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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24(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0. 23. 21:16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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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숏 청산 가능성  : 낙폭 과대주 반등에 베팅 - 한화

     

     11월 국내 주식시장은 하락 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주식시장의 숏 마인드가 옅 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8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대차와 공매도가 늘었다. 공매도가 가능한 KOSPI200과 KOSDAQ150에 속한 350개 종목의 유동주식대비 대차잔고 비율은 올해 1~7월 평균 6.3%에서 8월 이후 6.8%로 0.5%p 상승했다.

     

    거래량에서 공매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서 7.4%로 1.5%p 올랐다. 공매도 비율은 10월 7일 13.9%로 집계돼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2022년 이전 최고치는 2016년 1월 12일 9.9%였다. 4%p나 높다. 국내 주식시장에 커진 공매도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공매도 비율이 높아졌다. 필수소비재는 1월 평균 공매도 비율이 8.65% 에서 10월 평균 7.39%로 1.26%p 낮아졌다. 반대로 에너지와 IT는 공매도 비율이 가장 크게 높아진 업종으로, 에너지는 6.6%에서 12.9%로 6.3%p 뛰었고 IT는 4.4%에서 9.5%로 5.1%p 상승했다.

     

    에너지 중엔 씨에스윈드가 1월 평균 10.9%에서 10월 평균 21.7%로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GS는 9.0%p, SK이노베이 션은 6.1%p 각각 상승했다. IT는 LG디스플레이 18.9%p, 유니테스트 12.4%p, SK스퀘어 11.6%p, SK하이닉스 11.4%p 순으로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월 평균 공매도 비율이 17.9%였다.

     

    숏 포지션이 청산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수익이 많이 났기 때문이다. 2022년은 모멘텀을 추종하는 글로벌 CTA들의 올해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CTA : 미국선물거래협회에 등록된 헤지펀드들을 말함)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탑10 CTA의 2022년 10월 20일까지 누적 수익률은 28.1%로 데이터가 존재하는 2000년 이후 가장 높다. 올해 다음으로 높았던 2003년엔 15.7%, 2014년엔 15.6%였다.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들은 변동성을 좇고 주로 숏 포지션에서 수익을 낸다. [그림2]는 CTA의 수익률이 VIX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S&P500지수와 역의 상관관계임을 보여준다.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운 요인은 Fed를 위시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이었다. 지난주 말 주요 외신들은 FOMC가 11월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뒤 12월엔 50bp로 인상폭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금리인상 폭의 축소는 주식을 매수하는 근거가 되긴 어렵지만 숏 포지션을 청산하는 근거는 될 수 있다. 변동성은 방향이 바뀌지 않고 속도만 줄어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를 기대해 배당주를 매수하지만 올해 배당주 매수는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낙폭 과대주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글로벌 금리가 아직 높고 최근 불거진 크레딧 이슈로 배당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 다. 대차잔고가 늘었고 8월 이후 공매도 거래가 많았던 IT, 커뮤니케이션 업종을 트레이딩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다.

     

     

     

     

     

      단기 안도감 Vs. 펀더멘털 방향성 - 대신

     

    - 점도표를 상회하는 고강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후퇴했고, 그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을 괴롭혀왔던 달러 강 세가 진정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주는 통화정책, 금리, 환율 변수에 일희일비하는 장세였다. 이번주 도 비슷한 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월말을 맞아 미국 주택 지표와 3분기 GDP 성장률, 9월 PCE가 발표될 예정이고, 연기했던 중국 3분기 GDP 성장률과 9월 실물지표가 공개된다. 여전히 금융시장 등락은 경제지표 결 과보다 어떻게 해석할지가 중요하다.

     

    - 물가, 통화정책, 금리의 등락에 근거한 투자심리 변화에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추가 반등시도는 가능 해 보인다. 하지만, 반등의 한계도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펀더멘털 동력 약화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 로벌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중국도 경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 경제/증시는 당분 간 추운 겨울을 보낼 수 밖에 없다.

     

    - 이익전망의 가파른 하향조정세는 KOSPI 기술적 반등폭 축소로 이어진다. 12개월 선행 EPS는 9월말 243p, 10 월 14일 233.8p에서 10월 21일 229.1p로 레벨다운되었다. 통상적인 반등 목표치라고 하는 PER 10배가 2,291p까지 낮아진 것이다.

     

    6월말 ~ 7월초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했던 KOSPI 2,300선대가 이제 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지수대로 바뀌었다. 예상보다 빠르고 가파른 펀더멘털 약화로 인해 단기 반등의 폭 과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단기 트레이딩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시점이다.

