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03(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1. 3. 07:19
2021/11/03(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10월 금통위 의사록: 4:1:1 구도, 중립의견 출현 - 신영
ㅇ 10월 금통위, 대부분 통화정책 정상화 및 11월 추가 인상에 공감대 형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0월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대부분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및 11월 추가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다수의 위원들은 8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융상황은 여전히 완화적이며, 그 폭이 오히려 확대되어 금융 불균형 누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여기에 주상영 위원을 제외하고 모두 인플레이션 상방압력을 우려해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 또한 해당 논거는 동일하게 내년 1분기 연속적인 인상 배경으로 유효할 수 있음.
ㅇ 금통위 내 의견 구도, 매파 4명 : 중립 1명 : 비둘기파 1명으로 판단
금통위 내 구도를 살펴보면,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한 임지원, 서영경 위원을 제외한 두 명의 위원까지 매파적 의견을 나타냄.
이들은 이승헌 한은 부총재와 10월부터 고승범 위원을 대신해 합류한 박기영 위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한 명의 위원은 사실상 인상 소수의견에 가까운 의견을 피력. 나머지 한 명의 중도매파적 의견은 점진적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
비둘기파적인 의견은 주상영 위원으로 보이며, 경기 판단과 금융안정, 물가 인식 등에서 모두 주류의 의견과 상충됨. 마지막 한 명의 중립 적 의견은 조윤제 위원으로 추정되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성장과 인플레 측면에서도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언급
ㅇ 11월 인상은 동결 소수의견 1명, 이후 내년 1분기 인상은 소수의견 2명 전망
종합적으로 이번 달 예정된 금통위(11월25일)에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주상영 위원은 동결 소수의견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 기존 8월 최초 금리 인상 시점에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데다, 추가 인상에 동조할 수 있는 인식과 논거가 전무하기 때문.
조윤제 위원으로 추정되는 중립적 의견은 11월 인상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 추가 인상에는 찬성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임. 이 경우 동결 소수의견은 2명(주상영 위원, 조윤제 위원 추정)으로 증가할 수 있음.
한편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 예정인 이주열 총 재는 2월까지, 임지원 위원은 4월 회의까지 참석이 가능하고, 3월중 신정부 인수위원회 출범과 신임 한은 총재 지명이 예상되어 금통위 구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
ㅇ 인상 사이클 종착점 1.50~1.75% 예상. 조기 1.25% 도달 이후 허들 높아질 것.
금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전 사례보다 빠르게 세 차례(75bp) 인상이 이뤄지면서 이후에는 허들이 높아지는 경로를 예상. 기준금리 1.25%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 한데다, 그 이상은 완화 정도의 조정이 아닌 긴축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
물가 경로 측면에서도 내년 2분기 이후에는 기저효과가 감소하면서 목표(2%) 수준을 상회할 가능 성은 낮아 보임. 다만 금융안정 논거(가계부채, 금융불균형)가 유효하고 대외요인(연준 내년 하반기 금리 인상 시작, 영연방 중심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을 감안하면 한 두 차례 추가 인상 압력은 여전히 높을 것.
실현 가능한 기준금리 최종 종착점 상단은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두 차례(50bp) 보험성 인하 직전인 1.75%로 예상.
■ 인플레이션 모니터 :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 - 하이
ㅇ 물류비용 급등세 진정 양상
인플레이션 우려가 글로벌 경제, 특히 중국 등 이머징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공급망 차질 등 병목현상으로 급등하던 물류비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음.
우선, 10월초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BDI지수의 경우 11월 1일 기준 3,428로 10월 초 고점 대비 약 40% 급락함. 또한 10월말 기준으로 연초대비 약 100% 가까이 상승하던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역시 10월말에 들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이는 양상을 보여주기 시작함.
ㅇ 에너지 가격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둔화 추세
그린플레이션 리스크를 촉발시켰던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도 아직 속단하기 어렵지만 하향 안정되고 있음.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은 10월 14일 정점을 기록한 이후 11월 2일 종가 기준으로 약 33%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음.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언급 등이 천연가스 가격의 안정세를 촉발함
유가의 경우에는 아직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은 분명함. 물론 11월 4일 개최되는 OPEC+회의 결과가 변수지만 80달러 중반 수준에서 일단 상승 랠리에 제동이 걸린 모습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유가 급등 원인은 OPEC 카르텔 탓"이라고 비난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한 증산 압박에 나선 것으로 평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OPEC+의 추가 증산 여부가 주목됨.
에너지 가격과 더불어 각종 원자재 가격 안정세 역시 10월초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대표적으로 LME지수가 10월 중순 고점이후 약 7% 내외 하락폭을 기록 중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국내 원자재 가격 급락 현상임. <그림4>에서 보듯 중국 내 철광석 가격 및 철근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전력난 등으로 급등세를 보이던 석탄가격 역시 안정을 회복하고 있음.
1일 기준으로 중국의 무연탄 선물가격은 지난 10월 19일 t당 1982위안의 고점 대비 50% 급락했고 점결탄과 코크스 가격도 약 40% 하락함.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과 더불어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통제 등의 중국내 원자재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ㅇ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안정세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진정시킬 듯
앞서 언급한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안정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소 진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생산자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경우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압력이 시차를 두고 생산자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다만, 물가압력의 중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병목 현상이 크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당장 큰 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 현실임.
한편, 최근 옐런 장관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현상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중국산 철강, 알루미늄에 부과된 관세를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주목됨.
물론 미-중간 갈등이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제품 관세 완화가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지만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직면한 바이든 행정부가 물가압력 완화 차원에서 대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인하 카드를 내놓을지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요약하면 병목 현상 등으로 물가압력 확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행히 일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하락세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기여할 것임.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 관세 인하 조치에 나설지 등은 향후 미-중 관계 개선은 물론 물가 리스크 완화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임.
■ 개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 에너지 가격-유안타
ㅇ 문제를 바로잡고 있는 중국
중국의 부동산 규제 충격은 실물지표에도 전이되는 양상. 중국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은 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대비 하락. 규제의 충격이 확산됨에 따라 그 동안 강경했던 중국 정부의 스탠스는 완화될 조짐. 인민은행은 부동산 기업 대출을 일부 재개할 것임을 공표. 중국의 부동산 개발 자금 중 '국내 대출'을 통한 조달 규모는 전체의 12.8% 비중. 9월 해당 규모는 전년대비 -25% 감소했던 상태.
