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2/07/11(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7. 9. 20:18

    22/07/11(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사자 -DB View 

     

    합리적 매수 시점은 현재가격이 내재가치보다 싸고 미래 내재가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때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지금의 한국 주식시장은 매수에 적합한 상태라고 판단한다. KOSPI의 Trailing PBR은 0.90~0.95배를 오가고 있다. 현재가격이 내재가치보다 낮아진 것이다. 미래에 내재가치가 증가할 가능성도 쌓이고 있다.

     

    첫째,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 불확실성의 근원인 끈질긴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될 수 있는 것이다.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은 정치적 동기와 맞물려 고강도로 시행 중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가계는 실질 구매력을 잃었고 기업은 재고 증가에 직면하여 추가적인 제품 가격 인상이 쉽지 않다. 최근 각종 기대인플레이션 수치들이 낮아지는 것은 이에 연유한다.

     

    둘째, 달러 일방 강세가 다소간 제어될 수 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 정점 형성과 더불어 ECB의 향후 금리 인상은 외환시장에 변화를 주는 요인이다. 미국 대비하여 유로존의 실질 금리가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하여 달러의 흐름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달러의 강세 현상이 진정되며 나타나는 우호적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중국의 부양책 온기가 미칠 수 있다. 지난 6개월 동안은 중국이 코로나 방역을 강조 했다면, 하반기는 경기에 대한 부양책 효과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다. 특히 오는 10월 당대회는 중국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정치 이벤트인 만큼 내부 정치적 명분과 양호한 경제 환경이 동반되어야 한다. 인프라, 부동산, 자동차, 휴대폰, 그리고 리오프닝 등 부양책이 발표된 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반등이 집중하여 나타날 수 있다.

     

    전략은 다음을 추천한다. 우선,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서 주도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태양광, 2차전지, 조선 관련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때라는 점 역시 활용할 필요가 있다.

     

    ROE가 높으면서 PBR이 낮은 종목을 발굴하여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의 변화에 따라 해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기업도 주목해야 한다. 수출 대형주 중에서 베타가 높은 것을 선호한다. 이와 더불어 바텀업 관점의 당사 Top Picks를 제시한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되고 있을까? -DB

     

    ㅇ 미국 6월 고용보고서, 경기 침체론 일부 후퇴 & 여전한 노동 병목 → 고강도 긴축 지지:

     

    6월 미국 고 용 보고서는 경기 침체론을 일부 후퇴시켰고 여전히 빡빡한 노동수급 상황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연 준의 고강도 긴축을 정당화시켜준 결과였다. 현재 미국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전기 대비 역성장이라는 기술적 의미의 침체는 진입했을 수 있지만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확정하는 공식 리세션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후 12번의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예외 없이 모두 실업률 상승이 동반되었는데 아직 실업률 반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도표1,2]. 6월 실업률은 지금의 경기 사이클 저점인 3.6%가 유지됐다. 코로나 위기를 제외하고 미국 리세션 기간은 평균 12.2 개월이고 침체 기간 중 실업률 상승폭은 평균 2.9%p다.

     

    한편 강한 노동 수요에도 공급은 여전히 개선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여율이 62.2%로 지난달보다 0.1%p 떨어졌고 실업자 1명 당 비어있는 일자리 수가 1.9개로 최악은 지났지만 여전히 빡빡한 고용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도표 3,4]. 월간 임금 상승률이 0.3%로 둔화된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임금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는 부족했다.

     

    ㅇ7월 FOMC 금리 인상 폭은 50bp 보다 75bp가 금융시장 안정에 더 효과적일 수 있어: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을 위해서는 1)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2)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안정, 3)실업률 상승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살아있는 한 침체가 와도 긴축 중단은 어렵다. 긴축 속도조절 조건을 빨리 달성하는 길은 역설적으로 고강도 긴축임을 감안할 때 7월 FOMC에서 50bp 보다 75bp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오히려 금융시장 입장에서 긍정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ㅇ금주 미시간대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결과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듯:

     

    이번주 공개될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헤드라인 기준으로 전월 대비 1% 부근, 전년 대비 8%대 후반 정도가 예상된다. 다만 이번에는 수치가 컨센서스보다 다소 높게 나오더라도 지난 5월 CPI 발표 때처럼 금융 시장이 쇼크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 같다. 상품 소비지출의 둔화, 6월 중순 이후 떨어지기 시작한 미국 휘발유 소매가를 감안할 때 7월 소비자물가는 6월보다 완화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소비 자물가 보고서보다는 주말 15일에 발표될 미시간대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중장 기 5~10년 기대인플레이션이 지난달 3.1%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얼마나 떨어졌느냐에 따라 금융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3%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제대로 제어되고 있다는 긍정 신호로 받아들여 달러 약세, 국채수익률 하락, 주가 상승으로 반응할 것이다. 반 대로 3.1%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할 경우 시장 입장에서는 쇼크로 받아들일 수 있다.

