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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4/19(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4. 19. 06:39

    24/04/19(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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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경제지표 써프라이즈 영향에 미 국채금리 상승하고 달러가 다시 강세로 가면서 큰폭 하락출발 후, 외인의 선물매도세 이어지며 낙폭확대. 10시경 이스라엘의 이란 공군기지 폭격 뉴스가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안선선호심리가 급격히 확대, 외인의 현물,선물동반 매도 확대되며 11:30분경 코스피 2554포인트(-3.1%)까지 하락.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내용이 이란의 재 공격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낙폭을 소폭 회복. 외인은 지수선물 1조 5200억 순매도로 올해들어 하루 가장 큰 규모를 기록. 코스피 -1.63%, 코스닥 -1.61%로 마감.

     

    아시아 장 중 금리하락, 달러강세, 엔화강세, 유가상승, 아시아증시 전반적으로 동반하락. 니케이>코스피>항셍>미 지수선물>상하이 순 하락. 미지수선물은 11시경 -0.9% 까지 하락했다가 한국장 마감시점에 -0.67%로 낙폭을 소폭 축소.


    대부분의 업종, 종목이 하락. 중동 전쟁리스크에 해운, 방산,에너지 업종 강세, 앞선 뉴욕시장에서 올해 반도체 성장규모 축소전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HBM 경쟁 심화 등의 영향에 반도체와 정보기술업종 약세.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에 조선업종 강세, 금리하락에 K팝, 게임주 등 낙폭과대 성장주의 저가매수 유입.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어닝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NH

     

    ㅇ KOSPI 주간예상: 2,570~2,690P

     

    - 상승요인 : 1분기 어닝시즌 기대, 정부 개입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 기대

    - 하락요인 : 미국 물가 불안,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 관심업종 : 반도체, IT하드웨어, 기계, 비철금속, 방산 

     

    ㅇ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 : 4/17 최상목 한국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3국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 주요 사안은 ‘환율 안정’, ‘중국발 과잉 공급 이슈에 대한 공조’ 두 가지. 공동선언문에는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한다'는 내용이 담 김. 3국 재무장관들의 공동 구두개입 이후 원/달러 환율은 다소 진정. 다만 미 연준 금리인하 전망 후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고환율이 지속될 가능성은 상존

     

    ㅇ 미국 베이지북·경제지표 : 4/18 미 연준은 4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 다”고 평가. 베이지북 조사대상 지역 12곳 중 10곳에서 경기확장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2월 8곳보다 경기확장 지 역이 늘어난 것. 미국 경기가 지속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연내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혹 은 인상 가능성이 제기

     

    ㅇ 4/26 미국 3월 PCE 물가지표 발표 예정 : 컨센서스는 전년동월대비 헤드라인 PCE +2.6%(전월 +2.5%), 근원 PCE +2.7%(전월 +2.8%). 앞서 CPI, PPI가 발표됐으며,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해 있어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이 전월대비 높아지더라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

     

    ㅇ 실적시즌 : 주요 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 시작. 4/17 네덜란드 ASML은 어닝 쇼크를, 4/18 대만 TSMC는 어닝 서프라 이즈를 기록. 양사 실적발표는 AI 칩 수요는 뜨거우나, 모바일용 칩 등 전반적인 반도체 경기 회복은 빠르지 않음을 시사. 다음주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4/23 알파벳, 4/24 메타, 4/25 MS·아마존)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반도체 수요에 대 한 추가적인 힌트를 줄 전망.

     

    ㅇ 투자전략 : 금융시장을 둘러싼 외부 요인들의 불확실성이 점증.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핵심 변수는 기업 실 적.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옥석가리기가 중요해진 상황. 미국의 투자와 관련 된 분야, 원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출 분야에 관심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 

    - 12개월 선행 PER은 10.4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40%),

    - 12개월 후행 PER은 16.0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8%),

    - 12개월 선행 PBR은 0.92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80%),

    - 12개월 후행 PBR은 0.95배(2005 년 이후 분포의 상위 87%)

     

    ㅇ 주간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유로존 4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4/22),

    - 한국 3월 생산자물가(4/23),

    - 유로존 4월 마킷 PMI(잠정치, 4/23),

    - 미국 4월마킷 PMI(잠정치, 4/23),

    - 미국 3월 내구재 수주(4/24),

    - 한국 1분기 GDP(잠정치, 4/25),

    - 미국 1분기 GDP(잠정치, 4/25),

    - 미국 3월 PCE 물가(4/26),

    -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 4/26)

     

    ㅇ 기업실적발표

     

    - 미국기업 : 버라이즌(4/22), 알파벳·테슬라·비자·펩시코(4/23), 메타·퀄컴·IBM·써모피셔사이언티픽 (4/24),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인텔·머크·캐터필러(4/25), 엑슨모빌·셰브론(4/26), 애플(5/2)

     

    - 한국기업 : 삼성바이오로직스(4/23), 삼성물산·S-Oil(4/24), SK하이닉스·LG전자·LG에너지솔루션·삼성 SDI·POSCO홀딩스· HD현대중공업·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기아(4/25), 현대모비스·두산에너빌리티(4/26), 삼성전자(4/30)

     

     

     

     

     

    ■ 이스라엘의 이례적 대응, 미궁 속으로 들어가는 중동 정세  - NH

     

    ㅇ 만족할 줄 알았던 이스라엘의 이례적 대응

     

    미국 ABC 뉴스 및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란과 시리아, 이라크 등지와 이란 핵 프로그램에 중요한 시설이 있는 지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음. 전일 미국측이 이스라엘이 대이란 보복 포기를 대가로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공격을 수 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중동 정세는 소강국면으로 진행되는 듯했으나 이스라엘은 무리한 전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선택을 단행.

     

    ㅇ 다시 한 번 레드라인을 넘어선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을 이스라엘이 타격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스라엘은 이란의 레드라인을 확실하게 넘어선 꼴이 되었음. 이 란이 핵개발에 몰두한 과정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공격은 이란의 핵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고 이란의 핵개발을 가속화하는 결 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됨. 아울러 직접적인 공격에 대해 이란측의 반격은 당연한 수순으로 중동지역의 불안정성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ㅇ 작은 승리에 만족하지 않은 네타냐후, 향후 정세는 미궁 속으로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중동 정세의 혼란이 심화되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의문을 제기한 셈이 되었음.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 충돌 당시에 이러한 혼란을 억제하고자 이스라엘 측에 작은 승리를 선사하면서 상황의 주도권 내지는 통제력을 갖고자 하였음. 당사는 지난 주 스팟 코멘트를 통해 네타냐후가 작은 승리에 만족할지 여부가 향후 전개과정에 중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고 이번 공격으로 네타냐후는 이에 만족하지 않음이 명확해졌음.

