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1/10/29(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10. 29. 07:27

    2021/10/29(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알려진 재료와 지루한 공방  -NH

     

    ㅇ KOSPI 주간예상: 2,950~3,100P

     

    - 상승 요인 : 11월 한국 위드 코로나 전환 시작, 양호한 3분기 실적.

    - 하락 요인 : 11월 미 연준 테이퍼링 시행 예상, 제조업 심리 위축.

    - 관심업종 : 비철금속, 상사, 수소, 유통, 음식료, 항공, 여행, 내국인 카지노.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0.8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25% 수준.

     

    ㅇ 한국 위드 코로나 전환 :

     

    금일(10/29)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이 공개될 예정. 앞서 지난 25일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11월 1일부터 기본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될 것으로 알려짐. 1차 개편 이후 (11/1~)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식당과 카페는 24시간 영업할 수 있음.

     

    지난 7월부터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허용된 해외여행도 점차 확대될 것으 로 전망. 하와이, 괌, 태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스위스 등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해짐. 국 내외 리오프닝 관련 분야 관심.

     

    ㅇ FOMC 관전포인트:

     

    11월 2~3일 미 FOMC 예정. 미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 결정을 내릴 것으 로 알려짐. 이는 짧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요인. 앞서 28일 발표된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전분기대비 연율환산)은 +2.0%을 기록하면서 크게 저조하게 나타났는데 (전분기 +6.7%, 컨센서스 +2.7%), 이러한 상황에서 단행되 는 테이퍼링이 일시적으로 시장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금융시장이 테이퍼링을 오래 전부터 인 지하고 있었으며, 테이퍼링이 본질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테이퍼링이 장기간에 걸친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한차례 변동성을 거친 후 시장의 관심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의 소비로 넘어갈 것.

     

    ㅇ 주요 경제지표:

     

    다음주에는 월초를 맞아 주요 제조업 및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 최근 미국의 지역연준 제조업지수 를 크게 악화. 앞서 공급망 대란으로 인해 10월 뉴욕연준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ISM제조업지수 역시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음.

     

    한편, 고용지표는 실업수당 종료 이후 일자리 복귀로 인해 양호할 공산이 커 긍정적 경제지표와 부정적 경제지표가 혼재될 가능성이 높음.

     

    ㅇ 3분기 실적시즌:

     

    블룸버그에 따르면 10월 28일 기준 S&P500 내 260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1.9%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한국에서는 KOSPI200 내 60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38.3% 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ㅇ 투자전략:

     

    미 연준 테이퍼링, 한국 리오프닝, 양호한 3분기 실적,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알려진 재료들의 공방이 계 속해서 이어질 전망. 코스피 3,000pt 중심의 박스권 지속 예상

     

     

     

     

    ■ 다음주 전략 : 동상이몽 -하나

     

    차주 국내 증시는 기업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3분기 미국 기업들의 깜짝 실적 발표는 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 최근 미국 3대 지수가 연이은 신고가 랠리를 기록하고 있는 배경은 양호한 실적임.

     

    경기 피크아웃 논란에도 미국기업들의 가격전가 능력이 시장예상치 대비 높았다는 점이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되었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에 따르면, 금융섹터 제외 현재까지 발표된 3분기 미국기업 실적들의 순마진(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 12.4%로, 전분기(10.2%)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시현함.

     

    그러나 주식 시장과 달리, 채권 시장은 수요 지속성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모습임. 미국 10년물은 이번주 고점 대비(1.69%) 1.55%까지 레벨을 낮추며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는 흐름을 시현함.

     

    반면 중앙은행들의 긴축 시계는 물가 상승 압력 대응 차원에서 좀 더 빠르게 반영되고 있음. 금주 캐나다 중앙 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당초 예상하였던 12월 채권매입 종료시점을 10월로 앞당긴 가운데, 영국 BOE 또한 차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음.

     

    통화 정책 스탠스를 반영하는 미국 2년물은 금주 0.40%에서 0.52%까지 상승, 이에 장단기 스프레드는 연초 이 후 주간 단위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됨 (28일 기준 103.4bp)

     

    그렇기에 월초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소화 후 장단기 스프레드 방향성을 주 목해야할 것으로 판단함. 물가 압력 대비 낮은 경제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는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는 위험자산가격 측면에서는 우호적인 재료가 될 가능성 이 낮음.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Macro/Strategy View: 한국 2022년 수출 6,950억 달러, +8.9% 전망. 수출 경기 호조와 함께 KOSPI 상승 내년까 지 지속 가능

     

    : 10월 한국 수출은 $570억 상회하며 최대치 경신을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수출경기 호조는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 구하고, 수출단가가 급증함에 따라 가능했고, 이러한 수출경기 호조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수출경기 호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인데, 수출물량 반등과 함께 수출단가는 정체 후 재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2년 수출은 $6,950억, +8.9%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출경기 흐름은 전세계 교역량과 한국 수출의 밀접한 상관관계 속에서 2011년 사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내년 월간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며 KOSPI 역시 점차 고점을 높이는 과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수출경기와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긍정성 지속 전망 속에서도 당장의 시장흐름은 물가 전망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 에 여전히 노출될 수 있다.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yoy)은 +3%를 상회하며 근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며, 미국의 10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4.9% yoy로 상승하며 팬데믹 기간 변동성을 제외할 때, 재차 최 고치를 경신하는 결과가 예상된다.

     

    ㅇAsset Strategy View : 사이클로 본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주식과 상품 등 위험자산 가격의 하단을 지지해줄 수는 있겠지만 강한 상승탄력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전망

     

    : 주식과 원자재 시장은 여전히 과잉 유동성 영향권 아래 놓여 있어 가격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화정책이 더 이상 완화 기조로 가기는 어려워 위험자산이 예전처럼 유동성 혜택을 받으며 강한 상승탄력을 받기 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부터 일정 기간은 2014년~2015년이나 2018년~2019년의 경우처럼 중앙은행의 금융완 화 강도(자산/GDP 비율)가 제자리에 머물면서 위험자산 수익률도 그리 높지 않은 구간으로 예상된다.

