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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3. 8. 07:34
2022/03/08(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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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나-키움
ㅇ 연준, 정책 신뢰를 회복할 수 있나?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정책 행보가 기대인플레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요인인만큼 주목할 필요. 현재 미 연준은 인플레에 대한 늦은 대응으로 가파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됨.
구조적 저성장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과거 1970년대 와 같이 정책금리를 물가 상승률 수준까지 급격히 인상할 가능성은 낮음. 다만 성장 요인까지 고려하는 안이한 미 연준의 대처는 고물가 환경이 지속될 경우 재차 정책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어 시장금리는 연말 들어 재차 변동성 확대 예상.
ㅇ원자재 슈퍼사이클 시작되었나?
국제유가는 타이트한 수급과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격화 속 급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유가는 최근의 상승을 되돌릴 것으로 예상하나, 고유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으로 화석연료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에너지 전환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공급부족 우려가 수시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 더욱이 높은 에너지 가격은 다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슈퍼사이클 진입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ㅇ 물가 상승 고착화 가능성은?
미국 물가 상승률은 2분기 정점 형성에도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 상품에서 점차 서비스 부문과 임금, 풍부한 유동성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확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금융시장 움직임을 주도하는 시기로 진입했음을 시사.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시장의 인식 차이에 따라 금리와 시장 변동성은 수시로 커질 수 있으며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
■ 한국 주식 코멘트 : 악재에 가려진 긍정적 뉴스들에 주목 -NH
ㅇ 하락 요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에 따른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 우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 민간인 대피를 위한 휴전 선언 후 폭격 등을 감행(3/3 러시아-우크라이나 2차 회담 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일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폭격을 통해 국제 적십자위원회의 민간인 대피를 무산 시킴, 3/4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 공격, 3/6 하르키우 핵물질·원자로 연구소 공격)
-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군의 민간인 및 원전 공격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 반러 여론을 확산한다는 방침. 미국이 새로 검토 중인 러시아 제재/우크라이나 지원책으로는 ①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 ② 러시아군 전쟁범죄 이슈화, ③ 폴란드 전투기 제공, ④ 우크라이나 망명정부 준비가 있음. 특히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는 러시아 경제에 직격탄을 주는 제재인 반면 세계 에너지 가격에 충격을 주는 조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WTI 유가 배럴당 130달러 상회, 미국 휘발유 가격 갤런당 4달러 상회(러시아는 전 세계 원유 수출량의 11%를 차지. 러시아 수출에서 원유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 파월 의장은 3월3~4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로서는 당초 계획대로 신중하게 긴축을 진행하겠다며, “에너지 가격 급 등이 인플레이션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이 같은 변화가 계속될 경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에 상승압력을 줄 수 있다” 고 언급.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무시하고 급격한 금리인상을 진행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고유가가 계속되면 경기하강 압력에도 불구하고 긴축 강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 한 것으로 해석
ㅇ 악재에 가려진 긍정적 뉴스들
- 3월4 발표된 2월 미국 고용보고서 신규 고용자 수는 전망치를 상회(전망 42.3만명, 실제 67.8만명)한 반면, 전년동월 대비 임금 상승률은 전망치를 하회(전망 +5.8%, 실제 +5.1%).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도 높아지면서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에 복귀하지 않음에 따른 임금상승 압력이 낮아질 조짐을 보임
- 3월5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단을 이끄는 데이비드 아라카미아 대표는 “우크라이나 영토보전에 대해선 타협할 수 없지만 나토가입 문제에 대해선 다른 방안을 논의해볼 수 있다” 고 밝힘. 러시아가 요구하는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 지역의 독립문제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어 지금 당장 협상이 타결될 수준은 아니지만, 이견이 좁혀질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 것
ㅇ 향후전망: 코스피 지수 2,600P대에서는 분할매수 권고
- 주식시장은 상상 가능한 각종 리스크를 반영 중. ‘러시아-나토 전면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등 극단적 상상은 과도하다고 판단. 공급망 차질 개선 시그널, 노동공급 확대 등 펀더멘털 변화 감안, 코스피 지수 2,600P대에서는 분할매 수 대응을 권고.
■ 3월 동시 만기, 양호한 기관 수급 전망- 유안타
ㅇ KOSPI200 선물 관련 소폭 매수 우위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이론 스프레드 0.7pt 수준. 증가 예상되는 3월 배당 고려 시 수정 이론 스프레드 0.64pt. 장중 평균 시장 스프레드는 0.2pt 전후한 수준 기록. 금융투자 중심으로 스프레드 매수세 형성. 현재 17,647계약 순매수 기록 중. KOSPI200관련 금융투자 순매수는 18,596계약으로 대부분 롤오버 되고 소폭의 매수 유입 예상.
ㅇ 미니선물과 주식선물 관련 수급 긍정적
금융투자 미니선물 누적 순매수 -5,820억원 수준이지만 과거 스프레드 롤오버 규모 고려 시 매수세 유입 가능. 연기금의 미니선물 누적 순매수는 -380억원 수준. 과거 -500억원 수준의 평균 롤오버 규모 고려시 시장 영향 제한적. 미니선물 관련 금융투자 28,640계약 순매수 중으로 전반적으로 기관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 유입 예상.
■ 러시아 디폴트 리스크 점검
ㅇ 모니터링 포인트는 1) 유럽 금융기관 2) 신흥국 채권으로 전이 정도
ㅇ 러시아 기술적 디폴트 가능성 증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우려, 서방의 경제제재 강화 등으로 러시아 디폴트 리스크 확대.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CCC-(S&P), Ca(무디스)로 강등. 3월 16일 이자 1.17억 달러 및 4월 4일 20억 달러 국채 만기도래. 그러나 SWIFT 배제 등으로 지불이 어려워 기술적 디폴트 단계 가능성 증가. 통상적으로 30일의 유예 기간이 있으나 적용 가능 여부는 불확실.
