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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5. 29. 06:38
24/05/29(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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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금리, 달러, 유가, 안전선호심리 등이 부정적으로 움직인 영향이 이어지며 하락출발. 장 초반부터 외인의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도우위가 계속 이어지며, 이렇다 할 반등시도 없이 하루종일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외인 순매도 규모는 코스피 현물 1조, 지수선물 1조 5000억 넘게 출회. 30일밤 미국 GDP성장율과 GDP물가지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31일밤 미국 PCE와 Core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들 지표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헤지하는 영향으로 풀이. 코스피-1.67%, 코스닥-1.48% 하락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강세, 원화약세, 유가상승으로 매크로 변수들은 추가로 악화되는 흐름. 아시아 시장은 코스피>항셍>니케이>미 지수선물 순으로 하락. 상하이증시는 강보합.
외인의 현물, 선물 매도영향에 코스피 200선물 기초자산인 중 대형주들이 집중적으로 하락. 특히 2차전지, 화학, 원전, 신재생, 산업재 업종의 하락이 컸음. 2차전지는 테슬라 하락과 전기차 캐즘 우려 더해지며 약세 지속. 화장품 업종은 미국향 수출 개선세 모멘텀. 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장중 재차 신고가 경신하기도 함.
■ 한국경제, 크지 않은 우려 수준 -유안타ㅇ 미국 수요와 한국 대외경기
한국의 입장에서 미국의 성장과 소비가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높은 성장률을 지키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금번 금통위에서는 수정경제전망을 제시하였는 데 지난 2월 전망치 대비 +0.4%p 상향조정한 2.5%의 성장을 한국은행에서도 전망하 고 있는 만큼 대외경기에 기반한 성장기조가 예상되고 있다.
수정 경제전망에서의 평가는 내수 부분도 상대적으로 양호하였지만, 대외 순수출의 긍 정적 흐름과 함께 앞으로도 글로벌 경기에서 상품교역을 중심으로 빠른 개선을 전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기업경기실사지수에서 업황에 대한 평가는 기업규모 및 내수/수출 부문을 막 론하고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출 위주의 대기업에서 업황에 대한 기 대감이 확대되는 것은 미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순수출의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
금년의 성장에 대한 기여는 분배GDP 기준으로 피용자보수보다 영업잉여의 기여가 높 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활동인 고정자본형성의 저점 확인 후 상승 전환이 진행된 것 을 감안한다면 글로벌 교역에서 성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ㅇ 이자비용으로 인한 내수악화보다는 현상유지
견조한 글로벌 경기에 따른 기업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소비 측면에서는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최근 소비를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이 직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써 소비자심리지수가 있다. 심리가 실제 소비와 직접 연결되는 고리가 약하다고 하더라도 현재 민간주체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연중 100pt를 상회하였으나 금번 조사에서 98.4pt를 기록하면서 전월비 부진한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생활과 수입 및 지출에 대하여 일제히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었는데, 이와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금리수준 전 망이 상당 수준 높아지면서 민간 경제주체의 심리가 위축된 결과이다.
금리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은 결과적으로 가처분소득을 줄어들게 하면서 소비를 위축 시키게 된다. 1분기의 전체적인 가계신용 잔액이 줄어든 것도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것이며, 신용의 위축은 내수경기에 긍정적 요소가 아닌 만큼 경계가 필요하다.
ㅇ 소비성향과 가처분소득, 발상의 전환
현재의 금리수준에 따라 발생하는 소비심리의 위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계의 관점에 서 팬더믹 기간 혹은 그 이전 상황 대비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질적 인 관점에서의 소비여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 소비성향이 줄어드는 것은 재정승수를 낮추고 경기의 회전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 그런데 금번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는 평균소비성향 이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성향의 상승이 불확실성의 완화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정상적인 경제환경으로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의 비교 대상은 비정상적 정책이 강하게 작용하였던 팬더믹 기간보다는 2019년 이전과의 가계환경 비교가 필요하다. 당시 가계의 가처분소득 및 흑자액은 물 가상승을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성장기조는 순수출이 주도하고 있지만 내수경기를 부진으로 평가 할 정도로 어렵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률의 상향조정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 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2024년 하반기 매크로 전망 -KB
ㅇ중립금리 추정에 고려해야 할 미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들
가장 널리 이용되는 HLW 모형은 팬데믹으로 인해 잠재 GDP의 감소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중립금리가 오히려 더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최근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팬데믹 이후 미국으로의 대규모 이민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와 노동생산성의 향상이 잠재 GDP를 오히려 높였고, 이 때문에 중립금리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파생된 저축의 감소와 투자 확대는 자금시장의 수급을 변화시켜 또 한번 중립금리를 높이는 요인이다.
