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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12. 12. 06:50
23/12/12(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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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 영향에 상승출발, 외인의 강한 선물 환매수에 상승의 힘과 개별주식선물 매도확대에 따른 하락의 힘이 상쇄되며 좁은 범위에서 횡보성 등락을 거듭. 미 물가지표 발표, FOMC 결과발표, 선물옵션 만기 등의 이벤트 앞두고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수요 여전하나, 홍콩증시 헤지분의 청산을 중심으로 장중최고 1조원 순매수에 육박하면서 코스피 +0.39%, 코스닥 +0.51%로 마감.
간밤 필 반도체지수 상승 영향에 반도체주 강세, 항공운송 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최근 유가 하락 수혜로 항공주 상승. 앞선 뉴욕시장에서 가치주의 상대강세 영향에 산업재, 소비재, 은행금융 업종 상대강세.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일본증시는 엔화강세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엔화강세 영향에 달러 약세, 아시아 장중에 유가 반등과 금리하락. 상하이 증시는 지수방어를 위한 국가대표자금 투입 확대되며 전약후강 장세 시현, 금주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에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도 지수 상승에 도움. 홍콩주요 지수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되며 상승.
강세업종은 반도체>헬쓰케어>경기소비재>산업재>정보기술>은행금융>필수소비재 순 강세. 약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소프트웨어,AI>의료정밀>IT장비,로봇>소재,2차전지>유틸,신재생 순 약세.■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 -KB
ㅇ OECD 경기선행지수 18개월 연속 반등 중이나, 경기동행 지표들과 괴리 확대
대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글로벌 경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OECD 경기선행지수를 참고한다. 해당 지수는 후행적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으나, 지난해부터 유독 중국의 선행지수와 동행지수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1960년대 OECD가 주요 국가들의 경제성장 방향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핵심 데이터를 구성해 지수화 했으며, 중국은 1992년부터 발표했다. OECD는 중국 경기선행지수 발표 이후 몇 차례 구성항목을 변경한 바 있다.
가장 많은 항목을 변경한 사례로는 지난 2010년 7월 5개이던 항목 (화학비료 생산, 자동차 생산대수, M1, 기업예금, 시멘트 생산)을 7개 (화학비료 생산, 자동차 생산대수, M2, 준공면적, 철강 생산, 5,000대 기업 서베이 확산지수 – 해외수주 건수, 증시 거래대금)로 확대했으며, 특히 시멘트 생산량을 준공면적으로 변경한 부분이 눈에 띈다.
ㅇ 선행지수 구성항목 중 ‘준공 면적’ 주목. 선행성 소멸 이유는 인위적인 준공 제고 정책 영향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선행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이유는 구성항목 중 ‘준공면적’이 경기사이클과 역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디벨로퍼의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3가지 레드라인을 발표했다. 2021년 12월 헝다그룹 이후 완다그룹, 비구이 위안의 디폴트 리스크가 연이어 부각된 바 있다. 부동산 구조조정 과정 중 다수 부동산 디벨로퍼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준공, 착공, 주택가격 모두 빠르게 하락했으며, 중국 국민들은 준공 지연 등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대도시 내에서 빈번하게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2022년부터 중국정부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 준공보장 (保交樓) 정책을 도입해 준공을 위한 자금조달은 허용하기 시작했고, 해당 정책 영향으로 주택 신규착공과 준공은 기형적으로 괴리가 확대되었다. 정상적인 경기사이클에 따른 주택 준공이 아닌 인위적인 조치로 인한 결과가 도출되면서 경기 선행성을 나타내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ㅇ 정치국회의 (12/8), 부재했던 부동산 정책. 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지원 방안 구체화 기대
■ FX·Macro Comment : 빠른 되돌림과 그 이후? -NH
급격한 반영 후 되돌림 중인 Fed 재료. DXY 하락 제한적, JPY는 강세전망.
- 단기적으로는 Fed의 긴축 종료 기대와 맞물린 달러 지수(DXY)의 하향 안정화 기대. 블룸버그 IB 컨센서스 기준으로 이미 시장은 2024년 Fed가 100bp 이상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중. 12월 FOMC 이후 연준의 긴축 종료 행보가 보다 명확하게 확인될 전망이나 선반영 인식 및 양호한 고용 지표 등이 달러 지수의 하방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 11월 이후 달러 지수는 3%가량 하락한 뒤 되돌림 시현중.
- 엔화(JPY)는 7일 우에다 BoJ 총재의 긴축 종료 가능성 발언 이후 최근 한 달간 주요국 통화가치 중 강세폭 상위. 이미 미 국과 일본 간 물가 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2024년 미국과 일본과의 물가상승률 차 역시 축소될 전망. 속도의 문제는 있겠으나 BoJ의 점진적 긴축과 Fed의 긴축 종료라는 통화정책 차별화 속 달러/엔 환율의 하락 전망은 유효 (2024년 달러/엔 환율 평균 140 전망).
- 일본과 달리 유로존(독일)의 경우 2024년 미국과의 물가상승률 차이가 재차 확대.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4개월 연속 기 준선(50)을 하회하며 상대적으로 50선 위에서 선방하는 미국과 다른 양상을 보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 이에 따른 ECB의 금리인하 기대감 역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Fed 인하 기대에 따라 달러 지수가 일방적으로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원화에는 엔화보다 위안화가 중요. 작년 겨울과 다른 분위기에 원화 강세폭 크지 않을 전망.
- 최근 원화는 KOSPI, 달러 지수(DXY) 및 위안화 가치 등 대외 재료와 가장 강하게 연동. Fed의 긴축 종료 기대와 맞물려 원/달러 환율 역시 추가 상승 가능성 낮음. 한국 펀더멘털 개선 역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을 제한할 요인. 한국의 11월 수출은 558억달러로 전년대비 +7.8%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 역시 6개월 연속 흑자 기록.