     

     

     

     

     

     환율:시나리오와 모델로 추정해보는 고점 -DB

     

    ㅇ 원/달러 환율은 수출 증가세 둔화와 유로화 약세의 영향에 노출:

     

    원/달러 환율이 높은 원인으로는 연준의 강 한 긴축정책에 따른 강달러와 더불어 침체와 위기 가능성이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1) 한국은 무역과 자본유출 입 면에서 대외개방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점, 2)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공산품의 소비가 전세계적으로 감소세이고 소비증가의 메인 드라이버였던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한 것,

     

    3) 외환 정책이나 규 제, 투자자의 인식 등이 과거의 유출방지책 중심에 머물러 있다보니 오히려 외환시장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면 등이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원화의 약세폭이 달러 인덱스 DXY에 비해서 더 과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유럽의 침체 가능성에 편승한 면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한국만의 신용 위험이 불거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ㅇ 다양한 모델을 동원해 환율고점을 예상해보자:

     

    환율 상승세에 관심이 많지만 기술적 이평선은 물론 판데믹 고점을 상회하다보니 특정 지지선을 찾기 어렵다. 게다가 세계경제 펀더멘털과 침체 및 위기 가능성이 가변적이 기 때문에 환율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하는 것은 움직이는 타겟을 노리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는 당사가 참고하고 있는 주요 환율 적정가치 모델을 참고해보고 환율의 변동성 범위를 예상해보겠다.

     

    환율의 적정 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은 다양하나 시기에 따라 참고할 모델이 다르다. 특히 요즘은 40년래 보지 못한 인플레가 도래하다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많은 모델과 환율간 괴리가 커졌다.

     

    다만 우리는 과거 2차 세계 대전과 유사한 물가 등락을 예상하고 있으므로 시기의 문제일 뿐 향후 물가의 안정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으려 한다. 물론 70년대와 같은 고물가가 도래할 가능성이 ‘0’은 아니겠으나 이 경우 연준의 상대적으로 완화적 행보에 의해 약달러와 환율 하락이 도래할 것이므로 환율 고점 논의시 시급성은 덜하다.

     

    올해 말까지의 시계로 봤을 때, 당사의 모델을 적용하면 중국 크레딧 임펄스에 연동된 수출 성장세 둔화 가정시 1,350~1,370원, ISM제조업 지수 과거 저점도달시 1,350원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이와는 다른 접근법으로서 침체나 위기 도래시 환율을 설명하는 모델로서 크레딧 스프레드를 참고할 만하다. 이 경우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과거 위기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10년래 역사적 변동성의 고점에 도달한다고 가정할 경우 환율은 역시 1,350원선까 지 갈 수 있다.

     

    이렇듯 현재의 환율은 각 경제지표의 역사적 극점을 일부 선반영한 수준이고 향후 침체와 위기 상황을 감안할 경우 추가로 50원 정도의 상승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 앞으로 도래할 침체의 강도가 예상 밖의 수준일 수 있고 시간이 감에 따라 환율 YoY변화 모델의 기저가 변하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 미국 정부의 대 중국 수입 관세인하 : 정치적 플레이에 불과 -NH

     

    ㅇ 팩트:

     

    미국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과 중국 부총리 류허는 영상통화를 통해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와 제재의 철회를 논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주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의 인하를 발표할 수 있 다고 보도. 다만, USTR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인하는 “Narrow”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내에 시진 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달

     

    ㅇ 영향: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1차 산업재, 2차 중간재, 3 & 4차 소비재를 거쳐 총 3,750억달러(2021년 기준) 정도가 부과되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여기서 관세인하 품목은 100억달러 남짓으로 전체 관세 금액의 3% 정도에 불과할 전망됨.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매크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대상 품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언론보도 에 따르면 자전거, 장난감, 일부 IT 제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예상.

     

    바이든 행정부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정책 시행 필요. 이에 따라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 세 인하는 현 행정부의 정치적 수사에 그칠 가능성.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네덜란드에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라고 명령. 이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반도체 관련 주요 정보를 원천 차단하려는 움직임. 미-중 간 갈등은 여전 히 진행 중

     

    의미 있는 수입물가 인하를 위해서 4차관세로 부과된 의류, 신발, IT 제품 등 2,680억달러 수준에 대한 관세인하가 단행 되어야함. 이러한 경우, 미국 소비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제품 유입이 소비 제품 가격 상승률 완화로 연결될 전망.

