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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0(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3. 10. 06:48
2022/03/010(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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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선 이후의 주식시장 -NH
[제 20대 대통령이 결정되었습니다. 단기에는 이전 정부와 정책 기조가 달라지는 분야(내수소비, 건설, 원전)분야 수혜가 예상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발전방향과 연관되는 IT,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이동통신, 우주항공, 로봇,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에 주목합니다.]
ㅇ 新정부 출범, 대선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KOSPI.
-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일은 5월 10일 - 대외 경기의 영향력이 큰 수출경제의 특성상, 임기초 코스피 수익률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패턴은 존재하지 않음. 다만 기존 정부와 정책 기조가 달라지는 분야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정권 1~2년차 경기부양적 재정정책에 따 른 내수소비 수혜는 기대해 봄직함.
- 이는 신정부 기대감을 주식시장 전반으로 가져가기보다는 신정부 정책이 이전 정부에 비해 어떻게 다를 것이며, 이와 관련해 어떤 기회요인이 있을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ㅇ 당선자 정책 판단: 코로나19 극복, 민간 역할 증대, 탈원전 정책 폐기
- 당선자의 공약을 살펴보면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경제에서 민간의 역할을 중시. 다만 코로나19 극복에 대해서만큼은 지출 확대를 공약하고 있어 2022년 하반기에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
- 기존 정부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분야는 부동산과 에너지 정책. 이와 관련해 건설, 원전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
- 성장 분야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의 발전방향을 의식한 신성장 분야들을 제시했는데 기존 정부의 방향성과 크게 다르지 않음.
ㅇ 수혜업종.
- 단기에 정책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분야: 내수소비주(유통, 의류, 관광 등), 건설/건자재, 유틸리티(원전)
-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 IT,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이동통신, 우주항공, 로봇, 블록체인, 메타버.
■ 20대 대통령 선거: 영향과 전망-신영
윤석렬 후보 당선으로 가장 크게 변화할 부분은 크게 5개 분야다.
첫째, 국방/외교정책이다.
윤석렬 캠프는 미중 균형외교보다는 한미일 동맹강화를 내걸었기 때문에 대중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캠프 내 인사들 중 외교/안보 참모진에 미국통 인사들이 많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다만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다 임기 시작이 5월 10일부터라 민감한 사안을 먼저 꺼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향후 사드(THAAD) 추가 배치나 쿼드 가입 등에 대한 발언 수위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한편 대일관계 회복시 반도 체 소재 등 민감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완화, 여행/교류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어 관련주 영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ㅇ둘째, 재정 및 재원조달 측면이다.
윤석렬 캠프는 확장재정보다는 균형재정을 선호 하고 증세보다는 지출 구조조정을 우선시한다는 입장이라 채권시장의 발행 및 물 량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안정화 요인이다. 또한 당사 채권담당 조용 구 위원은 3월 말 임기 만료되는 한은총재 후임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모니터 링이 필요하고 조언했다.
ㅇ셋째, 에너지 정책은 원자력 발전비율 정상화 등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탄소중 립을 추진함에 있어서 원전 수명연장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며 신한울 3,4 호기 건설 재개도 언급한 바 있다. 소형원자로(SMR) 개발로 인한 관련 기업 수혜 가능성, 한국전력 등 공기업 적자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원자력 발전 이용률 증가시 천연가스 수입이 일부 감소할 수 있어 무역적자폭 축소에도 도 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원/달러 환율 안정 요인이다.
ㅇ넷째, 건설/부동산이다.
윤석렬 캠프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인허가를 신속화해 물 량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라 국내 주택건설, 건자재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다주택 자 양도세 중과세율 한시 배제 역시 거래 활성화 요인이라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종부세 개편,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등은 국회 통과 필요한 사안이라 단시일 내 시행은 어려울 수 있다.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해 조례개정 등으 로 조속 이행 가능한 부분만 선추진이 예상된다.
ㅇ다섯째, 증권 및 금융시장 관련 제도개편이다.
윤석렬 캠프는 주식양도세 폐지, 가 상자산 과세 선정비-후도입 입장이나 2023년 세법개정안이 통과되려면 더불어민 주당의 찬성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신사업 분 할상장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도 찬성하고 있어 제도정비 등 가능성이 높다.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고, 피인수기업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을 부 여하는 제도 개선안이 마련되면 지주회사 등 NAV 회복이 예상된다.
ㅇ 종합하면,
근소한 표차였지만 정권이 교체되었기 때문에 정책의 방향성은 상당히 바뀔 것이다. 그러나 정권 중반까지 여소야대의 상황으로 정책 추진상의 난항이 예 상되기 때문에, 행정력을 통해 변화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모두 민생회복에 주력할 것이므로, 상반기는 코로나 안정화 속 재정집행이 크게 확대되면서 내수경기가 크 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 대선 이후의 주가 패턴 -KB
대선 이후 ±100일간 주가 수익률 를 보면, 대선 (보수/ 진보 후보 당선)과 코스피는 명확한 연관성은 없습니다. 대선 이후 연차별 수익률도 1, 2년차의 평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옵니다.
