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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4. 18. 06:36
24/04/18(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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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가치주가 좋아 보이는 5가지 이유 -현대차
ㅇ 미 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시중 금리 상승
3월 미 CPI는 3.5%를 기록해 전월 및 전망치를 모두 상회. 최근 미시건대가 발표한 단기 및 장기 미국 기대 인플레도 3.0% 상회하며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 올해 들어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지속 상회하며 물가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미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 또한 올 하반기로 후퇴하고 있음. 현재 WIRP 미 선물시장의 미 연방금리 전방에 따르면 첫 금리 인하 시점은 9월이며 12월말 연방금리 전망도 4.9%로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는 3회에서 2회로 하향조정되고 있음. 물가 불안에 따른 올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과 인하 폭 하락으로 시중 금리는 다시 반등하고 있음.
1. 시중 금리 상승은 가치주에 우호적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 국채 금리 등 금리가 반등하고 있음. 과거 금리가 상승하는 기간 동안 가치주와 성장주의 수익률 추이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것으로 알려진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강세를 기록했음. 최근 5년 동안 가치주 수익률에서 성장주 수익률을 차감한 가치주 상대지수와 국고3년 금리 추이를 비교하면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 가치주 상대지수는 강세를 기록했음. 최근 1년 동안도 국내 금리가 상승했던 2023년4월부터 10월말까지 가치주 상대지수는 시중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기록.
2. 원화 약세는 수출비중이 높은 가치주에 우호적
2024년 연초 이후 4월 현재까지 (4/15일) 원달러 환율은 7.5%로 상승하며 1,400원을 육박하는 등 원화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2024년 미국 물가지표 불확실성으로 미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며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점과 더불어 미국 소매판매 호조와 같이 주요국 대비 미국 경기 펀더멘탈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달러화 강세 및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환율 상승과 원화 약세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무엇보다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 가치주와 성장주 중 제조업에 속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전체 매출 내 수출 비중을 비교하면 가치주와 성장주가 각각 57.5%와 23.7%로 가치주의 수출비중이 높아 원화 약세 국면 수혜가 예상됨.
3. 실적개선 구간 가치주 상대 강세
과거 코스피 상장기업의 실적개선은 성장주 대비 가치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남. 가치주의 주요 저평가 요인 중 하나가 경기 싸이클에 따른 실적 우려가 작용하기 때문인데 상장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하며 이러한 가치주의 저평가 요인이 완화되기 때문.
국내 상장기업의 실적전망을 반영하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와 가치주 상대지수 추이를 비교하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가 상승하는 구간 가치주 상대지수 또한 강세를 기록. 작년 하반기 이후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반등하기 시작해 4월 현재까지 상향조정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따른 가치주 상대 강세가 예상됨.
4. 어닝서프라이즈 기간 가치주가 강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개 분기 중 코스피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는 9번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9번의 분기 실적발표 기간 동안 스타일 지수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하면 순수가치와(4.4%) 가치(4.2%) 순으로 높아 성장과 순수성장 스타일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음
상장기업의 실적발표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가치주 저평가 요인인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강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해석됨. ‘24년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조정을 지속하고 있어 이번 1분기 코스피 기업의 실적발표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됨.
5. 변동성 확대 구간 가치주가 유리
과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강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2020년9월말부터 2021년2월말까지 코스피의 변동성 지수인 VKOSPI 지수가 상승하는 동안 가치주 상대지수 또한 강세를 기록.
더불어 주식시장이 조정을 기록했던 2021년 12월부터 2022년10월까지 VKOSPI 지수와 가치주 상대지수는 유사한 흐름을 기록.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미 금리 인상 지연 및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코스피 변동성 지수인 VKOSPI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 따라서,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로 가치주 상대지수의 강세가 예상되는 이유.
ㅇ 낙폭과대 가치주에 관심 필요
상기 5가지 이유로 당분간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강세가 기대되고 있음. 더불어, 3월말 2,750선을 육박했던 코스피는 4월17일 현재 단기에 2,600선까지 하회하며 낙폭이 과도하다는 점에서 낙폭과대주에 관심이 필요하다 판단.
