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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18(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6. 18. 05:52
■ 21/06/18(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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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골디락스의 향기
ㅇ KOSPI 주간예상: 3,180~3,300P
- 상승요인: 백신 접종 가속,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 하락요인: 미 연준 테이퍼링 우려, 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도체 쇼티지 지속 우려
- 관심업종: 자동차, 의류, 면세점, 카지노
- 밸류에이션: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2.0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10% 수준
ㅇ 미국 물가 관련 지표 발표:
6/16 FOMC에서 ‘테이퍼링 논의 시작’이 언급된 만큼 물가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6/25 미국 5월 PCE물가와 6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서베이가 발표.
컨센서스는 5월 PCE 물가가 전월대비 0.6%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중. 다만 3~5월 코로나19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높은 5월 물가레벨보다는 향후 물가전망에 관심이 쏠릴 것.
미시간대의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6월 잠정치, 6/11 발 표)인데, 이는 5월 3.0%를 정점으로 반락한 것. 최근 BEI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향후 물가의 하향안정 전망을 지지 중. 물가 전망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된다면 6월 FOMC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예상
ㅇ 외국인 수급 우려:
FOMC 이후 원/달러 환율이 1% 이상 상승하고,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 시장에서 3,494억원 순매 도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수급 우려가 재차 부각. 다만 2020년 이후 외국인 자금의 순매도 규모를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은 아님. 6/17보다 더 큰 순매도 규모를 기록한 날은 75일이었으며, 1조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한 날도 14일이었 음. 원/달러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우려도 기우일 공산이 큼. 원/달러 1, 3개월 NDF 선물환율은 1,130원 부근에 서 안정되어, 이번 FOMC 이후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고 있음
ㅇ 비메모리 반도체 쇼티지 우려 지속:
반도체 공급망 차질을 둘러싼 우려가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음. 6월 13일 이후 대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로 줄어들면서 대만 공급차질 우려는 다소 경감되었으나, 인텔, AMD 등 50여개 반도체 회사의 패키징·테스트 라인이 위치한 말레이시아에서 변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반도체 생 산 차질 우려가 확대
ㅇ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 확대:
6/17 현재 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7%. 상반기 중 접종률 25% 초과 달성. 정부는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을 통해 9월말까지 접종률 70% 목표를 재확인.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 려하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행 허용 등 인센티브를 제시. 7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 기 완화 예정. 7월 중 해외여행을 제한적 허용도 고려 중.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과 제재 완화가 가 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은 지속될 수 있을 전망
ㅇ 투자전략:
글로벌 경제 정상화 흐름에 힘입은 한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 개선세는 지속 중. 이에 힘입은 주가지수의 완 만한 상승 흐름 지속 예상.
6월 FOMC가 다소 매파적이었으나, 향후 테이퍼링 스케줄은 물가경로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3분기는 물가가 하향안정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3분기 주식시장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
다만 비메모리 쇼티지와 관련된 노이즈 요인들이 IT, 자동차 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들 시가총액 대형주들의 주가가 주춤거리는 상황은 단기적으로 주가지수 상승이 완만하게 이뤄지는 배경이 되고 있음.
단기적으로는 보다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리오프닝 관련 주식을 긍정적으로 판단. 3분기 전체 기간을 놓고 보면 비메모리 반도체 쇼티지 완화 이후 출하 증가 & 이연수요 효과를 함께 누릴 IT, 자동차 주식을 긍정적으로 판단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0원~1,135원
- 6월 FOMC는 달러화 강세, 유로화 및 이머징 통화 약세 재료로 소화. FOMC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하 던 달러 지수는 FOMC 이후 한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연준은 2021년과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점도표에 따르면 2023년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 파월 의장은 기존의 완화적 스탠 스와 달리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
- 그동안은 발표됐던 경제 데이터 대비 연준의 완화적인 스탠스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 파월 의장은 그동안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음. 6월 FOMC는 빠르게 앞서가던 시장의 매파적인 기대에 연 준이 조금 더 가까워진 계기로 파악할 수 있음. 단기적으로 불거진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감이 달러 지수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
- 다만 미국 외 지역의 경기 모멘텀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펀더멘털 상 달러화의 일방적인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판단. 특히 백신 접종 가속화, 관광업 재개에 따른 유럽의 서비스업 경기정상화 기대는 여전한 상황. 3분기에는 유로존의 경제회복기금 집행에 힘입은 경기 모멘텀 강화가 기대. ZEW 경기 기대지수로 본 미국과의 경기 모멘텀 차이도 바닥을 다지는 모습
- 2013년 테이퍼 탠트럼 당시에는 글로벌 통화정책의 디커플링이 나타났음에 주목. 당시 ECB는 경기 회복보다 물 가에 초점을 두며 2011년 4월과 7월에 금리를 인상. 이후 경기가 빠르게 둔화되자 같은 해 11월부터 재차 인하기조로 선회해 2014년까지 기준금리를 인하
-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디커플링에 미국의 포트폴리오투자 수지는 빠르게 유입으로 방향을 전환. 즉 미국 외 지역에서 미국으로 달러의 환류가 진행됨. 이는 달러 지수의 레벨 상승으로 이어짐.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아직 미국으로의 달러 유동성 회귀와 달러 지수의 추세적 강세 전환을 말하기는 이른 상황. 펀더멘털 개선에 따 른 달러 지수의 약보합세가 지지될 전망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유로존 6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6.22), 유로존 6월 마킷 PMI(6.23), 미국 6월 마킷 PMI(6.23), 미국 5월 내구재 수주(6.24), 미국 1분기 GDP(확정치, 6.24), 미국 5월 PCE물가(6.25), 미국 5월 개인소득·개인소비(6.25),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 6.25), 미국 6월 미시간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서베이(확정치, 6.25)
■ 주간전망 : 예상 가능한 테이퍼링-하나
★Preview: KOSPI 3,200~3,320pt
차주 국내 증시는 단기 모멘텀 부재 속 중립적인 주가 흐름이 전개될 가능 성이 높음. 미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FOMC 회의, 8월 잭슨홀 회의 이전 발표되는 물가, 고용지표 결과에 시장 변동성이 확 대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향후 미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예상 가능한 수준 이라면 위험자산가격 선호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봄.
1) ‘준비 되지 않은 긴축’이 아닌 ‘예상 가능한 긴축’: 2013년 6월 당시 버냉 키發 증시 조정의 근본적인 원인은 주변국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지 않은 조기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임.
당시 미국과 달리 BRICS 국가의 성장 둔 화 등으로 일부 신흥국 지역의 경기 모멘텀은 금리 인상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지 않았음.
2)여전히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연준: 백신 상용화에 따라 근원 PCE 중 비경기적(acyclical) 요소인 메디케어 항목의 기여도가 낮 아진다면, 전반적인 PCE 물가 상승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시장이 우려하 는 부분 중 하나인 비용 상승(cost-push)을 동반한 인플레이션 급등 가능성도 다소 낮아진 상황임. 제조업 기업들에게 부담이었던 비철금속 등 대표적인 원 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관찰되고 있음.
