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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8. 11. 06:33
23/08/11(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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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당분간 박스권 -NH
ㅇ KOSPI주간예상: 2,530~2,660P
- 상승요인 :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여행객 허용, 견조한 미국 경기·기업실적
- 하락요인 : 미국의 대중 첨단산업 투자 제한 조치, 물가 재상승 우려
- 관심업종 : 조선, 방산/우주항공, 전기장비, 건설기계, 면세점
ㅇ 미국의 중국 첨단산업 투자 제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과 미국기업이 중국 첨단산업에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 이에 따라 미국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업이 반도체, 양자컴퓨터, AI 3개 분야에서 매출 50% 이상인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통제됨.
미 정부는 45일간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세부 시행 규칙을 발표할 예정. 사전에 보도된 내용은 첨단산업에 포함된 모든 중국 기업에 투자가 규제되었지만, 발표된 내용은 첨단산업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중국 기업에 국한되는 등 규제 강도는 사전 보도 내용 대비 완화적
향후 미국이 한국에도 중국 투자 제한 조치를 요구하거나, 중국정부의 추가 보복 조치가 발표되는 등 첨단분야에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경우,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그러나 AI 산업 성장으로 HBM 수요가 확대 중이고, 하반기 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등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요인도 존재. 미-중 간 첨단산업 경쟁심화 여부에 따라 단기간 반도체 업종 주가 움직일 것
ㅇ 중국정부 한국행 단체여행객 허용 :
10일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이후 6년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 이에 유 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 확대. 중국 소비 관련 업종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시현.
최근 중국 경기 둔화 및 소비 부진 우려로 중국 소비 관련주의 주가는 부진한 상황에서 이번 호재가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 향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중국 소비 관련 업종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
ㅇ 잔존하는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2%로 집계되어 전월치(+3.0%) 대비 상승했으나, 예 상치(+3.3%)는 소폭 하회. 주거비가 여전히 전월대비 +0.4%대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과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 인플레이션 우려 요인.
미 에너지정보청이 OPEC+ 감산 및 석유재고 감소를 이유로 올해하 내년 국제 유가 전망 치를 상향 조정. 물가 재상승 우려는 국채 금리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무디스의 지역 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과 맞 물려 할인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축소. 물가 재상승 우려가 부각될 시, 주가는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
ㅇ 투자전략:
첨단 산업 분야에서 미-중 갈등요인이 발생하고, 미국 물가 재상승 우려 등 금리상승 요인이 잔존하는 구간에서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을 것. 동시에 KOSPI 12개월 선행 PER이 12배를 하회하고 있는 점은 주가 지수의 하단 을 지지하는 요인.
결국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할인율이 높아진 구간에서는 주가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음. 전반적인 주가상승 보다는 종목/업종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향후 미국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거나, 실적 개선 속도가 가팔라지는 구간에 돌입할 시, 주가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가능성.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은 11.9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12%),
- 12개월 후행 PER은 15.5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10%),
- 12개월 선행 PBR은 0.95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73%),
- 12개월 후행 PBR은 0.99배 (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77%)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7월 생산자물가(8/11),
- 미국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8/11, 잠정치),
- 영국 2분기 GDP (8/11),
- 한국 광복절 휴장(8/15),
- 중국 7월 실물지표(8/15),
- 미국 7월 소매판매(8/16),
- 영국 7월 소비자물가 (8/16),
- 7월 FOMC 의사록(8/17),
- 미국 7월 산업생산(8/17),
- 미국 7월 CB 경기선행지수(8/18)
■ 경제 Preview: FOMC 의사록 공개
- 우리 시간으로 8월 17일(목요일) 오전 3시에는 FOMC 의사록 공개. 7월 FOMC에서 확인된 것은 경기 판단을 6월보다 상향 조정한 것임. 왜 그러한 판단을 내렸는지에 대한 내용이 위원들 사이에 논의가 있었을 것임
-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하면 장기기준금리(Longer-Run Rate)도 상향 조정할 수 있음. FOMC는 코로나19 이후 Longer-Run Rate를 2.5%에서 거의 변화가 없이 (중간에 2.4%로 조정된 적은 있음) 지속되고 있음. Longer-Run Rate는 FOMC 위원들이 제시한 장기(3년~5년) 기준금리 전망의 중간값
- 8월 말에는 잭슨 홀 회의가 있고 9월에는 FOMC가 있음. Longer-Run Rate는 3월, 6월, 9월, 12월에 결정되므로 이번 9월 회의에서 논의가 될 수 있는 부분임. 7월 FOMC에서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Longer-Run Rate에 대한 위원들의 판단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
- 실제로 그러한 판단이 있다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는 이벤트가 되고 시장금리 하단이 강해지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임
■ FX Preview: 아직은 미국이 강세 - NH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80원~1,350원
- Citi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를 보면 미국은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유로존의 경우 마이너스(-) 국면에 위치 해 있음. 최근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미국 경기의 양호한 흐름이 지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
-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전월치(3.0%) 대비 오름세. 컨센서스(3.3%)는 소폭 하회했으나 양호한 경제 지표 속 여전한 물가 경계감에 달러 지수에는 상승 재료로 소화됨
- 최근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도 달러화 강세에 기여중. ECB의 경우 신용위축, 경기 둔화 우려로 9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낮아 지고 있음. BoJ의 7월 정책 변경은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단행된 영향에 달러/엔 환율은 144엔을 터치
- 상대적으로 미국이 강한 상황에서 이머징 통화가 처한 환경도 녹록지 않음. 30일 상관계수 기준으로 보면 원화의 경우 KOSPI 및 외국인순매수, 위안화의 경우 상해종합지수와의 연동이 가장 강함. 대외발 불확실성 속 미국의 상대적 강세국면 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원화의 약보합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 염두.
■ Energy 부담을 상쇄할 Core -DB
ㅇ 연준의 인내심에 부합한 7월 소비자물가 보고서:
7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약간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됐다. 헤드라인 항목은 전월 대비 0.17% 상승하며 6월 월간 상승률과 유사했다. 근원항목도 전월 대비 0.16% 상승하며 6월과 같았다. 주거비 제외 서비스 항목은 전월 대비 0.22% 상승했다. 6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2012~2019년 평균 월간 상승률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 예상 경로 및 연준의 인내심에 부합한 결과였다.
