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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5. 31. 06:37
24/05/31(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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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우호적 매크로 변화와 전일 과도한 하락으로 선반영된 영향에 힘입어 +0.5% 상승출발. 이날밤 미국 PCE물가지표 발표 이벤트의 소멸을 앞두고,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기존에 구축했던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의 환매수 청산 우위를 보인 반면 코스피200 현물매도가 극심. 외인의 현물매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 코스피는 아침 상승폭을 반납하며 +0.04%로 마감, 외인의 선물 현물거래에서 자유로운 코스닥은 +0.96% 큰폭 상승마감.
이날은 5월말 리밸런싱 효과가 작용하는 날로 위험자산비중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 확대되는 날로서 외인들은 코스피 현물 1조3400억 가까이 순매도. 이날 MSCI 한국물 포트폴리오 편출종목으로 카카오페이, 한온시스템, 강원랜드, 삼성증권, 금호석유, 현대건설이 지목되었고, 편입종목으로 알테오젠, HD현대일렉트릭, 엔켐이 지목된 바 있음.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는 오전장 하락하다가 오후장 낙폭 회복, 달러강세, 원화는 급락하며 약세를 보임. 유가는 오전장 하락하다가 오후장 낙폭을 회복. 아시아 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우호적 매크로 변화에 동반 상승 출발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반면 미 지수선물은 소폭 하락하고 일본증시는 큰폭 상승마감.
앞선 뉴욕시장에서 의류소매 업체들의 실적호조 분석에 의류주 강세, 해운 운임상승과 항공여행객 증가로 운송주 강세, 원전수주 이벤트에 원전주 강세, 금리하락에 신재생에너지주 강세, 밸류업 모멘텀에 지주, 은행금융, 업종 강세. 애플의 AI폰 출시예정에 애플밸류체인 강세. 반면 우주항공청 신설이벤트 소멸에 우주항공방산주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에 반도체, 정보기술업종 하락.■ 주간 주식시장 Preview: 믿을 건 실적 성장 - NH
ㅇ KOSPI 주간예상: 2,580~2,700P
- 상승요인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 한국 수출 호조 기대
- 하락요인 : 미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방향성이 일관되지 않은 미국 경제지표
- 관심업종 : 반도체/장비, IT하드웨어, 조선, 방산
ㅇ 범피 로드(Bumpy Road) : 최근 미국에서는 금리인하 지연(혹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 미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킴. 한편 미국 1분 기 GDP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발표(속보치 1.6% → 수정치 1.3%)는 경기둔화 우려를 촉발.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일관 되지 못한 정보는 투자자들의 금융시장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있음
ㅇ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돌입: 6월 1일 라파엘 보스틱 애플랜타 연은 총재 연설을 마지막으로 연준 위원들은 6월 FOMC(6/11~12)를 앞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 그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대체로 금융시장에 우호적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금융시장 안정에는 긍정적 요인
ㅇ 트럼프 형사재판 이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와 관련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형사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 어떤 처벌을 내릴지 결정하는 선고 일자는 7월 11일 예정. 집행유예 혹은 벌금 형을 선고받고 항소 및 선거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 대통령 선거 자체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나, 트럼프는 역사상 처음으로 형사상 유죄판결을 받은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대선을 치뤄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됨. 6월 27일로 예정된 바이든·트럼프 TV토론에서 이번 판결이 트럼프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 투자전략:
- 최근 미국 발 경기·통화정책 불확실성은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음. 인플레와 디플레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 며 둘 다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음. 그런데 실제로는 이 둘은 서로 상반되는 시나리오. 이러한 두가지 상반된 주장이 함 께 변동성을 키우는 상황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 6/7 고용지표 확인, 6/12 FOMC를 거치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일 것으로 판단.
