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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31(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8. 31. 07:09

    21/08/31(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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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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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디레이팅을 준비해야 할까?-신한

     

    S&P 500의 12MF PER은 21배 초반을 맴돌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강세장 밸류에이션의 하단으로, 2020년 6월 이후 S&P 500의 12MF PER은 21배~23배 전후로 등락했다. 그간 주가는 21배에서 예외없이 지지를 받아왔다. 미국 증시가 팬데믹 이후 적용받았던 평균 22배의 PER은 역사적 평균인 16배 대비 35%가까이 할증된 수치다.

     

    그러나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 할증에 기여한 요인들은 점차 약화된다. 시간의 문제일 뿐 Fed의 테이퍼링은 시작된다. 그간 적용된 21배 이상의 PER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모멘텀은 정점을 통과했고, 이익전망도 더 이상 덮어놓고 보수적이라 할 수 없다.

     

    미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방향성은 어떻게 될것인가?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긍정적, 부정적 요인이 혼재하나 본격적인 디레이팅을 준비할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ㅇ 부담1) 통화정책 정상화는 미국의 디레이팅 요인일까?

     

    통화정책 정상화는 가장 시장우려를 자아내는 요인으로 보인다. 현 밸류에이션에 통화정책의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Fed가 공급한 유동성과 주가 밸류에이션은 거의 같은 궤적을 그렸다.

     

    팬데믹 이후 Fed가 방출한 유동성은 규모와 속도 측면에서 전례가 없었다. 소수이지만 시장 일각에서 팬데믹 이후의 주가 랠리를 평가절하하고 통화정 책 정상화가 진행되면 주가 하락폭이 클 수 있다고 경고하는 이유다.

     

    다만, 테이퍼링구간에서는 강도가 약해질지언정 유동성은 계속 공급된다. QE를 반영한 체감 기준금리인 ‘그림자 금리’는 과거 테이퍼링 구간에서도 하락했다. 실질적인 통화긴축과 본격적인 De-rating을 논하긴 다소 이르다는 생각이다.

     

    Fed 이외의 선진국 중앙은행은 정상화가 요원해보인다는 점도 할인율 부담을 제약한다. 정책 정상화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인 긴축으로 이행하거나 경기회복이 훼손되지 않는다면, 밸류에이션은 일시적 조정을 거친 후 결국 확장됐다.

     

    ㅇ부담2) 이익 모멘텀 정점 통과와 정상적 사이클로의 회귀.

     

    테이퍼링과 할인율보다는 오히려 이익 사이클의 정상화가 PER의 하락을 이끌 동인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 기업이익은 유례없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반등 국면에서 12개월 선행 PER에 두 가지 측면의 왜곡을 일으켰다.

     

    첫 번째는 컨센서스가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이익 개선이 빨랐다는 점이다. 팬데믹 이후 이익 컨센서스는 급격한 하향조정을 거친 후 경기 개선 과정에서 상향됐으나 여전히 보수적으로 형성됐다. 실적 시즌에서 기업들은 5개분기 연속 컨센 서스를 15% 뛰어넘었다. 이는 PER이 실제보다 높아보이는 착시로 귀결됐다.

     

    두 번째는 기저효과의 극대화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로 본 EPS 모멘텀은 4개분기 연속 급증했다. 백신, 정책의 뒷받침으로 이익 회복에 갖는 신뢰도 높았다. 예정된 이익 급반등은 주가에 선반영돼 12MF PER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12MF PER에 착시를 일으킨 이익저평가와 기저효과는 점차 약화된다. 그간 애널리스트들의 보수적 이익 추정을 야기했던 경기변동성과 불확실성은 하반기 정상화됐고, 경제지표도 예상범위 내에서 발표되고 있다.

     

    2분기를 정점으로 기 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이익 경로도 또한 정상화된다. 정상적인 이익 사이클의 밸 류에이션을 적용받을 경우, 주가지수의 12MF PER은 하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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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현재 밸류가 정당화될 체질변화: 1) 높아진 이익 성장 확신

     

    경기와 이익이 정상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새로운 밸류에이션의 균형은 어디에 형성되어야할까? 통화정책과 기저효과의 정상화로 미국 증시의 PER이 과거 10년 평균 수준이었던 16~17배까지 낮아질수도 있다는 우려도 심심찮게 제기된다.

     

    그러나 이는 금리만으로 PER를 재단한 시각의 결과다. 주가와 PER은 통화정책 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성장성과 위험 프리미엄도 PER에 영향을 준다. 미국 기업들의 성장성과 체질, 펀더멘탈은 분명 과거와 달라졌다. 금리를 배제해도 탑 다운 관점에서 미국증시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이유는 많다.

     

    1) 성장 기대치가 달라졌다.

     

    팬데믹이 혁신을 확산시키며 주도주(빅 테크) 성장이 궤도에 올랐고, 새로운 산업(전기차, 반도체, 백신)에서 대체 불가능한 주 도 기업이 부상했다. 전통 산업 player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에 투자를 시작했다. 이는 고스란히 시장 기대치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IBES가 집계한 S&P 500 합 산 중장기(3~5년) EPS 성장률은 21.7%다. 테크 버블 시기보다 높다. 그때와 다 른 점은 높았던 기대치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년간 평균 EPS 성장률은 19%에 달했다. 성장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과거 실적과 미래 성장 기대, 성장에 대한 신뢰가 동시에 뒷받침된 경우는 지난 30년내 최초의 사례다. 미국 증시의 리레이팅이 지지될 가장 강력한 근거다.

     

    2) 베타 감소, 건전성 개선

     

    구조적 성장 산업에서 주도주가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면서 미국 증시는 성장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체질 변화를 경험했다. 그 결과 지수에 대한 기업이익의 베타(경기의 민감도)가 낮아졌다. 

     

    자본시장가격결정(CAPM) 모형에 따르면 낮은 베타는 낮은 이익 변동성, 낮은 할인율을 의미한다. PER 리레이팅 요인이다.

     

    일례로 작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졌음에도 S&P500 기업 중 50.2%는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올해 이 비율은 91%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이는 과거 침체와 비교시 월등히 개선된 수치다. 이러한 체질개선은 프리미엄 부여를 정당화한다.