ㅇ 중고차, 주거비 주도의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전망:
중고차와 주거비가 주도하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는 계속될 것이다. 미국 내 차량 생산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지만 높은 이자율로 자동차 판매가 정체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재고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 7월 CPI 항목 내 중고 차 가격은 1.3% 떨어졌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중고차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하락 여지가 크다.
올해 남은 기간 중고차 중심의 상품 디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거비 인플레이션도 7월에 월간 0.4% 상승하며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연준에서 발표 했던 주거비 인플레이션의 향후 18개월 예측 경로도 지속적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ㅇ 에너지 가격 반등은 나머지 소비지출 여력을 구축.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뒤집기 어려울 듯:
사우디 의 자발적 감산 연장과 러시아의 공급 감축에 국제유가 추가 상승 위험이 있다. 현재까지 월평균 미국 휘발유 가격은 전년 대비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그 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7월까진 영향이 제한됐 지만 앞으로 에너지 가격 반등의 CPI 영향이 본격화되고 이르면 8월에 에너지 항목의 전년 대비 CPI 상승률 기여도가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다. 이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반등 폭을 확대시키고 시차를 두고 근원항목 가격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2022년 상반기 때와 같이 수요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하는 그림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다. 당시는 비싸도 수요가 유지됐지만 지금은 비싸면 수요가 유지되기 어렵다. 은행 대출 조건이 긴축 되고 있고 학자금 대출 상환도 재개되는 가운데 높아진 에너지 가격은 나머지 소비지출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도 예전처럼 가격 결정력이 강하지 않고 생산단가도 낮아져 가격을 인상할 유인도 적다[도 표9]. 우리는 에너지 가격 반등이 지금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뒤바꿀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본다.
ㅇ 8~9월은 근원인플레이션 둔화 가속 시기.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점차 줄어들 것:
반면 근원지수는 헤드라인 항목과 달리 8~9월 상승률 둔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8월과 9월은 근원인플 레이션 월간 상승률이 각각 0.6%로 크게 가속됐던 시기였다. 7월에는 전년 대비 근원CPI 상승률 둔화 가 더뎠지만 8~9월 근원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는 가속될 것이다.
8월 4%대 초반, 9월 4% 부근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르면 9월 전년 대비 3%대 근원CPI를 볼 수 있다. 9월 CPI 보고서가 발표 될 10월 중순이 되면 금융시장은 연준의 긴축이 끝났음을 더욱 확신하게 될 것이다.
■ 양호했던 CPI에서도 발견된 ‘소비 수요’의 둔화와 업종전략 -KB
ㅇ CPI에서도 확인되는 소비 수요 부진의 신호들
7월 미국 headline CPI는 3.18% YoY (컨센 3.3%), core CPI 4.65% (컨센 4.8%)로 양호했다. 결국 CPI는 이미 명확했던 ‘기저효과/가솔린 반등’이 아니라, 블랙박스에 있던 수치들이 결정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낮은 물가지표 발표에 공헌한 항목 (자동차/일반상품/의류/의료서비스)은 대부분 ‘소비’와 관련된 것들이었다는 점이다. 물가에서도 투자와 소비의 디커플링이 확인된다.
ㅇ 기업과 이코노미스트들의 잇따른 수요 둔화 경고, 그런데 3분기 GDP는 4.1% 성장?
어제 하루 동안 GM과 FORD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5.8%/-4.5% 하락했다. 재고가 쌓이는 가운데, 노조가 임금/복지비를 연간 800달러 늘릴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2분기 실적발표에서 퀄컴/애플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도 하반기 수요부진으로 가격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경제는 침몰하는 것일까? 그 반대이다. 애틀란타 Fed의 GDPNow는 3분기 GDP가 4.1% (연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4%를 넘은 것은 팬데믹 당시와 4Q17, 2H14 뿐이다. 투자 수요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절대치는 소비가 더 좋지만, 소비는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중이고 투자는 낮은 곳에서 올라가는 중이란 의미이다. 하반기까진 ‘투자 모멘텀 업종’이 여전히 강할 것이며, 소비는 먼저 바닥까지 하락한 ‘중국 소비주’를 주목한다.
ㅇ 요약 :
유가 등 원자재 부문 상승에도 불구하고, CPI가 양호했다는 것은 ‘소비수요’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뜻한다. 자동차, 스마트폰, 가전 업체의 최근 ‘소비 둔화+인건비 상승’에 대한 언급들을 간략히 정리했다. 수요가 둔화하는데도 3분기 GDP 성장률은 역대급으로 전망된다. 수요는 둔화되고 투자는 올라온다.
■ 공식적으로 한미일 단체 관광 허용한 중국 -SK
- 08/09(수) 오후, 중국인 한국 단체 관광 허용 가능성 대두, 이르면 주중 제한 해제 가능성 언급, 08/10(목) 중국 문화여유부(文化和旅游部), 아웃바운드 단체 여행 및 항공권+호텔 사업 운영 재개 공지.
- 한국, 미국, 일본 포함 총 78 개국, 우리나라는 2017 년 3 월 한한령(限韓令) 이후 6 년여만 허용. 중국 단체 관광객 귀환 소식에 화장품, 카지노, 호텔, 면세점, 여행, 항공섹터 강세
- 2016 년 월 90 만명 수준까지 육박했던 방한 중국 관광객, 한한령 및 코로나 19 팬데믹 거치며 1 만명 미만으로 급감 후 올해 6 월 15 만명 수준 회복. 2016년 월평균 방한 중국 관광객 65 만명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약 4배 이상 관광객 증가 가능.
-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실적 베타가 큰 업종별로 강세 지속 예상, 카지노 > 면세점 > 여행, 화장품 선호, 개별종목 롯데관광개발, 서부 T&D, JTC 선호,
- 선호 섹터 및 종목, 중국 단체 관광객 없이도 개별 관광객 또는 일본, 동남아 여행객 대상으로 기초 체력 길러왔다는 점에 주목, 한한령 및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보다 더 큰 성장세 보일 가능성 있음,
- 반면 ‘중국인 단체관광’이 국가간 협상 및 정쟁 무기화 될 수 있음에 주의.