— 채무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는 SD (Selective Default, 선택적 디폴트)를 포함한 최근 주요 디폴트 사례는 2017년 베네수엘라, 2015년 우크라이나, 2014년 아르헨티나, 2012년 그리스 등이 있음. B-에서 SD로 강등 기간은 7개월에서 2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하고, SD에서 디폴트 선언까지는 바로 되거나 그리스의 경우 약 3년이 걸리는 등 제각각이었음.
— 러시아 CDS 프리미엄은 400~500bp대에서 단숨에 1,600bp대로 급등하며 크림반도 분쟁 제재시의 600bp, 금융위기시의 고점 1,100bp 수준을 상회 (다만 1998년 모라토리엄 당시의 데이터는 불분명하 며, 우크라이나 침공 후에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부분도 감안). Bloomberg 등은 1년내 러시아의 디폴트 확률을 40%로 추정 언급.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당 130루블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약세 기록.
ㅇ 익스포져 있는 유럽 금융기관 및 신흥국 채권시장 전반으로 전이 정도 모니터링 강화 필요.
—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엄 전후 주요 사건으로는 아시아 외환위기, LTCM 파산 등이 있음. 1991년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 후 양호한 성장을 보이던 러시아는 1997년~1998년 주요 수출품인 유가 급락에 따른 경기침체, 외환보유고 고갈 등의 배경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짐. 당시 GDP대비 144%였던 정부부채는 현재 20%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건전성은 크게 개선. 다만 당시에는 IMF 차관 같은 서방의 지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음.
— LTCM 역시 파생상품과 관련이 있어 현재 유사한 사례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러시아 익스포져는 알려진대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이 많음. GDP 대비로는 주요국이 1% 수준이나, 오스트리아가 4.8%로 높음. 유로존 시스템 스트레스 지수는 장기평균을 상회하기 시작. 단기자금시장은 아직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은행과 관련된 지표들은 부담이 나타나고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함. (3/4, 러-우 분쟁에 따른 유로존 시스템 리스크 점검).
— 1990년대 중후반 멕시코 데킬라 위기, 태국과 한국의 외환위기는 당시 연준의 금리인상 영향이 있어 현재와 유사함. 2013년 테이퍼탠트럼으로도 어려움을 겪은 Fragile5 등 신흥국들은 외환보유고를 확충해 이번 연준의 팬데믹 이후 첫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예전보다 대비가 된 것으로 추정했었음. 그러나 신흥국 중 중국 다음으로 외환보유고 상위권인 러시아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달러가 부족함이 알려지며 신흥국 채권시장 전반적으로 우려가 확대.
— EMBI (Emerging Market Bond Index) 스프레드는 440bp 수준으로 상승해 금융위기 이후 주요 이벤트시 상단이었던 400bp 후반대에 접근 중이어서 모니터링 필요. 다만 브라질 등 원자재 관련 국가들의 채권가격과 통화가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는 등 신흥국 내에서도 차별화 예상.
■ 어떻게 ‘공황’엔 강하지만 ‘인플레’엔 취약한 자본주의를 갖게 됐을까?-KB
ㅇ 인플레 문제:
1970년대 오일쇼크는 풀기 어려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인류는 ‘인플레’라는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초기 자본주의 (1940년대 이전)에서 사람들은 인플레를 대응할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경우 소득은 그대로였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었고, 이는 인플레를 제어하는 자정작용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대공황’ 이후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대공황을 통해 ‘연준의 역할, 정부의 복지정책 등’을 배우며 점차 ‘공황’에 강한 자본주의를 완성해갔습니다.
특히 1960년대 후반 린든 존슨의 ‘위대한 사회’에서 추진된 복지정책들 (사회보장, 실업급여, 노동계약)은 인플레이션으로 굳이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사람들은 지출을 급격하게 줄일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인류는 ‘공황’에 강한 자본주의를 갖게 됐지만, 동시에 인플레에 취약성도 증가하는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겨났습니다.
ㅇ 선한의도:
아이러니합니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된 복지정책이 인플레의 취약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버블 붕괴의 단초가 된다니 말입니다.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팬데믹으로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뿌린 보조금과 ‘노숙자’를 위한 파월의 눈물이, 인플레의 씨앗이 되어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ㅇ 정치논리 :
현재국면을 ‘연준긴축+경기둔화’로 생각하고 있지만, 무질서한 인플레로 ‘경기침체’에 이르는 국면으론 판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란 생각 못한 복병이 생겼습니다. 경제 논리로는 인플레 관리를 위해 러시아 문제를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 논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서방은 러시아의 확장을 보고만 있을까요 (조지아, 체첸, 크림반도)? 그렇다면 다음 러시아의 목표는 구소련 국가들이나 북유럽국가 아닐까요? 러시아로 전선을 분산한 미국에게 중국은 어떤 정책으로 나갈까요?
ㅇ 셰일과 중국:
이런 문제들이 얽히면서, 쉽사리 ‘저가 매수’를 말하기 힘든 환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론 ‘인플레’의 지속 가능성과 이를 대응하기 위해 연준과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셰일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스탠스 변화 그리고 정치적으론 ‘중국’이 중재자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ㅇ 3줄요약.
1. 대공황 이후 인류는 ‘공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깨닫고 경기침체에는 강한 자본주의를 만들었지만, 뜻하지 않게 인플레 취약성은 증가했다.
2. 경제논리라면 당장 전쟁의 확전을 막아야 하겠지만, 정치 논리는 다를 가능성이 있다.
3. 향후 단기적으로 주목할 것은 셰일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변화 여부와 정치적으로 중국의 중재자 역할 여부이다.