     

    3) 건전성 측면에서의 기업 펀더멘탈이 과거와 달라졌다.

     

    과거와 달리 이익 증가 는 잉여현금흐름의 개선을 동반하고 있다. 곳간에 현금이 쌓이면서 부채를 발행 할 유인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 재무 건전성의 개선은 두 가지 경로로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을 지지한다.

     

    첫 번 째는 회사채 조달 금리의 하락이다. 풍부한 유동성과 체질 개선이 맞물려 BAA 급 회사채 금리는 역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른다. PER을 직접적으로 지지한다.

     

    두 번째는 현금흐름에서 귀결되는 자사주 매입이다. 주식 공급이 줄어들고 장기 EPS 성장률도 부양되는데, 이는 적정 PER의 균형이 상향되는 효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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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을 기대.

     

    소결하면, S&P 500 적정 밸류에이션의 균형점은 분명 과거보다 상향됐다. 중장 기 성장 기대, 이익 성장의 확실성, 재무적 건전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S&P 500 자체가 High-quality 주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의 추세적 하향은 1) 통화정책의 본격적 긴축, 혹은 2) 경기 침체와 이익 훼손 우려가 촉발했다. 현재 상황은 경기 회복되는 과정 속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일부가 되돌림되는 국면이다.

     

    단기간 내 Fed가 공격적 금 리 인상에 나서거나 경기/실적 기대가 현저히 하향조정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따라서 테이퍼링과 이익 사이클의 정상화에도, 미국 증시 PER은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을 기대한다.

     

    성장기회가 남아있다면 가격 부담 때문에 주식을 비중 축소 하기엔 이르다. 밸류에이션 미세 조정은 불가피하나 현 수준에서 조금 하향 안정화되는 경로가 합리적으로 보인다.

     

    일부 업종은 이미 가격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도주인 Big Tech다. Big Tech는 미국 증시가 High-quality 주식이 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기업들이다.

     

    Nasdaq 100의 밸류에이션은 작년 9월 한때 32배를 상회했으나 강력한 이익개선에 힘입어 주가 랠리와 PER 하향이 동반 진행됐다. 유사한 궤적이 S&P 500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퀀트시그널 : 하반기는 상반기를 이겨라 - 한화

     

    ㅇ작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선 올해 상반기

     

    KOSPI 2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10% 가량 상회했다(예상 35.2조원, 발표 38.9조원, 예 상치가 존재하는 255개 종목 기준; 전체 시가총액의 87.1%). 예상치가 존재하지 않는 기업까지 합산하면 46조원이다. 1분기보다 9.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순이익 100조원을 달성했다.

     

    NAVER의 1분기 일회성 이익 약 15조원 을 제외하면 87.8조원인데, 작년 연간 전체 순이익 85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업종은 정유, 화학, 철강, 기계, 자동차 등이다.

     

    반면 반도체, 은행,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은 작년 상반기보다는 증가했지만 연간 실 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로 보면 조선, 유틸리티, IT 가전만 역성장했다

     

    ㅇ우려되는 점, MSCI 신흥국 EPS 의 하향

     

    올해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MSCI 신흥국 지수의 EPS다. 신흥국 지수의 12개월 예상 EPS는 한국과 동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변곡점에 이르러서 신흥국 EPS가 가파르게 꺾일 때, 한국은 주춤한 뒤 신흥국을 따라간 경험이 있다.

     

    연말이 되면 12개월 예상(향후 1년 예상) EPS는 2022년 EPS와 같아지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신흥국의 내년 EPS는 정체되기 시작한 뒤 점차 하향되고 있다. 실적 우려에 대한 잡음이 불거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ㅇ 상반기에 벌어들인 만큼 하반기에도 벌어야

     

    올해 예상 순이익 167조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KOSPI 연간 순이익과 KOSPI 간에는 밀접한 흐름을 보였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순이익은 90조원 내외였을 때 KOSPI는 2,000p에서 중심을 잡았다.

     

    2017년과 2018년간 130~150조원을 달성했을 때 KOSPI 2,500p를 처음 으로 넘어섰다. KOSPI 3,000p가 향후에도 강한 지지선이 되려면 경험적으로 150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KOSPI 예상 순이익은 167조원이다. 상반기에 벌어들인 만큼 하반기에도 벌 어야 가능한 수치다. 이를 가능하게 할 업종에 주목한다.

     

    ㅇ 상반기보다 증가하고, 예상치 상향 업종 : 정유, 철강, 운송, 자동차 등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순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1사분면에 위치한다(붉은색 음영). 정유, 철강, 운송, 자동차, IT 가전, 디스플레이, IT H/W 업종이 속한다. 하반기 예상 순 이익이 상반기보다 증가하고, 최근 3개월 동안 예상치가 상향된 업종들이다.

     

     

     

     

     

    ■  SKC : 시장 루머에 강경 대응- 메리츠

     

    ㅇ 21.8월 SK㈜-SK머티리얼즈 합병 결정 공시

     

    지난 8/20 SK㈜는 SK머트리얼즈 합병안을 공시(SK머트리얼즈의 사업부문 물적분할 후 존속법인을 SK(주)와 합병). 해당 합병을 통해 SK㈜는 반도체와 반도체 소재사업을 기반으로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를 선언한 셈.

     

    2021년 연초 SK㈜가 Financial Story에서 공언했던 시가총액 140조원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움직임의 일환 .

     

    ㅇSK(주)의 자회사 합병 결정에 불똥튄 SKC주가.

     

    전일 SKC의 종가는 147,500원(-2.3% D-D) 마감. 공교롭게 SKC 주가는 계열사 합병 공시 이후 7일간 -14% 급락. 전일 언론사의 합병 가능성 보도에 주가는 장중 -6% 급락.

     

    SKC의 주가 약세 배경은 (1) 시장의 루머: SK㈜-SKC 합병 우려, (2)섹터 투자심리 악화 : LG에너지솔루션의 GM 리콜 충당금 설정. 

     

    ㅇ SK㈜- SKC 합병설 동반 부인공시로 1주일간의 과매도 해소 국면.

     

    금일 양사는 동반 공시를 통해 합병설을 부인. ESG 경영을 선언했던 SKC는 강화된 사내 거버넌스로 시장 루머에 강경 대응과 주주 친화적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 해당 합병설 부인 공시로 SKC 주가에 악화된 투자 심리 개선요인으로 작용가능.