■ 집 밖으로 나올 14억과 한국 항공사 - 한화
ㅇ 여객: 흘러 넘친다면 충분히 수혜 가능. 짭짤했던 환승 수요는 아쉬울 수도
‘23년 7월 중국 노선 수송객 수는 약 82만명으로. ‘19년 7월 대비 약 51% 회복. 전체 국제선 노선 중 회복 속도 가장 느 림. 특히 우리 국적사 중국 노선 수송객 수는 약 40만명을 기록하며. ‘19년 동월 대비 39% 회복에 그침. 내국인의 중국 여행(레저+출장) 수요가 여전히 침잠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중국 정부의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결정이 양 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며 내국인의 중국向 출국 수요도 일부 올라올 수 있을 것. 그러나 그보다는 중국인의 한국 인바 운드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올라올 것.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보다는 중국 항공사 우선적 수혜 예상.
다만, 원래 전망과 달리 국내 항공사도 충분히 수혜 가능. 경기부양 목적의 6년만의 단체 관광 허용인만큼 한-중 노선 여객수요는 생각보다 강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 상반기 방한 중국인 입국자 수는 약 55만명으로 ‘19년 같은 기간의 35% 수준에 불과해 회복의 업사이드 크다는 판단.
특히 국내 주요 관광지인 제주-본토 노선 회복이 돋보일 것. 코로나 이전 해당 노선을 운항했던 항공사는 대한항공(제주 -베이징)과 진에어(제주-푸동). 한편 단체관광 재개 이전인 지난 7월 실적만 보더라도, 진에어의 제주-푸동 노선 수송객 수는 10,990명을 기록하며 ‘19년 7월 같은 노선 수송객 수 대비 불과 -2% 감소한 수송 실적을 기록.
다만 미국向 단체 관광도 동시에 허용돼 중국 국적사의 미-중 노선 회복도 점쳐지는 부분은, 리오프닝 이후에도 해당 노선의 더딘 공급 회 복으로 인천 환승 수요를 유치해온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
ㅇ 화물: 고래 등 사이로 떨어졌던 떡고물이 분명 있었는데...
올해 월별 항공 화물 수송 실적은, 물량 측면에서 전년 대비 빠지는 모습이었으나 6-7월 계속해서 MoM 반등을 보여줌. 예상대로 서비스 대비 상품 소비가 부진해 전년 대비 물량 흐름 좋지 않음. 다만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한 수요 상대적으 로 강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그간 미-중 노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아 해당 물량을 국내 FSC가 받아온 부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
앞서 말한 것처럼 미국向 단체 관광도 허용된 만큼 양국 간 관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음. 이에 따라 중국 국적사의 미-중 노선 회복이 점쳐지고 있어 리오프닝 직후보다 화물 공급이 더 가파르게 올라올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기대했던 화물 시황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수 있음.
■ 한온시스템 : 서프라이즈 난 이유… ‘이것’ 때문? -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2Q23 영업이익은 1,435억원(+138.8% yoy, OPM 5.9%) 기록, 컨센서스 51% 상회. 공급망 정상화, 볼륨 회복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상반기 요청한 고객사 원가 상승분 리커버가 이익으로 반영되며 기대 이상의 이익 기록
- 비용 증가분을 고객사에 효과적으로 전가하며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무난히 초과 달성 전망. ‘23년 현대차, VW, BMW xEV 판매 증가와 ‘23년 말 이후 예정된 현대차그룹 차세대 플랫폼 등 중요 수주 가시화로 Valuation 할증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기존 대비 8.3% 상향한 13,000원 제시.
- 압도적인 북미 전동화 수주 흐름과 다임러, BMW, 포드(블루오벌), GM, 스텔란티스 등 HMG 외 OEM 전동화 전환이 속도를 내며 전사 매출 성장을 장기적으로 견인할 전망. 글로벌 경쟁사 중 전동화 대응이 가능한 업체가 소수인 점 감안 시 수요 가시성과 시장 지배력은 장기 지속
- ‘23년까지 제한적 외형 성장과 높은 수준의 비용으로 손익 개선은 미미하나, ‘24~’25년부터 EV 손익과 수주 확대로 Valuation 팽창 기대. 초기 EV 플랫폼 업체의 Mid-Cycle 진입으로 기존 플랫폼 볼륨 증가와 ‘25~’26년 차세대 플랫폼 런칭으로 기존 고객의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
ㅇ 2Q23 Review: 고객사 원가 상승분 전가로 상반기 예상 수준
1) 매출액 2.43조원(+15.3% yoy, +3.8% qoq), 영업이익 1,435억원(+138.8% yoy, +138.2% qoq, OPM 5.9%), 지배순이익 1,072억원(+668.0% yoy, +144.3% qoq) 기록.
2) 영업이익기준 컨센서스 950억원(OPM 4.0%)를 각각 51.0%상회. 요인은 볼륨 회복세가 2H23으로 갈수록 가시적이며, 원재료, 물류비 하락 등 일부 비용 요인이 안정화. 특히 2022년 75% 안팎의 원가 상승분의 고객사 리커버는 1H23 기준 85%까지 상승해 수익성 개선 기여. 이에 1H23 OPM 4.3% 달성하며, 가이던스 수익성에 부합
ㅇ Key Takeaways: 완성차 전동화 전략 강화로 수주 환경 개선 + 최악의 경영환경에서 회복
1) xEV 향 신규 수주 확대: 주요 OEM 전동화 전환 투자 전략 구체화로 신규 수주 흐름 개선세 전망. 동사는 2023년 수주 목표인 1.5억 달러 중 51% 달성. 신규 수주 93%(‘22년), 96%(1Q23), 수주 잔고 90%(‘22년 말)가 친환경차로 전동화 전환의 직접적 수혜.
