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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14(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9. 14. 06:39

    22/09/14(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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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물가는 그렇다 쳐도, 핵심 상품물가의 상승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KB

     

    ㅇ 울퉁불퉁한 길: 8월 core CPI는 상방 서프라이즈 (발표: 0.6% MoM, 컨센: 0.3% MoM)였습니다.

     

    ① 서비스 물가 높았습니다. 임대료 (0.7%, 이하 MoM), 운송 (0.5%), 전기 (1.5%), 유틸리티 서비스 (3.5%) 등이 높게 나왔습니다. 주택가격, 에너지 가격에 후행하는 지표들입니다. 올해까지는 높은 상태가 유지되다가 내년에나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② 서비스 물가는 그렇다고 쳐도, 상품 물가 (ex 에너지/식품)까지 반등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공급병목이 해소되고, 재고가 넘쳐나는데도 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의류, 신차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아마 재고는 할인판매를 해도 ‘신제품 가격’은 인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③ 다시 말해서 끈적한 (sticky) 물가가 올라오는 것이 관찰된다는 것입니다. ‘임금-가격 나선’, ‘인플레의 가격 전가’ 등으로 불리는 현상입니다.

     

    ㅇ 증시영향: 여러 정황상 물가 안정이 합리적이라 생각됐기 때문에 시장의 충격은 더 컸습니다.

     

    물가는 정점을 찍었으며, 내년 초 이후엔 물가가 좀 더 의미있는 하락 을 할 수 있다는 기대는 여전히 있습니다 (유럽 경기침체 등 수요 둔화 때문에). 다만 끈적한 물가의 상승이 관찰되면서 연준은 긴축 의지를 더 키울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생각이며, 이것이 합리적인 추론이기도 합니다.

     

    시장은 당초 예상 (9월)보다 좀 더 오랫동안 불안 속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9월 FOMC 100bp 금리인상 가능성뿐만 아니라, 9월 이후 FOMC에서도 ‘자이언트 스텝 (75bp)’의 여지를 남겨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기관의 현금보유 비중과 숏 포지션은 역대급으로 늘어난 상황이란 점은 위안거리이나, 결국 금리가 증시 바닥 타이밍을 알려준다는 입장에선 아직 지켜볼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ㅇ 요약:

     

    서비스 물가가 상승을 주도 했다는 점은 그렇다쳐도, 공급병목 완화와 재고급증에도 불구하고 핵심상품물가가 상승한 것은 의외였다. 끈적한 물가 상승 (임금-가격 나선 & 인플레의 가격전가)이 좀 더 명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연준 긴축강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리가 급등했고, 시장은 좀 더 오래 불확실성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실적 상향 주도주의 눌림목은 기회다 -하나

     

    ㅇ 지수는 변하지만 감익 추세는 변함이 없다

     

    매번 지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지수 상승은 달러인덱 스와 EMBI+ 지수 하락세에 단기적으로 위험선호도가 증가한 영향이다. 실적 하향 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이기에 인플레이션 둔화로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센티먼트 측면의 안도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마존, 메이츄안 등 글로벌 리테일 업체 실적 상향과 물가 지표 피크 아웃 등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시나 리오는 아니지만, 불과 추석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수요 둔화로 길고 강력한 국내 외 실적 하향 조정 우려가 가득했기에 시장의 변덕스러움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주목해야 할 점은 현 시점에서 달러인덱스 등 센티먼트 지표의 단기 변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데에 있다. 결국 ‘실적’과 ‘센티먼트’의 함수인 시장 속에 서 우리가 집중해야 해야하는 것은 ‘실적’일 것이다.

     

    물론 실적의 방향성으로 지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적의 양에 따라 대형주 혹은 중형주에 대한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반복적 언급이지만 당연하게도 전체 실적이 줄어들면 중형주, 실적이 증가하면 대형주가 유리하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형주 비중이 큰 지수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게되고 기회비용없이 중소형 버텀업 분석에 집중할 수 있게된다.