업종별로는 주로 그간 규제에 묶여 있던 업종에 단기적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전, 플랫폼, 건설, 교육, 게임, 주식양도세, 크립토 등)
규제가 많았던 산업 (대입정시 확대, 게임, 크립토)도 기대감이 있을 것이며, 원전/플랫폼 규제 (디지털혁신부 신설)에도 완화적 입장입니다. 부동산에서 주택공급을 통한 가격 억제 의지가 강합니다. 금융에선 주식 양도세 등이 주목 받는데, 전반적인 영향은 중립으로 판단합니다.
■ 통화가치 대혼란시대 -유안타
ㅇ 예상치 못한 리스크 확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모든 금융시장 지표들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 직면. 연준의 본격적인 긴축적 통화정책과 선진국의 투자 및 재고 축적 사이클에서 원화는 강세 전환을 예상 했음.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당초 예상은 조금 미뤄야 할 시점인 것으로 생각.
ㅇ 주요국 통화가치, 각자의 길로
(달러화) 연준은 물가 대응 의지를 천명했으나, 다소 늦었다는 견해. 지정학적 리스크 국면 속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대응으로 달러에는 강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 하지만 통화정책으로 물가 통제가 어렵다면 오히려 경기에 대한 기대감 하락으로 연결되어 달러 강세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유로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 경기 둔화 우려와 물가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ECB의 정책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생각. 오는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금리 차 확대로 유로화는 더욱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위안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외자금의 위안화 수요, 중국의 공급망 우위에 경상흑자 지속 가능성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위안화 환율은 당분간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 가장 심각한 변동성을 보인 원화.
최근 3개월간의 내재변동성을 확인해보면 아시아 신흥국가 중 한국의 원화는 가장 높은 내재변동성을 보이고 있음. 지정학적 리스크 단기적으로 외환보유고의 레벨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조정 폭 자체가 원화의 펀더멘털을 흔들어 가치를 끌어내릴 정도는 아닐 것으로 전망.
ㅇ 원화가치의 방향성 전망
현 사태로 인해 예상되는 연준의 통화정책 대응 강도는 소폭 낮아졌으나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음. 3월 FOMC 이후, 국내 달러의 수급 부담은 존재하고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압력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 현상은 짧을 것으로 예상. 이후에는 원달러 환율의 고점 확인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비상업성 달러 순매수 포지션이 감소하는 모습이 확인될 때, 원달러 환율은 고점을 통과한 경험. 현재 해당 포지션은 8개월째 증가, 과거 추세적 증가 기간은 평균 10개월, 시기적으로 포지션의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은 2분기 초로 예상.
원달러 환율의 고점 통과와 증시에서도 중요한 변곡점 마련 기대. 현재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하여 오버슈팅된 구간에 위치. 우려 요인이 아직은 많이 상존하고 있지만, 오버슈팅 이후 안정되는 구간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 그 시점은 2분기 초순일 것으로 생각. 연말기준 원달러환율은 1170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ㅇ 원화와 위안화가 함께 가지 못하는 이유
원화와 위안화는 레벨에는 차이가 있지만 움직이는 방향성 측면에서 동조되는 경향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이후 위안화는 빠르게 강세로 전환하고 원화는 변동성을 높이면서 1년 가까이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고, 현재는 디커플링이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
디커플링 심화의 이유는 달러 공급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국제수지 부분에서 금융계정을 살펴보면 직접투자 계정이 있다. 중국의 경우 2017년 3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1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즉 외국인의 중국내 자산 취득이 내국인의 해외자산 취득 보다 크다는 의미로 달러 유동성 측면에서 공급 요인이다.
반대로 한국의 경우 2017년 4분기 이후 지난해 4분기 까지 19개 분기 연속 직접투자 수지는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내국인의 해외자산 취득이 외국인의 한국내 자산 취득 보다 더욱 많다는 의미로, 달러 유동성 측면에서는 유출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의 경우 단순하게 한국과 중국간의 직접투자 수지 격차는 2013년 이후 최대로 확대되기 시작하며, 양 국가간의 통화가치 격차는 차별화되는 모습이 심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ㅇ 국제수지 감소로 원화 펀더멘털이 부정적인 방향
수입물가 부담으로 국제수지 여건 변화로 외환보유고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국면이며, 원화 펀더멘털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코로나 변이 통제 등의 상황으로 상반기 서비스수지와 여행수지의 흐름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공급망 차질로 운송수지가 줄어들 개연성이 높고, 원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부담으로 상품수지의 축소는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당장의 현황으로 볼 때 달러 공급 축소를 불러와 원화 가치를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생각된다. 다만 리스크 봉합 여부와 위드 코로나 기조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달러 공급 여건은 충분히 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아직 해소되지 않은 리스크 -KB
ㅇ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서 ‘중국에 대한 제재’로 확장될 가능성 (Supply Chain)
미국의 對러시아 제재는 결국 ① 對중국 제재로 확대될 수 있으며, ② 특히 반도체 부문에 대한 제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는 결국 탈세계화가 본격화되며, 장기적으로는 ‘자국 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관련된 근거들이 확인되고 있다. 먼저 3월 8일에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들의 러시아 가즈프롬 및 루살 지분 매입 가능성은 미국의 제재효과를 상쇄시킨다. 그
리고 같은 날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여기서 특히 반도체와 첨단 기술 수출에 대해 언급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결국 다시 한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확대시키며, Global Supply Chain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ㅇ Supply Chain 재편의 관점에서 2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첫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의 對러시아 제재로 이어졌는데, 이제 對중국 제재로 확대될 가능성이다.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미국의 對중국 제재가 본격화할 가능성이며,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정책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對중국 제재 법안의 의회 통과가 가시화되면 (하반기 예상), 반도체 산업에 대한 Capex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겠다
■ 푸틴의 속내를 알 자신이 없을 때-KB
ㅇ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선택 → 이제 푸틴 대통령의 선택이 남은 상황 (과연 그의 속내는 뭘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NATO 가입을 더 이상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막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군사적인 행동을 결정한 것이라면, 이제 푸틴의 선택이 남은 상황이다.