2) 최악의 경영환경에서 회복: 반도체 공급 차질 정상화 기대. 전동화 관련 매출 본격 증가되는 2024년 하반기까지 감가비 상승하나 원가율 개선과 비용 감소 등 EBITDA 개선 기대. 2023년 전동컴프레서 생산 목표 300만대 중 1H23 152만대를 생산 중이며, 기수주 물량에 따라 2025년 500만대까지 성장 기대.
■ 텔레칩스 2Q23 Review: 전방시장 호조 지속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Valuation 매력 보유 - 유진
ㅇ 2Q23 Review: 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6%, 287.7% 증가하였음. 시장 기대치(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60.3%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
-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① 국내 완성차 업체의 매출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의 글로벌 고객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함 것은 물론 ②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P(Application Processor)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판매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임.
- 또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① 제품 믹스 개선과 수율 개선 등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물론, ② 전년동기 대비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칩스앤미디어 주가상승 영향으로 평가 이익이 영업 외 손익에 반영되었기 때문.
ㅇ 3Q23 Preview: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7%, 13.4% 증가 예상.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BUY 유지. 현재주가는 PER 8.6배, 유사업체 평균 PER 27.7배 대비 Valuation 매력을 보유.
■ 비츠로셀 : 꺾이지 않는 기세 -신한
ㅇ 2Q23 Re: 멈추지 않는 서프라이즈 행진
2Q23 연결 기준 매출액 498억원(+49.7% YoY), 영업이익 153억원 (+177.6% YoY, OPM 30.6%)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3.9%, 영업이익은 86.1% 상회했다. 3Q22부터 실적 서프라이즈 행진 이 지속되는 중이다. 주력 제품의 실적이 좋아도 너무 좋다.
Bobbin (+70.2% YoY), 고온전지 (+27.5% YoY)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 는다. Bobbin은 분기 매출액 300억원을 상회하며 북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최적화된 종목임이 입증됐다. 고온전지는 두분기 연속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실적의 질과 양 모두 우수하다.
방산 부문의 Wound와 앰플/열전지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55.7% 성장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주요 고객 사와 장기 계약 완료 후 수익성 부문도 개선세가 확연하다. 안정적인 재료비 운영과 제한적인 AS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30%를 돌파했다.
ㅇ Bobbin과 고온전지, 하반기 성수기 효과 기대
3Q23 연결 기준 매출액 514억원(+51.0% YoY), 영업이익 120억원 (+34.0% YoY, OPM +23.4%)를 전망한다. Bobbin과 고온전지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 진행 일정 감안시 Bobbin은 3, 4분기 각각 350억원을 뛰어넘는 매출이 기대된다.
고수익성의 고온전지는 3분기 94억원(+25.0% YoY), 4분기 113억원 (+3.1% YoY)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Wound와 앰플/ 열전지도 군수시장의 회복세가 실적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조정으로 기존 23,000원에서 28,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3년 EPS 1,956원에 14.3배를 적용했다. 구조적 실적 성장기에 진입했다. 분기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북미에너지 인프라(Bobbin)와 유가상승(고온전지)의 수혜주다. Wound와 앰플/열전지(방산)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모든 전방산업이 좋아지고 있다. 과거 대비 주가 할인에 대한 핑계가 사라지는 국면이다.
■ 한전기술 :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수혜 -신영
ㅇ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1,201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기록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1,201억원, 영업이익은 99.2% 증가한 112억 원을 기록함.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새울 3·4호기, SMR 설계 용역 등에 따라 원자력 및 원자로 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함.
원자력 부문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605억원, 원자로 부문은 16.5%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함. 마진율이 높은 설계 용역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임.
ㅇ 신한울 3·4호기에 따른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
신한울 3호기와 4호기 건설이 재개로 약 10 년간 관련 매출액 인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특히 공정률이 약 60% 시점에서 매출인식 비중이 높음. 현재 신한울 3호기와 4호기의 공정률은 10%이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은 대략 2025~2026년으로 추정됨.
에너지신사업 부문은 한림 해상풍력(25년 완공 예정), 한주 복합발전(23년 말 완공 예 정) 등이 진행임. 추가로 2,200억 규모의 연료전지 관련 EPC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 나 착공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임.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8,000원으로 상향
최근 UAE 5·6호기 원전 수출에 대한 언론 보도가 발표된 바 있음. 1~4호기는 국내 노형인 APR1400이 적용되어 건설된 만큼 5·6호기 원전 수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출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계획상 최종 계약 시점은 2024년 말로 추정됨.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 가 98,000원으로 상향함. 2023년과 2024년 평균 추정 EPS가 기존 910원에서 1,117 원으로 상향조정 되었기 때문임.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Russia doubles 2023 defense spending plan as war costs soar-Reuters
러시아가 전쟁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국방 예산을 9.7조 루블(약 1,000억 달러) 이상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고 알려짐. 이는 전체 공공 예산의 1/3에 달하는 수준으로 최근 10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며, 기존 예산 5조 루블 대비 2배 가량 증액한 셈이라고 언급됨. 올 상반기 러시아는 국방비로 전체 예산 지출액의 37.3%인 5.6조 루블을 지출했으며, 이는 기존 국방예산을 12% 초과한 수치라고 알려짐.
ㅇ 한화시스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기술 첫 확보– 연합뉴스
한화시스템이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 국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보도됨. ECS는 함정의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운용·감시·제어를 가능하게 하여 전투 성능을 높이는 장비라고 알려짐. 기존 ECS는 함형 별로 다른 해외 제품이 탑재돼 있었으나, 동사는 모든 수상함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ECS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알려짐.
ㅇ 한화, 전술지대지미사일 'KTSSM-II' 단 천무 폴란드 실전배치 임박– 더 구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Ⅱ) 탑재한 K-239 천무 다연장로켓의 폴란드 실전 배치가 임박했다고 보도됨. 첫 번째 발사대는 지난 6월 20일에 보내졌고 이달 초 폴란드에 인도됐으며, 폴란드로 간 천무는 현지에서 성능 시연회 후 실전 배치될 예정. 천무는 폴란드 육군 제18기계화사단에 배치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포함하는 것으로 언급됨.