     

     

     

     

     

     받아들이기 난처한 반등 : 온기 확산 여부는 미지수 -한국

     

    [미 증시 반등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 다만 전술적 대응은 고민할 필요 주가를 올릴 만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 미국, 일본 변수도 변할 가능성 존재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국면. 지수 베팅은 시기 상조. 업종 트레이딩만 유효]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주말 사이 특별한 악재가 나온 게 없기에 오늘 한국 증시도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상승 출발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번 반등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 지수레벨이 올라가긴 하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은 제한적이다. 지수 상단이 닫혀 있어 시세를 따라가는 건 확실히 부담스럽다.

     

    주가를 올릴 만한 재료가 많다면 걱정은 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이 과연 그런 것인지 반문이 필요하다. 글로벌 경기는 전보다 활력이 떨어진 상태이고 전세계적 으로 정치 불확실성도 만연하다.

     

    상승 모멘텀과 관련 있는 변수라면 오로지 연준 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느리게 조절할 것이란 보도 하나다. 하지만 이런 뉴스는 조만 간 발표될 물가지표에 의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주가를 올릴 만한 재료가 많다면 걱정은 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이 과연 그런 것인지 반문이 필요하다. 글로벌 경기는 전보다 활력이 떨어진 상태이고 전세계적 으로 정치 불확실성도 만연하다.

     

    상승 모멘텀과 관련 있는 변수라면 오로지 연준 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느리게 조절할 것이란 보도 하나다. 하지만 이런 뉴스는 조만 간 발표될 물가지표에 의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한편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도 의미심장하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선을 돌파하자 환율 완정화 조치를 적극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배경에 더 눈길이 간다. 말 로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행동은 인플레를 제어하고 싶어하는 발로 였다고 본다.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향후 엔화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도 의미심장하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선을 돌파하자 환율 완정화 조치를 적극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배경에 더 눈길이 간다. 말 로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행동은 인플레를 제어하고 싶어하는 발로 였다고 본다.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향후 엔화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

     

     

     

     

     

     1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하나

     

    주식시장은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에 이어 신용위기까지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10월 현재 미국 펀드매니저들의 주식 비중은 경험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코스피 26개 업종의 연간 주가 수익률은 2000년과 2008년처럼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금융섹터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투자와 투기등급 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유럽의 경우 투기등급 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침체 국면 저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유럽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CDS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지만, 보통주자본비율과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8%와 100%를 상회하고 있어 금융위기와 같은 금융기관 연쇄 파산 우 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국내 시중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1%, 유동성커버리지비율 또한 100%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증권사들의 유동 순자산(3개월 유동자산-유동부채) 대비 부동산 신용공여 비율(PF APCP 및 ABSTB)이 추세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절대 수준이 31%로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미국과 국내 증시 모두 밸류에이션이 급락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S&P500지수 PER은 최근 12개월 동안 -30%나 급락하며 2002년과 2008년과 같이 시중금리 상승뿐만 아니 라 크레딧 리스크(당시 미국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1,000bp 상회↔현재 500bp)까지 반영하며 하락한 상황이다.

     

    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지만, 미국 선물 시장의 내재 정책금리가 4.9%(2023년 5월)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 시 기준금리 5% 를 시장은 생각하고 있고, 최근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급락으로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주가 수익률은 [PER 변화율+EPS 변화율]로 정의할 수 있다. S&P500지수의 경우 현재 주가 수익률에 반영된 이익증가율은 +4%지만, 향후 12개월 이익증가율 전망치는 +9% 다. 주가는 이익증가율을 과소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시 예상 기대수익률은 +5% (코스피는 +13%)로 추정가능하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이익추정치가 하락하고 있는 과정에 서 증가율을 신뢰하기 어려울 수 있다.

     

    ▶ ① 당해 년도에 익년도 순이익 추정치가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된 업 종이 익년도 1분기까지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2023년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 전망 치는 현재 0%다. 이익증가율의 절대 수준이 높아지기 어렵다면, 추정치 하향 조정 폭이 큰 기업들의 경우 기저효과가 있어 사이클 개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 ② 2002년과 2008년과 같이 밸류에이션 급락 이후 반등 국면에서는 미국과 국내 증 시에서 저PBR 종목군의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 ③ 또 다른 형태의 주가 수익률 정의 방식은 [PBR 변화율+BPS 변화율]이다. 최근 주가 하락 국면에서 주가 보다는 PBR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했고, 이익 적자 기업이 아니라면 현재 주가에 반영된 BPS 보다 향후 12개월 예상 BPS가 높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주가 수익률 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뢰 상실의 시대와 중앙은행  

     

    [중앙은행은 1) 전문성(물가통제)에 대한 신뢰 회복과, 2) 최종 대부자라는 역할에 대한 신뢰 회복 사이의 딜레마. 영국 사태의 교훈을 감안하면 전문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하고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은 보조적일 전망]

     

    ㅇ 신뢰 상실의 시대와 중앙은행

     

    -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 상실의 시대. 1) 연초 이후 시장은 중앙은행 스스로 물가 판단이 틀렸음을 인 정하고 연속적으로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전망치의 정확성에 대한 신뢰를 상실. 2) 이에 더해 시장 내 완화 Pivot 기대감이 일소되지 않으며 중앙은행의 물가 통제 의지 역시 시장의 신뢰를 상실. 즉, 이는 중앙은행의 전문성 (전망의 정확성 및 물가 통제 능력)에 대한 신뢰 상실이라고 하겠음.