또한, 4월 ‘24년 1분기 실적시즌을 맞이해 최근 1개월 동안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상향조정되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에 관심이 필요. 따라서, 시가총액 상위 가치주 중 3월말 이후 낙폭이 과도하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양호한 ‘롯데케미칼, 두산과 이마트’ 등 10개 기업을 낙폭과대 관심 가치주로 제시.
■ 비철금속, 대러 제재의 영향 분석 -이베스트
ㅇ 미국과 영국, 비철금속 거래소 내 대러 제재 발표
4월 12일 미국과 영국 정부는 각각 자국내 CME(시카고상품거래소), LME(런던금속 거래소) 내 러시아 산 비철금속 관련 제재를 발표. 제재 내용은 1) 4월 13일부터 생산 된 러시아 산 비철금속의 CME, LME 거래소 재고 입출고 금지, 2) 4월 13일 이전 거 래소 보관 중인 러시아 산 비철금속은 출고 및 재입고 가능, 3) 4월 13일 이전 생산된 러시아산 금속의 거래소 입고 가능하나, 미국과 영국 외의 구매자에게만 출고 가능.
제재 발표 후 첫 거래일인 4월 15일 오전 LME 개장 후 니켈과 알루미늄 가격은 급등 세를 나타내며 각각 9%, 10%대 상승. 단 제재가 직접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며 가격은 하향 안정화.
ㅇ 기존 LME 재고의 Lemon Market화
이번 제재의 의의는 실물 시장에서 러시아 산 비철금속에 대한 완전한 퇴출의 의미보 다는 기존 LME 재고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러시아의 비철금속 생산을 위축시키는데 있음.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LME 거래소 재고에서 러시아 산 비중 이 급증. 실물 시장에서 구매자들이 러시아 비철금속의 구입을 간접 제재 리스크 혹은 대금 결제 문제로 회피하다 보니, 러시아 산 비철금속은 사용되지 않고 LME로 흘러 들어옴
비철금속 시장에서 러시아 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구리 3.6%, 알루미늄 5.7%, 니켈 6.0%에 그치나, LME 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구리 62%, 알루미늄 91%, 니켈 36%에 달하는 상황.
이번 제재로 인해 4월 13일 이전 거래소 보관 중인 러시아 산 금속은 "Type1 Russian Warrant”로 분류되어 입출고 가능하고, 4월 13일 이전 생산된 러시아 산 금속은 거래 소로 입고될 때 “Type2 Russian Warrant”로 분류되어 미국, 영국 소유자에게 출고가 불가능. 한편 4월 13일 이후 생산된 러시아 산 금속은 입고 불가.
이에 따라 향후 LME 내 기존 러시아 산 금속의 출고가 확대되고, 점차 러시아 산 비 중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ㅇ 비철금속 수급에 미칠 영향
이번 제재가 비철금속 수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음. [그림 3]에서와 같 이 이미 미국, 유럽의 러시아 산 알루미늄 수입은 급감한 상황. 단, 향후 러시아 산 금 속의 판매처 위축에 따라 시장에서 러시아 산 가격의 디스카운트가 본격화될 경우 러 시아의 비철금속 생산이 둔화될 수 있음.
ㅇ 가격 및 스프레드에 미칠 영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기에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도 제한적. 단, 4월 13일을 기준으로 러시아 산 금속의 분류가 확정되어 러시아 산 금속 가격의 디스카운 트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특히 중국이 주로 수입하는 구리, 알루미늄보다는 최근 중 국이 순수출로 전환되고 있는 니켈의 경우 러시아 산의 디스카운트가 확대될 수 있음.
기간 스프레드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컨탱고 축소로 나타날 전망. 기존 LME로의 급 격한 러시아 산 재고 유입 및 출고 제한에 따라 구리, 알루미늄, 니켈 모두 컨탱고가 확 대된 바 있음. 이번 제재는 기존의 거래소 재고의 출고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생산될 러시아 산 재고의 거래소 입고를 차단하여 컨탱고의 축소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됨.
