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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3. 5. 16:37
2022/03/07(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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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전략 : 허들을 대하는 자세 -DB
투자자에게는 개별 이벤트를 넘어서 판세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이 매일 매시간 혼란한 뉴스가 나오는 시기에는 더욱더 그러하다. 필자는 우리 시대의 투자자에게 세 가지 허 들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첫째, 50년 만에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이란 양호한 수요 를 바탕으로 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닌, 공급의 마찰로 물가가 솟구쳐 오르는 것을 말한 다. 비록 중앙은행이 손댈 수 없는 공급 측면 문제라고 할지라도 사람들의 심리를 잡기 위 해서 그들은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 사이 펀더멘탈이 타격을 받으며 주식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이 물가 문제로 해석되며 연준의 반응을 주목하게 만든다. 이는 올해 중반 주식시장을 지배할 요인이다.
둘째, 미국 주식시장을 기준으로 볼 때 밸류에이션은 아직도 역사상 두 번째로 높다. 지난 100년 동안의 주식시장에서 IT 버블 다음으로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이다. 직전 10 년간 이어진 양적완화의 세상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성장주가 붐을 타고 오른 결과다. 이 제부터는 물가를 잡기 위하여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나가야 하는 시기인데 그 과정에서 해당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유지되는 게 관건이다. 물론 한두 번의 금리 인상만으로는 결코 성장주의 버블 붕괴와 같은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가 역전 된다면 그 이후에는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이는 올해 연말 무렵 주식시장에 대두 할 요인이다.
셋째, 실물 부문에서는 부채 문제를 살펴야 한다. 글로벌 전반의 경제주체가 부채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은 이미 2019년부터 여러 국제 금융기관에서 소리 높여 알린 바 있다. 이 같은 부채 문제가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심화했다. 앞으로 진행될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금융을 넘어서 실물 부문의 약한 고리에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 레버리지 경제가 건전화 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긴 호흡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그 과정에서의 부침은 감내해야 하 는 것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문제 이후에 주식시장에 나타날 요인이다.
이렇게 보니 우리 시대의 허들이 만만치 않다. 쭉정이를 불면 날아가듯이 일부 주식은 흩어질 가능성 도 존재한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해당 환경은 좋은 기업의 주식마저도 그 주 가를 아래로 끌어내릴 여지가 있다. 이때 그 주식에 매수 진입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률을 높 일 수 있다. 최근 당사의 투자전략 자료에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의 주식을 소개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것이 우리 시대 허들을 대하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좋은 기업의 주식에 대한 쇼핑을 차분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 3월 선물옵션만기일 : 3월-6월 스프레드 저평가.-NH
[1분기 KOSPI200의 배당수익률은 약 0.22%로 예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2022년 3월 및 6월물 이론 스프레드 는 +0.57p입니다. 시장 스프레드는 +0.20p로 당사 추정 이론 스프레드 대비 저평가인 상황입니다. 이처럼 스프레드 매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누적으로 2천계약 넘게 3-6 스프레드를 순매도 중입니다. 변동성이 높아진 매크로 환경 하 헤지 차원에서 매도우위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ㅇ 만기 투자전략: 3월-6월 스프레드 저평가
- KOSPI200 구성종목 중 1분기 배당을 한 기업은 지난해 4개사, 올해 8개사로 증가. 3월 3일 기준 1분기 KOSPI200 의 배당수익률은 약 0.22% - 3-6 시장 스프레드는 +0.20p로 당사 추정 이론 스프레드 +0.57p 대비 저평가. 이론 스프레드 대비 시장 스프레드 가 낮다는 것은 6월물의 저평가를 의미. 즉 6월물을 매수하고 3월물을 매도하는 스프레드 매수 포지션이 유리.
-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누적으로 2천계약 넘게 3-6 스프레드를 순매도 중. 변동성이 높아진 매크로 환경 하 헤지 차원에서 매도우위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임.
- 외국인투자자는 코로나19로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던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도 매도 롤오버로 대응. 이번 3월 만기에도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매도 롤오버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음.
- 2월 만기 이후로 베이시스 등락폭이 작아지며 차익거래 규모는 미미한 수준. 3월 만기 당일 차익거래 청산 영향은 제 한적일 것.
ㅇ 패시브 투자전략: LG에너지솔루션 변동성 확대와 MSCI 러시아 지수 제외 영향.
① LG에너지솔루션 상장
- 3월 11일(금), LG에너지솔루션이 KOSPI200 지수에 조기편입.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3월 10일(목) 리밸런싱 예정이며, 당일 예상 자금 유입 규모는 약 3,600억원.
