향 신규 장비 (AEGIS 2)의 납품이 본격화되고 기납품 장비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향은 2019년 최초 공급 이후, 2020년부터 장비 공급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시장 진입도 모색하고 있다. 미중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넥스틴에 기회요인이다. 중국이 자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패턴검사 장비는 KLA, Applied Materials 등 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미국산 장비 수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JHICC, YMTC 등의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넥스틴 장비를 채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1위 파운드리 기업인 S사 또한 넥스틴 장비 도입을 논의하는 등 중국 시장내 저변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티씨케이 : 묵묵하게 실적으로 보여주다-하나
ㅇ2Q21 매출 추정치를 659억 원에서 680억 원으로 상향 조정
티씨케이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 식각 공정용 소모품인 실리콘 카바이드 링이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Top Tier 식각 장비 공급사이다. 4월 29일, 특허 무효 소송 결과에 대한 우려 때문 으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5월부터 현재까지 횡보 흐름을 보였다.
그러한 와중에 실적은 변함없이 견조하다. 1Q21 매출이 63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Q21 매출은 659억 원으로 전망하 고 있었는데,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680억 원으로 상 향 조정한다. 2Q21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므로, 2021 년 연간 매출 추정치는 2,729억 원에서 2,79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매출 컨센서스는 2Q21기준 681억 원, 2021년 기준 2,781억원이다. 티씨케이의 실적 지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이라고 판단된다. 영업이익률의 변동 폭이 제한적이고, 영업외손익 측면에서 일회성 요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ㅇ전방 산업에서 공정 장비용 소모품 사업의 매력을 이제야 인식
티씨케이의 본업은 반도체 공정 장비에 탑재되는 소모품을 공 급하는 것인데, 주요 고객사의 Customer Support Business Group 사업은 이제야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2020년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원인은, 2019년의 경우에 전 세계적으로 NAND Flash 생산라인에서 감산이 전개되어 메모리 반도체 공정 장비의 가동률이 낮아졌고, 2020년 3월에는 미국 내 코로나 발발 영향으로 반도체 공정 장비 공급사들이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반도체 장비의 가동률이 다시 높아졌고, 그 만큼 spare parts(소모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따라서 Lam Research와 Applied Materials 등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공정장비 공급사들은 분기별로 10억달러, 원화기준 1조원 이상의 소모품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공정 장비사의 입장에서 이러한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은 마치 IT 인프라 서비스 공급사의 입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매출과 On-premise 매출이 동시에 발생하다가 SaaS 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것과도 유사하다.
이러한 상황은 티씨케이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환경이다. 올해 4월 말 주가 조정 이후 유의미한 반등이 시작되지 않아 아쉽지만, 2019년 이후 주가가 눌릴 때마다 결론적으로 빼어난 실적으로 이를 극복했던 점을 고려하면, 티씨케이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묵묵 하게 잘 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한다.
■ 코미코 : 꾸준하다, 성실하다-하나
ㅇ다양한 세정 및 코팅 수요에 대응하는 중
코미코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부품의 세정/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디바이스가 미세화되면서 케미칼 방식의 세정이 드라이 방식의 세정으로 바뀌고 있고, 코팅 방식도 산화 알루미늄 피막 형성 코팅뿐만 아니라 에어로졸 증착 코팅, 물리적 기상 증착 코팅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데,
코미코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메모리 고객사로의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가며 이와 같은 다양 한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시장에서 종합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공정 장비 OEM 고객사의 코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코팅시장에서 해자(垓子)를 구축하 고 있다.
ㅇ2021년 2분기부터 분기 매출 600억 원 이상 달성 가능
2021년 1분기에 연결매출 597억 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부터 분기 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국면이 시작될 것으 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597억원) 및 전년 동기 (498억원) 대비 각각 3.7%, 24.2% 증가한 619억 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성 법인의 실적이 견조하다. 안성법인 매출은 2019년에 전 세계적인 NAND 감산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부진했었다가 2020년 하반기부터 본래 의 모습으로 복귀했고, 이제는 레벨업되고 있다.