     

    ㅇ 21.9월 SKC Financial Story 기대감 고조

     

    21.9월 SKC의 Financial Story를 앞두고 재차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전망. 당사는 9월 Financial Story의 주요내용으로

     

    (1) 2차전지 사업: 글 로벌 1위의 동박 생산기업 지위구축(유럽과 미국 내 생산기지 추가 발표가능성)과 신규소재진출(음극/양극소재), (2) 반도체 소재 통합, (3) 투자재원 마련 구체화 등을 예상.

     

    ㅇ 시장 루머에 따른 주가 낙폭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

     

    SKC의 견고한 이익 체력과 2차전지/반도체 소재 기반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투자매력도를 보유. 특히 동사는 올 하반기 글로벌 1위 동박 생산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하게 다질 전망.

     

    2025년 국내/외 생산capa를 25 만톤 이상으로 확보하며 꾸준히 경쟁사를 압도하는 이익 체력을 시현할 전망.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9.5만원 유지

     

     

     

    ■ 해운 : 델타 변이 확산, 14년 만에 최고치 BDI 견인 -하나

     

    ㅇBDI, 예상을 초월한 급등세 지속되며 4,235포인트 기록

     

    6월말 3,418포인트로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 받 았던 BDI가 7월말 들어 재차 상승세로 전환했고 8월말 현재 4,235포인트로 2009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대형선인 Cape급 선박 운임지수인 BCI의 경우 7월 중순 3,000포인트 중반까지 하락한 이후 최근에는 6,162포인트 까지 급등하면서 전체 BDI 상승을 견인했다.

     

    무엇보다도 7~8월 전세계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항만 체선 증가가 선 박 공급을 축소시키면서 운임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 다. 8월 중순 한때 전체 건화물선 선복량의 16%가 항만 적 체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고 중국 항만에서 묶인 선박들이 6%를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경우 강화된 방역 지침으로 코로나19 고위험 국가를 거친 선박은 중국에서의 대기 기간이 몇 주에 달했고 몽골산 석탄 내륙 운송 차질이 발생하며 선박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 다.

     

    ㅇ중국의 ‘무관용 방역 대책’이 한동안 운임 지지 전망

     

    8월 중순부터 중국 항만에서의 Cape급 선박 체선 규모가 소 폭 감소 중이나 당분간 중국 정부가 ‘무관용 방역 정책’을 고수할 전망으로 한동안은 타이트한 건화물선 수급이 지속되며 급격한 운임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중국의 탄소감축을 위한 동절기 철강 감산 확 대에 따른 철광석 해상물동량 축소 전망은 다소 부담스럽다.

     

    ㅇBDI 급등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 팬오션 최선호주 제시

     

    3분기에도 지속된 BDI 급등세로 선사들의 수익성이 큰 폭으 로 개선될 전망인데 특히 지난 2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용선선대를 확대한 팬오션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기대되기 때문에 팬오션을 계속해서 운송업종 최선호 주로 제시한다.

     

    중기적으로도 현재 전체 건화물선 운항선박 대비 발주잔량은 6.1%에 불과한 가운데 선복량 증가율은 지 난해 3.8%에서 올해 3.5%, 내년에는 1.4%로 점차 축소될 예정으로 타 선종 대비 공급확대 부담이 제한적인 것도 긍정 적이다.

     

     

     

    ■ 명신산업 NDR 후기: 남은 방지턱은 단 하나 -하나

     

    ㅇ2Q21 Review: 운반비↑·재고 확충에 따라 수익성 QoQ 하락

     

    명신산업의 2Q21 연결 실적은 영업이익 172억원(+126.6%)을 기록했다. OPM은 6.2%를 시현하면서 COVID-19로 인해 기저가 낮았던 2Q20 대비 1.6%p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3.8%p 하락했다.

     

    이는 ①글로벌 항만 적체 등으로 인한 운반보관료 증가(매출액 내 비중: 2Q20 4.3% ▷ 2Q21 6.4%), ②북미 전기차社 생산대응을 위한 재고확충(미실현이익↑, 심원테크 별도 매출액 QoQ +55.4%)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ㅇ북미 전기차社 증설은 곧 명신산업의 이익 성장

     

    2H21에는 해상운임 강세가 지속되겠으나 ①항공운송비중 하락, ② 내부거래로 인식됐던 북미지역 재고의 매출화 등에 따라 OPM이 9.1%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명신산업의 `21년 연간실적을 매출액 1조 1,215억원(+38.6%), 영업이익 967억원(+46.1%)으로 예상한다.

     

    북미전기차社는 향후 수년간 인도량이 매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1H21 누적달성률은 이러한 가이던스를 충족하고 있으며, 명신산업은 해당 고객사의 유럽공장을 제외한 全공장에 대응하고 있어 물량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ㅇ오버행만 해소되면 거칠 것이 없다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①잔존 오버행 규모, ②북미 전기차社의 미국, 중국 지역 벤더 다변화 가능성 등이었다. 최근 FI 한 곳이 500만주 규모의 블록딜을 단행한 이후 잔존 오버행 규모는 총 700만주 이상으로 파악된다. 이 물량까지 소화된다면 수급 측면의 불리함은 해소되며 펀더멘털 중심의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미 전기차社의 벤더 다변화 가능성은 텍사스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2개의 신규차종에 대해 명신산업이 수주를 확보할 경우 당분간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2개 차종의 벤더는 2H21중 결정될 전망이며, 명신산업이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출시 차종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수주 가시성은 높아 보인다.

     

     

     

     

     

    ■ KCC글라스 : 편안한 펀더멘털 -이베스트

     

    ㅇ전 사업부 실적의 개선, 기대되는 하반기

     

    -KCC글라스 생산 유리 중 자동차유리:건축용 판유리:코팅유리 비중은 6:3:1임. 자동차 안전유리의 경우 코팅유리 대비 많은 기술력과 가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비교적 고부가 제품임.

     

    최근들어 차종 세그먼트 하단까지 고부가 유리가 채택이 많이 되는 추세이며, 현대차, 기아차 Top 5 차종 대부분이 KCC글라스 주력 수주차종. 자동차 안전유리의 안정적 실적기조 지속될 것.