- 최근 주식시장은 경기침체, 혹은 추가 금리인상 중 어느 한 가지 가능성을 크게 인식하며 불안해하고 있다기보다는, 1분기 실적시즌을 거치며 주가가 상승한 데 대한 조정 빌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생각됨. 그렇다면 주식시장의 조정폭이 크게 확대 되기보다는 차익실현 매물 소화 이후 다시 상승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12개월 선행 PER은 9.8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57%),
12개월 후행 PER은 14.9배(2005년 이 후 분포의 상위 16%),
12개월 선행 PBR은 0.91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83%),
12개월 후행 PBR은 0.95배(2005 년 이후 분포의 상위 87%)
ㅇ 주간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4월 PCE 물가(5/31),
- 한국 5월 수출입동향(6/1),
-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6/3),
- 유로존 5월 제조업 PMI(6/3),
- 미국 5월 제조업 PMI(6/3),
- 미국 5월 ISM 제조업(6/3),
- 한국 5월 소비자물가(6/4),
- 미국 4월 공장 수주(6/4),
- 한국 1분기 GDP(6/5),
-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 PMI(6/5),
- 유로존 5월 서비스 PMI(6/5),
- 유로존 4월 생산자물가(6/5),
- 미국 5월 ADP 고용(6/5),
- 미국 5월 서비스 PMI(6/5),
- 미국 5월 비제조업 PMI(6/5),
- 한국 현충일 휴장(6/6),
- 유로존 4월 소매판매(6/6),
-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6/6),
- 중국 5월 수출입(6/7),
- 유로존 1분기 GDP(확정치, 6/7),
- 미국 5월 고용보고서(6/7)
■ 한국경기, 회복정체 속 꿈틀거림도 있다 -하이
[1분기 강한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 흐름이 2분기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 국내 경기사이클이 개선되고 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답답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답답한 경기 개선속에 다행히 미약하지만 꿈틀거림도 있음]
ㅇ 다소는 정체 상태를 보이는 국내 경제지표
예상은 되었지만 1분기 강한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 흐름이 2분기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답보 혹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어 2분기 GDP성장률은 전기비 기준 역성장 혹은 보합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공업 생산의 경우 널뛰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들어 매달 전월비 기준 상승률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강한 개선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소매판매의 경우에도 광공업생산과 유사하게 매달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지만 전년동월 기준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경기가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설비투자의 경우 더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 2월만 제외하고 전월비 상승률이 모두 역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생산, 소비 및 투자 모두 회복보다는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동행지수순환변동치가 전월비 기준 0.2%p 하락하면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동행지수뿐만 아니라 선행지수흐름도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4월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비 소폭 상승했지만 또 다른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경제심리지수는 5월 93.8로 4월(94.5) 대비 하락했다.
국내 경기사이클이 개선되고 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답답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2분기 GDP 성장률이 부진할 여지가 커졌다.
ㅇ 답답한 경기 개선속에 다행히 미약하지만 꿈틀거리도 있다.
국내 경기가 답답한 개선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일부 지표는 국내 경기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 출하-재고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강한 회복 모멘텀은 아니지만 순환사이클 상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다.
또한 주목되는 것은 업종별 차별화 현상 완화이다. 그 동안 반도체와 비반도체 업종간 차별화 현상이 심했지만 이러한 차별화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물론 아직 반도체 중심의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산 회복세가 비반도체업종으로 확산되는 듯한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만약 비반도체 업종의 생산 모멘텀이 강화된다면 하반기 국내 경기회복세도 좀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들쑥날쑥한 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국내 제조업 사이클 회복 흐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시황과 전략 : Bad Girl Good Girl -하이
[미국 주식은 싸지 않기 때문에 주도주가 없으면 지수가 오르기 쉽지 않지만 AI 주도주가 만들어지며 지수 상승을 주도. 기업 투자는 정부 보조금 지출처럼 만만하지 않음. 경쟁만으로 투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 매출 가능성을 보여줘야. 국내 증시는 연말까지 박스권 행보를 면치 못하겠으나 미국의 경기하강과 투자 과열 억제는 세계에는 Bad가 아닐 수 있어]
월말 월초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융시장은 금리 상승이 우려된다며 증시 조정의 이유를 찾았는데, 오히려 금리가 빠지자 미국 기술주는 더 크게 빠졌습니다. 애초에 미국 경기는 하강 여부는 거의 확실했고 언제쯤 지표에 확인될까 시점 정도만 문제가 되던 상황이라, AI 투자만으로 경기 상승을 걱정하는 것은 과도한 우려였다고 봅니다. 1분기 GDP 재수정과, 소비재 기업 실적, 주택지표 등 많은 것들이 미국의 경기가 소프트랜딩에 다다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금리는 높고 주가는 비싼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0% 정도나 상승했습니다. 충분히 싼 글로벌 주식과는 달리 미국 주식은 싸지 않기 때문에 주도주가 없으면 지수가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미국 증시는 AI 반도체에 서버 및 하드웨어, 전력기기, 산업금속 등 많은 주도주를 만들어가며 상승을 쥐어짜냈습니다. 그만큼 미국 증시에 대한 믿음이나 투기심리가 강하기도 했고, 기업들이 실제로 AI에서 혁신과 이익을 계속 만들어가 주기도 했습니다. 역시 기업 혁신과 투기심리는 미국 자본주의를 받치는 양대 축입니다.