     

    : 한편 달러는 4분기 중 완만한 강세가 예상된다. 전세계 통화정책은 지난 6월부터 달러를 더 이상 약세로 끌고가지 못하고 그간 펼쳤던 금융완화의 부작용(인플레이션)이나 불확실성을 새롭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달러는 이러한 위험이 해소되어야만 비로소 약세로 기울 것이다. 본격 달러약세와 신흥국 전반으로의 자본 유입 붐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ㅇFixed Income View : 연준 11월 FOMC에서 정책금리 동결하고, 테이퍼링 스케줄 공식화 예상. 금번 QE4, 2022년 5 월에 종료 예상

     

    : 연준이 11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당월 중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 기준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에 대해 파월 의장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전망이다. 이로써 미 국채 장단 기물 금리는 최근의 플래트닝 흐름을 되돌릴 것으로 본다(=스티프닝 예상).

     

    : 글로벌 채권시장의 호가가 얇아진 상황에서 일부 포지션 플레이만으로도 금리 변동폭 확대가 반복되고 있다고 판 단한다. 특히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TIPS매입이 채권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BEI)으로 연동, 이러한 결과가 원 인으로 해석돼 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공포를 키우고 있다고 본다.

     

    : 11월 FOMC가 장기 시계에서의 금리 방향성에 힌트를 제공, 금리 변동폭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24시간 7일 풀가동, 공급망 차질이 점차 개선된다면…하나

     

    ㅇ지역마다 다른 공급망 차질 정도, 지금은 미국이 심화

     

    물류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글로벌 교역량이 위기 이전보다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 했는데, 공급 체인별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 차질도 나타나며 공급망 차질은 글로벌 이슈로 자리잡았다.

     

    필요한 부품을 제때 확보 하지 못하면서 전세계 산업생산과 기업 심리지표가 약화됐다. 다만 주목해야할 점은 지금 나타나는 공급망 차질이 모든 지역에서 일률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세계 전체적으로 입항 대기중인 선박 수가 가장 많았던 시점은 작년 상반기였 고, 당시에는 유럽에서의 공급망 차질이 두드러졌다.

     

    IMF에서 국가별 PMI 내 세부 항목들을 통해 도출한 지역별 공급망 차질 정도를 보면, 올해 들어서는 여타 지역보다 미국에서의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었다.

     

    ㅇ수입량은 늘어나는데 컨테이너부터 트럭까지 동시다발적인 수급 차질 부각

     

    미국의 수입량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공급망은 훼손되며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있다. 해운으로 들어오는 수입물품의 약 40%는 미 서부의 LA항과 롱비치 항을 통해 들어오는데, 두 항만에서 극심한 물류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비단 해운회사 와 항만에서의 인력뿐만 아니라 트럭 운송, 창고, 철도, 소매업체 등 각 분야의 인력이 모자라다. 우선 빈 컨테이너를 찾는 것이 어렵다.

     

    특히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운송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위 지역을 오고 가는 컨테이너들 위주로 컨테이너 사용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선박이 부족해 선박수주가 늘어났지만, 실제 공급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 한편 하역을 하더라도 화물트럭 운전 기사가 없어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생산자물가 내 트럭 운송비용이 전년비 두 자릿수 대로 증가했고, 미국 운송 및 창고 부문 시간당 임금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ㅇ미국 항만 24시간7일 풀가동, 게임체인저는 아니지만 점진적 개선 가능성 높아

     

    바이든 정부는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90일간 항만을 24시간 7일 풀가동하기로 했다. 11월부터는 부두에 컨테이너를 장기간 적재해 둘 경우 화물 운송 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고, 트럭 운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옵션도 고려 중에 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도 각국 정상 들이 공급망 문제와 에너지 가격 등 경제 관련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력 수급이 공급망 차질의 주요 원인인 만큼, 정책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정책적 지원 은 공급망의 점진적 개선을 도울 개연성이 높다.

     

    글로벌 운송비용은 10월 초 이후 대 체로 정점을 통과해 소폭 안정되는 흐름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점차 해소되며 경기 정상화가 이어지고 물가 압력이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본다.

     

     

     

     

    ■ 과거(3Q GDP)보다 현재(실업청구건수) 혹은 미래(인프라 투자)를 보자 - 하이

     

    ㅇ 예상되었던 미국 3분기 GDP성장률 부진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 2.0%에 그침. 3분기 GDP성장률은 2분기 GDP 성장률 6.7%에 비해 크게 둔화된 동시에 시장 예상치 2.6%도 하회하는 부진을 보임. 민간소비 지출이 2분기 12%(전기비 연율)에서 3분기 1.6%로 급격히 둔화됨. 특히, 내구재 소비지출 부진이 두드러짐. 내구재 소비지출 증가율(전기비 연율)은 1분기 50%, 2분기 11.6% 호조가 무색하게 3분기 전기비 연율 -26.2%의 감소세를 보임. 공급망 차질 등으로 3분기 자동차 판매가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판단됨.

     

    -동시에 고정투자 증가율 역시 2분기 3.3%에서 3분기 -0.8%의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지출 전부문에 걸쳐 부진한 모습을 기록함.

     

    -3분기 미국 경제도 여타 글로벌 경제와 같이 델타 변이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경제 정상화 지연과 공급망 차질을 피해가지 못한 것임.

     

    -다만, 3분기 미국 GDP중 눈에 띄는 부문은 지식재산생산물 투자 추이임. 고정투자 증가율 부진 속에서도 지식재산생산물 투자는 3분기 전기비 연율 12.2%로 2분기 12.5%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함. 팬데믹 이후, 즉 지난해 3분기 이후 분기 평균 11.7%(전기비 연율 기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중임. 소위 팬데믹으로 촉발된 디지털 경제 부상과 함께 강한 무형자산 투자사이클이 이어지고 있는 것임.

     

    -3분기 GDP성장률 부진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임. 3분기 GDP성장률 부진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에 그칠 공산이 높기 때문임. 이를 대변하는 것이 미국 GDP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 ISM 제조업 지수임. ISM 제조업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은 3분기 미국 GDP 성장률 부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음.