단, 품목별로는 다른 양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음. 구리의 경우 타이트한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출고가 활발해지며 컨탱고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알루미늄의 경우 기존 LME warrant 외 러시아 산 재고가 누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입 고와 출고가 모두 늘어날 수 있음. 이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거래소 외 재고의 거래소 입고에 따른 컨탱고 확대, 장기적으로는 출고의 증가에 따른 컨탱고 축소로 이어질 것 으로 전망 .
LME와 SHFE(상해선물거래소)의 기간 스프레드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음. LME의 스프레드가 전반적으로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러시아 산 재고의 중국 유입 확대로 인해 SHFE의 스프레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 4월 베이지북, 죽어가는 비둘기에 심폐소생술을 하다 -KB
연준이 중시하는 ‘소프트 데이터’인 베이지북이 발간되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ㅇ전반적인 경제활동 : 경제활동은 2월 말 이후 소폭 확대되었다. 12개 지역 중 10개 지역은 경제 성장이 소폭 또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이전 8개 지역 대비 증가), 나머지 2개 지역은 활동의 변화가 없었다. 소비자 지출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지만, 지역과 지출 범주에 따라 보고가 상당히 엇갈렸다.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여전히 높아지면서 '내구재 소비'가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 소비는 일부 지역에서는 재고와 딜러 인센티브 개선으로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다른지역에서는 여전히 부진했다.
ㅇ 노동시장 : 고용은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했는데, 9개 지역은 매우 느리거나 완만하게 증가했고, 나머지 3개 지역은 고용에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동 공급과 구직자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임금은 8개 지구에서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으며, 나머지 4개 지구는 소폭으로 또는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여러 지역에서 연간 임금 상승률이 최근 과거 평균으로 돌아갔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노동 수요와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추가적인 일자리 증가와 임금 상승은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ㅇ 가격 : 가격상승은 지난 보고서와 거의 같은 속도로 완만하게 진행되었다. 홍해의 혼란과 볼티모어 교량 붕괴로 인해 일부 운송이 지연되었지만, 광범위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은 엇갈렸지만 6개 지구에서 에너지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했다. 몇몇 지역에선 기업/가계 모두의 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되 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최근 비용 상승을 판가에 전가하는 능력이 상당히 약화 (소비재)되어, 수익 마진이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앞으로 인플레이 션이 느린 속도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제조업 응답자들은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위험이 있다고 인식했다.
ㅇ 완화적인 베이지북에 채권금리 되돌림 :
1) 베이지북의 평가를 보면, ‘고용’은 소폭 상향됐지만, ‘물가’는 1분기 CPI 발표치와는 상반되게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2) 그 결과 미국 10년물 금리가 4.6% 아래로 안정되었고, 달러도 크게 하락했다. 3) 투자/소비 사이클의 디커플링이 확인되었다.
소비는 부진해서 가격 전가능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룰루레몬’ 등 소비재 주가 부진), 제조업은 호황으로 물가상승 위험 (반도체 등 핵심 중간재 가격 상승)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런 상황은 여름이 되면 완전히 뒤집어질 것으로 본다.
ㅇ 요약
4월 베이지북 내용을 해석하여 평가해 보면, 고용은 소폭 상향됐지만, 물가는 1분기 CPI 발표 결과와는 달리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투자/소비 사이클의 디커플링에 대해 기술이 되어있다. 다만 여름 이후엔 이런 상황이 1년 반 만에 다시 뒤집힐 것으로 본다.
■ 2차전지 : 전고체 전지, 양산 레이스는 시작됐다. -현대차
ㅇ 전고체 전지, 다시 시작된 양산 레이스.