- KRX K-뉴딜지수가 같은 날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신규로 편입하게 되는데, 예상 자금 유입 규모는 약 1,400억원.
- 즉 3월 10일(목)에 약 5,000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 또한 3월 11일(금)부터 공매도 가능 .
② MSCI 러시아 지수, 신흥시장 지수에서 제외
- MSCI는 3월 9일 종가 기준으로 MSCI 러시아 지수를 신흥시장 지수에서 제외하고 단일시장으로 재분류 - 현재 MSCI 신흥시장 내 한국 비중은 12.16%. 러시아 지수 퇴출 시 12.35%로 약 0.2%p 상승 예상. 이에 따른 예상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는 약 0.82조원, 예상 액티브 자금 유입 규모는 3.21조원.
- 단 러시아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되어야 이러한 리밸런싱이 가능. 또한 러시아 주식 가격이 하락할수록 예상 자금 유입 규모가 감소한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
■ 원자재 관련과 저마진 변동성 업종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 신한
에너지 가격 불안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구간 만큼 장기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관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기간이다. 미국은 러시아에 철군과 우크라이나 재건참여를 경제제재 중단 조건으로 제시했다. 러시아가 군사 행동을 전개한 만큼 명분을 얻기 전까지 당장 철군을 기대하기 어렵다. 에너지 가격 불안과 이에 따른 성장률 둔화 우려는 계속될 위험이다.
1970년대 미국 사례를 고려할 경우 금융시장 투자자가 해당 기간 구사해야할 전략은 명확하다. 위험자산 포지션 헤지를 위해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한 다는 점이다. 특히 실질금리 하락과 동행하는 금 수익률이 높았다. 주식시장 투 자자 입장에서는 원자재에 민감한 주식이나 금 등 비철가격과 베타가 큰 업종 과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가 있었다.
인플레이션과 비용 부담이 높아진 국면에서 마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주 성과 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역사적으로 마진 변동성이 낮았던 업종을 우선 고려할 만 하다. 해당 업종은 구조적으로 원가 부담이 높지 않거나, 비용을 전가하기에 유 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과거 역사적으로 낮은 마진 변동성을 보였던 업종은 상사, 비철 등 원자재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업스트림 분야였다. 통신, 필수소비재(음식료) 등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주 역할을 했던 업종도 낮은 마진 변동성을 보였다. 구조적으로 이익률을 보전할 수 있는 방위산업, 유틸리티(도시가스 등)도 인플레이션 과 성장률 둔화 국면에서 돋보일 수 있는 투자 대상이다.
성장주는 스태그플레이션 구간 중 가치주 대비 언더퍼폼하는 결과를 보였다. 성장주 상대수익률 하락은 스태그플레이션 기간 7년 중 초반에 국한했다. 실질금리가 낮아지는 구간은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우호적이다. 한국 주식시장 내 성장주 상대 성과는 가치주를 장기간 하회했다. 지수 방향성이 뚜렷 하지 않은 국면에서 주도주 대비 소외주 성과가 개선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주 추가 비중 축소 실익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되나? - 하이
ㅇ스태그플레이션 망령이 살아나고 있다
– 팬데믹 영향, 미국내 구조적 영향 등으로 인해 물가 리스크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우크라이나발 에너지 가격 불안은 과거 1~2차 오일 쇼크로 대변 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소환 중임.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시 고유가 부담은 물론 부도 리스크, 즉 신용 리스크를 확산시킬 수 있음이 고물가 속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은 분명함.
– 현 상황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반한 고유가 상황이라는 점과 더불어 확장적 통화 및 재정정책 후유증 측면에서 과거 1~2차 오일 쇼크와 공통점이 있음.
ㅇ뉴욕 연은 총재 "스태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는다”
–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부각 속에 뉴욕 연은 총재는 "스태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밝힘. 뉴욕 연은 총재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에 이처럼 선을 긋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경기 펀더멘탈과 통화정책 기조와 무관치 않아 보임.
– 우선, 미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단행할 것은 분명하지만 파월 의장이 밝힌 바와 같이 50bp 인상과 같은 빅 스텝 형태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음. 즉 1~2차 오일 쇼크 당시 볼커 연준 의장처럼 물가 수준에 연동된 금리 인상 사이클 형태를 보이지는 않을 것임. 물가와 경기 모두를 안정시키는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공산이 높음.
– 경제 펀더멘탈도 1~2차 오일 쇼크 당시와 확연히 구분됨. 강한 고용시장 바탕으로 한 소비호조, 신성장 관련 강한 투자 사이클 등은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고 있음. 여기에 엔데믹 국면으로의 전환 본격화는 또 다른 보복 소비사이클을 촉발시키면서 경기를 견인할 공산이 높음.