     

    미국 기업 관점에서 중국산 소비재(완성품) 유입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는 오히려 비우호적 환 경으로 연결. 미국 500여개 기업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관세 인상 철회 반대 입장을 표명. 관련 산업은 스포츠 장비, 의류, IT 등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이후 낙폭을 키웠던 산업 중심으로 반등할 전망. 소비재 중심의 4차 관세 부과 이후 섬유의복,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의 산업이 주가 하락 시현. 이는 미중 무역 거래량 감소에 따른 우려를 반영.

     

    다만, 관련 품목들의 대규모 관세 인하가 시행되더라도 탈세계화 및 지역화 움직임이 커지는 추세에서 이전과 같 은 수혜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경계해야 할 순환론 : 연준은 예상하지 않는다 -NH

     

    [경기 침체 우려에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부각. 그러나 긴축 속도 조절은 그 자체로 기대인플레이션을 다시 확대하는 재 료. 이는 경계해야 할 순환론으로 판단. 한국은행 역시 아직은 인플레이션과의 사투 국면. 50bp 인상 전망]

     

    ㅇ 경계해야 할 순환론: 연준은 예상하지 않는다.

     

    - 경기 침체 우려에 주요 원자재 가격 및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자 물가 Peak out 가능성을 근거로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부각. 그러나 당사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은 그 자체로 기대인플레이션을 다시 확대시키는 재료라는 점 에서 해당 기대감은 경계해야 할 순환론으로 판단.

     

    - 파월 의장은 5월 FOMC에서 물가 궤적에 대해 ‘미묘한’ 해석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분명하고 명료한 하락’ 이 필요하다고 주장. 이는 곧 물가 Peak out을 예측해 선제적인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물가 통 제에 따르는 부작용이 있다면 후행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 연준은 물가 궤적에 대해 예상하지 않으며 경기에 대해서 는 후행적 대응의 원칙을 세움.

     

    - 당장 금주 발표되는 6월 CPI는 6월까지 가솔린 가격 급등세가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 연준이 언급한 ‘분명하고 명료한 하락’이 확인되기 위해서는 7~8월 물가 상승률을 확인할 필요. 물가 궤적 전망과 연준 정책 전망은 다른 이야기.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 기대는 시기상조.

     

    - 6월 고용지표 역시 연준의 공격적 긴축을 지지하는 재료. 최근 높아진 경기 침체 신호에도 후행 지표인 고용지표 둔화 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 이는 곧 연준이 경기보다 인플레이션과의 사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 정책 실패 우려는 일소되기 어려우며 미국 장단기 역전 역시 당분간 유지될 것.

     

    ㅇ 7월 금통위: 50bp 빅 스텝 금리인상 전망.

     

    - 한국 역시 ‘아직은’ 인플레이션과의 사투 국면. 7월 금통위 만장일치 50bp 빅 스텝 금리인상 전망. 특히, 6월 일반 인 기대인플레이션이 3.9%로 급등한 가운데 6월 물가상승률도 6%를 기록. 미 연준도 7월 자이언트 스텝(75bp) 금 리인상이 전망되는 바 빅 스텝 금리인상의 재료는 모두 갖추어졌음.

     

    -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정책 실패 우려 속 7월 금통위 이후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의 폭과 횟수. 당사는 아직은 인 플레이션과의 사투 국면이라는 판단이며 이에 8월 25bp 추가 인상 전망. 그러나 3분기를 지나면서 하드 데이터 둔화 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사는 2023년 성장률은 잠재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 4분기에는 한국은행 의 관심사가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할 것.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2.5%로 유지.

     

     

     

     

     침체의 전개과정  :  2023년 상반기까지 침체 전망. 2023년 중반에 반등 예상

     

    ㅇ 충격의 순서: 인플레이션→ 금리→ 성장

     

    2022년 상반기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충격(상승)이 있었다. 향후 인플 레이션 충격은 점진적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2022년 하반기에는 성장 충격(하락)이 예상된다.

     

    Fed의 통화 긴축이 강력했던 1980년이나 가계부채 위기가 발생한 2008년에는 침체의 폭이 깊었다(실업률 5%p 상승).

     

    6월 FOMC를 기점 으로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바뀌고 있으나, 현재 미국 실질기준금리는 마이너스이며 2023년에 미국 CPI 상승률이 3% 안팎으로 낮아졌을 때 에는 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점에서 1980년대 볼커 의장처럼 강력한 긴축 의지를 가졌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또한 미국 가계는 가처분 소득 대비 모기지대출 비율이 10년 전보다 낮아졌을 정도로 가계 재무 건전성은 양호하다. GDP 대비 내구재 소비와 주택투자 비율이 역사적 인 과열 수준도 아니다.