전방 산업에 서 반도체 디바이스가 미세화되고 수율 개선의 중요성이 높아 지면서 코미코 본사의 위상이 다시 높아졌다. 업력이 오래되고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해봤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코미코는 미국 반도체 제조시설의 리쇼어링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고, SK하이닉스와 인텔의 NAND 사업 결합에 따른 수혜주로도 주목을 받았다. 결국 PER 측면에서 높은 멀티플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제는 실적을 통해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입장인데, 2021년 실적은 이러한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맛있는 디저트인데 식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풍 부한 느낌이랄까.
ㅇ본업의 성과를 통해 ESG 기업으로 주목받을 잠재력 보유
앞으로 코미코가 연간 매출 3,000억 원의 고지를 넘어 레벨업 되려면 결국 세정과 코팅 서비스를 탁월한 수준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코팅 서비스에서 얼마나 해자를 구축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에 물량이 늘어난 공정 장비 OEM 고객사들은 코미코 의 코팅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아울러 코미코는 향후 ESG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지속해서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업 자체가 반도체 공정용 핵심부품의 수명 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친환경 방식의 세정 기술 개 발과 로봇 도입을 통한 세정/코팅 프로세스 자동화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 비관의 정점, 다시 찾아온 기회 - 메리츠
ㅇ 반도체 시장 업황
DRAM의 경우 최근 고정가 대비 현물가 프리미엄이 확대된 탁에 현물가는 조정 국면에 진입해 있다. 하지만, 3Q21 고정가가 상승 발표되면, 프리미엄 축소를 기반으로 현물가가 강한 재반등 가능하다 판단한다.
반면, 다운사이클을 먼저 경험한 NAND는 DRAM과 달리 서버 향 신규 CPU 출시(인텔 Ice Lake)의 효과가 제한적으로 발생하며 부진한 판가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2Q21부터 DRAM 판가을 전망하나 NAND는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를 보일 수 있지만, 하 반기에는 물량 (B/G)역시 크게 확대되며 이익 상승이 두드러 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시 2021년 NAND 판가가 반등하며 SK하이닉스의 NAND 수익성은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1) 출하량 급증 기반 영업레버리 지, 2)공정효율화 통한 원가절감, 3)일부 일회성이익에 기반한 것으로 NAND 판가 개선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경우, 인텔 NAND 사업부가 결합되는 2022년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5nm EUV 제품 및 8nm 빅사이즈 양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텍사스 오스틴 한파로 인한 가동중단이 단기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택 P3 클린룸 완공은 2Q22로 예상되며 생산 기여는 2023년 1월부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SMC와의 경쟁력 격차 축소는 중기적으로 발생할 전망이고 지속적인 Capa 보충 을 통해 1)규모의 경제와 2) 선단수율 생산 안정화, 3)대규모에 지속적인 수주 활동이 전개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ㅇ 디스플레이 – 구조적 수요 재편
2020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TV, 노트북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도며 LCD 판가 반 등을 주도했다. 여기에 글라스와 DDI 등 부품∙소재 공급 부족이 판가 상승을 부추겼다. LCD판가는 3Q21말을 내외로 일부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TV에 비해 노트북 등 IT패널가는 더욱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중국은 모바일과 TV 디스플레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1년 의 경우 TV와 모바일 모두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생산량을 감소시키며 산업 내 한국 점유율을 가파르게 하락 했으나 최근 판가 반등에 기반해 생산 축소 계획을 일부 후퇴했고, 삼성디스플레 이는 추가 LCD 팹 폐쇄 결정이 무기한 연장된 상태이다.
글로벌 TV판매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성장률 둔화를 전망한다. 현재 패널가의 가파른 상승에 기반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으로 하반기 TV업체들은 TV리테일 가격을 10~15%가량 올리며 수익성 회복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 벌 TV 판매량은 2022년까지 완만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를 뒤로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11월 개최)이 다가오고 있고, 2021년 말부터 채널 에서 재고 확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럽과 미국 채널 내 패널 재고는 매우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글라스 공급부족 문제는 하반기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 견조한 수요 성장과 보수적 설비투자로 인해 글라스 수급은 1Q22를 정점으로 다시 타이트해질 전망이고 LCD 패널 판가 역시 내년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 반도체 :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주요 이슈 점검 -ktb
스마트폰 생산차질로 세트와 부품업체 희비가 갈리는 모습. 세트업계는 비메모리 Shortage로 스마트폰 출하는 당초 예상을 하회하나, 중고가 제품생산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추정. 반면 부품 업계는 스마트폰 생산차질 여파로 부품출하가 감소하고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 전망.
