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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15(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9. 15. 06:34

    22/09/15(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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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FOMC를 앞두고 먼저 매를 맞았을까 - 하나

     

    - 8월 미국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년/전월비 증가율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7월과 정반대 결과 이다. 헤드라인은 전년비+8.3% 상승해 2개월 연속오름폭을 줄인 반면, 근원은+6.3%를기록해 재차 오름폭을 확대했다(올해3월이후최고치).

     

    전월비로는 헤드라인의 2개월 연속 역성장이 기대됐으나 +0.1% 상승 전환했고, 근원도 7월상승률의 2배인+0.6%를기록했다.

     

    결국 헤드라인피크아웃 확인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작은 낙폭과 수요측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확산이 ‘한달짜리 물가 과소평가 및 데이터 전체성을 강조’ 한 파월의 잭슨홀 연설과 맞물리며 베어플랫을 주도했다고 판단한다.

     

    이에 추세적 베어스팁 지양 권고를 유지한다. 8월 CPI가 시장에 충격을 가한 이유로는 2가지를제시한다. 1) 에너지가격에 높아진 민감도와, 2)주거비과소 평가

     

    - 우선 글로벌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발 수요둔화 우려가 6월이후 에너지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 WTI : 6월초120달러상회→80달러대

    > 바이든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던 가솔린: 6월중순5달러상회→ 3달러대

    > 유럽TTF 천연가스: 8월하순300유로상회→190유로하회.

     

    이에 주요단기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들도 연내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CPI에서 8.8%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가격도 전월비 7월-4.6%, 8월-5.0%를 기록해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다만, 근원물가가 예상치 평균에서 표준편차 3배정도 벗어났고,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 전년비 증가율도 6.1%로‘ 91년 2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있다.

     

    특히 주거비 제외시 메디컬케어가 서비스 가격상승에 큰 기여를했는데 (전월비기준‘19년 10월이후 최대 상승폭), PCE 물가내 메디컬 케어 서비스 비중이 CPI 내 비중(6.8%)의 약3배수준이란 점도 부담이다. 클리브랜드연은 trimmed mean과 median CPI, 애틀란타연은 sticky CPI 상승폭 확대 역시 에너지 가격 하락이 고조시킨 피크아웃 기대를 상쇄했다.

     

    다음은 주거비 과소평가이다. 주거비는 CPI 내 최대비중인 32.2% 를 차지한다 (대부분 임차료). 임차료는 전년비로 ‘86년 이후 최대, 전월비로 ‘91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해 전체 물가 전월비 증가율을 +0.23%p 높였다.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 8월 전망치가 5.75%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지만 임차료 기대치는 지난해 2월 이후 계속 9%를 상회중이다. 앞으로도 물가의 하방 경직성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솔린은+0.1%까지급락). 이는주거비를약18개월 선행하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을 통해 내년10월 이후에야 주거비 피크아웃이 예상된다는 시차와도 관련이 있다.

     

    즉, 8월물가는 연준의‘higher for longer’ 기조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에 9월 FOMC에서 100bp 인상 확률은30%를, 최종금리는4.3%를상회하기시작했다.

     

    - 하지만 주거비에서 가장 큰비중을 차지하는 OER은 주택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잠재 매도 관련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미국 주택시장 현주소와 괴리가 분명 존재한다. 미 주택판매가격은 하락중 이며, NAHB 주택시장 지수도 과거 침체수준까지 급락했다.

     

    더불어 QT 과정에서 MBS 매각이 불가피해 예상보다 빠른주거비 하락을 견인할 전망이다. 만약 내년 점도표중간값이 4.375%를 상회하지않는다면 8월물가를 통해 9월FOMC 의 매를 미리 맞은것으로 인식해 시장 역시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8월의 +0.1% 전월비 증가율을 소폭 상회하는 과거 10년 평균치+0.2%를 적용시 내년 상반기 중 미국 물가는 4% 를 하회한다. 단, 관련조짐을 지표들을 통해 확인하기 전까지는 미국채 10년물 기준 전고점 상회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 유럽, Winter is coming.- 하이

     

    ㅇ 잠재적 리스크인 겨울철 유럽 에너지 대란

     

    • 러-우 전쟁 장기화와 이로 인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가 현실화되면서 유럽 내 에너지 혼란이 가시화되고 있음. 특히,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유럽 경제와 사 회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사회적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겨울철 에너지 대란 리스크는 경제적으로 유럽을 위시한 글로벌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을 견인할 공산이 높은 동시에 유럽 내 또 다른 신용 리스크를 촉 발할 여지도 있음. 또한, 에너지 대란발 신냉전 분위기 고착화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이에 따른 고물가 고착화를 촉발할 수 있고 80년대 초반 과 같은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가치의 급락을 유발해 외환시장 불안을 확산시킬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