그러나 기업투자는 정부 IRA 보조금 지출처럼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유권자 표만 받으며 되고 실제 수익성이나 효과를 크게 따지지 않는 정부보조금과는 달리, 기업투자는 결국 이 투자가 회사의 미래 이익으로 되돌아온다는 계산이 서야 지속 가능합니다. 기업들은 Chat GPT의 충격에 일단 AI 투자를 결정했지만 타당성은 항상 재점검할 것입니다. 메타는 당장 답이 안나와도 AI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주커버그의 발언에 주가가 급락한 반면, 중국에서 장사가 잘 안되던 애플은 AI 투자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Chat GPT를 가져다 쓰겠다는 정책을 밝히자 주가가 급등해 역사적 고점 근처까지 회복했습니다. 금융시장은 가끔 탐욕에 눈이 멀지만, 돈을 허투루 쓰겠다는데는 냉정합니다.
결국 AI 투자는 그를 통해 매출을 일으켜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투자에 나섰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있건 없건 원래부터 잘 해오던 기업이었고, 세일즈포스는 AI 모델을 도입하고도 매출 성장에 실패했습니다. AI 반도체부터 서버에 전력 투자까지 올해의 모든 주도주를 만들어낸 논리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AI를 도입하면 매출을 확대할 수 있고, 고객은 이를 사용하면 생산성이 개선된다는 전제에 근거합니다. 세일즈포스의 매출 컨센서스 미스는 주도주의 근거를 흔든 것입니다.
엔비디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엔비디아는 영업이익률이 대단히 높아 P/E 배수는 30배 중반으로 높지 않은 반면, 매출대비 주가 비율인 P/S 배수는 20배 수준으로 나스닥 기술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결국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칩의 기술력 우위를 확보한 상황에서 AI 경쟁구도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에 상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 하강도 점점 더 확실해지면 미국 증시도 한 숨 쉬어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AI PC, 온 디바이스 등 답을 찾아야 미국 증시는 주도주를 만들며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결국 미국 대선 전까지 박스권 행보를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가 급락하지 않는 정도에서 투자 과열이 억제되면 세계는 조금 더 살만해질 수 있습니다. 지수는 지지되고 방향은 AI에서 비 미국지역으로 바뀌며 섹터는 화장품을 넘어 여러 가능성을 고민할 것입니다. 미국에는 Bad지만 세계에는 Bad가 아닐 수 있습니다.
■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Lukewarm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상승 국면의 궤적은 완만한 상승 또는 오버슈팅으로 분화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를 분화하는 것은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센티먼트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당사 SNS 모델을 통해 파악된 현재 투자자 센티먼트는 우려과 기대가 혼재되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완만한 궤적의 주식시장 상승을 전망하며,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AI 전략: 하반기 주식시장 국면 전망 시나리오
- 상반기 KOSPI 지수 추이 반영한 하반기 시나리오는 상승 국면을 전망. 상승 국면은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전개될 수 있음. 시나리오(1)은 저변동 상승 국면 지속에 따른 KOSPI의 완만한 상승을 전망. 시나리오(2)는 3분기 말 중변동 상승국면 진입에 따른 KOSPI의 가파른 상승을 전망
- 시나리오(1)에서는 기업 실적(재무 변수)의 예측력이 평균적으로 높았으며, 시나리오(2)에서는 투자자 센티먼트(감성 변 수)의 예측력이 높았음.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2024년 3분기까지 상승 모멘텀이 존재. 4분기부터는 실적 상승은 지속되나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수 있음. 따라서 하반기에 상승 모멘텀을 부여할 수 있는 주요인은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 센티먼트
ㅇ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투자자 센티먼트
- SNS상 형성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는 다소 미지근한 모습. 국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강한 것으로 관측됨. 기업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 심리보다는 우려 심리가 강한 것으 로 관측됨. 해외는 정책 금리와 물가에 대한 우려도가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심리 최근 강화. 다만 기업 실적에 대해서는 2024년 이후 높은 수준의 기대 심리가 관측되는 등 우려와 기대가 혼재하는 모습
- 국내 투자자들의 강한 우려 심리와 다소 미지근한 기대 심리는 시나리오(1) 현실화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는 요인. 시나리오(1)에서의 주요 국면인 저변동 상승 국면에서는 필수소비재, 반도체, 자동차, 의료 섹터의 성과가 우수. 스타일별로 는 성장과 퀄리티, 사이즈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음
■ 삼성전기 : 좋아질 일만 남았다 -유진
ㅇ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 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30%, 29% 증가.
