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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4. 20. 18:41
24/04/22(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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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보고
금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하락에도 주말동안 중동정세가 완화되면서 금요일 하락으로 선반영된 부분이 되돌림되며 상승출발, 코스피는 장초반 1% 내외 상승후 우상승흐름 유지. 외인은 선물시장에서 환매수우위를 유지한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대규모 현물매도. 이는 금요일 외인 선물매도를 받아준 기관의 선물매수&현물매도' 포지션의 되돌림으로 해석. 외인 지수선물 순매수에 대형주 상대적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 +1.45%로 마감, 코스닥은 반도체와 IT소부장 업종의 부진영향에 +0.46%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상승하고, 달러는 약보합이었으나 원화는 약세, 국제유가는 하락. 미 지수선물, 일본증시 상승, 홍콩증시는 중국정부의 홍콩금융시장 지원발표에 큰 폭 상승, 상하이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짐.
최상목 기재부 장관이 21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분리과세 발표. 5월 밸류업 가이드안 발표소식에 밸류업 정책모멘텀이 소환되며 금융, 자동차, 산업재 업종 강세, 특히 자동차 업종은 1일~20일 자동차 수출액 증가소식에 상승폭 확대. 반도체,IT소부장 업종은 ASML, TSMC, 슈퍼마이크로의 하락영향으로 부진. 화장품, 미용기기는 쉬어가는 분위기.
■ 일시적인 속도 조절, 안정적인 성장 경로 -대신
지난 1분기 글로벌 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시현했으나, 최 근 또다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고유가, 고금리 여파에 대한 우려가 고조 되고 있다. 지난 주 양호한 미국과 중국의 1분기 실물경제지표 발표에도 시장 변동성은 확대되고 주식, 채권 가격은 동시 하락했다.
당분간 물가 및 비용 부담이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조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 상한다. 물가 하향안정 기대로 상승했던 미국 소비심리지수도 최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하락 전환했다. 이란-이스라엘 전쟁 확전 경계감은 정점을 통과한 것으 로 보이지만, 단기 내 갈등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유가 하단을 높이는 요인이 다. 미국이 중국 디플레이션 수출 경계에 관세 부과 등 조치를 언급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물가 부담에 연준이 금리인하 의지를 낮추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으며, 달러 강세에 미국외 국가들은 수입비용 부담까지 확대되었다.
하지만 경기 부진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경기침체 우려가 형성되면서 급격한 위험자 산가격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국 고용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 으며, 연준은 여전히 성장 정체에 대한 경계가 높아 고용시장 충격 시 빠르게 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과했던 소비 개선 속도가 다소 둔화되면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에는 기저효과, 주거비 안정 등이 물 가상승률을 낮춰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도 다시 완화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다.
미국 기업 실적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매크로 환경은 불 편할 수 밖에 없다. 양호한 실적에도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 이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미국 물가 하향 안정 가능성이 여전하고,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제조업 리쇼어링 관련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구조적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 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미국에 대한 선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 한미일 환율 공조가 주는 시사점 -대신
시중금리가 다시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더딘 물가 안정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발언에서, 이제 추가 금리 인 상을 하나의 옵션으로 둘 수 있다는 언급까지 내용들도 매우 다양해졌다.
갈팡질팡하는 발언에 대한 해석 과정 역시 부담이다. 특히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전 제로 자신들의 생각들을 큰 여과없이 다양하게 밝히고 있는 연준(Fed) 관계자들의 발언은 쏟아지는 발언의 다양성만큼이나 시장에 큰 혼선을 주고 있다
이처럼 복잡한 상황에서 최근 한미일의 환율 공조는 정책 당국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다. 최근 강달러는 연준의 피봇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 작됐다. 또 지난 3년간 환율의 방향성이 사실상 연준의 움직임에 대한 기대 변화로 이뤄졌음을 감안하면 ‘환율 = 연준’이란 구도는 그리 과도한 설정은 아닐 것이다.
우선 한일 간의 환율에 대한 공동 구두개입을 통해 이뤄진 공조는 한미일 재무장관 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 단계 수준이 높아졌다. 우리는 한미일의 환율 공조는 현재 연준의 행보를 둘러싼 지나친 확대 해석을 막으려는 의도가 함께 반영됐다고 평가 한다. 즉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는 울퉁불퉁한 물가로 피봇이 지연됐을 뿐 인하로의 전환이 무산되거나 인상 재개를 염려할 단계가 아님을 분명하게 밝혔다는 의미다.