     

    ㅇ 유럽, 겨울 에너지 대란을 극복할 수 있을까

     

    •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겨울철 에너지 대란의 최소한의 방어막이라고 할 수 있는 천연가스 재고를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는 중이어서 에너지 대란을 어느정도 피할 여지도 있음. 더욱이 미국 에너지청(EIA) 전망에 따르면 내년 원유 및 천연가스 수급 개선에 힘입어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어 겨울철 고비를 넘긴다면 에너지 리스크가 내년 들어 크게 완화될 여지도 있음.

     

    • 그러나, 겨울철 날씨 및 돌발적인 러-우 전쟁 상황 등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의 잠재적 불안 요인이며 천연가스 재고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요 절감이 제대로 이 루어지지 않는다면 에너지 배급제와 같은 에너지 대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음.

     

    • 만약, 에너지 대란이 일부라도 현실화된다면 독일을 위시한 유럽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임. 이 과정에서 재정적으로 취약한 이탈리아 및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신용 리스크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다소 뜻밖이지만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은 독일보다 영국이 겨울철 에너지 대란 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유럽 국가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유럽 에너지 리스크가 여타 지역에 미칠 파장

     

    • 유럽 에너지 대란이 중국 경기 경착륙과 동반될 경우 글로벌 교역의 급격한 위축을 초래, 글로벌 경기에도 커다란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음. 특히, 중국 경기 사 이클 둔화로 중화권(중국, 홍콩 및 대만)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발 에너지 대란마저 현실화된다면 교역 흐름은 물론 통화가치 불안이 확대될 것임

     

    ㅇ 유럽 가스 공급망 현황

     

    • 유럽 가스 수요는 대부분 북해 가스전(노르웨이, 영국, 네덜란드) 공급과 러시아 파이프라인 공급에 의지.

     

    • 유럽에서는 가스 허브에서 시장가격이 형성되는 자유경쟁시장 체제를 도입. 유럽 각국은 가스 파이프라인을 서로 연결하며 공동 에너지 안보를 추구.

     

    • 러시아 가스 공급량 감소를 상충하기 위해 유럽 각국은 LNG 수입량을 대폭 확대. 8월 말 노르트스트림 공급이 완전히 끊긴 이후, 유럽 대륙의 가스 수입량은 전년대비 -10~15% 수준 감소.

     

    ㅇ 정치 리스크로 이어지는 에너지 대란.

     

    • 여름 급등한 가스 가격은 9월 들어 정책당국의 노력으로 일단 안정에 성공했으나, 가스 가격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고, 유럽 각국에서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불 만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에너지 난에 대한 상황과 입장이 각 국가별로 다르기 때문.

     

    • 정치적 불만은 EU 체제 자체에 대한 반대로 이어질 수 있음. 스웨덴에서 극우 민족주의 정당의 집권이 유력하며, 이탈리아에서도 극우정당 지지율이 1위.

     

    • 프랑스 원전 정상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결되면 문제가 좀 해결되겠으나, 올 겨울 에너지 고비는 불가피할 것.

     

    ㅇ 산업 가동을 중단하는 유럽.

     

    •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산업 가동률은 하락할 수 밖에 없음. 가스 의존도가 높은 제련, 비료화학 등 소재 업종의 가동 중단이 현실화되고 있음.

     

    • 유럽 산업의 부진은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일본, 한국에 기회가 될 것. 올 한해 한국 산업재는 이미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의 제조업 차질의 반사 수혜 종목은 강세를 이어갈 것.

     

     

     

     

     

    ■ 자동차 : 글로벌 OEM의 빨라지는 북미 IRA대응

     

    ㅇ주요이슈와 결론

     

    - 美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북미에서 전기차 생산망 구축을 위한 전략 전환을 빠르기 진행 중.

     

    1) 폭스바겐은 올해 7월을 시작으로 MEB 기반의 전기차 ID.4의 생산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연산 9만대의 BEV 대응을 계획.

     

    2)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에서 첫 BEV-SUV를 생산 개시. 알라바마 공장에서 EQS SUV 생산을 공식 시작, EQS가 10.3만달러로 시작하는 만큼 8만달러 미만에 지급되는 세액공제 대상은 아닐 전망.

     

    - 또한 배터리 지원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 매국 내 배터리 생산망 구축을 위한 전략 대응을 하고 있으 며, 핵심 원자재 조달을 위한 전략 요충지로 캐나다를 활용.