     

    미국의 지역내 안보상황 안 정시도가 모두 무위에 돌아간 것이 분명해진 만큼 앞으로 이란 측 역시 미국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음. 따라 서 미국은 억지력을 갖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게 될 것이나 향후 정세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이란의 대응 여부 에 따라서 중동지역의 열전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판단됨.

     

     

     

     

     

    ■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 중동 불안정성 확대 우려, 美의 조율이 관건 -삼성

     

    • 19일 이스라엘이 지난 주말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단행. 그간 이스라엘 의 보복은 여러 형태가 예상되었음.

     

    • 위험도가 가장 낮은 단계로 ‘① 이란 영토 외부의 이란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 ② 이란의 스파이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공격, ③ 사이버 공격(또는 이를 통한 이란 전력 등 기간 망 마비), ④ 요인 암살’ 등.

     

    • 이들보다는 직접적이나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을 중간 공격으로 ‘드론과 미사일 등을 통한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이 있음.

     

    • 가장 강력하며 이란의 반발이 클 옵션은 ‘핵 시설 또는 에너지 등 중요 인프라를 표적’으 로 삼는 것. 이스라엘은 저-중강도 이하의 옵션을 모두 선택한 것으로 보임. 다만 가장 우려했던 고강 도 공격 즉 핵 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은 아니었음.

     

    • 실제 이란 매체들은 이스파한(Isfahan) 공항에서 폭음이 있었지만, 동 지역에 있는 핵시설은 안전하다고 보도. 또한 서방의 언론들은 美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 란의 핵 시설을 겨냥 안 할 것”이라고 전언.

     

    • 이번 사태의 직접 출발점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을 폭격한 사건. 이후 양측이 서로 한차례의 보복공격을 감행했는데, 아직은 확전을 촉발 할 수 있는 레드라인 바로 아래까지 도발하고 있음.

     

    •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내부 정치적 단합을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지만, 이 란이 또 다른 공격을 감행한다면 확전의 위험이 높아질 것. 따라서 향후 중동 정세의 추가 악화 여부는 美 등의 조율이 관건. 적어도 아직까지는 이 스라엘과 이란 모두 美와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다만 양측 모두 내부 정치적 이유 로 美가 요구한 자제선을 넘은 것.

     

    • 당분간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한 단계 상승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국제유가를 자극하고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를 지속시킬 수 있음.

     

     

     

     

     

      3고 국면이 유지되는 글로벌 경기 -유안타

     

    1. IMF의 성장궤적 전망 상향

     

    시장에서의 반응과는 별개로 실물경제의 흐름은 회복을 넘어 상승세로 진입하는 과정 으로 체감되는 중이다. 각종 경제지표들은 금융시장에서의 우려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긍정적인 지표가 발표되고 있다.

     

    금번 IMF의 4월 World Economic Outlook에서는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 대비 +0.1%p 상향조정한 3.2%로 제시하고 있다. 동 수치는 지난해 10월보다 +0.3%p가 상향되면서 기존 경제성장 경로보다 더 빠른 회복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의 강화가 전망되고 있는데, 지난해 연간 미국 성장률은 2.5%였지만 금년의 전망은 기존 2.1%에서 금번 전망에서는 2.7%로 +0.6%p 상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진국 중 가장 큰 폭의 상향조정이다.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권이 동시에 상향조정되면서 금번 보고서의 제목에서는 느리지 만 꾸준한 성장과 다변화라는 키워드를 제시하였다. 결국 금융시장에서 언급하는 각종 부담요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는 강건한 움직임을 전망하고 있다.

     

    2. 이전과 다른 금리와 심리의 관계

     

    금융시장의 전망과 다르게 예상보다 높은 금리와 물가 및 성장이 이어지는 상황이 장 기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예측과 다른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준 금리의 레벨과 방향성 관련 변동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가격지표 변동이 커졌다.

     

    그런데 사실 경기 및 금리와 관련된 빗나간 예측은 비단 금년의 전망 뿐만이 아닌 것 을 시장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미 경기의 둔화와 침체를 예상했었고 이 를 금리인하 가능성에 반영하였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실제 경기의 강 건성으로 인하여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였었다.

     

    지난해와 금년의 차이는 예상과 다른 경기로 인한 금리수준의 변화에 따라서 움직이 는 심리지수의 방향성이다. 지난해 당시에는 금리가 높아지면서 부정적인 소비심리 및 투자심리가 반영되었으나 최근의 상황은 금리에 둔감해진 모습이다.

     

    높은 물가와 금리에의 적응은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경 기를 평가하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긍정적 환경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경제를 이끄는 요소는 금리방향성보다는 실물경기의 호조세 확산으로 생각된다.

     

    3. 소비의 주요 동력은 누적된 저축

     

    4월 들어 발표된 미국의 주요 지표 중 고용시장 및 물가와 소비 등 통화정책 방향성 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들은 일제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특 히 경기동향 측면에서는 가장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비는 소득과 자산의 함수이다. 지난 자료를 통하여 시간당임금과 근로시간을 결합한 실질적인 가계소득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제시하면서 소비의 호조를 설명하 였다. 여기에 더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당분간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요소로 누적된 저축을 추가로 언급할 수 있다.

     

    약 3년여간 축적된 초과저축은 GDP 대비 크게는 10% 수준까지 형성되었으며 지난 해 하락전환을 하였지만, 이는 누적된 자산을 소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현상 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소비가 성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3월 기준 소매판매는 시장전망치를 크게 상회하였는데, 이와 같은 소비의 여력은 앞 서 언급하였던 초과저축 부분을 감안할 때, 초과저축을 소비로 전환할 수 있는 지속기 간은 단기간에 걸친 것이 아니라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

     

     

     

     

     

    ■ G7성명과 트리플 약세 현상 진정 -하이

     

    ㅇ 예상치 못했던 G7 재무장관 성명: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짐

     

    -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및 중동 사태로 요동치던 외환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음.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G7 재무장관의 외환시장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한 몫을 함. G7 재무장관은 “과도한 환율 움직임은 경제에 부정적” 이라는 공동 성명을 발표함. 사실상 미국이 달러 추가 강세, 역으로 엔화 등 주요국 통화의 과도한 약세를 막는데 동참한 것은 다소 의외임.