     

    - 문제는 중앙은행들이 본인들의 신뢰 상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종 대부자로서(the lender of Last resort)의 역할 보다 Inflation Fighter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약속하자 금융 시장 내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이 부각. 가장 대 표적인 사례가 영국 LDI 사태. 이는 중앙은행의 역할(최종 대부자)에 대한 신뢰 상실이라고 하겠음.

     

    - 결국 현재로서 주요국 중앙은행은 1)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문제와 2) 최종 대부자라는 역할의 신뢰를 회복 하는 문제 중 선택을 강요 받는 상황. 영국 사태의 교훈과 그간 연준 커뮤니케이션을 감안하면 전문성에 대한 신뢰 회 복이 우선하고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은 보조적으로 진행될 전망.

     

    - 실제로 지난 금요일 WSJ의 연준 속도 조절 기사와 BoJ의 환시 개입이 동시에 진행. 당사는 이를 시스템 리스크를 막 기 위한 보조적, 한시적 정책 공조로 판단하며 극적인 Pivot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 당사 역시 12월 50bp 인상을 전망. 그러나 12월 50bp 인상 역시 펀더멘털 여건 감안하면 공격적 인상이라는 점이 중요. 물가가 허락하지 않는 한 극적인 Pivot 기대는 시기상조.

     

    ㅇ 한국은행 역시 신뢰의 딜레마에 놓인 상황

     

    - 한국은행 역시 전문성(물가 통제)에 대한 신뢰 회복과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신뢰 회복 문제 사이에서 딜레 마에 놓임. 특히,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급격히 신용시장 내 자금 경색이 진행되며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요구가 크게 확대. 채안 펀드 가동은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조치.

     

    - 한국은행도 핵심은 물가 통제에 대한 신뢰 회복이고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은 보조적일 것. 두 가지 요구의 균형점과 펀더멘털 여건 감안시 11월 25bp 인상으로의 속도 조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 유지.

     

     

     

     

     

     달러, 금리 차 이상의 프리미엄?

     

    - 최근 선진국과의 금리 스프레드와 비교해 달러 강세가 두드러짐. 명목실효환율을 고려하면 지금 달러지수는 2002년의 고점(120p)도 상회.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과 비교해도 달러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 미국 무역수지 적자 개선이 힌트. 무역수지 적자개선은 곧 수급 측면에서 달러화 강세재료. 무역수지 적자가 줄어들려면 1) 수출이 늘어나거나, 2) 수입이 줄어들어야 함. 지금 미국은 두 가지 모두에 해당.

     

    1) 미국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음. 지역별로 보면 유럽 주요국에서 무역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품목별로는 원자재, 산업재의 수출이 급증. 전쟁 이후 유럽의 대러시아 수입 급감을 고려하면 전쟁의 반대급부로 미국 달러화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판단.

     

    - 러시아 무역수지는 전쟁 이전보다 확대. 에너지 수출 물량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가격 인상 영향으로 수출금액이 이를 상쇄하고 있기 때문. 이는 현재 전시 상황이 빠르게 종료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2) 미국의 수입은 줄어들고 있음. 미국의 실질 수입량은 실질 GDP와 유사한 궤적을 그림. 수입량을 재화와 서비스로 나누어 보면, 상대적으로 재화 수입이 빠르게 줄어드는 중. 상품을 수출하는 신흥국의 통화는 미국의 서비스 수입 대비 재화 수입이 호조일 때 강세를 나타내는 경향. 미국 재화 수요 둔화는 신흥국 통화 약세 국면을 연장시킬 전망이며 한국 수출증가율 추가 둔화도 암시.

     

    - 중국 위안화의 경우, 인민은행의 속도 조절 조치에도 불구하고 약세 방향성 지속.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 및 상대적 성장 부진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 현재 중국과 미국의 성장률 전망 컨센서스는 위안화 가치와 가장 강하게 연동. 마이너스(-) 국면을 지속 중인 금리 차와의 상관계수도 0.8 이상으로 높음. 경기 부진 전망 속 미국과의 통화정책 디커플링 고려하면 위안화 역시 약세압력 우위.

     

     

     

     

     

     

     연준 피벗을 만들 ‘리먼 모먼트’ : 지금은 바닥일까? -KB

     

    1. 증시 바닥은 어디일까요?