ㅇ 중립금리 상승의 영향
통상 금융시장에서는 중립금리가 상승했을 수 있다는 내용의 언급이 나오면 긴장한다. 하지만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경제에 대해서는, 중립금리 상승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힘들다. 높아진 중립금리가 대체로는 경제의 잠재적인 성장성 확대로 견고해진 기초 체력을 반영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잠재 성장률의 상승에 발맞춰 실질 중립금리가 오르면 높아진 금리를 소화해낼 여력이 생겼으므로,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악영향은 제한적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중립금리 상승이 최종적인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고 그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요인이라 썩 반갑지는 않다. 경제적인 악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이나, 통화 완화에 대한 높았던 기대를 조정하는 과정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시장에서는 중립금리의 상승 가능성을 한발 앞서 이미 반영하는 중이다. 뉴욕 연은이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를 보면, 시장 참여자들의 실질 중립금리 추정치는 약 1.00%로 상승했다
이미 메스터 총재는 명목 중립금리 수준을 3.00%로 높여 잡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다른 위원들도 이 정도 수준으로 중립금리 전망을 상향하면, 현재 금융시장에 기반영된 값을 고려할 때 큰 충격을 수반하지는 않을 듯하다. 하지만 이보다 높은 수준의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이 언급될 경우는, 시장에서도 기대치를 더 낮추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ㅇ 미국: 소프트랜딩의 시도 (1트)
길게 보면 2022년부터 미국은 경제 활동성이 견조한 가운데에도 물가상승률이 안정을 찾아가는, 골디락스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시기별로 나누어 복기해보면 골디락스의 분위기가 내내 지속되었던 것은 아니다. 경기 모멘텀이 좀 더 좋았던 때와 약간 뒤처지는 시기가 번갈아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연착륙과 경착륙의 가능성도 함께 오르내리며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KB증권은 미국 경제가 이와 같은 흐름의 연장선에서, 2분기부터 단기적인 모멘텀 둔화 구간을 지날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뚜렷했던 소비의 견조함이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과 고용 경기 둔화로 후퇴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보험성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높인다. 경기 모멘텀의 하강과 함께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둔화한 노동시장 환경은 통화 긴축 강도를 조정할 명분이 될 것이다. 또한 소비력이 둔화하는 가계와 달리, 기업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금리가 인하되는 속도는 느리겠으나 긴축의 강도가 완화되면서 경제의 급격한 하강을 제한할 전망이다. 2024년 연간 GDP 성장률 2.4%, 소비자 물가상승률 3.3%를 예상한다.
ㅇ 한국: 수출과 그 낙수효과, 금리 인하 인내심을 높이는 재료
하반기에도 해외로부터의 수요가 한국 경제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는 하지만, 미국으로부터의 수요 확대가 이를 메우며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IMF의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요 증가세는 내년까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속되는 수출 단가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수출액 증감율이 고점을 기록하고 4분기에 기저효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수는 강한 반등까지는 아니지만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다. 극심하게 벌어졌던 GDP와 GDI의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점은 국내 수요의 반등을 시사한다. 또 수출 호조의 낙수효과가 시차를 두고 고용과 소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제조업의 설비투자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전년동기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7월 고점 후 3분기 말은 되어야 2%대 중반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인하 개시에 좀 더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한다
■ 2024년 하반기 전망 : 미국 밖은 위험해 - 메리츠
ㅇ FX: 돈의 흐름.
환율은 통화의 상대가치. 그럼에도 EM 국가들의 환율은 추세적으로 상승하여 외환위기 수준을 상향돌파. 달러 공급이 지속 증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구조적으로 달러수요 증가가 더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의미.
달러 수요는,1) 실물 경제와, 2) 금융 경제로 나누어볼 수 있음. 그러나1) 실물 경제의 영향력은 약화. GDP 성장률 및 수출액 증가가 외환거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반면, 2)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변동환율제하 외환시장에의 금융 경제 영향력은 자연스레 커짐.
팬데믹을계기로상술한 흐름 변화 가속화. 글로벌디커플링이심화되면서무역과 통화가치상관관계약화. 한편, 미국 정부지출이늘어나면서자연스레미국으로의 자본 유입 증가. 순수입 = 민간순투자+ 정부순지출.
지금의자금 흐름은 1980년대미국 금리인하와확장 재정정책이함께 일어났던 시기와유사. 미국의경제 체력이 다른 국가들보다우위였기에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도플라자합의전까지강달러 이어졌음.
FDI를기준으로보면 EM 국가들의 통화 가치 절하가 설명됨. 특히 중국은 FDI 유입 규모가줄어들고있으며, 일본은자금 순유출 및 캐리 트레이드이어지는중. 한국은 두 국가의 통화와 동조화가 강함. 해외투자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이 원화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강달러 지속될 것. 다만 연준 인하 시작을 전후하여 이벤트성으로 하반기 중 환율 등락 예상. DXY 3Q 하락, 4Q 반등. 달러/원연말 1,350원전망.
ㅇ FI: 대세는 그대로
미국) 2024년3번, 2025년 4번 인하 예상. 9월부터인하 개시. 현재 선물시장연내 1.6번정도의 인하 기대만 반영. 10년기준 하단 4%까지하락룸 남아있어.
노동시장 정상화 기조 속 임금 둔화가 서비스업 물가 안정화에 기여. 노동공급은 망명 성격의 이민자 증가세가지속되고, 수요는 회사채 부담을 반영하면서 둔화세 이어질것. 여전히 하반기소화해야 하는 회사채 부담 상존.
유로존) 2024년4번, 2025년3번 인하 예상. 부진한 내수로 인해 높은 임금의 물가 전이는 제한적으로 판단.미국 대비 질적으로 열위한 고용시장. 기업들은경기가 좋아서 해고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닌, 수급적인 요인으로 고용 유지.
6월 금리 인하 개시 예상. 미국과 경기모멘텀 차별화되며 미국채 대비 민감도도 줄여나가는중. 3Q 미국채금리 하락 전환되는국면에서독일채금리 또한 하방 압력 강화될 것,
일본) 2024년동결, 2025년25bp 인상. 여전히 부진한 내수와 줄어들 달러 강세 부담 고려할 필요. 일본채금리는 미 국채에 연동되어 3분기 하락 예상. 이후 4분기 정상화기대 반영하며 점진적인 상승 예상.