     

    - 미국이 여타 G7 재무장관과 함께 외환시장관련 성명을 발표한데는 일본이 일정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됨.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옐런 재무장관과 개별적으로 회담을 갖고 환시개입에 대한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일본 입장에서 155엔에 육박하는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 즉 엔화의 추가 약세를 용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슈퍼 엔저가 일본 경제와 주식시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엔화 추가 약세가 초래할 부정적 영향도 무시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임.

     

    - 엔화 추가 약세 시 수입물가 상승 압력 확대와 더불어 내수 경기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큼. 가뜩이나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내수회복을 위한 임금 상승 독려 등의 노력이 슈퍼 엔저 가속화로 물거품이 될 수 있음. 더욱이 엔화의 추가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은행이 고육책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살아나던 일본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일본 정부 부채 리스크마저 자극할 개연성이 높음.

     

    - 한편 G7 재무장관 성명으로 글로벌 외환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는 분위기지만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둘러싼 우려를 감안할 때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임. 특히, 달러-엔 환율의 경우 여전히 154엔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 단행과 같은 추가 조치가 시행될 여지가 크다는 생각임. 미-일간 재무장관 회담에서 일본이 미국측에 시장개입을 사전에 통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엔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외환시장이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는 판단임

     

    ㅇ 달러-원 환율은 단기적 안정세를 회복할 듯: 트리플 약세 현상 진정

     

    - 정부와 G7 재무장관의 구두개입과 더불어 우려했던 중동 지정학적 불안감이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함 - 더욱이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이 현실화된다면 달러-엔 환율의 급락과 함께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 물론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 우려와 ECB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 그리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불안 등 잠재적인 달러 강세 요인이 남아 있어 달러-원 환율의 추세적 하락을 예상하기는 이른 시점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불거졌던 대내외 악재가 일단 해소내지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안정과 함께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회복을 할 것임. ‘원화-주가-채권 가격 동반 하락’ 현상, 즉 트리플 약세 현상이 일단 해소될 것임. 조금 긍정적으로 보면 이번 트리플 약세 현상이 확대될 리스크가 잠재해 있지만 경기 펀더멘탈과 약화되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2022년 미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 이후 발생된 트리플 약세 중 상대적으로 큰 쇼크없이 진정될 여지가 있음.

     

     

     

     

      자동차 : 보스턴다이나믹스의 New Atlas 공개와 자동차업계 영향 - 한화

     

    ㅇ 유압식 아틀라스의 은퇴식과 전자식 액추에이터 적용한 New Atlas 등장

     

    -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는 초기 재난구조용으로 개발된 2족 보행 로봇으로 2013년 첫 공개되었으며, 일반인은 하기 어려운 백덤블링, 물구나무서기 등 다양한 동작 시연을 통해 많은 팬덤을 형성 :  최근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활성화 및 기술진보 속도 가속화 중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HW 측면에서는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

     

    - 지난 16일(미국시간 기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유튜브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등 SNS계정을 통해 ‘유압식(HD) 아틀라스를 향한 작별인사(Farewell to HD Atla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으며, 바로 다음날(17일) ‘전기식 액추에이터’를 탑 재한 새로운 버전의 아틀라스 영상을 연달아 공개

     

    - 기존 아틀라스의 외형은 골격 프레임에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등 디자인 복잡성이 높아 양산성이 낮았으나, 전기식 액추에이터가 적용된 ‘New Atlas’의 외형은 디자인이 간결하여 양산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

     

    ㅇ ‘전자식 액추에이터 전환’의 의미: 휴머노이드 로봇 상업화와 양산성 확보 통한 어플리케이션 확장

     

    - 기존 유압식 액추에이터는 부피 당 고출력을 구현하는 데 유리. 따라서, 외부 충격 및 고부하를 강건하게 견디는 데 장점 이 있어 자세 균형 등 안정적 동작을 요하는 2족/4족 보행 메커니즘에 적합한 요소품으로 인식.

     

    - 그러나, 유압유의 누출/변성으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 비산에 따른 오염 발생 등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유압펌프/밸프/열교환기 등 주변 장치 장착을 수반하여 디자인/설계 자유도 확보에 한계 존재 : 유압 펌프 작동에 따른 소음/진동 발생으로 일상 영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소음/진동 저감장치도 필요.

     

    - 반면, 전기식 액추에이터는 유압식 대비 간단한 HW구조(모터/감속기/인버터)로 1)모듈화 설계가 용이하며, 제어SW기반, 2)모션 정밀제어, 3)다양한 용도/동작에 맞게 SW를 최적화하는 데 유리

     

    - 전기식 액추에이터의 모듈화 설계 용이성은 휴머노이드 로봇 팔/다리에 적용되는 수많은 관절 HW구조를 표준화/공용화 할 수 있어 원가 절감에도 유리, 테슬라는 옵티머스 팔/다리 관절에 전기식 액추에이터를 적용하여 28개 액추에이터를 단 6개로 표준화, 또한, 카메라, 배터리 등 주변 장치와의 제어/통신 호환성을 통해 서비스, 산업용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확장 가능

     

    - 다만, 전기식 액추에이터는 유압식 또는 공압식 액추에이터 대비 출력이 낮아 2족/4족 보행 시 다리에 전달되는 고하중 을 견디는 데 있어 불리한 기술적 한계 존재 

     

    2족/4족 보행의 특징은 관절에 순간적(impulsive) 높은 하중이 인가되므로 높은 강성이 요구 (발을 딛을 때는 순간적으로 로봇의 전체 하중이 관절에 인가, 발을 떼는 상황에서는 하중이 순간적으로 Zero)

     

    - 따라서, 이번에 전기식 액추에이터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었다는 것은 최근 전기차 고출력 모터 등 부피 대비 출력 증강 기술을 응용했거나, 보행 메커니즘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하가 낮은 서비스 보조 또는 공장에서의 작업 보조 등을 타깃으로 신형 아틀라스를 전개할 것이라는 점 시사.