전고체전지는 화재로 부터 매우 안전하고,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이를 구현해 내기위한 난이도가 높아 구체화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의구심이 있어 왔다. 특히,전고체전지 연구에서 가장 앞서 있는 Toyota가 여러 번 양산 일정을 미루면서 시장의 기대는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삼성SDI가 2027년 전고체전지 양산을 구체화 하고 있고, Toyota 역시 2027~2028년 양산과 동시에 당초 HEV용으로 먼저 사용하겠다는 계획에서 BEV용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는 등 전고체 전지 양산 레이스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ㅇ Argyrodite 구조 전고체 전해질을 중심으로 양산계획 활발해질 전망.
전고체전지는 폴리머계, 산화물계, 황화물계로 나눌수있고, 황화물계 내에서도 다양한 구조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Argyrodite 구조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이 점차 메인스트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전기화학적 안정성이높고 소재 가격이 싸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ㅇ 2028년 이후 가격 하락을 통한 Mass Market 확대 가능성 충분.
‘28년 Argyrodite 구조 관련 주요 특허가 만료되면서 연구 및 양산노력이 활발해 질 경우 소재원가가 $10/kg 수준이되기 때문에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 전고체 전지가 슈퍼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적용될 것이나, 향후 점차 Mass Market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이다.
ㅇ 삼성SDI, 무음극 구조 및 은-탄소 나노복합층 기술 바탕으로 양산 레이스 앞서고 있음.
삼성SDI는 무음극 구조 및 은-탄소 나노복합층 기술 바탕으로 양산 레이스에서 앞서고 있다고 판단한다. ‘23년말 A-sample을 3개의 OEM에 공급하였고, 인터배터리 이후 추가적인 OEM들의 샘플 요청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Toyota는 LGPS 구조 고체 전해질을 중심으로 양산화를 진행 중인데, 이온전도도가 매우 높은 반면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소재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인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성과 성능 면에서 삼성SDI의 개발 방향이 절대 Toyota에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이다.
ㅇ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더 좋은 배터리가 필요함
EV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EV가격이 내연기관차와 적어도 동등한 수준까지 하락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에 더해 EV의 Driving Experience가 ICE와 동등 이상이 되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성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전고체 전지는 Game Changer가 될 것이다.
■ 화승엔터프라이즈 : 가장 편하게 매수할 만하다 -SK
ㅇ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원 유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3,370억원 (+10.3% YoY; 이하 YoY), 영업이익 91억원 (흑전, OPM 2.7%), 순이익 56억원 (+202.2%)을 기록할 전망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
4분기부터 아디다스의 재고보충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으며, 가동률도 점차 늘고 있음. 아디다스의 실적 회복 혹은 동사의 가동률 정상화시기 이후부터 투자 심리가 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1분기 평균 가동율은 94~95% 수준까지 회복. 올해 1분기부터 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액은 오랜만에 높은 성장률 보일 것으로 예상. 다만 오랜 기간 가동을 하지 않았던 설비가 가동됨에 따라 초기 관련 비용이 다소 발생할 가능성 있어 본격적인 마진 회복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
유휴 설비 ramp up 과정에서 가동 초기 비용도 일부 발생. 이는 회사측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하반기로 갈수록 마 진이 개선될 것을 언급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올해 연간 실적 변수는 아님.
ㅇ 아디다스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진입
동사의 ‘23년 실적은 아디다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부진. 하지만 ‘23 년 말 기준으로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 실적은 작년 대비 무난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번 사이클에서 의류 OEM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의 바닥에 대한 가시성이 생기면서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모습.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며 주가가 추세적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최근 아디다스의 ‘Samba’, ‘Gazelle’, ‘Campus’ 등 오리지널스 라인업의 신발 제품군이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고 있어 아디다스의 브랜드 턴어라운드와, 이에 따른 추가적인 오더 업사이드까지도 기대.