     

    -더욱이 3분기 GDP성장률 부진에 중요 원인 중에 하나가 소비 둔화인데 소비사이클의 경우 4분기 재차 반등할 여지가 높다는 생각임. 소비심리 회복과 더불어 고용시장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임.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은 신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임. 28일 발표된 신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8.1만건으로 지난주 29.1만건은 물론 시장 예상치 28.8만건을 하회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고무적 현상을 보임. 고용시장의 본격적 정상화 움직임은 3분기 부진을 보인 소비사이클의 반등 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이 밖에 3분기 GDP 성장률 부진에 정책 효과 약화도 한 몫을 담당했는데 개인 현금 지원효과 소멸과 테이퍼링 우려가 대표적임. 그러나, 정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4분기 테이퍼링 실시는 이미 기정 사실화되고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재정정책 효과 기대감이 재차 강화될 공산이 높아짐.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 규모를 두고 난항을 거듭하던 사회복지 및 기후변화 대응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내 반대파 의원들과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짐. 물론 동 예산안 규모가 당초 3.5조 달러에서 1.75조 달러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1조 달러 규모의 전통 인프라 투자 예산을 포함할 경우 약 2.75달러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음은 미국 경제 정상화 혹은 경기 확장 지속에 기여할 것임.

     

    ㅇ 과거(3Q GDP)보다 현재(실업청구건수) 혹은 미래(인프라 투자)를 보자.

     

    -3분기 미국 GDP성장률은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이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인한 전세계 경기의 일시적 쇼크로 그칠 가능성이 높음.

     

    -중요한 것은 3분기 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빨라진 고용시장 정상화 속도, 강력한 무형자산 투자 사이클 그리고 탄소중립 정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투자 정책의 본격화로 미국 경기의 확장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차질 등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22년에도 강한 확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기조는 유효함.

     

     

     

     

    ■ 회계방식과 미국 재고통계 - NH

     

    ㅇ이슈1) 3분기 미국 성장률이 2.0%인데, 4분기 반등은 가능한가?.

     

    ① 재고 금액은 3분기에도 감소(감소 폭이 줄어서 GDP 기여도는 플러스). 생산 차질 빚는 자동차를 제외하 면 내구재판매가 증가세 지속하는 점을 감안하면 재고 재축적 유인이 있음.

     

    ㅇ이슈2) 소매업체와 달리 제조업체 재고율이 높은데 재고 재축적이 가능한가?

     

    ① 코로나19 이후 미국 제조업체 재고금액에서 완성제품 비중은 감소했고 원자재와 중간재 비중이 증가. 따라서 완제품 재고가 쌓여서 제조업 재고가 늘어난 부분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② 이보다는 공장이 보유한 원자재와 중간재의 (물량이 아니라) 가격 상승으로 재고금액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 여기에는 집계 방식도 영향을 미침. 미국 인구조사국은 재고를 조사할 때, 후입선출(Last In First Out)을 배제함. 후입선출에 비해 선입선출(First In First Out)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 재고금액 가치를 높게 측정하는 경향이 있음. 이것이 명목가격 기준 제조업 재고율이 높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③ 명목가격(금액) 기준으로 미국 제조업체 재고는 코로나19 전보다 5% 늘었지만 실질가격(물량) 기준으로 는 반대로 4% 감소. 소매업체 뿐만 아니라 공장 역시 재고물량이 감소했으므로 재고 재축적 유인이 있음.

     

    ④ 결과적으로 GDP 계정의 재고 증감이 소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모두 반영하는 것인데 3분기 연속 재고가 감소한 것은 이례적이며 향후 재고를 채우면서 성장률이 반등할 전망.

     

    ㅇ 이슈3) 유가상승은 부담이 되는가?

     

    ① 유가가 올랐지만 현재 미국인 가처분소득 대비 에너지지출 비중은 3.5%임.

    ② 유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하락했던 시기에 동 비중은 5%를 넘었으므로 그럴 단계가 아님.

    ③ 상승이건 하락이건, 유가의 변동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축소(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 화와 관련 산업의 설비투자가 서로 상쇄)

     

     

     

     

     

    ■ 경기사이클 점검 -신한

     

    ㅇ코로나와 공급망 충격

     

    2021년 세계경제는 코로나 충격에서 일부 벗어나 양적으로 회복했으나 불균형한 개선이 지속됐다. 코로나 확산의 차별적 대응과 공급망 충격에 타격을 입었다.

     

    2022년에는 선진국, 신흥국 모두 위드 코로나(With Corona)에 나서며 경제 정상 화 가속화가 기대된다. 원자재, 재화 생산, 물류, 재고, 고용 등 경제 전반에 광범 위하게 퍼진 공급 병목은 정점을 통과해 2022년 상반기 일부 해소가 예상된다.

     

    ㅇ경기 사이클, 중장기 초입과 단기 정점

     

    코로나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재화(제조업)에서 서비스로 경기 회복 동력은 이동 한다. 유동성 정책의 점진적 축소와 이전소득 축소 등으로 소비 모멘텀은 약화된다.

     

    대신 생산 정상화에 따른 재고 재축적과 투자 확대가 우상향 경기 흐름을 지 지한다. 재고 순환에 따른 단기 사이클은 정점(Mid-Late) 부근에 위치하나 선진 국 주도 투자로 10년 주기 중기사이클은 확장기 전반부 구간이다.

     

    1994~1995 년, 2004~2005년, 2011~2012년과 유사하다. 당시 고성장, 고물가가 나타난 점을 감안 시 금번에도 이를 재연할 전망이다.

     

    ㅇ하방 위험과 정책 대응

     

    경기 침체 이후 여진은 반복적으로 관찰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두 바이 모라토리엄, 2010년 그리스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3년 테이퍼 텐트럼 충격, 2015년 위안화 쇼크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과잉 레버리지, 양극화, 신냉전 등 구조 적 위험이 증가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경제 둔화 및 인플레이션 유발이 우려된다.

     

    1) 양극화 해소, 2) 과잉 레버리지 완화, 3) 신냉전의 정책 우선 순위를 감안 시 후순위에 있는 G2 갈등의 일시적 봉합 여지가 상존한다.

     

     

     

     

     

    ■ 현대모비스 : 전동화사업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대 기대

     

    [4분기부터 전동화사업 외형성장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규모의 경제 확보 과정에서 점진적 수익성 개선 동반 될 것. 이를 통한 모듈부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중장기 Valuation 상승 기대요인]

     

    ㅇ4분기는 E-GMP 차종 풀 생산이 이루어질 첫번째 분기.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20,000원 유지.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생산이 정상화될 4분기부터 실 적 개선 기대. 또한, 4분기는 올해 들어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차종의 풀 가동이 이루어지는 첫번째 분기. 4분 기 전동화 사업 매출액은 분기 첫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글로벌 생산 회복과 함께 4분기 연결매출액도 1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

     

    - 전동화 사업 확대에 따라 장기적으로 R&D 비용(경상개발비) 부담 완화될 전망. 부품제조/전동화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020년 8.7%에서 2021E 7.5%(2021년 상반기 8.0%, 하반기 7.0%), 2023F 6.6% 전망.