①컴포넌트사업부는 부진한 세트 수요에도 불구하고 AI 관련 산업용 제품과 전장용 제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개선으로 출 하량 감소에도 전기비 5% 증가한 매출 실현.
②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는 국내 전략 거래선의 전작 대비 약 한 달 이른 플래그쉽 모델 출시로 인해 고부가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실현. 지속 견조한 전장용 카메라 출하와 중화 거래 선향 고사양 제품 양산 본격화에 힘입어 전기비 32% 증가한 매출 실현.
③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일부 최종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전기비 3% 감소한 매출 실현.
ㅇ 2024년 실적은 매출 10조 1,212억원, 영업이익 8,779억원 예상.
①컴포넌트사업부는 AI와 전장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 지속 및 낮아진 재고 수준에서 완만한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②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모멘텀은 줄어들겠으나, 3분기부터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 반영될 것.
③패키지솔루션사업부 는 범용 서버 교체 수요 증가와 AI PC 출시 및 Windows 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 위주 PC 교체 주기 도래에 따 라 하반기 회복세를 전망.
ㅇ ‘25년 예상 BPS 기준 Target P/B 1.9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 유지.
■ 일진하이솔루스 : 넥쏘 차기 모델 내년 출시, 상용 수소차 기대 -유진
[넥쏘 판매 부진으로 올해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88억원 영업이익 적자 예상. 내년 상반기부터 넥쏘 차기 모델 판매와 상용 수소차 생산규모 확대로 턴어라운드 시작될 전망. 정부의 상용 수소차 확대 정책으로 상용 수소차용 용기 매출은 올해에도 큰폭 성장. 글로벌 수소차 충전 인프라 2030년 다가갈수록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 해외시장의 확산으로 인한 중장기 매력도 높음]
ㅇ 올해 적자 지속되나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예상.
넥쏘 판매 부진으로 동사의 승용 수소차용 수소용기 매출은 2023 년부터 급감한 상태이다. 올해 실적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88 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내년 상반기 넥쏘 차기 모델 판매와 상용 수소차의 생산 규모 확대로 턴어라운 드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버스 등 상용 수소차용 용기 매출 성장은 견조.
정부는 버스 등 상용 수소차 확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관련 매출이 지난해 약 2 배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다. 버스에는 175L 의 탱크 5 개가 사용되고, 승용차는 52 리터 탱크 3 개가 장착 되어있다. 따라서 수소 버스 1 대 판매 시 승용차 대비 5 배 이상의 매출 증가 효 과를 볼 수 있다.
ㅇ 내년 상용차용 매출 증가, 2025년 넥쏘 차기 모델로 턴어라운드 기대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역성장하고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 상한다. 국내 성장 스토리만으로 현재 목표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해외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매력도는 높아보인다.
미국의 경우, 수소 허브에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EU 는 2030 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200km 마다 수소충전소를 의무화한 상황이다. 수소차에 대한 충전 인프라가 2030 년에 다가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동사의 해외향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0,000 원을 유지한다.
■ 비나텍 : 슈퍼캡으로 버는동안 MEA 준비 완료 -유진
[슈퍼캡과 연료전지 부품(MEA, 지지체 등)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 슈퍼캡은 회사의 캐시카우 사업부, 화학적으로 충방전하는 배터리와 달리 물리적으로 충방전 하는 슈퍼캡은 배터리 보다 용량은 작고 출력은 높아. 연료전지스택의 핵심부품인 MEA(막전극 집합체) 생산능력 선제적 확보, 연료전지와 수전해 업체들에게 납품 기대]
ㅇ 본업, 슈퍼캡의 확장성
슈퍼캡(Super capacitor)은 기존 커패시터보다 축전 용량이 더 큰 커패시터다. 충 방전이 물리적 반응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화학적 반응으로 이뤄지는 배터리와 차이점이다. 배터리보다 용량은 적지만 출력이 높고 안정인 특성을 가진다. 현재 는 스마트미터기와, 전장향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ESS 등으로 확장 가 능하며 작년에 한국전력과 신제품인 LIC 를 활용한 단주기용 하이브리드 ESS 의 실증을 완료했다. 물류자동화와 트램 등 저용량 고출력 재원을 요구하는 곳에 적 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장성이 기대된다. 2024 년 슈퍼캡의 매출은 534 억원을 예상한다.