■ 인플레이션 시대의 자산배분전략 - 한국
ㅇ인플레이션 시대의 도래
공급측 병목현상 및 리쇼어링 기조, 그린플레이션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욱 거세지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디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려 온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이할 가 능성이 높아졌다.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최악의 투자는 현금이라는 점을 고 려할 필요가 있다. 단기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시장을 떠나는 것보다는 자 산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ㅇ2022년 전략적 자산배분안
(...중략...)
최종 전략적 자산배분안은 주식58%, 채권 15%, 대체투자 24%, 현금 3% 비중이다. 연 5.5%의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며 자산의 실질가치 및 상대가치 보전을 목표로 한다.
ㅇ전술적 관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의견 중립 제시
우크라이나 사태는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임이 분명하지만 원자재 및 주식, 외환 시장은 리스크를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한 상황이다.
사태가 장기화되더라도 원자재 공급망 재편 및 경제의 자정 능력을 통해 글로벌 경기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히려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경기 턴어라운드에 관심 을 서서히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선호에 대한 중립의견을 제시한다. 주식 중에서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있는 한국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신흥아시아를 상대적으로 선호한다.
채권 중에서는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전망한다. 급등한 원자재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제시하고 인플레 이션 헤지 역할을 하는 부동산에 대한 선호의견을 제시한다.
■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관련 Comment -한화
ㅇ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공식화
• 중고차 사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전일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 함. 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당사 기존 전망과 유사(`21년 12월 7일 중고차/렌터카 산업 리포트 참고). 추후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현실 화 시 중고차 시장은 기업화 전환이 가속화되며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신뢰도 제고, 선진 시스템 학습 등)
ㅇ예상대로 인증중고차의 온라인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짐
• 인증중고차(CPO)로 진출 예정. 대상은 ①5년·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②200여개 항목 품질검사 통과 등의 차량. 이는 중고차 시장 진출의 주요 목적이 수익 창출뿐 아니라 자사 중고차의 잔존가치를 방어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차 가격 상승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 매입 전략 중 하나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신차 구매 시 할인) 운영할 계획
• 판매 전략은 온라인. 소비자 편의성과 판매채널 구축 비용 등을 고려한 듯. 방식은 ①구입 전 과정의 온라인 원스톱 진행 (상품 검색·비교→견적→계약→출고→배송), ②배송(집 앞 등 원하는 장소, Carvana처럼 딜리버리 타워 순차적 구축) 등 기존 업체와 유사. 오프라인 확대는 CPO 성장성 고려 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중고차 시장 파악 후 점진적 진행 예상
• 시장 진출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고차 매매 업계와 상생 이슈를 고려. 자체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22년 2.5%→`23년 3.6% →`24년 5.1%으로 제한(기존안 3%→5%→7%→10% 대비 완화). 또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구축을 통해 중고차 시장 의 정보 비대칭 해결 기여 노력(성능·상태 통합정보, 적정가격 산정, 중고차 가치지수, 실거래 통계, 모델별 시세 추이 등)
ㅇ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화 속도 가속화→ 기업화·통합화 동반
• 중고차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 기간 제한적일 가능성 有. Target 고객 차이(인증중고차 가격↑), 단계적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 등 때문. 오히려 직영 중고차 같은 기업형 업체들은 경쟁 여파보다는 기업화 추세로 인한 중고차 시장 신뢰도 제고 등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시장 점유율 90% 이상인 개인 사업형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화 속도 가속화 가능. 완성차 업체(인지도·신뢰도↑)의 온라인 중심 인증중고차 판매로 최근 소비자 들의 중고차 온라인 구매 트렌드의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 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기업화와 통합화를 동반. 전통적 중 고차 매매 사업과 달리 온라인화는 디지털 지향적이고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개인 사업형 업체 투자 여력 無)
ㅇ 중고차 관련 Coverage 기업 Comment
• 케이카(Buy, TP 49,000원)→ ①제한적인 매입 여파(C2B 매입 확대, 완성차 인증중고차 판매 시 관련 차량 비중↓), ②중 고차 시장 노하우(매입, 판매, 가격 산정 등) 고려할 때 현대차 진입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고 판단. 중고차 시장 의 온라인화 속도 가속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지속에 투자 포커스를 맞출 필요 있음
• 롯데렌탈(Buy, TP 50,000원)→ 올해 新 사업으로 중고차 B2C 시장 진출 추진(온·오프라인 직영 중고차 판매). 따라서 현대차 진입(신뢰도 제고에 따른 중고차 시장 활성화, 온라인 구매 트렌드 강화)에 따른 긍정적 측면 大. ①상장 이후 충 분한 가격 조정, ②실적 개선 지속, ③주가 상승 모멘텀(新 사업과 자회사 가치 부각) 고려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 대덕전자 : 2022년 호황(비메모리/실적 의 확대)을 즐기자 -대신
대덕전자와 국내 NDR(Non Deal Roadshow : 기업설명회) 진행. 이번 일정을 통해, 1) FC BGA 중심으로 비메모리향 반도체 기판(PCB)의 매출 증가, 전문 반도체 PCB 업체로 전환. 2) 2022년 및 2023년 실적 호조, 영업이익률은 우상향 형태로 진행. 3) 밸류에이션 매력도 (P/E 2022년 10.4배 / 2023년 8.6배 추정) 높아질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33,000원 유지.
