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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3(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12. 13. 06:42
23/12/13(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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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 변화에도 불구하고 하락출발하여 하루종일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이 나타나.오늘 하락이유는 세가지로 요약. ①홍콩, 중국증시가 하락출발하여 하루종일 낙폭 확대한 영향과, ②익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대비하여 전일에 이어 이날도 대규모 포지션정리를 한 영향, ③양도세관련 대주주 정의 수정의사없음에 현물수급악화 영향으로 추정. 코스피 -0.97%, 코스닥 -1.22%로 마감.
일본증시는 엔화약세흐름에 상승, 유가와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 중 동반하락했으나 금리는 장막판에 상승으로 돌아서며 달러도 강세로반전, 원화는 외인들이 주식팔아 달러환전과, 달러강세반전 영향에 큰폭 약세.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장중 외인의 코스피200선물 최대 순매도 3754억에 이르러 대형주 상대적 약세. 앞선 뉴욕시장에서 2차전지업종 하락영향에 2차전지종목들 낙폭 확대. 강세업종은 필수소비재>방통>반도체 순. 약세업종은 2차전지>소재>산업재>헬쓰케어>유틸,신재생>경기소비재>소프트,클라우드,AI>정보기술>은행금융>미디어컨텐츠>자동차 순
■ 미국 CPI, 주거비 저항에도 떨어질 것.-메리츠
12월 Event Week 출발인 CPI 결과는 일각에서 기 대하던 헤드라인 마이너스(-)는 아닌 전월대비 0.1% 로 예상치 0.0%보다 소폭 상회. 근원물가는 예상에 부 합하는 수준으로 전월대비 0.3%를 기록 물가발표 직후 금리변동성 확대되며, 주거비중심 물가하 락저항이 있다는 소식이 금리상승 압력 높임. 그럼에도 유가안정과 주거비 하락기조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장기금리 중심 하락으로 마감.
현재 미국 전체 물가가 높은 이유는 주거비 기여가 높기 때문. 전년대비 근원물가 4.0%, 헤드라인 3.1%대비 주거비 제외 물가는 1.4%까지 낮아짐<그림 1>. 예상보 다 주거비가 전월대비 0.4%로 버티고 운송서비스가 1% 넘게 오르면서 서비스물가 부담 높게 유지.
주거비 부담은 유럽 물가지표인 HICP를 미국에 적용하 면 역시 확인 가능. HICP와 CPI의 결정적 차이가 자 가보유비용(OER)을 제거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10월 3.2% CPI대비 HICP 기준으로도 2.1%대로 낮게 나옴.
11월 들어와 강했던 미국 소비가 다소 주춤해지는 신호 가 잡히면서, 재화중심 물가는 마이너스 기여도를 나타 낼 정도로 안정. 주거비는 올해 8월부터 다시 월간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인 월세(rent) 영향을 받아 2024년 상반기까지 안정될 것으로 전망<그림 3>.
연말 비수기라는 특성과 높은 금리수준 부담이 누적되면 서 11월 미국 월세가 전월대비 -0.9%까지 부진한 결과 는 반년 정도 시차를 두고 CPI에 반영될 전망.
시사점: 11월 CPI가 헤드라인이 예상보다 다소 높았다고 해도 안정화 기대를 위협할 정도는 아님. 높은 주거비 또한 월 세 가격안정이 핵심 기조라고 할 때 2024년 CPI가 안정범위인 2% 중반까지 내려간다는 전망은 유효.
■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Preview -키움
[1/8~11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예정이며, 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가. 통상 JPMHC 개최 전인 12월~1월 활발한 기술 거래가 이뤄지고, 컨퍼런스에서 이에 대한 기업의 방향성 등 설명. JPMHC 참석 자체가 호재로 작용하기 보다는 기술 이전 계약이 이뤄져야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 현재 트렌드인 ADC와 비만 시장, 신규 모달리티 분야 여전히 핫 토픽.]