ㅇ 수소시대, 준비된 MEA 생산능력
회사의 캐시카우인 슈퍼캡이 창출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신사업인 MEA 의 양산 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MEA 는 막전극 집합체로 멤브레인을 촉매와 지지체로 둘러싸고 있는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이다. 다수의 수전해 및 연료 전지 업체들과 협상 중이며 B 사와의 협상도 순항 중이다. 회사의 MEA 는 PEMFC 용이지만 내구성을 보강해 수전해 설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선진 국 정책자금이 투입되는 환경에서 수전해 및 연료전지 업체가 증가하고 있어 동 사에 수혜가 기대된다. 2024 년 MEA 및 연료전지 부품의 매출액은 124 억원, 2030 년에는 1,235 억원을 예상한다.
ㅇ 목표주가 80,000 원, 투자의견 BUY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1 억원, 63 억원을 예상한다. 선제적으로 확보한 MEA 캐파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슈퍼캡의 고용량화와 다변화에 따른 판 가 인상을 고려하면 2030 년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92 억원, 378 억원으 로 상승할 전망이다.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상승하며 2024 년 9.3%인 영업이익률은 2030 년 16.5%로 개선될 전망이다. 2030 년까지 6 년간 영업이익의 CAGR 은 43%로 회사는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 2024 년 실 적 기준 목표주가 PER은 158배지만 2030년 실적 기준 16배로 점차 감소할 전 망이다.
■ 오늘스케줄 - 05월 31일 금요일
1. 美) 4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 개최(현지시간)
4.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5.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현지시간)
6. 기재부 1차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무총장과 면담
7. 안보리, 北위성발사 공식 논의8.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9. 4월 산업활동동향
10. 4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11. KDI, 북한경제리뷰12. BBQ, 치킨 가격 인상
13. 어도어 이사회, 임시 주주총회 개최
14. HLB 리보세라닙, 항서제약 FDA CRL 수령
15. 현대차, 현대모비스 수소사업 인수
16. 피에이치씨 상호변경(푸른소나무)
17. 피엔티엠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8. MIT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윈팩 추가상장(유상증자)
20. HLB글로벌 추가상장(유상증자)
21.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2. 이수앱지스 추가상장(CB전환)
23. 파마리서치 추가상장(BW행사)
24. 티에스넥스젠 추가상장(CB전환)
25. 디케이티 추가상장(CB전환)
26. JTC 추가상장(CB전환)
27. 미스터블루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8. 엔켐 추가상장(CB전환)
29.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30. 네이처셀 보호예수 해제
31. 아이톡시 보호예수 해제~~~~~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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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종료
06월04일 : 미국 민주당·공화당 프라이머리(5곳)
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06일 : OECD 경기선행지수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1~12일 : FOMC회의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일 : G7 정상회의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5~16일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06월18일 : 알리바바, 6·18 쇼핑 페스티벌
06월19일 : 미국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21일 : ADA 미국 당뇨학회(~24)
06월24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일 : EU 정상회담(~28일)
06월27일 : 미국 대통령 후보자 토론(CNN, 애틀란타)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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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3% 증가했다고 발표함. 상무부는 소비지출의 둔화가 반영되면서 잠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함 (CNBC)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지만, 올해 후반이면 둔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함 (CNBC)