ㅇ 한화에어로, 폴란드에 첫 법인…방산기업들 현지 거점 수주전– 매일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사상 첫 유럽 현지 법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했다고 보도됨. 동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유럽 국가에서 재래식 무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럽 내 첫 거점을 폴란드로 선택했다고 알려짐. 방산업계 관계자는 해외 생산 공장을 설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기술 이전으로 이어져 향후 수주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함.
ㅇ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폴란드 잠수함' 사업 출사표…11개 업체 경쟁– 더 구루
폴란드 군비청이 3척의 새로운 잠수함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르카 프로그램에 11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힘. 오르카 프로그램은 폴란드 군의 가장 중요한 현대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폴란드는 '34년까지 기술이전을 포함해 잠수함을 구매할 계획.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예정대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한국과 폴란드의 국방 협력 강화를 감안할 때 한국 조선소가 유리하다고 알려짐.
ㅇ 덴마크 국방장관, 이스라엘 무기도입 공식사과…한화 K9 자주포 다시 기회- 더 구루
덴마크가 무기공백을 매우고자 자주포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스라엘 제품을 낙점했으나 부패의혹으로 K9 자주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넥스터 시스템스가 수주 경쟁에 지원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두 달 만에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의 무기 도입을 결정. 이에 조달 과정이 너무 빨라 부정 의혹이 제기됐으며, 덴마크 국방장관은 조달 과정에 대한 공정한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힘.
ㅇ 2032년 '달 착륙'…내년 '대한민국 우주탐사 50년 로드맵' 나온다– 아이뉴스24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7일 한국항공우주원에서 열린 다누리 발사 1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이 장관은 정부가 2032년까지 달 착륙을 추진할 계획이며, 달 착륙선 발사를 위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은 올해 착수하여 진행중이라고 언급. 또한 이 장관은 달을 넘어 화성과 심우주, 소행성 탐사와 저궤도 우주활동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계획을 구체화해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 밝힘.
■ 통신 위클리 - 하나
ㅇ8/7~8/8에 걸쳐 국내 통신 3사 실적이 모두 발표되었다. 이제 하반기를 비롯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증감 여부, 2024년 이익 전망,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이익환원 정책, 수급 전망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다. 이렇다고 보면 현 주가에선 통신 3사 중 SKT 외엔 딱히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평가한다. 올해 하반기 이익 성장 및 연간 이익 성장이 확실한 업체가 SKT 뿐이며,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 역시 SKT 밖에 없기 때문이다.
ㅇ 2022년 하반기 통신사 실적이 그리 나쁘지 않았던 관계로 SKT를 제외하면 국내 통신사가 2023년 하반기에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내긴 쉽지 않으며, 5G 보급률을 감안하면 통신 3사 모두 2024년엔 유의미한 이익 증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DPS도 본사 기준으로 보면 성장이 어렵다. 다만 SKT의 경우엔 다른 접근이 가능한데 2024년 높은 이익 증가 없이도 2022년대비 2023년과 2024년 월등히 높은 주주이익환원(배당금+자사주 소각)이 예상되어 다소 특이하다.
ㅇ 필자는 연초부터 SK브로드밴드 배당금 유입을 SKT 배당 또는 자사주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을 지속 언급해왔다. 그런데 벌써 SK브로드밴드 연간 배당금 유입 분이 1,500억원, 하나금융 배당금 유입 분이 300억원에 달한다. SK브로드밴드의 이익 성장세와 높은 배당 성향을 감안하면 SKT 배당금+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는 지난해 7,200억원에서 올해 9,200억원, 내년 이후엔 최소 9,000억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주주이익환원규모가 25% 증가했지만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연내 SKT 6만원 돌파가 유력해 보여 통신주가 아닌 투자 상품 개념으로 SKT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ㅇ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전후 KT와 LGU+에 대한 외국인 매수, SKT 외국인 매도 양상이 진행 중이다. 이는 컨센서스와 실제 발표 실적 간의 괴리, 이익 전망치 변경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유출 영향이 크다. 여기에 SKT 자사주 소각에 따른 외인 지분률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KT는 연말까지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것이며 3분기엔 SKT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예상 외 MVNO 마케팅비용 투입 영향이 컸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렇다. 역으로 KT와 LGU+는 9월 이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더 높다. 수급은 여전히 SKT가 가장 유리하다.
ㅇ 8/15 전후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프리뷰를 통해 언급한 대로 쏠리드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대다수 장비 업체들의 실적은 영업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할 전망이다.
미국 수출 하반기로 지연, 일본 수출 부진 등의 원인이 크다. 하지만 현 시점에선 주가를 볼 필요가 있다. 과거 5G 대표 종목들의 주가가 5G 주가 본격 상승 초기인 2019년 수준까지 내려왔고 낙폭이 심한 업체들의 경우 5G 주가 상승 태동기인 2018년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전세계 네트워크장비 업종 성장률, 국내 대표 업체 국제적 위상 변화를 감안하면 과도한 주가 하락이 분명하다. 5G Advanced 이슈가 언제 부상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정상화 가능성, 해외 수주 증가 추세로의 진입 예측을 기준으로 보면 투자 전략상 2분기 실적 발표를 5G 장비주 매수 시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이다.