     

    -차량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앞유리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에 전량 공급하고 있음. 헤드 업 디스플레이 유리는 다른 유리에 비해 더욱 높은 기술이 요구됨.

     

    HUD빔을 쏘게 되면 뚜렷한 상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필름 각도를 잘 조절하는 기술이 필요. 소비자 니즈 측면 에서 향후 더욱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 높다고 판단.

     

    -판유리의 경우 해운 대란이 글로벌 유리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수입유리비중 감 소, 이에 건설경기 턴어라운드도 함께 나타나며 건축용 유리가격 크게 상승 -작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판유리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며, 금년도의 경우 3월 파손된 라인의 여파로 2분기 출하량 감소가 있었음.

     

    다만, 7월초 대체 라인 가동이 시작되 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출하량 정상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인테리어 사업부의 경우 상품매출비중이 높아 타 사업부 대비 마진율이 높지는 않지만, 인테리어 시장 저변 확대로 볼륨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8월부터 LVT (Luxury Vinyle Tile) 제품도 양산 시작.

     

    -PHC파일의 경우 무게로 인해 운반비가 원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KCC글라스의 공장 위치가 수도권에 최 인접한 지역 (서울~양양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으로 수도권 익스포져 높일 수 있어 Peer대비 강점 요소.

     

    -모든 품목의 판가 인상 확인, 특히 PHC파일은 국내 수급, 판유리는 해외 수급 여파로 인 해 높은 판가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 -P의 선제적 상승 확인, Q의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되는 하반기.

     

     

     

     

    ■ [화학] 9월 증설 압박과 정기보수 혼조 시기 -유안타

     

     

    8월 4주 NCC업체의 1톤당 스프레드는 386$로,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바닥 흐름을 이어갔다. 9월에는 혼란 상태가 예상된다. 신규설비 가동효과와 기존설비 대형 정기보수가 겹쳐있기 때문이다. 스프레드 약세가 이어지겠지만, 추가하락을 막아줄 정도이다

     

    중국 Gulei석화 ㈜ 에틸렌 80만톤, 미국 Exxon Mobil㈜ 180만톤, 말레이시아 Petronas㈜ 120만톤 등 대형 설비 가동이 대기하고 있어, 신규 물량압박이 크다.

     

    반면, GS칼텍스㈜ 80만톤 설비(6월 18일 신규가동 설비, 8월 27일 ~ 9 월 6일 정기보수), LG화학㈜ 대산 NCC설비 120만톤(9월 28일~ 11월 15일 대규모 정기보수) 등의 설비가 정기보수를 진행한다.

     

    7월 전지용 동박 수출가격은 톤당 1,640달러로서 전월대비 3.2% 상승. 수출물량 또한 3,104톤으로 818톤 (+35.8% MoM) 증가. 이는 SK넥실리스의 신규 공장 때문임. 6월부터 5공장 (연산 9,000톤) 상업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판매물량 크게 증가. 전지용 동박 판매량 증가로 SKC의 3분기 실적호전 예상됨.

     

     

     

    ■ 반도체 : 2022년 Soft Landing 가능성 충분히 있다 -현대차

     

    ㅇ2022년 금액기준 Server DRAM 수요 기여도는 40%까지 상승 / Mobile은 중화권 재고조정 일단락

     

    2021년 Server, PC, 스마트폰 등 모든 완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속 성장이 예상되었던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3분기까지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올해 Foundry 공급난으로 인해 System LSI 공급 부족과 관련 LSI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2분기에 급감하면서 기존 예상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하지만, 상반기에 진행된 대만 및 중국 Foundry 업체 들의 증설 (20년말 대비 올해 2분기 기준 81K 증가)에 힘입어 DDI와 TDDI, PMIC 공급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LCD용 DDI는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2년부터 LCD용 DDI 가격은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BOM Cost 관점에서 Mobile Memory 반도체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한편, System LSI 부품난과 수요 부진으로 중화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부품 재고 조정은 2분기에 강도 높게 진행되면서 현재는 낮은 재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됨.

     

    아직까지는 중국수요에 대한 불안감으로 중화권 업체들이 재고 축적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4분기 후반부터 신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축적에 나설 경우 내년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수급은 예상보다 양호할 가능성도 있음.

     

    특히, 삼성의 Foldable 스마트폰의 혁신이 뛰어난 상태에서 LTPO등 신규 Display를 장착한 iPhone13의 판매가 양호할 경우 중화권 업체들 의 H/W 사양 경쟁도 재차 심화될 수 있음.

     

    특히, Huawei 제품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향수가 내년부터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Vivo/Oppo의 H/W 사양 Upgrade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임.

     

    한편, DRAMeXchange는 2022년 DRAM 시장은 YoY로 정체된 USD 833억으로 예상한 가운데 Server DRAM 시장은 YoY로 18% 성장한 USD 394억을 예상하였음.

     

    2021년에 전체 DRAM의 37% 를 차지한 Server DRAM이 2022년에는 47.2%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Mobile DRAM 시장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추정한 결과로 판단되며, 2022년 Server DRAM의 금액기준 시장 기여도는 40%를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임.

     

    2022년 출하량 기준 Server DRAM의 수요 기여도는 34.7% 로 예상하지만, 금액 기준 시장 기여도는 40% 이상이라는 점에서 Server DRAM의 중요도는 더욱 상승 할 것으로 보임.

     

    한편, 최근 들어서 Google의 DRAM 재고가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Private Cloud, CDN 등을 중심으로 Server 수요도 함께 상승하고 있음. 특히, 기업체들의 Multi Cloud 수요 증가로 Server용 SSD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한편, 2022년 1분기부터 Intel과 AMD의 신규 Server CPU 양산이 예상되는데 Intel은 Sapphire Rapids가 Ice Lake와 같은 10nm라는 점에서 Ice Lake 대비 적시 출시의 불확실성은 적을 것으로 보임.

     

    AMD의 Genoa는 5nm이며, TSMC는 월 3K를 동 제품 Wafer 로 할당할 계획. 한편, Cloud 사업자들은 Premium LRDIMM (Load Reduced DIMM)에 대한 수요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4분기부터 24Gb 제품의 양산이 예상되며, 64GB LRDIMM이 Main Stream 제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임.

