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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7(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11. 17. 07:48

    2021/11/17(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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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지표는 업종별 차별화를 시사-신한

     

    ㅇ8대 무역국에 걸맞지 않는 증시

     

    수출은 올해 국내 증시의 큰 버팀목이다. 글로벌 경제 활동 회복으로 수출 회복 세가 이어져 올해 한국 수출액과 무역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10 월 중 무역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서 8대 무역국의 자리를 차지했다. 무역 대국에 걸맞지 않게 증시는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는 수출 호조에 앞서 공급 병목 지속이 시차를 두고 무역지표에 영향을 중 것을 우려하고 있다. 10월 수입의 증가 속도가 수출보다 빨랐다. 에너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점차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방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지배적 이지만 지속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공급망 차질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 전히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공급망 이슈는 대체로 내년 1분 기부터 완화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공급망 이슈가 완화된다면 강한 수요가 제조업 중심의 대형주 로테이션을 지지 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든 업종들이 고르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과 공급망 정상화 후 회복 수준이 차별적이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인플레이션 충격이 덜하고 수요가 강한 업종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

     

    ㅇ 수입물가 상승률이 수출물가를 상회

     

    팬데믹 회복 국면에서 강한 수요는 수출 호조로 이어졌다. 수출물가 상승률이 수 입물가를 상회해 교역 조건이 개선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차를 두고 수입 물가 상승 속도가 더 빨라졌다. 수출물가-수입물가 상승률의 차는 국내 기업 이 익에 영향을 주는 무역수지에 선행한다.

     

    이에 따른 기업 수익성 하락이 대형 제 조업을 둘러싼 주된 우려다. 원가 상승분의 판가 전이 여부가 수익성을 결정할 것인데 기업별로 주가를 차별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수입물가 상승분의 상당 부분은 화석 연료와 금속 광물로 구성된 광산품이 차지 한다. 물가 바스켓 내 비중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률도 높다. 소재 섹터의 수익성 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인데 중국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되며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물가에서 IT 제품은 가장 큰 가중치를 차지하지만 물가 상승률은 다른 제품 대비 높지 않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이 있지만 수출 지표가 긍정적인 것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ㅇ 수요가 강할 수 있는 업종부터

     

    가격뿐만 아니라 수출물량으로도 공급망 차질과 수요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연초 대비 수출물량지수가 높은 업종은 에너지, 반도체, 통신장비(핸드셋)이다. 메모리 업황 우려에도 수요가 받쳐주는 모습이다. 낮은 업종은 디스플레이, 철강, 자동차다. 자동차는 공급망 차질 영향이 지배적이다.

     

    재고 BSI가 기준치를 하회하는 품목은 낮은 재고 부담으로 원가 상승분의 판가 전이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공급망 우려 완화 시 회복 탄력이 클 것으로 기대 된다. IT, 전기장비, 자동차가 이에 해당한다. 이는 대형주 로테이션에 있어 수요가 강할 수 있는 업종부터 돌아설 가능성을 시사한다.

     

    공급망 이슈 해소와 함께 IT와 자동차의 주도주 지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T는 최근 주된 화두인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확산되는 부분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점차 연말 계절성을 고려한 전략도 고민할 시기 - 하나

     

    ㅇ 연말 일시적 버텀피싱(낙폭과대 반등, 과열종목 반락) 계절성에 유의

     

    주도주가 명확한 개별종목 장세에서 대형주 위주의 로테이션 장세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이익모멘텀에 대한 바닥 시그널이 명확해야 한다. 다만 최근 내년 실 적에 대한 실적추정치는 급격하게 하향조정되는 상황으로 중형주 및 코스닥 상대강 세 분위기는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전반적으로 성장이 희소하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높아진 원가 부담 및 올해 높은 역기저효과로 기업이익 측면에서 기대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내년에도 개별종목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올해 연말 계절성 측면에 서 다소 유의해야 할 시장성향이 있다. 11월부터 연말까지 일시적으로 로테이션 장세(이격도 하위 팩터 상승)가 나타나는 계절성이 관찰되기 때문이다(최근 10년도평균).

     

    이는 이격도 상위(주가 과열) 종목군의 하락, 낙폭과대 종목 상승의 시장성향을 의미한다. 최근 10개년 간 평균적으로 마지막 11월, 12월 두 달간 60일 이격도 하 위 팩터는 +2.7%(롱-숏 기준)가 상승하였다.

     

    연말 주가 상승분에 대한 양도세 회피 및 기관 연말 클로징, 대차물량 상환 등의 액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에 연말에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팩터는 저평가 및 고배당, 목표주가 업사이드 상위, 이익모멘텀 상향(1개월) 등의 팩터였다. 

     

    결국 현 시점에서 주가 낙폭과대 및 저평가 종목군, 내년 실적상향, 고배당 등의 종목군이 연말까지 계절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팩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포스코, 롯데하이마트, 삼성생명, 금호석유, 현대홈쇼핑,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T, 효성, 롯데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키움증권, SNT모티브 등이 상위로 소팅된다.