◎ JPMHC 2024 행사의 의미
> J.P 모건에서 주최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산업 동향을 알리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투자 기회 제시. 기업들은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기업 소개와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 모색하는 플랫폼을 제공.
> 통상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 개최 전, 12월~1월에 활발한 기술 거래가 이뤄짐. 기술 계약 또는 M&A 체결 후, 컨퍼런스에서 이에 대한 기업의 방향성 등을 설명.
> 기술 이전과 M&A 거래 건 수 월 평균 27건 대비 12월에 36건, 1월에 32건으로 연말~연초에 거래 증가.
> 기업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고, 거래가 활발해 진다는 측면에서 JPMHC 개최의 의미가 있음. 현재 트렌드인 ADC 기술 거래와 비만 시장 성장 지속 전망. 이 외에도 신규 모달리티와 뇌질환 분야 및 AI 신약개발 관련 추가 거래 소식 기대.
> 바이오텍 쇼케이스 참가 기업으로는 압타바이오, 보령, 차바이오그룹, 큐라클, 동아에스티, DX&VX, 유바이오로직스, GC 바이오파마, 지아이이노베이션, 한미약품, 인벤티지랩, 펩트론, 샤페론,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 등이 있음. 다만, JPMHC 참석 자체가 호재로 작용하기 보다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기술 계약이 이뤄져야 모멘텀이 될 것.
■ 제약/바이오 : 레벨-업이 아닌 퀀텀점프를 기대할 타이밍 -KB
ㅇ더할나위 없이 다시 보기 좋은 시점 도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7.4%, 9.8%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Factset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2023~2025E 영업이익 성장률을 27.2%로 추정하며 동기간 글로벌 전체 산업 전망치인 12.6%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한 영업이익 성장세까지 반영하여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ㅇ주가 레벨-업에 필요한건 확실한 이벤트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가는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약 19% 언더퍼폼하였다. 신약개발 소요기간이 길고 수익창출 시점이 먼 미래에 포집되어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높은 금리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은 피해갈 수 없는 주가 조정의 시기였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련 기업들의 실적부진 등으로 좋아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종근당이 노바티스向 1.7조원 기술이전 계약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결국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필요한건 확실한 이벤트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와 빅파마의 선택을 통해 후보물질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기업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2024년 주목해야 할 3가지 분야
첫째, 비소세포폐암 (유한양행/보로노이/에이비온)이다. EGFR 변이와 이후 발생하는 추가 변이 (C797S, cMET 등)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만큼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어떤 기업이 얼마나 우수한 데이터를 통해 해당 시장을 공략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둘째, ADC (레고켐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다. 엔허투를 시작으로 우수한 효능을 지닌 수많은 후보물질이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 빅파마의 잦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확실한 관심분야임이 확인되었다.
셋째, 제형변경 (알테오젠/인벤티지랩)이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라 기존 정맥으로 투여됬던 치료제가 피하투여로 변경될 시 특허가 연장되고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어 추가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ㅇTop Picks: 삼성바이오로직스 & 한미약품
관심 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온, 보로노이 제시
Top Picks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1위 CDMO로서의 견조한 성장세에 더불어 ADC, CG&T, mRNA 등과 같은 미래성장동력을 통해 추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미약품은 머크에게 기술이전한 듀얼 아고니스트의 순조로운 임상에 따른 트리플 아고니스트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비만 적응증을 대상으로 승인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에 따른 국내 1호 비만치료제 신약으로써의 잠재력이 중장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보로노이의 경우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파마 대상 기술이전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고, 에이비온의 경우 기존 후보물질 대비 우수한 약효와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며 신약으로의 성공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의 후기 임상 결과에 따른 빅파마向 기술이전까지 기대해도 좋다는 판단이다.
