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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17(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6. 17. 06:24
■ 21/06/17(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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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FOMC : 파월과 시장의 간극 축소 -NH
ㅇ FOMC 발표내용
① 2021년과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 이렇게 되면 2023년까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경제.
② 2021~2023년 물가상승률 전망을 상향 조정. 이렇게 되면 2023년까지 물가상승률은 2%를 상회.
③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논의를 인정했으며 점도표에서 2023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드러남.
ㅇ 테이퍼링 논의 시작
① 그 동안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며 테이퍼링을 논의할 필요조차 없다고 말했는데 사실 이게 금 융시장에서는 리스크 요인임.
②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단정할 것이 아니라, 만약 물가상승률이 올라갈 경우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는 카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데 그동안 그것을 외면했고 6월 FOMC에서는 변화된 모습.
③ 실제로 2013년 테이퍼링이 언급된 시기에는 물가상승률의 추세선이 내려오고 있었지만 지금은 올라가고 있음(=2 013년에는 테이퍼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논의할 필요 있음)
④ 2015~2018년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는 시장선물이 점도표보다 아래였지만 지금은 위에 있음(=금융시장도 무작정 완화적인 정책을 지속하는 것보다 테이퍼링 논의 시작과 필요할 경우의 금리인상을 좀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인식)
ㅇ 유동성의 힘은 점차 줄어듦
① 4대 중앙은행(Fed, ECB, BOJ, BOE)의 보유자산 증가율은 올해 3월(+56%, y-y)을 고점으로 낮아지고 있음. 2022년 테이퍼링을 감안하면 4대 중앙은행 자산 증가율은 올해 12월에는 +12%, 내년 12월에는 +7%로 낮아짐(2 011~2019년 평균 10%).
② 반면, Fed 전망이 맞다면 올해와 내년 명목성장률은 5%를 상회 (2000년대와 2010년대 평균 4%)
■ 연준의 보이지 않는 손 전략과 실질금리 상승 -NH
[6월 FOMC는 시장을 긴장시키면서도 ‘당장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보이지 않는 손 전략을 활용. 이는 기대인플 레이션을 하락시키고 명목금리 정상화를 촉구하는 전략. 4분기 실질금리가 다소 큰 폭 상승할 수 있음에 유의]
ㅇ통화정책 결정: 기준금리 및 자산 매입 규모 동결. 초과지준부리율 5bp 인상
- 6월 FOMC는 당사 예상대로 기준금리(0~0.25%)와 자산매입규모는 월간 1,200억달러가 유지됐으나 초과지준부리 율(IOER, 0.15%)과 역레포(RRP)금리는 각각 5bp 인상. 다만, IOER 및 RRP 금리 인상의 영향력은 제한적
ㅇ기대인플레이션을 누르는 보이지 않는 손. 4분기 실질금리 상승에 유의
- 연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원칙(Behind the curve)을 내세우며 그간 완화적인 스탠스를 고수해왔음. 다만, 금번 회의에서는 점도표를 통해 2023년 금리인상 횟수를 기존 동결에서 2차례 인상으로 조 정하고 ‘테이퍼링 논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회의’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긴축 우려를 자극
- 당사는 이에 대해 연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 중이라는 판단. 2023년은 통화정책적인 차원에서 상당한 시차가 있 는 시기라는 점에서 금리인상 신호의 실제성은 크지 않음.
이에 더해 파월 의장은 ‘상당한 추가 진전까지는 멀었다’고 언급하며 테이퍼링에 대해서도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 즉, 연준은 시장을 긴장시키면서도 동시 에 ‘당장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를 강조할 수 있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음.
- 당사는 연준의 ‘물가는 일시적이다’는 주장은 연준의 전망인 동시에 정책 의도라고 판단. 실제로 금번 회의에서 연 준은 보이지 않는 손 전략을 통해 모든 만기 구간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을 급락 시킴.
이에 미국 10년 금리 상승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이 급락하자 미국 10년 실질금리는 15bp 가량 급등. 실질금리 상승은 재귀적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 시킨다는 점에서 연준은 당사의 주장처럼 ‘스스로 전망을 현실로 만든다’고 하겠음
- 당사는 하반기 전망을 통해 빠르면 8월 잭슨 홀, 늦어도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스케줄을 언급하고 이를 기점으로 실질금리 상승이 주도하는 미국채 금리 상승을 전망.
금번 성명서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평가가 개선됐고 9월 미국 전역에서 추가 실업급여 종료를 앞두고 7~8월 고용지표가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연준은 8~9월 중 테이퍼링 스케줄링 언급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이에 더해 연준의 보이지 않는 손 전략으로
1) 기대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축소 되는 가운데, 2) 테이퍼링 효과가 선반영될 경우 물가채 유동성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회복되며 실질금리가 다소 큰 폭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 역시 유지.
■ 6월 FOMC : 정상화로 한걸음... 파월이 시장에 전한 메세지는? -대신
ㅇ6월 FOMC. 정상화로 한 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 그렇다고 긴축으로 전환은 아니다
ㅇFED의 물가 전망 상향조정, 2023년 두 번 금리인상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이번 FOMC회의를 계기로 빠른 경제정상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해 미국 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고 평가한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그동안 막 연했던 통화정책 일정이 좀 더 구체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즉,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긴축으로 전환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재 통화 정책이 유지되었고,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테이퍼링도 조심스러운 논의개시 및 가능성 타진이라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장 가장 큰 현안으로 부상한 테이퍼링에 대해 연준이 신중한 입장에 무게를 더 두어야 한다.