동사의 고객사인 아디다스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재고 감소가 예상대로 잘 진행됐으며 24년 1분기 강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 12월 선적 이연된 것들 1분기 선적과 S/S시즌 신제품 생산 등으로 매출 회복세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아디다스 주가도 약 2년만에 €200까지 상승. 동사의 가동율 회복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고객사 실적 변화에 따른 가동율 변동치를 최대한 낮추고 설비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낮아진 마진을 다시 고마진 구조로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ㅇ OEM 중에서 가장 편안하게 매수할 만하다
현재 동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적 가시성 확보. 현재 오더 계획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로 하반 기부터 오더가 크게 늘어날 예정이지만, 관건은 증가폭.
일반적으로 고객사와 동사 주가의 상관관계가 높은데 최근 동사는 시장에서 소외되며 주가가 단기에 크게 하락. 동사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져 있다는 점이 오히려 동사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구간에 진입.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반면 동사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점 수준. ‘실적 회복 의 가시성 확인 → 주가의 추세적 방향 전환’의 논리로 접근했을 때 국내 OEM 중에 서 가장 편안하게 매수를 추천할 만. 현 주가는 추가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은 구간으로 편하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라고 판단.
■ 오늘스케줄 - 04월 18일 목요일
1. 美) 3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산업부 장관,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및 한국항공우주(KAI) 수출현장 방문
6. 무역위원회,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조사 최종판정
7.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8. 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
9. 4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10. 넷마블, MMORPG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11. 보이그룹 라이즈(RIIZE), 프롤로그 싱글 앨범 공개
12. 스코넥, 메타 공동 개발 XR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 출시
13. 성안 상호변경(성안머티리얼스)
14. 상지카일룸 상호변경(상지건설)
15. 한국콜마홀딩스 상호변경(콜마홀딩스)
16. 제일엠앤에스 공모청약
17. 디지캡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위메이드 추가상장(CB전환)
19. KG모빌리티 추가상장(CB전환)
20.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21. 모아데이타 추가상장(CB전환)
22. HLB바이오스텝 추가상장(CB전환)
23. 네오펙트 보호예수 해제
24. 비스토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3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6. 美) 4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8.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9. 대만) TSMC 실적발표
30. 유로존) 2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1. 유로존) 2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2. 독일) 4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현지시간)
~~~~~04월17~19일 : 2024 월드 IT쇼(WIS)개최, 국내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코엑스 : 인공지능(AI)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 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헬스케어 ,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로봇,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양자정보과학 등
04월19일 : 비트코인 4차 반감기 시작. 4년에 한번씩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 시작.
04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4월20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2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이수엑사켐의 정밀화학사업부문 흡수합병 신주상장
04월23~05월01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04월24일 : 에코프로 거래정지 종료(주식분할) 10~24일
04월25일 :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설립
04월25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5~26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일본은행 전망보고서
04월26일 : SK이노베이션 "자사주 소각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9일 : 중국, 일본증시 휴장
04월30일 : 중국증시 휴장
04월30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30일 :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재공시기한
04월30일 : 美 FOMC회의 1일차 (현지시간)
~~~~~
05월01일 : 美 FOMC회의발표(현지시간)
05월01일 : 중국, 홍콩, 대만, 프랑스, 독일, 한국 증시 휴장
05월01~10일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05월02일 : 중국증시 휴장
05월0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변경상장(주식분할)
05월02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5월03일 : 중국, 일본증시휴장
05월06일 : 일본, 영국, 한국증시 휴장