     

    ‘과매도/실적시즌/중간선거’를 근거로 10월 증시 반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바닥의 증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증시 바닥의 트리거는 ‘국채금리’에 달려있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실적 호조는 금리 상승 요인입니다).

     

    2. 그렇다면 국채금리가 하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만 꼽으라면 ‘연준 피벗’입니다. ‘연준 피벗’이 있어야 ‘국채금리 정점’이 나오고, 그래야만 ‘증시 바닥’ 탐색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벗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 ‘아름다운 피벗’: 연준의 조건 (고용 약화)을 달성한 뒤 연착륙하는 것 ② ‘강제 피벗’: 금융시장이 발작을 일으켜 연준이 강제로 피벗하는 것 ③ ‘선제적 항복’: 금융 발작을 우려해 연준이 선제적으로 항복하는 것.

     

    2. 그렇다면 국채금리가 하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만 꼽으라면 ‘연준 피벗’입니다. ‘연준 피벗’이 있어야 ‘국채금리 정점’이 나오고, 그래야만 ‘증시 바닥’ 탐색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벗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 ‘아름다운 피벗’: 연준의 조건 (고용 약화)을 달성한 뒤 연착륙하는 것 ② ‘강제 피벗’: 금융시장이 발작을 일으켜 연준이 강제로 피벗하는 것 ③ ‘선제적 항복’: 금융 발작을 우려해 연준이 선제적으로 항복하는 것.

     

    3. 요약:

     

    단기적으로 증시 반등을 전망하고 있지만, 진짜 바닥의 증거는 ‘국채금리 (연준 피벗)’에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연준 피벗이 나올 수 있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① 아름다운 피벗’ 가능성은 좀 낮고, ‘② 강제 피벗 & ③ 선제적 항복’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

     

     

     

     

     

     

      시진핑 장기집권 확정과 2023년 중국-  하나

     

    ㅇ 시진핑 3연임 확정, 19차 이후 1인 독주 체제 공고화되고 강력한 리더쉽 확보 :

     

    10월 16일 개막한 20 차 당대회 폐막일에 선출된 20기 중앙위원 205명에 시진핑 주석이 예상대로 포함되면서 3연임(18기-20기)이 확정되었음.

     

    당대회 결의문을 보면 장기집권의 명분이 되는 ‘두개의 확립’(시진핑의 당 중앙 핵심지위 확립/시진핑 사상의 지위 확립)이 당장(당헌)에 포함되고, 최고 지도자의 특별 지위를 강조 하는 ‘집중통일영도’라는 단어가 사용되면서 90년대 이후 유지된 집단지도 체제가 끝나고 강력한 리더쉽 구축을 시사.

     

    관심을 모았던 20기 지도부(정치국 상무위원) 7인 역시 전원 시진핑 측근으로 구성되면서 표면적으로 유지되었던 계파간 균형도 완전히 끝났음을 시사했음.

     

    19기 지도부 7인 중에서 리커창(공청단), 리잔수(시진핑 측근), 왕양(공청단), 한정(상해방) 등 4인의 퇴임이 확정되고, 기존 시진핑 측근인 자오러지, 왕후닝 유임에 새롭게 리창(차기 총리 유력), 차이치, 리시, 딩쉐샹이 가세하며 20기 지도부는 완벽한 시진핑 원팀으로 구성.

     

    한편, 공청단파의 차기주자로 총리 후보까지 제기되었 던 후춘화(부총리)는 상무위원은 물론 정치국위원 25명에 진입하지 못했음.

     

    금번 20기 지도부 출범 과 정과 인사 구성을 살펴보면 장기집권을 위한 정치 시스템 구축은 끝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

     

     

    ㅇ 금번 3연임 결정의 장기집권 상징성 크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이미 19기 지도부에서 발생 :

     

    ①집권 2기인 19기 지도부 출범 당시 이미 소위 ‘격대지정’이라는 후계구도 사진 지정 관례가 깨졌고, ②집권 2기 시진핑 사상 및 시진핑 중심(핵심)의 지도부라는 칭호의 격상,

     

    ③19기 이후 실제 국정에서도 당지도부 핵심 분야의 영도소조(領導小組: Leading Small Group)에 대한 압도적인 장악과 리커창 총리 포함 기타 상무위원 6인의 매우 평범한 행보, ④1인자에 필요한 군사 분야 장악력도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는 점 때문임.

     

     

    ㅇ 당대회를 통해 공개된 집권 3기 구상은 최근 흐름과 유사, 구체적 액션 플랜은 2023년 가을 확인 :

     

    더욱 강력한 리더쉽과 장기집권이 현실화된 만큼 당대회를 통해 제시한 중장기 구상에 대한 평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 경제 분야 내용은 14차5개년 계획의 방향성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질적성장 추구 와 양극화 해소 방향성 역시 대체로 유사.