– 과거에 비해 글로벌 경제의 유가 의존도가 낮은 점도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를 방어하는 요인임. 부채 리스크, 즉 신용 리스크 역시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등을 고려할 때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아보임 – 다만,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는변수임.이는 고유가상황 지속,공급망불안 장기화에이은 신용 리스크확산으로이어질수 있기 때문임.
ㅇ국내도 고물가와 경기 둔화 리스크에 직면해 있지만...
–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3%대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고 선행지수 역시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는 경기 둔화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음. 다행히 2월 무역수지는 소폭의 흑자로 전환되었지만 고유가 상황을 고려할 때 무역수지가 재차 적자 전환할 여지는 높음. 더욱이 국내는 고유가 상황에 가장 취약한 국가임을 고려하면 우크라이나 상황이 부담스러운 리스크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경기 호조와 더불어 엔데믹 수요 모멘텀이 국내 수출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또한 반도체 등 IT업황의 반등 가능성과 국내 역시 2분기부터 본격화될 엔데믹 국면으로의 전환에 따른 내수 경기 호조는 국내 경기 침체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진입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다만 국내 경기 입장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가 가장 큰 변수임.
■ 악화일로에 놓인 소비자들의 구매력 -DB
ㅇ노동 병목 완화가 확인된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미국 2월 고용지표는 긍정적이었다. 특히 경제활동참가율이 크게 개선되면서[도표1] 노동 병목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 점이 고무적이었다. 여전히 구직자 우위의 시장이지만 그 동안 노동 병목이 극 심했고 저임금 일자리 비중이 높은 레져/접객 부문 위주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임금 상승률도 크게 둔화되었다[도표2]. 향후 바이러스 및 봉쇄 강도 완화, 소득 여건 악화(실질임금 하락, 정부 지원 부재, 자산시장 압박 등)로 노동시장 참여율은 추가 개선 여지가 있을 것이다.
ㅇ인플레이션과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명목임금 인상률로 노동자들의 실질 구매력은 악화:
명목임금 상 승이 크게 둔화되며 임금-물가 악순환 위험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노동자들의 실질 구매력 측 면에서는 부정적이다. 2021년 명목임금 급등에도 고인플레이션으로 실질임금은 거의 정체 상태였는데 앞으로는 실질임금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커졌다.
경제활동참가율 개선으로 임금 인상 압력은 둔화가능성이 인플레이션 여건은 추가 상승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2월 명목임금 상승률(YoY)은 지난 1월 5.5%에서 5.1%로 둔화되었지만 금주 발표될 2월 CPI 상승률은 1월 7.5%를 넘어서는 7.9%가 컨 센서스다.
현재로서는 노동자들의 명목임금 협상력이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뛰어넘기도 어려워 보 인다. 향후 가계의 실질구매력 저하 저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ㅇ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원자재 가격을 높여 소비자 구매력 악화를 가속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쟁도 원자재 가격 급등 →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악화시키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정학적 불안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원자재 가격 추가 급등이 유발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이 지배하고 있는데 이는 전쟁 이후의 글로벌 자산가격에서도 잘 드러난다.
세계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생산 비중이 높은 밀, 원유, 팔라듐 등의 가격 급등이 눈에 띄는데 지정학 이슈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상승 위험이 잔존하고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인플레이션 정점 전망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경기 둔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대체로 원자재 자급률이 높은 미국의 부정적 충격은 제한될 수 있으나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가계 지출 을 위축시킬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원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미국의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이는 요인 이었다
ㅇ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실에도 긴축을 멈추기 어려운 중앙은행. 경기 둔화 속도 높아질 듯:
소비자들의 구매력 저하로 경기 전망이 악화되고 있으나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여전히 기대인플레이 션 제어에 신경 써야 하는 입장일 것이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아직 주요 경제권 국가들의 경기 침체 진입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각국의 경기 둔화 속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유가 급등과 주식시장 영향에 대해서-KB
ㅇ 유가의 상황:
주말 저녁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럽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도 러시아 산 원유 수입 금지를 논의하고 있어서 가능성은 높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는 러시아의 대서방 무기이기도 하며, 제재가 강해질수록 고의 디폴트 등 으로 서방경제에 충격을 주려는 시도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월16, 유로채 2건 1억 700만 달러 만기).
이미 민간에서 러시아 원유 매입을 꺼리면서 (전쟁 규제 부담, 유조선 러시아 입항 거부, 보험 거부 등), 러시아 원유 트레이딩의 70%가 멈췄고, 이 수요가 다른 유종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원유 제재가 곧 나올수 있다는 우려에, 오히려 재고확보를 위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급 불균형이 오버슈팅으로 반영된 점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버슈팅 리스크는 한동안 시장을 괴롭힐 것입니다.