푸틴 대통령은 과연 군사적인 행동을 멈출까? 문제는 여기에 100% 확신을 갖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번 자료는 푸틴의 속내를 알 자신이 없을 때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ㅇ [전쟁이 종식될 경우] 그럼에도 남은 ‘원자재 공급 문제’ → P (가격)와 C (비용)의 방향성 모호.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NATO 가입 시도 중단 발언으로 인해 전쟁이 종식될 가능성이 현재 금융시장에 반영 (유럽증시 급등, 유가 급락)되고 있지만, 전쟁이 종식되는 것과 다르게 봐야 할 것은 ‘對러시아 제재’다. 2014년 크림반도 사태 때,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종식된 이후에도 미국의 제재는 유지되었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 제재가 계속된다면, 원자재 공급 문제는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곧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락의 한 방향이 아닌, 모호한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ㅇ [전쟁이 계속될 경우] 더욱 심화될 ‘원자재 공급 문제’ → P (가격)와 C (비용)의 추가 상승.
전쟁이 계속될 경우에는 원자재 공급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겠다. 이 경우에는 원유 증산을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해질 수 있으나, OPEC 국가들과 셰일업체들의 증산의지가 불투명하다는 리스크가 남아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호밀, 수수, 보리 등 일부 식품 수출을 연말까지 금지한 조치 (3/9) 등도 참고할 수 있겠다.
ㅇ 푸틴의 선택을 예상하지 못하겠다면? Global Supply Chain에 속하지 않는 업종에 주목.
위의 2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해서 P (가격), Q (물량), C (비용) 관점에서 본다면, 이제부터는 P (가격)와 C (비용)의 방향성 예측이 더욱 모호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Global Supply Chain 속에서 P의 상승 효과를 보는 업종과 C의 상승 피해를 보는 업종으로 대응했던 투자전략이 ‘불확실성의 리스크’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전쟁이 계속된다면 P와 C의 상승 가능성이 열리겠지만, 전쟁이 종식되면 P와 C의 방향성 예측이 어려워진다. 푸틴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려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Global Supply Chain 속에서 [P x Q – C]의 방향성이 ‘푸틴의 선택’에 맡겨진 상황이라면, 오히려 Global Supply Chain에 속하지 않은 업종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떨까? ‘푸틴 대통령의 선택’이라는 리스크에서 좀더 자유로운 선택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P의 상승] 효과를 봤던 업종: 주로 원자재 관련 업종으로 비철, 목재.
[C의 상승] 피해를 봤던 업종 : 화학 .
[Global Supply Chain과 무관할 업종] ①: 미디어/엔터, 교육 ②: 건강관리국내에서 대표적인 업종은 미디어/엔터, 교육, 건강관리, 게임 등이다
■ 모자회사 물적 분할과 동시 상장 관련 - 신영
ㅇ 신사업 분할 및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가치 하락
신사업 분리 후 상장은 주주 이탈을 발생시켜 구주매각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모회 사 가치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왔음. 양당 후보는 개인투자자 보호제도로 신사업 물 적분할 및 상장으로 인한 투자자 손실 보호를 공약으로 내걸었음.
두 대선후보 공 약은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나 신주인수권 부여 및 상장기업 공모주 우선배정을 통 해 유리한 조건에서 신주를 취득할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 신사업 이탈로 기존 주주들이 받게 되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고 판단됨
ㅇ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와 모회사 재평가
기존주주들의 이탈과 구주매각은 모회사 가치평가에 있어 절하요인으로 작용해 왔 음. 이러한 개인투자자 보호제도의 공백은 일부 제도의 미흡함을 보여주는 사례이 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원인으로 언급되어 왔음.
만약 신사업 분리로 인한 주식 가치하락에 대한 보상제도를 법규화 한다면, 저평가된 모회사에 대해 가치 재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됨. 기업분할 및 IPO과정에서의 개인투자자 보호제도를 개선은 한국증시로 추가 자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LG에너지솔루션 : 시장 선점 효과 -하나
ㅇ향후 3년 연평균 이익 증가율 46% 전망
탈탄소 흐름 속에서 획득한 셀 메이커들의 가격 협상력 및 미국 시장 선점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2023 년 1.6조원(OPM 6.1%), 2024년 2.4조원(OPM 7.1%)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향후 3년간 예상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46%다. 이는 2024년(33.7조원 전망)까지 향후 3년간 예상 매출 연평균 증가율 24%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익성 개선 으로 인해 이익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예상 EBITDA는 2023년 4.3조원, 2024년 4.8조원이다.