     

    ㅇ 최근 2개년 간 연말 시총 5,000억 이상 종목은 연말 양도세 회피 수급 우려 X

     

    다만 과연 연말 양도세회피수급이 개별종목 장세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실제로 최근 2개년 간 종목별 개인 수급 유입과 수익률 등을 고려한 연말까지의 수익률을 살펴 봤을 때, 시총 5,000억원 이상의 종목에 대해서는 연말 양도세 우려가 주가 부담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전 종목을 대상으로 최근 2개년 간 연초부터 11월 중순까 지 개인 순매수 강도와 수익률이 높은 종목군들의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의 수익 률을 살펴보았는데 시가총액 5천억 이상의 종목군으로 추렸을 때는 연중 개인 순매수가 높고 주가가 상승한 종목군이 오히려 연말까지 더 높은 성과를 시현하였다.

     

    시가총액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양도세 회피에 따른 연말 주식 쇼크가 나타나지 않 았다는 것이다. 현재부터 연말까지 중형주 이상(5천억원 이상으로 가정)의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주도주 장세는 연말에도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저성장의 내년을 바라보고 메타버스 및 2차전지 등의 주도주에 연말 수급 우려가 나타난다면 오히려 눌림목을 매수로 이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차트로 보는 3Q 실적 결과 정리 -삼성

     

    ㅇ 실적 영향은 중립적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종료되었다. 코스피 종목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69조원, 순이익 57조원을 기록했다. YoY 증가율로 보더라도 OP 기준 43%, NP 기준 64%로 양호했다. 코로나 경기 충격 이후의 회복세가 계속 짂행되는 상황이라 하겠다.

     

    당초 전망치 대비한 어닝 서프라이즈/쇼크 결과를 보면,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정도였다고 볼 수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는 -2%로 기대 수준 정도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1분기, 2분기의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비율이 14%, 7%였던 것에 비하면, 실적에서의 큰 기대감은 확실히 축소되었다.

     

    문제는 내년 실적의 향방이다. 최근 공급망에서의 차질, 원자재 가격의 상승, 이자비용의 증가로 한해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 또한 점차 생겨나는 상황이다. 실적 전망치의 수치 변화에서 이런 센티멘트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아직은 기대치가 꺾이지 않았다.

     

    아래 그래프는 주간으로 측정한 내년 영업이익 전망의 주별 수치 추이인데, 아직은 상향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11월 15일까지 실적 발표가 마감되면서, 이를 기점으로 많은 종목들의 실적 확정과 전망치 조정이 큰 폭으로 이뤄진다.

     

    이번 주에 실적 조정이 크게 이뤄지는데, 아직 상향 흐름은 훼손되지 않고 있다. 양호한 수출 실적 및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실적 전망도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순이익 추세 또한 유사함.)

     

    실적 기반 유망 업종을 스크리닝하면  3분기 실적 결과 및 전망치 변화를 기반으로 스크리닝하면 조선, 철강, 에너지, IT하드웨어, 운송, 증권 등이 양호핚 것으로 확인된다.

     

     

     

     

     

    ■ 2차전지산업 : 증설은 계속된다 -NH

     

    2020~2021년 코로나 상황임에도 강한 BEV(순수전기차) 수요가 확인되며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배터리 발주로 이어졌다. 이 발주는 셀/소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이어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및 주가 상승으로 나타났다.

     

    2021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발주 금액은 19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포드의 발주 금액이 약 100조원으로 가장 컸다. 에코프로비엠이 해당 발주의 가장 큰 수혜 업체였다. 2022년 발주 금액은 최소 10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이는 신규 증설로 이어질 것이다. 즉 2022년에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되나, 2021년만큼의 공격적인 상승은 아닐 것이다.

     

    테슬라가 2022년부터 미국 프리몬트에서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10GWh 규모)을 시작한다. 자동차 업체를 넘어 배터리 업체로서 소재를 직접 구매하기 시작한다.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도 포함하면 2022년 말까지 테슬라는 약 100GWh 규모의 CAPA를 확보하게 된다. 2022년 윤곽이 드러날 테슬라향 소재 공급업체의 개별적인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및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ㅇ 주가는 중장기 실적 전망치에 동행

     

    - 2차전지 업종 주가는 중장기 실적 전망치에 동행한다. 2021년 하반기 주요 소재 업체들의 2021~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30~50% 상향 조정됐다. 이는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실적을 구성하는 P, Q, C 중 Q의 영향력이 가장 큰데, Q의 성장은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발주에서부터 시작된다.

     

    2021년 주요 완성차업체의 발주 금액은 196조원으로 추정되고, 2022년에는 최소 100조원 이상의 발주를 예상한다. 절대 규모는 감소하지만, 2022년에도 국내 셀/소재 업체들의 증설은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차질과 같은 일시적인 변수보다는 중장기 실적 가시성 확보가 더 중요하다.

     

    ㅇ 2022년 주요 기술 변화

     

    1) 대구경 원통형 배터리 상용화: 원통형 배터리의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며 BMW처럼 원통형 배터리 채용을 검토하 는 OEM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680의 상용화는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의 전동화까지 더 앞당길 것이다.