     

    1) 폭스바겐은 캐나다 광산 업체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직접 투자하는 전략을 검토 중.

     

    2) 메르세데스 벤츠는 캐나다 정부와 제휴를 통해 배터리 소재 확보. Envision ASEC에서 구매한 배터 리 셀로 알라바마 자체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

     

    3) 도요타는 EV용 배터리 생산에 7,300억달러(일본 4,000억엔, 미국 3,250억엔) 투자 계획. 일본 내 투자는 파나소닉과의 합작사 PPES(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공장과 도요타 공장에 투자할 계 획이며 미국 투자는 2025년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인 Toyota Battery Manufacturing North Carolina EV 배터리 생산 라인을 추가할 계획. 이에 기존 HEV 배터리 생산 투자 금액을 포함해 총 5,000억엔이 투자될 예정. 이로써 일본과 미국 합산 최대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가능한 규모를 확보할 계획.

     

     

    ㅇ 전망과 밸류에이션

     

    - 현 주가는 보조금 대상 제외로 인한 부정적 상황을 온전히 반영한 상황으로 주가와 펀더멘털 격차 는 더욱 커진 상황.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미국 생산망 구축과 원재료 다변화를 통해 IRA 대응하고 있 는 부분은 국내 자동차 업체에도 필요한 부분이며 대응 전략이 구체화될 경우 주가에는 긍정적.

     

    - 대외적으로는 실질적으로 미국 법안의 수정을 기대하긴 어려우나 발효 전까지 구체적인 시행안이 나오기 까지,

     

    1)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간, 2) 이해관계국(예. 일본, 대만 등)과의 집단 행동, 3) 현대차 그룹과 미국 정부간 실질적인 적용의 어려움을 가지고 의견의 간격을 좁힐 경우 주가에 긍정적.

     

    - 2Q22 이후 완성차 높아진 예상 대비 호조의 실적 기록하며 견조한 섹터 이익 창출 능력을 재확인, 기말환율 급등으로 판매보증충당금 현대차 3,200억원, 기아 1,500 억원 전분기비 일시 증가 고려하 면 현대차 3.3조원, 기아 2.4조원 전후 영업이익 실현해 기존 대비 이익 눈높이가 상향.

     

    - 또한 실적발표 이후 6-8월 출하 실적을 통해 공급망 교란 완화와 현대차 노사 협상 완료에 따른 국 내 가동 차질 리스크 경감으로 계절 비수기 3Q22 볼륨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부품사의 원가, 운반비 3Q Peak, 부품 단가 리커버 논의되며 부품/타이어 중심의 낙수 효과 기대감 고조되며 비중 확대.

     

    - 볼륨에 대한 이익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부품사는 가동 회복과 원가 peak-out에 대한 이익 회복뿐 아니라 완성차의 이익 창출 능력에서 전이된 판가 리커버리에 따른 가격 요인까지 개선될 수 있음. 이는 부품사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의미할 것임을 방증

     

    1) 시가총액이 크고 안정적 2Q22 실적 기록했으며 Valuation이 낮아 매력적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와 2) 2H22 매출/이익 성장 모멘텀 명확해지는 만도, SNT모티브, 한국타이어 앤테크놀로지 등 Value Chain의 주가 상승 탄력이 뚜렷할 것으로 판단.

     

    현재 낮아진 주가 수준을 자동차 섹터 비중 확대 기회로 추천하며, 완성차 중심의 대응에서 부품까지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추천.

     

     

     

     

     

     정부의 엘앤에프 미국 배터리 진출 불허 관련 Comment - 메리츠

     

    [Story]

     

    - 전일 제40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엘앤에프의 미국 공장 건설(Redwood Materials JV) 불승인을 결정 - 산업기술보호법은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수출 및 연구개발비용에 국가 예산 을 지원받은 기업의 해외 진출은 장관 승인 필요

     

    - 국내 산업기술보호법에 배터리 관련 국가 핵심기술은 전기차용 리튬 이차전 지, 하이니켈 양극재, 전고체 관련 기술 등이 포함

     

    [Comment]

     

    (1) 엘앤에프는 한국 정부가 인정한 하이니켈 양극재 장인

     

    - 국내 산업기술보호법으로 지정된 하이니켈 양극재는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 출 시, 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의 제도적 보호를 받는 중

     

    -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 기준 80~90% 이상, 엘앤에프는 단결정에 유 사한 95~96%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Tesla에 납품 중

     

    - 니켈 함량 90% 이상의 양극재의 대량 양산능력을 갖춘 기업은 국내에서 엘 앤에프가 유일.