ㅇ미국 시장 선점 효과
향후 미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자하는 OEM은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 조달을 늘릴 수밖에 없다. BBB법안은 역내 생산된 배터리 를 탑재한 전기차에 추가 보조금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있으며, USMCA 체제는 배터리를 현지에서 조달하지 않을 경우 3%-25% 관세 부과를 명시하고 있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크고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승용차 대비 2배인 트럭은 미국 자동차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대 관세인 25%가 부과되므로, 전기 트럭 생산자 입장에서는 배터리 현지 조달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2025년 400GWh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ES는 동기간 미 국에서 약 200GWh 내외 CAPA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미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LGES는 미국에서도 40% 이상 점유 율 확보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목표주가 505,000원
현재 배터리 업체들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EV/EBITDA Valuation 기준으로는 적정 시가총액 144조원이 도출된다. 2024 년 예상 EBITDA에 CATL의 최근 5년 평균 EV/EBITDA 배수 40배를 30%(소형전지 부문은 40%)를 할인 적용하여 도출한 수치다.
다만 산업의 수익성을 본격적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현 시점에 서 점진적으로 순이익 기준 Valuation에 가중치를 두어야 할 것으 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P/E Valuation 통해 산출된 적정 시가총 액 92조원을 감안하여, 두 Valuation 방식의 평균치인 목표 시총 118조원, 목표주가 505,000원을 제시한다
■ 반도체 : SoIC-WoW 공정 양산 - NH
[그래프코어가 TSMC와 협력해 최초로 SoIC-WoW 공정을 적용한 AI 프로세서를 공개. 해당 공정에는 하이브리드 본딩과 후면 TSV 기술이 적용. 관련업체는 BESI, Fujimi, 한미반도체]
ㅇ SoIC-WoW 공정 적용한 프로세서 발표
- 시장에서 주목받는 AI 연산 프로세서 업체 중 하나인 그래프코어가 3세대 제품을 공개. Bow라고 이름 붙인 해당 제품은 TSMC와 협력을 통해 최초로 SoIC-WoW(Wafer on Wafer) 공정을 적용. WoW는 프로세서 웨이퍼와 전력 공급 웨이퍼라는 2개의 웨이퍼를 서로 붙여서 칩을 만드는 기술
- 전력 공급 웨이퍼는 DRAM의 커패시터와 유사한 구조의 딥 트렌치 커패시터가 포함. 이는 전하 저장을 담당하며 프로세서 다이의 연산 트랜지스터와 연결. 이를 통해 높은 전력 효율성과 기존 구조의 트랜지스터보다 빠른 동작이 가 능. WoW에는 세부적으로 하이브리드 본딩과 후면 TSV라는 기술이 적용
ㅇ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 양산 확대
- 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보다 훨씬 미세한 10μm 수준의 전극을 형성할 수 있는 기술. 웨이퍼 위에 비아 패턴을 에칭 하고 구리를 증착해서 패드를 제조. CMP로 웨이퍼 표면을 연마하면 구리 패드가 깎여나가 미세한 홈이 만들어짐. AFM으로 패드 모양 등을 계측한 후 노출된 패드를 통해 웨이퍼를 서로 붙여 3D 패키지를 형성
-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과 관련된 업체는 BESI(BESI.NL), Fujimi(5384.JP), 한미반도체(042700.KS). 회사에 의하 면 4개의 Bow CPU에 탑재된 시스템은 1.4PetaFLOPS의 성능이 가능. 이는 경쟁사인 Nvidia의 시스템과 비교해 절반정도 가격에 유사한 성능을 제공.
■ 반도체 : 애플, M1 Ultra에 실리콘 인터포저 사용 -NH
[애플이 2개의 다이를 붙여서 만든 M1 Ultra 프로세서에 실리콘 인터포저를 사용. 관련 생태계 확대가 예상. 향후 고성능 프로세서 개발에서 후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ㅇ 애플이 반도체 다이 2개를 붙여 고성능 프로세서를 개발
- 3월9일 애플이 고성능 PC, 맥 스튜디오에 탑재되는 자체 설계 반도체 M1 Ultra에 실리콘 인터포저를 사용했다고 발표. 실리콘 인터포저는 반도체 다이의 미세한 회로선폭과 패키지기판의 넓은 선폭의 차이를 축소시키기 위해 개발된 고성능 중간 기판. 높은 가격으로 인해 Nvidia, AMD 등이 개발하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에 주로 사용 되고 있음.
- 애플은 M1 Max 다이 2개를 실리콘 인터포저를 사용해서 연결해 M1 Ultra 프로세서를 개발. 공정은 TSMC에서 담 당. 2개 다이가 대역폭 감소를 최소화하며 1개의 프로세서처럼 동작해 메모리 대역폭이 800GB/s에 달함. 경쟁사의 최신 16코어 데스크탑 PC와 비교해 같은 전력량에서 90% 높은 성능을 구현
ㅇ 고성능 프로세서 개발에서 후공정 기술 중요도가 상승
- AMD, Nvidia 등에 이어 애플도 실리콘 인터포저를 사용하면서 관련 생태계 확대가 예상. 실리콘 인터포저를 제조하 는 주요 업체는 일본의 DNP(7912.JP). SKC(011790.KS)는 고가의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체할 수 있는 글라스 기 판을 개발 중
- 최근 고성능 프로세서 개발에서 2.5D와 3D 등 다이를 집적하는 후공정 기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음. 파운드리도 관련 후공정 기술 보유 여부가 수주를 결정. 해당기술을 오래 전부터 개발한 대만의 TSMC, ASE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향후 이러한 흐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후발 주자들은 EUV로 대표되는 전공정 개발 이외에도 후공정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에 투자 확대가 필요.