1) FC BGA 사업은 순조롭게 시장 진출 성공, 3차 투자(약 2,600억원) 진행으로 FC BGA 매출은 2021년 193억원을 처음 기록 이후 2022년 1,574억원, 2023년 3,594억원으로 증가 추정. 2021년 대덕적자의 FC BGA 매출은 전장 및 통신부품, 컨슈머(가전) 중심이나 2022년 전장향 비중이 확대 전망. 기존 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자동차 생산 증가, 자율주행 채택 확대 로 비메모리 반도체향 FC BGA 수요가 증가 예상. 자동차향 FC BGA는 초기 시장으로 인식 및 경쟁사의 주력 분야가 PC(CPU) 및 서버/네트워크인 점을 감안하면 대덕전자의 FC BGA 시장 진출은 차별화로 성공, 고성장을 예상
2) 카메라모듈향 연성PCB 및 통신장비향 MLB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로 믹스 개 선에 주력, 비용 절감으로 저수익 구조에서 벗어난 것으로 판단. 기존의 반도체 PCB 매출 증 가와 믹스 효과, 본격적인 FC BGA의 매출 반영 등 전체 영업이익은 2022년 1,442억원 (100.7 %yoy), 1,770억원(22.8 %yoy) 증가 추정, 고성정 구간에 있다고 판단. 최근 원달러 상승과 FC BGA 매출 확대, 메모리향 반도체 기판의 일부 가격 인상 등 반영하면 2022년에 추가로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이 존재.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339억원(405% yoy/29.3% qoq)으로 컨센서스(280억원)을 상회 전망
3) FC BGA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2023년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 그러나 2022년 투자 분야가 기업별 상이, 전장향보다 PC 중심으로 진행을 감안하면 대덕전 자의 FC BGA 매출 추정은 양호하다고 판단. 투자 효과가 실적으로 반영이 2023년, 2023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P/E 2022년 10.4배 / 2023년 8.6배 추정)는 높다고 판단, 글로 벌 IT 기업이 전기자동차 진출 본격화, 내연기관의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 자율주행이 레벨 3 단계 이상으로 진입하면서 전장향 FC BGA 수요는 시장 추정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 디스플레이 : OLED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 DB
ㅇ 주목해야 할 세가지, 첫번째 LTPO:
소비자들의 OLED 수용성이 커지면서, 향후 OLED에서 주목 해야 할 제품은 크게 3가지다. 스마트폰용 LTPO(Low Temperature Polycyrstalline Oxide) OLED, 노트북과 태블릿에 본격 채용되는 IT용 OLED 패널 그리고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써 그 존재감이 커지는 투명 OLED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시장성이 큰 쪽은 스마트폰용 LTPO OLED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2020년, 애플은 2021년에 주력 스마트폰에서 LTPO를 채용했는데 향후 적용 모델수가 확장되고 다른 스마트폰업체들의 LTPO 채용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애플 아이폰13 Pro, Pro Max에 LTPO를 독점적으로 공급했으나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상위모델에 들어가는 LTPO 공급업체는 다변화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해외전략 고객 스마트와치에 LTPO 패널을 공급해서 안정권에 있으며 올해에는 스마트폰으로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BOE의 개발 소식도 있으나 2024년에야 중국 이외 스마트폰업체에 공급 가능해 보인다.
ㅇ 두번째 IT용 OLED:
노트북용에서 OLED 패널은 20년 114만대에서 21년 558만대로 389%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중 84%를 공급하고, LG디스플레이 10%, BOE 5% 점유율이다. 태블릿에서도 OLED 채용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노트북용 태블릿용 OLED 채용은 애플이 주도 하고 있는데 애플은 23~24년 아이패드, 24~25년 맥북에 대한 OLED 탑재 가능성이 높다. 삼성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이 IT용 OLED에 적극적인데 이미 여러 고객사로부터 개발 의뢰를 받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일단 12.9인치, 11.0인치 모델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는 Two Stack Tandem 구조와 LTPO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유리 하며 BOE의 기술력은 떨어진다.
ㅇ 세번째 투명 OLED:
대형 투명 OLED는 현재 LG디스플레이가 먼저 주도하는 양상이며 55인치 4K 투명 OLED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상업화되고 있는 투명 OLED는 40% 수준의 투명도로 기존에 상용화했던 투명LCD 투과율 10% 대비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가격이 일반 OLED보다 4~5배 비싸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전시효과가 중요한 B2B 시장이 우선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 지하철, 유럽과 북미의 관광열차 투어버스, 건설 중장비 업체로 등이 투명 OLED를 채용했고 확대 예정이다. 투명 OLED 시장은 22년 1천억원대에서 24년에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ㅇ 경험치가 쌓여 LGD의 OLED 준비는 보다 철저해졌다:
스마트폰용 OLED, IT용 OLED, 투명OLED에 서 LG디스플레이는 개발, 투자, 고객사 승인 등에서 준비는 잘 되어 있으며 양산 라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가는 게 중요해졌다. 과거 최악 상황의 P/B 적용시 LG디스플레이의 Rock Bottom Price는 19,000원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그 밑에 있다.
■ SFA반도체 : 실적이 좋아지는 종목을 찾아서 -하나
ㅇ 2021년 매출 6,411억 원, 영업이익 665억 원 달성
SFA반도체는 메모리 패키징과 테스트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후공정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9%, 94.0%, 212.8% 증가한 6,411억 원, 665억 원, 551억 원이다. 부문별 매출은 메모리 5,352억 원, 비메모리 1,018억 원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매출이 전년(2020년 4,970억 원) 대 비 8% 늘어난 이유는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사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전공정에서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도입 등으로 설비투 자 부담이 늘어나 SFA반도체와 같은 파트너사에 메모리 반도 체 후공정 서비스를 더욱 의존하기 때문이다.
SFA반도체의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는 PC DRAM, 서버 DRAM, 모바일 DRAM을 아우르는데 서버 DRAM 패키징 물량이 유의미하 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비메모리 사업 매출은 1,000억 원을 웃돌았다
ㅇ P↑, Q↑, C↓ 힘입어 매출 증가, 이익 개선 전망
메모리 후공정 서비스 사업에서 P가 상승하며, Q가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 서비스 단가는 2010년(202원)부터 2020년(648 원)까지 3배 이상 올랐고, 10년 동안 연평균 12.36%(기하평균 기준) 상승했다.