     

    (2) 미국 투자를 위한 엘앤에프의 긴밀한 움직임.

     

    - 현재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계획한 미국 투자 현황은 엘앤에프(Redwood Materials JV, Tesla/Ford 향), 포스코케미칼(GM), 에코프로비엠(Ford).

     

    - 양극재 기업들은 국가 핵심기술의 산업기술보호법을 적용받고 있어, 향후 정 부의 엘앤에프 미국 사업 승인 여부가 해외 투자를 확정한 양극재 기업들의 투 자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

     

    - 정부의 우려는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보안'이며, JV를 계획했던 엘앤에프의 미국 사업 전략에 독자 진출로 변화 가능성도 존재.

     

    (3) 국내 배터리 셀/소재는 대체 불가

     

    - 미국 IRA 법안 시행으로 23년부터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배터리 Upstream은 미국/미국 FTA 국가에서 채굴 or 제련, 소재/셀은 미국에서 직접 조달.

     

    - 해당 법안으로 중국 기업들 대비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사업 매력도 가 더욱 부각될 전망: LG에너지솔루션(Tesla, GM, Ford, Stellantis), SK On(Ford), 삼성SDI(Stellantis)

     

    - IRA 법안의 핵심 소재들에 미국내 조달이 필요, 국내 소재 기업들 외 사업 경쟁력(양산능력, Capex 등)을 갖춘 기업들이 부재한 점으로 국내 소재 기업들 의 협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

     

    [Conclusion]

     

    - 엘앤에프를 비롯한 국내 양극재 기업들의 미국 진출은 필수가 된 상황, 동사는 단독 진출 시나리오를 포함한 재승인을 요청할 계획.

     

    - 전방 OEM/셀 기업들의 국내 소재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하 이니켈 양극재 기술력이 검증된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 가능.

     

    - 전일 동사의 사업 진출 불승인은 주가에 심리적 요인으로 판단, 오히려 동사의 기술력 기반의 Q/P 펀더멘털 개선 구간으로 매수 전략을 권고.

     

     

     

     

      로봇산업 동향 및 실적으로 살펴본 투자전략 - 퀀트K

     

    ㅇ로봇산업 동향

     

    현재 로봇 산업은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산업으로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며 산업용 로봇에서 기타 산업에도 활용 가능한 협동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협동 로봇은 화학, 첨단IT, 물류, F&B 등 고강도 작업과 섬세한 작업을 대신해 줄 수 있으며, 서비스용 로봇은 의료, 헬스케어, 배달, 소셜 등 인력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에 각광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협동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은 2030년 기준 각각 80억 달러와 8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인 가운데, 이러한 로봇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로봇의 안정성이 무엇보다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물과 공간 인지(AI 및 소프트웨어 등), 상황 판단(데이터 연산, 저장 등), 하드웨어(감속기 등)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022년 7월에 발표된 IFR(세계 로봇 연맹)의 2021년 연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기존 예상치인 44만대를 훌쩍 상회하는 49만대(+30%yoy)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주요 산업용 로봇 업체들의 수주금액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이런 추이로 예측했을 때, 연간 13~15%정도의 꾸준한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견제로 인해 로봇 시장에서도 탈 중국화가 일어나고 있는 추세로 이는 로봇시장 개화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큰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 최근 삼성전자와 아마존 그리고 테슬라,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로봇시장 진출과 쿠팡 등의 물류자동화의 바람을 타고 로봇 산업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9월 로봇ETF출시를 시작으로, 테슬라AI데이 휴머노이드 발표, 10월과 11월 독일과 미국에서 로봇관련 행사 개최, 연말 삼성전자의 로봇 산업 진출 발표까지 올해 하반기 내내 이어지는 로봇산업에 대한 이벤트들은 올해 초 우주항공섹터의 움직임의 재현을 보는듯한 모습입니다. 이에 현 시점 로봇관련 산업 동향은 물론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기울여야 할 시기로 판단됩니다

     

    ㅇ 투자전략

     

    로봇 시장은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산업이기에 과거 이차전지 및 우주항공 산업 투자 사이클처럼 장기적인 사이클로 기업에 대한 순차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기적 관점에서는 원가비중을 감안한 로봇의 하드웨어(감속기, 제어기, 서보 모터)를 자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기업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소프트웨어(AI 및 데이터, 반도체 등)로, 그리고 산업용로봇에서 협동로봇으로 마지막으로 서비스용로봇으로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삼성자산운용의 ETF 외에도 추가적인 로봇 관련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기에 관련 기업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내용들을 파악해 두어야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재 실적이 나오는 기업들이 재투자를 통한 시정 과점이 가능한 부분이 있기에 순수 로봇 기업들의 경우에는 현재 매출이 실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으며, 이를 위해 현재 로봇관련 기업들의 이슈와 동향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해상운송산업/Spot Comment :  BDI 반등 이유 점검