ㅇ 오버슈팅:
전쟁 이슈를 제거하고 보더라도, 원유 재고는 이미 수년래 최 저입니다. 여기에 팬데믹 이후 원자재 선물 시장을 지배하는 투기적 자본 (2020년 원유선물 급락, 2021년 석탄/목재 급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도 주식/채권/코인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원자재에서 기회를 노리는 투기자본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ㅇ 대안:
유럽이 미국 천연가스를 쓰거나, 이란 핵 합의, OPEC 증산 가능성, 셰일 생산 확대, 중국/인디아의 러시아 원유 수입 등 대안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당장 LNG 터미널이 부족하고, 이란/OPEC 원유 생산이 올라오기까지는 2~3개월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말에 값싼 우랄원유를 중국/인디아가 아닌 쉘이 낙찰 받은 것을 봤을 때, 중국/인디아도 수입 조건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셰일은 비교적 빠르게 생산을 올릴 수 있으나, 바이든 정부의 규제가 문제입니다. 이렇게 보면 당장 기대할 것은 셰일에 대한 규제완화 시점일 듯 합니다.
ㅇ 3줄요약
1. 러시아 원유 제재가 언급되었는데, 러시아도 경제적 응수를 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 (3월16일 1.1억 달러 채권만기)
2. 팬데믹 이후 원자재 투기적 자금 움직임이나 여러상황을 봤을 때, 오버슈팅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3. 이란 핵협의, OPEC증산, 중국/인디아 수요 분산 등의 가능성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기다릴 것은 셰일 규제 완화 여부이다.
■ 원/달러 환율 코멘트: 에너지발 나비효과? -NH
ㅇ 뉴스 -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원/달러 환율은 약 1년 9개월 만에 1,210원을 돌파
ㅇ 해석 - 금일 일부 외신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 점차 수위가 높아지는 서방의 대러 제재와 러시아의 강경 노선을 보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 커지고 있음
ㅇ 결론
1) 당사는 미국 외 지역의 통화정책 정상화, 선진국의 재고재축적 가능성을 이유로 1분기 말~2분기 초 순환적인 달러 약세, 원화 강세를 전망해 왔음.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반영해 단기적으로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압력 불가피하다고 판단, 주요 환율 레벨을 수정
-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은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있음. 유로존의 원유 수입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 년을 정점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25%로 1위. 유럽연합의 원유 수입 의존도는 97%에 가까워 1990년 이후 최고 치. 유로화 가치는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중
-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는 유로존 경기에 더욱 취약. 물가 대응 의지, 경기 둔화 우려 속 ECB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 다만 2011년 ECB의 선제적 금리 인상은 경기 둔화 및 남 유럽 재정위기라는 부작용을 초래. 이를 고려하면 ECB 입장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한 강경한 긴축 노선도 부담. 3월 연준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ECB의 긴축 속도는 미국보다 더딜 것.
2) 전쟁 가능성을 반영해 온 만큼 향후 3개월 원/달러 환율은 추가 레벨 상승보다는 되돌림을 예상. 다만 연간으로는 달러강세 전망을 유지. 에너지 가격 부담은 결국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로 연결될 전망. 2021년 5월 이후 선진국 M2 증가율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국면을 지속하고 있음. 선진국 주도의 글로벌 유동성 축소 시기에 달 러화의 방향성은 강세를 보여옴.
■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 크의 Fact Check -대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NATO는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를 강화했지만 아직까지는 러시아産 원자재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으며, 알루미늄, 주석과 소맥 가격은 역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원자재의 직접적인 제재가 없어도 원자재 수급이 불안한 이유를 크게 3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번째로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제재이다. 실제로 오일 메이저인 Exxon Mobil, BP, Shell은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원유생산량은 1,105만b/d인데 이 중 러시아의 원 유수출량 및 정제제품 수출량은 각각 500만b/d, 300만b/d이다. 현재 러시아 원유제품들은 구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Urals-Brent간의 스프레드가 -$18.6/bbl까지 벌어졌는데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자를 찾지 못했으며, Urals-Brent 스프레드는 러시아 역사상 최저치이다.
두 번째로는, 운송차질이 다. 러시아-유럽의 원유 운송 비용은 최근에 3배 이상 급등했다. 전쟁으로 인 한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글로벌 해운사들은 러시아행 선적을 중단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항구들은 상선의 해상안보가 회복될 때까 지 폐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리우폴 항구를 포함한 일부 항구들은 이미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규모가 파악 중이다.