ㅇ 다음주 종목별 투자매력도
통신서비스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KT=LGU+ 순으로 제시하며, 통신서비스 업종에 관심이 없는 투자가일지라도 SKT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 주주이익 환원 규모로 볼 때 연내 25% 이상의 수익률 달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장비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쏠리드>RFHIC>이노와이어리스>HFR로 제시한다.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가 예상됨에도 업종 탓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쏠리드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코스맥스 : 이제 시작일 뿐 -NH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국내 법인 내수 및 일본向 매출 급증, 미국 법 인 적자 축소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하반기 미국 생산공정 효율 화, 인디 브랜드 고객사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Top-pick 유지]
ㅇ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ODM 기업으로 2014년 3월 코스맥스비티아이 주식회사의 화장품 제조 부문이 인적분할하여 설립.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브랜드 기업에 기초, 색조, 마스크시트 등의 제품을 공급. 전사 인력 중 25%가량이 연구 개발 인력이며, 판교 R&I 센터를 운영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을 보유. 중국 상해, 광저 우, 미국 뉴저지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
ㅇ ODM 대장주, 우연 아닌 필연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28% 상향. 국내외 법인 수익 성 개선으로 2023E/2024F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3%, +16% 상향 조정 한 데 기인. 현재 화장품 산업 트렌드(채널: 멀티브랜드숍, 브랜드: Mass/인디) 에 적중하는 글로벌 ODM 대장주로서 재평가 필요. 또 한번의 전성기 도래 시점
ㅇ 2Q23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93억원(+18% y-y), 영업이익 460억원(+167%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317억원)을 4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한국(별도) 매출 2,783억원(+23% y-y), 영업이익 304억원(+63% y-y) 기록. 매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 10.9%(+2.7%p y-y) 달성. 1)올리브영 기반 내수 시장 성장, 2)일본向 수출 ’2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3)Sun 제품 대량 수주가 주효.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은 기초 : 색조 = 54% : 46%로 균형 잡힌 성장 보여
해외 ① 중국 매출 1,538억원(+12% y-y), 순이익 109억원(+1% y-y) 기록. 중국 내수 소비 위축으로 6/18 행사 효과 미미하여, 2분기 시장 성장률(+14% y-y)과 유사한 수준에 그쳐. ② 미국 매출 381억원(flat y-y), 순이익 -105억 원(적자축소 y-y). 신규 인디 브랜드 거래선 확대로 고마진 ODM 매출 비중이 1Q23: 70% → 2Q23 75%로 지속 상승하며 질적 개선 이뤄. ③ 인니/태국 매 출액 207억원(+41% y-y), 68억원(+100% y-y) 기록하며 리오프닝 수혜. 이 중 색조 비중은 각각 53%(+30%p y-y 이상), 47%(+6%p y-y)으로 추산
■ 오늘스케줄 - 08월 11일 금요일
1. 美) 7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일본 증시 휴장
3. 국민의힘, 신혼부부 주거안정 대책 발표
4.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폴드5 공식 출시
5. 하나금융지주, KDB생명 입찰참여 보도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6. 백광산업, '트래펑 만드는 백광산업, 200억 횡령의혹 檢 압수수색' 보도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7. 6월 통화 및 유동성
8. 8월 최근 경제동향
9. JYP Ent. 실적발표
10. 씨젠 실적발표
11. 한화 실적발표
12. 한국콜마 실적발표
13. 코오롱글로벌 실적발표
14. 한국전력 실적발표
15. 한국가스공사 실적발표
16. 팬오션 실적발표
17. 금호건설 실적발표
18. SK증권스팩10호 신규상장
19. 에스디바이오센서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나노신소재 추가상장(주식전환)
22. 체리부로 추가상장(BW행사)
23.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24. 동운아나텍 추가상장(BW행사)
25.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6. 네오셈 추가상장(CB전환)
27. 삼영이엔씨 추가상장(CB전환)
28. 지노믹트리 추가상장(CB전환)
29. 비투엔 추가상장(CB전환)
30. 본느 추가상장(CB전환)
31. 에이엘티 추가상장(CB전환)
32. 로보티즈 추가상장(CB전환)
33.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공모청약
34. 씨케이에이치 보호예수 해제
35. CJ CGV 보호예수 해제
36. 美)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8. 독일) 6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9. 영국)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0. 영국)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1.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42. 中) 7월 차량 판매(연간)
43. 中) 7월 광의통화(M2)~~~~~
8월11일 : 일본증시 산의날 휴장
8월11일 :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폴드5 공식 출시
8월11일 : 트래펑 만드는 백광산업, 200억 횡령의혹 檢 압수수색' 보도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8월01~12일 : 세계 잼버리, 새만금
7월20~8월20일 : FIFA 여자 월드컵
8월10일 : MSCI분기 리뷰(현지시간), 31일장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예정.
8월10~13일 : 미베 베이비엑스포, 킨텍스
8월12일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8월14일 :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4일 : 뉴파워프라즈마, LG화학 익산 양극재 공장 600억원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월14일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휴장
8월16일 :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8월16~20일 : 알츠하이머협회(AAIC)컨퍼런스개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뷰노가 자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연구결과 발표
8월16~18일 :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코엑스
8월18일 : 리니지 표절 소송 선고, 엔씨소프트가 웹젠 게임 ‘R2M’이 자사 대표작 ‘리니지M’을 모방했다며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이 선고될 예정.
8월18~20일 : CJ ENM, '케이콘 LA 2023' 개최(현지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8월17일 :포스코퓨쳐엠, GM이어 포드에 수십조규모 양극재공급 추진관련 재공시 기한
8월17~19일 : 스마트 디바이스 X 소형가전 쇼, 코엑스
8월17~20일 : MBC건축박람회 제64회 MBC건축박람회, 킨텍스.
8월18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8월18일 :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 관련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8월18일 : 한·미·일 정상회의(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
8월20~28일 :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월22~24일 :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최(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8월22일 : 삼성전자, 삼성 보안기술포럼 개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8월23~27일 : 게임스컴(Gamescom) 개최(현지시간),독일 쾰른
8월25일 : KH필룩스, 검찰 KH그룹 배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월25~27일 : 8월 잭슨홀미팅
8월24일 : 8월금통위
8월24일 :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
8월28일 : 영국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8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8월30~9월01일 : 세계제약ㆍ바이오ㆍ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코엑스
8월30~9월01일 :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백신/진단시약/방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8월30~9월01일 :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킨텍스
8월30~9월01일 : IInterCHARM Korea, 코엑스,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 매년 50여개국 약 3,000명이 넘는 해외바이어 내방
8월31일 : MSCI지수 리밸런싱 : 8월31일 장 마감후진행, 9월1일부터 적용.
8월31일 : 슈퍼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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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 울산도시철도 수소전기트램 실증노선 태화강~울산항 구간 개통, 현대로템
9월01일~05일 : IFA2023(유럽가전전시회) 개최, 독일 베를린
9월01일 : 정기국회 개최
9월01일 :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희생자 40주기
9월01일~05일 : 유럽 가전전시회 IFA
9월04일~10일 :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3),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9월05일~10일 : IAA 모빌리티, 독일 뮌헨에서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 현대자동차 불참, 삼성전자 LG전자 참가
9월06일 : 미국증시, 노동절(Labor Day)로 휴장
9월06일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9월06일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EP)을 발매예정.