지수 레벨보다는 선별적인 업종 접근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구간임. 테이퍼 링 영향권 아래에서는 밸류에이션 확장보다는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중요 함.
차주 1) 1개월 내 PER 하락 & 이익 개선이 동반 관찰되고, 2) 주가 흐름 이 더딘 업종 내 로테이션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해당 업종은 화장품/ 의류, 철강, 상사, 화학임.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 View:
연준의 목표(고용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완화기조 유지)달성 위해 기대물가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점 감안하면, ‘23년 금리 인상 시그널 강화는 타당. 이는 변동성 확대요인일 수 있지만, 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
이번 FOMC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올해 물가 전망치의 큰 폭 상향조정과 2023년 금리 인상 전망 강화이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높아졌고, 점도표가 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보다 더 매파적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대다수인 듯 하다.
당사는 연준 스탠스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위험자산 비중 축소를 고려할 만한 변수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점도표 조정은 기대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실제 물가 상승 폭이 커져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일 것이다. 경기(특히 고용) 여건이 금리 인상을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23년에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의미이다.
위험자산 선호가 급격히 약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는 2022년에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 모두 현실화되는 것이지 만, 연준의 완화편향적 스탠스를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3/4분기 테이퍼링 논의 공식화→2022년 테 이퍼링→2023년 금리 인상을 baseline 시나리오 로 제시한다.
ㅇ Equity Strategy View:
연준 조기 금리인상 우려는 향후에도 잠재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정책기조 조기 변경 현실화 가능성 낮음. 이보다는 성장 전망 호조와 이와 연동될 기업이익 전망 호조 지속 가능성 주목할 필요.
2013년 당시와 비교해보면, 2022년 tapering 진행 후 2023년 첫 금리인상 결정은 당연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연준 첫 금리인상 시점이 2022년으로 1년 더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긴 하나, 연준이 제시한 2022년 경제지표 전망을 고려할 때, 정책기조 조기 변경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주식시장 충격이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 상향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의 추가적인 호조로 이어지며 기업이익 전망 호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상 최고치 경신 과정에서 한발 물러선 KOSPI가 향후 추가적인 우상향 기조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는 점에서 경기민감주 중심의 매수우위 전략을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ㅇ Fixed Income View:
6월 FOMC에서 전월 대비 매파적 톤 강화. 8~9월 사이 테이퍼링과 관련한 구체적 타임라인 발 표 가능성 고려. 과거에는 QE종료 후 금리가 하락했었지만, 금번에는 경기확장 사이클을 추종할 전망.
6월 FOMC에서 전월 대비 매파적 톤이 강화됐다. 8월 잭슨홀 미팅 혹은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시행을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하고, 필요성 언급에 그치기보다 구체적 타임라인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금번 테이퍼링은 실질적으로는 완만하게 시행될 전망이다. 1년래 만기도래 자산금액이 1조달러 규모이기 때문에, 재투자를 감안하면 연준의 국채매입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연준의 QE가 종료되고 나면 장기금리가 하락했었지만 금번에는 구조적 여건을 반영해 금리 상승 흐름 을 전망한다. 실질적으로 완만한 유동성 회수, 경기확장 국면 지지 등으로 금리는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다
■ 아직은 이른 걱정 -DB
[매파적인 FOMC회의결과에도 제한적인 하락을 기록한 KOSPI, 미국에선 항공주와 여행주, 국내에선 철강주에 대한 이익 전망치 상승. 코로나19 우려 완화 이후 컨택트, 언택트 구분 보다 중요한건 경쟁력 유지 여부]
ㅇ FOMC의 매파적 발언에도 주간으로 상승한 KOSPI: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침에 따라 주식시장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테이퍼의 기준인 상당한 추가 진전에 대한 평가를 다음 회의인 7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KOSPI는 연준 의 매파적 발언에도 하락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주초 상승 폭이 줄어들었으나 주간으로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유틸 섹터 강세가 두드러졌다.
ㅇ S&P 500, 대부분 섹터에서 이익 전망치 상승:
S&P 500 12M Fwd EPS는 25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 다. 주간 이익 전망치 상승 상위 섹터로는 경기소비재, 소재, 에너지 등이 있다. 3주 연속으로 항공주와 여행주의 이익 전망치 상승이 두드러졌다.
WTI 국제유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에너지 섹터 이익 전 망치 상승에 기여했다. KOSPI에서는 섹터로는 소재, 헬스케어 등 종목으로는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POSCO 등 철강주의 이익전망치 상승이 주간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ㅇ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카오: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더불어 다음주엔 미국 하원에서 빅 테크 기업 반독점 규제 법안 표결 검토가 예정되어 있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언택트 기업의 투자심리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대표 언택트 기업인 카카오는 웹툰/웹소설 중심의 콘텐츠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경쟁사인 NAVER 시가총액을 따라잡았다.
단순히 컨택트, 언택트로 나누기 보다 코로나 이후의 경쟁력 유지 여부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 KOSPI 센티멘트: 이익 전망치 상승과 함께 소재 기업의 목표주가 상승 -DB
- KOSPI 목표주가지수는 4,058pt, 4주 연속 상승, 상승여력은 24.29%
- 목표주가 상승 상위 30종목: 금융(7개), 경기소비재(6개), 산업재(5개) 등
- 목표주가 상승 상위 종목: 롯데푸드(6.05%), 포스코인터내셔널(3.93%) 등
■ 성장주 강세는 어떤 순서로 나타날까 -KB
ㅇ성장주 전환:
생각보다 강하게 ‘가치주→성장주’ 전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주 중 무엇을 고르면 좋을지 탑다운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ㅇCash Flow:
여름전망에서 ‘cash flow’가 가까운 성장주를 먼저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성장주라도 FANG과 ARK ETF (애플 vs. 테슬라)는 결이 다릅니다.
시장이 위험선호를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황에선, cash flow가 확실한 성장주가 먼저 선택될 것입니다. 최근 ‘인터넷/미디어, 레저, 2차전지’ 등이 강세인 이유도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cash flow가 먼 성장주를 선호하는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ㅇ주도주는:
성장주와 관련해서 ‘성장주가 여기서 얼마나 더 갈 수 있겠냐’라는 질문을 종종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논란들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성장주 랠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는지 확인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애플’이 다 왔다고 생각 했을 때, ‘바이오’가 등장했고, ‘바이오’가 다 왔다고 생각될 때 ‘아마존/페이스북’이 등장했으며, FANG이 다 왔다고 생각됐을 때 ‘테슬라/엔비디아’ 가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기술의 혁명은 어느 한 산업이 아니라, 여러 산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금은 cash flow가 가까운 기업이 좋지만, 주도주는 cash flow가 멀리 있는 성장주에서 나올 것이란 생각입니다.