     

    2)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장 개화: 리사이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원가절감과 CO2 규제 충족을 위해 리사이클을 준비하는 많은 업체들 중 국내 성일하이텍과 에코프로CNG는 유일하게 고객을 확보해 양산 단계에 와 있다. 에코프로C NG의 양산에 따른 2022년 에코프로비엠 원가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3) 실리콘 첨가제 수요 본격 확대: 2022년 LGES(GM,포르쉐 등), 삼성SDI(Gen5), SK On 모두 EV에 실리콘 첨가제 탑재 시작.

     

    ㅇ 양극재 시장 세분화

     

    - 향후 양극재 시장은 고가(하이니켈), 중가(코발트 프리, 망간리치), 저가(LFP(리튬인산철), 망간리치)로 세분화 될 것이다. 원가와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지닌 LFP 배터리의 등장으로 하이니켈 진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당사 는 LFP 배터리가 철저하게 저가EV+가정용ESS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이니켈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다.

     

    ㅇ 투자유망종목 : 삼성SDI와 동화기업을 Top-Picks로 제시

     

    삼성SDI는 1) 2022년 주요 프로젝트 중 폭스바겐 MPE, BMW Ge n6 수주를 확보할 후보이며, 2) 원형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동화기업은 동화일렉의 헝가리 2공장, 미국 신규 공장이 확정될 경우 전해액 생산능력이 2021년 말 5.3만톤에서 202 5년 최소 13.6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신규 고객까지 감안하면 증설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어 큰 폭 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  휴대폰/IT부품산업 : 스마트폰 수요 점진적 회복세, 미래는 폴더블과 XR -NH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반도체 공급 부족,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출하량 및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2022년에 는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수요 발생으로 수요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체별로는 Apple과 중화권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뛰어넘는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제외하고는 경쟁력이 부족해 시장 성장률보다는 낮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Apple은 2022년에도 양호한 판매 증가세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화권 업체들은 2022년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이 완화되며 출하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수요는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5G 침투율이 많이 올라왔고 혁신이 부족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세트업체들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XR(확장현실)기기 같은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 출시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XR기기의 경우 3차원 메타버스와 함께 IT기 기 성장을 이끌 차세대 제품이라고 판단된다.

     

    ㅇ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점진적인 회복세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반도체 및 부품 공급 부족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2021년 약 14억대(+5.1% y-y)를 기록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분기별로는 4분기 반도체 공급부족에도 연말 쇼핑시즌으로 인한 수요회복과 대기 수요로 인해 예상보다 양호한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체별로는 Apple과 중화권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뛰어넘는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격적인 회복 시점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하반기로 전망한다.

     

    ㅇ Apple과 중화권 업체들의 수요 호조세 기대

     

    업체별로는 Apple과 중화권 업체들의 수요 호조세가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Z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 부재한 상황으로 시장 성장률보다는 낮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Apple은 2021년 뿐 아니라 2022년에도 양호한 판매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화권 업체들은 2021 년 2~3분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등으로 예상보다 출하량이 부진했으나 2022년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완 화되며 출하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중장기 수요 둔화, 미래는 폴더블과 XR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수요 성장률은 낮은 한 자릿수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교체수요를 자극했던 5G 침 투율이 많이 올라왔고 혁신이 부족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트업체들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폼 팩터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교체 수요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XR과 같은 새로운 기기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XR기기의 경우 3차원 메타버스와 함께 IT기기 성장을 이끌 차세대 제품이라고 판단된다.

     

    ㅇ 투자유망종목

     

    - 휴대폰/IT부품 업종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및 출하량이 2022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XR 등 새로운 기기들의 출시도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LG이노텍의 경우 Apple iPhone 시리즈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XR에서의 수혜도 클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삼성전기도 본업 인 MLCC 및 기판의 업황이 양호한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XR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어 매력적이다.

     

     

     

    ■ 웹3.0, 블록체인이 플랫폼을 대체할까?-한화

     

    사람들은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광고를 보는 것으로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사람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게 하는 C2B2B(개인-기업-기업) 모델을 블록체인 기업이 대체할 가능성이 포착됐다.

     

    '광고는 내가 보는데 돈은 구글이 번다'는 의문점을 브레이브(Brave)라는 브라우저가 해결해줬다. 기본적으로 광고를 차단해주고, 광고를 볼 경우 이용자에게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이라는 암호화폐를 통해 보상해주는 모델이다.

     

    사용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점도 주요 포인트다. 웹3.0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중요한 theme이 될 것이고, 이를 해결해주는 블록체인 기업들은 더 주목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 반도체 :  서버가 만드는 기대감 -한국

     

    ㅇ 서버의 반등

     

    모바일, PC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서버향 BMC(Baseboard Management Controller)를 공급하는 Aspeed의 10월 월별 매출액 증가율은 전 월대비 +16%, 전년대비 +89%를 기록하며 모두 크게 증가했다. 동남아 지역 내 반도체 생산시설들의 가동률이 9월부터 회복되면서 후공정 밸류체인에서의 병목 현상이 일부 개선됐기 때문이다.