ㅇ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한 석탄 가격
중국의 전력난을 초래한 석탄은 가격 안정을 위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되돌림이 진행 중. 발개위는 내년 5월 1일까지 석탄 가격을 528위안/톤(5000 NAR 발전용 석탄) 이하로 통제하는 계획을 발표. 정저우 상품거래소의 석탄 최근월물은 10월 고점 대비 -52.2% 하락. 반사이익을 얻었던 인도네시아의 석탄 가격 역시 -37.4% 급락.
ㅇ 유가 안정을 위해 준비된 카드
에너지 가격이 빠르게 하향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수요의 뒷받침이 없었기 때문. 원유 역시 같은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 미국은 전략비축유 방출, 원유 수출 제한, 셰일 규제 완화 등의 옵션 보유. 허리케인의 피해 역시 빠르게 복구 중이며, 이란 핵협상도 재개 조짐. OPEC의 가용생산량은 3453.5만 배럴/일로, 최근 9월 생산량인 2749만 배럴/일을 크게 상회하는 여력을 갖춘 상태.
■ 중국 코로나19 시황점검: 증시 단기 조정 확인. 반등 기대 -한화
ㅇ 중국은 아직까지 ‘위드 코로나 No, 제로 코로나 Yes’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 이하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확연히 적지만, 중 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기조인 ‘제로 코로나’와 ‘무관용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중난 산 중국공정원사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과도하지 않고 오히려 비용이 크지 않은 방식’이라며 중국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2022년 2월 동계올림픽까지는 유사한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
ㅇ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구간에 단기 조정 확인. 11월에는 반등 기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기조가 지속되면서 절대 확진자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경제 및 주식시장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확산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언제든지 강한 봉쇄 및 통제 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시기에 중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조정 흐름을 보였는데 (그림 1), 해당 시기 모두 최대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50여명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중국 정부가 우려를 표하는 또 다른 이슈는 확산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11/1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 발생 지역은 16개 성/시까 지 증가했다. 2020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11월부터는 신규 확진자 급증세와 확산범위 확대 추이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증시도 반등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반적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지속 기간은 1달 남짓이었다. 주가 하락 기간 (5거래일 전후)은 길지 않았으며, 낙폭 (3%대 내외)은 크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이미 2% 대의 낙폭을 보인 상황이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확산세도 유사한 흐름으로 안정 화될 것이다. 주가 반등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 희소해지는 성장 스토리를 찾아라 -하나
ㅇ 국내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하지만 내년 이익증가율 정체 예상.
업종별로는 조선 및 생명 보험, 우주국방, 해운, 게임엔터, 철강, 정유, 은행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고 호텔레저, 가전, 전기장비, 유통, 디스플레이, 화학 등은 어닝 쇼크 수준이었다.
이번 실적시즌은 상반기에 비하면 저조한 편이다. 일단 이번 실적은 그렇다치고 내년 이익증가율 전망치는 +7.4%로 낮고 추정치 도 높아진 원가 영향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업종별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 +5%, 자동차 +12% 등으로 각각 올해 증가율인 +57%, +212%에 비 해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성장성이 부재한 시점에서 향후 어떤 시장성향이 펼쳐질 것인가에 대 한 리서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ㅇ 성장성이 관찰되는 부분에 매우 높은 프리미엄 반영될 것.
향후 예상되는 가장 핵심적인 시장성향은 바로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장세이다. 경험적으로 연도별 코스피 이익(OP) 증가율과 이익모멘텀(1M) 팩터는 뚜 렷한 역의 관계를 보였다. 이는 시장 성장이 정체될수록 종목별 실적 상향에 따른 주가 상승 임팩트가 높았다는 의미이다.
당사 팩터는 롱-숏 기준의 성과이기 때문 에 마찬가지로 실적 하향종목군은 주가 하락폭이 컸다는 것이다. 시장의 비중이 높은 대형주의 실적 모멘텀 정체로 알파를 베팅하려는 수급이 많아지고(Tracking Error 상승) 이는 실적모멘텀이 높은 종목에 유입되는 수급 임팩트가 더 커지는 환경이다.
결국 시총비중대로 운용되는 패시브 펀드보다는 액티브 및 롱-숏 펀드에 돈이 몰리고 수익률 역시 더 높아질 수 있을 공산이 크다. 실적 개선 종목군의 숫자가 적어지고 시총도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첫번째 전략은 달리는 알파 종목의 단기 눌림목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두번째 전략은 몇 안되는 내년 실적이 상향되는 종목 중에서 기관들의 수급 유입이 덜 된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갖는 전략이다
(풍산, 키움증권,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팬오션, 현대백화점, 대한해운, 우리금융지주, POSCO, 한국조선해양, 비에이치, 한화솔루션, 휴켐스 등).
■ 차량용 반도체 Update : 글로벌 공급 불안은 1H22까지 지속되나 3Q21 저점으로 회복 기대 - 현대차
①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3분기 가속화.
- IHS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차량 생산 손실은 2021년 1분기 143,8만대, 2분기 259.8만대로 집계. 최근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반도체 공급 차질이 심화되며 7월과 8월 글로벌 완성차는 253.7만대의 생산 차질을 발표해 3분기 들어 공급 부족이 심화.
- 최근 주문에서 인도까지의 리드타임이 평균 13주보다 급등한 20주를 상회하고 있어 3분기 이후에도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공급망 불안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IHS는 이에 3분기 총 380.5만대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 손실을 전망했으며, 4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
- 단기적으로 동남아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 중단 영향이 해소되고 난 이후는 수급이 어느 정도 개선되겠으나, 전동화/자율주행으로의 요구 증가와 완성차 업체들의 Overbooking, 반도체 업체들의 소극적인 차량용 반도체 대응이 맞물리며 2023년까지 수급 불안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을 우려.
② 글로벌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자동차 수요 전망 하향 조정.
-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급 차질로 큰 충격: LMC는 지난 9월 24일 수정 전망을 통해 델타 변이 영향에 따른 반도체 부족 현상이 팬더믹 이전 상태로의 자동차 수요 회복을 1년 이상 복귀 지연 시킬 수 있음을 전망.