국가 간의 정책 공조는 상대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의 입장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도 이뤄진다. 그만큼 향후 자신들의 정책 기조에 대한 입장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면 성립할 수 없는데, 최근 강달러에 대한 연준의 우려 표명은 현재 자신들의 통화 정책 기조(stance)가 ‘인상 종료와 인하 시기 탐색’에 맞춰져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달러원환율, 변동성 장세 지속되겠지만 단기 고점은 확인 - 대신
지정학적 불안 고조에 달러원환율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주초 1,400원 수준까지 상승한 달러원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정점 통과 기대에 1,370원 초반까지 하락 후 재차 반등했다. 지난주 외국인 국내 주식 매도 및 국내 기업의 해외 배당 송금 수요까지 더해지며 환율 변 동성이 여타 통화대비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당분간 유가 향방이 달러원환율에 주요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3월 CPI에서 서비스업 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인했으며, 헤드라인 CPI 상승 둔화를 견인했던 에너지 가격이 다시 플러스 전환했다.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된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험으로 유가상승이 빨라지면서 연준 또한 매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주에는 미국 1분기 GDP와 3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 합할 경우, 달러원환율 상승세는 일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분간 달러원환율이 1 분기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통화 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화는 4월말까지 배당 송금 수요가 남아있어, 달러원환율 하락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달러원환율 상단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주 한미일 3국이 이례적 인 정책 공조에 나서면서 환율은 1,40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다. 이란-이스라엘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3분기에는 2분기대비 유가 기저가 높아지고 주거비 중심으로 서비스 물가도 추가 안정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통화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달러원환율 하락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 이란-이스라엘 충돌과 지정학적 리스크 평가 -흥국
#1.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 : 4/19일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이스파한의 군사시설을 타격. 이스라엘 전투기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이 이란의 핵시설이 위치한 이스파한의 군사시설을 공격. 이란에서는 공격으로 인한 피해 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핵시설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짐
#2.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격 : 4/13일 다수의 드론,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이스라엘 영토내 보복 공격. 그러나 대부분의 드 론과 미사일 이스라엘 영공에 도달하기 전 격추되어 직접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이란의 공습 은 사전 경고 후 감행.
#3.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습 : 4/1일, 이스라엘의 F35 전폭기가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 이란 혁명수비대 장교 7 명 사망. 사망자에는 혁명수비대 국외 작전 담당 부대 쿠드스군 소속 레자 자헤디 준장 등이 포함.
#4. 헤즈볼라, 후티, 이란과 이스라엘 :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이후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안사르 알라)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력 단체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됨.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포 공격을 감행하고 이스라엘 은 헤즈볼라 근거지를 폭격. 예멘의 후티는 홍해에서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
#5.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저격수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전례없는 공격 을 감행. 대부분 민간인인 약1200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감. 이후 이스라엘 의 지상군이 가자지구에 진입, “하마스의 통치 및 군사능력을 파괴”하기 위한 전쟁을 수행. 팔레스타인 보건부 추산 3만명에 가까운 팔레스타인인 사망. 가자의 하마스 군사시설, 지하터널 등이 공격 대상이 됨.
#6. 불안정한 이스라엘 정치상황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전 리쿠드 당과 이스라엘 극우정당의 연립 정부 구성(이스라엘 의회, 크네세트 120명 정원 중 64석).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전쟁 내각 구성. 전쟁 내각은 기존 야당이었던 국가 통합당 당수 베니 간츠(전 국방장관)와 현 국방장관인 집권 리쿠드당 요아브 갈란트, 그리고 총리인 집 권당 네타냐후 3인과 3인의 옵서버로 구성.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습격 이후 전쟁의 범위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내부 정 치상황의 혼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쟁 수행 과정에서 네타냐후에 대한 지지보다 야당이었던 전 국 방장관, 현 국방장관, 참모총장에 대한 지지여론이 높게 형성되며 의회 해산 압력이 가중되고 있었고 전 시 내각의 구성원들간 분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었다.
4/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전 이스라엘 내 반전 시위도 격렬하게 발생했는데 이란-하마스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 징집기피문제 등 복잡한 정황이 얽혀있다. 징집기피문제는 종교생활에만 전념하고 조세와 군역 면제를 보장받는 집단인 “하레디”의 인구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 전체 인구의 13%에 달하 면서 징집 대상인 일반 국민과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으며 “하레디”가 네타냐후의 주요 정치적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 정정 불안의 핵심 사안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이외에도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이란과 사우디아라비 아까지 중동 전체와 적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쟁은 전통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되어야 하며, 이 스라엘 군 역시 소수의 정규군(15만)과 다수의 예비군(45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마스와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마스의 지난 10월 도발이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협력에 기반한 중동지역의 질서 개편에 반 발하는 하마스와 이란 주도 시아파 세력의 전략적 선택이라면 내부 정정불안을 외부와의 마찰로 해소하 려는 이스라엘의 상황과 맞물려 긴장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 보인다.
다만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이 전쟁의 확대를 반대하고 있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획득하기 어려운 상 황을 감안할 때,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대방 영토에 대한 공습은 제한적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4월 13일 이란의 공습 직후 배럴당 86달러를 넘어섰던 WTI원유가가 19일 이스라 엘의 공습 전후에도 82~83달러대에 머문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한된 범위를 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 보여진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락과 KOSPI주가의 변동성 확대에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반영되고 있으나 추가 적인 혼란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어닝 시즌 실적 동향 등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 판단된다.