     

    Wiwynn의 10월 매출액 증가율은 전월대비 - 12%, 전년대비 -26%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11월부터는 반도체 칩 공급 부족 강도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다. 서버 ODM 업체들 의 매출액 증가는 메모리에 대한 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메모리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ㅇ Hyperscaler 업체들의 22년 capex 상향 조정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Amazon, Microsoft, Google, Facebook, IBM의 22년 설비 투자 규모의 합은 $135bn로 기존 추정치였던 $127bn 대비 7% 상향 조정됐다. 메타버스, AI 등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화가 빨라지면서 클라우드 데이터 수요 증가세가 확산되고 있고, 최근 ESG 경영 중요성이 부상하면서 전문적으로 서버를 관리하려는 수요 또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서버 출하량은 21년 4분기부터 22년까지 기업들과 각국 정부의 투자 확대에 따라 반등할 것이다. 4분기 서버디램 가격 또한 하락하기 시작하며 서버디램의 BOM cost 비중은 3Q21 22%에서 2Q22F 16%까지 하락할 것이다. BOM cost 비중 축소는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2H22F 디램 수요 반등에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ㅇ 바닥을 다져가는 중

     

    다만, 아직까지 PC 및 모바일에 대한 수요 전망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일부 부 품 부족으로 애플의 아이폰 13 생산 차질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수요 둔화세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 또한 향후 IT 세트 수요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버를 제외한 기타 application 에 대한 수요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 메모리 업종에 리스크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나,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메모리 업체 간 치킨게임에 대한 우려 또한 해소됐다.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이미 다운턴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다운턴의 정도는 예년에 비해 마일 드한 수준에 그칠 것이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 화학 정유 2022년 전망 : 호황 이후, 성장을 모색 -신영 

     

    ㅇ 22년 탑픽스 :  SK이노베이션, 효성첨단소재, SKC, OCI

     

    2021년 상반기는 코로나 기저효과로 2020년과 달리 초호황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낮아진 재고 속에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축적 수요가 겹치면서 화학제품 스프레드 상승 효과가 컸기 때문입니다. 반면, 정유제품은 코 로나 재확산에 따른 항공유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스프레드 개선이 더디게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는 2020년에 지연된 아시아 NCC설비가 완공되며 신규물량 출하와 함께 기초유분을 중심으로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화학업체들은 2분기 실적을 피크로 3분기 전분기 대비 감익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면, 정유업체들은 중국 전력난에 따른 유가 상승과 코로나 영향 완화에 따른 JET/디젤마진 개선으로 본업이 회복 중입니다.

     

    2022년은 여전히 코로나 변수, 원자재 급등, 반도체 쇼티지, 물류 지연 등의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정유업종은 올해 회복세가 더뎠던 만큼 내년 빠른 본업의 회복이 기대됩니다. 반면, 화학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수요 둔화 속에 공급 증가가 힘겨루기를 하며 다운스트림 화학업체들의 실적이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op pick으로는 본업 회복과 배터리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SK이노베이션(TP 36만원)을 추천합니다. 배터리 개선으로 22년 증익이 부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학업종으로는 타이트한 수급속에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 전가로 가능한 효성첨단소재(TP 85만원)와 이차전지소재업체로써 성장이 가능한 SKC(TP 22만원)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탈탄소정책으로 태양광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OCI(TP 22만 원)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합니다. 

     

     

     

     

    ■ 2022년 유틸리티/정유·화학/2차전지 그리고 원전 -현대차

     

    ㅇ 2022년 유가 상고하저 전망. 원유수요 불확실성과 이란 핵협정

     

    2022년 유가는 상고하저를 전망한다. WTI 기준 $93/bbl~$75/bbl 수준을 전망하며, 상반기 중 이란 핵협정이 타결될 경우 하반기 유가는 $80/bbl~$65/bbl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OPEC의 원유수요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장기 원유 수요 전망치는 더욱 보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EV 침투율이 가속화되고 생활상이 변화하면서 원유수요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이란 부담까지 감안하면,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 이란은 천연가스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ㅇ 높은 화석에너지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및 EV 경제성 대폭 상승

     

    화석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휘발유/디젤 가격 상승, 요소수 가격 상승은 ICE 유지비용을 크게 높였 다. 반면,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운행하는 EV 경제성은 상대적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게다가 LFP 2 차전지 특허 만료로 ESS 및 EV 원가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이러한 경제성 확보는 재생에너지 및 EV 보 급을 더욱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ㅇ 오일쇼크의 기억과 미국의 에너지 안보. 탈탄소의 다른 이름

     

    에너지 안보 ‘70~’80년대 고유가는 에너지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의 시발점이었다. 이러한 기조 는 오바마 정부 및 바이든 정부까지 이어지며 발전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정부의 Build Back Better 법 안에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규모 보조금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태양광, 배터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ㅇ 원전, 기대치를 높이기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다만, EU-Taxonomy는 변수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부 동유럽 국가 및 중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대형 원전 이 건설될 가능성은 높지않고, 경제성 보다는 정치, 외교적 이슈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상황에서 한국 원 전의 수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 SMR 역시 아직까지는 기술적으로 완전하지 않다. Nuscale의 원전 정도 가 2030년 내 착공이 가능해 보이며, 국내 기자재 업체를 중심으로 일부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 Top picks: 삼성SDI, 한화솔루션, OCI, 롯데정밀화학

     

    에너지 전환의 주역은 결국 태양광, 2차전지, 수소가 될 것이다. 반도체 부족, 높은 화석에너지 가격은 에너지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기업들의 모멘텀은 2022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SK이노베이션 : 2022년 배터리 흑전의 시작 -신영

     

    - 4Q21 영업이익은 8,880억원(QOQ +44%, YOY 흑전) 전망. 정유사업의 실적 호조를 기대.