     

    ㅇ 자동차 업계의 로보틱스 Biz. 접점 확대: 전동화/SDV 기술 역량 및 완성차 밸류체인 적극 활용

     

    - (완성차/부품 밸류체인 공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적용 중인 배터리, 모터, 구동부품 등 전동화 부품 공급망 생태계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배터리-액추에이터 등 부품 공급망으로 확장하는 노력이 가시화될 가능성. 기존 완성차/부품 밸류체인 활용 통해 로보틱스 부품 공급처 신규 발굴 및 제품 신뢰성/양산성 검증 비용 최소화. HW 이외에 BMS, 인버터 등 SDV 전환 목적으로 고도화 중인 통합 제어SW를 로보틱스 제어SW와 통합 최적화하는 등 SW 측면에서도 시너지 창출 가능.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고도화) 케이블, 판넬 체결 등 반복적이지만 사람의 손으로 정교한 작업을 필요로 하여 자동화가 어려웠던 의장 공정에 적용하여 생산성 향상 : 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싱가폴 혁신센터(HMGICs)에는 물품 이송(AMR/AGV), 검사(4족 보행 로봇 Spot) 공정 등에 로봇 적용하여 자동화율 지속 높이는 연구를 추진 중이며 향후 신형 Atlas도 적용할 것으로 판단. 이번 공개된 New Atlas에는 사람이 물품을 파지하는 동작을 구현하도록 손가락(3 Finger) 모듈로 설계. 

     

    -(차량-로봇 연계 통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Biz. 창출) 2024년 기아 CEO Investor Day에서 언급된 ‘PBV&Stretch/Spot’ 연계 솔루션처럼 물류 프로세스 무인화,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등에 New Atlas 활용하여 신규 서비스 Biz. 확대

     

     

     

     

     

     

     

      철강금속 위클리-신한

     

    ▶포스코·현대제철, 5월에도 ‘열연·후판·냉연’ 정기 대보수 잇달아 (스틸데일리) - 5월에 광양 및 당진제철소 열연 1개 공장 정기수리 예정 - 포스코, 고로 개수·열연 합리화 이어 냉연공장 집중 수리 - 현대제철, 5월까지 상반기 정기 수리 일정 마무리할 계획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이후 5명째 (조선일보) - 2022년 1월 이후 노동자 4명 사망으로 특별근로감독 받은 곳 - 작업 중지와 안전진단 명령 예정

     

    ▶US스틸 주주, 일본제철과 합병 찬성...승인은 지켜봐야 (스틸데일리) - CFIUS 안보 우려 심사 및 미국 정치권 반대가 변수 - 일본제철, 추가 투자 약속 등 US스틸 인수에 강한 의지

     

    ▶美 바이든 고율 관세 엄포에 중국 철강업계 ‘긴장’ (스틸데일리) - 기존 7.5%에서 25%로 관세 인상하는 방안 추진 중 - 대선 앞두고 표심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 부진한 철강 시황에 부담 가중...감산 촉발제 될 수도

     

    ▶후판 3사, 3월 판매량 70만 톤 턱걸이 (스틸데일리) - 3월 후판 판매 70.69만 톤...전월 比 2.5%↓ - 3개월 연속 내수 감소, 수출은 증가 추이 보임. 정기수리 여파에 생산량은 64.2만 톤으로 뚝

     

    ▶뚝뚝 떨어지는 원료 가격에…제선원가 3분기 만에 300달러대 전망 (철강금속신문) - 1분기 제선원가 400달러 안팎 추정…2분기 300달러대 예상 - 성수기 시장 진입에도 철광석·원료탄價 낮은 수준 유지

     

    ▶中 1분기 성장률 5.3%... 목표인 年5% 성장 청신호 (조선일보) - 지난해 4분기(5.2%)보다 높고 시장예상치도 상회 - 제조업 6.0%, 서비스업 5.0%로 성장 견인

     

    ▶"자동차·가전 바꾸면 보조금"…中 경기부양 정책 (한국경제 TV) - 소비재 신제품 교체(이구환신) 시 자금 지원하는 정책안 공개 - 신차 구입 시 자동차 대출 계약금 낮추도록 유도

     

    ▶일본, 2분기 조강 생산량 감소할 듯 (스틸데일리) - 2,172만톤으로 -2.2% YoY 전망 - 철강 내수 및 수출 수요는 1,895만톤(-5.4% YoY) 전망

     

    ▶ 고려아연, 영풍과 ‘황산 계약’ 끊는다… 석포제련소 비상 (조선비즈) - 아연 생산할 때 나오는 황산 처리 중단 - 영풍, 새 취급 대행·판매처 못 찾으면 생산 줄여야

     

    ▶LS에코에너지, 덴마크 에네르기넷에 초고압케이블 공급 (이투뉴스) - 3년간 3,051만달러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급 - 이달 초 1,300만달러 수주에 이은 두번째 덴마크 수출

     

    ▶고려아연·LG화학, 전구체 공장 시험가동 2주만에 시제품 생산 성공 (아시아경제) - 3월 울산 공장 완공…연 2만t 규모

     

    ▶中國 동제련소 감산 진행 확인 (철강금속신문) - 지난달 중국 동제련소 생산능력 9% 정도가 가동 중단 - 3월 하순 기준으로 약 13%의 감산율

     

    ▶호주서 대규모 구리 매장지 발견…내달 본격 시추 전망 (더구루) - 헬릭스 리소시스, 캔벨레고·카발레로 구리 매장 가능성 확인 - GAIP 조사서 전도성 구역 발견…PDIP 조사로 구역 등 구체화

     

    ▶페루 최대 구리 생산지 '라스 밤바스' 또 생산중단 위기…가격 또 오르나 (더구루) - 주요 도로 봉쇄로 트럭 통행 차질 - 해당 광사, 지난해 20만톤(전세계 2%) 가량의 구리 생산

     

    ▶‘러시아 최대 티타늄 업체’ 루스티탄, 신규 광산 개발에 7,600억 투자 (더구루) - 루스티탄, 피젬스코예 1단계 개발에 520억 루블 투자 - 피젬스코예, 세계 최대 규모 티타늄·석영 원료 매장지

     

     

     

     

     

    ■ 조선 : 조선주 급등 배경과 시사점 -삼성

     

    ㅇ조선 주가 급등, 미국의 중국 제재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

     

    전일 조선 빅3(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합산 시가총액 10.8% 급등.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미국 철강 및 조 선업 보호’에 관한 발표가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거론됨. 주로 언급된 산업은 철강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은 조선으로 몰림

     

    ㅇ 지난 3월 12일 탄원서가 재부각 됐기 때문

     

    조선, 해운, 운송 분야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되, 지난 3월 12일 USTR(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에 제출된 탄원서에 기반한 조사를 언급. 해당 탄원서의 내용 중 Chapter 4.(Remedies requested)에 수록된 5가지 내용에서, 우리나라 조선수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음.