05월07일 : SK스퀘어, 11번가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05월0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5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05월14일 : MSCI 한국지수 분기리뷰, 5월 MSCI 편입예상후보 HD현대일렉트릭,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엔켐, 신성델타테크, HPSP 등. 5월31일 장마감후 반영
05월15일 : 홍콩, 한국증시 석탄일 휴장
05월16일 : 티웨이항공 유럽 첫노선으로 크로아티아 노선 주3회 취항
05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5월17일 : 홍콩법원, 中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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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 미드나잇뉴스ㅇ 미 연준은 3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10개 연은 담당 지역에서 소폭(slight) 내지 다소 완만(modest)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밝힘. 소비지출은 전체적으로는 약간 증가했으나, 몇몇 지역에선 경기변동에 민감한 임의 소비재 지출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남 (Bloomberg)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재 7.5%에서 25%로 3배 이상 인상을 검토할 것을 지시함 (CNBC)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과 중국의 부채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함. 미국과 중국이 지출과 수입간 근본적인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임 (Bloomberg)
ㅇ 영국통계청(ONS)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3.2%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시장 예상치인 3.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월 4.0%, 2월 3.4%에 이어 두 달 연속 둔화한 수치임. 에너지, 식품, 담배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월 4.5%에서 3월 4.2%로 둔화함
ㅇ 중국 중앙정부 수장인 리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서방이 제기한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에 대해 시장의 관점과 글로벌 시야로, 경제 규칙에서 출발해 객관적이고 변증법적으로 생산 능력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밝힘.ㅇ IMF는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영국 경제의 생산성이 AI의 영향으로 연간 0.9∼1.5% 증가해 영국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함. 이는 AI에 의한 전 세계 경제의 연간 생산성 증가율이 0.1∼0.8%인 것에 비해서 크게 높은 수치임
ㅇ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반도체 생산용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1분기 매출과 수주액이 모두 예상 대비 부진함.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7%, 40% 감소한 52억9천만 유로(약 7조8천억원), 12억2천만 유로(약 1조8천억원)를 기록함 (Reuters)
ㅇ 애플의 팀 쿡 CEO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진행함. 그는 인도네시아는 애플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인도네시아의 제조업을 보고 싶어하는 대통령의 열망에 관해 이야기했고 투자를 검토할 것이라 밝힘
ㅇ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인기 모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 13만5천여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함. 도요타는 뒷좌석의 문을 여는 스위치의 방수성능이 미흡해 세차 등으로 물이 스며 내부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주행 중 문이 열릴 우려가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67%, MSCI 신흥지수 ETF -0.0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25% 크게 하락. 러셀2000지수 -0.99%, 다우운송지수 -1.70% 하락. 야간선물 -0.44%. 전일 1,386.8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8.50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의 속등과 달러강세 흐름에 장초반 하락 전환하여 횡보하다가 13:00부터 낙폭을 줄이고 소폭 반등했으나, 중국 오후장 개장시점부터 하락 전환되며 장마감시까지 낙폭 확대. 외인들은 선물시장에서 하루종일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지수하락을 주도. 외인들의 누적 선물포지션은 음전환. 외인은 코스피현물시장에서 1834억, 지수선물시장에서 3740억 순매도. 선물영향이 큰 코스피 -0.98%는 큰 폭 하락, 외인매도에서 피난처가 된 코스닥은 +0.03%로 마감.
아시아 장 중 유가는 하락, 미 국채금리 상승. 정오 무렵부터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자 먼저 일본증시와 미 지수선물이 낙폭을 확대, 이어 중국오후장 개장시점부터 홍콩증시와 코스피도 따라서 추가하락. 일본증시의 하락사유는 오늘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만나 환율 구두개입을 한 때문으로 추정. 엔화는 장막판 강세로 전환
화장품 업종은 수출호조와 미국 온라인 플랫폼 판매량 확대, 5월초 중국노동절 연휴에 강세, 삼양식품 등 라면업종은 원화약세발 수출호조 모멘텀으로 강세. 원텍, 비올 등 미용기기 역시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 미디어 업종은 틱톡샵의 한국상륙으로 광고수혜 기대감으로 강세, 카지노는 중국 노동절 연휴로 강세. 미 국채금리상승에 유틸, 원전, 신재생업종 부진.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비교적 큰 폭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특히 ASML의 실적저조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큰폭 하락한 점에서 반도체업종의 부진을 예상.
하지만 금리가 하락하고, 한미일 재무장관 회담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은 긍정적. 최근 한국증시의 하락요인이 달러강세와 금리상승이 외인매도를 강화시킨 원인이므로, 최근의 하락폭 되돌림이 나타날수 있는 요인. 이스라엘-이란 전쟁 확산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가가 큰폭 하락한 점도 긍정적.