■ 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 미래 성장동력 확보 + 합병 = Next level -키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DCF (현금흐름할인) 방식을 기반으로 산출했으며, WACC 8.23% (COE 9.30%, 세후 COD 1.7%, 104주 조정 Beta 0.97), 영구성장률 3.5%를 적용했다. 12월 11일 종가 기준 18.2%의 업사이드가 있다.
램시마 형제 (IV, SC)와 유플라이마가 지속적으로 견조한 점유율을 보이며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이끌고 있다. 램시마SC의 경우 높은 복용편의성을 기반으로 EU5 외 국가에서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유플라이마는 현재까지 미국 내 출시된 유일한 고농도 제품이어 경쟁 제품대비 빠른 침투율을 보이고 있다. 추가적인 PBM 등재 모멘텀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셀트리온은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기존 영국 익수다 지분투자를 통해 알린 ADC 플랫폼 관련 확장은 피노바이오 기술도입을 통해 한층 굳건해졌고, 미국 Rani Therapeutics와 경구제형의 스텔라라 항체 치료제 파트너십을 통해 제형변경까지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현재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안주하지 않음을 확인시켜줬다.
셀트리온의 2024년 매출액을 2조 6,919억원 (+10.2% YoY), 영업이익을 9,267억원 (+14.5% YoY)으로 추정한다.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최근 허가를 획득한 짐펜트라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의 내년 2월 말 출시와 PBM 등재 소식에 따라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2024년 합병으로 인해 재고자산 및 상각 비용 처리 등이 발생하여 합병 법인의 실적 변동이 불가피하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 유한양행 : 레이저티닙과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기대 -KB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DCF (현금흐름할인) 방식을 기반으로 한 영업가치 3.3조원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가치 1.9조원 등을 합산해 산출했다. 레이저티닙 가치 산정에는 2025년 출시, peak 점유율 35%, 러닝로열티 10%, WACC 10%, 오스코텍 이익배분율 40%, 특허만료 후 영구성장률 5%의 가정을 적용하였다.
지난 10월 ESMO에서 발표된 MARIPOSA 병용임상 데이터는 시장의 높은 기대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결과로 해석되었다. 하지만 MARIPOSA 임상을 세부적으로 살펴본다면 레이저티닙 단독요법의 mPFS 는 18.5개월로 타그리소의 16.6개월 대비 개선된 효능을 보였고, 아미반타맙 병용군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의 카플란-마이어 커브가 벌어지고있음이 확인되어 향후 발표될 수 있는 OS 데이터를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또한 뇌전이 환자에서 중요한 두개내 PFS 데이터 또한 발표를 기대해볼 수 있기에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로서의 확장 가능성과 이에 따라 파생되는 추가적 가치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유한양행의 2024년 매출액을 2조 437억원 (+7.0% YoY), 영업이익을 1,198억원 (+47.6% YoY)으로 추정한다. 전체 매출액의 약 71%를 차지하는 약품 사업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출시된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더불어서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R&D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확보된 모멘텀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추가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걱정이 필요없는 글로벌 1위 CDMO - KB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DCF (현금흐름할인) 방식을 기반으로 영업가치 70.2조를 산출했다. WACC는 7.65% (COE 9.13%, 세후 COD 1.7%, 104주 조정 Beta 0.94), 영구성장률은 3.5%를 적용했다. 케미컬의약품 대비 높은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세와 mRNA, ADC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생산 등 신성장동력을 감안하면 무리한 수준의 영구성장률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 24만 리터의 4공장의 가동과 견조한 ramp-up이 진행되고 있고, 5공장의 착공 시점이 앞당겨질정도로 수주활동이 원활해 보다 빠른 실적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한 에임드바이오에 투자를 진행하였고 ADC 생산시설을 비롯하여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본격적인 선호의약품 채택, PBM 계약 등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2024년 연결 매출액을 4조 2,807억원 (+17.4% YoY), 영업이익을 1조 3,480억원 (+24.9% YoY)으로 추정한다. 로직스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4,031억원 (+16.4% YoY), 1조 3,059억원 (+15.8% YoY), 에피스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508억원 (+22.5% YoY), 3,135억원 (+24.0% YoY)으로 추정한다.