- 다만 신흥국 통화인 한국 원화는 펀더멘털 개선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움. 일례로 2022년 겨울과 2023년 초 원/달러 환율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와 미국 긴축 종료 기대로 하락한 경험. 당시 한국의 1월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 월간 적자를 기록했음에 도 원/달러 환율은 대외발 호재와 연동되며 1,440원에서 1,220원으로 200원가량 급락(올해 연저점 2월 초 1,220원).
- 지금은 다름. 현재 2024년도 중국 성장률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하지 않은데, 중국 현지에서는 중국 내수에 대해 더욱 부 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 Fed의 긴축 종료 기대에도 미국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우위를 지속하는 중.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 역시 제조업 고용이 플러스 전환하며 자동차 파업 영향이 일부 해소. 연준의 긴축 종료 및 금리인하 기대에도 상대적 경기모멘텀은 미국 우위일 가능성. Fed인하기대 재료에 따른 원화 강세도 눈높이를 낮출 필요.
■ 주목해야 할 변화 : 좋아지는장기 이익전망 -DS
보수적인 시각으로 돌아선 연말 시장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들도 있다. 24년에 주목해 야 할 변수인 엔화 가치가 BOJ를 앞두고 상승 중으로 엔화가치 상승은 한국시장에 서 보면 나쁘지 않은 변화다.
한편 코스피 장기 이익 전망도 ‘양’의 값으로 전환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이익성장 상승은 성장과 할인율 사이에서 균형 찾기로 횡보 중인 시장에는 긍정적인 변화다. 할인율이 여전히 높지만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중으로 성장으로 균형의 추가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금리 인하가 성장을 훼손하지 않는 상황에서라야만 한다.
단기 이익 전망은 최근 하향 조정 중이다. 연초 실적시즌을 통해서 바닥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이익 전망이 불확실하다 보니 시장심리를 관망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하지만 수출이 돌아선 만큼 단기 이익에 대한 조정과정을 거치더라도 이익사이클 우상향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장기 이익 전망은 상승을 유지 중으로 연말/연초 횡보 국면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 배터리/전기차 뉴스 업데이트 (12월 12일) -미래
(생산) LG엔솔, 중국에서도 '46시리즈' 원통형 생산 추진
동사는 한국/미국에 이어 중국 남경 공장에 46시리즈 원 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됨. 원 래는 애리조나 공장을 4680 제품을 포함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남경 공장은 2170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었음. 고객사는 확인되지 않음 [12월11일/전자신문]
(조달) Panasonic-Sila, 실리콘음극재 공급 계약 체결
미국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업체인 Sila가 리튬이온 배터리 용 실리콘 음극재를 파나소닉 에너지에 공급할 예정. 파나소닉은 2031년 3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역량 을 200GWh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음 [12월12일/Reuters]
(동박) SK넥실리스·LS전선, 말레이시아 동박원료 공장 추진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업개발부에 따르면 당국은 SK넥실리스의 LS EVC(LS전선자회사)의 합작사인 'Curix Sdn Bhd' 에 코타키나발루 산업단지내 8.6에이커(약 3만4800㎡) 부지를 넘겼음. 쿠릭스는 최대 3억링깃(약 850억원)을 투자 해 동박 원료 공장을 건설할 계획. 1년 안에 공장을 완료해 연간 5만~5만 6,000톤의 그래뉼을 생산할 예정 [12월11일/더구루]
(생산) Ford, 내년 F-150 라이트닝 생산 감축 계획
매체 Automotive News는 포드가 공급사에게 보낸 메모를 인용해 내년 미시간주 디어본 조립 공장에서 F-150 라이트닝 전기픽업의 생산이 현재 매주 3,200대 수준에서 1,600대 수준으로 절반 감축될 계획이라고 보도함 [12월11일/InsideEVs] (트림) 현대차, 美 2024 G80 전동화 엔트리급 트림 추가
동사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엔트리급 트림인 'Advanced'를 추가할 예정. 기존에는 시 작가 80,900달러(약 1억 650만원)의 프레스티지 트림만 있었는데, 엔트리급 트림의 시작가는 75,570달러(약 9,950만원)로 5,380달러(약 708만원) 저렴해짐 [12월11일/Electrek]
(노조) UAW, 현대·혼다·VW 부당노동행위 혐의 제기
미국 UAW가 현대자동차, 혼다, 폭스바겐 등 3개 자동차 업체를 상대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부당노동행 위 혐의를 제기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함. UAW는 이들 회사가 노조 조직화를 불법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함 [12월12일/글로벌이코노믹]
■ LG 전자 : 연말에 사야하는 주식 -SK
ㅇ 4 분기 우려를 매수 기회로
4분기 영업이익은 4,933 억원(+612%, YoY)로 전망한다.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35 억원으로 적자가능성이 존재한다. ① 연말 빅 배스와, ②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지원금/보조금 등의) 마케팅비 증가, ③ 수요부진 영향이다. 그러나 4분기 부진은 매년 계절성으로 반복됐다. 지금은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 할 시기다.
ㅇ 다수의 우려 노출. 악재가 반영된 현 주가
현재주가에는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다. (4분기 계절성, IT수요둔화, 디스플레이 자회사의 자본조달) 현재의 우려를 넘어 24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① 상고하저 실적이 반복된다. 연말 비용반영 직후의 효과로 24년 1분기는 영업이익 1조원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② 전장부문(VS)의 성장도 지속된다. 전장 부문의 수주는 23년말 80 조원에서 24년말 100조원으로 증가가 기대된다. 동사의 전장부품인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는 자율주행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제품군이다.
③ PC(BS)도 반등이 예상된다. 이미 다수의 해외 경쟁사들에서는 출하량 증가 및 재고감 소가 눈에 띈다. 24년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 ④ TV. 가전 부문은 가파른 반등을 단 정하기는 어려우나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TV 는 이미 지난 2 년간의 부진으로 판 매 감소세가 완화될 것이다.
ㅇ PBR 0.8 배 : 연말은 LG 전자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기
목표주가(140,000 원)은 23 년 BPS 에 과거 3년 PBR 평균인 1.2 배를 반영해 산출했다.
① LG전자 주가는 연말, 연초 상승한 경험이 많다. 상고하저 계절성 영향이다.