-물가의 경우 이미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확실시됐던 상황을 반영하는 수준이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 충격을 주었던 2023년 기준금리 2회 인상 전망 역시 시장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6월 FOMC에서 공개된 2023년 점도표의 중간값은 0.63%, 가중평균 값은 0.69%였다.
현재 연방금리 선물과 OIS에 반영된 2023년 금리수준은 0.77%, 0.75%이다. 올해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 속도와 물가 상승압력을 반영해왔다고 볼 수 있다.
ㅇ곱씹어봐야 할 파월의 발언 : 점도표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여전히 핵심은 완전고용이다
-한편,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금리인상 시점과 변동폭에 있어서도 더 불안 해 할 필요가 없다. 파월 의장은 "점도표는 미래 금리 움직임에 대해 훌륭한 예측이 아니다" 며 "그것은 아주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리 인상은 훨씬 미래의 일이 라면서 "우리는 완전 고용과 아주 멀리 있다"고 주장했다. 물가에 대해서도 이제 진정될 것 이라고 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점도표 대폭 상향조정 변수들이 변한다면 점도표도 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점도표 또한 하나의 전망치이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핵심지표는 여전히 완전고 용임을 재천명했다. 물가, 경제지표 결과,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컨센서스가 변할 수는 있어도 연준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경기회복, 완전고용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ㅇ단기 충격 이후 상승추세 재개 전망. KOSPI 3,200선, 원/달러 환율 1,140원이 분기점
-연준의 점도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그 과정에서 노이즈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양상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정부분 선반영되어 있다는 점과 성명서에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충격의 강도는 멀지않은 시점에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KOSPI도 단기 변동성 확대 이후 상승추세 재개를 전망한다. 미국 증시 약세에 원/달러 환 율의 급반등(단숨에 1,130원대로 레벨업)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 이로 인한 KOSPI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직전 고점이자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135 ~ 1,140원선을 넘어서지 않고, KOSPI가 12개월 Fwd PER의 올해 저점수준(11.44배, 3,190p)인 3,200선 전 후에서 지지력을 확보한다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상승추세를 재개할 것이다.
필자는 이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한미 통화스왑 연장이 원화 약세압력을 제어하고, 글로벌 경제전 망, 기업이익 전망 상향조정이 KOSPI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여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 전지 업종 대표주 비중확대 의견 유지
-KOSPI 등락국면에서 필자는 향후 경제성장, 기업이익 개선을 주도하는 업종(반도체, 자동 차, 인터넷, 2차 전지 등)의 비중확대를 재차 강조한다.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정상화로 다가가는 만큼 펀더멘털에 더욱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업종은 2022년까지 KOSPI 이익레벨업을 주도하고, 역사적 최대 실적 전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업종 대표 주가 대거 포진해 있는 KOSPI Top10 종목의 영업이익 비중도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된다.
향후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전지 대표주들의 시장 주도력 회복/강화를 예상한다. 최근 부진했던 시클리컬, 금융주의 단기 반등시도는 열어놓을 필요가 있지만, 물가 상승압력이 정점을 통과하는 2분기 후반부에 추가적인 비중확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포트폴리오 전략측면에서 비중축소도 고민해 볼 시점이다.
■ 하반기 미국 증시 : 2개의 엔진을 관찰하는 것 - 하이
하반기 증시를 놓고 볼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명료하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증시를 끌어 올렸던 미국의 2개의 엔진이 건재한지 체크하는 것이다.
여기서 2개의 엔진이란 미국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을 말한다. 주가가 EPS * Valuation이라고 본다면, 전자는 지금까지 EPS 증가를 가져왔고, 후자는 Valuation의 상승을 가져왔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폭발적인 재정 정책이 경기 침체기 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증가시켜 기업들의 이익을 증가시켜 왔고, 통화 정책은 저금리 & 유동성 증가를 통해 PER 상승을 가져왔다. 이 두 가지 정책의 결합이 미국 증시가 계속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도록 만 들어 온 것이다.
문제는 올 하반기에 이 2개의 엔진이 유지될 것인지, 시험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이는 재정 정책의 핵심인 정부의 실업 수당 지급이 9월에 종료된다는 점과 통화 정책의 핵심인 양적 완화가 테이퍼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정책들이 시험대에 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두 정책 모두 코로나19에 의해 크게 타격을 입었던 경기와 자산 시장을 방어하기 위했던 것이기 때문에,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크게 줄어드니까 정책의 강도를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 것이다.
2개의 엔진 중 통화정책이 어제 시험대에 올랐다. 결과는 매파적인 서프라이즈였다. FRB의 점도표가 2023년에 두 번의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수정된 것이다.
그러나 당사는 이보다 조만간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왜냐하면 양 적 완화 규모를 줄여나가는 것 자체가 2개의 엔진 중 하나가 서서히 약화될 것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미국 주가는 장중 하락 폭을 거의 회복하였다. 이는 아직 펀더멘털이 건재함을 뜻한다. 따라서 향후 미국 증시는 이제 펀더멘털의 변화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다.
당사는 미국의 재화 소비의 증가율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 발 표된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를 보면 소비의 무게 중심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움직이는 것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실업수당 지급 종료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데이터들이 어떻게 변할 지에 주목할 시점이다.