전통적 패키징(TSOP, BOC)을 벗어나 Solder Ball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패키징 분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물량 증가는 삼성전자 DRAM 빗 그로스, 한국 반도체 수출 품목별(DRAM, DRAM 모듈, MCP) 중량 증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비메모리(RF-IC, PMIC) 분야의 물량 증가, 가동률 상승, 수율 개선이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ㅇ 2022년 매출 7,569억 원, 영업이익 882억 원 전망.
2022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8.1%, 32.6%, 32.6% 증가한 7,569억 원, 882억 원, 731억 원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후공정 서비스 분야의 제품믹스 변화와 삼성전자 의 아웃소싱 파트너사 의존도가 늘어나 SFA반도체의 P가 상 승하고 Q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비메모리 가동률 의 추가적 상승에 힘입어 비메모리 매출은 1,000억 원 중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매출은 메모리 5,976억 원, 비메모리 1,504억 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0.4% 대비 개선된 11.6%로 전망된다.
SFA반도체와 유사한 대만의 반도체 패키징 & 테스트 기업 ASE는 고객사 TSMC와 공생 관계이고 서로 겹치는 영역이 없다는 것이 알려지며 저평가 국면을 벗어났다. SFA반도체도 삼성전자의 파트너사로서 위상이 높아졌으므로 ASE처럼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LS그룹주 대표적인 원자재 주식, 저평가 매력 부각-키움
ㅇ LS계열 3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업
LS, LS ELECTRIC, LS전선아시아 등 LS 계열사는 구리,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기업인데, 주가는 원자재 가격에 역행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된다.
동 가격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LS전선 및 전선아시아, I&D(Superior Essex), 동제련, LS메탈 등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다. 재고평가이익 이 외에도 전선 등 제품 가격 상승으로 반영된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LS ELECTRIC의 100% 자회사인 LS메탈의 수혜가 클 것이다. LS메탈의 스테인리스 후육관은 주로 LNG 선박과 저장소용으로 사용된다. 유가급등으로 중동 국가들이 산업 다각화, 도시화를 위한 전력망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될 것이고, 중동향 초고압케이블, 전력인프라, 전력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다.
유가급등이 촉발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과정 에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 ELECTRIC의 태양광, ESS, 스마트그리드 등의 사업 기회가 커질 것이다. 국내 원전 비중 확대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송배전 망 확충 이슈가 연동될 것이다.
ㅇ 원자재 가격과 역동조화 심화 이례적, 저평가 매력
LS그룹주 주가와 동 가격의 역동조화 강도가 이례적으로 큰 상황이다. 상장계열사 3사 모두 밸류에이션 지표가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 주목해야 할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LS의 경우 전선은 미국, 대만 등에서 해저케이블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 이고, 동제련은 제련수수료가 7년 만에 상승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다. 엠트론 은 북미 트랙터 수요 강세에 힘입어 흑자폭을 확대하고, I&D는 전기차용 권선 과 미국 5G용 통신선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LS ELECTRIC은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가 부진에서 벗어나며 실적 개 선을 이끌 것이다. 전력인프라는 데이터센터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로 증가했고, 신재생 사업부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연 이어 수주했다. EV Relay 물적 분할 이슈를 만회하기 위해 배당성향 확대, 지 주사 통한 주식 취득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 전력선 지중화 사업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며, 중저압 전력선 중심으로 제품 Mix가 개선될 것이다.
■ 한전KPS : 중요한 구간 -NH
[최근 높아진 국제 원자재 가격과 원전과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변화 등 은 동사에게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될 수 있는 국면. 특히, 한전기술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눈여겨볼 부분]
ㅇ 높은 원자재 가격 등 긍정적인 대외 환경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지난 5년간 국 내는 탈원전, 탈석탄 정책으로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 정비시장의 위축 우려가 발생. 또 해외는 저유가 등 낮은 발전단가로 인해 성능 개선이 가능한 수준의 정비시장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됨.
이에 따라 동사와 같은 발전 정비전문업체에게 불리한 시장이 계속됨. 그러나 국제 유가가 100 달러 이상인 상황이 계속되며, 1)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강조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이 급변할 수 있고, 2) 기존 발전설비의 효율성 향상이 중요해 지는 등
동사에게 긍정적인 대외환경이 조성되는 중 참고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발전설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O&M사업 수주가 2,000억원 이상 발생. 해당 지역은 석탄발전과 복합화력발전 등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원자재 가격이 부정적인 지역
ㅇ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이 없다면
2022년 영업이익은 1,675억원(+35% y-y)으로 회복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2021년 경영평가 등급과 신규 인력 채용과 관련된 비용, 해외 신규 현장 등에서 발생한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했지만, 2022년 관련 영 향은 제한적일 전망.
특히, 최근 3년 동안 경영평가 등급은 D, B, B로 올해 A등급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2022년 실적과 현재주가 기준 PER은 13배, 배당수익률은 4.5%로 매력적인 수준. 특히 2021년 실적 기준 PBR은 한전KPS와 한전기술 각각 1.6배, 6.9배이지만, 같은 영업 환경에 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한 부분.
■ KT : 물적분할 통한 지주사 전환은 대형 호재이다 -하나
[구조조정 원활, 자회사 가치 부상으로 주가 크게 오를 수 있다]
ㅇ신사업 성과 감안 시 2023년 물적 분할 통해 지주사 전환 예상
IDC 5개 국사 분사를 계기로 KT 지배구조개편에 대한 문의가 많 아지고 있다. 구현모 CEO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아마도 2023년에는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사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SKT 와는 달리 KT는 주인 없는 회사이어서 대주주 지분율 변동이 수반 될 수 있는 인적분할을 추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본사를 여러 부문으로 나누고 자회사간 합병, 본사 사업부서 및 자회사간 합병 등 방대한 현 사업 구조를 핵심 사업 위주로 재편하는 작업 진행이 예상된다.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올 시점이고 과도한 본사 이익 증 가 시 규제 이슈 생겨날 수 있어 적절한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ㅇ본사 사업 분리, 자회사 조정 통해 고질병 개선할 듯
KT는 전통적 통신사업인 PSTN부터 Cash Cow이면서도 성장성 을 갖춘 무선사업, 현재 이익 기여도는 낮지만 성장성이 높은 클라 우드/AI/메타버스/블록체인/핀테크/IoT 등 다양한 사업군이 존재 한다.