올해 여름이 바텀피싱 (bottom fishing, 저점매수) 타이밍이라 생각하는데, 어떤 산업이 그런 산업이 될지에 대한 ‘인뎁스 자료’가 이미 마무리 단계입니다. 한여름이 오면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ㅇ세줄요약:
1.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성장주는 cash flow가 가까운 성장주라고 생각한다 (인터넷/미디어, 레저, 2차전지)
2. 다만 장기 주도주는 cash flow가 멀리 있는 성장주에서 나올 것이다
3. 미국증시의 성장주 10년 랠리를 살펴보면, 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 친환경 투자, 축제에서 일상으로-유안타
ㅇ 친환경 관련주의 부진. 하지만 끝난 것은 아니다.
지난 해 친환경 테마에 속한 기업들의 엄청난 퍼포먼스와 달리 올해의 움직임은 상대적으 로 초라해 보인다.
대표적 친환경 주식형 투자 자산인 iShares Global Clean Energy(ICLN) ETF는 지난 해 코로나국면 저점대비 올해 1월 고점까지 +301%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고점 대비 -30% 가량 하락해 있다.
조정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산업 투자에 대한 경계심도 형성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친환경 테마의 마무리 국면이라고 판단하기에도 근거가 부족해 보인다.
ESG 자금 조달 시장을 보면, 대출(Loan)과 채권 발행을 모두 합산한 전세계 ESG 관련 자금 조달 규모는 20년 7,650억$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19년 대비 +32.4%, 2010년 이후 연평균(CAGR) +38.5%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아직 달력이 절반 이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6,770억$로 집계되고 있다. 상반기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해 총 규모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ICLN ETF의 부진한 올해 수익률과는 별개로 해당 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은 완만하나마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 목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끝난 것보다 금리의 레벨 업과 같은 사안들을 통해 시장의 성격이 다소 변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경계심의 표출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ㅇ 주요국 감축 목표는 빠르게 상향 중
환경 문제는 정책 부문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다. 최근 기후 변화가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심각성을 인지한 전 세계적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NOAA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해 코로나에 따른 경제 활동 둔화로 2020년 CO2 배출량은 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대기 중 농도는 412.5ppm을 기록하 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폭도 데이터가 집계된 63년 이후 5번째로 컸다. 또, 지난 5월 WMO(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까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높아질 확률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20% 수준으로 추정되어 왔다. 결국 기존의 배출억제 노력을 넘어서는 적극적인 행동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주요 국가들은 온실가스 제한 목표를 상당히 공격적 으로 상향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유럽은 탄소 국경세를 23년부터 적용하는 절차 에 들어갔으며, 미국도 이를 추진중에 있다. 기존에 비해 심화된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과 맞물려 정책적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환경 부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 야 하는 당위성을 제공한다.
ㅇ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 단기 속도보다 긴 방향성을 보자
신성장 산업에서의 모멘텀을 활용한 단기 고수익 추구 전략은 꽤 매력적이다. 지난 해 가 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 준 바 있는 친환경 산업을 바라보는 투자자들 중 상당수는 이 같은 관점에서 바라 보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 해와는 시장의 환경이 많이 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 모멘텀에 대한 폭발적인 수익률에 대한 기대보다는 산업 자체가 확장하고 있다는 장기적인 방향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해지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상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환경을 비롯한 ESG 투자의 기저에는 ‘Sustainability’라 는 개념이 있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이라는 개념은 투자 대상 선정뿐만 아니라 투자 방법론에 있어서도 적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 한 투자 아이디어를 고민할 때도 단기적인 속도전 스타일의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성 에 대해 주안점을 둔 투자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 중앙은행의 정책변화와 원자재-유안타
ㅇ 금: 정점을 지날 인플레 헤지 수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이미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유동성 환경의 변화는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플레 헤지자산으로 각광받은 금이 대표적이다. 2분기 금 가격은 +10.4% 상승해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크게 상회(MSCI ACWI +6.9%)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플레 헤지를 위한 금 수요는 향후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물가상승률은 2 분기 확실한 정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는 연준의 정책 변화 시점이 가까워질수 록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미국의 실질금리(10년 국채금리-PCE 기준, 역상관관계)는 올해 -2.0%에서 연말 -1.3%, 22년 상반기 -0.1% 로 상승할 전망이다.
물가의 정점 확인과 금리 상승은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확인될 현상이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의 매력은 낮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ㅇ 원유: 고민을 끝낸 미국의 셰일산업
6월 대부분의 경기민감 원자재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빠른 상 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국의 락다운 조치가 해제되면서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가격대와 전고점에 근접한 투기포지션을 볼 때, 이러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셰일산업도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WTI가 배럴당 72달러 수준에 도달했음 에도 불구하고 셰일생산량과 시추공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정부소유토지 임차중단 등), 시추효율성 증가와 같은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이 유가 상승에 대한 지속성을 갖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의 실업률은 작년 4월을 정점(14.8%)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으나, 광업/석유가스 산업 의 실업률은 올해 2월에나 고점(19.3%)이 확인됐다. 당시는 미국 셰일기업들의 BEP인 49.2달러를 의미있게 넘어서기 시작한 시기다.
5월 현재 미국 셰일기업들의 BEP는 배럴당 40.4달러까지 하락했다. 결국 최근 나타났던 유가와 셰일 생산의 비대칭 현상은 빠르 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ㅇ 산업금속: 가격 단속에 나선 중국
금속 가격의 신고가 경신은 중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견인한 전통적 수요(인프라 투자 등)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으로 대표되는 신수요가 맞물린 결과였다.
그리고 보다 급 진적인 수요확장을 야기했던 중국이었다. 6월 확인된 중국의 5월 원자재 수입은 재차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철광석/정광 수입은 +105.3%, 구리광석은 +99.5%, 원유는 +105.1%, 대두는 +4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철광석 가격도 톤당 200달러선을 회복(현재 208달러)하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중국 정부가 원자재 관련 여러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는 것과 상반된 내용이다.
5월의 강한 원자재 수요는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량 감축규제 시행(6/1일부터 시행) 등을 앞두고 나타난 선수요로 해석하고 있다. 월초 발표된 5월 NBS 제조업 PMI 내 신규수주와 신규수출주문 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점도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한다.
국무원은 원자재 가격의 불합리한 상승을 억제하고,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와 반대되는 흐름이 '중국'에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되며, 금속 가격도 상대적으로 큰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테이퍼링에도 외국인 수급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 -IBK
테이퍼링에도 외국인 수급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 매파적인 연준 스탠스 변화에도 주식시장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테이퍼링 리스크 하에서도 외국인 수급으로 인한 증시 하방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 FOMC 결과는 예상보다 매파적 이었지만, 연준의 정책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FOMC 직후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 주가지수 하락이 소폭에 그쳤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테이퍼링에 민감한 외국인 수급도 마찬가지다.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규모는 적었다. 연준의 유동성 축소가 당장 임박하지 않았다는 인식과 함께, 과거 테이퍼링 시점과는 다른 외국인 수급 상황,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털 여건 등이 외국인 이탈을 방어할 수 있는 요소다.