■ 원화 약세 가능성의 증거들 -유안타
ㅇ 방향성을 잃고 횡보중인 원달러
연초 이후 원달러환율은 조금씩의 변동성은 보여주었지만 조금 긴 흐름으로 볼 때 지난 2 년여간의 평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달러당 1120원 수준에서 횡보하면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의 원달러 수준은 상대적으로 고평가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가 최근들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재의 경제환경 대비 낮게 형성된 것으 로 생각된다.
그러나 항상 위안화와 원화의 동조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원화와 위안화가 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인 경우는 전체 기간 중 32%를 차지하는 만큼 필연적이라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실제 원화의 현재 실질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중국의 고속성장이 진정되고 현재의 경제상황이 구축되었다고 볼 수 있는 2015년 이후 실질실효환율과 원달러환율을 비교해보면, 원화 실질실효환율 대비 원달러 환율 수준이 고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ㅇ 성장경로 기반 원달러환율 추정
환율은 다른 국가간의 통화단위 교환비율로 정의되지만, 이는 좀 더 큰 그림으로 볼 때 해당 국가의 통화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따라서 한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 펀더멘털을 통하여 통화가치를 표현할 수 있으며, 통화가치의 예측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경제전망이 요구된다. 한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경제상황은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의 관심은 금리인상시점으로 쏠려 있는데, 당사에서 제시하는 11월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전반적인 실물경제지표의 상승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분기까지 한국 의 성장세를 이끌어주었던 설비투자의 둔화폭이 커질 수 있다. 또한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등의 이자 부담도 유의 할 필요가 있다.
사실 현재 성장기조는 기저효과에 의한 성장률의 수치적인 호조에 따르 는 것이므로 실질적인 경제체력이 회복되기 이전에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오히려 성장률 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담감이 반영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원달 러환율은 높아지는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ㅇ 통화량과 무역수지로 보는 환율
최근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긴축기조 및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시중에 공급되는 통화량은 오히려 증가속도가 빨라지는 중이다.
주요 통화량지표인 M2 증가율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이후부터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특히 광의 유동성지표 L은 최근 10년간 최초로 전년비 증가율이 10%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 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긴축기조와는 별개로 시중에 유입되는 원화 유동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원화약세 압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언급할 수 있다.
또한 달러 수급과 관련해서 무역수지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무역수지 흑자폭이 축소 될수록 달러의 유입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이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실제로 금년 5월까지의 평균 무역수지는 27.3억불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평균 무역수지 흑자 금액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최근 수출금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긍정적 시각이 많지만, 실제로 수출금액이 증가한 것은 수출물가지수의 상승에 기인한 부분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실질적인 측면에 서 무역수지 개선 기대가 낮은 만큼 원화 약세 요인으로 언급할 수 있다.
■ 2차전지 반등 모색 - 삼성
[5월 EV 판매 잠정치 40.7만 대로, YTD 판매량은 전년 연간의 49% 수준 육박. 반등모색 6월, 2차전지 Overweight의견 유지, 5월 언더퍼폼 이후, 고객사 증설, 주요국가 배터리 투자 확대, 4680 양산 기대감이 K배터리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ㅇ5월 EV 판매 잠정 +191% 증가
EV Volumes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15개 국 가의 EV 판매량은 40.7만 대로 전년 동월비 191% 늘어남. 전월 대비로는 14.6% 증가한 수 치. 중국은 18.6만 대로 139% 성장한 반면, 유럽 10개국 기준 판매는 15.7만 대로 동기간 281% 급증, 특히, 독일과 영국은 각각 342%, 628%로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졌는데, 이는 지난해 4월과 5월에 걸쳐 유럽 지역의 락다운 효과가 있었기 때문, 미국은 4.8만 대를 판 매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증가율은 215%로 역시 두드러짐. (*유럽 10개국,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
ㅇ4월 글로벌 EV 판매 전년 동월비 244% 증가한 41만 대:
EV Volumes의 4월 글로벌 EV 판 매량 최종 집계는 41.5만 대로 전년 동월비 244% 늘어남. 전월에 비해서는 25% 감소. 유 럽은 전년비 407% 늘어난 16.6만 대, 중국은 동기간 310% 상승한 19만 대 기록. 하지만 지난해 펜데믹 영향 구간인 점을 감안할 필요. 연초 이후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58만 대 로 전년 연간 판매량의 49%에 달함.
ㅇ4월 EV배터리 장착량 전년비 218% 성장:
4월 EV배터리 출하량은 총 16GWh로 전년 동 월비 218% 늘어난 반면, 전월 대비로는 29% 감소, 이는 중국 지역의 EV 판매에 18%(21년 누적 판매량 기준)를 차지하는 홍광 미니의 배터리 장착량이 14kWh로 일반 순수 전기차에 비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됨. 이에 따라 배터리 공급사별로 월 장착량을 비교해 보면 LG화 학(4.8GWh)이 CATL(3.8GWh)를 2월 이후 계속 앞서고 있는 상황.
(장착량 데이터는 승용차 기준, BEV, PHEV 판매량에다 제조사별 배터리 공급선을 감안해 추정된 것)
ㅇ 2차전지 투자 시사점: 반등모색
5월 이후 약세를 보이던 K배터리 업체들이 6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다시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 그동안 중국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5월 초 시작된 한국 주식시장 내 공매도 금지 해제와 맞물려 수급에 부담이 있었음.