9월08일~10일 :럭비 월드컵
9월09일~10일 : 2023년 G20정상회의 인도뉴델리
9월09-12일 : IASLC WCLC 세계 폐암학회
9월12일 : OPEC 월간 보고서
9월13~15일 K-배터리 쇼 2023, 킨텍스
9월13~15일 :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개최, 킨텍스
9월13~15일 : K-BATTERY SHOW 2023, 이차전지 소재 · 부품 및 장비전, 킨텍스
9월13일 : 애플, 아이폰15프로 발표
9월13일 :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9월14일~16일 :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코엑스
9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8일 : 인도네시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9월18일 : 일본증시, 경로의 날로 휴장
9월19~20일 :미국 FOMC 회의
9월21~24일 :도쿄게임쇼 개최, 세계 3대 게임쇼의 하나.
9월13일~15일 : 9월 UN총회, 한승수총리 참석 기조연설
9월23~10월8일 :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2년 연기된것
9월27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9월29~10월6일 :중국중추절, 국경절 연휴
■ 미드나잇뉴스ㅇ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함. 6월 상승률(3.0%) 대비 상승률이 다시 조금 가팔라졌고, 시장예상치(3.3%)를 소폭 밑돌았음 (WSJ)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함 (YahooFinance)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산불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승인하고 복구를 돕기 위한 연방차원의 지원을 지시함 (CNN)
ㅇ 미 재무부가 익명으로 미국의 부동산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함으로써 외국의 부패한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범죄와 테러 연루자 등이 미국의 부동산을 취 득해 자금 세탁을 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임 (Reuters)
ㅇ 러시아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 이 내려짐.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시의회는 러시아군의 공격 이 증가하는 등 안보 상황이 어렵다고 설명함 (AFP)
ㅇ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회사인 비구이위안(컨트리 가든)의 부도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고 알려짐. 컨트리가든은 심각한 자금난에 지난 7일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의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는 데에 실패했으며, 상환 계획도 밝히지 않고 있음. 앞으로 30일간의 유예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부도가 날 것이며, 헝다 대비 프로젝트 개수가 4배 수준인 만큼 더 큰 충격이 예상됨.
ㅇ 중국 문화관광국은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78개국에 중국인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 지난 2월과 3월 총 60개국에 대해 여행금지 빗장을 푼 데 이어서 사실상 중국인의 해외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한 것이라고 해석됨.
ㅇ 중국 대형 인터넷기업들이 미국 첨단기술 규제를 앞두고 엔비디아에 생성형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50억달러 상당 발주했다고 보도됨. 빅테크 기업들은 그래픽처리저장장치(GPU) 칩인 A800을 올해 말까지 10억 달러 상당을, 2024년에 40억 달러에 이르는 물량을 받을 계획이라고 알려짐.
ㅇ 영국 정부가 중국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산업·금융계와 논의 중이라고 알려짐. 지난 6월 미국에서 만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대서양 선언을 발표하며 중국 견제를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음.
ㅇ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이 주둔하고 있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가 국경에 병력 2000명을 증파하기로 했다고 밝혀짐. 앞서 폴란드 국경수비대가 벨라루스에서 불법적으로 폴란드 국경을 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국 정부에 1000명 증파를 요청한 것에 대한 대응임. 폴란드 정부는 바그너 그룹이 불법 이민자로 위장해 폴란드로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음.
ㅇ 미국 패션브랜드 코치와 케이트 스페이드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가 마이클 코어 스, 베르사체 등을 거느린 카프리홀딩스를 85억달러(약 11조1700억원)에 인수하기 로함 (AP)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변동성 확대와 물량 소화 과정MSCI한국지수 ETF -0.65%, MSCI신흥지수 ETF +0.15%. NDF달러/원환율 1개월물 1,316.4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0.01%. KOSPI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하락과 유가 금리상승 분위기에 한국증시도 -0.5% 내외 하락출발 후 10일밤 발표될 미국 7월CPI 불확실성에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와 공매도로 추정되는 외인의 현물매도도 마감시간까지 지속출회. 하지만 아시아 증시 동반 반등하고 미 지수선물도 상승하면서 한국증시도 낙폭축소. 코스피 -0.14%, 코스닥 +0.25%로 마감.
중국의 단체관광객 허용조치로 화장품, 레저, 여행, 카지노, 면세점, 백화점, 의류, 항운, 해운 주 강세, 반면 앞선 뉴욕증시에서의 부진흐름을 보였던 업종인 반도체, 미디어 컨텐츠, 로봇 AI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전기전자소부장은 약세, 폴란드 대통령의 방한 취소에 방산 우주항공주 약세.간밤 뉴욕증시가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장 초반 나스닥이 1.6% 넘게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 이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기 때문.
그렇지만,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시간이 지나며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 특히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 소비자 물가지수에 힘입어 2%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욕구가 높아지며 1%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 이는 그동안 AI산업에 기대 등으로 상승이 확대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최근 주요 투자은행들이 개별 기업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유 중 하나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제시하는 등 관련 우려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 협회 발표처럼 투자심리는 견고하기에 차익 매물과 반발매수가 충돌하며 이러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한국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이 4조가량 축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간밤의 CPI 발표이후 11밤 PPI 발표가 있어 헤지목적이 완성되엇다고 볼수 없으나 일부 환매수 청산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영향에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외인의 선물환매수청산이 일부 나타나며 지수는 추가하락보다는 낙폭축소내지 반등흐름을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42%
WTI유가 : -1.96%
원화가치 : -0.11%
달러가치 : +0.23%
미10년국채금리 : +2.2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매물 출회되며 상승 반납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소비자물가지수 해석, ②차익실현 욕구 강화.