     

    1)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미국 항구에 정박하는 경우 수수료 부과, 2) 수수료 수익금으로 미국 조선업 육성을 위한 기금 마련, 3)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에 대 한 수요를 고취하기 위한 방안 마련, 4) 미국 항만 및 물류 인프라 플랫폼과 장비 등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을 억제, 5)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조선업 국가들과의 협의.

     

    수수료 부과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중국에서 건조한 2만TEU 급 선박에 대하여 백만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예시를 언급함. 컨테이너박스 당 50달러의 수수료에 불과하기 때문에, 컨테이너당 1만개를 실을 수 있는 청바지에 전가되는 수수료는 0.5센트에 불과하여 자국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표현한 바 있음. 그러나 컨테이너선사에게는 해당 수수료가 유의미한 제재가 될 수 있음. SCFI운임을 1,000p(p=달러/TEU)라고 하면, 컨테이너당 50달러의 수수료 부과로 인해 하락하는 영업이익률은 5%p인셈.

     

    1) 전세계 컨테이너선 공급량 증가, 2) 친환경 선박 확대에 따른 비용증가, 3) 전세계 해운동맹 개편으로 컨테이너선 시황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선사들의 중국건조선박 운용부담은 커질 개연성,

     

    4) 중국의 장악력 억제에 관하여는, 중국의 해상 실크로드 프로그램을 통한 해상 물류 시스템에 대한 접근, 감시 및 통제능력이 미국에게 위협수준으로 발전 했다고 판단.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함. 물리적인 항만 인프라에 대해서도 안보 위험을 평가의 당위성을 언급함, 

     

    5) 언급된 주요 조선업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임. 중국이 해상 실크로드 프로그램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조선업, 해운업, 물류업 관련 협력을 맺어야함을 강조.

     

    ㅇ 중국 철강과 한국의 조선주?:

     

    전일 조선 업종 주가가 급등. 급등의 시작점은 미국 정부의 중국산 철강재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 물론, 중국의 철강 수출과 한국 조선사들의 영업 활동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 관계는 모호.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미국 외 철강재 수출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조선용 후판 가격이 낮아진다면 조선사들의 수익성에 도움.

     

    하지만 이는 너무 많은 가정이 중첩된 시나리오(미국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 비중도 생각보다 낮은 편). 결국 전일 주가 급등은 미국의 중국 산업 전반에 대한 견제 가능성이 부상했고, 한국과 중 국이 대결 중인 대표적인 산업이 조선이라는 점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

     

    ㅇ 미국의 중국 조선 업종 견제 가능성:

     

    실제로 최근 미국의 주요 5개 노조(철강 노조 포함)는 미국무역대표부에 중국의 조선 및 해운산업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조사를 청원. 지난주에는 미국의 민주당 소속 연방상원 의원들도 동일한 내용의 조사를 촉구. 하지만, 현실적으로 해 운산업에서 미국의 높지 않은 구매력, 이동과 재배치가 가능한 선박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제재 실효성에는 고민이 필요. 또한 3년치 일감을 확보한 한국 조선사들의 추가 수주 여력에도 한계가 존재

     

    ㅇ 그럼에도 비이성적인 과열로만 보지 않는 이유:

     

    중국 관련 뉴스들의 제한적인 영향에도, 전 일 주가 급등을 비이성적인 과열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 무엇보다 조선업 업황 지표가 강세. 선가는 역사상 최고점을 향해 상승 중이며, 국내 조선사들의 신규 수주는 이미 연간목표의 40-110%를 달성.

     

    대외 여건 역시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해양구조물 수요 개선 기대. 원화 약세 역시 호재. 이는 한국 조선사들의 원화 표시 선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의미. 또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일부 조선사들은 예정원가 가정 변경에 따른 충당금 환입까지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마지막으로 중국 관련 뉴스들은 조선산업이 아닌 조선 주식의 입장에 서는 나름의 의미. 기계산업 전반의 주가가 급등한 상태라는 점에서, 중국 관련 뉴스가 조 선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 그리고 미국의 중국 조선산업 제 재 가능성은 중국의 조선 관련 조선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불확실성인 것이 사실. 해당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한국 조선사에 대한 관심도 환기될 수 있을 것.

     

    업황 지표 대비, 그리고 해외 조선 관련주 대비 다소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수급 관련 이 슈와 단기 실적 부진 우려.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문제. HD현대삼호중공업의 호실적을 연결 실적에 반영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현 주가에서도 상승 여력이 존재.

     

    해양 구조물에 강점을 보유한 삼성중공업도 유가 강세에 따른 모멘텀을 기대. HD현대중공업은 그룹 관계 사 상장 및 단기 실적 부진이 단기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향후 해당 이슈가 현실화되는 시점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

     

     

     

     

     

      유틸리티 위클리 -하나 

     

    # 1. 베일 못 벗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연말까지 밀리나.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 발표가 연말까지 미뤄질 것이란 전망  당초 초안은 지난해 말, 최종안은 올해 6월 늦어도 7월 목표로 했으나 아직 초안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  초안 발표 이후에도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국회보고 등 거쳐서 최종안 확정. 빨라도 연말은 되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

     

    # 2. 유류세 인하 9번째 재연장…6월까지 2개월 더 .

     

     정부가 유류세 인하조치를 예상대로 2개월 더 연장 결정  2021년 11월 이후 9번째 재연장. 현행 인하율은 휘발유 25%, 경유 및 LPG 37%  이번 연장을 통해 소비자는 유류비 경감효과를 두 달 더 누리게 된 상황.

     

    # 3. 신규 LNG 사용 발전설비, 8월 용량시장 입찰 거쳐야.

     

     정부는 이르면 올해 8월 LNG발전 입찰을 위한 용량시장을 개설할 계획  오는 하반기부터 신규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시설들은 입찰을 거쳐야 전력 시장에 진입 가능  2030년 NDC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LNG 발전소 진입을 적정 설비 규모로 통제목표.

     

    # 4. 배출권, 공급 과잉에 가격 하락…또 ‘경매 중단’ .

     

     환경부가 이번 달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경매를 중단  배출권 공급 과잉 속에 가격이 계속 하락하자 공급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  배출권 유상할당 경매가 한 해 동안 도중에 잠시 중단된 건 이번이 세 번째.