ㅇ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펜딩 주택 판매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7.7% 감소한 72.3을 기록함. 미국의 주요 4개 지역 중 중서부는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했고, 북동부는 3.5% 감소, 서부는 8.5% 감소, 남부는 7.6% 감소함 (CNBC)
ㅇ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천명 증가함 (Reuters)ㅇ오픈AI CEO 샘 올트먼을 내쫓으려는 시도가 무산되고 6개월이 지났지만 인공지능(AI)을 빨리 상용화하려는 이들과 안전을 강조하는 이들 사이에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됨. 올트먼이 제품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서 돌진하는 것을 보고 반대편에선 적절히 제어할 수 없는 초지능이 만들어질 것이란 두려움을 품고 있다고 전해짐
ㅇ 구글이 말레이시아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을 투자함.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말레이시아 최초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시설 건설에 사용할 예정임.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의 국내총생산에 32억 달러(약 4조4,000억 원) 이상을 기여하며, 2만6,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ㅇ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2년 시행된 경제안보추진법이 정한 '특정중요물자' 12개 분야 중 반도체, 첨단 전자부품, 배터리,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항공기 부품 등 5개 분야의 보조금에 관한 고시를 변경해 적용키로 함. 이에 따라 향후 보조금 수혜 기업은 핵심 기술과 관련한 인력을 최소화하고, 관련 인사가 퇴직 시 기술을 반출하지 않는다는 '가드레일 조항'에 서약을 의무화해야 함
ㅇ국제금융협회(IIF) 글로벌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글로벌 부채 규모는 315조달러(약 43경1,400조원)로, 작년 1분기 말보다 8조1,000억달러 증가함. 국가별로는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 부채가 10년 전 55조 달러에서 올해 105조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함ㅇ KKR은 텔레콤 이탈리아를 240억 달러에 인수하고 유선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조건 없는 EU 반독점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코노코필립스(코노코)가 미국내 다수 유전을 보유한 마라톤오일을 인수하기로 함. 코노코는 마라톤오일 주식을 자사 주식과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교환조건에 따른 인수가격은 부채 54억달러를 포함해 총 225억달러(약 31조원)에 달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는 장 마감 앞두고 낙폭을 확대, -1.05%로 마감, MSCI 신흥지수 ETF -0.2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88%하락. 러셀2000지수 +1.00%, 다우운송지수 +1.31% 상승. 야간선물 +0.40% 상승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미 증시 하락분은 반영하지 못함. 전일 1,379.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4.3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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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증시는 29일 장과 유사한 흐름이 전개. 앞선 뉴욕증시 큰폭 하락과 금리, 달러 등 매크로변수가 부정적으로 움직인 영향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 장 초반부터 외인의 현물, 지수선물 매도우위가 계속 이어지며, 이렇다 할 반등시도 없이 하루종일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외인 순매도 규모는 코스피 현물 7800억, 지수선물은 한때 9400억 넘게 출회. 코스피-1.56%, 코스닥-0.77% 하락마감
29일에 이어 30일에 한국증시가 큰폭 하락한 이유는 한국시간 30일밤 미국 GDP성장율과 GDP물가지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31일밤 미국 PCE와 Core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이들 지표 발표값에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헤지하는 영향으로 풀이. 다만 공매도를 대신하는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경제지표 이벤트 종료 임박에 환매수 청산하는 움직임이 나타남.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하락, 달러보합, 원화약세, 유가하락으로 매크로 변수들은 더이상 악화되지 않는 흐름. 일본통화당국의 개입에 엔화는 강세. 아시아 시장은 코스피>항셍>니케이>상하이>미 지수선물 순으로 동반 하락.