■ LEVES: 경기선에서는 주식비중 확대 금리인하 지연, 경기회복과 실적개선은 이제 시작된다 - BNK
1Q24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FOMC에서 QT 스케쥴이 공개되면 금리인하 시점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유로존은 미국과 달리 소비자물가 둔화가 예상 경로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 국가 별로 경제상황에 따라서 금리인하 시점이 차별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IMF는 2024~25년 세계경제성장률을 각각 3.2%YoY로 상향 조정했다. 국가 별로 보면 미국 경제성장률이 각각 2.7%YoY, 1.9%YoY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에 유로존과 중국 경제성장률은 거의 변화가 없어서 미국경제와 상당히 차별적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를 경험한 제조업 경기는 미국, 중국 을 중심으로 회복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제조업 경기회복이 진행된다면 한국 기업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1Q24 S&P500 earnings surprise가 지속됨에 따라 12MF EPS 상향 추세가 이 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12MF PER이 2015년 이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나, 한국시장은 역사적 평균치를 밑돌면서 valuation 매력 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 기대감과 수출물가지수 반등 추세 를 고려하면 한국 기업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현재까 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원유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 나, USD91.5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세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유로존 등의 경제성장률 차별화로 인해 장기 금리차가 크게 확대되면서 달러강세 국면이 진행 중이다. 금리인하 지 연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는데, 한국시장은 경기선 으로 인식되는 12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한 상황이다. 개별적인 리스크에 대 한 과도한 관심보다는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1년 넘게 달린 ‘투자 관련 경기민감주’- 탑다운에서 보는 반도체 -KB
ㅇ 반도체 업종, 깜짝 놀랄만한 속도의 강력한 ‘영업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
‘리스탁킹 사이클’에서는 ‘영업이익률 20%’까진 매우 빠른 ‘이익률 급등’이 나타난다. 수급이 타이트하고, 재고 환입 영향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3~4분기에나 ‘이익률 20%’를 넘을 것이란 당초 추정치는 너무 보수적이었다. 따라서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투자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그런데 최근 이익률 추정치가 급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익률 20%’를 넘는 시점은 2분기 (or 1분기)로 당겨지고 있으며, 이제 주가도 이를 반영하는 중이다. 추가로 ‘20%’ 돌파 후에도 이익률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 중인데, 일반적으론 ‘20%’를 넘으면 상승 속도가 둔화된다.
ㅇ 투자 사이클은 정점을 향하고, 경기 사이클은 아직 남았다
올해 들어 제조업의 반등과 AI투자/미국 중심의 투자에 대한 기사가 자주 나오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있듯, 지금 막 시작된 것이 아니다. 변압기 /우주국방 등 (산업재)과 반도체 (IT) 랠리는 이미 1년을 훌쩍 넘겼다. 이들에겐 아직 기회가 있지만, 매크로 사이클은 이동을 준비 중이다.
ㅇ 요약.
반도체는 ‘리스탁킹 사이클’에서 이익률은 20%까지 매우 빠르게 반등하며, 그 이후 이익률 상승 속도는 크게 둔화된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 20% 넘는 시기에 대한 추정은 불과 한달만에 ‘3~4분기’에서 ‘1~2분기’로 크게 당겨졌다. ‘투자 관련 경기민감주‘에 기회는 아직 남았지만, 매크로 사이클은 이동을 준비 중이다.
■ 바다에서도 K방산 -다올
ㅇ신조선가지수 : 신조선가지수는 제자리였는데, 케이프 벌크선과울트라막스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는올랐습니다. 중고선가지수도 제자리였지만, 벌크, 탱커, 컨테이너선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ㅇ탱커의 좌절 : 한화오션이 그리스 선주가 포기한 2026년 단납기 VLCC 2척을 시장에 내어놓으며 130백만달러 이상을 요구했는데, 1개 선주만이 126백만달러로 입찰에 응한 것으로 전합니다. 대한해운의 VLCC(5년) 4척 매각도 사우디 Bahri 108백만달러를 제시해서, 시장의 기대치 120백만달러를 밑돕니다.
ㅇArc7의 좌절 : 4한화오션이 러시아를 위해 건조한 Arc7 6척이 결국 FSRU나 FSU로 개조되어 사용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입니다. MOL의 3척은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여타 지역에 투입 불가능한 스펙이며, 러시아 국영 SCF가 발주한 3척은 한화오션이 인수한 상황입니다.
ㅇHMM의 선대 확대 - 신조투자+인수합병 : HMM이 매각에 실패한 이후, 다시 선대 확대 계획을 밝힙니다. 2030년까지 현재 92만TEU(84척)의 컨테이너선을 150만TEU(130척)으로, 기타 벌크선 등도 현재 6.3백만DWT (36척)을 12.3백만DWT (110척)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선대 확대는 1) 다른 해운사 인수 합병, 2) 신조선 투자로 나뉠듯합니다. 현재 폴라리스(VLOC 30척)와 현대LNG(LNG선 14척, VLGC 4척)가 인수 대상으로 포착됩니다.