글로벌 CDMO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견조한 호실적과 지속되는 대규모 CDMO 계약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4공장의 빠른 ramp-up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수주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점진적인 M/S 확보에 따른 매출 기여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 한미약품 : 견조한 실적과 비만으로 그리는 미래 - 이베스트
ㅇ 국내 대표 비만 전문 제약사로 진화 중
글로벌 메가 트랜드인 GLP-1에 맞추어 보유 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대사 질환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비만 전문 제약사로 진화 중이다. LAPS 플랫폼이 적용된 주 1회 GLP-1 Agonist, Efpeglenatide의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다.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부터 국내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이전 임상에서 체중 감소효과 확인된 바 있으나 이번 임상을 통해 고용량 투약으로 10%대의 체중 감소 효과를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LA-Triple Agonist, 경구용 비만 치료 제 등의 파이프라인과 디지털 치료제까지 포함한 비만 전주기 맞춤형 포트폴리오 를 갖춘 비만 전문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이다.
ㅇ 비만만 하고 있는 건 아니야
비만 외의 파이프라인들도 개발 순항 중에 있다. Efocipegdutide는 10월 EASD 에서의 긍정적인 2a상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형 당뇨인 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환자들을 대상으로 Semaglutide 대비 우수 한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하여 2b상으로 진행 중이다. Aptose사에 기술 수출된 Tuspetinib과 Genetech에 기술 수출된 Belvarafenib의 임상 결과 또한 내년에 계획 되어 있기에 2024년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 외 Efinopegdutide를 비롯한 타 파이프라인의 추가 기술 수출 또한 기대해 볼 수 있겠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의 2024년E 매출액은 1조5,444억원 (YoY +6.3%), 영업이익 2,009억원 (YoY +1.3%, OPM 13%)으로 전망한다. 로수젯의 매출 성장과 기존 주력 품목의 매출이 견조하여 지속적인 매출과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비만 의약품의 매출이 가시화된다면 추가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있을 것이다. 여러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항 중이며 MSD에 기술 수출한 Efocipegdutide의 임상 2a상이 종료, 2b상이 진행됨에 따라 마일스톤 수령이 4Q23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배터리/전기차 뉴스 업데이트 (12월 13일)
(공장) LG화학, 美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19일 착공 동사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 투자 규모는 32억달러 (약 4조 2천억원)으로 신공장에서 하이니켈 NCMA 양극 재를 생산할 예정. 신공장은 1단계로 2025~2026년에 연 간 6만톤을 확보하고 고객사 수요를 보며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 이후 연간 1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방침 [12월12일/더구루]
(생산) 얼티엄셀즈, 테네시주 2공장서 첫 완제품 생산 동사는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2공장이 지난 7일 첫 전기차 배터리셀 완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 2021년 착공한지 2년여만임.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내년 양산 체제를 갖춰 본격 가동할 예정 [12월12일/더구루
(공장) 폭스바겐, 캐나다 배터리셀 공장 착공 준비 완료 VW의 배터리 자회사인 파워코가 캐나다 배터리셀 공장 부지 준비 작업을 완료함. 올해 4월 폭스바겐은 향후 최대 90GWh 규모의 캐나다 배터리셀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음. 공장은 내년 착공해 27년 가동될 예정 [12월12일/Electrive]
(전망) CAAM, 24년 NEV 판매량 전망 1,150만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은 23년 중국 NEV 판매량을 940만대, 24년 1,15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중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23년 전체 자동차 시장 판매 량은 3,000만대(+11.7%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12월12일/Digitimes]
(시장) Tesla, 카타르 시장 진출, 1Q24 배송 시작 동사는 카타르서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함. 배송은 24년 1분기 시작될 예정. 1월 에는 첫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구축할 예정 카타르의 인구 는 약 270만명으로 연간 승용차 판매량은 40,000대 [12월12일/Teslarati]
■ 오늘스케줄- 12월 13일 수요일
1. 블루엠텍 신규 상장
2.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14일)
3.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4.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5. 美 하원,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 결의안 표결(현지시간)
6. 나토 주재 8개국 대표 방한
7.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
8. GEEKS 2023 컨퍼런스
9.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0. 10월 통화 및 유동성
11. 11월 고용동향
12. 11월 금융시장 동향
13. 11월 수출입물가지수
14. 하나30호스팩 공모청약
15. IBKS제23호스팩 공모청약
16. 유진스팩6호 상장폐지
17. 제주항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19. 핑거스토리 추가상장(CB전환)
20. 엘티씨 추가상장(CB전환)
21. 에스코넥 추가상장(CB전환)
22.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3. 에이직랜드 보호예수 해제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6. 유로존)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7. 유로존) 11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28. 독일) 10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9. 영국)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0. 영국)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1. 中) 11월 광의통화(M2)*****
12월12일 :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2월12~13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한국시간14일새벽 발표.