     

    최근 선진국, 이머징, 한국 모두 이익모멘텀(실적상향) 팩터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실적 하향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실적의 희소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지수의 변동성(급등 or 급락)은 실적 팩터(실적 상향 종목 군)에 영향을 주지만 변동성은 결국 ‘0’으로 수렴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더 중요한 부동의 것은 ‘감익’ 이다. 매번 과거가 미래를 대변해주는 법은 없지만 실적주의 눌 림목이 기회가 되었던 ‘18~’19년 감익 사이클이 주는 경험적 임플리케이션을 다시 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

     

    ㅇ 실적 상향 주도주 눌림목은 기회

     

    결국 현재 고점대비 하락한 실적주는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새롭게 실적 상향으로 모니터링되는 종목이 많아지고 시총 역시 크다면 로테이션이 가 능하겠지만 12개월 예상 실적(OP)이 상향되는 업종은 조선, 호텔레저, 화학, 기계, 생보, 화장품, 방산, 가전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

     

    실적 상향 종목의 숫자도 점차 감 소하는 추세다. 미국 통화정책 변경으로 글로벌 메이저 IT 기업들의 CAPEX 확대 와 같은 이슈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감익 추세를 바꾸기 어려워 보인다.

     

    정리하자면 지수가 상승하던 하락하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알파의 훼손은 재차 알파의 재결집 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여전히 주도주(주가 과열) + 단기 낙폭 과대 + 실적 상향의 함수가 알파 소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는 두산, 현대미포조선, SPC삼립, 한전기술, HSD엔진, 한화, 메리츠화재, 엠씨넥스, 에코마케팅, 삼양식품, 동원F&B, 와이지엔터, 씨에스윈드, 위메이드, 아난티, 만도, 코스맥스, 현대해상, SK디앤디, 휴젤, 효성중공업 등이 소팅된다.

     

     

     

     

    국제유가: 다시, 시선은 공급 사이드로 -하나

     

    ㅇ 경기 사이클을 감안하면 원유 수요는 점차 줄어들 것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크로 환경과 그 이후의 글로벌 경기 향방을 고 려하면 원유 수요는 점차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원유수입물량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8월 전년비 -9.4%).

     

    중국이 여타 주요국들보다 먼저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면, 남은 하반기와 2023년 중 에는 유럽, 미국 순으로 경기가 나빠질 여지가 있다. 경기 사이클을 감안하면 원유 수요는 약화될 개연성이 높다.

     

    WTI 1개월물과 6개월물 간 스프레드도 좁혀지며 공급부족 시기에 나타나는 백워데이션도 크게 완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심 약화를 반영하며 원유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은 연초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 고, 가파르게 상승한 미 달러도 원유의 가격 부담을 높인다.

     

    ㅇ OPEC의 정치적 목적, 그리고 유럽의 에너지 전환 유인 확대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겨울철 유럽의 원유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유럽향 석유 수출 물량 증가로 미국의 석유 수출액이 급등했다. 올해 2월부터 수요 전망 치를 하향 조정해오던 IEA가 8월 보고서에서 2022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대폭 올렸는데,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전기료 부담으로 가스에서 석유로 전환 유인이 높아졌다는 이유였다. 폭염으로 인해 유럽, 중동, 그리고 아시아 지역까지 유류 발 전 비중이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원유 수요에 대한 시각이 OPEC과 다소 상이한 만큼 IEA 9월 보고서에서도 같은 시각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10월 일일 1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OPEC의 행보는 표면적으로 수요 둔화 에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었지만, 의도는 보다 정치적일 수 있다. 10만 배럴 감산 은 9월 증산 물량을 되돌리는 정도에 불과해 감산량이 미미하다. 

     

    하지만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대한 반대 의사, 그리고 이란 핵합의 도달 시 늘어날 수 있는 원유 생산량을 경계하는 선제적 조치로 보게 되면 서방국과의 이해관계 충돌 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가격 결정권을 유지하려는 OPEC의 의지를 볼 수 있다.

     

    ㅇ 다시, 시선은 공급 사이드로.

     

    국제유가는 하방경직성 유지 국제유가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공급측 여건 때문이다. OPEC에 이 어 미국 에너지 기업들도 추가적으로 생산을 늘리지는 않을 듯 하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가동중인 원유 시추공수는 2주 연속 감소 했다.