■ 6월 전략 : 6월, 새옹지마 -한화ㅇ 크게 보면 순환매
6월 주식시장도 순환매를 예상한다. 주식시장의 매기가 업종들을 옮겨 다니는 건 업종 별 펀더멘털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5월에도 주식시장을 아웃퍼폼한 업종의 수는 13개로 4월의 16개에서 크게 줄지 않았다.
올해 주식시장엔 2차전지 정도를 제외하면 두드러지게 부진한 업종이 없다. 주요국 가 운데 경기가 부러지는 나라도 없다. 특정한 국가나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지 않는 국면 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반영돼 있다.
순환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종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대부분의 업종들이 부진해 2차전지로 수급이 쏠렸던 때와는 상황이 다르 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쏠림을 정당화할 경기 상황이 아니다
ㅇ 사이클은 있다.
외국인은 실적이 부진할 때 국내 반도체 주식을 사 모아서 실적이 좋을 때 파는 패턴을 보여왔다. 2016년부턴 3년을 주기로 이 패턴이 반복됐다. 외국인은 작년에 반도체 업종 을 20조원 순매수했다. 올해엔 10조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강도는 약해지고 있어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2차전지는 올해와 내년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하향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을 가늠하 기 어렵다. 실적의 변동성이 커지게 된 건 배터리 수급 상황일텐데, 미국 배터리의 재고 /출하 비율은 지난 3월 1.52를 기록해 1992년 이후 평균 1.53을 밑돈다. 아직 수급 불 균형이 해소될 것이라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저점을 가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 AI, 보틀넥을 해소하는 과정
AI 안에서의 주도주는 보틀넥을 해결하는 주식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확산을 어디까지 반영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생성형AI가 나온 이후 시장은 데이터 훈련에 적합한 GPU와 데이터센터에 주목했고 올해는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전력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전력기기가 데이터센터 투자와 전력 양에 집중한 주도주였다면 앞으로 AI의 키워드 는 효율성과 보급률로 이동할 것이라 생각한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지만 H시리즈와 B시리즈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고객 사들의 수요가 B시리즈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데이터센터도 전력비를 생 각하면 앞으론 전력기기보다 냉각시스템 같은 인프라 기업이 좋아보인다. 그리고 결국 은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디바이스 회사들에 주목해야 한다.
■ ‘친환경 에너지’와 ‘기존 에너지’ 중 탑다운의 선택은 후자 -KB
ㅇ AI 데이터센터발, ‘발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
좀 의외지만, 데이터센터는 많은 국가에서 ‘환경유해시설’로 지정되어 있다.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과 냉각수’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발전 수요 급 증’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발전 수요 중에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풍력 등)’와 ‘기존 에너지 (원전, 천 연가스, 화석연료)’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둘 다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탑다운에서의 좀 더 좋은 선택 은 ‘기존 에너지 (원전, 천연가스, 화석연료)’이다. 왜냐하면 친환경 에너지는 ‘세계화 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설명 하기 위해 ‘게임이론: 공공재 딜레마’를 생각해보자.
ㅇ AI데이터센터발, ‘발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
‘공공재’는 비배제성, 비경합성을 가진 자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노력을 통해 형성된 공공재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무임승차 (free rider) 문제가 발생한다. 교과서에선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처벌과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은 ‘공공재’이다. 따라서 환경을 위해선 ‘국가 간의 협력 (처벌/혜택)’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각국은 1995년부터 매년 UN기후총회 (COP)를 개최하여 감축 목표를 발표해왔다. 문제는 ‘세계화 시대’가 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임이론을 보면, 이 경우엔 ‘배신’이 최적의 선택이 된다. 게다가 팬데믹 이후 정부 부채가 급증하고 여기에 금리 상승으로 이자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혜택 (보조금)’을 늘리는 일도 어려워지고 있다.
다음 자료에선 실제로 ‘화석연료 확대’가 어떻게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증시에서 반영되고 있는 그런 변화를 살펴보겠다.
ㅇ 공공재 게임 (Public Goods Game)과 무임승차 (Free Rider)
1968년 12월 생태학자 개릿 하딘 (1915~2003)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의 공유지처럼 개개인의 자제할 수 없는 욕심으로 전체적인 파국을 맞는 상황을 '공유지의 비극'이라 명명하고, 전 지 구적 환경 위기에 경종을 울렸다. 국가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놓고 티격태격하지만 지구 온난화는 인 류 모두에게 파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공공재 게임 같은 상황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공공재 게임에서 무임승차를 줄이지 않으면 공유지의 비극을 피할 수 없다. 무임승차를 줄이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글로벌 정부들이 공조 하는) ‘처벌’과 각국 정부 협력에 따른 ‘혜택 (보조금)’ 지급이다.
ㅇ 요약
‘발전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친환경 에너지’와 ‘기존 에너지’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둘 다 증가하겠지만, 탑다운 측면에선 ‘기존 에너지’가 더 선호된다. 왜냐하면 ‘친환경 에너지’는 ‘세계화 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공공재 게임 (Public Goods Game)과 무임승차 (Free Rider)’는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준다.
■ GST : 액침냉각을 기대하며… 리딩
ㅇ 기업개요
동사는 2001 년 10 월에 설립, 2006 년 02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본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공정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 정화장비인 Scrubber 과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여 공정효율 개선하는 온도조절 방비 Chiller 를 제작 및 판매한다.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Scrubber 58.5%, Chiller 16.6%, 용역 등 21.2%, 상품 및 기타 3.6% 이다(23 년 연간 기준).