     

    - 약 2,053억원(76.5만주) 규모의 자기주식매입(7월 26일~10월 22일) 완료. 2019년 이후 진행된 3년간 1조원 규 모의 장기 자기주식 매입 계획 마무리.

     

    ㅇ 3분기 Review: 글로벌 생산차질 여파, 물류비용 상승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9,899억원(-0.02% y-y), 4,576억원(-23.5% y-y, 영업이익률 4.6%)으로 당사 예상치 하회. 기존 예상 대비 9월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차질규모가 더 확대되면서 고정비 상승효과가 컸음. 또한, 매출액 감소에 따른 R&D 비용부담 상승 및 항공운송 전환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비용 상승 등도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

     

    - 3분기 A/S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729억원(+23.8% y-y), 4,908억원(+12.3% y-y, 영업이익률 21.6%)을 기록. 모듈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170억원(-5.4% y-y), -332억원(적전, 영업이익률 - 0.4%) 기록. 3분기 전동화 매출액은 1조5,312억원(+22.9% y-y)으로 매출액 비중이 15.3%로 상승. 아이오닉5와 EV6 생산이 본격화되는 4분기 전동화 매출액 큰 폭 성장세 시현 가능할 전망.

     

     

     

     

     

    ■ LG이노텍 : 2022년 최대 실적, XR과 자율주행까지

     

    [시장 우려와는 달리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동사는 2021년 하반기 및 2022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 중장기적 으로는 핵심 트렌드인 XR(확장현실), 자율주행에서 중추적 역할 기대되어 매력적]

     

    ㅇ 실적과 테마, 중장기 성장성 모두 갖췄다

     

    - 동사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의미 있는 점유율 상승 기대되며 이에 따라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2022년 에도 최대 실적 경신할 전망. 중장기로는 3차원 메타버스 플랫폼 핵심 하드웨어인 XR기기, 자율주행차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Top-Pick 관점 유지

     

    - 경쟁사의 생산차질 이슈로 인한 물량 확대, 북미 고객사의 양호한 스마트폰 판매 상황 고려해 동사 21년 및 22년 영 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5%, 12.5% 상향. 하지만 불안정한 부품 수급상황과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 고려해 목표 PER을 기존 15배에서 12배로 하향하고 기준시점을 2022년으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 350,000원 유지

     

    - 시장의 동사에 대한 우려는 2022년 실적이 전년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추가 실적 상향 폭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 하지만 당사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카메라 모듈 업그레이드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적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중장기로는 XR기기, 고배율 광학줌, 자율주행차 등으로 성장폭 커 질 것으로 예상

     

    ㅇ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광학부문 시설투자 금액 대폭 확대

     

    - 동사 3분기 영업이익은 3,357억원(+275.4% y-y, +120.9% q-q)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북 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경쟁사 생산차질로 물량이 확대되었고 기판부문 호조세로 이익률이 양호 했기 때문

     

    - 당사는 실적 발표 후 2021년 광학부문 시설 투자금액을 기존 5,478억원에서 8,355억원 수준으로 상향.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및 중장기 카메라 모듈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판단되며 2022년 증익 가능성 높아졌다고 판단. 이러한 환경에도 주가 저평가 되어있어 매력적.

     

     

     

     

     

    ■ 주간통신 : 실적 발표 후 주가 반응에 유의할 시점-하나

     

    LGU+/KT 각각 11/5일과 11/9일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LGU+ 완벽한 실적 발표할 전망이며 KT 역시 내용상으로는 우수한 실적 발표 예상.

     

    3Q 실적 시즌엔 ARPU와 배당이 가장 큰 이슈일 것, 올해 높은 DPS 상승/내년도 매출 증가 기대감 커지면서 KT/LGU+ 주가 오를 것.

     

    KT 인터넷 장애 관련 피해 보상은 소상공인 손실 보전 위주로 이루어질 전망, 배상 금액은 3년전 아현 국사 사태 당시보단 많이 적을 듯.

     

    문대통령 넷플릭스 망사용대가 지불해야한다는 발언 이후 국감에서도 이슈로 급부상하는 상황, 통신사 망패권 강화 및 B2B 시장 확대 전망.

     

    KT AI을 활용한 고객센터(AICC) 서비스 출시, 시장 규모 3조원 추정, 인건비 절감 목적으로 대기업/공기업/소상공인 가입자 급증할 수 있어 긍정적.

     

    통신사 주간 투자 매력도는 LGU+>KT>SKT 순, 3Q 실적 우수/배당성향 상향 기대되는 LGU+를 단기 최선호, 기대배당수익률 높은 KT를 중장기 최선호.

     

    2021년 국내 통신 3사 CAPEX 감소 유력해지는 상황, 하지만 최근 망 품질 이슈 불거지고 있어 2022년 국내 통신사 CAPEX 예상치 올해 대비 증가 전망

     

    KT 통신장애 사태로 통화 품질 불량/네트워크 투자 부진 이슈 크게 부각될 전망, 2022년 통신사 CAPEX 가이던스 올해 대비 높게 설정될 듯.

     

    미국 하원 통신시스템 보호 법안 통과, 중국 화웨이/ZTE 미국 내 사용 원천 차단, 삼성/에릭슨/노키아 상대 수혜 전망.

     

    삼성 네트워크사업부문 매각 가능성 보도/삼성 공식 부인, 휴대폰 사업과의 연계성을 감안할 때 삼성의 네트워크사업부문 매각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

     

    28GHz 주파수 취득한 지 3년 경과함에 따라 투자 이행 조건 부상 중, 대안으로 스몰셀 투자 부상하고 있으므로 이노와이어리스 관심 높아질 듯.

     

    RFHIC 3분기 영업이익 -1억원 기록, 하지만 4분기엔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실적 크게 호전될 전망, 최근 삼성향 북미 수출 급증 추세라는 점에 주목.