     

    # 5. ‘돈거래’로 변질된 해상풍력 주민수용성 .

     

     해상풍력 개발 프로세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주민수용성 확보 과정에 돈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  언론에 따르면 일부 개발사가 수십억원 지불하겠다며 주민 동의 얻거나 반대로 주민들이 돈을 요구하는 등 부정 행태 공공연  이 같은 행태는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

     

    # 6. 수소충전소 평균 판매가격 kg당 9800원 ‘코앞’.

     

     수소충전소 판매가격이 꾸준히 올라 전국적으로 kg당 98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 이는 2022년 11월 국내 수소충전소 최고 판매가격인 kg당 8800원보다 1000원가량 높으며 1년 반만에 10% 이상 상승  민간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한 경우 연료 판매가격은 kg당 9900원이거나 그보다 비싼 것으로 파악.

     

    # 7. 계통주파수 59.55Hz 이하 시 약정고객 부하차단 후 보상.

     

     한전이 발전소 불시고장 등으로 전력계통의 주파수가 59.55Hz까지 떨어질 경우 자동 부하차단제도를 처음 도입 예정  자동 부하차단제도는 미리 약속한 공장의 전력공급을 자동 차단해 주파수 조기정상화를 돕는 제도  송전선로 부족으로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파수 안정도 개선해 제약을 줄여보겠다는 취지.

     

    # 8. 남부발전, 美 텍사스주에서 200MWh 배터리ESS 사업 추진.

     

     한국남부발전이 텍사스주에서 추가로 200MWh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  루틸 BESS사업은 100% 국내 자본을 활용하는 첫번째 미국 현지 프로젝트  국내 배터리 3사 중 한 곳과 EPC사가 동반진출해 약 8500만 달러의 수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 9.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치솟는 유가·환율…재무개선 한전 울상.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이 심화하면서 한국전력공사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  고유가·고환율 현상은 한전 재무 상황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지난해 3·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한전이 또다시 적자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 10.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에너지·무역·공급망 등 국내 영향 제한적.

     

     이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은 국제 원유 가격, 물류, 공급망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 현재까지는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  석유·가스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 도입에 차질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 유조선 및 LNG 운반선도 정상적으로 운항 중.

     

     

     

     

     

    화장품 :  L’Oréal에서 찾는 한국 대형사 투자매력 -신한

     

    ㅇ 한국시간 19일새벽 1시 L’Oré al 1Q24 실적발표.

     

    매출 +9.4% like-for-like, +8.3% reported로 호실적 기록. 부문별로는 Professional Products Division +10.7% YoY, Consumer Products Division +11.1% YoY, L’Oré al Luxe Division +1.8% YoY, Dermatological Beauty +21.9% YoY 더마 부문 매출이 초강세 성장.

     

    오히려 럭셔리 부문 매출이 약세. 북미와 유럽 럭셔리 부문 매출 성장세를 아시아 실적 부진이 서로 상쇄하는 것으로 파악.

     

    지역별로는 Europe +12.6% YoY, North America +12.3% YoY, North Asia -1.1% YoY, SAPMENA-SSA +16.4% YoY, Latin America +16.2% YoY.

     

    ㅇ 눈여겨 볼 점은 아시아와 관련한 코멘트!

     

    지역별로는 아시아를 제외한 유럽, 북미 등에서 10% 이상 성장세 유지. 다만 아시아 매출 성장은 YoY 플랫. 작년 (-) 성장에 비하면 회복. 특히 중국소비시장 부진 대비로는 아웃퍼폼했다고 언급.

     

    여행 관련한 채널 중심으로 아시아 실적회복을 보여 향후 아시아 실적회복 기조도 좀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는 데 무리 없다는 판단

     

    로레알은 럭셔리 부문 성장성을 보강하기 위해 Prada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고, 향후에는 Miu Miu 브랜드 런칭도 예고 세계 1등 로레알 실적성장세는 꾸준하고, 중국도 은근하게 기저효과가 깔리는 것으로 판단.

     

    중국 관련한 한국 소비재 기업들에 대해서도 눈여겨 볼 포인트는 코스맥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중대형사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 Top Pick은 코스맥스. 코스맥스 > 씨앤씨인터내셔널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 중소 브랜드사 순 선호 의견 유지.

     

     

      

     


    ■ 오늘스케줄 - 04월 19일 금요일 

    1.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2. 日 후쿠시마 오염수 2차년도 방류 개시
    3.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산업부 장관, 도레이 회장과 면담

     

    5. 삼성전자·현대차 등 외국인 배당금 상위 기업, 배당금 지급
    6. 현대건설 실적발표
    7. HD현대인프라코어 실적발표
    8. 제일엠앤에스 공모청약
    9. 코센 상호변경(이렘)
    10. 알톤스포츠 상호변경(알톤)
    11. 레고켐바이오 상호변경(리가켐바이오)
    12. SGC이테크건설 상호변경(SGC이앤씨)
    13. 아세아제지 변경상장(주식분할)
    14. 신한제8호스팩 정리매매(~4월29일)
    15. 아스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성호전자 추가상장(CB전환)
    17. 티움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코디 추가상장(CB전환)
    19. HLB생명과학 추가상장(CB전환)
    20. 사피엔반도체 보호예수 해제
    21. 제넨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22. 신성에스티 보호예수 해제


    2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4. 美) P&G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6. 독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7. 영국) 3월 소매판매(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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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4월19일 : 비트코인 4차 반감기 시작. 4년에 한번씩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 시작.
    04월17~19일 : 2024 월드 IT쇼(WIS)개최, 국내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코엑스 : 인공지능(AI)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 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헬스케어 ,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로봇,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양자정보과학 등