하지만 이후 K배터리가 중국 업체에 비해 주가가 언더퍼폼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낸 상황에서, GM 등 주요 전기차 고객사의 증설,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배터리 제조 시설 확대, 그리고 테슬라의 4680 연내 양산 기대감 등이 연이어 나오면서 K배터리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
한국 2차전지 산업에 대한 Overweight의견 유지.
■ 해외 5G 장비주 동향으로 본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주가 전망-하나
ㅇ해외 5G 장비주 급반등 양상, 국내 장비사와 디커플링 발생
최근 해외 5G 장비주의 반등세가 무섭다. 5월부터 노키아가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DZS가 급등해 현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으며 후지쯔는 지속적인 주가 상 승을 나타내고 있다. 전세계 통신사들이 5G 투자를 하반기부 터 본격화할 것이란 점이 투자 심리를 호전 시켰다고 볼 수 있 다. 반면 국내 5G 장비주들의 반등 폭은 아직 크지 않은데 동 일한 재료를 갖고 있다는 점, 국내 5G 투자가 하반기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 조만간 동조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ㅇ바이든 통신 정책에 관심 증대, CAPEX 증가 기대하는 양상
최근 바이든 통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정부가 직접 광 대역 인프라 투자에 나서고 5G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통신 네 트워크 고도화 및 보편적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 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조원 보조금 지원을 통한 광대역 인프라 확대는 가입자장비 업체들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가들의 5G 장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ㅇ10월 미국 주파수 경매 예정, 5G 보급률 확대 전망 긍정적
FCC가 10/5일 5G용 3.45GHz`~3.55GHz 대역 총 100MHz 주파수를 추가 할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3~5GHz 대역 주파수 공급은 400MHz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버라 이즌의 경우엔 총 200MHz 이상의 5G 주파수 확보가 예상된 다. 5G 보급률이 확대되는 가운데 당장 활용이 가능한 6GHz 미만 대역 주파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버라이즌을 중심 으로 하반기 미국 통신사들의 CAPEX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1분기 CAPEX 저조에 따른 향후 반등 폭이 클 전망이다.
ㅇ국내/미국 매출 증가 속에 일본/유럽 수주 본격화 양상
6월 들어 국내 통신 3사 CAPEX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을 중심으로 3사 납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고, 버라이즌향 수출 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국내 5G 장비업체들의 3Q 이후 국내 및 미국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에 삼성전 자가 일본 NTT Docomo에 이어 영국 보다폰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도 국내 5G 장비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밝게 한다. 4Q부터는 매출처 확대 및 급격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ㅇ다산네트웍스, 이노와이어리스, RFHIC 적극 매수 추천
제반 상황을 감안 시 국내 5G 장비주들이 움직일 때가 되었다 는 판단이다. 국내 5G 네트워크장비 업체 중에서는 라쿠텐 스 몰셀 공급 유력한 이노와이어리스, 미국 4대 통신사 진입 가능 성 높아지고 있는 다산네트웍스, 화합물 반도체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통해 향후 성장성 부각될 RFHIC를 Top Picks로 제시한다.
■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품는다면-한화
ㅇ이베이코리아는 이마트 품속으로..
전일(6월 1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이 제시한 인수가는 약 3.5조원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를 역으로 산정해보면 약 4.4조원 밸류에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다. 총 인수가액에 약 10~20% 수준은 네이버가 출자를 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으며, 이마트는 나머지를 부담한다.
이마트의 온라인 주력 사업부가 SSG.COM임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SSG.COM 추가 출자를 통해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이마트의 온라인 취급고는 지난해 기준 약 2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2021년 예상 취급고는 약 2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0년 온라인 시장규모가 약 159조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점유율은 약 2.5% 수준에서 13.2%로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 고민되었던 오픈마켓 사업부 결합 시너지 구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따라 온라인 시장에서 이마트 경쟁력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1) 식품과 의류 이외 상품군 증가가 이루어졌고, 2)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시장 대응력이 확대될 수 있으며, 3) 다수의 플랫폼 운영을 통해 결합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상대적으로 식품부문이 약한 이베이코리아에 SSG.COM의 경쟁력을 결합시킴으로써 단순 오픈마켓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 동 인수 결과에 대한 시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부분은 막대한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였는데, ▶ 네이버의 지분 투자를 통해서 관련 부담을 완화시켰고,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한 구조라는 점과, ▶ 예상대비 인수가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 기존사업자의 잔여 지분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관련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ㅇ 우려되는 부분은… 물리적 통합과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 그리고 네이버하고의 역할 분담
우려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우려되는 사항은
첫째, 물리적 통합이 가능하냐는 점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마트는 SSG.COM, 더블유컨셉 등 2개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3개라는 점에서 이마트/네이버 연합은 총 플랫폼은 6개가 된다. 이마트만 놓고 보더라도 5개로 확대되는 것이다. 합병 이후 시스템 결합 및 IT인프라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발현할 가능성은 있지만, 물리적 통합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취급고 증가에 따른 시너지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 가능성이다. 이번 합병은 플랫폼에 대한 투자이다. 즉, 점유율 확대 및 오픈마켓 진출을 원활히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인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물류인프라(물류센터 + 로지스틱스) 투자가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Seller Market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 하기란 쉽지 않으며, 라스트마일 과정에서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도 이루어 내기란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마트와 네이버 연합은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를 대응하고 있지만, ▶ 시장성장이 물동량 증가를 앞서가고 있고, ▶ 다양한 물류서비스 기능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 풀필먼트서비스 등 추가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서는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에서 분석하기에 이베이코리아 인수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던 이유도 플랫폼 이외 인프라 투자가 크게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셋째, 네이버하고의 역할 분담 가능성이다. 온라인쇼핑 시장은 현재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가격적인 경쟁 강도가 높고, 물류비 투자가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위 사업자가 독주 체제로 전환되지 않는 한, 즉 치킨게임이 마무리되지 않는 한 이러한 수익구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 이 매력적인 이유는 풀필먼트서비스, 광고, 페이먼트시스템, 판매자 신용대출 등 추가적인 수익 구조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네이버하고의 전략적 제휴는 결국 이러한 역할을 양분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온라인쇼핑 시장에서는 취급고 증가 경쟁력 확대라는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추가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데 있어서는 단소 한계점을 가질 수 있다는 여지도 든다.