12월11~14일 : 尹 대통령부부 네덜란드 국빈방문
12월09~12일 : ASH, 미국 혈액학회
12월13일 : OPEC월간보고서(현지시간) 발표
12월13일 : 美 하원,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 결의안 표결(현지시간)
12월13일 : GEEKS 2023 컨퍼런스, 게임 e스포츠 산업의 비전과 인재발굴, 서울 코엑스
12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2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4일 : 외국인투자자 등록제폐지,1992년도입.
12월14~15,19일 :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12월15일 :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보건복지부 방안
12월15일 : FTSE지수 정기리밸런싱, 장마감후 반영
12월15일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 코스피200편입가능종목 :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영풍제지, TCC스틸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태광산업, 보령, 현대홈쇼핑, HDC현대산업개발 등
- 코스닥150편입가능종목 : 루닛, 파두, 원텍, 하나기술, 제이오, 아이센스, 엠로, 큐렉소, 제이엔티씨 큐렉소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다원시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티케이케미칼, 선광 등
- KRX300은 31종목 편입 및 33종목이 편출될 예정.
편입종목: 세아베스틸지주, TCC스틸, 삼아알미늄,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원무역홀딩스, 덴티스, 에스피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보로노이, 루닛, 셀바스AI.
이번 정기변경부터 시총이 단기간 급변하고 불공정거래 정황 등으로 거래소의 시장조치, 금융당국의 조사·수사 등 주요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지수편입이 제한, 이에 따라 코스피200에서는 영풍제지, 코스닥150에서는 파두와 신성델타테크, KRX300에서는 영풍제지, 신성델타테크가 편입이 제외됐음.
12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12월18일 :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회사), 셀트리온(존속회사)로부터 피흡수합병으로 이날부터 거래정지.
12월18일 : 韓·中·日 정상회의, 서울,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각국이 돌아가며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음.
12월18일 : ETF·ETN 호가단위 개편, 한국거래소
12월18일 : 미술품 조각투자 첫 청약 개시, 열매컴퍼니, 투게더아트, 서울옥션블루 등 미술품 조각투자업체 세 곳이 금융감독원에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나란히 제출.
12월19일 :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 관련 이사회 개최
12월20, 28일 :국회, 본회의 개최
12월20일 : 신한울 원전 2호기 첫 전력 생산
12월20일 : 한국경제신문,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 개최
12월20일 : 노량:죽음의 바다 영화 개봉,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으로 이어지는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 세 번째 작품
12월20일 : BTS, 10년 다큐멘터리 공개
12월25일 : 성탄절휴장,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휴장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7일 : 마지막 배당권리부일
12월28일 : 배당락일
12월29일 : 한국증시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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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9~12일 :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개최, 미국 라스베가스.