     

    따라서 침체의 폭은 상대적으로 얕은 유형 (1969년, 1990년, 2001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부문의 재무 건전 성이 미국처럼 양호하지 못한 신흥국은 경로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

     

    ㅇ 글로벌 제조업 PMI는 2023년 중반에 돌아설 전망

     

    과거 미국 경기침체 기간은 평균 11개월이었으며, Fed의 통화긴축이 강 력했던 1981년(17개월)이나 가계부채 위기가 발생한 2007년(19개월) 에는 기간이 좀더 길었다.

     

    애틀랜타 연준의 추정대로 올해 상반기가 이 미 침체에 진입한 것이라면, 과거 평균 기간을 대입할 경우 2023년 상 반기까지 침체가 예상된다. 2023년 중반에 경기가 바닥에 근접하고 돌 아설 것으로 판단된다.

     

     

     

     

     

    ■ 산업금속價 하방 압력 완화를 기대 -NH

     

    [글로벌 경기 침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원자재 시장 전반의 변동성 장세를 연장. 반면 중국 경기 부양 기대는 산업금속 섹터의 가격 하방 압력을 완화]

     

    ㅇ 원자재 투자 심리에서는 ‘경기 침체인지 아닌지, 그것이 문제’로다!

     

    -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2.61%.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달러 강세 등이 시장 전반의 단기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리스크로 잔존. 반면 미국 고용지표 호조, 중국 경기 부양 기대 등은 공격적인 긴축 우려로 과도하게 위축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개선. 최근까지 대량 매도세가 지속된 에너지와 산업금속, 농산물 섹터 등에서 는 일부 저가 매수세도 유입

     

    - 한편 농산물 섹터는 옥수수와 소맥(밀)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 반전을 시도. 미국 중서부 비 예보(강우)를 빌미로 최 근까지 차익매물을 쏟아냈던 투자자들이 다시 고온 건조 기후로 시선을 이동. 단기적으로 가파르게 조정된 곡물 가격 은 이집트 등 수입국들의 실물 매입까지 확대, 가격 하방경직성을 강화

     

    ㅇ 매크로 공포보다 펀더멘털을 주목! 주요 산업금속價 하방 압력 완화

     

    - 코로나19發 침체 이후 8개 분기 동안 상승한 산업금속 섹터가 중국 봉쇄, 공격적인 긴축發 침체 공포 등으로 지난 2 분기 25.34% 급락, 약세장 진입. 반면 인프라 투자를 주축으로 하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하반기 경기 부양 의지는 지 난주부터 다시 산업금속 섹터 전반에서 가격 하방경직성을 지지

     

    - 2분기 이후 산업금속 섹터 약세는 ‘펀더멘털보다 매크로 공포에 기인한 과도한 하락세’로 판단. 고질적인 자원민족 주의, 역대 최저 수준의 글로벌 재고 등이 타이트한 실물 수급을 방증하는 가운데 에너지 전환 가속화 속 장기 수요 성장 기대는 유효. 장기 가격 하방 압력 완화 가능성을 예상해 산업금속 투자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다만 단기 매크로 공포를 반영해온 중국 위안화 가치의 본격적인 반등세 전까지는 ‘가격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

     

     

     

     

     

     7월 옵션만기일, 금융투자발 현물 매도에 유의 -NH

     

    [외국인은 6월 만기 이후 KOSPI 200 선물을 누적으로 6,140계약 순매수하였습니다(정규 및 미니 선물 합산 기준). 이는 시장 베이시스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베이시스 강세에 금융투자는 상당량의 매수차익거래를 진행하였습니다. 6월 중간 배당을 노린 배당 연계 매수차익거래도 함께 진행되어 현재 금융투자의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2.4조원에 달합니다. 금융투자는 7월 만기까지 포지션 청산에 집중할 것이나, 만기 당일까지도 잔고가 상당 수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기 당일 금융투자의 포지션 청산이 현물 시장에 가할 충격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외국인은 6월 만기 이후 KOSPI 200 선물을 누적으로 6,140계약 순매수(정규 및 미니 선물 합산)

     

    - 만기 직후에는 선물 매도를 이어가다 6월 중후반부에 선물 매수가 집중되었고 이는 베이시스 강세 요인으로 작용. 베이시스 강세에 금융투자는 매수차익거래 진행.

     

    - 6월 중간 배당을 노린 배당 연계 매수차익거래도 함께 진행되어 6월 말 금융투자의 차익거래 잔고는 최대 약 3조원 수준까지 증가.

     

    - 현재 금융투자의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2.4조원으로 상당한 수준. 금융투자는 7월 만기까지 포지션 청산에 집중할 것.

     

    - 만기 당일까지도 상당한 잔고가 남아있다면 금융투자의 포지션 청산이 현물 시장에 가할 충격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분석 - KB

     

    자원 안보의 시대: 원자재 가격 하락,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일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 그리고 칠레의 원자재 광산 국유화 조치 등은 ‘자원 안보의 시대’임을 알리는 근거들이다.