     

    ①2035년까지 중장기 키워드로 제시한 ‘중국식 현대화’는 당 리더쉽, 질적성장, 인민중심의 공동부유 실현(양극화 해소), 과학기술과 친환경이 핵심. 2023년 가 을 20기3중전회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판단.

     

    ②발전과 안보를 최대 미션이자 동시에 고려. 발전의 핵심은 여전히 실물경제이며 중심축은 여전히 제조업. 집권 3기에서도 제조업이 부동산을 대체하는 성장엔진으로서 첨단제조와 공급망, 신형인프라, 디지털경제 분야가 계속 주축.

     

    ③국가차원의 에너지/ 식량/군방/공급망 안보에 더욱 집착, 유관 투자와 지원 계속 확대 시사. 또한, 과학기술, 인재, 교육 전략을 격상.

     

    ④‘공동부유’를 중국식 현대화의 특징으로 제시, 최대 위험인 양극화와 부동산 문제 해 결에 반영할 가능성. 중산층 확대 방식과 시장경제 입장은 모호.

     

     

    ㅇ 중국 자산가격은 최근 3년간 정치/경제 변화와 성장성 둔화(성장률 밴드 하향)를 선제적으로 반영 :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 역시 최근 5년간 장기집권을 높은 확률로 평가함과 동시에 구조 적인 불확실성 및 이질적인 변화(좌경화/반(反)시장경제/공동부유/산업정책)를 자산가격에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판단.

     

    실제로 최근 3년간 중국 주식과 채권(장기금리)는 정치/경제적 변화와 펀더멘털 둔 화를 반영하고 있음. 최근 15년간 중국 명목 GDP 성장률(CAGR 12%)과 중국 본토 A주 시가총액 성 장률(CAGR 12.5%)은 뚜렷하게 연동. 2019년 4분기 이후 3년간 중국 본토 A주 시가총액 연평균 성장률은 3.4%에 그치며 펀더멘털 둔화를 선제적으로 반영.

     

    또한, 2022년 10월 기준 펜데믹 이후 최저치 인 국채 10년물 금리 2.75% 역시 이미 3-4%대 실질 GDP 성장률(7%대 명목 GDP 성장률에서 상반기 인플레율 3% 차감)을 반영하고 있음(최근 15년간 명목 성장률은 장기금리의 평균 2.5배).

     

    즉, 정치/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방역 부작용(소매판매 YTD YoY+0.5%)과 부동산 침체(부동산 개발 투자 YTD YoY -7.4%)를 이미 반영하고 있는 것.

     

    물론, 이는 시장에서 놀랍지 않은 결과이자 선반영된 이슈라는 의미이지, 향후 불확실성과 실망감의 해소를 뜻하지 않음. 다만, 우리는 펜데믹 이후 3년간 중국 정치/체제/경제 리스크(할인요인)가 과도하게 중첩된 상황에서 구조적인 변화와 순환적인 회복 재평가는 2023년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판단.

     

    방역과 부동산 침체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우리는 중장기 시스템과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성장과 개방을 추구 하는 한 중국 자산가격에 대한 획일적인 비관도 경계할 시점이라고 판단.  

     

     

    ㅇ 중국증시는 2023년까지 순환적인 회복 분야 먼저 입증에 돌입 :

     

    우리는 금번 정치 이벤트 종료와 함께 중장기 정치/경제 시스템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지만, 단기적으로 ①중앙/지방정부 당인사 종료 이후 정부 투자 활성화 패턴(인사 확정후 방역 관련 정치적 부담 완화),

     

    ②4분기 방역과 부동산 관련 추가 완화 조치 가능성(2023년까지 안정화 방향성은 유지 전망), ③재정정책 효과의 4분기-1분기 반영 및 통화정책 퀄리티 제고(중장기 대출 반등) 등을 통해 4분기 중국 자산가격(주식/채권) 과 경기사이클은 하단에서 순환적인 반등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

     

    우리는 10월 하순 3분기 성장률 및 9월 경제지표 발표, 11월 외교 이벤트(독일 총리 방중/G20 미중 회담), 11월말 첫 정치국회의와 12월 초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중국증시에 대한 단기 시작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판단.

     

     

     

     

     

     가치투자 : 벤저민 그레이엄 이후 진행된 가치투자의 발전 - DB 

     

    벤저민 그레이엄 이후 진행된 가치투자의 발전에 대하여 살펴보자. 가치투자를 논함에 있어서 또 한 명 빼놓을 수 없는 이가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이다.

    버핏은 경제적 해자의 개념을 이용하여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이론을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확장했다고 평가받는다. 아래의 글이 버핏의 경제적 해자 전략 을 적절히 설명하고 있다.