     

    고유가로 셰일 기업 이익이 늘어났지만, 공급 차질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와 향후 투자 메리트 약화 감안 시 잉여 현금이 투자보다는 주주 친화 정책과 부채 상환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 원유 생산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공급 부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일부 이어질 수 있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 수준에 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산물(9월 WASDE): 옥수수, 소맥(밀)에 이어 대두(콩) 기말 재고 전망치도 하향 조정 -NH

     

    - 8월에 이어 9월 전세계 농산물 수급전망(World Agriculture Supply Demand Estimates, 이하 ‘WASDE’)도 주 요 곡물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 9월 WASDE 공개직후에는 특히 대두(콩) 가격이 예상을 하회한 생산과 기말 재고 전망치를 호재로 5% 이상 급등.

     

    - 세부적으로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이하 ‘USDA’)는 미국과 전 세계 옥수수와 대두 신곡 (新穀, 2022/23시장연도)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 최근 110P까지 급등한 강(强)달러와 경기 침체 우려를 고려해 미국과 전 세계 교역과 수요 전망치 하향에도 공급(기초 재고 + 생산) 감소 전망이 동 기간 기말 재고 전망치 축소 로 나타남. 특히 미국 대두 기말 재고는 시장이 예상한 2억4,700만 부셸을 크게 하회, 약 2억 부셸(544만톤) 수준으 로 전망치가 하향 조정

     

    - 한편 소맥(밀)은 미국 신곡 생산 전망치가 동결된 반면 러시아산 공급 확대로 전 세계 생산 전망치는 7억8,392만톤 (8월 전망치는 7억7,960만톤)으로 상향 조정. 다만 8월에 이어 전 세계 교역과 소비 전망치가 9월 WASDE에서도 상향 조정돼 동 기간 기말 재고 전망치 확대 폭을 제한. 6월 반락으로 부셸당 8달러 부근에서 형성된 최근 가격에서 이집트, 튀르키예 등 주요 소비국들의 저가 실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

     

    - 3년 연속 라니냐(La Nina) 기후가 지속되는 올해 하반기, 농산물 투자에 대한 단기 ‘비중 확대(Overweight)’ 의 견을 유지. 미국 곡물 수확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라니냐 여파(동태평양은 고온 건조 기후)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의 파종과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것. 더불어 천연가스, 석탄 등의 높은 가격 부담은 암 모니아를 원료로 하는 비료 가격을 재차 높일 수 있어 올 겨울 농산물 가격 강세를 지지 가능

     

     

     

     

    물적분할 일반주주 권리강화로 상장물량 부담 감소-한화

     

    ㅇ 금융위, 물적분할 및 자회사 상장에 대한 일반주주 보호 강화

     

    지난 5일 금융위원회가 기업들의 물적분할 및 자회사 상장과 관련해 주주보호 강화를 예고했다. 금융위가 발표한 주주보호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 물적분할의 구체적인 목적(구조조정, 매각, 상장 등)과 기대효과, 주주보호 방안 등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2) 상장기업 주주가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경우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다. 3) 물적분할 이후 5년 내 자회사를 상장하려는 경우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한 보호노력이 미흡하다면 상장이 제한된다.

     

    기존에 기업들은 대주주의 지배력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핵심사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으로 물적분할과 분할자회사의 상장을 이용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물적분할 기업들이 예전처럼 쉽게 자회사를 상장시키기 어려워지고, 주식시장에서 는 IPO 물량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물적분할이 완료됐더라도 아직 5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강화된 상장심사 제도가 적용된다는 데 주목한다. 5년이라 는 기간은 사업의 연속성 측면을 고려한 것도 있지만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물적분할 후 상장한 자회사들이 상장하기 까지 소요된 기간이 평균 4.4년인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물적분할 후 자회사의 상장이 완료된 사례로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이들은 모회사로부터 물적분할 후 상장까지 각각 2.9년, 2.2년, 1.4년밖에 걸리지 않아 평균보다 기간이 짧았다. 또한 상장할 당시 KOSPI 내 시가총액 순위가 50위 이내였던 대형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KOSPI 지수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2017년 9월 이후 KOSPI에서 물적분할 공시는 96건으로 파악된다. 타기업과의 합병이나 매각이 예정된 일부를 제외하면 향후 상장 대기 물량으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자산가치가 높은 물적분할 자회사를 보면 SK이노베이션의 SK배터리와 SK이엔피는 자산이 4조6,000억원과 7,700억원으로 모회사 자산의 22.6%, 4.6%를 분할받았다.