ㅇ 투자포인트
1. 견조한 스크러버와 칠러 판매: GST 는 스크러버(Scrubber)을 국내외에 공급하는데, 국내 주요 고객사내 스크러버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주요 해외 고객사인 마이크론의 일본향 매출 증가 &싱가폴향 수주 확대 및 중국 고객사들(와이엠티씨&씨에스엠티 등)의 투자증가 가능성으로 추가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동사의 용역매출에서 스크러버 관련 용역매출(부품교체&수리)이 많은 부문을 차지한다. 칠러(Chiller)는 국내 고객사에서 전기식 칠러를 주로 납품하는데, 환경 이슈로 기존 냉동기식보다 전기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향후 동사에게도 수혜가 예상된다.
2. 액침냉각의 잠재력: 동사는 기존의 공냉식을 대체하는 ‘액침냉각(비전도성 액체에 전자제품을 담근 후, 액체에 열기를 전달시켜 냉각하는 방식)’ 관련 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의 발달로 과도한 연산 워크로드가 발생(예: AI 데이터센터)하는 곳은 기존 공냉식 냉각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동사는 Immersion Cooler 를 R&D 하고 있으며, 1상형과 2상형의 2가지 타입으로 준비하고 있다. 2상형이 1상형 대비 효율성(에너지)축면에서 우월(2상형은 기화된 쿨런트를 응측코일에 접해 액화되는 자체순환구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2상형이 점차 주류가 되고 있어서 동사도 작년(23년) 4분기부터 2상형 관련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3. 올해는 소폭의 실적 성장 전망: 23 년 매출액은 2,792 억원(YoY -10.8%), 영업이익 425 억원(YoY -25.3%)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투자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하였다. 24 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3,041 억원(YoY +8.9%), 영업이익 483 억원(YoY +13.5%)으로 고객사들의 수주 증대에 따른 소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마이크론의 회복세 및 중국 고객사들의 투자 강도에 따라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
■ 한국콜마 : 썬크림 1등, 2Q24가 제철 -신한
ㅇ 썬크림 1등 한국콜마
2Q24 썬(UV 차단)제품에 의한 성수기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 미국 아마존 유통되는 썬크림 제조 부문 강자 입증! 한국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입지 확장 발맞춰 동사도 안정적 수주 흐름 예상.
1분기 주요고객사 출고 이연된 점 다소 아쉬우나, 본업인 화장품 OEM 사업의 성장세가 견조했고, 주요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
2분기 동사의 강점인 1) Sun 제품 성수기 진입 및 출고 정상화, 2) 국내 고객사 우호적인 업황 및 3)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견조한 성장 흐름 가시화되며 주가 우상향 흐름 기대.
24년 실적은 화장품 OEM 본업의 성장과 자회사 연우의 턴어라운드가 기대. 국내 법인은 인디 뷰티 고객사의 수주 증가 덕분에 성장이 기대되고, 중국도 현지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가 기대. 자회사 연우도 미국향 수출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국내 성장 강세, 해외법인 실적 회복 기대
1Q24때 중국과 미국쪽 영업적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했으 나, 2Q24~3Q24 썬크림 실적 상승에 매출 증대 따른 이익 개선 효과 부 각 기대. 아마존 Top10에 자리하는 다수의 썬제품이 동사가 제조 중.
중국 무석은 생산성 향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조 유지될 것. 다만 1Q24 북경법인 폐쇄에 따른 영업적자 27억원 발생에 이어 2Q24에도 영업적자 20억원 반영 예상.
한국은 Top 고객사 내 색조 브랜드사가 포함되면서 제품 믹스 다변화 이 뤄지는 중. 국내법인 수출 특화 인디브랜드 수주 증가세 지속(1Q24 수주 물량 +39% YoY). 국내는 2Q24에도 YoY 두 자리 매출 성장 가능할 것으 로 기대. 색조 역량 강화 위해 색조 연구소 세팅 및 인력 보강 중.
미국은 1위 고객사 수주량 크게 증가. 현 시점 기준 미국과 캐나다법인 가 동률은 각각 21%, 27% 수준. 3Q24부터 신제품 오더 대응으로 매출 회복 기대. 연우는 국내와 미국 중심의 수출 매출 강세 흐름이 2Q24에도 유지 될 전망. HK이노엔도 케이캡을 필두로 ETC 전품목 매출 호조.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1) 국내(별도): 1Q24 매출 +23%yoy, 영업이익 +68%yoy 기록. 국내 인디뷰티 고객사향 견조한 성 장 흐름 지속. 2Q24에도 동사의 강점인 Sun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라 견조한 수주 흐름 지속. 또한 상반기 국내 계열사 공장 활용에 따른 1억개/年 규모의 Capa 확보됨에 따라 2분기 기저 높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대
2) 중국(무석): 1Q24 매출 +5%yoy, 영업이익 +212%yoy 시현. 무석 법인 주요 고객사 협상 소폭 지연에 따라, 기존 3월부터 발생되었던 일부 매출이 2분기로 이연. 다만, 지난해 Sun 제품 레퍼런스 바탕으로 신규 10개 업체 초도 물량 출고 시작, 하반기 베이스/기초 제품 주문 증가로 제품 믹스 개 선에 의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
3) 북미: 1Q24 매출 -14%yoy(미국 +8%yoy, 캐나다 -25%yoy), 영업이익 적지. 미국 1분기 주요고객사 용기 Shortage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 다소 둔화. 다만, 2분기 주요 고객사 정상 출고되고 있으며, 2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고 이어지며 회복 전망. 이익은 적자 지속되었으나, 뉴저지 R&D 센 터 고정비 고려시 약 20억 개선. 캐나다 법인 주요 고객사 재고 소진 지연됨에 따라 매출 다소 하락하 였으나, 2분기부터 기타 상위 고객사 주문 회복됨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 가능할 것으로 판단
4) 연우: 1Q24 매출 +33%yoy, 영업이익 흑전 기록. 미국 고객사향 수출 큰 폭 증가(+109%yoy)가 매출 성장 견인. 미국 인디브랜드 대량 수주 효과로 미국 영업이익률 큰 폭 개선 되었으나, 1분기 격려금지급 및 중국 법인 인력 비용 확대, 미국 설비 확장 됨에 따라 이익은 BEP 수준 달성. 미국 대량 수주 3월 본격화 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전망
ㅇ 선제품에 강한 한국콜마, 2Q 호실적 대비 저평가 판단: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 2Q 실적은 한국 법인과 HK이노엔, 연우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국내 법인 2, 3등 고객사의 수출 호조가 지속, 단가 협상이 3월말 마무리되며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 연우도 미국향 매출 성장으로 5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을 예상. 동사의 현 주가는 12MF P/E 11 배 미만으로 멀티플 매력. 하반기부터는 중국과 미국 법인에서의 손익 개선 또한 예상되 는 바 저평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
■ 원텍 :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 키움
◎ 충격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으나 쓰러지진 않았다.