본사 사업군만 4~5개에 달하고 48개에 달하는 자회사가 존재함에 따라 방대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고 이에 따라 불필요한 영업비용이 발생하고 의사결정이 빠르지 못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한마디로 특별한 존재감 없이 묻어가는 조직들이 많다. 그런데 물 적분할을 통해 각 조직 들을 정확히 분리, 통폐합하고 회계분리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을 감별해 낸다면 기업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ㅇLG화학과 정반대 상황 될 것, 소액주주에겐 큰 호재
일부 투자가들은 LG화학의 사례를 들어 KT 물적분할을 우려한다. 하지만 정반대의 상황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KT 자회사 중 높은 가치를 부여 받고 있는 업체가 부재하고 무선사업은 재상장 가능성도 낮지만 경쟁사대비 낮은 Multiple을 적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신사업 추진 회사가 상장을 시도하면서 새롭게 가치가 부여되고 주식 시장에서 자산가치를 증명할 가능성이 높아 소액주 주에게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ㅇ할인율 감안해도 지주사 전환 시 KT 주가 크게 오를 것
KT가 자주회사로서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는다고 해도 현재보다는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주주이익 누수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어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1) 이미 부동산/회선 가치대비 70% 할인 거래되고 있으며, 2) 세금/배당성향/배당지급 여력을 감안할 때 총 DPS 증가 가능성이 더 높고, 3) 요금 규제 측면에서 유리하며, 4) SKT와는 달리 분할 이후 회사간 패권 다툼 이 발생할 소지가 없고, 5) 49% 외국인 한도가 배제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비올: 이젠 가릴 수 없는 주름, 가릴 수 없는 성장 - 키움
ㅇ 마이크로니들 RF(고주파) 원천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
• 동사는 고주파(RF)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 주름과 색소 치료를 하는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Scarlet’, “Sylfirm’, ‘Sylfirm X’ 등의 대표 제품 보유 • 세계 최초 300µm 타겟(기저막) 치료기술을 기반으로 다중 펄스형 RF 기술과 마이크로니들 시스템을 결합한 제 품을 출시 • 창업자 라종주 대표의 ‘NA Effect’ 기반 원천기술 보유, 특허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판단.
ㅇ 성장 모멘텀이 가득한 22년.
• 지난 하반기 ASP가 높은 신제품 ‘Sylfirm X’을 앞세운 북미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Key-doctor향 마 케팅을 통한 MS확대 기대 • 중국 시후안그룹과 180억원(5년) 규모의 ‘Sylfirm X’ 독점 공급계약 체결, 22년 연내 CFDA 통과 완료 예상하 며 4분기 제품 출시 예정 • 작년 북미지역에 보급된 장비들의 소모품 매출이 22.1Q 부터 발생 예상, 22년 예상 소모품 매출 비중은 약 35%로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OPM 개선 업사이드가 클 것으로 판단.
ㅇ 두 자리 수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예정.
• 21년 매출액 184억원(+51.2% YoY), 영업이익 54억원(+58.5% YoY), 22년 목표 매출액 251억원(+36.4% YoY), 영업이익 77억원(+42.6% YoY) 전망 • 1) 글로벌 리오프닝 기조에 의한 구조적 성장, 2) 신제품을 앞세운 미국, 중국 등 해외진출 가속화, 3) 소모품 매 출의 성장세에 기인.
■ 코스맥스 : 화장품 시장 내 경쟁력은 우수 -NH
-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12억원(+18.8% y-y), 영업이익 304억원(+190.0% y-y), 당기순이익 3억원(흑자전환 y-y) 시현. 중국법인과 국내법인 호실적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
- 중국법인(코스맥스이스트)은 연결 매출액 1,828억원(+37.6% y-y), 순이익 200억원(+95.0% y-y) 달성. 중국 소매 화장품 성장률(+12% y-y)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 증.
특히, 상해법인은 신규 및 온라인 고객사 확대를 통해 매출액 1,515억원(+55.9% y-y) 시현. 인삼공 사의 ‘동인비’ 판매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무역 매출액(2021년 연간 매출액 233억원/4분기 매출액 110억원)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상해법인 매출 성장에 기여함.
다만, 광저우법인은 매출액 369억 원(-12.9% y-y) 기록. 헝다 이슈 등 외부 환경 영향과 최대 고객사 Yatsen향 매출 부진으로 역성장함
- 한국법인은 매출액 2,170억원(+19.0% y-y), 영업이익은 206억원(+19.2% y-y), 순적자 59억원(적자지 속 y-y) 시현. 히트제품과 온라인 고객사 수주 및 직수출 회복 등에 의해 고성장. 다만, 해외법인 적자지속에 따른 관계사 대여금 대손충당금(연결기준에는 제거) 220억원이 추가 설정되며 순적자 지속
- 미국 누월드법인은 매출액 174억원(-34.9% y-y), 순적자 269억원(적자지속 y-y) 기록. 전년 동기 발생 했던 ‘하드캔디’ 관련 재고 폐기 손실(약 200억원)은 금년도 제거되었으나, 부실 매출채권 대손 인식 및 부자재 재고 폐기 비용(약 50억원)과 계류 중이던 민사소송이 최종 합의됨에 따라 관련 비용(약 180억원 추정) 발생하며 순적자 지속. 코스맥스 유에스에이는 매출액 141억원(-40.9% y-y) 기록. 고객사 신제품 출시 연기로 역성장
-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전체시장을 아웃퍼폼하는 중국법인과 국내법인의 호실적 달성이 긍정적. 누월드법인은 원부자재 수급 이슈로 지연되었던 수주가 반영되며 1분기에는 매출액이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미국법인은 매출 성장 지속성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확인이 필요. 무엇보다 코스맥스이스트의 국내 상장 이슈로 인해 기업 펀더멘털과 우수한 경쟁력이 주가에 반영되는 데는 한계가 존재할 전망.