     

    - 22년 9월 들어, BDI(Baltic Dry Index)가 반등. 8월 31일 기준, BDI 지수는 965p였으나, 9월 13일 기준, 1,408p로 46% 상승. 5월 고점(3,369p)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으나, 9월 들어 반등

     

    - BDI 지수 반등 요인은 곡물 물동량 증가로 인한 Panamax(75,000dwt)급 운임 반등이 핵심. 아르헨티나를 중심으 남미 지역발 곡물 수출량이 크게 급증. 아르헨티나 정부는 대두 수출 확대를 통해 외환보유고 확충을 꾀하고 있어, 9 월 들어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당 수역에서 선복 부족 현상 발생. Panamax 선형 지수인 BPI 지수는 8월 말(1,217p) 대비 70% 상승. 아시아 지역 내 꾸준한 석탄 수요도 긍정적으로 작용.

     

    - 운임 급등은 일부 곡물 수요 국가들이 곡물 재고 부족 우려를 감안, 곡물 출하가 시작되자마자 서둘러서 구매를 진행 한 결과로 판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곡물 수출 재검토 발언(9월 7일) 또한 구매를 부추기고 있음.

     

    - 벌크선 운임의 핵심인 중국향 철광석 물동량은 8월 대비 9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구조적인 수요 개선 에 따른 본격적인 물동량 증가는 다소 약함. 중국 항구 내 철광석 재고는 9월 9일 기준, 1억3,700만톤으로 고점 1억 6,000만톤 대비 감소하였으나, 전년대비 5% 높음. 중국 내 철강 유통 재고는 전년 대비 16% 감소했으나, 기업들이 보유한 철강 재고는 전년대비 19% 많음.

     

    - 중국 당대회(10월 16일 개막)를 앞두고 코로나 정책 변화 등의 기대감은 있으나, 코로나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 가능 성은 불확실. 단기간 내 원자재 급격한 수요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므로 곡물 출하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가 단기 BDI 반등 요인이라고 판단. 구조적 반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중국 철강 경기 개선이 필요.

     

     

     

     

     

     

    ■ 현대글로비스 : 명실상부한 No.1 PCC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0원 유지

     

    - 전일(9/14) 동사는 2023년~2025년 3년간 2조 1,881억원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공시, 2022년 8월 6,500+ Car Carrier의 1Year Time Charter $80,000/Day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의 용선료를 기록 중. 6,500CEU 1Year T/C는 2021년 1월 $17,000/Day에서 2022년 1월 $38,500 /Day로 약 2.3배 상승하였으며, 8월에는 2023년 1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함.

     

    - PCC 시장의 용선료 상승은 2019년 이후 노후 PCC의 폐선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2021 년 상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음. 신규 계약 수행을 위한 추가 선박 발주는 아직까지 논의되고 있지 않은 상황으 로 현재의 선대로 운영할 계획임. PCC 용선료의 급등으로 동사의 신규 계약의 운임은 기존 계약 대비 크게 상 승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PCC사업부문의 수익성이 2023년 대폭 개선 전망.

     

    - 동사의 해운사업부문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2조 1,684억원, 영업이익 2,21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 이번 계약으로 매년 PCC부문 매출액은 약 7,200억원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함.

     

    ㅇ 주가 저평가 상태. 3분기 및 하반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

     

    - 동사 주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발표 이후 현대차 및 기아의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 외된다는 소식에 완성차 업체와 동반 하락. 또한 컨테이너 및 벌크선 시황 하락으로 동사의 해운사업부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지만 PCC 1Year TC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사의 PCC사업부문의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 또한 하반기 달러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도 동사의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 우호적인 환율,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회복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예상되며, 현 주가는 2022년 추정 실 적 기준 PER 5.5배 수준으로 저평가.

     

     

     

     

     F&F : 3분기는 중국 성수기 시작 -대신

     

    ㅇ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0원(12개월 Forward P/E 15배) 유지

     

    - 6월 중국 락다운 해제 이후 중국 영업 상황은 실질적으로 100% 정상화. 국내의 경우 평년대비 증가한 강우일 수에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엔데믹으로 인한 소비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3분기부터 중국 성수기, 4분기부터 국내 성수기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3-4분기 성수기 시즌 도래를 염두한 매수 전략 유효

     

    ㅇ 3Q22 Preview: 3분기는 중국 성수기 시작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4억원(+25%, yoy), 1,258억원(+3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디스커버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2%(yoy) 성장 추정. 코로나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의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동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판단

     

    [MLB] 국내 일반 채널은 약 +25%(yoy) 증가한 것으로 추정. 디스커버리와 마찬가지로 소비 회복 흐름 속에 매 출 호조가 지속되었고 면세 채널은 중국 법인 집중 전략, 더딘 면세 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 악.