전 업종이 동반 하락, 2거래일 연속 외인의 대규모 현선물 순매도 영향.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LG엔솔, LG화학 52주 신저가. 반면 화장품주는 중소기업 2분기 연속 수출증가 소식에 상대적 선방. 미디어컨텐츠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더해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상대적 강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다시 큰폭 하락하였지만 이는 전일 아시아장 중에 하락한 것으로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 보면 약보합수준임. 간밤 뉴욕시장에서 1분기 미국 GDP성장율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그동안 급등했던 금리가 하락으로 돌아서고 달러가 약세로 간 것은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
최근 AI바람에 소프트웨어 업종에도 AI기대감이 반영되어왔지만, 간밤에 소프트웨어 업종에까지 AI영향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프트웨어업종이 폭락. 이점은 오늘 한국증시 관련업종에 부정적으로 반영되겠으나 한국 소프트업종은 그동안 오른게 없어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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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늘밤 미국 5월 PCE, Core PCE 물가지수, 개인소득과 지술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여전히 외인의 헤지수요가 우위를 보일수 있는날. 또 오늘은 5월 말일로 월말 리밸런싱 효과가 작용하는 날로 위험자산 편입비 줄이고 안전자산이 편입비 확대되는 날, 장마감후 MSCI 리밸런싱이 있는날로, 편출입종목을 중심으로 장중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이런 요인들은 오늘 한국증시 변화를 부정적으로 볼수 있는 요인.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소폭 상승출발을 예상. 뉴욕증시 하락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남아있어 위축된 투자심리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큰 가운데, 전일 과도한 하락에 대한 되돌림으로 헤지된 포지션의 환매수청산이 일부 나타나며 저점을 탈출하려는 수요도 나타나며 바닥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금리하락에 정방향인 업종에 향후 기회가 있을 듯하며, 전일 정부의 우주항공청 개청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 필요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9%
WTI유가 : -1.43%
원화가치 : +0.22%
달러가치 : -0.33%
미10년국채금리 : -1.09%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금리하락에도 세일즈포스 여파로 하락 후 엔비디아로 낙폭 확대ㅇ 다우-0.86%, S&P-0.60%, 나스닥-1.08%, 러셀+1.00%, 필 반도체-0.88%
30일 뉴욕증시는 부진한 GDP 성장률로 인한 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일즈포스(-19.74%)의 급락에 따른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이후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국채 금리의 하락폭이 확대되자 최근 약세를 보였던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해 낙폭 축소. 그러나 장 후반 엔비디아(-3.77%) 등에 대한 대 중동 칩 판매 라이선스 발급 지연 소식에 낙폭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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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달러, 금리 하락 Vs. 세일즈포스, 엔비디아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원인 중 하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확대. 이는 긴축적인 흐름으로 해석될 수 있어 월말을 앞두고 투자심리 위축.이런 가운데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잠정치인 1.6%나 예상했던 1.5%를 하회한 1.3%로 하향. 특히 개인 소비지출이 2.5%에서 2.0%로 하향 조정된 점이 특징. 이번 결과는 지난 4분기 3.4%에서 크게 둔화 됐음을 보여줌. 여기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6만 건에서 21.9만 건으로 증가.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금리인하 시기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하반기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물가가 목표한 2%에 도달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이러한 발언과 경제지표 발표로 최근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던 달러화가 약세로,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임. 이 결과 S&P500 기업들 중 350여개 기업이 상승을 하는 등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아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양호한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하락한 점은 소프트웨어 업종의 부진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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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19.74%)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급락하자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락이 진행. AI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종목인데 가이던스 하향 조정은 관련 수요가 아직은 약함을 의미. 이는 달리 해석하면 AI 산업이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은 투자 중심의 하드웨어 업종이 수혜를 받고 있고, AI 서비스 산업까지는 확장되지 않았음을 보여줌.장 마감 앞두고 낙폭을 확대한 이유는 엔비디아(-3.77%) 영향. 미국정부가 엔비디아 칩을 중동에 수출하는 라이선스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종목이 급격하게 낙폭을 확대하며 지수 하락이 확대
■ 주요종목 :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관련 종목 부진
CRM 업체인 세일즈포스(-19.74%)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후 큰 폭 하락. 이 여파로 MS(-3.38%), 오라클(-5.37%), 어도비(-6.64%), 서비스나우(-12.01%), 인튜이트(-5.90%)등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 하락. 자동화 플랫폼 회사인 유아이패스(-34.04%)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반면, C3.AI(+19.44%)는 견고한 실적 등의 발표로 급등하는 등 차별화 진행. 알파벳(-2.16%)은 세일즈포스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자 하락. 이에 MS는 물론, 메타 플랫폼(-1.54%), 아마존(-1.48%), 데이터독(-3.48%), 클라우드플레어(-9.60%)도 부진.