• 2Q24 매출액 368억 원(YoY +20.7%), 영업이익 154억원(YoY +21.7%, 영업이익률 41.8%) 전망 • 국내 영업 상황은 아직 반등하지 않았으나, 해외 현지 법인 재고자산 장비 실제 판매로 해외실적 개선 시작될 예정 • 장비 재고 및 선적 관련된 대손상각비도 2H24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여 영업이익률 회복 가능할 것.
◎ 국내외 영업 활동과 재고자산 추이는 꾸준히 확인해야 할 `24년
• `24년 매출액 1,289억 원(YoY +11.5%), 영업이익 496억 원(YoY +7.7%, 영업이익률 38.5%) 전망 • 태국: 현지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며 재고자산 소진이 빠르게 일어나 매출액 성장 견인할 예정 • 미국: 높은 장비 렌탈 이자율과 데모 장비 사용 기간 조율에 따른 완만한 장비 판매 전망 • 브라질: 분기별 80대 내외의 레이저 장비 ‘라비앙’ 판매와 빠르면 2Q24 ‘올리지오’ 허가 획득으로 기반 다질 계획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만원 제시. 목표 PER 하향 조정 불가피
• 선행 4개분기 EPS 전망치 510원에 목표 PER 20배 적용하여 목표주가 10,000원 산정 • 국내 ‘올리지오’와 브라질 ‘라비앙’ 장비 판매 둔화로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 PER 20배로 하향 조정.
■ 실리콘투 : 수출하고 싶다면 실리콘투와 -하나
ㅇ 실리콘투, 해외 영업망 + 인프라 구축 우위
실리콘투는 전세계 16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 400여개 화장품 브랜드, SKU 1만여 개를 자사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이커머스 역직구 판매,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는 수출업체 이다. 동사는 2012년부터 화장품 유통업을 시작하여 10년 이상의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미국 현지법인을 시작으로 해외 여러 거점지역에 지사를 운영, 각 지역에서 의 영업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왔다. 2020년에 물류센터 무인화 시스템까지 도입하여 인프라 까지 우위에 있다. 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 수출/유통업체 중에서 해외 다수 지사 운영, 물류 시스템 확충한 유일한 회사로 파악된다.
ㅇ K뷰티 전세계 확산 → 실리콘투 수혜 중
실리콘투는 전세계 K뷰티 수요에 힘입어 고성장 중이다. 한국 화장품 수출은 ‘19~23년 기 간 연평균 +8% 성장했는데, 대부분 수출로 구성된 실리콘투의 동일 기간 연평균 매출 성장 률은 보다 강한 +52% 기록했다.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한국 전체 총수출에서 실리콘투의 기 여도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2019년 1% →2022년 2% → 2023년 4%).
실리콘투는 전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영업망 확충으로 현지에 대량의 물량을 보내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시스템 구축이 가능했다. 현지 물류창고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소화 물량 증가, 물류비 효율화 효과를 보는 구조로 가고 있다. 이러한 실리콘투의 시스템과 브 랜드사의 마케팅으로 코스알엑스/아누아/조선미녀 등 다양한 스타 브랜드가 탄생했다.
ㅇ 뉴미디어 사용 확대 → 트랜드의 급변 → 마케팅/유통의 분업화 유리
코로나 전후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컨텐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진 부분이다. 지난해 9초짜 리의 슬릭백 춤 틱톡 영상이 단 3일 만에 전세계 2억뷰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화 제가 된 바가 있다. 미디어 확산의 힘은 그 어느때 보다 빠르고 강하다. 그와 동시에 트랜드는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브랜드사는 브랜딩에, 유통은 국내외 리테일러 확보/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유통사에게 전담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해외 확장을 위해 지출되는 비용(법인 설립, 기타 운영 비용)과 통관/물류, 영업망 확보를 위해 할애해야 하는 시간을 효율화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실리콘투가 헤게모니를 확보할 것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9만원 제시
실리콘투의 2024년 실적은 연결 매출 6.5천억원(YoY+90%), 영업이익 1.2천억원 (YoY+150%) 전망한다. 전세계 K뷰티 수요 확대, 그에 따른 공급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도 고성장 전망한다. 전세계 K뷰티 수요에 대응 가능한 유일한 유통업태라는 측면에서 과거 면세채널이 받았던 P/E 25X 적용, 목표주가 4.9만원 제시한다.
