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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06/14(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6. 12. 18:29

    ■ 21/06/14(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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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에 관한 기본 시나리오를 세워봅시다 -DB

     

    [미국 연준은 7월 물가가 발표된 이후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커. 금융시장 움직임을 보면 하반기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언급할 가능성에 무게. 구조조정을 진행한 시클리컬과 더불어 배당주 전략 유효]

     

    미국에서 유동성 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일어남에 따라 올해 남은 FOMC는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해졌다. 앞으로의 FOMC 일정을 보면 6월, 7월, 9월, 11월, 12월에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그중 6월, 9월, 12월은 기자회견이 곁들여질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언제 연준의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연준은 7월 물가가 발표된 이후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지금의 물가 상승이 구조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7월 물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국가는 팬데믹 상황에서 작년 2분 기에 경제 셧다운을 진행했으며, 이후 3분기부터 조금씩 경제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올해 2분 기까지는 기저효과에 의하여 물가가 크게 오를 수 있지만, 3분기부터는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난다.

     

    만약, 7월 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7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영역에 머물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구조적이라고 판단해야 옳다.

     

    경제지표 발표는 시차의 문제가 있으므로 7월 물가를 확인할 수 있는 8월에 이르러 연준의 판단이 굳어질 것이다. 현재까지의 금융시장 움직임을 보면 하반기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언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장기금리의 하락이 그 방증이다.

     

    세간에서는 연준의 테이퍼링 여지가 크지 않다는 증거로 미국 장기금리의 하락을 운운하지만, 사실 유동성 정책에 연동하는 장기금리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양적완화가 진행되면 장기성장성의 기대가 높아지며 장기금리가 오르고, 테이퍼링이 이뤄지면 장기성장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인식으로 장기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지금껏 QE1, QE2, QE3 이후 테이퍼링의 단계 모두에서 미국의 장기금리는 그렇게 움직여왔다[도표1]. 즉, 7월 물가의 중요성, 그리고 현재의 금융시장 움직임 등을 통하여 볼 때,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언급,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구체안 발표”가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다.

     

    이번 6월 FOMC에서 관련한 언급이 있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 될 것이다. 당분간은 미국 연준의 결단이 이뤄지지 않은채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는 환경으로 봐야 한다.

     

    투자전략은 몇 가지를 혼합한 것을 추천한다. 우선은 구조조정을 진행한 시클리컬(조선, 철강 등)에 대 해서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이 모든 것이 물가 상승에서 비롯되는 논란이므로 물가 상승에서 양호한 상대 성과를 기록하는 주식에 대한 매수 전략을 뼈대로 해야 한다.

     

    다음으로 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듀레이션의 관점에서 장기금리와 배당주는 경쟁 관계에 있으며, 테이퍼링과 관련하여 장기금리가 하락할수록 배당주가 더욱 돋보일 수 있기 때문이

     

     

     

     

     

     

    ■ 방어적인 관점도 생각해 볼 필요-유안타

     

    ㅇ 예상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에도 금리는 하락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다시 한번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미 국 CPI는 전년 비 +5.0% 상승 하면서 사전 전망치 +4.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저효과에 더해 중고차 가격의 상승 영향 등 다양한 원인이 가파른 물가 상승의 원인으 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물가의 가파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반응은 이례적이다.

     

    특히 미 국채 금리의 경우 인플레이션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난 주 말까지 하락폭을 키우면서 1.4%대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증시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를 볼 때, 상승 쪽에 대해서만 경계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론적으로 금리의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반대 현상인 금리의 하락은 경기 회복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 을 포함하는 현상일 수 있다.

     

    경기 회복보다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리의 하락을 이 끄는 상황이라면 다른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개선되고 있던 경기 회복 기 대감이 후퇴한 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 2017~18년 당시 금리의 상승이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함께 하락하는 상황들에서도 변동성이 커졌었다는 점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ㅇ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하는 모습들

     

    미국 증시에서 경계심을 자극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자료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미국 기업 이익 추정치의 리비젼 지표가 고점을 통과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펀더멘털 영역에서의 고점 통과와 유동성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시에 높아지는 구간에 서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사례들은 과거에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수급 측면에서 미국 증시의 공매도 비율이 2010년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모습 도 최근 눈에 띄고 있다. 미국 증시 공매도 비율(NYSE 거래소, 주식 수 기준)이 연초 경 험적인 저점 수준(2월 3.2%)까지 하락한 뒤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공매도 비율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것은 시장에 그만큼 낙관 편향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해당지표는 역발상 관점에서 참고할 필요가 있는 지표이다.

     

    아래 제시된 그림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실제로도 과거 증시 수익률과 공매도 비 율에 있어서 역의 관계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아직까지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 환경의 변화와 펀더멘털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경계감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들에 대 해 조금 더 관심을 주고 시장 접근에 있어 신중함을 높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ㅇ 기업의 현금은 배당에도 쓰인다

     

    최근 기업들의 재무관련 수치들에 있어 눈에 띄는 것 중 한 가지가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Bloomberg의 추정치를 기준으로 보면, 올해 한국(KOSPI200)과 미국증시(S&P500) 모두 주당 잉여 현금흐름(FCF)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기업에 누적된 현금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의 활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의 재원이 되거나 혹은 배당,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 주 환원 정책에 쓰일 수 있게 된다.

     

    코로나 이후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입장에서 봤을 때 기업들의 생존 경쟁력을 위한 투자의 증가도 분명 기대되는 바가 있다.

     

    하지만, 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경기 회복 사이클의 연속성에 대한 의 구심 역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본다면, 배당과 같은 주주 환원 정 책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가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과거 데이터들을 통해 보더라도 잉여 현금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일 때 배당의 절대 금액이 증가하고 배당주에 대한 투자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모습들이 나타나는 경향이 뚜렷하다.