ㅇ 현대중공업의 페루 군함 4척 공동생산 : HD현대중공업은 페루국영 SIMA PERU와 호위함(3,400톤급) 1척, 경비함 (2,200톤급) 1척, 상륙함(1,500톤급) 2척을 2029년까지 공동생산계약을 체결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설계, 기자재공급,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계약규모는 6,400억원에 달합니다. K-방산의 바다에서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보다 먼저 대형 수주소식을 알립니다.
■ AI와 전력수요, 그리고 천연가스 메이져의 자신감 -하나
[유가는 지정학적 완화로 조정. 정제마진 또한 조정 국면 지속. 석유화학은 혼조세. 에너지 가격 강세 헷지 + 타이어 관련 체인 추천. Top Picks S-Oil, 유니드, 효성첨단소재, 금호석유]
- AI의 성장을 위협할 정도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 1) 아마존 CEO Andy Jassy, 현재의 에너지 자원이 생성 AI의 서비스 운영에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 2) Elon Musk, 과거에는 ‘Chip 공급부족’이 AI 성장의 제약 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전력 공급’이 병목현상의 주요 원인이라 언급 3) ARM Holdings CEO Rene Haas, 현재 AI의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인도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전력 필요량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면 혁신의 가속화에 걸림돌이 될 것 4) Google 전 데이터센터 임원인 Daniel Golding, AI 경제에서 한계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를 어디에 구축하고 전력을 어떻게 확보하는가의 여부. 어느 시점에서는 전력그리드의 현실이 AI 성장을 방해하게 될 것
- AI의 전력수요는 얼마나 빨리 늘어나나: 1) 2022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Crypto/AI의 전력소비량은 460TWh로 전체의 2%를 차지. IEA는 2026년 해당 수요가 800TWh(Base Case)로 +340TWh(+74%) 증가할 것으로 추정. 참고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약 8,000개 중 33%가 미국에 위치. 미국의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은 2022년 200TWh(미국의 4%)에서 2026년 260TWh로 미국 전체 전력수요의 6% 전망 2) ARM CEO Rene Haas, 10년 안에 AI/데이터 센터는 미국 전력 수요의 20~25%를 차지할 것 3) NVIDIA는 2023년 10개 GPU 출하해 연간 약 7.3TWh 전력 소비. IEA는 2022년 대비 2026년까지 AI의 전력수요가 최소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참고로, ChatGPT에 요청하려면 평균 2.9Wh 전력이 필요. 이는 평균 Google 검색의 약 10배
- 전력업체들의 전력 공급안정성에 대한 니즈도 확대: 빅테크의 PPA 계약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업체들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공급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 추가 가스발전소에 건설 필요성을 언급. 가스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신규 장거리 송전망이 필요하기 않아 적시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1) Dominion Energy, 재생에너지와 가스 발전을 혼합하여 데이터센터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켜야 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 2) Duke Energy, 산업 고객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추가 가스 발전 플랜트가 필요하다고 언급 3) Georgia Power는 3개의 새로운 가스/석유연소터빈 건설 허가를 요청, 석탄 발전소 폐쇄 연기 여부를 평가 중
- AI와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천연가스업체의 자신감: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 No.1 업체인 EQT Corp.는 2024년 3월 파이프라인 업체 Equitrans Midstream을 55억$(7.2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Equitrans는 303마일의 MVP(Mountain Valley Pipeline) 프로젝트의 공동 소유자이자 운영자. MVP는 미국 최대 가스생산 지역인 애팔래치아와 버지니아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보유. 참고로, 버지니아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과 더불어 주요 데이터 센터 허브. 실제, EQT CEO는 최근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AI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을 충족할 수 있다고 언급. 최근 전력업체들의 가스 공급 요청이 늘어나고 있음을 피력
- 글로벌 Super Major의 LNG 투자 확대 결정: 전통에너지 업체들의 가스 비즈니스 확대도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음. ExxonMobil은 Golden Pass LNG, PNG Paua LNG, 모잠비크 PJ 등을 통해 2030년까지 LNG 포트폴리오 규모를 연간 4천만톤으로 2배 확대할 계획을 밝혀. 사우디는 2030년 가스생산량 목표치를 2021년 대비 50%증가에서 60% 증가로 상향 조정. 2023년 9월 해외 LNG 투자의 일환으로 MidOcean Energy 지분인수. 사우디 동부 Jafurah 가스전에서 가스 생산을 시작. 생산량 목표치는 2025년 0.2bcf/d에서 2030년 2bcf/d로 10배 확장
- 중장기 가스발전/신재생 발전 간의 상대 LCOE 변화 가능성: 2026~27년 LNG 공급량 급증으로 LNG 가격 안정화와 가스터빈발전 +CCS의 LCOE가 낮아질 가능성 상존. 반면, 신재생 에너지는 단기적으로는 고금리,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산을 공급망에서 배제함에 따른 LCOE 상승 리스크와 싸워야
- 결론: AI의 성장의 허들은 전력 수요 충당. 이는, 현실적 전력 공급원에 대한 고민을 유발. 이 과정에서 천연가스 업체의 자신감과 Super Major의 투자 집행은 특징적. 시장의 관심은 점차 그리드(전력기기/전선)에서 현실적 전력 생산 대안으로 확대될 것.