- 2021년 말로 갈수록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 2분기 말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달리 아직 최고조에 이르지 못함을 지적. 지난 3분기 충격이 심했을 뿐 아니라 충격 이전으로의 복귀와 ‘22년 초 완전한 회복 기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언급.
- 자동차 생산 회복의 경로가 훨씬 길다는 점을 감안할 때 ‘21년 및 ‘22년 이후 수요 전망치를 하향. 지난 2Q21 전망치 대비 ‘21년과 ‘22년 수요는 각각 8% 하향한 8,070만대와 8,500만대, ‘23년 수요는 3% 하향한 9,400만대로 전망 수정. 2023년 하반기에나 2019년 수준 수요 회복을 전망.
-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대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기존대비 2-3년의 수요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음을 지적. 특히 차량의 가격 인상과 같은 가격 증가 요인이 신차 시장에서 중고차 시장으로의 이동이나 기존 차량의 보요 기간 증가 등을 촉진 시킬 것임을 언급 Action: 기승전’반도체’, 공급망의 회복에 주목 +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업체로 방어.
- 글로벌 부품사의 공급망 문제 지속. 델타변이 확산과 물류불안까지 더해지며 공급 회복이 당초 기대보다 악화되는 상황. 글로벌 완성차들은 안정적인 생산 운영을 위한 부품 재고를 늘리고 있는 상황. 현재 낮은 재고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라인 조정, 생산 축소 등 대다수 업체들이 상반기 대비 생산 회복이 지연될 전망.
- 다만 4Q21~1Q22 공급망이 점진 회복됨에 따라 3Q21을 저점으로 공급량이 회복될 전망. 탄탄한 신차 대기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 상황의 지속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재고와 인센티브를 하향. 이에 완성차는 ASP/믹스 개선과 제한되나 증가하는 공급량을 누리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 개선할 전망. 부품사는 완성차의 공급망 정책이 안전 재고 확보로 명확히 하는 구간에서 일시 가동 회복 탄력 전망.
-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자동차 공급망 회복이 절실한 상황. 제한된 공급 환경에 처한 부품사보다 인센티브 축소, 재고 판매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 완성차로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전략 추천. 물류 비용 상승의 수혜로 현대글로비스는 손익 개선세 지속될 전망.
■ 삼성전기 : 계절성보다 변화에 주목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연결)은 4,5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2021년 10월 27일 발표)한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임. 4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3,861억원으로 감 소, 계절적인 재고조정, 공급망의 이슈로 IT 완제품의 생산 차질 우려에 기인
- 삼성전기는 그동안 저수익 사업의 중단 및 고부가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로 이전과 다른 수익 구조를 확보. 과거처럼 이익 변동성이 적어진 것으로 판단.
2021년 영업이익은 1.51조원으로 82.4%(yoy) 증가한 이후에 2022년 1.57조원를 유지할 전망,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IT용 수요 견조(PC 및 5G 스마트폰 확대, 서버향 고성장), 반도체 기판은 FC BGA, FC CSP, SiP, AiP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이 증가하여 높은 수익성을 예상.
- 투자의견 매수(BUIY) 및 목표주가 250,000원(2022년 목표 P/E 17.3배 적용) 유지. 4분기보 다 2022년 수익성 견고, 주력 분야의 경쟁력 확대에 주목한 비중확대.
ㅇ투자포인트는 2022년 MLCC,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고수익성 지속.
1) 2021년 기점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한 포트폴리오 구축. 적자사업 소멸 및 고부가 중심으로 전환. 2021년 반도체 기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yoy), 60.4%(yoy) 증가 전망. 2021년 4분기에 R/F 사업 중단으로 2022년 약 535억원 규모의 이익개선 예상.
또한 FC BGA, SiP, AiP 분야에서 생산능력 확대로 추가적인 매출, 이익 증가 가 진행. FC BGA는 글로벌 PC 및 서버향 CPU 시장 확대의 수혜, SiP/AiP 는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의 반사이익으로 수요대비 공급 증가가 제한적으로 판단, 높은 마진율 지속 전망.
2) 2021년 MLCC는 IT향 초소형 고용량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 TV의 대형화, 노트북 시장 확대, 5G 스마트폰 성장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 2022년 고성장 지속 전망. 경 쟁업체는 일본은 서버와 자동차 분야에 집중, 대만과 중국은 범용 분야에 치중된 점을 감안 하면 공급과잉, 가격경쟁으로 2022년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적다고 판단.
3) 2022년 카메라모듈도 고부가 영역인 폴디드 카메라 비중 확대, 삼성전자 보급형 영역에 서 점유율 및 고화소 비중 증가로 양호한 성장과 수익성을 전망.
■ 핌스 : 2022년, BOE가 뜨면 이 회사도 뜬다 - 카카오
ㅇ BOE의 아이폰 패널 공급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Apple 패널 장기공급계약이 종료되면서 2022년부터 Apple 패널 공급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 / BOE / LG디스플레이간 공급이 격화될 전망.
BOE와 LG디스플레이는 동사의 FMM Mask를 사용하여 OLED 패널을 양산중. 특히 2018년 이후 공격적인 CAPA 확대를 추진했던 BOE가 최근 양산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Apple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동사의 FMM Mask 공급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
ㅇ DDI 쇼티지, 삼성전자도 BOE를 선택할 수 밖에.
삼성전자 갤럭시폰에 사용되는 DDI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이용했으나 2021년 비메모리 쇼티지로 수직계열화의 리스크가 크게 부각. 때문에 2022년 삼성전자는 DDI 파운드리 다변화에 설 것으로 예상되며, BOE OLED 패널 구매가 하나의 방법이 될 전망.
BOE 패널 채택은 팹리스로는 Novatek과 LX세미콘, 파운드리로는 TSMC와 UMC로 공급처를 다면화할 수 있어 비메모리 쇼티지 국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님.
ㅇ 4Q21 신공장 증설 바탕으로 2022년 실적 급증 기대.
월 600매 수준인 동사의 Mask 양산 CAPA는 2021년 연말 신공장 준공 이후 월 1500매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BOE의 FMM 구매 확대와 동사의 CAPA 증설이 맞물려 2022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도 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을 전망.
■ 삼성SDI : 실적보다는 신규 계약을 기대 -NH
[완성차 생산 차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원형전지와 전자재료 실적 호조로 극복.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당장의 실적보 다는 신규 계약 확보를 통한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필요]
ㅇ 실적보다는 신규 계약을 기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00원 유지. 추정치 변동은 매우 미미. 2차전지 업종 주가는 실적 추정 치의 상향 혹은 하향조정에 반응.