최근 코스피는 3월26일 고점 2757포인트에서 조정을 받으며 현재 2584포인트로 내려와 하락율 6.3%를 나타내며 기술적으로 지지선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 지수의 추가하락보다 저점을 다지며 반등시점을 탐색하는 시간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종합하면 전일 한국증시의 과도한 하락폭을 일부 회복하며 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출발할 듯. 이후 아시아증시에서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치, 미 지수선물과 홍콩증시 변화를 바라보며 외인선물수급 변화가 지수를 리드하는 가운데, 저점을 다지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49%
WTI유가 : -2.38%
원화가치 : +0.49%
달러가치 : -0.38%
미10년국채금리 : -1.8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반도체 업종 부진으로 하락ㅇ 다우-0.12%, S&P-0.58%, 나스닥-1.15%, 러셀-0.99%, 필 반도체-3.25%
17일 뉴욕증시는 ASML(-7.09%)의 부진한 실적 결과를 빌미로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반영하며 혼조 양상으로 출발.그러나 반도체 업종의 하락이 확대되며 지수는 낙폭 확대. 이후 달러화가 한미일 재무장관 회담의 영향으로 약세, 국채 금리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로 하락하자 지수가 한 때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음.
한편,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물가 안정 등을 시사했지만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개별 업종 부진으로 결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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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실적, 달러, 금리, 중동
반도체 장비 업체 ASML(-7.09%)이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하락하자 그동안 상승을 이끌던 엔비디아(-3.87%) 등 반도체 업종의 부진을 야기. 비록 올해 가이던스는 유지했지만, 대 중국 제재로 매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 관련 소식은 결국 미-중 갈등 이슈를 불러왔다는 점이 부정적인 영향. 반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17.45%)은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했고, 이에 항공주 대부분이 강세. 이렇듯 실적 결과는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추이는 실적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하고 있음.
달러와 금리의 하락이 확대된 점도 오늘 시장의 특징.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해 공동선언을 발표. 미 재무부도 최근 외환시장에서의 쏠림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동 대응을 언급. 이후 달러화의 약세폭이 확대돼 원화, 엔화 등의 강세가 뚜렷. 이런 가운데 국채금리의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과도한 금리 상승과 더불어 20년물 국채입찰에서 채권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는 지난 2월 이후 소폭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 소비지출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 고용은 매우 느리거나 정체되어 있다고 발표. 인플레이션은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단기 인플레 상승 위험을 인식.
중동지역 리스크 완화도 주목. 이스라엘이 지난 월요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와 중동 우려가 일부 완화. 여기에 독일이 이스라엘에 긴장 완화를 위해 대규모 공격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 미 국무부도 팔레스타인 구금자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학대 관련 보고서를 발표. 튀르키예도 네타냐후가 권력 유지위해 중동 지역을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추가적인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많은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압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이는 이스라엘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어 향후 대규모 공격 등으로 중동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이에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
■ 주요종목 : 반도체 업종 부진 Vs. 태양광 업종 강세
엔비디아(-3.87%)를 비롯해 AMD(-5.78%), 브로드컴(-3.49%), 마이크론(-4.47%), AMAT(-4.58%), 램리서치(-5.29%), ARM(-11.99%)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은 ASML(-7.09%)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다만 TSMC(-0.55%)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폭은 제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5% 하락. 알파벳(+0.56%), 메타플랫폼(-1.12%), 스냅(+4.71%)등은 미 하원의장이 틱톡금지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하거나 낙폭을 축소.오토데스크(-5.84%)는 회계 조사로 인해 연례 보고서를 연기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퍼스트솔라(+2.85%), 솔라엣지(+0.37%), 썬런(+4.99%), 인페이즈 에너지(+1.43%) 등 태양광 관련 종목군은 바이든의 태양광 패널 관련 관세 면제 폐지 추진소식과 DZ 뱅크 등 일부 투자회사들의 긍정적 전망에 상승. 국채금리 하락도 긍정적. 유나이티드 에어라인(+17.45%)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아메리칸 에어라인(+6.60%), 델타항공(+2.86%), 사우스웨스트항공(+2.60%) 등 여타 항공업종도 동반 상승. 에어 인더스트리(+8.37%)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주요 신규 고객과 계약 체결 소식도 상승 요인.