■ 두산 : 재도약을 위한 테스나 인수 -NH
- 두산이 코스닥 상장 반도체 테스트 기업 테스나(131970.KQ) 지분 39.8%(보통주, 전환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 포함)를 4,600억원에 인수 결정(주당 61,522원 vs 3월 10일 종가 41,350원).
- 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 웨이퍼 테스트 1위 업체로 2021년 매출액 2,076억원(+57% y-y), 영업이익 540억원(+77% y-y), 순이익 471억원(+27% yy) 시현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안정적 거래처 확보.
- 기존의 차세대에너지(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기계(두산밥캣, DLS/DMI/로보틱스) 중심의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에, 테스나를 종합 후공정 위탁기업으로 육성, 자체사업 전자부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사업확대 목표. 반도체사업은 계열사 로봇, 물류자동화사업 등과의 시너지 기대.
- 2월 두산중공업의 3조원 금융지원 상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두산의 담보 부담도 해소. 이를 고려한 밸류에이션은 NAV 대비 63% 할인. 2021년말 배당 지급도 정상화 시작.
(보통주 주당배당금 2,000원, 전년과 금액 동일하나, 대주주 차등배당 해소로 배당금지급총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358억원)
■ 삼성엔지니어링 : 수주와 수익 모두 좋다 -신영
ㅇ 투자포인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원가율 중심 경영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포인트는 1) FEED 연계형 수주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2) 원가율 중심의 경영 전략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FEED 연계형 EPC 수주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FEED 를 진행하며 발주처와 관계를 견고히 쌓을 수 있고, 대상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수주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2022년 1분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Shell OGP(7억달러) 역시 삼성엔지니어링이 FEED 수행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5.5.3 수행 혁신’을 통해 원가율 개선을 진행 중이다. 실제 삼성엔지니어링의 2021 년 화공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13.1%로 전년대비 5.3%p 상승했다. 전반적인 예정원가의 재산정도 반영되었지만 5.5.3 프로젝트로 인한 설계 부문의 원가율 하락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된다.
ㅇ 2022 년 영업이익은 증가(+15.3% YoY)
삼성엔지니어링의 2022 년 매출액은 7.4 조원(-0.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801 억원(+15.3%)이 예상된다.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은 1) 사우디 얀부 3 본드콜 관련 충당금 1,200 억원 대손충당금 기저효과와 2) 화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다. 화공 부문 GPM 이 13.6%로 전년대비 0.5%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원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 년 예상 BPS 12,398 원에 Target P/B 2.58 배를 적용했다. Target P/B 는 2017 년 평균 P/B 2.34 배에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10% 할증률을 부과했다.
2017년은 신규수주 8.5 조원을 달성하였고, 이는 2022 년 당사 예상 신규 수주 8.4 조원(가이던스 8 조원)과 유사하다. 만약 현재 추진 중인 CCUS(탄소 포집 및 저장/활용) EPC 패키지 개발 등 ‘그린 솔루션’ 분야에서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개발/수주를 한다면 Valuation 추가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DL 이앤씨 : 저평가 이유가 없다 -신영
ㅇ 투자포인트: Valuation 매력과 디벨로퍼(자체사업) 수주 증가
DL 이앤씨 투자포인트는 1) 대형 건설사 중 Valuation 매력이 돋보이고, 2) 디벨로퍼(자체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다. DL 이앤씨는 2021 년 1 월 대림산업에서 인적분할 되어 Pure 건설 사업자가 되었다. 기존 저평가의 주요 요인 유화 사업 부문 및 기타 적자 자회사의 존재가 없어진 만큼 저평가 요인은 사라졌다고 판단한다.
특히 국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사업과 규모가 흡사한 대우건설 대비 저평가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디벨로퍼(자체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주택 부문 외형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DL 이앤씨는 2021 년 초 경영전략으로 별도 기준 디벨로퍼 수주 비중을 2023 년까지 30%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1 년 디벨로퍼 수주 비중은 32.5%를 기록하는 등 향후 적극적인 디벨로퍼 사업 증가가 기대된다.
ㅇ 2022 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2.7% YoY)
DL이앤씨의 영업이익은 9,306 억원(-2.7% YoY)이 예상된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1) 2021 년 플랜트 부문 예상원가 변경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급격히 좋아진 것에 따른 기저효과, 2) 자회사 DL 건설 매출 감소다.
2022년 플랜트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2.6%(-1.2%p)를 예상하며 이에 따른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효과는 633 억원이다. DL 건설 매출은 수주 공백으로 전년대비 8% 감소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효과는 425 억원이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2,000원
DL이앤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 년 예상 BPS 241,354 원에 Target P/B 0.67 배를 적용했다. Target P/B 는 주택 영위 대형 건설사(현대건설, GS 건설, 대우건설)의 2022 년 평균 P/B 다.