     

    결론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인 만큼 전략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다소 방어적인 관 점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배당주도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5월 CPI를 통해 주식 투자자가 얻는 2가지 힌트 -KB

     

    ㅇ5월 CPI:

     

    미국 5월 CPI는 +5.0%YoY (전망 4.7%)로 13년 만에 가장 높았고, core CPI는 3.8%YoY (전망 3.5%)로 29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반등하고 금리가 하락한 원인은 ‘일시적’이라는 해석 때문입니다.

     

    ㅇ일시적 물가압력:

     

    ‘일시적’이라고 보는 이유는 팬데믹 관련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교통분야’입니다. 중고차, 신차, 항공요금 등 팬데믹과 관련된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물가 압력을 ‘일시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ㅇ 두 가지 포인트: 투자자들이 생각해 볼 만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신차’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중고차 가격은 spot price이고, 신차 가격은 contract price이기 때문에 결국 신차가격도 중고차를 따라 오릅니다. 결국 하반기엔 자동차의 가격 (P)과 물량 (Q)이 동반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론 추가 생산차질을 체크하며 분할매수 전략을 생각해봅니다.

     

    둘째, 투자자들이 물가 우려를 떨치며 ‘안도랠리’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안도’를 느낄 주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연준’입니다. 물가 압력에도 자신감이 넘치 는 시장을 보면서 ‘테이퍼’에 대한 부담을 덜 것입니다. 곧 이는 연준 의 테이퍼링 선언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ㅇ 세줄요약:

     

    1. 미국 5월 CPI 급등에도 시장이 이를 일시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re-opening 관련된 항목이 급등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2. 신차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하반기 자동차 업황에 긍정적 포인트이다.

    3. 연준은 물가 급등에도 안도랠리를 보이는 증시를 보며, 테이퍼에 대한 자신감을 더 키울 것이다.

     

     

     

     

     

    ■ 한-미 금리 차별화의 변곡점 -NH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점을 연내 4분기로 조정. 2018년 2분기 1) 10년금리의 잠재 성장률 수준 수렴, 2) 수출 증가율 모멘텀 둔화, 3) 금리인상 가능성이 맞물리며 장기 국고채 금리 하락 추세 진입. 지금과 유사하다는 판단]

     

    ㅇ한국은행 금리인상 시점 연내 4분기로 조정. 장기채 금리에는 호재

     

    - 총재 기념사 등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의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예상 시점을 기존 2022년 2 분기 이후에서 2021년 4분기로 조정. 시장의 관심은 금번 인상 사이클에서 한은의 금리인상 총 횟수. 3차례 인상 시 2019년 수준인 1.25%가 되는데 당시 잠재성장률보다 현재 잠재성장률이 약 25bp 하락. 이를 감안하면 당사는 내 년까지 총 두 차례 인상을 전망(1%)

     

    - 한은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는 오히려 장기 국채에 호재. 2018년 2분기를 떠올릴 필요. 당시 10년 국고채 금리는 1) 10년 금리 수준이 잠재 성장률(2.7%)로 수렴한 가운데, 2) 수출 증가율 모멘텀 둔화, 3) 한은의 금리인상 우려가 맞물리며 고점 형성 후 2019년 8월까지 하락. 지금도 10년 국채금리가 잠재 성장률 수준으로 수렴한 가운데 경기 회복 모멘텀은 고점을 지나가는 국면. 연말까지 한-미 채권 시장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여겨짐

     

    - 특히, 세입 여건도 우호적. 2021년 국세 수입 예산안은 282.7조원. 단순화해 보면 4월까지 계획안은 대략 94.23조 원으로 추정. 4월까지 실제 국세수입은 133.4조원을 기록해 초과 세수는 39.2조원 가량으로 추정. 우호적인 세입 여 건 감안하면 수급 부담 역시 완화될 것. 장기물 매력이 점차 부각될 전망

     

    ㅇ 연준은 스스로 전망을 현실로 만든다

     

    - 지난주 5월 CPI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미국채 금리는 큰 폭 하락. 이는 시장이 연준의 ‘물가 상승은 일시 적’이라는 뷰를 받아들이면서 연준의 통제를 벗어난 물가 급등 가능성에 배팅한 일부 숏 포지션이 청산됐기 때문 (숏 스퀴즈). 실제로 10년 BEI는 고점대비 22bp 하락한 2.34%p를 기록. 이처럼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된 가운데 고용, 소매판매 지표 등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음을 감안하면 실제 정책 전환은 급한 문제가 아님

     

    - 이를 감안하면 6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직접적으로 테이퍼링 스케줄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 다만, 회의 내에서 4 월보다 더 많은 수의 위원이 테이퍼링을 언급할 것이며 이는 7월 의사록(7/8)을 통해 공개될 전망. 7월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장은 빠르면 8월 잭슨홀, 늦어도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스케줄 언급을 반영해 테이퍼링 효과를 점차 선 반영할 전망. 당사는 여전히 테이퍼링 스케줄 언급 이후 실질금리 정상화 시도 전망. 금번 회의에서 IOER(초과지준 부리율) 인상은 가능하겠지만 국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극히 제한적일 것

     

     

     

     

     

     

     

    ■  G7의 대중국 압박과 미중 갈등이 주식시장에 몰고올 변화- KB

     

    ㅇ G7 vs. 중국:

     

    G7회의 (+초청국: 한국/호주/인디아/남아공) 공동성명은 “중국 압박”에 중심이 모아졌습니다. ① 신장 인권 (강제 노동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 ② 홍콩 자율성 보장, ③ 대만 해협 문제, ④ 코로나 기원 2차 조사 등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중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ㅇ 매력 없는 중국:

     

    각국에서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2015~18년까진 비호감도가 지금처럼 높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불과 5년 전엔 한국에서도 ‘중국 호감’ 응답이 60%가 넘었습니다. ‘요우커’가 한국에 방문하던 시절입니다.