세번째로는 미국 및 NATO가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으로 원자 재도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원자재에 대한 제재 가능성은 아직까지도 낮아 보인다. 유럽은 전체 원유수입량 내 러시아산 원유 비중이 29%이며, 천연가스(PNG) 수입량 내 러시아산 가스 비중이 38%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2020년 유럽의 LNG 전체 수입량이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수입량의 68% 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의 대체 공급처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현재 대안으로 꼽히는 미국의 경우에도 에너지 수급이 불안하며, LNG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LNG 수출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재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세계 회사들의 자발적 제재와 운송 차질 지속으로 원자재 가격 상방 압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부문에서는 공급차질 이슈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
러시아産 원유 및 가스에 대한 직접적 제재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중국 등 기타국들은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중국은 전체 러시아 원유수출량 내 38%, PNG수출량 내 2%)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산 원유 수출금지 조치에도 이란산 원유를 수입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이란의 핵협상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IEA국가 들은 전략비축유 방출을 할 계획이다.
■ 인플레이션 : 긴축만으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긴 어렵고, 공급망 해결이 필요 - NH
ㅇ 선물시장은 올해 긴축을 서두르고 내년에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생각.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다양(유동성 공급, 임금 상승, 병목 현상, 에너지 전환)하기 때문에 통화정책만으로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는 없다. 10년 이상 지속된 저금리 정책이 좀비 기업을 잔류시켜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를 반대로 뒤집으면 금리 인상이 이자 비용을 높여 의도치 않게 인플레이션에 일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당장 인플레이션을 약화시킬 수 있는 대책은 연준이 금리인 상과 MBS 축소를 통해 미국 주택가격 상승을 진정시켜 임대료 상승을 제한시키는 것이다. 또한 잉여유동성이 남아 있을 때 긴축을 하는 것이 장단기금리차 축소를 막는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을 것이다.
ㅇ 높은 수준 지속하겠으나, 인플레이션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여지.
1970년대 인플레이션 해결에는 볼커 의장의 고금리 정책도 있지만, 중 동의 석유정책 변화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1980년 이후 사우디가 가격 수취보다 시장 안정에 초점을 두고 증산에 나서면서 이란-이라크 전쟁 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하락했다. 석유공급 차질(=지금의 병목 현상과 유사)이 해소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하락했다.
긴축은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모두 하락시키는 요인이지만, 병목 해소는 인플레이션(비용)에 하락, 성장률(생산)에는 상승 요인이다. 병목 해소가 노동 시장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플레이션까지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 만 일정부분 안정에 기여한다. 해소 여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인식 전환 이 관건인데 100년 전 스페인 독감 2~3년 이후를 보면 가능성이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진행과 인플레이션 우려 - NH
[지난주 글로벌 채권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면서 전반적인 글로벌 금리가 하락했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 한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글로벌 금리는 횡보할 전망]
ㅇ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와 인플레이션 충돌, 금리 횡보 할 듯.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채 10년물은 2월 16일 2%를 터치하고 난 후 3월 4일 1.73%까지 하락했음.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전쟁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워 졌음. 또한 미국이 전쟁을 끝내도록 러시아에 계속해서 엄청난 압력을 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불러올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글로벌 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높아지는 군사적 긴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글로벌 금리의 상승을 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당분간 전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금리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됨.
ㅇ 원자재 수출 중심 국가들의 환율 강세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농산물 수출 비중이 높은 브라질 환율의 강세가 두드러졌 음. 브라질과 멕시코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중립 스탠스를 보이며 러시아의 제재에 반대했음. 인도 및 인도네시아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대내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대외적으로 환율의 평가절하가 지속 중.
러시아 중앙은행은 SWIFT 제재 이후 기준금리를 20%로 올리며 역내 금융시장 안정시도. 크렘린의 칙령 발표로 외국인에 대상 루블화 이자지급이 가능해지며 러시아 국채의 디폴트 우려는 완화되었음.