■ 대한항공 : 장기 비전을 그려가는 중 -유진
ㅇInvestment Point
여객 수요 회복 기대: 오는 추석 연휴부터 완만한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함. 2022년에는 2019년 레벨의 64%, 2023년에는 109% 수준의 여객 수송을 가정하고 있음.
재무구조 개선: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금융부채를 전년도 말 대비 1.5조원 감 축하여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는 모습
국내 유일 FSC가 될 예정: 3~4년 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과정을 성공적 으로 마무리한다면 양사의 강점인 미주와 중국노선 연계로 네트워크를 강화 하게 될 것임. 화물 부문의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함.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BPS에 Target PBR 1.9배를 적용한 적정가치의 현 가를 감안하여 기존 33,000원에서 39,000원으로 18.2% 상향함.
ㅇ최근 실적 및 이슈
2Q21 Preview: 연결 기준 매출액 2.04조원(+13.7%qoq, +18.0%yoy), 영업이익 1,610억원(+58.5%qoq, +46.1%yoy)을 예상함. 여객 회복을 기 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나 화물 매출이 전년동기비 20% 이상 성장할 전망임.
화물 매출 성장(yoy)은 운임보다 물동량이 견인할 전망임. 글로벌 경기 회복 세와 해상운송 운임 급등에 따른 반사이익이 이에 기여하고 있음.
항공유 가격이 전년동기비 2배 가량 상승함. 화물 부문의 추가 성장이 없다면 하반기 손익 부담이 확대될 수 있음. 다만 4분기부터 여객 부문의 완만한 회 복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함.
■ 포스코인터내셔널 : 재평가 본격화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2분기까지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투자비 회수 개시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 강화될 전망
-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 식량, 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전망. 모빌리티 사업은 모터코아 양산과 마그네 등 신사업 확대 등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임.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하고, ESG 우수 기업으로서 주가 재평가 가능성 충분함.
-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감안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EV/EBITDA multiple은 6.2배(최근 3년간 low 평균)를 적용했음.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 4,608억원(YoY 42.1%), 영업이익 1,141억원(YoY -15.1%)으로 다소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전분기에 이어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나머지 사업부문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포스코 취급 물량 확대, 자동차 및 냉연강판 판매량 증대), 식량소재(옥수수, 대두 가격 상승), 무역 및 투자법인(철강, 식량 등 트레이딩 물량 증가)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음.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상반기까지는 다소 부진한 영업실적이 불가피하나, 나머지 사업부문의 이익 극대화로 연결 영업이익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특히, 하반기에는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도 투자비 회수가 개시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
- 구동모터코아를 비롯한 배터리 모듈케이스, 산업용 모터, 모터 마그넷 등의 친환경차 부품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임. 모빌리티 사업이 아직까지 사업초기라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속도는 매우 가팔라질 수 있음.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 미얀마 사태로 인해 센티멘트가 악화되면서 주가가 하락 조정을 받아왔지만, 이미 악재의 상당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상황임. 일부 우려와는 달리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지속되고 있고, 동사의 굳건한 수익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 EBITDA 8,000억원대를 감안하면 현재의 시가총액(2.7조원)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임. 과거와 달리 일회성손실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가 할인된 이유는 없다고 판단함.
■ 하츠 :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1위 기업 - KTB
- 하츠는 국내 레인지후드 시장점유율 1위 업체. 2020년 시장 점유율 2위 업체가 파산함에 따라 점유율이 46%에서 56%까지 10%p 상승하였음. 점유율 상승, 교체수요 증가, 신규 주택 착공 증가를 감안하면 2022년까지도 실적 성장 전망.
- 2021E PER은 12x로 최근 3년 PER 밴드 중단 수준. 1위 업체로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과 업황 호조에 따른 EPS 성장(YoY +130%)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
- 하츠는 1988년 설립된 주방가전기기 전문 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레인지후드, 주방 빌트인기기가 있으며, 레인지후드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음.
현재 실내 공기질 관련 사업까지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진행 중 - 타 건자재 업체들과는 다르게 2016년 이후에도 2020년까지 매출액 증가하였음.