② 전장부품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낮아졌다. 그러나 전장부문과 LG이노텍을 제외한 23년과 24년의 이익은 각각 2.7 조원, 3.0 조원으로 전망된다. (시총 15.5 조원). 향후 자율주행시장 개화는 전장부품에 대한 가치평가와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과거에는 레거시 디바이스 관련주였다면 미래에는 자율주행 전장부품기업 재평가될 수 있다.
③ 현 주가는 PBR 0.81배다. 과거 10년 동사의 PBR 밴드는 보수적인 가정에 서도 0.7~1.4 배에 머물렀다. 저평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반도체 NAND,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 예상 - KB
ㅇ NAND 가격: 2024년 +25% YoY vs. 2023년 -48% YoY
2024년 NAND 가격은 전년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큰 폭의 하락 (-48% YoY)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이는 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NAND 업체들의 대규모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가 지속되고, ② 재고조정이 일단락된 스마트 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구매 정책이 보수적에서 향후 공급부족을 우려한 공격적 조달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NAND 가격은 올 4분기 바닥을 확인한 이후 내년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ㅇ NAND: 적자 터널의 끝자락,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산 적자 20조원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ND 합산 적자는 20.9조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양사의 NAND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이는 ① 2024년 스마트 폰, PC 수요가 전년대비 각각 +5%, +4%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온 디바이스 (On-device)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로 NAND 탑재량이 증가하고, ② NAND 업체들의 보수적인 감산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내년 하반기 NAND 회복세 진입
올해 전세계 NAND 매출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410억 달러로 전망되지만, 내년 NAND 매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536억 달러로 추정된다 (12/11, 옴디아).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등 NAND 업체들이 내년에도 적극적 감산 정책을 지속하는 반면 고용량의 NAND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가 적자로 직결되는 NAND 시장은 내년 상반기 NAND 수급 개선이 없다고 가정하면 NAND 업체들이 추가적인 고강도 감산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① 향후 온 디바이스 AI 제품은 고가 영역에서 중저가로 확대되며 중장기 NAND 탑재량은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가되고, ② 내년부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일반 서버 증설 (2024E capex +20% YoY)로 eSSD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
Top Picks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제시하고 NAND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024~2025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 엠씨넥스 : 2024년 전장부품이 매출,이익의 고성장을 견인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2024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 20.4배 적용, 목표주가 41,000원 및 투 자의견 매수(BUY) 유지. 2024년 매출 성장, 이익 개선이 휴대폰 및 전장부품 업체 중 높을 것으로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2~5% yoy)과 자동차의 전 장화 패러다임 속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 전기전자 중소형주 중 최선호 주 제시.
ㅇ 투자 포인트는
1) 2024년 전체 매출(1.09조원)과 영업이익(426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8.5%, 115.1%씩 증가 추정.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
영업이익은 2020년~2022년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나 2023년 85%(yoy), 2024년 115%(yoy) 증가 등 개선 구간으로 판단. 전체 매출은 2년 만에 다시 1조원대로 진입 전망 2024년 실적 호조의 배경은 전장향 카메라 및 부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마진율 개선에 본격적으로 기여 전망.
전장향 매출은 2022년 1,763억원에서 2023년 2,486억원(41% yoy), 2024년 3,240억원(30.3% yoy)으로 큰 폭으로 증가, 매출 비중은 2022년 15.9%에서 2023년 27%, 2024년 30%, 2025년 34% 확대 추정, 포트폴리오가 기존의 휴대폰 중심에서 자율주행 및 전장향 부품으로 전환 중에 있다고 판단.
전장향 카메라 및 부품 매출 증가는 ① 현대차의 1차 공급업체로 전환, 다수의 모델에 신규로 채택, 매출 확대로 연결, 카메라모듈외 신규로 전장부품(워 터/오일펌프 지문인식모듈 등)도 공급 시작 ② 자율주행 3단계 진입 및 자동 차의 전장화로 평균공급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판단, 매출과 수익성에 기여.
2)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은 3년만에 성장으로 전환, 2%~5%(yoy) 성장 추정,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모델(갤럭시S24, 폴더블폰)의 판매 강화로 시장 성장을 상회(8%)할 것으로 추정.
또한 스마트폰 차별화에서 폴디드 줌 카메라의 적용 확대에서 엠씨넥스의 점유율 증가 및 액츄에이터(OIS, Auto Focus) 매출 증가가 높을 것으로 전망.
2024년 모바일향 매출(7,628억원)은 14.1%(yoy) 증가 속에 구동계(액츄에이터) 매출은 44.1%(yoy) 증가하여 모바일향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 경쟁업체는 해외거래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엠씨넥스가 점유율 증가의 반사이익 전망.
■ 고려아연 : 중기적으로 주가 상승 기대 -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근거는 1)주가와 동행하는 LME 아연 가격은 24년에 완만하지만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2)현재 주가는 역사적 P/B 평균의 하단에 있어 Valuation 매력을 갖추었으며, 3)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2차전지 소재, 리싸이클의 성장성을 갖출 것이기 때문 - 목표주가 670,000원 제시(기존 650,000원)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달러강세가 해소되면서 24년 LME 아연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글로벌 아연 수급은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은 지속되면서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
- 23년 4분기 별도 매출액 1조 7,92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 세전이익 2,1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전분기대비 +20%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1,9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전분기대비 +23% 예상. 4분기 실적 호전을 추정하는 이유는 당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아연과 연 가격이 전분기대비 상승하고, 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올해 연 판매 가이던스는 43만톤 이며 상반기 설비 보수로 3분기 누계 28만톤 수준이었음. 이를 반영하여 4분기 영업이익 상향 조정.
- 24년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됨. 구리 판매량 증가, 동박 부문의 실적이 반영되지만, 내년 계약 T/C가 인하될 것으로, 연 평균 아연가격도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가정을 하고 있기 때문. 올해 계약 T/C는 톤당 274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아연 spot T/C는 톤당 100달러를 하회하고 있음.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실적 방향성과 달리 주가는 LME 아연가격 반등에 맞춰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 한편 동사는 Investor Day(12/7)를 통하여 시장과 소통한 바 있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점에서 긍정적. 자사주 소각 결정과 실적 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670,000원으로 상향.