■ 러시아 SWIFT 제재가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 -NH
[주요국(G7) 정상은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시스템에서 러시아 중앙은행 및 일부 시중은행을 배제하기로 결정. SWIFT 배제로 인해 러시아 내부에서는 뱅크런, 달러라이제이션 가속, 대외적으로는 가스 수출량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수입 감소, 외환보유액 부족 현상 예상됨]
ㅇ SWIFT 시스템 제외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배제된 러시아
- 주요국(G7) 정상은 러시아 중앙은행 및 일부 시중은행을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시스템에서 제외할 것임을 밝힘. 구체적인 시행 일자와 제재에 해당하는 은행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앙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ㅇ 주요 신평사는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 신용등급 하향 경고 지속
- S&P는 2/25일 투기등급인 BB+로 러시아 국가신용등급을 강등. 등급전망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제시해 추가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 Moody’s도 러시아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음
ㅇ 대내적 영향: 뱅크런 등 금융시스템 부담, 지하경제 활성화 및 민심이반
- 대내적으로는 금융시스템 부담 확대를 예상. 루블화를 인출해 달러로 바꾸려고 하는 달러라이제이션 현상 가속화도 우려됨. 루블화 가치 하락과 수입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더불어 러시아 시민들의 민심이반을 가속화 할 것
ㅇ 대외적 영향: 원자재 수출 줄어들며 재정수입 감소, 외환보유액 부족 우려
- 대외적으로는 수출입 업무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됨. 러시아산 가스 수출이 직접적으로 제한되지 않더 라도 거래에 수반되는 비금융적 비용 발생으로 서방의 수요 제한될 것. 이는 곧 러시아의 재정수입 감소로 연결될 것. 또한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의 형태로 투자한 외화 자산의 현금화가 어려워지면서 환율 방어 및 국제채권 이자 상환 등에 필요한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 중앙은행의 고육지책 -NH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9.5%에서 1,050bp 인상한 20%로 설정. SWIFT 제재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혼란을 제한하고 환율 가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
ㅇ 러시아 중앙은행 전격적 1,050bp 금리 인상
- 러시아 중앙은행은 2/28 긴급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9.5%에서 20%로 1,050bp 인상. 서방의 SWIFT 제재로 뱅크런 현상이 발생했고 통화가치가 달러당 100루블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었기 때문
ㅇ 환율 방어, 국내 금융시장 혼란 등 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
- SWIFT 제재로 중앙은행이 보유한 대외자산 중 가용한 자산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급락하는 루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서는 금리 인상이 유일한 선택지. 중앙은행은 과감한 금리인상을 통해 환율 방어 의지를 시사. 한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기관 예금금리도 상승하면서 월요일 아침부터 이어진 뱅크런 사태는 소폭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루블화 예금금리 인상 만으로는 외화예금 인출 러시를 통제하기 어려울 것. 약 6.8조루블(1천억달러)규모의 외화예금 인출이 지속될 경우 외환보유액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6,4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 중 가용 자원 은 얼마 되지 않음. 위안화 형태로 중국에 있는 약 850억달러(13%)와 해외 중앙은행에 있는 570억달러 중 서방에 있는 절반 정도와 중국에 중복된 부분을 제외하면 1천억달러 내외가 가용할 것으로 예상됨. 기타 적립금 및 기금의 외화자산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 러시아 중앙은행과 정부의 외화자산은 매우 타이트한 상황으로 판단됨
ㅇ 20% 이상의 기준금리는 지속가능하지 않아, 장기화 시 경기 침체 불가피.
- 중앙은행은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추가 대응을 시사. 큰 폭 금리인상에 따른 차주 부실 우려 및 금융권 부담을 경감 시키고자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 비거주자의 증권매도 제한 조치 등을 통해 평가절하 압력도 줄이고 있음. 그 러나 20% 이상의 기준금리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됨.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러시아 경기 침체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오늘스케줄 - 3월 7일 월요일
1. 노바백스 접종 시작 예정
2. 대장동 재판 증인신문 재개
3. 택배노조 업무재개 예정
4. 넷마블, 블록체인 생태계 MBX 백서 공개 예정
5. SK증권스팩7호 신규상장 예정
6. 유일로보틱스 공모청약
7. 릭스솔루션 상호변경(광무)
8. 동아쏘시오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9.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10. 수성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11. 바이오리더스 추가상장(CB전환)
12. 시그넷이브이 추가상장(CB전환)
13. 노블엠앤비 추가상장(CB전환)
14.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15. 키이스트 추가상장(CB전환)
16. 아셈스 보호예수 해제
17. 美) 1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18. 독일) 1월 공장수주(현지시간)
19. 영국) 2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0. 中) 1~2월 무역수지
21. 中) 2월 외환보유액
■ 미드나잇뉴스ㅇ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 중 하나로 러시아의 아킬레스 건으로 불리는 원유 수출 금지에 대해 유럽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힘 (CNN)
ㅇ 미국의 2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세가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웃돈 한편, 실업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며 고용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감,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67만 8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집계됨 (WSJ)
ㅇ 우크라이나가 주요 농산물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할 예정임. 우크라이나는 세계 주요 곡물과 식물성 기름 수출국으로, 전쟁 시작 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호밀, 귀리, 기장, 메밀, 소금, 설탕, 육류, 가축의 수출을 중단한 바 있음 (Reuters)