     

    이들 기업이 과거처럼 그대로 상장한다면 기존 모회사 일반주주들에게도, KOSPI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0년 LG화학과의 물적분할 당시 취득한 자산 10조원으로 2022년 1월 상장일 시가총액이 113조원에 달했고, 당일 KOSPI가 3.5% 하락한 점을 상기할만하다.

     

    아직 구체적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1) 공시 강화와 3) 자회사 상장심사 강화는 올해 10월까지, 2) 주식매수청구권 도 입은 2023년 1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보호 강화로 기업들의 물적분할 및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수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SDI : Highway Star -DB

     

    ㅇ 실적 정주행:

     

    2Q22 양호한 실적 이후 3Q22 실적도 기대가 된다. 현재 3Q22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우리 추정치와 유사한 4,600억원대(2Q22 영업이익 4,290억원)에 형성되어 있는데 자동차용 배터리 판매 호조, 제품믹스 개선, 환율 상승 등으로 기대에 부합 내지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15%QoQ 증가하며 2조원대에 육박하고 ESS(Energy Storage Solution)는 전력용 위주의 매출 증가로 중대형전지 마진이 개선될 것이다.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용 매출 둔화를 EV용이 충실히 커버해주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편광필름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하는 전자재료를 2차전지가 충분히 상쇄하면서 오히려 이익의 질은 더 좋아지고 있다.

     

    ㅇ 올해 Growth가 가장 높은 업체:

     

    4Q22를 공격적으로 보지 않더라도 삼성SDI는 올해 영업이익 성장이 가장 높은 대형 IT업체일 것이다. 이는 소형전지와 전자재료가 주력으로써 제 역할을 하는 와중에 그 동안 이익 기여가 없었던 중대형전지가 올해 본격 이익 창출에 나서면서 신규 수익원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중대형전지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올해 20%가 넘고 이에 따라 전사 영업 이익은 54% 증가할 전망이다.

    ㅇ 달리자:

     

    유럽의 EV 판매 둔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우려와 전체 주식 시장 조정으로 삼성 SDI 주가는 제대로 달리지 못했다. 우려와 달리 삼성SDI 자동차용 전지 주고객의 판매는 견조하고 Gen5 비중이 늘면서 제품믹스는 더 좋아지고 있으며, 헝가리 2공장 가동 시작으로 물량 늘어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실적과 Growth에 걸맞는 주가 상승이 필요하다.

     

     

     

     

    ■ 한화솔루션 : 명확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미국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1) 모듈 가격 강세, 2) 통합 밸류체인 설비 확보, 3) 웨이퍼 가격, 물 류비 등 비용 하락 기대. 중장기 실적 성장성 및 태양광 기업으로의 정체성 변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기대]

     

    ㅇ 명확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8,000원에서 71,000원으로 22%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12개월 EBITDA 전망치를 25% 상향하고, 기존 셀/모듈 사업에만 국한된 점을 고려해 부여했던 10% 할인 율을 제거한데 기인

     

    -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각각 10%, 12% 상향 조정. 미국 IRA 법안 통과 이후 US Solar Association 및 Wood Mackenzie는 미국 태양광 설치량 전망치를 기존 대비 40% 상향. 이에 모듈 가격 강세는 지속되는 한편, 웨이퍼 가 격, 물류비 등 비용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실적 성장성 견조할 전망

     

     

    ㅇ 3Q22 Preview: 다시 한 번 빛날 태양광

     

    - 3분기 매출액 3조4,508억원(+1.8% q-q), 영업이익 2,969억원(+6.9% q-q, 영업이익률 8.6%)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1,253억원(+256% q-q, 영업이익률 8.3%)을 기록할 전망. 모듈 판가 상승세가 지 속되는 것으로 파악. 국내 수출 데이터에 의하면 태양광 모듈 수출 단가는 전월 대비 6월 36%, 7월 8%, 8월 3% 상 승. 웨이퍼 가격 상승폭을 뛰어넘는 판가 상승으로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3센트 이상 상승할 전망

     

    - 케미칼 부문은 영업이익 1,582억원(-31% q-q, 영업이익률 11.5%)을 기록할 전망. PE, PVC 스프레드 약세 심화, 가성소다 가격 하락으로 2분기 대비 감익 불가피. 다만, 태양광 모듈 시트로 사용되는 EVA(Ethylene Vinyl Acetate)는 견조한 수요로 가격 강세 지속되고, 원료인 VAM(Vinyl Acetate Monomer) 가격은 하락해 수익성 개 선. 참고로, 한화솔루션은 DNT 증설 계획을 철회하는 한편, 태양광 관련 제품인 EVA Resin 및 Sheet는 신규 증설 계획을 발표. 태양광 기업으로 정체성이 변화하는 중.