인공지능(AI), AI챗GPT, 로봇, 자동차대표주 관심
현대차 SDV전략 공개, 기아 PBV실제차량 공개. 두산로보틱스/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기술GPT기반 협동로봇 공개. HD현대 로봇,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수소 등 미래기술 소개.
■ 미드나잇뉴스ㅇ 미 11월 미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미 노동부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률 둔화를 주도했지만, 주거비가 상 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함 (WSJ)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의미 있게 내려오고 있다고 언급함. 아울러 옐런 장관은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노동시장은 강한 가운데 인플레이 션이 낮아지는 연착륙이 미국이 가고 있는 길이라고 덧붙임 (CNBC)
ㅇ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독일 12월 경기기대지수는 12.8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 는 전월치 9.8, 시장 예상치 8.0을 상회하는 수준임 (DowJones)
ㅇ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중국 화웨이를 두고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제재 강화를 예고함. 8월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 출시로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에 허점이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제재 강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임. 화웨이는 25년 가동을 목표로 프랑스 동부 도시 브휴마뜨에 네트워크 장비 공장 건설을 시작하는 등 유럽에 손을 내미는 분위기임.
ㅇ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미중 갈등과 고금리에 따른 수요위축 등의 여파로 올해 세계무역량이 지난해보다 5%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UNCTAD는 올해 전 세계 무역량을 30조 7000억달러(약 4경원)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지난헤(32조 2000억달러·약 4경 2000억원)보다 4.6% 적은 액수임.
ㅇ 일본 정부가 가구소득 제한 없이 고교생까지 아동 수당을 지급하고 자녀가 세명이상일 경우 대학수업료를 무상화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저출생 정책을 발표함. 사회보험료에 월 500엔(약 4,500원) 정도를 추가 징수하는 방식 등으로 매년 3조6,000억 엔(약 32조5,2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임.ㅇ 11월 전세계 전기자동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옴. 주요 성장 요인은 북미와 중국의 판매 증가인 것으로 전해짐 (Reuters)
ㅇ 중국 고가폰 시장에서 11월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이 50.8%를 기록했다고 보도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것이며 화웨이의 메이트60 시리즈 등 중국기업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결과임.
ㅇ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탄소 제로인 원전에서 조달하고, 소형원전(SMR) 승인을 위해 AI를 이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Reuters)
ㅇ 구글이 자사 앱마켓 내 결제 방식을 둘러싼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함. 분쟁의 핵심은 구글이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입점업체들에게 요구하는 30% 수수료가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에 따른 불공정 행위에 해당되느냐는 것이었으며, 법원은 이 수수료가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에 따른 불공정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소화 과정 진행 전망MSCI한국지수 ETF +0.54%, MSCI 신흥지수 ETF +0.03%. 필 반도체 지수 +0.71%, 러셀2000지수 -0.13%. 다우 운송지수 +0.13% 상승. 야간선물 -0.0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8.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6원 하락 출발 예상. 오늘 아침 코스피 지수는 +0.3%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 영향에 상승출발, 외인의 강한 선물 환매수에 상승의 힘과 개별주식선물 매도세에 따른 하락의 힘이 상쇄되며 좁은 범위에서 횡보성 등락을 거듭. 미 물가지표 발표, FOMC 결과발표, 선물옵션 만기 등의 이벤트 앞두고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수요 여전하나, 홍콩증시 헤지분의 청산을 중심으로 장중 최고 1조원 순매수에 육박하면서 코스피 +0.39%, 코스닥 +0.51%로 마감.
미국장 필 반도체지수 상승 영향에 반도체주 강세, 항공운송 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최근 유가 하락 수혜로 항공주 상승. 앞선 뉴욕시장에서 가치주의 상대강세 영향에 산업재, 소비재, 은행금융 업종 상대강세.
전일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일본증시는 엔화강세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엔화강세 영향에 달러약세, 아시아 장중에 유가반등과 금리하락. 상하이 증시는 지수방어를 위한 국가대표자금 투입 확대되며 전약후강 장세시현, 금주 중앙경제공작회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도 지수상승에 도움. 홍콩주요 지수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되며 상승.