엔비디아(-3.77%)는 세일즈포스 영향에 더불어 장 마감을 앞두고 미 정부의 중동지역 칩 판매 라이선스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폭 확대. 마이크론(-4.02%), 브로드컴(-1.91%) 등도 동반 부진. 인증 관련 업체 옥타(-7.84%)는 실적 호전에도 하락. 시장은 발표치보다 더 큰 개선을 기대했기 때문. 이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9.61%), 팔로알토(-4.47%), 지스케일러(-4.70%), 센티넬원(-6.27%) 등 사이버 보안회사들도 동반 하락. 한편, 지스케일러가 견고한 실적 등을 발표하며 시간외로 12% 상승 중이며 센티넬원은 가이던스 부진으로 10% 하락 중
테슬라(+1.48%)는 중국에서 FSD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국채 금리의 하락도 긍정적인 영향. 이에 리비안(+7.34%), 루시드(+4.73%), 니오(+9.53%), 샤오펑(+5.48%), 리오토(+2.93%) 등 전기차 업종도 동반 강세.애플(+0.53%)은 SIRI를 AI로 개선할 계획인데 음성으로 개별 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 HP(+16.9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함께 하반기에는 더 강력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언급에 급등. 노트북 판매 증가를 발표한 베스트바이(+13.42%)도 강세. 델(-5.18%)은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스토리지 등은 예상을 하회하고 마진율이 부진하자 시간 외 13% 급락. 마벨테크(+1.41%)는 양호한 실적에도 시장은 더 큰 개선을 기대했던 만큼 시간 외로 4% 하락 중
운동화 업체인 풋락커(+14.96%)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동일매장매출 성장 전망치를 1~3%로 발표하자 급등. 이에 나이키(+1.94%)도 동반 상승. 소매 유통업체 콜스(-22.86%)는 올해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메이시스(-3.09%) 등도 동반 하락.
식품 가공업체 호멜 푸드(-9.71%)는 소비 감소로 인해 매출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코스트코(+1.09%)는 견고한 실적과 동일매장 매출 증가에도 시간 외 1% 하락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GDP성장율로 경기둔화 학인, GDP물가지수 기대수준으로 높음.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많아짐.
이로인해 미 국채금리 하락하고 달러약세로 전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30일 미 국채금리는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1.3%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도 증가하자 최근 상승을 뒤로하고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더불어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하반기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이 진행될 것이며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물가가 목표한 2%에 도달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하락,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금리하락, 달러 약세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원화>엔화>홍콩달러>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속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여왔지만, 지표 결과 되돌림이 유입됐다고 볼 수 있음.
역외 위안화는 물론,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과 호주 달러 등 상품 환율도 대부분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면 포괄적 교환 협정을 포함한 완전한 합의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하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하락.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재고가 4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가솔린 재고가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200만 배럴 증가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폭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동반 부진. 유럽 천연가스는 강력한 냉각 수요로 상승.
금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GDP 성장률의 하향 조정으로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이는 수요 둔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
밀은 러시아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려 작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대두는 그동안 공급 감소 기대로 상승해왔지만, 최근 되돌림이 반영되며 하락이 진행 중. 옥수수도 미국 등의 공급 감소 기대에도 중국, 멕시코 등에서 공급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이를 상쇄하며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ㅇ 일본 닛케이225지수-1.30%, 토픽스지수-0.56%
일본 증시는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영향에 하락했다. 앞서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했고 일본 증시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37,617.00까지 밀렸다. 38,000을 밑돈 것은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토픽스 지수도 장중 2,700을 하회했다.
이날 일본 10년물 금리는 일본은행(BOJ) 국채 매입 축소 전망에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10%에 올랐다. 닛케이 지수는 장 초반 2% 이상 하락했으나 매도세가 일단락되면서 1%대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ㅇ 중국 상하이종합-0.62%, 선전종합-0.46%, 항셍지수-1.34%, 항셍H지수-1.44%중국 증시는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과 중국 자본유출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했다. 앞서 미국 국채금리가 국채 입찰 부진에 오르고 유럽 국채금리가 독일 인플레이션 지속에 상승하면서 미국, 유럽, 아시아 증시가 줄줄이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도 1%대로 또다시 벌어지며 약세장을 이어갔다.
중국의 정책 기대감이 다소 후퇴한 데다 위안화 약세로 자금 유출 우려가 겹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전일 7.27위안 중반까지 오르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 초반으로 하락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지역당국이 자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기업들에 외화 매입(위안화 매도)을 늦출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 대만 가권지수-1.38%대만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하락 출발한 가권지수는 장중에도 내림세를 유지했다. 미국 중장기물 국채금리가 이틀째 급등하며 뉴욕증시에서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나자, 대만증시에서도 투자 심리가 악화된 모양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1.87%, 1.94% 내렸다.
대만 의회에서 친중성향의 야당 주도로 총통 권한을 축소하고 의회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지 8일만이다. 레브 나흐만 대만 국립정치대 정치학과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이 법률 때문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이며 대만의 지정학적 상황에도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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