     

    - 최근 중국 전력난과 환경 이슈, 유럽 가스 부족 문제로 유가가 급등하며 재고평가이익 반영되며, 정제마진 급등. 북반구 난 방유 시즌으로 수요 늘어나며 백신 접종율 증가로 운송수요도 회복 추세. 4분기 누적 휘발유 스프레드는 $15로 QOQ 20% 증가하였으며 경유 스프레드는 $12로 QOQ 120% 상승하며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 동절기 초입이라는 점 감안하면 정제마진 추가 상승 가능할 전망.

     

    - 2022년 배터리 사업 흑자전환의 시작. 22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미국 제1공장, 헝가리 제2공장으로 매출과 이익 동반 성 장 기대. 21년 4,200억원의 영업적자에서 22년 920억원으로 흑자전환 주목할 필요 - 회사측 가이던스 22년 매출액 6조원 중반, 영업이익 BEP이상 충분히 달성할 것.

     

    - 최근 수주잔고도 포드사와의 합작으로 2분기 1TWh에서 1.6TWh로 증가하며 관련 매출액도 130조원으로 220조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 생산능력도 21년말 40GWh, 23년말 85GWh, 25년말 220GWh+알파(기존 200GWh)로 확대할 계획.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6만원 유지하며 정유업종 Top pick 유지 .

     

     

     

     

    ■ SKC :  화학업체內 독보적 성장주 - 신영

     

    - 4Q21 영업이익은 1,260억원(QOQ -14%, YOY +117%) 전망

     

    - 캐쉬카우가 되는 화학부문은 9월부터 DPG단독공정 4만톤설비(기존 16만톤) 가동으로 물량증가 기대. 특히 원료 프로필렌 가격 하락으로 고부가 PG제품은 안정적인 실적을 영위할 전망

     

    - 모빌리티소재는 정읍 6공장이 수요처의 요구로 12월 조기 가동 예정. 22년 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화 시작하며 기존 5공 장과 함께 물량 증가 효과 압도적일 것 - 향후 유럽 및 미국 소재의 동박 투자와 음극재 사업으로 확대 가능성 주목할 필요. 최근 영국 넥시온 음극재 회사 인수하 며 향후 제조설비 투자 여부 주목할 필요.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동박과 시너지 가능할 전망

     

    - 또한 초고속 컴퓨팅 사업에 들어가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 상용화할 계획. 23년부터 연산 1.2만m2 생산능력을 시작하 며 25년까지 연산 7.2만m2 생산능력으로 확대할 계획. 투자비 3,500억원 예상하며 26년 매출 7천억원 목표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 유지하며 화학업종내 Top pick 유지

     

     

     

     

    ■ 항공 : 화물은 좋고, 국제여객 멀었고, 국내여객 경쟁심화 -이베스트

     

    ㅇ화물이 가른 실적 양극화

     

    커버리지 항공 5개사 합산 3Q21 매출액 3조 5,630억원(YoY +37%)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액 중에서 화물사업부가 68% 비중을 차지했다.

     

    ① 코로나 이후 화물 Yield 가 개선되면서 화물사업부 매출액은 2 조 4,150 억원(YoY +60%)을 시현했다. 공급증가 효과보다는 화물 Yield상승 덕분에 FSC는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특히 대한항공은 3Q21 영업이익 4,200 억원(OPM: 18.2%)으로 역사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② 국제여객 매출액은 3,970 억원 (YoY+17%)을 기록했다. 2010 년 10 월 국제여객은 약 30 만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 년 월평균 약 700 만명과 비교하면 4.2% 수준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여행객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③ 국내여객 매출액은 2,730억원(YoY+8%)이다. 계절적으로 추석연휴가 있는 3분기는 여객 성수기다. 그러나 3Q21 국내여객 ASK 3,354 백만석 km, 2Q21 대비해서 -5% 감소했다. 이는 제주도 4단계 격상(8.18~9.22) 및 4차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여객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ㅇ국제여객 회복은 장거리노선 회복먼저 → FSC 가 더 빠르게 회복한다

     

    국제여객 회복은 장거리노선 → 단거리노선 순서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반대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한국과 가까운 국가는 아직 해외여행객에 대해서 자가격리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22 년 2 월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제로 코로나’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과 격리면제에 대한 논의는 한국 대선(22 년 3 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여객 회복은 장거리 여객기를 보유한 FSC 가 LCC대비해서 더 빠르게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ㅇ대한항공: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대한항공은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 코로나 이후 화물 Yield 가 개선되면서 역사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Q21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보다 +60% 더 높은 4,200 억원을 시현했다.