     

    버핏은 그레이엄, 멍거, 피셔로부터 얻은 투자 교훈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괜찮은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다.”

     

    훌륭한 기업은 일류 사업을 보유하고 일류 경영진이 이끄는 기업이다. 일류 사업은 우수한 경 제성, 경쟁에 저항하는 강력한 힘으로 지속 가능한 높은 ROIC(= 세후 순영업이익 / 영업 투 하자본)를 달성한다. 일류 경영자는 투입되는 자본의 규모를 조절하고 해자를 지속적으로 넓 혀 높은 ROIC를 유지하면서 ROIC를 더욱 끌어올린다. 이것이 갖춰질 때 내재가치는 극대화 된다.

     

    그레이엄은 “이익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이익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이익이 자본에 비해 상대 적으로 과도할 때는 이익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정력이 작동한다”고 경고했다. 버핏은 그레이 엄의 경고를 인정하면서도, 뛰어난 경제성 덕분에 그레이엄의 교정력에 저항하고 높은 ROIC 를 달성하는 기업이 있다고 믿었다.

     

    (딥 밸류: 워런 버핏에 대한 부분 재인용)

     

    그리하여 버핏은 자신의 투자 인생 중반부터 괜찮은 기업이 아닌 훌륭한 기업을 발굴하기 시작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어떠한 계기에 의하여 내재가치를 하회할 때 매수하는 것이다. 버핏은 금융위기 과정에서 주식시장의 폭락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우리가 버핏의 전략(훌륭한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을 이용할 때는 그 버전을 낮출 필요 가 있다. 버핏이 가진 훌륭한 기업을 선별하는 능력을 다수의 투자자가 보유하기는 어렵다. 만약, 어떤 투자자가 남들이 잘 모르는 훌륭한 기업을 찾아냈다면 그는 버핏에 버금가는 혜안을 가졌거나 또는 착각일 수 있다. 따라서 필자가 추천하는 전략은 다음과 같다. 대중적으로 좋은 기업이라 알려졌으며 오랫동안 존속한 것에 국한하여 이들 주식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이다.

     

    최근 필자가 가장 많이 예를 드는 것은 POSCO홀딩스이다. 현재 이것의 밸류에이션은 PBR 기준으로 0.3배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POSCO홀딩스의 장부가치는 실제 할증되었을 가 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부상에 기록된 것보다 70% 할인된 가격에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 실제 장부가치 대비 주가의 할인 정도는 더 클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정도 수준의 주가는 대략적으로 계산하더라도 내재가치를 크게 하회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좋은 기업이라 알려졌으며 오 랫동안 존속한 것의 주가가 이 정도에 머문다면 매수하는 것이 옳다. 주목할 부분은 현재 한국 주식 시장에서 이와 같은 주식이 즐비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이제 실행에 나서야 한다. 오늘부 턴 가치투자다.

     



     

     

    ■ 오늘스케줄 - 10월 24일 월요일

    1. 英 총리 후보 등록 마감일(현지시간)
    2. 채권시장 안정펀드 개시
    3. 바이오 유럽 개최(현지시간)
    4. 한국은행, CBDC 정책연구 심포지움 개최
    5. 국고채 5년물 입찰 예정

    6. 현대차 실적발표 예정
    7. POSCO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8. 포스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9. 포스코인터 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10. 포스코 ICT 실적발표 예정
    11. J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2. PI첨단소재 실적발표 예정
    13. 일동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4. 일동제약 실적발표 예정

    15. 큐알티 공모청약
    16. NH스팩25호 공모청약
    17. 교보스팩13호 공모청약
    18. KB스팩23호 공모청약
    19. 씨아이에스 추가상장(CB전환)
    20. 美) 9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1. 美) 10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2. 美)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3. 美) 10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4. 유로존) 10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5. 독일) 10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6. 영국) 10월 CIPS / S&P 글로벌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9. 中) 3분기 GDP
    30. 中) 9월 소매판매
    31. 中) 9월 산업생산

     

     

     

     


    ■ 미드나잇뉴스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함. 추가로 연준이 과도한 긴축에 따른 강제적인 경기 둔 화를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힘 (WSJ)

     

    ㅇ국제통화기구(IMF)가 내년 유럽 대륙 성장률을 0.6%로 예상함. IMF는 유럽 지역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 부족과 여전히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을 원인으로 지목함 (WSJ)

     

    ㅇ 영국 국채수익률이 4%대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음.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사임 이후에도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영국 국채 매도 세는 여전히 유지됨 (CNBC)

     

    ㅇ 월가 전문가들이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12월에는 그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함 (WSJ)

     