     

     

     

     

     

    ■ 에코프로비엠 : 3분기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모두 양호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2년 예상 EPS 3,451원에 22~24년 3년 평균 EPS증가율 적용한 PEG 1배 기준 멀티플 49.7배 적용해 산출.

     

    ㅇ 3Q22 매출액 1.5조원(YoY+279%), 영업이익 1,392억원(YoY+242%)

     

    - 3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191억원)를 +16.9%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할 것으로 예상.

     

    - 부문별 매출액 EV 8,573억원(YoY+396%), Non-IT 6,295억원(YoY+190%). 7~8월 기대에 못 미치는 유럽 EV 판매량으로 국내 2차전지 업종 전반 EV 수 요 증가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 하이엔드 EV 모델향 견조한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

     

    - 출하량(Q)은 QoQ+16.4% 증가, 판가(P)는 QoQ+12.0% 상승 추정. 판가 상승 은 견조한 리튬 가격과 환율 상승(QoQ+3.9%) 효과에 기인.

     

    - 수익성(OPM)은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최근 니켈, 코발트 가격 하 락에 따른 저가의 원재료 투입 예상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된 OPM 9.0% (QoQ+0.3%p) 전망.

     

    ㅇ 하반기 실적 개선, 밸류에이션 매력도 우위 지속될 전망.

     

    -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 또한 양극재 판가(P) 하락 전환을 상쇄하는 출하량 (Q) 증가세 예상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이어갈 것으로 전망.

     

    - 22~24년 향후 3년간 가파른 실적 개선 예상되며, 이에 따른 24년 PER은 17.8배 불과하여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 현 주가는 부담없는 매수구간으로 판단.

     

     

     

     

     

    ■고려아연 : 안정적 이익에 신성장 동력을 더하다 -이베스트

     

    ㅇ 2Q22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2Q22 연결 매출액 2조 8,510억원(+20.0% yoy, +7.1% qoq), 영업이익 3,810억원 (+39.7% yoy, +34.0% yoy)으로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였다.

     

    1) P의 큰 상승이 Q의 하락 영향보다 컸다. 아연 스팟 판매 연기, 연 비수기 영향, 은 물류문제, 금 정기 보수로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3~4월 LME 금속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수출대금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2) 2022년 아연 벤치마크 TC(제련수수료)는 $230으로 지난해보다 45% 높아 매출원가율이 하락 했다. 2Q22에는 1Q22 TC 상승 소급효과가 더해지고, 정광 원가에는 5월부터 하락한 금속 가격이 래깅 반영되며 이익 개선이 더욱 컸다. 다만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1Q22 640억원 → 2Q22 332억원으로 하락했다. 서린상사는 5월부터 하락한 금속 가격, SMC과 ZOC는 전력비 증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ㅇ 3Q22 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감익 전망

     

    3Q22 연결 매출액 2.8조 (+17.0% yoy, -1.2% qoq), 영업이익 2,900억원(+9.7% yoy, -23.5% qoq)을 예상한다. 아연, 연, 은, 금 가격이 3Q22까지 달러 강세 지속에 따라 모두 하락하며 ASP에도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4Q22에 중국의 견조한 자동차 판매와 유럽의 전력 비용 상승에 따른 아연 감산이 지속된다면 아연의 수급 환경이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다. 이는 4Q22 아연 가격 회복 및 동사의 실적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20,000원. 신성장 동력으로 리레이팅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2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12M Fwd BPS 421,987원에 글로벌 Peer 평균 P/B를 10% 할증한 1.7x를 적용한 것이다. 할증의 이유는 글로벌 1위 생산량, 회수율의 아연 기업임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의 주가는 8월 5일 한화와의 신사업 협력과 동박 증설 계획을 발표한 이후 20% 이상 상승하는 모습 을 보였다. 지분경쟁 이슈 요인도 있으나, 동박 고객 확보와 전구체 양산 계획, 자원순 환 사업의 구체적인 Capex발표 등이 남아있어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충분히 설명된다 는 판단이다.