     

    계절적으로 4 분기는 항공화물 성수기로, 4Q21 실적 눈높이를 높여도 좋다. 국제여객 회복 역시 장거리노선부터 이루어질 전망으로 대한항공이 LCC와 비교해서 더 빠른 회복이 기대가 된다.

     

    2022년 EV/EBITDA 6.5배(역사적 평균 6~8배) 거래가 되고 있는 만큼 Valuation 부담 역시 낮다고 판단한다. 12 월 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에 대해서 결론을 내린 이후에는 실적이 주가에 오롯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  레고켐바이오 : 역사의 서막 -신한

     

    ㅇ SOTIO에 총 1.2조원 규모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체결

     

    16일 유럽 소재 바이오텍 소티오(SOTIO)에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2,950만달러, 마일스톤 포함 총액 10.3억달러(약 1조 2,127억원)로 ADC 플랫폼을 기술이전하는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상업화 이후의 로열티는 별도 합의된 비율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계약 총액인 10.3억달러에 포 함되지 않는다. 총 5개 타겟을 대상으로 ADC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며, 후보물질 도출 시점부터 단기 마일스톤 수령이 예상되는 만큼 빠르면 2022년 중에도 단기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기술이전 규모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물질 및 플랫폼 기술이전들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앞선 다케다 및 익수다와의 ADC 플랫폼 기술이전 당시 규모(타겟당 1,500억원) 대비 큰 폭 상향 조정된(타겟당 2,400억원)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DC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진행 중인 HER2 ADC 임상 1a상 역시 순항 중인 만큼 향후 플랫폼 기술이전 시 계약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ㅇ 연내 추가 대규모 기술이전, HER2 ADC 임상도 순항 중

     

    최근 진행된 신한 Corportate Day를 통해 연내 2건의 대규모 ADC 플랫 폼 및 물질 기술이전 체결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목표로 제시했던 계획대로 순항 중임이 확인됐다.

     

    따라서 연내 추가 대규모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기술이전 성과 및 규모에 대한 우려들은 불식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복성제약이 진행 중인 HER2 ADC 임상 1a상 역시 순항 중이며, 조만간 1a상 마무리를 통해 유방암 환자 대상 1b상 개 시가 예상된다.

     

    2022년에는 대규모 글로벌 학회에서의 1a상 결과 발표와 더불어 위암 환자 대상 2상 개시가 예정되어 있다. 아직 기술이전되지 않은 HER2 ADC 글로벌 판권에 대한 가치 부각과 더불어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ConjuALL’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ㅇ 대규모 기술이전 모멘텀은 여전, 기술이전 이후 성과들도 주목

     

    사상 최대 규모 기술이전에 이어 연내 추가 1건의 대규모 ADC 플랫폼 또는 물질 기술이전이 기대된다. 또한 기술이전된 파트너사들의 성과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HER2 ADC 임상 1a상 종료와 더불어 2020년 기술 이전된 파트너사들의 임상 진입도 연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1개에 불과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수 역시 2022년 말 기준 5~7개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기술이전 이후 성과들에 대한 가치 역시 부각될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 -11월 17일 수요일

     

    1. 미국 주요인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SEC) 위원장.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이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2.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예정(현지시간)

    3. 트윔 신규상장 예정
    4.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예정
    5. 지스타(G-STAR) 2021
    6.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예정일
    7. 한국거래소, 코스닥의 새로운 시장구조 도입 위한 세미나 개최 예정
    8.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 예정


    11. 녹십자셀 상장폐지
    12. 녹십자랩셀 상호변경(지씨셀)

    13. 녹십자랩셀 신주상장(녹십자셀 흡수합병)

    14. 강원 상호변경(강원에너지)
    15. 동일철강 추가상장(무상증자)
    16. 클리오 추가상장(CB전환)
    17.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18. 시티랩스 추가상장(CB전환)
    19. 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0.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1. 내츄럴엔도텍 추가상장(CB전환)
    22.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23.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24. 에이치엘비제약 추가상장(CB전환)
    25. 경동나비엔 보호예수 해제
    26. 일승 보호예수 해제
    27. 딥노이드 보호예수 해제
    28. 한프 보호예수 해제


    29. 美) 10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3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2.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5.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금융안정보고서(현지시간)
    36.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37. 유로존) 9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8. 독일) 클라우디아 부크 분데스방크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39. 영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0. 영국)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연설(현지시간)
    41. 영국) 9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2.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증가해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함. 미국인들이 공급망 정체로 인한 품절을 우려해 연휴시즌보다 빨리 쇼핑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옴 (Reuters)

     

    ㅇ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대비 1.6% 증가함. 미 연준은 10월 증가폭의 절반 정도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된 것을 반영한 것 이라고 설명함 (Bloomberg)

     

    ㅇ 베트남의 공장 폐쇄가 장기화됨에 따라 내년까지 의류 및 신발 소매업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많은 의류와 신발 생산업체들이 위치한 베트남 남부의 경제활동 재개가 북쪽보다 훨씬 더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회복세는 소매업자들의 예상보다 점진적일 것이라는 전망임

     

    ㅇ 모건스탠리는 메타버스의 명품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약 5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함. 명품 제조업체가 물리적으로 판매하는 것처럼 가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매출을 10% 이상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함 (Bloomberg)

     

    ㅇ 미국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지난 3분기에 3분기 매출은 1천405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함 (DowJones)

     

    ㅇ 미국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3분기 매출은 총 368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하며 호조를 보임 (DowJones)

     

    ㅇ 중국 정부가 겨울철 천연가스 공급 차질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전력 제한송전의 주범인 석탄의 경우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천연가스가 수급 균형을 겨우 맞추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지역은 겨울철 수요 피크 때 제대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임.