■ 오늘스케줄 - 04월 22일 월요일
1. 中) 4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2. 산업부 장관, 日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
3.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시장 제도 개선 시행
4. 국민연금 개혁 설문조사 결과 발표
5.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 무역사절단과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6. 통상교섭본부장, 아모레퍼시픽 현장 방문
7.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범운행
8. JB금융지주 실적발표
9. LX세미콘 실적발표
10. KG모빌리티 실적발표
11. 신한제13호스팩 신규 상장
12. 디앤디파마텍 공모청약
13. 유안타제16호스팩 공모청약
14. 세종공업 상호변경(에스제이지세종)
15. 태평양물산 상호변경(TP)
16. 에이치앤비디자인 상호변경(퀀텀온)
17.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신주상장(흡수합병)
18. SGA 거래정지(주식분할/감자)
19. 백광산업 거래재개(상장유지 결정)
20. 삼양옵틱스 변경상장(주식분할)
21. 상상인인더스트리 추가상장(유상증자)
22. 팬젠 추가상장(유상증자)
23.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24. 아이티센 추가상장(CB전환)
25. 아미코젠 추가상장(CB전환)
2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7. 소니드 추가상장(CB전환)
28. 아스트 추가상장(BW행사)
29. 더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30. SG 추가상장(BW행사)
31. THE E&M 추가상장(CB전환)~~~~~
04월2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이수엑사켐의 정밀화학사업부문 흡수합병 신주상장
04월23일~26일 토니블링컨 중국방문
04월23~05월01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04월24일 : 에코프로 거래정지 종료(주식분할) 10~24일
04월25일 :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설립
04월25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5~26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일본은행 전망보고서
04월26일 : SK이노베이션 "자사주 소각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9일 : 중국, 일본증시 휴장
04월30일 : 중국증시 휴장
04월30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30일 :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재공시기한
04월30일 : 美 FOMC회의 1일차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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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01일 : 美 FOMC회의발표(현지시간)
05월01일 : 중국, 홍콩, 대만, 프랑스, 독일, 한국 증시 휴장
05월01~10일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05월02일 : 중국증시 휴장
05월0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변경상장(주식분할)
05월02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5월03일 : 중국, 일본증시휴장
05월06일 : 일본, 영국, 한국증시 휴장
05월07일 : SK스퀘어, 11번가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05월0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5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05월14일 : MSCI 한국지수 분기리뷰, 5월 MSCI 편입예상후보 HD현대일렉트릭,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엔켐, 신성델타테크, HPSP 등. 5월31일 장마감후 반영
05월15일 : 홍콩, 한국증시 석탄일 휴장
05월16일 : 티웨이항공 유럽 첫노선으로 크로아티아 노선 주3회 취항
05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5월17일 : 홍콩법원, 中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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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 미드나잇뉴스ㅇ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어 있다고 발언함. 특히 잡음이 많은 시리즈인 인플레이션의 한 달 지표로 너무 많은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3개월 동안 이런 것은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함 (CNBC)
ㅇ 미국 연방 하원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이스라엘, 대만에 대해 950억 달러(약 131조 원) 규모의 안보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됨. 우크라이나에 대해 608억 달러, 이스라엘에 대해 260억 달러,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에 대해 81억달러 지원이 통과됨 (Reuters)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은 경제와 금융 분열을 야기하고 있고, 세계 번영에도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발언함 (Reuters)
ㅇ 미국 하원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270일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틱톡 강제매각 수정안을 통과시킴 (WSJ)
ㅇ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 6일 만에 반격에 나서면서 이란의 핵시설 주변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현재까지 이란 핵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스라엘의 도발이 이어질 경우 이란이 기존의 '핵무기 미보유' 원칙을 깨고 무기화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ㅇ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기를 이유로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했으며, 이는 중국, 버뮤다 등과 비슷한 수준임. 또한 이스라엘 일반 정부 적자가 2024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ㅇ 중국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남아도는 철강을 헐값에 해외로 수출하고 있음.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중국의 철강 수출 규모는 9,500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함. 각국은 밀려드는 중국산 철강에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자 관세를 인상하거나 반덤핑법 위반으로 조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음
ㅇ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수입 물가가 오를 경우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함. 이어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단행한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시장 등에서 큰 혼란이 없었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함
ㅇ 애플은 중국 인터넷 관리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이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근거로 앱스토어에서 일부 앱을 제거하라고 명령했으며 왓츠앱과 스레드를 삭제했다고 밝힘. 추가적으로, 텔레그램과 시그널, 라인도 이날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고 전해짐ㅇ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3 후륜구동 가격을 2천 유로 하향했다고 보도됨. 앞서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천 달러씩 낮춘 데 이어 중국에서는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조정한 바 있음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한국지수 ETF-0.78%, MSCI신흥지수 ETF -0.40% 하락. 러셀2000 지수 +0.24%, 다우운송지수 +0.92%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12% 급락. 야간선물 -0.25% 하락. 금요일 1,382.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3.50원으로 마감.