강세업종은 반도체>헬쓰케어>경기소비재>산업재>정보기술>은행금융>필수소비재 순 강세. 약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소프트웨어,AI>의료정밀>IT장비,로봇>소재,2차전지>유틸,신재생 순 약세.간밤 뉴욕시장에서 예상보다 높은 CPI발표에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되는 등 FOMC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옐런 재무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지수상승 확대된 점은 우호적.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속된 점도 우호적. 금리하락도 우호적요인. 국제유가 하락은 우호적이나 영향도가 많이 감소된상황. 달러약세 원화강세상황도 우호적.
종합하면 금일 코스피는 +0.3% 내외상승출발후, 상승폭을 줄이거나 횡보하는 흐름 예상. 달러와 금리, 중국증시의 방향성을 추종하는 가운데, FOMC를 앞둔 불확실성에 외인 헤지성 선물매도가 우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어보임. 간밤에 발표된 CPI가 예상보다 높았던점에서 파월의 사후멘트가 다소간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하지만 중국 중앙공작회의 경제부양기대감은 증시에 우호적 영향 예상. 배당투자 피크시기이나 FOMC을 앞둔 개별주식선물 수급이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줄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46%
WTI유가 : -4.17%
원화가치 : +0.21%
달러가치 : -0.13%
미10년국채금리 : +0.0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CPI 소화하며 FOMC 우려에도 경기 자신감에 상승 -서상영ㅇ 다우+0.48%, S&P+0.46%, 나스닥+0.70%, 러셀-0.13%, 필 반도체 +0.7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물가지수 FOMC 우려 자극 Vs. 경기 자신감
12일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되는 등 FOMC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옐런 재무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다만,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업종이 부진했고, 일부 개별 종목군의 약세 요인에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장 후반 30년물 국채 입찰로 국채금리가 하락폭을 키우자 지수상승폭이 확대. 결국 미 증시는 FOMC에 대한 우려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금리 하락 등으로 상승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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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3.2%에서 3.1%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4.0%를 유지해 예상과 부합. 시장은 가솔린 가격과 주거비 등을 감안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기대 했던 바, 예상에 부합했다는 점에 금리 하락폭이 축소
이번 물가지표의 특징은, 가솔린을 비롯해 에너지 부문이 전년 대비 5.4% 하락하는 등 물가 압력을 완화시켰으나, 주거비가 전년 대비 6.7%에서 6.5% 상승으로 둔화에 그쳐 여전히 높은 수준. 중고차 가격이 전월 대비 0.8% 하락에서 1.6% 상승으로 전환, 항공 운임이 0.9% 하락에서 1.0% 상승, 그리고 의료서비스가 0.3%에서 0.6% 상승을 기록한 점이 물가에 부담. 이 여파로 주거비 제외한 핵심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44%, 전년 대비 5.3% 상승을 기록. 이는 결국 연준의 금리 인하로의 정책변화가 임박하지 않았음을 의미.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 예상.
한편, 시장의 화두가 인플레이션에서 경기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옐런 재무장관이 “경기침체가 반드시 나타날 만한 근거가 없다” 라고 언급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옐런 장관의 발언으로 FOMC에 대한 우려에도 주식시장은 견고한 흐름.
■ 주요종목 : 반도체 업종 강세 Vs. 에너지 업종 부진 -서상영
AMAT(+1.34%)는 TD 코웬이 반도체 산업의 반등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엔비디아(+2.21%)는 상무부가 대중국용 칩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관련해서 제한할 계획인지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자 상승. AMD(+2.38%)는 AI 칩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 강세. 브로드컴(+4.18%)은 캘리포니아 과학기술대와 양자 컴퓨팅 등 양자 공학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을 발표하자 급등.