    ㅇ 네덜란드 정부가 기업의 배당금 원천징수세 15% 폐지를 추진중임. 셸이 본사 소재지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영국 런던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하자 마음이 급해진 네덜란드 정부가 의회 다수당과 접촉하며 세금 폐지에 사력을 다하는 상황임.

    ㅇ 기후변화 위기 공범으로 몰렸던 주요 산유국과 각국 석유업체 등 소위 화석연료 진영이 전세계적 에너지 대란에 힘입어 석유와 천연가스가 기후변화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음. COP26이 화석연료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못한 채 폐막한 것도 아직은 화석연료가 필요하다는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ㅇ 금 선물 가격이 완연한 오름세로 돌아서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물가가 조만간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금값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음. 그러나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돼 경제 성장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금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임.

     

    ㅇ 일부 월가 전문가는 가상화폐 시장에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규제 강화로 혹한기가 다가올 수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이 지켜지는지 주목해야한다고 주장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환, 채권시장 주목하며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 ETF는 0.20%하락 MSCI신흥지수 ETF는 0.14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5.9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6% 상승. KOSPI는 보합권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반영되며 상승했던 코스피는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자 하락 전환, 미국실물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특정 업종 및 종목별 쏠림현상이 심화된 점이 특징. 특히 NFT게임 진출과 중국 판호 허가 기대감에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 게임즈 등 대표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이 상승한 점이 특징.

     

    간밤 미국증시에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미국 내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고 산업생산 또한 양호하다는 점은 향후 한국 수출증가 기대로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요인. 머스크 CEO의 지속적인 주식 매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상승하고 리비안, 루시드 등도 두 자릿수 급등하는 등 전기차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은 관련주의 강세 기대 심리를 높임. 

     

    메타 플랫폼즈 등 일부 메타버스 관련종목은 차익 매물로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호악재가 유입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감안 한 국 증시는 보합 출발 후 지수 보다는 개별 종목 변화에 따라 등락이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6%
    ㅇWTI유가 : -0.86%
    ㅇ원화가치 : -0.35%
    ㅇ달러가치 : +0.46%
    ㅇ미10년국채금리 : +2.12%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견고한 소매판매와 종목 쏠림 현상에 힘입어 상승

     

    ㅇ다우+0.15%, S&P+0.39%, 나스닥+0.76%, 러셀+0.1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견고한 실물경제지표. 미-중 정상회담


    16일 미 증시는 견고한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으나 곧바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 특히 견고한 경제지표에 기반한 매파적인 연준 움직임이 예상돼 대형 기술주가 0.5% 내외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점이 영향. 한편, 개별 기업들은 호/악재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종목 장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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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전년 대비 16.3% 증가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 세부항목을 보면 자동차 및 부품이 전월 대비 1.8% 증가해 지난달(mom +1.2%) 보다 증가했고, 음식료 매장은 전월 대비 0.9% 증가해 지난달(mom+0.2%) 보다 증가. 가솔린도 전월 대비 3.9% 증가하며 급증세를 이어감.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구입은 지난달 0.8% 감소에서 전월 대비 4.0%로, 전자 및 가전제품은 지난 3개월동안 감소세를 뒤로하고 전월대비 3.8% 급증, 인플레로 지출총금액이 커졌지만,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견딜 수 있는 재정적인 힘이 있음을 보여줌.

     

    미국 10월 산업생산도 지난달 발표(mom-1.3%)나 예상(mom +0.9%)을 상회한 전월대비 1.6% 증가.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1.2% 증가해 예상(mom +0.7%)을 상회, 내구재 생산이 지난달 0.7% 감소한 뒤 이번에는 1.3% 증가 했는데 자동차 및 부품이 지난달 7.1% 급감에서 11.0%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비내구재 생산 또한 지난달 0.7% 감소 후 이번 달에는 1.3% 증가. 공장 가동률도 지난달 발표(75.2%)나 예상(75.8%)을 상회한 76.4%를 기록해 2019 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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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정상회담 결과 또한 주목할 요인. 월요일 두 정상은 무역 분쟁과 관련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기는 했으나, 갈등을 피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발표, 이에 대해 시장은 양국의 관세인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미국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증가 기대심리가 높아진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향후 관세가 인하될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 또 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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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핵심 PCE 물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다음 FOMC에서는 더 매파적인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매월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국채매입축소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 또 테이퍼링이 끝나기 전에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주장해 내년 금리 인상을 빠르게 진행해야 함을 주장. 블라드 총재는 올해는 의결권이 없으나 내년에는 의결권을 가지고 있고 비둘기파적인 성향에서 매파적인 성향으로 변화해 시장에서는 주목하고 있음.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으나, 연준은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 높은 인플레는 코로나가 진정되면 저절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 지금 당장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을 해결할 수 없지만 일자리 창출과 회복은 느려질 것이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자 미 국채금리 상승폭은 제한됨. 데일리 총재는 올해 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나, 내년에는 의결권이 없어 영향은 제한.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업종 급등 Vs. 항공, 크루즈 업종 부진