■ 방위산업 : 주요 지역별 수출 여건 점검 -메리츠
ㅇ 유럽: 폴란드&루마니아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 본격화.
지난 10월 치러진 폴란드 총선에서 기존 집권정당이었던 법과정의당은 최다득표율을 달성했으나 과반수 확보에 실패했다. 반면 2~4위 득표율을 기록한 정당이 연합을 선언, 진보성향의 연합정부가 들어설 예정이다. 폴란드는 대통령과 의회가 권력을 분점, 실질적인 국정 운영은 이번 연합정당이 선출한 총리 도날드 투스크 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도날드 투스크는 기존 EU의 상임의장을 역임한 전적 이 있으며, 특히 대표적인 친독 인사로 꼽히기에 폴란드는 기존 반EU에서 친EU 의 성격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체결한 무기 수출입계약을 전면 취소, 독일에게 신규 수주를 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폴란드향 잔여물량의 취소 가능성은 크지 않다. 1) 연합정당 내 중도보수 정당의 존재, 2) 신규 국방부장관의 한국산 무기 도입에 대한 긍정적 평가, 3) 한 국의 폴란드향 직접투자 때문이다.
이번 정권에서 총리를 맡은 도날드 투스크가 급진적인 친독 성향을 드러낼 경우 이번 총선에서 득표율 3위를 기록한 중도보수 성향의 정당 ‘제3의길’이 이탈, 연합 정권이 깨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신규 국방부장관 후보인 시모니악은 한국산 무기의 뒤늦은 도입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바, 섣부른 계약의 취소는 발생하지 않 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폴란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1위 국가로 긍정적인 중장기 파트너십을 원한다면 계약의 취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폴란드의 정권 교체로 인한 효과는 잔여물량의 일부축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폴란드 국민의 80% 이상이 국방비 지출액의 유지/증가에 찬성하고 있으나, 기존 계획(향후 GDP대비 5%의 국방비 지출액 달성 및 30만명의 군인 확보)을 유지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신규 국방부장관 후보인 시모니악은 22만명의 군 편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어 기본 협정상 물량에서 25% 수준의 감축을 예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12월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폴란드향 K9자주포의 2-1차 계약이 성사 되며 잔여물량 전량 취소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었다. 폴란드의 무기수입의지를 확인했기에 가장 중요해진 것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 재원 확보이다.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 상향이 연내 처리가 어려워 우선적으로 확보된 시 중은행의 3.5조원 가량의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잔여물량 중 일부분에 대한 계약이 선제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수은법 개정안이 처리된 이후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의 K2전차의 경우 2차 계약부터 현지 생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추가적인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유럽에서 추가적으로 기대되는 성과는 루마니의 자주포 도입사업이다. 총 2.5조원 규모가 예상되며 1차 54문 / 2차 36문으로 총 90문의 도입이 예상된다. 지난 9월 26일, 루마니아는 최종 후보로 독일의 PzH2000, 터키의 T-155프르트나, 한국의 K9을 선정했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초 루마니아와 무기 및 탄약 생산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루마니아는 총 264대의 IFV(보병전투차량) 도입을 계획 중으로, 이에 국산장갑차인 레드백의 잠재적인 수출 대상국으로 여겨진다.
ㅇ 중동: 포탄/유도무기의 수요증가.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내 반이스라엘 무장 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선제공격을 개시했다. 같은 날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 이후 가자지구 및 서안지 구에서 서로에 대한 포격이 이어졌다. 이에 미국은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 지를 선언, 군사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NATO/EU 또한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반면 이란, 레바논(헤즈볼라) 등은 하마스를 옹호했으 며 하마스에 대한 지지는 표명하지 않아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에게 책임을 묻는 중동 국가들이 다수 등장했다. 확전 시 각 집단의 옹호국가(세력)까지 그 영향력 확대될 여지가 있어 러-우 전쟁 이상의 안보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하마스는 이번 선제공격에서 7천발 이상의 로켓포를 발사, 현존 최강의 대공망으 로 불리는 아이언돔을 일시 무력화시켰다. 이로 인해 러-우 전쟁에 이어 포탄 및 유도무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탄약 수출 2위 국가로 연간 탄약 수출액 중 평균 25%가 중동향이며, 2022년에는 중동의 비중이 40%에 육박했다.
중동지역은 무기의 수입 내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각종 언론을 통 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와 LIG넥스원의 현궁/비궁/신궁 등이 운용되는 모습 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2월 UAE는 국산 지대공유도무기(M-SAM)인 천궁II 수 입을 결정, 총 4조원대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사우디 또한 8조원 이상의 천궁II의 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도 무기 수요가 높은 지역인 중동은 내 갈등 상황 고조, 혹은 확전 시 국산 무기 및 포탄/유도탄에 대한 수요 높아질 것으로 보 여 국내 방산기업 중 유도무기 및 포탄 생산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중동 지역의 신규 전쟁은 국내 방산기업들의 직접 수출을 통한 실적 성장에 더해 간접적인 수혜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대한민국(9위, 2.4%)과 유사한 수준의 글로벌 무기수출 점유율(10위, 2.4%)을 보유한 국가로, 특히 유럽 중심의 방산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유럽향 수출 비중은 2018년 26%에 서 지난해 38%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신규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자국 내 무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 여력이 부족해질 가능성 이 높아졌다. 따라서 이스라엘에게서 무기를 조달하던 유럽 국가들은 다른 조달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여기에서 국내 방산기업들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ㅇ 남중국해: 미국과 호주의 대만-중국 전쟁 준비 & ASEAN 국가들의 군 현대화
최근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화해 분위기에 접어듦에 따라 관심도가 많이 낮아지긴 했으나, 중국과 대만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다. 실제로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실시한 전문가 설문에서 중국이 10년 내 대만을 침 공할 것이라는 답변이 63%를 넘겼다. 중국은 대만 침공을 통해 양안(兩岸, 중국 과 대만) 문제 해결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며, 그 시기는 공공연하게 2027년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1) 시진핑 4연임 결정의 해, 2) 중국인민해방군 100주년의 해이기 때문이다.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 내 중국의 전투기 관측 회수는 지난 2년간 20배 넘 게 증가했고, 대만의 동맹국인 미국은 이를 억제하고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오 키나와 미군 기지 주변의 군비를 확장 중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인접한 동남아 국 가들은 자체적인 국방력 확보를 위한 군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호주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파이브 아이즈 국가 중 하나로 대만-중국 전쟁 발 발 시 지리적 여건 상 미군의 재보급 기지 역할을 담당, 광범위한 지역에서 항로 를 확보하여 중국 선박을 추적하고 미군의 폭격기를 엄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가능 성이 높다. 이를 위해 호주는 최근 북부 군사기지의 현대화와 핵잠수함 도입 계획 을 발표했다. 실제로 호주는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AS-9(K9의 개량형) 을 도입했으며, 지난 12월 8일 추가적으로 3.2조원을 들여 레드백 장갑차(IFV, 보병전투차량) 129대의 도입을 확정 지었다.