Top-picks, 삼성전자. 부품 내재화와 Buying Power로 타 업체 대비 부품수급원활, 하반기 M/S와 수익성 개선 기대
ㅇ비메모리 Shortage 심화, 스마트폰 생산 차질 본격화
- 1Q21 TSMC 지진과 정전, 삼성전자 Austin Fab shutdown 여파로 WiFi와 AP 등 다양한 비메모리 품목 Shortage 심화. 2Q21부터 스마트폰 세트 생산 차질 본격화
- 특히 AP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 저조한 5nm 수율 이슈 부각. 더불어, 삼성 Foundry가 중국향 Qualcomm AP Snapdragon 780G 양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연초 Flagship향으로 출시된 Snapdragon 888 수급이 Tight해지는 상황.
- 삼성전자는 AP조달 문제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재검토하는 분위기. 삼성전자는 Qualcomm Snapdragon 888을 탑재한 Galaxy S21 FE와 Galaxy Fold 출시 예정이었으나, AP Shortage로 S21 FE 출시를 미루고 8월 Fold만 출시할 계획.
- 중화권 스마트폰 업계상황은 더 여의치 않은 상황. 중화권 업체는 TSMC가 양산하는 Mediatek과 Qualcomm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AP수급은 여유로우나, WiFi와 TDDI 등 기타 부품 Shortage로 하반기 전략 모델 출시를 미루거나 축소하는 모습.
- 2H21까지 스마트폰 생산차질 지속 전망. 대다수 업체가 올해 사업출하 목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업체별로는 상대적으로 부품 Buying Power를 갖춘 Apple과 삼성전자 생산 차질 영향이 적을 것으로 추정,
두 업체 M/S 확대 전망. 세트업계는 공급이 수요를 하회하는 시장환경에서 저가 라인업을 축소하고 중고가 모델 출시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오히려 개선되는 모습.
ㅇ 중국 618 쇼핑데이
- 6월 18일, JD.COM은 중국 618 쇼핑데이를 개최. 618은 Alibaba가 주도하는 광군제와 함께 중국 최대 쇼핑 축제로 중국 소비동향을 파악하는 측면에서 의의
- 2020년 618 행사 기간 JD.COM 총매출액은 2,692억위안(+33.6% YoY)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Pent-up demand를 경험. 특히 휴대폰과 가전, 컴퓨터 및 Digital 제품 누적 판매액이 상위 Top3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
- 2021년 618 판매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Tech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위기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측면에서도 조용한 분위기. 비메모리 Shortage로 유통채널 재고가 적고 프로모션 여지 역시 적기 때문
ㅇ Huawei, 예상보다 빠른 부활?
- 6월 2일, Huawei는 스마트기기 OS Harmony2를 공개. Harmony2는 Huawei가 Google Android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눅스 기반 OS
- Huawei는 Harmony2 코드를 중국정부 산하 OpenAtom Foundation에 기부. 중국 정부와 기관 뿐만 아니라 타기업까지 광범위하게 Harmony2 OS 사용가능. 향후 출시예정 제품과 함께 구형제품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Harmony2 사용 스마트폰 기기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 Huawei가 매각한 중가 스마트폰 브랜드 Honors는 2H21부터 신제품 출시 본격화. 6월 16일 Honors 50을 시작으로 라인업 확대 계획. Huawei 공백을 염두하고 공격적인 M/S 확대 전략을 세운 OVX(Oppo, Vivo, Xiaomi)와 경쟁심화 전망. 이 과정에서 메모리 등 일부부품 과잉재고이슈 부상우려 상존.