     

    특히, Intel과 AMD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2022년 4분기 Server DDR5 비중은 29.2%까지 상승하면서 재차 공급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보임.

     

    Die Penalty가 큰 Server용 DDR5 비중확대와 기존 DRAM Line에 대한 CIS 전환, 올해 불확실성이었던 System LSI 부품난 해소 등을 감안할 때 Notebook 수요 감소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Window11 이 Memory Contents가 큰 기업용 중심으로 확산될 경우 Chromebook 등 저가 교육용 Notebook 수 요감소 효과를 일정 부분 완화시킬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ㅇ연말에 확인될 1월 Server DRAM 가격이 관전 포인트/ 저점 매수 전략 유효

     

    2022년 상반기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시장 수익률을 크게 하회하고 있 음. 다만, 주가는 삼성전자 기준으로 P/B 1.6배 (2022년 지배주주 기준) SK하이닉스 기준 P/B 1.0배 (2022년 예상) 수준에서 반등에 성공하였음.

     

    2022년 상반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DDR5/PCIe 5.0를 지원하는 신규 CPU가 Cloud 사업자들의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올해 수요의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Foundry 공급난도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황의 조기 반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고 판단됨.

     

    다만, Chip 회사들이 Server용 DDR5에 대해 Net Die 감소로 인해 기존 DDR4 대비 50% 이상 가격 Premium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BOM Cost 부담 완화를 위해 DDR4 가격에 대한 가격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아직 그와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는 시 간이 필요하며 관련 불확실성은 올해 연말에 확인될 것으로 전망됨. 다만, Cycle이 짧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경우 Valuation 하단에서 비중확대 전략은 항상 정답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LX세미콘 :  시장 우려에 대한 반론-하이

     

    시장 우려와 상반된 우리의 생각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한 실적 Surprise 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의 과도한 Peak-out 우려 영향으로 주가 탄력성이 제한된 분위기이다.

     

    물론 동사 주가는 지난 1Q20 저점 대비 370% 상승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동사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핵심 부품인 DDI 이다.

     

    COVID-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일상화로 IT 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현시점에서의 차익 실현이냐, 더 큰 상승을 기대할 것이냐? 우리는 향후 동사 주가의 방향성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동사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은 크게 4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22 년 ‘Q(출하량)’가 줄어들 것이다, 둘째, 22 년 ‘P(가격)’가 하락할 것이다, 셋째, 22 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다, 넷째, 그러므로 지금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5~6 배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사는 이와는 상당히 상반된 생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해 보고자 한다

     

    ㅇ 2022 년 ‘Q’ 증가, ‘P’ 상승으로 실적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당사는 22 년 동사의 DDI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대면 일상화의 점진적인 정상화 국면에 따른 PC 수요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IT+Tablet 용 DDI 공급량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① 중국 BOE, CSOT내 동사의 DDI 점유율 상승, ② OLED TV 패널 생산량 확대 등으로 TV 용 DDI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Flexible OLED 용 DDI 공급량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2년 동사의 Blended ASP 상승폭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DDI 가격은 LCD 패널 가격과 연동되는 것이 아닌 Foundry 비용과 연동되는 것이 정상이다. 내년에도 8", 12" Foundry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되기 어렵다고 볼 때 적정 수준 안에서는 DDI 의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대형 DDI 가격은 3Q21 에도 10% 이상 인상됐으며, 내년까지도 DDI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보수적으로 22년 중대형 DDI 가격 인상폭을 0%로 가정해도 동사의 중대형 DDI Blended ASP는 전년 대비 22% 상승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한 22 년 실적은 매출액 2.26 조원(YoY: +16%), 영업이익 4,546 억원 (YoY: +1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BGF리테일 : 특수입지 개선과 상품전략 입증, 성수기 극대화 전망-IBK

     

    특수입지 개선과 일반상품 개선이 주도하는 펀더멘탈, 3분기 성수기 효과 활용 극대화 전망

     

    BGF리테일은 2분기 기존점 2%를 시현하며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고됨. 주택가 일반 입지 점포들의 기존점이 1Q +0.2%에서 2Q +10.2%로 시장대비 큰 폭 개선을 주 도하며 3분기 이른 명절효과도 긍정적으로 기대되기 때문.

     

    특수입지의 상반기 월별 동향은 1월 -26%, 2월 -6%, 3월 +22%, 4월 +21.2%, 5월 +7.8%, 6월 +4.1%로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됨.

     

    2분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0.7%p, 0.6%p 상승했는데 1) 담배비중 감소. 2) 곰표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고성장하며 상품 혁신에 기여했는데, 주류 +34%, 안주류 +20%, 상온즉석식(CK중심) +27% 등이 확인됨.

     

    3) 유사업종 전환율 36%(+4%p QoQ) 4) 본부임차형 개점 비중 51% 확대. 5) 특수입지 턴어라운드. 신규점과 기존점의 강한 영업력을 중심으로 판관비율 개선이 구체적이었기 때문.

     

    이러한 포인트는 상반기 뿐만 아니라 소비 트렌드 전환을 전략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으로 3분기 성수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3분기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시장 성장을 상회할 전망.

     

    1) 일반입지(전체 76% 비중, 주택가 67% 비중) 점포들은 직주근접 트렌드가 정착되며 장보기 및 대량구매 수요 증가. 특수입지 4단계 거리두기 영향으로 회복 속도가 더디나 백신접종으로 소비심리 개선, 점당 일매출은 19년 수준으로 회복세 확인.

     

    2) 3Q 성수기와 50대 이하 백신 접종 확대, 도쿄 올림픽, 5차 재난지원금 등 수요 개선. 3) 퀵커머스 5,700점 운영으로 온라인 배송에 적절한 대응 및 트래픽 보완 등 상반기 대비 환경 개선과 내부 전략 강화가 확인되기 때문.

     

    특히 3분기는 지난해 대비 대량 구매 프로모션으로 점당 일매출 상승과 객단가 상승세를 확대할 전망. 기존 상권 회복과 우량 신규점 출점, 회사 주도의 상품 믹스개선이 더해지며 업종 밸류 에이션에 대한 프리미엄 회복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 210,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함.