ㅇ 기업개요
실리콘투는 전세계 16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 400여개 화장품 브랜드, SKU 1만여개를 자사 플랫폼인 stylekorean.com(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이커머스 역직구 판매 및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는 수출업체 이다. 100% 재고를 사입하고 있으며, 무인화 물류 시스템, 해외지사 운영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물류센터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가능해졌다. 국내 화장품 유통업체 중에서 해외 다수 지사 운영, 물류 시 스템 확충한 유일한 회사로 파악된다. 이커머스 역직구 플랫폼 운영에 있어서도 선도적인데, 다수가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글 검색 엔진에서 K뷰티/주요 키워드로 검색시 첫페이지에 스타일코리안닷컴이 노출되도록 만들었다. 현재는 K뷰티가 핵심이며, K뷰티 전세계 확산의 성공적 흐름을 발판으로 K-Pop, K-Food 등 다양한 K-브랜드 소싱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사업부문은 서비스 대상으로 구분하며, CA(해외 K뷰티 사업자), PA(해외 개인소비자), 풀필 먼트(K뷰티 브랜드)로 나뉜다. 2023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CA 79%, 풀필먼트 16%, PA 5% 차지한다. 사업부문별 GPM 순서는 PA > CA > 풀필먼트 순이다.
2023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38% > 국내(국내인도수출) 9% > 인도네시아 5% > 말레이시아 5% 등이다. 지난해 미국의 수출액 증가가 고무적이었는데, 아마존에서 국 내 스킨케어 관심이 상승하며 2022년 484억원이던 미국 수출액이 1.2천억원으로 급증했 다. 외형 확대에 힘입어 2022년 연결 영업이익률 9% → 2023년 14%까지 상승했다.
■ 대상 : 실적 모멘텀 부각 전망 - 하나
ㅇ 글로벌 사업은 꾸준히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45억원(YoY 5.5%), 477억원(YoY 91.5%)을 시현했다.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634억원(YoY 5.6%), 431억원(YoY 89.2%)으 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별도 수출은 YoY 20.1% 증가한 1,900억원을 시현했다. 연결 법인인 PT인도네시아 및 대상베트남 매출까지 합산시, 해외 매출은 YoY 14.3% 증가한 3,10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해외 비중은 29.8%를 시현했다.
대상은 GKC(김치, 소스, 편의식, 김)을 주력 제품으로 꾸준히 해외 매출 확대 중이다. 올 해 주요 가공식품 수출액은 YoY 15.0% 증가해 3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상 베트남도 떡볶이, 김, 편의식 등 가공식품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ㅇ 2Q24 Pre: 연결 영업이익 YoY 40% 증가 전망.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549억원(YoY 5.1%), 472억원(YoY 40.2%)을 으로 추정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유의미한 손익 개선을 예상한다. 옥수수 투입가하락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외 전분당 사업의 견조한 이익 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라이신이 큰폭의 적자를 시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재 실적 개선은 연중 유효하다. 사측의 생산 효율화 작업이나 제품믹스 개선 등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 대한다. 연결 자회사의 실적도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ㅇ 실적 개선 강도 감안시 저평가
올해 곡물 투입가 하락 기인해 유의미한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이다. 글로벌 보폭 확대도 도모 중이다. 김치, 소스, 김 등 전략적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북미 및 동남아에서 두 자리 수 성장을 시현 중이다. 부각될 실적 모멘텀 감안시 적극적인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
■ 오늘스케줄 - 05월 29일 수요일
1.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외환시장 구조개선’ 시범운영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및 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뷰티위크)
6. 한화그룹, 캐나다 최대 방산전시회 CANSEC 참가(현지시간)
7. 넷마블, 신작 MMORPG '레이븐2' 출시
8. 카카오게임즈, 서브컬처 게임 '에버소울' 日 출시
9. 머크社, 국내 생산시설 기공식
10.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
11. 3월 인구동향
12. 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신규 상장
13. 이원컴포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수성웹툰 추가상장(CB전환)
15.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16. 에스티팜 추가상장(CB전환)
17. 앱클론 추가상장(CB전환)
18. 크레오에스지 추가상장(CB전환)~~~~~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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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종료
06월04일 : 미국 민주당·공화당 프라이머리(5곳)
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06일 : OECD 경기선행지수
06월09일 : FOMC 회의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1~12일 : FOMC회의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일 : G7 정상회의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5~16일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06월18일 : 알리바바, 6·18 쇼핑 페스티벌
06월19일 : 미국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21일 : ADA 미국 당뇨학회(~24)
06월24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일 : EU 정상회담(~28일)
06월27일 : 미국 대통령 후보자 토론(CNN, 애틀란타)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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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 3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개선된 수치임 (CNBC)
ㅇ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 연준이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이 작긴 하지만 금리 인상이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재차 밝힘 (Bloomberg)
ㅇ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3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3월 미국의 주요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8.2% 상승함 (CNBC)
ㅇ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업인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과의 공식회의 석상에서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잉투자를 경고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옴. 이러한 발언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풍력터빈 등 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과잉생산 문제를 지적하며 반덤핑 조사와 관세 부과 등 압박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음
ㅇ 호주 건전성 감독청(APRA)은 지난 3월말기준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1년 동안 11% 늘어난 3조8,500억호주달러(약 3,484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힘. 호주 근로자의 퇴직연금 기여 증가와 10.9%에 달하는 수익률로 퇴직연금 자산이 부쩍 늘었다고 감독청은 언급함