■ 화학 : $70 이상 유가에서 예상보다 빠른 냉각 -NH
[계속된 유가 상승으로 가격 저항 증가 및 제한적인 원가 반영으로 스프레드 축소. 배럴당 70달러 수준에서는 하반기 영 업실적에 부정적 영향. 차별화된 Specialty 제품을 통한 성장 기업 중심의 접근 필요]
ㅇ 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산업 원가 부담 증가
- 6월 이후 PE와 PP의 스프레드는 예상보다 빠르게 축소. WTI기준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는데 여기서부터 는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탄력적으로 전가하기 어려워 짐.
① 상반기에는 북미 저가 제품의 아시아 시장 유입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재차 유입되기 시작. ② 에틸렌 1톤 생산 에 사용되는 에탄(ECC)과 납사(NCC) 원재료 가격차가 톤당 500달러를 상회, NCC의 경우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데 높은 저항이 발생
- WTI 유가는 작년 11월 36달러를 저점으로 6월 현재 70달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유가가 낮은 수준에서 상승할 시 에는 가격 저항이 낮아 제품 가수요가 발생하고, 저가 원재료 효과로 높은 실적 가능.
그러나 70달러에서 추가 가격 상승 시 스프레드가 축소될 수 있고, 반대로 유가가 하락할 시에는 고가 원료 효과 및 구매 지연으로 실적 악화 가능 성 높음
-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는 대체적으로 지난 3~4월 고점 형성. 유가와 납사 가격은 상승했지만 가동 중단 설비의 재 가동으로 제품 공급이 증가하며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스프레드 축소.
에틸렌과 프로필렌 스프레드는 고점에서 각각 261달러, 205달러 하락. MEG와 TDI, 아세톤 스프레드는 고점대비 각각 186달러, 691달러, 427달러 하락하여 약 세 전환
ㅇ 스페셜티 사업을 통한 성장 기업을 찾자
-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에틸렌, 프로필렌 신증설이 증가할 전망. 수요를 초과한 증설이 약 3년에 걸쳐 진 행되어 점진적으로 신증설 물량 압박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다만 중국 프로젝트는 생산 차질이나 가동 제한이 빈번 하여 일정 지연에 대한 기대는 가능.
수요 측면에서는 실내 생활에 따른 포장재 등 제품 수요는 약세이겠지만 야외활 동 증가 및 산업활동 증가에 따른 제품 수요는 증가할 전망. 타이어용 합성고무(SBR, BR), 가성소다, 칼륨 제품 등 수요는 하반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석유화학 업황은 연간 상고하저 의견 유지. 다만 화학 기업은 Specialty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여 업종 투자의견은 Positive를 유지함.
동박 신규라인 완공 및 해외공장 증설이 구체화되는 SKC 및 단기 재무 리스크를 해 소하였으며 JV를 통한 2차전지 Capa 확대가 기대되는 SK이노베이션을 Top Picks로 제시함
■ 화학 : NB Latex, 5월 수출 금액/물량 사상 최대치 경신-하나
ㅇ 5월 한국 NB Latex 수출금액/물량 사상 최대치 경신. 판가는 MoM -2%
- 한국의 5월 NB Latex 수출금액은 2.1억$, 수출량은 10만톤으로 각각 사상 최대치를 경신. 물량 기준, 수출 지역별 비 중은 말레이 83%, 중국 8%, 인니 3%, 베트남 3%, 태국 2% 순서로 여전히 말레이가 압도적 수출 상대국
- 5월 NB Latex 수출판가는 2,091$/톤으로 전월 2,138$/톤 대비 약 2% 하락. 원재료인 BD의 4월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MoM -12%)했으나, 타이트한 수급 덕분에 NBL 가격은 견조했던 것. 참고로, NBL 가격은 전월의 부타디 엔 가격을 기초로 산정. NBL의 1M Lagging 마진도 MoM -2% 하락에 그치며 강한 흐름이 지속
- 최근 BD 가격의 상승세 및 NBL의 타이트한 수급을 감안 시 6월 판가는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
ㅇ 중국/태국향 수출판가 프리미엄 지속 & Top Glove의 장갑 판가하락에도 불구 견조한 NBL 시황
- 최대 고객인 말레이향 판가 대비 중국/태국향 NBL 수출 판가 프리미엄은 각각 575$/톤, 220$/톤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 중국/태국의 가파른 니트릴 장갑 라인 증설에 따른 구매 수요 강세가 여전히 확인되고 있음
- 말레이 최대 고객 중 하나인 Top Glove는 이번 실적 발표(3~5월)에서 판가가 높은 미국향 수출이 감소하면서 니트릴 장갑 ASP가 QoQ 20% 하락했다고 밝혔음. 하지만, 한국의 3~5월 말레이향 NBL 판가는 각각 2,000$/톤 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었음.