     

    수요의 관점에서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수도 있겠으나, 공급의 관점에서 리스크는 계속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자원 공급망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노력에 주목하며, 대표적인 예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다.

     

    ㅇ 투자 모멘텀 (1): 폐배터리 분야를 정밀 타기팅하는 정부 정책

     

    넓은 범위로는 폐기물 재사용 및 재활용, 좁은 범위로는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분야를 주목하는 것은 하반기 정부 정책 기대감 때문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시장 규모가 아직 작음에도 불구하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6월16 발표)과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7월5 발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 점에 주목한다.

     

    또한, 유럽에서의 정책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EU는 상반기부터 ‘지속가능한 배터리 법안’ (배터리 원자재의 재활용을 일정 비율 의무화하는 내용 포함)을 추진 중인데, 연내 법안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월에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채택됐으며, 이사회 표결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 시기를 예단할 수 없지만, EU의 목표대로 연내 (하반기 중) 법안이 발효된다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ㅇ 투자 모멘텀 (2): 기업들의 투자 가속화

     

    자원 안보의 시대, 그리고 비용 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전기차 또는 2차전지 업체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투자가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Tesla가 대표적인데, Tesla는 ‘배터리 제조 관련 원자재를 구매하는 것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현대차 그룹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 대한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계열회사들의 연합을 통해 폐배터리를 재사용 및 재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림 6>.

     

    그리고 현대차 외 다른 기업들도 이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LG화학의 해외 기업 투자 (Li-Cycle), IS동서의 해외 기업 투자 (리시온), SK에코플랜트의 해외 기업 투자 (TES) 등이 대표적이며, 코스모화학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위한 신규시설투자도 참고할 만한 사례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는 아직 헤게모니를 장악한 기업이 부재하며, 폐배터리를 어떻게 조달해 올 것인가와 같은 문제가 남아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성장이 2025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 만도 : 중국 부진은 알려진 사실 - 하나

     

    ㅇ 고객사 생산차질로 2분기 부진. 하지만, 이후 생산량 증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한다. COVID19 대응을 위한 중국 내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로 고객사들인 글로벌 선두 전기차 업체 및 중국 OEM들이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만도의 2분기 실적도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월별 중국 내 생산대 수 데이터를 통해 파악되면서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왔다. 핵심 고객사 인 글로벌 선두 전기차 업체가 중국/독일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증설로 일시 가동중단을 하면서 7월까지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이후 이어질 생산량 증대는 만도의 납품물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하반기 이후 실적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다.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공급도 하반기 추가된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주가에서는 3분기 이후의 회복 모멘텀을 봐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ㅇ 2Q22 Preview: 영업이익률 3.5% 전망

     

    만도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24% 변동한 1.69조원/584억원(영업이익률 3.5%, -1.7%p (YoY))으로 기존 예상치 를 하회할 전망이다.

     

    반도체 부족의 여파로 고객사들의 생산차질이 이어 진 가운데, 특히 중국 내 핵심 고객사들인 글로벌 선두 전기차 업체와 중국 OEM들의 생산이 도시봉쇄 조치로 인해 부진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량 부진은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 효과가 일 부 만회할 것이다. 전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원재료비 상승은 2분기에도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7%p (YoY) 하락한 3.5%를 기록할 전망이다.

     

    ㅇ 핵심 고객의 중국 생산이 3분기 이후 회복. 만도의 실적도 동반 회복 전망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로 중국 내 2분기 자동차 생산은 약 462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하고, 1분기 대비로는 2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가장 타격이 컸던 4월 41% (YoY) 감소 이후, 5월에는 +5%, 6월에는 +25%로 증가하면서 관련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 수요진작을 위해 보조금 지급을 연장한 것도 하반기 이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한편, 친환경차의 2분기 중국 생 산은 105% (YoY), 11% (QoQ) 증가하면서 전체 자동차 생산을 크게 상회했다.

     

    이 중 만도의 핵심 고객사인 글로벌 선두 전기차 업체의 2분기 중국 생산은 +31% (YoY), -34% (QoQ) 변동했는데(글로벌 전체로는 +25% (YoY), -15% (QoQ)), 도시봉쇄 여파가 컸던 4~5월이 부진했지 만 6월에는 +135% (YoY), 142% (MoM) 증가하면서 월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회복하고 있다.

     

    7월에 증산을 위한 설비투자로 일시 생산차질이 있겠지만, 증설 이후 생산량 증대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

     

    만도의 중국 실적도 비슷한 궤적을 따라 갈 것인 바, 이미 확인된 2분기 납품 부진보다는 3분기 이후 회복과 추 가 기회로 인한 실적 반영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기라는 판단이다.