올 하반기 삼성SDI의 2021~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 변동은 각각 +5%, +8%, +8%에 그쳤음. 기타 소재 업체들의 추정치 변동폭은 +30~50%에 이르며 큰 폭의 추정치 상향조정과 함께 주가상승이 수반됨.
2022년 폭스바겐 MPE, BMW Gen6향 배터리 공급업체가 선정될 예정인데 당사는 삼성SDI가 후보 업 체 중 하나라고 예상. 해당 공급이 성사될 경우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과 함께 주가 상승 기대
ㅇ 완성차 생산차질 영향을 원형과 전자재료로 극복
- 3Q21 매출액은 3.4조원(+11% y-y, +3% q-q)으로 컨센서스를 4% 하회, 영업이익은 3,734억원(+40% y-y, +26% q-q)으로 컨센서스를 7% 상회.
-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차질 영향으로 중대형전지(EV+ESS) 부문 매출액이 기존 당사 추정치 대비 11% 감소. 이에 따라 중대형전지 영업이익도 부진. 반면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
- 4Q21 영업이익은 4,253억원(+72% y-y, +14% q-q)으로 컨센서스(3,941억원)를 8% 상회할 전망. 4Q21에도 반도체 수급 이슈는 지속되며 중대형전지 출하량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겠으나, Gen5 공급이 본격화되며 믹스개선 및 원형전지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기 때문.
- 2022년은 원형전지와 각형전지 내 신규 고객이 각각 추가(Volvo, Audi)되며 실적 성장 기조 이어질 전망.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필요함. 실적 전망치의 상향 조정은 신규 계약 확보가 증설로 이어질 때 가능. 신규 계약 확보 전까지는 박스권 주가 흐름을 예상함.
ㅇ 4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이슈에도 불구하고, EV시장 성장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배기가스 규제 탓에 OEM들이 내연기관 보다 EV시장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인 Gen5가 본격 출하되고 있어 출하량 부진 우려는 제한적이다.
원형전지 역시 EV, 전동공구, 모빌리티 등 전 영역에서 수요가 좋아 전지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전자재료는 편광필름 가격 하락과 재고조정 영향이 있겠으나, 반도체와 OLED 소재 수요는 견조할 것이다.
■ 효성중공업 3Q21 NDR 후기 : 기대되는 4분기-대신
ㅇ 3Q21 실적 요약
- 3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7,322억원(+10% yoy) 영업이익 240억원(+12% yoy).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8%, 영업이익 -32% 하회. 중공업 부문의 물량 이연, 미국공장 더딘 안정화, 건설 부문은 현장 수주건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실적쇼크 발생
ㅇ 기대되는 4분기
- 실적 이연. 해외 코로나19 상황과 원자재 수급, 선적 문제 등으로 연중 실적 이 연이 지속. 3Q에서 4Q로 이연된 물량도 1,000~1,500억원. 4Q는 연말효과로 매출이 급증할 전망. 전반적인 이연 상황도 풀려가고 있는 상황
- 전력난과 신재생 확대. 해외 전력난과 국내외 신재생 증가에 따라 전력 안정화 장비 수요가 증가. 국내 9차 송변전 계획 상 계통신뢰도 유지를 위해 2023년까 지 ESS 1.4GW 증설. 동사는 과거 ESS로 연간 3천억원의 매출 기록
- 재무구조 개선. 회현역 AK타워, 자회사 진흥기업, 세종공장 등의 매각 자산 보 유. AK타워는 흑자 전환 및 가치 상승. 2022년 재무구조 개선 예상.
ㅇ 코멘트
신사업. 수소충전소, 액화수소플랜트, 풍력, 데이터센터 등의 사업이 본격화. 중공업, 건설 모두 회복 중. 본업으로만 내년 기준 PER 6배, PBR 0.6 배 수준에 불과. 실적 성장, 신사업의 가치를 빼고 봐도 절대 저평가 구간.
■ NAVER : 1등 메신저와 1등 포털의 시너지가 숫자로 - 한화
ㅇ Z홀딩스 FY2Q21: 광고 고성장 지속, 핀테크 수익모델 확대
FY2Q21(9월 결산분기) 연결 매출액은 3776억 엔, 조정 EBITDA는 1008억 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3%, 35.4% 증가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 회복으로 인해 라인 광고와 야후재팬 광고가 각각 29.8%, 11.9% 증가하며 미디어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라인의 DA 성 장률은 신규 광고주 확대와 플랫폼 품질 개선으로 인해 39.8%를 기록 했다.
전략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2% 증가하며 전분기 에 비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라인페이와 페이페이의 결제 사용 처가 확대되었고, 라인페이 이용자와 페이페이 가맹점의 교차 시스템 통합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략 사업 부문 조정 EBITDA도 98억 엔을 기록하며, 전분기 적자에서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냈다.
ㅇ합병 시너지가 점차 실적으로 나타날 것
동사는 합병 이후 FY2021에 약 100억 엔의 비용 절감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라인 페이 관련 비용 절감과 사무실 통합 등의 관리 비용 절 감에 따른 것이다. 단순 비용 효율화가 아닌 사업적인 시너지도 콘텐츠 와 커머스 부문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Z홀딩스의 E-book 지분을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인수하고, 야후광고와 라인 광고의 크로스 셀링 전략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또한, 네이버가 국내에서 성공시 킨 SME 대상 스마트스토어 BM을 일본 커머스 시장에 ‘마이스마트스토어’라는 서비스로 출시했다.
Z홀딩스의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는 네이버 지분법에 기여 검색엔진 포털과 메신저의 통합 시너지 그림은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국내 시장에서 동맹을 맺은 모습으로 상상할 수 있다.