ㅇ 테이퍼링에 민감한 외국인 수급은?
국내 증시에서 테이퍼링 리스크에 특히 민감한 부분인 외국인 수급은 어떨까? 2014년 연준의 테이퍼링 전후로 KOSPI의 방향을 좌우한 것은 외국인 수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연준의 테이퍼링 공식화 시점과 테이퍼링 시작시점에 외국인 수급이 뚜렷하게 매도세로 전환하며 지수 조정을 이끌었다. 선진국의 양적완화로 풀린 대규모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유입됐다가, 정책이 긴축적으로 전환되자 신흥국-선진국 간 금리차 축소와 달러화 강세, 경기 펀더멘털 여건 변화로 신흥국에서 빠져나간 것이다.
이번 주에도 6월 FOMC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인 결과가 확인되자, 외국인 자금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미국 금리와 달러화의 급격한 상승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연준의 유동성 축소가 당장 임박 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외국인 수급에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근본적인 측면에서 짚어보면, 2014년 테이퍼링 사례와 달리 양적완화를 통해 한국으로 유입된 유동성이 애초에 많지 않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1~3차 양적 완화 기간 동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에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기간에 해당 자금의 일부가 이탈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한 연준의 양적완화 기간 동안에는 외국인 주식투자 규모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한국과 대만의 경우 외국인 자금이 오히려 대규모 이탈했고, 인도와 브라질 등에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지만 과거 양적완화 시기에 비 해 훨씬 적은 규모다. 코로나19라는 보건 위기 특수성이 신흥국 투자 매력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선진국 양적완화로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적기 때문에, 통화 긴축 정책으로 전환돼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여지가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물론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수급 공백이 장기화된다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외국인 이 탈이 심화되지 않는 것 자체도 증시에는 안도감을 부여할 수 있다.
신흥국 중에서 한 국의 경기 및 이익 펀더멘털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M지수 대비 KOSPI의 12개월 선행 EPS 상대강도는 연초 이후 우상향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제조업 PMI의 경우에도 신흥국 전반에 비해 한국의 투자심리가 더 낙관적이다.
테이퍼링 리스크 하에서도 외국인 수급으로 인한 증시 하방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하는 이유다.
■ 타이어 : 계속 상승할 수 있을까?1 업황 호조 확인을 위한 3가지 -현대차
ㅇ주요 이슈와 결론
- 타이어 1Q21 실적 발표 전후인 3월 저점 이후 수요 회복으로 주가 회복세. 특히 기대 이상의 RE 수요 회복과 최근 2차 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자 주도의 시장 환경을 반영해 과거 가격경쟁완화 국면 band 평균 이상 회복. 현재까지 지표 기준으로 OE 수요 회복은 더딘 편이나 RE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회복세.
- 5월말 발표된 미쉐린 4월 글로벌 수요 데이터에서는 4월 유럽과 북미의 OE 타이어는 부품 공급난으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RE 타이어의 경우 중국은 연초 가격 인상 효과로 일시적인 수요 회 복 둔화였지만 미국 중심으로 빠른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
- 타이어 업종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절적인 손익 개선(가격 인상분의 손익 반영, 투입 원 가나 해운운임 등 수출비 상승세 종료 등)이 필요. 특히 과거 가격경쟁완화 국면 band 상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 기대 이상의 타이어 수요 회복, 증가, 2)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에 충분히 전가 가능한 환경 (2차가격 인상), 3) 미국의 한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 조정이 기대보다 크게 하락할 경우.
- 당사는 상기 업황 개선을 위한 3가지 조건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
1)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OE 타이어 수요 위축은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 특히 대만 TSMC 차량용 반도체 증산 계획 및 주요 완성차 업체의 하반기 공급 정상화가 이를 뒷받침. 이는 그동안 타이어 수요회복을 더디게 한 OE타이어의 회복이 기대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2) 타이어 원재료비 상승으로 업체들은 지난 2020년 10월~2021년 3월 1차적으로 가격 인상. 이에 이 어 지난 5월 말 미쉐린의 2차 가격인상(7월부터 북미 6%~13% 인상)으로 Top-tier 이후 국내 및 여타 2 nd tier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뒤를 잇고 있음. 이는 생산자 주도의 업황 호조로 전환 중임을 방증.
3) 지난 미국의 한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에서 한국 38.07%→27.05%(-11.02%p), 금호 27.81%→21.74%(-6.07%p), 넥센 14.24%→14.72%(+0.48%p)으로 관세가 조정. 이후 한국의 미국 투자에 기대보다 우호적인 환경조성 중으로 기대. 이는 미국 공장을 보유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 지, 금호타이어가 미국 관세율 최종 판결 시 기대보다 우호적일 수 있다는 판단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추가적인 가격 인상의 의미는 수요가 견조해 공급자 주도의 업황 구도가 형성되었음을 의미. 이는 수요가 충분한 회복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입 원가의 상승을 충분히 수요자에 전가가 가능. 이 는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Valuation 상향의 당위성을 제공.
- 특히 한국 타이어 업체는 글로벌 가격 인상 국면에서는 Top-tier 대비 높은 Valuation Premium을 적용. 이는 낮은 가격 Positioning에 따라 인상 시 탄력적인 전략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 높은 가격 인 상률을 통해 수익성을 추가 개선하거나 동일한 가격 인상율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
- 한국 타이어 업체의 개별 이슈 중 하나인 미국의 한국산 타이어 관세부과는 기대보다 원만히 해결 될 가능성이 기대. 이는 국내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와 함께, 최근 미국 OE 수요 회복 가능성과 견조 한 RE 수요에 힘입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의 미국 공장과 관련한 추가 투자에 기인.
- 현대차증권 커버리지 중 국내 타이어 업체 투자 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추천. 1) 최근 관세 조정에 따른 비용 소급 적용으로 2Q21 이후 실적 상향 가능성, 2) 기대 이상의 수 요 회복과 가격 인상에 따른 업황 호조. 이는 실적과 Valuation 모두 상향요인으로 판단.
■ SK 화학철강 금요챠트- SK
■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구간 돌입! -현대제철
2분기 공장 가동중단 이슈 불구, 양호한 영업실적 전망
2021년 2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조원(+35.1%, QoQ +16.9%)과 4,120억원(YoY +4,394.4%, QoQ +38.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강 수요 개선에도 불구, 현대제철은 당진공장 인재사고 영향으로 5월 중순부터 열연 및 철근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 되면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506만톤(YoY +8.4%, QoQ +2.7%)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4,10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된다.
봉형강의 경우 철스크랩가격의 6만원/톤 상승 예상 반 면, ASP는 7.5만원/톤 상승할 전망이다. 판재류는 현대차그룹 향 차강판가격 톤당 5만원 인상분까지 반영되면서 ASP가 9만원/톤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원재료 투입단가는 6.5만원/톤에 그칠 전망이다.