     

    이것을 보면, 중국시장이 경제적으 로 도움이 됐을 때는 그래도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시장의 내수와 중후장대 시장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은 ‘한국 (글로벌)증시와 중국증시의 디커플링’으로도 잘 드러납니다. 증시도 중국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ㅇ 미국시장:

     

    반면 미국시장은 이전보다 매력적입니다. 한미 정상회의 당시 대규모 대미 투자와 경제협력이 이를 잘 나타냅니다. 게다가 대북 협상 주도권도 점차 미국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ㅇ 개방이 답이다:

     

    물론 중국도 아직 매력적인 시장이 있습니다. 중국 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는 ‘첨단기술시장’과 ‘금융시장’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시장의 대외 개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호감이 쌓이고 있는 중국의 다음 선택은 무엇일까요? 먼 얘기지만, 이런 사실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의 시장개방’은 한국 증시에 항상 ‘텐 배거 (ten bagger, 10배 상승 종목)’를 탄생시켰다 는 사실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G7회의 공동성명엔 중국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이 포함되면서 중국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2. 중국 ‘호감도’ 조사를 보면, 그래도 중국이 ‘돈이 되는 매력적인 시장’이었을 때 대중 호감도가 높게 나왔다.

    3. 지금의 중국 (내수/인프라)시장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결국 고민은 남은 매력적인 시장 (첨단기술/금융)의 개방 여부일 것이다.

     

     

     

     

    ■ 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 돌파. 공급이 중요해진다 -대신

     

    지난주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는 WTI기준 배럴당 70.91달러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EA는 6월 에너지전망보고서에서 원유 공급 증가가 있지 않는 한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원유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 어 2022년말에 코로나19이전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IEA는 원유수급 안정을 위해 OPEC+의 증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회복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 추세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원유공급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자료 에서는 공급측 요인들을 점검해 보았다.

     

    첫째, 향후 OPEC+가 언제, 얼마나 증산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IEA는 5~7월에 OPEC+가 대략 일일 200만배럴을 증산한다고 하더라도 OPEC+의 예비생산능력이 690만배럴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OPEC+내 일 부 국가들은 투자부족으로 현재 원유생산량 기준이 되는 선까지도 증산을 할 수 없을 것이라 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앙골라는 심해유전에서의 원유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으 며, 알제리는 원유수출국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

     

    나이지리아는 인프라 부족으로 단기간 내 원유생산을 늘리기 힘든 환경이다. 반면, UAE의 이라크는 적극적으로 원유 예비생산능력을 늘려 200만배럴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데, OPEC+ 내 예비생산능력 차이는 향후 원유증산 정책을 정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둘째, 이란 핵협상 합의 및 원유수출 제한 해제 시점이다. 6월 이란 대통령선거발 불확실성 때문에 이란과 핵협상 참가국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란 핵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재무부는 이란 정부 관계자 3명과 이란산 석유화학제품 관련 기업 2곳의 제재를 해제했으며, 지난 주말에 6번째 이란 핵협상을 재개했다. 현재 대통령의 임기인 8월 이전까지 핵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란의 원유수출이 허용된다면 이란의 원유생산 회복은 빠르면 1개월 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란의 계획상 원유수출량은 일일 230~250만배럴일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주요 오일 메이저들의 사업 운영 변화이다. 오일 메이저들은 투자자들로부터 부채를 줄 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거나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다각화를 요구받고 있다.

     

    그 결과, 오일메이저들의 원유 및 가스 생산 비용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은 오일 메 이저들의 투자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분을 국유석유회사들과 중소업체들이 메꿀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가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 셰일생산도 제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 반도체산업 : 3Q21 DRAM 가격 +8% 예상 -NH

     

    [3Q21 DRAM 고정거래가격이 시장 눈높이보다 소폭 낮은 8% 수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서버 수요가 양호. 투자가 늘어 증가하는 Capa는 부담]

     

    ㅇ 3Q21 DRAM 계약 협상 중

     

    - 3Q21 DRAM 고정거래가격이 전분기 대비 8% 상승할 것으로 예상. 시장 일부에서 추정하는 10% 상회 대비 상승폭 이 낮을 것으로 예측. 현재 수요사와 공급사 사이 메모리 가격 방향성에 대한 이견이 많아 계약 체결에 다소 어려움 이 있음. 모바일DRAM 대형 고객 2곳에서 3Q21 가격에 대해 20% 수준 인상안을 제시. 이들이 2Q21 계약했던 가격이 타사 대비 상당히 낮았기 때문

     

    -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3Q21 가격 인상이 어렵다는 자세. 최근 샤오미 등 스마트폰 업체가 인도 코로나19 확산 등 을 이유로 2021년 출하 목표를 하향 조정. 이들을 포함한 전체 3Q21 모바일DRAM 가격 상승률은 5%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 노트북PC는 최근 대만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일부 부품이 부족해 생산이 차질. PMIC, 오디오 코덱, DDI 등 부품이 부족. 이에 비해 이들이 자체 보유한 DRAM 재고는 10주 이상 Ÿ 서버 수요가 양호, Capa 증설은 부담

     

    - 서버 수요가 가장 양호. 3Q20~1Q21까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가 투자를 축소.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 재고가 낮고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높음. 2Q21부터 신규 수요 발생 시작. 2Q21부터 인텔 10nm Ice Lake-SP 신제품 출하 효과 와 하반기 DDR5를 지원하는 Sapphire Rapids 효과도 긍정적. 4Q21까지 양호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최근 신규 Capa 투자 규모를 늘려 하반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DRAM 공급은 부담. 삼성전자가 P2와 기존 라인 에 Capa 투자 규모를 늘리는 중. SK하이닉스도 2021년 Capex 계획을 기존 11조원에서 14조원으로 확대. 마이크론 은 하반기 넷다이가 40% 늘어나는 1αnm DRAM 양산을 본격화. 대만에 위치한 A3 팹 Capa 증설을 시작

     