     

     

     

     

    풍산 : 방산사업부 물적분할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는 방산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풍산디펜스를 설립하기로 함(분할 공시 9월 7일, 설명회 9월 13일, 분할기일 12월 1일)

     

    - 물적분할 자체는 기업가치에 중립적이며 풍산은 방산 회사인 풍산디펜스를 비상장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 상장 추진 시 주주총회 특별 결의를 정관에 반영하여 시장의 우려를 불식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000원 유지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풍산의 사업부는 신동부문(매출비중 70%)과 방산부문(매출비중 3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산부문을 물적분할하여 풍산디펜스(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풍산(분할존속회사) 밑에 100% 자회사로 두기로 함

     

    - 신동사업부는 LME 구리가격의 등락에 따라 수익성의 변동성이 큰 반면 방산사업부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해왔음

     

    - 동사는 이번 물적분할로 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높이고 풍산디펜스는 2030년까지 매출액 2배 증가, 풍산은 이차전지와 전기차 소재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입장

     

    - 풍산은 다른 철강/비철금속 업체들의 행보와 달리 성장 투자가 부족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아왔기에 동사의 물적분할을 통한 성장 투자를 하겠다는 점은 공감되고 향후 행보가 기대됨

     

    - 신설 회사의 정관에 풍산디펜스를 상장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반영할 계획.

     

     

     

     

    ■ 덕산하이메탈 : 2분기를 저점으로 본격 업사이클 진입 -케이프

     

    ㅇ 다소 아쉬운 2 분기 실적, 그러나 상반기 기준 호실적 기록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1억원(+10.6% YoY), 영업이익 6억원(-66.7% YoY]기록하며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대폭 악화, 그러나 이는 2분기 원재료 가격 급락에 의한 실적 악화로 업황의 변화로 인한 것은 아님.

     

    또한 3분기부터는 2분기와 같은 실적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원재료인 주석 가격 헷지를 시작하며 실적 변동성 확대는 제한될 전망. 따라서 업황의 지속적인 확장이 기대된다는 점에 서 동사의 2분기 실적 악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

     

    ㅇ FC-BGA CAPA 의 지속 증대로 기판 소재 또한 구조적 성장 기대

     

    전방 기판 업체의 FC BGA CAPA 증가는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 2025년까지 연간 약 40~50%의 글로벌 CAPA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판 소재 사용량 역시 연간 40% 이 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즉, 동사의 SB를 비롯한 MSB 실적은 2025년까지 지속적인 고성장기를 겪 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 더불어 솔더 페이스트의 경우 T6, T7에 대한 퀄리티 테스트가 진행중.

     

    솔더페이스트의 경우 현재 T4, T5를 납품 중이나 BEP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던 제품으로,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영업이익 체력 확보 가능, 연말에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테스트 통과시 23년부터 이익 규모 확대 및 전사 수익성 개선 시작될 것으로 전망.

     

    ㅇ3022 를 기점으로 업사이클 진입 본격화 

     

    동사는 3022부터 20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던 핵심 원재료 가격에 대한 헷지를 시작, 2분기 주석 가 격 급락에 따른 영향이 3분기에 바로 사라지지는 않겠으나 올해 4분기부터는 주석 가격 변동으로 인 한 실적 악화 가능성은 극히 제한될 것으로 전망.

     

    또한, 2023년부터는 자회사인 DS미얀마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구조를 만들어 본업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파악, 따라 서, 2022 실적을 연간 최저점으로 판단함과 동시에, 3022를 기점으로 전방 업체 증설효과가 반영 되는 2025년까지 지속적인 QoQ 성장을 전망.

     

     

     

     

     


    ■ 오늘스케줄 - 09월 14일 수요일 

    1.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북미 국제 오토쇼(현지시간)
    4. 트위터, 주주총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5. 이준석·국민의힘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심문 예정
    6. 롯데칠성,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 출시 예정
    7. 2분기 기업경영분석
    8. 8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국고채 2년물 입찰 예정
    10. KB스팩22호 공모청약


    11. 아이윈 추가상장(CB전환)
    12. 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13. 쎄노텍 추가상장(CB전환)
    14. 씨씨에스 추가상장(BW행사)
    15. 영창케미칼 보호예수 해제
    16. 이오플로우 보호예수 해제