ㅇ3분기에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지속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중국 정 부의 원자재가격 과열에 대한 정책 대응으로 5월 중순 고점 이 후 최근 한달 동안 하락했다. 그 결과 올해 내내 가격인상 정 책을 고수했던 중국의 바오강이 7월 판재류 가격에 대해서는 동결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철강가격 은 강세를 지속했고 국내 고로사들은 주요 판재류 제품에 대해 서 7월에도 판매가격 인상 정책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봉형 강의 경우에도 최근 철근 유통가격이 단기간에 130만원/톤을 상회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판재류 및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8,000원 유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8,000원을 유지 한다.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2022년까 지 철근 내수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PBR 0.4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다.
■ 신재생에너지 : 해상풍력과 건설사 -NH
[풍력발전 EPCI 특성상 Track record와 관련 설치설비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형성되는 중. 현대건설은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
ㅇ Orsted와의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DEME
- DEME(Dredging, Enviromental and Marine Engineering)는 해상풍력 설치뿐만 아니라 항만 조성, 환경 복원, 유류와 가스 등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그룹사.
특히, 해상풍력은 발전터빈, 하부구조물과 해양변전소, 해저케이블 등과 관련한 EPCI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and Installation)를 담당하고 있음.
3.5만톤급 이상 해상풍력 설치선 2척, 0.2만톤~0.8만톤 규모의 Jack-up 해상풍력 설치선 6척, 해저케이블 설치선 1.0만톤 1척 등을 보유
- 2020년 매출 21.9억유로(-16% y-y), EBITDA마진율 16.8%(+0.1%p y-y)로 부문별로 해상풍력 43%, 지역별 로 유럽 77% 수준.
주요 프로젝트로 네덜란드 Borssele 1&2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94기(Orsted, 752MW), 영국 Dogger Bank 프로젝트 내부전력망 650km(SSE and Equinor, 3.6GW), East Anglia ONE 프로젝트 풍력터빈 10 2기(Orsted, 714MW), Hornsea 2프로젝트 하부구조물 165기(Orsted, 1.4GW) 등
ㅇ 한전과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이 쌓이는 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100% 보유 자회사 현대스틸산업과 서남해 해상풍력 1단계 실증단지(60MW)의 하부구조물 20기 제작/시공 및 해상변전소 시공, 탐라 해상풍력 실증단지(30MW) 하부구조물 9기 제작과 시공을 담당.
현대스틸산업은 이미 대만 Greated Changhua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28기를 수주해 제작 중. 또 한림 해상풍력(100MW) 지분 투자를 통해 해상풍력발전소 운영권을 확보. 참고로 총 사업비는 0.5조원으로 5.5MW 급 풍력터빈 18기 설치 예정
- 그밖에 현대스틸산업은 덴마크 Orsted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해상풍 력 프로젝트에 대비할 전망. 또 전용설치선 1.3만톤을 개발 중으로 대형 터빈 설치도 가능할 것
■ 현대미포조선 : Maersk 와 메탄올 추진선 LOI 체결- 메리츠
ㅇMaersk, 현대미포조선과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3척 LOI 체결
세계 1위 선사인 AP Moller-Maersk는 현대미포조선과 최초의 methanolfuelled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Tradewinds에서 기사화됨.
정확한 선가와 사양, 건조일정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음. 다만, 표준형 2,800TEU급 가격이 척당 약 3,850만달러 정도인데, 메 탄올 추진선 건조에 필요한 연료탱크와 연료 취급 시스템을 탑재하는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
현대미포조선은 최대 3,500TEU급 건조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Maersk는 2,000TEU급 메탄올 추진선 건조계획을 언급한 바 있음.
ㅇ현대미포조선 수주액 21.3억달러로 수주 달성률은 60.7% 추정
2020년 1.1년까지 급감했던 수주잔고 회전율(매출기준)은 최근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 연간 수주액을 수주 척수로 단순히 나눈 수주단가는 척당 4,530만달 러로 2004~05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함.
Maersk와의 메탄올 추진 Feeder 컨테이너선의 LOI가 실제 수주로 이어진다면, 2,000~3,500TEU급에서의 현대 미포조선의 건조 경쟁력이 재입증됨을 의미.
ㅇMaersk, LNG가 아닌 메탄올 연료를 통한 탄소저감 추진
국제해사기구는 2020년부터 전 해역에 대한 연료유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 서 0.5%로 낮추며 해양환경 규제를 강화(IMO2020). 6월 18일 해양수산부는 메탄올 연료 추진선의 검사기준을 새롭게 반영한 한국선급의 ‘저인화점 연료 선박규칙’ 개정안을 승인함.
메탄올은 원료인 천연가스 생산 증가로 단가가 낮아 졌고,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연료분사기술 개발로 차세대 연료 중 하나로 부상. 메탄올은 LNG, 암모니아, 수소보다도 저장하기 쉬운 특성을 지님.
다만 독성이 있어 인체에 유해한 가스 배출을 차단하는 관련 장치를 설치하고, 부식에 강한 재료를 사용해야 함. 또한, 동일한 엔진출력을 위해서는 기존 연료유나 LNG 대 비 2.5배의 연료 저장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음.
메탄올 연료추진선박은 전 세계적으로 20척이상 운항되고 있는데, 그 중 2척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함 . Green Methanol 기술 금번 LOI와 관련 선박은 Green Methanol 추진선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음.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화학공장, 제철소 등에서 발생하는 CO2를 원료로 사용하여 메탄올을 제조하는 기술임. 현대미포조선이 본계약을 체결하고 건조에까지 성공한다면 탄소중립 조선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
ㅇ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Value Chain Vs. Maersk의 메탄올/바이오 투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생산 → 운송 및 저장 → 활용으로 이어지는 수소 Value-Chain 전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음.
중장기적으로 1) 조선∙해양 분야와 2) 에너지 분야로 구분하여,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오일뱅크가 각 분야를 맡아 중점 지휘한다고 공개.
한국조선해양은 1) 친환경 선박, 2) 디지털 선박, 3) 그린수소 인프라 등 3가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함. 친환경 선박은 2024년까지 탄소배출을 2008년 수준의 44%로 감축한다는 단기 목표하에 LNG추진선을 시작 → 암모니아 추진선 / 메탄올 추진선 개발 → 수소 추진선 순서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Maersk는 Alliance(해운동맹)로 과점화 돼 있는 컨테이너시장에서도 세계 1위 컨 테이너선사로서 시장에 선종, 운임에 대한 표준을 제시해왔음. 황산화물규제와 탄소 배출규제 등 환경규제에 대한 방안을 두고 경쟁사들이 LNG 추진선, Scrubber를 채택하는 과정에서도 메탄올/바이오 연료에 대한 투자의지를 시장에 내비친 바 있음.
전세계 1위업체가 새로운 메탄올 추진방식의 선박을 시험 건조하고자 하는 의사결 정과 이를 현대미포조선과 진행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의미를 부여함. 실제 건조 로 이어진다면, MR탱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미포조선의 Product Mix 개선도 중장 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음.