오라클(-12.44%)은 매출 부진을 발표하며 하락. 특히 클라우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 이번 분기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 코멘트가 많았음. 알파벳(-0.79%)은 에픽 게임즈가 제기한 독점 금지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반면, 메타(+2.75%)는 케시우드가 AI 산업의 또 다른 플레어라며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강세. 장난감 업체인 해즈브로(-1.06%)는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고 이러한 약화는 2024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 마텔(-1.69%)도 동반 하락.
테슬라(-1.14%)는 중국 보험 등록 건수가 전주 대비 12.5%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8.46%)는 CFO가 사임한다고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전기 및 저공해 스쿨버스 제조업체인 블루버드(+10.45%)는 버스 판매가 12%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엑슨모빌(-1.58%), 옥시덴탈(-2.65%) 등 에너지 업종이 부진.
부동산 회사인 질로우(+3.65%)는 JMP가 금리 하락으로 억눌린 수요가 내년 하반기에는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주택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1.65%)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8.28%)는 씨티그룹이 이자율 환경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콜스(-4.85%) 등도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11월 물가지수들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美 국채금리, 11월 CPI에 한때 '출렁'국채 금리는 FOMC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다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발표 후 연준 금리인하 정책의 조기 시행 가능성이 약화되자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여기에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상승 요인. 그러나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장 후반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8배를 상회한 2.43배, 간접입찰도 67.8%를 상회한 68.5%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증가하자 하락폭을 확대. 물론, FOMC를 앞두고 있어 폭은 제한.
11월 CPI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으나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물가흐름이 유지된 만큼 시장은 FOMC 회의에 집중할 듯.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원화>위안>엔화>파운드>달러인덱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세, 미 11월 CPI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약화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매도우위 형성, 달러약세로 기울어.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 독일의 12월 경기기대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된 점도 유로화를 뒷받침. 천연가스 가격 하락도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점도 유로화 강세 요인. 브라질 헤알화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 등 여타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과 영국보다 더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크게 나타나면서 유로화 반등폭은 제한.달러-엔 환율은 CPI 발표 직후 144엔대로 내렸다 다시 145엔대로 올라. 일본은행(BOJ)이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는 정책 전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미국의 CPI 완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옐런 재무장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도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로 경기위축 우려는 여전히 진행중임에 수요불안으로 하락. 여기에 OPEC+의 감산발표에도 미국과 캐나다의 셰일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공급증가 이슈가 투자심리 자극.
실제 미국 원유 생산은 9월에 사상 최고치인 하루 1,320만 배럴에 도달했고, 캐나다도 내년 하루 53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브라질 3분기 생산량도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난방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락. 미국은 12월 27일까지 평소보다 따뜻한 기온 전망.
유가 하락세에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내년 원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 내년 WTI 가격은 평균 78.07달러로 예상해 기존 전망치 대비 12.5% 하향 조정. 내년 브렌트유가 평균 82.57달러로 지난 11월 전망치 대비 11.4%가량 낮은 수준으로 하향조정.
천연가스,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39달러(5.72%) 급락한 2.292달러 . 천연가스 가격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 풍부한 재고와 따뜻한 겨울날씨 영향.
금과 은은 FOMC 앞두고 소폭 하락. 밀은 주요 소비자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승. 반면, 대두는 소폭 하락, 옥수수는 소폭 상승하는 등 보합권 등락.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 다만, FOMC를 앞두고 있어 전반적인 금속 시장은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중국증시 : 美 CPI·중앙경제공작회의 기대에 상승ㅇ 상하이종합+0.40%, 선전종합+0.15%, 항셍지수+1.07%, 항셍H지수+1.48%
12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물가지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미국 금리 인하 힌트 등을 기대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상하이 지수는 지난 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고 홍콩증시는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에 1% 이상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중국 증시도 이를 반영했다.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둔 기대도 이어져 지수에 상방 압력을 더했다. 경제 회의에서 낙관론이 중국증시 강세 촉매제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지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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