     

    중국 법인 매출액은 6월부터 매장 정상 운영, 원활한 출점(9월초 751개, 전분기 대비 +61개) 등의 효과로 +31%(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 중국 청도 락다운이 9월 초 시작되었으나 매출 비중이 4% 미만으로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 3분기 국내 매출 호조와 유통 수수료가 없는 중국 매출 정상화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yoy 150bps 개선되며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미국 바이오제조 행정명령 관련 국내 영향 제한적

     

    ㅇ 9/14 美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행정명령 관련 투자 계획 발표.

     

    - 바이든 정부의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 (9/12 서명) 관련 신규 투자 및 지원 계획 발표.

     

    - 총 투자 규모는 20억 달러 이상으로 공급망 강화를 위한 바이오제조 기반 구 축, 혁신 바이오제품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경제 강화 등에 투자 예정. 이를 통 해, 가격 인하, 일자리 창출, 공급망 강화, 건강 개선,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행정명령은 바이오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비료, 제트 원료, 목재, 농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분산 투자 및 지원을 포함.

     

    ㅇ 예상보다 적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투자 규모.

     

    - 의약품 관련 투자 계획은 1) 바이오제오 기반 구축 위해 5년간 10억 달러, 2) 팬데믹 대응을 위한 필수의약품 및 재료 생산 확대에 0.4억 달러, 3) 바이오제품 및 재료 개발에 1.8억 달러, 4) 바이오경제 강화에 2억 달러 등 포함.

     

    - 주요 기대 효과 1) 의약품 공급망 재건을 통한 약가 인하 2) 바이오텍의 파이프 라인 개발 강화 3) 전임상-초기 임상 제품 생산 촉진 4) 재생의학 관련 제품 생 산 및 상업화 촉진 등에 기여.

     

    - 바이오제조 관련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의약품 상업화에 필요한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이 아닌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의 제조 기술 및 기반 구 축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으로 판단.

     

    - 9/12 백악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에 대한 중국의 공격적 투자는 미국의 리더십 및 경쟁력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중국에 대한 우려 및 견제 표명.

     

    - 중국 CDMO/C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의 22년 상반기 미국향 수출 비중이 54.1%로 2년 동안 약 10% 증가. 또한, 전체 매출액의 54.4% 비중이 전임상-임상2상 단계에서의 CDMO 사업으로 구분

     

    ㅇ 국내 CMO 기업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

     

    -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약화된 의약품, 의학재료 생산과 공급망에 대한 기술주 권 확대 및 바이오경제 강화를 위한 투자로 해석.

     

    - 행정명령을 통한 바이오제조 관련 투자 계획 및 규모를 보았을 때 대규모 바이 오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이 어려워 보이는 만큼 상업화용 생산 비중이 큰 국내 CMO 기업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

     

    - 다만, 최근 국내 기업의 CDMO 사업 투자가 확대중인 가운데 미국 내 생산기지 확보가 향후 해외사업 추진에 필수적일 수 있음.

     

     

     

     


    ■ 오늘스케줄 - 09월 15일 목요일 

    1. 美)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 美)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 푸틴·시진핑 정상회담 예정(현지시간)
    4.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SPE) 개최(현지시간)
    5.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한 예정
    6.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실시 예정
    7.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예정
    8. 농심, 라면·스낵 가격 인상 예정
    9. 오리온 가격 인상 예정
    10. 조선해운 ETF 상장 예정
    11. 월간 재정동향
    12. 9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13. 하나금융스팩23호 신규상장 예정

    14. KB스타리츠 공모청약
    15.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청약
    16. 하나금융14호스팩 정리매매(~9월23일)
    17. 코센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19. 다이나믹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20. 아우딘퓨쳐스 추가상장(CB전환)
    21. 아이윈 추가상장(CB전환)
    22. 까스텔바작 추가상장(CB전환)
    23.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4.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25. 동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6. 에스트래픽 추가상장(CB전환)
    27. 육일씨엔에쓰 추가상장(CB전환)
    2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29.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30.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31. 오가닉티코스메틱 보호예수 해제

    32. 美) 7월 기업재고(현지시간)
    33. 美) 8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4. 美) 9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5. 美) 9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7. 유로존) 2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8. 유로존)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약간 둔화함. 7월 0.4% 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가 연속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초반 이후 처음임 (WSJ).