     

     

     

    ■ 중국보산철강 :  7월 출고 가격 동결 -NH

     

    [중국 보산철강은 7월 열연과 냉연, 후판의 내수 판매 기준 가격을 동결. 5월에 유통 가격이 급락한 것과 계절적 비수기 를 고려한 결정.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9~10월)를 앞둔 시점에서 중국 철강 가격의 반등 전망 ]

     

    ㅇ 7월 전 제품에 대해 출고 가격 동결

     

    - 중국 보산철강은 7월 내수 판매 기준 가격에 대해 열연, 냉연, 후판 모두 전월 대비 동결. 지난 4~6월 큰 폭의 인상(열연 기준 4월 300위안↑, 5월 400위안↑, 6월 300위안↑) 이후 동결한 것으로 최근 유통 시장 분위 기와 비수기에 진입한 상황을 고려한 결정. 보산철강에 이어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도 출고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할 것으로 예상.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안정화 의지는 유통가격을 통해 주요 철강기업의 출고가에 영향을 미친셈

     

    - 보산철강 주가는 지난 5월 10일 9.2위안에서 6월 11일 8.0위안으로 12.7% 하락. 중국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에 따른 영향 작용. 하반기 원가 부담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철강 감산 시행 여부가 관건이나 기대 는 낮춰야 할 것

     

    ㅇ 철강 유통 가격 급락, 계절적 비수기 이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

     

    - 지난 5월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개입 이후 중국 내수 철강 가격 급락. 열연 내수 유통 가격은 5월 12일 역사상 최고가인 톤당 6,800위안을 기록한 이후 5월 27일 톤당 5,408위안으로 20.5% 하락. 그리고, 6월 10일 기준 4.4% 반등. 냉연과 후판, 철근 가격도 고점 대비 15~20% 하락 후 반등은 2~3%에 그쳐. 중국 내수 가격 하락 영향으로 중국 수출 가격과 동남아 열연 가격도 5월 12일 고점 대비 각각 9.5%, 11.4% 하락

     

    - 철광석 가격은 5월 12일 사상 최고가인 톤당 232.2달러를 기록한 이후 5월 26일 톤당 177.6달러로 23.5% 하락했 으나, 6월 10일 톤당 213.7달러로 올라 저점에서 20.3% 반등. 중국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요와 브라질 Vale의 공급 차질 우려로 철강 가격보다 강하게 반등

     

    - 중국 철강 가격은 계절적인 비수기(6~8월) 이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철광석 가격과 글로벌 철강 수요 증가, 9~10월 성수기, 그리고 인플레이션 환경 등이 중국 철강 가격 반등을 이끌 것. 반등의 상단은 지난 5월의 고점 수준으로 예상하며,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개입 강도는 변수가 될 전망

     

     

     

     

    ■ US Steel : 연일 신고점 기록중인 미국 철강 내수 가격의 수혜 - 하나

     

    ㅇ 1Q21 판매단가 급등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

     

    2021년 1분기 유에스스틸은 36.6억 달러(YoY +33.3%, QoQ +43.0%)의 매출액과 4.3억 달러(YoY 흑.전, QoQ +888.4%) 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 미국내 철강 공급부족과 그에 따른 내수가격 급등(사상최 고치 지속 경신)으로 1분기는 강관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이 흑자를 기록함과 동시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 했다.

     

    2) 미국내 판재류와 유럽 법인의 ASP가 각각 888달러 /톤(YoY +24.9%, QoQ +21.5%)과 748달러/톤(YoY +22.4%, QoQ +14.7%)을 기록했다.

     

    3) 다만 강관사업부의 경우 판매 부진과 원재료가격 상승폭대비 ASP 상승폭이 제 한되면서 적자폭은 축소되긴 했으나 적자 기조는 지속되었다.

     

    4) 자동차 및 가전향 판매 호조로 전체 판매량이 391만톤(YoY +13.3%, QoQ +23.3%)를 기록한 것도 큰 폭의 수익 성 개선을 견인했다. 

     

    ㅇ2분기도 철강가격 급등세. 하반기까지도 양호한 수익성 전망

     

    미국 철강가격의 급등세는 2분기에도 지속되었는데 1분기 평균 1,166달러/톤을 기록했던 열연 내수가격이 6월 중순 현재 1,650달러/톤 수준으로 사상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 중이다.

     

    동시에 미국의 내수재 재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철강 생산량은 소폭 회복하긴 했지만 코 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 철강 내수가격의 고점을 논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자동차, 건설 및 가전향 수 요 호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유에스스틸의 판매량 증가 및 판 매단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리버스틸 2단계 증설과 Transtar 매각 수혜 유에스스틸은 미국내 판재류 시장 점유을 확대를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빅리버스틸(BRS) 지분 100%를 취득한 반면,

     

    최근 Transtar LLC를 6.4억불에 매각하기로 합의하면서 본원사업인 철강업에 집중함과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동시에 미국 내 수 철강가격 급등으로 올해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 다.

     

     

     

     

     

    풍산  : 구리 가격 상승,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삼성

     

    [구리가격의 긍정적 흐름에 기반해, 2021 실적 또한 견고한 수준 유지 전망. 역사적 전고점 수준에 도달한 구리 가격의 상승 탄력도가 지난 6개월 대비 둔화될순 있으나, 수급 요인 감안 시 그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일 것. 구리가격 흐름에 기반한 단기 실적 모멘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

     

     

    ㅇ 구리 가격 흐름에 기반한 견고한 실적 지속:

     

    중국 정부의 commodity 시장 개입에도 불구 하고 구리 가격은 철강과 달리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구리 공급의 주체는 광산이며, 여전 히 남미 광산에서의 공급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풍산의 2921 실적에 반영된 평균 구리가격의 전분기 대비 상승 폭이 1921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감안 할 때, 동사의 2021실적 또한 견고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4월 한국의 방산수출액이 1921 전체 수출액의 73% 수준에 이른다는 점에서, 방산수출 실적도 2021 동사 전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구리 가격의 상승 탄력도는 둔화될 수 있으나, 가격 방향성은 우상향 지속 기대:

     

    구리 가격 은 역사적 전고점 수준에 도달한 이후 부침이 반복되고 있다. 단지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다기 보다는, 타이트한 수급 흐름과 미국 테이퍼링 우려 등이 상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반기까지 시현된 구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는 향후 그 탄 력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남미 광산의 생산 활동 본격 회복이 목도될 경우 구리 가 격의 단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경기 회복 흐름, 최근 수년간의 미진했던 신규 투자, 전기차 및 해상 풍력산업에서의 구리 수요 구조적 증가 등에 기반하여, 구리 가격의 긍정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사업 모델 특성상 구리 가격의 상승 탄력도 둔화로 인해 올해 상반기 보여줄 높은 수준의 신동사업 수익성이 지속되긴 어려울 수 있지 만, 아직 동사에 대한 valuation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에 기반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두산퓨얼셀 컨퍼런스 : 하반기 주목할 여러 이벤트 -삼성

     

    [ 6/9~6/10일 개최된 삼성 글로벌컨퍼런스에서 두산퓨얼셀 CEO 발표, 상반기는 HPS도입 지연으로 수주 및 실적 부진. 하반기에 주목할 이벤트는 6월초 발의된 수소경제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 나빅8과 JV 설립.

    수소경제는 개화초기인 만큼, 정부정책없이 발전이 어려워 실적 및 주가의 변동성이 큰 구간, 하반기 정책도입과 회사의 해외진출 초석 마련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

     

    ㅇ 부진했던 상반기: 기대되었던 HPS(Hydrogen Portfolio Standard: 수소의무 발전비율) 도입지연으로 신규수주 및 실적 부진.

     

    ㅇ하반기, 회사의 성장을 결정할 대내외 요소: 정책도입을 위한 법 개정안, 회사 네트워크 확장 및 손익구조 변화 이벤트 예상.

     

    • 수소경제법 발의 :

     

    6/1일에 수소경제육성 및 안전관리 법률 개정안이 발의, 내용에는 수소 발전 및 판매 의무와 과징금 조항이 포함. 6월 임시국회는 6/30~7/1일에 개최. 국회 본회의 통과시 시행령을 거쳐 4Q21에 발효 예상.

     

    • 나빅8과 JV 설립 :

     

    동사는 영국의 Seres Power와 SOFC를 개발 중이며, 2024년 상용화 계획, SOFC 기술의 주요시장을 선박용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조선해양과도 선박용 연료전지 공동개발 추진협약 체결 (21년 3월).

     

    나빅8는 글로벌 4위 선사, 나빅8와 JV설립시 선박건조 1위업체 및 글로벌 4위 선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해양부분의 주요업체로 성장 잠재력 확보 예상.

     

     

     

     

    ■ 셀리드 :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척으로 연구 역량 재확인 

     

    [코로나19 백신, 하반기 임상 3상 개시 및 2022년 국내 발매 예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면역 세포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 개발 역량 확보]

     

    ㅇ코로나19 백신 개발, 쾌속 질주:

     

    지난 9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 임 상 1상 중간 결과 발표에서 30명 참가자 대상 안전성 및 항체 형성 확인, 임상 2a상 참가자 120명 투약 완료 후 분석진행 중, 빠르면 3분기 임상 3상 개시 예정.

     

    후기임상은 이미 발매중인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하는 비열등성 임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대조군으로 아 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1회 접종 가능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군과 비교 예정.

     

    ㅇ임상 3상은 비열등성 입증 임상 디자인:

     

    First wave 코로나19 백신 (Pfizer/BioNTech, Moderna, AstraZeneca, Janssen)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Second wave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는 임상 3상에서 효과가 없는 물약을 맞는 대조군 설정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에 발매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비열등성 임상 진행 필요.

     

    First wave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은 30,000명 이상 참가자 모집을 요구했으나, 비열등성 임상에서는 3,000명 내외의 참가자 모 집 요구로 R&D 비용은 비교적 작을 것으로 예상.

     

    이미 프랑스 발네바의 코로나19 백신 VAL2001은 Astrazeneca의 AZD1222 백신과 비교 임상 진행 중, 국내 65세 이상 고연령층 백신투약 완료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후기 임상진행예정, 중간임상결과 발표 후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승인 기대.

     

    ㅇ2022년 본격 판매 시작:

     

    2021년 하반기 후기 임상 진행 후 2022년 발매 예정. First wave 코 로나19 백신 공급 증가로 Second wave에 속하는 AdCLD-CoV19의 판매 전략은 정부 구매 계약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얀센 코로나19 백신 1회 투약 가격 10-15달러로 AdCLD-CoV19 1회 투약 가격 10-15달러 내외 예상. 원가 경쟁력 갖추기 위해 2,000L 바이오리액터에서 배양 필요하여, 자체 생산 외에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생산도 계획.

     

    ㅇ기타 R&D 파이프라인:

     

    코로나19 백신 개발 집중으로 기존 파이프라인은 임상 진행은 다소 더딘 편이나, 최근 ASCO에서 발표한 BVACC 임상 2a상 결과에서 유의한 결과 확보로 R&D 성과는 지속적으로 도출.

     

    또한 LG화학에 Celivax 원천 기술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 리 이전 계약 체결로 자금력과 연구 역량이 풍부한 대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시 장 진출 가시화.