    1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9. 유로존)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0.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1. 영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2. 영국) 7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노동부가 8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올랐다고 밝힘. 8월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8.1%였으나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 하지만 두 달 연속 둔화세를 보임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해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함 (CNBC)

     

    ㅇ 유럽경제연구센터 (ZEW)가 독일 경기동향 선행을 나타내는 9월 경기예측 지수가 마이너스 61.9로 전월보다 저하됐다고 밝힘. ZEW는 겨울철 에너지 부족이 예상되며, 이는 독일 산업 대부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함 (WSJ) 

     

    ㅇ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에 부합하는 수치임 (DowJones)

      

    ㅇ 미국이 10월부터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14나노미터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함. 미 당국은 14나노 이상의 미세한 제조기술이 적용되는 반도체 장비는 중국에 수출하지 않는 규정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설명함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미산 전기차 상대 세액공제 조항이 들어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와 2차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에너지 정책관련 분쟁 대신 반도체를 비롯한 다른 기술 관련 잠재적 협력을 집중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미국의 제안을 환영하며 반도체 산업이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해짐.

    ㅇ 미국자동차협회(AAA)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72달러로 전주에 비해 0.07달러 떨어졌다고 밝힘. 아울러 5.0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 14일 이후 13주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에 미국 휘발유값은 26%가량 하락한 것으로 덧붙임.

    ㅇ 파산 위기에 몰렸던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중단했던 아파트 등 공사를 이달 말까지 모두 재개하겠다고 밝힘. 헝다는 이달 706개 사업장 가운데 38개 개발 사업 공사를 재개하며 나머지 668개 사업장도 이미 공사가 재개됐다고 덧붙임.

    ㅇ 영국계 금속기업 베단타와 대만 폭스콘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에 195억 달러(약 26조 8,000억 원) 규모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힘. 이들 기업은 구자라트 최대 도시 아메다바드 인근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한 별도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달러 및 중국 증시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3.25% MSCI신흥지수 ETF는 -3.08%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93.3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9원 상승출발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2.59% 하락. KOSPI는 2%대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상승. 특히 추석연휴기간 달러약세가 지속되어 왔던 부분이 반영이 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에 따른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KOSPI는 2.74%, KOSDAQ은 2.44% 상승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가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연준이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전일과 다른 양상을 보인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대만이 EU에 중국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로비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미국이 중국의 대만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대 중국 제재를 논의하는 초기단계라는 보도도 미중 갈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그렇지만, 미국의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거비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하향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주거비 를 제외한 물가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향후 주거비가 안정을 찾을 경우 물가 하향 안정 기대가 높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달러가치 변화추이와 함께 중국증시의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4.61%
    WTI유가 : -0.48%
    원화가치 : -1.45%
    달러가치 : +1.66%
    미10년국채금리 : +2.43%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끈질긴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급락

     

    ㅇ 다우-3.94%, S&P-4.32%, 나스닥-5.16%, 러셀 -3.9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해석


    13일 뉴욕증시는 광범위하고 끈질긴 물가상승 압력을 확인한 소비자 물가지수 여파로 하락 출발. 이를 토대로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 강세,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성장주,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더불어 임대료와 의료서비스 부문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고정지출 확대에 따른 소비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경기 침체 이슈도 유입되며 반등 없이 하락 지속되었으며 미-중 갈등 확대도 낙폭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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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8.3% 상승한 가운데 식품과 에너지를 제 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치인 0.3%를 크게 상회했고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5.9%를 상회한 6.3%로 발표돼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에너지 가격이 지난달 4.6% 하락에 이어 전월 대비 5.0%하락으로 발표돼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 했는데 가솔린가격이 전월 대비 10.6% 하락하며 2개월 연속 급락. 더불어 항공료도 4.6% 하락해 지속적인 하락을 유지했으며, 중고차 가격도 0.1% 하락. 그러나 천연가스 가격이 전월 대비 3.5% 상승했으며 전기가격도 1.5%, 식품 가격도 0.8% 상승. 의료서비스 가격이 0.8%, 주거비용이 0.7% 상승했으며 신차가격이 0.8%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

     

    결국 그동안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가솔린과 항공료, 중고차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신차, 식품, 임대료, 의료 서비스가 상승하는 등 끈질기고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물론 이번 물가 상승의 거의 1/3을 차지한 주거비용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하향 안정 기대가 높음. 이를 감안 물가가 비록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물가하락 가능성이 높음. 실제 주거비용을 제외한 물가는 0.2% 하락했으며, 식품과 임대료를 제외한 수치는 0.4% 하락.