     

     

     

     

    ■ SPC삼립 :  지속되는 이익 성장 -키움

     

    ㅇ 수직계열화 효과의 힘을 보여줄 시점

     

    SPC삼립은 소맥, 액란 등 주요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빵/맥분 사업 수직계열화 역량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빵은 1) 간편/ 편의 강조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2) 주력 제품 가격 인상 및 판촉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맥분은 1) 밀가루 가격 인상 및 경쟁강도 완화, 2) 견조 한 판매량 증가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ㅇ 점포/휴게소 사업 턴어라운드 전망.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부진했던 점포/휴게소 사업도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접종률 상승 이후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수익성이 낮은 부진점 구조 조정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을 제시한다. 동사는 제빵/맥분/점포/휴게소 사업을 중심으 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SPC삼립 별도 법인의 수익성이 한 단계 Level-up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녹십자, 대웅, 종근당, 유한양행]  Corp-day 주요 포인트 -한화

     

    ㅇ녹십자:

     

    혈액제제류는 5년 평균 3%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 CHC사업부는 20% 가까운 고성장 시현. 다만, 처방의약품 부분에서 도입상품의 계약만료로 외형은 축소.

     

    당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희귀의약품 분야에서 헌터라제 등이 성장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향후 중국과 일본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중국에서 작년 9월 허가 받은 ‘헌터라제’는 경제규모가 발 달된 동부지역 성을 우선하여 4분기에 약가 협상 중으로 2022년 본격 매출 가능.

     

    일본에서는 1월에 허가 받아 5월부터 처방되기 시작해 2022년부터는 연간 최소 100억 원 이상의 매출 전망. IVIG 10%의 미국 FDA 승인절차는 무리없이 진행중으로 9~10월경 FDA 시설실사 받을 것으로 예상.

     

    ㅇ대웅제약:

     

    별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67억 원으로 일회성인 기술료 수익 110억 원을 제외하면 157억 원. ‘알비스’ 폐기비용 27억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비용 49억 원은 2분기 일시적 집행으로 하반기에는 분기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달성 가능.

     

    ‘나보타’의 경우 분기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유지 전망. 2분기 232억 원의 매출은 국내 90억 원, 미국 90억 원, 캐나다 30억 원과 기타지역으로 구성. 하반기 멕시코 등 신규 국가 추가 및 브라질 물량 증가도 기대.

     

    지난 6월 에 기술수출한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은 4분기에 국내허가 완료 후 2022년 2분기 출시가 예상.

     

    구체 적 목표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지만, 경쟁제품 ‘케이켑’의 경우 출시 후 3년 동안 200억 원, 700억 원, 1,000억 원의 높은 매출 성장을 보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

     

     

    ㅇ종근당:

     

    2021년 매출액은 1조 4천억 원 이상, 영업이익은 1,000~1,200억 원으로 전망. 영업이익은 3분기가 가장 높고 4분기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 여름휴가와 추석으로 마케팅비용과 경상연구개발비 감소반영.

     

    연구개발비는 2020년 1,500 억 원에서 최대 300억 원까지 증가 가능. ‘케이켑’과 ‘프롤리아’는 상품도입 판매품목임에도 수익성이 좋아 영업이익 개선 에 크게 기여.

     

    ‘자누비아’는 연간 10%대의 성장 지속 전망. 개량신약 15개가 개발 중이며, 최근 업데이트된 파이프라인은 CKD-510과 CKD-702. CKD-510은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로 최근 임상 1상이 종료되었고, 2상임상을 준비 중.

     

    Firstin-Class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CKD-702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임상 1상은 독성과 용법, 용량을 확인하는 Part 1 과 효능을 확인하는 Part 2로 구성. 현재 파트 1이 진행중이고 내년에 파트 2 진행 전망.

     

    ㅇ유한양행:

     

    전통적으로 하반기 매출이 더 큰 편으로 9,000억원 이상이 예상되며,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하는 1조 7천억 원 전망. 영업이익은 자회사의 영향으로 연결기준 금액이 작을 전망.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850~900억 원 사이가 예상. 유한화학은 C형간염 원료 매출이 줄었지만, 에이즈 치료제 매출이 늘어나 안정적인 실적이 2022년부터 전망됨.

     

    신규 제품도 진행되고 있어, 추후 500억 원까지 품목당 매출 성장이 가능. 신약 ‘렉라자’의 원료도 생산하고 있어 실적개선은 확정적. 올해 연구개발비는 작년(자산화 400억 원, 비용처리 1,800억 원)과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 예상.

     

    회사의 가치를 크게 올릴 수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렉라자’를 기대 중. 국내에서는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출시되어 하반기 100억 원 이상 매출 시현 전망. 경쟁의약품인 ‘타그리소’가 작년에 1,0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 ‘렉라자’는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얀센과 병용 임상시험은 ‘타그리소’ 내성환자 100명 대상 결과를 9월 ESMO에서 발표예정으로 긍정적인 데이터를 예상.

     

     

     

     

    ■ 제넥신 : 보다 현실적인 백신개발 전략에 긍정적-신영

     

    ㅇ COVID-19 예방백신 GX-19N, 예방에서 방어백신으로 개발전략 변경.

     

    동사의 COVID-19 예방 백신 GX-19N은 국내 임상 1/2a상을 완료하여 데이터 분석 중이고, 7월 5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2/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음.

     

    그리고 8월 26일 임상 대상자를 건강한 성인에서 시노백 또는 시노팜 백신 접종한 성인 대상으로 변경한 부스터 샷으로 임상 시험계획을 전략적으로 변경하였음.

     

    이는 인도네시아(일일 확진자 2만명 수준)에 백신 미접종자의 확진뿐 아니라 불활화 백신 접종 자의 돌파감염(인도네시아 칼베사의 조사에 따르면 약 4%)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 대상으로 쇼핑몰 출입 제한 등의 규제가 강화되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임상 모집이 어려워지고 임상을 시작하더라도 중단사례 발생율이 높아질 수 있어 변경하게 되었음.

     

    이번 임상은 불활화 백신 접종 3개월이 지난 접종자 1,000명(임상 2상 300명 포함)을 대상으로 4주 간격 2회 투여하는 계획이고, 추후 아르헨티나 등으로 14,000명까지 임상규모를 확대할 계획임. 본 임상시험계획은 기존 임상계획의 변경으로 9월내 승인받아 빠른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ㅇ 부스터샷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불활화 백신은 물론 보다 다양한 백신 적용가능.