     

     

     

     

     


    ■ 오늘스케줄 - 6월 14일 월요일


    1. 홍콩, 중국, 대만 증시 휴장
    2. 나토 정상회의 예정(현지시간)
    3. 금감원, KB금융그룹 종합검사
    4. 거래소, 5년 국채선물 추종 지수 2종 발표
    5. 이스타항공 본입찰
    6. 수도권 중학교 등교 확대 예정
    7. 에스앤씨엔진그룹 상장폐지


    8. 큐브엔터 거래정지(주식병합)
    9. 에스피지 추가상장(CB전환)
    10. 삼성제약 추가상장(CB전환)
    11. 키이스트 추가상장(CB전환)
    12. WI 추가상장(CB전환)
    13.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4. EDGC 추가상장(CB전환)
    15.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16. 에이치피오 보호예수 해제


    17. 티엘비 보호예수 해제
    18. 유로존)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대중 압박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공동 현안에 대해 합의에 도달함. 한편, 중국은 소수의 몇몇 국가가 글로벌 결정 을 내리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반발함 (WSJ)

     

    ㅇ 미국 상원 양당 10명의 의원으로 이뤄진 초당적 그룹이 인프라 투자 제안에 합의 를 이뤄 인프라 법안 추진에 청신호가 켜짐. 해당 제안은 세금 인상 없이도 완전히 재원이 마련되는 방안으로만 이뤄짐 (CNBC)

     

    ㅇ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5% 포인트 인상함. 소비자 물가 상승 | 속도를 줄이고, 약화한 러시아 통화 루블화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지난 3월 이후 세 차례 연이은 인상임 (Bloomberg)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절감하면 테슬라 차 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연기금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매수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WSJ)

     

    ㅇ 아마존이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를 2022년까지 능가할 수 있다고 JP모건 이 전망함 (CNBC)

     

    ㅇ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전일 공동으로 ''저장성의 공동부유 시범구 건설 지지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음. ‘의견’은 이미 경제가 일정 정도 수준에 올라선 저장성에서 선도적으로 소득분배 개선, 사회복지 제도 강화, 도농격차 해소 등의 작업을 진행해 ‘사회주의 공동 부유’ 달성의 선례를 만들겠는 내용을 담고 있음.

    ㅇ 미 SEC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노출되는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투자의 잠재적 위험과 이점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을 촉구하며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이라고 경고했음. 이 같은 경고는 SEC가 비트코인의 투기성과 관련해 두 번째 보낸 경고임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캘리포니아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지화했던 9억2900만달러의 고속열차 건설 보조금협정을 복원하기로 합의했음. 이 합의안에 따라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청과 미국 교통부 연방철도청을 포함한 당사자들은 보조금을 3일 내 복구하기로 합의했음.

    ㅇ 게리 겐슬러 미 SEC 위원장은 게임스톱 등 소위 ''밈(meme) 주식''들이 최근 들썩인 가운데 증권거래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음. 겐슬러 위원장은 거래소 직원들에게 중개인이 고객에게 가장 좋은 가격으로 거래를 실행할 것을 의무화한 규정을 포함해 증권거래와 관련한 이슈들을 살펴보도록 지시했으며 주식거래 결제 프로세스를 거래 당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차익실현매물 vs. FOMC, 인프라투자

    11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10일 발표된 물가지표 영향이 지속되며 안도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기준 이틀째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강한 믿음에서 최근 6일간 연속 급락을 한후, 이날 인프라투자예산 협상진전으로 일부 되돌리며 소폭 반등했다. 달러화가치는 미국 실질금리의 상승과 유럽중앙은행(ECB)이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뉴욕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수요 전망 보고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MSCI한국지수ETF는 0.04%, MSCI신흥지수ETF는 0.34%하락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16.4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한다. Eurex Kospi200선물은 0.08%하락. KOSPI는 -0.1% 내외로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11일 한국증시는 전일 강세를 보인 미 증시에 힘입어 코스피는 0.77%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있었고 철강, 화학,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 음식료 등이 부진했다. 

    11일 미 증시가 장 후반 FOMC등을 기다리며 상승마감했으나, 최근 사상최고치 경신 부담으로 장중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던 점은 부담이다. 또한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부담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43%, 다우 운송지수가 0.98% 상승했으며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도 1.06% 상승한 점은 우호적이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 미국 소비심리지수 개선과 인프라투자법안 통과기대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를 감안 월요일 한국증시는 장 초반 약세출발 후 차익매물과 외국인 수급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변동하겠으나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반도체 중심의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0%
    ㅇWTI유가 : +0.83%
    ㅇ원화가치 : -0.47%
    ㅇ달러가치 : +0.58%
    ㅇ미10년국채금리 : +0.83%

     

     

     

     

    ■ 주간 한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미국 인프라투자법안 합의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명의 민주당 및 공화당 상원의원, 일명 초당파 상원의원그룹이 세금인상을 요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법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당파그룹 의원들은 “백악관 및 의회 동료들과 논의하고 있고, 미국의 광범위한 인프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발표를 했다. 백악관도 이에 대해 높은 수준의 합의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미국의 인프라투자는 5년이상 장기간에 걸쳐 집행되는 것으로, 법안이 합의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재와 산업재에 긍정적이다. 이와는 별도로 G7회의에서 중국의 개도국영향력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2035년까지 개발도상국들의 인프라 구축에 40조 달러(약 4경 4,660조 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내용도 새로나와서 주목된다. 

    15~16일로 예정된 6월 FOMC회의에서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연준목표치를 크게 웃돌면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6월 FOMC에서 논의시작은 예상보다 빠른 것이다. 연준이 물가상승세가 일시적이라고 주장하고 잇으니 테이퍼링 논의도 7월~9월 회의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6월FOMC에서 논의를 시작한다면 매파적으로 읽힐 수 있고 이 경우 금리상승과 함께 달러강세가 나타나겠지만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한다.

    대만의 코로나19확산, 공업용수, 전력부족이 시스템반도체 쇼티지 해소기대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칩 패키징 업체인 킹위안 전자, 애플의 공급업체인 폭스콘 등 여러 반도체 공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생산이 중단되고 있고, 대만정부가 6년만에 물부족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타이중 산업단지에 대한 물공급을 15% 감축했다. 전국적인 가뭄과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우려사항이다. 시스템반도체 쇼티지 영향은 자동차, 가전, 스마트폰, IT산업에 크게 부정적이었는데 6월부터 시스템반도체 쇼티지가 빠른속도로 해소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이다.  