19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경제지표 써프라이즈 영향에 미 국채금리 상승하고 달러가 다시 강세로 가면서 큰폭 하락출발 후, 외인의 선물매도세 이어지며 낙폭확대. 10시경 이스라엘의 이란 공군기지 폭격 뉴스가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안선선호심리가 급격히 확대, 외인의 현물,선물동반 매도 확대되며 11:30분경 코스피 2554포인트(-3.1%)까지 하락.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내용이 이란의 재 공격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 외인은 지수선물 1조 5200억 순매도로 올해들어 하루 가장 큰 규모를 기록. 코스피 -1.63%, 코스닥 -1.61%로 마감.
아시아 장 중 금리하락, 달러강세, 엔화강세, 유가상승, 아시아증시 전반적으로 동반하락. 니케이>코스피>항셍>미 지수선물>상하이 순 하락. 미지수선물은 11시경 -0.9% 까지 하락했다가 한국장 마감시점에 -0.67%로 낙폭을 소폭 축소.
대부분의 업종, 종목이 하락. 중동 전쟁리스크에 해운, 방산,에너지 업종 강세, 앞선 뉴욕시장에서 올해 반도체 성장규모 축소전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HBM 경쟁 심화 등의 영향에 반도체와 정보기술업종 약세.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에 조선업종 강세, 금리하락에 K팝, 게임주 등 낙폭과대 성장주의 저가매수 유입.19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등 성장주 중심의 큰폭 하락은 한국증시 관련업종에 부정적.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달러가치가 중립을 보이고 원화가치가 상승한 것은 금요일 한국증시가 뉴욕증시 하락을 선반영한 것으로 분석.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에도 양국 모두 확전에 신중하다는 점, 국제유가 하락,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귀결된 결과는 높아진 안전심리의 상당폭 되돌림으로 볼수 있으며, 이는 월요일 한국증시를 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요인. 이날 반도체업종 등 대형 성장주들의 큰폭 하락 또한 옵션만기일 변동성 확대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기대. 국채금리상승과 금융, 유틸, 산업재 등의 강세는 기업밸류업 정책모멘텀을 다시 소환할 수 있는 요인.
종합하면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되돌림성으로 +0.3%내외 상승출발을 예상. 중동전 확전 등의 변수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이후 미국채금리, 달러인덱스, 유가, 미 지수선물의 방향성에 외인수급이 연동되겠으나 전반적 120일이평선인 경기선에서 저점을 다지며 상승시점을 탐색하는 흐름을 예상.
■ 2분기 시황판단
미국과 유로존 등의 경제성장 차이로 인해 장기금리차가 크게 확대되면서 달러강세 국면이 진행중이며, 미 기준금리 인하시점 지연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실적시즌 불안이 가세하며 글로벌 증시의 조정이 진행중.
물가 부담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시점을 지연시키다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으로 전개되며, 시중금리상승, 달러강세에 미국외 국가들은 수입물가 부담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경기침체나 경제위기로 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 파월 연준의장은 성장정체를 경계하며 고용시장 충격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성장둔화의 정도가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요인으로 작용 할 것.
최근 한미일의 환율공조는 정책당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 전통적으로 ‘환율 = 연준’이란 연결고리로 인해, 연준의 행보를 두고 확대해석을 막으려는 의도로 평가. 현재 울퉁불퉁한 물가로 인해 연준의 통화정책 피봇 시점이 지연됐을 뿐, 기준금리 인하로의 전환이 무산되거나 기준금리 인상재개를 염려할 단계가 아님을 밝혔다는 의미로 해석.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 상단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 당분간 유가 향방이 달러원 환율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중동전쟁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될 전망. 4월26일 발표될 3월 Core PCE물가지표가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 하향안정을 경유하여 증시조정 마무리에 분수령이 될 듯. 과도한 불안심리가 선반영 됨에 따라 되돌림 과정이 전개될 수 있다는 판단.
한국 입장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매크로 환경은 기업실적에 불편한 것이 현실. 양호한 1분기 실적에도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 하지만,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 기대감과 수출물가지수 반등추세를 고려하면 한국 기업실적 개선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현재까지 실적발표기업들은 예상치를 상회.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 시기에는 달러인덱스는 미 10년국채금리와 높은 정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달러인덱스와 외인선물매수규모는 역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는 달러인덱스와 높은 역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음.