앱 하나만 있으 면 검색, 비교, 결제, 마케팅, 향후에는 물류와 배송까지 판매자와 이용 자의 모든 편의 기능이 연결된다. 이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1위 사업자가 된 것과 같은 성공 사례를 일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우리는 광고, 커머스 부 문에서 라인과의 시너지가 가속화되고 있는 Z홀딩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지분법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네이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CJ ENM : 티빙 가치의 반영을 기대 - 케이프
ㅇ 3021 Preview : 광고호조 지속으로 미디어부문의 실적 견인 예상
CJ ENM의 3021 연결 매출액은 8,941억원(+12% YoY), 영업이익 798억원(+12% YoY, OPM 8.9%)를 전망. 이는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 (78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
2분기에 이어 TV 광고 업황 개선과 티빙의 가입자 호조로 디지털 매출이 고성장을 예상되는 미디어 부문에서 전사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
미디어부 문의 호조가 지속될 전망인데,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2분기에 이어 광고 업황이 좋았고, 방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악마판사>, <갯마을차차차> 등과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식스센스 2> 등의 컨텐츠가 흥행하면서 TV 광고매출 20% 이상성장 가능할 것,
커머스는 비수기 영향과 브랜드 통 합 관련 마케팅비 반영 영향으로 이익은 소폭 부진했던 전분기 수준을 예상, 음악부문은 8월 J01의 앨범 발매로 견조한 이익기여를 전망, 영화/공연 부문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라 소폭 적자 지속될 것
ㅇ 티빙의 가치가 부각되는 시점
동사의 핵심은 티빙의 성장에 있음. 티빙 유료가입자 수의 증가 속도가 동사의 주가 향방에 핵심이 될 전 망. 동사는 21년말 200만명, 22년 500만명을 목표로 제시. 현재 티빙의 유료 가입자수는 18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 (2021 140만),
네이버와의 제휴 효과가 이어지고, 상반기 <여고추리반>, 하반기 <환승연애> 등의 티빙 오리지널 컨텐츠의 이용자 유입 효과가 확인, 드라마 대비 제작비가 저렴한 예능임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확인.
올해 유료가입자 목표치인 200만명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현재 티빙은 노무라증권 주관으로 Pre-lPO 작업을 진행중. 티빙은 신주발행을 통해 3~4천억원을 조달받을 계획이고 예상 밸류는 1.5~2조원 사이로 알려짐.
22년 티빙의 유료가입자 수 목표는 400~500만명인 데, 400만명 수준을 가정하면 연간 2,3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22년 컨센서스 기준 넷플릭스의 PSR은 8.7배이고 30%를 할인한 6. 1배를 적용하면 티빙의 밸류는 1.4조원 수준으로 판단,
티빙의 밸류는 짧은기간 동안 급상승하고 있는데(2,600억원 → 9,000억원 → 1.4조원 수준 추정), 자체 컨텐츠의 활용 을 통한 MAU 증가효과가 확인되면서, 티빙의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반영되고 있다고 판단.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0,000 원으로 유지.
CJ ENM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 다만,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Pre-IPO 밸류에 따라, 추
후 미디어부문의 가치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
현재는 동사의 미디어 부문에 미디어 업종 평균 PE 멀티플인 21.4배를 부여하고 있지만, 향후 티빙가치를 반영한 프리미엄 부여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콘텐츠 2편: 오징어게임 9편을 하루 만에 보는 게 가능해진 시대-KB
ㅇ 9편의 드라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을 기다려 드라마 2편 정도를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2일이면 오징어게임 9편을 다 봅니다. 콘텐츠 소비가 엄청나게 커진 것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해졌을까요? 8월에 발간했던 ‘케인스의 예언 1편’을 중심으로 다뤄보겠습니다.
ㅇ 기술혁명의 영향:
많은 이들은 기술혁명이 일자리를 줄이고 사람을 실업상태로 내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분명 기술혁명으로 지점/콜센터가 사라지는 것은 맞지만, 실업률 은 오히려 내려가고 있습니다.
역사를 봐도 산업혁명 시기에 실업률 은 낮아졌습니다. 여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기술혁명으로 새로운 직업들이 생겼습니다 (쿠팡맨/유튜버 등).
② 기술혁명은 실업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간을 줄이는 쪽 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생산성이 낮은 조선시대에 우리가 태어 났다면, 여름휴가/주말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데, 기술혁명으로 여가시간이 생겼기 때문에 모빌리티, IT, 레저, 방송 등 수많은 산업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술혁명의 시기엔 여가시간이 급증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케인스는 100년 전 이미 이런 세상의 흐름을 읽고, 2035년경에는 주당 15시간 노동 시대가 열릴 것이라 예견했습니다.
ㅇ 문제는 돈 : 그런데 여기엔 두 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① 노는 것은 ‘권태’와 싸워야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점점 더 우리를 ‘권태’에서 구원해줄 대상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즉 콘텐츠 (게임/미디어/엔터)나 좋은 경험 (미술음악/여행레저/ 골프), 자극적 일탈 (과소비/도박/마약) 등입니다.
② 노는 것은 돈이 많이 듭니다. 노동이 돈을 버는 행위이지, 노는 것은 돈을 쓰는 행위입니다. 대다수는 그렇게 여유롭지 못합니다. 따라서 비싼 오프라인의 경험 대신 싼 값에 유사한 즐거움을 주는 온라인 콘텐츠에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것들 을 섞어서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가치는 더 커질 것입니다 (ex. 콘텐츠를 보며 별풍선 과소비하기, 온라인에서 카지노나 미술경매/콘서트 즐기기 등 → “메타버스”).
ㅇ 세줄요약 :
1. 기술혁명은 인간의 실업률을 높이는 쪽이 아니라, 노동시간을 줄이는 쪽으로 영향을 미친다.
2. 기술혁명으로 인간의 여가시간이 생기면서 이동이나 즐기기 위한 모빌리티, IT 등 많은 산업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3. 문제는 노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싼 값에 큰 효용을 주는 ‘온라인 콘텐츠’에 인간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 에스티팜 : 영업실적 성장 확인, 여기에 꿈도 크다 -상상인
ㅇ3Q21 영업실적에서 올리고 API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동사의 장점은 실적을 기반으로 해서 미래에 대한 비전이 크다는 것이다. 당장 실적이 성장하는 가운 데,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Oligonucleotide) API와 mRNA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에서 실적 성장이 증명되고 있다. 올리고기반 API의 글로벌시장이 고 성장하면서 동사의 실적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 3분기에 올리고기반 API 매출이 308억원(YoY +761%)을 기록했다.
3Q21 누적 올리고기반 API 매출액은 600억원(YoY +219.8%)으로 2020년 452억원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3Q21중에 222억원의 매출이 고지혈증제 인클리시란(노바티스) 향 공급에서 본격 발생한 결과로 추정된다.