ㅇ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선을 돌파함.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 치이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평균 가격이 갤런당 5.288달러까지 치솟았음 (CNBC)
ㅇ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 내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는 중국의 유니온페이 사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러시아 침략군의 손에 들어가면서 우크라이나 전력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임. 단순히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수준을 떠나 최악의 경우 러시아군이 전력을 아예 끊어버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옴. 국제사회는 러시아군의 자포리아 원전 장악 소식에 원전 폭발 및 방사능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2021년 중국의 경제 규모가 전년보다 8.1% 증가한 114조4천억위안(약 2경1천755조원)이라고 밝힘. 이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규모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2천400달러(약 1천502만원)로, 세계은행이 정한 고소득 국가 기준인 1만2천700달러(약 1천539만원)에 근접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중국의 고소득 국가 진입은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5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네온과 자동차 주요 부품에 사용되는 팔라듐 등 희소자원 조달에 차질이 생김. 당장 우크라이나의 정제공장이 멈춘 가운데 항공, 해상 등을 통한 수송 역시 언제 끊길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ㅇ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기가팩토리가 착공 2년여 만에 당국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곧 생산에 돌입할 예정임 (WSJ))
ㅇ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전기차 테슬라에 신형 배터리를 공급할 공장을 미국 현지에 건설하기 위해 부지를 찾고 있다고 밝힘. 파나소닉은 테슬라가 준비중인 새 공장이 위치할 미국 텍사스주 인근 캔자스 혹은 오클라호마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해 새 배터리 공장을 지을 계획임.
ㅇ 인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고객에 대한 모든 제품 선적을 중단했다고 밝힘. 글로벌 IT 시장을 주도하는 애플과 인텔이 연달아 러시아 수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현지 IT 시장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2.82%, MSCI신흥지수 ETF는 -2.02% 하락하며 약세 마감. NDF달러/원 환율1개월물은 1,217.9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2% 하락. KOSPI는 1%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에서 매크로변수의 악화가 반영되면서 아시아증시 동반 하락. 특히 한국장 시작즈음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공격 뉴스에 안전선호심리가 급부상하며 달러강세, 원화약세, 유가상승, 금리하락의 모습이 나타남. 이후 불확실한 주요일정들을 앞두고 있어서 적극적 매수세력이 나타나지않아서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마감.
금요일 미 증시는 앞선 아시아증시, 유럽증시의 하락영향을 반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공격과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카드를 만지직 거리고 있는 의회와 백악관의 기류에 안전선호심리가 소환되면서 주요 매크로 변수들은 아시아증시에 이어 추가로 악화. 이 점은 오늘 아시아증시에 부담.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며, 세부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 또한 시간당 임금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구조적인 인플레 압력을 낮춰줬다는 점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 한국증시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싼 밸류에이션으로 먼저 내려와 있다는 점은 하방경직요인.
주말을 지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고 제2의 핵발전소로 러시아군이 진격하고 있음은 부정적 요인. 이와 함께 러시아산 원유수입금지 카드로 인해 유가상승에 브레이크를 걸수 없는 점은 부정적. 매크로변수가 미국장중에 추가로 악화된 점도 부정적.
이러한 요인외에 9일 대선, 10일 선물옵션만기, 17일 FOMC회의 결과발표 등 주요일정을 앞두고 있어 전반적으로 매수에 참여하기보다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한국 증시는 1% 내외로 하락 출발후 금요일 장의 흐름처럼 낙폭을 일부 줄이겠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마감하는 흐름이 나올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0.41%
WTI유가 : +5.99%
원화가치 : -0.25%
달러가치 : +0.55%
미10년국채금리 : -3.45%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ㅇ 다우-0.53%, S&P-0.79%, 나스닥-1.6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원전공격, 유가상승과 러시아ETF 거래중단, 2월 고용지표
4일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 위기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뉴욕증시는 하락하고,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달러인덱스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유가는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로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의 급등에 경기침체 속에 물가만 급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증시하락을 부추겼다.
뉴욕증시 마감에 앞서 독일 DAX지수가 4% 이상 하락하고, 영국 FTSE100지수는 3%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3.6%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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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위협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했다. 단지내 6기의 원자로는 모두 핵연료를 내장하고 있어 원전시설이 포격으로 피해를 보면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안전선호심리를 확대시켰다.