BOA(+1.59%), 씨티그룹(+2.02%)등은 물론 모건스탠리(+1.05%), 골드만삭스(+1.78%) 등 금융주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M&A 거래가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밝혀 관련 부문 실적급증에 대한 기대로 강세. 방코산탄데르(+1.97%), BBVA(+3.14%) 등 각국 금융주도 강세. 반면, 보험사인 트래블러스(-7.41%)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 이는 재난과 관련된 보험 지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처브 리미티드(-0.69%), WR 버클리(-1.72%) 등 여타 보험주들도 동반 하락.
일라이릴리(+0.54%)는 체중감량 물질이 수면 무호흡증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발표하자 상승. 노보노디스크(+0.87%)도 동반 상승. 에봇(-3.03%)은 예상보다 강한 실적에도 진단매출 부진 소식에 하락. 유나이티드 헬스(+2.15%)는 전일 강한 실적 결과에 반응하며 오늘도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국제자본유출입 장기순거래 Feb 기대치대비 증가, 전월치대비 증가
- 미국 EIA 원유 재고 변동 Apr/12 기대치보다 증가, 이전치대비 감소
- 미국 EIA 가솔린 재고 변동 Apr/12 이전치 대비 감소
- 유럽연합 인플레이션율 최종 (전년비) Mar : 기대치 수준, 전월치대비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과 애틀렌타 연은이 발표하는 기대 인플레가 2.4%에서 2.3%로 둔화된 점을 반영해 하락. 여기에 영국 물가는 예상보다 높았지만, 유로존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도 하락 요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63배를 상회한 2.82배, 간접입찰이 68.7%를 상회한 74.7%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크게 높아진 점이 영향을 주며 하락폭이 확대.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경기는 느린 속도로 개선되고 소비는 위축, 물가는 안정적이라고 주장했으나 영향은 제한.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원화>엔화>파운드>위안>홍콩달러>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최근 강세를 뒤로하고 약세. 이는 한미일 재무장관이 회담을 열고 외환시장에 대한 쏠림 현상을 제어하겠다는 공동선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에서 유로존의 성장이 미국보다 훨씬 느리고 인플레는 미국과 다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해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강세폭이 일부 축소. 역외 위안화 환율을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재고 증가와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 그리고 이스라엘이 대 이란 공격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자 하락. 미국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들에 대한 폭력행위 조사, 독일의 진정 촉구 등 서방국가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휴전 회담 기대도 높아짐. 유럽 천연가스의 하락도 중동 리스크 완화에 기대 크게 하락.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동 리스크 완화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여기에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CESCO 컨퍼런스에서 시장 수급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가격 상승이 이어져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 등도 상승 요인. 밀은 미 농무부가 보고서를 통해 유럽, 러시아, 파키스탄 등의 공급이 예상보다 증가할거라 전망하며 큰 폭으로 하락. 대두 등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ㅇ 상하이종합+2.14%, 선전종합+3.80%, 항셍지수+0.07%. 항셍H지수 +0.16%
중국 증시는 증권 당국의 시장 진정 움직임에 전일의 낙폭을 회복하며 큰 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며 상장폐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당국은 새로운 상장 폐지 규정을 명확하게 밝히며 시장 불안을 잠재웠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최신 상장 폐지 규정이 '좀비'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소형주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증권 당국은 지난 12일 증시의 상장과 퇴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바 있으며 전일 주가 급락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장 진정에 나섰다. 당국 설명 이후 전일 5% 넘게 하락했던 중·소형주 중심의 CSI 2000은 이날 6% 이상 상승하며 증시 전반의 반등을 이끌었다.
홍콩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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