올리고기반 API 실적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전사 매출액은 463억원(YoY +106.8%), 영업이익 78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올리고기반 API 매출액은 2021년 980억원(YoY +116.8%), 2022년 1,300억원(YoY +32.7%)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높은 품목의 매출성장으로 원가율은 크게 하락하지만, 당분간 전사 영업이익은 코로나백신 임상 비용 등의 R&D비용 증가변수로 변동성이 있다.
ㅇ 미래 성장 비전에도 이상 없다. 영업실적에 더해서 미래 비전도 확실하다.
첫째, 올리고기반 API 생산공장 CAPA 증설을 통해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생산CAPA를 800kg에서 2021년말까지 800kg, 추가로 2022년 상반기까지 400kg 증설하여, 전체 2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CAPA 1~3위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이 후에도 증설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몇 년간 올리고기반 글로벌 블록버스터(고지혈증제, 혈우 병, B형간염 등에서)의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어 관련 API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에스티팜의 매출성장 비전이 현실화될 확률은 매우 높아 보인다.
둘째, mRNA에서 가능성도 여전하다. 2021년 5월에 1차로 480만도즈 mRNA 생산공장을 완성했고, 4분 기(11월말정도)에 연간 1천만도즈로 확대될 예정이다. mRNA 코로나백신(STP2104)은 2021년 6월말에 후보물질 도출, 현재 전임상이 진행 중이다.
2021년 12월말까지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이 예정되어 있다. 변이성 코로나 mRNA백신(델타변이 타겟)도 현재 면역원성 시험 중인데, 2022년 3월전후 국내 임상 1상 IND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ㅇ미래 성장 잠재력 평가, 주가 조정 시 매수가 적정하다.
주가는 올리고API 매출증가와 mRNA 코로나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1년 5월에 14만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바이오주와 동반 조정을 보이며 8만원대까지 하락했다. 다만 3Q21 영업실적 발표로 소폭 반등하고 있다.
동사의 기업가치는 올리고기반 API 실적 성장으로 증명하고 있다. 2022년에도 이 부문에서 실적이 고성 장하며 미래 기업가치 증가에 대한 확신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기업가치의 하방 변동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올리고기반 API 성장과 mRNA 부문 성장비전으로 주가 밸류에이 션에서 프리미엄이 부여되면서, 주가의 추세 상승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동사에 대한 당 리서치 목표주가는 기존의 140,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대비 53.8% 상승 여력이 있다. 국내 바이오주와 동반 조정국면에 있는 동사의 주식에 대해서 조정 시 마다 매수가 가능 한 것으로 판단된다.
■ 녹십자랩셀 : 1 + 1= ∞ -신한
ㅇ지씨셀 출범.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 시너지 기대
녹십자랩셀-녹십자셀 양사 간의 합병이 완료되면서 합병기일인 2021 년 11월 1일부터 사명은 지씨셀로 변경됐다. 종목명은 신주 상장일인 11월 17일 변경 예정이다.
합병 완료 후 R&D 부분과 CDMO 사업 에서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CDMO 사업의 경우 2022년에 미국 세포치료제 CDMO 시설 인수도 염두해두고 계획하는 만큼 합병 후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단기적으로는 Full-value chain 구축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3분기 실적에서 확인한 것처럼 라이선스 수익의 유입이 본격화됨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83억원(+60.4% YoY), 103억원 (+253.1%, YoY)를 시현했다. 이 중 라이선스 수익은 약 46억원이며, 연초에 진행된 아티바-머크의 CAR-NK 공동 개발 건의 계약금과 아 티바에 기술이전한 AB202 계약금을 안분 인식한 부분 등이 포함됐다.
ㅇ11월 SITC 학회 발표를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임상 모멘텀
2021년 11월 10~14일 개최 예정인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HER2 CAR-NK 파이프라인 AB201의 전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 9일에 초록이 공개되며, 학회 중 포스터로 발표된다. 이전에 공개된 전임상 데이터 외의 업데이트와 세부사항을 기대해본다.
이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임상 관련 스케쥴이 다수 예정돼있다. 리 드 파이프라인 AB101의 초기 임상데이터 확인과 더불어 동종 CAR-NK 파이프라인 AB201과 AB202의 임상 단계 진입이 예상된다.
아티바 AB101 임상 중간 결과 업데이트 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녹십자랩셀 NK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치료제의 첫 임상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R/R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이며, 단독/리툭시맙 병용으로 진행한다. AB101이 엔지니어링되지 않은 제 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라는 점을 감안하고 평가해야겠지만 제대혈 공여자 선별시 결합력이 높은 CD16 158V/V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병 용 결과를 기대해볼만하다.
최근 NK세포치료제의 화두가 지속성인 만큼 이 부분에서 강점을 보여준다면 주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레고켐바이오 : 쌓여가는 성과와 풍부한 성장 잠재력 -신한
ㅇ 2020년 다수의 기술이전 성과에 이은 2021년 성과들도 고무적
레고켐바이오는 2020년 플랫폼 기술이전 1건(Iksuda), 물질 기술이전 3건(Iksuda, CStone, Pyxis)이라는 다수의 기술이전 성과에 이어 2021 년에도 ImmuneOncia, Antengene, Cellectar, 한미약품 등 다수의 국내 외 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고무 적인 성과를 발표 중이다.
여전히 연내 추가 1~2건의 기술이전이 기 대되는 가운데 4분기에는 기술이전된 파트너사들의 임상 진입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 ROR1 ADC를 기술이전한 CStone은 최근 개최된 AACR-NCI-EORTC 2021에서 ROR1 ADC가 외투세포림프 종 세포주와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주 등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우수한 항암 효능을 입증했으며 ROR1 발현 암종에서 선택적으로 높은 효능 을 보였음을 발표했다.
CStone과 Iksuda는 4분기 중 FDA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며, 나스닥 상장사 Pyxis 역시 2022년 상반기 중 1상 IND 신청이 기대된다.
ㅇ 자체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가속화로 도약 준비 완료
7월 1,6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의 후보물질 단계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하고 항체 보유 회사와의 수익배분 모델을 통 한 물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전략에서 2022년부터 공격적인 자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구축과 동시에 항체 기술도입을 통한 수익성 과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연초 공개한 VISION 2030 전 략에서와 같이 매년 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자체 임상 개발할 예정 이며, 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이전 규모 확대가 가능하 다. 연내 임상개발을 담당할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이 예상되는 만큼 2022년부터 자체 임상을 통한 도약이 기대된다.