     

    국내 5G 장비 업체 중에선 쏠리드/RFHIC/이노와이어 추천, 최근 수주 물량 증가하고 독점적 지위에 있는 업체에 집중 투자할 것을 권고.

     

     

     

     

    ■ LS ELECTRIC : 나쁘지 않다, 할 일이 많아진다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6,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2021E, 22E 평균 EPS 3,626원에 타깃 PER 20배를 적용. 타깃 PER은 동사의 과거 4년 평균 PER 15배와 신재생 업체들의 2022E 평균 PER 25배의 평균치를 적용.

     

    전력과 신재생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반영. 기존 전력기계 부품회사에서 신재생 전반의 전력기계 플랫폼회사로 변화 과정.

     

    ㅇ3Q21 Review 나쁘지 않다

     

    3Q21 실적은 매출액 6,826억원(+22% yoy), 영업이익 404억원(+85% yoy).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 상회, 영업이익 -14% 하회하는 수준.

     

    매출액은 전년비 전력기기 +13%, 전력인프라 +8%, 자동화 +25%, 융합 +18%. 3Q20 코로나19 영향의 낮은 기저효과 감안해도 괜찮은 성장.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279억원(3Q20 189억원), 전력인프라 -46억원(-79억원), 자동화 84억원(61억원), 융합 -30억원(-22억원), 자회사 104억원(66억원).

     

    설비투자 회복으로 전력기기, 자동화 부문 실적 개선, 전력인프라, 융합 적자 지속. 수주잔고 1조원(+10% yoy)으로 증가, 매출 증가에도 전력부문 2Q 수준 유지.

     

    ㅇ할 일이 많아진다

     

    4Q21 실적은 매출액 7,104억원(+16% yoy), 영업이익 474억원(+45%) 예상.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설비투자들이 증가. 일회성 반영될 프로젝트도 감소. 9차 송변전 계획 상 ESS 시장 다시 확대 예상. 연료전지발전 EPC 사업의 수주가 진행 중. 전력망 투자는 지속 증가할 것.

     

     

     

     

     

    ■ SK 화학철강 금요챠트

     

     

     

     

     

    ■ 롯데정밀화학 : 3분기 호조에 이어 4 분기는 역대 최대 실적 예상-하이

     

    ㅇ3Q21 Review: 영업이익 702 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동사 3 분기 영업이익은 702 억원(+30.2%QoQ, +172%YoY)으로 시장 컨센서스(689 억원) 및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였다.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로 이익은 대폭 증가하였는데, ECH 와 가성소다 시황 호조에 따른 염소계열 기여도가 가장 컸고, 그린소재 부문에서도 메셀로스 증설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영업외부문에서는 롯데이네오스로부터 발생한 584 억원의 지분법이익과 동사가 지난해 9 월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상승으로 인한 평가금융수익 1,369 억원이 발생하며 세전이익은 2,647 억원(+83%QoQ, +826%YoY)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ㅇ4분기 영업이익 817 억원,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동사 4 분기 영업이익은 817 억원(+16%QoQ)으로 예상한다. 이는 사상 최대치였던 2018 년 2 분기 732 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약 3 년 만에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중국 전력난에 따른 생산차질로 10 월 들어 ECH, 가성소다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석탄가격 통제를 위해 정부 개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선물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동절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즉각적인 생산증가 제한 등으로 연말까지 석탄 강세 지속에 무게를 둔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이 많은 염소계열 제품 생산감소도 불가피해 반사수혜가 가능하겠으며, ECH 와 가성소다는 동사 4 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견인하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셀룰로스 계열은 4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건설수요 호조로 물량확대 및 판가상승이 나타나겠지만, 원재료와 운임료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암모니아 계열은 트레이딩 물량 감소로 4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할 전망이다.

     

    ㅇ전력난 해소 후 가격 정상화 감안해도 높아진 기본 이익체력에 주목

     

    ECH 와 가성소다는 전방수요 호조와 중국 생산감소로 유례없는 호시황을 누리고 있다. 내년 초로 가며 공급차질은 한층 완화되겠지만, 이번 전력난에서 발표된 중국 전력가격 인상 정책은 구조적으로 염소계열 제품들의 원가 부담을 높였고, 석탄기반 설비에 대한 정부의 추가 규제와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반면 에폭시수지는 인프라 투자 및 산업활동 정상화로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어, 2022년 ECH와 가성소다 평균 가격은 오히려 올해 및 예년 대비 더 높은 수준에 머물며 동사 이익을 견인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제품 시황 개선으로 동사의 기본 이익체력은 과거 분기 평균 500 억원에서 600 억원으로 올라왔고, 암모니아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2018 년을 넘어서는 호시황에 신성장 동력까지 생겼다는 점에서 당시 최대 멀티플인 PER 10 배, PBR 1.4 배까지는 부담없다고 판단한다.

     

    최근 석탄 관련 제품들의 peak out 우려와 화학시황 센티멘털 약화로 동사 주가는 PER 5.8 배, PBR 1.1 배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펀더멘털과 무관한 하락으로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판단이며, 목표주가 12.5 만원과 화학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 SK이노베이션 3Q21 Review: 매번 놀라운 배터리 수주잔고 증가 속도 -하이

     

    ㅇ 3Q21 Review: 영업이익 6,185 억원, 컨센서스 +36.8% 상회

     

    동사 3분기 영업이익은 6,185억원(+22.1%QoQ, 흑자전환YoY)으로 컨센서스(4,520억원)와 당사 추정치(4,343 억원)을 대폭 상회하였다. 석유화학과 배터리 부문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정유와 윤활유 부문이 시황 강세로 예상치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한 영향이다.