     

    현재까지 승인 받은 COVID-19 불활화 백신은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으로 선진국이 아 닌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중심으로 63개국 30억 도즈, 27개국 1억 도즈의 선구매 계약이 체결된바 있음.

     

    불활화 백신은 특성상 안전성이 뛰어나나 방어능력이 늦게 형성 되고 지속시간이 짧아 반복 접종이 필요함. 한편 동사의 DNA 백신은 중화항체 형성보다 T세포 활성으로 바이러스를 대응하는 기술로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우수한 기술임.

     

    다만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면역대리지표를 이용한 신속임상이 아닌 대규모의 임상연구가 수반되어야 함. 이에 동사는 보다 빠른 사업화를 위하여 돌파감염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백신을 타겟으로 부스터샷 개발 전략을 활용한 것으로 사료됨.

     

    현재 신규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부스터샷이 점차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지금은 승인받은 불활화 백신대상으로 부스터샷 연구를 진행하나 본 임상이 성공한다면 재조합 단백질, 아데노바이러스, mRNA 등 다양한 백신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 가능함.

     

     

     

     

     

    ■ 오늘스케줄 - 8월 31일 화요일


    1. 영국 버밍엄 2021 국제 상용차 박람회(현지시간)
    2. 더불어민주당 대선 지역순회 경선 투표 예정
    3. 11번가, 아마존 스토어 출시 예정
    4. 한국철도공사, 추석 승차권 비대면 사전 판매 예정
    5. 7월 산업활동동향
    6. 7월 관광통계


    7. SK리츠 공모청약
    8. 와이엠텍 공모청약
    9. 에이비온 공모청약
    10. 이노와이즈 상장폐지
    11. 에이디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코아스템 추가상장(CB전환)
    13.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14. EG 추가상장(CB전환)
    15. 테라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6. CJ CGV 추가상장(CB전환)
    17.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18.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
    19. 베노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20. 에스앤에스텍 보호예수 해제
    21. 한국코퍼레이션 보호예수 해제


    22. 美)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3. 美) 6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4. 美) 8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25.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6.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27. 독일) 8월 실업률(현지시간)
    28. 영국) 7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29. 영국) 8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0. 中) 8월 제조업 PMI
    31. 中) 8월 비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와 일반인 대피를 완료했다고 보도함. 이에 따라 2001년 9·11 테러 다음 달 시작된 미국과 아프간 탈레반과의 전쟁이 20년 만에 공식 종료됨 (Bloomberg)

     

    ㅇ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연준이 움츠러들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함. 루비니 교수는 가벼운 스태그플레이션이 이미 진행 중이라며 연준이 전반적으로 비둘기파적이라고 평가함 (Reuters)

     

    ㅇ 미국 댈러스 연은의 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둔화함, 댈러스 관할 지역의 8 월 기업활동지수는 9.0으로 전월의 27.3에서 크게 하락함. 이는 시장 예상치 23.5도 크게 밑돈 것으로 1월 이후 최저치임 (WSJ)

     

    ㅇ 포르쉐가 말레이시아에 소규모 조립 생산라인을 만들기로 했다고 보도함. 포르쉐 가 유럽 이외 지역에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FT)

     

    ㅇ 미국의 대아시아 무역 관문인 LA항과 롱비치항의 물류대란이 심화됨. 연말 쇼핑 시즌을 위한 유통업체들의 재고 확보와 중국 국경절에 앞선 수요가 겹치며 상황은 악화되었으며 컨테이너선 44척이 두 항구 근처에서 대기 중임 (Bloomberg)

     

    ㅇ 온라인 지급 결제 회사 페이팔이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함 (CNBC)

     

    ㅇ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예상보다 빨리 최대고용 달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명시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실업률과 노동 참여율을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ㅇ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 채권 금리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최근 해외 투자은행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음.

    ㅇ SNS와 빅테크에 대한 규제와 압박을 강화하는 중국 당국이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인기가 높아진 유명 음식점에 대한 감독과 단속에 나섬. 중국 사정기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끄는 음식점들이 식품 안전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 감시와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ㅇ 초강력 허리케인 아이다 접근으로 인해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량이 91% 감소함. 미 안전환경집행국은 아이다가 미 주요 유전지대인 멕시코만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정유사들이 멕시코만 원유 생산량의 91%에 해당하는 165만 배럴을 줄였다고 밝힘.

    ㅇ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이 5년간 수소에너지 부문에 300억위안(약 5조4012억원)을 투자하기로 함.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25년까지 수소연료 공급 능력을 연간 20만톤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속 중국 경제지표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0.83% 하락. MSCI신흥지수ETF는 0.21%상승. NDF달러/원환율 1개월물은 1,167.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2% 상승, KOSPI는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1% 넘게 상승 출발했으나, 결국 연준의 올해 테이퍼링 시행이 기정사실화됐다는 사실에 주목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한때 하락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 어제 아침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 간밤의 미국장 하락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

     

    간밤의 미 증시는 대형기술주 중심의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 나스닥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종, 종목차별화가 진행된 점과 코로나 이슈가 재 부각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오늘 한국증시에서도 개별기업 이슈에 따라 종목차별화 장세가 연결될 것으로 예상.

     

    특히 미 증시 특징처럼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발표에 따른 관련주 부진과 금융 및 경제 정상 화 관련 기업의 부진, 그리고 자동차 관련 종목의 약세, 애플 상승 요인인 위성 서비스 관련종목과 애플 관련주 및 코로나 수혜 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어제 강세를 보였던 소재, 산업재 중심의 경기민감, 가치주강세가 간밤의 미 금리 하락 영향으로 오늘 상승폭을 반납할 수도 있는 매크로환경이 나타남.  

     

    한편, 잭슨홀 컨퍼런스 이후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하는데 오늘은 한국시각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가 중요. 지난달 보다 소폭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 이슈가 지표에 미친 영향에 따라 기준선인 50을 하회할 수 있기 때문.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경우 경기 둔화 이슈가 유입되며 시장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나, 이를 상회할 경우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 수 있음.