     

     

     

     

     1H22 음반 데이터 : 놀라운 구보(기존발매된 음반) 출하량 - 유안타

     

    ㅇ 1H22 음반 출하량 3,391만장 (YoY +36%)

     

    ▶엔터4사 1H22 음반 출하량 2,299만장 (YoY +28%) :

    하이브 1,109만장(YoY +89%),

    에스엠 708만장(YoY -23%),

    JYP Ent. 368만장(YoY +142%),

    YG엔터 113만장(YoY -18%)

     

    ▶엔터4사 1H22 구보 출하량 459만장 (YoY +17%):

    하이브 233만장(YoY +32%),

    에스엠 115만장(YoY -26%),

    JYP Ent. 91만장(YoY +104%),

    YG엔터 21만장(YoY +33%)

     

    ▶1H22 구보 출하량 Top5 아티스트:

    BTS 155만장,

    트와이스 56만장,

    TXT 40만장,

    NCT드림 36만장,

    레드벨벳 36만장

     

     

    ㅇ 엔터사별 Comments:

     

    [하이브] TXT의 1H22 구보 출하량은 BTS 제외 남자 아이돌 그룹 중 1위 기록. 2021년 연간 구보 출하량이 45만장 수준이었는데, 1H22 구보 출하량만 40만장 수준. 신규 팬덤 유입이 매 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그룹으로 해석. 동 그룹은 글로벌 투어 진행 이후 연내 컴백 예상

     

    [에스엠] 에스파의 7월 신보 선주문량 160만장을 기록, 이는 역대 걸그룹 1위. 데뷔 3년차임에 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1H22 구보 출하량도 16만장 기록. 레드벨벳의 2Q22 구보 판매량은 35만장으로, 데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 2020년까지는 팬덤 성장 정체 흐름을 다 소 보여주었으나, 2021년부터 앨범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음. 9년차 걸그룹임에도 팬덤 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현상. 엔터사 IP들의 BEP 도달 기간은 짧 아지고, 반면 수익창출기간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을 뚜렷이 보여주는 사례로서, 긍정적 평가

     

    [JYP Ent.] 1H22 엔터4사 중 구보 출하량에서 전년대비 매우 강한 성장세 시현중. 동사 1H22 구보 출하량은 91만장으로, 2021년 연간 출하량 87만장을 넘어섬. 트와이스는 2022년 완전체 컴백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보 출하량이 데뷔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 특히 동 그룹은 2019년 구보 판매 피크 이후 2020~21년엔 감소세를 보여주다가 2022년 들어 Rebound 흐 름을 보여주고 있음. 동사는 3Q22 트와이스의 완전체 컴백 예상, ITZY(7월)∙스트레이키즈∙엔믹스의 컴백도 2H22에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2H22 주가 모멘텀은 1H22보다 더 강할 것

     

    [YG엔터] 블랙핑크의 8월 컴백 확정. 동 그룹의 완전체 컴백은 2020년 10월 정규앨범 컴백 이후 1년 10개월만. 2020년 컴백 이후 완전체 활동은 없었지만, 2021년 이후 동 그룹의 구보 누적 출하량은 약 51만장을 기록. 2021년 로제와 리사의 솔로 활동이 있었고 팬덤 유입은 꾸 준히 발생한 것으로 해석. 컴백이 확정된만큼 와이지엔터의 3Q22 구보 출하량은 월간 평균레벨보다 더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8월 발매 예정인 신보 또한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역대급 판매고를 기대. 참고로 2020년 10월 발매한 정규 앨범 『The Album』의 누적 판 매량은 151만장을 기록하고 있음(선주문 100만장, 초동 69만장 기록).

     

     

     

     


    ■ 오늘스케줄 - 7월 11일 월요일

    1. 中) 6월 소비자물가지수
    2. 中) 6월 생산자물가지수
    3. 일본 참의원 선거

    4.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통3사 CEO 간담회
    5. 국고채 10년물 입찰 예정

    6. 하이브, 日 오디션 '앤 오디션 더 하울링' 첫방송
    7.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8. 인크로스 추가상장(무상증자)
    9. 디딤 추가상장(CB전환)
    10. 자화전자 추가상장(CB전환)
    11. 쎄노텍 추가상장(CB전환)
    12.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3. 국보 추가상장(CB전환)

     

     

     

     


    ■ 미드나잇뉴스

     

    ㅇ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의 성장이 강력하다면서 경기침체에 빠질 어떤 이유도 없다고 말함 (CNBC)

     

    ㅇ 미국 5월 소비자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전월대비 223억 달러 증가를 기록함. 5월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8.1% 증가함 (WSJ)