    ㅇ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중국 스타트업으로 납품하는 제품의 생 | 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짐. 이번 결정은 미국 정부가 이달 발표한 반도체 기술수출 제한 규정을 따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됨 (Reuters)

     

    ㅇ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 무디스는 성장 전망 악화, 인플레 지속 등을 이유로 설명함 (WSJ) 


    ㅇ 일본 엔화 가치가 32년 만에 150엔까지 떨어지면서 일본의 경제 경쟁력, 나아가 국력까지 약화할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됨. 42년 만에 처음으로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저렴해진 엔화보다 달러화 등의 급여를 선호하는 핵심 인재들의 해외 유출이 우려되고 있음.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슈퍼을로 불리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대중 장비 수출을 추가로 막기 위해 압박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 등이 이에 맞서 새로운 규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ㅇ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상품을 우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약했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9억파운드(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집단 소송에 직면함. 아마존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함.

    ㅇ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가 내년 최대 10%의 가격 인상을 예고함. 에르메스는 이날 실적 발표 후 내년 가격이 5~10%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르메스의 과거 평균적인 가격 인상률 1.5~2%을 크게 웃도는 수준임.

    ㅇ 세계 1위 연료전지 업체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미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이 인플레 억제법(IRA)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알려짐. 닝더스다이는 올해 들어 미국과 멕시코에 새 전지공장을 세워 2026년부터 리튬 연료전지를 양산 현지 전기차 메이커에 공급한다고 발표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속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61%, MSCI신흥지수 ETF는 +1.5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8.7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16%. KOSPI는 +1.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 증시는 미국증시가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여파로 하락. 장중 반도체 중심으로 외국인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고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함. 아시아 장중 달러강세 아시아통화 약세, 미 주가지수선물의 하락, 아시아증시 동반하락,  레고랜드 이슈로 인한 건설과 금융주의 부진 등에  KOSPI는 -0.22%, KOSDAQ은 -0.88% 하락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2%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특히 미 증시에서 러셀2000지수가 +2.22%, 다우 운송지수가 +2.12%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0% 상승하는 등 한국 증시와 연관성이 깊은 지수들이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과 더불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과 미국 단기 국채 금리의 급락에 따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완화 등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이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이 12원 내외 하락 출발하는 등 원화 강세기조는 최근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후, 중국 시진핑 3연임 관련하여 발표를 연기했던 여러 중국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되면서  영향을 받을 듯. 이와 함께 본격적인 3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실적에 따른 개별종목 차별화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2.76%
    WTI유가 : -0.47%
    원화가치 : +0.83%
    달러가치 : -1.08%
    미10년국채금리 : -1.1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축소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2.47%,  S&P+2.37%,  나스닥+2.31%, 러셀+2.2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변화를 보이는 연준 위원들, 달러약세

     

    지난 9월 연준은 FOMC를 통해 올해 금리전망을 4.4%, 내년에는 4.6%로 전망한다고 발표. 올해 4.4%는 추가적으로 125bp 인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장은 당시 11월에 75bp, 12월에는 50bp 인상을 하고 내년 1월에 25bp 인상을 한 이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이후 본격화된 경기침체 이슈와 근원물가 상승으로 12월에도 75bp 인상, 더 나아가 내년에는 50bp 인상을 하는 등 인상폭이 확대될 것을 반영하며 금리상승과 달러강세, 주가지수 하락을 보여 왔음.

     

    그렇지만,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을 비롯한 일부위원들이 너무 빠른 금리인상 위험도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단일화됐던 연준의 의견들이 변화하기 시작함. 물론 이들도 여전히 금리인상을 빠르게 진행해 인플레를 잡아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빠른 금리인상 위험을 언급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런 내용은 9월 FOMC 의사록에서도 표명되어 왔고, 베이지북에서 고용의 타이트함과 물가가 일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왔었음. 이로 인해 11월 FOMC 에서 75bp 금리인상을 단행 이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이 조심스럽 게 유입되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이날 매파 성향의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또 다른 75bp 인상을 하겠지만 영원히 75bp 인상은 아니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할 때이다” 라고 언급.

     

    이 발언이후 FF금리선물시장에서, 11월 FOMC 기준금리 75bp 인상확률이 기존의 98.4%에서 88.0%로 소폭 하향한 가운데, 12월 75bp 인상확률은 기존의 75.4%에서 50.6%로 크게 하향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부각되었음. 또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하락했으나 2년물 국채 금리가 14bp나 급락하고 달러약세 지속과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이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하향압력을 가하는 금리를 원하며 11월과 12월 FOMC에서 중요한 토론이 될 것이라고 언급.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총재는 연준의 9월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주장해 데일리 총재의 발언과 비슷한 논조로 언급.