     

    정유는 2,906 억원(+24.7%QoQ)을 기록했는데, 재고평가이익 2,426 억원 제외하고 순수하게 정제마진을 통해 창출된 이익은 480 억원으로 팬더믹 시작된 2020 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10 월 들어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는 정제마진과 더불어 CDU 가동률도 상향조정됨에 따라 정유부문의 이익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은 844 억원(-49.7%QoQ)으로 당사 예상치 및 전분기 대비로 큰 폭 감소했다. 납사는 상승한 반면 PE, PP, PX, BZ 등 주요 제품가격은 약세를 보이며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이다. 윤활유는 기유 호시황으로 판가 및 물량 모두 증가하며 지난 분기 이어 또 한번 역대 최대치인 3,293 억원(+45.4%QoQ)을 기록했다. 다만 4 분기는 비수기 진입과 글로벌 정유사들의 가동률 상향으로 수급 타이트가 완화되며 이익률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매번 놀라운 배터리 수주잔고 증가 속도

     

    배터리 부문 영업손익은 -980 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630 억원을 크게 하회했는데, 중국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4 분기에도 지속되며 2021 년 연간 매출과 영업적자는 각각 3.07 조원, 4,108 억원으로 기존에 예상했던 3.41 조원, 3,815 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근시안적으로 올해 하반기 반도체 부족으로 출하량이 둔화되는 것에 실망하기 보다는 동사의 중장기 성장 속도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동사는 금일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를 1,600GW로 발표했는데 이는 2분기 말 1,000GW 대비로는 +60%, 2020 년 말 대비 +190% 늘어난 규모이다. 금액 기준 220 조원으로 이제는 국내 선두업체와 유사한 규모의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금까지 발표된 수주잔고 기준으로 1kWh 당 ASP 를 대략 추정해보면 약 $138 내외가 되는데, 이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공격적인 저가 수주에 대한 오해도 일부 해소시켜줄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겠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주잔고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설비규모도 매 분기 상향되고 있다. 이번에도 2025 년 말 전체 CAPA 를 220GW 로 이전 계획보다 10% 확대하였다. 이처럼 동사는 수주잔고와 생산설비 투자 측면에서 매번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여주고 있고, 분기마다 적자율을 의미 있게 줄여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배터리 가치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정제마진 회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에서 동사는 가동률 상향으로 판매물량까지 늘어날 여지가 남아있고, 전지는 놀라운 성장속도와 더불어 내년 영업손익 BEP 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전반적 상황은 더 좋아지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다. 목표주가 40 만원을 유지한다.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주간동향 

     

    보잉과 에어버스가 3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양사 모두 항공기 수요 증가를 전망하며, 협동체 기종 위주의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보잉은 737MAX 생산량을 월 31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에어버스는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해 ‘23년 여름까지는 월 65대 생산, 이후 월 75대 수준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잉은 3분기 총 85대의 항공기를 인도(YoY +204%)하며 민항기 사업부 매출 45억달러를 기록(YoY +24%)했다. 다만, 787 Dreamliner 기체결함 이슈로 관련 비용 1억8,300만달러가 발생하며 영업손익은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그쳤다.

     

    방산부문에서는 우주 발사 프로그램 지연에 따른 비용 1억8,500만달러가 발생, 사업부 영업이익률 훼손의 원인이 됐다.

     

    ㅇ KAI,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개발 나선다 – 서울경제

     

    -한국항공우주가 방위사업청과 올해 신속시범획득사업인 ‘헬기-무인기 연동 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 이 사업은 헬기에서 무인기를 직접 조종하고 무인기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종사에게 제공해 작전반경을 확장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목적.

     

    -14개월간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에 무인기 조종 및 통제장비와 영상정보 수신 안테나를 장착하고, 연동체계 실증을 수행, 사업비는 약 40억원.

     

    ㅇ 한화디펜스, 호주서 레드백 장갑차 최종 제안서 제출 – 글로벌이코노믹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Land 400)에서 경쟁 중인 한화디펜스와 라인메탈이 최근 사업 최종 제안서를 제출.

     

    -호주 국방부는 양사가 제시한 레드백과 KF-41 장갑차에 대해 ‘19년 4분기부터 RMA 평가를 시작해 지난 8일 모든 테스트를 마무리. 해당 사업은 최대 270억 호주 달러(약 23조 76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며, 이제 호주 정부의 최종 검토 단계만 남은 것으로 보임.

     

    ㅇ OneWeb and Saudi Arabia create $200 million connectivity joint venture –SpaceNews

     

    -OneWeb과 사우디 국부 펀드의 투자를 받는 NEOM Tech & Digital이 2억달러 JV를 체결, 이 중 1.7억달러는 OneWeb 위성 사용료가 될 것. OneWeb은 올해 북반구 상부 지역에 한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부터는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

     

    -다만 NEOM과 계획 중인 사우디, 중동 및 동아프리카 지역 서비스는 ‘23년부터 개시되며, OneWeb은 사우디에서는 유일하게 허가받은 사업자.

     

    ㅇ Boeing Sees Resuming 737 Max Deliveries to China by Early 2022–Bloomberg

     

    -보잉에 따르면 중국 항공 안전 관련 규제 당국이 737MAX 기종의 운항 중지를 연말까지 해제할 것으로 보임. 지난 8월 시행됐던 비행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으며, 당장 내년 1분기부터 중국 항공사로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현재 월 19대 생산에 그쳐 있는 MAX 생산률을 월 31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

     

    ㅇ Boeing Loss Driven by Dreamliner, Space Problems –WSJ

     

    -787드림라이너 생산 이슈 및 우주 발사 프로그램 지연에 따라 민항기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보잉은 3분기 손실을 기록. 드림라이너 생산 문제로 인해 지난 3분기 반영된 비용은 1억8,300만달러이며, 100대 이상의 완제기가 인도되지 못하고 있음.

     

    -또한 Starliner space taxi 지연(내년 발사 예상) 관련 비용 1억8,500만달러가 반영됐으며, 지난해 이미 4.1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한 바 있음.

     

    ㅇ Some airlines risk failure if they do not cut emissions faster –Reuters

     

    -항공사 Net Zero 목표시점이 2050년으로 정해진 가운데, 향후 3~5년간 탄소배출 이슈로 어려움을 겪을 항공사들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 등장.

     

    -기업고객들의 탄소 중립 목표 시점이 점차 빨라지는 가운데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탄소 저감 관련 투자 집행이 어려운 항공사들이 다수 있음.