■ 일승(세진중공업의 자회사) : 시장도 커지고 사업도 커진다 -흥국
ㅇ 기존 사업들의 시장 확대 본격화
일승(ILSEUNG)은 환경 장비 사업 및 조선/LNG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조선/해양 친환경 장비 전문 기업임. 환경 장비 제품으로는 분뇨처리기, 증발 식 조수기, 연료유 청정기, 스크러버, 산업용 보일러가 있음.
조선/LNG 제품은 LNG 재기화설비, 의장재가 있음. 그 외에도 소재, 배열회수 보일러 등이 있음. 미래에셋대우스팩4호와 스팩 합병을 '21년 5월 17일 완료함.
①동사의 분뇨처리기는 국내 시장점유율 80%, 세계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제품임. 기존에는 일반 상선 위주로 매출이 일어났지만 페리선, 크루즈선, 해양 플랜트, 육상(리조트 등)으로 매출을 다변화시킬 예정임.
신규 사업 부문의 분뇨처리기는 높은 단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고마진 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이미 필리핀 마닐라 관공서에 육상용 STP를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신규 사업 부문을 넓혀 나가고 있음.
②동사의 스크러버는 모회사 세진중공업 제품에 탑재되어 패키지 형태로 현대중공업그룹에 판매됨.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조선 기자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도 현대중공업그룹 신조 선박에 스크러버를 독점 납품하고 있음.
③현재 조선/LNG 사업 부문의 대부분은 의장재 매출이지만, LNG 재기화설 비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음. 발전선박뿐만 아니라 육상 (발전소 등), FSRU 선박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임.
'21년 6월 7일 약 120억의 육상 LNG 재기화설비 공급 계약이 공시되며 LNG 재기화설비 사업의 실적 가시성이 두드러짐. 천천히 반영되는 조선 슈퍼 사이클 '21년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추정함.
'20년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47억원에 비해 줄어드는 모습을 보임. 그 이유는 전방 사업인 조 선 업황이 동사의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임.
'20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조선업이 타격을 입었고, 이 영향이 '21 년 동사의 실적에 반영될 예정임. 최근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의 호황은 '22 60 년 실적에 반영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 포스코인터내셔널 : 재평가 본격화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2분기까지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투자비 회수 개시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 강화될 전망
-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 식량, 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전망. 모빌리티 사업은 모터코아 양산과 마그네 등 신사업 확대 등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임.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하고, ESG 우수 기업으로서 주가 재평가 가능성 충분함.
-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감안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EV/EBITDA multiple은 6.2배(최근 3년간 low 평균)를 적용했음.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 4,608억원(YoY 42.1%), 영업이익 1,141억원(YoY -15.1%)으로 다소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전분기에 이어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나머지 사업부문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포스코 취급 물량 확대, 자동차 및 냉연강판 판매량 증대), 식량소재(옥수수, 대두 가격 상승), 무역 및 투자법인(철강, 식량 등 트레이딩 물량 증가)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음.
-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상반기까지는 다소 부진한 영업실적이 불가피하나, 나머지 사업부문의 이익 극대화로 연결 영업이익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특히, 하반기에는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도 투자비 회수가 개시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
- 구동모터코아를 비롯한 배터리 모듈케이스, 산업용 모터, 모터 마그넷 등의 친환경차 부품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임. 모빌리티 사업이 아직까지 사업 초기라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속도는 매우 가팔라질 수 있음.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미얀마 사태로 인해 센티멘트가 악화되면서 주가가 하락 조정을 받아왔지만, 이미 악재의 상당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상황임. 일부 우려와는 달리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지속되고 있고, 동사의 굳건한 수익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 EBITDA 8,000억원대를 감안하면 현재의 시가총액(2.7조원)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임. 과거와 달리 일회성손실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가 할인된 이유는 없다고 판단함.
■ 금강공업 : 상반기보다 하반기, 올해보다 내년이 좋다 -한화
ㅇ 국내 알루미늄폼 M/S 2위 업체.
금강공업은 폼웍시스템에 강점을 지닌 강관 및 건설용 가설자재 업체 이다. 주요 사업부문은
①강관(흑관, 백관 등), ②판넬(알루미늄폼, 갱폼 등), ③가설재(조선용 발판, 클램프 등), ④사료(가축용 배합사료 등▷ 고려산업), ⑤선박엔진(선박용 엔진밸브 등▷케이에스피), ⑥기타(모듈 러 건축 등)로 분류된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강관 1 9%, 판넬 30%, 가설재 4%, 사료 36%, 선박엔진 7%, 기타 2%이다.
ㅇ 하반기부터 판넬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2H21부터 Cash cow인 판넬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가 전망된다. 이는
①물량↑: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 증가 지속(건축 수주, 분양 계획 고려)에 따른 알루미늄폼 수요 확대, ②단가↑: 업황 회복과 가격 경쟁 강도 완화(업계 구조조정), ③비용↓: 판넬 부문 감가상각비 감소 등 때문이다.
또한 판넬 수출도 주요 수출국(동남아, 인도 등)의 정부주도 경제활성화 정책(주택 공급)을 고려 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ㅇ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다.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5,801억원(+16% yoy), 영업이익 239억원(흑 전)을 예상한다. ①주택 공급 증가▷판넬 부문, ②전방산업 회복 및 판 가 상승▷강관 부문 등이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 요인이다.
내년에도 ①`21년 분양 물량 증가(알루미늄폼 Q, P 개선 지속), ②조선 업황 개 선(가설재·선박엔진 실적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확대될 수 있어 과거 업황 호조 수준의 이익 레벨 회복이 기대된다.
ㅇ 주가 우상향 흐름 기대.
동사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 ①건자재 업체들에 대한 시장 관 심 제고 가능성(주요 건설지표 개선, 정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등에 따른 건자재 업황 개선 가시성 증대),
②판넬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본 격화와 전방 업황 개선에 따른 타 부문 실적 정상화(올해 5년 만에 증 익 전환 후 내년 과거 업황 호조 시기의 이익 레벨 회복 기대) 등을 고려시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가 있기때문이다.
■ 다산네트웍스 : DZS 주가와 결국은 연동할 것, 절호 의 매수 타이밍 -하나
ㅇ 매수/TP 18,000원 유지, 연내 목표가 달성 가능할 전망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TP18,000원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사실상 실적 연동성이 심한 미국 나스닥 상장 자회사 DZS가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반면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미미한 상승에 그쳤고, 2)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7월 1일 상장 예정인 BW 129만주(3.7%)는 대주주가 바이백 할 예정이어서 시장 물량 출 회 가능성이 없으며,
3) 빠르면 7월 DZS의 자회사 옵텔리언이 미국 4대 통신사 BMT(제품성능시험)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올해 3분기내 수주 성과 도출이 예상되고, 4) 일회성비용이 제거될 올해 3분기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5) 솔루에타 자회사로 위치가 변경 되고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짐에 따라 향후 펀딩(BW/CB 등) 가능성 이 낮아졌고, 6) 투자가들이 싫어하는 다산네트웍스의 불필요한 비통 신업체 M&A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연내 목표가 18,000원을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ㅇ미국 나스닥 상장 자회사 DZS 주가 급등세에 주목할 시점.