     

    ㅇ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를 돌파함 (CNBC).

     

    ㅇ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연료가격하락에 힘입어 예상과 달리 둔화함. 영국국가통계청(ONS)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9% 올랐는데, 상승률은 로이터 예상치(+10.2%)와 전월치(+10.1%)보다 낮았음.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발표함 (WSJ)

     

    ㅇ 유럽연합(EU)이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발전사, 가스, 석유 기업으로부터 횡재세 등 1,400억유로(195조원)를 거둘 계획임 (Reuters)

     

    ㅇ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수 조치 속에 러시아산 석유, 석탄, 가스를 싼값에 수입해 큰 이익을 챙기고 있음. 중국의 지난 4∼7월 러시아산 원유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17%, 석탄과 LNG는 각각 50%, 6%, 러중간 광역 송전선을 통한 전력 수입은 39% 가량 증가했으나 올해 러시아로부터 석유, 석탄, 가스, 전력 구매에 지출한 금액은 예년 대비 훨씬 적은 436억 8천만달러(약 60조 7천 500억원)임.

    ㅇ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반도체 자체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자율주행차용 칩을 독자 개발한 것으로 나타남.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칼 젠킨스 하드웨어 책임자는 자율주행차에 사용될 반도체 4종을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짐.

    ㅇ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과 맥북에 대만 TSMC의 차세대 3나노미터 공정 반도체를 탑재할 계획임. TSMC가 현재 개발 중인 A17칩은 내년 하반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라인업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될 예정임.

     

    ㅇ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광고구매회사들에 제공한 문건을 통해, 조만간 출시할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의 구독자 수가 내년 4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함 (WSJ)

     

    ㅇ 유럽연합(EU)과 영국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철저한 반독점 조사에 나설 계획임. 액티비전은 MS가 7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상태임 (FT)

     

    ㅇ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머지(The Merge)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 머지는 이더리움의 블록 증명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 작업이며, 블록체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향후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가격 변동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달러/원 환율에 주목하며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1.10%, MSCI신흥지수 ETF는 +0.50%,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1.4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3%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의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폭을 확대한 여파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부각되며 미 증시가 급락하자 하락 출발, 특히 그동안의 달러약세를 뒤로 하고 달러가 급격한 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이 17원 넘게 급등한 1,390.9원을 기록하는 등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많은 부분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 속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유입되자 KOSPI는 1.56%, KOSDAQ은 1.74% 하락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간밤에 뉴욕 증시가 비록 대형 기술주 규제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기는 했으나, 전일 급락 원인인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여전히 높은 물가를 감안 단기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이 안정을 보였다는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뉴욕증시의 상승분 반납원인 중 하나인 대형 기술주 관련 규제는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

     

    여전히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가 지속되며 단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발 매수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를 감안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관망 속 외국인 수급과 달러/원 환율변화에 따라 등락이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35%
    WTI유가 : +2.05%
    원화가치 : -0.01%
    달러가치 : -0.09%
    미10년국채금리 : -0.2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빅테크 규제 이슈 불구 반발 매수 유입 속 상승 마감

     

     

    ㅇ 다우+0.10%, S&P+0.34%, 나스닥+0.74%, 러셀+0.3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물가와 심리 지표, ②대형기술주 규제 이슈


    14일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장중에는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안정을 기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 이슈가 부각되며 관련 기업들이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자 주요 지수도 상승 반납.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재차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결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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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8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9.8%에서 8.7%로 둔화된 반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지난달 발표된 7.6%에 비해 상승한 8.1%로 발표.

     

    생산 흐름별 수치를 보면 상품과 관련된 1단계 수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으며, 천연가스, 화물 운송, 객실 대여 등이 있는 2단계가 3.7%로 급등, 가솔린, 옥수수 등이 포함된 3단계는 1.8% 하락했으며, 부동산 임대료, 창고 등이 포함된 4단계는 0.5% 상승, 대체로 주거, 천연가스와 함께 서비스 부문의 상승 이 커 향후 관련 품목의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플레의 장기화 가능성이 여전.

     

    한편, 애틀랜타 연은이 집계하는 기업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지표도 같이 발표되었는데, 지난달 발표된 3.5%에서 3.3%로 하향 조정돼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되어 하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런 가운데 여러 설문 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평균 판매단가는 4.3%에서 4.1%로 하향 조정되었다고 발표되었으며 1년 단위 비용도 3.5%에서 3.3%로 개선되었다고 언급. 이 결과 마진 둔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결국 이러한 경제 지표 결과를 보면 기업들은 서비스 부문 등의 가격 상승은 지속되고 있으나, 대 체로 판매 단가의 하향 조정 등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더욱 높였다고 볼 수 있음. 더불어 기 업들의 비용 부담 또한 완화되어 경제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줘 향후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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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형 기술주의 경우 장 초반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 이기도 했으나 장중에 유입된 규제 이슈로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며 주식시장에 영향.