     

    -최근 BlackRock, Vanguard 등 글로벌 운용사들이 공식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을 이야기해 주주행동주의 관점에서도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오늘스케줄 -10월 29일 금요일


    1. 리파인 신규상장 예정
    2.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신규상장 예정
    3.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 계획 공개 예정
    4.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5. AK플라자 광명점 오픈 예정
    6. 9월 산업활동동향
    7.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8. 9월 관광통계
    9.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국내지표


    10.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1.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3. 유한양행 실적발표 예정
    14. 두산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5.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발표 예정
    16. 만도 실적발표 예정
    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예정
    18. 안랩 실적발표 예정
    19. 호텔신라 실적발표 예정
    20.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21. 에스원 실적발표 예정
    22. DL 실적발표 예정
    23. 아프리카TV 실적발표 예정
    24. 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 예정
    25. 아모레G 실적발표 예정
    26. 현대오토에버 실적발표 예정


    27. 비디아이 추가상장(유상증자)
    28. 참존글로벌 추가상장(유상증자)
    29. 비츠로시스 추가상장(유상증자)
    30. 상보 추가상장(BW행사)
    31. 원바이오젠 추가상장(CB전환)
    32. 흥아해운 추가상장(CB전환)
    33. CJ CGV 추가상장(CB전환)
    34. EDGC 추가상장(CB전환)
    35. 센코 보호예수 해제
    36. 에스앤디 보호예수 해제
    37. 실리콘투 보호예수 해제
    38. 인선이엔티 보호예수 해제
    39. 캐리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40. 美) 9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41. 美) 10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42. 美) 10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4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4. 美) US스틸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47.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48.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49. 독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50. 독일) 9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51. 영국) 9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부양책을 계속 유지함. 라가르드 총재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정책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잘못됐음을 시사함. (DowJones)

     

    ㅇ 미국 경제가 올해 3분기 2.0% 성장하는데 그치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함. 델타 변이 확산이 부른 공급망 대란 탓에 팬데믹 직후인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더딘 성장 세를 보였음.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전보다 대폭 축소한 1조7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및 기후변화 대응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임. (Reuters)

     

    ㅇ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한다고 발표함.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가 소셜미디어를 넘어서 3차원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 사활을 걸겠다는 점을 시사 함. (CNBC)

     

    ㅇ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이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함. 호주에 이어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은 중국 및 서방국과 관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임. (Bloomberg)

     

    ㅇ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셀레노(Celeno) 커뮤니케이션을 최대 359억엔(약 3,700억원)에 인수 발표함. 셀레노는 Wi-Fi 등 통신을 겨냥한 정보를 관리하는 반도체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르네사스는 셀레노를 인수해 자동차용과 공장용 반도체 등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으로 알려짐.

    ㅇ 빅테크 기업의 독점을 부수려는 각국의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규제 당국이 구글을 상대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휴대폰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이 설정되는 관행을 지적하며 이용자들의 선택권 보장을 지시함.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구글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설정하기 위해 애플에 비용을 지불하는 관행도 제한할 방침이라고 덧붙임.

    ㅇ 이달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경제 재건이 집중 논의될 전망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돌아왔다’는 바이든 정부의 구호를 다시 강조하는 동시에 글로벌 최저 법인세 도입을 촉구하며 관련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임.

    ㅇ 중국이 올해 9월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석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됨. 지난 9월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공장 정전 사태는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 지방 정부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욱 확대됐으며 9월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3290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나 급증함.

    ㅇ 중국이 전력난과 탄소배출 규제로 인해 마그네슘 생산을 줄이면서 세계적으로 마그네슘 대란이 벌어지고 있음. 중국이 사실상 세계 마그네슘 공급망을 거의 독점한 가운데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은 특히 주요 고객인 자동차업계에 우려를 안기고 있음.

     

    ㅇ 마스터카드의 3분기 순익이 팬데믹 이후 소비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함.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49억9천만 달러로 집계됨. (DowJone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개별 쏠림 현상 지속

     

    MSCI한국지수 ETF는 0.10%, MSCI신흥 지수 ETF도 0.10%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69.1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3%,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개별종목장세 뚜렷.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 따라 SK하이닉스 및 코스닥 반도체 관련주 투자심리 회복. 특히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원가절감 가능과 메모리 수요 확대전망에 급등. LG화학은 일본 도레이와 분리막 합작 법인 설립 소식에 강세. 그러나 오후 잠마감시간에 접어들어 중국증시의 급락영향으로 오전에 올랐던 대부분의 종목들이 큰폭 하락 마감.

     

    간밤의 미 증시는 여전히 견고한 기업들의 실적과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지출 법안 통과 기대 심리가 높아지자 상승폭을 확대,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4분기에 대한 기대,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경기둔화우려 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도 우호적. 

     

    전일 급등했던 일부 종목이 오늘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추세적 연속성이 없다는 점에서 돈을 벌기가 어려운 시황이 계속되고 있음. 결국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호재성 재료를 찾아다니는 경향이 높다고 볼 수 있음. 한국증시 또한 추세가 형성되지 못하고 전일 급등했던 종목군 중심으로 다음날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시황이 반복되고 있음. 

     

    이날 미 증시 마감 후 공급망 문제로 비용 증가 이슈가 부각된 아마존이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하는 등 공급망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애플 또한 공급망 문제로 비용 증가 속 부진한 매출 발표로 시간 외 5% 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쏠림 현상 지속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9%
    ㅇWTI유가 : +1.32%
    ㅇ원화가치 : +0.07%
    ㅇ달러가치 : -0.53%
    ㅇ미10년국채금리 : +2.47%

     

     

     


    ■ 전일 뉴욕증시 : 사회지출 법안 통과 기대 심리 부각 속 강세

    ㅇ 다우+0.68%, S&P+0.98%, 나스닥+1.39%, 러셀+2.02%

    ㅇ 미증시 변화요인 : 1) 미국 3Q GDP 성장률, 2)사회지출 법안

     

    28일 미 증시는 부진한 GDP 성장률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 및 고용 지표 개선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출발. 여기에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지출 법안 통과 기대 심리가 높아진 이후 상승폭 확대. 특히 견고한 실적 등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다만, 연속성이 없어 전일 급등했던 종목군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단기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는 점 또한 특징.