ㅇ 우호적 업황 속 연이은 성과와 풍부한 성장 잠재력 보유
다수의 글로벌 M&A 및 기술이전 사례들을 통해 ADC에 대한 우호 적 업황은 충분히 확인됐다. 2020년 이후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 및 공 동연구/개발, 기술이전 옵션 계약 체결이라는 성과와 더불어 기술이전 파트너사들의 긍정적인 전임상 결과 발표,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
우호적 업황 속 자체 ADC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플랫폼 의 장점인 확장성 감안 시 2022년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 오늘스케줄 -11월 3일 수요일
1. 피코그램 신규상장 예정
2. 카카오페이 신규상장 예정
3.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4. 美) 10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5. 美) 10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6. 일본 증시 휴장
7. 홍남기 부총리,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고위급 인사 면담 예정
8.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예정
9. OECD 국제관광 포럼 개최 예정
10. 대한항공,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재개 예정
11. 9월 온라인쇼핑동향
12. 10월 외환보유액
13.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14. 위메이드맥스 실적발표 예정
15.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16. 일동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7. 롯데렌탈 실적발표 예정
18. 일동제약 실적발표 예정
19.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예정
20.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21. NH올원리츠 공모청약
22. 지오엘리먼트 공모청약
23. 스카이이앤엠 변경상장(주식병합)
24. 에코마이스터 변경상장(감자)
25. 초록뱀컴퍼니 추가상장(주식전환)
26. 초록뱀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27. 삼보산업 추가상장(CB전환)
28.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29. 美) 9월 공장주문(현지시간)
30. 美)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1. 美) 10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4. 美) 퀄컴 실적발표(현지시간)
35. 유로존) 9월 실업률(현지시간)
36. 영국) 10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7. 영국) 10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8. 영국) 10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9. 中) 10월 차이신 종합 PMI
40. 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미드나잇뉴스ㅇ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가 글로벌 채권시장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뿐만 아니라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 결과를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함 (CNBC)
ㅇ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동남아시아에 대한 중국의 철강 생산 투자를 겨냥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언급함 (Reuters)
ㅇ 다국적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이 결정은 중국 당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동시에 이뤄졌으며 야후는 철수원인을 사업및 법적환경이라고 밝힘 (WSJ)
ㅇ 페이스북이 앞으로 수주일 안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고 그동안 수집한 10억개 이상의 얼굴 인식 템플릿을 삭제하겠다고 말함 (WSJ)
ㅇ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버스 형태의 화상회의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 밝힘. 메타버스를 기업들을 지원해 주는 화상회의, 협업도구,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함 (CNBC)
ㅇ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했던 유럽 국가들이 다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음. 네덜란드 정부는 공공장소 및 감염 고위험 직업군 대상 마스크 의무 착용, 재택근무 강력 권고 등의 새로운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임
ㅇ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100여개 국가가 2030년까지 황폐해진 삼림을 복원하고, 향후 삼림벌채를 중단하기로 합의함. 이를 위해 192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의 공공, 민간 기금을 모아 삼림벌채를 통해 농지를 확보하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예정임
ㅇ 다국적 대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로 분산시켰던 생산기지를 본국이나 인근 국가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기업들은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감수하면서 생산시설과 직원들을 옮기고 있으며 공급업체를 직접 인수하며 생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임
ㅇ 중국 당국이 사교육 열풍을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단행하자 수학과 영어 등 오프라인 사교육 업체가 3개월 만에 40% 감소함. 하지만 사교육에 대한 철퇴에도 당국의 눈을 피한 고액 과외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중국 교육부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사교육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힘ㅇ 중국 농업농촌부가 10월 전국 채소 28종 평균 도매가격이 한 달 사이 16% 올랐다고 밝힌 가운데 가공식품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가격을 인상 중임. 식탁 물가 상승이 CPI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옴,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보합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0.76% 상승, MSCI신흥지수 ETF는 0.90%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9.7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출발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4% 상승. KOSPI는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진행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긍정적인 영향. 특히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져 대형주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이에 힘입어 KOSPI는 재차 3,000p, 코스닥은 1,000p를 상회하며 마감.
간밤의 미 증시는 FOMC를 기다리며 영향력있는 뉴스가 없이 뚜렷한 방향성이 제한된 가운데 개별종목군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였음. 특히 주식시장은 견고 했으나 국채 금리 및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달러 및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
오늘 한국증시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달러강세 여파로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이에 오늘 한국증시는 보합출발 후 FOMC를 앞둔 경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연준이 FOMC를 통해 테이퍼링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그보다는 인플레이션에 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시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관망세 짙은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
오늘 장중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발표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달 46.7에서 53.4로 크게 개선되며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으나, 이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48%
ㅇWTI유가 : -1.36%
ㅇ원화가치 : -0.34%
ㅇ달러가치 : +0.21%
ㅇ미10년국채금리 : -0.45%■ 전일 뉴욕증시 : FOMC 앞두고 개별 종목 등락 요인으로 상승 지속
ㅇ 다우+0.39%, 나스닥+0.34%, S&P+0.37%, 러셀+0.16%
2일 미 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했으나, 화이자(+4.15%)가 견고한 실적 발표하자 제약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더불어 전일 약세를 보였던 일부 기술주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강세를 보였던 리오픈 관련 종목군과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결국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는 했으나, 업종 및 종목 차별화와 쏠림 현상은 계속되는 등 개별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 지속.-----
미국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강세, 국채금리 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져 관망적 분위기가 지배. 시장이 이미 11월 테이퍼링 시작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최근 인플레이션에 관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를 주시.
미 증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개별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는 지속. 먼저 특징적인 상승 종목을 보면 제약업종의 강세가 뚜렷.