     

    캘리포니아 정부가 SNS 기업들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법안에 서명 했는데 언론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 특히 지난 5월 미국 대법원이 관련 기업들의 손을 들어줬던 점을 감안 논란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경쟁을 차단하고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아마존을 고소할 것이라고 발표. 대기업들이 무차별적인 경쟁 업체 인수 합병을 통해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독점 금지 관련 규제를 강도 높게 처리해야 한다고 그간 주장해왔던 점을 감안 이번 고소가 관련 논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빅테크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

     

    여기에 EU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 막대한 벌금과 소송을 이어가고 있어 미 국내 규제 확대 소식은 EU발 불공정 관행에 대한 조사 확대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부담. 규제 강화는 과거에도 지속되어 왔던 내용이라는 점에서 관련 이슈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최근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입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에게는 부담.

     

     

     

     


    ■ 주요종목 : 전기차 업종 강세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에 대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시행 기대가 높아진데 이어 이날 바이든이 디트로인트 오토쇼에서 전기차 제조에 대한 긍정적 인 발언을 하자 테슬라(+3.62%), 리비안(+3.43%), 니콜라(+6.76%), 로드타운모터스(+6.47%), 블링크차징(+5.14%), 피스커(+3.94%) 등 전기차 관련 업종이 강세. 특히 니콜라는 BTIG가 투자 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폭이 컸음. 솔라에지(+3.04%), 인페이즈(+4.95%) 등도 동반 상승.

     

    애플(+1.03%), MS(+0.10%), 아마존(+1.43%), 알파벳(+0.65%), 메타플랫폼스(-1.08%) 등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캘리포니아발 규제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재차 강세.

     

    스타벅스(+5.53%)는 장기 재무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급등. 모더나 (+6.17%)는 중국에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하자 급등.

     

    엑슨모빌(+2.45%), 세브론(+2.42%), 코노코필립스(+4.7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철도 파업 우려로 유니온 퍼시픽(-3.69%), CSX(-1.05%) 등 철도 운송 회사들은 부진.철강회사인 뉴코(-11.31%)는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 US스틸(-8.63%)도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둔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4%)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된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9.8%에서 8.7%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7.6%에 비해 상승한 8.1%로 발표.

     

    애틀랜타 연은의 기업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달 발표된 3.5%에서 둔화된 전년 대비 3.3%로 발표. 주요 설문 내용을 보면 비용 증가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으며 이익 마진 둔화 가능성도 소폭 개선된 반면, 판매 단가 등은 하향 조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9.8%에서 8.7%로 둔화되 었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가 지난달 발표된 7.6%에 비해 상승한 8.1%로 발표되는 등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를 자극하자 단기물의 경우 상승. 그렇지만 장기물의 경우 경기에 대 한 우려가 부각되며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엔화와 파운드화 강세 여파로 약세, 엔화는 일본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1%대 강세를 보였으며 파운드화의 경우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0.2% 상승할 것이 라는 전망과 달리 9.9%로 완화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흥국 환율과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은 보합권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내년 수요 증가 기대 속 강세

     

    국제유가는 세계 에너지 기구(IEA가 원유 수요가 4분기에는 주춤할 수 있으나, 내년에는 다시 증 가세를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상승. 더불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이 내년에는 하루 950만 배럴로 올해보다 19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상승 요인.

     

    더 나아가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재고가 83만 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244만 배럴 증가했으나 가솔린 재고 는 176.7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한 점도 강세 요인.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이슈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 세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우려로 품목별 혼조 마감.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 광석은 2.02%, 철근은 0.99% 상승.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가 최근 수확량 하향 조정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이날은 차익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 밀의 경 우는 달러 약세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 여파로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3거래일 만에 하락…美 물가 충격 여파

     

    ㅇ 상하이종합-0.80%, 선전종합-1.14%


    14일 중국시장은 미국의 물가 충격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시장 전망치(8.0%)를 크게 상회했다.  상해에선 농산물관련주가 1.72%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심천에선 환경보호와 공공서비스섹터가 각각 2.74%와 2.51% 하락했다.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날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의 반도체, 통신장비 등 민감 기술에 대한 무역 및 투자 제한을 넘어서는 제재안이 마련될 거란 관측이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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