러시아군은 이날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단지를 포격해 일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내 진압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원전단지 경계 바깥 5층짜리 교육훈련 빌딩에서 나타난 것으로 방사능 수치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 원자력 발전소가 안전하게 폐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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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로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백악관이 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때문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가 iShare MSCI 러시아 상장지수펀드(ETF) 등 3개의 러시아 ETF 거래를 중지시켰다.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러시아 내 신규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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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를 웃돈 미 2월 고용지표가 발표됐다. 미국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진정 영향이 고용시장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임금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우려되기도 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약간 더 올랐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상승은 다소 약화됐기 때문에, 연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찰스에번스 시카고연은 총재는 물가급등으로 소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현 통화정책 스탠스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더 강력하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하기위해 올해 말까지 통화정책을 확실히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이동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도 3월 연준의 첫 기준금리 25bp인상 기대는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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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내 에너지, 유틸리티 관련주가 2% 이상 오른 반면, 금융, 기술, 경기소비재는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FF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94%에 달했다. 금리동결 가능성은 6.0%, 50bp인상가능성은 0%로 나타났다. CBOE VIX는 전장보다 1.50포인트(4.92%) 오른 31.98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증가세가 탄탄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약간 더 올랐으며, 임금상승률은 완만해, 연준의 일부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상황은 원자재시장 인플레이션을 통해 기업 원가상승과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미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ㅇ 섹터&업종&종목
러시아 서비스 중단조치를 한 애플은 -1.8%, 마이크로소프트는 -2%, 에어비앤비 주가는 -6%가량 떨어졌다. 유가상승으로 델타항공은 -5%, 유나이티드항공은 -9%, 아메리칸항공 주가도 -7% 이상 떨어졌다.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공장이 상업생산을 위한 독일 환경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0.1%가량 하락했다.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67만8천명 증가하여 WSJ 예상치 40만 증가를 크게 웃돌았고 전월치 48만1천 명 증가를 상회했다.
미 2월 실업률은 3.8%를 기록해 WSJ예상치 3.9%와 1월 수치 4.0%를 밑돌았다. 미 2월 고용참가율 62.3%를 기록해 1월 수치 62.2%를 상회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 2월 고용지표 발표는 미국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진정 영향이 고용시장 회복을 견인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는 임금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우려되기도 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약간 더 올랐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상승은 다소 약화됐기 때문에, 연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국 국채금리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원전공격소식에 가파르게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안전선호심리 확대는 미 국채가격 강세를 이끌었고, 미국 국채수익률은 점차 레벨을 낮췄다.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동반 하락했다
3월 FOMC에서 25bp 금리인상은 거의 기정사실화되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원전 공격의 여파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원전을 확보하려는 러시아의 행보가 '핵 위협'과 연결되면서 미 국채 매수가 집중됐다.
열흘 째로 접어든 전쟁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불안과 러시아 경제 제재 여파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장단기 금리차가 급격히 축소된 점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는 30bp밑으로 축소됐다. 채권시장에서 경기 침체의 시그널로 읽히는 장단기 수익률 역전 우려가 불거지고 있어 전쟁의 여파는 점점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파운드>유로
달러가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열흘 째로 접어든 전쟁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불안으로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되는 한편, 러시아 제재여파가 다시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장단기 금리차가 30bp 밑으로 급격히 축소된 점도 경기침체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질금리 급락에도 불구하고 안전선호심리 확대와 유로화 약세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가 국제유가 상승을 압박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유로존의 경기가 스태그플레이션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유로화 하락을 압박했다.
일본 엔화는 미 국채가격 급등(국채금리 급락)하면서 캐리수요가 일부 이탈하면서 강세흐름을 되찾았다.
러시아 루블화는 한때 116루블까지 치솟은 뒤 111루블을 언저리로 매수 매도 호가가 제시됐다. 러시아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전날 종가 1,412bp에서 1,497bp로 상승했다. 지난달 28일 기록했던 1,973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뉴욕유가는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로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백악관이 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때문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된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의회는 러시아산 석유수입을 금지하라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상원에서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이에 즉각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백악관은 휘발유 가격 상승 우려에 해당조치에는 신중한 상황이다.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며칠 내로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점은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5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핵 합의 복원을 위해 남아 있는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만약 서방 당사국과 이란과의 핵 합의가 복원되면, 이란의 원유 수출 제재가 해제될 가능성이 커 원유시장에 이란산 원유가 풀리게 된다.
SCFI : 2022-02-25: 4818.47, 2022-03-04: 4746.98, 주간변동: -71.49
■ 전일 중국증시 : 우크라 원전 화재 소식에 1% 안팎 하락ㅇ 상하이종합-0.96%, 선전종합-1.28%
4일 중국증시는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탐사 및 시추, 소재, 산업재 등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주 원자력 발전소 단지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가 이내 진압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원전단지 경계 바깥 5층짜리 교육훈련 빌딩에서 나타난 것으로 방사능 수치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자극을 받은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올해 중국의 국정 기조가 공개되는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가 이날 열렸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등은 오는 5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 정부 업무보고에서 나올 예정이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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