    위안화강세는 중국 물가안정에 긍정적, 중국 수출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최근의 위안화강세는 중국내 유동성지표의 고점통과, 중국 수출경기호조 영향이다. 연말로 갈수록 중국수출은 둔화될 것이다. 중국에서 6월~8월은 배당금 지급등 계절적인 외환수요가 늘어나면서 위안화 약세예상 구간이다. 원화가치는 위안화가치에 동행하고 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최근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했지만 미국 경기호조영향으로 실질성장율 상승에 기반한 실질금리 상승은 달러강세로 복귀요인이다. 환율측면에서 외국인자금 수급은 중립이하로 예상한다.

    G7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돌아왔다"고 천명하며 서방중심의 동맹을 복원하고 중국을 포위·고립시키는 외교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중국 인권문제 부각, 개도국에 대한 대규모 인프라 지원, 코로나19 백신제공 구상이 모두 국제사회에서 중국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정책이다. 코로나19발원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는 움직임과 대만 지원 공식화도 구체화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정상회의후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나토재건에 나선다. 이러한 미국의 다자주의 움직임은 미중 패권다툼을 격화시키면서 증시에 불안요인이 될것이다. 

    코스피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4주전 대비 2.7% 상향 조정된 34.1조원을 기록했다. 자본재, 운송, 화학, 반도체 등 경기순환업종이 전체이익상향에 기여했다. 반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등은 이익하향조정이 지속됐다. 운송은 해운운임의 신고가 경신에 영향을 받았고, 이에 팬오션, HMM, 대한해운 등의 이익 추정치는 이전보다 증가했다. 반도체도 메모리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이익레벨이 높아졌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1.9배로 올해 3월말 14배수준에서 EPS추정치의 급격한 상향으로 밸류에이션부담은 크게 낮아졌다. 

    한국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13일 1차접종 23%, 접종완료 5.8%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선진국들의 백신 접종률(미국 51%, EU 42%)이 높음에 따라 해외 소비 정상화 및 여행 재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지만 국내 백신물량수급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백신 물량은 1,500만 도즈를 넘어섰고 정부는 6월 말까지 1,940만회분, 3분기까지 1억회분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백신에 대한 국민의식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리오프닝 써비스산업에 대한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도 확대되고 있다.

    미 인프라법안 통과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속소재, 화학소재, 건자재 등 소재주들과 건설, 기계, 해운, 방산 등 산업재주들이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백신접종의 급속한 진행은 항운, 여행, 호텔, 카지노, 의류, 백화점 등 리오프닝 써비스업종도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돌아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 전일 뉴욕증시 : 인프라 투자 기대와 FOMC 앞둔 관망세

    ㅇ 1) 미 국채금리, 2)인프라법안 3)바이오젠
    ㅇ 다우 +0.04%, S&P500 +0.19%, 나스닥 +0.35%, 러셀2000 +1.06%

    11일 미 증시는 양호한 소비심리지표 및 인프라투자법안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 출발했다. 기술주가 하락하고 소매판매, 금융주, 인프라 관련주가 상승했으나, 최고치 경신이라는 부담과 함께, 알츠하이머치료제 승인 부적절 논란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주의 낙폭이 확대되자 장중 하락전환했다. 그러나 FOMC를 앞두고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기술주의 낙폭축소로 상승전환했지만 이후 관망세로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수급요인과 개별이슈에 따라 강보합권 등락을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폭 확대 마감했다.

    미 6월 소비심리지수가 지난달 발표(82.9)를 크게 상회한 86.4로 나타났다. 현재 여건지수는 89.4에서 90.6으로, 기대지수가 78,8에서 83,8로 크게 개선되었다. 대체로 중산층 및 고소득 가구의 미래 전망이 현재상황보다 개선이 뚜렷한 모습이었다. 더불어 고용이 안정되고 미국경제의 더 강력한 성장을 예상케 하는 수치이었다.

    인프라투자예산 관련, 10명의 민주당 및 공화당 상원의원, 일명 초당파 상원의원그룹이 세금인상을 요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법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5년 동안 19,400억달러 또는 8년 동안 1.2조 달러규모의 계획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발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과의 인프라 협상을 취소하고 대신 5명의 공화당의원과 5명의 민주당의원 간 회담에 초점을 맞추의 진행하기로 한 후 며칠 만에 이루어진 타결 소식이었다. 초당파그룹 의원들은 “백악관 및 의회 동료들과 논의하고 있고, 미국의 광범위한 인프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발표를 했다. 백악관도 이에 대해 높은 수준의 합의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 두요인에 따라 장초반 달러강세 및 국채금리상승이 나타나면서 금융, 소매판매, 인프라관련주 등의 강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주, 제약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전반적으로 지수는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4.6% 발표에서 이번에는 4.0%으로 발표되었으며 인플레이션 추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오후들어 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압력완화 기대 등으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 1.458%에 이어 이날도 1.45% 수준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이는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오젠(-4.36%)의 알츠하이머 약품에 대한 FDA의 승인 논란이 확대되었다. FDA의 주요 자문위원회 위원 중 3명이 이번 승인에 대해 반발하며 사임을 발표했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 11월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지 않았다고 결정했었는데 FDA가 이를 무시하고 승인하자 검토프로세스의 무결성을 위협했으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약물승인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바이오젠과 일라이릴리(-4.05%)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카사바사이언스 (+16.05%), 아노비스바이오(+16.83%) 등 일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기업들은 FDA가 설정한 낮은 기준을 감안, 바이오젠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금융주와 기술주, 경기소비재 관련주가 올랐고, 헬스, 부동산, 에너지관련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상승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안도감이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CBOE에서 VIX는 전장보다 0.45포인트(2.80%) 하락한 15.65를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Nvidia(+2.30%)는 자율주행차량용 3D지도를 생성하는 DeepMap 인수 발표하자 상승, 이번 인수로 엔비디아는 자율자동차산업에도 적극적인 개입을 할 것으로 전망.