이는 신규 주택 관련 수요 외에도 리모델링 및 제품 교체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이 과정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출액이 증가하였음
- 2020년 레인지후드 2위 업체인 엔텍이 파산하며 해당 제품의 오더가 1위 업체인 동사에게 집중되고 있음. 2019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10%p 증가하여 56%로 상승하였으며, 2021년에도 점유율 상승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이에 따라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531억원(YoY +22%), 영업이익 163억원(YoY +106%), 당기순이익 138억원(YoY +130%) 전망. 큰 폭의 실적 성장은 교체 수요 증가 및 점유율 확대에 기인. 2022년에는 신규 주택향 제품 판매 증가하며 실적 성장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2021E PER은 12x로 최근 3년 PER 밴드 중단. 경쟁 업체의 파산으로 시장점유율 상승하고 있고 업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전망. 뿐만 아니라 B2C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B2B를 주로 영위하는 타 건자재 업체 대비 실적 안정성 또한 높아 밸류에이션 할증도 가능하다는 판단.
■ 브라질 국채 : 예상 수준의 정책금리 인상. 국채 금리 및 헤알화 안정 기대
ㅇ정책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이나 채권 금리 및 달러헤알 환율은 하향 안정화될 것
브라질 국채 10년물 연말 금리는 8.7%, 달러헤알 연말 환율범위는 4.7~5.0헤알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예상대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6월 정책금리 (Selic rate)를 75bp 인상한 4.25%로 결정했다 (6/2 브라질 1Q GDP 서프라이즈). 향후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부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에서 ‘완연한’ 정상화로 정책 스탠스를 옮겨 갈 것이다.
1) 원자재 강세, 2) 가뭄(전기료 인상)과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요인 증가, 3) 보조금 (코로나바우처) 연장지급 등 포퓰리즘 정책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책금리는 연말 6%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채권금리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 및 재정개선, 원자재 강세 등 다양한 요인이 헤알화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브라질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조정. 강도높은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이어질 것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해 경제 성장률 전망의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예상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느린 공급 정상화, 원자재 강세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 등을 단기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리스크로 설명했고,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향후 서비스 부문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격상승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달러헤알화 환율 5.05헤알로 가정한 2021~2022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각각 5.8% (5월 5.1%), 3.5% (3.4%)로 상향 조정했으며, 동 시나리오에 적용한 정책금리도 각각 6.25% (5월 5.5%), 6.5% (6.25%)로 특히 올해 수치를 크게 수정했다.
중앙은행이 집계하는 포커스 서베이 (Focus Survey)에 투영된 시장의 2021년 인플레이션 전망 역시 높아졌다. 2021~2023년 예상 인플레이션은 각각 5.8% (5월 5.0%), 3.8% (3.6%), 3.25% (3.25%)로 전 구간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타깃 중간값을 상회했다.
브라질 자산 가격의 반등은 정책 신뢰도에 기반. 연말 6%대 정책금리를 전망 인플레이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브라질 중앙은행의 강경한 통화정책 정상화와 시장의 신뢰가 브라질 자산 가격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는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4월 이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불안했던 국채 금리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통화정책 정상화가 본격적인 ‘긴축’의 시그널이 아니라 물가, 경제, 고용 안정을 위한 조치라는 것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존과 동일한 75bp 정책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양호한 경기 회복이 불러올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요인, 단기적으로는 개선되었으나 아직까지는 불안한 재정 환경을 감안했을 때 중앙은행이 느끼는 정책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지난 5월보다 강해졌다고 판단한다.
헤알화 및 헤알화 표시 자산의 반등은 좀 더 이어질 것이다. 헤알화를 지지하는 요인들은 다양 (경상수지 개선, 원자재 호황)하다. 특히 게지스 경제장관은 코로나바우처 (보조금)의 추가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데 이를 통한 내수 회복과 연결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헤알화 강세를 잇는 동력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 오늘스케줄 -6월 17일 목요일
1. 라온테크 신규상장 예정
2. 서초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3. 정세균 전 국무총리, 대선 출마 선언 예정
4.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발표
5. 한국재료연구원,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6. 1분기 기업경영분석
7. 삼성머스트스팩5호 신규상장 예정
8. 우노앤컴퍼니 상호변경(폴라리스우노)
9.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마니커에프앤지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2.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3. GS건설 추가상장(CB전환)
14. KH 일렉트론 추가상장(CB전환)
15. 에이스테크 추가상장(CB전환)
16. 이수앱지스 추가상장(CB전환)
17.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8.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19.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0.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1. 보성파워텍 추가상장(CB전환)
22. 바이오다인 보호예수 해제
23. 에스씨엠생명과학 보호예수 해제
24. 에프앤가이드 보호예수 해제
25. 메리츠증권 보호예수 해제
26. 美) 5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7. 美) 6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9. 유로존)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30.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31. 유로존) 4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2. 中) 5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번달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했 음을 인정했음.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WSJ)
ㅇ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기에서 회복하려 고 노력함에 따라 올해 백신 정책이 모든 다른 경제 정책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ADB 베트남 담당 앤드루제프리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배트남 코로나19 지역감염 4차 확산에도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할 것과 경제성장 지속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Bloomberg)
ㅇ EIA는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35만5천 배럴 줄어든 4억6천 667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WSJ)
ㅇ GM의 CFO 폴 제이콥슨은 올 하반기 반도체 부족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이 최대 30억달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음. 그는 3·4분기 중 예상보다 더 심한 반도체 부족 타격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상반기에 비해 최대 20억달러 비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Bloomberg)
ㅇ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작년 대비 성장률을 기존19%에서 24%로 5%포인트 상향 조정했음 (Reuters)
ㅇ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의 삼성, LG 미국 포드, 일본 닛산, 영국 스타트업 브리티시볼트 및 이노뱃오토를 포함한 6개사가 영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보도함. 이들 기업들은 정부의 공장부지 제공과 금융 지원에 대해 논의중임.