ㅇ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제대학원은 러시아의 침공 당시 러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던 3,783개의 서방 기업 가운데, 여전히 2,173곳(57.4%)이 러시아에 남아 있다고 추산함. 사업을 축소한 업체는 1,223곳으로 32.3%를 차지했으며, 완전 철수한 기업은 387개(10.2%)에 그침ㅇ 도요타와 스바루, 마쓰다 등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3개사는 성명에서 엔진공동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새 엔진은 모터와 배터리, 기타 전기 구동 장치와의 통합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또한 새 엔진은 e-퓨얼이나 바이오연료와 같은 대체 연료도 사용할 수 있게 해 내연기관의 탈탄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ㅇ 지난 4월 스위스 최대 자산운용사인 UBS 자산운용은 36억 유로의 순유출을 기록함. 머니마켓펀드(MMF)와 모태펀드를 제외하고 집계한 이번 수치에서 UBS는 유럽 펀드 중 유출이 가장 많았음. 전문가들은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와의 대규모 합병으로 예상보다 실적 회복에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함ㅇ 티모빌은 US셀룰러가 무선통신 시스템 및 일부 주파수 자산을 44억 달러에 매각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인수가에는 US셀룰러가 보유한 현금과 20억 달러 상당의 부채가 포함돼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98% 상승, MSCI 신흥지수 ETF -0.14%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6% 상승, 러셀2000지수 -0.14%, 다우운송지수 -0.58% 하락. 야간선물 -0.16% 하락. 전일 1,358.5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1.70원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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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보합으로 출발 후, 금리하락, 달러약세, 원화강세 등 우호적 매크로 변화에 외인선물 환매수 우위 흐름 이어지며 오전장 현물지수는 상승. 중국 오후장에서 홍콩, 상하이 증시 하락함에 따라 외인 선물수급도 매도우위로 바뀌며 코스피 오후장 하락전환. 코스피 -0.01%, 코스닥 +0.36%로 마감.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 하락, 달러약세, 원화강세, 유가상승, 엔화는 오전장 강세였다가 오후장에 장세분 반납. 미 지수선물은 상승하였으나 아시아시장은 상하이>니케이>항셍>코스피순 동반하락.
LG전자의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시스템 성장 기대감에 큰폭 상승. UAE 대통령 국빈방문 관련 KAI등 방산주 강세. 중국정부의 반도체 펀드 조성에 반도체 소부장 강세. 전기차 시장 캐즘 우려 지속에 2차전지 업종 약세.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처분 소식에 K팝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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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메모리얼 데이 휴장후 개장한 뉴욕증시에서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도 상승. 안전선호심리 확대 등 매크로 변수흐름은 증시에 부정적. 뉴욕장 스타일 변화는 성장주가 포진한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가지추가 포진한 다우지수는 하락. 엔비디아중심의 반도체업종 상승은 오늘 한국증시에서 반도체, 정보기술 업종에 긍정적.
미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 써프라이즈가 미국의 강건한 경제상황을 대변하며 금리상승, 여기에 국채입찰 수요부진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금리상승을 부채질, 금리가 상승하며 달러가 강세로 가고 뉴욕증시는 장중 급락하기도 했음.
이스라엘의 라파침공에 중동정세 급히 불안정해지며 안전선호심리 확대되고 국제유가도 급등. 드라이빙 시즌 수요증가도 유가상승에 한 몫을 했는데 유가상승은 물가상승을 경유하여 기업실적과 소비경기 흐름에 부정적.
달러인덱스에 산정에 포함되는 엔화가 일본통화당국의 온갖 노력에도 약세흐름이 통제되지 않고 있어 일본경제와 달러강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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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보합수준에서 출발 예상. 월말까지 미국시장의 이벤트에 집중하며 오늘 현물수급은 관망세를 보일것으로 전망.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 달러, 유가흐름에 심한 눈치를 보며 외인의 헤지성 선물 수급이 매도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
30일밤 미국 GDP 성장율과 GDP물가지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31일밤 미국 PCE 와 Core PCE 물가지수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달말까지 한국증시의 외인수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이벤트들이 존재.■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6%
WTI유가 : +1.93%
원화가치 : -0.41%
달러가치 : +0.14%
미10년국채금리 : +2.04%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힘으로 상승했지만, 금리 상승 여파로 변동성 확대ㅇ다우-0.55%, S&P+0.02%, 나스닥+0.59%, 러셀-0.14%, 필반도체+1.86%
28일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 출발 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엔비디아(+6.98%)가 급등하자 나스닥의 상승이 확대. 특히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쏠림 현상이 집중되며 일부 반도체 종목군이 상승 주도. 그러나 장 후반 금리 상승이 확대되자 반도체 종목군도 상승을 반납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되며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AI 산업, 금리
엔비디아(+6.98%)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 이는 일요일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xAI는 지난해 7월 OpenAI의 ChatGPT와 경쟁하는 생성 AI 챗봇 Grok을 만든 회사로 이번 추가 자금 조달은 결국 시장의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욕구를 반영한 것.
더불어 xAI를 통해 10만개의 칩을 구매해 오라클(+1.29%)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엔비디아 급등 원인. 여타 AI 관련 종목군은 금리 상승 여파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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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97.5나 예상했던 95.3을 크게 상회한 102.0으로 발표. 현재 상황지수가 140.6에서 143.1로, 기대지수도 68.8에서 74.6으로 개선. 해당 지표는 고용 시장과 관련된 질문이 많기에 지표 개선은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개선을 의미.실제 구직의 어려움이 2.0%p 감소하고 더 많은 일자리 전망이 0.3%p 증가, 일자리 감소는 1.6%p 축소. 여기에 소득 감소 전망은 3.0%p 감소. 대체로 고용과 가계 재정의 견고함을 보여 수요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견고함을 예상. 이 지표 결과로 달러가 강세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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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올해 두 번 이상의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금리인상도 고용시장이 견고하기에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도 금리상승 요인.국채 입찰도 금리 상승 요인인데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70배를 하회한 2.41배를, 간접입찰도 64.7%를 하회한 57.9%에 그침. 5년물도 응찰률이 2.47배를 하회한 2.30배를, 간접입찰도 66.9%를 하회한 65.0%로 발표.