이는 니트릴 장갑 가격하락이 NBL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증명. 또한 BD가격하락에도 NBL 가격은 견조. 결국, 원재료 및 전방 판가에 흔들리지 않는 타이트한 NBL의 수급이 증명됨
- 또한, Top Glove가 불리한 영업환경에도 EBITDA 마진율이 64%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도 NBL 단가 인하 압력이 낮아질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 하반기에도 NBL의 견조한 흐름을 전망.
■ 코오롱인더 : [Preview] 패션 회복이 눈에 띈다! - 유안타
ㅇ2021년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목표가 상향
코오롱인더㈜의 2021년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937억원(영업이익률 7.6%), 지배주주 순이익 564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691억원과 전년동기 368억원에 비해 각각 36% 및 155% 급증하는 수치이다.
부문별로는 산업자재 429억원(전분기 353억원), 화학 217억원(전분기 191억원), 필름 143억원(전분기 135억원), 패션 138억원(전분기 2억원, 전년동기 68억원) 등이다.
타이어코드 회복에 이어, 패션도 합류했다.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패션부문을 반영, 목표주가를 7.9만원(기존 7.3만원)으로 높인다.
ㅇ패션부문 6년만에 10% 이상 판매 성장 이뤄져
패션부문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 코오롱스포츠 매출액 성장률은 2021년 1분기 17%에 이어, 2분기에도 10%를 넘어설 것이다. 특히, 20 ~ 30대인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를 겨냥한 젊은 골프웨어 브랜드인 WACC(왁), 골든베어 등을 중심으로 패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9 ~ 2020년, 재정비 과정(노후 브랜드 철수, 온라인 판매 확대 등) 이후 새로운 성장을 보이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19년 20%에서 2021년 상반기 26%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영업이익률도 2020년 △1.2%에서 2021년 2.8%(2분기 예상 5.3%)로 구조조정 이전인 2018년 3.8% 수준에 복귀 중이다.
ㅇ초강력 섬유인 Aramid 설비 확장이 성장동력으로
성장동력으로 아라미드가 부각될 전망이다. 파라-아라미드(Para-Aramid)는 강도가 높고, 열에 잘 견디는 특성 때문에 방탄소재, 전선 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Aramid 생산 캐파는 7.3만톤으로, Dupont 그룹 3.3만톤, 일본 Teijin 그룹 2.9만톤, 코오롱인더㈜ 7,500톤 (점유율 10%) 등이다. 수요 강세로 2021년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추가로 7,500톤을 투자해(투자비 2,500억원 내외, 투자기간 2~2.5년), 2023년 말 캐파를 1.5만톤까지 확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완공설비가 풀 가동되면 아라미드 연간 매출액은 4,300억원(영업이익률 20 ~ 30%)에 이르게 된다.