DL 이앤씨는 인적분할 이후 Pure 건설 사업자로 거듭나 인적분할 전 주요 저평가 요인인 유화 사업 부문 및 기타 적자 자회사의 존재가 사라졌다.
현재의 P/B 수준은 과거 보수적인 수주 전략에 따른 매출 감소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적인 수주 가이던스(2022 년 13.6 조원) 제시와 2022 년 전년대비 매출 증익이 예상되는 바 주택 영위 대형 건설사의 벨류에이션 차이가 우선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건설 : 세계관 최강자 - 신영
ㅇ 투자포인트: 1) 정비사업 규제 완화 시 가장 큰 수혜, 2) 해외 원가율 개선, 3) 국내 해상풍력 개화 수혜
현대건설은 1)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과 더불어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수혜가 기대되고, 2) 예산표준화(BMS) 적용 공사 매출 증가에 따른 해외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3) 중장기적으로 국내 해상풍력 개화에 맞춰 주요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정비사업 규제가 완화된다면 현대건설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합산 분양 물량은 건설사 중 가장 크다(2022 년 가이던스 기준 12%). 철저한 원가 계산 후에 적정 공사비로 수주를 하는 BMS(예산표준화) 적용 공사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2022 년 기준 해외 부문에서 BMS 적용 공사는 95%(+9%p YoY)가 예상된다. 이에 2022 년 플랜트/전력, 토목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1.1%p, 1.5%p 전년대비 개선이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현대건설은 국내 해상풍력 개화에 맞춰 EPC 및 운영/관리 부문에서 주요한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하부구조물 제작/설치 및 상부 구조물 설치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현대스틸산업이 지분가치 증가가 기대된다.
ㅇ 2022 년 영업이익 9,482 억원(+25.8% YoY)
2022년 매출액은 19.7 조원(+8.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9,482 억원(+25.8%)이 예상된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는 1) 건축/주택 부문의 볼륨 증가와 2) 플랜트/전력, 토목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GPM 12.9%)의 건축/주택 부문의 볼륨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플랜트/전력, 토목부문은 예산표준화 적용 이후 수주 증가(2021 년 86% → 2022 년 95%)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022년 플랜트/전력, 토목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8.1%(+1.1%p), -10.9%(+1.8%p)로 전년대비 개선을 예상하며 두 부문의 마진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전년대비 507 억원 수준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0 원 제시
목표주가는 2022 년 예상 BPS 65,877 원에 Target P/B 0.92 배를 적용했다. Target P/B 는 2021 년 P/B 상단으로 2021 년은 일시적으로 현대건설의 주가가 수주 레벨(29.8 조원)에 맞춰 상승한 바 있다. 당사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2019 년 이후 디커플링 되었던 주가와 수주의 상관관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GS건설 : 건설사 그 이상 -신영
ㅇ투자포인트: 주택 호조와 신사업 확장
GS 건설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속 상위 주택 브랜드를 앞세워 꾸준한 분양 물량이 기대되고, 신사업 부문의 확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Xi’라는 하이엔드 브랜드 입지를 바탕으로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맞춰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GS건설의 2022 년 분양 물량 가이던스는 27,491 세대로 분양 물량 가이던스를 충족한다는 가정 하에, GS 건설의 건축/주택 매출액은 2021 년 6.0 조원(GPM 21.9%) → 2025 년 7.5 조원(GPM 22.0%)으로 증가해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GS 건설은 신사업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GS 건설의 신사업 매출 비중은 2021 년 8.6%(7,760 억원) → 2025 년 10.0%(1.1 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매출 기여가 가장 큰 자회사는 수처리시설 운영(GS 이니마), 유럽 모듈러 주택(Danwood)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이 외에도 GPC(프리캐스트콘크리트), 에네르마(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신사업 라인업들도 기대할 수 있다.
ㅇ2022년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34.6% YoY)
GS건설의 2022년 매출액은 9.5조원(+5.6% YoY), 영업이익은 8,691억원(+34.6% YoY)이 예상된다. 건축/주택과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2022 년 연결 편입 예정인 S&I 건설은 실적 전망에 고려하지 않았다(2021 년 매출 1 조원 수준).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는 1) 수익성이 좋은 건축/주택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과 2) 플랜트, 인프라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Buy 로 커버리지 개시. 건설업 Top pick
GS 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건설업 Top pick 으로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2022 년 예상 BPS 58,419 원에 Target P/B 1.03 배를 적용했다. Target P/B는 2021 년 P/B 상단 0.90 배에 신사업 외형 성장을 고려해 15%를 할증한 것이다.