화이자(+4.15%)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매출 및 EPS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화이자는 코로나백신 매출이 시장예상(109억 달러)을 상회한 13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 코로나 백신 매출도 이 전 추정치인 335억 달러에서 360억 달러로 상향 조정. 이 결과 바이오엔텍(+5.52%), 모더나 (+3.40%), 아스트라제네카(+1.76%), 존슨앤존슨+1.58%), 노바백스(+13.25%), 머크(+1.34%) 등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
엔비디아(+2.22%)가 오늘도 강세를 보이며 버크셔헤셔웨이(+0.59%)를 제치고 미 증시 시가총액 7위에 올라섰음. 이러한 상승은 다음주 8일부터 진행되는 GTC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특히 지난 월요일 상장된 글로벌파운드리스(+4.73%) CEO가 주말에 자신의 회사의 반도체 재고가 없다고 주장했으며 칩 생산능력을 2023년까지 늘리고 더 나아가 향후 5~10년 동안 수요가 아닌 공급을 쫓을 것이라고 주장. 이 소식이 알려지자 AMD(+1.92%), 온 세미컨덕터(+3.9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카맥스(+3.92%), 롤린스(+2.72%) 등 중고차 판매 회사들도 동반 강세.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던 테슬라(-3.03%)는 일론 머스크 CEO가 허츠(+2.66%)와 10만대의 차량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하락, 최근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대규모 차량공급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 차익매물 출회 욕구를 자극했다고 볼 수 있음. 그렇지만 또 다른 당사자인 허츠(+2.66%) 대변인은 머스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미 테슬라로부터 차량 납품이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엇갈린 모습. 관련 발표로 장 초반 허츠는 한때 35% 급등하기도 했으나 변동성 확대 후 3% 상승한 반면 테슬라는 3% 하락.
자동차 렌트 및 공유업체인 에이비스 버짓(+108.31%)은 주당 순이익이 10.74달러로 예상치인 4달러를 크게 상회하자 급등. 여기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까지 이어지자 공 매도청산까지 겹치며 한 때 218% 급등 하는 등 쏠림 현상이 발생. 이 영향으로 다우 운송지수가 6.88% 급등. 특히 공매도 비율이 20.5%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과거 밈 주식 움직임과 같은 변화를 보인 점도 특징.
-----
시장은 4일 미국장 마감후 FOMC 회의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음. 이와함께 5일 발표할 10월 고용지표를 기대하고 있음. 지난 9월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19만4천개에 그쳤던 일자리 증가폭이 10월에는 45만 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또 주요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어서 10월랠리이 에어 추가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
ㅇ 섹터&업종&종목 : 화이자 강세 Vs. 테슬라 하락테슬라(-3.03%)는 일론 머스크가 허츠(+2.66%)에 대한 10만대 판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발표하자 하락. 반면 허츠는 테슬라로부터 차량 인도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승, 주택, 판매 회사인 질로우(-10.25%)는 판매 위해 구매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급락.
화학 회사인 듀폰(+8.79%)은 견고한 실적 발표 이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그럼에도 엔지니어링 회사인 로저스(+29.62%)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강세.
엔비디아(+2.22%)는 다음주 GTC에 대한 기대 심리 및 반도체 칩 부족 장기화에 강세. 카맥스 (+3.92%) 등 중고차 업체도 동반 상승,
의류업체인 언더 아머(+16.4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쇼핑몰 운영업체인 SPG(+6.45%)도 예상을 상회한 결과에 강세.
에스티로더(+4.14%)는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문제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하기도 했으나 가격 결정력이 높아 장기 전망은 경쟁 업체들에 비해 양호하다고 주장하자 상승.
소비재 업체인 클로락스(+1.22%)는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유지로 상승.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 버짓(+108.31%) 은 견고한 실적과 비정상적인 공매도 청산에 급등락 후 108% 상승.
화이자(+4.15%)는 코로나백신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급등. 모더나(+3.40%), 아스트 라제네카(+1.76%), 존슨앤존슨(+1.58%)은 물론 노바백스(+13.25%) 등 백신주 동반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경제 낙관지수 2015년 9월 이후 최저미국 IBD/TIPP 경제낙관 지수는 지난달 발표(46.8) 보다 둔화된 43.9로 발표되며 5개월 연속 하락하고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 관련지표는 6개월 경제전망, 개인재정전망, 정부경제정책 신뢰도 등을 종합해 수치화 한 지표로 기준선은 50.
이는 지난 2015년 9월 발표(42.0) 이후 최저치. IBD/TIPP 경제 낙관 지수는 미시간 대학이 발표하는 소비심리지수나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강한 선행지표 중 하나. 세부항목을 보면 6개월 경제 전망은 41.3에 서 38.6으로, 개인 재정 전망은 53.9에서 51.9로 정부 정책 신뢰되는 45.3에서 41.1로 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소폭 하락, 시장은 테이퍼링 일정 확정과 11월 시행을 이미 예상하고 있어 이보다는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음.
미국 경제낙관지수가 급락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둔화 우려가 실질금리의 하락요인이 되었으며,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축소 발표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금리하락 요인 중 하나. 특히 경기낙관지수 급락여파로 단기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파운드=유로=원화=엔화
달러화는 FOMC 앞두고 자산 매입 축소 기대 속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경제 낙관지수 급락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유입속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파운드화가 BOE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는 등 통칭 와타나베 부인 발 수급영향도 엔화 강세 요인,
유로화는 경제지표 둔화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1%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달러, 엔화 강세 Vs. 유가, 단기금리 하락국제유가는 달러강세 및 경제 낙관지수 둔화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원유 재고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OPEC+ 회의를 앞두고 재차 산유량 감산규모 축소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 또한 하락요인 중 하나.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6% 급등했고, 가솔린 또한 1%대 상승.
OPEC+ 회담에서 기존 규정대로 하루 40만 배럴 감산 규모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으나, 일각에서 제기된 60~100만 배럴 감산 규모 축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시하고 있음.
금은 달러강세속 FOMC를 기다리며 0.4%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대부분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03%, 철근은 2.67% 하락.
곡물은 밀이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최근 급등으로 파종 면적인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점이 영향. 반면, 대두는 중국 수출 증가 기대 속 강세.
■ 전일 중국증시 : FOMC 앞두고 하락.
ㅇ 상하이종합-1.10%, 선전종합-0.81%2일 중국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해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공공서비스, 에너지, 금융 등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의 결과 및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라 증시가 출렁일 경우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1/05(금) 한눈경제 (0) 2021.11.05 2021/11/04(목) 한눈경제 (0) 2021.11.04 2021/11/02(화) 한눈경제 (0) 2021.11.02 2021/11/01(월) 한눈경제 (0) 2021.10.31 2021/10/29(금) 한눈경제 (0)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