ㅇ 미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대한 글로벌 지출을 35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힘. 이는 이전의 200억 달러보다 30% 증가한 것이며, 전기차의 글로벌 리더십을 추구하기 위해서임. GM은 증액된 투자금으로 미국에서 배터리 공장 2개를 추가로 건설하고, 일부 전기차 투자를 앞당기기로 결정함
ㅇ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단오 연휴 동안 중국의 국내여행 매출은 294억위안으로 집계됨.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40% 늘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하면 25% 줄었음. 국내 관광객 수는 총 8,914만 명으로 2019년의 98%까지 회복됐는데도 매출은 크게 감소한 것임. 1인당 소비가 예전만큼 살아나고 있지 않다는 진단임
ㅇ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하는 데 그침. 이는 전월(9.8%)과 시장예상치(9.2%) 보다 낮은 수치임. 코로나19가 직격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기저효과에 따른 차이로 4월보다 5월이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당연하지만 시장예상치를 밑돈 것은 다소 우려를 부르고 있음
ㅇ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나라별 집값 거품 순위를 평가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부동산 거품이 많이 낀 국가로 뉴질랜드와 캐나다, 스웨덴을 꼽았음. 영국과 미국도 위험순위 상위권에 가까움. 한국도 19위를 기록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국인 수급 부담 속 매물 출회 전망MSCI 한국 지수 ETF는 1.07% MSCI 신흥 지수 ETF는 1.36% 하락. NDF 달러/원 환을 1개월 물은 1,132.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6% 하락. KOSPI는 0.5~1.0%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특히 캘리포니아의 전면 해제 발표와 함께 소매판매, 산업생산 안의 세부 품목에서도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들이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외국인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간밤에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크게 상향조정하고 금리인상 시기를 조정한 점은 부담. 이는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레버리지 투자를 제어하는 정책들을 각국 중앙은행들이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 또한 IOER 금리를 0.10%에서 0.15%로 인상했으며 역레포 금리 또한 0%에서 0.05%로 인상. IOER은 초과지급준비금에 지급되는 이자로 연준의 레버리지 축소 기조로 해석될 수 있음. 이는 금융안정조치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향후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여기에 미국 주식시장은 파월 연준의장의 점도표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자 낙폭을 크게 축소 하기는 했으나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하게 진행된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한편, 이러한 주요 이벤트 해소 후 본격적으로 실적장세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인 점도 미 증시의 특징. 특히 피크 아웃'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
이러한 변화를 감안 한국증시는 전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뒤로 하고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실적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는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82%
ㅇWTI유가 : -1.35%
ㅇ원화가치 : -1.43%
ㅇ달러가치 : +0.97%
ㅇ미10년국채금리 : +5.13%
■ 전일 뉴욕증시 : FOMC 통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인 연준ㅇ1)FOMC 결과, 2) 실적 우려 부각
ㅇ 다우 -0.77%, S&P500 -0.54%, 나스닥 -0.24%, 러셀2000 -0.23%
16일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했으나, 금융주 중심으로 실적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연준이 FOMC를 통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크게 상향 조정하고 2023년 금리를 2번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 확대.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이 점도표 등 금리 움직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발언을 하자 낙폭을 축소. 특히 이벤트 소화 이후 실적 장세를 준비하는 과정도 특징.
연준은 FOMC를 통해 금리는 동결했으나 추가지준금리 IOER은 0.10%에서 0.15%로 인상했으며 역레포금리 또한 0%에서 0.05%로 인상, IOER은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인데 이를 인상하면 시중은행유동성을 축소, 이는 연준의 레버리지 축소기조로 해석 될 수 있음. 이런변화가 일시적인 기술적 조정, 금융안정조치이며 통화정책 변화와는 분명하게 구별해야 함.
한편, 연준은 이날 올해 성장률을 지난 3월의 6.5%에서 7.0%로 상향 조정, 실업률은 4.5% 유지. 그러나 올해 PCE 인플레이션율은 2.4%에서 3.4%로 핵심 PCE인플레이션은 2.2%에서 3.0%로 상향 조정. 내년 성장률 수치도 2.0%에서 2.1%로 상향 조정.
이런 가운데 금리전망에 대해 2022년까지는 현재수준을 유지 하지만 2023년에는 기존의 동결에서 두번의 금리 인상으로 상향 조정. 점도표를 보면 2022년 금리인상을 이야기한 위원이 기존의 4명에서 7명으로, 2023년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7명에서 13명으로 증가. 특히 세번이상을 주장한 위원이 5명에서 8명으로 증가.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 하락, 달러강세, 국채금리 상승이 급격하게 전개.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고용시장 개선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 이런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승은 기저 효과이지만 공급병목현상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더 높고 기간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자 주식시장 낙폭이 좀더 확대.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 후반기에 점도표 등에 대한 의미를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언급. 특히 금리인상 논의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시장에 안도감을 줌. 특히 단기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부분은 자산매입속도 즉 '테이퍼링' 이지 금리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라고 주장. 파월 연준의장의 이러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자 주식시장은 낙폭을 축소. 다만, 국책금리와 달러화 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시기 조정 등에 강세 지속.