     

    테슬라 주가는 전날 고급전기차모델 S 플레이드를 출시하며 제품가격을 1만달러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에도 장중 1%이상 하락했으나 약보합세로 마감.

    필립모리스(+1.32%) 는 3년동안 7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강세, 맥도날드 주가는 자사시스템에 해커들이 침투해 한국, 대만, 미국의 고객과 직원정보를 훔쳐갔다는 소식에도 1%상승.

    인프라투자 기대로 US스틸 (+3.28%), 컨스트럭선 파트너스(+0.89%) 등 강세, 갭(+3.19%), 브랜드(+2.27%), VF코퍼 (+4.56%) 등 의류 업종은 2027년까지 연 평균 9% 성장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제기되자 강세.

    바이오젠(-4.36%)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알츠하이머 약을 FDA가 승인 했다는 결정에 3명의 FDA 주요 자문위원회 위원이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일라이릴리(-4.05%)도 동반하락. 그렇지만 카사바사이언스(+16.05%), 아노비스 바이오(+16,83%)는 효능데이터가 더 명확하다는 점을 들어 급등, 버텍스제약(-10.96%)은 유전질환치료제 개발중단 발표 후 급락.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미국FDA가 코로나19 백신제조 중 사고가 발생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백신 6천만회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

    전날 30% 이상 폭락했던 게임스톱의 주가는 5% 이상 반등했고,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15% 이상 상승. 클로버헬스의 주가는 4% 이상 상승. 밈 주식의 열풍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밈 주식의 등락은 전체 시장방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밈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가격과 유동성이 촉진되는 효과도 있어 긍정적이라는 진단도 나옴.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6.4로 전월 확정치인 82.9에서 상승했고 WSJ전망치인 84.4를 웃돌았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달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ㅇ 미 10년물 국채금리 1.464%(+0.8bp)

    ㅇ 10년물-2년물 금리차 :  전일 130.4bp에서 이날 130.8bp로 확대

     

    10일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는 기저효과로 예상된 데다,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10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영향으로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11일에도 시장전반에 확산했다. 이로 이해 장기물 국채금리는 3개월 이내 최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금리하락을 틈타 MMF 등 수익률에 목마른 펀드들의 재빠른 매수유입에 더하여, 최근 국채금리상승에 베팅했던 트레이더들의 숏커버 등 다양한 요인이 더해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42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높은 CPI지표가 나오면 수익률곡선이 스티프닝해질 것이라는 예상에 5월 마지막 주간에 국채금리상승(국채가격하락)에 베팅한 포지션 잔고가 2018년 이후 가장 높았었다. 그런데 10일 CPI지표가 일시적이어서 연준의 조기테이퍼링을 촉진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때문에 지난주 연이어 숏커버링이 들어오면서 금리가 6일연속 큰폭 하락했었다. 

    고용시장 회복세가 완만한 점도 연준의 긴축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 이달 초 공개된 5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정상화까지 회복세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통화정책을 동결한 점도 금리의 하향안정화에 일조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분석가들은, 연준이 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말할 이유가 있지만 일시적 물가상승 압력이 향후 몇달간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심리를 촉진시킬 수도 있으니, 더 강하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날지 여부를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 FOMC를 앞두고 금리가 하락 안정화 되겠지만 FOMC에서 덜 비둘기파 쪽 발언이 나오면 국채금리가 상승으로 돌아서도 이상할것 없다고 말한다.

    이제 시장은 FOMC 회의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이번주 소매판매, FOMC결과에 근거해 금리 레인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달러인덱스 90.504(+0.47%)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원화>파운드>유로


    유로화가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 강세의 폭이 깊어졌다. 유로화는 ECB가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더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약세를 보였다.


    클라스 크노트 ECB 집행위원은 통화정책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재정준칙의 유연성이 수년 동안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강화했다. ECB 정례회의가 하루 만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크노트 위원의 발언 등을 바탕으로 유로존의 금리가 상당 기간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유로화 약세에 베팅했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ㅇ 7월물 WTI 가격 : 70.91달러 (+0.9%)

     

    IEA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2022년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원유수요는 하루 540만 배럴가량 증가하고 내년에 하루 310만 배럴 추가로 늘어나 2022년 말에 하루 1억6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하루 원유 수요가 860만 배럴 감소했다.

    IEA보고서에서는 원유수요의 뚜렷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IEA가 내년 원유수요 회복에 부응해 OPEC+ 산유국들에게 추가 원유생산을 요구하고 있다. IEA는 OPEC+ 산유국들이 올해 7월에서 내년 3월까지 목표치보다 하루 140만 배럴가량 추가로 원유 생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이후 OPEC+ 산유국들의 보수적인 공급기조가 유가를 떠받쳐왔으며 이로인해 지금 가격이 이같이 올랐다. OPEC+는 최근 월간 회의에서 올해 7월까지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기존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줄어든 가운데, 시추활동은 늘고 있다.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수는 6개 늘어난 365개로 집계됐다. 하반기 이란과 핵 합의 당사국 간의 핵 관련 협상이 유가상승에 제한을 걸 수도 수 있다. 

     

     

     

     


    ■ 전일 중국증시 : 차익실현 속 하락

    ㅇ 상하이종합-0.58%, 선전종합-0.60%

     

    11일 중국증시는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다. 전날 중국증시가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를 주시하며 상승한 데 대한 차익실현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14일이 단오절로 중국증시가 휴장한다는 점도 경계심을 키웠다.

    중국 최고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인 '반(反)외국 제재법'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금융, 정보기술 부문 등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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