■ 오늘스케줄 - 3월 8일 화요일
1. 美)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애플, 아이폰 SE3 등 발표 행사 개최 예정(현지시간)
3. 오비맥주, 가격인상 예정
4. 유일로보틱스 공모청약
5. 포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6. 아래스 추가상장(유상증자)
7.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8.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9.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10. 글로벌텍스프리 보호예수 해제
11. 나래나노텍 보호예수 해제
12. 美) 1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3. 美) 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14.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15. 독일)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하원이 이르면 현지 시각 8일 러시아 에너지의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와 일반 무역을 중지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할 예정임. 다만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제재 견해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예상됨 (Reuters)
ㅇ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완화를 검토 중임. 러시아 석유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를 낮추고 남미 주요 동맹국들로부터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한 것임 (CNN)
ㅇ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로 다음 국채 만기일인 16일에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국채를 발행해 끌어다 쓴 돈을 갚을 여력이 없어 국가 부도를 선언할 위기에 처했단 뜻이며,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면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연쇄적 파급 효과가 예상됨.
ㅇ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 비행 노선이 일부 중단되며 항공 화물 운송에 비상이 걸림. 영공에 대한 다툼은 세계 경제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MarketWatch)
ㅇ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조지아와 몰도바의 회원국 승인 검토에 합의함. 승인 여부 결정 과정은 절차가 복잡하며 수년간 지속될 수 있음 (AFP)
ㅇ 중국의 1~2월 수출입 규모는 증가했지만 각각 14개월, 12개월 만에 최저 성장치를 기록함. 리쿠이원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은 현재 대외 무역이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지만, 1월과 2월의 수출입은 안정적인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힘.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중국의 대만 위협론이 또 다른 화약고로 떠오르자 호주가 대만에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음. 호주 피터 더턴 국방부 장관은 중국의 대만 침략에 대응해 호주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중국을 위협할 것이라고 발언했음.
ㅇ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역내 각국이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입국 규제를 앞다퉈 완화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 다시 열을 올리고 있음.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은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도착 비자 발급도 재개했음.
ㅇ 글로벌 기업들의 탈 러시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틱톡이 중국기업들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함 (Reuters)
ㅇ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함. 인텔은 앞서 올해 중반께 모빌아이의 상장이 이뤄질 것이며, 인텔이 과반의 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음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환 시장 변화 주목MSCI한국지수ETF는 -4.11%, MSCI신흥지수ETF는 -3.74%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3.0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29%. KOSPI는 -1.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주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 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달러/원 환율이 1,227.10원을 기록하는 등 외환시장 영향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수급 불안 요인도 하락요인. 이 여파로 한국 증시는 2%대 하락.
간밤의 미 증시가 상품선물시장 급등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증가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 에 부담. 특히 상품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높아진 점, 대 러시아 제재 발표한 기업들의 경우 매출액 감소 이슈를 자극한 점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해 전일에 이어 심리적인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이 비록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금지해도 SWIFT 배제로 이미 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 심리가 안정되면 국제유가 또한 안정을 보일 것이라는 점은 우호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이 긍정적으로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러시아의 발표 등을 감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5% 내외 하락 출발 후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니켈 급등 여파로 2차전지 업종 등 상품시장 관련 업종의 변화폭이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2.02%
WTI유가 : -4.49%
원화가치 : -0.46%
달러가치 : +0.46%
미10년국채금리 : 3.9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대 러시아 제재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 부각되며 하락ㅇ 다우-2.38%, S&P-2.96%, 나스닥-3.62%, 러셀-2.4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대 러시아 제재의 나비 효과
7일 미 증시는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상품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특히 이로 인한 개별 기업들의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여기에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일부 지역 사회불안과 그로 인한 공급망 불안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 특히 높은 인플레 장기화 우려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가 부각되자 나스닥의 낙폭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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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가 강화되자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러시아산 원유 및 에너지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벨로루시와의 무역을 중단, 러시아의 WTO 접근을 거부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발표, 백악관도 이에 대해 찬성하고,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유럽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방안 모색을 밝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짐. 여기에 리비아 국영 석유 회사에 무장세력이 공격을 가해 두개의 유전이 폐쇄되어 하루 33만 배럴 생산 감소, 이란 핵합의 복원 회담 불안 등으로 WTI가 한 때 130달러를 상회.
밀 가격도 급등. 세계적인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이 전장이 되면서 파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력충돌에 따른 인력 부족까지 더해져 일각에서는 올해 30% 넘게 생산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제재로 러시아산 곡물수출이 중단된 점,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과 중국작황이 부진해 공급이 감소한 점, 미국과 캐나다 등의 재고가 바닥을 이루고 있다는 점 등이 가격 급등을 촉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양회에서 언급했듯 식량 안보를 중요한 우선 순위로 언급하며 공격적으로 수입하고 있다는 점도 가격 급등에 힘을 보탠 요인.
여기에 니켈도 LME 시장에서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 중단 여파로 무려 66.25%나 폭등. LME는 주말에 니켈가격이 크게 변동 했음을 주목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 질서를 보장하기 위한 옵션을 마련 중이라고 경고, 대체로 상품시장은 선물시장이라는 점을 감안 수급적인 요인이 일부 개별 요인에 크게 반영되며 변동성이 확대.