■ 오늘스케줄- 6월 16일 수요일
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 美-러 정상회담(현지시간)
3.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상원 증언(현지시간)
4.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 예정
5.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 개최 예정
6. 서울 VR·AR 엑스포(Seoul VR·AR EXPO) 개최 예정
7. 현대차 아산공장 휴업
8.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개최
9.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개최
10. 아모센스 공모청약
11. 한진칼 추가상장(BW행사)
12.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BW행사)
13. 넥스트사이언스 추가상장(BW행사)
14.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6. 대한그린파워 추가상장(CB전환)
17.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18.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9.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20.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1. 제이알글로벌리츠 보호예수 해제
22. 美) 5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3. 美) 5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6. 유로존) 1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7. 독일) IFO 경제전망(현지시간)
28. 영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9. 영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0. 영국) 4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1. 中) 5월 실업률
32. 中) 5월 고정자산투자
33. 中) 5월 산업생산
34. 中) 5월 소매판매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EU 정상회담에서 보잉과 에어버스의 불법 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진행된 관세분쟁과 관련해 양자간 상호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옴 (Reuters)
ㅇ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중국을 '구조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한 가운데 중국은 위협론을 과장하지 말라며 반발함 (AFP)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동아시아 담당 고위 외교관 지명자가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대만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이 제재와 무관하게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스위스 메커니즘인 스위스 인도주의 무역협정(SHTA)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힘 (AFP)
ㅇ 유럽최대의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이 전기차(EV) 제휴를 통해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 업체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남 (Reuters)
ㅇ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하자 신장, 내몽고 등에 몰려 있는채굴업체의 절반 이상이 사라짐. 전문가들은 현재 전세계 비트코인의 65%~75%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CNBC)
ㅇ 호주중앙은행(RBA)이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 국채금리 목표치 변경 및 채권매입 연장여부 등을 오는 7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힘. 필요할 때까지는 정책금리를 0.1%로 유지하겠다면서 실질 인플레이션이 2~3%에 꾸준히 머무르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ㅇ 중국남부의 선전과 광저우에 새로운 코로나19 확산으로 또 다른 글로벌 물류대란 우려가 제기됨. CNBC에 따르면 중국 남부에서 항만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배송이 지연되며 다시 비용이 오르고 있음. 이번 물류대란은 올초이후 가뜩이나 불안한 공급망을 더욱 옥죄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공포까지 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ING에 따르면 엔화에 대한 숏 스퀴즈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됨. 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매도 포지션이 늘었기 때문임.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 2월 이래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엔화 투자자들이 엔화약세베팅에 대한 확신을 줄였다는 뜻으로 실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요국 대비 달러의 순매도 포지션은 소폭 확대됐음.
ㅇ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관련상품도 제공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함. 골드만삭스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상품만 취급했으나 수개월내 이더리움 선물과 옵션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힘.
ㅇ 삼성전자가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5세대 통신(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영국의 다국적 통신업체인 보다폰의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유럽시장에 첫 진출함.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5G 상용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제한적인 등락 속 견고한 모습 예상MSCI 한국 지수 ETF는 0.11% MSCI 신흥 지수 ETF는 0.6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17.8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0% 하락. KOSPI는 -0.2% 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영향을 받아 2차전지,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증권업종 등도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 장중 중국증시의 부진여파로 하락 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간밤의 미증시가 물가상승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기술주가 부진하고 금융 및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여 한국증시도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지난달 수치수정 등을 감안 영향이 제한. 오히려 세부적으로 보면 의류, 음식 서비스 등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들이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백신접종속도 확대로 인한 경제정상화를 의미하고 향후 한국기업들의 대미 수출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여기에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전면적인 봉쇄 해제 발표하고 뉴욕 주 정부 또한 이러한 경향을 발표한 점도 우호적.
더불어 중국의 실물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지난달 결과보다 소폭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축소 등 매파적인 대응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또한 투자심리개선에 긍정적,
물론 미국 인프라투자 관련 불확실성, 서방국가들과 중국간의 마찰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은 부담. 이를 감안한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 후 FOMC를 기다리며 매물소화 과정을 보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견고한 하방 방어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6%
ㅇWTI유가 : +1.53%
ㅇ원화가치 : -0.12%
ㅇ달러가치 : +0.10%
ㅇ미10년국채금리 : +0.34%
■ 전일 뉴욕증시 : 물가 상승 압력 확대로 성장주 부진ㅇ 다우 -0.27%, S&P500 -0.20%, 나스닥 -0.71%, 러셀2000 -0.26%
ㅇ1) 경제지표 결과, 2) 인프라투자 논란
미 증시는 FOMC를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권 출발 했으나, 높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로 인플레 압력 이슈가 부각되자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 • 더불어 소매판매 등 일부 경제지표 결과도 부담을 줬으나, 견고한 산업생산을 비롯해 경제 정상화 기대가 부각되자 금융, 산업재,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 제한 •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제한적인 하락을 보인 가운데 업종 차별화 진행
5월 소매판매는 지난달(mom +0.9%) 수치는 물론 예상(mom -0.5%)을 하회한 전월 대비 1.3% 감소,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0.7% 감소.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8% 감소해 예상을 하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 대체로 자동차 및 부품이 전월 대비 3.7% 감소해 이를 주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전자제품도 3.4% 감소, 잡화점 매출 또한 3.3% 감소 했는데 특히 가구매출이 2.1%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온라인 판매를 의미하는 비점포 매출은 0.8% 감소 지속. 음식 서비스 및 술집은 전월 대비 1.8%, 전년 대비로는 무려 70.6% 급증.