     

    ㅇ 미국의 5월 도매재고가 전월보다 1.8% 증가한 8천786억 달러로 집계됨, 4월 도매 재고는 2.2% 증가에서 2.3% 증가로 상향 수정되었으며 5월 도매 판매는 전월 수 정치보다 0.5% 증가한 6천960억 달러로 집계됨 (Reuters)

     

    ㅇ 중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2.5% 상승함.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식품가격이 2.9% 상승한 영향이 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Bloomberg)

     

    ㅇ 기록적인 수준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유럽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확산하고 있음. 이번주 초 영국 내 9만 5000명 규모의 노조 유나이트는 버스 노동자 1900명이 이달 말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프랑스에선 철도 노조가 7%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음.

     

    ㅇ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세계 식품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인도정부가 밀과 설탕에 이어 밀가루 수출도 규제에 나섬. 인도 대외무역총국은 오는 12일부터 밀가루 등 밀 관련 식품 업자들이 수출 전에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으며, 밀가루의 질을 유지하고 국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함.

     

    ㅇ 최근 국가부도를 선언한 스리랑카에 이어 엘살바도르와 가나, 이집트, 튀니지, 파키스탄 등 신흥국들이 무더기로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이들 국가의 채권 상환 부담이 커진 데다 전쟁발 인플레이션까지 더해져 재정난이 심각해진 결과임.

    ㅇ 유럽의약품청(EMA)은 EU 내 다수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급증하면서 재유행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힘. EMA는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의 전파력이 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음.

    ㅇ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마카오가 코로나19 확산에 결국 카지노 영업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조종사 배치 프로그램 오작동으로 항공기에 탑승할 조종사를 배치하지 못해 긴급하게 인력을 구하기 위해 급여를 3배 인상해 지급함. 최근 미국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항공편 취소나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

     

    ㅇ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준 부의장이 최근 암호화폐 가격 폭락과 여러 대형 디지털 자산 기관의 실패로 규제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함 (CNN)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상승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73%, MSCI신흥지수 ETF는 보합,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4.7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5%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더불어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강세를 이어간 반도체 업종과 중국과 미국의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 등에 따른 2차전지 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

     

    11시 40분경부터 일본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인들의 선물매도가 급격히 확대되고, 이와 연계된 환전수요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등 원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자 상승분을 고점대비 절반정도를 반납하며 KOSPI는 0.70%, KOSDAQ은 1.12% 상승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가 견조한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했으나,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최근 시장의 화두가 경기침체 이슈였기 때문.

     

    다만, 이러한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를 재 확인시켰다는 점은 부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NDF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해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에 한국증시는 견고한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13일(수)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날 있을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상승을 제한 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외국인의 긍정적인 수급에 대한 기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 로 전망되나, 이번 주 있을 주요 변수를 기다리며 상승폭도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별 종목 이 슈에 따라 변화가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38%
    WTI유가 : +1.95%
    원화가치 : +0.41%
    달러가치 : -0.14%
    미10년국채금리 : +2.98%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15%, S&P-0.08%, 나스닥+0.12%, 러셀 -0.0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 보고서 해석 ②연준 위원 발언 

     

    8일 뉴욕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인한 경기침체 이슈 완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높였다는 점에서 방향성 없이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며 보합권 혼조 마감.

     

    장중 뉴욕 연은 총재를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과 경제전망 관련 발언이 지수의 방향성을 잃게 만들었으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특징

     

    ------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37만 2천건으로 지난달 38만 4천건에 비해 소폭 감소 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7만건을 상회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임. 물론 4월 수치가 43만 6천건에서 36만 8천건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5월 수치도 39만건에서 38만 4천건으로 감소하기는 했으나 견고한 고용 시장의 흐름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서비스업이 27만 8천건에서 33만 3천건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 고용이 운송 장비(7천 2백건), 컴퓨터 및 전자제품(2천 3백건) 등을 중심으로 2만 9천건 증가. 소매업은 음식료 매장(6천 1백건), 건축 자재 매장(5천 건) 등을 중심으로 1만 5천4백건 증가. 운송 및 창고는 3만 5천 5백건 증가한 가운데 정보통신이 2만 5천건, 레저 및 접객업이 6만 7천 건 증가.

     

    실업률은 3.6%를 유지했으나 고용 참여율이 0.1%p 하향 조정된 62.2%를 기록해 전체 고용율이 60.1%에서 59.9%로 소폭 둔화.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낮 아졌으며 전년대비로도 5.1% 증가로 증가율이 둔화.