그러나, 국제유가의 경우 캐나다 에너지 장관이 미국의 에너지 공급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국으로 수송되는 원유를 늘릴 수 있는 여분의 파이프라인과 철도 운송이 준비되어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분이 축소, 더불어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사우디의 증산을 요청 했 다는 소식 등이 유입되며 WTI는 120달러를 하회하는 등 상승폭이 크게 축소.
다만, 밀의 경우는 파종 면적 감소에 따른 공급 불안 장기화 가능성이 여전해 상승 지속. 이에 대체 작물인 옥수수, 쌀 등의 강세도 장기화될 우려 부각.
문제는 국제유가 급등이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개별 기업들의 비용 증가, 이로 인한 소비 둔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됐다는 점. 또 식품가격 급등은 2011년 '중동의 봄' 사태와 같은 사회 불안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 실제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그렇지만 터키, 이집트 등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중. 즉 스태그플레이션과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
다만 국제유가의 경우 2008년, 2014년 사례처럼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각국은행과 정유사들은 제재 시행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매입을 중단(하루 250만 배럴)했으며, 이미 러시아산 원유 수출 물량의 70%가 구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어, 즉 원유수입금지 조치의 영향은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실제 제재가 시행돼도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 안정과 함께 급격한 유가 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곡물의 경우 대 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경우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재 영향 지속 주목할 필요.
ㅇ 섹터&업종&종목 : 농업, 신재생에너지 업종 강세 Vs. 항공, 자동차 부진
뉴트리엔(+4.63%), CF인더(+4.87%), 모자이크(+2.19%) 등 비료생산 업체들은 러시아 제재로 비료생산 차질 우려가 높아지며 가격 급등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
엑손모빌(+3.60%), 슐럼버거 (+8.12%), 할리버튼(+6.18%) 등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강세. 퍼스트솔라(+4.38%), 선린 (+9.02%), 인페이즈(+0.42%) 등 태양광 업종과 넥스테라에너지(+4.95%) 등 풍력 에너지 업종등도 동반 상승, 뉴몬트(+4,81%)는 금 가격 강세 영향으로 상승,
록히드마틴(+1.75%), 제너럴 다이 나믹(+0.82%) 등 군수 업종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JP모건(-3.86%), BOA(-6.37%), 웰스파고(-6.11%) 등 금융주가 하락. 비자(-4.79%), 마스터카드(-5.39%) 등 카드회사들은 러시아 사업 중단에 따른 실적 부진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이슈로 델타항공(-12.78%), 아메리 칸 에어라인(-11.99%) 등 항공주는 물론 포드(-5.22%), GM(-6.06%) 등 자동차 업종이 부진. 여기에 가격 인상과 사회 불안 요인으로 여행객 축소 우려가 부각되자 부킹닷컴(-8.46%), 카니발 (-9.87%), 디즈니(-5.13%) 등 여행, 크루즈, 레저 업종 부진.
대 러시아 제재로 마이크론(7.58%), 엔비디아(-6.91%) 등 반도체 업종은 물론 러시아 매출 감소 여파로 알파벳(-4.19%), 아마존(-5.62%) 등의 부진도 특징. 인텔(-0.81%)은 모빌아이 상장추진 소식에 하락 제한.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개선 지속미국 2월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발표(118.15)보다 개선된 119.18로 발표, 세부항목 8개 요소 중 7개가 개선되는 등 견고한 고용시장의 움직임을 보여줌.
3월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는 지난달 발표(+16.6)나 예상(+5.1)을 크게 하회한 -7.0으로 발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심리 위축이 현실화.
중국 1~2월 수출은 예상(yoy +15.0)을 상회한 16.3% 증가. 수입은 예상(yoy +16.5%)을 하회한 15.5% 증가로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급등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큰폭 상승. 다만, 주식시장 부진을 보인 가운데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자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음.
특히 채권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Vs. 상품가격 급등'이라는 변수가 충돌한 가운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부각되자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음.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 약세가 달러 강세의 결정적인 요인.
유로화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 그에 따른 대 러시아 제재가 결국은 유럽 경제를 위축 시킬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 다만, 이미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시간이 지나며 안정을 찾는 경향.
러시아 루블화가 12.19%나 급락한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신흥국과 상품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폭이 컸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WTI,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우려로 변동성 확대국제유가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추진한 다는 소식과 리비아 주요 원유 생산시설이 무력단체의 공격으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WTI 기준 시간 외로 한 때 13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을 보임.
그렇지만, 유가급등으로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 캐나다 에너지 장관이 대 미국 원유수송을 늘릴 수 있다고 발표한 점, 그 리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 여기에 미국의 사우디 증산 요청 소식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일부 품목이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대 러시아 제 재에 따른 공급 불안 등이 충돌하며 변동성이 확대. 금은 상품선물 급등에 따른 높은 인플레 장기화 가능성, 그리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7% 상승한 반면, 철근은 0.64% 하락.
곡물은 밀이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 부족 이슈가 이어지며 상승한 반면, 대체제인 옥수수와 쌀은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대두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중국증시 :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수출성장 둔화 등에 하락ㅇ 상하이종합-2.17%, 선전종합-2.70%
7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안전선호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수출증가 둔화 등의 악재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소비재 등이 4% 이상 하락했고 정유, 정보기술, 건강관리 업종도 3%의 낙폭을 보였다. 선전 증시에서는 통신, IT업종이 4%대의 낙폭을 보였고 신흥산업, 경기소비재 업종도 부진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장악한 데다 실험용 원자로에 대한 공격 등으로 방사능 유출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다.미국 WTI 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는 한편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139달러에 도달하는 등 원자재 가격도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숫자도 연일 증가하는 등 시장에 우려를 더했다.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15% 증가를 상회했지만, 작년 12월 20.9%보다 줄어 수출증가 둔화세가 확연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중국의 수출증가세가 한동안 정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광둥성과 산둥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가 각각 173명과 1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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