미국 또한 대만-중국 전쟁 발발 시 남중국해에서 발생할 해전을 대비, LIG넥스원 의 소형유도무기인 비궁의 도입을 고려 중이다. 미군은 해전에 주로 대형 대함미 사일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비싼 가격과 짧은 사거리 그리고 느린 연사력을 감안 시, 이를 소형정에는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FCT(Foreign Comparative Test)를 진행 중으로 2024년 중 수주의 등장 가능성 이 높으며, 군함은 물론 헬리콥터에도 탑재가 가능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
ㅇ2024년에도 여전히 재무장은 글로벌 트렌드
유럽의 방위체계는 최근 NATO를 중심으로 재편되었으나,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발발로 인해 미국은 러-우 전쟁에 대한 지원이 제한적으로 바뀐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꾸준한 국방비지출액의 증가 추세가 예 상된다. 또한,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동/북유럽 중심으로 자체적 인 국방 수요 높아 국방비지출액 비중 증가 추세는 오랜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에도 무기 수요가 높은 중동지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인해 선제적인 포탄/유도무기 재고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며, 중장기적으로 방어를 위한 요격체계 수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단기적으로 탄약 수출은 물론 중장기 M/L-SAM 수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의 화해 분위기와는 별개로 남중국해 주변국들의 무기수요는 여전하다.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호주의 군 현대화 수요가 확인되며, 미국향 유도무기 수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는 지난 40년간의 군비축소 및 국방비 지출액 비중 하향의 여파를 겪고있다. 다양한 지역에서 무기 수요의 증가가 관측되고 있으며, 방어전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국방수요의 증가는 필연적이다. 해소되지 않는 무기의 글로벌 수요-공급 불균형 속에서 국내방산업종의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 CJ ENM : 피프스시즌-토호, 두 손을 맞잡다 - 삼성
[• CJ ENM의 미국 제작 자회사 ‘피프스시즌’, 일본 콘텐츠·엔터기업 ‘토호’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방식으로 2대 주주로 맞이 • 한·미·일 콘텐츠 제작사 Win-Win 효과 예상. CJ ENM은 토호의 IP를 글로벌향으로 기 획/제작하고 일본 제작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
ㅇ 피프스시즌, 일본 토호로부터 투자 유치:
CJ ENM의 미국 제작 자회사 ‘피프스시즌’이 일본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 ‘토호(東宝)’의 미국법인 토호 인터내셔널(Toho International)을 대상으로 10일 2억 2,500만 달러(약 2,97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토호는 1932년 도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TV콘텐츠의 제작, 배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토호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 공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명탐정 코난 시리즈’ 등의 배급을 담당했고, 고질라, 라돈 등 괴수 영화의 메가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토호는 피프스시즌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며 지분 구조는 CJ ENM 80%→ 60%, 토호 인터내셔널 25%, 엔데버홀딩스 20%→ 15%로 바뀐다. CJ ENM 의 보유 지분 매각(구주 매출)이 아닌 신주 발행을 통한 투자 유치로 조달 자금은 피프스시즌에 유입된다. 피프스시즌은 확보한 자금으로 자금난을 해소하고 콘텐츠 제작 활동 본격 재개에 나설 전망이다.
CJ ENM은 22년 1월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멀티스튜디오 구축을 목적으로 엔데버그룹홀딩스의 자회사였던 엔더버콘텐트(현 피프스시즌)를 경영권 포함 지분 80%를 7억 8,538억 달러(인수 대금, 당시 환율 기준 9,345억원)에 인수했었다.
ㅇ 한·미·일, 세 콘텐츠 제작사 각각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다:
CJ ENM은 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피프스시즌의 정상화를 위한 자금을 마련한 셈이며, CJ ENM과 피프스시즌은 향후 토호의 IP를 글로벌향으로 기획제작하고, 일본 현지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은 22년 5월 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 티어와 함께 일본 콘텐츠 스튜디오 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설립했고, 현재 첫 일본 현지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제작 중인데, 이번 딜로 일본 제작 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토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더 활발히 진출할 기회를 누릴 수 있다.
ㅇ 피프스시즌의 기업 가치 및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22년 1월 지분 80% 인수 당시와 이번 투자 유치(지 분 25%) 규모를 비교해보면 인수 대금(USD) 기준으로 역산시 피프스시즌의 기업 가치는 약 8% 하락 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기업가치는 ‘22년 1월, 9억 8,173억 달러 vs. ‘23년 12월, 9억 달러). 참고로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기준 기업가치는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피프스시즌은 인수 이후 특히 올해는 미국 할리우드 작가/배우 조합 파업까지 겹치면서 콘텐츠 제작 및 납품이 당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23년 3분기 누적 납품 편수는 6편(2분기 2편, 3분기 4편)에 불과하다. 피프스시즌의 재무 실적은 22년 온기 매출액 6,996억원, 순손실 692억원, 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887억 원, 순손실 1,182억원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던 만큼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상당히 선방했다고 판단된다.