    -----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발표되며 예상(2.7%)을 하회. 그러나 영향은 제한되었는데 4분기 GDP성장률은 연말 쇼핑시즌 등을 감안 개인 소비지출의 큰 폭 증가가 예상돼 재차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이번 성장률 둔화가 결국 코로나 확산영향과 더불어 공급망 문제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하나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 우려가 장기화로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인식하고 있어 영향은 제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1만건에 그치며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갔고 연속신청건수 또한 248만 건에서 224.3만건으로 감소해 고용개선 기대심리는 여전. 이를 감안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지 않음. 그러다 보니 다음주 FOMC에서 테이퍼링 가능성은 여전해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한편, ECB 라가르드 총재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강한 회복세의 모멘텀은 완화돼 유동성 공급은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

     

    -----

     

    바이든 대통령이 1조 7,500억 달러규모로 축소된 사회지출 법안에 대해 민주당 합의를 촉구, 관련 법안 규모와 자금 조달 방안을 문제 삼는 중도성향 의원들의 반발을 완화시키기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증세 대신 조달 방안을 변경. 이에 진보 성향의 의원들이 반발하자 의회를 방문해 합의를 종용한 것. 결국 이런 의지로 법안 통과기대가 높아진 점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 요인.

     

    바이든 대통령의 법안에는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5,550억 달러,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1% 의 세금, 1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가진 미국 기업의 15%의 법인세, 무료 유치원, 노인 홈케어 확대 등이 담겨 있으나, 미국정부의 처방약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유급 가족휴가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이번 안에 대해 중도 성향의 시네마 상원의원은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관련 법안에 대한 진보적인 의원들의 합의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음. 실제 진보적인 의원들과 공화당은 오늘 표결은 없다고 발표.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안 통과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김. 사회지출 법안 통과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도 통과가 기대되기 때문.

     

     

     

     

     

     


    ㅇ 섹터&업종&종목 : 애플, 아마존 시간 외 5% 하락

     

    루시드모터스( +31.31%)는 애리조나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하자 급등. 테슬라(+3.80%)는 일부 투자회사에서 목표주가를 1,3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지속. 특히 렌트카업체 허츠(+5.37%)가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 6억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테슬라 등과 혁신적인 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 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테슬라 상승 요인.

     

    포드(+8.70%)는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고, 차량용 액세서리기업 오라일리 오토모티브(-4.02%) 견고한 실적 불구 연속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

     

    애플(+2.50%)은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공급문제로 인한 비용 증가속 부진한 매출 발표로 시간 외 5% 하락. 아마존(+1.59%)은 애플의 광고규제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한 가운데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문제로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5% 하락. 페이스북(+1.51%)은 12월 1일부터 티커를 MVRS로, 사명은 메타로 수정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캐터필라(+4.06%)는 공급망 이슈로 부진한 매출을 발표했으나 수요가 견고 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머크(+6.14%)는 견고한 실적과 코로나 치료제 1천만개 공급 소식에 상승, 원격 의료 회사인 텔라닥(+7.61%)은 예상보다 적은 손실 을 발표한 후 급등. 

     

    이베이(-6.76%)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부진,  미국담배회사 알트리아(-6.15%)은 작년 담배 판매량이 20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발표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GDP성장률 둔화 Vs. 고용지표 개선 지속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분기 발표(6.7%)나 예상(2.7%)을 하회한 2.0%에 그침.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 소비지출이 12.0%에서 급격하게 위축된 1.6%에 그쳤고 대외무역효과가 -1.1%로, 주거 투자가 -7.7%로 발표되는 등 대체로 부진한 모습. 대체로 공급망 문제에 따른 결과로 추정.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9.1만 건)이나 예상(29만 건)을 하회한 28.1만 건을 기록. 4주 평균은 지난 주 32만 건에서 29만 9,250건으로, 계속 신청건수 또한 248만 건에서 224.3만 건으로 감소해 고용 개선 기대 심리는 여전.

     

    미국 9월 잠정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 대비 2.3% 감소해 지난달 발표(mom +8.1%)나 예상(mom +1.7%)을 크게 하회. 특히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둔화되며 주택 시장 심리 위축.

     

    캔자스시티 연은 지수는 지난달 발표(22) 보다 개선된 31로 발표, 기대지수가 35에서 34로 소폭 둔화되었으나 활동지수가 10에서 25로 크게 개선되는 등 대부분 세부 지표가 개선.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율 하락이 장기적인것은 아니라는 심리가 커지면서 최근 큰폭으로 하락했던 실질금리가 반등하면서 명목금리는 상승.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견고하고, 4분기 GDP성장률은 연말 쇼핑시즌으로 견고함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

     

    한편, 7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28배)을 소폭 하회한 2.25배로, 간접입 찰이 12개월 평균(58.5%)을 상회한 63.9%를 기록했으나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위안=유로>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부진한 3분기 GDP성장률 발표로 여타 환율에 대해 큰폭 약세를 나타냄. 여기에 ECB 통화정책을 소화하며 라가르드 ECB 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언급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약세요인.

     

    역외위안화는 달러대비 소폭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환율도 변화가 제한. 이는 달러 약세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 및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여파로 추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이란 핵 협상 재개 기대와 원유 재고 지속 증가, 미국 성장률 둔화 및 중국에서의 코로 나 감염 우려 등의 요인으로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자 장중 하락하기도 했음.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요 둔화 및 공급 증가 우려가 부각된 점이 하락 요인, 그렇지만 공급부족과 수요부진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감안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 천연 가스는 푸틴 대통령은 가즈프롬에 11월 8일부터 유럽 가스저장시설을 재충전할 것을 지시하자 급락.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1,800달러를 상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달러 약세 에 기대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48% 하락했으나 철근은 2.34% 상승.

     

    곡물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 이 전해지자 밀 가격이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그러나 대두와 옥수수는 차익 매물 출회 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에너지 주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


    ㅇ상하이종합-1.23%, 선전종합-1.49%

     

    28일 중국 증시는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에서 에너지 관련주가 각각 6.22%, 5.88%씩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의 광업은 5.86%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 물 역RP 2천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중국당국이 석탄업체의 폭리판단행위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는 중국 증권시보의 보도가 투자 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중국 당국이 화력 발전용 석탄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발전용으로 쓰이는 '5500-NAR'급 석탄 가격을 톤(t)당 440위안 (약 8만 원)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석탄가격의 '절대 상한선'도 t당 528위안(약 9만 7천 원)으로 설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격 상한선은 내년 5월까지 적용될 전망이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1/02(화) 한눈경제  (0) 2021.11.02
    2021/11/01(월) 한눈경제  (0) 2021.10.31
    2021/10/28(목) 한눈경제  (0) 2021.10.28
    2021/10/27(수) 한눈경제  (0) 2021.10.27
    2021/10/26(화) 한눈경제  (0) 2021.10.2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