     

    테슬라(+4.08%)는 머스크 CEO가 211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시행하고 9억 3천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 했으나 상승, 대형 헤지펀드가 3분기에 지분을 늘렸고,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공매도를 종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루시드 그룹(+23.71%)은 실적 발표에서 차량구매 예약 증가소식에 급등, 리비안(+15.16%)도 뚜렷한 매출처가 있다는 점에 기반해 초기 산업 불안 우려가 없다는 점에 쏠림 현상이 지속되며 급등,

     

    퀄컴(+7.89%)은 CFO가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고 자동차 광대역 통신시장 성장이 가파르다며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AMD(+4.07%)는 수펴컴 퓨터향 매출급증 소식에 강세.

     

    게임개발 플렛폼업체 로블록스(+7.51%)는 투자자의 날에서 메타버스 8가지 기본사항을 발표하자 급등. 블리자드(-6.09%)는 성추문 관련한 사건에 대해 CEO가 알고 있었다는 소식과 그에 따른 규제 기 관의 소환으로 급락. 로빈후드(-3.12%)는 사용자 증가세가 느려 졌다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 자 하락. 

     

    월마트(-2.55%) 는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락. 글로벌 물류 비용 증가 소식에 하락. 액세서리기업 엣시(+5.14%)와 홈디포(+5.73%)는 견고한 실적 발표로 강세.

     

    전고체배터리를 개발하는 퀀텀스케이프(-9.04%)는 모건스탠리가 경쟁 심화를 이유로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사우스웨스트항공(-3.11%)은 골드만 삭스가 인력충원과 IT 투자 비용 압박이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하락. 여기에 일부 지역 코로나 재확산 소식도 부담, 델타항공(-3.16%), 보잉(-3.13%) 등 항공주는 물론 카니발(-3.18%) 등 크루즈 업종도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0.8%)나 예상(mom +1.0%)을 상회한 전월 대비 1.7% 증가.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1.4% 증가하며 예상(mom +0.8%)을 상 회, 인플레로 인한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미국 10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1.3%)나 예상(mom +0.9%)을 상회한 전월 대비 1.6% 증가.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1.2% 증가해 예상(mom +0.7%)을 상회. 공장 가동률도 지 난달 발표(75.2%나 예상(75.8%)을 상회한 76.4%를 기록.

     

    미국 11월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과 예상치인 80을 상회한 83을 기록, 공급망 문제 및 비용 증가 에도 불구하고 건축업자들은 강한 시장 수요로 전반적인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추정.

     

    미국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4%)나 예상(mom +0.9%)을 상회한 전월 대비 1.2%, 전년 대비 10.7% 상승을 기록, 수출물가지수도 지난달 발표(mom +0.4%)나 예상(mom +0.7%)을 상회한 전월 대비 1.5% 상승, 전년 대비 18.0% 상승을 기록.

     

    미국 9월 기업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0.8%) 보다는 감소한 전월 대비 0.7% 증가로 발표되었 으나 예상(mom +0.6%) 보다는 개선.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고한 경제지표로 실질금리가 큰폭 반등. 내년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더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주장하고, 옐런 재무장관 또한 높은 인플레가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점은 기대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킨 요인이면서 기간프리미엄을 확대한 요인. 이로인해 국채금리는 상승. 최근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폭 이 제한된 가운데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소폭 상승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유로>파운드

     

    견고한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결과에 힘입어 미국 국채 실질금리가 큰 폭 상승하면서 여타 환율에 대해 달러화는 강세를 보임. 유로화는 독 일 등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특히 전일 라가르드 ECB 총재가 여전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는 등 정책적인 영향도 유로화 약세 요인. 한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2% 내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로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IEA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자 하락. 그러나 일부 의원이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에 반대한다고 발표하고, 미국의 소매판매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은 제한. 천연가스는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오는 노드 스트림 파이프라인의 인증을 중 단하자 상승.

     

    금은 달러 강세 및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1%, 철근은 1.19% 하락.

     

    곡물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다만, 옥 수수와 대두는 수출 수요 호조세로 하락폭은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정상회담에도 하락

     

    ㅇ 상하이종합-0.33%, 선전종합-0.51%


    16일 중국 증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서는 약세를 보였다. 양국이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갈등이 완전히 해소될지는 미지수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상하이 증시 기준으로 건강관리, 통신, 필수소비재가 상승했고, 탐사 및 시추, 상품관련주, 공공서비스는 하락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의 혁신 중소기업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전일에는 100% 넘게 급등한 종목이 속출했으나 이날에는 가장 많이 오른 종목도 상승률이 16% 정도에 불과했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94분간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 정상은 두 차례 통화를 주고받았지만 직접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경쟁 관계가 충돌로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해 윈윈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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