결국 채권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자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대부분의 종목군이 부진
■ 주요종목 : 엔비디아 강세 Vs. 소프트웨어, 자동차 업종 부진
엔비디아(+6.98%)는 일론 머스크가 스타트업 기업인 xAI를 통해 6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10만개의 엔비디아 칩을 사용해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AMD(+3.16%), 마벨 테크(+2.15%), 마이크론(+2.46%)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인 반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04%), 유아이 패스(-1.21%), C3.AI(+0.25%) 등 여타 AI 관련주는 매물 소화하며 부진. 오라클(+1.29%)은 xAI가 협력해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테슬라(-1.39%)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뒤로하고 xAI를 통해 AI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여기에 금리 상승과 일론 머스크에 대한 보상 패키지 관련 잡음도 영향. 그동안 테슬라 하락을 부추겼던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가 기업의 교체 주기에 따른 일시적인 둔화라는 점이 부각되었지만, 금리상승은 내부자 주식 매도가 있었던 포드(-3.95%)와 GM(-2.31%) 하락을 부추김. 리비안(-0.19%)은 소폭 하락하고, 니오(+1.45%), 샤오펑(+2.93%)이 상승하는 차별화도 특징애플(+0.01%)은 4월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지만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으로 매물 소화하며 강 보합 마감.
세일즈포스(-0.90%), 서비스나우(-1.31%), 인튜이트(-1.15%)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금리 상승 여파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사이버 보안회사 지스케일러(-4.36%)는 웰스파고가 경쟁 심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금리 상승도 영향. 이에 팔로알토(-4.23%), 크라우드스트라이크(-1.32%), 센티넬원(-3.33%) 등도 동반 하락.
JP모건(-0.60%), BOA(-0.96%), 웰스파고(-1.21%) 등 금융주를 비롯해 캐터필라(-0.70%), 디어(-1.52%) 등 산업재, J&J(-1.76%), 머크(-2.63%), 에브비(-1.10%) 등 여타 제약주 등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를 이유로 매물 소화하며 하락.
엑슨모빌(+1.27%), 코노코필립스(+1.46%)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5월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써프라이즈,
- 미국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호조
- 미국 5년, 2년 만기 국채입찰 수요 저조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금리, 매파연준, 지표 개선, 국채 입찰 부진 등으로 상승국채금리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상승 출발. 카시카리 총재 발언 이후 상승폭 확대.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채권 수요가 둔화된 점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 특히 장 후반 국채 입찰 이후 금리 상승폭이 확대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홍콩달러>유로>엔화>원화
달러화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카시카리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도 영향. 다만, PCE 가격 지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유로화는 ECB의 금리인하가 유로존 경제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전일 강세를 보였는데 오늘도 제한적인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과 호주 달러를 비롯한 상품 환율이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그 폭은 제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OPEC+ 회담을 앞두고 자발적인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더불어 미국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에 힘입어 수요증가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영향. 여기에 후티 반군의 공격, 이스라엘에 의한 이집트 군의 사망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승 요인 중 하나.미국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투자 심리 개선되며 상승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폭염에 따른 냉각 수요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풍부하게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금은 금리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PCE 가격지수 발표 앞두고 상승. 특히 은의 상승폭이 컸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반도체 투자 기금을 발표하고, 상하이 정부는 주택 구매 제한 대폭 완화 발표 등 경기 부양 책을 발표하자 상승.밀은 러시아의 서리 피해, 브라질의 홍수 피해 관련 우려가 가격에 반영됐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대두도 브라질 홍수 피해 이후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 차익 매물 소화하며 하락. 옥수수는 기상 조건으로 파종 지연에 상승했지만, 오늘은 여타 농작물과 동반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ㅇ일본 니케이225지수-0.11%, 토픽스지수+0.08%
일본 도쿄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일부 반도체주 하락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반짝 상승했던 닛케이 지수는 이내 반락해 약세를 이어갔고, 토픽스 지수는 보합권에서 방향성 없이 등락하다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해 시장을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재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4월 기업 서비스 가격 지수(2015년 평균=100)는 111.9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인건비 상승 여파로 상승률이 3월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세 인상의 영향이 있었던 2015년 3월(3.1%) 이후 최고치다. 소비세 영향이 있었던 기간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1991년 9월(3.2%) 이후 3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물가 상승으로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ㅇ 중국 상하이종합-0.46%. 선전종합-1.08%, 홍콩 항셍지수 -0.03%, 항셍H지수 -0.03%중국 증시는 이익 실현 매도에 하락했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의 일환으로 3천440억위안(약 64조4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기금을 조성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전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조하며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시가 주택구매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관련주가 점차 밀리면서 지수에 부담을 가했다.ㅇ 대만 가권지수 +0.25%
대만증시는 전날 미국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대만 방문에 AI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하루 만에 장중가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 출발한 가권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이다 오후 2시 20분께 21,937.40에 도달해 장중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지수는 고점 부담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며 마감했다.
27일 블룸버그는 TSMC의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뉴질랜드(ANZ) 은행 리서치는 대만경제가 TSMC 위주로 강력한 반도체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폭스콘과 미디어텍이 각각 0.27%, 1.95% 올랐다. TSMC는 장 마감 직전 단기 차익실현 물량 유입 등으로 인해 반락했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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