최근 다산네트웍스 자회사인 DZS의 주가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다. 주가가 최근 1개월간 50%, 최근 9개월간 3배 가까이 올랐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광투자 본격화, 미국 지역에서의 수주 급증, 4대 메이저 통신사로의 신규진입 기대감이 미국 증권사 코퍼릿데이 투자가 미팅을 통해 높아졌기 때문이었다.
반면 국내 모회사인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미미한 상승에 그치고 있다. 국내 5G 장비사들의 전반적인 주가 부진, BW 물량 출회 우려 등이 주된 주가 부진 원인이다.
현재 다산네트웍스 매출의 80% 이상은 DZS를 통해 발생한다. 국내 통신3사 매출 조차도 DZS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과거 다산네트웍스와 DZS간 주가 연동성은 높게 나타났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의 상대적 주가 부진은 투자가 입장에서 매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ㅇ 솔루에타 자회사로 편입, 투자 리스크 줄어드는 계기될 것
다산인베스트와 솔루에타의 다산네트웍스 주식거래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대주주는 다산인베스트에서 솔루에타로 변경되었다. 경영권 강화목적이 가장 크다.
그런데 다산네트웍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주식 거래를 통해 다산네 트웍스의 현금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한 데다가 과도한 펀딩으로 다산네트웍스의 대주주 지분율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서 더 이상 BW/CB 발행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거 다산네트웍스의 과도한 비통신부문 M&A가 투자가들의 우려를 높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지주회사 역할에서 벗어남에 따라 제한적인 M&A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주주 변경은 소액주주에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텔레칩스 : 시류(時流)에 부합 -한화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 텔레칩스는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이다. 자동차 AVN(Audio/Video/Navigation), 디지털 클러스터 등에 들어가는 AP(Application Processor)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최대 고객사는 `15년 하반기부터 AVN용 AP를 공급하기 시작한 현대·기아차이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디지털미디어 프로세서 89%, Mobile TV수신칩 2%, 상품 및 용역 등 기타 9%이다.
ㅇ 적용 범위 확대에 따라 주력 제품인 AP 성장세 지속 예상
AP의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 ①인포테인먼트 발전에 따른 적용 범위 확대(디지털 클러스터, HUD, SVM 등), ②자동차 디지털 전환 가속화 에 따른 해당 제품들의 수요 증가 전망 등 때문이다.
동사의 경우 2H19 이후 디지털 클러스터(장안기차 공급, 적용 모델↑)와 HUD(현 대차 공급, GV80부터 제네시스 라인업 적용)용 AP를 공급하기 시작했 고, 추후 Cockpit에도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는
①MCU(Micro Controller Unit) ▷ 최근 독 자 개발한 32㎚급 자동차용 MCU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를 통해 시범생산(긍정적 요인: 자동차 전장화 추세와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노력),
②MPU(Micro Processor Unit) ▷ 과기정통부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 중으로 2H22 출시 기대(긍정적 요인: 내년부터 Lv3 자율주행 대 중화 초입예상) 등이 있다.
ㅇ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21년 실적은 매출액 1,253억원(+24% 이하 yoy), 영업이익 42억원(흑 전)이 예상된다. 하반기부터 고객사 생산량 증가(해외 수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 완화)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 생산 증가 지속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대, MCU 성장 모멘텀 등을 고려 시 내년에는 실적 개선에 주가 멀티플 상승이 동반되는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 오늘스케줄 -6월 18일 금요일
1. 이노뎁 신규상장 예정
2.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3.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이란 대통령 선거(현지시간)
5. 문승욱 산업부 장관, 체코 방문 예정
6. 더불어민주당, 의총서 종부세 결론 예정
7. 에이프로젠 KIC 상호변경(에이프로젠 MED)
8. 대유 추가상장(무상증자)
9. 영신금속 추가상장(무상증자)
10.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BW행사)
11.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12.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추가상장(BW행사)
13. 아스트 추가상장(BW행사)
14. 솔루엠 추가상장(BW행사)
15. 이월드 추가상장(주식전환)
16. 명신산업 추가상장(주식전환/CB전환)
17. 대원 추가상장(CB전환)
18.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19. 한양디지텍 추가상장(CB전환)
20. 메타랩스 추가상장(CB전환)
21. 폴라리스웍스 추가상장(CB전환)
22.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23. SG 추가상장(CB전환)
24. 씨앤씨인터내셔널 추가상장(CB전환)
25. 에스아이리소스 보호예수 해제
26. 메타랩스 보호예수 해제
2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8.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29. 유로존) 유럽투자은행(EIB) 연례회의(현지시간)
30. 유로존) 4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1. 독일)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2. 영국) 5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중심의 아시아 공급망을 새로 재편할 수 있을 거란 기대는 과잉(overblown)이고 그러한 재편은 예외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음. EIU 보고서는 미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선 기업의 투자가 필요한데, 대외적으로 아시아 대비 북미의 경쟁력 부족, 대내적으론 자국 내 보호무역주의, 접경국 간 분쟁 등을 꼽으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미 법무부는 세계 2위 보험중개 회사 에이온과 3위 윌리스타워스왓슨 간 인수합병 추진 건과 관련해 서비스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음.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의료보험이나 연금수당 컨설팅 등의 서비스에는 경쟁이 필요하며 양 사가 합병되면 경쟁이 훼손돼 소비자의 선택권은 줄고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질은 낮아질 수 있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음
ㅇ 테슬라 다음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구글의 형제회사인 웨이모가 지난해에 이어 2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음. 웨이모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음.
ㅇ 알버트 볼라 화이자 CEO는 CNBC 인터뷰를 통해 늦어도 내년 말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예상했음. 또한 미국과 EU 등 주요 선진국은 올해 말이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음.
ㅇ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혼다는 유일한 FCV차종인 ''클라리티 퓨얼 셀'' 생산을 올 여름 중단하기로 했음. 혼다는 불과 지난 4월까지만 해도, 2040년까지 FCV와 EV만 생산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지만 수소 충전소 인프라 미비, 높은 자동차 가격 등으로 판매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전망MSCI 한국 지수 ETF는 0.19%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5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24.6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2%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매파적인 연준의 FOMC 여파로 하락. 특히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급등으로 외국인의 부정적인 수급이 지수하락을 이끈 것으로 추정. 물론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 입되고 중국 심천지수 강세 등에 힘입어 코스닥은 1,000p를 상회. 결국 시장은 매파적인 연준의 정책이 지난 2013년 테이퍼 텐트럼이나 2015년 리프트오프와 달리 영향을 받지 않음.
간밤의 미 증시는 개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와 상품시장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이는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이 개별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그렇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개별 기업변동성 확대가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할 것으로 전망.