향후 상호 사업적 시너지가 크고 시장 정상화에 따른 피프스시즌의 성장 전망도 여전히 밝다고 평가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3년 3분기 영업손실 규모(-123억원) 등을 감안할 때 작품의 장르 및 제작 규모에 따른 차등은 있겠지만 분기에 6편 이상을 납품하면 분기 흑자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4년에는 영업 정상화로 납품 편수가 전년 대비 늘면서 피프스시즌의 유의미한 손익 개선은 확실시된다.
ㅇ 추가 Comment:
CJ ENM의 순차입금 규모는 3분기 말 기준 약 2.6조원 내외로 파악된다. 연초부터 비핵 심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 31일 빌리프랩 보유 지분 51.5% 전량 처분해 매각 대금 1,417억원이 들어왔고 이번 투자 유치로 3천억원 내외의 현금이 연결 자 회사에 유입되면서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서 보유 지 분 등 자산의 추가 유동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 투자의견 BUY을 유지한다.
■ 오늘스케줄 - 12월 12일 화요일
1. LS머트리얼즈 신규 상장
2.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 바이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백악관 초청(현지시간)
4. 尹 대통령,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현지시간)
5. 시진핑 中 국가주석, 베트남 국빈방문
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일
7. 기재부, 제1차 G20 재무차관회의 사전 자료 발표
8.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
9. 방탄소년단(BTS) 지민·정국 육군 현역 입대
10.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 개최
11.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12. 삼성카드, 삼성, 26년만에 르노삼성차 지분 정리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13. 1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4.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15. IBKS제23호스팩 공모청약
16. 녹원씨엔아이 정리매매(~12월20일)
17. 엔터파트너즈 변경상장(감자)
18. 비디아이 변경상장(감자)
19. 코리안리 추가상장(무상증자)
20. 엠에프엠코리아 추가상장(유상증자)
21.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22. 에스코넥 추가상장(CB전환)
23. 알 에프세미 추가상장(CB전환)
24. 대동 추가상장(주식전환)
25. 美)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6. 독일) 12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7. 영국) 10월 실업률(현지시간)~~~~~
12월10일 : 한국-인도 외교수립 50주년
12월11일 : 한국-바티칸 외교수립 60주년
12월11~14일 : 尹 대통령부부 네덜란드 국빈방문
12월09~12일 : ASH, 미국 혈액학회
12월12일 :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2월12~13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한국시간14일새벽 발표.
12월13일 : OPEC월간보고서(현지시간) 발표
12월13일 : 美 하원,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 결의안 표결(현지시간)
12월13일 : GEEKS 2023 컨퍼런스, 게임 e스포츠 산업의 비전과 인재발굴, 서울 코엑스
12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2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4일 : 외국인투자자 등록제폐지,1992년도입.
12월14~15,19일 :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12월15일 :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보건복지부 방안
12월15일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 코스피200편입가능종목 :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영풍제지, TCC스틸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태광산업, 보령, 현대홈쇼핑, HDC현대산업개발 등
- 코스닥150편입가능종목 : 루닛, 파두, 원텍, 하나기술, 제이오, 아이센스, 엠로, 큐렉소, 제이엔티씨 큐렉소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다원시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티케이케미칼, 선광 등
- KRX300은 31종목 편입 및 33종목이 편출될 예정.
편입종목: 세아베스틸지주, TCC스틸, 삼아알미늄,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원무역홀딩스, 덴티스, 에스피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보로노이, 루닛, 셀바스AI.
이번 정기변경부터 시총이 단기간 급변하고 불공정거래 정황 등으로 거래소의 시장조치, 금융당국의 조사·수사 등 주요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지수편입이 제한, 이에 따라 코스피200에서는 영풍제지, 코스닥150에서는 파두와 신성델타테크, KRX300에서는 영풍제지, 신성델타테크가 편입이 제외됐음.12월15일 : FTSE지수 정기리밸런싱, 장마감후 반영
12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12월18일 :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회사), 셀트리온(존속회사)로부터 피흡수합병으로 이날부터 거래정지.
12월18일 : 韓·中·日 정상회의, 서울,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각국이 돌아가며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음.
12월18일 : ETF·ETN 호가단위 개편, 한국거래소
12월18일 : 미술품 조각투자 첫 청약 개시, 열매컴퍼니, 투게더아트, 서울옥션블루 등 미술품 조각투자업체 세 곳이 금융감독원에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나란히 제출.
12월19일 :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 관련 이사회 개최
12월20, 28일 :국회, 본회의 개최
12월20일 : 신한울 원전 2호기 첫 전력 생산
12월20일 : 한국경제신문,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 개최
12월20일 : 노량:죽음의 바다 영화 개봉,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으로 이어지는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 세 번째 작품
12월20일 : BTS, 10년 다큐멘터리 공개
12월25일 : 성탄절휴장,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휴장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7일 : 마지막 배당권리부일
12월28일 : 배당락일
12월29일 : 한국증시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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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9~12일 :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개최, 미국 라스베가스.
인공지능(AI), AI챗GPT, 로봇, 자동차대표주 관심
현대차 SDV전략 공개, 기아 PBV실제차량 공개. 두산로보틱스/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기술GPT기반 협동로봇 공개. HD현대 로봇,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수소 등 미래기술 소개.
■ 미드나잇뉴스ㅇ 뉴욕연은은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4%로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MarketWatch)
ㅇ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11월 고용추세지수가 113.05를 기록해 전월치인 113.09 하회했다고 발표함 (Reuters)
ㅇ 뉴욕주가 올버니의 반도체 연구활동 확대를 위해 10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또한 IBM과 마이크론,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스와 도쿄일렉트론 등이 추진하는 첨단 반도체 연구·생산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이라고 알려짐 (NYT)
ㅇ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폐회 하루 전에 공개된 합의문 초안에서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 out)이라는 문구가 제외됨 (FT)
ㅇ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일본 선행경기를 반영하는 공작기계 수주가 2023년 1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1,158억8,400만엔(약 1조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하회한 수치이며 일본공작기계공업회는 일본 내 반도체 제조장비와 자동차 관련 수요가 부진하면서 수주 조정국면이 계속됐으며 중국의 경기둔화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함.