당사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2019 년 이후 디커플링 되었던 주가와 수주의 상관관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의 매출 비중이 올라오는 점을 고려해 적용 P/B 0.90 배에 15%를 할증한 1.03 배를 Target P/B 로 설정했다
■ 오늘스케줄 - 3월 10일 목요일1. 러시아 주식, MSCI 신흥국 지수서 제외
2.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개봉
3. 모아데이타 신규상장 예정
4.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5. 러시아·우크라·터키 외무장관 회담
6.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개최
7.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및 의료부품기술전 개최 예정8. BTS 서울 콘서트
9. 메디컬코리아 개최 예정
10. 맘앤베이비엑스포 개최 예정
11. 2월 금융시장 동향
12. 지티지웰니스 추가상장(CB전환)
13. 바이오리더스 추가상장(CB전환)
14. 베셀 추가상장(CB전환)15. 나노씨엠에스 보호예수 해제
16. 와이엠텍 보호예수 해제17.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18. 美) 1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19.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2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2.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23. 유로존) 2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24. 영국) 영란은행(BOC) 총재 주관 금융정책위원회 회의(현지시간)
25. 中) 2월 생산자물가지수
26. 中) 2월 소비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구 행정명령에 서명함. 이번 명령으로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 검토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모아지며,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8% 이상 오름 (CNBC)
ㅇ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는 문제를 놓고 병참지원상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힘 (CNN)
ㅇ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와 의원 등 160명을 제재대상에 올리고 가상자산과 해양 부문 등을 겨냥한 추가제재를 채택함 (Reuters)
ㅇ 인도네시아가 식용유 가격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팜유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니켈 가격이 톤당 10만 1,365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니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에 쇼트 스퀴즈까지 겹친 탓이며 이에 따라 런던금속거래소(LME)가 거래 규정을 바꾸고 중국 건설은행(CCB)의 자회사가 마진콜을 받는 등 소동이 있었음.
ㅇ 중국의 1, 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간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내놓을지 주목됨. 당장 오는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 인하가 거론되고 있음. 중국 국가통계국은 내달 중순 경제성장률을 발표하는데, 수치 예상은 기관별로 상이하나 올해 연간 목표치 5.5% 안팎보다 하회할 것이라는 예상은 유사함.
ㅇ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미국 모더나가 부유한 국가에 한정해 자사 코로나19 백신 특허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시사함. 모더나는 자사 특허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소득 국가는 자신의 특허권을 존중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들 국가에 상업적으로 합당한 조건으로 특허를 허가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ㅇ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률 감소에 따라 보건 지침이 완화되면서 미국 대부분 주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종료되고 있음. 최근 뉴욕주와 메사추세츠주, 일리노이주 등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조치가 모두 해제돼 학생들이 약 2년 만에 마스크 없이 등교 중임.ㅇ 구소련 시절부터 인기를 끌었던 러시아의 국민자동차 '라다' 공장이 가동을 멈춤, 국제사회의 제재 탓에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조달할 수 없기 때문임 (WSJ)
ㅇ 미국 아마존 이사회가 20대1 주식분할을 승인함. 아마존은 최대 100억 달러(약12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음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기대로 반등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전일 0.70%에 이어 4.04% 상승했고, MSCI신흥지수 ETF는 0.33% 상승에 이어 2.84%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4.3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4원 하락출발 예상. 이를 감안 KOSPI는 1.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8일 화요일 한국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그에 따른 상품시장 가격 급등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특히 달러/원 환율 급등과 그에 따른 외국인 매물출회가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부담으로 작용.
9일 수요일 중국 상해종합이 장중 한때 4.4% 나 급락하기도 하는 등 불안 심리를 높임. 이는 미국 상무부가 중국이 러시아에 반도체 등을 수출할 경우 중국에 대한 2차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장 마감 앞 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9일 유럽과 미 증시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4차 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상품선물시장이 급락한 데 힘입어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더불어 달러약세로 인한 NDF 달러/원 환율이 1,224원 내외를 기록해 달러/원 환율이 14 원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또한 ECB와 연준의 덜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대도 긍정적.
전일 중국증시의 장중 급락의 원인인 미 상무부의 러시아 관련 중국에 대한 2차제재 가능성 언급과 그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이 부각된 점, 여전히 상품가격이 급락했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오늘이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이어서 지잔주 금요일부터 누적된 포지션이 대거 정리되는 모습을 보였고 현선물 베이시스의 하락, 6월-3월물 스프레드의 하락으로 오늘 3월 선옵만기일 부담도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10일(목) 터키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4차 회담을 기다리며 관망세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2.97%
WTI유가 : -10.46%
원화가치 : +1.17%
달러가치 : -1.18%
미10년국채금리 : +8.3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전일 뉴욕증시 : 상품시장 안정에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상품선물시장 급락, ECB와 FOMC에 대한 기대
ㅇ 다우+2.00%, 나스닥+3.59%, S&P+2.57%, 러셀+2.71%
9일 미 증시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NATO 가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힘입어 러시아와의 대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UAE가 OPEC 국가들에게 산유량을 늘릴 것을 촉구하자 국제유가가 하락폭을 확대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바이든의 가상 자산 관련 행정명령 등 개별 이슈에 반응하며 관련 종목이 급등 하며 시장은 강세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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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하자 이를 빌미로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유럽 증시 와 미 증시는 급등, 국제유가 하락 요인을 살펴보면, 1)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 2)UAE의 산유량 증산요구, 3)이라크 증산 가능, 4)IEA 등의 전략 비축유 방출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2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었음. 그렇지만, 3차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이동을 위한 휴전을 발표하며 일부 진전 기대를 높임.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NATO 가입을 강하게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10일(목) 4차회담에 대한 진전 기대심리가 확산. 물론 러시아는 여전히 돈바스 지역 독립을 언급하고 있어 우려가 높기는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부의 협상진전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심리적인 안정을 높임.