한편, 상품선물시장 변동성 확대와 달러와의 강세지속 등은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출발 할 것으로 전망하나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을 지속하며 실적 시즌을 준비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 전일 뉴욕증시 :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수급적인 영향ㅇ 다우 -0.62%, 나스닥 +0.87%, S&P500 -0.04%, 러셀2000 -1.18%
ㅇ1) FOMC 이후, 2)상품시장 변동성, 3)선물옵션만기일
미 증시는 연준의 FOMC를 소화하면서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했으나 이후 개별적인 호재가 유입된 기술주가 급등하고 실적 우려 부각된 금융주는 부진하자 엇갈린 양상. 더불어 달러강세가 확대되자 상품가격이 급락하며 관련 종목군 또한 부진. 이런 극단적인 움직임은 선물옵션 만기일(금) 앞둔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 전반적으로 시장은 금융주, 상품 관련주 부진으로 다우지수가 하락을, 호재가 유입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전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초과 지급 준비금 IOER 금리를 0.10%에서 0.15%로 인상하 고 역RP 금리를 0.0%에서 0.05%로 인상. 이는 연준이 상업은행에게 대출보다는 연준에 예치하라는 의미로 해석. 결국 이날 68개 상대방으로부터 무려 7,558억 달러가 연준으로 예치. 전일 5,290억 달러 유입되었던 점을 감안 기록상 가장 큰 하루 증가를 기록. 물론 이러한 현상이 일시 적일 가능성이 있지만 시중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연준 예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 이는 유동성 공급에 따른 기업 투자 등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확대. 특히 대두를 비롯한 농산물이 이를 주도, 오늘 하락의 주요 요인은 결국 매파적인 연준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 여기에 가뭄피해가 큰 중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 또한 미 농무부의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대두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결과를 내놓은 점이 영향. 더 나아가 중국 정부가 6월 들어 투기적 거래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주요 금속의 매장량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비철금속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결국 이러한 상품선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에너지 및 광산, 농업 관련 종목들 중심으 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오늘 미국 주식시장에서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 특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기술주 일부 종목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반면, 상품선물 시장의 급락에 따른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 또한 확대, 이는 선물옵션만기일(18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결과로 추정.
현재 SPY옵션 2,400억 달러와 S&P500및 S&P500 E-mini 선물옵션 2천억 달러 외에도 금요일 만기되는 1조8천억 달러의 S&P500 옵션이 있음. 물론 이러한 금액은 대규모이기는 하지만 시가총액이 확대된 점을 감안 과거에 비해 크다고 볼 수는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급적인 부분은 FOMC이후 이슈공백기간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연준의 매파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2013년 버냉키의 테이퍼 텐트럼이나 2015년 옐런의 리프트오프 등과 달리 안정을 보이고 있음. 투자은행들은 기초자산의 변화에 따른 델타(민감도)의 변화율을 의미하는 감마가 이번 선물옵션 만기일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결과 S&P500 지수는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지수변화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 그렇지만 지수의 변화는 제한된다고 해도 개별기업들의 경우는 재료 하나 하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등락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 영향이 오늘 시장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음
ㅇ 섹터&업종&종목 : 기술주 급등 Vs. 금융, 상품 관련주 급락엔비디아(+4.76%)는 ARM 인수로 데이터센터, 자동차 및 Iot 시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 다며 제프리스가 목표주가를 740달러에서 854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 AMD(+5.55%)는 알파 벳(+0.80%)이 AMD의 최신 데이터 센터 칩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고 발표하자 급등. 더불어 자일링스(+4.88%)와의 합병에 유럽위원회가 허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강세 요인,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진다는 점에서 상품가격이 급락했고 이 여파로 엑손모빌(-3.29%), 셰브론(-2.37%) 등 에너지 업종과 뉴몬트마이닝(-6.98%), 프리포트 맥모란(5.15%) 등 광산업종, 듀폰(-3.01%), 다우(-3.13%) 등 농업 관련 업종이 급락
전일 실적 불안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FOMC 이후 상승 전환했던 JP모건(-2.89%), BOA(-4.37%), 웰스파고(~6.10%) 등 금융주는 급락,
태양광 업체인 선런(+9.28%)은 전일 모건스탠리가 긍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이틀 연속 급등, 선파워(+8.53%), 솔라엣지(+6.31%)도 동반 상승, DR호튼(+1.76%) 등 건설업종도 동반 상승.
의료기기업체 다나허(+5.04%)는 비상장 생명공학 업체 Aldevron를 96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강세. 레나르(+3.62%)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 영국 생명공학 회사인 미다텍파마(+44.61%)는 주사용 획기적인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 했다는 소식에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고용지표 부진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37.5만건)나 예상(36만건)을 상회한 41.2만건으로 증 가. 4주 평균은 지난 주 40만 3천건을 하회한 39만 5천건으로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40만건을 하 회, 연속 신청건수는 351만 7천건과 비슷한 351만 8천건을 기록.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지난달 발표(31.5)나 예상(31.0)을 하회한 30.7로 발표,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32.5-22.2), 배달시간(41.5-29.3), 재고(25.6→17.9)가 크게 둔화 되었으나 선적(21.0-27.2), 직원수(19.3-30.7)가 크게 증가. 6개월 후 기대 지수(52.7→69.2)도 개선
미국 5월 경기 선행지수는 예상과 부합한 전월 대비 1.3% 상승해 코로나 이전인 2020년 1월 수 준을 상회, 동행지수는 0.4% 상승했으며 후행 지수는 2.2% 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전일 매파적인 연준의 FOMC 결과 급등 했으나 오늘은 고용지표 둔화와 일부 되돌림 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상품선물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하 락 요인 중 하나. 다만, 단기물의 경우는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의 발표에 움직이며 상승해 전체적 으로는 혼조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유로>파운드>엔화>위안
달러화는 연준의 매파적인 FOMC 결과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오늘도 이러한 추세가 이 어지는 경향. 엔화는 상품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더불어 도쿄의 비상사태 해제 발표도 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3%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화 등 여타 신흥국 환율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확대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여기에 농산물을 비롯해 그동안 상승 세를 이어왔던 품목들이 급락하는 등 상품 선물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부정정인 영 향. 물론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여전해 낙폭이 급격하게 확대되지는 않음.
금은 매파적인 연준의 FOMC 결과로 급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가 부각되자 급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44%, 철근은 0.57% 상승
곡물은 대두의 낙폭이 컸음. 달러 강세, 가뭄피해가 큰 중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 미 농무부의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대두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결과를 내놓은 점이 영향,
■ 전일 중국증시 : 미국조기금리 인상 전망에도 상승
ㅇ상하이종합+0.21%, 선전종합+1.16%17일 중국증시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보였다. 저가매수세가 증시를 지지했다. 중국증시는 이미 지난 3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은 바 있다. 이러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통신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RP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일찍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7명으로 지난 3월 회의 때보다 4명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에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각각 1.07%. 2.32% 밀리면서 이날 저가 매수세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주택가격 지표도 발표됐다. 중국의 5월 평균 신규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달보다 4.47%를 기록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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