ㅇ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가 투자한 프랑스계 투자회사 아르디앙이 스페인계 인프라 기업인 페로비알로부터 히스로 공항의 지분 25%를 24억파운드(약 3조9천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합의된 25% 지분에 대한 인수 가격에 따른 히스로 공항의 가치는 95억파운드(약 15조7천억원)로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는 시장의 분석이 제기됨.
ㅇ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이 2022년 말 기준 중국 의료보험 가입자가 총 13억4천592만명으로 2021년 대비 1천705만명(1.25%) 감소했다고 밝힘. 중국 당국자는 의료보험 성장세가 꺾인 배경이 보험료 상승과 제한된 보장 범위, 가계 소득 감소라고 설명함.
ㅇ 중국자동차협회가 2023년 11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97만대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고 밝힘. 아울러중국자동차협회는 자동차 생산량이 309만3,000대로 같은 기간 29.4% 증가했다고 덧붙임ㅇ 미국 원유생산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 셰일 시추업체 크라운록을 120억달러(15조 8천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루 약 17만 배럴의 석유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틱톡이 인도네시아 현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Tokopedia)를 통해 온라인 쇼핑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옴. 사업 재개는 토코피디아를 소유한 고투그룹(GoTo Group)에 15억달러(2조원)를 투자해 전자상거래 부문 지배주주가 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해짐.ㅇ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글로벌 투자사 연합으로부터 58억 달러(7조 6,400억원)에 인수 제안을 받음. 미국 전역에 보유한 매장의 부동산 가치를 염두에 둔 투자라는 분석이 제기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한국지수 ETF +0.88%, MSCI신흥지수 ETF+ 0.5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0%, 러셀2000지수 +0.15%, 다우 운송지수 1.23% 상승. 야간선물 +0.56% 상승. 오늘아침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1,31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2원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뉴욕증시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토요일 발표된 중국 물가지표의 디플레이션과 중국 독감 확산 우려에 장초반부터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 우위로 오전장 내내 하락. 오후장 들어 홍콩과 상하이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외인의 현물, 선물 매수우위가 이어지며 상승 전환. 코스피 +0.30%, 코스닥 +0.59%로 마감.
엔화는 최근 강세의 되돌림성으로 약세 전환에 일본증시 크게 상승, 상하이증시도 오후장에 큰폭 상승, 홍콩증시는 낙폭 축소. 유가는 상승하고 미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 위안화, 엔화는 약세에 원화는 하루종일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에 급격히 강세로 돌아서.
홍콩, 상하이 오전장 큰폭 하락출발의 원인은 중국 내 독감과 폐렴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 백신 접종 권고 등의 조치, 토요일 발표된 중국 물가지표의 디플레이션 심화때문으로 추정. 오후장에 홍콩증시 낙폭축소하고 상하이 급상승 마감한 것은 정치국회의에서 언급된 부양책 때문으로 추정.
이번주 FOMC 회의와 선물옵션 만기, 미번주 물가지표발표 등을 앞두고 오전장에는 선물매도 헤지수요가 크게 작용. 윤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에 반도체주 상승.
강세업종은 섬유의복>헬쓰케어>방통>필수소비재>반도체,정보기술>미디어컨텐츠>산업재>자동차>은행금융 순. 약세업종은 소재>2차전지>건설>기계장비>유틸,신재생 순간밤뉴욕증시에서 금리, 유가 반등에 경기민감.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필 반도체지수가 +3.40%상승한 점도 긍정적.
오늘밤 미국 물가지수와 실물경제지표 발표치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4일 FOMC발표의 불확실성에 관망세도 작용할 듯. 중국정부의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로 오늘 중국증시 상승예상.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출발후 견조한 흐름 유지될 것이나 제한적인 상승폭 확대가 나타날 듯. 금리, 달러가치, 중국증시의 방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배당투자와 외인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의 환매수 우위 예상하나, 한편으로 FOMC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할 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38%
WTI유가 : -0.49%
원화가치 : -0.02%
달러가치 : +0.04%
미10년국채금리 : -0.40%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뉴욕증시, 주요 이벤트 앞두고 대형기술주 부진불구 상승마감ㅇ 다우+0.43%, S&P+0.39%, 나스닥+0.20%, 러셀+0.15%, 필 반도체지수+3.4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쏠림현상 완화 및 반도체 업종 강세
12/11 뉴욕증시는 그동안 쏠림 현상으로 지수상승을 견인했던 대형기술주는 물론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이 진행되자 나스닥이 하락했지만, 뉴욕주의 대규모 투자소식에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는 등 여타 종목군의 강세로 차별화가 진행.
대체로 소비자 물가지수와 실물경제지표 발표, FOMC를 앞두고 출회된 차익매물 등 수급적인 요인이 주요 변수로 작용.
장 후반에는 견고한 투자심리에 기반해 대형 기술주를 제외한 종목군의 강세가 확대되자 지수는 결국 상승 마감했지만 폭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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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주가 뚜렷한 이유 없이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 여러 호재성 재료로 올 한해 지수상승을 견인해 왔지만, 추가상승을 위한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매물소화 과정이 진행. 특히 쏠림현상이 극단적으로 이어져 왔던 점을 감안, 소비자물가지수, 실물 경제지표, FOMC 등을 앞두고 되돌림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에서도 나왔음. 이렇듯 시장은 올 한 해의 가장 큰 특징인 ‘쏠림 현상’의 완화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어 개별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 이는 뉴욕주가 올버니 대학 반도체 연구시설에 마이크론(+3.78%) 등 여러 반도체 칩 회사들과 함께 1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번 발표는 작년 530억 달러 규모의 칩법(Chips Act)에 따라 뉴욕이 연구허브로 지정되기 위한 입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0% 급등.