     

    시장기대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수요둔화가 이어져야 하기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 그렇기 때문에 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크게 강세를 보였으며, 국채금리도 특히 단기금리 중심으로 급등. 이를 토대로 CME는 Fedwatch를 통해 9월 75bp 인상확률은 100% 특히 100bp 인상확률도 32%를 기록했으며 11월 FOMC에서도 75bp 인상 확률이 68%를 기록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

     

    주식시장은 기대했던 물가하향 안정세가 약화되고 끈질긴 물가상승 압력이 광범위함을 확인하자 연준이 물가 상승에 맞서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 속 기술주 중심으로 급격한 매물을 내놓으며 큰 폭으로 하락.

     

    주목할 부분은 이번 물가지표를 통해 임대료, 의료 서비스, 계란 등 필수 식료품 가격 상승이 뚜렷해 소비자들의 고정지출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줌. 이는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을 야기시킬 수 있어 경기침체 이슈도 야기시켜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 호심리가 크게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18% 급락

     

    엔비디아(-9.47%), AMD(-8.99%), 마이크론(-7.46%), AMAT(-6.14%) 등 반도체 업종은 물가 지표 발표에 따른 국채금리급등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18% 급락,

     

    아마존(-7.06%), 애플(-5.87%), MS-5.50%), 알파벳(-5.90%), 메타 플랫폼스(19.37%) 등 대형 기술주도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물가지표 발표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큰 폭으로 하락, 특히 메타 플랫폼스 파이퍼 샌들러가 틱톡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해 인스타그램의 점 유율 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폭이 컸음.

     

    어도비(-7.06%)는 BMO가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우려로 매출 추정치를 낮추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다우(-6.01%)도 제프리스가 구매 위험 등을 토대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JP모건(-3.47%), BOA(-3.60%), 웰스파고(-5.07%) 등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확대된 여파로 하락. 특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자 충당금 확대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

     

    트위터(+0.80%)는 머스크의 인수에 대한 주주들의 표결에서 찬성이 앞서자 상승.

     

    CF(+0.67%), 모자이크(+0.32%)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러시아 발 분쟁 격화 가능성에 상승. 농업회사인 코르테바(+0.87%)는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로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 상회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인 0.1% 하락과 달리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 는 비록 지난달 발표된 8.5%보다는 둔화된 8.3%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8.1%를 상회.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치인 0.3%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0.6% 로 발표되었으며 전년 대비로도 5.9%에서 6.3%로 상승.

     

    8월 NFIP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89.94 예상치인 90.5보다 개선된 91.8로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자 큰 폭으로 급등. 특히 이번 지표 결과를 토대로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단기물이 급등.

     

    한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5배를 상회한 2.42배로,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인 67.8%를 상회한 72.1%를 기록해 장기물의 경우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음. 특히 30년물의 경우 약세를 보임.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되었으며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여전히 높은 물가지표 발표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최근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물가의 하향 안정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왔던 점을 감안, 예상과 다른 물가상승 지속 발표는 급격한 되될림을 야기.

     

    유로화는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파운드화와 더불어 1.5% 내외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은 1% 내외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 으며 호주달러,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1%~2%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단기 국채 금리 급등

     

    국제유가는 물가지표 발표 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자 하락 출 발. 특히 이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전반적인 하락 요인. 그렇지만, 장중에 바이든 정부 가 전략 비축유를 보충하기 위해 배럴당 80달러에 구매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 줄이며 마감.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공격적인 분쟁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알루미늄이 상승하는 등 품목별 혼조 양상. 중국 상 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3%, 철근은 1.535 하락

     

    곡물은 미국의 수확량 전망 축 소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이어져 왔으나, 이날은 달러강세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33%


    13일 중국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중추절 연휴 이후 개장한 중국증시는 휴장한 기간 글로벌 증시가 오른 부분을 따라잡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농산물 관련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리 총리의 경제 발전 강조 발언으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리 총리는 국무원 특별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면서 중앙과 지방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장·고용·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합리적인 범위에서 운용하며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도 독려했다.

     

    또 기업 구제금융 지원과 소비 회복을 주요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투자를 확대해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 참여자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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