최근 금융주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씨티그룹 CFO와 JP모건의 CEO가 최근 금융주 실적에 대한 경고를 한 이후 나타난 현상, 팩트셋에 따르면 금융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1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하반기로 넘어가면 실적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 즉 2분기 피크아웃을 경고한 것으로 추정.
최근 다이먼 JP모건 CEO는 M&A 등 IB 부문의 실적은 견고하겠지만 주식거래 등의 둔화 가능성을 제기하며 자사의 올해 실적을 지난 2월 발표한 550억달러에서 525억달러로 하향 조정. 여기에 씨티그룹 CFO 또한 비용증가와 대출성장률 둔화 등을 이유로 이익 감소 가능성을 경고,
이 여파로 씨티그룹이 급락했고 여타 금융주도 부진, 그러나 FOMC 이후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자 금융주가 강세를 보임. 물론 이는 일시적이며 향후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듯.
결국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조정 여파로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파월 연준의장 발언 후반 안정을 찾는 모습. FOMC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소화한 시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실적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2분기 'peak out' 우려를 어떻게 소화하는지에 따라 중기적 인 시장의 색깔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주, 실적 우려로 하락 → 국채금리 상승으로 강세씨티그룹(-3.20%)은 CFO가 연간 수익이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이후 하락세 지속. 최근 JP 모건(+0.70%) CEO가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하는 등 금융주 중심으로 실적 둔화 이슈도 지속. BOA(+0.56%), 웰스파고(+0.24%)는 물론 비자(-1.45%), 찰스스왑(+1.67%) 등 카드와 증권사도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FOMC이후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은행주는 강세 전환.
마라톤 오일(-1.30%), 데본에너지(-1.82%) 등 여타 에너지 서비스 업종 또한 밸 류에이션 부담 속 하락.
카니발(+2.34%),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1.83%) 등 크루즈 업종은 경제 정상화를 이유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GM(+1.56%)은 반도 체 칩 부족 불구 실적가이던스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
오라클(-5.59%)은 양호한 실적발표 불구 다음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 속 급락 킨더모간(-0.95%)은 기업가치 대비 상승폭이 컸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자 약세,
TAL에듀케이션(-16.92%), 뉴오리에탈 에듀케이션(~12.26%), 17에듀케이션(~6.55%) 등 중국 교육서비스 업종의 경우 과외규제 가능성을 제기하며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주택지표 부진미국 5월 주택착공 건수는 지난달 발표(151.7만건) 보다는 증가한 157.2만건을 기록했으나 예상(163만건)을 하회, 주택 허가건수는 지난달 발표(173.3만건)나 예상 (173.8만건)을 하회한 168.1만건을 기록, 대체로 목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 5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1% 상승해 지난달 발표(mom +0.8%)나 예상(mom +0.7%)을 상회. 전년 대비로도 11.3% 상승. 수출 물가는 전월대비 2.2% 상승해 예상(mom +0.7%)을 크게 상회. 전년 대비로도 17.4%나 급증.
ㅇ 발표치/예상치/ 이전치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하락하기도 했으나 연준이 2023년 금리인상을 두번 하는 것으로 인 상 시기를 앞당기자 상승 전환, 여기에 인플레이션 전망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폭이 확 대. 특히 2023년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7명에서 13명으로 크게 증가해 연준이 주장하던 일시 적인 인플레와 상충된다는 점도 상승폭 확대 지속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보합권을 유지하다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기자 여타 환율에 대해 급격하게 강세를 보임.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점도표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 했으나, 금리인상시기 조정과 인플 레이션 상향조정 등으로 강세폭은 지속,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5%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도 1% 내외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EIA)가 지난 주 원유재고에 대해 예상치인 290만 배럴 감소 보다 큰 735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정유 설비 가동률이 91.3%에서 92.6%로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요인, 다만 가솔린 재고는 195만 배럴 증가했다는 점은 부담, 한편, FOMC 이후 달 러화가 급격하게 강세를 보이자 시간 외로는 하락 전환.
금은 FOMC 결과를 앞두고 소폭 상승 했으나, FOMC 이후 시간 외로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제 정상화 기대 속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9% 상승했으나 철근은 0.69% 하락.
곡물은 주요 작황지가 가뭄이 심각하게 진행 되고 있으나 일주일후 아이오와주에 3~6인치의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다만, 옥수수와 밀 의 경우는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으로 하락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FOMC·경제지표 대기하며 하락
ㅇ 상하이종합-1.07%, 선전종합-2.32%16일 중국증시는 미국 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 중국 5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금리상승에 민감한 정보기술, 신흥산업 부문이 약세를 견인했다. 중국국가식량물자비축국(NFSRA)이 원자재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구리와 알루미늄, 아연 등의 국가 비축분을 단기적으로 일괄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테이퍼링과 관련한 힌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경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이 FOMC에 대한 경계감을 가진 채 중국의 5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의 지표를 대기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지표는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8.8% 늘어 시장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직전월의 증가율 9.8%는 밑돌았다. 동기간 소매 판매는 12.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6%, 직전월의 증가율 17.7%를 밑돌았다. 1~5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대비 15.4% 늘어 시장예상치 16.6%, 4월 증가율 19.9%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15일(현지시간) 지난 17년에 걸쳐 이어온 항공기 보조금 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에 합의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소식도 증시하락재료로 작용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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