한편,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6%에서 3.4%로 둔화돼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런 가운데 장 후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6개월 평균인 2.49배를 상회한 2.53배를 기록했으나, 간접 입찰은 66.4%보다 낮은 63.8%를 기록. 그럼에도 입찰결과 반영해 상승하던 미 국채 금리가 하락전환하는 등 채권시장이 안정을 보인점도 장후반 지수 상승을 견인.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부진 Vs. 반도체 업종 급등
브로드컴(+9.00%)은 씨티가 VMware 인수를 이유로 성장 동력이 뚜렷해졌으며 AI산업이 반도체 산업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분석을 제기하자 급등. 인텔(+4.31%)은 CES 2024에서 CEO가 기조 연설 및 기술 쇼케이스, AI 중심 세션을 이끌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한편, 뉴욕주가 Albany 대학 인근에 있는 첨단 반도체 칩 연구 단지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이크론(+3.78%), AMAT(+5.02%), ASML(+1.98%), AMD(+4.26%), 애널로그 디바이시스(+2.84%) 등 관련 종목군이 급등. 엔비디아(-1.85%)는 여러 호재에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0% 급등
테슬라(-1.73%)는 사이버트럭 초기 예약자에게 배송 준비를 지시했다는 소식에도 부진. 인센티브 등 여러 방식으로 가격을 인하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애플(-1.29%)은 OS 17.2 출시되었으나 새로운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부진. 메타(-2.22%)는 정부의 규제에도 틱톡 사용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더불어 FTC가 개인정보 보호 분쟁 심리 예정되었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이 외 MS(-0.78%), 아마존(-1.04%), 알파벳(-1.42%) 등도 차익 매물 출회로 부진
일라이일리(-2.34%)는 체중감량 약물 복용을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이 다시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시그나(+16.68%)는 휴마나(-1.04%)와 합병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소식에도 자사주 매입 확대 등을 발표하자 급등. 휴마나는 물론 유나이티드 헬스(-1.11%), CVS헬스(-1.78%) 등은 관련 업종 투자 심리 위축으로 부진.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19.44%)는 투자회사들의 인수 제안 소식에 급등. 노드스트롬(+7.16%), 콜스(+7.02%) 등 여타 백화점 업종도 동반 상승
비트코인 가격이 6% 넘게 급락하자 코인베이스(-5.87%), 마이크로스트래티지(-7.27%), 갤럭시 디지털(-8.11%), 라이엇 플랫폼즈(-11.43%), 마라톤 디지털(-12.69%) 등 관련 종목군도 동반 하락.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2.54%),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3.23%), 온라인 소통 업체 줌 비디오(-0.66%)는 18일 이후 나스닥 100 지수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간밤에 미국 주요지표 발표 없었으나 한국시간 12일밤 물가지표 발표가 많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美 국채금리, CPI·FOMC 앞두고 소폭 상승미국 국채 금리는 장 초반 FOMC 등을 앞두고 상승하기도 했으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간접입찰은 부진했으나 응찰률이 강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 전환. 특히 뉴욕 연은이 1년 기대 인플레 전망을 3.6%에서 3.4%로 하향 조정하는 등 인플레 둔화도 하락 요인에 더 민감한 모습. 다만, 물가지표와 FOMC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
연준은 12일부터 이틀간 FOMC를 개최.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분위기.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반영.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자체보다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인 점도표와 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치가 포함된 12월 경제전망에 더 무게 중심을 두는 분위기. 특히 점도표 상으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중간값이 바뀔 경우 자산 가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
점도표상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중간값이 5.125%인데 점도표상 전망치가 이것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시장은 연준이 조기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할 것으로 예상. 이는 주가상승과 채권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요인.
물가상승률도 시장이 기다리는 변수. 이번 주에는 미국의 11월 CPI와 PPI 발표예정.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CPI는 FOMC 회의 첫 날인 12일에 발표 예정. CPI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난다면 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월가는 11월 CPI가 전달보다 둔화하겠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보다 조금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중.10년-2년 금리 역전폭 축소, 실질금리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미 달러화 강세…주요국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은 '현 상태 유지'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파운드>달러인덱스>원화>유로>엔화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보합세. 일본은행(BOJ)이 완화적인 정책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바로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약세, 달러강세가 나타나
엔화는 지난 주 우에다 총재의 발언으로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BOJ 통화정책 등에 주목하며 일부 회복하며 약세폭이 확대.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FOMC 등을 앞두고 제한적인 강세. 역외 위안화는 디플레이션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
미국과 유럽, 영국 역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에서는 시장이 예상하는 정책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동안의 가격반영이 주춤해지는 모습.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연말에 큰 변화를 둘 것으로 보지 않으면서 일부 그동안의 가격 반영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로 장 중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 중국 정부의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와 그동안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
천연가스가격은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37달러(-5.31%) 급락한 2.444달러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 특히 이날은 하락폭이 커진 양상. 풍부한 재고와 따듯한 날씨영향으로 추정.
금은 FOMC 앞두고 달러 강세 등으로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구리는 달러 강세 및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등이 유입되며 하락. 철광석을 비롯해 비철금속은 혼재. 밀은 미 농무부의 보고서로 글로벌 공급 예측 상향 조정 여파로 급락. 대두는 브라질 수확량이 가뭄여파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0.74%, 선전종합+0.95%, 항셍지수-0.81%, 항셍H지수-1.17%
11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장중 상승 전환하며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11월 CPI는 전년동기보다 0.5% 하락, 중국이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우려로 중국 두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소비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11월 CPI 결과 발표를 앞두고 물가 둔화 기대와 미국 경제 연착륙,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등으로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로 움직였다. 또한 12월 FOMC 정례회의 성명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주목된다. 특히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점도표 하향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중국 증시도 힘을 받았다.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도 장 후반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매년 12월 중순 열리며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위 정책 결정자들과 지방정부 고위 관료, 국영기업 대표 등이 수도 베이징에 모여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비공개회의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美 11월 CPI와 12월 FOMC 앞두고 대부분 상승하고 홍콩만 하락했다. 일본과 중국, 대만증시가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했고, 홍콩 증시만 중국 소비 부진 소식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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