    04월20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2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이수엑사켐의 정밀화학사업부문 흡수합병 신주상장
    04월23~05월01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04월24일 : 에코프로 거래정지 종료(주식분할) 10~24일
    04월25일 :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설립
    04월25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5~26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일본은행 전망보고서
    04월26일 : SK이노베이션 "자사주 소각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9일 : 중국, 일본증시 휴장
    04월30일 : 중국증시 휴장
    04월30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30일 :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재공시기한
    04월30일 :  美 FOMC회의 1일차 (현지시간)
    ~~~~~
    05월01일 : 美 FOMC회의발표(현지시간)
    05월01일 : 중국, 홍콩, 대만, 프랑스, 독일, 한국 증시 휴장
    05월01~10일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05월02일 : 중국증시 휴장
    05월0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변경상장(주식분할)
    05월02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5월03일 : 중국, 일본증시휴장
    05월06일 : 일본, 영국, 한국증시 휴장
    05월07일 : SK스퀘어, 11번가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05월0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5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05월14일 : MSCI 한국지수 분기리뷰, 5월 MSCI 편입예상후보 HD현대일렉트릭,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엔켐, 신성델타테크, HPSP 등. 5월31일 장마감후 반영
    05월15일 : 홍콩, 한국증시 석탄일 휴장
    05월16일 : 티웨이항공 유럽 첫노선으로 크로아티아 노선 주3회 취항
    05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5월17일 : 홍콩법원, 中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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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 미드나잇뉴스

     

    ㅇ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은 되어서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 경우 금리 인상 카드도 올릴 수 있다고 발언함 (Reuters)

     

    ㅇ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4.3% 감소한 연율 419만채로 집계됨. 또한 3월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4.8% 올라 39 만3,500달러로 집계됨 (WSJ)

     

    ㅇ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과 동일한 2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탄탄한 미국 고용시장을 반영하며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 을 계속 유지 중임 (CNBC)

     

    ㅇ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힘. 또한 미국의 올해 GDP 성장이 작년 하반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이고, 소비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특히 2~3분기에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함 (CNBC)

     

    ㅇ 일본 경제산업은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2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전월 대비 1.5% 상승한 102.1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업종별로 11개 업종 중 의료와 복지, 부동산업 2개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함. 특히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 소매업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ㅇ 이란의 1분기 일평균 원유 수출량은 156만 배럴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고 보도됨. 원유 수출은 거의 중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중국은 석유 수입의 약 10분의 1을 이란에 의존하고 있지만 수입 석유를 국영 석유회사가 아닌 소규모 민간 정유소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고 알려짐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양사는 US스틸이 미국의 상징적인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인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함. 지난 12일 US스틸 주주총회에서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이 가결되었지만, 이와 별개로 양사 합병이 종결되려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안보 우려 심사를 통과해야 함

     

    ㅇ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2254억9000만대만달러(약 9조 578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49억1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규모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5926억4000만 대만달러(약 25조 1694억원)로 집계됨

     

    ㅇ 애플은 싱가포르 캠퍼스 확장을 위해 2억5천만달러(3천434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애플은 현 싱가포르 사옥 인근에 2022년 매입한 빌딩 두 곳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할 예정임. 현재 싱가포르에는 애플 제조시설은 없으며, 연구?지원 시설만 존재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증시 ETF -1.51%, MSCI신흥지수 ETF +0.40%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6% 하락. 러셀2000지수 -0.26%, 다우운송지수 -0.26% 하락. 야간선물 -0.80%하락. 전일 1,372.9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금리하락, 달러약세, 유가 하락등 우호적인 매크로 변화에 최근 급락의 일부분을 되돌림하며 급등. 최근 달러강세와 글로벌 증시하락에 선물매도로 헤지했던 외인들이 대거 환매수 청산하면서 지수상승을 주도. 외인은 장중 지수선물 9000억까지 순매수 기록. 외인의 코스피 현물수급도 견조한 흐름. 코스피 +1.95%, 코스닥 +2.72%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하락, 달러약세, 원화강세, 미 지수선물 상승과 함께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상승폭은 코스피>항셍>상하이>니케이>미 지수선물 순.  

    한은총재 IMF춘계회의 대담에서 환율 안정화를 위한 시장개입 시사에 원화 강세보이며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바이든의 중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인상 시사에 철강업종 등 반사수혜에 상승. 호실적 기대되는 화장품 업종 상승한 반면 반도체는 ASML 실적저조에 상대적 약세. 금리하락에 헬쓰케어, 소프트웨어, 미디어컨텐츠, 2차전지 등 낙폭과대 성장주 업종 중심 강세. 밸류업 정책모멘텀이 살아마며 저PBR기업들 강세를 보였으나 자동차업종만 부진.

     

    간밤 뉴욕증시에서 경제지표 써프라이즈, 연준위원들의 매파적발언 등에 미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고 달러가 강세로 가면서 대형 기술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특히 TSMC와 넷플릭스의 실적 호조 발표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가가 하락했으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점은 부정적. 

     

    미국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써프라이즈를 보였고  미국 4월 13일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미국경제의 강건함을 확인하고 있는 반면,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연준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계속하면서 9월 기준금리 하락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는 점이 미 국채금리상승과 달러강세의 요인. 


    금일 한국시장은 -0.5% 내외 하락출발 후 미 국채금리, 달러가치, 유가의 방향성을 주시할듯. 금융당국과 정책공조 기대감에 원화, 엔화 및 위안화 등 로컬통화 약세 기조가 완화된 듯 보이지만 ‘실질적 액션’이 없는 한 이는 단기적 영향에 그칠 가능성.

     

    전일 급등한 한국증시는 다른 아시아증시와 키맞추기를 하였으나  V자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글로벌 매크로변수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지배되며 시간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최근  상승흐름을 탄 미 국채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가치주와 경기방어주가 유리한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65%
    WTI유가 : -0.31%
    원화가치 : -0.53%
    달러가치 : +0.39%
    미10년국채금리 : +1.64%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달러 강세, 금리상승, 반도체 영향 속 나스닥은 하락 전환
      
    ㅇ 다우 +0.06%, S&P-0.22%, 나스닥–0.52, 러셀-0.26%, 필 반도체-1.66%


    18일 뉴욕증시는 보합권 출발했지만, 금융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자 상승 확대. 장 후반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언급 등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매물 출회.

     

    더불어 TSMC(-4.86%)가 올해 반도체 업황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반도체 종목군의 하락폭이 확대된 점, 알파벳(+0.37%)의 AI 진전 상황 언급에 MS(-1.82%)의 하락폭이 확대된 점을 반영, 지수 낙폭 확대.