이번 지수조정 이전 주가수익률도 높고, 최근 조정국면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업종은 기계, 조선, 반도체. 특히 반도체와 IT업황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데, 최근 조정은 주가가 실적을 앞서갔을 뿐이라는 생각. IT수요회복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 소외주 중에서 24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은 업종은 미디어와 헬스케어. 24년 순이익이 이전 실적고점이었던 21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자동차 업종, 고환율은 자동차의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요인.
이들 업종의 실적전망도 꾸준히 상향될 것이나 실적상승속도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수 있고, 그럴 때마다 주가는 조정을 받겠지만, 사이클이 뒤집어진 게 아니니 조정을 활용해 분할매수 하는 것은 좋은 전략으로 생각.
코스피는 경기선인 120일 이평선(6개월선)에 근접한 상황. 시장리스크보다는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조정시마다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22%
WTI유가 : -0.85%
원화가치 : +0.49%
달러가치 : -0.09%
미10년국채금리 : +1.07%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엔비디아 여파로 나스닥은 2% 넘게 하락ㅇ다우+0.56%, S&P-0.88%, 나스닥 -2.05%, 러셀+0.24%, 필 반도체-4.12%
19일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에도 양국 모두 신중하다는 점을 반영해 지수하락은 제한.그러나 넷플릭스(-9.09%)급락을 반영하며 하락폭을 확대하는 경향. 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22.38%)가 향후 전망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영향에 급락하고, 이날이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며, 엔비디아(-9.56%)등 AI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확대.
다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견고하기에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를 제외하고 금융주와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특히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인한 수급적인 요인도 차별화 요인 중 하나. 이에 힘입어 결국 지수는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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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쏠림 현상 완화, 중동
AI 서버 관련 기업이자 그동안 급등 했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22.38%)가 4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향후에는 전망 수치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큰 폭으로 하락. 최근 8번 중 단 한번 발표하지 않았고, 당시 예상에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던 점을 주목. 이는 결국 분기매출이 회사가 발표했던 37억달러~41억 달러에 그칠 수 있어 시장 예상을 하회한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급격하게 매물을 내놓았다고 볼 수 있음. 이는 AI 관련 종목군의 실적 불안 요인으로 확대 해석되며 전반적인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왔음.
그동안 30% 내외 종목군이 S&P500 상승을 주도하는 등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왔던 만큼, 그리고 나스닥 100/러셀2000지수 상대강도가 IT 버블 당시보다 더 높았던 점을 감안 이러한 현상을 주도했던 AI 관련 종목군에 대한 불안감을 높임. 이에 엔비디아(-9.56%)를 비롯해 AI 관련 종목군이주도하며 나스닥이 2% 넘게 급락. 물론, 쏠림 현상을 주도했던 기술주가 부진한 반면,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와 금융주 등은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견조해 쏠림 현상 완화가 진행된 점이 오늘 시장의 가장 큰 특징.
한편, 중동 이슈도 일부 영향.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은 사이버 공격과 가스 파이프라인 폭발 등 마찰은 이어져 왔음. 이런 가운데 4월 1일 이스라엘이 이란 영사관을 폭격 했고, 이는 영토로 인정받고 있어 이스라엘의 이란 영토 공격으로 해석. 이에 이란은 4월 13일 미국에 통보하고 이스라엘 영토에 직접적인 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 이스라엘도 18일 관련 공격에 대응 차원으로 이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단행. 그렇지만, 이 또한 미국에 먼저 통보하고 이란 지상에 대한 공격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란-이스라엘 우려가 완화. 실제 양국 모두 상대국에 대한 공격 전 미국에 통보하는 등 관련 이슈 확대되는 부분을 제어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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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종목 : AI, 반도체 업종 부진 Vs. 금융주 강세
엔비디아(-9.56%)는 새로운 요인 보다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22.38%) 급락의 영향을 받아 크게 하락. 옵션 시장에서 쏠림이 높았던 엔비디아였던 만큼 만기일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했다고 볼 수 있음.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향후에는 가이던스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이 여파로 대형기술주는 물론, AMD(-5.75%), 마벨 테크(-4.17%), 서비스나우(-2.47%), 유아이패스(-1.97%), 센티넬원(-2.77%), 팔란티어(-2.96%), 아리스타 네트웍(-4.08%), 브로드컴(-4.31%), 마이크론(-4.61%), 인텔(-2.40%) 등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군 대부분 부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12% 하락. 테슬라(-1.92%)는 사이버트럭 가속페달 문제를 이유로 리콜 명령을 받자 하락.