비록 소매판매가 부진했으나 경제 정상화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음식서비스, 의류, 액세서리 등은 증가한 점은 우호적, 특히 지난달 수치가 0.0%에서 0.9% 증가로 상향 조정된 여파도 생각해야 할 듯.
5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1%)와 예상(mom +0.6%)을 상회한 전월 대비 0.8% 증가 했으며 공장가동률도 75.2%로 지난달(74.6%) 보다 개선, 자동차 생산은 지난달 반도체 부족으 로 5.7% 감소 했는데 이번에는 6.7% 증가로 전환, 이에 힘입어 내구재 생산은 전월 대비 1.0% 증가. 전자제품은 1.5% 증가 했으나 전기장비는 0.6%감소하는 등 혼재, 비 내구재 생산은 지난달 1.1% 증가에 이어 이번에도 0.8% 증가. 대체로 공장 가동률은 물론 주요품목을 봐도 경제 정상화 관련품목들의 증가세가 뚜렷한 모습.
이러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수치가 엇갈리기는 했으나 주목해야 되는 부분은 지난달 수치가 소매판매는 0.0%에서 0.9%로 상향되었고 산업생산은 0.7%에서 0.1%로 하향조정 되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비록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둔화 되었으나 지난달 수치가 상향 된데 따른 영향도 생각해야 하며, 산업생산이 개선되었으나 이 또한 지난달 수치가 하향 조정 된 점도 감안해야 함. 결국 두 지표 모두 시장을 자극할 정도의 움직임은 아님. 다만, 주요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경제 정상화 관련된 품목들의 개선이 뚜렷해 오늘 미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 등 가치주가 견고.
5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4월(mom +0.6%)에 어이 5월에도 전월 대비 0.8% 상승을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세가 지속. 특히 이번 수치는 전년 대비 6.6%를 기록해 2009년 11월 이후 가장 큰 수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8% 상승. 최종수요상품 가격은 전년 대비 11.1% 상승했는데 특히 에너지가 전년 대비 무려 46.6% 급증. 중간재가격 또한 전년 대비 21.9% 상승.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으나 시장에서는 고점을 보였다고 평가. 그러나 이번 생산자물가지수 결과를 놓고 보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는 당분간 더 진행 될 것으로 예상. 이 지표 결과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기술주에 대한 매물출회 요인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투자 법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협상을 거부하고 10명의 초당파 의원들(민주당 5명, 공화당 5명)과의 협상을 하고 있으며 협상 토대가 마련. 그런 가운데 초당파 의원들은 약 1조 달러 규모의 계획에 대해 합의에 거의 도달 했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에서 세금인상을 제외. 그렇지만 세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진보적인 성향의 민주당 일부의원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어 관련 법안 통과 불확실성이 확대. 특히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부의 불평등을 감안해 반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에드마키 상원의원 등도 기후변화 관련 투자가 많지 않아 반대한다고 언급. 이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재원 마련을 위해 세금을 소폭 인상하는 등 법안수정을 통해 의회 통과를 진행 중.
ㅇ 섹터&업종&종목 : 개별 이슈에 주목한 모습구리 광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4.76%)은 구리가격이 중국정부의 투기자금 단속과 미국 인프라투자 불확실성으로 2개월내 최저치로 하락하자 급락,
철강업종인 클리블랜드 클리프( +3.25%)는 작년 3월에 AK스틸을 12월에는 아르세로 미탈 USA를 인수해 북미 최대의 평판 압연 철강 생산업체가 되었음. 이 회사가 오늘 2분기 및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US스틸(+0.71%), 스틸 다이내믹스(+0.08%)는 보합권에 그침.