     

    오늘 한국증시는 개별기업들의 차별화 장세 속 경기방어, 성장주 중심의 상대적 강세를 보이다가 중국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이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0%
    ㅇWTI유가 : +1.14%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07%
    ㅇ미10년국채금리 : -1.38%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애플, 아마존, 페이팔 효과로 상승 지속

     

    ㅇ다우-0.16%, S&P+0.43%, 나스닥+0.90%, 러셀-0.49%

    ㅇ 증시변화요인 : 1) 코로나우려확산, 2) 애플, 아마존, 페이팔 효과

     

    미 증시는 코로나 관련 이슈로 다우지수가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자 재차 상승 전환. 이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일부 기술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여행, 레저, 항공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은 부진을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결국 미 증시는 이런 차별화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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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늘 시장의 특징은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기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점. 여기에 코로나 이슈가 부각되며 최근 상승세를 보여왔던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이 부진한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먼저 코로나 이슈인데 EU가 미국을 안전여행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발표. 이는 미국 방문자들에게 더 엄격한 통제를 할 것이라는 의미. 독일 등 일부 국가들은 이미 미국민에 대한 검사와 격리를 진행 중이지만,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미국을 안전 국가로 분류해 왔었음.

     

    그러나 EU가 최근 미국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통제를 단행한 것. 이미 알려져 있었던 내용이나 최근 상승하던 여행, 레저, 항공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의 하락을 부추긴 요인.

     

    남아공 발 베타변이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되었으며 일부는 확산과 백신돌파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 물론 아직은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나 델타변이보다 면역 회피 특성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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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니발(-2.96%)은 코로나 초기 대처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승객들로부터 소송에 직면했고,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항공운행이 일부 중단된 항공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등 개별기업이슈 또한 경제정상화 관련주 부진 요인.

     

    애플(+3.04%)은 TFI 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가 아이폰 13에 저궤도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급등, 특히 애플과 관련해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인 글로벌스타(+64,34%)는 큰 폭으로 상승.

     

    아마존(+2.15%)은 핀테크 업체인 어펌 홀딩스(+46.67%)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구매 후 후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자 강세. 아직은 파일럿 프로젝트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켜 본 후 확대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언급. 이번 소식으로 아마존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었으며 어펌 홀딩스 또한 많은 투자 회사들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하는 등 관련 프로젝트의 성공 기대가 높은 상태.

     

    페이팔(+3.64%)는 고객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을 모색중이라는 소식에 강세. 협의가 진행 중임에도 당장 올해 출시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새로운 수익창출분야에 진출한다는 점이 강세 요인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로빈후드(-6.89%)의 하락을 야기. 이는 경쟁심화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 

     

     

     


    ㅇ 섹터&업종&종목 : 애플, 아마존 강세 Vs. 금융주 부진

     

    애플(+3.04%)은 9월 발표되는 아이폰에 위성 통신 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등.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 스타(+64.34%)는 이러한 소식에 급등. 아마존(+2.15%)은 어떰 홀딩스 (+46.67%)와 협력해 구매후 후불지급 방식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강세.

     

    페이팔(+3.64%)은 자사 플랫폼으로 개별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로빈후드(-6.89%)는 경쟁심화 우려로 하락.

     

    카니발(-2.96%)은 코로나 초기 승객들에 대해 대처가 미흡했다며 소송에 직면하자 하락, 델타항공(-3.88%), 사우스웨스트항공(-3.36%)은 코로나 우려 및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항공 운행 중단소식에 하락.

     

    스텔란티스(-1.38%)는 반도체 칩 부족으로 유럽일부 공장이 생산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하락. GM(-1.27%), 포드(-1.95%) 등 자동차 업종도 동반하락.

     

    JP모건( 1.60%), BOA(-1.95%)는 국채금리하락 여파로 부진, 캐피탈 원(-6.04%)은 올해 들어 급등했 으나 과도 했다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하락. 키코프(-2.58%) 등도 하락.

     

    NRX파마(+4.93%)는 코로나로 인한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제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자 강세. 모더나(-3.02%)는 백신 오염 문제로 일본에서 접종 중단 소식에 하락.

     

    중국 게임회사인 넷이즈 (-3.39%)는 중국정부가 18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하자 하락. 줌 비디오(+1.96%)는 시간 외로 6%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제조업지표 부진

     

    미국 7월 잠정주택 매매는 지난달 발표 (mom -2.0%) 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1.8% 감소를 보였으나 예상(mom +0.4%) 보다는 부진.

     

    8월 댈러스 연은 지수는 지난달 발표(27.3)는 물론 예상(25.0)을 크게 하회한 9.0에 그침.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생산지수(31.0-20.8), 신규주문(25.8→10.7), 고용(23.7→21.9)은 물론 6개월 후 기업활동지수는 37.1에서 15.1로 크게 둔화.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코로나우려 여파로 하락. 더불어 지난 금요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세가 이어진 점도 특징. 다만, 연준이 테이퍼링을 연내 시행하는 것을 기정 사실화 한 점을 감안 하락폭은 제한, 더 나아가 전일 아시아 시장의 상승 요인중 하나인 일본의 7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2.4%로 발표된 점도 하락 제한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엔화>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보합권 등락. 유로화는 유로존 8월 소비자 기대 지수가 119.0에서 117.5로 하락하는 등 부진한 지표를 발표하자 한때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일부 정유시설이 중단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하기도 했음. 더불어 코로나 이슈가 부각되자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산유량 증가우려까지 유입 된 점도 하락요인. 그렇지만, OPEC+ 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감산량 축소발표를 연기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결국 상승 전환.

     

    금은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 휴장.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23% 하락, 철근은 1.04% 상승.

     

    옥수수는 수확량이 양호한 가운데 우수 평가가 지난주 60%에서 59%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콩은 56% 유지되었으나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충분한 수분 함유에 따른 작황 개선 기대로 하락. 밀은 77% 에서 89%로 품질 평가가 높아지기는 했으나, 캐나다 생산량 추정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재료 부재 속 강보합


    ㅇ 상하이종합+0.17%, 선전종합+0.06%

     

    30일 중국증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별다른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였다. 두 지수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 직전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탐사 및 시추 등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금융, 부동산, 정보기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익일 발표 예정인 8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식 제조업 PMI는 17개월 새 최저치를, 비제조업 PMI는 5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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