     

    이렇듯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로 시장이 우려하고 있던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됨. 특히 애틀란타 연은이 발표한 GDPNow를 통한 2분기 GDP 성장률이 기존의 -1.9%에서 -1.2%로 개선. 그렇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확대. CME는 FedWatch를 통해 7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이 기존의 80%대에서 93%로 상향 조정 되었으며 100bp 인상 가능성도 새롭게 유입됨.

     

    이 결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로 달러와 엔화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100bp 금리인상 이슈도 유입되며 국채금리가 단기금리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 결국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고용 보고서 결과가 상승/하락 요인 모두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

     

    장중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미국 금융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단호한 통화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1% 미만을 기록하고 내년에도 1.5%대로 전환되겠지만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 여기에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의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길은 험난할 것이라고 언급.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확실히’ 7월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 경제 에 크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고 인플레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 다만, 보스틱 총재는 올 연말 금리는 3.0%에 그쳐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찬성하는 모습.

     

     

     

     

     

     


    ㅇ 주요종목 : 테슬라, 중국발 호재로 2.5% 상승

     

    테슬라(+2.54%)는 6월 한달 동안 중국에서 7만 8,906대의 자동차 출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이는 지난 4월 상하이 봉쇄로 인한 공장이 멈췄을 때 1,500대 생산과 완화되었던 5월 3만 2,165대에 비해 엄청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한편, 장 마감 후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5.10%) 인수를 철회한다고 발표하자 테슬라는 시간 외로 2%대 상승 중. 트위터는 전일 인수 철회 가능성 부각으로 장중 5% 하락에 이어 머스크의 발표로 시간외로도 5% 가까이 하락 중.

     

    알파벳(+0.72%)은 7월 15일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효될 예정인 20:1 주식분할을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7일 발표한 삼성전자 2분기실적이 그런대로 선방했다는 평가에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 AMD(+5%), 엔비디아 (+4%) 상승.

     

    코스트코(+1.22%)는 6월 미국 국내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21.5%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반면 페이팔(-2.15%)은 부진한 전자상거래 추세를 감안 핀테크 산업이 향후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자 하락.

     

    미국과 캐나다가 캐나다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체결했다는 소식에 썬파워(+7.09%), 솔라엣지(+2.88%), 캐나다솔라(+2.65%)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엔페이즈(+4.65%)도 상승.

     

    모더나 (+2.22%), 노바백스(+4.07%)는 가을에 추가적인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 예상 상회

     

    미국 6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38.4만 건)을 소폭 하회한 37.2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27만 건)을 크게 상회. 실업률은 3.6%를 유지 했으며 고용 참여율은 62.2%로 0.1%p 하향 조정.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mom +0.4%)를 하회한 전월 대비 0.3% 상승

     

    미국 5월 도매 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2.2%)나 예상(mom +2.0%)을 하회한 전월 대비 1.8% 증가에 그침 .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분기 실질GDP 성장율을 전일 발표된 -1.9%에서 -1.2%로 상향 조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자 상승. 특히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실제 이날 장기물보다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으며 여전히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지속.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

     

    한편, CME는 FEDWatch를 통해 7월 75bp 금리인상 확률이 93%로 전망했으며 100bp 인상 확률도 7%로 전 망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높아졌음을 보여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유로>위안>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안전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실질금리상승으로 인한 달러강세요인과  기대인플레이션상승으로 인한 달러약세요인이 상쇄

     

    엔화도 아베 피격 등의 영향과 함께 안전선호심리 약화로 소폭 약세. 유로화는 최근 약세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곡물가격, 중국 수입 증가 기대에 힘입어 급등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되자 수 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다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확대 및 미국 의 원유 시추공 수가 5주 연속 증가한 점은 상승을 제한

     

    금은 달러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 및 중국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79%, 철근은 3.25% 하락.

     

    곡물은 경기 침 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 이어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가 부각되자 큰 폭으로 상승. 특히 최근 가격 하락으로 중국의 수입이 급증 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 기대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추정. 

     

    [SCFI 주간변동] 2022-07-01 4203.27, 2022-07-08 4143.87, 주간변동 -59.4(-1.41%)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부양책 소식에도 하락

     

    ㅇ 상하이종합-0.25%, 선전종합-0.35%


    8일 중국증시는 부양책 소식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품관련주, 산업재 등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재무부가 올해 하반기 지방정부에 1조5천억 위안의 특수목적채권 발행 허용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그동안 지방정부의 부채 증가를 우려해 각종 채권 발행을 통제했던 정책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대규모 경제부양책은 중국 내 경제 우려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한 만큼 증시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7/13(수) 한눈경제  (0) 2022.07.13
    22/07/12(화) 한눈경제  (0) 2022.07.12
    22/07/08(금) 한눈경제  (0) 2022.07.08
    22/07/07(목) 한눈경제  (0) 2022.07.07
    22/07/06(수) 한눈경제  (0) 2022.07.0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