세계에너지기구(IEA)가 추가적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을 발표하고 10일(목) G7에너지장관 회담을 소집해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국제유가 급락 요인, 특히 UAE가 다른 OPEC 국가들에게 산유량을 늘릴 것을 촉구하고 이라크도 OPEC+가 원하면 증산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점도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물론 UAE와 이라크가 말을 바꿨고 개별 국가들의 증산에도 러시아 원유수출 중단 규모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되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높인 점이 국제유가 급락 요인.
물론 니켈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Squeeze 등으로 톤당 2만달러대에서 10만달러로 급등하자 LME 시장은 거래를 취소 후 중단하는 등 변동성 확산은 지속. LME는 금요일 거래를 재개한다고 했으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더불어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이 오늘은 급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식품가격이 이미 2011년 '중동의 봄' 사태 당시보다 높아져 있고, 이집트의 밀 재고량이 5개월에 불과해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사회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
한편,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스태그플레이션' 이슈가 금융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음. 때문에 10일(목) ECB 통화정책 회의와 16일 FOMC 17일 BOJ,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덜 매파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 특히 ECB의 금리인상시기가 연말로 미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임.
ㅇ 9일 주요종목 변화 : 가상자산 관련주, 대형 기술주 강세
바이든이 가상자산에 대한 행정명령을 통해 위험과 이점을 조사할 것을 발표하자 비트코인 등이 급등했으며 이에 힘입어 코인베이스(+10.48%), 마이크로스트래티지(+6.43%), 블록(+11.23%), 페이팔(+5.61%), 엔비디아(+6.97%), 테슬라(+4.19%) 등이 급등.
애플(+3.50%)은 화요일 발표된 신제품이 중국과 인도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자 상승. 최근 약세폭이 컸던 JP모건(+4.01%), BOA(46.35%) 등 금융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화이자 (+2.76%)는 어린이대상 코로나 알약 테스트 소식에 강세.델타항공(+4.93%) 등 항공주와 부킹 닷컴(+7.16%) 등 에너지, 카니발(+8.75%) 등 크루즈 업종, UPS(+1.66%) 등 물류회사도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비용 감소 기대로 상승.
MS(+4.59%), 알파벳(+4.97%), 아마존(+2.40%) 등 대형 기술주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퀀텀스케이프(+7,88%), 일리카(+1.38%), 앨버말(+3.54%), 리벤트(+3.45%) 등 2차전지업종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기대로 상승.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엑손모빌(5.68%), 슐럼버거(-5.59%), 할리버튼(-5.22%) 등 에너지 및 에너지 서비스 업종이 급락. 금가격 급락에 따른 뉴몬트(-1.41%)의 하락과 곡물가격 약세에 따른 CF(-1.01%) 등 농업 관련 주가 부진, 록히드마틴(-0.06%), 해리슨(-2.42%) 등 방위산업체들도 부진
ㅇ 대선일 포함 누적 섹터&업종&종목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미국 1월 채용공고수는 지난달 발표(1,144.8만건)나 예상(1,090만건)을 상회한 1,126.3만건을 기록. 고용율은 4.3%로 전월과 같았으며 이직률은 2.8%로 지난달(3.0)보다 둔화.
미국 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97.1) 보다 둔화된 95.7로 발표, 세부 항목을 보면 경제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33%→-35%), 채용적격자가 없는 기업(55% +57%)등은 둔화된 반면, 판매가격 인상기업은 61%에서 68%로 증가해 본격적인 가격전가를 단행 중인 것으로 추정.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최근의 하락상황을 되돌리며 급등.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하여 급등. 9일에는 상품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주며 상승세 지속. 다만, 최근 상승세가 컸던 단기물 보다는 장기물의 상승폭이 컸음.
한편, 10년물 국채입찰은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0배)을 하회한 2.47배를 기록했으나, 간접입찰은 12개월 평균(67.6%)을 상회한 68.2%를 기록해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대선일 누적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유로>원화>파운드>위안>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최근의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하고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유로화가 ECB의 금리인상 시기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었음에도 에너지기금채권 발행을 발표하자 달러대비 강세폭을 확대 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엔화는 안전선호심리 후퇴로 약세. 그러나 루블화는 미국의 대 러시아 원유수입금지 발표 등으로 달러 대비 7.7% 약세. 이런 가운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들은 달러 대비 1~2% 내외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특히 헝가리 포린트, 체코 크로나, 폴란드 즈위티 등 동유럽 국가들의 환율은 달러 대비 3% 내외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밀 가격 급락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NATO 가입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고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발표하자 급락. 더불어 UAE가 OPEC 국가들에게 증산을 요청한 점, 이라크가 증산에 찬성한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요인. 물론 UAE는 장중 말을 바꾸기는 했으나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급락하던 국제유가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함.
금은 달러 약세 불구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주식시장 강세,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 개선 기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급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이 우크라이나사태 개선 기대로 촉발 되며 급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5.51%, 철근은 1.58% 하락.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기대로 급락한 가운데 여타 곡 물도 동반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인플레 우려에 1% 넘게 하락.
ㅇ상하이종합-1.13%, 선전종합-1.10%.9일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1% 넘게 밀렸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건강관리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2월 CPI는 전년 대비 0.9%, PPI는 전년 대비 8.8% 올랐다. 특히 P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중국의 물가도 곧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난 점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6일의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6명으로 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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