엑손모빌( +3.64%)은 유가 상승에 이어 BOA가 배당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강세. 셰브론( +2.16%) 등 여타 에너지업종도 강세.
레저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던 저가항공기업체인 스프리트에어라인(-0.03%)은 상승하기도 했으나 매물소화 과정 속 하락 전환, 제트불루(-1.42%), 사우스웨스트항공(-0.28% 등도 매물 출회되며 부진,
마이크론(+2.10%)은 메모리 칩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으나 여타 반도체 업종은 금리상승 여파로 부진.
세이지테라 퓨틱스(-19.30%)는 바이오젠(-2.48%)과 함께 개발중인 우울증 치료제에 대한 실망스러운 3상결과 공개 후 급락.
게임업체인 블리자드(- 3.24%)는 주주와의 마찰이 부각되자 하락. EA(-2.52%), 테이크투(-4.36%) 등도 동반 부진.
온라인 도박회사인 드레프트킹(-4.17%)은 일부 아시아시장에서 의심스러운 도박관행을 통한 수익이 컸다며 매도보고서 발표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견고한 실물 경제 지표와 인플레 압력 확대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지난달(mom +0.9%) 수치는 물론 예상(mom -0.5%)을 하회한 전월 대비 1.3% 감소,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0.7% 감소.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8% 감소해 예상을 하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
미국 5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1%)와 예상(mom +0.6%)를 상회한 전월 대비 0.8% 증가 했으며 공장 가동률도 75.2%로 지난달(74.6%) 보다 개선.
미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6.6% 상승,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4.8% 상승.
미국 6월 뉴욕주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24.3)는 물론 예상(22.5)를 하회한 17.4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가 28.9에서 16.3으로 고용지수가 13.6에서 12.3으로 둔화 되었으나 기업환경지수는 36.6에서 47.7로 상승해 낙관심리는 양호
6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 83보다 둔화된 81로 발표, 원재료가격 상승과 공급망 병목현상에 따른 결과로 추정, 4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2% 감소해 지난달 발표(mom +0.2%)를 하회.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자 상승. 더불어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기도 했으나 세부항목을 보면 대체로 경제정상화 기대를 높인다는 점도 금리상승요인 중 하나. 한편, 2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7배)를 상회한 2.40배, 간접입찰 또한 12개월 평균(60.3%)를 상회한 62.1%를 기록해 채권수요가 높아지자 FOMC를 기다리며 결국 혼조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엔화>달러인덱스>원화>위안>파운드
달러화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에 따른 인플레압력이 높아지자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FOMC를 기다리며 보합권 혼조마감.
소매판매가 부진했으나 대체로 주요품목은 여전히 개선된 점, 산업생산이 양호했고, 캘리포니아의 전면적인 봉쇄 해제, 뉴욕주의 일부해제 등을 발표한 점도 미국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강세요인.
역외 위안화가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여타 신흥국환율은 달러대비 보합권 혼조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상승 Vs. 구리가격 급락국제유가는 달러강세 불구 경제정상화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캘리포니아가 15개월만에 전면적인 봉쇄해제를 단행한 점도 상승요인. 더 나아가 산업생산이 개선되고 비록 소매판매는 부진했으나, 세부 항목을 보면 경제정상화 관련 품목이 개선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강세속 FOMC를 기다리며 0.5% 하락, 구리가 급락하자 여타 비철금속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곡물은 날씨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곡물등급이 과거대비 낮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9% 상승 했으나 철근은 0.68%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FOMC 대기하며 하락
ㅇ상하이종합-0.92%, 선전종합-0.83%15일 중국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대기하며 하락했다. FOMC회의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광업부문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테이퍼링과 관련한 힌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경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전망치가 오른다면 조기긴축우려가 강화될 수 있다.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된 점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막을 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홍콩 민주화세력 탄압과 신장 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 강제노역, 대만과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대중 공세를 폈다. 이에 중국은 자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이익이 침해당하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 위안(약 35조 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는 만기도래물량 2천억위안에 따른 차환용 유동성공급이다. 입찰금리는 2.95%로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4개월 연속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RP 100억위안어치도 매입했다. 이날 역RP 만기도래 물량은 200억 위안으로 1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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