ㅇ 다우+0.15%, S&P+0.03%, 나스닥+0.12%, 러셀-0.42%
10일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통해 주거비를 제외하면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 이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부각된 데 힘입은 것으로 나스닥은 한 때 1.6% 넘게 강세.그러나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바이든 정부의 대 중국 첨단 산업 투자 제한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 반납. 특히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덜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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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통계국은 7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해 지난달과 같은 전월 대비 0.2% 상승한 가운데 전년대비로는 3.0%에서 3.2%로 1년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발표. 다만 시장이 예상했던 3.3%보다는 낮은수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8%에서 4.7%로 소폭 둔화.
품목별로 보면 주거비가 전월 대비 0.4%, 전년대비 7.7%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견인했지만 가솔린가격이 전월대비 0.2% 상승, 중고차가격도 1.3% 하락해 예상보다 가격하락이 컸고, 의료서비스도 전월 대비 0.4% 전년대비 1.5% 하락해 물가 상승을 제어, 컴퓨터 등 IT 제품은 전월 대비 1.4% 하락해 전년 대비로는 8.5% 하락했으며 항공료가 전월 대비 8.1% 하락한 점도 영향.
결국 주거비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이 주거비 또한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발표한 '주택관련 지표를 활용한 주거비 추정'이라는 자료에 의하면 향후 18개월 동안 주거비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 특히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이미 3% 미만으로 하락했으며, 향후 주거비가 둔화될 경우 전체 근원 물가의 하락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실제 주거비를 제외한 7월 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 2.5% 상승에 그침.
다만, 최근 가솔린가격이 전월대비 상승세로 전환했고, 중고차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가 긍정적이지만, 승리선언을 할 정도의 데이터는 아니라고 주장. 특히 불안한 유가와 일부 지역 주택 가격 상승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며 좀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 이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달러화는 약세폭을 축소했으며 주가지수는 상승을 반납.
주식시장은 주거비를 제외하면 대체로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나스닥이 한 때 1.6%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소비자물가지수 이슈를 소화 후 상승분을 반납. 특히 그동안 상승이 컸던 반도체업종이 하락 전환하는 등 차익 실현욕구가 높아진 점도 주목.
이는 견고했던 개인 투자심리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첨단 중국 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에 관련된 행정명령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중국은 관련조치가 자국의 기술산업을 해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제한을 두고 있다며 갈등이 지속. 이 여파로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지속됐으며, 여타 종목군의 경우에도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되며 상승폭 반납.
■ 주요종목 : 반도체, 자동차 업종 하락 Vs. 중국 기업 강세알리바바(+4.6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진둥닷컴(+2.18%), 바이두(+0.61%), 트립닷컴(+1.17%) 등도 동반상승. 원리조트(+2.63%)도 견고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 라스베가스샌즈(+0.97%), MGM(+1.60%)은 물론, 매리어트(+1.10%), 힐튼(+0.77%)도 동반상승. 디즈니(+4.88%)는 구독자 감소에도 양호한 실적과 10월부터 광고없는 구독자들에 대한 가격인상을 발표하자 상승. 넷플릭스(+0.25%), 콤케스트(+1.44%)도 동반 강세.
엔비디아(-0.39%), AMD(-0.22%), 브로드컴(-0.92%), 마이크론(-1.92%) 등 반도체업종은 바이든의 중국 첨단산업투자제한 발표 이후 하락 지속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7% 하락.
GM(-5.79%)과 포드(-4.48%)는 미 자동차 노동조합과 협상이 시작됐는데 노조는 4년 계약에 대해 최소 40% 인상을 해야 된다고 요구사항을 제시하자 실적우려로 하락. 테슬라(+1.30%)는 트위터였던 X의 CEO가 머스크와 역할이 분명히 있어 자신의 방식대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자 4% 가까이 상승. 그러나 버지니아에서 충돌사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상승 반납.
에스티로더(+2.26%)는 중국정부가 한국과 미국,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객 허용 소식에 상승. 로블록스(+3.90%)는 실적 발표 후 활성 유저수 사용시간이 예상을 하회하자 급락했는데, 모건스탠리 등이 이러한 하락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고 발표하자 상승. 의료기기 업종 인덱스컴(+2.08%)도 최근 하락으로 불확실성이 반영되었다는 평가 속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 하회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년 대비 3.0%보다 높은 3.2%로 발표됐으나, 예상했던 3.3%보다는 낮은 모습.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세를 유지,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결과(yoy +4.8%)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7%로 발표돼 소폭 둔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된 22.7만건이나 예상했던 22.9만건을 상회한 24.8만건을 기록. 4주 평균은 22만 8,250건에서 23만 1천 건으로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에 따른 고용악화와 주거비를 제외하면 근원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는 소식에 기대 하락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메리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가 물가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새로운 임대료가 상승하는 등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자 상승전환.
한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8배를 상회한 2.42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견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메리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의 발언 영향에 낙찰 금리도 높아져.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하락, 실질금리가 큰폭 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은 소폭 하락,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원화>파운드>위안>엔화
달러화는 부진한 고용지표와 소비자 물가지수가 완만한 상승을 보인 여파로 약세를 보였으나, 메리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의 덜 비둘기파적인 발언 등으로 그 폭이 축소. 여기에 엔화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자 결국 상승전환.
파운드화는 영국경제에 대한 우려로 달러대비 약세. 브라질 헤알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도 강세. 그러나 역외 위안화 환율은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채 금리, 물가지표 소화 후 상승 전환국제유가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로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와, OPEC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사우디의 자발적인 감산으로 공급부족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전환 후 낙폭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재고증가와 날씨 등으로 6%대 하락, 전일 폭등했던 유럽 천연가스도 기록적인 재고소식 등으로 매물 출회되며 6% 내외 하락.
금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가 확대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하 며 경기에 대한 우려 속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2% 상승, 철근은 0.24% 하락.
곡물은 미 농무부의 월간 농작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상승 마감.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 +0.31%, 선전+0.13%, 항셍지수+0.01%, H지수 +0.23%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국의 중국 첨단산업 투자 제한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에너지 업종이 강세로 상승마감했다. 두 지수는 모두 상승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교통, 에너지, 관광업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개장 초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부 들어 낙폭을 회복한 후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이날 중국에서 매출 기준으로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강화됐다. 이밖에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해 지수의 하락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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