     

    장 초반에는 달러화의 약세가 주식시장의 강세를 견인, 이는 일본 재무부가 달러/엔이 152엔을 넘어서자 통화시장에 개입해 144.5엔까지 하락하는 등 엔화의 강세가 달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혼란스러운 정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아왔던 영국의 파운드화는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BOE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 한 점 도 달러 약세 요인.

     

    더불어 '연준의 입'으로 알려진 WSJ 티미라오스 기자가 11월 75bp 인상후 12월에는 더 적은 인상을 목표로 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장 초반 달러화 약세 요인 중 하나.  달러화 약세로 증시강세가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관련 발언들이 이어지자 증시 상승에 좀 더 긍정적인 영향.

     

     

     


    ■ 주요종목 : 금융, 반도체, 코로나 백신 관련주 강세

     

    JP모건(+5.25%), BOA(+3.71%), 씨티그룹(+3.12%), 골드만삭스(+4.60%) 등 금융주는 단기물 금리가 급격하게 하락해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완화되자 상승, 반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지방은행 중 하나인 SVB 파이낸셜(-23.95%)은 부진한 실적과 순이자 마진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화이자(+4.75%)가 코로나 백신 대 정부 청구 금액을 30.5달러에서 130달러로 청구 한다고 알려지자 상승, 바이오앤텍(+11.15%), 모더나(+8.40%) 등도 강세

     

    마이크론(+4.38%)이 캐나다 기업인 쿼터힐과 특허 분쟁을 해결하는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강세. 최근 램리서치(+3.77%)와 ASML(+5.71%) 등의 양호한 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금리 및 달러약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인텔 (+3,41%), 퀄컴(+3.36%), 온 세미컨덕터(+6.76%) 등이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0% 상승.

     

    스냅(-28.08%)이 부진한 실적과 광고주들이 악화되는 경제 환경 결과로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급락. 이에 디지털 광고 수익과 관련된 종목군 즉 핀터레스트(-6.40%), 로쿠(-3.33%), 메타플랫폼(-1.16%), 트위터(-4.86%)도 동반 하락했으며 알파벳(+0.94%)도 한 때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식시장의 견고함에 힘입어 상승전환.

     

    AT&T(+2.15%)는 전일 빠른 고객 성장 세를 발표했지만 버라이존(-4.46%)은 이날 부진한 고객 성장 발표로 하락. 무선 장비 회사인 L3해리스 테크(+3.43%)는 자사주 매입을 증액 발표로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영국, 유로존 소비 심리 위축 지속

     

    유로존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28.8이나 예상치인 -30.0 보다 소폭 개선된 - 27.6으로 발표. 그러나 여전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천연가스 급등락 등에 따른 소비 위축 여력은 지속.

     

    영국 9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1.7% 감소 보다 개선된 1.4% 감소로 발표되었으 나 예상치인 0.5% 감소를 하회. 전년 대비로도 5.6% 감소보다 위축된 6.9% 감소로 발표.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여파가 소비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단기 국채 금리, 연준 속도 조절 기대로 급락

     

    국채금리는 WSJ에서 연준이 11월 75bp 금리인상 후 속도 조절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 자 단기물의 급격한 하락이 유입. 여기에 델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는 등 연준 위원들 일부가 점차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 점도 단기금리 하락 요인.

     

    10년- 2년 국채금리 역전폭은 큰폭 축소, 실질금리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겅세통화 순서 : 엔화>유로>파운드>원화>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장 초반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엔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여 기에 WSJ가 연준이 11월 75bp 금리인상 후 인상 속도 조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더불어 델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속도조절 언급한 점도 영향. 파 운드화는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미국의 시추공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달러 약세 등으로 소폭 상승. 한편, 유럽의 TTF 천연가스가 전일 13% 급등을 뒤로 하고 10% 넘게 급락하고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도 7%대 하락,

     

    미국과 유럽의 겨울철 날씨가 온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자 수요 감소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유로존의 가스 저장이 이미 92%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도 96% 넘어선 점도 영향.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중국 경기 부양 기대 등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이 유입되며 품목별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6%, 철근은 0.41% 상승.

     

    곡물은 글로벌 각국의 곡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책 기대에도 등락 엇갈려.

     

    ㅇ 상하이종합+0.13%, 선전종합-0.24%


    21일 중국증시의 두 지수는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종일 등락을 반복하다가 엇갈리며 마감했다.  22일 중국 공산당 대회 폐막을 앞두고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꺼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중국 부동산 경기 우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호주,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모두 하락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가정용품, 건설과 엔지니어링 업종이 올랐고 선전증시에서는 용기와 포장지, 무역회사 및 판매업체, 레저용 제품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 업종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인민은행의 부총재로 미국 유학파 출신의 쉬안창넝 전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강 총재 아래 6명의 부총재를 두고 있으며, 쉬안 부총재는 난카이대학 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천위루 부총재 후임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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