넷플릭스(-9.09%)는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가입자당 이익이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부진 했고, 기대 매출도 예상을 하회 했다는 소식, 더 나아가 향후에는 가입자 순증 등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 메타 플랫폼(-4.66%)은 중국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애플(-1.22%)의 웹스토어에 있는 왓츠웹과 쓰레드 옙을 삭제하도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물론,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넷플릭스 영향도 하락 요인 중 하나. 알파벳(-1.47%), MS(-1.16%), 아마존(-2.86%)등 여타 대형 기술주도 부진. 더불어 옵션만기일 수급적인 요인도 영향을 줬는데 대부분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자 매물 출회된 것으로 추정.BOA(+3.35%), 씨티그룹(+1.41%), 웰스파고(+2.74%), JP모건(+2.51%)등 대형은행들을 비롯해 코메리카(+1.78%), 시티즌스 뱅코프(+3.31%), 웨스턴 얼라이언스(+3.05%), 자이언스(+1.73%)등 지역은행들이 강세가 뚜렷. 그동안 기업들은 상업용 부동산 문제를 이유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놨지만, 실제 문제가 생긴 부분은 많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짐. 결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확대된다고 해도 은행들은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오히려 예상보다 손실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돼 향후 실적개선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지역은행인 피프티서드드 뱅코프(+5.93%)의 견고한 실적에 따른 강세도 전반적인 금융주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을 불러옴.
킨더모간(+3.46%)은 향후 10년간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자 강세. 윌럼스 코스(+2.47%), 오녹(+2.25%)도 동반 상승. 엑손모빌(+1.15%), 셰브론(+1.54%), 코노코필립스(+1.23%)등 에너지 업종은 중동 우려가 진행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강세.
레이시온(+0.84%), 록히드마틴(+1.71%), 노스롭그루먼(+2.23%)등 방위업종은 중동 이슈 반영하며 강세.
도미니온 에너지(+2.61%), 듀크에너지(+2.41%)등 유틸리티 업종, 필립모리스(+2.82%), 코카콜라(+2.14%)등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는 주요 기술주 하락에 따른 방어적인 심리가 유입되자 강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6.2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상승.
일라이릴리(-2.63%)는 모멘텀 효과 약화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중국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비) Mar : 전월치대비 큰폭감소
- 독일 생산자 물가지수(PPI) (전월비) Mar : 기대치대비 증가, 전월치대비 큰폭증가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에 대해 양국 모두 신중함을 보였다는 점을 반영하며 높아진 안전심리가 후퇴하며 하락폭 축소.
이런 가운데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현재 정책 기조가 적절하며 최근 인플레 수치를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이는 높은 금리가 좀더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금리 하락폭 축소 요인 중 중 하나.
그렇지만, 나스닥이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자 금리는 여전히 하락을 유지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안전선호심리 완화에 실질금리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유로>위안>홍콩달러>달러인덱스>엔화>파운드
달러화는 이란-이스라엘 분쟁 이슈로 장 시작 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양국 모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폭이 축소 후 약세전환.
파운드화는 부진한 소매판매 발표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나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던 점이 특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구리 및 비철 금속 상승.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대 이란 공격이 진행되자 상승. 다만, 양국 모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등 중동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되자 한 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은 이어짐. 물론, 여전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고, 비철금속을 비롯한 상품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진행돼 상승하는 등 관망세가 짙은 모습.
금은 중동 이슈 반영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대부분 강세. 구리는 칠레 광산 생산이 감소한 상태로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니켈도 중국이 재고를 늘리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수요 증가 기대 속 강세. 이에 여타 품목도 심리 안정 속 강세를 이어감.밀은 여전히 풍부한 생산가능성에 하락했지만, 대두 등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 전일 아시아증시19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중동 리스크 고조로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세계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예상치를 웃돈 1분기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한 영향에 인텔과 마이크론 등 반도체업종이 하락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기본전망이 아니라면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거론했다는 점도 주가에 악재가 됐다.
오전 중 이스라엘이 이란을 보복공격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ABC뉴스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란 이스파한주의 주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에는 이란의 육군 항공대 기지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파한주에는 우라늄 농축 공장인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연계된 인프라가 위치하기도 한다.
나중에 이란 당국자는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폭발음도 대공망 활성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이날 폭발 발생 후 국내 공항 운영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이 초강수를 던지진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이란 내 핵시설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였다.
ㅇ 일본 닛케이225 -3.54%.
도쿄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엎선 뉴욕증시 하락에 큰폭 하락 출발한데 이어 오전에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뉴스에 안전선호심리 확대로 엔화가 강세로 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와 같았으며 2월 2.8%보다는 낮아졌다. 상승률은 2022년 4월부터 2년 연속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2%를 넘었다. 2023회계연도 평균 근원 CPI 상승률은 2.8%를 기록했다.
ㅇ 중국 상하이종합 -0.29%, 선전종합 -0.73%, 항셍지수-0.85%. 항셍H지수-0.80%.
중국 증시도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데 따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아시아의 다른 주요국 증시에 비해 낙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홍콩 증시도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ㅇ 대만 가권지수 -3.81%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더해지며 하락 출발했다.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자 19,291.88%까지 떨어졌다. 오후에는 다시 낙폭을 소폭 줄였지만 3%대의 급락을 벗어나지 못했다.
TSMC는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거뒀지만 6.72% 하락했다. TSMC는 올해 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천255억 대만달러(약 9조5천800억원) 기록했다고 전일 발표했다. 다만, 지난 3일 대만을 강타한 강진으로 2분기에 30억 대만달러(약 1천28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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