     

    그러나 AI 관련 일부 기업들의 실적 기대와 국채 금리 상승폭 축소로 혼조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경기와 금리, TSMC

    미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21.2만건을 기록해 지난주와 같았지만 꾸준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3.2에서 15.5로 크게 개선. 관련 지역은 철강, 화학 등의 공업이 발달되어 있어 제조업 경기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제조업 경기개선 기대를 높임. 세부항목에서는 가격지수가 3.7에서 23.0으로 크게 높아져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확대. 그러나 고용지수는 둔화 폭 확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데이터는 강력하다고 진단했지만 결국 금리는 더 낮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없는 가운데 인플레가 여전히 높아 올해 말까지 금리인하 전망은 없다고 언급. 대체로 최근 연준 위원들은 점차 금리인하 시기 지연에 힘을 싣는 모습. 관련 소식에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은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직전달 전월 대비 0.2%상승에서 다시 0.3% 하락으로 전환. 최근 미시간대 소비 심리지수가 둔화되고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내 기대지수가 둔화되는 등 소비심리가 부진. 물론, 소매판매는 견고했지만, 내구재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세부지표는 부담. 이런 가운데 발표된 경기 선행지수 결과는 경기침체는 아니더라도 취약한 전망을 시사. 실제 주요 글로벌 연기금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고 국채매입 진행 중.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 증시에서 주요 연기금이 3,250억 달러를 매도해 지난해 1,910억 달러 대비 급증 전망. 

     TSMC(-4.86%)는 예상을 웃돈 실적에도 하락.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AI칩에 대한 수요는 낙관적이지만 반도체 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은 전년 대비 ‘10% 이상’에서 ‘10%’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결과 엔비디아(+0.76%)는 강세를 보였지만 여타 반도체 업종은 부진을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6% 하락해 나스닥 부진에 영향. 
     

     

     

     


    ■ 주요종목 : 반도체, 대형 기술주 차별화, 넷플릭스 시간외 변동성 확대 중

    TSMC(-4.86%)는 AI 매출이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 자동차 부문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이 여파로 NXP 세미컨덕터(-3.34%), 온세미컨덕터(-2.39%) 등 자동차 칩 관련기업과 마이크론(-3.78%), 인텔(-1.79%), 퀄컴(-1.73%), 브로드컴(-1.84%), AMAT(-2.79%), 램리서치(-2.56%) 등이 하락. 반면, 엔비디아(+0.76%), AMD(+0.69%)는 강세.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6% 하락

     

    알파벳(+0.37%)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AI에 대한 진전 상황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반면, 경쟁업체인 MS(-1.82%)는 부담을 느끼며 하락. 메타 플랫폼(+1.54%)은 생성형 AI 모델인 Llama 3 초기 버전 출시 소식과 틱톡 금지 관련 법안 처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지속.


    테슬라(-3.57%)는 도이체방크가 모델2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자 하락. 애플(-0.57%)은 TSMC 실적발표에서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부각되자 하락. 

     

    이베이(+1.01%)는 모건스탠리가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높이고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62달러로 상향하자 강세. 지스케일러(+0.01%)도 키방크가 사이버 보안 관련 우선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했지만, 장 후반 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상승폭 축소. 엣시(-0.22%)는 모건스탠리가 중기 성장 움직임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하자 부진.

     

    에스티로더(+4.90%)는 도이체방크가 5월 1일 발표되는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단기 매수 의견 내자 상승. 프랑스 화장품 업체 로레알(+1.28%)이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을 발표한 점도 우호적. 

     

    DR호튼(+0.11%)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0.4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구독자수가 933만 명 증가해 예상했던 484만 명을 크게 상회. 그러나 기대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고, 가입자당 수익도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이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 외로 상승과 하락을 넘나들며 변동성 확대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기존주택판매 Mar : 기대치대비 소폭 하락, 전월치대비 하락
    - 미국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Mar:  전월치 대비 급락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Apr/13 : 기대치 수준, 이전치 수준
    -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평균 Apr/13 : 이전치 수준
    - 미국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Apr/06 : 기대치수준, 전월치 수준
    - 미국 5년 만기 TIPS 입찰: 전월치 대비 상승
    - 미국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Mar : 기대치대비 부진, 전월치대비 부진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Apr : 기대치대비 급증, 전월치 대비 급븡, 써프라이즈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경기 지수 Apr : 전월치 대비 부진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고용 지수 Apr : 전월치 대비 부진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신규주문 지수 Apr : 전월치 대비 급증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금리상승


    국채금리는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및 세부항목에서의 물가지수 급등에 힘입어 상승.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금리인하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 특히 장 중에는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없는 가운데 인플레가 여전히 높아 올해 말까지 금리인하 전망은 없다고 언급하자 상승폭을 확대.

     

    CME FEDWatch에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70.4%에서 64.9로 감소. 10년-2년 금리 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경제지표 써프라이즈, 금리상승에 달러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홍콩달러>위안>엔화>파운드>유로>원화


    달러화는 전일 약세를 뒤로하고 반등.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2년래 가장 크게 확대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하 시기 지연 언급을 한 점 등의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6월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가 둔화되고 이스라엘-이란 우려가 완화되자 하락하기도 했지만,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반등하는 등 보합권 등락.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는 중동 리스크 관망 속 상승.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쏠림 현상이 유입되며 강세. 특히 시장은 중국 인민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매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구리를 비롯해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품목의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밀은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우크라이나 등은 물론, 미국에서의 생산량 증가 기대를 높이는 내용이 부각되고 러시아도 기록적인 공급이 기대된다는 소식의 영향. 대두와 옥수수 등도 동반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


    ㅇ 닛케이225 지수+0.31%, 토픽스지수+0.54%

     

    18일 도쿄증시는 반도체 관련주에 힘입어 상승하며 4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일 반도체 생산용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부진한 1분기 매출과 수주액을 발표한 여파로 하락했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TSMC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ASML 우려를 일부 잠재운 것으로 분석된다. TSMC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2천255억대만달러(약 9조천905억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대 흐름에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ㅇ상하이종합+0.09%, 선전종합-0.11%, 항셍지수+0.98%, 항셍H지수 +1.10%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상승으로 반등해 3,102.55까지 올랐지만, 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마무리 지었다. 

     

    전일 증권 당국이 새로운 상장 폐지 규정을 밝히며 시장 불안을 잠재운 가운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인프라 투자와 국가 육성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OLT)의 인프라 확충 등을 언급하며 배터리와 리튬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증시가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장 막판 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ㅇ 대만 가권+0.43%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ASML의 수주 부진 소식에 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일부 기술주에 대한 매입이 우세해지면서 반등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TSMC가 0.75% 상승했다.

    TSMC는 올해 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천255억대만달러(약 9조5천800억원)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천154억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홍하이 프리시전도 1% 상승했고 통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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